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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승’ 한화… 우승 7부 능선 넘었다

    ‘50승’ 한화… 우승 7부 능선 넘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난타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전반기를 마치기 전에 50승 고지에 올랐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채은성의 싹쓸이 3타점 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4-8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한화는 선발 타자 전원 안타 및 득점으로 50승(2무 33패)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한화가 전반기를 단독 선두로 마친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이후 33년 만인데 50승 고지에 오른 것도 33년 만이다. 무엇보다도 50승 고지 선점은 상징성이 크다. 50승에 선착한 팀의 정규 리그 우승 확률은 무려 71.4%(25/35)이며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60%(21/35·1982~1988년 전후기 리그 및 1999~2000년 양대 리그 제외)에 달한다. 실제로 지난해 50승을 가장 먼저 달성한 KIA가 결국 최정상에 오른 바 있다. 양팀이 각각 16안타와 15안타를 기록한 것에서 보듯 난타전을 벌였지만 집중력에서 차이가 났다. 1회 선취점을 내준 한화는 1회말 반격에서 문현빈과 노시환의 적시타로 대거 3점을 얻으며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다. 선발 문동주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3회에도 2점을 내주며 3-3 동점이 됐다. 승부가 기운 것은 3회말 반격에서다.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싹쓸이 2루타가 터지면서 3득점한 데 이어 김태연과 하주석, 최재훈, 심우준의 연속 4안타로 추가 3득점하면서 9-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5회에도 대거 4득점하며 13-3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KIA는 8회 패트릭 위즈덤의 만루 홈런 등으로 5득점하며 추격했지만 더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5이닝 8피안타 3실점한 선발 문동주는 7승째(3패)를 올렸다. 선발 타자 전원 안타 및 득점은 구단으로는 첫 번째이자 올 시즌 3번째 기록이다. KIA는 윤영철을 비롯해 5명의 투수를 투입했지만 불붙은 한화 타선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창원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르윈 디아즈가 4회 우월 3점 홈런을 날리면서 삼성은 사상 처음으로 5400홈런과 함께 2만 8000득점 기록도 세웠다. 이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는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7.8도를 기록하는 등 1908년 기상관측 이래 117년 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등 폭염이 이어지자 이날부터 현행 4분인 클리닝 타임을 최대 10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운영 방침을 조정했다.
  • 한화, 난타전 끝에 선발 타자 전원 안타 및 득점으로 33년 만에 전반기 50승 선착…역대급 더위에 클리닝 타임 10분까지 연장

    한화, 난타전 끝에 선발 타자 전원 안타 및 득점으로 33년 만에 전반기 50승 선착…역대급 더위에 클리닝 타임 10분까지 연장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난타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전반기를 마치기 전에 50승 고지에 올랐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채은성의 싹쓸이 3타점 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4-8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한화는 선발 타자 전원 안타 및 득점으로 50승(2무 33패)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한화가 전반기를 단독 선두로 마친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이후 33년 만인데 50승 고지에 오른 것도 33년 만이다. 무엇보다도 50승 고지 선점은 상징성이 크다. 50승 선착한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무려 71.4%(25/35)이며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60%(21/35·1982년~1988년 전후기 리그 및 1999년~2000년 양대리그 제외)에 달한다. 실제로 지난해 50승을 가장 먼저 달성한 KIA가 결국 최정상에 오른 바 있다. 양팀이 각각 16안타와 15안타를 기록한 것에서 보듯 난타전을 벌였지만 집중력에서 차이가 났다. 1회 선취점을 내준 한화는 1회말 반격에서 문현빈과 노시환의 적시타로 대거 3점을 얻으며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다. 선발 문동주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3회에도 2점을 내주며 3-3 동점이 됐다. 승부가 기운 것은 3회말 반격에서다.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싹쓸이 2루타가 터지면서 3득점한데 이어 김태연과 하주석, 최재훈, 심우준의 연속 4안타로 추가 3득점하면서 9-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5회에도 대거 4득점하며 13-3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KIA는 8회 패트릭 위즈덤의 만루 홈런 등으로 5득점하며 추격했지만 더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5이닝 8피안타 3실점한 선발 문동주는 7승째(3패)를 올렸다. 선발 타자 전원 안타 및 득점은 구단으로는 첫 번째이자 올 시즌 3번째 기록이다. KIA는 윤영철을 비롯해 5명의 투수를 투입했지만 불붙은 한화 타선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창원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과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르윈 디아즈가 4회 우월 3점 홈런을 날리며 삼성은 사상 처음으로 5400홈런과 함께 2만8000득점 기록도 세웠다. 이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는 이날 서울의 낮최고기온이 37.8도를 기록하는 등 1908년 기상관측이래 117년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등 폭염이 이어지자 이날부터 현행 4분인 클리닝 타임을 최대 10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운영방침을 조정했다.
  • 하루 쉬고 7번 타자 출격…‘무사 만루 헛스윙 삼진’ 이정후, 내야 안타로 체면치레

    하루 쉬고 7번 타자 출격…‘무사 만루 헛스윙 삼진’ 이정후, 내야 안타로 체면치레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루 쉬고 7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무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내야 안타를 때려 시즌 타율을 0.243으로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50승42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56승36패)와늰 6경기 차다.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6으로 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8승42패)는 샌프란시스코와 1경기 차 3위가 됐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 무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8회엔 야수 선택으로 타점을 올렸다. 팀 타선이 상대 좌완 선발 크리스토페르 산체스에게 꽁꽁 막혔는데 이정후가 2점 차로 달아난 타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정후의 시작은 아쉬웠다. 0-0으로 팽팽했던 2회, 4번 맷 채프먼과 윌머 플로레스가 연속 안타를 쳤고, 케이시 슈미트가 볼넷을 얻어냈다. 이정후가 선취점을 올릴 수 있는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것이다. 체인지업을 파울로 연결한 이정후는 산체스가 다시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바깥쪽으로 던지자 방망이를 헛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이닝에 루이스 마토스의 땅볼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산체스가 2스트라이크 1볼에서 바깥쪽으로 체인지업을 던졌고 이정후는 공을 밀어 유격수와 3루수 사이로 보냈다. 상대 유격수 트레이 터너가 공을 잡았으나 송구하기엔 너무 깊은 타구였다. 이정후는 6회 1사 1루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 1사 1, 3루에서 상대 불펜 오라이언 커커링을 만난 이정후는 2스트라이크를 선점당한 뒤 높은 직구를 골라냈고 바깥쪽 직구를 커트했다. 이어 몸쪽 낮은 스위퍼를 강하게 때렸는데 1루수 브라이스 하퍼에게 걸렸다. 하퍼가 홈으로 공을 던졌지만 송구가 1루 쪽으로 치우치면서 3루 주자 채프먼이 득점했다. 이정후가 야수 선택으로 4일 애리조나전 이후 나흘 만에 타점을 추가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부터 라이언 워커부터 카밀로 도발까지 필승조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승리를 챙겼다.
  • 수비부터 공격까지 완벽… ‘공한증’ 입증한 韓축구

    수비부터 공격까지 완벽… ‘공한증’ 입증한 韓축구

    ‘테크니션’ 이동경 개막 1호 축포 주민규 헤더 추가·김주성 쐐기골 中 전후반 유효슈팅 0개 꽉 막아 홍명보호 스리백 실험도 성공적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골잔치를 벌이며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본격적인 몸풀기를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경기 용인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중국에 3-0으로 승리했다. 월드컵에 탈락하고 감독까지 경질한 상태에서 세대교체를 위해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에 출전한 중국을 상대로 한 경기였지만 대표팀 선수들은 월드컵 최종명단 승선을 위해 경기 내내 투지 넘치는 움직임으로 중국을 몰아붙였다. 쉴 새 없는 공격에 밀린 중국이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일방적인 양상이었다. 대회를 앞두고 홍명보호가 설정한 목표는 두 가지였다. 유럽파 없이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국내파 옥석 가리기를 위한 점검, 그리고 수비 전술 점검과 실험이었다. 이를 위해 홍 감독은 이날 새 얼굴을 대거 발탁했고 김주성(FC서울)과 박진섭(전북 현대), 박승욱(포항 스틸러스)을 스리백으로 세우는 전술로 경기를 시작했다. 김문환(대전 하나시티즌)과 이태석(포항)이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김봉수(대전)와 김진규(전북)가 중원을 맡았고 주민규(대전)와 문선민(서울), 이동경(김천 상무)이 삼각편대로 공격을 이끌었다. 수문장은 이번 대회 주장을 맡은 조현우(울산HD)가 맡았다. 한국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중국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오른쪽 측면으로 깊게 올라온 김문환이 넘겨준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지체하지 않고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제대로 막는 중국 선수가 없는 상태에서 편안하게 때린 슛은 그대로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아름답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궤적이었다. 전반 21분에는 주민규가 K리그 득점왕다운 감각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주민규는 왼쪽 측면에서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태석과 김문환의 좌우 측면을 활용한 공격이 위력을 발휘한 대표팀은 후반 12분에는 세트피스 기회를 살린 추가골까지 넣었다. 코너킥에서 김주성이 경합을 이겨내고 얻어낸 A매치 데뷔골이었다. 승기를 잡은 홍 감독은 강상윤(전북)과 이호재(포항), 모재현·서민우(강원FC)에게 잇따라 A매치 데뷔전 기회를 주었다.
  • 봤죠?… 김혜성은 나흘 만에 불쑥 선발 나와도 공수 맹활약

    봤죠?… 김혜성은 나흘 만에 불쑥 선발 나와도 공수 맹활약

    나흘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번의 호수비와 함께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혜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극찬받았다.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4일 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김혜성은 초반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회를 확실하게 살렸다. 1회 초 2사 1, 2루 위기에서 크리스천 워커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아 그대로 1루에 정확히 송구, 타자를 잡아냈다. 현지 중계진조차도 “엄청난 수비 플레이”라며 감탄했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김혜성은 2회 초 수비에서도 선두 타자 야이네르 디아스의 깊숙한 중전 안타성 타구를 역모션으로 잡은 뒤 이를 그대로 1루에 송구해 타자를 잡아냈다. 현지 중계진은 “1회 초보다도 더 멋진 플레이가 나왔다”고 칭찬했다. 김혜성은 멋진 호수비에 이어 2회 말 첫 타석 무사 1루에서 라이언 거스토의 시속 144㎞짜리 컷패스트볼을 결대로 밀어 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김혜성은 4회 유격수 땅볼, 7회와 9회 삼진 등으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팀도 1-5로 지면서 3연패를 당했다. 한편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통해 320일 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다가 오른쪽 종아리 경련 증세를 보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이날 같은 팀을 상대로 원정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개인 훈련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MLB 닷컴은 “김하성은 타격, 땅볼 수비, 직선 전력 질주 훈련 등을 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어제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근육이 약간 놀란 것 같고 걷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며 “매일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이날 결장했으나 정상 훈련을 소화한 만큼 곧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 홍명보호 2선 노렸던 ‘대세’ 전진우, 어지럼증 호소…‘첫 발탁’ 정승원, 동아시안컵 대체 합류

    홍명보호 2선 노렸던 ‘대세’ 전진우, 어지럼증 호소…‘첫 발탁’ 정승원, 동아시안컵 대체 합류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1위(12골) 전진우(전북 현대)가 어지럼증으로 인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빈자리는 전천후 미드필더 정승원(FC서울)이 메운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전진우가 어지럼증으로 컨디션이 저하돼 대표팀에서 빠졌다. 대체 발탁 선수인 정승원은 오늘 저녁 팀 숙소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대회 규정에 따라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부상 선수에 대한 명단 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1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K리그 선수 23명, J리그 3명으로 구성한 명단에 전진우를 포함했다. 지난 6월 A매치 기간에 생애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전진우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9차전 이라크 원정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후반 교체 투입 9분 만에 오현규(헹크)의 득점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진우는 이번 소집에선 훈련 중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회복에 2주 정도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수원FC에서 서울로 이적한 정승원은 처음 성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뿐 아니라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자원이다. 정승원의 올해 K리그1 성적은 18경기 2골 3도움이다.
  • ‘최근 3경기 2안타 타율 0.167’ 이정후, 5일 만에 또 결장…샌프란시스코는 2연승

    ‘최근 3경기 2안타 타율 0.167’ 이정후, 5일 만에 또 결장…샌프란시스코는 2연승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일 만에 또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겪은 극심한 슬럼프가 최근 3경기 타율 0.167로 이어지면서 사령탑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49승42패)를 유지했다.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5로 패한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56승35패)와의 차이는 7경기다. 이정후는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다시 결장했다. 그는 전날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1회 1사 만루 기회에서 내야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지 못하는 등 득점권 존재감이 미약했다. 지난달 1할대 타율에 허덕였던 이정후는 3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3안타를 때렸지만 이후 3경기에서 볼넷 없이 12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타율 0.167로 부진했다. 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43(325타수 79안타), 6홈런, 36타점이다. 이정후 대신 6번 타자 중견수로 출격한 2002년생 루이스 마토스는 5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마토스는 팀이 3-1로 앞선 5회 2사 만루 기회에서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5번 타자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도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득점 3타점 2볼넷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2번 라파엘 데버스, 3번 윌머 플로레스도 각각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 엘롯기 2위 싸움 점화…LG 희망회로, ‘반등’ 오지환 장타-‘마무리’ 유영찬 뒷문 단속

    엘롯기 2위 싸움 점화…LG 희망회로, ‘반등’ 오지환 장타-‘마무리’ 유영찬 뒷문 단속

    프로야구 전반기 1위가 한화 이글스로 확정된 가운데 그다음 자리를 두고 ‘엘롯기’ 싸움이 시작됐다. 오스틴 딘이 부상 이탈한 LG 트윈스는 오지환의 장타로 득점을 쌓은 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뒷문을 단속하는 공식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LG(46승2무37패)와 롯데(46승3무37패)는 7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공동 2위다. 그런데 4위 KIA 타이거즈(45승3무37패)가 반 경기 차까지 따라붙으면서 상위권 판도를 뒤흔드는 모양새다. 남은 3경기에서 각 팀 전반기 운명이 엇갈릴 전망이다. 열쇠는 박빙 승부에서 승리 지키는 마무리 투수다. LG는 전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 원정에서 4-2로 앞선 8회 불펜 이정용이 피안타 2개로 흔들리자 유영찬을 조기 투입했다. 유영찬은 리그 홈런 1위 르윈 디아즈(28개)를 내야 땅볼, 삼성 주장 구자욱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9회까지 막아내 시즌 5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달 3경기 1홀드 1패 평균자책점 13.50으로 크게 흔들리는 장현식의 역할까지 대신한 것이다. 팔꿈치 부상 여파로 지난달 1일에야 1군 마운드에 처음 오른 유영찬은 12경기 1승 5세이브 평균자책점 1.35로 마운드의 중심을 잡고 있다. 4연패에서 탈출한 LG의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이 8회 위기에서 아웃 카운트 5개를 잡아준 덕분에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오지환도 45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옆구리를 다친 오스틴의 공백을 메웠다. 그는 팀이 0-1로 뒤지던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5월 25경기 3홈런 타율 0.184로 고전했던 오지환은 지난달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달에도 주춤하다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개막 한 달 만에 마수걸이포를 신고한 다음 타격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염 감독은 지난 3일 “오스틴이 4주 정도 지나야 복귀할 수 있다. 오지환, 문보경, 박동원이 감을 찾아야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지환의 반등을 절실하게 바란다”며 “기존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야 팀에 안정감이 생긴다. 기둥이 없으면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는 데 부담이 따르고 팀도 요동친다”고 강조했다.
  • 나흘 만에 선발 나선 김혜성 호수비에 안타…종아리 근육경련 김하성은 정상 훈련

    나흘 만에 선발 나선 김혜성 호수비에 안타…종아리 근육경련 김하성은 정상 훈련

    나흘 만에 선발 출전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두 번의 호수비와 함께 안타를 만들어냈다. 320일 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다가 종아리 근육 경련을 일으킨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은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했지만 결장했다. 김혜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수비에서는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다.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4일 만에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은 김혜성은 초반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회를 확실하게 살렸다. 1회 초 2사 1,2루의 위기에서 김혜성은 크리스천 워커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역모션으로 잡아 그대로 1루에 정확히 송구하며 타자를 잡아냈다. 현지 중계진 조차도 “엄청난 수비 플레이”라며 감탄했다. 그렇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다. 김혜선은 2회초 수비에서도 선두 타자 야이네르 디아스의 깊숙한 중전 안타성 타구를 역모션으로 잡아 이를 그대로 1루에 송구하며 타자를 잡아냈다. 현지 중계진은 “1회 초보다도 더 멋진 플레이가 나왔다”고 칭찬했다. 김혜성은 멋진 호수비에 이어 2회 말 첫 타석 무사 1루에서 라이언 거스토의 시속 144㎞ 짜리 컷패스트볼을 결대로 밀어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후속타자의 안타가 불발되면서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김혜성은 4회 유격수 땅볼, 7회와 9회 삼진 등으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팀도 1-5로 지면서 3연패를 당했다. 한편 지난 5일 320일 만에 빅리그에 복귀해했다가 오른쪽 종아리 경련 증세를 보인 탬파베이의 김하성은 이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개인 훈련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MLB 닷컴은 “김하성은 타격 훈련, 땅볼 수비 훈련, 직선 전력 질주 훈련 등을 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인터뷰에서 “어제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근육이 약간 놀란 것 같고 걷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며 “매일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이날 미네소타전에 결장했으나 정상 훈련을 소화한 만큼 곧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복귀전이었던 지난 5일 3루에 도루를 하다가 근육이상을 느꼈다.
  • 한화 자축포 4방… 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

    한화 자축포 4방… 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한화는 오는 11일부터 엿새간 꿀맛 휴식을 취한 뒤 17일 kt 위즈를 상대로 하반기 레이스를 이어 간다. 리그 단독 1위 한화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에서 채은성과 루이스 리베라토, 노시환, 이원석의 홈런 4방으로 전반기 1위 확정을 자축했다. 10-1로 승리를 거둔 한화는 49승 2무 33패로 KIA 타이거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한화가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시즌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이 마지막이었다. 한화는 그해 정규시즌을 1위로 마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지만 시즌 3위 롯데 자이언츠가 가을 야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이어 한화까지 꺾으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한화는 2회 채은성이 이틀 연속 2점 홈런(시즌 14호)을 퍼 올리며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어 7회 리베라토의 3점포(시즌 3호)와 노시환의 1점 홈런(시즌 17호), 9회 이원석의 1점짜리 아치(시즌 4호)까지 더해지면서 10득점을 했다. 와이스는 6이닝을 2피안타 2볼넷 무실점 탈삼진 11개로 틀어막으며 시즌 10승(3패)째를 챙겼다. 한화는 전반기를 11승 무패로 마친 코디 폰세에 이어 와이스까지 10승을 달성하면서 전반기에만 10승을 달성한 투수 2명을 보유한 유일한 팀이 됐다. KIA와 주말 3연전 중 앞선 두 경기를 모두 패했던 롯데는 이날 홀로 안타 4개를 퍼부은 주장 전준우의 맹타와 KIA 최형우의 홈런성 타구를 걷어 내는 호수비에 힘입어 5-2로 이겼다. 롯데는 KIA를 4위로 밀어내며 삼성을 4-2로 꺾은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2위로 복귀했다. 창원에서는 ‘불멸의 소년 장사’ 최정이 1안타를 추가하며 KBO리그 역대 6번째로 2300안타 고지에 올랐으나,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에 2-3으로 패하면서 대기록의 빛이 바랬다.
  • ‘밀어서 안타’ 이정후, 부진 탈출 청신호?…1사 만루에 땅볼·타점 실패 아쉬움도

    ‘밀어서 안타’ 이정후, 부진 탈출 청신호?…1사 만루에 땅볼·타점 실패 아쉬움도

    한국 야구 간판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밀어 치는 안타로 슬럼프 탈출의 청신호를 켰다. 다만 1루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등 아쉬움도 남았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전날 대패를 설욕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48승42패)로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56승34패)를 8경기 차로 추격했다.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타수 3안타로 활약한 뒤 4일 애리조나전 3타수 1안타, 5일 애슬레틱스 4타수 무안타로 주춤했는데 이날 반등의 발판을 놨다. 시즌 타율은 0.243(325타수 79안타)이다. 시작은 아쉬웠다. 1회 초 상대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의 제구 난조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이정후는 몸쪽 높은 곳으로 들어오는 커터를 힘껏 때렸지만 타구가 힘없이 3루수에게 향했다. 이어 홈에서 3루 주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포스 아웃당하면서 이정후는 타점 사냥에 실패했다. 다만 후속 윌리 아다메스가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2-1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바깥쪽 직구를 밀어 쳐 중견수 앞에 떨어트렸다. 지난달 밀어 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대 투수들에게 바깥쪽을 집중 공략당했던 이정후는 경쾌한 스윙으로 1루 주자 맷 채프먼을 3루까지 보냈고, 공이 3루로 향한 사이 자신도 2루까지 뛰어 들어갔다. 이어 이정후는 아다메스의 적시타 때 홈까지 파고들었다. 아웃 타이밍이었는데 상대 포수 시어 랭겔리어스가 공을 놓쳐 득점이 인정됐다. 주심도 아웃 판정을 내렸다가 곧바로 세이프로 바꿨다. 이정후는 5회 삼진, 7회 내야 뜬공, 9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의 7월 성적은 4경기 17타수 5안타 타율 0.294다.
  • 11개월 만에 MLB 복귀했는데 유격수 수비에 연속 도루…‘종아리 경련’ 김하성 “큰 문제 아냐”

    11개월 만에 MLB 복귀했는데 유격수 수비에 연속 도루…‘종아리 경련’ 김하성 “큰 문제 아냐”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11개월 만에 빅리그 복귀전을 치르고 종아리 경련으로 하루 만에 다시 결장했다. 다만 큰 부상이 아니라 그라운드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탬파베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2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아메리칸 동부지구에서 뉴욕 양키스와 공동 2위(48승41패)를 유지했다. 1위 토론토 블루제이스(51승38패)와는 3경기 차다. 전날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한 김하성은 이날 명단에선 빠졌다. 그는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오른 어깨를 다쳤고 10월에 수술받았다. 김하성은 재활 중이었던 지난 1월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당시 약 425억원)에 계약했다. 에릭 니엔더 탬파베이 야구단 사장은 “1~2점 차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자원이 필요했는데 그게 바로 김하성”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김하성은 계약 시점에 4월 말~5월 초에 복귀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회복 기간이 길어져 지난달 27일부터 마이너리그 타석에 섰다. 그는 이후 트리플A에서 21경기 15안타 11득점 6타점 타율 0.208 출루율 0.352의 성적을 남겼고, 320일 만에 MLB에 복귀했다. 그는 전날 미네소타를 상대로 7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브록 스튜어트의 낮은 직구를 정확히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트렸다. 이어 2루, 3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그 과정에서 종아리에 경련을 호소했고 다음 수비에서 교체됐다. 다만 부상자 명단에는 오르지 않았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김하성은 공수 모두 뛰어난 재능을 갖췄다. 그가 돌아와 기쁘다”며 “종아리가 약간 뻐근한 상태다. 당분간은 매일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성도 “3루 도루를 시도하기 전엔 종아리가 불편하지 않았다. 큰 문제 아닐 것”이라면서 “우리 팀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 이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김혜성은 결장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김혜성은 결장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전날 3안타 행진에 이어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2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246에서 0.247로 올린 이정후는 1타점을 추가하면서 시즌 타점도 36개로 늘어났다. 이정후의 좋은 타격감은 1회부터 이어졌다. 1-0으로 앞서던 1회 1사 2,3루의 득점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중견수 쪽으로 큰 타구를 날리며 가볍게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3회에도 중견수 쪽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날렸지만 야수 정면으로 잡힌 이정후는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쪽 땅볼을 만들었는데 빠른 발을 이용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현지 중계진은 이정후의 빠른 발에 놀라워하며 ‘역시 바람의 손자’라고 칭찬했다. 이정후는 8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나 진루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7-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한편 이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 LA 다저스의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6-2로 승리했다. 김혜성은 이날 상대 선발이 우완 투수였지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kt 로하스 ‘175호 홈런’… 전설의 우즈 넘었다

    프로야구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외국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썼다. 로하스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말 2점 홈런을 때렸다. 상대 선발 정현우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긴 로하스는 시즌 11호이자 KBO 통산 175번째 아치를 그렸다. kt는 곧바로 전광판을 통해 대기록을 기념했다. 이로써 로하스는 OB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한 타이론 우즈(174홈런)를 제치고 역대 외국인 타자 홈런 1위에 올랐다. 2017년 6월 2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첫 홈런을 친 로하스는 4시즌 동안 132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2020시즌 타격 4관왕(홈런·타점·득점·장타율)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뒤 일본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으나 2024년 kt로 돌아왔고 2시즌 동안 홈런 43개를 더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이었다. 로하스는 3-1로 앞선 상황에서 4점 차로 달아나는 홈런을 쳤다. 이후 키움이 8회 초 송성문의 1점 홈런으로 따라붙었지만 kt가 다음 공격에서 장진혁의 적시타로 차이를 벌리며 6-2로 이겼다. 이날 로하스의 성적은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이었다. 이에 2연승을 달린 5위 kt(42승3무38패)는 4위 KIA 타이거즈(43승3무36패)와 1경기 반 차를 유지했다. 이제 로하스는 외국인 타자 5시즌 연속 20홈런에 도전한다. 이는 우즈와 제이미 로맥(전 SSG 랜더스)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 ‘공동 2위’ 롯데, 레이예스 거르자 전준우 결승타 ‘쾅’…오스틴 빠진 LG는 이민석에게 ‘꽁꽁’

    ‘공동 2위’ 롯데, 레이예스 거르자 전준우 결승타 ‘쾅’…오스틴 빠진 LG는 이민석에게 ‘꽁꽁’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이민석부터 마무리 김원중으로 이어지는 마운드의 탄탄함과 캡틴 전준우의 결승타로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반면 LG 트윈스는 핵심 오스틴 딘이 빠진 뒤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롯데는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롯데(45승3무35패)는 2위 LG(45승2무35패)와 승률을 맞춰 공동 2위에 올랐다. 해결사는 전준우였다. 롯데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8회 장두성이 안타, 박승욱이 상대 포수 박동원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다음 김민성의 희생번트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빅터 레이예스가 자동 고의 4구를 얻었고 전준우가 LG 마무리 유영찬의 슬라이더를 당겨쳐 3루수 옆을 꿰뚫었다. 그의 2타점 2루타로 롯데는 승기를 잡았다. 이민석의 호투도 눈부셨다. 지난달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된 이민석은 이날 데뷔 후 한 경기 최다인 6과 3분의2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필승조 최준용과 마무리 김원중도 각각 1과 3분의1이닝,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LG는 선발 손주영이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활약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구단 소속 선수로 역대 최초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오스틴이 왼 옆구리 부상으로 전반기를 마감하면서 화력이 떨어졌다. 팀 5안타에 그쳤는데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광주에선 4위 KIA 타이거즈(43승3무36패)가 6위 SSG 랜더스(40승3무38패)에 3-2 신승을 거뒀다. 1번 타자로 나선 고종욱(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이 2-2로 맞선 7회 말 1, 2루에서 적시타를 때렸다. 공 75개로 6이닝을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막은 양현종은 승리의 발판을 놨다. 6월 승률 1위 KIA는 이달 첫 3연전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7위 삼성 라이온즈(41승1무40패)는 잠실에서 9위 두산 베어스(32승3무47패)를 상대로 9회 초에만 5점을 뽑아내며 6-4 대역전극을 펼쳤다. 1-3으로 밀리던 삼성은 정규 마지막 이닝에서 르윈 디아즈와 구자욱의 연속 안타, 김영웅과 박승규의 연속 볼넷으로 1점 추격했고 이재현이 만루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에 두산 선발 곽빈(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승리까지 날아갔다.
  • ‘통산 175호 아치’ kt 로하스, 3년 공백에도 우즈 제치고 역대 외국인 홈런 1위

    ‘통산 175호 아치’ kt 로하스, 3년 공백에도 우즈 제치고 역대 외국인 홈런 1위

    프로야구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외국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썼다. 로하스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말 2점 홈런을 때렸다. 상대 선발 정현우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긴 로하스는 시즌 11호이자 KBO 통산 175번째 아치를 그렸다. kt는 곧바로 전광판을 통해 대기록을 기념했다. 이로써 로하스는 OB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한 타이론 우즈(174홈런)를 제치고 역대 외국인 타자 홈런 1위에 올랐다. 2017년 6월 2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첫 홈런을 친 로하스는 4시즌 동안 132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2020시즌 타격 4관왕(홈런·타점·득점·장타율)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뒤 일본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으나 2024년 kt로 돌아왔고 2시즌 동안 홈런 43개를 더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이었다. 로하스는 3-1로 앞선 상황에서 4점 차로 달아나는 홈런을 쳤다. 이후 키움이 8회 초 송성문의 1점 홈런으로 따라붙었지만 kt가 다음 공격에서 장진혁의 적시타로 차이를 벌리며 6-2로 이겼다. 이날 로하스의 성적은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이었다. 이에 2연승을 달린 5위 kt(42승3무38패)는 4위 KIA 타이거즈(43승3무36패)와 1경기 반 차를 유지했다. 이제 로하스는 외국인 타자 5시즌 연속 20홈런에 도전한다. 이는 우즈와 제이미 로맥(전 SSG 랜더스)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 북중미월드컵 1년 앞둔 홍명보 감독, ‘경쟁 전쟁’ 선언…“K리거 기량 확인 주력”

    북중미월드컵 1년 앞둔 홍명보 감독, ‘경쟁 전쟁’ 선언…“K리거 기량 확인 주력”

    2026 북중미월드컵을 1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테스트라는 명목 아래 선수들이 전쟁을 펼칠 것”이라며 극한 경쟁을 예고했다. 홍 감독은 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비 훈련에 돌입하며 “동아시안컵이 다른 대회보다 주목을 덜 받겠지만 그동안 지켜봤던 선수들과 직접 뛸 수 있어 만족한다”며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중국,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대회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아 해외파를 차출하지 않았고, K리그 소속 23명, J리그 소속 3명 등 26명으로 명단을 꾸렸다. 일본에서 뛰는 수비수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미드필더 나상호, 공격수 오세훈(이상 마치다 젤비아) 등은 5일 리그 일정을 치르고 다음 날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스트라이커 이호재(포항) 등 9명이 처음 성인 대표팀에 차출됐다. 홍 감독은 “월드컵 예선부터 꾸준하게 K리그 선수들을 관찰했고 중용했다. 새 선수들이 짧은 시간에 어느 정도 적응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월드컵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거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선수 시절 1994 미국월드컵에 출전했고 미국 프로리그에서도 활약한 홍 감독은 내년 북중미 대회에 대해 “미국은 지역마다 날씨가 달라 우리가 어느 곳에서 경기를 치르는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관전한 것에 대해선 “너무 더웠다.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제 눈에도 보였다”고 말했다. 이호재는 “제 장점은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하고 침투하는 능력을 모두 갖췄다는 것”이라면서 “공격수로 대표팀에 왔기 때문에 저를 드러내 보일 수 있는 건 득점이다.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하루 결장한 이정후, 57일 만에 3안타 경기…커쇼는 3000탈삼진 대기록

    하루 결장한 이정후, 57일 만에 3안타 경기…커쇼는 3000탈삼진 대기록

    타격부진에 시달리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8일 만에 홈런을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의 6-5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경기 뒤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타격부진으로 전날 결장했던 이정후의 타율은 0.240에서 0.246(313타수 77안타)으로 올랐다. 최근 4경기에서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 4타수 1안타 이후 5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특히 멀티 히트는 지난달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3타수 2안타 이후 28일 만이다. 한 경기 3안타는 지난 5월 7일 시카고 컵스 전 이후 57일 만이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KBO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인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직접 맞히는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이정후의 불붙은 타격감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2-0으로 앞서던 4회 이정후는 켈리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이번에도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6회 우익수 뜬공으로 잠시 쉬어간 이정후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쪽 강습 내야안타로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중간의 큰 타구를 만들며 사이클 히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 잡히면서 공격을 마무리했다. 한편 LA 다저스의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통산 3000번째 탈삼진을 잡아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3000탈삼진은 MLB 역대 20번째이자 2021년 9월 맥스 슈어저(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또 왼손 투수로는 랜디 존슨(4875개), 스티브 칼튼(4136개), CC 사바시아(3093개)에 이은 4번째다. 김혜성은 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 린가드 vs 뉴캐슬 성사?…득점 1위 전진우·국가대표 조현우 등 팬 일레븐 후보 44명 발표

    린가드 vs 뉴캐슬 성사?…득점 1위 전진우·국가대표 조현우 등 팬 일레븐 후보 44명 발표

    프로축구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잉글랜드가 아닌 한국에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을까. K리그1 득점 1위 전진우(전북 현대),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 HD) 등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전할 ‘팬 일레븐’ 후보가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전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 44명을 공개했다. 팬 일레븐은 투표를 통해 선발되는 11명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 11을 포함해 포지션별 4배수 후보를 추렸다. 이 명단엔 조현우, 전진우, 이동경(김천 상무) 등 리그 대표 선수들이 포함됐다. 또 린가드도 이름을 올렸다. 린가드는 지난해 손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과 맞대결한 팀 K리그에 선정됐으나 부상으로 낙마한 바 있다. 투표 결과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등 잉글랜드 구단에서 명성을 쌓은 린가드가 고국 리그의 뉴캐슬과 맞붙는 장면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어 자시르 아사니(광주), 모따(안양) 등도 공격수 자리를 노린다. 4일 정오부터 13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다득표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최종 선발된다. 4-3-3 포메이션 기준 11명이다.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투표 기간 해외 리그로 이적하는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되고, K리그1 내에서 이적하면 득표수를 유지한 채 소속팀만 바뀐다. 선발 결과는 오는 15일 발표된다. 팀 K리그 선수단은 ‘쿠플영플’ 1명(포항 스틸러스 한현서)과 팬 일레븐 11명, 김판곤 울산 감독의 선발 선수 등으로 이뤄진다. 팀 K리그와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한다.
  • 역대 최고 4년 3872억… NBA 새 슈퍼스타 길저스알렉산더 ‘연봉킹’

    역대 최고 4년 3872억… NBA 새 슈퍼스타 길저스알렉산더 ‘연봉킹’

    미국 프로농구(NBA) 새 슈퍼스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7·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리그 역대 최고 대우로 소속팀과 연장 계약하며 왕좌를 지키기 위한 밑바탕을 그렸다. NBA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길저스알렉산더가 오클라호마시티와 역대 최고인 4년 2억 8500만 달러(약 3872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단일 시즌 평균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길저스알렉산더는 기존 2027년이던 계약 보장 기간을 2031년까지 늘렸다. NBA 예측치에 따르면 그는 이번 연장 계약 첫해에 해당하는 2027~28시즌에 약 6300만 달러(약 856억원), 마지막인 2030~31시즌엔 약 7900만 달러(1073억원)를 받을 전망이다. 2018 신인드래프트 11순위로 프로 데뷔한 길저스알렉산더는 2019년 트레이드로 오클라호마시티에 합류했다. 기량이 만개한 건 생애 처음 올스타에 선정된 2022~23시즌이었다. 그리고 올해 절정을 맞았다. 그는 지난달 23일 팀을 2024~25 NBA 정상으로 이끌었고, 한 시즌에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 파이널 MVP를 석권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샘 프레스티 오클라호마시티 단장은 길저스알렉산더에 대해 “매년 성장할 뿐 아니라 창의성, 객관성을 모두 갖췄다”고 칭찬했다. 한편 밀워키 벅스는 리그 정상급 가드 데미안 릴라드(35)를 영입 2년 만에 방출했다. 잔여 연봉 1억 1300만 달러(약 1535억원)는 5년에 걸쳐 지급할 방침이다. 릴라드는 지난 4월 플레이오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다음 시즌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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