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등대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57
  • 전북 서해안에 체류형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

    전북 서해안에 체류형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

    전북 서해안에 체류형 해양레저관광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해양레저관광산업 진흥 기본구상 용역’ 결과에 따라 체류형 콘텐츠 개발과 차별화된 관광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해양인프라와 콘텐츠 확충을 병행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핵심 프로젝트는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스카이워크’, 말도 등대를 연계한 문화공간 조성이다. 군산 무녀도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오는 10월에 개장된다.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는 대형 숙박시설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해변 승마클럽 활성화와 함께 EDM공연, 바다놀이터 캠핑축제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만돌 갯벌체험장에서는 조개캐기, 어망 체험 등 가족단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안 격포~궁항에는 해양탐방로를 조성한다. 김제에는 국립해양생명과학관을 유치해 해양 문화·관람·체험·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개항하는 새만금신항에는 크루즈 터미널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안 격포항은 300억원 규모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됐다. 해양레포츠 교육과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군산·김제·고창 등지에서 확대 운영된다. 오는 6월에 열리는 제10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통해 해양스포츠 붐과 하계올림픽 유치 분위기를 함께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북자치도는 서해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기반 시설 확충에 힘을 쏟기로 했다. 국지방비 1071억원을 들여 4대 핵심 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유인도서 25개, 총 398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사람이 살고 일하는 지속가능한 섬’을 조성하기 위해 ‘섬발전촉진법’에 따라 수립된 ‘제4차 섬종합개발계획(2018~2027년)’에 근거해 추진 중이다.
  • 구로구, 구립도서관 6곳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사업 선정

    구로구, 구립도서관 6곳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사업 선정

    서울 구로구는 관내 구립도서관 6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구립도서관은 꿈마을, 온누리, 글마루한옥, 궁동어린이, 고척열린, 구로미래도서관 등 총 6곳이다. 강연,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6곳에서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꿈마을도서관은 나의 삶과 우리 지역을 연결해 지역과 삶의 연관성을 그림과 글, 사진을 통해 담아보는 ‘그림책으로 담는 내 삶, 나의 자서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누리도서관은 미디어에 노출된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양육자로서 자녀에게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양육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부모 성장 수업: 우리 아이 설명서’를 진행한다.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네의 일기나 백범일지 등 역사적 자료가 된 일기를 살펴봄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일상적 행위가 가진 중요한 역할을 알게 한다. 또한 일상의 글쓰기를 통해 인문학적 의미를 찾아가는 ‘문학과 역사가 된 특별한 일기를 찾는 인문학 여행: 일기 쓰는 글마루 어린이’와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독립운동가들과 그의 꿈, 활약을 찾아 독립운동가 인물 사전을 직접 만들어 보는 ‘광복 80년, 독립운동 인물사전 프로젝트: 글마루 어린이가 만나는 80인의 독립운동가’가 준비돼 있다. 궁동어린이도서관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인 음식을 주제로 한 인문학 수업 ‘너는 음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니?: 소울푸드 편’이 운영될 예정이다. 고척열린도서관은 도서관 특화 주제인 여행을 바탕으로 대학교수, 전문 안내원(도슨트) 등 전문가와 함께 세계의 문화·예술적 가치, 역사적 맥락, 철학적 의미 등을 고찰하는 ‘여행과 사유: 인문학으로 탐험하는 세상’을 진행한다. 구로미래도서관은 삶의 전환기에 선 성인들이 겪는 문화적 차이, 사회적 고립감을 인문학적 성찰과 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통해 회복하고 사유와 나눔의 과정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는 그림 에세이 창작 활동 ‘일상에서 피어난 나의 이야기, 그림 에세이로 떠나는 마음 여행’을 운영한다. 아울러 구로미래도서관에서는 ‘지혜학교’ 프로그램으로 ‘사유의 나무, 나무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인간의 역사와 삶 속에서 단순한 생물학적 존재를 넘어 문화와 사상, 신앙과 문학 속에 스며든 상징적 존재 ‘나무’를 통해 철학, 종교, 생태학, 문학, 역사 등 다양한 학문적 시각을 아우르며 인류와 자연의 공존에 대한 통합적 성찰과 인문학적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또는 신청 방법은 구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 ‘지혜의등대’를 통해 확인하거나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주민 삶에 인문학적 깊이를 더하고 도서관과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보다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다 벗고 즐긴다” 세계 최고 누드비치 25곳

    “다 벗고 즐긴다” 세계 최고 누드비치 25곳

    CNN “누드비치 인기 지속…매년 더 많이 생겨”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위해 바닷가를 찾는 여름철을 앞두고 미국 CNN이 ‘세계 최고의 누드 비치 25곳’을 소개했다. CNN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여행 기사에서 나체주의자 2300명을 태우고 11일간 카리브해를 돈 노르웨이의 대형 크루즈선, 나체로 골프도 칠 수 있는 프랑스의 나체주의자 마을 등을 언급하면서 “이런 옷차림의 자유화에도 여전히 누드 비치는 태닝을 하는 주요 장소로 남아 있다”고 했다. CNN은 그러면서 “누드 비치의 인기는 오늘날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매년 점점 더 많은 누드 비치가 생겨나고 있다”며 대표적인 25곳을 선정했다. 치와와 나투리스타 비치, 우루과이 우루과이에서 가장 유명한 누드 비치로, 겨울에도 수온이 25도 이상이며 이 해변의 사진 찍기 좋은 모래 언덕이 매력을 더한다. 수십년간 비공식적인 나체 휴양지였으나, 2000년에 합법적인 지위를 얻었고 이후 리조트 등 편의시설이 확대됐다. 니다 누드 비치, 리투아니아 길고 모래가 많은 쿠로니아 사구에 위치한 아름다운 휴양지로, 야생화로 뒤덮인 사구와 해안 숲으로 유명하다. 19세기에 많은 예술가가 이곳을 찾았다. 해변을 따라 남쪽으로 걷다 보면 리투아니아·러시아 국경에 다다른다. 오리엔탈 비치 빌리지, 태국 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태국도 공공장소에서의 나체는 금기시되지만, 남부 팡응아주(州) 코코카오 섬에 있는 이 리조트는 예외다. 태국에서 합법적으로 옷을 벗을 수 있는 유일한 해변인 이곳에선 활석 가루 해안을 따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투숙객이 아니면 리조트 시설과 해변 이용에 1000밧(약 4만원)의 일일 이용료를 내야 한다. 아게스타 비치, 스웨덴 스웨덴에는 나체가 허용되는 해변이 많지만, 공식적으로 지정된 누드 비치는 이곳이 유일하다. 수도 스톡홀름에서 남쪽으로 15㎞ 거리로 가까워 번화한 도시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하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5월부터 9월까지 개장한다. 리틀 팜 비치, 뉴질랜드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뉴질랜드에서는 해변에서 알몸으로 다니는 것이 합법이지만, 와이헤케 섬에 있는 이 해변은 나체주의자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장소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서 페리로 40~60분 걸리는 섬에 도착한 다음 택시 등으로 이동하면 된다. 섬에서는 다양한 와인 양조장, 레스토랑, 미술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누갈 비치, 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海) 브라치 섬 맞은편 본토에 있는 이 곳은 염소를 위해 마련된 좁은 길을 통해 접근할 만큼 외딴 해변이다.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 도보 30분 거리이며, 보트나 카약을 타고 접근할 수도 있다. 크로아티아의 많은 해변과 마찬가지로 자갈 해변이라 두꺼운 수건이나 휴대용 의자를 챙겨가는 게 좋다. 모셥 비치, 미국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 휴양지인 마샤스 빈야드 섬 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1799년 건축된 게이 헤드 등대를 중심으로 뻗어 있는 해변에는 1966년 국가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녹색 사암 절벽이 있는데 이 아래가 나체주의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레이디 베이 비치, 호주 호주에 있는 대부분의 해변엔 옷을 입지 않은 채 들어가는 게 허용될 수도 있지만, 이 해변은 공식적으로 지정된 누드 비치 중 한 곳이다. 작고 좁은 모래사장은 시드니 시 경계 내에 있고 도심과도 그리 멀지 않지만 놀랍도록 한적하다. 해변 근처 널찍한 바위는 나체로 일광욕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스터드랜드 베이, 영국 영국 남부 도싯주에 있는 이 해변 900m 길이 모래사장 입구에는 누드 비치라는 표지판이 눈에 띄게 설치돼 있다. 나체주의자가 아닌 해수욕객이 실수로 나체를 보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해변에는 편의시설이 없지만, 해안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카페와 펍, 부티크 호텔 등 시설이 들어서 있다. 렉 비치, 캐나다 캐나다 서부 밴쿠버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긴 누드 비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해변 바로 근처에 브리티시컬럼비아대(大)가 있어 1970년대 초부터 많은 학생·교사들이 옷을 벗고 찾아오는 장소가 됐다. 바다 건너로 눈 덮인 산봉우리가 보여 캐나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부네16, 독일 독일 북부 슐레스비치홀슈타인주 질트 섬에 있는 기다란 해변 중간의 이 장소는 북해의 나체주의자들이 일광욕을 즐기기에 좋은 최적의 장소 중 하나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파란색과 흰색 줄무늬 해변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여름날 해변 파티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블랙스 비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50년 넘게 가장 인기 있는 태닝 명소였으며 한때 미국 전역에서 유일한 합법적 누드 비치였던 이곳은 샌디에이고에서 약 20㎞ 북쪽에 위치해 있다. 우뚝 솟은 절벽 아래로 파도가 강한 바다를 따라 난 길고 넓은 해변이다. 레드 비치, 그리스 크레타 섬 남쪽 해안에 위치한 한적한 해변으로 그리스에서 나체로 일광욕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다. 황토색 모래와 절벽이 특징으로, 인근 마을에서 도보로 20분 또는 보트를 이용해 다다를 수 있다. 1960년대 유럽의 히피족들이 많이 찾았으며 모히토로 유명한 작은 바가 있다. 칼란트소그 비치, 네덜란드 1973년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누드 비치다.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져 있으며 물개를 관찰하기에 좋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해변 근처 자연보호구역인 즈바넨바터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큰 자연 사구 호수를 볼 수 있다. 안스 드 그랑 살린, 생바르텔레미 프랑스 해외영토인 생바르텔레미에는 카리브해에서 몇 안 되는 누드 비치가 있다. 해변엔 편의시설이나 그늘이 전혀 없어 자외선 차단제를 비롯해 필요한 모든 것을 챙겨 갈 필요가 있다. 해변을 벗어나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훌륭한 프랑스 레스토랑이 있다. 카발레 비치, 스페인 스페인의 유명 휴양지 이비사 섬 최남단에 자리 잡은 공식 누드 비치다. 클럽 파티 구역, 성소수자 구역, 나체주의자들이 모이는 중앙 구역 등으로 구분돼 있다. 인근에 인근 염호(염수 연못)엔 분홍색 깃털이 멋진 플라밍고들이 몰려들기도 한다. 카프다그드 비치, 프랑스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 인근엔 세계에서 가장 큰 나체 허용 해변 리조트가 있다. ‘나체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카프다그드 나체주의자 마을이다. 이곳에선 나체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알몸인 상태로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뿐 아니라 음식점, 상점, 은행, 우체국도 방문할 수 있다. 여름 성수기엔 최대 4만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몰린다. 이스 베나스 비치,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섬 사르데냐 서쪽 해안엔 한적하고 깨끗한 분위기로 유명한 누드 비치가 있다. 2022년 공식 누드 비치로 지정됐으며, 지중해를 따라 7㎞에 이르는 모래사장을 자랑한다. 하루 이상 이곳을 즐기고 싶다면 해변 북쪽 캠핑장이나 인근 골프 리조트, 마을의 저렴한 호텔 등을 이용하면 된다. 음펜자티 비치,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동부 인도양 연안의 이 해변은 한때 이 나라에서 유일한 공식 누드 비치였지만, 지역 성직자와 신도들의 항의로 그 지위를 박탈당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나체로 일광욕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다만 남아공의 대부분 해안처럼 상어 서식지이기 때문에 바다에서 수영하는 건 위험할 수도 있다. 마스팔로마스 비치, 스페인 북아프리카의 스페인령 휴양지 카나리아 섬 남쪽 끝에는 모래 언덕이 멋진 부메랑 모양의 긴 해변이 있다. 1890년에 지어진 마스팔로마스 등대 인근에 위치한 누드 비치는 사하라 사막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며 동성애자 구역과 이성애자 구역이 구분돼 있다. 해변 매점에서는 칵테일과 간식거리, 파라솔 등을 판매한다. 지폴리테 비치, 멕시코 2001년 멕시코 영화 ‘이 투 마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의 해변이다. 1960년대에 멕시코와 미국의 히피족들이 개척한 이곳은 합법적인 누드 비치는 아님에도 나체주의자들의 휴가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해변엔 호텔과 카페가 몰려 있지만, 해변 동쪽 끝 작은 모래사장에선 보다 사적인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메초크 드라고트, 이스라엘 아마도 중동 지역에서 나체가 허용되는 유일한 장소일 이곳은 수도 예루살렘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 사해 연안에 위치해 있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해안에 도달하면 부력이 강한 소금물에서 알몸으로 떠다니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안에서는 캠핑이 허용되며 절벽 위에는 숙박시설도 있다. 마사란두피오 비치, 브라질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의 코파카바나엔 여성들이 과감하게 노출을 하고 다니는 해변이 있지만, 동부 바이아주의 이 누드 비치만큼은 아니다. 살바도르 북쪽,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있는 해변은 야자수와 모래 언덕,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알맞다. 베차키 비치, 라트비아 소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이 해변은 차분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수도 리가에서 가깝고 베차키 기차역에서 도보로도 갈 수 있다. 반짝이는 바다와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나체 구역 해변 북쪽에 있다. 홀오버 비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는 매년 130만명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누드 비치가 있다. 울타리로 둘러쳐진 나체 구역에선 해변 의자와 파라솔을 대여할 수 있고 인명구조원도 있다. 날씨가 좋기로 유명한 마이애미인 만큼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언제나 옷을 다 벗고 있는 게 보통이다.
  • 이재명 “노무현의 길이 제 길…대동세상 만들 것”

    이재명 “노무현의 길이 제 길…대동세상 만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여정,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고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 국민이 주인되는 ‘진짜 대한민국’에 가닿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시간이 흘렀지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는 아직도 당신을 떠나보내지 못한 채 미완의 꿈을 붙잡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이재명의 길을 만드는 데 큰 이정표가 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개인의 성공과 사회적 책무 사이에서 남모르게 번민하던 연수원 시절, 노무현 인권 변호사의 특강은 제 인생의 방향에 빛을 비춰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민이 무색하게, 시민과 함께 하는 길이 제가 가야 할 길임을 알게 했다”며 “개인의 안위보다 정의를, 타협하기보다 원칙을 고집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길이 제 길이 됐다”고 적었다. 이 후보는 “대통령이 되신 후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했지만 과감히 실행하셨던 정치개혁은 제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됐다”며 “정치자금법 개정과 투명한 공천제도 개선은 ‘돈 선거’라는 고질적 병폐를 끊고, 불합리한 관행을 없앴다”고 회고했다. 그는 “돈과 연줄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진심만 있다면 얼마든지 정치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신 노무현 대통령, 저는 등대지기 노무현의 희망의 빛을 따랐고 어느새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기득권에 맞서고 편견의 벽 앞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의 꿈, 지역주의의 높은 산을 기어코 넘고 특권과 반칙이라는 바위를 지나 끝내 민주주의라는 바다를 향해 나아간 그 큰 꿈, 이제 감히 제가 그 강물의 여정을 이으려 한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새롭게 해야 하는 무거운 책무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과 함께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노무현은 없지만 모두가 노무현인 시대, ‘깨어있는 시민’들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대동세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국민’ 앞세운 민주주의, 또 오는가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국민’ 앞세운 민주주의, 또 오는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다음 정부의 이름은 ‘국민주권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유력 대선 후보로서 다음 정부를 어떻게 이끌지 고민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폴란드 출신 미국 정치학자 아담 프셰보르스키는 “민주주의란 정당이 선거로 패배하는 체제”라고 정의한다. 실패한 정당은 교체돼야 민주주의라는 뜻이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잘못했고, 따라서 야당 집권을 통해 그 책임을 묻는 것은 합당한 일이다. 그렇지만 그 미래가 국민주권을 앞세우는 정부라면 걱정이다. 보통의 대통령제 국가들처럼 ‘이재명 행정부’라 하고 ‘민주당 정부’라고 부르면 될 일인데 굳이 국민이나 주권과 같이 강한 명칭을 왜 또 붙이려는 건지 모르겠다. 민주주의의 미래와 관련해 두 경쟁적 시각이 있다. 내란 척결을 주장하는 이들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말하고 그 대안을 ‘국민주권 확대’에서 찾는다. 적대적 양극화를 걱정하는 이들은 ‘정치의 복원’을 바라고 가치·이념·정책의 차이가 중시되는 ‘다원화된 정당정치’를 기대한다. 전자의 비전을 ‘국민주권 민주주의’라고 한다면, 후자의 비전은 ‘다원 민주주의’라 할 수 있다. 국민주권 민주주의는 정당의 수를 줄이는 효과를 낳는다. 다수가 원하는 하나의 옳은 선택이 있고, 그 옳은 대안이 절대적으로 승리해야 하며, 그렇기에 다른 목소리는 억제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정치는 양극화되고, 작은 정당들은 늘 단일화나 후보 사퇴 압박에 시달린다. 심할 때는 ‘악’(惡)의 집권과 당선을 도왔다며 ‘옹호’ 또는 ‘동조’ 세력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다원 민주주의는 정반대로 정당의 수를 늘리는 효과를 낳는다. 옳은 선택은 하나가 아니고 여럿이 있다고 믿기에 더 많은 비례대표와 다당제, 정책 경쟁, 연합 정치를 꿈꾼다. 국민주권 민주주의가 대통령 중심의 수직적 열정을 불러일으킨다면, 다원 민주주의는 수평적 다양성을 중시한다. 정책과 이념, 가치 지향을 달리하는 여러 정당이 자유롭게 경합하는 정치를 좋은 민주주의로 본다. 당내에서도 다원화된 토론과 정파 경쟁이 활성화돼야 좋은 정당으로 여긴다. 국민주권 민주주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기점으로 강화되기 시작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회와 야당을 싫어했다.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하며 대통령이 됐다. “암흑 속에서 등대를 보고 똑바로 가듯이 국민만 보고 가겠다”는 표현을 즐겨 썼다. 대통령을 지지한 국민 단체인 ‘국회개혁범국민연합’은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과 국민에 의한 ‘국회해산’을 요구하는 ‘국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박 전 대통령이 집회 장소를 직접 찾아가 서명도 했다. 야당의 반대가 심할 때마다 대통령이 ‘좌익 적폐 척결’과 ‘국가 대개조’를 앞세우기도 했다. 국민주권 민주주의는 문재인 행정부에서 더 확대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간접’민주주의를 싫어했고 ‘직접’민주주의를 좋아했다. “우리 국민은 간접민주주의에 만족하지 못한다. 직접민주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자주 피력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직접민주주의와 국민 참여를 가장 많이 언급한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대통령 비서실이 주도한 ‘청와대 정부형 직접민주주의’의 대표 모델이었다. ‘촛불혁명’으로 나타난 국민의 명령이라며 부처마다 ‘적폐청산위원회’를 설치해 구체제 개혁에 나섰다. 지지자를 대거 입당시켜 당을 통제했고, 대통령 지지율을 국민주권과 동일시해 국회해산과 야당 해체를 요구하고 나선 사람도 많았다. 이 시기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으로 이뤄진) 다당제의 붕괴와 양당제 고착화’였다. 민주당 왼편에 있던 진보 세력은 위성정당을 거치며 분해, 흡수됐다. ‘진보 없는 민주주의’ 시대가 왔고, 그것의 뒷면은 거대 양당이 극단적으로 적대하는 시대였다. 이재명의 시대에는 달라질까. 그러려면 국민주권이 아니라 여야 정당들과 함께 일하는 정치 비전을 대통령이 가졌으면 한다. 더 국민적이 아니라 더 다원적이어야 더 민주적이다. 대통령을 위한 국민주권 민주주의는 좋은 미래가 아니다. 박상훈 정치학자
  • 완도군 ‘치유의 예술 섬’, 국토부 공모 선정

    완도군 ‘치유의 예술 섬’, 국토부 공모 선정

    전남 완도군의 ‘치유의 예술 섬’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민관 상생 투자 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우재단과 함께 추진하며, 국·도비, 군비 포함 100억 원과 대우재단의 30억 원 등 총 130억 원이 투입된다. ‘완도 치유의 예술 섬’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개년간 노화권역을 대상으로 조성되며, 5개 사업, 9개 단위 사업을 추진한다. 5개 사업은 수준 높은 ‘섬 미술관’ 조성과 노화, 보길 지역 ‘예술 가옥’ 조성, ‘섬 예술제’ 개최, ‘미술관 도슨트 양성과 예술 마켓’ 운영, ‘치유의 섬’ 관광 콘텐츠와 ‘예술 섬 프로젝트’를 결합한 관광 여행 패스 등 ‘테마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완도군은 기(氣), 소리, 경관, 문학, 역사, 예술 등 섬마다 지닌 치유자원을 특화하여 완도 전역을 국내에서 유일한 ‘치유의 섬’으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대우재단과 노화읍을 ‘예술 치유’ 지역으로 조성하여 일본의 나오시마처럼 세계적인 예술 섬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섬 미술관’의 경우, 2017~2021년 광주 비엔날레 대표이사를 역임한 대우재단 부속 아트선재센터의 김선정 감독이 직접 참여해 전시 콘텐츠를 기획·관리하고 작가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노화·보길 권역이 예술·문학·역사 치유의 등대가 될 것이다”며 “완도 전역을 차별화된 테마 치유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개관 예정 도서관, 복합문화타운 명칭 공모… 이달 28일까지

    구로구, 개관 예정 도서관, 복합문화타운 명칭 공모… 이달 28일까지

    서울 구로구가 한국방송공사(KBS) 송신소 부지 복합문화타운과 천왕역세권 기부채납 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두 개 시설 명칭을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문화시설 개관에 대한 주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도서관의 의미를 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KBS 송신소 부지 내 설립되는 복합문화타운(개봉동 195-6)과 천왕역세권 기부체납 도서관(오류동 213-1)의 명칭이다. 도서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지혜의 등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각 시설에 대한 명칭, 의미 작성 후 전자우편(masssei2018@guro.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은 1차 내부 심사, 2차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표성,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 각 25점씩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최종 결과는 6월 중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당선된 참가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만원 상당, 우수상 1명에게는 5만원 상당, 장려상 3명에게는 각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문화관광과(02-860-2260)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의 아이디어와 의견이 반영된 멋진 명칭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美 죽음의 감옥 섬… ‘앨커트래즈’ 60년 만에 다시 연다

    美 죽음의 감옥 섬… ‘앨커트래즈’ 60년 만에 다시 연다

    “美, 너무 오래 사회 쓰레기에 고통”알 카포네 등 유명 범죄자들 수감로버트 F 케네디 “너무 가혹… 폐쇄” 1963년 인권 문제로 ‘박물관’ 변신‘더록’ 등 영화 속 배경으로도 유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의 사회 구현’을 위해 60년 전 폐쇄된 앨커트래즈 교도소를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 앨커트래즈는 샌프란시스코만에서 2㎞가량 떨어진 작은 섬에 있는 교도소로, 차가운 바닷물과 강한 조류 때문에 ‘탈출 불가능한 감옥’으로 유명했다. 이번 명령은 베네수엘라인 수백명을 적법 절차 없이 엘살바도르 테러범수용센터(CECOT)로 보냈다가 법원과 갈등을 빚자 중범죄자 교도소의 상징인 앨커트래즈를 되살려 ‘진짜 정의 구현자는 법원이 아니라 바로 나’라는 신호를 발신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앨커트래즈를 재건해 (다시) 문 열자!”라고 올렸다. 그는 “미국은 너무 오랫동안 잔인하고 폭력적이며 범죄를 일삼는 자들, 사회의 쓰레기들에게 고통받아 왔다”며 “그것이 내가 오늘 앨커트래즈를 다시 열어 무자비한 범죄자들을 수감하도록 지시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제 앨커트래즈는 법과 질서, 정의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더이상 범죄자와 깡패를 두려워해 불법으로 들어온 범죄자들을 제거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판사들에게 놀아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록’이라고도 불리는 앨커트래즈는 19세기 중반 군사 요새 및 등대로 개발됐다. 1934년부터는 연방 교도소로 이용됐다. 마피아 두목 알 카포네와 ‘기관총’ 조지 켈리, 마지막 열차 강도 로이 가드너, 아일랜드계 갱단 두목 화이티 벌저 등 20세기 미 역사를 장식한 범죄자들을 따로 수감해 유명해졌다. AP통신은 앨커트래즈에서 총 14번의 탈옥 시도가 있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고 전했다. 교도소가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차가운 바닷물, 상어떼 때문에 도주가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례적으로 1962년 프랭크 모리스 등 3명의 탈옥 사건이 전설로 남아 있다. 이들은 장기간 감방 벽을 숟가락으로 뚫어 통로를 만들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연방수사국은 익사로 결론 냈지만 시신을 찾지 못해 지금까지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건은 ‘앨커트래즈 탈출’(1979)과 ‘더록’(1996) 등 영화의 소재가 됐다. 이들이 사라진 다음해인 1963년 앨커트래즈는 재정·인권 문제 등으로 폐쇄돼 박물관으로 변신했다.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로버트 F 케네디는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운 전경을 보고도 가지 못하는 죄수들의 상황이 너무 가혹하다며 교도소 폐쇄를 최종 결정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앨커트래즈 재개소 지시에 대해 스콧 위너 민주당 상원의원은 “(정부 지출을 줄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교도소 재건 구상이 터무니없다”고 꼬집었다. 뉴욕타임스(NYT)도 “엄청난 비용이 드는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지원할지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 장성군, 상무평화공원에 ‘복합놀이시설’ 조성한다

    장성군, 상무평화공원에 ‘복합놀이시설’ 조성한다

    장성군 삼계면 상무평화공원에 사계절 복합놀이시설을 조성된다. 군은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육지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담은 테마공간’을 테마로 놀이시설과 냉·난방시설을 갖춘 가족 휴게시설, 그늘막 등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놀이시설로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등대 조합놀이대, 네트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해 물놀이장과 일반 놀이터를 한 곳으로 연결시키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민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8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사계절 즐겨 찾는 놀이공간을 조성해 상무평화공원 이용 및 장성 방문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선배님 덕분에…” 男아이돌 최초 커밍아웃 배인, 홍석천에 보낸 메시지엔

    “선배님 덕분에…” 男아이돌 최초 커밍아웃 배인, 홍석천에 보낸 메시지엔

    K팝 남자 아이돌 최초로 커밍아웃을 한 그룹 저스트비 멤버 배인(본명 송병희·23)이 ‘대한민국 커밍아웃 1호 연예인’ 홍석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7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배인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인은 메시지에 “선배님의 따뜻한 응원과 마음 깊은 조언을 기사로 접하고 큰 울림을 느꼈다”며 “선배님께서 25년 전 누구보다 외롭고 힘든 길을 걸어주셨기에 저도 지금 이 자리에서 작은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제가 가는 길에도 두려움이 있지만, 선배님이 등대처럼 앞에서 빛을 밝혀준 덕분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도 선배님처럼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언젠가 꼭 직접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항상 응원하고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JUST ODD) 공연 도중 커밍아웃을 했다. 배인은 “내가 LGBTQ(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일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인은 이날 공연에서 미국 가수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부르며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흔들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 여왕 레이디 가가가 다르다는 것(Being Different)은 아름답다고 보여줬다”고 외쳤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홍석천은 지난 2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 후배 중에 이렇게 (성소수자임을) 얘기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은 저한테도 좀 신선한 충격이고, 반가운 소식”이라며 “굉장히 축하해야 할 일”이라고 응원을 전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데 사실 그걸 버텨내는 건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25년 전 자신이 커밍아웃을 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버텨내는 시간이)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앞서서 누가 닦아놓은 길이 없고, 제가 보고 갈 등대 같은 사람이 없으니까. 등대를 봐야 방향을 정해가는데, 그 등대가 없는 상황에서 커밍아웃을 했으니까”라며 “제가 커밍아웃을 했던 2000년에는 제가 느끼기엔 전국민의 99%가 저를 다 ‘죽어라 죽어라’ 했는데 그걸 이겨내고 버텨가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겠냐”라고 했다. 홍석천은 “예전에 제가 겪은 시간보다는 훨씬 수월하겠지만, 이제부터 자기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고 배인에게 당부하면서 “기회가 되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선배였으면 한다. 걱정도 되지만 이제 사회 분위기가 정말 많이 바뀌었다. 무너지지 않고 잘 버텨내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K팝 아이돌이 성소수자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러나 지난달 하이브의 미국 걸그룹 캣츠아이의 인도계 미국인 멤버 라라가 팬 플랫폼을 통해 자신이 ‘하프 프룻케이크’(Half Fruitcake)라고 밝히는 등 변화의 조짐도 감지된다. 하프 프룻케이크는 다양한 성별에 대한 끌림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한편 2021년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 저스트비는 지난달 디지털 앨범 ‘저스트 오드’ 발매 후 월드투어를 하며 글로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노숙인 일자리 창출로 자립 지원…부산시·철도공사 업무협약

    노숙인 일자리 창출로 자립 지원…부산시·철도공사 업무협약

    부산시는 25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와 ‘2025년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노숙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적 지원을 맡고,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사업비 71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는 사업 참여자 선발, 관리를 담당한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다음 달부터 하루 3시간씩 부산역, 구포역에서 환경미화 활동, 동료 노숙인에 대한 계도 활동을 하고, 월 급여 90만원을 받는다. 참여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문화 활동, 취업 상담 지원도 제공한다.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노숙인 일자리 사업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노숙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복지와 고용을 연결하는 통합 정책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재준 경북도의원, 전국 최초 해안 인공시설물 관광자원화 위한 조례 제정

    김재준 경북도의원, 전국 최초 해안 인공시설물 관광자원화 위한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이 제355회 임시회에서 도내 해안 인공시설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북도 해안 인공시설물 관광자원 활용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세계관광기구(UNWTO)의 분석에 따르면 세계 관광시장에서 해양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50%가 넘고, 우리나라도 2022년 기준 전국 여행자의 71%가 연안 지역을 방문하는 등 해양관광에 대한 수요가 다양화되고 증가하는 추세며, 2023년 연안 지역 해양레저관광 소비액은 40조 9000억원에 달하는 등 유망한 해양 관광자원 창출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조례안에는 해안 인공시설물의 체계적인 관광자원화를 위한 정책의 기본 방향을 담은 기본계획과 해당 연도 사업의 재원 조달 및 투자계획이 포함된 시행계획이 규정되어 있으며 ▲해안 인공시설물의 정비 및 안전 시설 확충 사업 ▲해안 인공시설물의 조명·색채 개선 및 야간경관 형성 사업 ▲해안 인공시설물의 접근성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사업 ▲해안 인공시설물 주변의 경관 개선 및 미적 가치 향상 사업 등 관광자원화를 위한 지원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2025년 2월부터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이 시행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해양관광 정책이 추진 되는 상황에서, 경북도에서도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라며 “도내 130개의 어항을 비롯한 방파제, 등대, 테트라포트 등 인공시설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관광자원화는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16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9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구민도 함께 뽑았다… ‘2025 구로의 책’ 4권 선정

    구민도 함께 뽑았다… ‘2025 구로의 책’ 4권 선정

    서울 구로구가 ‘2025년 구로의 책’ 4권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구민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토론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구로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심사위원회 심의와 구민, 독서 동아리 선호도 투표를 반영해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성인 부문) ▲율의 시선(청소년 부문) ▲행운이 구르는 속도(아동 부문) ▲달팽이 달리기(유아 부문)가 올해 구로의 책으로 선정됐다. ‘어울림: 우리는 서로를 얼마큼 이해하는가’라는 주제로 선정된 4권의 책들은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가 심해지는 현실 속에서 상호 의존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기 위한 고민을 담고 있다. 구로의 책 연계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통합도서관 누리집 ‘지혜의 등대’(lib.guro.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매년 다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로의 책을 선정해 책 읽는 구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어린이집, 아동복지 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니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국내 최고령 해녀 김화순씨 추모비 제천에 제막

    국내 최고령 해녀 김화순씨 추모비 제천에 제막

    국내 최고령 해녀 기록을 갖고 있는 김화순(1921~2020)씨 추모비가 그가 마지막 여생을 보낸 충북 제천에 세워졌다. 제천시 금성면에 있는 지적박물관은 제천 개나리추모공원 내 김화순 해녀 묘소에 추모비를 건립했다고 15일 밝혔다. 1.7m 높이의 추모비에는 ‘삶의 터전으로 울릉도와 독도 바다를 일군 제주 출향 해녀 제천에 잠들다’라는 글이 새겨졌다. 추모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 해양 연구기지 등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지적박물관 이범관(67) 관장은 “김화순 해녀가 보여준 희생정신을 제천 의병 정신과 연계해 숭모하고 싶다”며 “충북도, 제천시와 손을 잡고 제천 청풍호 주변에 김화순 해녀 기념관, 독도영토 전시관, 김화순 해녀 등대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1921년 제주에서 태어나 16세에 물질을 시작했다. 결혼 후 군산, 부산, 속초를 거쳐 1974년 남편과 함께 울릉도로 이주해 해녀 생활을 이어갔다. 1982년에는 독도경비 중 순직한 독도경비대 주재원 경위와 권오광 수경의 시신을 인양해 울릉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독도 물길을 잘 안다며 자발적으로 시신 인양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남편이 사망한 뒤에도 해녀 생활을 계속해 90세 때인 2011년에는 국내 ‘최고령’ 해녀 타이틀을 얻었다. 2016년 큰아들이 살고 있는 제천에 정착해 4년 뒤인 2020년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토지 문서, 측량기계 등 지적유물을 보유한 지적박물관은 독도 역사 바로 알기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제천 출신인 이 관장은 경일대학교 부동산지적학과 교수, 국제지적학회 학회장 등을 지냈다.
  • 구로구, ‘2025년 구로의 책’ 선정

    구로구, ‘2025년 구로의 책’ 선정

    서울 구로구가 ‘2025년 구로의 책’ 4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구민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토론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구로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구로의 책은 심사위원회 심의와 구민, 독서 동아리 선호도 투표를 반영해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성인 부문) ▲율의 시선(청소년 부문) ▲행운이 구르는 속도(아동 부문) ▲달팽이 달리기(유아 부문)가 선정됐다. ‘어울림: 우리는 서로를 얼만큼 이해하는가’라는 주제로 선정된 4권의 책들은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가 심해지는 현실 속에서 상호 의존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기 위한 고민을 담고 있다. 구로의 책 연계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통합도서관 누리집 ‘지혜의 등대(lib.guro.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매년 다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로의 책을 선정해 책 읽는 구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어린이집, 아동복지 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니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벚꽃향 진하게 밴 ‘속초의 봄’

    벚꽃향 진하게 밴 ‘속초의 봄’

    때늦은 눈이 내리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봄은 왔다. 완연한 봄기운 속에서 전국이 벚꽃으로 물들었다. 어디를 가면 꽃캉스를 즐기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까. 강원 속초로 발길을 향해보자. 팝콘 터지듯 활짝 핀 벚꽃이 바다, 호수와 어울려 상춘객을 맞는다. 영랑호 벚꽃축제 오늘 개막영랑호는 속초를 비롯한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다. 호수를 감싸고 있는 둘레길을 따라 벚꽃이 핑크빛 물결을 이뤄 장관을 이룬다. 특히 맑은 호수에 비친 벚꽃이 설악산에 남아있는 잔설과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연출한다. 야간에 조명 불빛을 받은 벚꽃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둘레길은 걸어서 갈 수 있고, 자동차와 자전거로도 이동할 수 있다. 12~13일 영랑호 벚꽃축제가 열린다. ‘나의 완벽한 봄, 속초’를 주제로 한 축제는 석양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벚꽃시네마’, 가족과 연인이 추억의 게임을 즐기는 ‘영랑운동회’,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공예품을 만나는 로컬크리에이터마켓과 플리마켓, 버블쇼와 버스킹 등으로 이뤄진다. 버스킹에서는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8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에게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돗자리를 제공하고, 선착순 100명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영랑호는 오래전 육지로 들어온 바닷물이 모래가 쌓인 긴 사주(砂洲)에 갇혀 다시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만들어진 석호(潟湖)다.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 있어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불린다. ‘서·남해안에 갯벌이 있다면 동해안에는 석호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왜가리와 댕기흰죽지, 개개비 등이 매년 찾아오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다. 원앙과 수리부엉이 등 멸종 위기종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수 면적은 1.21㎢, 수심은 8m, 둘레는 7.8㎞이다. 바다·설악향기 가득한 명품길속초에는 영랑호 둘레길 외에도 명품길이 많다. 외옹치 바다향기로가 대표적이다. 속초해변에서 외옹치항까지 이어진 1.74㎞ 길이의 해안산책로다. 속초해변 구간(850m)과 외옹치 구간(890m)으로 나뉘고, 모두 경사가 급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외옹치 구간은 60여년 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곳이어서 때 묻지 않은 자연을 품고 있다. 2023년 7월 개장한 설악동 설악향기로도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설악산을 배경으로 한 2.7㎞ 길이의 순환형산책로다. 15m 높이의 스카이워크와 98m 길이의 출렁다리도 갖췄다. 고보조명, 반딧불조명 등이 설치돼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설악향기로는 속초시가 1970~80년대 수학여행 일번지로 인기를 끌었던 설악동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만들었다. 드라이브 코스로는 동해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속초해안로가 꼽힌다. 장사항, 동명항, 속초항, 외옹치항, 대포항과 등대전망대, 영금정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오션뷰가 압권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많이 있다.
  • 안산시 “안산시티투어로 단체여행 즐기세요”

    안산시 “안산시티투어로 단체여행 즐기세요”

    안산시가 1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안산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사와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코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안산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안산시티투어 버스 탑승 예약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관광지가 많은 시내권과 대부권으로 나눠 정기코스를 운영한다. 평일(목요일)과 주말(토요일)로 나눠 예약받고 15인 이상 모이면 투어가 가능하다. 여행 편의를 위해 안산 중앙역이 아닌 서울 광화문역에서 출발(8시 30분)을 선택할 수 있다. 평일(목요일) 시내권 코스에서는 안산갈대습지부터 다문화거리-산업역사박물관(로보카페)-호수공원 해양아카데미 카약체험을 진행한다. 대부권은 일일 여행코스로 인기가 많은 시화호조력발전소 전망대를 시작으로 대부향기테마파크(대송습지)-방아머리 먹자골목-구봉도(대부해솔길1코스)를 운행한다. 주말(토요일)에는 문화·예술 중심의 코스가 운영된다. 시내권은 김홍도길(김홍도미술관·노적봉폭포·단원조각공원·성호박물관·안산식물원)-관광두레취암히스토리-안산읍성(수암마을전시관) 코스를 운영하고, 대부권은 탄도항-어촌민속박물관·누에섬등대-바다향기수목원(상상전망대)-시화호조력발전소를 경유한다. 이밖에 안산시 주요 관광지 세 코스 이상을 구성해 20인 이상의 단체가 신청하면 안산시티투어 버스를 맞춤형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는 안산시티투어 운행개시 이벤트 코스로 5일(토)과 6일(일) 안산의 벚꽃을 따라 운행하는 ‘핑크로드 in 안산’ 코스 예약을 진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역사,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코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안산을 찾아 매력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인간의 한계 실험하는 ‘151㎞’…양양 그란폰도에 도전장 낸 철인들

    인간의 한계 실험하는 ‘151㎞’…양양 그란폰도에 도전장 낸 철인들

    ‘2025 양양 그란폰도’가 다음 달 26일 개최된다. 이탈리어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를 뜻하는 그란폰도는 장거리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자전거 마라톤이다. 이날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3000명이 푸른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질주한다. 설악산 오색령을 오르며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기도 한다. 양양과 인제에 걸쳐있는 고개인 오색령은 인제에서 한계령으로 불린다. 굽이굽이 고갯길 ‘극한 도전’양양 그란폰도는 그란폰도와 메디폰도 코스로 나뉜다. 길이가 151㎞에 달하는 그란폰도 코스에서는 파노라마처럼 쭉 펼쳐진 바닷길과 험준한 고갯길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집결지인 남대천 둔치에서 출발한 뒤 강변을 따라 4㎞를 달려 낙산대교에서 우회전하면 동해대로가 쭉 뻗어있다. 바다를 옆에 두고 라이딩하는 동해대로 구간은 12㎞이다. 이어 어성전에서 살짝 높아진 고도는 1차 보급소에서 낮아지고, 상평교차로를 지나면 다시 서서히 높아진다. 남설악터널부터는 본격적인 산악 구간에 진입한다. 오색삼거리, 필례약수삼거리를 거쳐 오색령까지 쉴 새 없이 오른다. 쌍다리삼거리로 내려오면 잠시 숨 고르기를 한 뒤 장승고개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경사를 다시 치고 올라야 한다. 이후에도 덕산교차로에서 어두원교, 오색령으로 이어지는 고갯길을 넘어야 한다. 도착지인 남대천 둔치로 오는 길은 내리막길이어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메디폰도 코스는 68㎞다. 출발, 도착지는 그란폰도와 마찬가지로 남대천 둔치다. 산악 구간으로 진입하는 분기점에서 우회전한 뒤 놀골교, 북평교, 서문교를 거쳐 도착지로 들어온다. 코스 중 가장 높은 지점의 고도는 213m로 높지 않으나 업힐과 다운힐 구간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 라이딩하는 재미가 있다. 라이딩 뒤 재충전은 여기양양에는 라이딩을 마친 뒤 체력을 회복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 라이딩복을 환복한 뒤 바로 앞으로 이동하면 양양 10경 중 1경인 남대천이 나온다. 오대산, 설악산, 점봉산 흘러 내려온 물줄기다. 물이 맑아 백로, 고니 등의 천연기념물이 자주 들른다. 해마다 10월쯤이면 연어들이 태평양을 도는 긴 여정을 마치고 산란을 위해 회귀해 ‘연어의 고향’으로도 불린다. 동해안 5대 해변으로 꼽히는 낙산해변도 집결지에서 가깝다. 백사장 뒤쪽으로 빽빽이 들어선 울창한 소나무 숲이 바다와 어우러져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아이를 둔 가족이 찾기에 제격이다. 여름에는 피서객, 겨울에는 해돋이객이 몰린다. 남애항도 가볼 만하다. 빛을 받아 반짝이는 물결 위에 떠 있는 작은 배들이 인상적이다. 방파제길과 그 끝에 있는 빨간색 등대도 이채롭다.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올라서면 눈앞에 망망대해가 펼쳐진다. 고래 벽화도 눈에 들어온다. 1980년대 공전의 히트를 친 영화 ‘고래사냥’의 촬영지가 남애항이다.
  • 국가 등록문화재 완도군 소안면 ‘당사도 등대’···17년 만에 시설 재정비

    국가 등록문화재 완도군 소안면 ‘당사도 등대’···17년 만에 시설 재정비

    국가 등록문화재 제731호이자 국내 몇 안되는 직원이 상주하는 유인 등대인 당사도 등대를 재정비 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완도군 소안면 당사도 등대의 기능 향상과 인근을 지나는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전원설비 시설을 개량한다고 20일 밝혔다. 완도군 당사도 등대는 직원이 상주해 운영되는 유인 등대로 상용전원 공급이 곤란하여 자가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해 왔으며, 2008년 시설물 종합정비 이후 17년 만에 전원시설 개량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4억 여원을 들여 노후된 태양전지 216매, 축전지 330개 등 전원시설을 확충·교체하고, 전원시설 관리강화를 위한 전력소비 체크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설치해 안정적으로 등대 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당사도등대는 1909년 일제강점기에 설치되어 같은 해 소안도 의병이 일본 등대 간수 4명을 사살한 사건 이후 소안과 완도지역 항일운동이 활성화되는 시발점이 돼 현재는 국가등록문화재 제731호로 등록, 지정 보존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구로구, ‘2025년 구로의 책’을 선택해 주세요

    구로구, ‘2025년 구로의 책’을 선택해 주세요

    서울 구로구가 3월 14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간 2025년 구로의 책 선정을 위한 구민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구로의 책’ 주제는 ‘어울림: 우리는 서로를 얼만큼 이해하는가?’다. 후보 도서는 ▲성인 부분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김지윤)’,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김민섭)’, ‘공감의 반경(장대익)’, ‘무지개 눈(김숨)’ ▲청소년 부문 ‘율의 시선(김민서)’,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네임스티커(황보나)’, ‘비스킷(김선미)’ ▲아동 부문 ‘고려인 마을 무지개 학교(박경희)’, ‘까먹어도 될까요?(유은실)’, ‘알로하, 파!(강인송)’,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유아 부문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사장님들(박현주)’, ‘달팽이 달리기(이혜인)’, ‘모두의 어깨(이지미)’, ‘오늘이 더 다정해져요(이혜인)’다. ‘구로의 책’은 구민이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성인, 청소년, 아동, 유아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1권씩 총 4권을 선정하며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책 읽는 문화 조성과 일상 속 지속적인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휴머니즘 2.0’을 주제로 ▲성인 부문 ‘질문에 관한 질문들(백희정)’ ▲청소년 부문 ‘너를 위한 B컷(이금이)’ ▲아동 부문 ‘배려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김시윤)’ ▲유아 부문 ‘너도 맞고, 나도 맞아!(안소민)’가 선정됐다. 구는 지난달 ‘구로의 책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제와 후보 선정을 위한 회의를 2차례 진행했다. 선정위원회의 의견과 함께 선정 도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독서동아리와 구민 선호도 투표 결과를 구분해 반영하며, 4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투표는 구로구민이라면 누구나 3월 14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시 모바일 투표시스템 ‘엠보팅(mVoting)’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로구청 또는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등대’ 누리집에 게시된 링크를 눌러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거나 개인 모바일 기기로 홍보 안내문(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인식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민이 직접 선정하는 점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더 많은 분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는 투표 기간을 10일에서 3주로 늘렸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