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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中企 해외판로 개척 돕기로

    영등포구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올해 해외에서 열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기업의 참가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수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150만원의 범위 내에서 3개 업체를 선정해 부스와 장비 설치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른 기관에서 참가 지원금을 이미 지원받거나 자사 명의가 아닌 대행사 명의로 참가하는 업체는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전시제품 카탈로그 등을 구비해 구 지역경제과(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kmr1224@ydp.go.kr)·팩스(2670-3628)·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 안내문과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모든 신청업체에 대해 서류 검토를 거쳐 적합 업체가 3개 이상일 경우 공개 추첨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구가 올해 지원하는 KOTRA 주관 해외전시회는 ▲미국 플로리다 의료전시회 ▲독일 뮌헨 전자부품 전시회 ▲중국 베이징 프랜차이즈 전시회 ▲싱가포르 정보통신 전시회 ▲일본 나고야 항공우주전 등 26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기업담합피해 소비자 구제” “공정위, 집단소송 첫 지원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집단소송을 처음으로 지원한다. 지난 12일 세탁기·평판TV·노트북 가격을 최대 20만원까지 올리기로 담합해 446억여원의 과징금을 문,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상대로 한 소비자 손해배상소송이 첫 사례다. ●녹소연 “새달 29일까지 소송인단 모집” 공정위는 녹색소비자연대전국연합회가 진행 중인 소비자손해배상소송의 피해자 모집 경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소송인단 모집 광고를 낼 때 쓸 소송 지원 비용으로 1억원을 확보했다. 담합 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해도 소비자 피해 구제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공정위가 소송 지원에 나서게 됐다. 담합한 기업들은 담합 자진신고자 감면제(리니언시)로 과징금을 감면받지만 손실을 본 소비자는 보상받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소송 비용 개인당 2만원 녹소연은 당초 2월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소송인단 모집을 다음 달 2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008~2009년 두 가전사가 담합한 모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과 제품등록증 등 구매 내역서, 신분증 사본, 소송위임장 등을 녹소연에 제출해 소송에 참여할 수 있다. 소송 비용은 개인당 2만원이다. 녹소연은 소비자별 피해액을 산정하고 정신적 피해 위자료 50만원을 더해 전체 소송청구액을 결정할 방침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초, 주소 일괄변경 제도 시행

    서초구는 올해부터 주민 편의를 위해 여러 종류의 공부(公簿)에 기록된 주소를 한 곳에서 신청해 변경하는 ‘주소 일괄 변경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소를 바꾼 경우 전입신고는 동 주민센터에서, 사업자등록증 주소 변경은 관할 세무서에서 해야 하는 등 절차가 번거로워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일괄 변경이 가능한 공부는 주민등록법에 따른 주민등록표상의 주소,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사업자등록증의 사업장 소재지,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른 건설기계 등록원부상의 최종 소유자 주소, 옥외광고물등관리법에 따른 옥외광고업 등록증상의 주소 및 영업장 소재지 등 모두 4가지다. 주소가 바뀐 경우 ‘주소일괄변경 신청서’에 변경하려는 공부 목록을 선택해 제출하면 구청에서 각 관계기관에 주소 변경을 일괄 요청해 처리한다. 처리 결과는 민원인에게 별도로 통보해준다. 주소 일괄 변경은 2014년부터 전면 사용되는 도로명 주소의 빠른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도로명 주소법은 건물 소유자·점유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각종 문서상의 주소를 일괄적으로 변경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은 “도로명 주소를 제대로 정착시키는 데에는 갈 길이 먼데 주소 일괄 변경과 같은 주민 편의 제도를 통해 새 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中해커 국내식당 단말기 원격해킹…그 정보 구입해 카드 220장 위조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9일 해킹한 개인정보로 신용카드를 위조, 수억원대의 물건을 구입한 신모(44)씨 등 2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 2명을 조사하고 있다. 신용카드 범죄 조직들은 신용정보가 들어 있는 포스(POS)단말기를 해킹, 지난해 해외에서 79억여원을 불법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신문 1월 19일 자 1, 9면> 이들은 중국 해커로부터 사들인 신용카드 정보로 신용카드 220여장을 위조한 뒤 지난해 4∼12월 현금화하기 쉬운 귀금속 등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가 인터넷에서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신용카드 정보를 판 중국 해커는 한국의 일반 식당이나 주유소 등 신용카드 결제에 사용되는 포스단말기에 해킹프로그램을 설치, 카드정보를 빼내 개당 12만원씩에 팔았다. 신씨 등은 신용카드 위조에 쓰는 기계인 라이터와 위조프로그램, 물품 구매책들이 사용할 사진이 첨부된 가짜 주민등록증도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다. 또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과 대포차를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단말기를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가 확인된 것만 6만건에 달하며, 100억원 상당이 부정 사용됐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친인척 기증 위장’ 장기밀매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9일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가족이나 친척이 기증하는 것처럼 꾸며 장기를 밀거래한 혐의(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심모(38)씨 등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심씨 등을 통해 장기를 몰래 사고팔았거나 시도한 오모(30)씨 등 9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심씨 등은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간암이나 간경화에 걸려 장기이식을 원하는 환자나 그 가족을 장기 매도자와 연결해 주고 4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심씨 등이 장기기증 정보를 교환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장기 판매자를 모집하고 그들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뒤 환자의 아들이나 조카 등 친·인척 관계의 순수 기증자로 둔갑시켜 장기이식을 알선했다고 설명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놀이공원 온 가족이 함께 ‘황금 설연휴’ 나들이

    놀이공원 온 가족이 함께 ‘황금 설연휴’ 나들이

    4일을 내리 쉰다. ‘황금 설’이다. 각 놀이공원과 스키리조트, 온천테마파크 등도 덩달아 ‘골드 시즌’을 맞았다. 실속 있고 화끈한 이벤트를 앞세워 대대적인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짜릿한 눈썰매는 덤. 설날 방구들만 지고 있다는 식구들의 지청구를 피할 요량이면 근교 놀이시설을 찾는 것도 좋겠다. 용띠 고객 모여라! 할인이 팍팍! ●에버랜드 21~24일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23일 ‘동춘 서커스단’을 초청, 전통 용춤과 서커스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오후 1시 30분, 3시 10분 2회에 걸쳐 펼친다. 공연 시간은 30분이다. ‘카니발 광장’에선 윷놀이 등 8개 종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열두 띠 동물 특별전시’도 볼만하다. 올해 주인공 ‘용’은 ‘페인티드 드래건’ 등 닮은꼴 희귀 도마뱀으로 대체 전시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썰매장은 올해 ‘튜브 리프트’를 설치해 편의성을 더했다. 용띠 고객은 1월 내내 1만 6000원, 동반 3인까지 30% 할인된다. 주한 외국인들은 25일까지 입장료가 2만 1000원이다. ●롯데월드 21~24일 ‘까치까치 설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예가가 붓글씨로 가훈을 써 주고, 25인조 여성 농악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한복 입은 손님은 자유이용권 50%, 용띠 입장객은 동반 3인까지 약 30%,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주한 외국인은 40% 할인된다. 한겨울 이색 꽃 축제 ‘플라워 페스티벌’도 연휴 동안 계속된다. ‘꽃의 요정 플라잉쇼’, 전통 무용과 무술이 어우러진 ‘카르마 꽃의 사계’ 등 이벤트가 곁들여진다. ●서울랜드 31일까지 ‘용띠 할인 행사’를 벌인다. 홈페이지(www.seoulland.co.kr)에서 할인 쿠폰을 출력한 뒤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본인과 동반 1인까지 할인된다. 현대카드 포인트는 30%, BC카드는 30%(이상 2월 29일까지), SKT 회원은 자유이용권 40%(31일까지, 이상 본인 포함 3명) 각각 할인된다. 외국인은 2월 5일까지 자유이용권을 1만원(정상가 어른 3만 1000원)에 살 수 있다. 서울랜드+아산스파비스 패키지 상품도 내놨다. 62% 할인된 2만 6000원이다. 홈페이지에서 3000장 한정 판매하며, 구매 다음 날부터 4월 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1~24일 인간윷놀이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63빌딩 용띠 관람객은 동반 1인 포함, 모든 패키지 관람권이 30% 할인된다. 설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외국인은 모든 관람권이 50% 할인된다. 외국인 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세 명의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들이 벌이는 수중 공연 ‘스노 캐츠’와 무료 ‘63 타로점’ 이벤트도 설 연휴 기간에 진행한다. ●키자니아 21~24일 투호 등 전통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한복을 입고 큰절을 배울 수 있는 예절교실도 열린다. 설날 당일에는 키자니아 방문 어린이에게 세뱃돈 10키조를 선물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연휴 기간 동안 외국인 고객은 30%, 용띠 고객은 본인 포함해 4명까지 20% 할인된다. 외국인은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자신의 이름에 ‘용’(룡) 자가 있는 경우도 본인 20% 할인된다. 앞서 20일부터 ‘용 닮은꼴’ 동물 전시도 한다. ‘금룡’ ‘흑룡’ 등 아로와나 7종, 워터 드래건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22~24일 이용한 고속도로 톨게이트 영수증을 제시하면 입장료를 20% 할인한다. 용의 해에 태어났거나 이름 또는 거주지에 ‘용’자가 들어가는 관람객에게도 입장료 20% 할인이 적용된다. 설 연휴 하루 동안 선착순 30명에게 ‘복주머니’ 만들기 무료 체험 기회도 준다. 충남 연기에 있다. 민속놀이 즐기고… 피로도 풀고… ●곤지암리조트 눈썰매장이 가족 단위 내방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총길이 110m에 평균 폭 40m. 두 대의 무빙워크가 설치돼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썰매 종류는 튜브와 플라스틱 두 가지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밤 10시. 5회권 1만 5000원, 반일권 2만원. 스키장의 ‘놀이방 연계 강습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아이들이 스키 강습을 받는 동안 부모들은 따로 놀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한 놀이방도 따로 마련됐다. 설 이벤트도 다양하다.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가 준비됐다. 개인 및 가족대항으로 치러진다. 곤지암 리조트 객실 이용권과 미타임 패스 리프트권 등 풍성한 경품도 준비했다. 스키 리프트권이 포함된 객실패키지인 ‘스카디 패키지’는 설 연휴에 이용하기가 더 쉽다. 패키지 이용객은 장비 렌탈과 패밀리 스파가 20% 할인, 패밀리 강습과 커플 강습은 각각 30% 할인된다. 아울러 스카디 패키지 고객에게는 ‘메시지 테디베어’를 제공한다. 단, 스카디 비기너는 제외. 프라임 객실은 26만 4000원부터, 초보자를 위한 스카디 비기너 패키지는 29만 4000원부터. ●한화리조트 설악에서는 22~23일 쏘라노 판테온과 별관 로비에서 ‘가훈 써 주기’ 이벤트, 설 당일에는 떡메치기 등 체험 행사가 각각 열린다. 별관 설악홀에서는 어린이 장기자랑 대회, 워터피아에서는 23일 아이 업고 달리기, 잠수해서 멀리 가기 등의 가족 수영대회가 열린다. 워터피아 아쿠아동에서 연휴 기간에 열리는 마술공연(오후 1시)과 타악공연(오후 3시)도 볼만하다.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는 20~24일 스키월드 리프트권을 3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추가 1인 무료 리프트권을 제공한다. 용띠 고객이 리프트권을 구매할 경우 오션월드 무료 이용권(1장)을 준다. 설악에선 21일 전통 민속놀이존을 운영한다. 경주는 21~22일 오후 2시부터 로비에서 신년 무료 운세를 봐 준다. 제주는 22일 저녁 7시 30분에 떡 만둣국 만들기 행사를, 양평은 가훈 써 주기 행사를 각각 연다. ●오크밸리 토속 먹거리 장터 등 추억을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22, 23일 골프빌리지 야외 광장에서는 윷놀이 민속놀이 한마당과 군고구마, 가래떡 구워 먹기 등 토속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전통 매듭, 탈, 연, 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다. 23일엔 식음업장 이용자들에게 행운 담긴 포천 쿠키를 제공한다. ●양지파인리조트 21일 떡메치기 체험, 제기차기, 굴렁쇠, 팽이 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22일 일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게임이 실시된다. ●휘닉스파크 평창은 리프트 주간권과 객실 및 조식을 포함한 스키패키지를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설날 당일인 23일에는 고객들이 가족별로 차례를 지낼 수 있는 무료 합동 차례식도 연다. 제주는 연휴 기간 투숙객들에게 무료 숙박권, 테라피센터 이용권, 식사권 등이 100% 당첨되는 행운 복권을 준다. 용띠 고객들을 대상으로 섭지코지 유원지 무료 입장 행사도 연다. ●알펜시아 22, 23일 스키하우스 광장에서 팽이, 연 만들기 등 민속놀이 무료 체험 행사와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타로점과 신년 토정비결도 무료로 봐 준다. 용띠 고객이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호텔에 투숙했을 경우 객실에 계절 과일을 무료 제공하고,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는 디너에 한해 모든 메뉴를 20% 할인한다. 추첨을 통해 투숙객 중 한 명에게 알펜시아 스위트 1박 숙박권도 준다. ●리솜스파캐슬 21~24일 3대가 모인 가족 사진이나 용띠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할 경우 천천향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또 징검다리 건너기, 행운의 복불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테마동 로비에 민속놀이 체험장이 상설 운영되고, 설 당일에는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벌여 천천향 무료 이용권 등을 선물로 준다. 사진만 잘 찍어도 푸짐한 선물이 쏟아진다. 천천향이나 무무 캐릭터와 찍은 사진 등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레스토랑 다빈은 이달 말까지 용띠 고객들에게 10% 할인해 주고, 천천향 50% 할인 쿠폰 1장과 생맥주 500㏄ 무료 시음권도 준다. 충남 안면도의 리솜오션캐슬에서도 설 특별 이벤트가 동시 진행된다. ●퇴촌 스파그린랜드 21~24일 용띠 고객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스파 요금의 50%가 할인된다. 또 오후 1시와 4시 공연 직후 행운권을 추첨해 사인볼, 공연관람권, 스파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매일 2회 진행한다. 경품 추첨권은 매표 시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가방]

    ●스키·스노보드 국제대회 잇따라 개최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는 국제 스노보드 대회인 ‘제6회 비발디파크 코리아오픈’을 14일 연다. 주니어·아마추어·프로(국내결선)·슈퍼파이널(해외포함결선) 4개 부문으로 나눠 하프파이프 종목을 겨룬다. 한국과 일본, 캐나다, 핀란드 등 각국 국가대표들이 대거 출전한다. 출사 이벤트와 크라잉넛 등의 콘서트도 준비됐다.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도 15일부터 ‘스키 스노보드 크로스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코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pp. co.kr)에서 받고 있다. ●63시티, ‘드래곤 63 이벤트’ 진행 63빌딩(www.63.co.kr)은 ‘드래곤 63이벤트’를 새로 론칭한다. 용띠 관람객은 동반 1인을 포함해 모든 패키지 관람권이 30% 할인된다. 설 연휴기간 방문하는 외국인 또한 모든 관람권이 50% 할인된다. 외국인 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세 명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이 벌이는 수중 공연 ‘스노 캣츠’와 무료 ‘63 타로점’ 이벤트도 설 연휴기간 진행한다. ●쁘띠프랑스 프랑스 미술작품 체험전 경기 가평 쁘띠프랑스는 프랑스 미술을 이해하는 ‘프랑스 미술 작품 체험전’을 15일~2월 28일 연다. 건축미술 체험전, 석고아트 체험전 등 네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프로그램당 체험 가격은 3000~1만원이다. 초등학생은 30% 할인. (031)584-8200. ●롯데 자이언츠따라 사이판 가자! 롯데제이티비는 ‘롯데자이언츠가 떴다’ 사이판 전지훈련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롯데 선수단, 치어리더와 함께 만드는 특별한 추억을’이란 콘셉트로,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저녁 만찬, 팬사인회,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미니 올림픽 등 일정들로 구성됐다. 마나가하섬 등 관광일정도 포함됐다. 이달 25, 26일 출발. 홈페이지(www.lottejtb.com) 참조. 1577-6511.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겨울패키지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는 2월 29일까지 늦겨울패키지를 판매한다. 딜럭스 스위트 객실 1박, 조식뷔페, 특선 디너, 더 스파 무료입장권 등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2인 기준 주중 37만원, 주말 50만원부터다. 설 연휴 기간은 56만원부터다. (055)860-0100.
  • ‘아기 주민등록증’ 받으세요

    ‘아기 주민등록증’ 받으세요

    구로구는 올해부터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아기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정책의 일환이다. 아기주민등록증은 법적 효력을 갖진 않지만 자녀의 출생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한 선물이 될 수 있고, 혹시 모를 미아 발생 시에도 부모에게 연락할 수 있는 중요한 신분증으로 활용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아기주민등록증에는 아이 이름·출생일·주소 등 기본 정보와 태명·출생시간·혈액형·몸무게·키·띠·부모성명·부모 연락처 등이 담긴다. 발급 대상은 구로구 거주자의 자녀로, 발급신청서·출생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구청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아기 사진을 직접 가져오거나 담당 직원과 상담한 뒤 이메일로 보내도 된다. 방문 신고하면 3일 이내에 주민등록증을 받아볼 수 있다. 우편 수령도 가능하다. 구 민원여권과에서 이번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내 전 주민센터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기가 성장하면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도록 목걸이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평생 기념으로 삼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아 발생 때 인적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안전한 육아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따뜻한 구로의 이미지를 가꾸자는 취지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전자주민증 결국 무산

    개인정보 전자칩을 담은 전자 주민등록증 도입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자 주민등록증 도입을 위한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법사위에 상정되지 못해 자동폐기될 예정이다. 18대 국회 일정상 내년 2월 임시국회가 남아 있지만 올해 예산안이 통과되면 정치권은 총선과 대선 정국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법안 처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日 외국인 불법체류자 관리 고삐

    일본 정부가 내년 여름부터 외국인에게 ‘체류카드 상시 휴대’와 ‘이사·근무지를 변경할 때 14일 이내 신고 의무’ 등 불법체류자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20일 결정했다. 일본 내각회의는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관련 정보를 법무성으로 일원화하기 위해 기존 외국인등록증 대신 체류카드를 발행하기로 출입국관리법 정령(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체류카드는 내년 7월 9일부터 발급하지만 신청은 내년 1월 13일부터 할 수 있다. 이미 일본에 거주하는 이들은 체류 기간을 갱신할 때 외국인등록증 대신 체류카드를 받으면 된다. 일본은 지금까지 시·구·정·촌(市區町村) 등 기초자치단체가 외국인등록증을 발행했지만 재일동포 등 특별영주자에게도 상시 휴대를 요구했다가 민족 차별 논란을 빚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논란 소지를 없애고, 외국인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2009년 7월 기존 외국인등록증을 특별영주자증명서와 체류카드로 이원화하는 내용의 개정 법률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특별영주자의 증명서 휴대 의무는 없어졌지만 3개월 이상 체류자와 일반 영주자의 카드 휴대 의무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체류카드에는 IC 칩이 들어간다. 외국인 체류기간이 3년에서 최장 5년으로 늘어나고, 1년 내 재입국 시 사전 신청할 필요가 없어지는 등 좋아지는 면도 있지만 이사·근무지 변경 시 14일 안에 신고하지 않으면 20만엔(300만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하는 등 불이익도 생긴다. 거주지 변경은 기초자치단체, 그 밖의 사항은 입국관리국에 신고해야 한다. 외국인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1만 3000명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불법체류자는 설 땅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플러스] 외식업중앙회 연계 구민 채용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외식업중앙회 지회와 연계해 지역 업체 6438곳에 필요한 신규 인력을 구민 중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구직을 원하는 구민은 구직신청서를, 구인을 원하는 업체는 구인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취업정보센터 2670-1119.
  • 욕설·몸싸움 8시간… 인분까지 뿌려

    욕설·몸싸움 8시간… 인분까지 뿌려

    민주당이 시민통합당과의 통합을 결의하기 위해 11일 개최한 임시전국대의원대회(전대)는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대의원증 위조설’과 ‘의결정족수 논란’ 등이 뒤엉키면서 통합 찬성파와 민주당 사수파 대의원들은 대회가 시작된 오후 2시 30분부터 저녁 10시가 넘어서까지 8시간 가까이 욕설과 고성을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대치했다. 과거 각목 전당대회를 연상케 하는 구태의 종합백화점이었다. 특히 표결에 참여한 대의원 수가 의결정족수인 과반(5282명)에 훨씬 못 미쳐 개표 발표가 늦어지자 사수파 대의원들은 내빈석에까지 뛰어 들어가 “선관위는 결과를 발표하라.”고 소리를 지르며 거칠게 항의했다. 전대 준비위원회는 투표 결과를 먼저 발표하고 당무위원회를 열어 의결정족수 문제를 추후 논의하기로 했지만 이석현 전대 의장은 “논란만 커진다.”며 발표를 미루고 당무위를 소집했다. 당무위가 진행되는 동안 단상 주위에서는 통합파와 사수파 대의원 간 ‘단상 쟁탈전’이 벌어졌다.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여성 당직자들이 단상을 지켰지만 의자가 날아다니는 난리 속에서 단상 아래로 떨어지면서 비명소리가 난무했다. 일부에서는 당 지도부가 대의원증을 위조해 정족수를 채웠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사수파 대의원들은 최광웅 당 조직국 사무부총장이 위조된 대의원증 1000장을 유포했다며 무대로 난입해 당직자, 경호요원과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다. 최 사무부총장의 호주머니에서 대의원증과 주민등록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그는 위조설을 제기한 사수파가 거세게 항의하자 대회장 밖에 대기 중이던 경찰차로 뛰어가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양측의 갈등은 심지어 여성 당직자에 대한 폭력 사태까지 불러 왔다. 행사 시작 전 입장을 위해 지문 인식을 기다리던 사수파의 한 대의원이 대의원증을 교부하던 한 여성 당직자에게 “지문 날인을 왜 받느냐.”며 뺨을 때린 것이다. 이에 옆에 있던 당직자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경호업체 직원들이 여성 당직자를 폭행한 사수파 대의원을 막아서자 다른 사수파 대의원이 이에 가세하면서 욕설과 고성이 오갔다. 사수파의 한 대의원은 “민주당 대의원이 범죄자냐. 왜 지문 날인을 받는 거냐.”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행사장 밖에는 손학규 대표를 정조준한 ‘한나라당 출신 손학규가 민주당을 죽인다’는 원색적 표현이 담긴 플래카드도 눈에 띄었다. 사수파 대의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행사장 밖에서 마이크를 잡고 지도부를 규탄하며 반대 열기를 고조시켰다. 통합파도 행사장 밖에 천막을 치고 통합 결의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등 표심을 자극했다. 전대를 무산시키기 위해 대의원증 교부처에 연결된 랜선을 끊는 대의원도 있었다. 대의원 단상에서는 한 참석자가 “손학규 사기꾼”이라며 고함을 지르다 끌려나갔다. 정세균 통합협상위원장의 연설 중에는 한 대의원이 “투표하지 말고 나가라.”며 인분을 뿌리기도 했다. 모두 발언에 나선 손 대표는 “민주당은 결코 없어지는 게 아니다. 민주당의 당명은 중앙선관위에 공식적으로 등록될 것”이라며 사수파를 다독였다. 박 전 원내대표는 “통합은 찬성하지만 무질서한 통합은 반대한다. 외롭고 험한 길이지만 민주당을 지키고 싶다.”고 호소했다. 손 대표와 박 전 원내대표는 쉰 목소리와 준엄한 표정으로 마지막 결의를 쏟아냈다. 범야권 통합을 향한 민주당의 행보가 시작된 첫날이지만 갈라질 대로 갈라진 당심(黨心)은 갈 길 먼 민주당의 발목을 거세게 잡고 있었다. 이현정·강주리기자 hjlee@seoul.co.kr
  • 불법체류자 양산하는 재외공관

    해외 주재 총영사가 자격조건 미달에도 직권으로 발급을 부당 지시하는 등 사증 (비자) 비리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외공관에 대한 외교통상부의 허술한 관리로 현지 영사 업무 담당자들이 불법체류자를 앞장서 양산한 꼴이라는 지적이다. ●외교부 영사 업무 등 허술 관리 8일 감사원은 주중 대사관, 주홍콩 총영사관 등 19개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사업무 및 공직기강 취약 공관 특별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상하이 스캔들’을 계기로 재외공관의 해이한 공직기강이 문제로 대두되자 지난 4월 긴급 실시됐다. 사증발급, 체류자격 심사 등 출입국 업무와 관련된 외교부, 법무부 등 6개 기관도 감사 대상이 됐다. 이미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실의 조사를 받은 주 상하이 총영사관은 감사에서 제외됐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의 입국허가증인 사증을 무분별하게 발급함으로써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는 비리가 심각했다. 총영사가 직권을 이용해 무자격자의 입국을 주선하기도 했다. ●총영사가 무자격자 입국 주선 감사원은 “모두 12개 공관에서 자격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는데도 사증을 발급하도록 지시하거나, 사증발급 심사에 필요한 초청장 등 기본서류 미제출자나 입국금지자 등 436명에게 부당하게 사증을 발급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중 대사관 A 총영사는 지난해 친척 형의 부탁을 받고 신원이 불확실한 중국인 9명에게 사증을 발급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감사원은 총영사의 친척 형 등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고, 외교부에는 해당 총영사에 대한 징계(정직)를 요구했다. 심사에 꼭 필요한 기본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사증은 마구잡이로 발급됐다. 주 키르기즈 대사관은 단기상용(C-2) 발급을 위한 계약서 등 입증서류가 없는데도 사증을 내줘 56명이 불법체류하는 결과를 불렀다. 주 파키스탄·주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도 사업자등록증, 납세사실 증명서 등 기본서류를 받지도 않고 사증을 발급해 모두 52명의 불법체류자를 만들었다. ●동포 보호 예산도 중구난방 집행 긴급사고로 재외동포의 보호 업무를 수행할 경우 대피 예산이 기준 없이 대사관마다 중구난방으로 집행되는 사실도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키르키즈 소요사태 때는 재외국민 철수비용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고, 지난 2월 리비아 사태 때는 전세기 투입비용을 탑승객들이 부담했다.”고 지적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50cc미만 오토바이 보험가입 의무 必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다섯 살 딸이 과속으로 달리던 스쿠터에 치여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으나 치료비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 가해자인 B씨가 보상 능력이 없는 데다 사고 스쿠터도 보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스쿠터 등 배기량 50㏄ 미만의 소형 이륜차도 보험 가입과 번호판 부착이 의무화된다. 그동안 이륜차는 자동차관리법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교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 보상이 어려웠다. 국토해양부는 6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이륜차 관리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배기량 50㏄ 미만의 소형 이륜차에 대해 사용신고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내년부터 50㏄ 미만의 소형 이륜차를 운행하는 사람은 관할 시·군·구에 사용신고를 해 등록증과 번호판을 발급받아야 한다. 사용신고 전 의무 보험에 먼저 가입해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연간 보험료는 12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내년 1월 1일 이후 새롭게 소형 이륜차를 구입한 사람은 즉시 사용신고를 해야 한다. 이전부터 운행하던 차량에 대해선 내년 6월 30일까지 신고 유예 기간을 뒀다. 이후에도 신고되지 않은 소형 이륜차를 몰다 적발되면 과태료 50만원,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 30만원을 각각 물도록 했다. 도로 운행에 적합하지 않은 레저용 미니바이크, 모터보드, 노약자용 전동스쿠터 등 최고 속도가 시속 25㎞ 이하인 이륜차는 이번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사용신고는 지자체가, 위반차량 단속은 교통경찰이 맡게 돼 아파트 단지 내 배달용 소형 이륜차나 대학 캠퍼스 내 스쿠터는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에 놓일 여지는 남아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자영업자도 내년부터 실업급여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내년 1월 22월부터 자영업자들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고용보험에 임의로 가입할 수 있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및 보험료징수법 시행령 개정안’을 18일자로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1월 22일 이전에 사업자등록증을 받았다면 이 날짜를 기준으로 6개월(2012년 7월 21일) 이내, 신규로 사업자등록을 한다면 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가입해야 한다.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은 자영업자나 50인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가 해당된다.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고용부 장관이 고시하는 5단계의 기준 보수(150만∼230만원) 중 하나를 선택, 기준 보수의 2%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최소 1년간 내야 한다. 매출액 감소와 적자 지속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비자발적으로 폐업하거나 일을 그만두게 되면 기준 보수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90∼180일간 받을 수 있다. 문의 근로복지공단(1588-00 75· www.kcowel.or.kr)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30억…중랑, 中企·소상공인에 지원

    중랑구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원과 영세 소상공인 특별자금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업체당 1억원 이내로 지원하는 중기기금 신청기간은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결산재무제표, 최근 3개년 부가가치세신고서(과세표준증명원)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연 3% 이율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지역에 사업자등록을 한 뒤 3개월 이상 계속해 사업하고 있는 제조 중소기업자 및 지식서비스산업 운영자여야 한다. 소상공인 특별자금 신청기간은 17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다. 업체당 30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이율 연 5% 내외, 1년 거치 3~4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구는 1993년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2003년부터 소상공인 융자 지원사업을 펼쳐 881명에게 모두 34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해수욕장 뒤짚어 놓은 임자 없는 옷 한벌

    해수욕장 뒤짚어 놓은 임자 없는 옷 한벌

     말복을 앞둔 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많은 사람이 더위를 피해 물가로 모여들고 있으며 갑자기 모여든 인파 때문에 물가에서는 갖가지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인천(仁川) 송도(松島)에 마련된 여름경찰서를 찾아 바다와 피서 인파가 빚어낸 각종 신고와 얘깃거리를 모아 보면-. 제1화=배표 사러 노숙(露宿)하다 감기 걸려 바캉스 망친 4아가씨  A=정말 찌는 듯이 더운 날씨입니다.  D=어쨌든 예년에 없던 더위예요. 하인천(下仁川)에 있는 연안부두여객 터미널에 잠깐 들러봤는데 섬으로 가려는 피서객이 어찌나 많은지?  B=배표를 못 사서 노숙(露宿)까지 한다면서요?  C=옛날에 쌀배급 탈 때 하던 식이군요.  D=김(金)모양 최(崔)모양 등 어느 직장에 근무하는 아가씨들 4명이 덕적도로 가기 위해 내려 왔는데 배표를 못 샀어요. 여관에 가서 자고 아침에 나오면 그동안에 배표가 다 팔려 버릴까봐 4명이 모두 그 자리에서 밤을 새우고 다음 날 아침에 배표를 사기는 샀는데, 뜬눈으로 밤을 새운 데다 바닷바람에 그만 감기가 들어버렸다는군요. 4명이 일제히 콜록콜록 하면서 기진맥진, 결국 배표를 다시 무르고 서울로 되돌아갔나봐요. 제2화=숲속에서 잠자다가 익사자로 몰린 취객(醉客)  B=다음은 송도(松島)해수욕장 얘기나 해볼까요. 이곳 유원지의 총면적은 11만4천평이고 그 중 수영장의 넓이는 2만1천평이에요. 그 넓은 터에 모여드는 피서객은 보통 2만여명쯤 되지요.  E=올해는 훨씬 더 많았어요. 아마 매일 3만명씩은 들어왔을 거예요.  B=그런데 사람이 그렇게 많이 모여들다 보면 정작 익사자가 생겨도 그 당장은 확인할 길이 없어요. 저녁 8시 수영금지 시간이 되고, 탈의장에 맡긴 옷이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봐야만 알 수가 있단 말입니다.  지난 달 29일이었을 거예요. 탈의장 검사 결과 임자 없는 옷 한벌이 발견됐어요.  주민등록증을 보니 서울에 사는 30살의 박(朴)모라는 청년이더군요. 올해 들어 처음 생긴 사고라 우리 여름경찰관 20명은 전원 긴장해서 익사체 찾기 작업을 벌였지요.  E=해수욕장 자체 구조원 15명도 합세해서 대대적인 작업을 벌였답니다.  B=하여튼 해수욕장 밑바닥을 싹 훑었어요. 그런데 걸리느니 그저 깡통이나 걸레조각 뿐이지 영 사람의 시체가 나타나지를 않더군요, 송도해수욕장 주인을 불러서 물을 모두 빼달라고 지시했지요.  A=물을 한번 뺐다가 다시 새 물을 넣으려면 경비가 50만원 가량 든대요.  B=그렇지만 어떻게 합니까. 죽은 사람의 시체는 찾아놓고 봐야 할 게 아닙니까. 그 때가 아마 밤 11시쯤 됐을 거예요. 주인도 할 수 없이 물을 빼려고 하는데, 어두운 숲 속에서 어떤 사람이 어슬렁어슬렁 걸어 나오지 않겠어요? 누구냐고 물었더니 서울에서 놀러온 박(朴) 아무개라고 하더군요.  E=술을 마시고 숲속에서 한잠 자다가 오는 것이라나.  B=반갑기도 하지만 어찌나 약이 오르는지, 욕이라도 해주고 싶은 것을 겨우 참았어요.  제3화=고교생 혼성 캠핑 단속한 경찰관에 바락바락 대든 남학생  A=8월1일부터 남녀 혼성 캠프를 철저히 단속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에는 그런 일이 별로 없읍(습)니다만 7월까지만 해도 사실 눈꼴사나운 일들이 종종 있었어요.  E=나이든 어른들보다 20대 젊은층에 그런 일은 더 많을 것 같더군요.  A=그게 아마 지난 달 20일 전후였을 거예요. 조그마한 텐트에 남녀 고등학생 8명이 함께 들어오는 것을 발견하고 모두 이리로 데려 왔지요.  B=고등학교 2학년생들이라는 데 여학생들은 모두 어린애들 같더군요.  A=신원을 알아보니 인천(仁川) 시내 모 고등학교와 모 여자고교 학생들임이 분명하더군요.  어째서 남학생과 여학생이 같은 텐트에서 자려고 했느냐고 물었더니, 글쎄「그런 걸 뭣 때문에 묻느냐」「우리가 무슨 죄가 있다고 끌어 왔느냐」면서 바락바락 대들지 않겠어요.  B=법대로 처리하자면 모조리 경범죄 대상이니까 충분히 구류 처분까지 시킬 수 있지요.  A=그러나 역시 학생이라 그럴 수도 없고 할 수없이 학교에 연락해서 훈육담담 선생님을 나오게 했지요. 경찰로서는 처벌하지 않고 일단 학교에 넘겨 줄테니 학교측 재량으로 처리하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이튿날 그 학생의 부모가 떼를 지어서 이리로 왔어요.  B=뭘 따질 게 있어서 저렇게 몰려 나오나 하고 저는 은근히 떨었어요.  A=그런데 그 학부모들 정말 고맙더군요. 자기 자식들이 탈선하기 일보 직전에 구출해 줘서 고맙다는 거예요.  제4화=5시간 보호한 미아(迷兒) 찾아온 어머니가 어린애 볼기를 “철썩”  C=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면 으레 보호자를 잃어버리는 미아가 생겨서 말썽을 부리곤 하지요.  D=이곳에서도 보통 하루에 20명꼴로 미아가 생긴답니다. 물론 나중에는 부모들이 모두 찾아갔읍(습)니다만-.  C=2,3일 전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서울 말을 쓰는 다섯살짜리가 엉엉 울고 있기에 마아보호소에 데려다 두고 곧 방송을 했지요.  꼬마의 이름은 물론 생긴 모습, 수영복 빛깔까지 몇번 되풀이 방송하면서 찾아가라고 했단 말입니다. 방송을 10분에 한번씩 하니까 아마 수십번을 했을 거예요.  점심때 데려 왔는데 6시가 넘어서야 겨우 어떤 아주머니가 나타나더니「너 왜 여기 와 있니」하면서 큰 소리로 야단치지 않겠어요. 5시간이 넘도록 부모를 찾았다고 야단치지 말랬더니 막무가내 였어요. 우리더러 고맙다는 인사는 고사하고 꼬마의 엉덩이만 철썩철썩 때리면서 끌고가는데 정말 보기 민망하더군요.  <정리 이의재(李義宰)·이용희(李容熙) 기자> [선데이서울 73년 8월12일 제6권 32호 통권 제252호] ●이 기사는 ‘공전의 히트’를 친 연예주간지 ‘선데이서울’에 38년전 실렸던 기사 내용입니다. 당시 사회상을 지금과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 [주말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EBS 일요일 밤 11시 40분)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고백 한 번 못해본 광식. 라이벌이 등장하자 평화를 위해 숨어버리고 만다. 광식은 7년 전 대학 시절, 고백조차 못하고 끝나버렸던 비운의 짝사랑 윤경을 잊지 못한 채 사진관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친구 명찬의 결혼식에서 윤경을 다시 만나게 되고, 자신의 이름과 학번까지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 그녀 앞에서 광식은 몸둘 바를 모른다. 그런 광식에게 윤경은 마음이 내킬 때 언제 한번 놀러 가겠다는 묘한 말만 남긴 채 가버린다. 한편 형보다 7살이나 어리지만 만난 여자의 수는 수십 배 많은 동생 광태. 그는 나름의 철칙을 갖고 있는 바람둥이로, 삶과 연애에 있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자유주의자다. 그러던 어느 날, 광태는 늘씬한 여자에 대한 흑심을 가득 품고 참가한 마라톤 대회에서 섹시녀 경재의 보디 라인에 꽂히고 만다. 며칠 뒤 경재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하늘이 준 두 번째 기회를 놓칠 리 없는 광태는 그녀와 쿨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백만장자의 첫사랑(OBS 일요일 밤 10시 15분) 재경은 모처럼 학교에 간다. 학교 다니는 것도 지겹고, 경찰서 다니는 것도 귀찮아서 학교와 굿바이하러 간다. 할아버지 유산 받는 날, 가볍게 박차고 나올 생각이었으니 하루 덜 채운들 무슨 상관인가. 진정한 백만장자가 되는 주민등록증을 받아들 내일이 기다려진다. 재경은 내일이 생애 최고의 날, 수천억원이 자신의 것일 줄 알았다. 하지만 그 밉살맞은 변호사가 언젠가는 발등에 도끼를 찍을 줄 알았다. 산골 학교에서 졸업하라는 유언장에 하는 수 없이 산골 학교로 향한 재경. 그런데 이녀석들은 순진한 건지 단순한 건지 도대체 정체를 알 수가 없다. 교장에게 돈을 주고 퇴학만 시켜 달래도 도무지 말이 씨도 안 먹힌다. 게다가 전학 첫날부터 반장이라고 잘난 체하는 은환이란 계집애는 사사건건 태클을 걸어 오는데…. ●여의도(KBS1 토요일 밤 12시 55분) 그 친구만 만나면 일이 터진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이고 싶던 그 놈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정계, 언론계, 증권계가 밀집해 있는 황량한 여의도. 한 증권사에 근무하는 황우진 과장은 정리해고 1순위의 성실한 샐러리맨이다. 설상가상으로 사채 빚에 부친 병원비 그리고 헌신적인 아내와의 거듭되는 불화는 황 과장의 목을 점점 조른다. 결국 자신이 믿었던 부하 직원과 상사가 짜고 자신을 쫓아 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던 황 과장 앞에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슈퍼맨 같은 친구 정훈이 나타난다. 술 김에 털어놓은 진심, 다음 날 거짓말처럼 후배가 변사체로 발견된다. 그렇게 후배의 죽음으로 우진에게 기사회생의 기회가 찾아오고 회사에서도 인정받게 되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행운은 결코 행복이 되지 못한다.
  • 7억 호가 ‘롤스로이스 팬텀’도 견인?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우리 돈으로 7억원을 호가하는 롤스로이스 팬텀이 견인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런던 상류층 지역인 나이츠브리지에 주차돼 있던 흰색 롤스로이스 팬텀 차량이 인정사정없이 견인됐다.”고 전했다. 차량 견인 사유는 불법 주차가 아닌 차량등록증 미부착이거나 보험 미가입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영국은 차량 구매 뒤 로드 텍스라는 자동차세를 내고 차량 앞유리에 텍스 디스크라고 불리는 차량등록증을 부착해야 하는데, 만약 이 같은 절차를 어길 시 벌금을 내거나 견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값비싼 차량 소유주가 왜 위와 같은 절차를 밟지 않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부자라도 법을 어길 수 없다는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배웠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롤스로이스는 영국 최고급 수제 자동차 브랜드로, 돈이 아무리 많아도 신분 자격이 미달이면 차를 팔지 않으며 현 유동 보유 자산이 최소 3000만달러 이상인 자에게만 구매 자격을 부여한다. 특히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환희의 여신상’ 엠블럼은 도난 방지 시스템이 설치돼 시동을 끄고 문을 잠그면 보닛 안으로 들어간다. 이유는 이 로고를 얻은 사람은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게 된다는 미신과 수백만원이 넘는 값비싼 가격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롤스로이스의 팬텀 시리즈는 기본가 6억 8000만원부터 시작해 옵션에 따라 최고 28억원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경제 브리핑]

    [경제 브리핑]

    국민銀 창립 10주년 기념식 국민은행이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기념식에서 ‘견리사의’(見利思義·이익을 보면 항상 의로움을 생각하라)를 인용, 금융인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사진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중소기업인 협성히스코를 찾아 양경돈(오른쪽) 대표와 환담을 나누고 있는 민 행장. 민원서류 도로명 주소로 발급 국세청은 사업자등록 등 민원서류를 도로명 주소로 발급한다고 1일 밝혔다.도로명주소로 발급되는 서류는 지난달 31일부터 신규로 사업자등록을 하거나 사업장 주소를 정정한 사업자의 사업자등록증, 휴·폐업 사실증명 등이다. 그 밖에 각종 민원증명 28종 등이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도로명 주소로 발급되고 내년 1월1일부터는 모든 민원서비스가 도로명주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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