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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기성 다주택자에게 ‘핀셋 과세’… 종부세 올리고 ‘6억 공제’ 줄일 듯

    투기성 다주택자에게 ‘핀셋 과세’… 종부세 올리고 ‘6억 공제’ 줄일 듯

    정부와 여당은 이르면 이번 주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과세를 강화하는 방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는다.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때 발표됐으나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관련 법안을 재입법하는 것인데, 당시보다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다주택자를 비롯해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게는 차익을 상당 부분 토해내는 수준의 과세를 검토 중이다. 5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주 당정 협의를 거쳐 종부세와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법 개정안이 의원 입법 형태로 국회에 제출된다. 이 경우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가능해진다. 당초 기획재정부가 이달 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관련 내용을 담고, 정부 입법 형태로 9월 정기국회 때 제출하는 방안이 유력했으나 앞당긴 것이다. 종부세와 양도세 강화는 12·16 대책 당시 발표했던 안을 토대로 하되 ‘플러스 알파’가 추가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 부담을 강화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종부세의 경우 12·16 대책 땐 현행 0.5~3.2%인 세율을 0.6~4.0%로 최대 0.8% 포인트 올리고,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세 부담 상한을 200%에서 300%로 올리는 것이었다. 이번엔 세율을 이보다 더 높게 상향 조정하거나 현행 6억원(1주택자 9억원)인 공제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6·17 대책 때 법인이 보유한 주택에 대해선 공제 한도(6억원)를 폐지했다. 종부세를 강화하면 소득이 없는 은퇴자에게 부담이 크다는 게 단골 논쟁거리다. 이에 따라 고령자나 장기보유 공제를 늘리는 방안 등이 보완책으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 종부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것이란 우려도 많은데, 이미 발의된 전월세 상한제 등 세입자 보호를 위한 임대차 3법 통과에 속도를 더 낼 것으로 보인다. 양도세는 12·16 대책을 통해 1년 미만 보유 주택의 경우 세율을 40%에서 50%, 1년 이상∼2년 미만은 기본세율(6~42%)에서 40%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보다 세율을 더 올리거나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2주택자 10% 포인트, 3주택자 20% 포인트)을 추가로 올리는 방안,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보유·거주 기간을 늘리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대신 청년·신혼부부 등 생애 최초 구매자에 대해선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특혜를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종부세 합산과세 면제를 폐지하고, 소형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감면 혜택을 없애는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선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부 ‘실수요자 주거권’ 보호하는 예외 조항 검토

    정부 ‘실수요자 주거권’ 보호하는 예외 조항 검토

    ‘6·17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 재건축 아파트를 보유한 등록임대사업자가 선의의 피해를 보게 되자 정부가 실태를 파악한 뒤 예외 조항을 검토하기로 했다. 전세대출 규제가 실수요자의 주거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예외도 허용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8일 “재건축 조합원이 2년 이상 실거주해야 분양권을 주기로 한 것에 대해 이전에 등록한 임대사업자 중 의무거주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피해를 볼 수 있어 현황 파악부터 하려 한다”면서 “올 연말 법 개정 때 예외 조항을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4~8년 의무 임대를 해야 한다. 도중에 임대계약을 파기하고 집주인이 들어가면 과태료를 문다. 임대 의무를 맞춰야 하는 임대사업자에겐 2년 거주 의무를 면해 주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도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구입하면 전세대출을 즉시 회수하기로 한 방침과 관련, 일부 예외를 두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세대출을 받아 전세살이하는 무주택자가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샀는데 새로 산 집에 다른 세입자가 살고 있어 당장 입주하기가 어려우면 전세대출을 즉각 회수하지 않고 전세 기간이 남은 만큼 유예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등록임대사업자의 전월세 매물 알아보기 쉽도록 표시 방안 추진

    국토부, 중개 사이트 ‘한방’과 방안 협의 개인정보 문제로 민간 플랫폼엔 막혀 정부 “난항 있지만, 이견 좁혀나갈 것” 중고자동차 사이트를 둘러보다 보면 ‘○○카 진단’이란 표기가 가끔 눈에 띕니다. 혹시나 사고 차량이 아닌지, 흠결은 없는지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검사를 했다는 뜻이지요. 주택업계 관계자들은 전월세 매물에도 저런 방식으로 임대사업자 물건에 표기를 해야 한다고 종종 말합니다. 이유가 뭐냐고요?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전월세 임대 수익을 벌어들이는 주택임대사업자 중 서울시 등 지자체에 등록을 한 사람들을 통칭해 ‘등록임대사업자’라고 부르는데요. 이렇게 등록임대 신고를 하면 정부가 양도소득세 같은 세금을 깎아 줍니다. 대신 이 임대사업자들은 현행법상 전월세 세입자를 받을 때 계약기간 중 보증금을 5%까지밖에 올릴 수가 없어요. 이걸 통상 임대사업자 ‘5%룰’이라고 부릅니다. 예컨대 이 임대사업자가 갖고 있는 전세 5억원 집에 사는 세입자가 전세 계약 갱신을 하게 될 경우를 가정해 보면 임대사업자는 2년 뒤 재계약을 할 때 5억원의 5%인 2500만원 안에서만 보증금을 올릴 수 있는 겁니다. 결국 ‘등록임대사업자=보증금을 5% 넘게 못 올리는 사람’이란 개념입니다. 그러니 세입자의 경우 내가 들어가는 전세 집주인이 등록임대사업자임을 미리 알면 ‘집주인이 무리하게 보증금을 올리지 않겠구나’라고 고지받고 들어가는 셈이라 추후 계약 시 고통받을 일이 적다는 의미입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임대사업자 표기를 하면 전월세 세입자가 집주인의 ‘무리한 보증금 인상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만큼 이런 임대사업자를 별도 표기하는 게 세입자의 편의상 필요하다”고 제언합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이 주도하는 ‘한방’이라는 부동산 중개 사이트에서 등록임대사업자 표기를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긴 한데요. 정작 세입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직방, 다방, 네이버 부동산 등 민간기업 매물 플랫폼까지 확대하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 매물 플랫폼 사업자들이 임대사업자를 표기해 주는 대신 자신들에게도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며 등록임대사업자들의 구체적인 정보 등을 요구해 정부가 개인정보라 불가하다고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정부가 민간 기업과 협업을 해야 하는 사항이다 보니 여러 난항들이 있는 것이지요. 국토부는 “민간 매물 플랫폼 사업자와 이견을 좁혀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등록임대사업자 7월부터 전수조사

    정부가 오는 7월부터 등록임대사업자들이 공적 의무를 지켰는지 여부를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임대료를 5% 넘게 올리는 등 의무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세제 혜택도 환수한다. 국토교통부는 7월 1일부터 전국 등록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의무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시군구에서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라 등록한 개인 임대사업자가 대상이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각종 세제혜택을 받는 대신 기존 계약보다 5% 이상 임대료를 증액할 수 없고 최장 8년간 임대 의무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임대사업자가 혜택만 받고 임차인 보호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다음달 말까지 임대차 계약 자진신고제를 운영한다. 임대차계약을 아직 신고하지 않았거나 표준임대차계약서 양식을 사용하지 않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선 자진 신고하면 지방자치단체가 과태료를 면제한다. 하지만 임대료 증액 제한 등 중요 사항을 위반했을 땐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진신고한 결과 세입자의 피해가 경미하거나 위반 행위를 조속히 시정하면 과태료를 최대 50%까지 줄여 준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신규 임대사업자 37% 증가…전면 과세 앞두고 등록 막판에 몰려

    신규 임대사업자 37% 증가…전면 과세 앞두고 등록 막판에 몰려

    올해 1분기(1~3월) 동안 임대사업자 신규등록이 지난해 4분기보다 37.1% 증가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연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 전면과세에 따른 소득세법상 국세청 사업자 등록 의무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1분기 신규 임대사업자 등록이 2만 9786만명이며,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51만 10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보다 37.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전체 신규 등록 사업자 수가 2만 1242명으로 71%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서울은 9354명이었다. 수도권 외 지역은 8544명이다. 국토부는 “1분기 신규 등록의 증가는 기존 비과세였던 연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이 올해부터 전면과세 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소득세법상 국세청에 사업자 등록이 의무화되고 등록 유예기간이 올해 1월 21일까지로 정해지자 유예기간 막판 등록자가 몰렸다고는 것이다. 다만 국토부는 “국세청 사업자 등록기한 이후부터는 신규등록 실적이 매월 감소했다”면서 “3월 신규등록 실적은 지난해 월평균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분기 등록임대주택 수는 6만 1624가구로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56만 9000가구다. 신규로 등록된 가구는 전 분기의 4만 511가구에 비해 52.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전체가 4만 235가구, 그중 서울은 1만 8434가구였다. 수도권 외 지역은 2만 1389가구다. 공시가격별로는 6억원 이하 구간에서 3만 5195가구가 신규로 등록해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건축물 유형별로는 단독·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가 4만 5744가구로 전체의 74.2%, 아파트가 1만 5880가구로 전체의 25.8%를 차지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에도 등록임대사업자 사후 관리와 임차인 권리 보호를 위해 등록임대 관리강화를 지속 추진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하는 임대차계약 자진신고 기간 종료 시점부터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공적 의무 위반 점검을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반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관태료 부과 및 세제혜택 환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경기도, 누리집홈피·누리소통망에 등록임대주택 임차인 법적권리·혜택 안내

    경기도, 누리집홈피·누리소통망에 등록임대주택 임차인 법적권리·혜택 안내

    경기도는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 거주기간이나 임대료 혜택 등 공적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주거불안을 느끼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임차인 권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우선 도청 누리집(홈페이지)에 민간임대주택 콘텐츠를 구축해 등록임대주택 제도 및 관련 용어, 임차인 혜택 등을 안내하고 있다. 접속은 경기도 누리집-분야별 정보-도시·주택·토지-주택·건축-민간임대주택으로 하면 된다. 또 도민들이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군에는 렌트홈 누리집에 부정확한 등록임대주택 정보의 수정과 임차인의 DB구축 등 협조를 요청했다. 이를 토대로 임대사업자 및 임차인에게 임대차 계약 최초 및 변경신고 시 맞춤형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가 제공하는 임차인의 권리 및 혜택을 살펴보면 ▲임대료 증액 시 현재 임대료의 5% 이내 인상 ▲임대의무기간 동안 임차인의 임대차계약 계약 갱신청구 가능 ▲임대인 동의 없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이다. 등록임대주택은 임대의무기간과 세제혜택 등에 따라 4년 이상 임대하는 단기민간임대주택과 8년 이상 임대하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및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구분된다. 김준태 도시주택실장은 “상당수 임차인이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혜택을 알지 못해 주거불안을 느끼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알리고 있다”며 “등록임대주택 관련 우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올해 종부세, 조정지역 중과세, 임대주택 배제 꼼꼼히 따져봐야

    올해 종부세, 조정지역 중과세, 임대주택 배제 꼼꼼히 따져봐야

    종합부동산세 부과 방식 지난해와 어떻게 달라졌나올해 종합부동산세 부과 방식이 1년 전과 비교해 많이 달라졌다.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 3~6억원 구간이 신설되고, 각 구간마다 매겨지는 세율이 올랐다. 지난해 9월 14일 이후 조정대상지역에서 새로 매입한 장기임대주택은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시켜주는 ‘합산배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유념하고 주택 수 계산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다주택자 세율 0.1~0.5%포인트 증가...최고세율 3.2%로 인상 종부세는 주택 공시가격에 공정시장가액비율(85%)을 곱해 과세표준을 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공시가격 합계액이 공제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 세금을 물린다. 현재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이 9억원(2주택자 이상은 6억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종부세를 부과한다. 주택을 기준으로 달라진 세제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2채 이상 갖고 있는 사람과 일반 지역에서 주택 3채 이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존보다 0.1~0.5%포인트 추가로 세금을 더 내도록 했다. 기존에는 과세 표준 6억원 이하가 최저 세율(0.5%)이었다. 하지만 올해 이를 과세 표준 3억원 이하 구간과 3억~6억원 구간으로 나눴다. 3억원 이하 구간에 해당하는 1주택자나 일반 지역의 2주택자는 종전 세율(0.5%)대로 내면 된다. 기존에는 과세표준 6억원 이하면 세율은 0.5%, 6~12억원이면 0.75%의 세율을 적용했다. 이제 3억원 이하는 0.5%, 3~6억원은 0.7%가 적용된다. 3주택 이상 소유자나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사람의 경우 과세표준 3억원 이하 세율은 0.6%, 3~6억원은 0.9%다. 최고세율이 적용되는 과세표준 94억원 초과 주택의 세율은 종전 2.0%에서 2.7%로 올랐다. 3주택 이상이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소유자일 경우는 세율이 3.2%에 달한다. 예를 들어 1주택자가 공시가격 10억원인 주택을 갖고 있다면 기본공제(9억원)를 제외한 1억원에 공정시장가액비율 85%를 적용해 8500만원이 과세 표준이 된다. 이는 3억원 이하에 해당하기 때문에 세율 0.5%를 적용한다. 공시가격 15억원 주택을 소유한 1주택자의 경우 6억원에 85%를 적용한 5억 1000만원이 과세 표준이 된다. 3~6억원 구간에 해당하기 때문에 세율 0.7%를 적용받게 된다. 조정대상지역에 소유한 주택 2채 공시가격의 합이 15억원일 경우 기본공제 6억원을 제외한 9억원에 85%를 적용해 7억 6500만원이 과세 표준이 되고 세율은 1.3%가 된다.●비사업용 부동산은 세율 올려 나대지를 비롯해 비(非)사업용 토지에 붙는 종합합산토지분 세율도 올랐다. 과세표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는 0.75%에서 1.0%로 인상됐다. 15~45억원은 1.5%에서 2.0%, 45억원 초과는 2.0%에서 3.0%로 인상됐다. 다만 생산적 활동에 사용되는 상가, 빌딩, 공장 부지가 대부분인 별도합산토지의 경우엔 종전세율(0.5~0.7%)이 적용된다. ●조정대상지역서 지난해 9월 13일까지 계약한 장기임대주택은 종부세 제외 정부는 그동안 주택 임대등록 활성화를 위해 장기 등록임대 주택은 종부세 계산에서 제외하는 합산배제 혜택을 제공했다. 하지만 임대등록 장려 정책이 다주택자들의 절세 수단으로 이용되자 임대등록 혜택도 축소됐다. 1세대가 국내에 1주택 이상을 보유한 상태에서 지난해 9월 14일 이후 조정대상지역에서 새로 취득한 장기 일반 민간임대주택은 종부세를 부과하는 합산배제 제외 대상이 된다. 다만 지난해 9월 13일까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사실이 증빙서류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합산배제가 적용돼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장기 임대로 인정받는 기간은 임대 등록 시점에 따라 다르나 지난해 3월 31일까지 등록한 경우는 임대 기간이 5년 이상이면 된다. 지난해 4월 1일 이후 등록했다면 8년이 돼야 장기 임대로 분류된다.●종부세 세부담 상한은 다주택자의 경우 전년 납부액의 최대 2배 보유세제 개편으로 세 부담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종부세 ‘세부담상한제’도 있다. 과세유형별(주택, 종합합산토지·별도합산토지)로 구분해 적용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주택 보유 숫자에 따라 이 비율이 차등 적용된다. 일반지역내의 1·2주택자의 종부세 세부담 상한은 전년도 납부액의 150%다.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2주택을 보유했다면 이 비율은 200%가 적용되고, 3주택 이상자는 300%다. 다주택자라면 종부세를 전년도 납부액의 최대 2배까지 부담한다는 의미다. 이 밖에 올해부터 1세대 1주택자가 15년 이상 주택을 장기 보유했다면 산출세액에서 50%를 공제받을 수 있다. 만 60세 이상인 고령자의 경우엔 10~30%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되고, 최대 70% 한도에서 중복 공제가 가능하다. ●주택수 계산방법은…지분 일부만 갖고 있어도 1개 주택 간주 주택수에 따라 세율이 차등적용되는데 주택수 계산 방법도 관심사다. 주택수 계산은 재산세 과세유형에 따르는 것이 원칙이다. 종부세 세율 적용 주택수는 인별로 전국에 보유하는 주택을 합한 개수다. 주택의 일부 지분을 보유한 경우에도 1개의 주택으로 봐서 세율적용 주택수를 계산한다. 다만 합산배제 임대주택은 세율 적용시 주택수 계산 대상에서 제외한다. 예를 들어 조정대상지역인 서울에 주택 2채를 소유하고 일반 지역인 경기 부천에 1채를 소유한 사람의 경우를 보자. 서울에 있는 주택중 1개가 합산배제 대상이 되는 장기임대주택일 경우 세율이 적용되는 주택수는 서울 주택 1개와 부천 주택 1개로 계산된다. 즉 일반지역 2주택자로 분류돼 일반세율을 적용받는 것이다. 반면 주택 3채 가운데 부천의 주택 1채가 합산배제 임대주택일 경우를 보면, 나머지 2채가 조정대상지역인 서울 주택에 해당되기 때문에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로 분류돼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신고는 다음달 16일까지 종부세 고지서를 받은 사람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국세청 납세 자동화 시스템 ‘홈택스’(hometax.go.kr), 납세 고지서에 기재된 국세계좌·가상계좌 이체, 금융기관 방문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종부세가 250만원을 넘으면 관할세무서에 분납 신청서를 제출한 뒤 나눠 낼 수도 있다. 납부 세액이 ‘250만원 초과,500만원 이하’인 경우 250만원을 뺀 금액,납부 세액이 500만원을 초과하면 세액의 50% 이하 금액을 분납할 수 있다. 종부세 고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면 납세 고지서와 관계없이 16일까지 자진 신고·납부할 수 있다. 이 경우 고지된 세액은 취소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대구 임대주택사업자 3400여명 증가

    대구의 임대주택사업자가 9월 현재 1만216명으로 지난해 9월에 비해 3452명이 늘어났다. 또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수는 2만5655호로 지난해 9월에 1만7959호에 비해 7696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자유한국당 김상훈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임대사업자 및 임대주택 현황’에 따르면 임대사업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수성구로 지난해 1903명에서 1405명이 늘어난 3308명이다. 이들이 보유한 등록임대주택 수도 지난해 2049호에서 3911호로 1862호나 증가했다. 달성군의 경우 임대사업자는 지난해 576명에서 금년 817명으로 241명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임대주택 수는 지난해 2047호에서 3728호로 1681호나 늘어났다. 달서구의 경우 임대사업자는 지난해 1463명이었으나 올해 743명이 늘어 2206명이 되었으며, 임대주택 수는 지난해 3330호에서 올해 4778호로 1448호가 증가했다. 대구 남구는 임대사업자 수가 지난해 283명에서 올해 419명으로 136명 늘었고, 임대주택 수는 509호에서 686호로 177호 증가하는데 그쳤다. 서구 역시 지난해 임대사업자 수 221명에서 314명으로 93명 증가하는데 그쳤고, 임대주택 수도 지난해 1103호에서 1218호로 115호 증가했다. 임대주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5019호가 등록된 동구로, 지난해 4091호에서 928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의원은 “임대사업자나 임대주택 수만 보더라도 자치구별 차이가 많이 난다”며 “정부나 대구시의 주거복지 정책에 있어서 서구와 남구, 중구 등에 더 많은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국토부·서울시 “집값 안정 협력”…박원순표 여의도·용산 개발엔 ‘갈등’ 여전

    국토부·서울시 “집값 안정 협력”…박원순표 여의도·용산 개발엔 ‘갈등’ 여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택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복지 강화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여의도·용산 통합 개발에 대한 이견은 좁히지 못했다.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계속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다시 집값이 꿈틀대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여의도·용산 개발 계획이 부동산 시장 과열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국토부와 서울시는 3일 서울시청에서 부동산 시장관리협의체를 열고 손병석 국토부 1차관과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서울 주택시장 안정 및 서민 주거복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시장 영향을 공동으로 점검하고, 주요 개발 계획을 발표하기 전에 양 기관 간 공유·관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국토부와 서울시, 한국감정원이 합동 시장점검단을 구성해 불법 청약·전매·거래행위·중개행위 등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국토부가 직접 조사에 참여해 과열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신고내역 및 자금조달 계획서를 통해 미성년자, 다수 거래자, 업-다운 계약 의심거래 건 등을 집중 조사한다. 등록임대주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임대인의 임대 기간 및 임대료 인상률 제한 등 법 준수 여부를 국토부와 지자체가 정기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재건축 부담금의 경우 정비사업 조합비리 근절 및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등 기존 정책의 정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서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향후 주택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국토부가 ‘주거복지로드맵’과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서 내놓은 신혼희망타운(10만호)을 서울 시내에 2만 5000호 내외를 공급한다는 목표로 도심내 역세권, 유휴부지,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등의 부지를 적극 발굴해 단계적으로 입지를 확정하기로 했다. 임대주택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역세권 청년주택 및 사회주택의 제도 개선과 기금·보증지원 강화도 추진한다. 하지만 양 기관은 여의도·용산 개발과 서울 일부 지역 집값 상승세 사이의 연관 관계에 대해서는 다른 시각을 보였다. 손 차관은 “안정세를 보이던 서울 집값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데 집값까지 과열되면 서민들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어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정책을 벌여 시장에 일관된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이 최근 공개한 여의도·용산 개발 계획으로 인한 집값 불안 현상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에 진 부시장은 “현재 서울시 주택 시장의 근본적인 불안 요소는 지역 불균형에 따른 양극화”라면서 여의도·용산 개발 방안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진 부시장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도시재생을 통한 저층 주거지 재생과 저이용지 개발을 통해 수요를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지난달 10일 “여의도를 통째로 재개발하고 서울역과 용산역 사이 철로는 지하화한 뒤 지상은 마이스(MICEㆍ회의 관광 전시 이벤트 시설) 단지와 쇼핑센터, 공원 등으로 개발하겠다”면서 여의도·용산 통합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대규모 개발 계획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사업이 좌초됐을 때 파급도 적지 않은 만큼 중앙정부와 긴밀히 논의한 뒤 진행돼야 한다”고 말하면서 정면 충돌했다. 김 장관은 “(여의도·용산 개발 방안 발표 이후) 여의도와 용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부동산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다주택 2주일 안에 팔든지 임대사업자 등록이 최선

    다주택 2주일 안에 팔든지 임대사업자 등록이 최선

    다음달부터 2주택 이상 집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집을 팔 때 양도소득세를 무겁게 내야 한다. 지난해 발표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다음달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8·2대책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로 요약된다. 이 중 주택 구입 대출규제는 정책 발표와 함께 바로 적용했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조치는 대책 발표와 함께 이달 말까지 집을 처분하거나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주었는데, 2주일 뒤면 유예기간이 끝난다.그렇다면 아직 다주택자를 벗어나지 못한 집주인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선택의 폭은 넓지 않아 보인다. 먼저 보유하고 있는 주택이 양도세 중과 해당 지역에 해당하면 서둘러 처분하든지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주택 처분 땐 양도세 중과 제외 쉽지는 않겠지만 이달 말까지 집을 서둘러 처분하면 무거운 양도세 부과를 피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잔금을 치르고 등기이전을 마쳐야 한다. 양도세 중과는 모든 지역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 지역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집을 팔 때 적용된다. 투기지역은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기타 7개 구(용산·노원·마포·양천·영등포·강서·성동),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예정지역으로 한정)다. 투기과열지구는 투기지역을 포함한 서울 전역과 과천시가 해당한다. 조정대상지역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를 포함하고 경기 성남·하남·고양·광명·남양주·동탄2, 부산 해운대·연제·동래·수영·남·기장·부산진구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다음달부터 다주택자가 집을 팔면 주택 보유 수에 따라 무거운 세금을 내야 한다. 그동안 양도차익에 따라 6~42%의 기본세율이 적용됐지만 다음달부터는 2주택자는 기본 세율에 10% 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20% 포인트를 더 내야 한다. 또 3년 이상 보유하면 보유기간에 따라 10~30%를 공제해 주던 장기보유 특별공제도 사라진다. 다만 다주택자라도 양도세 중과에서 제외되는 대상이 있다. 수도권, 광역시, 세종시 외 지역에 있는 주택으로 가격이 3억원 이하이면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시 보유 주택 수로 산정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서울에 아파트를 한 채 갖고 있으면서 경기 수원에 아파트(3억원 이하)를 보유하고 있다면 수원에 있는 아파트는 양도세 중과 대상 주택 보유 가구 수를 계산할 때 제외돼 양도세 중과에서 벗어난다. 보유주택 수 산정은 개인별이 아니라 세대별로 계산한다. 직계존비속, 배우자와 형제·자매의 주택도 가산된다. 이 경우 세대를 분리하면 보유주택 수를 줄일 수 있다. ●부담부 증여도 양도세 절세 자녀가 수입이 있는 성년이라면 부담부증여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증여세를 내지만 주택 보유 수를 줄이고 무거운 양도세 부과도 피할 수 있다. 부담부증여는 해당 주택에 설정된 대출금, 전세보증금 등의 채무까지 포함해 증여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전세 보증금 6억원이 걸려 있는 9억원짜리 아파트를 증여하면서 전세보증금 채무반환의무까지 떠맡기면 보증금을 뺀 3억원에 대해서만 증여세를 내면 된다. 다만 부담부증여는 자녀가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있다는 증명이 필요하다. 직업을 가진 일정 수준 이상 소득을 증명해야 한다. 가족 간 거래는 자금출처 조사 등도 감수해야 한다. 무거운 양도세를 내지 않기 위한 꼼수를 막기 위해서다. ●임대사업자 5년 임대해야 절세 하지만 앞으로 2주일 안에 집을 처분하기는 쉽지 않다. 계약 이후 잔금 지급, 등기이전을 마치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면 최선의 선택은 하루라도 빨리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것이다. 2주일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보유하면서 양도세를 줄이는 방법은 이 길이 최선이다. 최근 시·군·구에는 양도세 절세를 겨냥한 임대사업등록 민원이 쌓여 있다. 이달 말까지 장기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5년 이상만 임대하면 양도세를 무겁게 내지 않아도 되지만, 4월 1일 이후 등록하면 8년 이상 임대해야 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양도세 중과 외에 다른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60㎡ 이하인 공동주택 또는 오피스텔을 최초 분양받으면 취득세를 면제해 준다. 취득세액이 200만원을 초과하면 85%만 감면한다. 재산세, 종합소득세, 종합부동산세 감면 혜택도 있다. 재산세는 40㎡ 이하는 전액 감면, 60㎡ 이하는 50%(준공공임대주택 75%), 85㎡ 이하는 25%(준공공임대주택 50%) 덜 내도 된다. 종합소득세는 공시가격 6억원(수도권 외 3억원) 이하 주택을 1호 이상 임대한 경우 30%(준공공임대 75%) 감면된다. 종합부동산세는 공시가격 6억원(수도권 외 3억원) 이하 매입임대주택을 1호 이상 임대한 경우와 전용면적 149㎡ 이하와 공시가격 6억원 이하의 건설임대주택을 2호 이상 임대하는 경우에는 합산배제신청을 하면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내년부터 예정된 연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와 건강보험료 부담도 80% 감면받을 수 있다. 등록이 제한되는 주택은 없다. 다만 본인 거주 주택(다가구 제외), 무허가 주택, 비주거용 오피스텔은 등록 대상에서 제한된다. 혜택을 주는 만큼 제한도 따른다. 반드시 임대해야 하고, 의무 임대기간을 채워야 한다. 등록임대주택은 임대의무기간 동안 연 5% 이내로 임대료를 올릴 수 없다. 임대의무기간 안에 팔 수 없다. 무단으로 팔면 과태료(주택당 최대 1000만원)를 물어야 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에 양도신고를 한 후 다른 임대사업자(임대사업자로 등록예정인 경우도 포함)에게 양도할 수 있다. 임대주택사업자 등록 민원은 시·군·구마다 조금씩 다르다. 해당 주택 행정관서에 미리 민원 접수처를 확인하고 나서 찾아야 한다. 정부 24(www.gov.kr)로 신청해도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마이홈 콜센터(1670-8004), 오프라인 마이홈 상담센터, 마이홈포털(http://myhome.go.kr)에서 임대사업자 등록 절차와 혜택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생각나눔 NEWS] 서울 사는 김씨, 경기 주택 임대등록 어디서?

    주택 또는 상가임대사업자 등록 절차가 복잡해 임대사업자들이 등록을 포기하고 있다. 더욱이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아도 잘 적발되지 않는 데다 처벌도 비교적 약해 미등록임대사업자 발생을 부채질하고 있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주택이나 상가를 임대할 경우 임대인은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관할 세무서는 직권으로 등록하고 임대료의 1%에 해당하는 가산세 등을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임대사업자 등록신청이 쉽지 않아 많은 이들이 이를 포기하고 있다. 주택은 거주지 관할 시·군·구 주택과에 신청한 뒤 거주지 관할 세무서에서 임대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상가는 2009년부터 전국 어느 세무서에서나 등록이 가능하도록 개선됐지만 아직 일선 지역 세무서에서는 안내를 잘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세무 당국은 인터넷(홈택스)을 통해서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고양시에 사는 정모(42·여)씨는 “홈택스를 이용해 몇 차례나 부가세를 신고하려고 했지만 너무 복잡해 세무사 사무실에 맡겼다.”면서 “컴퓨터에 능숙한 내가 못 할 정도면 컴퓨터나 공인인증서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은 얼마나 더 어렵겠느냐.”고 말했다. 일선 세무서나 관할 구에서 제대로 안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그렇다고 세무 조사가 철저하지도 않다. 서울 강동구에 사는 성모(55)씨는 지난 19일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주택에 대해 임대사업자 등록을 신청하기 위해 고양세무서를 방문했으나 관할 구에서 먼저 등록하고 와야 한다고 안내받았다. 이튿날 오전 덕양구청을 방문했으나 이번에는 주택 소재지가 아닌 거주지 관할 구에 신고해야 했다고 했다. 강동구청을 찾았으나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임대 개시일로부터 5년 안에 주택을 매각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는 말을 듣고 그대로 돌아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감면 혜택을 받은 취득세 등을 내면 매각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기모(43)씨는 수년 전부터 서울·경기·충청 등에 여러 동의 상가건물을 갖고 있지만 상가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았다. 기씨는 “이곳저곳을 다닐 수 없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세무당국에 한 번도 적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연히 부가세와 종합소득세를 한 번도 내지 않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나름대로 납세자 편의를 위한 조치들을 취해가고 있으나 아직 홈택스 사용과 임대사업자등록 절차가 납세자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홈택스가 아무리 편리하더라도 납세자들이 어렵고 불편하다면 문제가 된다.”면서 “임대사업자들이 납세를 기피하지 않도록 세무서와 지자체 간 업무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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