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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국민 선거권 준다/재외동포 법적지위 특레법안 확정

    ◎내년 7월부터/공직취임·재산권 행사 허용 앞으로 외국 국적이 없는 교포가 일정기간 국내에 체류하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또 정부의 초청으로 과학기술직이나 경제관련 공직에 근무하는 교포는 병역의무가 면제된다. 법무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외동포의 법적지위에 관한 특례법’을 확정,입법예고했다.특례법은 오는 9월 정기국회를 통과하면 예고기간을 거쳐 99년 7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르면 법무부장관이 발급한 ‘재외동포 등록증’을 가진 재외동포에 대해서는 사회·경제적 제재 조치를 완전히 풀어 내국인과 거의 똑같은 법적 지위와 혜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피선거권과 외교·국방·정보·수사·재판 등의 공직 취임은 여전히 제한된다. 병역의무의 경우,예외적으로 정부의 초청에 의해 기업체와 공직에 근무하는 과학기술자 및 경제 관련자에 대해서는 병역법을 개정,병역특례를 준다. 사실상 재외동포에 대한 이중국적을 허용한 셈이다. 재외동포는 영주권자 및 영주목적으로 외국에 사는 한국 국민인 ‘재외국민’과 한민족의 혈통을 지닌 외국인 즉 ‘한국계 외국인’을 합친 개념이다. 재외동포는 모두 520만여명으로 이중 재외국민이 213만여명,한국계 외국인이 307만여명으로 추산된다. 특례법안에는 재외동포는 한번에 2년 동안 국내에 체류하면서 자유롭게 출입국을 보장받고 체류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취업도 사행행위 등 풍속을 해치는 경우나 단순 기능직을 제외하고는 제한을 없앴다.외교·국방 등 일부 공직을 빼고는 모든 공직의 취임이 가능하다. 선거권은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을 시점으로 30일 이상 국내 거주하면 선거인 명부에 올라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다.부동산 매각대금은 연간 100만달러내에서 해외 반출이 허용된다. 또 의료보험의 가입이 허용되는데다 국내 금융거래의 제한도 철폐된다.외국 국적을 취득한 뒤에도 공무원·군인·사립학교 교원연금 등의 연금은 물론 국가·독립유공자의 보상금도 받을 수 있다.
  • 주민증 위조 범죄 스스로 막자/유경근(발언대)

    IMF로 경제사정이 악화되면서 강도와 절도사건 등 민생을 침해하는 범죄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개인정보 자료를 입수해서 타인의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위조,변조해서 자신의 것처럼 행사하는 사기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그 유형은 대개 4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타인의 주민등록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위조한 신분증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해서 대량의 물품을 구입하는 수법.둘째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거래은행을 파악,통장 분실신고를 해서 계좌번호를 알아내고 통장을 재발급받아 현금을 인출하는 수법.셋째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서 여권을 위조해 불법체류자들에게 판매하는 수법.넷째 타인의 주민등록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위조,전화국에 전화를 개설해놓고 단기간에 수백만원어치의 전화를 사용하고 달아나는 수법 등이 대표적이다. 그외 PC통신에서 일어나는 범죄 등 아직까지 표출되지않은 범죄가 수없이 많다. 왜 이런 범죄가 흔하게 발생할까? 이는 연간 분실되는 주민등록증이 250만장에 이르고있음이 하나의 원인이다. 개인정보에 너무나 무관심하기때 문에 이런 범죄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은 주민등록증을 늘 휴대하지않을 뿐만아니라 분실하고도 신고조차 하지않는 경우도 많다.또 상품홍보차 사은행사권 추첨을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쓰라는 요구에 응했다가 개인의 정보를 유출시키는 결과를 낳고있다. 개인정보 유출은 사소한 실수로 시작되지만 결과는 엄청난 피해로 돌아오게 되므로 철저한 예방이 요망된다.
  • 운전전문학원 ‘면허증 장사’

    ◎돈받고 학과교육 면제… 실기 대리시험도/간부·강사 등 27명 구속 일부 운전전문학원들이 웃돈을 받고 학과·기능교육을 면제해주고 대리시험을 치르도록 해주는 등의 방법으로 불법 면허를 남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31일 전국적인 점조직을 운영하며 운전면허 응시자의 필기시험 등을 대신 봐주도록 하고 금품을 챙긴 崔任植씨(33·충남 천안시 원성동 428) 등 21명을 공문서위조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대리응시책’ 陳영근씨 등 6명은 수배했다. 기능교육이나 학과교육을 면제시켜 준 경기도 고양시 신촌자동차학원 관리 과장 金敬珍씨(30) 등 운전전문학원 간부·강사 6명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운전면허를 편법으로 딴 탤런트 李丞涓씨(30·여) 등 19명은 불구속 기소하고 댄스그룹 K2 멤버 金成勉씨(31) 등 6명은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불법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했거나 발급과정에 있는 23명의 면허와 신촌자동차학원의 전문학원 지정을 취소토록 경찰청에 통보했다. 崔씨는 지난 해 초부터 전국 각지의 운전면허 취득 희망자를 모집,1인당 300만∼600만원씩을 받고 崔永植씨(40·구속·운전학원 강사) 등 대리응시책 4명에게 경기도 안산·용인 등 전국 5개 면허시험장에서 58차례에 걸쳐 학과시험을 대신 치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崔씨는 ‘원격지 응시제도’가 시행되면서 제3의 시험장에서는 원서없이 주민등록증과 응시표만으로 시험을 볼 수 있는 허점을 노려 2년 동안 전국에서 수백명의 응시자를 모집해 주민등록증의 사진 등을 바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댄스그룹 K2 멤버 金씨,가수 매니저 李모씨(32),모 케이블TV 아나운서 朴모씨(29·여),대중음악 작곡가 金모씨(25) 등은 신촌자동차학원에서 학과교육 수강시간 등을 조작해 면허를 땄다. 검찰은 운전전문학원에서의 합격률이 면허시험장에서의 합격률보다 훨씬 높은 것도 이같은 탈법행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새한·한길종금 고객예금 이달 27일부터 순차지급/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24일 금융감독위원회가 새한·한길종금의 자산과 부채를 한아름종금으로 계약이전토록 함에 따라 두 종금사의 보호예금대상 중 개인예금은 이달 27일부터,그리고 법인예금은 다음달 중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기관의 예금은 재원조달 상황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공사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두 종금사와 거래해 온 개인 및 법인 예금자는 해당 종금사의 통장 및 인감,예금주 명의의 국민은행 통장,주민등록증 등 실명확인증서를 갖추고 해당 종금사에 예금지급청구서를 제출한 뒤 국민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
  • 獨 아내 만나러 21번째 밀항길(조약돌)

    ◎60대 노인 30년 ‘望婦歌’또 실패 ○…독일에 남겨둔 현지인 아내와 아들을 만나기 위해 30여동안 20차례나 밀항을 시도해 화제가 됐던 鄭相實씨(62·무직·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하리)가 또다시 밀항길에 올랐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鄭씨는 23일 부산항에 정박중인 그리스 국적 화물선 메이요호(1만3,688t)의 기관실 굴뚝에 숨어있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나오다가 선원들에게 발각돼 해경 경비정에 인계된 것. 鄭씨는 강제추방된 뒤 아들(현재 33세)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계속 밀항을 시도해 왔었다. 최근에는 정부로부터 여권과 주민등록증을 받아 독일 방문길이 열렸지만 출국을 돕기로 했던 한 중소업체 사장이 IMF로 인한 불황으로 여의치 못하자 밀항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신창원 공포증/朴峻奭 사회팀 기자(오늘의 눈)

    탈옥수 申昌源을 붙잡기 위해 경찰은 대규모 병력을 동원,추적작업을 펼치고 있다.그러나 申의 행방은 다시 오리무중이다.전례로 미루어 결정적 제보가 없는 한 조기 해결은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申은 도피경위 등을 적은 대학노트와 유류품에서 확인됐듯이 전국을 제집 안방 드나들 듯 누비고 다녔다. 지난 16일 새벽 사건 현장에 버리고 간 차량은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성북2동에서 도난 당한 것이었고 차량번호판은 지난 3월 말 경북 구미에서 사라진 것이었다.차안에서 발견된 차량번호판과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도 서울,경남 진주,경북 칠곡 등지에서 도난 당한 것들이었다. 申은 교통법규 위반으로 2번이나 범칙금 통지서를 발부받았지만 단속경찰관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申의 탈옥 이후 경찰이 검거 직전에 놓친 사례만 모두 5건이지만 이처럼 눈앞에서 지나쳐버린 경우까지 합치면 수십 건은 족히 될 수도 있다.경찰의 검문검색이 소리만 요란했다는 지적을 받더라도 할 말이 없게 됐다. 하지만 경찰은 변명으로만 일관하고 있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주민이 112신고를 했는데도 제대로 출동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다.사건 발생 시간을 실제보다 늦게 발표해 추가 병력이 현장에 도착하는데 걸린 시간을 의도적으로 단축하려 했다는 의심도 사고 있다. 물론 경찰이 申을 검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다 IMF 사태 이후 급증한 각종 범죄에 대처하느라 밤낮으로 고생한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한다. 그러나 申昌源 사건에 있어서만은 너무나 무기력하고 소극적이다.제발 내 관내에는 나타나지 말라고 ‘기원’하는 경찰간부들이 적지 않다는 소리까지 들린다.申昌源 때문에 물러난 경찰관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여러가지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경찰의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식의 조치와 솔직하지 못한 자세는 질책받아 마땅하다.실상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는 것이 또다시 ‘신출귀몰’한 申昌源 사건을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는 길인 듯싶다.
  • 申昌源 서울 출현… 또 놓쳤다

    ◎어제 새벽 강남에 고급승용차 타고 나타나/순찰 경관 차적 조회… 도난차 확인후 검문/격투 끝 도주… 거액 돈가방·가발 등 발견 지난해 부산교도소를 탈옥한 무기수 申昌源(31)이 서울에 나타나 경찰과의 격투 끝에 또다시 달아났다. 이로써 경찰은 모두 5차례에 걸쳐 申을 눈앞에서 놓쳤다. ▷발견◁ 申은 16일 상오 4시15분쯤 강남구 포이동 229 C식당 앞에서 순찰 중이던 수서경찰서 개포4파출소 소속 嚴宗鐵 경장(42)과 吳昌祐 순경(30)에게 적발됐다. 嚴경장 등은 서울 48라 5186 엔터프라이즈 승용차 운전석에 앉아 있던 申을 수상하게 여기고 휴대용 차적조회기(MDT)를 통해 도난 차량임을 확인,검문을 했다. 嚴경장이 “차 주인이냐”고 묻자 申은 “당구장에 있는 차주인의 돈가방 심부름을 왔다”고 대답했다. 嚴경장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申과 함께 10여m 떨어진 M당구장으로 걸어 갔다. 吳순경은 순찰차로 이들을 따라갔다. ▷격투 및 도주◁ 嚴경장과 함께 지하당구장 입구에 도착한 申은 계단으로 내려가는 순간 검정색 가방을 내려놓고 오른손으로 嚴경장의 오른쪽 눈을 때렸다. 嚴경장은 申의 목을 감싸 안으며 격투를 벌였다. 뒤따라 온 吳순경도 차에서 내려 합세했다. 嚴경장 등이 수갑을 채우기 위해 申의 손목을 잡는 순간 申은 목을 조른 嚴경장의 오른 손목과 귀를 물어 뜯고 주택가 골목으로 달아났다. 吳순경이 30여m를 뒤쫓아 갔으나 결국 놓치고 말았다. 申은 격투 과정에서 신고 있던 슬리퍼가 벗겨져 맨발 상태였고 주홍색 반팔 T셔츠에 검정색 반바지 차림이었다. 嚴경장은 申의 가슴에 문신이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검거 실패 이유◁ 朴양이 吳순경의 부탁을 받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지만 서울경찰청,수서·서초경찰서 중 어느 곳에도 접수되지 않았다. 10여분동안 격투가 계속됐던 점을 감안할때 신고 직후 즉각 출동했다면 申이 또다시 도주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嚴경장은 “申이 몸이 날랬고 뜀박질이 매우 빨랐으며 단순 강도라고 생각해 총을 쏘지 못했다”고 말했다. 吳순경은 수갑을 채우기위해 申의 팔을 잡았으나 끄떡도 하지 않을 정도로 힘이 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嚴경장이 유도 2단,吳순경이 태권도 4단인 점을 감안하면 너무 안일하게 대응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류품◁ 申이 버리고 간 가방에는 미화 6,922달러,10만원권 수표 6장과 1만원권 865장(925만원),회칼 2개,운전면허증 2개,주민등록증,안경,도피과정 등을 적은 대학노트 등이 있었다. 차량 뒷자석에서는 여자가발,옥색과 붉은색 개량한복 각 1벌,검정색 구두,슬리퍼,검정색 가방,전국지도가 발견됐다. 뒷 트렁크에는 쇠톱과 훔친 차량번호판 5개 등이 있었다. ▷추적◁ 경찰은 서울시내 모든 지역에서 투입,검문검색을 실시하는 한편 8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강남구의 구룡산과 대모산 일대를 수색했으나 흔적을 찾지 못했다. 또 차량에서 지문 10개를 채취,감식 중이다.
  • “실명확인계좌는 명의자 소유”/대법 판결

    ◎사전약정 없을땐 실예금주 불인정/가·차명­대리예금 둘러싼 법적 논란 종지부 금융실명제 실시 뒤 개설한 예금계좌는 실제 돈을 예금한 사람이 따로 있더라도 실명확인을 거친 예금 명의자만을 예금주로 봐야 한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宋鎭勳 대법관)는 6일 다른사람 명의로 계좌를 개설했다 명의인이 중간에 돈을 찾아가는 바람에 예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 李모씨가 부산은행을 상대로 낸 예금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 판결은 금융실명제 이후 개설한 계좌의 실제 출연자(出捐者)와 명의자가 다른 경우 누구를 예금주로 볼 것인가를 놓고 하급심 판결이 엇갈리는 가운데 나온 대법원의 첫 판례로 앞으로 관련 소송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예금 거래자가 금융기관과 예금 명의자가 아닌 자신이 예금에 관한 채권을 갖기로 하는 명시적·묵시적 약정을 맺지 않는 한 주민등록증으로 실명 확인을 한 예금 명의자를 예금주로 보는 것이 합당하고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 재정명령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실명제 실시 전에는 금융기관이 예금 명의자 보다는 실제로 예금을 출연하고 지배하는 사람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해석해 왔으나 실명제 실시로 금융기관이 실제 명의에 의한 거래를 확인할 의무를 부여받게 된 만큼 실명 확인을 거친 명의자와만 진정한 예금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李씨는 지난 95년 5월30일 은행거래 실적을 높여 달라는 사채업자 金모씨의 부탁을 받고 閔모씨 명의로 부산은행 감천동 지점에 통장을 개설,3억원을 예금했으나 閔씨가 다음날 예금청구서만을 제시하고 돈을 전액 인출해 해외로 도피하자 소송을 냈다.
  • 사업자등록증명 등 민원서류 발급/관할세무서 안가도 된다

    ◎오늘부터 전국 전산발급 7월1일부터 전국 134개 어느 세무서에서나 주요 민원증명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30일 지금까지 납세증명서만 실시하던 민원증명 전국 온라인 발급제도를 사업자 등록증명,휴업사실 증명,폐업사실 증명,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등 4가지 서류에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증명서류를 받으려면 관할 세무서에 관계 없이 집에서 가까운 세무서에 가서‘민원서류 전산발급 신청서’를 내면 된다.이에 따라 주민등록지와 사업장 소재지가 다른 납세자나 지점이 많은 법인 납세자들의 증명 발급이 간편해진다.
  • 농지취득증명 신청때 주민등록증 제출 폐지(법령공포)

    정부는 25일 별정 우체국장의 정년을 64세로,직원의 정년은 57세로 1년씩 줄이는 내용의 별정 우체국 직원 인사규칙 개정령을 공포했다. 개정령은 부칙에서 오는 6월30일과 연말 퇴직 예정자는 그대로 퇴직하되 내년 6월30일 퇴직예정자는 오는 12월31일에,내년 12월31일 퇴직예정자는 내년 12월31일에 각각 퇴직하도록 했다. 별정 우체국장 또는 직원이 자녀를 키우려고 휴직을 원하면 휴직을 명할 수 있도록 하고 기간은 1년이내로 했다. 다음은 이날 공포된 법령. ▲농지법 시행규칙(개정)=농지취득 자격증명 발급 신청서를 신청할 때 주민등록증을 제출하지 않도록 한다.▲외국인토지법 시행규칙=토지취득 신고서,토지 계속보유 신고서,토지취득 허가신청서 등의 서식과 첨부서류를 정한다. ▲경제 장관간담회 규정=주요정책에 대한 경제관계 부처간의 협의 및 조정을 통해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제장관 간담회를 둔다.▲경제 차관간담회 규정=정기간담회는 매주 1차례 열고 임시간담회는 필요에 따라 개최한다.
  • 재야원로 姜希南 목사 36년만에 주민증 발급

    ◎“박정권 인정못해” 찢은후 ‘국민의 정부’때맞춰 신청 “국민의 정부를 믿어요. 새 정부마저도 재야단체를 탄압한다면 또 주민등록증을 찢어야지요” 우리나라 대표적인 재야 운동가 姜希南 목사(77·본명 姜在禹·전주시 덕진구 인후동)가 36년만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姜 목사는 지난 92년 故 文益煥 목사와 함께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을 결성,남측본부 의장을 맡는 등 통일운동을 주도해오다 4차례나 투옥됐었다. “총칼로 정권을 탈취한 朴正熙정권을 인정할 수 없었어요.이 나라의 국민노릇 한다는 것이 창피하고 분해서 주민등록증을 아예 찢어 버렸어요” 全斗煥과 盧泰愚,金泳三 정부 역시 군사정권의 연장인만큼 결코 인정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로 지금까지 36년 동안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지 않았다. 그런 그가 국민의 정부 탄생과 함께 지난 5월 말 주민등록증을 다시 만들었다. 주민등록번호 200113­1543157.
  • 조달 입찰 참가자격 등록증 신청 즉시발급/22일부터 절차 간소화

    다음 주부터 정부 조달사업 입찰 때 제출하는 ‘입찰 참가자격 등록증’이 신청 즉시 발급된다.지금까지는 2∼4일을 기다려야 했다.계약·납품 증명서도 전화나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조달청은 19일 정부조달 사업에 참가하는 민간 사업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각종 등록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오는 22일부터 전산시스템이 완비됨에 따라 사업자등록증 공장등록증 등관련 서류를 민원실에 제출하면 이를 즉석에서 컴퓨터로 확인,5∼10분만에등록증을 내준다.지금까지는 각 부서에서 서류를 일일이 검토하는 과정에서2∼3일 정도 시일이 걸렸다. 조달청은 또 입찰 적격업체 여부를 가리는 심사를 면제받기 위해 제출하는 ‘최근 3년간의 정부 계약·납품실적 증명서’도 전화나 팩스로 신청받아 민원실에서 곧바로 발급해 주기로 했다.현재는 서류 발급에 2∼3일이 걸린다. 한편 조달청은 7월1일부터 지방자치단체가 주문하는 공공공사 및 공사자재의 조달 수수료를 낮춘다.공사금액 5억원 이하의 지자체 시설공사 조달 수수료는 현행 0.4%에서 0.3%로,5억 초과 10억원 이하 지자체 공사는 0.3%에서 0.2%로 낮아진다.그러나 10억원을 초과하는 공사는 현재의 0.1∼0.2%인 요율이 그대로 유지된다. 지자체의 공사자재 구매 수수료율도 지금보다 0.1∼0.4% 낮아진다.도로 포장재인 아스콘의 경우 현재 공사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0.4∼1.4%의 후납요율은 0.3∼1%로,0.3∼1.0%인 선납요율은 0.2∼0.8%로 낮췄다.선납요율은 공사자재 구매 계약 때 조달료를 미리 내는 기관에 대해 할인혜택을 주는 제도다. 현재 공사 금액 별로 0.3∼1.0%의 후납요율만 적용하던 레미콘은 아스콘과같은 0.2∼0.8%의 선납요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 공공기관 구매 입찰 소기업도 참여 허용

    종업원 50명 이하 소기업도 공공기관의 구매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15일 공장등록증이 없는 소기업도 사업자등록증만으로 정부의 정책자금이나 정부 부처,공공기관의 구매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조달청,한국전력공사 등 정부 부처와 정부투자기관 등 60여개 공공기관이 소기업에 대해 공개입찰 참여를 허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소기업들은 ‘소기업지원특별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들이 내규 등을 통해 입찰 참여를 제한,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문의 중소기업청 소기업과 509­7061∼2.
  • 내전화가 나도 모르게 해지된다/‘보증금 빼가기’ 신종 사기 극성

    ◎주민증 위조후 전화국에 신고뒤 가로채/서울서만 3∼4월동안 41건이나 발생 지난 4월28일 낮 서울 영등포전화국에서 韓모씨(28·여·구로구 구로동)가 다른 사람의 전화를 해지하고 설비보증금을 받아가려다 붙잡혔다.韓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창구 직원이 진짜 가입자에게 전화를 걸어 “해지를 신청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韓씨의 사기행각은 들통났다. 위·변조한 주민등록증으로 다른 사람의 전화를 몰래 해지하고 보증금을 가로채는 조직적인 신종 사기사건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 사기범들은 전화를 해지하면 가입할 때 설비비로 낸 24만 2,000원을 전화국에서 돌려주는 점을 노린다.본인임을 쉽게 믿도록 실제 가입자와 비슷한 나이의 범인이 전화국 창구가 혼잡한 점심시간이나 교대시간을 틈타 범행한다. 전화해지 사건은 지난 해 11월 7개 전화국에서 14건이 발생한 뒤 올들어 크게 늘고 있다.지난 3·4월 두달 동안 서울에서만 41건이 발생했다.지난 3월2∼5일 20개 전화국에서 29건,4월27일∼28일 7개 전화국에서 12건이 발생했다. 범인들은 전화국측이 가입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화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등 몇가지 사항만 확인하면 바로 전화를 해지해준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전화국에서는 주민등록증 등을 통해 본인임을 확인하면 보증금 24만2,000원에서 전달 사용요금을 뺀 금액을 그 자리에서 내주는 게 보통이다. 전화를 해지하러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전화를 미리 끊어놓기 때문에 전화국 직원이 가입자의 집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일은 거의 없다.결국 범행이 저질러진 다음 전화가 끊긴 진짜 가입자가 전화국에 항의한 뒤에야 사기를 당한 사실이 밝혀진다. 지난 3월 발생한 사건의 피해자들은 50년대 후반에서 60년대 초에 태어난 남성들이었고,4월에 발생한 사건의 피해자는 모두 70년생 전후의 여성들이었다. 경찰과 한국통신측은 범인들이 모종의 루트를 통해 개인신상정보를 집단으로 빼내 주민등록증을 위·변조해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통신의 한 관계자는 “해지 신청을 받으면 한 달쯤 뒤에 보증금을 돌려주도록 하는 등 해지 절차를 바꾸면 사기를 막을 수 있겠지만 연간 200만건 이상 해지하는 가입자들의 반대 때문에 절차를 바꾸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 압수된 수입품 공매 응찰해볼만/관세청 전국 31개세관서 수시입찰

    ◎식품·가전·양주 등 다양… 시가보다 20% 싸/유찰땐 7차례까지 공매… 반값에 살 수도 ‘공매를 통해 싸게 사세요.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있습니다’ IMF 시대에는 전국 31개 세관이 실시하는 공매를 통해 마음에 드는 물품을 싸게 사는 것도 절약의 한 방법이다.보훈복지공단 판매장에서 유찰된 물건을 구입하는 것도 씀씀이를 줄이는 길이다. 관세청 산하 서울 김포 부산 인천세관 등은 외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오거나 세금을 내지 않아 압수 또는 몰수한 수입품(체화물품)에 대해 주기적으로 공매에 부치고 있다.종류도 수입품 만큼이나 다양하다.농수산물 음식물 가전품 건강식품 영화필름 책 양주 골프채 등 실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관세청은 압수한 수입품을 보세장치장에 3개월,휴대품은 1개월 보관했다가 수입자나 개인이 고율의 세금 등을 이유로 찾아가지 않으면 공개 입찰을 통해 구매자에게 팔고 있다. 일선 세관장은 수시로 이 기한을 넘긴 물품에 대해 예정가격과 공매조건등을 정한 뒤 입찰 10일 전에 매각공고를 낸다.예정가격은 경매비용 등을뺀 금액으로 일반 소비자 값보다 보통 20%정도 싸다. 경쟁 입찰에 앞서 세관은 구매자가 사전에 물품의 종류와 구입 희망 물품을 고를 수 있도록 서울세관의 경우 매주 화·금요일 상오 9시부터 하오 5시까지 보관 중인 물품을 공람시키고 있다. 입찰 자격은 사업자 등록증이 있으면 되며 야생동물 등 특별법이 적용되는 물품은 참가자격을 별도로 제한한다.입찰하기 위해선 사전에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통관과에 미리 내야 한다. 낙찰은 원매자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을 써넣은 사람이 된다.유찰 때에는 모두 7차례까지 5일 이상 간격을 두고 입찰이 계속된다.보통 4∼5회에서 낙찰된다.낙찰자는 통상 일주일 안에 잔금을 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낙찰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한다. 원활한 낙찰을 위해 3회 입찰때부터 예정가를 처음 가격의 10% 이내에서 내릴 수 있다.7차까지 갈 경우에는 예정가가 처음의 절반값이 되는 셈이다.최근에는 경기불황 탓으로 입찰자가 예년보다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세관은 낙찰된 물건에 대해 공매비용 관세 세금 등을 제외하고도 남는 돈이 있으면 물건 주인에게 되돌려 준다.끝까지 유찰된 물품은 폐기 또는 국고에 귀속시키거나 보훈복지공단의 진열장에 전시,일반에게 판매한다. 이처럼 관세청이 공매에 부쳐 얻은 돈은 지난 해 모두 174억1,100만원에 달했으며 올들어 4월까지 52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95년 180억원,96년 156억원.입찰 관련 문의는 각 세관 화물과.서울세관은 544­3711­5211
  • 투표 어떻게 하나/기초­광역의원,기초­광역長 두차례 나눠

    ◎용지마다 색깔 달라… 1장에 1명만 기표 6·4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같은 투표소에서 기초·광역의원과 기초·광역단체장으로 나눠 2차례 투표를 하게 된다.투표시간은 4일 상오 6시부터 하오 6시까지다.특히 상오 10∼11시,하오 5∼6시는 혼잡하므로 이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다. ▷사전 준비◁ 집을 나서기전 우편으로 배달된 투표 안내문을 읽고,투표 장소와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번호를 숙지한다.또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여권 경로우대증 장애인수첩,기타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증명서)을 챙긴다.이번 선거부터는 서명이나 손도장을 찍기 때문에 도장은 필요가 없다. ▷본인 확인◁ 유권자는 투표소 입구에 마련된 명부 대조석에서 선거인명부등재번호 또는 주소를 알려주면 투표종사원이 본인 여부를 확인해 준다.확인이 끝나면 선거인 명부에 서명 날인하거나 손도장을 찍는다. ▷1차 투표◁ 명부 대조석 옆에 설치된 제1투표용지 교부석으로 가 광역의원투표용지(하늘색),기초의원투표용지(계란색) 2장을 받는다.투표용지 귀퉁이에 붙어 있는 일련번호를 떼내 번호지 함에 넣고 기표소에 들어가 1개 투표용지에 원하는 후보 1명에게 기표를 한다.기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접어 밖으로 나온 뒤 투표용지와 같은 색깔의 투표함에 넣는다. ▷2차 투표◁ 1차투표를 마친 뒤 2차투표용지 교부석에서 광역 자치단체장 선거 투표용지(백색)와 기초자치단체장 투표용지(연두색) 2장을 받아 1차투표와 같은 요령으로 투표를 한다.
  • 부재자투표 오늘부터 사흘간

    ◎居所 투표 용지 선거일까지 선거구 도착해야/일반 부재자는 상오 10시∼하오 4시 거주지서 6·4지방선거 부재자 투표가 28일부터 사흘동안 전국 414개 부재자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부재자 투표에는 부재자 투표를 신고한 80만9,593명 가운데 사망자 43명과 자격미달 142명,선거권이 없는 79명을 뺀 80만9,329명이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집이나 근무지에서 투표를 하는 거소투표를 신고한 6만1,894명은 선거일인 6월4일 하오 6시까지 투표용지가 도착할 수 있도록 용지를 받은 즉시 기표를 해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거소 투표자의 대상은 오지나 함상,산꼭대기의 군인 유권자,거동이 불편한 장애자 등이다. 일반 부재자 투표자는 상오 10시부터 하오 4시까지 거주지 인근에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면 된다. 투표소하러 갈 때는 우편으로 배달된 큰 봉투와 회송용 봉투,투표용지가 들어 있는 속봉투와 투표용지,신분증을 갖고 가야 한다.신분증은 주민등록증외에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여권 장애인 수첩,사진이 붙어있는 공공기관발행증명서 등이다.
  • 국민연금 담보 생계자금 신청 첫날

    ◎실직자 8천명 317억 대출 결정 국민연금 가입 실직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안정자금 대출 신청 첫날인 11일 8천여명이 한꺼번에 몰렸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이날 상오 9시부터 하오 8시까지 전국 54개 지부 및 출장소에서 모두 8천346건,3백17억9천3백10만원의 대출이 결정됐다고 밝혔다.1인당 평균 대출액은 3백81만원이다. 공단은 신청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마감시간을 하오 6시에서 2시간 연장했으나 12일부터는 하오 6시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한편 이날 하오 2시30분쯤부터 약 1시간 동안 공단의 컴퓨터전산망이 고장을 일으켜 업무가 중단되는 바람에 공단 지부 및 출장소 창구가 큰 혼잡을 빚었다. 국민연금 대출은 올 연말까지 계속되며 대출을 신청하려면 주민등록증,주민등록등본,국민·제일·평화은행 및 농협 축협 가운데 한 금융기관의 예금통장 사본,예금통장 개설에 사용한 인감을 지참해야 한다. 6∼10분만에 대출자격 여부를 확인해 준다.자격이 확인되면 이틀 뒤 통장에 온라인으로 입금되며 즉시 인출할 수 있다.
  • 투자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교포 투자절차 ‘산넘어 산’

    ◎45개월 이상 살아야 주민증 발급/외평채 사려면 韓國에 들어와야 경제위기 극복차원에서 재일동포 등 해외 한인들의 국내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 요건의 완화 등 법적·제도적 장치가 서둘러 보완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달 28일부터 1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黃迎滿 재일본(在日本)민단중앙본부 사무총장(59)은 3일 “올해 재일동포들이 외화표시채권 매입 등을 통해 총 6억∼7억달러를 국내에 들여올 것”면서 “그러나 채권매입이 한국에서만 허용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워 채권매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黃총장은 “본국의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민단소속 재일동포 12만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 10만엔씩 송금하기,외화표시채권 매입하기,모국 투자하기,관광객 유치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본국에 대한 투자장려를 계속하겠지만 투자가 쉬워야 한다는 게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할 경우 이익배분이 이뤄지고 일본 송금이 잘 돼야 하나 과정상에 문제가 많고 재일동포들의 법적 지위가미흡해 투자가 쉽지 않다”고 했다.그는 “재일동포 투자가들의 경우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국내에 3년 9개월 이상 살아야 하고 5천만원 이상 투자실적이 있어야 하는 등 요건이 까다로워 당좌거래나 인감증명 발급,의료보험 가입,자녀취학,자동차 할부매입 등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1세대는 몰라도 2∼3세들에게 이같은 불이익을 감수하고 투자하도록 독려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黃총장은 따라서 재일동포의 한국 투자촉진을 위해서는 ▲주민등록 요건을 완화하고 ▲외화표시채권 매입을 외국에서도 매입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재일동포의 과실송금을 보장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민연금 가입 실직자/1,000만원까지 무보증 대출

    ◎복지부 새달 11일부터 국민연금에 가입한 실직자에게 최대 1천만원까지 생활안정자금이 대출된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11일부터 국민연금에 가입한 실직자에게 지금까지낸 보험료의 80% 범위에서 보증인 없이 1천만원까지 융자해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융자조건은 연리 11.4%에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이며,실직한 뒤 지역가입자로 계속 남거나 새 직장을 얻은 사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를 원하는 실직자는 신청서,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주민등록등본 1통,예금통장 사본 1부,예금통장 개설에 사용한 인감을 갖고 전국 54개 국민연금관리공단 지부 및 출장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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