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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서류 팩스 처리 오늘부터 전국 확대

    ◎호적 등·초본 등 16종 대상 2일부터 호적 등·초본 등 각종 민원서류를 전국 어느 시·군·구,읍·면·동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내무부는 1일 호적 등·초본,토지·임야대장 등 16종의 민원서류를 어느 시·군·구,읍·면·동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전국 팩스민원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가까운 동사무소와 구청에 서류발급 수수료와 팩스비용(1천원)만 내면 신청 4시간내에 받아볼 수 있다. 팩스로 발급되는 민원서류는 ▲호적등·초본 ▲지방세완납증명 ▲지방세세목별 과세증명 ▲경력증명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등본 ▲임야대장등본▲지적도등본 ▲임야도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어선원부등본 ▲자동차등록원부 ▲공장등록증명 ▲생활보호대상자증명 ▲토지가격확인원 ▲농지원부등본 등이다. 내무부는 앞으로 출생신고,혼인신고 등 민원인이 직접 작성한 신청서가 필요한 민원서류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 “윤화 후 적절한 구호조치 없이 등록증만 주고갔으면 뺑소니”

    ◎대법원,원심 확정 교통사고를 낸 사람이 피해자를 구호 조치하지 않고 자동차 등록증만 맡기고 현장을 떠났다면 「뺑소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정귀호 대법관)는 21일 좌회전 신호를 무시하고 직진하다 추돌사고를 낸 뒤 피해자에게 자동차 등록증만 주고 현장을 벗어난 백모씨(32·노동·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차량)사건 상고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동차 등록증은 운전면허증과는 달리 자동차의 소유주를 확인해 주는 증명서』라며 『백씨는 피해자가 다친 사실을 알고도 운전면허증이 없다며 자동차 등록증만을 주고 적절한 구호조치도 하지 않은 채 사고 현장을 벗어난 만큼 도주의사가 있었다고 봐야한다』고 밝혔다.
  • 중기 고문변호 사단 297명 활발한 벌률구조

    ◎기업분쟁 등 두달간 553건 상담/연중무휴 활동… 사법중재센터도 「개소」 예정 「중소기업 법률구조는 우리가 맡는다」 서울 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백97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고문변호사단이 중소기업체의 법률구조를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중기고문변호사단은 지난 6월 3일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회 서초별관내 시민법률원조센터내에 법률상담소를 개소한 이래 지난 13일까지 모두 5백53건의 각종 상담을 벌였다.민사상담이 3백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사 48건,형사 46건,행정 13건,가사 7건 및 기타 41건의 순이었다.하루 평균 8건정도로 상담이 이뤄졌다. 고문변호사단의 출범목적은 중소기업인이 기업체 운영과정에서 부딪치는 법률문제를 미리 조언함으로써 분쟁에 따른 중소기업의 손해를 예방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데 기여하자는 것.13일 첫 상담에 나선 이모변호사(35)는 『로펌 소속 변호사로 수임료가 높은 대기업을 위해서만 변호를 맡아오다 이같은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이날 공장설비 사기사건과 상사분쟁에대해 법률자문을 했다. 중기고문변호사단은 변호사는 윤번제로,중소기업은 회원제로 운영된다.공휴일을 빼고 연중무휴로 하루에 4명의 변호사가 상·하오로 나눠 법률구조에 나서고 있다.변호사 개인당 두달에 한번 꼴이다.상담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우선 회비와 함께 회원신청서를 내야 한다.회비는 50만원이지만 25만원만 내면 된다.나머지는 조흥은행이 부담한다.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혹은 중소기업체임을 증명하는 서류사본이면 그만이다. 고문변호사단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주로 상담만 맡았고 중소기업의 소송을 맡은 경우는 2∼3건에 불과했지만 증가추세다』면서 『앞으로는 기업회원들의 중재신청을 소화하기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법중재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3476­6000(232)
  • 토지사기단 22명 적발/인감 등 위조 1백50억대 가로채

    ◎4개조직 13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황성진 부장검사)는 31일 관리가 소홀한 땅주인의 인감증명을 위조,1백50억원대의 토지를 가로챈 박상남씨(55)등 토지전문사기단 4개 조직 1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및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임창성씨(65)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서태선씨(45) 등 6명은 지명수배했다. 박씨 등은 지난해 5월 이미 사망한 이모씨의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증을 위조,이씨 소유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소재 시가 1백억원상당의 대지 7천6백여평을 자신들의 땅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한 뒤 이 땅을 남해수협등 3개 금융기관에 담보로 맡기고 16억원 상당의 수산물과 대출금 8억원을 받아 가로챘다.
  • 복덕방 매물 부동산 서류위조 헐값 팔아/5명 구속·셋 수배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4부(부장검사 원용복)는 30일 복덕방에 매물로 내놓은 부동산의 등기필증과 주민등록증,인감증명서 등을 위조해 헐값에 팔아넘긴 김현용씨(34·강남구 역삼1동 팜빌라 206호) 등 5명을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부동산 관련서류를 위조해준 김재수씨(48·영등포구 신길동)를 공문서 위조혐의로 입건하고 달아난 한쾌수씨(40·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97의 25) 등 3명을 수배했다.
  • “재취업 희망자 환영해요”/경총,고급인력정보센터 운영 시작

    ◎이력·희망 직종·지역 등 구직자 등록/구인업체는 직접방문 신청서 접수해야 29일 문을 연 경총의 고급인력정보센터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다. 표에 나온대로 등록대상이 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재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 서강대 정문근처에 있는 한국경총빌딩 5층 고급인력정보센터를 직접 찾아 등록하면 된다.우편접수는 안된다.연말쯤에 PC통신에 별도의 방을 마련,등록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구인업체는 사업자등록증을 갖고 인사담당자가 정보센터를 직접 방문해 구인신청서(고급인력은 초빙신청서)를 내야 한다.구직자들은 이력 경력 희망직종·지역·분야 임금 등을 기록해야 하고 구인자들은 기업소개와 담당직종 활용형태(상담 자문 강의 등)근로조건(임금·근로시간 등)을 적어야 한다. 등록된 구직자들은 고급인력과 중견경력인력으로 구분돼 인력 풀에 가입된다.인력풀은 고용보험 전산망에서 퇴직인력의 명단을 제공받아 대상자들에게 등록을 유도하고 성우회 LG클럽 등 주요그룹 퇴직자모임과 재경회 세우회 등 정부와 군의 퇴직자모임을 연계해 구성한다. 이 센터는 앞으로 중소기업청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중앙고용정보관리소 서울·대구·광주의 인력은행 전산망을 통해 민간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구인처를 개발하게 된다.또 고급인력 중 희망자에 한해 「전문인사클럽」을 운영한다.이 클럽은 노동 국제협력 경영 무역 세무 금융 등 6개분야로 나눠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고 정보교환과 간담회,세미나도 갖게 된다. 센터는 평일 상오10∼하오4시까지,토요일은 상오10시∼11시30분까지 문을 연다.상담전화는 3270­7393∼5.〈권혁찬 기자〉
  • 재일교포/퇴거 강제·지문날인 의무 배제해야

    ◎「한·일협정개정안」에 관한 공청회/“문화재 약탈 불법이므로 반환” 내용 명문화해야 「한일협정개정안」에 관한 공청회가 26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열렸다.한일과거청산 범국민운동본부(상임의장 김명윤 국회의원)가 주최한 이 공청회에서는 강창일 배재대 교수와 한상범 동국대 교수,이장희·노명준 외대 교수,정인섭 서울대 교수,김대순 연세대 교수가 분야별로 주제발표를 했다.이 가운데 두교수의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재일교포법적지위협정(정인섭 교수)=재일교포의 법적지위는 1991년 「재일교포후손 법적지위 보장에 관한 한일 양국 외무장관 합의각서」의 체결로 많은 개선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1965년 한일협정 체결 당시를 추적해보면,한마디로 일본정부의 역사적 책임 방기와 한국정부의 기민정책의 발로였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은 재일교포 발생의 역사적 책임은 망각한 채 한 사람이라도 더 내쫓는 것을 목표로 했고,한국은 식민지배 피해자인 재일교포의 비참한 현실을 외면하고 협정의 체결에만 급급했다. 앞으로는 무엇보다도 재일교포의 존재에 대한 일본정부의 역사적 책임 인정과 아울러 재일교포는 외국인이기에 앞서 일본사회의 구성원이며 그렇기에 이들에 대한 포괄적인 내국민 대우 원칙을 천명할 필요가 있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구체적 권리 요구 항목은 ▲퇴거강제의 완전배제 ▲재입국 허가제의 배제 ▲지문날인 의무 배제 ▲외국인 등록증 휴대의무 배제 ▲민족교육 확보에 대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사회보장의 동등 대우 ▲취업보장(사기업 취업 고취,지방공무원·교원채용의 완전개방) ▲지방참정권 인정 등으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시가 명시되어야 한다. ◇한일 문화재협정(김대순 교수)=먼저 문화재 약탈은 불법임을 명시해야 한다.따라서 새로운 협정의 명칭도 「대한민국과 일본국간의 문화재 반환및 문화협력에 관한 협정」으로 바뀌어야 한다. 현행 협정은 문화재 반환을 요구할 한국정부의 법적 권리의 성격이 모호하기 짝이 없다. 따라서 개정안의 전문에는 「특히 과거의 전시(임진왜란)또는 식민통치 시대에 직접,간접으로 발생한강제적인 문화재의 반출과 소유권의 양도는 불법으로 간주하고 이러한 문화재들을 반환함을 원칙으로 하며,확인한다」는 내용을 추가해야 한다. 또 일본정부는 문화재 반환에 관한 적극적 협력의무를 명문화해야 한다. 다음은 한일 양국정부가 주도하여 양국의 전문가 회의를 설치,일본 소재 한국 출처 문화재를 완벽하게 목록화하는 작업이 선결되어야 한다. 또 조사된 문화재는 신속히 반환되어야 한다. 또 합의의사록에 규정된 「사유문화재의 자발적인 반환의 규정」에 입각한 실천적 조치를 명문화한다. 반환비용에 대해서도 특히 사유문화재는 일본정부의 합리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새롭게 규정하여야 한다.〈정리=서동철 기자〉
  • 카드사 가맹점·회원관리 “엉망”

    ◎재경원/「비씨·외환」 위법사실 21건 적발 재정경제원은 지난 4∼5월 비씨카드 및 외환카드사 등 2개 신용카드회사를 대상으로 정기감사를 실시,신용카드 사용한도를 초과한 회원에 대해 거래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총 21건의 위법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재경원에 따르면 비씨카드사의 경우 해당 가맹점 1개사가 고객 명의의 허위 매출전표 1천1백20만원어치를 발행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음에도 가맹점 계약을 취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이 회사는 또 다른 사람의 인감증명서를 이용,가맹점을 개설하거나 가맹점 가입신청서에 사업자등록증이 변조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했다. 외환카드사는 93년 1월부터 지난 해 12월까지 법인회원 7백92명이 카드사용 한도를 31억5천만원이나 초과한 사실을 알고도 거래정지 등의 사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또 신용카드 회원을 모집하면서 규정을 어겨 시계나 카메라 등의 물품을 판매하는 조건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경원은 이같은 감사결과에 의해 관련자를 문책하거나기관주의를 내리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오승호 기자〉
  • 은평구/세외수입 3백80종 전산화 성공(민선자치 1년)

    ◎이동구청장실 운영,1년간 26곳 현장 방문/첫 「구민헌장」 선포… 주택가 주차난 해결과제 은평구(구청장 이배영)는 민선 자치 1년동안 행정 전산화 업무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10일 내무부 주최 행정전산화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획득했다.도로점용료·수입증지 판매·쓰레기 봉투판매 등 세외 수입 3백80종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완료한 때문이다. 이러한 행정 전산화의 대가는 크다.주민등록증도 분실신고 즉시 재발급받을 수 있다.증명민원 접수방식도 크게 달라졌다.호적등본 등 구청 민원서류를 동사무소에서 발급 받는 것은 물론,각종 동사무소 발급 민원 서류도 구청에서 발급한다. 이밖에 기초자치단체가운데는 처음으로 공직사회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또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지난 1년동안 26곳 현장방문,민원 70건을 해결하고 6건은 불가하다고 통보했다.1건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어 유관기관에 통보했다. 특히 자치구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지난 9월1일 구민헌장을 선포했다.구민의 화합을 다지고 애향심을 심기 위한 방안이다. 개인적으로 이청장은 구정에 전념하기 위해 서울 재향군인회장을 사퇴하는 용단을 내리기도 했다.이로 인해 구청 일에만 진력,선거 뒤 주민들로부터 받았던 오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개발 사업으로는 수색∼신사동간 도로공사개설을 비롯,올 10월 완공예정인 녹번동 녹번 제1근린공원에 은평문화 예술원 건립,진관외동 통일로 인공 폭포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통일로변 인공폭포는 연말까지 대형 폭포와 연못 2곳,만남의 광장이 조성돼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숙원사업인 도서관도 지상3층,지하1층 열람석 1천2백석규모로 건립된다.노인 종합복지관 역시 불광 근린공원내에 건립할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장 유치를 위해 시의회의 축구 경기장 유치건의를 받아 들여 진관내동 601 일대 2만9천평을 부지로 선정,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수용인원 4만5천명,주차시설 1천대규모다. 은평구는 전통적인 주택가로 상업지구가 거의 없다.현재 응암5거리·연신내를 상업지역으로 변경,구민생활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그러나 다른 구와 마찬가지로 주택가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공영주차장 건립 등 획기적인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다.〈강동형 기자〉
  • 신상우 의원/장기기증운동 주도… 의원 20명 동참(오늘의 인물)

    신한국당 신상우 의원 주도로 국회의원도 각막기증운동에 나선다.신의원은 재단법인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이다.신의원등 여야의원 20명은 지난 15일부터 시행하는 「각막기증의사표시제도」에 동참하는 것이다. 각막기증의사표시제도는 사후 각막기증을 원하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6시간 이내에 각막을 적출해 시각장애인에게 이식토록 하는 것.희망자는 「각막기증」이라고 씌인 분홍색 스티커를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에 붙이고 다닌다.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시행한다. 이 제도는 이미 선진국에서 장기기증운동을 활성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신의원은 『국회의원의 동참으로 이 제도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참여의사를 밝힌 의원은 이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국민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동본부측에 등록서를 보내왔다. 동참의사를 밝힌 의원은 18일 상오8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각막기증등록서 전달식을 갖는다. 신한국당에서는 서석재·박관용·홍인길·박명환·박종웅·이택석·임진출·정의화·조웅규·한이헌 의원 등이 동참하고 있다.국민회의의 한화갑·김성곤·이성재·정희경,자민련의 김고성,민주당 이규정·이미경·이수인·제정의원 등도 참여하고 있다.〈박대출 기자〉
  • 주민증·인감증명 위조/남의 땅 담보 82억 대출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9일 남의 땅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거액을 대출받아 가로챈 토지전문 사기단 장영화(45)·강현일씨(38)등 2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주무길씨(58)등 3명을 입건했다.또 최관입씨(53)등 조직폭력배 10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장씨 등은 지난 94년 12월 김모씨(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한 뒤 김씨 소유의 2백50평 규모의 땅(시가 90억원)을 담보로 D투자금융에 근저당을 설정,40억원을 대출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네차례에 걸쳐 8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다.
  • 붕어빵 부부 살해범 영장/암매장 사체 발굴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서부경찰서는 23일 권리금 반환을 요구하는 붕어빵장수 부부를 살해,암매장한 김한중씨(41·전남 화순군 이양면 149의 1)와 이순심씨(35) 부부를 붙잡아 이중 남편 김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도피과정에서 친척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부인 이씨는 사문서 위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23일 암매장 장소에서 심하게 부패된 김씨부부의 사체를 발굴했다.
  • 철강·신발·시멘트등 중기 9개업종/새달부터 산업기능요원 신청접수

    ◎기협·국가공단 등 79곳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오는 7월1일부터 8월10일까지 산업기능요원을 필요로 하는 중소제조업체들의 신청을 받는다. 산업기능요원 신청대상은 철강,기계,전기,전자,화학,섬유,신발,시멘트 및 요업,생활용품 등 9개 업종의 공장등록증을 가진 법인이어야 한다. 중앙회는 시·도별 12개 지회,지역별 54개 협동조합,12개 국가공단 등 79곳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91년부터 병역특례자를 각 업체에 배정하는 제도로 이 제도의 시행에 따라 95년말 현재 6천9백99개 중소업체에 5만9천6백42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배치돼 복무중이다.〈손성진 기자〉
  • 전자주민증 98년 발급/정보화촉진계획

    ◎의보·운전면허증 등 7종 통합/각종 증명서 PC로 신청/2000년까지 10조 투입/외교·국방정보망 구축 오는 98년부터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의료보험카드 등 7개 증명서기증이 하나로 통합된 전자주민등록카드가 발급된다. 또 전국의 지방자체단체를 연결한 위성망을 구축,평상시에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사시에는 안전관리망으로 활용된다. 정부는 11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정보화추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정보화촉진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관련기사 6면〉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전부문에서 선진국수준의 정보화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2000년까지 1단계로 모두 10조원을 투입,「작지만 효율적인 전자정부」의 구현을 위한 정보화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PC통신을 통해 각종 증명을 발급하는 「One­Stop 서비스」를 할수 있게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오는 99년까지 산업관련 종합데이터베이스와 모든 재외공관을 연결하는 외교정보망,여단급이상 부대간의 영상회의시스템을구축할 방침이다. 또 97년까지는 PC통신을 활용한 진료예약시스템과 도로교통관리와 화물정보체계를 종합적으로 연계한 지능형 도로교통시스템(ITS)을 개발할 계획이다.〈서동철 기자〉
  • 종합행정망 구축… 「전자정부」 구현/정보화촉신 기본계획 내용

    ◎국내 교육·연구전산망 해외학술망과 연결/지리체계·화물유통·농림수산정보망 개발/재해 전담기관 지정… 안전관리정보 DB화 정부가 11일 확정한 정보화촉진기본계획은 오는 2000년까지 정보화촉진을 위한 10대과제를 범국가적 차원에서 중점 추진,민간 정보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다음은 정보화촉진을 위한 10대과제의 추진방향에 대한 요지. ▲전자정부 구현=PC통신을 통해 주민등록증·인허가증 등 각종 증명서를 발급하고 자동차 민원처리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개발한다.2000년까지 공무원 한명앞에 PC 한대씩을 보급하고 정부 제1,2청사와 제3청사,그리고 입법·사법부 및 시·도간을 연결하는 종합행정 정보망을 구축한다. ▲교육정보화 기반구축=모든 초·중·고교에 2개이상의 PC실습실을 설치하고 초고속망으로 7천여 학교를 연결한다.또 모든 학교에 한명이상의 컴퓨터 전문교사를 확보토록 하며 교사를 대상으로 한 컴퓨터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학술·연구정보 이용환경 조성=2000년까지기존의 교육·연구전산망을 우선적으로 고속·대용량화화고 이를 해외학술망과 연결,최첨단 국내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인터넷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제품 정보의 해외 제공을 지원한다.창업정보·기술정보·시장정보·특허정보·산업인력정보 등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를 2000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이를 초고속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한다.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활용도 제고=육상·해상·항공화물 유통업무 종합시스템을 개발한다.국토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2000년까지 국가지리정보체계(GIS)를 구축,지형도의 수치지도화를 추진한다. ▲지역정보화지원=2000년까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연결하는 위성망을 구축,평소에는 원격진료·원격교육 등의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상시에는 안전관리망으로 활용한다.농림수산기관·관련 단체·농어민들이 원활하게 정보를 이용 할 수 있도록 2000년까지 농림수산정보망을 완성한다. ▲의료서비스의 고도화=2000년까지 전국의 모든 병·의원을 연결하는 정보네트워크를 건설하고 군단위지역에 한 곳 이상의 원격진료센터를 운영한다. ▲환경관리의 정보화=환경관리를 위한 자동연속측정 및 무인측정시스템을 2000년까지 설치,오염원·측정자료 등 환경 관련 자료를 효과적으로 입수할 수 있도록 한다.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 구축=99년까지 수해·재해·폭발사고 등 재난·재해를 유형별로 전담하는 기관을 지정,국가안전관리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외교·국방 정보체계 확립=99년까지 모든 재외공관을 연결하는 외교정보망을 구축하며 2000년까지는 국제조약정보·국제기구정보·영사업무 등 모든 외교관련 정보를 통합한 외교종합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한다.
  • 신용카드 크기에 IC 회로 내장/전자주민증이란

    ◎현재 과천 중앙동에서 시범운동 전자주민등록증은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카드로 앞면에는 사진·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와 함께 손톱만한 IC(직접회로)가 내장돼 있다.특히 IC에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의료보험·국민연금·인감·지문 등 7가지 정보가 담겨 있다.또 뒷면에는 인감도장과 함께 의료보험의 진료지역과 유효기간,운전면허의 종류와 유효기간 등 기본사항이 기재된다. 따라서 지금처럼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의료보험증 등을 따로 소지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정부는 개인정보의 유출을 막고 위·변조를 막기 위해 주민등록증마다 암호문자를 부여,관련 기관에서만 조회 또는 출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 과천 중앙동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용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98년 전자주민등록증이 상용화될 경우 연간 1천4백억원의 행정비용 등 총 1조원의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박건승 기자〉
  • 가계수표 발행요건 강화/부도 줄이게 공동기준 마련/7월부터

    가계수표 발행요건이 7월1일부터 까다로워진다. 전국은행연합회는 21일 가계수표 부도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는 은행이 공동으로 가계수표 용지 발행기준을 만들어 평점이 75점 이상인 자영업자에게만 5백만원권 가계수표를 발행할 수 있게했다. 이와 함께 3백만원권 가계수표를 새로 발행,평점이 65점 이상이거나 50점 이상이지만 영업점장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 가계수표를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은행마다 차이는 있지만 사업자등록증을 갖고 영업하는 자영업자가 거래하는 은행에 가계당좌예금을 개설하면 5백만원짜리 가계수표를 발행하는게 그리 어렵지 않다. 가계수표를 발행하는게 쉬운 탓에 가계수표 부도율이 높아 지난 94년엔 어음교환소에 돌아온 64조5천4백40억원의 가계수표중 1조6천3백64억원이,지난해에는 55조5천40억원의 가계수표중 1조5천6백53억원이 각각 부도로 처리되는 등 가계수표의 부도율은 3%에 이르고 있다.〈곽태헌 기자〉
  • 해외부동산 투자 자유화 문답풀이

    ◎기업 해외진출 촉진·국제 자본수지 개선/개인사업자 투자 매출액의 30%내서 정부가 부동산 관련 3개 업종에 대한 해외투자 제한을 폐지한 것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자본유출을 늘려 자본수지를 개선하려는 목적을 겨냥하고 있다.그동안 남북분단이라는 특수한 현실을 감안,부동산 관련 해외투자를 빌미로 자본의 해외도피를 막기 위한 차원에서 취해온 규제를 풀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자세한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지금은 부동산 관련 업종에 대해 전혀 투자할 수 없나. ▲그렇지는 않다.해외건설업자 및 종합무역상사의 부동산 임대분양 공급업 등에 대해서는 허용돼 있다. ­부동산 관련 업종에 투자할 때 그 내용을 무조건 국세청에 통보한다는 데 곧바로 자금출처 조사로 이어지나. ▲꼭 그렇지는 않다.그러나 어느 기업이든 정기 세무조사는 받게 돼 있기 때문에 국세청에 관련 자료가 축적되면 나중에 세무조사때 기초자료로 활용,자금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예컨대 15명이 개인별 투자한도인 1백만달러씩 투자해 총 1천5백만달러로 골프장을 사서 운영할 수 있나. ▲불가능하다.여러 사람이 공동사업에 같이 투자하는 경우에도 건당 개념으로 개인별 한도를 적용받는다.따라서 총 투자금액은 1백만달러를 초과할 수 없다. ­투자한도가 확대되는 개인사업자란. ▲사업자 등록증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매출실적이 있는 개인사업자의 투자한도가 매출액의 30% 이내라는 데 매출액의 기준은. ▲해외에 투자하기 이전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린 해를 기준으로 한다.따라서 투자 이후 매출액이 다시 늘어나면 투자한도도 그만큼 추가된다. ­이민을 가는 사람도 개인 투자가에 포함되나. ▲그렇지 않다.여기에서의 해외투자란 국내에 거주하는 사람을 말한다.때문에 해외 이주자의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 해외투자 신청시 해외이주 신청 사실 유뮤에 대한 확인서(외무부 장관 발행) 첨부를 의무화했다.〈오승호 기자〉
  • 주민증 분실신고 지연과태료 폐지/행쇄위 추진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14일 주민등록증을 분실한 뒤 정당한 사유없이 7일이내에 분실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현행 제도를 폐지토록 했다. 행쇄위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중 주민등록법을 개정토록 할 방침이다. 행쇄위는 또 의류수입업체가 새 청바지를 수입하고도 유행에 맞춰 이를 일부러 중고청바지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례가 많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중 중고청바지와 중고셔츠의 수입을 자유화하도록 했다.
  • 은행·우체국서 민원서류 신청 받는다/건교부 교통혼잡 완화대책

    ◎7월부터 호적초본 등 20여종/내년말 PC로 등기부등본 등 열람 가능 도심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은행이나 우체국에서도 주민등록 및 호적 등·초본 등 20여종의 민원서류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또 내년 말부터는 민원인이 해당기관에 가지 않고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PC로 토지·임야의 등기부등본,주민등·초본 등을 열람할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11일 민원서류 발급때문에 발생하는 교통수요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민원서류 발급제도 개선방안을 수립,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민원인들이 구청이나 동사무소 대신 은행·우체국 등 전국 1만2천여 금융기관을 통해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금융기관은 금융결제원의 전산망을 활용,해당 민원기관에 통보하고 필요한 서류를 민원인에게 직접 우송토록 한다는 것이다. 오는 7월부터 금융기관에서 접수하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호적등·초본,토지대장등본,건축물대장등·초본 등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에서 발급하는 민원서류와 대학의 졸업·성적증명서등 20여종이다. 건교부는 또 97년말부터 토지·임야 등의 등기부등본이나 주민등록등·초본 등 민원수요가 많은 서류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PC를 이용해 조회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내무부·법원행정처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민원서류발급제도 개선계획은 건교부가 추진중인 「96 교통개선 1백대과제」의 하나로 이 제도가 정착되면 교통수요가 대폭 감축되고 국민의 편의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육철수 기자〉 ◎해설/주민증·면허증 등 제시 신청/접수 1∼4일안에 원하는 곳서 받아/본인 아니라도 위임장 있으면 가능 7월부터 시행되는 민원 서류 발급제도 개선안은 자주 드나드는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매우 편리한 제도이다.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우체국이나 은행 창구에 제시하고 발급 수수료와 우편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그러면 1∼4일 안에 원하는 장소에서 민원 서류를 받아볼 수 있다. 본인이 아니더라도 위임장과 위임을 한 사람의 신분증이 있으면 서류를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발급을 요청하면 은행과 우체국은 전산망으로 신청 내용을 금융결제원에 전송한다. 금융결제원은 이 내용을 역시 전산망으로 민원 기관에 전송하고 수수료와 우편료는 민원 기관의 통장에 입급시킨다. 민원 기관은 민원 서류를 발급,민원인이 신청한 주소로 발송하게 된다. 나아가 내년말부터 시행될 민원서류 온라인 열람제도는 더욱 편리한 제도이다. 예를 들어 기업체가 직원을 채용할 때 응시자가 일일이 대학이나 동사무소를 찾아 다니며 성적증명서나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기업이 직접 응시자의 주민등록번호를 받아 컴퓨터를 통해 해당 기관의 전산망에 접속해 응시자의 인적사항과 학교 성적을 열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업이나 개인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도 담보나 보증 관련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대출 신청을 받은 은행이 직접 컴퓨터를 통해 조회하면 된다.〈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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