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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가구중 2가구 승용차 소유/상의,「93 서울지역 경제」 발표

    ◎지하철 이용자 하루에 3백80만명/10명중 1명이 「삐삐」 차고 다녀 서울 시민은 지난 해 한명 당 평균 5백40만원의 예금액을 갖고 있다.5가구 중 2가구는 승용차가 있다.매일 국민주택 규모(25.7평)의 사무실이나 집이 6천3백55채씩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10명 중 1명은 무선호출기를 차고 있다. 대한상의가 24일 발표한 「93년 서울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연말 현재 서울의 은행예금은 58조9천7백57억원으로 92년보다 3조8백억원이 늘었다.그러나 전국 은행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88년 58.9%에서 51%로 줄어 서울의 금융 집중이 다소 완화됐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1백75만8백대이며 이 중 승용차가 1백34만6천여대로 2.5가구당 1대 꼴이다.운전면허증은 3.4명 중 1명이 갖고 있다. 주차장의 면적은 3백7만여평으로 84만8천5백28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다.나머지 90만대 중 아파트단지나 건물의 부속 주차장에 세우는 20만대를 제외한 70만대는 불법주차하는 셈이다.지하철을 타는 시민은 하루 평균 3백80만명이며 한명이 1년간 2만9천2백원을 지하철 요금으로 지출한다. 건축허가 면적은 연간 5백96만2천여평으로 하루에 1만6천3백35평씩 허가가 난다.집값은 거래부진으로 3.1% 내렸으며 단독주택이 3.6%,아파트와 연립주택이 각각 2.7% 및 1.7%가 떨어졌다.전세값도 0.4% 오르는데 그쳐 92년 7.9%보다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중소 제조업체의 평균 가동률은 77.2%로 최근 5년간 최저치였다.신설 법인은 8천3백44개로 하루에 22.9개가 새로 생겼다.소비자 물가는 5.5% 올랐으며 농산물 등 식료품(7.9%)이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전화가입자는 4백75만1천4백45명으로 2.3명당 1대씩 전화를 갖고 있다.이동전화기는 40명당 1대,무선호출기는 10명당 1대씩이다.유류 소비량은 1천2백88만㎘로 1인당 하루에 3.2ℓ를 쓴다. 보험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어 1년에 보험료로 나가는 돈은 1인당 1백30만원으로 해마다 10만원 이상씩 늘어난다.1인당 과일 및 채소 소비량은 연간 27.2㎏ 및 1백75㎏으로 1백50g짜리 사과 및 5백g짜리 배추로 따질 경우 하루에 사과 반쪽,배추 1포기씩 먹는 셈이다. 한명이 한달에 먹는쇠고기와 돼지고기는 각각 4백g 및 9백g씩이다.1년간 쓰레기 발생량은 4백38만6천5백t으로 1인당 1.06㎏을 쏟아낸다.
  • 교통수단:중(서울 6백년 만상:19)

    ◎차 1903년 왕실용 첫 도입/택시 1912년 운행 시작… 급속 확산/6·25직후 「시발」 등장… 국산차시대 개막 『오줌 찔끔 진고개,방구 뿡뿡 자동차』­1920년대 초기 서울의 개구쟁이들이 부르며 놀던 동요의 한 구절이다. 당시 자동차는 종로나 육조(중앙청)거리등 큰길만 달렸다.그 속도가 어찌 느린지 골목에서 뛰쳐나온 아이들이 자동차 뒤에서 뿜는 「가솔린」냄새를 맡고자 달음박질해 따라갈 정도였다.한시간에 한대 구경하면 그날은 「운수좋은 날」이었다. 운전사들은 양복을 입고 모자는 「헌팅 캡」을 꼭 뒤로 돌려썼다.운전사는 선망받는 엘리트 직업이요,신식직업이었다.특히 왕족의 차를 몰 경우엔 가문의 영광으로 삼기까지 했다.관용차운전사는 금테가 요란한 고등관제복을 입고 으스댔다. 자동차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03년으로 어림된다.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도입시기와 배경등이 명확치 않지만 왕실전용으로 이용하기위해 영국과 프랑스에서 1대씩 들여온 것이 효시라는 설이 유력하다.일본제국주의자들은 망국의 한과 울분에 잠긴 의친왕,순종비의 부친 윤택영등에게도 차례로 승용차를 제공했다.고종과 순종이 전용차 타기를 거부했다는 기록에서 엿볼수 있듯 우리의 자동차문화는 제국주의자들의 유화정책에서 비롯됐다. 이처럼 귀족과 작위를 받은 일부 고관들의 전용물이던 자동차는 1914년부터 돈많은 갑부들도 탔다.광산부자 박기효·최창학과 친일재벌 한상용,대지주 배석환·김종성등이 그들이다. 일본인 곤도(근등삼천삼)와 한국인 이봉래가 1912년 포드차 2대를 도입,1시간에 5원씩 받고 영업을 개시한 것이 택시업의 시작이다.당시 운전할 줄 아는 사람이 2∼3명밖에 없어 운전사를 확보하기 위해 「운전사 양성소」를 개설했고 미국과 자동차수입특약도 맺었다. 1926년부터 택시업이 수지를 맞추면서 서울 곳곳에 수십개의 택시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난립했다.한강 인도교가 준공된 이듬해인 1918년의 서울의 자동차의 수는 2백12대였다.1926년에 1천5백87대,1931년에는 4천3백31대로 크게 늘어났다.지난 2월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는 1백77만5천1백41대.6명당 1대꼴로 생활화됐다. 그 당시 요금은 시내에서는 어디를 가든 80전이었다.한참뒤에 1원으로 올랐다.택시는 전화로 불러서 탔다.시내 요리집에서 나온 건달들이 음벽정 또는 천향원별장등 「2차」로 가면서 주로 이용했다.기생들은 택시운전사를 좋아해 은근히 「데이트」를 즐기는 일이 잦았다. 6·25전쟁이 끝날 무렵 우리의 손에 의해 그 유명한 시발자동차가 서울에 첫 등장했다.국산차의 효시이기도 한 시발자동차는 첫 출고때 8만여환 하던 것이 60년대에는 대당 3백만환을 웃돌 정도로 값이 치솟았다. 62년5월 개조차가 아닌 산뜻한 모양의 세단형 자동차가 일본에서 수입된데 이어 그해 8월에는 부평에 자동차공장이 준공되면서 조립생산차인 「새나라」가 장안을 누볐다.그 다음해인 63년11월 신진자동차는 소형세단 「신성호」3백대를 만드는 한편 일본 도요타와 손을 잡고 코로나를 생산했다.이어 크라운·코티나·포드20M·피아트등이 속속 선보여 마침내 마이카시대의 막을 올렸다. 대중교통수단인 버스가 서울에 굴러다닌 것은 전차의 등장으로부터 30년이 지난 후의 일이다.경성부가 1928년 처음으로 「부영버스」운행을 시작한 것이다. 부영버스의 운행노선은 관청이 있는 곳이거나 일본인 거주지역에 집중됐다.전차노선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전차와 버스간의 손님 유치경쟁은 치열했다.이무렵 여차장이라는 신종직업이 생겨났다.그녀들은 맵시있는 유니폼으로 요즘 TV탤런트에 못지않은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65년부터는 대형급행및 좌석버스 운행이 개시됐으며 2년 뒤인 67년엔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영버스 50대가 첫선을 보이기도 했다. 「승객이냐,짐짝이냐」「입석된 좌석,완행된 급행」등 당시 유행어처럼 버스는 당초 제도상의 취지와는 달리 파행적으로 운행돼 급행버스 제도는 폐지되고 말았다.
  • 차량정비업소 크게 모자란다/1개업소 담당대수 5년새 467대 늘어

    ◎정비 질 떨어져 사고 위험/부품값 바가지 일쑤… 소비자 울려/현대자 부설연구소 보고서 자동차 정비업체와 정비인력의 육성이 시급하다. 자동차의 증가로 정비수요는 날로 느는 데 정비업체와 인력은 태부족이다.때문에 정비서비스의 질이 떨어져 사고위험이 높아지고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정비비용을 물고 있다.정비수요가 폭발하면서 군소 정비업체들이 부품 값을 터무니 없이 올려받는 등 문외한인 소비자들을 울리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부설 자동차산업연구소가 15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연말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6백27만4천대로 전년보다 19.9%가 느는 등 88년 이후 자동차 보급이 연 평균 25%씩 증가해 왔다.그러나 1∼2급 정비업체는 지난 연말 1천7백52개로 같은 기간 연평균 8% 증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1개 정비업소가 맡는 정비차량이 88년 3천1백14대에서 지난해 3천5백81대로 4백67대가 늘고 정비인력 1인당 차량수도 1백99대에서 2백33대로 증가해 정비수요와 공급간의 불균형이 심화됐다. 일본의 1개 업체당 정비차량은 7백63대로 우리의 5분의1,정비인력 1인당 담당차량은 1백65대로 한국의 70%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정비업체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특히 등록자동차 1천대당 교통사고가 92년 49건으로 일본(11건)의 4배를 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정비수요는 평면적인 숫자와 달리 일본보다 엄청나게 많은 셈이다. 92년 이전까지는 정비업체에 대한 허가정수제가 시행돼 지역별로 정비업체수가 제한됐었다.그러다 92년 허가정수제가 없어지면서 설립요건이 완화됐지만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대도시의 경우 신규 설립시의 자금부담이 커 쉽사리 증설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기존 자동차 메이커들이 한때 직영 정비공장의 증설을 추진했으나 고객을 빼앗길 것을 우려한 영세 정비업계의 반발과 대기업의 토지소유 제한 등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신차 점검코너」「무상점검 코너」「24시간 정비제」「예약정비제」「이동 정비센터」 등의 형태로 서비스 수요를 충당하는 정도이다. 연구소는 『정비업체와 인력의 확충이 이뤄지지 않으면 과중한 작업으로 정비부실을 가져와 사고 위험이 그만큼 높아진다』며 『과도한 정비비용 등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도 자동차 회사들이 정비공장을 증설하고 인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전국 자동차 6백27만대/작년말 기준… 1년새 1백4만대 늘어

    ◎승용차 4백27만대로 최고/49% 3백9만대 수도권에/하루평균 2천8백대 증가 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6백27만4천대로 92년 말에 비해 19.9%인 1백4만3천대가 늘었다. 11일 교통부에 따르면 차종별 등록대수는 승용차가 전체의 68.1%인 4백27만1천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3.4%가 늘었으며 버스는 전체의 8.4%인 52만8천대로 92년 말보다 9.2%가 증가했다. 화물 및 특수차는 전체의 23.5%인 1백47만5천대로 전년말에 비해 14.7%가 늘었다.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시가 전체의 27.9%인 1백75만대,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은 전체의 49.3%인 3백9만4천대,서울·부산을 비롯한 6대 도시는 전체의 51.7%인 3백24만5천대였다. 지역별 증가대수는 경기도가 92년 말에 비해 28.1%인 22만8천대로 가장 많이 늘었고 다음은 서울시로 11.6%인 18만1천대,경남 9만9천대,경북 7만4천대,부산 6만3천대의 순이었다. 작년 한해동안 차종별 하루평균 증가대수는 승용차가 2천2백20대,버스는 1백21대,화물 및 특수차는 5백17대였다.
  • 한국방문의 해와 교통표지판(사설)

    오는 94년은 「한국방문의 해」이자 「서울정도 6백주년」이 되는 해이다.이를 계기로 하여 당국은 외래관광객 유치 4백50만명,외화수입 45억달러를 목표로 세우고 각종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지구촌 곳곳에 홍보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치밀한 준비작업을 펴고 있다.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도록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화려한 행사나 홍보만으로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의 진흥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황금알을 낳는 거위」「굴뚝없는 공장」으로 불릴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무공해 산업인 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94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을 집안단장부터 제대로 해야 할 것이다.기껏 한국을 찾은 손님들이 금방 발길을 돌리지 않도록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도로교통표지판의 정비가 아닌가 싶다.한번이라도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서울은 「미로」로 알려져 있다.교통표지판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탓이다.선진국의 웬만한 도시는 지도 한장 들고 교통표지판을 따라가면 어디든 찾아갈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서울시민 조차도 평소 다니던 길이 아니면 들쭉날쭉한 교통표지판으로 인해 운전하기가 쉽지 않다.눈에 잘 띄지도 않은 작은 글씨의 표지판이 그나마 가로수에 가려 잘 보이지도 않는다거나,시속 80㎞ 이상으로 달리는 도로에서 차선변경 표지판이 불과 50∼100m 직전에야 나타나 당황한 경험은 대부분의 운전자가 갖고 있다.도로교통안전협회가 올해 초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자동차운전자 3명 가운데 2명이 교통표지판이 잘못된 곳에 설치돼 있거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 운전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이미 6백만대를 넘어섰으며 오는 97년엔 1천만대,2001년에는 1천4백만대에 이를 전망이다.직업적인 전문기사들이 자동차를 운전하던 시대는 오래전에 지났음에도 우리는 아직도 마이카 시대에 걸맞는 교통체계를 갖추지 못해 손수운전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비효율적인 교통표지판은 교통사고 유발요인이 되기도 하고 교통혼잡을 빚기도 한다.중요한 사회간접 자본인 도로기능을 높이기 위해 교통행정 담당자는 선진외국의 경우등을 면밀히 연구하여 교통체계의 전면적인 개선을 시급히 이루어야 할 것이다. 자동차를 위한 표지판 뿐만 아니라 보행인을 위한 표지판도 보다 친절해져야 하며 외국인을 위한 영문표기도 그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고쳐져야 한다.국제도시 서울의 얼굴이라 할 교통표지판은 외국인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한국인을 위해서도 개선돼야 한다.
  • 자동차/올 백만대 증가 예상

    ◎연말까지 107만대 늘어 630만대 될듯/하루 2천7백70대 증가… 승용차가 76% 연간 자동차 증가대수가 올해 처음으로 1백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16일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6백7만3천대로 지난해말에 비해 84만2천대가 늘어났으며 연말까지는 23만대가 더 늘어나 6백30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따라 올 한햇동안 모두 1백7만여대가 늘어나 연간 자동차 등록 증가대수가 처음으로 1백만대를 넘어서게 됐다. 지난 92년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5백23만1천대로 91년말의 4백24만8천대에 비해 98만3천대가 늘어났었다. 지난 91년에는 85만3천대,90년에는 73만5천대가 각각 증가했다. 하루평균 자동차 증가대수는 지난 91년의 2천3백37대에서 지난해에는 2천6백86대로 늘어났으며 올들어서는 지난 10월말까지 2천7백70대에 달했다. 한편 차종별로는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늘어난 84만2천대 가운데 승용차가 64만6천대로 전체 증가대수의 76.7%를 차지했다.
  • 자동차 경제학(외언내언)

    80년대초의 일이다.국내 권위있는 국책연구소가 자동차수요장기전망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해놓고 고민에 빠졌다.우리나라 자동차보유대수가 88년부터 급상승을 시작,95년에는 5백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다. 수요예측이 너무 엄청나 도저히 믿어줄 것같지 않다는 결론에 따라 결국 이보고서는 햇빛도 못보고 폐기되었다. 지난 9월말로 자동차등록대수가 6백만대를 넘어섰다.지금 와서 보면 이 연구소의 예측은 오히려 자동차증가속도를 너무 완만하게 본 셈이다. 교통부의 추정으로는 97년에 국내자동차보유는 1천만대를 넘어서고 2001년에는 1천4백만대에 이를 전망이다.이 추정이 맞다고 본다면 인구대비 자동차보유대수는 7.3명당 1대에서 3.3명당 한대꼴이 된다. 국내자동차증가가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예측은 아직 없다.인구 1명당 거의 한대꼴인 미국수준이 될것인지,2명에 1대인 일본수준이 될것인지 감히 추정이 안선다. 2010년의 국내인구추계가 5천만명선이니까 현재 일본의 자동차보유율로만 치더라도 2천5백만대가 된다.지금의4배가 넘는 숫자다. 이제 자동차수요를 억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치부할 수밖에 없다.차고지증명제나 1가구2차에 대한 중과세 정도로 자동차의 증가를 막을수 있으리라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동차는 왜 증가하는가. 단순히 신분과시용만으로 사지 않는다.필요해서 사고 편리하기 때문에 사는 것이다.그 필요를 줄여주고 자가용의 편리함보다 대중교통의 편리도가 클 때 자동차수요는 억제될 수 있다. 프랑스는 도심의 주차장을 폐쇄시키고 있다.일본은 대도시로 통하는 도로를 일부러 좁게 만드는 추세라고 한다.우리와는 반대다.어느것이 옳은 것인지 선뜻 판단이 안선다. 그러나 분명한 한가지는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이 편리해야 한다는 것이다.그 방법을 찾아야 한다.
  • 자동차 6백만대 돌파/7.3명당 1대꼴… 승용차 67%

    ◎9월 하루 평균 3천6백대 늘어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 9월말로 6백만대를 돌파했다. 6일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6백만3천2백85대에 달했고 이 가운데 승용차가 전체의 67.5%인 4백5만2천1백70대로 4백만대 선을 넘어섰다. 화물 및 특수차는 1백43만1천4백19대로 23.8%를 차지했고 버스는 8.7%인 51만9천6백96대가 등록됐다. 특히 9월중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10만7천46대로 월별 증가실적으로는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지난 9월중의 하루평균 증가대수는 3천5백68대로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의 하루평균 증가대수 2천7백38대를 크게 상회했다. 당초 오는 10일을 전후해 6백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던 자동차 등록대수가 이같이 빨리 늘어난 것은 추석연휴기간중에 자동차를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린데다 자동차 제작회사들이 노사분규 기간중에 출고하지 못했던 물량을 한꺼번에 출하한데다 신모델 자동차에 대한 대기수요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교통부는 분석했다. 한편 자동차등록대수 6백만대 돌파로 자동차 보급률은 인구 7.3명당 1대,승용차는 10.8명당 1대꼴이 됐다. 교통부는 이같은 증가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 연말에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6백30여만대에 달하고 오는 97년에는 1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 승용차 연내 4백만대 돌파/교통개발연 전망

    ◎2011년 가구당 보급률 90% 오는 2011년에는 가구당 승용차 보급률이 90%에 이르고 이 가운데 2대 이상의 승용차를 보유한 가구도 3분의 1이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2일 교통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승용차 등록대수는 연말까지 4백14만5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승용차를 보유한 가구수는 전체 가구수 1천86만7천가구의 35%인 3백81만9천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승용차 보유 가구 가운데 2대 이상을 보유한 가구는 32만6천가구로 전체 가구의 3%,승용차 보유 가구의 8.5%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 무보험차량 1백만대/불량물건도 50만대나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무보험차량」이 1백만대를 넘어섰다.또 교통사고를 많이 내 손해보험회사들이 보험인수를 꺼리는 불량물건(특정물건)도 50만대에 근접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5백46만1천97대로 이중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한 차량이 4백17만5천2백74대,미가입차량이 1백13만9천6백9대(공제회가입차량 제외)였다.미가입차량은 대부분 자가용으로 1년전보다 25%(22만7천6백65대)늘어난 것이다.
  • 서울자동차 1,614,109대

    지난달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모두 1백61만4천1백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에 등록된 자동차가운데 자가용 승용차는 전체의 72%인 1백16만2천8백30대로 지난해보다 16.3% 증가했다. 자가용이 지난 2월보다 2만6백82대 늘어난 반면 관용차량은 7대,영업용은 1백7대씩 각각 감소했다.
  • 일도 불황 장기화… 전업종 “먹구름”

    ◎각종 경제지표,경기 연속하락 예고/자동차·컴퓨터 등 주력산업이 더 심각/반도체·조선분야만 내년에 “반짝 햇빛” 일본경제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그들이 엄살도 잘 부리지만 이번만큼은 사태가 제법 심각한 것 같다.각종 경제지표는 일본경기의 하락세를 말해주고 있다. 일본의 유력한 경제전문지인 주간동양경제가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28개 업종의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시멘트와 전력·가스 업종만 호전됐고 가전·종이·펄프·석유화학등 4개 업종은 호우·자동차·컴퓨터·통신기기·철강·공작기계·섬유등 10개 업종은 우산·반도체·조선등 10개 업종도 구름으로 나타났다.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업종은 4개 뿐이고 24개 업종이 불황을 겪는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가전제품과 자동차등 내구소비재 업종도 길고 어두운 불황의 터널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가전은 올림픽 특수와 지난해의 여름상품전이 불황으로 끝나 더욱 저조하다.AV기기는 국내 시장이 축소된지 이미 4년째가 되는데다 지난해에는 91년의 유일한 주력상품이었던 룸에어컨마저 수요가 크게 줄어들어 업계의 수익이 더욱 나빠졌다.불황에 강하다던 냉장고,세탁기,청소기 역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의 판매 역시 저조하다.지난해 차량 등록대수는 81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줄어들었다.경자동차를 포함한 신차량 판매대수는 총 7백만대 이하로 떨어질 공산이 크다.지금까지의 판매기록은 90년의 7백77만6천8백38대였다. 자동차업계는 판매부진 외에 공장 조업도의 저하,거품경제시대의 대형투자로 인한 부채상환 및 금리부담 때문에 더욱 고전하고 있다.5대 자동차 회사중 유일하게 이익이 늘어나는 추세를 유지해온 삼릉자동차마저 지난해 9월 중반기부터 이익이 줄어들고 있다. 컴퓨터산업 역시 어렵기는 마찬가지다.벌써 올 상반기의 회복을 포기한 채 하반기의 회복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기업이 적지 않다. 그나마 반도체 업계는 괜찮은 편이다.내림세가 계속되던 4메가D램의 가격이 최근 1천5백엔 선에서 안정돼 대기업들이 생산을 늘리고 있다.특히 메모리칩 분야에서 세계 최대 기업의 하나인 한국의 삼성이 미국으로부터 반덤핑 예비판정을 받자 미국내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기대를 걸고 있다. 석유화학 분야도 올 수요와 공급의 갭이 한층 심각해질 전망이다.설비능력은 대폭 늘어났으나 내수는 91년 후반기부터 전년동기를 밑돌면서 회복되지 않고 있다.내수는 자동차와 전기 쪽을 중심으로 한계점에 달했다.이런 가운데 생산량이 늘어나면 재고증가로 연결될 것은 뻔한 일이다. 조선도 수주잔량은 풍부하지만 신규수주는 고전이 예상된다.지난해 신규조선의 수주액은 91년에 비해 반액 이하로 줄었으며 심지어 10% 이하로 격감한 업체도 있다.한국의 조선업계와 마찬가지로 70년대에 대량건조한 VLCC(대형 탱커)의 개체시기만 학수고대하고 있다. 개인소비의 저조로 유통업계에서는 초유의 사태가 많이 나왔다.매출부진이 가히 기록적이었다는 얘기다.지난해 10월의 전국 백화점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가 감소했다.8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진 것이다.65년 협회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슈퍼마켓의 매출 역시 오르지 않고 있다. 반면 시멘트의 국내 수요는 겨우 바닥세를 회복했다.하반기는 성수기이기 때문에 회복세로 반전될 전망이다. 현재의 불황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 부동산업 역시 전체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에서 빠져나올 실마리를 못 찾고 있다.주택을 중심으로 일부 거래가 활발해지는 조짐이 있긴 하지만 버블(거품)경제의 후유증이 극히 구조적이어서 올해 역시 수렁에 빠진 상태가 이어질 것 같다. 불사조 같은 일본인들이기에 불황의 늪을 어떻게 빠져 나올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 설연휴/순수귀성객 1천만 추정/「1천9백만 대이동」산출의 허와 실

    ◎교통부,작년숫자에 증가율예상 계산/왕복 2종계산… 실제 이용자수와 큰 차 우리의 최대명절인 이번 설날 연휴기간동안에도 귀성객들의 고향방문으로 「민족대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교통부가 추정하고 있는 이번 설의 교통수단 이용객수는 전국에서 1천9백52만1천여명이며 서울은 2백81만3천명. 이 추산에 따르면 총인구 4천3백80만명의 45%가,서울인구 1천80만명의 22%가 고향을 다녀오는 셈이다. 이 수치는 어떤 근거에서 산출되는 것일까. 교통부 집계는 각 운송수단별로 이용승객 추정치를 산출한뒤 이를 모두 더하는 방법에 따르고 있다. 지난해 설날연휴때의 교통수단이용인구는 1천8백11만1천명. 교통수단별로 나눠보면 철도 2백95만6천명,고속버스 83만6천명,선박 18만1천명,항공기 20만3천명,시외버스 1천55만5천명,전세버스 31만6천명,승용차 2백52만명,승합차 54만4천명이다. 올 설날의 귀성객 추정치는 여기에다 일정한 추정증가율을 적용해 산출된다. 철도와 고속버스·선박·항공기는 지난해 설연휴때의 이용승객집계에 추정증가율이 적용되는데 철도 2%,고속버스 2%,선박 15%,항공기 42%이다. 이들 4개교통수단은 다만 운행대수가 정해져 있고 예매를 하기 때문에 수송추정치는 실제이용승객수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교통부의 집계에 따르면 설 연휴동안 철도를 이용할 승객은 3백1만5천명,고속버스는 85만명,선박은 20만9천명,항공기가 28만9천명으로 모두 4백36만3천명이다. 다른 운송수단의 이용객수 산출방법은 좀 다르다. 승용차를 이용할 귀성객은 이달 자가용승용차 예상등록대수 3백19만1천대×가동률 16%×합승가족 3명×2(왕복)를 해 3백6만3천명으로 계산됐다. 또 시외버스는 지난해 2월의 수송실적 6천1백22만5천명을 한달 29일로 나눠 하루 이용객수를 산출한뒤 설연휴를 포함한 5일간과 대중교통수요증가율 5%를 곱해 1천1백8만3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설 연휴동안 서울을 벗어날 사람수도 같은 방법으로 산정됐다. 서울사람들의 고향방문수단은 승용차가 90만9천명으로 가장 많고 철도 70만3천명,시외버스 44만2천명,고속버스 38만명,항공기 12만5천명 등으로 나타났다.이렇게 산출된 설 연휴동안의 교통수요가 곧 순수귀성객수라고 볼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 수치는 왕복의 경우까지 포함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순수귀성객수는 설연휴기간의 예상 교통인구 1천9백50만명의 절반정도인 1천만명쯤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 차고지증명제에의 기대/김원홍 사회2부 차장(오늘의 눈)

    지난해 연말 전국의 차량등록대수가 5백25만대를 넘어서면서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갈수록 심각해져가고 있다. 교통부는 도시 주택가 이면도로가 거대한 주차장화 되어가는 현상을 막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는 중대형차를 구입할때는 차고지증명을 첨부해야 등록을 해주기로 했다. 승용차 한대가 주차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은 약 5평. 차량 한대가 늘어날때마다 5평의 주차공간이 필요한 셈인데 1년에 1백20만대씩 늘어나면 6백만평의 주차공간이 필요하다. 평면으로만 따진다면 여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토지를 주차장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서울은 넓은 길도 많지 않거니와 공용주차장을 만들 빈터나 공간도 없고 전통한옥의 경우 새로 개인주차장을 만들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차고지증명제도를 입안한 한 교통당국자는 우리나라의 도시교통이 엉망이 된 것은 자동차 위주의 미국식교통정책을 도입했기 때문이라며 유럽이나 일본의 철도와 버스중심의 대중교통체제를 도입했더라면 현재와 같은 교통지옥은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차고지증명제도도 그동안 자동차생산회사의 반대와 로비로 빛을 보지못하다가 차량증가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국민적인 공감대의 형성으로 이번에 입법을 추진하게 됐다. 소 잃고 외양간고치기 식으로 뒤늦은 감은 있으나 주차장화 되고 있는 변두리 이면도로를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서라도 차고지증명제도는 도입되어야 한다. 전국의 주차시설은 현 등록차량의 35%밖에 세울 수 없는 형편이고 15%는 공공주차장,10% 공터·빈자리,나머지 40%는 골목이나 인도에 임의주차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로율은 1년에 2.6%밖에 늘지않고 있는데 비해 차량증가는 26%에 이르고 있다. 앞으로 4년동안 10조원을 투자해도 도로율은 10%밖에 늘지 않으나 차량은 1백%가 늘어나 1천만대를 넘게 된다. 이미 대도시에서는 불이 나거나 환자가 발생해도 소방차와 앰뷸런스마저 다닐 수 없을 정도이다. 문명의 이기라는 자동차가 홍수를 이루어 대도시 도로가 교통지옥이 되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
  • 대도시 교통난 완화(신한국 원년:9)

    ◎자동차세제 운행위주 개편/통치권차원 총괄기구 신설/버스 등 대중수단 우선 확충 우리나라의 차량등록대수는 지난해 10월로 5백만대를 넘어섰다.최근 차량의 증가속도는 1년에 1백만대를 넘고있다.이 추세대로라면 97년이면 1천만대가 넘으리라는 전망이다. 85년도에 1백만대였던 것에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이다.불과 10년만에 10배나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로율은 제자리 걸음이다.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몇년안에 출퇴근을 위해 하루시간의 대부분을 도로에서 보내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이같은 대도시교통난해소를 주요과제의 하나로 설정,이를 통치권차원에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구체적으로는 ▲교통투자시설재원의 획기적인 확충 ▲대통령 직속으로 교통행정 통제기구 설치 ▲대도시철도망 확충 ▲대중교통수단 육성및 이용편의 증진 ▲주차시설 확충 ▲대도시와 위성도시간의 교통난 해소 ▲이면도로활용,신호체계개선및 교통영향평가제도 중소도시로까지 확대등이다.이와함께▲남북 7개축,동서9개축등 전국 간선도로망의 구축 ▲경부고속전철건설추진 ▲영종도신공항건설 및 지방공항시설의 확충 ▲부산항·인천항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도시에서의 버스의 도로점유율은 13%,수송능력분담은 41.2%인 반면 자가용의 도로점유율은 55%,수송력은 13%에 불과하다.전철의 수송력은 21.2%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추계와 관련,도로율을 늘려 교통난을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버스와 전철등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을 늘리는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이를 위해서는 수송효율이 떨어지는 자가용의 운행을 억제하는 대신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등 대중교통수단들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말하자면 땅도 좁은 터에 누구나 쉽게 자가용을 끌고 나올 수 있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주부들이 가까운 시장에 갈때나 초중고생의 등교길에 자가용을 이용하는 현재와 같은 자가용운행행태로는 교통난을 덜 수가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전용도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않다.수송능력이 버스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데도 자가용 전용도로는 곳곳에 설치하고 있는 반면 버스전용도로는 한곳도 없는 것은 정책결정의 잘못이라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점을 고치기 위해서는 자동차관련세제를 현재와 같은 보유중심의 과세에서 운행중심의 과세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관련당국에 따르면 미국 일본등 선진국은 자동차를 보유할때 내는 세금이 20%,운행할때 내는 세금이 80%정도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보유할 때 65%,운행과정의 세금이 35%정도이다. 주차문제 또한 교통난을 더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이는 단순히 주차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주차할 곳이 없다보니 아무곳에나 주차시켜 교통혼잡을 더욱 가중시킨다는데 더 중점이 두어진다고 할 수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보유자에게는 반드시 차고지증명을 내도록 하고 1가구 2차량 보유자에게는 무겁게 세금을 매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도시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교통행정체계도 정비해야한다.현 우리나라의 교통행정은 행정구역단위로 이루어지다보니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대도시와 위성도시간의 교통난에 대해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등의 문제점을 노정하고 있다.특히 수도권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도권교통관리청」과 같은 기구를 설치해 종합적으로 조정·통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김차기대통령이 공약에서도 밝혔지만 이같은 문제점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위해서는 통치권차원에서 교통문제를 총괄하고 조정·통제하는 기구의 설치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현재와 같이 자동차관련세금은 재무부와 내무부,교통단속은 경찰청,주차장설치허가는 건설부,교통행정문제는 교통부가 관리하는 체계로는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예컨대 이해관계가 다른 부처에서 자동차관련 세입을 관장하다보니 교통시설투자에는 소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대도시교통난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관련자 대부분이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해결할 수 있느냐의 여부는 결국 새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수송력 극대화”… 철도청의 시설투자 계획(국정탐방)

    ◎주요 사업 내용과 전망/과천·분당 전철망 내년말 개통/구로∼인천·수원∼천안은 복구선 건설/연 승객 7억명·화물 6천만t 수송 1899년 9월18일 노량진과 제물포간의 33.2㎞의 경인선이 최초로 개통된 이후 93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철도는 총연장 6천4백62㎞ 복선선로가 8백46㎞,전철선로가 5백24㎞에 달하는 장족의 발전을 계속해왔다. 철도차량수는 1만9천7백55량으로 동력차가 1천4백66량,객차가 2천1백66량,철도종사원은 4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철도의 총자산은 약 5조원에 이르고 있고 하루 열차 운행수는 여객 5백94회,화물 5백73회,수도권전철 8백40회,운송량은 여객수가 장거리 44만명,수도권 1백69만명 등 하루 2백13만명이며 화물은 18만t이나 된다. 철도는 73년 산업선을 전철화한 이후 복선화·전철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98년에는 서울과 부산을 1시간40분만에 주파하는 고속철도를 개통하고 남북통일시대에 대비,경의선과 경원선등 남북철도망을 연결하는 의욕적인 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 철도청은 93년 1월1일 공사화를 앞두고 앞으로의 경영방침을 책임경영체제 확립·수송능력 확충·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친절한 철도상 정립,철도근무자들의 후생복지향상 등으로 정하고 있다. ○내년 예산 2조4천억 철도청의 내년도 총 예산은 2조4천3백63억7천만원으로 올해보다 3.5% 증가됐다. 철도청예산의 소요재원은 여객및 화물수송수입으로 1조3천1백91억원,과천·분당·일산선등 수탁공사건설사업 수입으로 5천2백15억5천만원,임대·자산매각수입 등으로 5천9백56억7천만원등 2조1천6백76억7천만원은 철도청 자체수입으로 충당된다. 나머지 2천6백87억원은 재정차입 9백45억원과 정책투자사업의 일반회계지원 1천7백42억원으로 충당하게 된다. 철도청의 내년도 세출예산은 인건비·보수비·지급이자·채무상환등 경직성 경비로 1조4천2백71억원이 소요되며 수송력증강을 위한 철도건설등 투자비로 총예산의 42% 수준인 1조1천7억원이 투입된다. 수송력증강에 투입되는 투자비 1조1천7억원은 전라선 개량사업에 3백73억원,수원∼천안간 복복선전철사업에 2백37억원,구로∼인천간 복복선전철사업에 6백억원,서울∼영등포 3복선전철사업에 2백50억원,영동선 전철화사업에 86억원,호남선 송정리∼목포간 복선화사업에 1백억원,남북철도망연결사업에 10억원등 철도건설사업에 1천6백57억원을 투자했다. 또 수송력의 극대화를 위해 열차장대화에 소요될 차량 1백34량의 리스계약에 3백2억원,수도권 전동차 1백56량 구입및 노후차량 교체에 7백85억원,객화차 1천7백80량 개량사업에 4백24억원등 수송차량취득및 개량에 1천87억원이 배정됐다. 남부화물기지 확충사업에 2백17억원,안산전동차기지건설·서대구화물역및 안산선공단역신설·역시설개량에 5백65억원,건널목입체화등 선로시설개량에 3백24억원·수도권전차선교체등 전력신호설비개량사업에 4백7억원이 소요되며 민자역사출자등 부대사업에 1백51억원이 투입된다. 신도시전철망확충사업으로 추진중인 과천·분당·일산선건설사업에 4천5백45억원 광주도심철도이전에 3백90억원,영월읍철도이설사업에 79억원,부산화명지구 철도이설사업에 1백30억원,남강댐수몰지구 철도이설에 1백20억원이 투입된다. ○종합 전산망 등도 구축 철도청은 내년도 수송목표를 새마을호열차 1천6백58만명,무궁화호열차 6천2백47만명,통일호열차 5천8백53만명,비둘기호열차 4천75만명,전동차 5억8천9백만명등 총 7억6천7백35만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화물은 컨케이너 4백72만t,시멘트·석탄·식량등 6천77만t을 수송하여 1조3천1백91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의 영업수입은 철도운임이 그동안 물가억제차원에서 적정원가의 72%밖에 되지 않는것은 정부가 원가보상수준에 이를때까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약속에 따라 인상액 1천4백21억원을 예산에 계상하고 있다. 내년도 철도운영의 특징은 공사화를 앞두고 공공부담과 정책투자사업의 부채조달로 누적된 1조5천3백34억원을 일반회계에서 인수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원금과 이자부담 1천4백95억원을 덜고 정책투자사업비 1천7백42억원을 일반회계지원금으로 계상,정부의 지원이 약3천억원 늘어나게 됐다. 철도는 90년대 후반에도 국가수송수단의 동맥임을 자부하면서 철도종합전산망구축·승차권의 가정예매제 실현·민자역사건립·계절관광열차·신혼열차운행·일본철도와의 연계·객차설비현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화물수송의 서비스개선을 위해 △부곡화물기지조성(ICD)△화물전용열차확대증설△수송시간단축△소운송업과 보관업을 새로 운영하여 문전수송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승차난 해소 장기대책/객차 신규 도입·노선확장 주력/96년까지 7백량 구입… 수송용량 2배로 우리나라 철도의 여객·화물 운수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는 철도청운수국은 운수계획과·영업과·여객과·전철운영과·화물과·열차과 6개과로 이루어진 한국철도의 핵심부서이다. 운수국의 주요업무는 전국열차의 시간표를 작성해서 철도의 기본임무인 여객과 화물의 운수계획을 수립하고 설날과 여름철휴가·추석·연말연시의 특별수송기간동안의 수송대책과 철도수송확충방안을 세운다. 고속도로의 체증현상으로 승객들이 철도로 몰려 지난 86년부터 91년까지 5년동안 새마을열차는 1백74%,무궁화호열차는 80%,통일호열차는 26%,수도권전철은 32%가 늘어났다. 화물의 경우에도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시멘트·석탄·식량등 물량이 1백25%가 늘어났으나 선로와 동차·객차·화차의 부족으로 철도의 수송력은 크게 늘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전철도 해마다 승객이 12%씩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데 선로확장과 차량증가는 이를 따르지 못해 승차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철도의 가장 큰 현안은 수송력을 확충하는 방안이다. 정부는 오는 98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기전까지 넘쳐나는 여객과 화물의 수송력을 늘리기위해 3단계 수송력증강 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수송력증강대책의 근간은 첫째 열차를 장대화해 승객을 두배로 늘리고 둘째 새로운 열차를 신설해서 좌석을 확보하며 셋째 기존선로를 복선화해 선로용량을 대폭 늘리는 방안등이다. 91년부터 92년말까지 1단계에서는 18개의 경부선과 호남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열차의 객차를 8량 편성에서 16량 편성으로 늘려 좌석을 두배로 확대했다. 93년부터 95년까지 2단계에서는 경부선과 호남선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열차를 모두 장대화하고 전라선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일부를 장대화 해 승객을 2배이상 수용할 방침이다. 마지막 95년부터 경부고속철도완공시까지의 3단계에서는 수원∼천안간의 전철 복복선을 완공,전동차이외의 열차운행을 50회이상 늘일 계획이다. 또 수도권전철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93∼94년까지 과천선·분당선·일산선을 개통시켜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난을 줄이고 구로∼용산간의 3복선화,인천∼구로간의 복복선화도 이 기간동안 준공시킨다. 철도청은 새마을·무궁화호등 고급열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열차장대화에 필요한 객차를 올해말까지 3백26량,93년 3백19량,94∼96년에 98량등 모두 7백43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폭주하는 화물량을 수송하기 위해 96년까지 모두 3백38량의 컨테이너열차를 사들이기로 했다.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 철도의 객·화차는 모두 1천81량이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철도수송력증강과 더불어 안전성확보를 위한 열차집중제어시설(CTC),열차자동정지장치(ATS),열차자동폐색장치(ABS)등 첨단장비의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김응주운수국장은 『금세기안에 고속철도를 운행하게될 우리철도는 일본철도와의 연결에 이어 남북통일후에 중국과 러시아대륙까지 운행할 국제열차운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수국직원들은 철도의 안전성·쾌속성·정시성·경제성 등을 바탕으로 여객수송의 양적확충과 더불어 철도서비스의 고급화로 친절한 철도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달리는 집무실” 비즈니스열차 증설/“팩시밀리·비디오기재 등 완비”/최평욱 철도청장(인터뷰) 철도청장의 자리는 남들이 노는 연말연시와 설날 연휴가 일년중 가장 분주하다. 특별수송기간 동안에는 평소 1일 평균 여객인 44만명보다 3배가 많은 1백50만명의 승객이 전국의 철도역으로 모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폭설이나 혹한으로 도로가 두절되면 안전운행과 정시도착이 보장되는 철도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져 겨울철은 철도운행의 계절이기도 하다. 『차량등록대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고속도로가 체증이 심하게 되자 여객들이 철도로 몰리고 있습니다.그러나 열차를 타겠다고 역으로오는 승객들에게 좌석을 모두 공급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최평욱청장은 철도표를 사기가 어렵다는 승객들의 차표구입 편의를 위해 전국 5백97개 역뿐만 아니라 여행사와 우체국에서도 기차표를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부산·동대구·대전·광주역에는 차표자동발매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철도가 단지 화물과 승객의 수송만을 위한 수단이었다면 앞으로의 철도는 차내에서 사무도 보고 식사도 하는 등 시간을 활용하는 여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최청장은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승객들의 요구가 다양화해감에 따라 앞으로 객차에는 음악방송실과 주요 일간지 비치,회의를 할 수 있는 비지니스열차와 공중전화·팩시밀리·비디오기기도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된 선로에 더 이상의 열차를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승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2개 열차를 1개로 연결하는 18개의 장대형 열차를 내년도에는 14개 더 늘릴 계획이다. 『1899년 경인선이 최초로 개통되었을 때 개통열차의 시속은22㎞였습니다.오늘의 철도는 시속 1백50㎞로 달리고 있습니다.오는 98년에는 시속 3백㎞의 『고속철도가 개통될 예정에 있습니다.남북통일이 되면 서울역에서 출발한 우리 열차가 만주와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대륙의 끝인 마드리드까지 1만2천㎞를 달리게 됩니다.우리 철도인들은 서울에서 파리행 티켓을 팔게 될 날을 희망으로 갖고 오늘의 어려움을 참고 있습니다』 기관사와 승무원·선로원·보수요원들은 명절이나 휴가철등 남들이 쉴때 쉬지 못할뿐 아니라 눈·비를 맞아가며 현장에서 일하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매우 높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고 강설과 결빙 등의 한파로 인한 각종 설비와 고장이 잦을 뿐 아니라 이를 취급하는 직원들 역시 심신이 위축되어 순발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여름철보다 어려움이 많다. 최청장은 『철도업무는 일년을 잘 하다가도 한 순간을 방심하면 큰 사고가 나 모든 공적이 허사가 되기 때문에 이번 겨울은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청장은 이어 『우리 철도는 라인별로는 아주 강한데 종합적인 통합력이 약한 것이 취약점』이라고 전제하고 『오는 96년1월1일 대망의 공사화를 앞두고 영국·일본·프랑스등 철도선진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교통사고/최갑석 재향군인회 중앙이사(굄돌)

    전국의 차량이 5백만대가 넘어서면서 여러가지 사회문제가 파생되고 있다.대도시와 고속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과 함께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불구가되는 사람도 늘어나 문명의 이기가 달리는 흉기가 되기도 한다. 지난해 한햇동안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1만3천4백29명,부상을 당한 사람이 33만1천6백10명에 이른다.전체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6만5천9백64건으로 차량보유대수 대비 사고율로는 부끄럽게도 세계 최고이다.교통사고로 1년에 1만3천여명의 인명이 희생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부상자들의 상당수는 교통사고후유증으로 평생을 장애자로 살아가야한다.우리나라 교통사고의 인명피해는 대부분 횡단보도에서 일어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운전주의 부주의와 보행자들의 신호무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가 일본은 1.8명 미국및 영국은 2.6명 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17배가 넘는 31.6명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차량보유대수보다 20배가 많은 미국의 경우에도 교통사고 인명피해는 연간 4만4천여명 밖에되지 않는다.해마다 전국의 도로율은 1.4%밖에 늘어나지 않는데 차량등록대수는 20%씩 늘고 있다.서울과 부산등의 도심도로는 이미 도로의 구실을 잃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으며 출퇴근시의 교통난은 교통지옥이라고 불리고 있다.교통사고로 입은 물적·인적피해를 경제적수치로 환산하면 연 5조1천억원이 넘는다는 통계가 있다. 언론기관과 민간단체가 주동이되어 92년을 「교통사고줄이기원년」으로 책정하고 향후 5년동안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8천6백명수준이하로 감소시킬것을 목적으로 교통사고줄이기운동을 펴고 있는것은 때늦은 감이 있지만 매우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정부는 96년까지 모두 2조8천억원을 들여 교통안전시설을 대폭적으로 확충·개선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나 그보다 중요한것은 국민들의 교통안전에대한 의식과 인식이 더욱 높아져야한다고 생각한다.
  • 외언내언

    「도시에서는 시속 90㎞로,국도에서는 1백10㎞로,고속도로에서는 1백30㎞로,내 머리속에서는 6백㎞로,내 피부위에서는 3㎞로 경찰·사회·절망의 모든 규칙들에 따라 나는 나아간다.내 삶의,내 유일한 삶의 흐름에 부과되는 이 속도는 무엇인가」­프랑스의 베스트셀러작가 프랑스와즈 사강의 자동차에 대한 한 묘사이다.이 글은 보다시피 예찬론쪽이다.아직까지도 자동차는 현대사회의 으뜸가는 상징이고 현대인의 생활양식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열쇠이다.◆그러나 80년대에 들어서서 점진적으로 자동차는 악몽의 대상으로 바뀌고 있다.특히 대도시에서 무더기로 빽빽하게 들어서는 자동차들은 무정부주의적 개인주의와 함께 엉켜 사회관리의 최대 난제로 변하고 있다.대기오염의 주범이라는 죄명도 더욱 분명해지고 있고,범죄의 도구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급기야 「필요악의 재앙」이라는 표현까지 나온다.◆그래서 또 한쪽에서는 자동차 몰아내기 정책들이 개발된다.그 대표적인 나라가 가장 문학적으로 자동차를 사랑했던 프랑스.프랑스는 지금 파리에서 20만대의주차공간을 폐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새로운 도시계획에서는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를 위한 거리설계가 우선된 항목으로 굳어져 가고 있기도 하다.도시든 농촌이든 거리의 범죄에대한 안전도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걸어다닐수 있는 곳에서만 높아진다는 연구같은 것도 나오고 있다.아직 그 시간은 추정할수 없지만 사람들은 결국 자동차를 포기해야할 것이라는 전망은 나날이 더 확실해지고 있다.◆10일로 우리의 전국자동차 등록대수가 5백만대를 넘어섰다.1백만대가 85년5월에 이루어졌고 이후 2백만대는 43개월에,3백만대는 18개월에,4백만대는 16개월에,그리고 5백만대는 단 1년만에 돌파됐다.우리는 아직 자동차의 욕망과 예찬의 시대에 있는 셈이다.하지만 자동차의 문화의식은 야만적이고,문명적으로 비판받는 흐름에도 그다지 관심을 갖지는 않는다.6백만대나 7백만대가 됐을때,우리의 자동차에 대한 느낌은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다.하긴 이것도 1·2년내의 일일 것이다.
  • 자동차 5백만대 돌파/총 5백만2천387대… 승용차가 66%

    ◎대도시 교통·주차난 날로 심화/「한집두차」 누진세 적극 검토/교통부 우리나라의 자동차가 드디어 5백만대를 돌파했다. 10일 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의 등록차량은 승용차 3백28만2천3백79대,버스 47만2천6백67대,화물차 1백22만2천9백6대,특수차량 2만4천4백35대등 모두 5백만2천3백87대로 자동차 5백만대 시대가 시작됐다. 지난 80년 2월 50만대를 돌파한 전국의 차량등록대수는 85년 5월 1백만대,88년 12월에 2백만대,90년 6월에 3백만대,91년 10월에 4백만대를 넘어선 뒤 1년만에 5백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같이 차량은 갈수록 늘고 있으나 도로증가율은 이를 따르지 못해 교통체증등 교통난 가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자동차 증가추세는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승용차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의 부족과 택시·버스의 서비스저하 등으로 출퇴근시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교통체증과 함께 교통난이 가중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가용승용차의 증가율은 지난 86년부터 91년까지 5년동안 연평균 36%로 전체자동차증가율 26.5%를 훨씬 넘어서고 있으며 지난해 한해만해도 승용차 증가율은 33.5%로 전체 자동차증가율 25.1%보다 8.4%포인트나 높았다. 이같은 추세는 차량보유대수가 1천만대가 넘는 90년대 후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자동차등록대수는 하루 평균 2천7백대씩 늘어나고 있으며 이가운데 자가용 승용차는 2천대 정도이다. 자가용 승용차의 증가로 서울 부산 대구등 대도시의 경우에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있으며 수송효율이 낮은 승용차가 전체도로의 55%를 점유하고 있어 화물수송과 대중교통수단의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도별 자동차등록현황은 서울이 1백52만4천1백27대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경기의 76만2천20대,경남40만6백88대,부산 39만3천9백83대,대구30만2천6백48대,경북28만8천1백96대,인천23만1천2백4대,전북17만4백1대,충남15만7천4백71대,강원15만3천6백29대,전남14만9천6백47대,대전14만9백70대,충북13만6천6백95대,광주12만3천7백91대,제주6만6천3백76대의 순이다. 교통부는 이같이 자가용승용차의 급증으로 대도시의 교통난과 주차난이 극심해지고 있는데따라 승용차의 증가를 억제하기위해 전산망이 구축되는대로 1가구 2대이상 승용차를 보유할 경우 자동차등록세,취득세등에 누진 부과하는 방법을 적극 검토중이다.
  • 자동차 5백만대 육박/하루 2,670대꼴 증가

    지난 8월말 현재 전국의 자동차등록대수는 4백89만9천2백67대로 지난해말 4백24만7천8백16대에 비해 8개월동안 65만1천4백51대가 늘어났다. 하루 2천6백70대꼴로 증가한 셈이다. 이에따라 이같은 추세라면 내달 초순 전국의 자동차수는 5백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8월말 현재 승용차는 3백20만4천7백12대로 지난해말보다 17.5%,버스등 승합차는 46만6천4백69대로 9.1%,화물 및 특수차는 1백22만8천86대로 12.4%가 각각 늘어나 모두 4백89만9천2백67대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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