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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고’와 ‘로렌’의 유래를 아시나요? 일본 식당이 들려주는 달콤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당고’와 ‘로렌’의 유래를 아시나요? 일본 식당이 들려주는 달콤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 또는 나라의 역사적 사실을 조사하는 일이다. 그러다보니 맛집을 탐방하고 싶거나 유명 음식을 경험하고 싶은 동행자들에게 불만 섞인 목소리를 많이 듣는 편이다. 물론 나라고 해서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본을 방문할 때마다 해당 지역에 있는 유명한 당고 가게를 미리 찾아보는 편이다. 도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당고 가게는 ‘오이와케당고’(追分だんご)였다. 이 가게는 신주쿠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겉으로 볼 때는 작고 아담한 가게처럼 보이지만 4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브랜드다. 길이 갈라지는 곳에서 맛보던 간식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쇼군이 돼 에도 막부를 열면서 일본 역사의 중심은 오사카에서 에도(도쿄)로 이동했다. 당시 신주쿠에는 갈림길을 중심으로 여행객들에게 당고를 팔던 노점이 많았다. 일본어로 갈림길을 ‘오이와케’라고 하고 여기서 팔던 당고를 ‘오이와케당고’라고 불렀다. 오이와케당고를 팔던 가게가 여기 하나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신주쿠 오이와케당고 가게가 유일하다고 한다. 당시 도쿄로 들어오거나 떠나는 여행객은 오이와케당고를 먹으면서 안전을 빌었다고 한다. 이들에게 당고는 허기진 배를 달래는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안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여겨졌다. 당고를 먹으며 안전을 빌었던 것은 이 음식이 원래 제사용이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 원래 당고(團子)는 신사 또는 절에서 사용하는 제사음식으로 시작됐다. 이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음식으로도 사용됐고 시간이 지나 일상에서 즐겨 먹는 간식이 되었다. 에도시대 이후로는 차(茶)를 마실 때 곁들이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했다. 노렌이 더러울수록 맛집이다(?)일본에서 가게에 들어갈 때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은 입구에서 바람에 휘날리는 가리개다. 이 가리개는 차가운 바람이나 뜨거운 햇살을 가리기 위해 걸어둔 것으로 ‘노렌’(暖簾)이라고 불린다. 애초 노렌은 바람과 햇살을 가리기 위해 걸었지만 나중에는 간판 역할을 했다. 상인들은 노렌에 상호와 표식 등을 새겨 넣었고, 문맹률이 높았던 당시 사람들은 노렌에 새겨진 모양으로 가게를 구분했다. 노렌이 걸려 있으면 ‘영업 중’이고, 걸려있지 않으면 ‘영업 종료’를 의미했기에 영업 상황도 파악할 수 있었다. 노렌과 관련한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내부는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유독 노렌만 지저분한 가게가 은근히 많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네프킨, 물티슈 등 위생용품들이 많지만, 예전에는 위생용품이 귀했기에 손님들이 식사하다가 손이 더러워지면 가게를 나가면서 노렌에 닦고 나가는 풍습이 있었다. 그래서 ‘노렌이 더러울수록 손님이 많은 가게’라는 이미지가 생겨났고 이러한 풍습 때문에 오늘날에도 더러워진 노렌을 세탁하지 않고 그냥 걸어두는 가게가 많다고 한다.
  • ‘당고’와 ‘로렌’의 유래를 아시나요? 일본 식당이 들려주는 달콤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한ZOOM]

    ‘당고’와 ‘로렌’의 유래를 아시나요? 일본 식당이 들려주는 달콤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한ZOOM]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 또는 나라의 역사적 사실을 조사하는 일이다. 그러다보니 맛집을 탐방하고 싶거나 유명 음식을 경험하고 싶은 동행자들에게 불만 섞인 목소리를 많이 듣는 편이다. 물론 나라고 해서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본을 방문할 때마다 해당 지역에 있는 유명한 당고 가게를 미리 찾아보는 편이다. 도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당고 가게는 ‘오이와케당고’(追分だんご)였다. 이 가게는 신주쿠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겉으로 볼 때는 작고 아담한 가게처럼 보이지만 4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브랜드다. 길이 갈라지는 곳에서 맛보던 간식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쇼군이 돼 에도 막부를 열면서 일본 역사의 중심은 오사카에서 에도(도쿄)로 이동했다. 당시 신주쿠에는 갈림길을 중심으로 여행객들에게 당고를 팔던 노점이 많았다. 일본어로 갈림길을 ‘오이와케’라고 하고 여기서 팔던 당고를 ‘오이와케당고’라고 불렀다. 오이와케당고를 팔던 가게가 여기 하나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신주쿠 오이와케당고 가게가 유일하다고 한다. 당시 도쿄로 들어오거나 떠나는 여행객은 오이와케당고를 먹으면서 안전을 빌었다고 한다. 이들에게 당고는 허기진 배를 달래는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안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여겨졌다. 당고를 먹으며 안전을 빌었던 것은 이 음식이 원래 제사용이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 원래 당고(團子)는 신사 또는 절에서 사용하는 제사음식으로 시작됐다. 이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음식으로도 사용됐고 시간이 지나 일상에서 즐겨 먹는 간식이 되었다. 에도시대 이후로는 차(茶)를 마실 때 곁들이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했다. 노렌이 더러울수록 맛집이다(?)일본에서 가게에 들어갈 때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은 입구에서 바람에 휘날리는 가리개다. 이 가리개는 차가운 바람이나 뜨거운 햇살을 가리기 위해 걸어둔 것으로 ‘노렌’(暖簾)이라고 불린다. 애초 노렌은 바람과 햇살을 가리기 위해 걸었지만 나중에는 간판 역할을 했다. 상인들은 노렌에 상호와 표식 등을 새겨 넣었고, 문맹률이 높았던 당시 사람들은 노렌에 새겨진 모양으로 가게를 구분했다. 노렌이 걸려 있으면 ‘영업 중’이고, 걸려있지 않으면 ‘영업 종료’를 의미했기에 영업 상황도 파악할 수 있었다. 노렌과 관련한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내부는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유독 노렌만 지저분한 가게가 은근히 많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네프킨, 물티슈 등 위생용품들이 많지만, 예전에는 위생용품이 귀했기에 손님들이 식사하다가 손이 더러워지면 가게를 나가면서 노렌에 닦고 나가는 풍습이 있었다. 그래서 ‘노렌이 더러울수록 손님이 많은 가게’라는 이미지가 생겨났고 이러한 풍습 때문에 오늘날에도 더러워진 노렌을 세탁하지 않고 그냥 걸어두는 가게가 많다고 한다.
  • [서울광장] 대통령을 팔지 말라

    [서울광장] 대통령을 팔지 말라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를 뽑기 위한 당권 레이스가 시작됐다. 4선인 정청래 의원과 원내대표 출신의 3선 박찬대 의원이 출마선언을 해 양자 대결로 치러질 양상이다. 두 의원 모두 자신이 ‘찐명’(진짜 친이재명계)임을 부각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정 의원은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으로 이 대통령과 한몸처럼 행동하겠다”고 연일 충성서약을 외치고 있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 선거운동 때 신었던 신발을 신고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며 “검증된 이재명·박찬대 원팀이 앞으로도 원팀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지난달 26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관련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서도 두 사람의 충성 경쟁은 이어졌다. 정 의원은 국회 건물 밖에서 기다리다 차에서 내린 이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고, 이 장면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박 의원은 연설을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한 이 대통령과 악수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과) 가장 먼저 인사한 사람은 박찬대’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런 장면들을 보면 두 사람은 여당 대표가 어떤 자리인지 잘 모르고 출마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집권 여당의 대표는 정부와 당정 협의를 하고 국민에게 필요한 일을 입법으로 뒷받침하는 국정 운영의 중요한 파트너다.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는 일 못지않게 국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대통령실과 행정부를 견제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 당정이 분리돼도 안 되겠지만, 여당은 여당대로 목소리를 내며 정부의 보완 역할을 해야 할 때도 있다. 때로는 대통령이나 강성 지지층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국론을 통합할 수 있고 야당과도 신뢰관계가 쌓여 협상할 여지가 생긴다. 대통령에 대한 ‘충성 맹세’로만 선거를 치러 대표가 된다면 과연 그런 설득이나 견제가 가능할까. 2015년부터 민주당 역대 대표의 면면을 보라. 문재인, 김종인(비대위원장), 추미애, 이해찬, 이낙연, 이재명 등. 이들 중 문재인·이재명 전 대표는 19대와 21대 대통령이 됐다. 이해찬 전 대표는 당내 최대 주주라는 입지를 배경으로 ‘킹 메이커’로 활약했다. 추 전 대표는 어떤 남성 대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제 목소리를 내는 등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국무총리를 지낸 경력을 무기로 한때 이 대통령의 당내 최대 라이벌이었다. 박찬대·정청래 의원은 대통령을 보위하는 게 여당 대표라고 인식해선 안 된다. 이러다간 당청 관계가 기울어져 윤석열 정부 때처럼 당이 ‘청와대 출장소’라는 비아냥을 듣기 십상이다. 지금이 대통령과 물리적 거리를 따질 만큼 한가한 상황인가. 우리 경제는 올 1분기 역성장(-0.2%) 등 4분기 연속 0%대 성장에 그치고 있다. 두 달 연속 감소한 내수는 5월에도 제자리걸음이었다. 설비투자는 석 달 연속 줄었다. 내수가 가라앉은 가운데 미국의 관세 협상 요구로 수출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 실상은 이런데도 두 의원이 민생 현장을 돌아다니며 농민과 자영업자, 노동자의 목소리를 듣는 모습은 아직 부각되지 않고 있다. 정치 현안들도 차고 넘친다. 대립각을 세우는 야당을 끌어들여 의회 정치를 정상화할 방안, 선거법 개정, 교섭단체 기준 완화 등. 167석 거대 집권 여당 대표로서 정부를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지 비전도 듣고 싶다. 두 사람은 검찰개혁토론회에 참석해 ‘추석 전 검찰청 폐지’를 경쟁하듯 공언했을 뿐이다.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불과 35세의 나이에 총리 자리에 올라 싱가포르를 아시아에서 제일 잘사는 나라로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비전이다”라고 답한 의미를 곱씹어 봐야 한다. 국민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 주는 역할을 대통령만이 해 주길 바라며 대통령을 옥죄어서는 안 된다. 여당 대표를 꿈꾸는 정치인이 “내가 대통령과 더 가깝다”는 말만 되풀이해서야 되겠는가. “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대통령 못지않은 이러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8·2 전당대회까지 남은 29일 동안 더이상 대통령에게 기대지 말고 자신들만의 비전으로 승부수를 띄워 보라. 이종락 상임고문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주거·일자리 쏠림 극복해야” “성장·분배 불안 청년에 지원 절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주거·일자리 쏠림 극복해야” “성장·분배 불안 청년에 지원 절실”

    3일 서울신문과 삼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캠페인 발대식 및 좌담회가 열린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는 지역 청년들의 내일을 걱정하는 목소리와 다양한 대안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일자리를 찾아서 서울로 올라오고, 와서 꿈을 펼치려고 해도 물가가 너무 비싸고, 주거비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면서 “핵심 문제는 주거, 일자리, 수도권 쏠림현상을 극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계와 학계, 시민단체, 기업 등 각계가 참여한 자문위원 좌담회에선 지역 청년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과 이들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유영규 서울신문 부국장의 진행으로 1시간 30여분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지역 청년 활동 활성화 제언 쏟아져“청년 체감도 중심 정책 추진을”“은둔 청년, 사회 복귀 지원 필요”“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늘려야”먼저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민국 청년은 태어났을 때부터 선진국 국민이었다”면서 “현재 청년세대의 고민은 다시 한국이 성장, 분배가 정체되고 후퇴하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사회적인 청년의 고민거리를 담아서 답을 주시면 정치권에서 잘 녹이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평택의 사례를 들며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언급했다. 그는 “평택 청년의 72.0%는 전입 청년이며, 전입 사유 1위는 ‘직장’”이라면서도 “(평택시의 한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평택 청년의 약 22%는 향후 5년 이내 지역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교통, 문화, 주거 등 여러 요인이 문제로 언급됐지만, 응답자의 44.4%는 ‘직장 문제’를 가장 큰 이탈 사유로 들었다”면서 “이런 간극을 좁히기 위해 청년의 체감도를 중심으로 정책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민병덕 의원은 지역구가 있는 안양시의 사례를 들며 청년 고립과 은둔 청년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안양시는 ‘청년마음건강지원’과 ‘고립·은둔 청년 발굴·연계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청년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마음건강 검진, 심리상담, 취업연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립된 은둔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일은 곧 지역공동체의 회복이자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이 머무는 지역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무엇보다도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면서 “청년 지역 활동가 양성, 창업 생태계 조성, 그리고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관 협력 지원사업의 성과와 함께 각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요청도 나왔다. 오성용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 겸 상무는 “삼성생명은 지난 2021년부터 전국 56개 지역, 80개 청년단체, 총 1400여명의 청년을 간접적으로 만나면서 ‘지역 청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런 캠페인을 통해 지역과 청년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고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이를 모두의 과제로 인식한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행정안전부는 청년마을, 고향올래, 로컬브랜딩 사업 등을 통해 청년과 지역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청년마을기업 양성 등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삼성생명이 추진한 ‘지역청년 지원사업, 일명 부스트 유어 로컬(Boost your local)은 그 모범적인 사례로, 이들은 지역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변화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삼성과 함께 이 씨앗들이 튼튼한 뿌리를 내려 지역의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창원 삼성물산 사회공헌단장 겸 부사장은 “‘지역청년 지원사업’에 삼성물산도 동참하겠다.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을 돕는 데 쓰겠다”면서 “관광, 문화예술과 지역 특성에 맞는 브랜드 개발, 네트워크 형성 등 청년이 실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 문제와 대안들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 의원은 “(지역 청년 입장에서) 당장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 기업, 대학 및 교육기관이 밀집한 수도권은 자신의 삶을 위해서라도 포기할 수 없는 삶의 무대”라면서 “조금이라도 조건을 갖추면서 지역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의 기관, 지자체가 협력해서 청년 창업진흥센터 같은 통합형 플랫폼을 만들어 정보를 제공하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국가는 수도권 청년, 중장년, 학생, 학부모가 비수도권으로 자발적으로 가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과 중장년 등 인재들이 지방으로 오도록 일자리, 살자리, 교통망, 관계망, 돌봄행정 등 ‘5대 영양소’가 필요하다”면서 “이런 방향을 잘 잡는다면 수도권에서 행복하지 않은 청년과 시민들이 비수도권으로 자발적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관 협력 지원사업 확대 목소리“삼성생명, 1400여명 청년들 만나지역 청년의 이야기 사회에 전달”“삼성물산, 네트워크·노하우 지원”청년 정책을 어떻게 설계하고 뒷받침할지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정책의 설계 및 입안 과정에 청년의 주도적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근본적으로는 청년의 사회·정치적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정당공천 시 청년 할당제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이 있다”고 제안했다. 한석호 한국노동재단 상임이사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민으로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청년의 사업이 성공해야 한다”면서 “청년 스스로 슘페터 경제학의 혁신 정신, 다양한 경영기법 등을 익히고 적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청년 경영 교실을 여는 것도 방법일 텐데, 한발 나아가 능력과 경험을 축적한 은퇴 경영인을 멘토로 연결하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정란아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청년의 역량 확보 문제를 거론하며 “리더십이나 경영지원을 배운 적 없는 이들이 나름대로 기획하고 추진하지만 깨지기 쉽고 지속 가능하기가 어렵다”면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이 (노력을) 계속할 수 있는 토대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에 기회는 있지만 자원이 없고 역량이 부족한 점을 사회가 어떻게 채우고 정책이 어떻게 뒷받침할 수 있는지 서울신문이 강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청년들에게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에너지가 있다”면서 “성공하려면 서울로 보내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청년들이 서울로 몰리면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긴 여정이 필요한데 청년의 개인기로 돌파하기를 바라는 것은 폭력”이라면서 “기성세대가 마중물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일 관계를 정치에만 맡기면 안 돼… 청년끼리 다채로운 교류가 해법” [글로벌 인사이트]

    “한일 관계를 정치에만 맡기면 안 돼… 청년끼리 다채로운 교류가 해법” [글로벌 인사이트]

    “홈스테이 등 통해 공감대 형성 필요 K팝·화장품 등 특정 영역서 벗어나상호 호기심 지속될 구조 고민할 때”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체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화와 방문이 기본이다. 정치·경제·문화 모든 분야에서 마주 앉아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야말로 진짜 우호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고토 가즈아키(85) 일한시민네트워크 나고야 사무국장은 지난 27년간 민간 교류를 통해 양국 시민의 상호 이해가 얼마나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는지를 체감해 왔다. 그는 1일 서울신문에 “정치에만 한일 관계를 맡기지 말자”며 청년 간 다채로운 교류의 지속 확대를 주문했다. 1998년 1월 나고야에서 출범한 이 단체는 순수 민간 교류단체다. 창립 멤버 30명 가운데 10명은 일제강점기 조선 대전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일본으로 귀환한 귀향자였다. 고토 사무국장은 출범 당시부터 간사를 맡아 이 단체를 이끌어 왔다. 그는 “한일 모두 핵보유국에 둘러싸인 안보 환경에서 미국의 핵우산이 더이상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불안 속에서 특히 민간 교류가 양국의 흔들리지 않는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효과적인 경로로 그는 고등학생, 대학생 간 상호 방문과 홈스테이 교류를 꼽았다. 고토 사무국장은 “단 3일 머물렀을 뿐인데 상대국에 대한 인상이 바뀌었다는 학생들을 수없이 봐왔다”며 “공감이 생기면 이후에는 위안부·징용공 문제도 감정이 아닌 사실에 근거해 냉정하게 볼 수 있게 된다”고 했다. 그간 한일 문화 교류는 정치 상황에 따라 부침을 겪어 왔다. 그는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 때 양국의 문화가 개방된 이후 일본에 드라마, K팝 붐이 몇 차례 일었지만 한일 갈등이 불거질 때마다 붐이 식기도 했다”며 최근에는 일본 남성의 한국 여행이 특히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토 사무국장은 “K팝이나 화장품 등 특정 영역에 국한된 흥미가 아니라 상호 호기심과 이해가 지속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 “1등 못한 초6 아들 50대씩 때린 전부인, 더 충격인 것은…”

    “1등 못한 초6 아들 50대씩 때린 전부인, 더 충격인 것은…”

    아내와 이혼한 뒤 우연히 “엄마가 시험에서 1등을 못 하면 때린다”는 초등학생 아들의 말을 듣게 된 남성이 양육권을 다시 가져오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3년 전 이혼한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이혼 당시 아들은 초등학교 3학년이었다. 엄마가 키우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아이 양육권을 아이 엄마에게 양보했다”면서 “대신 매달 200만원의 양육비를 보내고 일요일마다 아이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얼마 전 아이와 함께 사우나에 갔다가 아이 발바닥에 난 상처를 발견했다. A씨는 “친구들과 장난치다가 다친 줄 알았는데 아이는 ‘엄마한테 맞았다’고 하더라. 시험 전날 피시방에 간 걸 엄마가 알게 돼 발바닥을 30대 맞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아들의 입에서 나온 얘기는 더 충격적이었다. 시험에서 1등을 못 하면 기본 50대, 틀린 문제 수에 10을 곱해 매를 맞는 게 엄마의 방식이었다는 것이다. A씨는 “허벅지 뒤나 발바닥처럼 보이지 않는 부위를 맞았다더라. 심지어 매가 많으면 다음 주로 미루기도 한다고 했다. 너무 화가 나서 아내에게 따지자 ‘의대 가면 고마워야 할 거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고 울분을 토했다. A씨는 아들을 따로 불러 힘들지 않으냐고 물어보자, 아들은 “시험 끝나면 체벌받을 생각에 항상 두려웠다. 엄마가 아빠한테 말하지 말라고 해서 말 못 했는데 아빠랑 살고 싶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A씨는 “얘기를 듣는 순간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 아이 양육권을 가져올 수 있느냐”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정은영 변호사는 “이혼 당시 친권 및 양육권자를 엄마로 정했더라도 자녀의 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친권자나 양육자를 변경할 수 있다. 아내의 지속적인 신체적 체벌(폭력) 및 정서적 학대가 자녀의 복지를 심각하게 해치고 있으므로 양육자 변경을 요청할 수 있는 충분한 사유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월 800만원이라는 정기적인 수입으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으며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육 의지를 피력하고 자녀가 아버지의 양육을 원한다는 의견을 법원에 전달한다면 양육권 변경이 인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또한 “양육권이 변경되면 양육비 부담 주체도 변경된다. 양육권이 남편에게 변경되면, 아내는 비양육자가 되어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면서 “아내가 만약 소득이 없더라도 가정법원 양육비 산정 기준표에 따라 최저로 부담하는 양육비가 있다”고 말했다. 아동학대로 엄마를 고소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가능하다. 아동학대처벌법에 따라 형사고소가 가능하다. 신체적, 정신적 학대 행위로 아동복지법 제71조 제1항 제2호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하며, 상습적으로 이루어졌기에 2분의1이 가중된 형을 받을 수 있겠다”고 전했다.
  • 광진, 중곡역 인근 ‘공공주택 복합지구’ 열람

    광진, 중곡역 인근 ‘공공주택 복합지구’ 열람

    서울 광진구가 지난 26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0일까지 중곡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열람공고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열람공고는 지난 1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던 토지 등 소유자 참여의향률 조사의 후속 조치다. 찬성 주민 비율이 50%를 넘어 개발 지역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 절차로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열람공고와 동시에 예정 지구로 지정된다. 사업 지역은 중곡동 29-5 일대 1만 7821.5㎡ 규모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용적률도 500%까지 확대돼 35층 높이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다. 지난 26일부터 14일 동안 의견 청취를 진행하고 있다. 공고일로부터 1년 안에 주민 3분의2 이상, 토지 면적 2분의1 이상 동의를 확보하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복합 지구로 지정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단순히 주택 공급을 넘어 중곡 권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광진 재창조의 핵심 축이다.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의견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중곡동의 체계적 개발을 통해 도시 불균형을 해소하고 보건의료·주거·상업·교통 기능이 융합된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단독] 3년간 1.5억 쓰고 현직 변호사 과외도… ‘현대판 음서제’ 로스쿨

    [단독] 3년간 1.5억 쓰고 현직 변호사 과외도… ‘현대판 음서제’ 로스쿨

    25개 학교 평균 등록금 1447만원학원 종합반 年수강료 1000만원대변시 합격률 낮고 문과생들 쏠려학과 수업·인강 병행 사교육 대세“다양한 분야의 법조인 양성 후퇴”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의 최상위권 사립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한 A씨는 지난 1월 처음 치른 변호사시험(변시)에서 떨어졌다. A씨가 로스쿨에 진학하며 3년간 변시 준비를 위해 지출한 금액만 1억 5000여만원. 연간 등록금만 1800만원에 달하는 데다 학원비·인터넷강의료 등으로 100만원과 월세·식비로 150만원이 매달 들었다. A씨는 “최소한의 비용만 썼는데도 금전적 부담이 커 1년 더 시험 준비를 하는 게 막막하다”면서 “주위 사례를 보면 서울대 로스쿨 출신·변시 상위권 현직 변호사의 과외를 받는 경우엔 여기에 월 수백만원이 추가로 들더라”고 토로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법조인 양성 루트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로스쿨 제도를 지적한 뒤 ‘현대판 음서제’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로스쿨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스쿨 입시와 변시를 겨냥한 사교육 시장이 과열화되면서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5개 로스쿨의 연평균 등록금은 약 1447만원에 달했다. 연 1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진 사교육비까지 합하면 로스쿨 재학생들은 연간 수천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미 로스쿨 현장에서는 학과 수업만으로는 변시 준비에 한계가 있어 인터넷강의(인강)를 기본으로 병행하고, 주말 등에 별도로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을 받는 게 ‘대세’라고 한다. 실제로 메가로이어스 등 변호사시험 대형 학원 연간 종합 관리반 수강료는 1000만원을 웃돌고, 인강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이용권만 300만원을 넘어섰다. 시장이 커지면서 대학입시 전문기업인 시대인재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로스쿨 사교육 시장에 진출했다.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불법으로 녹화한 인강을 의미하는 ‘둠강’ 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여기에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필요한 법학적성시험(리트) 준비 비용까지 따지면 금액은 더 올라간다. 여러 과목을 묶어 듣는 종합반 등의 경우 보통 5개월 과정에 500만원대로 가격이 형성돼있다. 변시의 낮은 합격률과 문과생들의 ‘로스쿨 쏠림 현상’ 심화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변호사시험 첫해인 2012년 87.2%였던 합격률은 올해 52.3%까지 떨어졌다. 그럼에도 로스쿨 인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마감한 리트 최종 응시 원서 접수 인원은 1만 9057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만 9000명대를 기록했다. 신봉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로스쿨이 다양한 전문분야를 갖춘 법조인을 양성한다는 본래 취지와 달리 변시 준비 위주의 수업만 살아남고 학문으로서의 법학은 쇠퇴한 채 사실상 ‘고시학원화’ 되고 있다”면서 “변호사시험을 재설계하고 로스쿨 커리큘럼 다원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인강은 기본, 과외는 옵션”… 사교육 과열에 ‘돈 먹는 하마’ 전락한 로스쿨

    “인강은 기본, 과외는 옵션”… 사교육 과열에 ‘돈 먹는 하마’ 전락한 로스쿨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의 최상위권 사립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한 A씨는 지난 1월 처음 치른 변호사시험(변시)에서 떨어졌다. A씨가 로스쿨에 진학하며 3년간 변시 준비를 위해 지출한 금액만 1억 5000여만원. 연간 등록금만 1800만원에 달하는 데다 학원비·인터넷강의료 등으로 100만원과 월세·식비로 150만원이 매달 들었다. A씨는 “최소한의 비용만 썼는데도 금전적 부담이 커 1년 더 시험 준비를 하는 게 막막하다”면서 “주위 사례를 보면 서울대 로스쿨 출신·변시 상위권 현직 변호사의 과외를 받는 경우엔 여기에 월 수백만원이 추가로 들더라”고 토로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법조인 양성 루트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로스쿨 제도를 지적한 뒤 ‘현대판 음서제’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로스쿨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스쿨 입시와 변시를 겨냥한 사교육 시장이 과열화되면서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5개 로스쿨의 연평균 등록금은 약 1447만원에 달했다. 연 1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진 사교육비까지 합하면 로스쿨 재학생들은 연간 수천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미 로스쿨 현장에서는 학과 수업만으로는 변시 준비에 한계가 있어 인터넷강의(인강)를 기본으로 병행하고, 주말 등에 별도로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을 받는 게 ‘대세’라고 한다. 실제로 메가로이어스 등 변호사시험 대형 학원 연간 종합 관리반 수강료는 1000만원을 웃돌고, 인강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이용권만 300만원을 넘어섰다. 시장이 커지면서 대학입시 전문기업인 시대인재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로스쿨 사교육 시장에 진출했다. 경제적 부담이 커지자 불법으로 녹화한 인강을 의미하는 ‘둠강’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여기에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필요한 법학적성시험(리트) 준비 비용까지 따지면 금액은 더 올라간다. 여러 과목을 묶어 듣는 종합반 등의 경우 보통 5개월 과정에 500만원대로 가격이 형성돼있다. 변시의 낮은 합격률과 문과생들의 ‘로스쿨 쏠림 현상’ 심화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변호사시험 첫해인 2012년 87.2%였던 합격률은 올해 52.3%까지 떨어졌다. 그럼에도 로스쿨 인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마감한 리트 최종 응시 원서 접수 인원은 1만 9057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만 9000명대를 기록했다. 신봉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로스쿨이 다양한 전문분야를 갖춘 법조인을 양성한다는 본래 취지와 달리 변시 준비 위주의 수업만 살아남고 학문으로서의 법학은 쇠퇴한 채 사실상 ‘고시학원화’ 되고 있다”면서 “변호사시험을 재설계하고 로스쿨 커리큘럼 다원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축하합니다… 신지, 7살 연하♥ 문원과 결혼 전 ‘겹경사’

    축하합니다… 신지, 7살 연하♥ 문원과 결혼 전 ‘겹경사’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7살 연하 예비남편 문원과 함께 부른 신곡 ‘샬라카둘라’로 음원 차트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 26일 발매된 ‘샬라카둘라’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벨365 실시간 인기 차트 1위를 비롯해 지니 최신 발매 차트(1주) 9위, HOT100(30일) 59위(27일 오전 9시 기준), 카카오뮤직 실시간 TOP100 43위(26일 오후 11시)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신지는 공식 채널을 통해 “사랑해요 벨365”라며 기쁨을 전했고, 하하는 “‘샬라카둘라’, 사랑이 이뤄지는 마법. 신지야 축하해”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샬라카둘라’는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의 서툴고 떨리는 감정을 담아낸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이다. 신지와 문원의 감미로운 화음이 담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설렘을 배가시킨다. 따뜻한 기타와 피아노 선율 위에 두 사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순수한 두근거림을 전한다. 특히 이번 신곡은 내년 상반기 결혼을 발표한 문원과의 듀엣으로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팬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신지는 ‘샬라카둘라’ 이후 8월 중 코요태 완전체 활동을 예고하며, 솔로와 그룹 활동을 오가는 다채로운 행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신세계家 3세’ 애니 “데뷔 허락 받는 데에만 10년 걸렸다”

    ‘신세계家 3세’ 애니 “데뷔 허락 받는 데에만 10년 걸렸다”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가 혼성 그룹으로 데뷔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가수 데뷔 허락을 받는 데에만 “10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애니는 27일 빅뱅 대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처음에는 죽어도 안 된다고 하셨었는데 (제가) 지속적으로 (가수를) 해야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애니는 ‘가수 데뷔를 어떻게 허락받았냐’는 질문에 “마지막 딜이 아이비리그 가면 (가수) 하게 해주시겠다고 (했다)”며 “약속을 하셨으니까 어쩔 수 없이 (허락해주셨다)”고 했다. 그는 잠도 포기하며 입시 준비를 한 끝에 미국 아이비리그 컬럼비아대에 입학했다. 애니가 소속된 올데이 프로젝트는 빅뱅, 블랙핑크 등 정상급 K팝 스타를 프로듀싱한 테디가 제작한 5인조 혼성 그룹이다. 애니는 앞서 데뷔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고등학교 2~3학년 때쯤 가족의 반대가 제일 커졌다. 그래도 (가수를)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하니 엄마(정유경 회장)가 제안했다”며 “대학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애니는 자신의 모친인 정유경 회장이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를 좋아했다고도 전했다. 대성이 “(소속사가) 더블랙레이블이라서 허락해주신 것도 있냐”고 묻자 그는 “빅뱅, 투애니원, 블랙핑크 선배님들 음악이나 원타임 선배님들 음악을 가족들이랑 있을 때 많이 듣는다”고 했다. 이어 “첫 가족여행이 대가족 여행이어서 관광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그때 엄마가 판타스틱 베이비에 꽂혀 있을 때라 뮤직비디오를 다운로드 받아서 관광버스 스크린에 띄워놓고 그것만 틀었다”며 “그래서 엄마는 판타스틱 베이비에 나오는 모든 액세서리를 다 외우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 3일 만에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데뷔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FAMOUS)는 전날 오후 11시 기준 음원 플랫폼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 어엿한 출판사 대표 배우 박정민의 힘…종합 베스트셀러 1·3위 견인

    어엿한 출판사 대표 배우 박정민의 힘…종합 베스트셀러 1·3위 견인

    지난해 12월 3일 반헌법적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달 초 장미 대선까지 6개월여 동안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정치 관련 책들이 물러나고, 무더위와 함께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다시 소설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다수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27일 발표한 ‘2025년 6월 3주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가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배우이자 출판사 대표인 박정민이 “넷플릭스 왜 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라는 추천사 때문에 독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 상반기에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외에 소설로는 처음 종합 1위에 올랐다. 주요 독자층은 20~30대 여성으로 조사됐다. 혼모노의 뒤를 김애란 작가의 신작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가 출간과 동시에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독자층을 보면 30대 여성 독자가 27.6%, 40대 여성이 23%로 가장 많았다. 종합 3위에는 김금희 작가의 ‘첫 여름, 완주’가 이름을 올렸다. ‘첫 여름, 완주’는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에서 시각 장애인 독자들의 독서 접근권을 위해 기획한 ‘듣는 소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실제로 오디오북 목소리에 고민시, 김도훈, 염정아, 최양락, 김의성 등 배우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출간 전 국립장애인도서관에 기증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28계단이나 상승해 종합 4위를 차지했다가, 이번 주에 한 계단 더 올랐다. 상반기 소설 분야 상위권은 역주행 베스트셀러와 한강 작가의 작품이 오래 머물며 인기를 이어갔는데, 신간들이 대거 선보이면서 독자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5주 연속 종합 1위에 오르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는 종합 4위로 내려앉아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에 따르면 “소설 베스트셀러의 주요 독자층이 30대 여성이고, 기존 팬덤이 있는 작가의 독자층과 새로 유입된 20대 독자층까지 아우르며 인가를 끌고 있다”며 “정치적 이슈와 대선으로 뜨거웠던 상반기를 지나고 하반기에는 한국소설의 인기를 이어갈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 “임장크루 이어 연차 내고 경매 왔어요”

    “임장크루 이어 연차 내고 경매 왔어요”

    “위험해도 유일한 내 집 마련 기회”법정 주변 실전 대비 현장 강의도청년 매매사업자 30% 이상 늘어 지난 24일 250명 남짓한 사람들로 가득 찼던 서울서부지법 경매법정에는 유독 앳된 얼굴을 한 20~30대들이 많았다. 아파트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기일 입찰표(입찰신청서)를 작성한 뒤 도장을 찍고 봉투에 넣어 집행관에게 제출한 직장인 이모(28)씨는 “경매 참여를 위해 연차를 내고 왔다”고 했다. 법정 앞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이씨는 “아파트를 사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 그나마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경매로 관심을 돌려 빌라를 알아보고 있다”며 “학원에 다니면서 경매를 공부했고 얼마 전부터 경매법정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부동산 경매에 뛰어드는 20~30대가 늘어나고 있다. 목돈이 부족한 청년층이 부동산 투자를 위한 강의, 이른바 ‘임장 크루’에 이어 다소 위험성이 있을 수 있는 경매에까지 눈을 돌리는 것이다. 서부지법 경매법정 주변에선 실전에 대비한 현장 강의도 이뤄지고 있었다. 부동산 경매 투자 강사 박모(44)씨가 경매 절차와 방법을 설명하자 강의를 듣는 20~30대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박씨는 “지난달부터 유독 젊은 수강생이 늘었고, 20대 초반이 강의를 듣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20~30대들이 경매를 포함해 부동산 투자에 뛰어드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개인 부동산 매매사업자 중 30대 미만은 1113명으로 1년 전(825명)보다 35%나 늘었다. 30대도 같은 기간 3566명에서 4868명으로 37% 증가했다. 지난 25일 서울남부지법 경매법정도 108석의 자리가 빼곡히 차 있었다. 자리에 앉지 못한 채 서 있는 이들도 많았다. 법정에 있는 이들 중 30% 정도는 20~30대로 보였다. 직장인 신모(29)씨는 “위험 부담이 있지만 유일한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주 경매법정에 온다”고 했다. 다만 경매의 경우 ▲가압류·저당권 등 권리관계 ▲불법 점유 등 명도 문제 ▲감정가가 실제 거래가보다 높아지는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지금 같은 시장 상황에선 경매 경쟁률이 높아져 낙찰가율이 올라 위험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집값이 오를 거라는 기대로 ‘묻지마 투자’를 하다 보면 위험성을 제대로 짚어 내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 “광주 군공항 이전 ‘최대 난제’ 돌파구… 정부 엄청난 속도에 놀라”

    “광주 군공항 이전 ‘최대 난제’ 돌파구… 정부 엄청난 속도에 놀라”

    대통령 취임 3주 만에 TF 지시 환영‘책임자로 나서 달라’는 요청에 화답국가 주도로 지역 현안 소통 이례적무안 이전땐 ‘서남권 관문공항’으로군용기 소음 측정 방안 등 건의할 것 “가슴이 떨릴 만큼 엄청난 속도감이었습니다. 10여년을 끌어온 난제를 결국 풀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큽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렇게 말했다. 강 시장은 “드디어 우리 지역의 최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 25일 진행된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에 직접 참석해 이 대통령과 55분간 마주 앉았다. 그는 “대통령께서 광주시민에게 약속한 군 공항 문제 해결을 위해 취임 3주 만에 광주를 찾고 정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며 “정말 엄청난 속도감이다. 이렇게 빨리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지는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군 공항 이전사업은 광산구의 민군 통합 공항을 전남 무안 등지로 옮기는 계획이다. 개발 이익과 국비 등 총 5조 748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8년 국방부는 무안을 최적지로 선정했다. 하지만 이후 무안군은 소음과 환경 문제를 이유로 이전을 강하게 반대했다. 2021년 5월 이후 협의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강 시장은 “지금까지 대통령에게 ‘문제 해결의 중재자’를 넘어 ‘책임자’로 나서 달라는 요청을 해 왔다”며 “이번 ‘대통령실에서 TF를 만들겠다’는 말씀은 광주시의 요청에 화답한 것으로 이해한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번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로 인해 “굳게 닫혀 있던 ‘대화의 창’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금까지 광주와 전남, 무안은 서로의 입장 차로 한자리에 마주 앉지 못했다”며 “이제 대통령이 책임지고 (광주공항 이전 문제를) 주도하게 된 만큼 기본적으로 대화의 창이 열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 공항 이전 이후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최종적으로는 무안이 광주공항을 받아들임으로써 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만들어 가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면서 “조만간 TF가 구성되면 무안공항에 군용기를 투입해 소음을 측정하는 방안을 건의하는 등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에 대해서는 이전 문제와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강 시장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운항은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무안공항이 폐쇄된 데 따른 것으로, 군 공항 이전과는 별개”라면서 “지금처럼 무안공항 폐쇄가 장기화한다면 광주공항에서의 국제선 임시운항이 맞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번처럼 미팅 장소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대통령이 주도해 다양한 지역의 목소리를 듣는 방식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런 게 새로운 ‘이재명식 소통’”이라면서 “다만 여러 시민의 이야기를 두루 듣는 과정에서, 막상 인공지능(AI) 산업 발전방안 등 시가 공들여 준비한 주요 현안 등이 빠진 것은 못내 아쉽다”고 덧붙였다.
  • ‘롱티보 우승’ 김세현 “음악 섬기는 마음으로…이야기 전하듯 연주하고파”

    ‘롱티보 우승’ 김세현 “음악 섬기는 마음으로…이야기 전하듯 연주하고파”

    “2000명의 관객을 놀라게 하는 연주보다 한두 명을 변화시키는 연주를 하는 게 제게는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한 분 한 분에게 연주자로서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듯한 연주를 하고 싶습니다.” 프랑스 롱 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세현(18)은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생각하는 연주의 이상향을 조곤조곤 풀어냈다. “음악을 섬기는 마음으로 하면 말씀드린 이상적인 연주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덧댄 말에서 깊은 속내가 드러난다. 김세현은 지난 3월 열린 프랑스 롱 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해 만장일치 1등상을 받았다. 청중상, 언론상, 음악학교 학생들이 주는 상까지 특별상 3개도 함께 품에 안았다. 한국인 음악가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2년 이혁이 공동 1위에 오른 지 3년 만이다. 우승 후 시간에 대해 김세현은 “큰 상과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연주 기회가 많이 주어졌는데, 덕분에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고 막중한 책임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그가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계기에 대해 그는 “당 타이 손 선생님과 공부하면서 프렌치 음악과 쇼팽에 몰두하게 됐는데 콩쿠르 출전을 여쭤보니 선생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셨다”고 했다. 당 타이 손은 베트남 출신 피아니스트로 김세현은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그와 백혜선을 사사하고 있다. 의외의 ‘감성적’인 계기도 있다. 그는 “콩쿠르 전에 파리에 연주차 갔는데 어둑어둑한 거리에 빛이 깔려 있고, 센 강변을 거닐 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느꼈다”면서 “파리라는 도시에 끌려 참가를 결정했다”고 떠올렸다. 많은 우승자들이 그렇듯 콩쿠르 우승 이후 연주 일정이 줄줄이 잡혔고, 클래식 레이블 워너클래식과 계약해 데뷔 음반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 봄 발매를 목표로 한 음반에 대해 그는 “프렌치 풍의 앨범으로 포레와 쇼팽의 곡이 들어갈 듯하다”고 소개했다. 7월 14일에는 파리 에펠탑 앞 마르스 광장에서 프랑스 혁명기념일 기념 독주를 선보인다. 같은 달 23일에는 유럽 최대 규모 피아노 축제 중 하나인 라로크 당테롱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그는 이런 계획을 전하면서 “모든 무대가 기대된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8월 5일에는 부산콘서트홀 무대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같은 달 8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10대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 않다고 했다. “잃는 만큼 음악이 채워준다”는 그는 “물론 10대 때만 할 수 있는 경험도 필요하지만 어쩔 수 없이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김세현은 201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2023년 미국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청소년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예원학교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하버드대학교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복수 학위 프로그램 과정을 밟고 있다. 하버드대에서는 영문학을 공부하고,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는 피아노 연주 석사과정에 있다. 그는 “글과 음악은 결국 표현 수단이다. 예술가의 콘셉트와 아이디어에 생명을 가지게끔 하는 문학과 음악은 깊은 관계가 있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최근 프랑스 작가 보들레르의 시 ‘여행’(Le Voyage)을 읽었고, 실비아 플라스의 ‘여자 라자러스’(Lady Lazarus)를 읽고 있다면서 “굉장히 어두운 시”라고 소개했다. 클래식 음악 외에 다른 음악을 거의 듣지 않지만 때론 김광석과 이문세의 노래를 듣는다고도 했다. 다른 콩쿠르에 출전하지 않고 연주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그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꾸밈없이 지금 제가 현재 하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인도적인 처형 감사하다”…50년 복역한 美 사형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 [월드피플+]

    “인도적인 처형 감사하다”…50년 복역한 美 사형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 [월드피플+]

    미국 미시시피주의 사형수가 거의 50년 만에 사형이 집행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시시피주의 최장기 복역 죄수인 리처드 제럴드 조던(79)이 이날 독극물 주사로 사형이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1976년 주부를 납치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지 무려 49년 만이다. 미시시피주 사형수 중 가장 오랫동안 복역한 죄수였던 그의 마지막 순간도 전해졌다. 치킨과 감자튀김 등 패스트푸드로 생의 마지막 식사를 한 그는 “이렇게 인도적인 방식으로 이 일(처형)을 처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피해자 가족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 모두 저쪽에서 만나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고 있는 베트남전 참전 용사 출신의 조던은 1976년 두 어린 아들의 엄마인 에드위나 마터를 납치 후 살해했다. 특히 그는 피해자 남편에게 전화해 부인은 안전하다며 2만 5000달러의 몸값을 요구하다가 체포됐다. 사건 당시 11세였던 아들 에릭 마터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래전에 사형이 집행됐어야 했다”면서 “그의 사과를 듣는 것에 관심 없으며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조던은 사형이 집행되기 전까지 수많은 재판과 항소를 이어왔다. 앞서 그는 전쟁으로 인해 심각한 PTSD가 살인에 영향을 미쳤다며 사면을 요청해왔다. 또한 사형 집행을 앞두고는 독극물 주사 처형이 비인도적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가 대법원에 의해 기각된 바 있다.
  • “인도적인 처형 감사하다”…50년 복역한 美 사형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

    “인도적인 처형 감사하다”…50년 복역한 美 사형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

    미국 미시시피주의 사형수가 거의 50년 만에 사형이 집행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시시피주의 최장기 복역 죄수인 리처드 제럴드 조던(79)이 이날 독극물 주사로 사형이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1976년 주부를 납치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지 무려 49년 만이다. 미시시피주 사형수 중 가장 오랫동안 복역한 죄수였던 그의 마지막 순간도 전해졌다. 치킨과 감자튀김 등 패스트푸드로 생의 마지막 식사를 한 그는 “이렇게 인도적인 방식으로 이 일(처형)을 처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피해자 가족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 모두 저쪽에서 만나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고 있는 베트남전 참전 용사 출신의 조던은 1976년 두 어린 아들의 엄마인 에드위나 마터를 납치 후 살해했다. 특히 그는 피해자 남편에게 전화해 부인은 안전하다며 2만 5000달러의 몸값을 요구하다가 체포됐다. 사건 당시 11세였던 아들 에릭 마터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래전에 사형이 집행됐어야 했다”면서 “그의 사과를 듣는 것에 관심 없으며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조던은 사형이 집행되기 전까지 수많은 재판과 항소를 이어왔다. 앞서 그는 전쟁으로 인해 심각한 PTSD가 살인에 영향을 미쳤다며 사면을 요청해왔다. 또한 사형 집행을 앞두고는 독극물 주사 처형이 비인도적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가 대법원에 의해 기각된 바 있다.
  • 경매법정에 20~30대 많아진 이유는…‘미친 집값’에 실낱같은 희망 찾기

    경매법정에 20~30대 많아진 이유는…‘미친 집값’에 실낱같은 희망 찾기

    지난 24일 250명 남짓한 사람들로 가득 찼던 서울서부지법 경매법정에는 유독 앳된 얼굴을 한 20~30대들이 많았다. 아파트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기일 입찰표(입찰신청서)를 작성한 뒤 도장을 찍고 봉투에 넣어 집행관에게 제출한 직장인 이모(28)씨는 “경매 참여를 위해 연차를 내고 왔다”고 했다. 법정 앞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이씨는 “아파트를 사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 그나마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경매로 관심을 돌려 빌라를 알아보고 있다”며 “학원에 다니면서 경매를 공부했고 얼마 전부터 경매법정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부동산 경매에 뛰어드는 20~30대가 늘어나고 있다. 목돈이 부족한 청년층이 부동산 투자를 위한 강의, 이른바 ‘임장 크루’에 이어 다소 위험성이 있을 수 있는 경매에까지 눈을 돌리는 것이다. 서부지법 경매법정 주변에선 실전에 대비한 현장 강의도 이뤄지고 있었다. 부동산 경매 투자 강사 박모(44)씨가 경매 절차와 방법을 설명하자 강의를 듣는 20~30대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박씨는 “지난달부터 유독 젊은 수강생이 늘었고, 20대 초반이 강의를 듣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20~30대들이 경매를 포함해 부동산 투자에 뛰어드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개인 부동산 매매사업자 중 30대 미만은 1113명으로 1년 전(825명)보다 35%나 늘었다. 30대도 같은 기간 3566명에서 4868명으로 37% 증가했다. 지난 25일 서울남부지법 경매법정도 108석의 자리가 빼곡히 차 있었다. 자리에 앉지 못한 채 서 있는 이들도 많았다. 법정에 있는 이들 중 30% 정도는 20~30대로 보였다. 직장인 신모(29)씨는 “위험 부담이 있지만 유일한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주 경매법정에 온다”고 했다. 다만 경매의 경우 ▲가압류·저당권 등 권리관계 ▲불법 점유 등 명도 문제 ▲감정가가 실제 거래가보다 높아지는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지금 같은 시장 상황에선 경매 경쟁률이 높아져 낙찰가율이 올라 위험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집값이 오를 거라는 기대로 ‘묻지마 투자’를 하다 보면 위험성을 제대로 짚어 내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 “노잣돈 챙기더니… 수의도 강매” 장례식장 갑질에 두 번 우는 유족들

    “노잣돈 챙기더니… 수의도 강매” 장례식장 갑질에 두 번 우는 유족들

    “입관식 날 장례지도사가 친척들에게 노잣돈으로 5만원씩 내라더니, 모아서 자기 호주머니에 넣었습니다. 아직도 이런 일이 용인되다니요.” 고인을 떠나보내는 마지막 순간조차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장례식장의 갑질에 유족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유족이 가입한 상조회사를 이용하지 못하게 막고, 수의·관·운구차까지 ‘자기네 것만 쓰라’며 끼워팔기를 강요하는가 하면, 현금 결제만 요구하고 영수증조차 내주지 않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최근 5년간(2020년 1월~2025년 3월) 민원 정보분석시스템에 접수된 장례식장 관련 민원 551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을 무시하거나 비용을 부풀려 청구하는 등의 부당 행태가 광범위하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민원이 집중된 분야는 장례 절차 자체의 불합리성이었다. 특히 이미 상조 서비스에 가입한 유족에게 병원 장례식장 직영 상품을 이용하라고 압박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병원 장례식장에 상조회사가 있어서, 제가 미리 가입한 상조회사는 못 쓴다고 하더군요. 한 곳에서 하는 게 낫다며 자기네 상품을 쓰라고 압박하더니, 외부 상품을 쓰겠다고 하자 입관실 사용조차 막았습니다.” (올해 2월 접수 민원) 가격표만 던져주고 “수의, 뭐로 하실래요?” 장례용품 강매도 심각한 수준이다. 한 유족은 “유골함부터 수의, 운구 버스까지 자기네 물건만 쓰라고 해 거부했더니, 아예 장례 서비스를 끊어버렸다”고 호소했다. 상조회사 서비스에 포함된 품목인데도 중복 결제를 유도하면서 “이건 옵션이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는 경우도 많았다. 한 민원인은 수의를 고르려 했더니 가격표만 보여주고는 “1번, 2번 중 뭐 하시겠어요”라고 묻는 상담사의 태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육수, 저마 같은 단어도 처음 듣는 말인데, 상품은 보여주지도 않고 벽에 붙은 가격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만 하더라”며 “이런 고가 상품을 아무런 설명 없이, 오로지 가격만 보고 선택하라는 건 정말 무책임하다”고 울분을 토했다. 상조도우미가 밤 10시까지 근무하기로 계약을 맺고서 1시간 먼저 퇴근하고, 발인 당일 아침상만 차리고도 8시간 전일 근무로 인건비를 청구했다는 민원도 제기됐다. 또 다른 유족은 “장례가 다 끝나고 카드 결제할 때 부가세 10%를 추가로 요구하더라. 계약서엔 아무런 표기도 없었다. 장례 중간에 알았다면 이의를 제기했을 텐데, 끝나고 나서야 금액을 올려 받다니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19시간 사용했는데 이틀 치 요금 청구호텔처럼 ‘어얼리 체크인’ 적용장례식장이 시설 이용료를 자의적으로 부과했다는 민원도 제기됐다. 한 유족은 “빈소를 19시간만 사용했는데도, ‘호텔처럼 얼리 체크인 적용’이라며 이틀치(240만 원)를 청구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유족은 “장례 계약 전에 안치실에 고인을 잠시 모셨다가 장례식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하자, 2~3시간 이용에 39만 원을 요구하고 정식 영수증도 주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일부 장례식장은 수백만 원에 이르는 비용을 현금으로만 결제하도록 유도하고, 영수증 발급조차 거부했다. 민원을 제기한 한 유족은 “할머니가 기초생활수급자인데 80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나왔다”며 “항목별 내역을 달라 했더니 ‘저렴하게 해줬으니 내역은 못 준다’, ‘영수증은 일부만 발급 가능하다’고 하더라. 대체 어디에 쓴 돈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장례식장 주방의 위생 상태와 음식 재사용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다. 한 장례식장에서는 ‘빈소 제사 음식에 쓰인 전, 산적, 사과, 배 등을 회수해 다음 빈소 음식으로 재활용한다’는 내부 고발이 접수되기도 했다. 또 다른 민원인은 “제사상을 올렸는데 조기가 살얼음이 낀 채로 나왔고, 나물도 얼어 있었다. 음식 대부분이 해동 중인 상태였다”며 식중독 우려를 제기했다. 화환을 유족이 직접 처분하려 하자 “불이익을 주겠다”며 위협한 장례식장도 있었다. 특정 꽃집이 화환 수거권을 독점하고, 화환을 수거해 재판매하며 폭리를 취하는 구조다. 내부 고발을 한 민원인은 “대부분의 수거배송업체는 화환을 수거한 후 꽃집에 다시 판매하며, 이 과정에서 모든 거래는 현금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화환수거권을 받기 위해 장례식장과 결혼식장 등에 뒷돈을 주는 일도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생애 대부분 누구나 유족이 되는 경험을 하지만, 장례의례의 특성상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도 문제를 제기하기 쉽지 않다”며 “장례식장이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국민 불편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6일

    쥐 48년생 : 피로가 누적되는구나. 60년생 : 작은 횡재수 있겠다. 72년생 : 안정이 중요하니 앞장서지 마라. 84년생 : 금전 관계를 철저히 지키면 대길 96년생 : 부탁은 신중하게 하라. 소 49년생 : 술자리를 조심하라. 61년생 : 일도 잘되고 마음도 뿌듯하다. 73년생 : 이동을 삼가 하라. 85년생 : 인덕이 많아 돕는 이 많다. 97년생 : 사소한 행동에 주의하라. 호랑이 50년생 : 인내심이 필요한 때이다. 62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74년생 : 재물이 넘치는 하루다. 86년생 : 대인 관계에 신경 써라. 98년생 : 생각지 못한 큰일이 기다린다. 토끼 51년생 : 건강에 유념하라. 63년생 : 전화위복의 시기가 오겠다. 75년생 : 하는 일마다 행운이 따른다. 87년생 : 순탄하게 풀리는 길운 99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용 52년생 : 매듭을 잘 지어야겠다. 64년생 : 일을 꼼꼼히 하라. 76년생 : 생기가 가득하니 복이 들어온다. 88년생 : 멀리 이동하지는 마라. 00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뱀 53년생 : 의견 충돌 있겠다. 65년생 : 알고 지내는 사람의 도움이 있겠다. 77년생 : 검토 후 일을 추진하라. 89년생 : 때를 잘 활용하면 이익이 생긴다. 01년생 : 어려움이 발생한다. 말 54년생 : 시비는 참는 게 상책이다. 66년생 : 기쁨이 넘치는 하루다. 78년생 : 주변의 얘기를 새겨듣는 것이 좋겠다. 90년생 : 생활에 변화를 주어라. 02년생 : 일이 어렵게 풀린다. 양 43년생 : 수입이 좋은 하루다. 55년생 : 어려움이 해결된다. 67년생 : 행운은 천천히 찾아든다. 79년생 : 건강관리에 힘써라. 91년생 : 만사가 귀찮고 힘들구나. 원숭이 44년생 : 성급한 행동을 피해야 좋은 날. 56년생 : 가는 곳마다 행운 있다. 68년생 : 가까운 사람의 방해가 많다. 80년생 : 격한 대화 조심해야 한다. 92년생 : 운이 서서히 풀린다. 닭 45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행운이 온다. 57년생 : 앞길이 순탄하다. 69년생 : 대인 관계를 활발히 하면 대길하다. 81년생 : 경솔한 행동은 삼가라. 93년생 : 새로운 일이 잘 진행된다. 개 46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58년생 : 자신을 낮춤이 좋다. 70년생 : 계산은 분명히 하라. 82년생 : 기쁨 많은 하루. 94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돼지 47년생 : 가정 화목에 힘써라. 59년생 : 돈에 대한 걱정 있다. 71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83년생 : 오랜만에 마음이 흐뭇하다. 95년생 : 일이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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