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등록취소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산악마라톤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18억 집 한 채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혜택 확대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 에너지 지원
    2026-05-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1
  • 이통3사 시장쟁탈전 뜨겁다

    이동통신업계에 ‘최후의 1개월’이 임박했다.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 50% 미만 축소시한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TF와 LG텔레콤 등 후발사업자들이 ‘마지막기회’를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시장점유율 축소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7월 이후 반격을 다지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SK텔레콤 “50% 축소 무난” 지난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2001년 6월말까지 양사의 시장점유율 합계를 50% 미만으로 줄이라”고 심결했을 때 두 회사 점유율은 58%(가입자 1,600만명)였다.만 1년이 지난 4월말 현재 점유율은 52.1%.SK텔레콤 관계자는 “이달말이면 51%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6월말까지 50% 축소는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F “6월말까지 36%” KTF의 5월말 예상 가입자는 전체 34.5%인 930여만명.이를 6월말까지 36%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한달동안 40만∼50만명 정도만 더 확보하면 가능하다.이를 위해 월드컵 축구 마케팅을 비롯,거의 매일 새로운 판촉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이용경(李容璟)사장을비롯한 관리직 임직원들이 영업현장으로 총출동했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하루 평균 가입자가 1만4,0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36% 목표달성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LG텔레콤도 450만명 목표 LG텔레콤은 IMT-2000(차세대이동통신)탈락과 자금난 등으로 한때 어려움을 겪으면서 SK텔레콤 가입자 축소의 반사이익을 별로 얻지 못했다.KTF가 공정위 심결 이후 1년만에 4.6%포인트 이상 점유율을 끌어올린 반면 LG텔레콤은 1.3%포인트 밖에 못 늘렸다.그러나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SK글로벌의 LG텔레콤 가입자 유치와 그룹차원의 확장 캠페인 ‘L프로젝트’ 덕에 5월말 가입자는 410만명으로 15%를 훨씬 넘을 전망이다.SK글로벌을 통한 신규가입자만 지금까지 18만명 수준. 남은 한달동안 40만명을 추가로 확보,6월말까지 450만명(점유율 16.5%가량)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시장점유율 합계 102.5% 3사의 6월말 시장점유율 목표치를 모두 합하면 102.5%가량에 이른다.그러나 3사 모두 목표달성을 자신하고 있다.어느 때보다치열한 6월 경쟁이 예고되는 이유다.업계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핵심은 휴대폰보조금이 될 전망이다.이미 시장에서는 30만원짜리 휴대폰이 5만원선에 팔리고 있다. ■보조금 강력 단속 정부는 보조금 지급이 과열되자 28일 위반업체에 강력한 제재조치를 내렸다. 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KTF에 10억원,LG텔레콤에 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SK글로벌에는 1억원을 부과하고 12개 중앙일간지에 이 사실을 공표하도록 했다. 통신위는 “”SK글로벌은 위반건수가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별정통신 사업자라는 점 때문에 과징금 상한액인 1억원만 부과받았다””면서 “”그러나 앞으로는 보조금 지급이 다시 적발되면 영업정지나 등록취소 등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국회 보건복지위 표정

    2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건강보험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김원길(金元吉)장관이 신임인 데다 동료 의원인 점을 감안한 듯 여야 의원들은 질책보다 “앞으로 잘하라”는 격려를 많이 했다. 여야 의원들은 의보수가 인하 여부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을 보였으나 보험료 인상과 국고보조금 확대에는 대체로긍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민주당 김태홍(金泰弘)의원은 “진료비 지출은 연평균 18.5% 증가했으나 보험료 수입은 14.4%에 불과해 적자폭이확대될 수밖에 없었다”며 “병원의 원가분석을 토대로 수가수준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은 “국가는 지역보험 국고지원을 50%로 올리고 국민은 보험료 인상을 감수해야 하며의약계도 수가인하로 고통을 나눠져야 한다”고 정부 ·국민·의약계 3자의 고통분담을 촉구했다.술·담배·골프장·회원제 헬스클럽 등에 건강보험기금을 부과하는 방안도제안했다. 같은 당 최영희(崔榮熙)의원은 “요양취급기관의 진료비부당청구를 근절하기 위해 ‘부당청구 삼진아웃제’를 도입해 등록취소와 면허취소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강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여러 제안들을 두루 검토한 뒤 5월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장관은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의원이 “건강보험재정 파탄의 책임을 물어 대통령의 친인척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재희 원장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추궁하자 단호한 어조로 “내게 맡겨달라”고 답해 서 원장을 경질할것이란 관측을 불렀다. 김상연기자 carlos@
  • 관광단지 개발시 민간업자 토지 강제수용권 허가

    규제개혁위원회는 21일 관광단지 개발시 민간 개발자의 토지 강제수용을 허가하는 내용의 관광진흥 관련 규제 합리화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민간개발자들은 관광단지 사업부지 내 사유지의3분의 2 면적을 매입할 경우 나머지 3분의 1에 대해서는 토지수용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공공법인이나 지자체가 개발권자일 경우 토지수용권을 부여했으나 민간 개발자에게는 이를 인정하지 않아형평성 논란을 빚어왔다. 또 현재 지정·고시된 전국 9개 관광단지 중 원주 월송관광단지,평창 봉평관광단지 등이 토지매입 문제로 개발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규제개혁위는 이어 여행업자의 계약 및 약관 위반에 따른소비자 피해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고의 또는 사기행위 등에의한 계약 및 약관 위반시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마련하고 이런 내용의 약관이나계약서를 소비자에게 의무적으로 고지하도록 했다. 규제개혁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관광진흥법을 올상반기에 개정하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조속히 정비한다는방침이다. 최광숙기자 bori@
  • 분식결산·부실감사 회계사·법인 과징금 최고 5억원

    빠르면 4월부터 분식회계와 부실감사를 한 회계사나 회계법인은 최고 5억원의 과징금을 물린다.그동안에는 분식회계가적발되면 그 정도가 심한 경우에만 등록취소·업무정지 조치를 내렸을 뿐 과징금을 물리지는 않았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8일 기업회계의 투명성과 객관성을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외부감사법과 공인회계사법 개정안을 심의했다.국회는 22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 사무처의 고위관계자는 “공인회계사법 등은 22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복수단체 허용등의 규제개혁 내용은 삭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회에서 공인회계사법 등이 통과되는 대로 시행령개정안을 마련해 4월부터 시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업무정지는 사실상 사형선고와 같아서 분식회계를 적발하고도 처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처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징금 제도를 신설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시행령에서 회계법인이 적립하는 손해배상 공동기금의 적립한도를 감사보수총액의 100분의 3에서 100분의 4로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손해배상보험 한도는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고의 분식회계자 즉각 고발

    내년부터 고의로 분식회계를 한 기업과 관련 임·직원은 곧바로 형사고발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부감사 및 회계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심의,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고의로 분식회계를 한 경우,해당 기업과 관련 임직원은 원칙적으로 검찰 고발,통보 또는 수사의뢰된다. 특히 감사인이나 공인회계사에 허위자료를 제시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외부감사를 방해하면 외부감사방해죄로 고발조치된다. 고의가 아니라 과실로 회계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도 임원 해임권고,과징금 부과,유가증권 발행제한,감사인 지정 등 엄중한 행정제재가부과된다. 개정규정에서는 감사인 및 공인회계사의 부실감사에 대한 제제도 대폭 강화됐다.중대한 분식회계가 감사인이나 공인회계사의 묵인이나방조 등 고의에 기인한 경우 등록취소(회계사 자격박탈)와 같은 행정제재가 부과되는 동시에 형사고발된다. 과실에 의한 부실감사에 대해서도 감사인 지정제외 기간이 종전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1년 늘어난다.감사업무참여제한 대상도 상장법인과 증권선물위원회의 감사인 지정회사에서 코스닥시장 등록법인까지 확대됐다. 감사인 및 공인회계사에 대한 특정회사 감사업무제한 기간의 상한도 3년에서 5년으로 2년 늘어났다. 박현갑기자
  • “한국 종교계 거듭나소서”

    한국 종교 이대로 좋은가. 문화관광부가 최근 종교단체 폐해실태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종교계의 자숙·자정을 강도높게 촉구하는 목소리가 각계에서 일고 있다.최근 여러 형태로 제기된 종교계 비판은 대형교회의 담임목사 세습을비롯해 신흥종교 난립,종교단체의 재산권을 둘러싼 분쟁 등 종교 본연의 위상을 벗어나 파행으로 치닫는 현실을 겨냥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9월 신흥종교 천존회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종교법인 등록취소를 단행한 데 이어 ‘유사종교’‘신종교’로 불리는신흥종교의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이달 말 결과가 나오는대로 비리가확인된 종교법인을 감사하고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같은 움직임과 맞물려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무크지 ‘인물과 사상’최근호에 기성 종교의 타락상을 정면 비판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강교수는 지금처럼 한국 종교가 혼란하게 된 데는 종교와 언론,종교와 권력이 유착한 탓이 크다며 종교계 비리와 파행을 뿌리뽑으려면시민단체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비판과 개선요구 목소리에 맞춰 종교계 스스로도 더이상 비리와 파행을 좌시해선 안된다는 자성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그 대표적인 예가 오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건전 종교문화 발전’세미나다.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대종단 지도자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이만신목사)가 마련한 이 자리에서는 종교계 문제점을 자체 점검하고 해결방향을 짚어낸다.아울러 종교계 정화를 위한 종교간 대화 방안도 집중논의하게 된다. 현재 문화부에 신고됐거나 등록된 종교법인·단체는 모두 290개.불교종단이 80개, 개신교단이 161개에 이른다.이밖에 유교 천도교 원불교대종교 말고도 신흥종교가 44개나 활동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엄연히 명시된만큼 종교활동을 누릴 권리는 있지만 종교계에 만연한 부정과 비리가 사회적으로 큰 피해를 가져온다고 지적한다.특히 기성 종교가 제 구실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입을 모은다. ‘건전 종교문화 발전’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윤이흠 서울대교수는 “한국은세계문화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다종교 상황에처해 있어 그 폐습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윤교수는 “이같은 다종교 상황의 문제점을 극복하려면 종교적 이념과 건강한 사회적 지성,양심이 결합한 산학 공동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정부가 책임지고 그 작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대우 계열사 엉터리 감리 회계법인 3~4곳 전전긍긍

    12개 대우계열사 부실회계 책임에 대한 금융감독위원회의 징계 조치를 앞두고 관련 회계법인들이 떨고 있다. 현재 대우 계열사에 대한 엉터리 감리로 금감원의 특별 점검을 받은 곳은 모두 6곳.이 가운데 산동회계법인 등 3∼4곳이 징계 대상으로거론되고 있다.자본잠식 규모가 큰 대우,대우전자,대우자동차 담당이다. ◆중징계냐,경징계냐=회계법인이 중징계를 받을 경우 설립 인가 취소 또는 1년 이내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관련 회계사들에게는 등록취소 또는 2년 이내의 직무정지가 가능하다. 지난 1일 열린 증권선물위원회에서는 회계법인 징계 강도가 쟁점이됐다.설립 인가 취소가 옳다는 강경론과 회계법인 육성이 쉽지 않은만큼 영업정지면 충분하다는 온건론이 팽팽했다. 업무정지 처분은 올 초 청운회계법인이 처음 받았다.청운은 1개월업무정지를 받았으나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회계법인들이 금감위 움직임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 이유다.중징계가 예상되는 한 회계법인은 징계에 대비,이미 분사작업에 들어갔다는 소문이다. ◆사형선고와다름없는 중징계=회계법인 관계자들은 한 곳만 문을 닫아도 국내 회계시장의 경쟁력은 크게 떨어지고 결국 외국계가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고 주장한다.한 회계사는 “금융당국의 징계는 회계법인에 대한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S회계법인의 한 고위 관계자는 “시티은행,제너럴일렉트릭,벤츠,지멘스,알리안츠 등 해외 고객들도 다수 확보하고 있고 나스닥에 상장된 두루넷의 경우,3개월마다 회계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면서 “미국 회사들은 연중에 담당 회계감사인을 바꿀 수 없게 돼 있어 징계를 받으면 국제적 망신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경쟁력 뒤떨어지는 국내회계법인=삼일,산동,안진,안건.영화 등이빅5다.삼일이 직원 1,200명으로 가장 크다.30년 역사의 산동은 600명선이다. 7만명이 넘는 아더 앤더슨 등 외국 회계법인에 비해 규모가 적을 뿐 아니라 회계처리도 엉터리가 많다는 지적이다.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일부 회계법인의 경우,감사대상 기관의 회계서류를 제대로 보지않고 적정 의견을 남발하는 등 문제가 많다”고밝힌다. 박현갑기자
  • 金宇中씨등 40여명 大宇 부실회계 문책

    대우 부실회계에 책임이 있는 김우중(金宇中) 전회장과 전·현직 임직원 20여명 및 회계사 3∼4명 등 모두 40여명이 검찰에 고발되거나수사통보될 전망이다. 부실감리로 대우 부실을 눈감아준 산동회계법인은 영업정지 이상의중징계가,검찰에 고발될 회계사들은 등록취소,10여명의 회계사는 직무정지 조치를 각각 받을 예정이다.대우자동차와 대우전자의 외부감사인인 안건·안진회계법인은 감사인 지정에서 1년간 제외될 것으로알려졌다.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위원장 鄭健溶 금감위 부위원장)는 1일 오전 10시부터 임시회의를 열어 전날 감리위원회에서 넘어온 이같은 내용의 대우그룹 분식회계 조사·감리 결과를 심의했으나최종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금감위 강권석(姜權錫) 대변인은 이와 관련,“대우 부실회계 관련자들에 대한 문책내용을 증선위에서 논의했으나 회계법인 및 대우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다음주 회의를 다시 열어 재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리위원회는 회계분식이 가장 심했던 대우의 외부감사인으로서 회계부실을 눈감아준 산동회계법인에 대해 6개월 이상의 영업정지나 설립인가 취소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관련공인회계사 3∼4명은 고발과 함께 3년간 등록취소를,혐의내용이 이보다 경미한 10여명의 공인회계사에게는 6개월∼1년6개월의 직무정지조치를 각각 요구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통부 3,300여 정보통신공사업체 불법실태조사 착수

    정보통신부는 14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국 3,300여 정보통신 공사(工事)업체들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실태조사를 벌인다. 지난해 2월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으로 사업진출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 뒤 자본금 허위 조성이나 기술자격수첩 대여 등 불법사례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정통부는 지방체신청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함께 참여하는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 1차 서류조사를 한 뒤 불법의혹이 있는 곳은 2차 방문조사할 계획이다. 적발업체는 고발이나 영업정지,등록취소 등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종교법인 첫 등록취소 검토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종교단체 천존회(天尊會·교주 모행룡)에 대해문화관광부가 직권으로 재단법인 설립인가를 취소할 움직임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문화관광부 종무실은 천존회가 종교단체의 성격을 벗어난 사업을 추진하면서 파행을 저질렀고 여론이 악화되는 등 그 사회적 파장이 커 경종을울리는 차원에서 천존회에 대한 법인 취소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7일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종교단체가 신자 수 감소 등의 이유로 자진해체한 경우는 있었지만 사회적 비리와 파행으로 인해 법인자격이 주무관청의 직권으로 취소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현재 민법 제38조에 따르면 법인이 목적 이외의 사업을 하거나,설립허가의조건에 위반하거나,기타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할 경우 주무관청은 그 인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돼있다. 법인인가가 취소될 경우 해당 단체는 원칙적으로 종교활동을 할 수는 있으나 종교행위에 필요한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고 결정적으로 공신력을잃게돼 와해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빠진다.따라서 새로 설립된 종교단체들은 대부분 이같은 혜택과 대외적인 신뢰도를 얻기 위해 법인취득을 서두르는 게 보통이다. 문화관광부 자체조사와 수사내용에 따르면 천존회의 경우 민법이 정한 법인 설립인가 취소 요건중 ‘법인이 목적이외의 사업을 하거나’‘기타 공익을해하는 행위를 할 때’ 등에 저촉된다는 것.물론 판결이 나와야 정확한 실상이 밝혀지겠지만 지금까지 파악된 것만 갖고도 법인 취소요건은 충분히 설립된다는 게 문화관광부의 설명이다. 법인의 취소는 원래 법원 최종판결에서 유죄가 확정된 뒤 청문을 거쳐 결정할 수 있지만 이번 천존회의 경우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취소를 서두를 수밖에 없다는 것. 특히 지금까지 종교단체의 사이비 논쟁과 비리가 생길 때마다 주무부처로서곤혹을 치러온 것도 문화부가 인가 취소 쪽으로 일찍 선회한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문화부는 오는 12일 1심판결이 나온 뒤 곧바로 천존회측에 대해사태에 대한 진술절차인 청문을 거쳐 등록취소를 결정할 방침이다. 문화부에 따르면 지난 97년 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은 천존회는 강원 홍천,전북 남원,경남 고성에 본부(성지)를 두고 국내 340개소,해외 11개소의 지부 아래 12만6,868명의 신자가 있다.올해들어 금융기관에 대한 사기대출과 종말론을 빙자한 헌금사기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문화부 종무실의 한 고위 관계자는 “비단 이번 사태 뿐만 아니라 그동안종교집단의 사이비 시비와 파행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면서 “이번천존회에 대한 법인 인가취소가 종교 행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전반적인 종교법인 재정비 작업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종교계 일각에선 천존회의 파행에 대한 제재는 수긍하면서도 정부의 종교단체에 대한 지나친 간섭이 아니냐는 견해도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김성호기자 kimus@
  • 민국당 朴榮武위원장 주장

    4·13 총선에서 경북 봉화·울진에 출마했다가 이중당적 문제로 후보등록이취소됐던 민국당 박영무(朴榮武) 지구당위원장은 26일 “등록취소 전 부재자 투표가 이미 실시됐기 때문에 이번 투표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나에 대한 후보등록 취소가 이뤄지기 전에 이미 부재자 투표가 실시되는 바람에 부재자 투표 2,000여표 중 내 표가500여표 나왔다”면서 “만일 부재자 투표 이전에 등록을 취소했다면 어떤선거결과가 나왔는지 알 수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측은 “부재자 투표는 등록취소 이전에 실시된 것이어서 어쩔 수 없는 일이며,투표용지에 박 후보의 이름이 지워지지 않았으나 투표장에 유권자가 잘 볼 수 있도록 후보등록취소 사실을 충분히 고지했기 때문에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봉화·울진 선거구는 한나라당 김광원(金光元)후보가 민주당 김중권(金重權)후보를 19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곳으로,김중권 후보측에서 재검표를 위해 투표함 보전신청을 낸 상태다. 박준석기자 pjs@
  • 선관위, 3개정당 등록취소

    중앙선관위는 17일 16대 총선에 참여한 정당 가운데 득표율이 2% 미만인 민주노동당(대표 權永吉),청년진보당(대표 崔赫),공화당(대표 許京寧) 등 3개정당의 등록을 취소했다고 밝혔다.정당법 38조는 총선에 참여한 정당이 의석을 얻지 못하고 득표수가 유효투표총수의 2%를 넘지 못한 경우 등록을 취소토록 규정하고 있으며,이번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은 1.18%,청년진보당은 0.66%,공화당은 0.02% 득표에 그쳤다. 주현진기자 jhj@
  • 코스닥 심사 9개사 보류 판정

    코스닥시장등록 심사기구인 코스닥위원회가 지난 15일 심사청구기업들을 대거 탈락시킨데 이어 이번엔 무더기 재심의(보류)판정을 내렸다. 코스닥위원회는 29일 모두 25개사의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청구를 심사, 이가운데 지난번 회의에서 보류됐던 옥션과 쌍용정보통신을 비롯,총 16개사의코스닥등록을 승인했으나 인포피아 등 9개사는 재심의키로 결정했다.또 코스닥 건전화대책의 일환으로 실시예정인 요건미달기업들의 등록취소일정을 확정했다.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한 회사는 벤처기업부의 경우 옥션을 비롯,나모인터랙티브,동양알엔디,서두인칩,코아정보시스템,엔씨소프트,인투스테크놀로지,이루넷,에이스일렉트로닉스,휴먼컴 등 10개사와 일반기업부의 쌍용정보통신,이오리스,한림창투,우리기술투자,제일창투,무한기술투자 등 6개사다. 그러나 인포피아,씨에스이엔지,세스컴,피코소프트,이원이디에스,프레임엔터테인먼트,코웰시스넷,현대신용금고,쓰리알 등 9개사는 심사가 보류돼 다음달19일 정례 코스닥위원회 회의에서 재심사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코스닥위원회는 코스닥 건전화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예정인 등록요건미비기업들의 등록취소와 관련,이달 말까지 대상회사들의 소명자료를 받아 검토절차를 거친 뒤 대상기업들에 대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키기로 했다. 박건승기자 ksp@
  • 코스닥 47개종목 오늘 관리종목 지정

    코스닥증권시장은 기존 투자유의종목 78개 중 회사상황이 보다 열악한 47개종목을 2월1일부로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코스닥시장 건전화를 위해 관리종목 제도를 신설한 이후 처음 지정하는 것이다.이로써 기존 투자유의 종목에는 거래부진 등의 사유로 지정된 31개 종목만 남게 됐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부도나 당좌거래정지,자본전액잠식,화의개시신청 등의 사유에 해당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투자유의 종목은 주식거래실적 부진,주식분산기준 미달 등의 사유에 해당될 때 지정된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이번에 관리종목으로 편입된 종목은 종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될 때의 사유를 기준으로 분류한 것으로,새로운 부실사유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며 “2월부터는 새롭게 발생한 부실사유를 기준으로 관리종목을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오는 4월1일부터는 관리종목과 투자유의종목을 대상으로심사를 벌여 등록취소요건(자본잠식 2년이상 등)에 해당될 경우 등록을 취소시킬 방침이다.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관리종목은 보통 1년에 1∼2회 정도 제출되는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지정되기 때문에 수시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며 “반면,해소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언제든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부실 창업투자사 7개 퇴출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및 융자기능을 담당하는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가운데 자본잠식 등으로 부실화된 창투사가 무더기 퇴출된다. 중소기업청은 27일 등록된 94개 창투사 가운데 부실정도가 심해 제 기능을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창투사 7개를 선정,등록취소를 통보하고 다음달말까지 강제 퇴출시키기로 했다. 87년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을 제정,창업투자회사 제도가 도입된 이래 부실창투사가 자진 등록취소를 한 사례는 있어도 감독관청이 등록취소를 통해 무더기로 퇴출시키기는 처음이다. 퇴출대상으로 선정된 7개 창투사에 대해서는 이미 개별적으로 등록취소가통보됐으며 2월말까지 출자자산 정리 등을 통해 활동을 완전 종료하도록 했다.중기청은 퇴출 창투사의 자산정리를 순조롭게 하고 해당창투사가 투자한벤처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퇴출업체 명단발표는 유보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약사도 ‘3진 아웃’

    의약분업이 시행되는 7월1일부터 약사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약을 조제할 수 없으며 이를 3차례 위반하면 약사면허가 취소된다.수술 및 처치용 의약품과 항암 주사제,방사성 의약품 등은 의약분업 대상에서 제외돼 의사가 직접 조제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관련단체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3월말 확정된다. 개정안에서는 약사의 임의조제 근거가 됐던 규정(12조)이 완전히 삭제됐다. 약사가 의사의 처방전을 변경·수정하려면 전화 등으로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같은 종류의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 조제했을 때도 3일 이내에 의사에게 통보해야 한다. 특히 약사가 ▲임의 조제를 하거나 ▲환자의 조제 요구 거부 ▲의사 또는치과의사와 담합해 환자 유치 ▲처방 변경,대체 조제 방법 및 절차 위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 판매 등의 위법행위를 하면 2차례까지는 1∼3개월의 약사면허 자격정지 또는 약국업무정지,3차 위반시는 약사면허 취소 또는 약국개설 등록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수술 및 처치·검사,임상시험용 의약품을 비롯해 항암 주사제,방사성 의약품,마약,희귀의약품 등은 의사나 치과의사가 직접 조제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분류됐다. 김인철기자 ickim@
  • 코스닥 관리종목 신설

    코스닥에 등록한 기업의 투자유의종목 중 재무구조가 부실화된 기업을 관리종목으로 별도 공시하는 새로운 코스닥기업 관리제도가 28일부터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28일 금감위 정례회의를 열고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코스닥기업 관리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코스닥시장에 관리종목제도는 없지만 오는 28일부터는 현재 투자유의종목 중 부도나영업양도 등의 사유가 있는 종목은 관리종목에 편입된다.정부는 지난해 말이같은 내용의 ‘코스닥시장 건전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발표했었다. 연 2차례 이상 불성실공시기업을 투자유의종목에 편입하는 제도도 28일부터 시행된다.하지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퇴출(등록취소)되는 제도는 4월 1일부터 실시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소주 ‘상표권 분쟁’ 진로 이겼다

    ‘참이슬’이 또한번 웃었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1부는 지난달 23일 두산이 진로의 ‘참眞이슬露’상표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침해금지’ 청구소송을 기각한 것으로 6일 밝혀졌다.반년 넘게 끌어온 상표권 분쟁은 일단 진로의 승리로 끝났다. 두산은 지난해 5월 진로의 히트상품인 ‘참眞이슬露’에 대해 자신들이 이미 상표등록한 ‘이슬’이나 ‘露이슬’과 흡사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재판부는 그러나 진로가 지난 54년 등록된 ‘眞露’라는 상표의 상표권자이고 ‘참眞이슬露’ 상표중 ‘참이슬’ 부분은 ‘眞露’의 뜻글자(訓)인 점,또 두산이 출원했던 ‘이슬’ 상표는 93년 등록후 3년이 넘도록 사용된 일이없어 특허법원으로부터 등록취소 판결이 확정된 점 등을 들어 두산측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대해 진로는 “두산의 소송은 참이슬 흠집내기작전이었던 만큼 이번판결은 당연한 것”이라고 환영했다.98년 10월 출시된 참이슬은 진로를 부도의 늪에서 구해준 효자상품이자 출시 14개월만에 5억병 판매를 돌파한 소주업계의 ‘슈퍼 베스트셀러’. 두산측은 “판결에 다소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다”며 즉각 항소할 뜻을 강력히 내비쳤다.‘미소주’를 앞세워 참이슬의 아성에 도전했던 두산은 ‘순한 소주’ 시장 참패에 이어 또다시 입쓴맛을 보게 됐다. 안미현기자 hyun@
  • 코스닥 ‘묻지마’ 투자 부작용 줄인다

    정부가 20일 발표한 ‘코스닥시장 건전화를 위한 발전방안’은 그동안 코스닥시장을 둘러싼 ‘묻지마 등록’과 ‘묻지마 투자’의 부작용을 줄여보려는 대책이다.불공정거래를 줄이고 공시제도를 강화하는 등 투명성을 높여 투자자보호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둔 대책으로 여겨진다. 이달들어 코스닥시장의 하루 거래대금은 평균 1조8,000억원으로 증권거래소의 38% 수준이나 되지만 공시체제나 전산시스템 등이 미흡한 것을 개선하는데도 역점을 뒀다. 업무영역을 놓고 ‘밥그릇싸움’만 하는 증권업협회와 (주)코스닥증권의 업무를 명확히 한 것은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해 투자자에 대한 서비스를 확실히하라는 뜻이 담겨있다. 코스닥시장에 외국자본 유치를 검토하기로 공식화한 것도 의미있는 대목이다.한국계 일본인인 손정의(孫正義) 소프트뱅크 사장과 미국의 나스닥은 최근 (주)코스닥증권에 49%의 지분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었다.따라서 코스닥시장의 양적 성장에 걸맞게 전산시스템 등 시장인프라를 확충하고 선진기법을도입하기 위해 손 사장 등의지분참여 가능성은 높다. ?등록은 보다 어렵게 2000년 4월 1일부터 코스닥 등록때 주식분산비율 요건이 강화된다.현재는 주식분산비율 요건이 ▲소액주주 100명 이상▲발행주식총수 20% 이상 또는 10% 이상으로서 200만주 이상으로 돼 있다. 앞으로는 소액주주는 500명 이상으로 늘어난다.또 발행주식총수의 30% 이상이거나 10% 이상으로 500만주를 넘어야하는 것으로 강화됐다.주주수와 유통주식수 증대를 유도해 불공정거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다. 창업투자회사 등 벤처금융사 및 코스닥 등록 대행기관인 증권사의 역할과실사기능이 강화된다.벤처기업에 투자한 벤처금융사는 등록후 6개월간 주식의 10% 이상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한다.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등록 신청일전 6개월간 지분변동을 할 수 없다. ?퇴출은 보다 쉽게 2000년 상반기부터는 등록취소요건에 해당되면 특별한사유가 없는 한 즉시 등록을 취소한다.등록취소요건은 ▲부도(1년 이내 미해소)▲영업양도나 피흡수합병▲주식거래부진(6개월이상)▲법정관리나 화의중인 기업 등이다.현재105개 투자유의종목 중 해당기업은 58개다. 또 2000년 1월부터 현재 투자유의종목을 투자유의종목과 관리종목으로 세분화한다.▲부도▲영업양도나 피흡수합병▲자본전액잠식▲영업정지▲법정관리나 화의중인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별도 공시돼 투자자들이 해당기업의 사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2001년부터는 총자산 2조원 이상인 대형코스닥 법인은 사외이사 선임,감사위원회 설치 의무 등에서 대형 상장법인과 같은 기업지배구조기준을 적용받는다. ?불공정거래 姸仄穗? 강화 2000년 4월부터 즉시 공시해야 하는 경영변동상황(수시공시사항)의 범위를 거래소시장 수준으로 확대한다.수시공시 사항에대한 의무를 위반하거나 불성실하게 공시한 경우 최고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주가감시종합 전산시스템을 2000년중에 조기 구축해 가동한다. 전산처리 용량을 내년 5월까지 하루 400만건으로,2001년에는 하루 1,000만건으로 늘린다.인프라 재원 조달을 위해 코스닥증권 자본금을 210억원에서내년말까지 1,000억원 수준으로 늘린다.증권업협회의 주가감시 전문인력도현재의 12명에서 내년 1월에는 40명으로 늘린다. 곽태헌기자 tiger@ **증권가 반응 정부의 코스닥시장 건전화대책에 대해 증시 관계자들은 대체로 코스닥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며 장기적으로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3일 연속 급락하던 코스닥지수는 이날 상승세로 반전됐다.특히 그동안 유망하지도 않은데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덩달아올랐던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한 반면,우량 종목들은 강세를 띠는 등 차별화된 장세를 연출했다. ■ 대우증권 이영목(李永穆) 투자정보부과장은 창투사 및 대주주에 의무보유기간을 설정한 방침에 대해 “예상치 못한 획기적 조치로,소액투자자보호를위해 바람직하다”고 높이 평가했다.신영증권 노근창(盧勤昌)연구원은 “주도주나 핵심기술주들에는 전혀 악재가 되지 않으면서 사이비 벤처업체들을차단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강조했다.이어 “코스닥시장은 장기적으로 거래소 수준까지 성장할 전망”이라며 “주가조작의 여지는 좁아지고 기관과 외국인의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도 대체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정부가 좀더 일찍 발표하지 않은 데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지난주말 폭락장에서 싼 값에 주식을 내다파느라 40%이상 원금 손실을 봤다는 회사원 김모씨(35)는 “정부가 대책발표를 미루면서 ‘코스닥 죽이기’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개인투자자들이대거 투매에 나섰다”며 “미리 발표했으면 건전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줄어들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성형수술로 얼굴 바뀔때도 주민증 재발급

    정부는 1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주민등록법시행령개정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민등록법시행령개정안은 성형수술 등 외과시술로 용모가 바뀌면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또 주민등록증을 분실하면 신청즉시 재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시행령은 주민등록증에 주민등록번호가 잘못 기재된 경우 발급지역 이외에거주지의 읍·면·동 사무소에서도 번호를 정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무회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시행령을 개정,부도가 났거나 2년간 자본금을 전액 잠식한 부실 시내버스업체가 1년에 3회 이상 법령을 위반할 경우 사업면허 취소 또는 등록취소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도운기자 daw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