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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금 24년만에 30배 “껑충”/통계로 본 서울대 50년사

    ◎72년 3만2천7백원→96년 99만2천원/학생수 3만여명 64년비해 2.5배 늘어 지난 72년 3만2천7백원에 불과하던 서울대 인문·사회계열의 등록금은 물가상승 등에 따라 올해 99만2천원으로 24년만에 무려 30배나 올랐다. 서울대 「5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한영우 국사학과 교수)가 6일 밝힌 각종 통계자료에 나타난 수치다. 신입생입학금은 72년 1천8백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11만8천원으로 66배 올랐다.장학금도 63년 4천원에서 94년에 44만원으로 1백10배나 뛰었다. 학생수는 64년 1만2천여명에서 졸업정원제 등의 실시로 지난해 3만1천여명으로 2.5배 늘었다.대학원중심 대학을 표방하면서 대학원생도 같은 시기에 1천2백여명에서 8천여명으로 6.7배 늘었다. 여학생숫자는 64년 11.1%에서 학력고사가 실시된 뒤 85년 21.1%까지 늘었다가 본고사가 부활된 지난해에는 19.5%로 떨어져 여학생은 본고사에 약하다는 분석을 뒷받침했다. 출신지별로는 35%선을 유지하던 서울 태생이 90년대 들어 40%대로 높아져 「가난한 집 자식이 공부 잘한다」는 말은 옛얘기가됐다.특히 음·미대는 80%이상이 서울 출신이어서 사투리가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지역망국론」 탓으로 최근에는 각종 자료에 출신지를 표기하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서울에 이어 부산·대구 등 영남 출신이 25%안팎이고 나머지는 호남·충청·경기·강원·제주 순으로 추정됐다. 교수는 62년 5백여명에서 지난해 1천4백여명으로 늘었지만 학생수가 증가해 교수 1인당 학생수는 23명에서 21명으로 2명가량만 줄었다. 과외가 허용되는데다 경제수준이 높아지면서 학생의 자가용 등록대수도 지난 90년 1백60여대에서 지난해 2천5백40대로 16.3배나 늘었다. 서울대는 이처럼 시대의 변천사를 담고 있는 각종 통계자료를 모아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아 발간하는 사료에 실을 예정이다.
  • 대중교통 이용이 환경보호 첫걸음/백관석(발언대)

    휘발유는 한방울도 나지 않는데다 도로 사정도 여의치 않은 이땅에 벌써 자동차 대수가 9백만대를 넘어섰다고 한다.지난해 7월 27일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가 8백만대를 넘어선 뒤 불과 11개월만인 지난 달 9백만대를 돌파한 것이다.이런 추세라면 내년 5월쯤 1천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이제 인구 5명당 자동차 1대꼴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특수층들만 승용차를 몰고 다니던 20년전과 비교해보면 개인소득 1만달러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이 더욱 새삼스럽다. 우리보다 훨씬 더 잘사는 유럽과는 달리 중형차를 선호해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은 물론 차도는 전국 어디를 가나 붐빈다.전국토가 주차장이 될 날도 멀지 않은 듯 느껴진다.천문학적인 석유 수입비로 국가재정은 주름이 깊어 가고 교통체증으로 물류비가 그 어느나라보다 많이 든다고 한다.집은 없어도 번듯한 자동차 한 대쯤 굴려야 인생의 사는 보람을 느낀다는 사고방식의 결과이다. 자동차가 「달리는 흉기」에서 「달리는 공해」로 인식이 바뀐 지도 오래다.날씨가 더워지면서 잇따라 오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도시의 대기가 크게 오염됐다고 한다.대기오염의 주범이 자동차라니 결국 온국민이 공해의 주범임을 뻐기고 다니는 셈이다.자동차의 오염물질 배출량 비중이 90년 52%에서 95년 77%로 늘어났다는 환경부 발표를 보면 자동차의 해악이 얼마나 큰가를 쉽게 알 수 있다.이제 우리 모두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할 시점에 이른 것이다.「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름답다」는 표어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오늘이다.〈환경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 운영위원장〉
  • 대중교통 공공부담 검토할때/이중한 논설위원(서울논단)

    ◎자동차 9백만대 시대의 과제 전국자동차등록대수가 9백만대를 돌파했다.작년 7월 8백만대였으므로 11개월에 1백만대가 는 것이다.우리 차 생산규모는 올해 3백20만대,세계 5위국이다.생산능력도 있고 차를 가지려는 국민욕구 역시 상승세에 있으므로 앞으로 차량증가는 더 가속화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정도의 차량만으로도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는 대기오염의 심각성에 당면해있다.이달만 해도 오존경보에 며칠을 놀라고 불안했다.실제로 대기오염에 의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역학조사가 나온바 있다.그렇다고 차의 증가를 억지한다는 일은 불가능하다.뿐만아니라 도시교통의 피할수 없는 구조적 문제도 있다.도시교통은 어디서나 도심지향적이고 통행행위 상당부분이 일정시간대에 집중된다.이 집중현상은 또 교통시설의 대응으로 해결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총체적으로 개인이나 사회나간에 빠르고 편한 교통수단을 가지면서 신체적 건강도 유지해가는 길이냐는 문제에 대해 사회비용의 최소화를 유념하면서 단호한 선택을 할 시점에 이르렀다.더 이상 미룰수 없는 현안이라는 것에는 지금 이의를 달 사람도 없을 것이다. 첫 과제는 당연히 차는 사용하되 배기가스오염물질을 줄이는 것이다.상식적으로도 그 가장 빠른 길은 경유사용을 줄이고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있다.하지만 어렵다.승용차사용을 줄이기 위해 필수적인 대중교통수단이 버스인데 이 버스의 대부분이 바로 경유사용차량기 때문이다.매연여과장치를 가장 철저히 부착해야하는 차량 역시 버스지만 이를 가장 지키지 않는 것이 버스이다.버스에 이를 완벽히 요구한다면 또 무슨 문제가 생기는가.요금을 올려주어야 한다.그러므로 결국 대중교통수단에 있어 공공적 부담의 문제를 검토해 볼때가 된 것이다.공공적 부담의 부분은 무엇이며 그 부담액은 얼마나 될 것인가를 연구해 봐야 한다.사실상 많은 나라들에서 도시버스는 공영제이다.이 단계까지 단숨에 갈수 없을는지는 모르나 우리 정황에서도 청정연료를 사용하고 매연저감장치를 확실히 장착하는데 드는 비용의 일부라도 재정지원을 하면서 경유사용축소를 추구해야 현실성을 가진 개선책이 되는 것이다. 교통체증이 매연량을 얼마나 더 배가시키느냐는 이제 특별한 지식도 아니다.그래서 차량소통책이 강구되고 있다.그러나 터널입구에서 혼잡통행료를 받는 것으로 특정노선의 통과차량을 줄이는 것이 차량소통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가는 굳이 실행해보지 않아도 알수 있는 것이다.이미 조사되었듯이 통행료가 5천원선이 되지 않는한 체증은 어느 코스에서나 계속될 것이다.이 과제에서는 차를 아예 사용하지 않도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그중 하나가 주차장을 줄이는 방법이다.물론 이것도 한계가 있다.런던처럼 도심의 주차장을 전면 폐쇄한다면 눈에 띄는 효과가 있을 터이지만 이는 버스든 택시든 대체대중교통수단의 준비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95년말 미연방대중교통국이 세운 「나홀로차량 이용감소를 위한 도시주차운영방안」을 보면 카풀·밴풀차량이나 청정연료사용차량에 온갖 서비스를 추가해 주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주차우선권을 줄뿐 아니라 기존건물의 주차공간을 최소화하고 나홀로 차량은 아예주차를 불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차별화대책도 수립했다.뿐만아니라 앞으로는 주차장이 전혀 없는 건물의 신축을 허가한다는 원칙도 세웠다.이는 곧 줄여야할 차량에 규칙을 늘리거나 금전적 징수를 하는 것보다 늘려야할 차량에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발상의 전환인 것이다.우리 역시 서비스측면에서 차별화정책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버스요금이 다시 인상될 예정이다.그러나 버스업계가 이를 인상됐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은 시민들도 알고 있다.그러므로 노선의 자의적 운용,불친절등은 계속될 것이다.택시의 승차거부나 특정구간 운행 역시 개선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이것이 바로 지옥같은 정체속에서도 나홀로 차를 끌고 나오게 되는 가장 직접적 이유이다.이 명백한 이유를 개선하는 일부터 출발을 해야한다.자동차 9백만대 그리고 1천만대의 과제는 교통소통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민건강과 직결돼있는 실제위험상황의 문제라는 것을 다시한번 모두 명심해야 한다.
  • 자동차 9백만대 돌파/건교부

    ◎승용차 71.5%… 국민 5명당 1대꼴 전국의 자동차등록대수가 9백만대를 넘었다. 건설교통부는 24일 지난해 7월27일 8백만대가 등록된 이후 11개월만에 1백만대가 증가,이날 현재 9백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자동차 보유대수는 인구 5명당 1대,자가용 승용차는 7.3명당 1대꼴이며 1가구당 자가용승용차 보유대수는 0·46대로 조만간 2가구당 1대의 자가용승용차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6백43만대(71.5%),화물차가 1백89만대(21%),승합차가 63만9천대(7.1%),특수차가 3만3천8백대(0.4%)등이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8백49만대(94.4%),영업용이 46만4천대(5.1%),관용이 4만6천대(0.5%)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백10만대(23.4%),경기가 1백67만7천대(18.6%),경남이 80만대(8.9%) 등의 순이며 6대도시는 4백27만7천대(47.5%)가 등록돼 있다. 건교부는 이같은 증가추세로 미루어 내년 5월쯤 1천만대를 넘어서고 2001년에는 1천6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육철수 기자〉
  • 교통문제(출발 2002년 월드컵:10)

    ◎대중교통 이용 확대 유일한 해법/차 88년의 4배… 승용차 운행 자제 필수/일에 뒤진 여건 시민정신으로 극복을/도시간 연결도로·한일간 항공편 증설도 시급 2002년 월드컵의 성패는 서울을 비롯,우리나라 대도시가 공동으로 안고 있는 교통문제 해결에 달려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는 한국과 일본의 장·단점을 상대 비교토록 할 것이라는 점에서 88 서울올림픽 때보다 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시민들의 친절·숙박시설·경기장 수준 등도 비교대상이 되겠지만 특히 교통문제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발을 디디면서 체감하는 직접적인 척도다. 문화체육부 관광국은 월드컵 특수로 약 35만여명의 외국인들이 서울 및 축구경기가 열리는 지방도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숙소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들을 목적지에 데려다 줄 도로망과 교통수단,즉 교통여건에는 문제가 있다는 분석이다.서울 등 대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교통여건으로는 선수단이 제시간에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다는 것이다. 서울은 교통에 관한 한 「무책이 상책」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자동차 홍수를 이루고 있다.88 서울올림픽 당시 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78만여대로 승용차가 50만대 정도였다.당시에도 교통문제가 가장 큰 이슈였다.정부는 이 난제를 승용차 홀·짝제 운행이라는 비상책으로 풀었다.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정적이었다. 8년이 지난 96년 현재 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백여만대,승용차 1백50만대로 88년의 3배로 늘어났다.반면 도로율은 당시 17%에서 20.3%로 3.3%포인트 느는데 그쳤다. 2002년 서울의 교통여건은 어떤 수준일까.예상되는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백20만여대.승용차는 2백40여만대,도로율은 22% 정도로 상황은 지금보다 더 나쁘다.나아지는 게 있다면 2기 지하철의 완전개통으로 지하철 총연장이 1백48㎞에서 2백78㎞로 는다는 것뿐이다. 지방도 마찬가지다.시민들의 질서의식 수준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하다.택시의 불친절과 승차거부도 사라질 것으로는 기대하기 어렵다. 또 하나 우리가 일본에 뒤진 부문은 도시와 도시간의 연결교통망이다.일본의 신칸센에 견줄 경부고속전철의 개통이 경주노선·서울 중앙역사 등의 문제로 예정대로 추진될 지 의문시되고 있다.교통전문가들은 『외국관광객은 물론 내국인들이 도시 사이를 신속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교통수단 및 시설확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외국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항공편도 늘려야 한다. 그 무렵에는 영종도의 1단계 공사가 마무리돼 수도권지역의 항공편은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그러나 국제공항이 김해와 제주 2곳밖에 없는 지방이 문제다. 일본을 찾은 외국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한·일간 교통망의 증설도 필요하다.총체적인 교통여건이 일본에 크게 뒤진다는 지적이다. 서울 등 대도시의 교통문제는 대중 교통수단인 지하철과 버스의 활성화,승용차의 운행 억제 등에서 해법을 찾을 수 밖에 없다. 여기에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전제가 된다. 조광권 서울시교통기획관은 『교통문제의 해결은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뿐만 아니라 21세기 선진국진입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과제』라고 강조했다.〈강동형 기자〉
  • 강북구/“집 개조해 내 주차장 만듭시다”(앞서가는 우리 구정)

    ◎대문·담장 철거때 폐기물 구예산으로 수거/이달말까지 공간 확보 가능한 건물들 조사 「대문이나 담장을 개조하여 내 주차장을 마련합시다」. 강북구(구청장 장정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 주차장 갖기운동」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구는 마당면적이 가로·세로 2.5m·6m 이상인 건물은 대문을 개조해 자동차를 집안에 주차할 것을 권한다.담장안 마당면적이 가로·세로·2m·6m 이상인 건물이나 개구리 주차가 가능한 건물,이웃간 담장 철거시 건물간 공간면적 3m이상 확보되는 건물은 담장을 허물 것을 제시한다. 내 주차장 갖기운동에 동참하는 주민에게는 대문·담장철거 과정에서 나오는 건축물 폐기물 등을 구 예산으로 수거해 주기로 했다.또 토지 필지간 경계를 명시할 수 있도록 경계석을 설치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주차장 확보가 가능한 건물을 모두 조사한다. 구에서는 공영 주차장 건설을 위해 토지를 사들이는 등 주차장을 확보하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1대분 주차장을 건설하는데 3천만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재정 형편상 획기적인 대책마련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강북구의 자동차세등록대수는 지난 3월말 현재 5만6천15대인 반면,주차시설은 53.7%인 3만88대로 나머지 2만5천9백27대가 주택가 골목길에 불법주차하고 있다. 잰적때문에 소방차·앰뷸런스 등 긴급 자동차가 통행하기 어렵고 이웃간 분쟁도 빈번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한편 구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지하철 미아 삼거리역·미아역·수유역 주변과 아카데미 하우스 입구에 모두 1백20대 주차규모의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해 자가용 승용차세이용을 억제하기로 했다.보관소에는 비를 가릴 수 있도록 비가리개도 함께 설치한다.〈박현갑 기자〉
  • 도시가구 월평균소득 191만원/작년

    ◎12.3% 늘어… 소비성 지출 123만원/교통비 증가율 둔화… 교육비 첫 10만원 넘어/소비성향 71% 사상최저… 저축은 평균 50만원 소비패턴 고급화 추세에 따라 지난해 도시근로자가구의 교육·외식·교양오락서비스·통신비 지출은 급증세를 지속한 반면 자동차 수요의 포화로 개인교통비 증가율은 크게 둔화됐다. 소득증가율은 고성장에 힘입어 94년에 이어 두자리수를 유지했고,세금 등을 제외한 가처분소득중 저축을 제외한 소비지출 비중인 평균소비성향은 71%로 사상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전국 63개도시 5천4백개 근로자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95년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1백91만1천1백원을 벌어 생활비 등 소비지출에 1백23만6백원,세금 등 비소비지출로 17만8천5백원을 쓰고 50만2천원을 흑자로 남겨 저축 등 재산증식에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94년대비 지난해 월평균소득 및 가계지출 증가율은 12.3%와 11.5%로 94년의 15.1%와 14.3%에 2.8% 포인트씩 못미쳤다. 근로소득은 1백64만2천5백원으로 13.4% 증가한 반면 비자금파문 등 사회분위기에 크게 좌우되는 재산·이전소득이 20만5천7백원으로 2.7% 증가에 그쳤다.가구원 근로소득은 2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여성의 활발한 사회활동 참여를 반영했다.맞벌이가구는 전체(단독 가구제외)의 31.5%로 1년새 0.8% 포인트 늘었고 월평균 소득은 2백27만5천7백원으로 전체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가계지출중 교육비는 가구당 월평균 11만5천원씩으로 19.4%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10만원선을 넘어섰다. 주식비는 3만9천4백원으로 1.2% 줄고 외식비는 11만8천6백원으로 18.3% 늘어 전체식료품비 35만3천8백원의 비중은 28.8%로 하락세를 지속했다.레저활동 증가에 따라 교양오락서비스비 지출액은 20.4% 늘어난 2만8천2백원에 달했다. 그러나 자가용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84만7천7백대로 처음으로 전년보다 2.4% 포인트 하락한 데 힘입어 차량구입·유지비 등 개인교통비 지출은 8만1천9백원으로 증가율이 94년의 49.7%에서 3.7%로 크게 둔화됐다. 가구주 연령별 평균소비성향은 교육비 지출비중이 16.5%로 가장 큰40대후반이 73.6%로 가장 높고,30대초반이 67.5%로 최저였다. 소비지출중 외식비 비중은 2인가구가 11.2%로 가장 높았고,교육비 지출은 5인가구 13.4% 등 가구구성원이 많을수록 높았다. 소득집중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2845에서 0.2837로 낮아졌다.〈김주혁 기자〉
  • 서울 자동차 200만대 돌파

    ◎시민 5.4명당 1대… 전국의 25% 몰려 서울시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처음으로 2백만대를 넘어섰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현재 서울에 등록된 자동차는 승용차 1백55만4천9백28대,승합차 13만4천3백94대,화물차 30만8천7백2대,특수차량 2천14대 등 모두 2백만38대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로써 서울의 자동차수는 전국의 등록자동차 8백여만대의 25%를 차지하게 됐다.이는 시민 5.4명당,1.7가구당 한대꼴이다. 서울의 자동차 대수는 지난 65년 4만대를 시작으로 70년 6만대,80년 21만대로 늘어났으며 90년 1백만대 돌파에 이어 5년만에 두배가 증가해,2백만대를 넘어섰다.하루 평균 자동차 증가 대수도 70년대 41대에서 80년대 2백10대,90년대엔 5백여대 꼴로 늘었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2백80대 꼴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전체 차량대비 승용차비율은 지난 70년대 30%,80년에 63%,90년에는 74%로 높아졌다가 올해는 2백만대 가운데 78%를 차지해 승용차의 점유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 2백만대중 승용차가 78%/「서울 등록 자동차」 분석

    ◎자가용의 수송분담률 겨우 24%선/시내주행 시속 20㎞… 하루 21억 손실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가 2백만대를 넘어선 것은 승용차의 폭발적인 증가에 원인이 있다. 서울시의 23일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2백만38대중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70년 29.8%이던 것이 80년 48%,90년 74%,95년 78%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처럼 자가용 승용차의 비율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현재 자가용의 수송분담률은 24%로 90년 이후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반면 지하철은 지난 78년 차량이 16만7천대이던 때의 지하철 7%에서 1백만대를 돌파한 90년에는 18.8%로 늘어났다. 자동차 증가는 통행속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차량 50만대 이하인 80년대 중반 서울시 평균 운행속도가 25㎞였다.86년 이후엔 급격한 자동차 증가로 계속 하향곡선을 그어 90년에는 시속 16.4㎞로 곤두박질했다.2백만대를 돌파한 95년엔 시속 20㎞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런던의 19㎞,도쿄의 17㎞ 등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다.서울의 차량이 3백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주행속도가 떨어질 우려가 크다. 차량증가에 따라 발생되는 손실도 엄청나다.정체로 인한 교통 소요시간 증가와 과다한 연료소모 때문이다.차량 교통정체로 인한 지체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시간당 버스승객은 4천원,승용차 6천원 등으로 서울시민이 하루동안 도로에 소비하는 돈이 무려 21억원에 달한다는 계산이다.소모되는 연료까지 따지면 현재의 차량통행 속도 수준에서는 사회혼잡 비용이 연간 2조4천억원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대기를 오염시키는 원인도 자동차 때문이다.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오염이 72%이다.그중에서도 휘발유 차량에 비해 오염도가 높은 경유차량이 80년 7만6천대,85년 14만8천대,90년 31만대,95년 44만7천대로 계속 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1인당 조세부담액/과천시 208만원 “최고”

    ◎서울시 「94 전국도시 비교 통계」 발표/재정자립 서울 98% 광주 48% 대조적/서울·부산 인구 줄고 고양시 37% 늘어 과천시가 우리나라 주요 도시가운데 1인당 조세부담액이 가장 많은 도시로 나타났다.6대 도시가운데 시유재산이 많은 도시는 부산이며 광주가 가장 적다. 그러나 재정자립도는 서울시가 1위로 경제·문화의 서울 집중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가 10일 펴낸 「94 도시비교통계」에 따르면 93년말기준 1인당 조세부담액(국세 및 지방세)은 과천시가 2백8만2천5백50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서울은 1백60만8천9백53원으로 2위.다음은 경기도 시흥시로 1백27만6천9백81원을 부담했다.6대 도시중에서는 대구시민이 1인당 65만5천3백99원으로 세금을 가장 적게 냈다.1인당 지방세부담액은 경기도 군포시가 40만4천6백31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40만2천2백11원,과천시 36만9천2백35원의 순이다. 또 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시유재산규모는 서울이 6조7천8백61만5천5백원인 반면 부산시가 8조1천3백77억7천2백만원 상당의재산을 보유,가장 많았다.특히 시유재산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이 시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잡종재산은 부산이 9천8백78억6백만원,서울이 5천3백26억5천9백만원으로 부산이 2배가량 많았다.그러나 서울시의 잡종재산은 전년도의 1천2백2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이는 서울시가 그동안 재산찾기운동을 벌여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이밖에 대전 78억3천8백만원,광주는 57억4천만원의 잡종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정부로부터의 독립의 척도인 재정자립도는 서울이 98.60%로 단연 수위를 차지했고 안산 95.70%,수원 92.20%,과천 91.31% 등의 순이었다.6대 도시중 부산 90.90%,대구 90.50%로 재정상태가 양호하나 광주는 48.50%로 재정자립도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서울의 인구는 94년말기준 1천79만8천7백명으로 93년 1천92만5천4백64명보다 1.16%가 줄었다.부산도 3백84만6천5백4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0.57%가 감소했다.두 도시는 2년연속 인구가 줄었다.반면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시의 경우 93년 30만6천9백36명에서 1년만에 41만9천3백64명으로 증가,무려 36.63%인 11만명이상 증가했다. 한편 서울의 경제·문화집중도는 인구 23.7%에 은행예금 51%,법인세규모 69.4%,종합병원 28.5%,의사수의 37.9%가 집중돼 있다. 한편 서울시의 1인당 공원면적은 9.26㎡로 도쿄(7.3㎡),싱가포르(6.16㎡)보다는 높았으나 뉴욕(14.5㎡),런던 (27.2㎡),파리(12.7㎡)보다는 턱없이 낮았다.자동차등록대수는 서울이 현재 1백99만여대인 반면 도쿄는 93년말기준 3백68만여대,뉴욕 2백2만여대,런던 2백90만여대,파리 1백30만여대로 나타났다.
  • 통계로 본 반세기/자동차수 792만대… 1,251배 폭증

    ◎GNP 53년 67달러서 작년 8,483달러로/전화가입자 4만5천명서 1,781만명으로/박사학위자 38,134명… 1만명당 8.6명꼴/1천명당 이혼건수 1.45건… 70년의 3.7배/1인 연담배 구입량 2,172개비… 3배 증가 광복 당시 6천3백37대에 불과했던 자동차의 등록대수가 50년이 지난 95년 6월말에는 7백92만6천대로 무려 1천2백51배가 폭증했다. 국내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의 수도 52년 당시 10명밖에 없었으나,94년 말 기준 외국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까지 합하면 박사 학위자 수는 총 3만8천1백34명이나 된다.인구 1만명당 8.6명 꼴이다. 65년에는 1만원으로 짜장면 2백86그릇을 사 먹을 수 있었으나,지금은 다섯 그릇 밖에 사먹을 수 없다.지난 해 1만원의 화폐가치는 65년 당시 5백26원밖에 안될 정도로 화폐의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국민 1인당 GNP(국민총생산)는 통계를 내기 시작한 53년 67달러에서 지난 해에는 8천4백83달러로 1백26.6배가 늘어났다.광복 50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의 각 분야가 크게 달라졌음을 알려주는 통계 수치들이다. 통계청은 10일 광복50주년을 기념하는 「통계로 본 한국의 발자취」라는 기획 간행물을 펴냈다.국토와 인구,농림어업,교육,노동,임금,물가,가계 등 13개 부문으로 나눠 광복 반세기 동안의 생활상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국토 및 인구◁ 남한의 국토 총 면적은 49년 9만3천6백34㎦에서 93년에는 9만9천3백92㎦로 6.2% 늘어났다.간척사업 등 국토개발 사업의 효과다.그러나 농경지의 면적은 국토 총 면적의 21.9%에서 지난 해에는 21.4%로 0.5%포인트가 낮아졌다. 총 인구는 45년 1천6백87만3천명(당시 미군정청 추계자료)에서 지난 7월 1일 현재 4천4백85만1천명으로 2.66배가 늘었다.48년에는 2천만명을,67년에는 3천만명을,84년에는 4천만명을 각각 넘어섰다. 47년 39.3%였던 유년인구(0∼14세)가 지난 해에는 23.2%로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의 노령층은 3.5%에서 5.5%로 증가했다.유년층에 대한 노년층 인구의 비율인 노령화 지수는 9%에서 24.5%로 크게 높아졌다. 여성의 가임기간(15∼49세) 동안 평균 자녀의 출산 수는 60년 6명에서 93년 1.8명으로 줄었다. ▷농림어업◁ 농가 수는 49년 2백47만4천가구에서 지난 해에는 1백55만8천가구로 37%,농가인구는 1천4백41만6천명에서 5백16만7천명으로 2.8배가 각각 줄었다.총 인구 대비 농가인구 비율은 71.4%에서 11.5%로 크게 낮아졌다. 농가인구 중 50∼59세는 55년 10.6%에서 지난 해에는 18.3%로,60세 이상은 4.7%에서 25.2%로 각각 늘었다.93년의 농가 가구당 연 평균 명목소득은 1천6백92만8천원으로 54년에 비해 1천1백28.5배,가구당 자산총액은 4천5백93.1배가 각각 늘었다. 광복 당시 1백84만8천4백t이었던 쌀 생산량은 지난 해 5백5만9천8백t으로 2.7배가 늘었다.채소 및 과일의 경우 무는 8.2배,배추 16.6배,수박 69.2배,양파 6백1.3배,사과 39.7배가 각각 늘었고,밀감은 60년에 비해 무려 2천8백89.3배나 늘었다. ▷광공업 및 에너지◁ 금의 생산량은 45년 1백97㎏에서 지난 해에는 1만2천3백32㎏으로 62.6배,은은 8백58㎏에서 25만7천4백98㎏으로 3백배가 각각 늘었다.인구 1인당 연간 담배 판매량은 45년 7백34개비에서 지난 해에는 2천1백72개비로 3배가 늘었다.총 발전량도 광복 당시에 비해 2백32.1배가 증가했다. ▷건설·운수·도산매◁ 도로의 총 길이는 47년 2만4천4백43㎞에서 93년에는 6만1천2백95㎞로 2.5배,1㎞당 자동차 대수는 0.5대에서 1백2.4대 꼴로 각각 늘어났다.도로 포장률은 4.3%에서 84.7%로 늘었다.자동차 등록대수 중 승용차의 비율은 45년 20.7%에서 지난 해 69.5%로 늘었고,버스는 광복 당시에 비해 5백3.5배,화물차는 4백51.9배가 가 늘었다. ▷우편·금융·재정 우체국◁ 수는 45년 6백92개에서 93년 3천3백10개로 4.8배,전화 가입자는 4만5천명에서 지난 3월 1천7백81만6천명으로 3백92.1배가 늘었다.이동전화 가입자는 74년에 비해 3천4백29배,무선호출기 가입자는 82년에 비해 1만1천36배나 늘었다. 화폐 발행액은 45년 8백80만원에서 지난 해 15조8백90억원으로 17만1천배나 늘었다.어음 교환액은 45년 5백만원 가량이었으나,94년에는 5천7백81조로 늘었다.45년의 어음 부도율은 장수 기준 0.38%였으나 지난 해에는 0.11%로 낮아졌다. 수출 1위 상품은 55년에는 비식용 원료에서 61년에는 철광석,지난해에는 TV·VTR 등의 전자전기기계 제품으로 바뀌었다.외환 보유액은 50년에 비해 9백58배,외화자산은 67년 대비 1백67배,외화부채는 2백16배가 각각 증가했다. ▷교육 및 보건◁ 국민학교 수는 45년 2천8백34개,학생수는 1백36만6천명,교사 1인당 학생 수는 1백43.6명,학급당 학생 수는 65명 꼴이었다.그러나 지난 해에는 학교 수는 5천9백개로 2.1배,학생 수는 4백9만9천명으로 3배가 늘었고,교사 1인당 학생 수는 29.5명으로 4.9배 가량 줄었다.학급당 학생 수도 37.7명 꼴로 줄었다. 의사 수는 48년 3천5백69명에서 5만4천4백6명으로 늘어나며 의사 1인당 인구 수는 5천6백51명에서 8백24명으로 낮아졌다. ▷공공행정 및 기타◁ 사법고시 응시자 수는 49년 6백35명,합격자 수는 16명,경쟁률은 39대1의 수준이었다.그러나 지난 해에는 1만9천7백36명이 응시,2백90명이 합격했고 경쟁률은 68대1의 수준이었다.행정고시는 49년 5명이 합격했으며,경쟁률은 1백대1로,지난 해(75대1)보다 오히려 높았다.
  • 교통(조순 시장시대:2)

    ◎교통문제 해결 최우선 추진/버스 전용차선 확대·10부제등 계속 노력/3기 지하철 착공 재원확보 가장 큰 숙제 「조순 시정」의 최대 현안은 교통문제이다. 서울시에서 하루에 움직이는 교통인구는 2천6백44만명이다.자동차 등록대수도 1백97만대로 이달 중 2백만대를 넘어선다.경기·인천지역 자동차의 출입까지 감안하면 서울은 그야말로 자동차 도시이다. 버스와 택시는 불편하기 짝이 없다.그가 인간을 중시하는 교통정책을 내걸었지만 사실 대부분 서울시가 이미 내놓은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다고 실망할 것은 아니다.교통정책은 정책의지에 성패가 달렸기 때문이다.따라서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협의에서 서울시의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조시장이 내건 3대 공약 가운데 최우선 과제가 교통난 해소여서 「자동차가 굴러다닐 수 없을 때 서울시의 교통대책은 완성된다」는 무대책의 대책으로 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교통 문제는 시민들도 피부로 쉽게 느낀다는 점에서 민선 시장이 가시적인 정책효과를 거둘 수 있는 분야이다. 교통문제의 해결은 자가용의 이용억제,대중교통 수단의 확충으로 집약되기 때문에 화려한 정책도 필요없다. 따라서 시에서 시행하는 버스 전용차선 확대·자가용 10부제 등 주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 분명하다.조 당선자도 당선회견에서 10부제를 개인적으로 찬성하지만 시민과 조직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혀,신중함과 특유의 뚝심이 어우러지면 좋은 결과도 기대된다. 「서울시 종합교통본부」,「수도권 광역교통본부」 등을 신설해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나 핵심은 지하철망의 확충에서 찾아야 한다. 지하철망이 4개노선·1백31㎞인 서울시는 현재 5∼8호선 2기 지하철을 건설하고 있다.이것이 완공되면 지하철 연장은 2백78㎞에 이른다. 조시장은 9∼12호선인 3기 지하철 건설 일정을 결정해야 한다.3기 지하철 건설은 조시장에겐 「뜨거운 감자」인 셈이다. 99년까지 김포∼둔촌간 9호선 등 4개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지하철망이 4백㎞로 늘어난다.산이나 강 등을 제외한 서울시 면적이 4백㎦이므로 3기 지하철이 예정대로 건설되면 이론상 「1㎦당 지하철 1㎞」의 이상적인 교통체계를 갖추게 된다.그렇게 되면 시내 어느 곳이고 지하철이 지나는 셈이다.엄청난 치적이 된다. 문제는 재원확보이다.㎞당 건설비가 5백50억원이니,3기 지하철 1백20㎞ 건설에는 자그마치 7조1천5백억원이나 든다.또 2기 지하철의 시공에서 안전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 동시 착공이 무리라는 부담을 안고 있다. 그러나 지하철 건설을 늦추면 시민들의 비판에 직면할 것이다.현재 노선만 잠정 결정된 3기 지하철의 착공시기가 조순 시장을 기다리고 있다.
  • 도시근로자가구 월 평균소득 185만원/작년보다 14.9% 늘어

    ◎1분기 가계수지/지출 122만원… 12% 증가/교량오락비 31% 폭증/외식비·개인 교통비 증가세는 둔화 도시근로자 가구의 외식비 및 개인 교통비에 드는 비용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컴퓨터 등 교양 오락비에 대한 지출은 큰 폭으로 늘고 있다.소득의 증가로 삶의 질이 높아지며 먹는데 쓰는 비용보다는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출이 상대적으로 느는 현상이다. 통계청이 전국 69개 도시,4천5백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95년 1·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1백85만6천7백원으로 전년 동기(1백61만6천4백원)보다 14.9%(24만3백원)가 늘었다.경기의 확장 및 임금상승에 따른 효과이다. 물가의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가계소득은 1백39만9천2백원으로 지난해보다 9.8%(12만5천4백원)가 증가했다.도시근로자는 도시에서 직장을 다니며 임금을 받는 사람 중 경영 관리인(사장 및 이사 등의 임원)을 뺀 사람이다.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 평균 소비지출은 1백22만7천7백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3%(13만4천5백원),실질 소비지출은 92만5천2백원으로 7.4%(6만3천9백원)가 각각 늘었다.소비지출의 동향을 보면 가구당 월 평균 외식비는 10만7천5백원으로 15.8%가 증가,지난해 1·4분기 증가율(30.3%)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외식비를 포함한 식료품비도 32만1천2백원으로 7.1%(2만1천3백원)가 증가했으나,전년 동기의 증가율(14.3%)보다는 크게 낮았다.곡류(1.3%)와 해초류 및 채소류(각 1.4%) 등 식료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됐기 때문이다. 개인 교통비도 가구당 7만7천3백원으로 17.3%가 증가했으나,증가폭은 크게 줄었다.지난해 1·4분기의 증가율은 60.4%였다.승용차 10부제의 실시와 휘발유 가격의 하락 및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의 감소 추세 등의 영향 탓이다. 반면 컴퓨터와 TV·비디오 등의 교양오락기구와 교양오락 강습료,해외관광 여행비 등의 교양 오락비는 가구당 월 평균 6만6천8백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8%(1만6천1백원)가 증가,소비지출의 항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조세 납부액 등의 비소비 지출액은 18만5천5백원으로 38.7%(5만1천8백원)가증가했으며,소득에서 비소비 지출을 뺀 월 평균 가처분 소득은 1백67만1천2백원으로 흑자액(가처분소득­소비지출)은 가구당 44만3천5백원이었다. 한편 가구당 가구원 수는 지난해의 3.76명에서 올해에는 3.7명으로 줄어 핵가족화 현상이 지속됐다.
  • “유세 인상·자동차 사용 제한 영향/고급차시장 3년내 위축”

    ◎유럽경제연 전망 【브뤼셀 연합】 고급 승용차가 미·일간 자동차분쟁의 초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3년내에 고급차시장이 위축될 전망이다. 유럽내 유명 경제연구단체인 EIU는 10일 「자동차 신규등록 전망추이」 보고서를 통해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서유럽내 대형 고급승용차의 신규 등록대수가 오는 97년 84만7천대를 기록,전년도(88만6천대) 대비 처음 감소추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고급승용차의 신규등록은 이후 계속 감소해 98년 79만1천대,99년 75만9천대,2000년에는 71만4천대가 되는 등 3년사이 19%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중대형 승용차시장도 오는 96년(2백69만대)을 고비로 축소되기 시작,매년 감소추세를 지속해 2000년에는 2백48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작년 서울서 1천69명 사고사/시 「도시방재 사례집」을 보면

    ◎사고 5만3천건·부상 6만여명/교통사고·화재·철도·가스사고순 지난해 서울에서 성수대교 붕괴사고등 5만3천여건의 각종사고로 1천69명이 목숨을 잃고 6만6백45명이 부상했다. 서울시가 31일 펴낸 「도시방재 사례집」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교통사고가 8백2명으로 가장많고 다음이 화재로 인한 1백37명이다. ▲철도사고 53명 ▲공공시설물 사고 35명 ▲가스사고 25명 ▲지하철사고 11명 ▲전기사고 4명 ▲공사장 사고2명등이다. 교통사고의 경우 차량등록대수가 90년1백19만여대에서 94년말 1백93만여대로 61.9%가 증가했음에도 사고 건수는 90년5만8천2백여건에서 94년 4만6천4백여건으로 20.2%가 줄었다. 사망자도 90년1천2백54명,91년1천3백5명으로 1천명을 넘었으나 92년9백86명,93년8백9명,94년8백2명으로 줄어들고 있다.부상자는 90년7만1천1백55명에서 지난해 5만9천7백74명으로 16%줄었다.하루 평균1백2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2.2명이 숨지고 1백63명이 부상하는 셈이다.교통사고의 피해액은 2백19억9천여만원이다. 화재는 90년 5천93건에서 94년6천1백20건으로 20.2%가 늘었고 사망자도 89명에서 1백37명으로 53.9%가 증가했다. 건널목 사고 등 철도사고도 3백40건이 발생,53명이 사망했다.공공시설물 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성수대교 붕괴로 32명 등 모두 35명이다.가수사고의 경우 아현동의 가수폭발로 12명이 숨지는등 모두 25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하철사고의 사망자는 11명.인구1백명당 사망자는 0.0114명으로 90년 0.023명보다 줄어들었다.원인별로는 자살 8명,부주의 3명이다.풍수해·지진·산불에 따른 인명피해는 한명도 없다.〈강동형 기자〉
  • 승용차 5백만대돌파/서울 1백42만대… 전체의 29%

    전국의 자가용승용차는 지난 연말 4백93만여대로 지난 1월에 이미 5백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1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말 전국의 등록자동차대수는 모두 7백40만4천3백47대로 93년말(6백27만4천8대)보다 18.2%가 증가했다. 이중 자가용승용차는 4백93만2백38대로 전년보다 21.3% 늘었다.특히 월평균 증가대수가 7만2천4백16대로 지난 1월중 5백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자가용승용차는 지난 86년 50만대를 넘어선뒤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89년 1백40만대를 넘어섰고 91년 2백54만여대,92년 3백26만여대,93년 4백6만여대 등 매년 24∼33%씩 늘고 있다. 지난 연말의 시·도별 자가용승용차의 등록대수는 서울이 1백42만7천7백5대로 전체의 29%이고 ▲경기 1백24만2천24대 ▲경남 60만1천3백56대 ▲부산 48만5천4백55대 등이다.
  • 93년 GNP13배·교역3.5배 격차/1945∼현재 한·일국력비교

    ◎자동차 생산 8배·인구 3배… 차이 점차 좁아져 1945년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현대사 발전의 일대 전환점이 된 해이다. 우리나라는 일제 36년이라는 민족사의 암흑기에서 벗어나 자주·민족 국가로서 재출발이 시작된 때이다.그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 분단과 동족상잔의 시련을 딛고 동북아의 변방 국가에서 세계 무대의 당당한 한 주역으로 등장할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일본도 태평양전쟁 패배 이후 천황 중심의 군국주의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개편되면서 재도약,세계 제1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다. 각종 통계지표를 중심으로 광복 전후 한·일 양국의 국력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났고,반세기가 지난 지금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비교해 본다. ▷인구 및 취업 구조해방◁ 원년인 45년 남한의 인구는 1천6백87만3천명으로 당시 일본 인구 7천1백99만명의 4분의 1도 채 안 됐다. 반세기 가까이 지난 93년에는 우리 인구는 2.6배가 증가한 4천4백5만명으로 불어난 반면 일본은 1.7배 증가(1억2천4백76만명)하는 데 그쳐 격차가 3배 정도로 좁혀졌다. 산업활동의 중추를 이루는 15∼64세의 경제활동인구 비중은 44년 당시 우리는 52.9%로 일본(58.1%)보다 낮았지만 93년에는 70.3%로 일본(69.8%)을 앞질렀다. 취업구조를 보면 44년 우리나라는 농림어업이 76.5%,광공업 6.5%,서비스업 17%로 전형적인 농업국가였다.일본도 48년에는 광공업 20%,서비스업 30%이고 절반은 여전히 농림어업에 종사했다. 양국 모두 산업화 과정을 겪으면서 취업구조가 크게 변했다.93년 우리나라는 농림어업 14.7%,광공업 24.4%,서비스업 60.9%로 변모했고 일본도 각각 5.9%,23.8%,70.3%로 바뀌었다. ▷경제규모 및 산업 활동◁ 리나라의 국민총생산(GNP)은 처음으로 GNP 통계를 시작한 53년 14억달러에서 93년에는 3천2백87달러로 2백30배 이상 커졌다.1인 당 GNP도 67달러에서 7천4백66달러로 1백10배가 됐다. 일본의 GNP는 55년 2백33억달러에서 93년 4조2천50억달러로 1백80배가,1인 당 GNP는 2백61달러에서 3만4천1백달러로 1백30배가 증가했다.현재 한일간의 격차는 GNP는 13배 정도,1인당 GNP는 4.5배이다. 48년 우리의수출은 1천4백40만달러로 46년 일본(1억3백만달러)의 7분의 1,수입은 17분의 1 수준이었다.그러나 93년에는 수출이 4분의 1,수입은 3분의 1 수준으로 그 격차가 좁아졌다. 철도 화물의 수송능력은 46년 일본이 30배 정도 높았으나 93년에는 1.4배로,여객의 수송능력도 65배에서 11배로 줄었다.자동차 등록대수도 48년 9분의 1 수준에서 93년에는 7분의 1로 좁아졌지만 승용차 수는 일본이 2.7배에서 8.5배로 늘어났다. 해방 전후 5배 정도 차이가 나던 발전량은 6배 정도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쌀 생산량은 52년 일본이 4.2배 많았지만 93년에는 2배로 차이가 많이 줄었다. 일본 보다 훨씬 늦게 시작한 가전제품의 생산량은 93년에는 3분의 2 수준까지 육박했다.컬러TV는 우리가 1천5백만3천여대로 일본 보다 4천6백대가 많았다.자동차 생산대수는 1백98만1천대로 일본(1천5백97만6천대)의 8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사회·보건 해방 이듬해인 46년 우리나라의 전화 가입자수는 3만6천명이고 일본은 이 보다 3백배 정도였다.93년에는 3·5배로 차이가 급격히 줄었다. 의료시설의 경우 병원은 해방 직전에 2백개가 채 안됐으나 92년에는 2만8천개로 급증했다.그래도 91년의 일본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이다.의사수도 일본이 4배 이상 많아 의료시설과 인력은 우리나라가 일본 보다 여전히 크게 뒤져 있다.
  • 환경파괴가 더 큰 문제다(사설)

    서울시 자동차등록대수가 11월말로 1백92만대를 넘어섰고 늦어도 5개월내 2백만대를 돌파하게 되었다.그렇잖아도 한강교량의 전면보수계획으로 피할수없이 교통혼란이 일고 있는 터에 이 증가추세는 교통문제 해결의 길을 더욱 막연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서울차량2백만대시대가 교통의 대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소통의 문제보다 더 곤란한 문제는 대기오염의 악화이다.도시의 대기오염 주범이 자동차매연이고 이 오염도가 차대수에 정비례된다는 것은 상식이다.따라서 2백만대시대 교통정책은 당연히 소통보다 오염측면에서 더 진지하게 접근해야 마땅하다.하지만 이 태도를 아직은 찾기 어렵다는것이 우리의 또다른 문제이다. 서울대기오염 상황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가.오존오염도로만 보아도 올해 8월부터는 최악의 상태를 넘어섰다.이런저런 사건들에 묻혀 무심히 지나가고 말았으나 8월23일 서울광화문 오존오염도는 단기환경기준 0.1ppm을 3배이상 초과한 0.322ppm까지 솟구쳤다.그리고 8월중 시간당 단기기준을 초과한 날은 16일이나 기록됐다. 이 기준초과는 환경용어적 표현으로 「매우 유해」한것을 의미한다.타이어를 삭게 하며 박테리아를 죽일수 있다는것을 뜻할뿐 아니라,사람의 가슴에 통증과 천식을 일으키고 눈과 코를 화끈거리게 하며 목을 따갑게하는 신체외부적 증상보다 더 위해한 신체내부적 영향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 규정에 따른다해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인 0.15ppm에「오존예보」를 발령하고 0.3ppm이상이면「오존주의보」,0.5ppm이면「오존경보」를 내리도록 돼있다.그리고 오존주의보에서는 차량통행제한,공장조업단축,노약자외출자제권고등의 긴급조처가 강구되어야 한다.물론 이 원칙은 있으나 어떠한 조치도 시행해 본일은 없다. 우리는 서울대기오염을 이럭저럭 밀고 갈수 있는 과제라고 보는 우에서 빠르게 벗어나야만 한다.오염의 피해는 다리가 무너져 내리는 수준의 재앙이 아니다.런던과 뉴욕에서 보았듯이 어느날 갑자기 집단적 인명사고가 일어날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12일 국무회의는 환경보전법 개정안을 통해 시­도지사가 대기오염지역 차량운행제한이나 조업단축을 시킬수 있는 명령권을 가지도록 제도를 강화했다.그러나 이 명령권이 실질적인 것이 되려면 지역마다 전문성을 가지고 오염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하는 조직이 마련돼야하고 사실에 입각해 단호하게 중지명령을 내릴수 있는 체제가 보장돼야 한다.우리는 교통문제가 이제는 단순한 소통문제가 아니라 시민건강에 직결된 국민보건의 문제가 되었음을 충정으로 지적해 두려고 한다.
  • 무보험 오토바이 전국 154만대 운행/전체의 78.8%책임보험기피

    ◎사고나면 피해 보상길 없어/출고때만 가입여부 확인… 단속강화 절실/손보협회 집계 우리나라에서 운행되는 오토바이는 5대 중 4대꼴로 책임보험조차 들지 않은 불법 차량이다.1백50여만대의 오토바이가 전국에서 무보험 상태로 운행되는 것이다.이런 오토바이에 사고를 당하면 최소한의 보상조차 못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오토바이도 승용차와 마찬가지로 책임보험에 가입하도록 법에 의해 의무화 돼 있음에도 행정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대다수의 오토바이가 미가입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22일 손해보험협회가 집계한 오토바이의 책임보험 가입 현황에 따르면 전체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지난 3월 말까지 1백95만1천1백80대이다.이 가운데 21.2%인 41만2천9백45대만 책임보험에 들었고,나머지 1백53만8천2백35대는 보험에 들지 않았다.보험 미가입률이 78.8%나 된다.4륜이상의 자동차의 경우는 책임보험 가입률이 99.9%이다. 이처럼 오토바이의 책임보험 가입이 저조한 것은 출고할 때 책임보험에 가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번호판을 주기 때문에 출고 후1년까지는 보험이 유지되지만 그 이후에는 폐차할 때까지 단 한번도 당국이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없기 때문이다.승용차는 2년마다 한번씩 정기 검사를 받을 때 책임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한다.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 제5조는 배기량 50㏄ 이상인 오토바이는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이를 위반하면 5백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1년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돼 있다. 지난 92년의 경우 경찰에 신고된 사건을 기준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6.6%인 1만6천9백98건이 오토바이에 의해 일어났으며,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8.7%인 1천16명이 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
  • 승용차/하루 2천대 증가… 3.3가구당 1대

    ◎’94통계월보로 본 오늘의 한국/서울 백29만대,전국의 25%… 보급률 전남최저/물가 4년전보다 27% 올라… 대전·전주·수원순/출국자,입국자보다 많아… 이민줄고 취업늘어 눈만 뜨면 불어나는 자가용 승용차들.도대체 하루에 몇대씩 늘어나는 것일까. 통계청은 31일 정부 부처와 주요 기관에서 집계한 각종 통계를 담은 「94년 한국 통계월보」 2월호를 냈다.그 내용을 요약한다. ○…전국의 자가용 승용차 수는 올 1월 현재 4백12만대이다.3.3가구에 1대 꼴이다.국민 11명중에서 1명은 승용차를 가진 셈이다.최근 6개월간 월평균 6만7백대씩 증가했다.하루에 무려 2천23대씩 불어났다는 계산이다. 지역별 보급률은 서울이 가장 높고 전남이 가장 낮다.서울에는 전국 승용차의 약 4분의1인 1백29만대가 몰려있어 8.5명에 1대,2.7가구에 1대 꼴이다.다음이 대구로 9.3명 및 2.7가구당 1대씩이고,대전(9.5명),경기(10.1명) 순이다.보급률이 가장 낮은 전남은 6.5가구당 1대,인구수로는 서울보다 3배나 높은 23.1명에 1대 꼴이다.충남이 16.2명에 1대로 그다음이다. 자동차 총 등록대수는 1월까지 6백35만대를 돌파했고 이 중 자가용이 5백92만대이다. ○…해외 여행자는 지난 해 처음으로 외국인 입국자를 앞질렀다.지난 해의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년보다 16.5% 증가한 2백74만3천명이었다.외국인 입국자는 이보다 약 17만명이 적었다.출국자가 입국자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월에도 외국인 입국자는 17만8천명이지만 내국인 출국자는 32만7천명으로 2배 가까이 많았다. 출국 목적은 방문·시찰과 관광 등 나들이성 출국이 전체의 51%이고,상용 26.4%,취업 7.4% 순이었다.그동안 계속 줄던 취업 목적의 출국은 지난 해 17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무려 3배 이상 늘었다.반면 이민은 90년 2만7천명,91년 2만명,93년 1만8천명으로 해마다 준다. ○…4년 전인 90년과 비교할 때 물가는 올 2월까지 27%나 올랐다.도시별로는 대전이 31.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주 29.2%,수원 29.1%,부산 28.7%이다. 가장 많이 오른 비목은 세탁 및 수선료 등 피복 서비스비로 90년보다 63.5%가 상승했고 보건·의료비가 11.5%로 가장 낮았다.이삿짐 운송료 및 아파트 관리비(62.4%),교통비(36.1%),교육비(36%)도 많이 올랐다. 식료품비는 33.5%가 올랐지만 올들어 물가상승의 주범이 된 파값은 90년에 비해 무려 4배나 뛰었다. ○…지난 한해 발생한 화재는 모두 1만8천7백47건이다.5백73명이 죽고 1천2백4명이 다쳤으며 5백18억9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전기누전 38.1%,담배불 10.7%,불장난 6.7% 순이고 방화도 1천6백70건으로 8.9%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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