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등록증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수배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박영수 특별검사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81
  • 은평구, 오는 29일까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은평구, 오는 29일까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 은평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돕기 위한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분야 총 99명이다. 전일제(1일 8시간, 주 5일) 68명과 시간제(1일 4시간, 주 5일) 31명이다.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은평구청 장애인복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 적격 여부 확인 후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은 내달 18일 발표 예정이다.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은평구청 및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시설과 단체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환경미화, 복지서비스 지원,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은 은평구청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더욱 확대해 장애인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비오는 날 맨발로 들어온 노숙자…참을 수 없었다” 사장이 한 행동

    “비오는 날 맨발로 들어온 노숙자…참을 수 없었다” 사장이 한 행동

    비오는 날 맨발로 매장에 들어온 남성에게 새 신을 신겨 보냈다는 한 옷 가게 사장의 사연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매장에 들어온 노숙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옷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 A씨는 “비가 와서 그런지 유독 더 한가하고 센티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오후에 노숙자 아저씨가 매장에 들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시더니 겨울 옷은 얼마냐고 한마디 물어보고 조금 있다가 나갔다”며 “나가는 뒷모습을 보니 비도 오는데 물에 띵띵 불은 맨발로 걸어다니더라”고 설명했다. A씨는 “참을 수가 없었다”며 “나가서 둘러봤더니 멀리는 못 가셨더라. 같이 매장으로 들어와서 매장에서 판매하는 양말과 발에 맞는 운동화 신겨서 보내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너무 한가하지만 술 한 잔 안 먹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올린 지 3일 후 A씨는 글을 덧붙여 “조금 전에 그 노숙자분이 다시 오셨다. 덥수룩하던 흰 수염을 다 깎으셔서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며 “주머니에서 뭘 꺼내시는데 증명사진이었다. 구걸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다음주에 주민등록증 재발급하러 가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돈 벌어서 신발 값도 갚으시겠다는 걸 선물이라고 괜찮다고 말씀드렸다”며 “이번 일을 통해 저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았다. 작으나마 더 베풀며 저 또한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A씨는 이와 함께 매장 폐쇄회로(CC)TV 화면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맨발의 남성에게 새 신을 신겨주고 있는 A씨의 모습과 이후 선물 받은 신발을 신고 매장을 다시 찾은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좋은 사장님이다”, “마음이 너무 곱다”, “사장님 덕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 “복 받으실 것”이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유치원 방과후과정, 희망하는 모든 아동 제한없이 확대해야”

    이소라 서울시의원 “유치원 방과후과정, 희망하는 모든 아동 제한없이 확대해야”

    유치원 방과후과정 신청에 필요한 맞벌이부부 증빙을 위해 엄마가 가짜 사업자등록증까지 내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교육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치원 방과후과정 신청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이 받은 제보에 따르면 아이를 낳아 기르기 위해 직장을 그만뒀던 아이 엄마가 아이를 유치원에 보낸 뒤, 재취업을 준비하고자 했으나 방과후과정 신청하기 위해서는 맞벌이부부 증빙이 필요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오후 1시 반이면 하원하는 아이를 두고 고민하자, 주변 선배 엄마들이 가짜 사업자등록증을 추천해 내게 됐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 문제는 거의 국가 비상사태”라면서 “과거 경제기획원 같은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설치해 아주 공격적이고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겠다”며 부총리급 ‘인구 컨트롤타워’ 신설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 국무조정실은 지난 9월 24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을 꾸렸다. 이 의원은 “정부의 강력한 저출생 대응 기조에도 유치원 현장에서는 방과후과정을 희망에 따라 신청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양육자들의 일·가정양립을 위한 노력과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위해 애쓰겠다고 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이 부분을 다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선발 계획 공고 중 방과후과정 신청 증빙서류 안내를 보면, 취업자의 경우 ▲재직증명서 ▲위촉계약서 ▲근로계약서 ▲직장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자영업의 경우 ▲사업자등록증명원이 필수 서류다. 선발 이후 맞벌이 증빙서류 제출이 불가능한 경우 탈락 처리라고 적혀 있다. 주소연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맞벌이부부가 아니라고 해서 방과후과정 신청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유치원 상황에 따라서 방과후과정 경쟁이 치열하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희망하는 원아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궁극적으로 맞벌이부부를 증명해야 하는 제한요건 자체가 없어지는 게 맞지 않겠느냐”며 “그럴 수 없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묻자, 주 국장은 “인력, 즉 인력에 대한 인건비 문제”를 꼽으며, “방과후과정 100% 확대를 위해 애쓰겠다”고 거듭 말했다.
  • 성남시, 내년 장애인 일자리 38억원 투입 248명 지원

    성남시, 내년 장애인 일자리 38억원 투입 248명 지원

    경기 성남시는 내년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38억원을 투입해 248명에게 1년간 관공서, 복지시설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 일자리 145명 등 3개 유형에서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일반형 전일제는 주 40시간 근무에 월급 209만6270원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월급 104만8410원을 받는다 복지형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56만1680원을 받는다 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우편물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 환경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2025년 1월 1일) 18세 이상의 성남시 등록 미취업 장애인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장애인은 기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일반형 전일제·시간제) 또는 민간사업수행기관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성남시장애인연합회(복지 일자리)에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별도 개별 통지하는 장소에서 오는 12월 9일 면접을 봐야 한다. 시는 면접 장애인의 사업 참여 경력, 소득 수준, 사회 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해 오는 12월 20일 합격 여부를 개별로 알려준다.
  • 직업, 돌싱, 성범죄 ‘싹’ 검증…“천만원 데이트” 2000명 몰렸다

    직업, 돌싱, 성범죄 ‘싹’ 검증…“천만원 데이트” 2000명 몰렸다

    서울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 100명의 만남을 주선하는 서울시판 ‘나는 솔로’ 행사에 지원자가 2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까지 ‘설렘, in 한강’ 지원자는 1673명으로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 기간이 나흘이나 남았던 만큼 무난하게 2000명을 채울 것이라는 반응이다. 오는 8일까지 접수하는 ‘설렘, in 한강’은 서울시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관내 거주하는 25~39세 미혼 남녀 100명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한강 요트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커플이 성사될 경우 총액 1000만원 한도 내 데이트권을 제공받는다. 데이트권은 성사된 커플 수에 따라 ‘N분의 1’로 배분될 예정이다. 서울시도 이 정도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 통상적으로 지자체나 기업이 개최하는 만남 주선 행사는 남성 참가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반면 이번 행사는 남성과 여성 참가자의 성비가 5.5대 4.5 수준을 보일 정도로 여성 참가자가 많다. 서울시는 관내 거주하는 미혼 남녀가 많고, 시의 참가자 검증 절차가 신뢰받고 있어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기혼자나 성범죄자 등 부적격자는 걸러질 것이라고 참여자들이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보도자료를 낸 것 이외에 다른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참가자가 몰릴 줄 몰랐다”며 “지난주부터 지원자 수가 조금씩 줄어드나 했는데 막바지에 다시 늘고 있다. 젊은 층이 SNS를 통해 서로 추천하고 추천받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원 이유에 ‘돌싱인 줄 모르고 속아서 이성을 만났다가 배신당한 경험이 있다’고 적은 참가자들이 눈에 띄더라”며 “‘설렘, in 한강’은 혼인 여부나 직업, 주거지가 확실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보니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설렘, in 한강’은 주민등록등본(초본)과 재직증명서(직장인)·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서류를 제출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참가자들의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일일이 성범죄 이력을 조회하는 과정을 거쳐 남녀 각각 5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률 저조, 전국민 모바일 신분증 안정적 도입 위해 개선 필요”

    최유희 서울시의원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률 저조, 전국민 모바일 신분증 안정적 도입 위해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최유희 부위원장(용산2)은 2025년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될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서울시가 시범사업 중인 모바일 공무원증의 발급률을 개선하고 제도적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최 부위원장은 서울시의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률이 현재 5.4%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시범사업으로 시행 중인 모바일 공무원증의 저조한 발급률은 문제점을 충분히 검증하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범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제도를 개선해야 2025년 전국민 대상 모바일 신분증 도입 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위원장은 지난 2023년에 발생했던 국가 행정망 전산 마비 사태를 언급하며 “만약 모바일 신분증 도입 후 유사한 전산망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동 중인 시민이 신분증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서울시의 대응책을 질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산망 오류 시 모바일 신분증이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의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최 부위원장은 모바일 신분증 도입 시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휴대폰 분실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부족할 경우, 모바일 신분증 제도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훼손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철저한 보안 강화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률이 낮은 이유로 지적된 공무원증 제시 및 패용 규정 역시 모바일 공무원증 확산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최 부위원장은 이에 대한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공무 집행 시 신분증 제시나 패용 규정이 모바일 공무원증 사용을 저해하는 요소라면, 이를 개선해 발급률을 높이고 충분한 점검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향후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률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전산망 장애나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끝으로 최 부위원장은 “모바일 신분증 도입 전 충분한 검토와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향후 도입 과정에서 서울시가 적극적인 준비와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 다음주 목요일 수능…신분증·수험표 챙기고 수험장 위치 미리 확인하세요

    다음주 목요일 수능…신분증·수험표 챙기고 수험장 위치 미리 확인하세요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태블릿PC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수험생들은 이러한 유의 사항을 숙지하고, 수능 당일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교육부가 5일 안내한 ‘수험생 유의 사항’을 보면, 수능 전날인 오는 13일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꼭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수험표를 받으면 본인이 고른 선택과목이 잘 적혔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당일에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시험 전날 시험장을 방문해 교통편이나 소요 시간 등도 확인해두는 게 좋다. 수능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입실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 성명과 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 등은 인정되지만, 모바일 신분증은 불가능하다.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오전 8시까지 사진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가면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나 스마트 워치를 포함한 스마트 기기,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 담배 등 전자 기기는 반입할 수 없다. 쉬는 시간에도 전자 기기를 소지할 수 없으니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전자식 화면이 없고 시침과 분침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방법도 숙지해야 한다. 우선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후 책상 위에 부착된 스티커에 표시된 선택과목을 정해진 순서에 따라 풀어야 한다. 나머지 과목의 문제지는 봉투에 넣어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거나 제2선택과목을 제1선택과목 시험 시간에 풀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답안지에는 배부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쓰고 종료령이 울리면 필기구를 내려놓아야 한다. 이번 수능에는 총 52만 2670명이 지원했다. 재학생이 34만 777명(65.2%), 졸업생이 16만 1784명(31%), 검정고시 등 출신이 2만 109명(3.8%)이다. 졸업생 지원자 규모는 2004학년도(18만 4317명) 이후 21년 만에 최대다. 내년도 의대 정원이 증원되면서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재수생, 반수생 등 이른바 N수생이 대거 몰린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 임산부와 영유아, “축제·행사 패스트트랙” 근거 마련

    임산부와 영유아, “축제·행사 패스트트랙” 근거 마련

    충남에서 대규모 행사나 공립 문화시설에 임신부나 유·아동 동반 방문객이 전용 입구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충남도의회는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임산부 및 유·아동의 축제·행사 등 우선 입장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내에서 대기시간 발생이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축제와 공립 문화시설 입장 시 임산부와 12세 이하 유·아동 동반 방문객은 전용 입구로 빠른 매표와 입장이 가능하다. 충남도와 출자·출연 기관의 관리·운영 시설 등도 우선 입장 제도가 적용된다. 우선 입장 제도가 가능한 행사는 천안 흥타령 춤 축제의 일부 유료 공연과 아산 아트밸리 재즈 페스티벌 매표 등 다양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우선 입장을 이용하려면 유·아동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건강보험증이나 여권 또는 주민등록증·초본이 필요하다. 임신부는 산모 수첩이나 임산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윤 의원은 “임산부와 유·아동의 우선 입장 제도를 통해 아이 키움 배려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열리는 제356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경기, 소비자에 로컬푸드 직매장 정보 공개

    경기, 소비자에 로컬푸드 직매장 정보 공개

    경기도는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유통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포스터)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는 ‘경기도 지역농산물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직매장 등록을 하고 매장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이다. 생산자가 판매 가격을 결정하고 소분·포장해야 하며, 생산자는 납품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 면적이 전체 농산물 판매 면적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등록된 직매장은 직매장 개설, 판촉 행사, 농산물 생산시설구축, 직매장 컨설팅, 농산물 포장재, 안전성 검사 등에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등록을 확정하고, 내년 2월 중 등록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수는 2013년 5곳에서 올해 93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로컬푸드 취지에 맞지 않는 직매장으로부터 소비자와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며 “직매장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하는 로컬푸드 등록제 시행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금천표 기업지원센터’ 조성 착착…해외 판로 개척·원스톱 행정 척척[현장 행정]

    ‘금천표 기업지원센터’ 조성 착착…해외 판로 개척·원스톱 행정 척척[현장 행정]

    G밸리 2단지 기업 행정지원 확대무인발급기 설치, 통합 민원 해결“기업의 성장 발판 되도록 도울 것” “G밸리 2단지 기업지원센터는 동 주민센터에 가지 않고도 간단한 행정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편의를 극대화했습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지난 22일 가산동에서 열린 기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금천구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기존에 금천구의 기업지원센터는 G밸리 3단지에만 있었다. 하지만 2단지에 있는 기업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에 따라 2단지에도 기업지원센터를 신설했다. G밸리의 성장과 함께 입주 기업도 3단지 기업지원센터가 개소한 지난 2011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행정지원 시설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G밸리 경영자들의 성악 중창 공연으로 문을 연 개소식은 기업지원센터를 환영하는 G밸리 기업인, 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한 G밸리 기업 경영자는 “전에는 3단지 센터로 갔어야 했는데 이제는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입주 기업 모두가 환영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특히 2단지 기업지원센터의 통합민원실에서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전입 신고 등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법인·개인용 무인민원발급기도 설치해 주민센터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일상적으로 필요한 법인인감증명서 등을 뗄 수 있다.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업지원센터의 업무 영역을 확대한 결과다. 커뮤니티실에서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 등 기업 지원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쪽 벽면에는 G밸리 기업이 만든 상품을 전시했다. 기업들은 이곳을 소규모 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이자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끈 G밸리의 산업관광 프로그램 운영 거점으로 쓰인다. 특히 금천구청 청사 1층에서 사용하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은 청사 리모델링을 거쳐 커뮤니티실로 옮겨졌다. G밸리 기업 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예산도 절감됐다. 구는 신규 입주 계약을 맺는 기업을 위해 기업지원센터, 기업시민청, 노동자 생활체험관 등 다양한 지원 시설 활용법을 제공하며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기업지원센터가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G밸리의 청년 창업가와 중소기업인이 꿈과 희망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금천구가 돕겠다”고 말했다.
  • “신토불이 농산물, 믿고 이용하세요”···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 시행

    “신토불이 농산물, 믿고 이용하세요”···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 시행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유통을 위해 경기도가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를 시행한다.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는 ‘경기도 지역농산물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직매장 등록을 하고 매장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이다. 생산자가 판매 가격을 직접 결정하고 소분·포장을 해야 하며, 생산자는 납품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 면적이 전체 농산물 판매 면적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등록된 직매장은 직매장 개설, 판촉 행사, 농산물 생산시설구축, 직매장 컨설팅, 농산물 포장재, 안전성 검사 등에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등록접수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등록 내용은 매장 시설 정보와 경영 정보이다. 도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등록을 확정하고, 내년 2월 중 등록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수는 2013년 5곳에서 2024년 93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로컬푸드 취지에 맞지 않는 직매장으로부터 소비자와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며 “직매장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하는 로컬푸드 등록제 시행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방송 중 욕하며 분노한 백종원 “우체통에 쓰레기 왜 버리냐”

    방송 중 욕하며 분노한 백종원 “우체통에 쓰레기 왜 버리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우체통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2’에는 청주우체국을 찾아 직원들을 위한 음식을 만드는 백 대표와 ‘백패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출장 갈 곳의 힌트가 담긴 상자를 건네받았다. 상자에는 쓰레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들이 들어 있었고 멤버들은 이를 보고 유력한 출장지로 쓰레기 분리수거장과 소각장을 꼽았다. 목적지에 다다르자 멤버들은 이날 출장지가 우체국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에 배우 고경표는 “우체통에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그렇게 버리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백종원은 맞장구를 치며 “맞네”라고 했지만, 몇몇 발언은 묵음 처리가 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개그맨 허경환이 “욕은 왜 하시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백종원은 “갑자기 욕이 나왔다”며 “우체통에다가 쓰레기 버리는 사람 진짜 성질 나지 않나”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 35년차 집배원은 가장 기억나는 우체통 수거물 중 하나로 아이스크림을 꼽았다. 그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그냥 우체통에 버렸더라”라며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우편물이 훼손돼 황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 우리나라 대표 신분증 ‘주민등록증’ 디자인 바뀐다

    우리나라 대표 신분증인 주민등록증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꾸기 위한 공모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 18~28일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양 부처는 지난 9월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토론회’를 열어 주민등록증의 새로운 디자인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디자인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추진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 디자인 공모는 1단계 기획안, 2단계 디자인 공모로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6인(팀) 내외를 선정하며 2단계 디자인 공모 참여를 위한 보상비 각 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디자이너 또는 그래픽, 서체, 색채 등의 각 분야 전문가가 공동의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 1인(팀)은 주민등록증 새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는 새로운 주민등록증에 대해 제안하면 된다. 선정된 국민 의견은 디자인 개발에 반영, 새로운 주민등록증의 활용성을 높인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 서울시X우리카드, 미혼 남녀 만남 행사 개최

    다음달 23일 세빛섬서 ‘설렘 인 한강’서울시는 우리카드와 함께 다음달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미혼 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인 ‘설렘, 인 한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렘, 인 한강’은 서울 거주 25~39세 미혼남녀 100명이 참가해 세빛섬에서 한강 요트 투어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게임, 일대일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매칭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과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강 요트 투어와 테이블 순환 대화, 커플 게임 등이 이어지고, 행사 마무리에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고 용지를 제출하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매칭된 커플에게는 총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데이트권 등을 제공해 두 사람의 만남이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1일부터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 행사에 참여할 미혼남녀 100명을 모집하며 신청시에는 주민등록등본(초본)과 재직증명서(직장인)·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 도지사도 인정한 ‘도지사인증상품’ 보조금 부실운영

    도지사도 인정한 ‘도지사인증상품’ 보조금 부실운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인증상품 판로개척 보조금사업’이 방만하게 운영돼 혈세 낭비 지적을 받았다. 부실한 보조금 운영으로 선량한 피해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돼 대대적인 감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1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도지사 인증상품 판로개척 보조사업 운영실태 조사 결과 엉성한 사업계획, 불투명한 사후정산 등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사)전북특별자치도인증상품기업협의회는 시장개척과 우수상품관 운영 명목으로 지난 5년간 28억원의 혈세를 지원받았다. 그러나 예산 세부항복, 성과목표도 없는 사업계획서가 제출된 데다 정산보고서는 사업비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확인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부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정산서는 보조금 사용지침을 위반한 내용들이 다수 발견됐다. 2023년 정산서의 경우 상품관 운영비 명목으로 연간 6500만원을 지출하는 단위사업이 보조금 수령인의 사업자 등록증과 계약서만 첨부돼 있고 구체적 사용내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협의회 직원이 대표로 있는 영리법인에 인건비 등을 지급하고, 보조금으로 지출한 부가가치세 환급분은 수년 동안 전북자치도에 반납하지 않은 채 수입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의회 이병도(전주1) 의원은 “감사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부당하게 집행된 보조금 사용분에 대해서는 환수처리가 필요하다”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인증상품은 도지사의 명예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명예와도 직결된 만큼 관련 사항을 명확히 점검해야 한다”고 감사를 촉구했다. 김관영 지사는 “최근 자체 점검결과 보조금을 이용한 내부 관계자 사업 확장, 부가가치세 환급금 미반납, 익산 물류센터 미운영, 이사회 임원 변경보고 미이행 등 여러 문제가 확인됐다. 몇몇 사안은 도에서 인지하지 못한 소홀함도 있었다”며 “부당한 보조금 운영, 협의회 자산의 불투명한 회계처리에 대한 의혹에 대해 감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소상공인 보증재원 1114억원 조성해

    경북 포항시, 소상공인 보증재원 1114억원 조성해

    경북 포항시가 전국 최대 규모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10일 포항시는 민관협력 매칭사업으로 올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희망동행 특례보증 재원 1114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지자체 최초로 iM뱅크(대구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300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역 수협 및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출연한 자금을 바탕으로 특례보증 규모를 키워 총 1114억원에 달하는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오는 14일부터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 특례보증 재원을 신청받는다. 예산 소진 때까지 iM뱅크와 지역 내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갖춰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센터(1588-7679) 및 해당 금융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과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보증 재원 총 2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금융기관이 참여해 소상공인들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 지속가능한 상권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서대문구,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서울 서대문구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에 광견병을 예방하고자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로 소유주가 관내 가까운 동물병원에 직접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내장형 동물등록이 아닌 반려견은 외장형 칩 또는 등록번호가 표기된 인식표나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관내 동물병원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병원별로 배부된 백신이 모두 소진되면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므로 방문 전에 동물병원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서 구가 봄과 가을에 각각 2000두 분량의 백신을 지원함에 따라 접종 기간 중 시술료를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며 “반려동물과 구민 건강을 위해 올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반려견과 반려묘 주인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시 요리강좌 ‘재료비 뻥튀기 의혹’ 전수조사 착수”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시 요리강좌 ‘재료비 뻥튀기 의혹’ 전수조사 착수”

    최근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종합사회복지관, 시립청소년센터 등 공공시설 내 요리강좌에서 실제 재료비보다 훨씬 높은 비용을 산정하여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8월부터 현황파악을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 운영 공공시설 내에서 요리강좌의 원산지 불명 재료 제공, 재료비 과다 청구, 무자격자 강의 등 불법적인 정황이 포착되었다”며 “이러한 문제는 일부의 문제가 아닌 요리강좌 업계 전반에 걸쳐 만연해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이와 같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서울시 산하 시설 등에서 운영 중인 요리강좌의 수강료 및 재료비 산출내역 등을 전수조사 중이다. 서울 A센터에서는 견적서에 있는 재료와 수업 시 제공되는 재료의 원산지가 달랐고, 심지어는 저렴한 대체 품목을 제공한 곳도 있었다. 또한 요리강사의 자격증 허위 기재도 발견되었으며, 한 개인사업자인 요리강사는 사업자등록증 종목이 ‘교육교구 방문강사’임에도 식재료를 납품하는 사례도 있었다. 김 위원장은 “시민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어야 하는 공공시설에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투명한 강좌 운영을 위해 강사 선정, 실제 재료 구입 및 집행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해 이런 불법적인 관행을 뿌리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료비 산정 과정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 서울시는 법령에 따라 위탁 해제 및 고발 등 강력히 조치를 취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투명한 지출 운영을 위한 집행기관의 노력을 촉구했다.
  • 청주시 외국인 아동도 보육료 지원...매달 28만원

    청주시 외국인 아동도 보육료 지원...매달 28만원

    충북 청주시는 9월분부터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28만원을 전액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상보육을 받는 내국인과 달리 외국인은 보육료를 자부담하고 있어 시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2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3~5세 등록 외국인 아동이다. 보호자 1인 이상과 아동이 외국인 등록을 해야 한다. 재원 중인 어린이집으로 신청서, 외국인등록증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청주에 거주하는 3~5세 등록 외국인 아동 중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은 13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아동의 보육 차별을 해소하고, 외국인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면 인구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책정한 올해 월 보육료 단가는 0세 54만원, 1세 47만 5000원, 2세 39만 4000원, 3~5세 28만원이다.
  • 쌍둥이 형에게 금감원 대리시험 치르게 한 동생 징역1년 법정구속

    쌍둥이 형에게 금감원 대리시험 치르게 한 동생 징역1년 법정구속

    쌍둥이 형에게 금융감독원 채용 시험에 대신 치르게 했다가 적발된 전 한국은행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범행을 주도한 동생은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 됐고 부탁받은 형에게는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 강지엽 판사는 24일 업무방해와 공문서 부정행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쌍둥이 동생 A(3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했다. 형 B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는 외모가 비슷한 쌍둥이 형이 금감원 시험을 대리 응시하게 해 동일인이라면 함께 응시할 수 없는 두 기관의 채용 절차에 지원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채용 절차에서 기본적이고 중요한 가치인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범행 수법이나 그 결과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범행으로 오랜 기간 성실히 준비해 온 금감원 지원자들이 추가 채용 절차에 참여하지 못하는 피해를 봐 업무 방해 정도도 상당히 중하다”며 “금감원 후속 시험에도 계속 응시하는 등 업무 방해 행위를 이어가 이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초범인 점,B씨의 경우 동생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대리시험을 치른 점 등은 참작할 만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22년 9월 금감원 1차 필기시험을 자기 주민등록증으로 형이 대신 치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한국은행과 금감원 직원 채용에 동시 지원했으나 1차 필기시험 날짜가 겹치자 외모가 유사한 형에게 응시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기관 1차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하자 A씨는 형이 대리 응시한 사실을 숨기고 금감원 2차 필기시험과 1차 면접시험을 직접 치러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씨는 한국은행 시험에 최종 합격하자 금감원 2차 면접시험은 포기했다. 한국은행 지난해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 A씨의 대리 시험 응시 의혹이 제기되자 감사에 착수해 이런 내용을 파악하고 쌍둥이 형제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5월 재판에 넘겨진 뒤 한국은행에서 면직 처리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