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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검토도 안 한 엉터리 공약] 돈 많이 드는 공약은 뒤로 빼

    6·4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 우선순위를 분석한 결과 예산 규모가 큰 공약이 후순위로 밀리는 현상이 보였다. 소요 재원 규모가 클수록 지역 현안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공약들이 후순위로 밀린다는 것은 공약 실현 가능성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의미여서 비판이 제기된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순위 공약인 민간방식 임대주택 10만 가구 공약이 사업비 규모(최소 15조원 추산)로만 따질 때 가장 큰 사업이었다. 두 번째로 돈이 많이 드는 경전철, 23개 간선도로 추진사업 역시 9순위 공약으로 밀렸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도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될 공약은 ‘안심주택 8만 가구, 2~3인용 소형주택 20만 가구 건설’이지만 우선순위로는 세 번째였다.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서대구 KTX역사 건립 및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1조 7884억원)를 8순위에, 남부권 신공항 유치(7조 20억원)를 9순위에 두었다. 김부겸 새정치연합 후보는 1순위 공약으로 박정희컨벤션센터 건립을 앞세웠지만 실제로 가장 많은 재정이 소요되는 사업은 2순위 공약인 ‘신공항·동서철도를 통한 남부 광역 경제권 구축 사업’(11조 8987억원)으로 확인됐다. 인천에서 송영길 새정치연합 후보는 6조 8000억원이 드는 주택 5만 가구 공급 공약을 5순위로 미뤘다. 최문순 새정치연합 강원지사 후보는 선순위 공약으로 대학 등록금 지원(80억원), 강원도형 생활임금제 시행(5억원) 등 소규모 사업을 배치한 반면 3조 3063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이 드는 동계올림픽 특구 개발은 여섯 번째 공약이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좌초하는 한국경제 돌파구 없나 (상)] “선거특수도 없다… 정부 지원책도 알고보면 빛 아닌 빚”

    “세월호 사고 때문에 봄 성수기도 사라졌고, 기대했던 선거 특수도 미미하고…. 6월부터 바로 휴가철에 대학 등록금 납부 시즌까지 있으니 이제 추석까지 장사 잘되기는 틀린 거죠.” 지난 28일 오후 3시 서울 광장시장 상인총연합회 사무국에서 만난 최종철(53) 사무국장은 “선거를 앞두고 통상 현수막이나 유세차와 관련된 물품이 잘 팔려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전통시장은 부가가치세를 좀 낮춰 주는 방안을 정부가 고민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님들은 많지 않았고, 상점 주인들은 멍하니 앉아 있거나 주인들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광장시장은 크게 한복 및 예단, 폐백음식, 먹자골목으로 나뉘는데 한복 상점들의 매출 감소가 가장 컸다. 한복 상점을 운영하는 구선영(44)씨는 “세월호 사고 이전에 하루에 50만원을 팔았다면 이후에는 매출이 10만원 정도”라면서 “일단 정치권이 안정돼야 민심도 나아지고 소비도 늘 텐데 걱정”이라고 했다. 먹자골목에서 분식을 파는 한 상인은 “예전에는 시장에 물건을 사러 왔다가 분식을 먹는 이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졌다”면서 “선거철이면 시장에 돈도 풀리곤 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그런 것도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시장 상인 중에는 정부 정책에 대해 불신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복 원단을 파는 임충규(46)씨는 “정부는 소상공인 대책을 내놓지만 자영업자 대출 조건이 너무 까다로운 데다 지원이란 게 대부분 또 빚을 내라는 것”이라면서 “새벽에 나와 아무리 노력해도 빚만 늘어나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항상 ‘내년에는 잘되겠지’ 기대하지만 이젠 지쳤고, 광장시장도 먹거리 골목에만 사람이 좀 있지 안쪽에는 문을 닫은 상점들이 많다”고 말했다.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광장시장을 바라보는 방산시장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벽지 및 장판을 취급하는 김모(36)씨는 “하루 매출이 평년의 20~30%로 크게 줄었다”면서 “특히 집을 사서 이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매출이 늘어나는데 최근 집을 사는 사람들이 줄어드니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쇼핑백을 파는 심우석(33)씨는 세월호 이후 주문을 한 건도 받지 못했다. 그는 “주변 상인이나 거래처 얘기를 들어 보면 장사를 잘하는 이들도 처음으로 손해를 보게 됐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제는 선거 때가 지나면 새 사람이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대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산시장 바로 옆에 있는 평화시장 상인들은 기자의 취재 자체에 짜증을 내기도 했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뜻이다. 군데군데 문을 닫은 옷집들도 보였다. 속옷집을 운영하는 임모(48)씨는 “세월호 사고 이후 매출이 50% 이상 줄었고, 사람들이 아예 시장에 나오지 않는다”면서 “지난 정권 때 서서히 가라앉던 내수 경기가 이제 아예 바닥”이라고 말했다. 모자를 판매하는 최모(35)씨는 “정부가 잘해서 큰 사고가 그만 났으면 하는 게 제일 큰 바람”이라면서 “사람들이 정서상 충격에서 벗어나야 쇼핑도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좌초하는 한국경제 돌파구 없나(상)] “선거특수도 없다… 정부 지원책도 알고보면 빛 아닌 빚”

    “세월호 사고 때문에 봄 성수기도 사라졌고, 기대했던 선거 특수도 미미하고…. 6월부터 바로 휴가철에 대학 등록금 납부 시즌까지 있으니 이제 추석까지 장사 잘되기는 틀린 거죠.” 지난 28일 오후 3시 서울 광장시장 상인총연합회 사무국에서 만난 최종철(53) 사무국장은 “선거를 앞두고 통상 현수막이나 유세차와 관련된 물품이 잘 팔려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전통시장은 부가가치세를 좀 낮춰 주는 방안을 정부가 고민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님들은 많지 않았고, 상점 주인들은 멍하니 앉아 있거나 주인들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광장시장은 크게 한복 및 예단, 폐백음식, 먹자골목으로 나뉘는데 한복 상점들의 매출 감소가 가장 컸다. 한복 상점을 운영하는 구선영(44)씨는 “세월호 사고 이전에 하루에 50만원을 팔았다면 이후에는 매출이 10만원 정도”라면서 “일단 정치권이 안정돼야 민심도 나아지고 소비도 늘 텐데 걱정”이라고 했다. 먹자골목에서 분식을 파는 한 상인은 “예전에는 시장에 물건을 사러 왔다가 분식을 먹는 이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졌다”면서 “선거철이면 시장에 돈도 풀리곤 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그런 것도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시장 상인 중에는 정부 정책에 대해 불신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복 원단을 파는 임충규(46)씨는 “정부는 소상공인 대책을 내놓지만 자영업자 대출 조건이 너무 까다로운 데다 지원이란 게 대부분 또 빚을 내라는 것”이라면서 “새벽에 나와 아무리 노력해도 빚만 늘어나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항상 ‘내년에는 잘되겠지’ 기대하지만 이젠 지쳤고, 광장시장도 먹거리 골목에만 사람이 좀 있지 안쪽에는 문을 닫은 상점들이 많다”고 말했다.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광장시장을 바라보는 방산시장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벽지 및 장판을 취급하는 김모(36)씨는 “하루 매출이 평년의 20~30%로 크게 줄었다”면서 “특히 집을 사서 이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매출이 늘어나는데 최근 집을 사는 사람들이 줄어드니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쇼핑백을 파는 심우석(33)씨는 세월호 이후 주문을 한 건도 받지 못했다. 그는 “주변 상인이나 거래처 얘기를 들어 보면 장사를 잘하는 이들도 처음으로 손해를 보게 됐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제는 선거 때가 지나면 새 사람이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대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산시장 바로 옆에 있는 평화시장 상인들은 기자의 취재 자체에 짜증을 내기도 했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뜻이다. 군데군데 문을 닫은 옷집들도 보였다. 속옷집을 운영하는 임모(48)씨는 “세월호 사고 이후 매출이 50% 이상 줄었고, 사람들이 아예 시장에 나오지 않는다”면서 “지난 정권 때 서서히 가라앉던 내수 경기가 이제 아예 바닥”이라고 말했다. 모자를 판매하는 최모(35)씨는 “정부가 잘해서 큰 사고가 그만 났으면 하는 게 제일 큰 바람”이라면서 “사람들이 정서상 충격에서 벗어나야 쇼핑도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문화마당] 밥, 누구랑 드십니까?/김재원 KBS 아나운서

    [문화마당] 밥, 누구랑 드십니까?/김재원 KBS 아나운서

    밥은 삶이다. 하루 세 번 먹는 밥은 인생의 소통을 말해준다. 편안한 사람들과의 식사는 피가 되고 살이 되지만 불편한 권력과의 식사는 탈만 안 나도 다행이다. 그 옛날 엄한 가장과의 식사는 얼마나 불편했을까? 예전에는 아침은 식구끼리 먹고, 점심은 학교든 직장이든 도시락이 대세였으며, 저녁은 다시 모여 식구끼리 시차를 두고 먹는 것이 일상이었다. 오늘날 밥의 형상과 그림은 여러모로 다양하다. 유치원 급식, 작은 식판에 반찬 담아 친구들과 마주보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먹는 식사는 놀이의 연속이다. 초등학교 급식, 당번이 받아온 음식을 교실에서 식판에 받아 먹는다. 문제는 싫어하는 반찬이 나온 날, 어떤 선생님은 토하더라도 다 먹도록 강요한다. 헛구역질을 하며 나물 먹는 식사는 수업의 연속이다. 중고등학교 급식, 학생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급식실로 향한다. 누구는 누구와만 먹고, 누구는 같이 먹을 사람이 줄 서고, 누구는 혼자고, 반 아이들의 사회성 도표가 그려지는 시간이다. 대학의 점심,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분식집을 전전하고, 학생식당에 줄 서고, 잔디밭에 둘러앉기도 했다. 요즘은 ‘혼밥’이 유행이란다. 혼자 먹는 밥은 시간을 아껴준다. 취업 준비 탓에 관계도 끊은 학생들은 밥마저 혼자 먹는 ‘아싸’, 스스로 아웃사이더를 택했다. ‘밥터디’도 있단다. 모르는 친구들이 게시판을 통해 모여서 정기적으로 밥과 정보를 교환한다. 등록금도 부담스러운 선배들은 밥시간에 후배들 만나기도 두렵다. 선배를 따라가 밥을 얻어먹는 후배도 눈치 보기는 마찬가지다. 직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매번 상사에게 얻어먹기도, 동료들과 마음에 없는 메뉴를 먹는 것도 하루 이틀이다. 윤고은의 단편소설 ‘1인용 식탁’에는 혼자 밥 먹는 법을 배우는 학원이 등장한다. 눈치 안 보고 혼자 밥을 먹는 연습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몰려온다는 얘기다. 물론 거래처 식사 대접도 쉽지는 않다. 영업에 쫓겨 늘 김밥천당이나 김씨네에서 김밥으로 때우는 사람들의 애환은 누가 이해할까. 주부도, 퇴직한 남편도, 혼자 사는 어르신도 밥시간은 고역이다. 끼니 걱정에 자존심 내려놓고 급식소를 찾는 사람들은 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든 그저 밥만 보고 배불리는 데 집중한다. 대화도 그들에게는 사치다. 병중에 있는 독거노인이나, 끼니 거르는 어린이들은 누가 챙겨줄까. 밥은 살아있음의 증명이고 평생의 숙제다.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밥 한 끼 먹기도 마음이 불편하다. 팽목항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여전히 실종자 가족들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노심초사한단다. 깊은 아픔 속에서 그 어떤 밥인들 넘어갈까. 요즘 KBS에도 마음 편히 밥 먹는 사람이 없다. 나라든, 회사든, 집이든 문제가 있으면 밥은 그저 생명연장의 치사한 수단일 뿐이다. 어찌 보면 평범한 사람들의 꿈은 그저 맘 편히 좋은 사람들과 밥 잘 먹는 것 아닐까. 그것이 이토록 어려운 것인 줄 미처 몰랐다. 밥은 하늘이라 외쳤던 김지하 시인 생각이 간절하다. 하늘을 혼자 못 갖듯 밥은 나눠 먹는 것이라고, 하늘의 별을 함께 보듯 밥은 여럿이 같이 보는 것이라고, 밥이 입으로 들어갈 때 하늘을 몸속으로 모시는 것이라고 했던 그의 생각이 쉰을 바라보는 문턱에서야 이해가 되는 내가 부끄럽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밥 한 끼 제대로 못 먹었을 희생자 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진다. 16명 실종자 가족의 마음은 오죽할까. 부디 그분들이 맘 편히 누군가와 함께 밥 먹을 날을 그래도 기다려 본다.
  • [후보자 인터뷰] “부패·비리 없는 청렴 도시 건설”

    [후보자 인터뷰] “부패·비리 없는 청렴 도시 건설”

    “세월호 참사에 책임이 있는 정치세력에 책임을 물어 국민을 무서워하는 정치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제종길(59) 새정치민주연합 안산시장 후보는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 피해자들의 고귀한 정신이 이 땅에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는 변화의 계기점이 돼야 한다”며 ”구폐와 악습의 청산, 사람의 가치가 존중되는 새로운 안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임 중 친·인척 비리 연루 시 시장직을 사퇴하겠다”는 공정도시 비전 공약을 내놨다. 그는 “시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공정한 안산특별시, 부패와 비리가 없는 청렴한 안산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렴한 도시 만들기’ 사업으로 시청 담벼락을 제거하고 시민광장을 조성해 직접 민주주의의 장으로 만들고 공직자 부정청탁 금지 조례와 인권증진 기본조례 제정, 투명한 시정운영 평가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귀가 아니라 가슴으로 듣는 시장이 돼 어머니가 행복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교육환경개선과 고등학생 반값 등록금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많은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산스마트허브를 쾌적하고 편리한 산업단지로 재창조하겠다고 했다.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마이스 관광산업으로 다목적 중소컨벤션센터를 설립하고 국제영화테마파크 유치 등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대입 진로·취업 굳혔다면 계약학과 노려 보자

    대입 진로·취업 굳혔다면 계약학과 노려 보자

    진로가 확실히 정해졌고, 대학 졸업 뒤 취업할 생각이라면 계약학과는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계약학과란 산업체 맞춤형 직업교육 체제를 대학에 도입, 운영하는 학과들을 통칭한 말이다. 전문 산업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학과 국가, 지방자치단체, 산업체가 계약을 체결해 설치하고 운영한다. 계약에 따라 졸업과 동시에 산업체 등으로 취업이 되고, 대학과 계약을 맺은 기관과 기업이 50% 이상의 경비를 부담하기 때문에 장학금 수혜율도 높다. 이런 장점 때문에 계약학과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계약학과 개설 수는 2008년 163개 학과(42개 학교, 6055명)에서 지난해 451개 학과(109개 학교, 1만 2274명)로 늘었다. 계약학과는 크게 ‘채용 조건형’과 ‘재교육형’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채용 조건형’은 채용을 조건으로 산업체와 학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 산업체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형태다. ‘재교육형’은 산업체가 소속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 또는 전직 교육을 위해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고 대학에 교육을 의뢰하는 형태를 말한다. 계약학과는 4년제 대학뿐 아니라 전문대학, 대학원 등에 설치될 수 있다. 즉 전문학사, 학사, 석사, 박사 등 다양한 학위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학생수 기준으로 재교육형의 비중이 90.4%로 더 많지만, 채용 조건형 학과에서 뽑는 학생수도 1149명으로 적지 않은 규모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운영되는 계약학과 451개 중 행정, 사회복지 등 인문사회계열 관련 학과가 218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반도체시스템공학·국방시스템공학 등 공학 계열이 159개, 환경·약학·보건 등 자연과학 계열이 28개, 뷰티·관광 등 예체능 계열이 22개, 임상의학 등 의학 계열이 24개 학과씩 운영됐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6일 “계약학과는 정원 외로 일부 인원을 뽑거나 별도 전형 또는 편입으로만 선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을 뽑는다”면서 “지망하는 수험생이라면 대학에 계약학과 설치 여부와 선발방법을 반드시 문의해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학과는 일반 학과에 비해 합격생의 성적대가 높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입시 전략을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여러 계약학과 중 ‘국방’과 연계된 학과로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와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를 소개했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상위 1%의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장교 양성’을 목표로 내걸고 국방부와 고려대가 함께 만든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다. 사이버 테러와 사이버 전쟁을 방어할 사이버보안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4년 등록금이 지원된다. 여기에 더해 기숙사 입사 우선권, 국내외 연수기회, 해킹대회 및 콘퍼런스 참여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졸업하면 모두 장교로 임관, 사이버사령부에서 근무한다. 의무복무기간(7년)을 마치면 정보기술(IT) 기업, 정부산하 연구소, 보안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이 학과는 과학인재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보는 1단계 서류평가에서 3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최종 선발자를 가린다. 2단계 전형은 1단계 성적(60%), 면접(20%), 군 면접 및 체력검정(20%)을 합산해 평가한다.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는 ‘국방 무기체계의 개발과 운용을 위해 공학적 전문지식을 갖춘 해군 기술장교 양성’을 목표로 군과 세종대가 만든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다. 4년 등록금이 전액 지급되고, 일정 자격을 갖추면 학업 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기계공학, 항공우주공학, 정보보호공학과 중 복수전공이 의무화돼 있다. 졸업 뒤 의무복무기간(3년)과 장학금 수혜 기간 가산복무기간(4년)을 더해 7년 동안 해군 장교로 임관한다. 수시모집 1단계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80%), 체력검정(10%), 면접(10%)을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등급합 8이내(국어, 수학 중 1개는 B형)를 내걸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가장 빠른개강,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2학기 정규모집

    가장 빠른개강,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2학기 정규모집

    평균연령의 고령화로 인한 노후대비, 청년실업자의 증가 등으로 자기개발을 위해 국가자격증 취득 및 학위취득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회 흐름을 반영하듯 일정 과목을 이수하면 취득이 가능한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자격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에서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2학기 정규모집을 6월 개강한다. 이번 2학기 정규모집은 가장 빠른 개강으로 10월 학점인정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습과목을 이수 한 학습자의 경우 자격증 취득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신규 학습자의 경우 1학기 과정 종료 후, 2학기 등록시점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민간자격증 무료 수강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과 같은 기간에 국가자격증과 민간자격증 동시 취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정규모집을 앞둔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원격교육훈련기관으로 ‘4년 연속 전 과목 인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자체점검 2회 연속 사후관리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심사와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2012년 부실기관을 견제하고 자율적, 적극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도입된 우수기관 제도에서 ‘최초 우수기관 선정’ 되었으며, 적극적인 국가정책수용과 철저한 학사관리로 다시 한 번 ‘A등급인증 획득’과 함께 지난 2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여 다시 한 번 기관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학교법인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설립하여 2010년 교육부로부터 원격단위 평가인정 기관으로 인가를 받은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학, 아동학, 경영학,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점은행제를 통한 국가자격증 취득 전문 기관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를 알지 못하는 학습자를 위해 자체적으로 자격증특별반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2학기 정규모집 개강 일정은 6월 3일(화)이며,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건강가정사 및 학위취득에 관련된 다양한 과목 수강이 가능하다. 장학제도 확대를 통해 학습자의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민간자격증 무료 수강을 지원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다수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dulife.com) 또는 전화(1644-8209)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아내 잠적설에 진중권 “참 없어 보인다” 정몽준 측 비판…의혹 제기에 박원순 측 “법적 대응”

    박원순 아내 잠적설에 진중권 “참 없어 보인다” 정몽준 측 비판…의혹 제기에 박원순 측 “법적 대응”

    ‘박원순 아내’ 박원순 아내 잠적설을 제기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측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비판 의견을 밝혔다. 지난 26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꾸 네거티브로 나가는데 그 수준이 민망하다. 상대 후보 놔두고 포스터랑 경쟁하실 건가? 남의 아내 얘기는 왜 꺼내나? 게다가 상대 후보의 피부에는 왜 그렇게 관심이 많으신지. 주식은 많으시겠지만 참 없어 보인다”라며 정몽준 후보를 겨냥한 글을 남겼다. 이어 “박원순 후보 지난번 선거를 통해 이미 검증됐다. 그러니 참신하게 네거티브할 것도 없다. 네거티브를 하려 해도 아내를 걸려니 내 아내가 걸리고 아들을 걸려니 내 아들이 걸리고 색깔론을 펴려니 내 아버지가 걸리고”라고 덧붙였다. 또 “상대가 잘한 것은 인정하고 아예 건드리지를 말아야 하는데 무상급식 건드리면 바로 ‘무상급식 없앨 거냐?’는 물음에 답해야 하고 반값등록금 건드리면 ‘대졸자가 사회적 존경을 받도록 등록금 인상할 거냐’는 물음에 답해야 할 처지가 된다”며 “늦었지만 정 후보는 이제라도 중도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선거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박원순 후보가 왜 시장이 되면 안 되는지보다 왜 자기가 시장이 되어야 하는지를 얘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정몽준 후보 캠프의 전지명 대변인은 “항간에는 박 후보가 부인을 꽁꽁 감추고 있다는 소리도 있다”며 박원순 후보 부인의 잠적설, 출국설을 주장했다. 이어 전 대변인은 “박 후보는 서민을 위하는 후보라고 자처해왔다. 그런데 부인은 서민을 위한 봉사활동은커녕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박원순 후보는 부인이 외국에 나가 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25일 정몽준 후보 캠프 측 이수희 대변인은 “정 후보와 함께 거리 유세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명 여사 행보와 달리 박원순 후보 부인인 강난희 여사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선거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 부인은 외국으로 출국했다는 설이 파다하다. 서민을 위한 후보를 자처한다면 외국에 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박원순 부인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한 답을 하라”고 요구했다. 박원순 후보는 25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인근에 있는 선거캠프에서 기자화견을 열어 정몽준 측이 제기한 ‘박 후보 보인 출국설’ 등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정치인 가족이라고 아무 근거 없이 고통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며 “다시는 이런 추악한 선거문화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흑색선전에 대해 당사자와 유포자에게 가능한 모든 법적,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새 정치인” “건강 나빠 직무에 문제”… 서울교육감 후보 ‘진흙탕’ TV 토론회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이 23일 생중계로 진행된 TV 토론회에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을 놓고 이념 논쟁을 벌였다. 급기야 상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도 나와 얼굴을 붉히는 상황이 연출됐다. 고승덕, 문용린, 이상면, 조희연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6·4 지방선거 교육감 후보자 토론회’에서 학교 안전과 선행학습 금지법 등의 교육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먼저 고 후보가 “문 후보와 조 후보가 진영 논리에 따라 자사고의 존폐를 미리 결정했다”고 포문을 열면서 보수·진보 간 논쟁이 벌어졌다. 문 후보는 “사학이 원한다면 자사고 연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조 후보는 “자사고는 등록금이 일반고의 3배에 달하는 부유층 학생들이 가는 입시 명문고로 왜곡됐다”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이에 대해 “자사고에 대한 평가 이후 존폐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자사고는 원래 목적대로 유지해야 한다”며 “시장경제 사정에 따라 잘하는 곳은 놔둬야 한다”고 반박했다. 전교조에 대해서도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조 후보가 “문 후보는 자사고에 250억원을 불법 지원해 교육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상태”라고 공격하자 문 후보는 “조 후보는 자사고 문제와 학생인권조례 등 여러 정책에서 전교조와 같은 주장을 펴고 있다”고 되받았다. 고 후보는 “문 후보는 선거 때만 되면 전교조를 공격한다”며 “이념을 버리고 교육은 교육답게 하는 교육감이 되라”고 가세했다. 이 후보는 문 후보에게 “건강이 안 좋아 직무에 문제가 있다는 설이 있다”는 인신공격성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조 후보는 고 후보를 ‘철새 정치인’이라고 지칭했다. 공격을 받은 후보들은 “대답할 가치도 없다”며 불쾌해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박원순 측 “등록금 비싸야 존경심 높아지나?”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박원순 측 “등록금 비싸야 존경심 높아지나?”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박원순 측 “등록금 비싸야 존경심 높아지나?”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에 대해 박원순 캠프 측이 공개질문을 던졌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인 진성준 의원은 22일 국회 브리핑에서 정몽준 후보에게 “등록금이 비싸야 대학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이 높아지느냐”고 물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20일 “반값 등록금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주장했다. 또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들어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진성준 의원은 또 ‘반값등록금 때문에 서울시립대 대학재정이 나빠지고 교수의 연구비와 월급이 깎였다’는 정몽준 후보의 주장에 “근거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진성준 의원은 “등록금 감액분 만큼 서울시립대에 서울시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록금이 비싼 미국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정몽준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도 “등록금이 거의 없다시피 한 독일과 프랑스와 같은 유럽 대학은 나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진성준 의원은 이와 함께 정몽준 후보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울산대학교의 등록금 수준이 상당히 낮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울산대의 등록금은 728만원으로 전국 대학 평균 등록금 554만원보다 비싸고, 사립대 평균 등록금 733만원과는 5만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2년 기준 대학별 등록금 수입 대비 장학금 비율에서 울산대의 교내 장학금 비율은 18%로 전국 151개 대학 중 72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성준 의원은 “서울시민들은 정 후보가 당선되면 반값 등록금 정책이 폐지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답변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등록금 내려 포르노 출연, 학교 알려지자 자살 ‘충격’

    등록금 내려 포르노 출연, 학교 알려지자 자살 ‘충격’

    미국의 한 여대생이 포르노 비디오를 찍었다가 이 사실이 학교에 알려지자 따돌림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자살을 선택한 사건이 22일(현지시각) 영국의 인터넷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보도되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의 화학 전공 장학생이었던 알리사 푼케는 마취 전문의사가 되고 싶었던 꿈 많은 학생이었다. 그러나 재정적인 어려움에 시달리자 돈을 벌기 위해 ‘스텔라 앤’이라는 가명으로 포르노 비디오를 촬영했다. 그런데 이 포르노 비디오가 그녀가 졸업한 고등학교 사이트에 게시되었고 그녀의 불행이 시작됐다. 그녀의 포르노 비디오는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졸업한 고등학교와 대학 동창생들로부터 조롱거리가 되었다. 심지어 동창생들은 학교 식당 테이블에 모여 휴대폰으로 그녀의 포르노 비디오를 시청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녀를 창녀라고 욕하며 “이거 너희 아빠도 아시냐”라며 그녀를 놀려댔다. 그녀의 SNS계정에도 악성 댓글이 넘쳐났다. 푼케는 그런 상황을 지켜보며 페이스북에 “사람들은 아무렇게나 좋다 싫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모른다.”, ‘결코 쓸모 없음이나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관계를 원한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글을 통해 당시 그녀의 감정 상태를 짐작해볼 수 있다. 악성댓글과 친구들의 조롱에 자존감이 꺾일대로 꺾인 그녀는 결국 지난 달 17일, 권총을 구입하여 19세의 꽃다운 나이에 호수 보트 위에서 자살했다. 한편, 알리사의 아버지는 2001년 사기로 수감되었고, 어머니와 남자친구 또한 마약거래로 기소됐다. 때문에 그녀는 재정에 대한 걱정으로 늘 힘들어 했다고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진·영상=World Media/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 박원순 측 “등록금 비싸야 존경심 높아지나”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 박원순 측 “등록금 비싸야 존경심 높아지나”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 박원순 측 “등록금 비싸야 존경심 높아지나”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에 대해 박원순 캠프 측이 공개질문을 던졌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인 진성준 의원은 22일 국회 브리핑에서 정몽준 후보에게 “등록금이 비싸야 대학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이 높아지느냐”고 물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20일 “반값 등록금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주장했다. 또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들어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진성준 의원은 또 ‘반값등록금 때문에 서울시립대 대학재정이 나빠지고 교수의 연구비와 월급이 깎였다’는 정몽준 후보의 주장에 “근거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진성준 의원은 “등록금 감액분 만큼 서울시립대에 서울시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록금이 비싼 미국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정몽준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도 “등록금이 거의 없다시피 한 독일과 프랑스와 같은 유럽 대학은 나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진성준 의원은 이와 함께 정몽준 후보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울산대학교의 등록금 수준이 상당히 낮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울산대의 등록금은 728만원으로 전국 대학 평균 등록금 554만원보다 비싸고, 사립대 평균 등록금 733만원과는 5만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2년 기준 대학별 등록금 수입 대비 장학금 비율에서 울산대의 교내 장학금 비율은 18%로 전국 151개 대학 중 72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성준 의원은 “서울시민들은 정 후보가 당선되면 반값 등록금 정책이 폐지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답변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해명이 “취지에 동의한다는 전제로…”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해명이 “취지에 동의한다는 전제로…”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해명이 “취지에 동의한다는 전제로…” 정몽준 측 반값 등록금 발언 해명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측이 반값등록금 발언 논란에 대해 “반값 등록금 취지에 동의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21)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밝혔따. 정몽준 후보는 아울러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이런 발언은 곧바로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정몽준 후보 측 이수희 대변인은 “정몽준 후보의 반값등록금에 대한 의견은 과다한 대학등록금으로 힘들어 하는 대다수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줘야 한다는 ‘반값등록금의 본래 취지에 동의한다’는 전제 하에서 한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수도권 선거운동 채비 특징과 전략] 중진 얻은 몽준씨 “서울 탈환”

    [여야, 수도권 선거운동 채비 특징과 전략] 중진 얻은 몽준씨 “서울 탈환”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중진들이 총망라된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공식선거운동 채비를 마무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3명이 이날 한자리에 모여 ‘연합 전선’으로 선거운동의 결의를 다진 데 반해 정 후보는 홀로 각개격파 식 선거전에 나선 셈이다. 정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발대식을 하고 “서울시 선거는 항상 어려운 선거”라면서 “세월호 참사의 충격으로 국민들께서 슬픈 위기감에 빠져 있어 참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중요한 선거를 열심히 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정 후보는 “박원순 새정치연합 후보는 무능하고 위험한 분”이라면서 “국가가 안전해야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박 후보의 국가관을 거듭 공격했다. 선대위는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비주류 이재오 의원 등이 고문을 맡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혜훈 전 경선후보,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였던 나경원 전 의원,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름을 올려 ‘공룡급’으로 꾸려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 전 총리는 “제가 오늘 희생번트를 담당했다. 역전 굿바이 히트를 확실히 쳐 주길 바란다”면서 “반드시 서울시장을 탈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정 후보는 일자리를 만든 실적이 있다. 실력은 검증됐다. 서울을 완전 바꿀 후보”라고 거들었다. 정 후보의 선대위는 ‘일복 선대위’로 명명됐다. 서울시민의 일자리와 복지를 가장 중요하게 챙기겠다는 의미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 ‘서울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간담회’에선 박원순 후보를 이준석 세월호 선장에 비유하면서 “‘서울호’가 침몰하고 있는데 박 시장은 시민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 측은 반값 등록금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반값 등록금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한다는 전제 아래 얘기한 것”이라면서 “최고의 지성인 대학에 대해 반값이란 표현보다 장학금 등을 늘리는 방안을 생각해 보자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에 박원순 측 반문 “등록금이 비싸야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이 높아지나” 공개질문 던져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에 박원순 측 반문 “등록금이 비싸야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이 높아지나” 공개질문 던져

    ‘정몽준 반값등록금’ ‘정몽준 등록금 발언’ ‘정몽준 박원순’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에 대해 박원순 측이 공개질문을 던졌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인 진성준 의원은 22일 국회 브리핑에서 정몽준 후보에게 “등록금이 비싸야 대학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이 높아지느냐”고 물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20일 “반값 등록금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주장했다. 또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들어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진성준 의원은 또 ‘반값등록금 때문에 서울시립대 대학재정이 나빠지고 교수의 연구비와 월급이 깎였다’는 정몽준 후보의 주장에 “근거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진성준 의원은 “등록금 감액분 만큼 서울시립대에 서울시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록금이 비싼 미국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정몽준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도 “등록금이 거의 없다시피 한 독일과 프랑스와 같은 유럽 대학은 나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에 진중권 “그냥 사는 세계가 다른 것…딱히 탓할 일 못 된다” 꼬집어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에 진중권 “그냥 사는 세계가 다른 것…딱히 탓할 일 못 된다” 꼬집어

    ‘정몽준 반값등록금’ ‘진중권’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논란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다른 세계에 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진중권은 2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들도 아내도 본인도 어떤 발언이 문제가 되는지 모르는 겁니다. 그들은 그저 자기들 세계에선 당연한 말을 했을 뿐. 그냥 다른 세계에 사는 거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대학이라는 게 서민들에게는 허리가 휘는 등록금의 문제라면 정몽준 후보에게는 구치나 에르메스 같은 명품 브랜드로 여겨지는 거죠. 이건 들어사는 세계가 다른 거라 뭐 딱히 탓할 일은 못 됩니다. 피차 외계인이죠”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열린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몽준 후보는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반값’이라는 표현은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 부담이 줄어드니 좋지만 ‘반값’이라는 표현이 최고의 지성에는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라고 말해 논란을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측 반값 등록금 발언 논란 해명 “취지 동의 전제로…”

    정몽준 측 반값 등록금 발언 논란 해명 “취지 동의 전제로…”

    정몽준 측 반값 등록금 발언 논란 해명 “취지 동의 전제로…”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측이 반값등록금 발언 논란에 대해 “반값 등록금 취지에 동의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21)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밝혔따. 정몽준 후보는 아울러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이런 발언은 곧바로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정몽준 후보 측 이수희 대변인은 “정몽준 후보의 반값등록금에 대한 의견은 과다한 대학등록금으로 힘들어 하는 대다수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줘야 한다는 ‘반값등록금의 본래 취지에 동의한다’는 전제 하에서 한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에 박원순 측 공개질문 “등록금 비싸야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이 높아지나”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에 박원순 측 공개질문 “등록금 비싸야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이 높아지나”

    ‘정몽준 반값등록금’ ‘정몽준 등록금 발언’ ‘정몽준 박원순’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에 대해 박원순 캠프 측이 공개질문을 던졌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인 진성준 의원은 22일 국회 브리핑에서 정몽준 후보에게 “등록금이 비싸야 대학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이 높아지느냐”고 물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20일 “반값 등록금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주장했다. 또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들어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진성준 의원은 또 ‘반값등록금 때문에 서울시립대 대학재정이 나빠지고 교수의 연구비와 월급이 깎였다’는 정몽준 후보의 주장에 “근거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진성준 의원은 “등록금 감액분 만큼 서울시립대에 서울시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록금이 비싼 미국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정몽준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도 “등록금이 거의 없다시피 한 독일과 프랑스와 같은 유럽 대학은 나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진성준 의원은 이와 함께 정몽준 후보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울산대학교의 등록금 수준이 상당히 낮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울산대의 등록금은 728만원으로 전국 대학 평균 등록금 554만원보다 훨씬 비싸고, 사립대학 평균 등록금 733만원과는 5만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2년 기준 대학별 등록금 수입 대비 장학금 비율에서 울산대의 교내 장학금 비율은 18%로 전국 151개 대학 중 72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성준 의원은 “서울시민들은 정 후보가 당선되면 반값 등록금 정책이 폐지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답변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진중권 “등록금을 에르메스 같은 명품으로..”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진중권 “등록금을 에르메스 같은 명품으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반값 등록금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21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들도 아내도 본인도 어떤 발언이 문제가 되는지 모르는 겁니다. 그들은 그저 자기들 세계에선 당연한 말을 했을 뿐. 그냥 다른 세계에 사는 거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진중권은 “대학이라는 게 서민들에게는 허리가 휘는 등록금의 문제라면 정몽준 후보에게는 구찌나 에르메스 같은 명품 브랜드로 여겨지는 거죠. 이건 사는 세계가 다른 거라 뭐 딱히 탓할 일은 못 됩니다. 피차 외계인이죠”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정몽준 후보는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 캠퍼스에서 ‘서울권 대학 언론연합회’ 대학생 기자들과 만나 “반값등록금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21일 정몽준 후보측 이수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반값등록금의 본래 취지에 동의한다는 전제 하에서 한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정몽준 반값등록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몽준 반값등록금,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 텐데” “정몽준 반값등록금, 계속 논란이네” “정몽준 반값등록금, 좀 심하긴 했다” “정몽준 반값등록금..나도 대학 나온 사람이지만 정말 등록금이 명품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트위터 캡처 (정몽준 반값등록금)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논란 해명 들어보니…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논란 해명 들어보니…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논란 해명 들어보니…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측이 반값등록금 발언 논란에 대해 “반값 등록금 취지에 동의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21)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밝혔따. 정몽준 후보는 아울러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이런 발언은 곧바로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정몽준 후보 측 이수희 대변인은 “정몽준 후보의 반값등록금에 대한 의견은 과다한 대학등록금으로 힘들어 하는 대다수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줘야 한다는 ‘반값등록금의 본래 취지에 동의한다’는 전제 하에서 한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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