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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자 부모가 잡은 성폭행범 1명/“죄질 가볍다” 영장 기각

    여중생들을 집단으로 성폭행해오다 피해자 가족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진 10대 7명중 1명이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나 피해자들의 반발을 사고있다. 서울형사지법 항소6부 김우진판사는 25일 여중생들을 아파트 지하실로 유인,성폭행한 김모군(15·D중3)등 7명에 대해 특정 강력범죄 가중처벌법위반(강간치상 등)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가 신청한 구속영장 가운데 송모군(15)의 영장을 『죄질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가볍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기각했다. 김판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7명 가운데 3명은 2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으며,나머지 3명도 실제로 성폭행을 하거나 강제추행을 한 사실이 인정되지만 송군의 경우 단지 입맞춤만 하는 등 다른 피의자들에 비해 비교적 죄질이 약한데다 초범이고 학생인 점 등을 감안해 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김군 등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 놀러온 A양(15·서울 K중2)등 여중생 2명을 『좋은곳에 가서 놀자』며 강남구 도곡동 도곡아파트 지하실로유인한 뒤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번갈아 성폭행한 데 이어 지난21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여중생 2명을 유인해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피해자인 A양의 가족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었다.
  • 새벽 2인조 택시강도/20대 흉기위협/현금·차강탈 도주

    14일 상오 1시1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1동893 황실아파트 앞골목길에서 서울1사 7224호 흰색 스텔라택시(운전사 김화식·32)에 탄 20대 남자2명이 운전사 김씨를 흉기로 위협,택시와 현금 6만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김씨는 경찰에서 『황실아파트앞길에서 23세쯤의 남자승객 2명을 앞뒤좌석에 각각 태워 출발하려는 순간 이들이 갑자기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내놓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며 위협,현금 6만여원을 빼앗고 차에서 내리게 한뒤 차를 몰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 심야귀가 손수운전자만 골라/14차례 억대 강탈

    ◎차 뺏고 폭행도… 1명 영장·1명 수배 서울서초경찰서는 27일 김영운씨(24·전과3범·강남구 청담동5 경원하이츠텔 1619호)를 특수강도및 강도 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금식씨(24·전과9범·도봉구 창1동 350)를 수배했다. 이들은 차량절도죄로 성동구치소에 수감중인 김상걸씨(33·전과8범)와 함께 지난해 11월7일 상오3시쯤 성동구 광장동 골든텔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타고 늦게 퇴근한 김모씨(35·여·의상실경영)에게 길을 묻는 척하다 승용차유리창을 열게해 김씨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머리를 때린뒤 현금 50만원이 든 손가방과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나는등 모두 14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승용차·금품등 1억3천여만원어치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빼앗은 승용차와 같은 종류의 차번호판을 훔쳐달고 다른 범행에 이용한뒤 장안평일대의 차량해체전문업자들을 통해 분해해온 수법을 써온 것으로 밝혀졌다.
  • 대한매일신보에서 서울신문까지(겨레의 맥박으로 89년:3)

    ◎매신의 인걸들/선각자들 결집… 「국권회복」 구심체로/영국인… 일제탄압에 울타리역할/배설/총무 맡아 항일논조 사실상 주도/양기탁/박은식·신채호는 주필로 민족자부심·독립정신 고취 대한매일신보가 민족의 대변지로서 국권회복운동의 정신적 구심점이 된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그 가운데 하나가 이 신문에 관련 또는 종사했던 사람들의 면면인데 국적과 신분을 뛰어넘어 매우 다채로운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이 신문을 이끈 주역은 영국인 사장 배설과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등 논객이자 사학자이며 항일투사였던 국내 인사들로 돼있다.배설(Ernest T Bethell)은 1872년 11월3일 영국 브리스톨시 북부 애쉴리에서 태어났다.극동상대의 무역상이던 토머스 헨콕과 전도사의 딸인 마서 제인 홀름의 다섯 남매중 장남으로 브리스톨의 머천트 벤처러스스쿨을 나왔다. 이 학교를 졸업한뒤 열다섯살 때인 1888년 일본에 건너와 1904년초까지 16년동안 고베(신호)에 살면서 무역업에 종사했다.1899년에는 동생들과 함께 「베델 브러더스」라는 무역상을설립했다.이 회사는 지금도 런던에 있다.어떻든 배설은 한때 돈을 많이 벌어 러그(rug·깔개)공장을 차리기까지 한것을 보면 사업수완이 대단했던 인물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일인들의 방해로 실패,재산을 모두 날렸다.졸지에 삶의 기반을 잃게 된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성대로 늘 활달한 쾌남아의 풍모를 잃지 않았다고 한다.그는 수영 크리켓등 스포츠를 좋아했으며 특히 음악에는 타고난 감수성의 소유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체계적인 음악교육은 받지 않았으나 청중들 앞에서 곧잘 노래를 부를만큼 빼어난 가창력도 지녔다. ○늘 활달한 쾌남아 서양장기를 잘 두었으며 술과 담배 또한 즐기는 편이었다.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문장력도 여간 뛰어난 인물이 아니었다. 학력은 비록 고졸에 그쳤으나 이처럼 다채로운 그의 재능과 기질은 언론인으로서 훌륭한 잠재력을 지녔던 것으로 평가된다.이윤추구가 최대의 목표인 무역업보다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고 창의성을 발휘,정치 사회에 직접 영향을 미칠수 있는 사업인 신문발행이그에게는 적격이었던 셈인지도 모른다. 그가 언론과 인연을 맺은 것은 러그사업에 실패한 직후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지의 특별통신원이 되어 한국에 온 것이 계기가 됐다.그리고 그는 불과 4개월 1주일만에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할 수 있었다.배설의 언론입문은 그의 자질이나 성격과 결코 무관치 않다.당시 한국의 실정 역시 배설과 같은 언론인을 절실히 필요로 한 시대이기도 했다. 그가 양기탁을 만나 대한매일신보의 견본판 「양자신문」을 만들기는 1904년 6월29일이었으며 실제로 신문을 창간하기는 20일 뒤인 7월18일이었다.그로부터 1909년 이 땅에 뼈를 묻히기까지 줄곧 한국인의 편에서 일제에 맞선 항일언론의 선봉장으로 또 신보를 이끌고 지킨 울타리 역할을 다 해냈다. 배설이 신보를 지킨 울타리였다면 양기탁은 신보를 떠받친 기둥이요 대들보로 비유해도 좋다.그는 신보사의 전무와 주필 그리고 편집국장을 겸한 위치인 총무로서 제작 및 운영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항일논조를 사실상 주도한 신보의 분신이었다. 양기탁은 호가우강으로 1871년 4월2일 평양태생이다.배설보다는 1년7개월 먼저 태어난 셈이다.부친은 한학자로 그 지방에서 널리 이름이 알려졌던 양시영이었다.어려서부터 서당에서 한문을 배웠는데 사람됨이 매우 총명하여 보기드문 소년 문장가로 꼽힐 정도였다. 그가 서울에 오기는 배설이 일본에 갔던 같은 나이인 15살 때였다.상경직후 동학및 유림의 명망가이자 우국지사인 나현태를 알게 됐다.이후부터 여러 우국지사들과 접촉하면서 그들의 애국사상에 감화를 받게 되었고 동학당과도 관계하면서 견문과 사상을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외국과의 교섭이 점차 확대되던 국내외 정세에 영향을 받은 그는 한성외국어학교에 들어가 반년동안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따라서 그의 지식과 사상은 어려서 배운 한학의 토대위에 양학문과 기독교 정신이 접목된 것이 아닌가 한다.또 동학과도 관계함으로써 민족주의 사상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일제의 가슴에 예리한 비수를 들이대는 듯 했던 신보의 반일논설 필봉은 그의 이런 사상과 학식에 바탕한 것이다. 그는 한때 부친과 함께 캐나다의 선교사 게일(James S Gale)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한영사전을 편찬하는 일에도 참여했다.이 한영사전은 1897년 6월에 출판됐는데 인쇄소는 요코하마에 있는 복음인쇄합자회사였고 발행소는 서울야소교서회로 되어 있다. 그는 신보를 이끈 항일지사형 언론인의 전형적 인물이다.국권회복을 위한 비밀결사 신민회를 결성,그 총감독으로 활동한 바도 있으며 나라를 빼앗긴뒤 서간도에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일제에 대항케한 열혈투사이기도 했다.여러차례의 옥고끝에 만주로 도피한 그는 상해에서 광복운동에 종사하던중 1933년 김구에 의해 법무담당 국무위원에 임명,1년4개월간 재임했다.강소성 담양현에서 그 파란의 삶을 마쳤는데 그 해가 1938년이다. 백암 박은식은 황해도 황주태생의 이름높은 성리학자로서 본래 황성신문의 논설기자였다.이 신문이 정간된 뒤 양기탁의 추천으로 대한매일신보의 주필(논설기자)로 자리를 옮겨 정력적인 항일언론 활동에 나섰다. ○신민회에도 참여 신민회가 결성되자 그 원로회원으로서 교육 및 출판부문을 담당하기도 한 그는 신보를 통해 주로 애국계몽에 관한 글을 집필했다.신교육구국사상·사회관습개혁사상·애국사상·대동사상 등 애국계몽사상을 설파,국권회복운동을 적극 고취하는데 앞장섰던 것이다.한일합방뒤에는 상해로 가서 독립운동에 나서는 한편 「한국통사」「한국독립운동지혈사」등 많은 역사 저술을 통해 민족적 자부심과 독립투쟁정신을 심는데 크게 공헌을 한 인물이었다. 박은식의 뒤를 이어 신보의 주필로 활동한 단재 신채호는 충남 대덕출생으로 명성 높은 사가였다.역시 황성신문의 논설기자였다가 양기탁의 천거로 대한매일신보의 주필이 됐다.민중계몽 및 정부편달 중심의 시론과 우리나라 역사관계 사론으로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1910년 망명할 때까지 그는 대한매일신보에 「일본의 3대충노」「이십세기 신국민」「서호문답」「금일 대한국민의 목적지」등의 논설과 「독사신론」「수군 제일위인 이순신전」등 역사관계 논문및 시론등을 연재,민족의식을 일깨웠다. 신민회조직에 참여했고 국채보상운동에도 가담했다.한마디로 그는 신보의 국권회복운동을 이끈 주역의 한사람으로서 일제에 대한 저항의 논리를 구축하고 민족운동의 방향을 제시한 사람이었다. 이밖에 대한매일신보를 이끌어온 사람들로는 임기정 이교담 옥관빈 강문수등이 있다.이들은 주로 업무분야 종사자들로 신보의 조직을 통해 일본세력을 몰아내려 했던 사람들이다.
  • 폭력배 흉기에 찔려 10대 1명 사망

    【광주】 10일 하오 3시40분쯤 전남 목포시 호남동 「도시선언」카페에서 김현식군(17·목포시 상동 시영아파트 101의 1511)이 신원을 알수없는 10대 2명이 휘두른 흉기에 가슴을 찔려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지고 일행인 김형선군(17·목포시 동명동 343의 3)은 눈을 다쳐 전남대병원에 입원중이나 생명이 위독하다. 숨진 김군의 후배인 지모군(15·목포 P고 3년)에 따르면 김군등이 밥을 사주겠다고 해 카페로 나가보니 10대 2명이 김군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건방지다』며 위협하고 있어 동료들을 데리고 다시 들어가 보니 김군등이 흉기로 가슴이 찔린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 러 체류한인 강도에 수난/한달새 5건/“현금 많다” 무차별 공격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현지 마피아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빼앗기거나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급증추세에 있는 한국유학생들이 마피아의 무차별 공격대상이 되고 있는데 이는 한국학생들이 다른 외국유학생들보다 많은 현금을 소지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다 치안이 허술한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6일 모스크바주재 한국대사관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곳 우데인대 교환교수로와 있는 장모교수(53·노어학)는 지난 1일저녁 자신의 아파트에 침입한 수명의 강도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미화 8천달러를 비롯,소지하고 있던 물건등 거의 모든 금품을 빼앗겼다. 또 국비유학생으로 모스크바대에 유학중이던 정막내양(24)의 경우 구랍 19일 저녁 자신의 아파트에서 초인종 소리와 함께 이웃집 여자라고 말해 안심하고 문을 열어주는 순간 남자 3명이 권총과 칼을 들이대며 뛰어들어와 『달러를 내놔라』고 요구,갖고있던 1백50달러와 3만5천루블 및 시계와 반지 등을 빼앗겼다. 고려대에 재학중 1년 기간의 어학연수를 위해 유학중인 김모군(21)은 구랍 30일저녁 외출했다가 아파트로 들어가는 순간 기다리고 있던 4∼5명에 의해 마구 얻어맞고 안경이 깨진채 쓰러지면서 안주머니에 있던 5백달러를 털렸다. 또 이곳 노동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있던 한국여학생 두명은 지난달초 아파트를 침입한 러시아인 청년 6명에게 집단으로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있다. 모스크바에 출장 온 김모씨(35·중소기업인)는 구랍 30일 모 호텔 카지노에서 게임을 즐기고 나오다 호텔앞에서 괴한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해 앞니 4개가 부러지면서 1천달러를 강탈당했다. 국제관계대학에서 2년째 유학중인 박모양(25)에 따르면 한 학생이 강도를 당할경우 범인들이 빼앗은 수첩에 적힌 주소를 보고 계속 범행을 한 사례가 지난 1년동안 3차례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 택시승객이 강도로 돌변/20대 3인조

    ◎흉기 위협,손묶고 차뺏어 도주 20일 상오4시20분쯤 서울 성북구 길음2동 산100 주택가 골목에서 흥일운수소속 서울1아8056호 스텔라택시(운전사 하헌영·26)를 타고가던 20대 청년3명이 갑자기 하씨를 흉기로 위협,현금 5만원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하씨는 『강남구 논현동에서 이들을 태우고 길음동에 이르자 갑자기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뺏은뒤 비닐테이프로 입을 막은채 손을 뒤로 묶어 차에서 내리게 하고 그대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 러시아 방문 한국회사원 3명/강도에 피습… 1명 숨져

    【하바로프스크 이타르 타스 연합】 사업관계로 러시아를 방문중인 3명의 한국인이 지난 16일 하바로프스크에서 강도들에게 잔인하게 구타당해 이들중 한 편물의류회사 간부 김선한(52)씨가 사망했다. 이날 상오 9시30분(현지시간)3명의 무장괴한이 이들 3명의 한국인이 묵고 있는 아파트에 침입,권총을 들이대고 외화를 요구했으며 한국인들이 아무런 저항하지 않았음에도 돈을 내놓게 하기 위해 그들을 마구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들은 잠시후 미화 1만4천달러와 약간의 의류를 강탈,도주했다.
  • 국민 지구당에 복면강도/“일당액수 실토하라” 위협(조약돌)

    ○…6일 상오 9시15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 318 국민당 종로지구당연락사무소에 복면을 한 남자 2명이 들어와 당원 이복동씨(41·여)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일당 액수를 실토하라』며 위협하다 이씨가 반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이씨에 따르면 이날 사무실에서 혼자 청소를 하는데 남자 2명이 문을 열고 들어와 흉기를 들이대면서 『기호 1번의 당선이 확실한데 왜 국민당을 위해 일하느냐』면서 『돈을 얼마나 받고 일하느냐』며 위협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근처 불량배의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국민당 종로지구당측은 『국민당의 금권선거운동 사례를 적발하려는 민자당원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 한밤 상가주차상서 20대,주부 납치극

    26일 하오9시4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내 은마상가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정모씨(44·여)가 20대 남자에게 승용차와 함께 납치됐다 탈출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장을 보고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문을 여는 순간 점퍼차림의 범인이 다가와 흉기를 들이대며 차에 태운뒤 20여m쯤 몰고가다 잠시 멈추는 사이 차에서 뛰어 내렸다』고 말했다.
  • 대검의 “불법선거 척결” 의지/최철호 사회1부 기자(현장)

    ◎선거상황실 현판… 이미 149명 입건 대검찰청 선거상황실이 선거일이 공고된 20일 상오10시 현판식을 갖고 선거단속관련업무를 시작했다. 선거상황실은 대검청사 6층 야간상황실에 설치됐지만 분위기는 평소와 사뭇 달라 보였다. 변재일대검 공안부장이하 공안부1·2·3·4과 과장,그리고 소속검사·직원등 10여명이 자리해 「선거장황실」이란 현판을 내거는 모습에서 취재기자들은 검찰의 부정선거에 대한 단호한 척결의지를 읽을수 있었다. 그들의 얼굴은 시종 엄숙하리만치 진지한 표정이었다.간혹 취재하는 기자들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플래시를 터뜨릴때엔 입가에 멋적은 미소를 띠기도 했지만 어딘지 모르게 비치는 굳은 표정은 임박한 선거일에 진작부터 불고 있는 선거바람에 대한 대처의지가 담겨있었다. 간판을 내건 뒤에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단속된 선거사범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브리핑내용은 선거일공고 하루전인 지난 19일까지 모두 79건에 1백49명의 선거사범이 입건돼 이 가운데 28명이 구속됐다는 내용이다. 입건자 가운데에는 이번선거에서 가장 죄악시되는 금품살포혐의자가 54명이나 됐고 향응제공자도 32명에 달했다. 모두가 이번 선거에서 페어플레이를 한다면 이번 단속실적은 모두 「0」이 기록됐어야 했다. 그러나 현실은 이처럼 1백단위가 넘는 숫자가 내걸리고 있는 것이다. 상황실 벽에는 「선거사범 입건현황」「신분별입건현황」「죄형별입건현황」「선거사범처리현황」등이 주요 현황판으로 걸려 있어 「죄지은 사람」들의 현황이 일목요연하게 들어오고 있었다. 물론 이같은 현황판에는 이미 숫자들이 채워져 있었다. 굳이 여기서 어느 정당 누가 무슨죄로 입건됐다고 들먹이진 않겠지만 만일 당사자가 이 숫자들을 볼때 떠오를 생각은 무엇인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한 상황실직원은 『기를쓰고 부정선거해봐야 이 「죄인표」에 숫자하나 더해지는 신세외에 아무것도 아닌데 왜들 그러는지…』라고 말을 흐렸다.
  • 대마 상습매매·흡연/공급책 등 13명 영장

    【부천=조덕현기자】 경기 부천경찰서는 9일 대마를 재배해 팔아온 홍상순씨(40·농업·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2리27)등 2명과 이를 상습적으로 피워온 송규헌씨(37·부천시 중구 춘의동 121의13)등 모두 13명을 대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공급책 이종수씨(48)등 3명을 수배했다. 홍씨등은 영월군 수주면 무릉1리 자신의 고추밭에 대마를 키워 달아난 이씨등에게 팔아왔으며 자신의 집 창고등에 대마초 18㎏을 숨겨둔 혐의를 받고있다. 송씨는 지난5일 환각상태에서 부천시 남구 소사2동 소사삼거리를 지나다 교통이 막히자 차에서 내려 인근 D금은방으로 들어가 흉기를 들이대고 『나는 세계를 정복했다.다 죽이겠다』며 진열대를 부수고 시계를 집어던지는등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 변호사 사무실서 인질극/윤화 20대

    ◎“변론 무성의로 보상금 줄었다”/사무장 등 둘 감금… 1시간만에 잡혀 【수원=조덕현기자】 12일 하오2시쯤 수원시 권선구 원천동 81의6 법전빌딩 204호 이상육변호사(70)사무실에서 이변호사에게 변론을 부탁했던 김성철씨(25·연극인·시흥시 검오동 동원아파트1동 105호)가 변호사의 무성의로 피해보상을 적게 받았다며 변호사사무장 윤병은씨(64)와 사무원 오승근씨(40)등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다 1시간만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이날 과도와 농약병을 품속에감추고 변호사사무실로 들어와 이변호사를 찾다 외출중이자 윤사무장과 교통사고피해보상문제를 상의하다 『너희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윤씨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오씨도 옆의자에 앉게했다. 김씨는 경찰이 출동하자『안으로 들어오면 모두 죽이겠다』며 경찰의 진입을 막은뒤 가지고있던 제초제를 물에 타마시며 계속 경찰과 대치하다 『대화로 해결하자』며 창문을 통해들어간 경찰에 붙잡혔다.
  • 풍요로운 세대의 충동범행/이진희 사회1부기자(현장)

    ◎“돈 떨어지면 한탕”… 자제심교육은 누구책임 『배도 고프고 몰고 다니던 승용차의 기름도 떨어져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2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형사계에는 격앙된 형사의 질문에 10대 2명이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이들은 21일 하오8시35분 종로구 홍지동 도로에서 가정주부가 모는 승용차를 흉기로 위협하고 빼앗으려다 붙잡혀 조사를 받게 된것. 특수강도혐의로 붙잡혀온 이들 가운데 한모군(17·미장원종업원)은 특수절도3범이란 전과가 있어서인지 담담한 표정이었으나 하모군(19·재수생)은 『아버지가 꾸중하는 바람에 집을 나온게 애당초 잘못』이라며 어쩔줄 몰라했다. 하군은 지난20일 『하는일 없이 빈둥댄다』는 아버지의 꾸중에 무작정 집을 나와 우연히 알게된 한군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자신이 몰고 다니는 프라이드 승용차에 한군을 태우고 종로일대를 배회했다. 『2만∼3만원만 있으면 기름도 넣을수 있고 허기도 면할수 있을것 같아 한탕 하기로 했습니다』 풍요롭게 자란 요즘 세대답게 하군은 그저 『수중에 가진 것이 없어 그랬다』고 말했다. 이들은 범행대상을 고르기 위해 범행지점에서 기름이 떨어진 승용차를 세워놓고 2시간30분을 기다렸다. 마침 40대주부가 모는 소나타승용차가 합기도장앞에 멈춰서는 것이 눈에 띄었다. 『승용차문을 연뒤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돈내놔」라고만 하면 된다』는 한군의 말에도 겁이난 하군은 망을 보기로 하고 한군이 다가갔다. 『처음엔 차를 잘못 알고 문을 연줄만 알았죠.우리 큰놈만한 녀석이 설마 어떻게 하려니 하면서 시키는대로 안전벨트를 풀고 나오는데 마침 우리집 아이가 합기도장에서 나오길래 사람을 부르라고 소리쳤습니다.때마침 지나던 사람들이 달려왔고 범인들은 차를 몰고 20여m 달아나다 붙잡혔죠』 공포의 순간을 넘긴 김모씨(42·여·종로구 평창동)는 의외로 차분히 현장설명을 했다.『선처를 바랍니다.기름이 떨어지고 배도 고프고 하니 순간적으로 일을 저질렀겠죠.무엇이 옳고 그른가와 무슨 일에든 한번은 참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지 않은 부모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봅니다』 김여인의 얼굴은 한순간의 잘못으로 평생을 「전과자」로 살아갈지도 모르는 10대 청소년의 앞날을 안타까워하는 한 어머니의 걱정스런 표정이 역력했다.
  • 백화점에 20대 강도/종업원 흉기위협,1백만원 뺏어 도주

    17일 하오 6시40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지하1층 식품부 계산대에서 20대후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종업원 박모양(22·성동구 성수동2가)을 흉기로 위협,금전등록기안에 있던 현금 1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박양은 경찰에서 『누군가 갑자기 뒤에서 껴안아 뒤돌아보니 남자가 흉기를 옆구리에 들이대 고함을 지르자 옆구리를 그은 뒤 돈을 빼내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른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이 일어난 점으로 미루어 백화점의 개·폐점시간을 잘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주택가 2인조 강도/40여만원 털어 도주

    15일 0시15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332 김덕기씨(49)집에 복면을 한 20대청년 2명이 열린 현관문으로 들어가 일가족4명을 흉기로 찔러 전치2주씩의 상처를 입힌뒤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등 40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김씨는 『14일 저녁 놀러온 유영태씨(57·농업)와 함께 거실에서 자고 있는데 갑자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20대후반의 청년 2명이 들어와 흉기를 들이대며 금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 여 승객에 염산뿌리고 추행/택시기사 영장

    ◎반항하자 옷벗겨 사진찍어/카메라 갖고다녀 상습범 추정 【광주=박성수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15일 여자승객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얼굴에 염산을 뿌리고 나체사진까지 찍은 개인택시 운전사 박승민씨(35·전남 목포시 서산동 121)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14일 하오10시쯤 목포에서 전남 3바9607호 개인택시에 김모씨(34·여 광주시 서구 봉선동)를 태워 광주로 가다 무안군 무안읍 대곡리 백제여상고 옆길에 택시를 세운뒤 김씨를 성폭행하려다 김씨가 택시문을 열고 도망가자 쫓아가 미리 준비한 염산을 얼굴에 들이대고 『말을 듣지않으면 염산을 뿌려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다는 것이다. 박씨는 이어 김씨가 거세게 반항하자 얼굴에 염산 3∼4방울을 뿌리고 택시안으로 끌고가 다시 성폭행하려 했으나 김씨의 반항으로 여의치 않자 다시 택시밖으로 끌어내 상의옷을 벗기고 미리 준비한 카메라로 4차례 사진을 찍은후 앞가슴을 만지는등 추행한 혐의다. 박씨는 김씨를 다시 택시에 태운뒤 광주로 와 김씨와 이날 밤 자정쯤 광주시 동구 충장로 4가 화니백화점앞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가 김씨 남편의 신고로 미리 대기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박씨가 평소 택시안에 염산과 카메라등을 항상 준비하고 다닌 점 등으로 미루어 여자승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범행을 지절러 온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방범비상령속 강도 활개/밤길 행인 폭행 4백만원 뺏어 도주

    ◎은행안서 흉기위협 현금탈취 기도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주택가 골목길에서 취객의 금품을 터는등 각종 차기배들의 범행이 잇따르고 있다. 8일 하오11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1가 256 앞길에서 송형일씨(44·페인트하청업자·강서구 염창동)가 20대 청년2명에게 얼굴등을 맞고 쓰러져 현금과 수표등 4백50여만원을 털렸다. 송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져 혼자 택시를 기다리는데 범인들이 갑자기 다가와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점퍼 안주머니를 뒤져 공사대금으로 받은 돈을 모두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이날 하오1시40분쯤에는 영등포동2가 175 신탁은행 영등포지점에서 이영문씨(27·영등포구 당산동2가 139)가 1백만원을 찾아 세고있던 서모씨(43·여·상업)의 옆구리에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빼앗으려다 청원경찰 김태송씨(45)에게 붙잡혔다.
  • 가정집 침입,주부 나체사진 찍어/공개협박 7천만원 요구

    ◎4인조 강도 구속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김유석씨(29·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245)등 20대 청년 4명을 특수강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11일 하오10시쯤 서초2동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유모씨(32)부부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집으로 끌고 들어가 현금20여만원을 빼앗고 부인(31)의 알몸 사진을 찍은뒤 『현금7천만원을 우리 예금통장에 입금시키지 않으면 사진을 회사와 주간지 등에 보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때 가로10㎝ 세로7㎝크기의 모의폭탄을 유씨의 목에 걸어놓고 『말을 듣지 않거나 경찰에 신고하면 승용차와 집에 시한폭탄을 설치해 온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어 지난 13일 나체사진이 든 협박편지를 집으로 보내는등 열흘남짓 15차례에 걸쳐 전화와 편지로 협박해오다 이를 견디다 못한 유씨부부의 신고로 은행의 폐쇄회로 TV등을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 공무 집행하던 경관 시민폭행 말썽

    【강화=조덕현기자】 경찰이 공무집행을 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을 경찰봉으로 때리고 가스총을 쏘아 부상을 입힌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있다. 6일 전완섭씨(28·사업·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450)등에 따르면 지난달31일 상오2시쯤 강화경찰서 교동지서관사로 평소 알고지내던 이모순경을 만나러 갔다가 방을 잘못알고 들어선 자신과 김춘재씨(21)등 2명을 그 방에 있던 김모순경(26)이 지서로 연행하면서 테니스라켓과 경찰봉으로 머리를 때려 5∼7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는 것이다. 김순경은 또 강제연행에 항의하는 자신들에게 권총을 들이대며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다는 것이다. 전씨는 또 지난달3일에도 자신이 이웃주민들과 사소한 시비를 벌일때 지서로 연행하면서 임신6개월인 자신의 부인박모씨(25)와 가족들에게 가스총을 쏴 박씨를 실신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오재환교동지서장은 『전씨등을 지서로 연행하는 과정에서 반항하는 전씨등에게 경찰 봉을 사용한 것은 사실이나 권총으로 위협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경찰서는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김순경을 지난 5일자로 강화경찰서 방범과로 전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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