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득점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비용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인력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800만원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차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628
  • 장타 ‘쾅’ 포수와 ‘퍽’… 허슬 빛바랜 김하성

    장타 ‘쾅’ 포수와 ‘퍽’… 허슬 빛바랜 김하성

    2루타 치고 홈 충돌하면서 1득점샌디에이고, LA다저스에 3-5 패오늘 2차전 커쇼 상대 승리 재도전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2루타를 날리고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팀은 초반 실점을 회복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1차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짧은 외야 플라이에도 전력 질주해 상대 포수와의 충돌을 불사하면서까지 득점을 성공시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가 초반부터 다저스 타선에 난타당하면서 내준 실점을 메우지 못하고 3-5로 패했다. 클레빈저는 1회 저스틴 터너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2사 2루에서 맥스 먼시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추가 실점했다. 샌디에이고는 3회에도 2점을 더 주면서 0-5로 끌려갔다. 반면 샌디에이고 타선은 다저스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에게 꽁꽁 묶였다. 김하성도 0-2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우리아스에게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5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 타자 윌 마이어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린 뒤 제이크 크로넌워스의 우전안타로 무사 1루 기회를 잡았다.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무사 2, 3루 찬스에서 트렌트 그리셤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크로넌워스가 홈을 밟으며 2-5 한 점 더 따라갔다. 김하성은 3루로 진루했다. 김하성의 허슬 플레이는 이때 나왔다. 후속 타자 오스틴 놀라의 좌익수 짧은 뜬공 때 홈으로 전력 질주해 몸을 날려 홈 플레이트를 찍으며 3-5를 만들었다.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와 충돌한 김하성은 고통스러워하다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두 점 차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7회 세 번째 타격 기회에서 알렉스 베시아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해 물러났다. 9회초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다저스와 NLDS 2차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에서는 다르빗슈 유, 다저스에선 클레이턴 커쇼가 선발로 나온다.
  • 김하성 첫 MLB PS에서 2루타에 허슬 플레이까지

    김하성 첫 MLB PS에서 2루타에 허슬 플레이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2루타를 날리고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팀은 초반 실점을 회복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1차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짧은 외야 플라이에도 전력 질주해 상대 포수와의 충돌을 불사하면서까지 득점을 성공시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가 초반부터 다저스 타선에 난타당하면서 내준 실점을 메우지 못하고 3-5로 패했다.클레빈저는 1회 저스틴 터너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2사 2루에서 맥스 먼시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추가 실점했다. 샌디에이고는 3회에도 2점을 더 주면서 0-5로 끌려갔다. 반면 샌디에이고 타선은 다저스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에게 꽁꽁 묶였다. 김하성도 0-2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우리아스에게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5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 타자 윌 마이어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린 뒤 제이크 크로넌워스의 우전안타로 무사 1루 기회를 잡았다.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우리아스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찬스에서 트렌트 그리셤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크로넌워스가 홈을 밟으며 2-5 한 점 더 따라갔다. 김하성은 3루로 진루했다. 김하성의 허슬 플레이는 이때 나왔다. 후속 타자 오스틴 놀라의 좌익수 짧은 뜬공 때 홈으로 전력 질주해 몸을 날려 홈 플레이트를 찍으며 3-5를 만들었다.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와 충돌한 김하성은 한참 동안 고통스러워하다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두 점 차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7회 1사에서 잡은 세 번째 타격 기회에서 알렉스 베시아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해 물러났다. 3-5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다저스와 NLDS 2차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에서는 다르빗슈 유, 다저스에선 클레이턴 커쇼가 선발로 나온다.
  • 울산 미뤄진 우승 잔치…이 찜찜함은 뭐지

    울산 미뤄진 우승 잔치…이 찜찜함은 뭐지

    K리그1 정상을 밟는 듯했던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의 ‘고춧가루’에 우승 잔치를 잠시 뒤로 미뤘다. 우승 9부 능선을 넘었지만 최근 몇년간 어이 없이 역전을 당하면서 우승컵을 내줬던 경험 탓인지 못내 찜찜한 표정이다. 울산은 지난 1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K리그1 36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9분 바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4분 포항 이호재에게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에 그쳤다. 반면 전북 현대는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울산이 포항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22승9무5패(승점 75)가 돼 2위 전북 현대(승점 67)의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11일 경기에서 울산은 비기고, 전북은 이기면서 승점은 8점에서 6점차로 좁혀졌다. 현재 두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울산의 우승 가능성은 90% 이상이다. 울산이 두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1위를 확정하기 때문이다.문제는 분위기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2012년과 2020년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를 정도로 명문팀이다. 하지만 K리그에서는 실력 대비 우승운이 없다. 울산은 1996년과 2005년 2차례 우승컵을 거머쥐었는데, 준우승은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10차례나 된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은 말 그대로 ‘안 좋은 기억’이 많다. 2019년 울산은 포항과의 최종전에서 1-4로 대패하면서, 득점차에 밀려 전북에 우승컵을 헌납했다. 또 2020년에는 승점 3점 차이로 전북에 1위를 내줬고, 지난해에도 앞서가다가 막판 전북에 추월 당하며 우승을 놓쳐다. 반면 전북은 계속 뒤지다가도 막판 승부가 갈리는 시점에 기가 막히게 승리를 따내면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강원전 승리 이후 김상식 전북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 마지막 두 경기도 포기하지 않고 뛸 것”이라고 말한 것도 역전에 대한 1%의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 하위리그 반란에 유벤투스·맨시티·레알·PSG 잇따라 비틀

    하위리그 반란에 유벤투스·맨시티·레알·PSG 잇따라 비틀

    12일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하위 리그의 반란이 잇따라 일어났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는 이날 이스라엘 하이파 사미 오페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홈팀 마카비 하이파에 0-2로 완패했다. 세리에A에서도 고전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이스라엘의 특급 미드필더 오메르 아트질리에게 전반 두 골을 얻어맞으며 3위(승점 3점·1승3패)로 내려앉아 16강 진출에서 멀어졌다. 같은 조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은 안방인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포르투갈 벤피카와 1-1로 비겼다. 지난 6일 벤피카와의 3차전 원정에서 근육 피로 증상을 보여 교체됐던 리오넬 메시는 지난 주말 리그앙 경기에 이어 이날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공격 선봉에 세운 PSG는 전반 40분 음바페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17분 후앙 마리오에게 역시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나란히 2승2무(승점 8점)을 기록한 PSG와 벤피카는 각각 조 1, 2위를 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는 G조 4차전에서 코펜하겐(덴마크)과 0-0으로 비겼다. 전반 30분 만에 상대의 역습을 반칙으로 저지한 세르히오 고메스가 퇴장당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맨시티는 앞서 로드리가 골문을 열었으나 리야드 마레즈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고, 또 마레즈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승점 3점을 딸 기회를 날렸다. 맨시티는 그래도 조 1위(승점 10점·3승 1패)를 지켰다. 공식전 10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던 ‘괴물’ 엘링 홀란은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이번 주말 리버풀과의 EPL 경기를 위해 휴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F조 경기에서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1-1로 비겼다. 후반 1분 올렉산드르 주브코프의 헤더 골을 얻어맞은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시간에야 안토니오 뤼디거가 머리로 동점 골을 넣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래도 무패 행진을 이어간 레알 마드리드는 조 1위(10점·3승 1무)를 지켰다.
  • 국어 독해·수학 확률·영어 어휘… 수능일까지 꾸준히 보완하세요

    국어 독해·수학 확률·영어 어휘… 수능일까지 꾸준히 보완하세요

    오는 11월 17일 치르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여 남았다. 수시 전형 지원 이후 면접과 논술 등 대학별 고사를 소화하느라 여러모로 뒤숭숭한 분위기지만 마음을 다잡고 30여일을 알차게 활용해야 할 시기다.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수시 지원 학생과 정시를 노리는 학생들 모두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쓴다면 성적은 향상될 수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입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남은 기간 잊지 말아야 할 점과 학습 전략을 정리했다. ●모의평가 분석은 기본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9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오답 원인을 짚어 보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공통+선택과목’ 형태의 문·이과 통합형으로 바뀐 뒤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이어서 많지 않은 기존 문제들을 꼼꼼히 봐야 한다. 또 수시 모집으로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성적 향상 가능성이 높은 과목을 확인하고, 정시 모집의 경우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대학마다 다르므로 가중치를 미리 확인한다. 국어 영역은 선택 과목별 유불리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공통과목, 즉 문학과 독서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특히 2022학년도 수능과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 수험생들이 어렵다고 느낀 독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세 시험 모두 4개 지문에 총 17개 문항이 출제된 독서에 오답률 높은 문항이 쏠려 있었다. 체감 난도가 높은 독서는 길고 다양한 지문을 독해하는 능력이 관건이다. 따라서 문제풀이를 많이 하는 것보다 지문 분석을 통해 독해 능력을 다져야 한다. 독서의 어려운 지문에서 시간이 지체될 수 있어서 글을 정확하게 읽어 내는 능력을 높이고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도 병행해야 한다. 문학은 EBS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복습하면서 취약 작품 위주로 보완하며, 이후 선택과목의 취약 부분을 찾아 정리한다. ●수학, 중위권일수록 기본 개념 충실히 2022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만점자는 2702명이었다. 대부분 이과생으로 추정된다. 이과생에게 유리하다고 해서 문과생들이 수학을 포기해선 안 된다. 중위권 학생과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불리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최근 출제 경향이 초고난도는 낮아지고 중간 난도는 다소 올라가는 특징이 있어 꼭 불리하지만은 않다. 우선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대비해야 한다. 공통과목은 22문항 74점, 선택과목은 8문항 26점으로 구성돼 있어서 74점을 차지하는 공통과목에서 정답 확률을 높여야 점수도 올라간다. 특히 정시 모집을 노린다면 자신의 등급이 낮다고 생각하더라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수학 역시 실전처럼 시간을 정해 푸는 연습을 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기본 개념을 다지는 것이다. 중위권일수록 자신의 약점에서 개념을 충실히 다져야 한다. 이를 위해 문제지가 아닌 별도의 공책에 풀이과정을 꼼꼼하게 적어 나간다. 문제풀이 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자신이 놓친 논리나 실수를 점검하기 위한 방법이다. 틀린 문제가 수학의 특정 단원에 다수 분포돼 있다면 그 단원의 개념 정리가 불완전하거나 식의 활용이 서툴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틀린 문제가 다수 포함된 수학 단원을 파악하고 개념과 식을 바르게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영어, 오답률 높은 문항 공략 영어는 절대평가지만 지난해 수능 1등급 비율이 6.25%밖에 되지 않았다. 올해 9월 모의평가에서는 1등급이 15%가 넘을 정도로 쉽게 나온 편이지만, 올해 수능은 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올해 시험도 체감 난도가 높을 것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까지 학습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 유형별 풀이 전략을 점검하고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최상위권은 만점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이를 위해 1~2등급대에서 오답률이 가장 높은 빈칸 추론 문항에 대한 대비가 필수다. 3등급이 목표라면 2점 문항을 모두 맞힌다는 생각으로 기출 어휘를 정리하고 듣기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실전처럼 연습한다. 3점짜리 문항과 난도가 높은 빈칸 추론 문항에서 정답률을 높이려면 지문을 분석하는 훈련과 시간에 맞춘 실전 연습을 해 나간다. 4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EBS 연계 교재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기본 어휘를 충실히 학습한다. 수능 시험 전까지 숙지해야 할 어휘량을 미리 정해 반드시 암기하고 이를 구문 독해에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탐구영역, 교과서 한 번 더 체크 탐구영역은 난이도 조절이 어려운 영역이다. 지난해 과학탐구 생명과학Ⅱ 과목에서 오류 문항이 나올 만큼 변별력을 주는 게 쉽지 않다. 따라서 학생들은 난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서에 있는 그래프와 실험 과정을 한 번 더 점검하면서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사회탐구도 교과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한 번 더 정리하고 실전 대비와 함께 3년간 모의평가 문제를 검토하며 약점을 보완한다. EBS 교재에 나오는 ‘보기’의 그림, 도표, 사진 등을 한 번 더 체크하고 등급을 가르는 도표 문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전반적인 시간 배분과 컨디션 관리 수시 모집에서 대학들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낮추는 추세라고 하지만 이 기준에 미달돼 수시에서 탈락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지난 대입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가 어떤 영향을 줬는지 결과를 공개한 일부 대학들에 따르면 수능 최저 기준 적용 후 실질 경쟁률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한 교과전형에서 실질 경쟁률을 발표한 서울시립대의 경우 수능 최저 기준 충족률이 52.3%로 나타나면서 최초 경쟁률이 17.8%에서 9.3%로 낮아졌다. 수능 시험일까지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시간을 배분하며 수능 대비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따라서 학습 시간을 각 영역에 고르게 안배하면서 실전 문제 풀이와 기본 개념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진학 교사는 11일 “수도권 대학 상당수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만큼 기본적으로 수능 영역을 모두 공부하면서, 나머지 시간을 부족한 영역과 수시의 대학별 고사를 대비하는 시간으로 써야 한다”며 “1등급을 받던 과목도 수능 당일 컨디션에 따라 3등급을 받을 수 있어서 지금은 일부 과목을 편식해 집토끼를 놓치기보다는 균형 있는 마무리를 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수능 시간에 맞춘 컨디션 관리도 필요하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에서 시작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응시할 경우 오후 5시 45분까지 이어진다. 시험 사이 20분씩 쉬는 시간과 50분의 점심시간이 있지만 매우 긴 시간을 집중해야 한다. 학교 수업을 들을 때보다 훨씬 긴장된 상태로 더 높은 집중력을 요한다. 따라서 수면 시간을 줄이기보다 낮 시간의 습관을 점검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 식곤증으로 오후 시간에 졸음이 자주 오는 학생들은 식사량을 조절하는 노력도 필요할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기보다는 기존의 학습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시기로 보는 게 좋다”며 “알고 있던 것을 틀리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공부한 내용도 꼼꼼히 다시 짚고 무리한 학습으로 컨디션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첫 가을 도루… 디비전 티켓 훔친 김하성 ‘발야구’

    첫 가을 도루… 디비전 티켓 훔친 김하성 ‘발야구’

    3볼넷 3득점… 선구안·주루 돋보여뉴욕 메츠와 원정 최종전 6-0 완승내일부터 ‘천적’ LA 다저스와 경기김하성(27)이 예리한 ‘눈’과 빠른 ‘발’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김하성이 올 시즌 절대적 열세에 있는 LA 다저스를 상대로도 특유의 발야구로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2 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뉴욕 메츠와의 3차전에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3개와 3득점, 1도루로 샌디에이고의 공격을 이끌었다. MLB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 최초의 포스트시즌 도루 기록이다. 가을 야구 한 경기 3볼넷, 3득점도 처음이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조 머스그로브의 7회까지 1안타 무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타선이 10안타를 터트려 6-0으로 승리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2승1패의 샌디에이고는 메츠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진출, 12일부터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와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출전 티켓을 다투게 됐다. 이날까지 와일드카드 시리즈 3경기에 모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8타수 2안타로 타율은 0.250이지만 뛰어난 선구안으로 볼넷 4개를 뽑아내 출루율 0.500을 기록했다. 이날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메츠 선발 크리스 배싯을 상대로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이다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 타자 트렌트 그리셤도 볼넷을 골라 2사 만루의 기회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오스틴 놀라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초반 기선을 잡았다. 김하성은 4회초 2아웃 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배싯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해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하성은 그리셤의 중전안타 때 재빨리 홈까지 파고들어 3-0을 만들었다. 6회초 메츠의 세 번째 투수 드루 스미스에게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8회초 선두 타자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후속 타자 후안 소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또 득점을 올렸다. 이날 안타 없이 볼넷으로만 3번 출루해 3번 모두 득점을 올리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김하성의 다음 상대는 올 시즌 5승14패로 절대적 열세에 있는 LA 다저스다. 111승51패로 구단 사상 정규시즌 최다승을 올린 LA 다저스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승률만이 아니라 득실점 마진도 무려 +62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김하성이 이런 천적을 또 발야구로 흔들어 반전 드라마의 발판을 놓을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 대타로 나온 KT 박병호, 미리 터트린 준PO 직행 축포

    대타로 나온 KT 박병호, 미리 터트린 준PO 직행 축포

    프로야구 KT 위즈가 박병호의 2경기 연속 대타 홈런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KT는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서 8회 박병호의 쐐기 투런포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날 KT의 승리로 3위 준PO 직행 티켓의 주인은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11일에 결정된다. KT가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3위를 확정해 준PO에 진출한다. LG전에서 지면 키움 히어로즈와 승률 동률을 이루지만, 상대전적(7승 8패 1무)에서 밀려 4위가 된다. KT가 LG를 꺾으면 4위가 되는 키움과 5위 KIA 타이거즈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르게 되고, KT가 LG에게 패하면 4위 KT와 KIA는 13일 수원에서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한다. KT는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의 제구가 흔들리며 1회에만 3피안타로 선취점을 뺏겼다. KT 타선은 NC 선발 김태경을 공략하지 못한 채 3회까지 1안타에 그치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KT는 4회 선두타자 강백호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앤서니 알포드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KT는 이어 장성우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려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8회 두 번째 투수 김민수가 1사 1루 위기에서 상대 팀 정범모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3-2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무리 김재윤이 조기 등판해 급한 불을 껐다. 그리고 8회 박병호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장성우의 중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 기회에서 황재균을 대신해 타석에 선 박병호는 NC 투수 송명기를 상대로 2구째 시속 142㎞ 직구를 노려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8일 KIA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대타 홈런이다. 시즌 35호로 홈런왕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10일 키움전에서 오른쪽 발목 앞뒤 인대가 파열된 박병호는 한 달간 재활한 뒤 최근 대타로만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장성우도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올 시즌 6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도 작성했다.
  • 3볼넷 3득점, ‘발야구’ 김하성 디비전시리즈 훔쳤다

    3볼넷 3득점, ‘발야구’ 김하성 디비전시리즈 훔쳤다

    김하성(27)이 예리한 ‘눈’과 빠른 ‘발’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김하성이 올 시즌 절대적 열세에 있는 LA 다저스를 상대로도 특유의 발야구로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2 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3차전에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3개와 3득점, 1도루로 샌디에이고의 공격을 이끌었다. MLB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 최초의 포스트시즌 도루 기록이다. 가을 야구 한 경기 3볼넷, 3득점도 처음이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조 머스그로브의 7회까지 1안타 무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타선이 10안타를 터트려 6-0으로 승리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2승 1패의 샌디에이고는 메츠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진출, 12일부터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와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출전 티켓을 다투게 됐다.이날까지 와일드카드시리즈 3경기에 모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8타수 2안타로 타율은 0.250이지만 뛰어난 선구안으로 볼넷 4개를 뽑아내 출루율 0.500을 기록했다. 이날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메츠 선발 크리스 배싯을 상대로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이다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자 트렌트 그리셤도 볼넷을 골라 2사 만루의 기회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오스틴 놀라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초반 기선을 잡았다. 김하성은 4회초 2아웃 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배싯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해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하성은 그리셤의 중전안타 때 재빨리 홈까지 파고들어 3-0을 만들었다. 6회 초에는 메츠의 세 번째 투수 드루 스미스에게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8회초 선두타자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후속 타자 후안 소토의 적시타 때 또 홈을 밟아 또 득점을 올렸다.이날 안타없이 볼넷으로만 3번 출루해 3번 모두 득점을 올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 김하성의 다음 상대는 올 시즌 5승 14패로 절대적 열세에 있는 LA 다저스다. 111승 51패로 구단 사상 정규시즌 최다승을 올린 LA 다저스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승률만이 아니라 득실점 마진도 무려 +62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김하성이 이런 천적을 또 발야구로 흔들어 반전 드라마의 발판을 놓을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 김민재, 5경기 연속 풀타임…나폴리, 하루 만에 선두 탈환

    김민재, 5경기 연속 풀타임…나폴리, 하루 만에 선두 탈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가 소속팀 나폴리의 리그 5연승 포함 공식전 8연승, 새 시즌 개막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를 거들었다. 김민재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레모나의 스타디오 지오반니 치니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크레모네세와의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나폴리의 4-1 승리를 뒷받침했다. 김민재는 당초 체력 안배를 위해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정규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이번 시즌 나폴리가 치른 공식전 12경기 가운데 단 한 경기를 쉬었을 뿐 11경기에 선발 출전해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A매치 2경기까지 포함하면 이날까지 7경기 연속 선발에 풀타임이다. 나폴리는 강등권 크레모네세를 상대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막판에야 승리를 확신할 정도로 상대의 저항이 거셌다. 나폴리는 전반 26분 마테오 폴리타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시작 2분 만에 시리에 데서스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나폴리는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지오반니 시메오네의 헤더로 다시 달아났고 후반 추가시간 이르빙 로사노, 마티아스 올리베라의 연속골이 터지며 상대를 뿌리칠 수 있었다. 나폴리는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승점 23점(7승2무)을 쌓아 전날 경기를 치른 아탈란타(21점·6승3무)를 하루 만에 끌어내리고 1위를 찾았다. 나폴리는 UCL 조별리그 3연승까지 보태 12경기(10승2무)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4점을 줬다. 나폴리 선수 중 세 번째,수비수 중에선 두 번째로 높았다.
  • 벤치 데우던 ‘후보’ 호날두, 프로 통산 700호 골

    벤치 데우던 ‘후보’ 호날두, 프로 통산 700호 골

    새 시즌 들어 벤치를 데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새 새즌 리그 첫 골이자 프로 통산 700호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3점을 안겼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교체 출전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시즌 맨유가 리그 6위에 그치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자 UCL에 나서고 싶다며 공공연히 이적을 추진했다가 실패한 호날두는 새새즌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정규리그에서 주로 교체 카드로 활용됐다. 앞서 맨유가 치른 EPL 7경기 가운데 딱 1경기 선발 출전했을 뿐이다. 후반 교체 출전 5경기 가운데 리버풀전에서는 경기 직전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체스터시티와의 맨더비에서는 팀이 3-6으로 대패하는 모습은 벤치에서만 우두커니 지켜봐야 했다. 호날두의 새 시즌 득점은 유로파리그(UEL) 3경기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뽑아낸 골이 유일했다. 그랬던 호날두가 이날은 동료의 부상이라는 행운(?)을 잡았다. 선발 출전했던 앙토니 마르시알이 부상을 당해 전반 29분 다소 일찍 투입된 것. 알렉스 이워비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맨유가 안토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상황이었다. 호날두는 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시절 동료였던 카세미루가 앞으로 찔러준 공을 받은 호날두는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로 치고들어가 반대편 골대를 보는 대각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는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동료들의 축하 인사에 다소 멋쩍어 하는 미소를 보였다. 그의 현재 처지를 보여주는 듯 했다. 이날 득점은 새 시즌 후보 신세가 되며 미뤄지던 프로 통산 700호 골이었다.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프로 데뷔한 1~5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뛴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많은 450골을 넣었다. 2003~04시즌부터 2008~09시즌까지 활약하고 지난시즌 복귀한 맨유에서는 144골을 기록 중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몸담았던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는 101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훌륭한 승리다. 올바른 방향으로 또 한 걸음 나아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른 팀 보다 1경기 덜치른 맨유는 이날 승리로 5승3패(승점 15점)를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리버풀을 3-2로 제압하고 8승1패(24점)를 기록, 선두를 질주한 아스널과는 승점 9점 차이지만 UCL 마지노선인 4위 첼시(16점)와는 1점 차다.
  • [세종로의 아침] ‘뽀로꾸’를 아십니까/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뽀로꾸’를 아십니까/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576돌을 맞은 한글날, 세종대왕이 살아 계셨다면 펄쩍 뛰실 일이지만 우리나라 스포츠 용어 중에는 근본이 불분명한 것이 매우 많다. 그중 하나가 ‘뽀로꾸’다. 당구에서 쓰는 이 말은 ‘요행’을 뜻하는 영어 ‘플루크’(fluke)가 어원이다. 모음이 5개뿐인 일본어로 발음하는 과정에서 한글에는 있으나 그네들에겐 없는 ‘ㅡ’ 발음이 ‘ㅗ’나 ‘ㅜ’에 가깝게 읽혀 ‘후롯쿠’(フロック)가 되고 특정 자음의 경음(된소리)화가 일어나면서 만들어진 결과다. 특히 당구에서 ‘의도하지 않았거나 실수로 얻은 예상 밖 행운의 득점 혹은 상황’을 뜻하는 이 단어는 일본식 영어가 들어온 뒤 몇 단계를 거쳐 변형되고, 또 그것을 고민하지 않고 받아들인 스포츠 비속어의 대표적 사례다. 우리보다 일찌감치 서양에 문호를 개방한 일본은 규슈섬 나가사키를 통해 서양 스포츠도 들여왔다. 볼링이 대표적이다. 지금도 나가사키항 북쪽 나가사키 짬뽕의 원조 가게인 ‘ㅅ’ 식당 앞에는 일본 볼링의 발상지를 기념하는 표지석이 서 있다. 당구도 나가사키를 통해 일본에 들어왔다. 1850년 외국인 전용 무역항인 데지마라는 인공섬에 네덜란드 상인들이 당구대를 들여와 이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그로부터 수십년 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을 통해 대부분의 서양 스포츠를 접한 우리에겐 용어 선택의 폭이란 게 있을 리 없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한 세기가 다 돼 가도록 외국어, 특히 일본어와 우리말이 뒤섞인 혼란이 이어졌다는 점이다.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지만 2011년 국립국어원은 스포츠 중계에 대한 언어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대상은 공중파 3사가 중계하는 축구대회 2경기, 야구대회 2경기, 국제대회 2경기였는데, 이 가운데 잘못된 표현이 104개나 나왔고 절반 이상이 무분별한 외국·외래어를 남발했다. 대표적인 게 스타팅(선발), 오버 페이스(무리), 축구에서의 세컨드 볼(튕겨 나온 공), 슈퍼세이브(선방), 야구의 와일드 피치(거친 투구) 등인데, 우리말로 바꿔도 뜻 전달에 아무런 걸림이 없는 이 용어들은 그러나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렇지 않게 쓰였거나 현재도 쓰이고 있다. ‘한글의 달’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경기 용어의 한글화를 1차 완성하고 발표한 프로당구협회(PBA)의 추진력은 그래서 더 도드라져 보인다. 올해 마흔 살이 된 야구, 축구에 비하면 프로 나이로는 이제 겨우 네 살밖에 안 되는 까마득한 막내가 한 일이다. PBA는 이날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우리말 당구용어의 2차 표준화 작업과 관련 위원회 구성, 우리말 응원문화 보급에도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당구에는 뽀로꾸처럼 한때는 다른 어떤 종목들보다 왜색이 짙은, 사실상 일본어 용어들이 가득했다. 이것이 지하실, 담배 연기, 도박 등과 같은 과거 당구의 부정적인 측면들과 묘하게 결합돼 건전한 스포츠 종목으로의 발전을 가로막은 걸림돌이었음을 PBA는 출범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올바른 당구용어 표준화 작업에 4년이란 시간을 투자했다. 심판, 해설가 등 당구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하나씩 수정해 나갔다. ‘PBA 당구용어 2022’를 발표한 PBA 측은 “앞으로도 당구용어에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올바른 당구문화 전파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오랫동안 굳어진 외래 당구용어에 대한 우리말 공모 등으로 당구계 안팎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말과 글은 오랜 습관의 결과물이다. 그래서 처음엔 ‘홈페이지’를 ‘누리집’으로 표현하는 게 어색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스포츠 용어도 마찬가지다. 변화가 더 힘을 얻으려면 누군가의 시작이 필요하다. 뽀로꾸는 우리말로 다듬으면 ‘어중치기’다.
  • 손흥민, 21일 만에 공격 포인트 신고

    손흥민, 21일 만에 공격 포인트 신고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30)이 21일 만에 시즌 다섯 번째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전에 선발로 출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배달해 토트넘의 1-0 승을 도왔다. 시즌 개막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나온 손흥민의 시즌 두 번째 도움. 이는 또 지난달 18일 레스터시티에서 3골을 한꺼번에 몰아쳐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21일 만에 쌓은 시즌 다섯 번째 공격 포인트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EPL 통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케인 듀오’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리그 3위(승점 20·6승2무1패)를 유지했다.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0-0무)까지 따지면 3경기 만의 승리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케인을 보고 올린 크로스가 케인의 헤더골로 연결되면서 결승골을 합작했다. 리그 8호골을 신고한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을 43개로 늘렸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무산된 뒤 후반 35분 페리시치와 교체됐다.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9점을 줬다.
  • 바람의 손자병법… 타격 5관왕 눈앞

    바람의 손자병법… 타격 5관왕 눈앞

    ‘바람의 손자’, ‘타격 천재’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은퇴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에 이어 12년 만에 프로야구 타격 5관왕을 사실상 확정했다. 또 남은 2경기에서 대이변이 벌어지지 않는 한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52) LG 트윈스 2군 감독과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40년 역사상 최초로 ‘부자(父子) 타격 5관왕’이 된다. 이정후는 타율 0.349, 193안타, 113타점, 장타율 0.575, 출루율 0.421을 기록하며 5개 부문 선두로 정규시즌을 마친 상태다. 9일 현재 LG와 NC 다이노스가 1경기씩, KT위즈가 2경기를 남겨 둔 상황이지만 각 부문 경쟁자들이 이정후를 제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타율 2위 호세 피렐라(0.342·삼성 라이온즈)는 남은 경기가 없고, 0.336으로 3위인 NC 박건우가 남은 한 경기에서 9타수 9안타를 치지 않으면 이정후의 2년 연속 타격왕 등극을 막을 수 없다. 최다 안타 2위부터 7위까지는 남은 경기가 없고, 8위(163안타)인 LG 박해민은 1경기에서 30개 이상의 안타를 쳐야 1위에 오를 수 있다. 타점, 장타율, 출루율 부문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정후가 타격 5관왕을 확정하면 2010년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타율·홈런·안타·타점·득점·장타율·출루율)에 올랐던 이대호 이후 12년 만에 타격 5개 부문 1위에 오르게 된다. 물론 이대호 이전에도 1982년 MBC 백인천, 1988년 해태 김성한, 1991년 빙그레 장종훈, 1994년 해태 이종범, 1999년 삼성 이승엽 등 타격 5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던 선수들이 있지만 당시에는 KBO가 안타(1990년부터)나 득점(2000년부터) 부문을 시상하지 않았다. 또 이정후는 1994년 타격 5관왕(타율·안타·득점·도루·출루율)이었던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KBO 리그 최초의 부자 타격 5관왕이 된다. 당시 득점 부문을 시상하지 않았지만 5관왕과 다름없는 기록으로 볼 수 있다. 28년 전 현재 이정후와 같은 24세에 5관왕을 차지했던 이종범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이정후가 올 시즌 MVP에 뽑히면 이종범·이정후 부자는 KBO 리그 사상 최초의 ‘부자 MVP’가 된다. 이정후의 유력한 MVP 경쟁자는 키움 안우진이 전부다. 안우진은 국내 선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4개)을 달성하는 등 15승8패 평균자책점 2.11의 성적으로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 바람의 아들-손자 KBO 최초 父子 타격 5관왕에 MVP까지 거머쥘까

    바람의 아들-손자 KBO 최초 父子 타격 5관왕에 MVP까지 거머쥘까

    ‘바람의 손자’, ‘타격 천재’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은퇴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에 이어 12년 만에 프로야구 타격 5관왕을 사실상 확정했다. 또 남은 2경기에서 대이변이 벌어지지 않는 한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52) LG 트윈스 2군 감독과 함께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40년 역사상 최초로 ‘부자(父子) 타격 5관왕’이 된다.이정후는 타율 0.349, 193안타, 113타점, 장타율 0.575, 출루율 0.421로 5개 부문에서 선두로 정규 시즌을 마친 상태다. 9일 현재 LG와 NC 다이노스가 1경기씩, KT위즈가 2경기를 남겨둔 상황이지만, 각 부문 경쟁자들이 이정후를 제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타율 2위 호세 피렐라(0.342·삼성 라이온스)는 남은 경기가 없고, 0.336으로 3위인 NC 박건우가 남은 한 경기에서 9타수 9안타를 치지 않으면 이정후의 2년 연속 타격왕 등극을 막을 수 없다. 최다 안타 2위부터 7위까지는 남은 경기가 없고, 8위(163안타)인 LG 박해민이 1경기에서 30개 이상의 안타를 쳐야 1위에 오를 수 있다. 타점, 장타율, 출루율 부문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정후가 타격 5관왕을 확정하면 지난 2010년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타율·홈런·안타·타점·득점·장타율·출루율)에 올랐던 이대호 이후 12년 만에 타격 5개 부문 1위에 오르게 된다. 물론 이대호 이전에도 1982년 MBC 백인천, 1988년 해태 김성한, 1991년 빙그레 장종훈, 1994년 해태 이종범, 1999년 삼성 이승엽 등 타격 5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던 선수들이 있지만 당시에는 KBO가 안타(1990년부터)나 득점(2000년부터) 부문을 시상하지 않았다.또 이정후는 1994년 타격 5관왕(타율·안타·득점·도루·출루율)이었던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KBO리그 최초의 부자 타격 5관왕이 된다. 당시 득점 부문을 시상하지 않았지만, 5관왕과 다름없는 기록으로 볼 수 있다. 28년 전 현재 이정후와 같은 24세에 5관왕을 차지했던 이종범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이정후가 올 시즌 MVP에 뽑히면 이종범-이정후 부자는 KBO리그 사상 최초의 ‘부자 MVP’가 된다. 이정후의 MVP 유력한 경쟁자는 키움 안우진이 전부다. 안우진은 국내 선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4개)을 달성하는 등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의 성적으로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에 올라있다.
  • ‘괴물이 확실해’, 홀란 10경기 연속 득점 벌써 시즌 20호골

    ‘괴물이 확실해’, 홀란 10경기 연속 득점 벌써 시즌 20호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또 골을 넣으며 10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벌써 2022~23 EPL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공식전 시즌 20호 골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페이스를 보면 올 시즌 EPL과 UCL 득점왕은 사실상 홀란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홀란은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0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홀란은 최근 공식전 10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시즌 20호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맨시티가 4-0으로 이겨 7승2무(승점 23)로 1경기 덜 치른 아스널(승점 21)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뛰다 올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홀란은 EPL 9경기에서 15골, UCL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였던 AFC 본머스와 경기에서만 득점이 없었고, 이후 8월 22일 뉴캐슬과 3라운드 경기부터 최근 10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15골로 득점 선두를 굳게 지킨 홀란은 8골로 득점 2위인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격차를 7골로 유지했다. 최근 리그 경기 기준 홈에서 3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이 이날은 한 골만 넣자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오늘 홀란이 세 골을 넣지 못해 불만”이라고 농담하는 여유를 보였다. 홀란은 지난 시즌 34라운드를 치른 분데스리가에서 22골을 넣었다. EPL은 38라운드까지 진행되는데,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면 홀란이 모든 경기에 출전한다면 시즌 종료 때 63골을 기록하게 된다. 맨시티로 이적한 뒤 팀에 완전히 녹아들어 확실한 시너지를 보고 있는 것이다. 영국 BBC는 “홀란은 벌써 리그에서만 15번째 골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지난 시즌 팀 내 최다골을 넣었던 케빈 데 브라이너의 득점 기록(15골)과 같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 [포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이대호 은퇴

    [포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이대호 은퇴

    한국 야구 최고의 타자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은퇴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야구 인생을 ‘50점’이라고 총평했다. 22년간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활동하며 뛰어난 개인 성적을 거뒀지만 꼭 이루고 싶었던 소망 ‘롯데의 우승’을 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매길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대호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오늘 많이 떨리면서 기대가 되지만 아쉬움이 느껴진다. 이렇게 많은 팬들이 저를 보러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떠나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정규시즌 8위가 확정돼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롯데의 올 시즌 최종전이자 선수 이대호가 롯데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롯데 경기이기도 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공언한 이대호는 이 경기 종료 후 영구결번식과 함께 은퇴식을 갖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이대호는 “지난 7월 은퇴 투어를 할 때부터 은퇴를 조금씩 실감했다. 은퇴 투어 내내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받으며 진짜 ‘이제 내가 떠나야 할 때가 됐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이날이 진짜 안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빨리 온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조선의 4번 타자’로 맹위를 떨쳤던 이대호는 한국 야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2010년에는 9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세웠고 타율(0.364), 홈런(44), 안타(174), 타점(133), 득점(99), 출루율(0.444), 장타율(0.667) 부문 1위에 오르며 전무후무한 7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마지막 시즌까지 불꽃을 태우며 이날 경기 전까지 KBO리그 통산 성적도 1970경기에 나가 타율 0.309, 374홈런, 1424타점, 972득점, 출루율 0.385, 장타율 0.515의 성적을 거뒀다. 이대호는 자신의 야구 인생에 대한 점수를 매겨달라는 질문을 받자 “50점”이라고 답했다. 그는 “수많은 편견과 싸워오면서 (22년간 기록한) 개인 성적은 괜찮은 것 같다. 그러나 롯데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은퇴하는 게 감점 요인이다. (2017년 시즌을 앞두고) 정말 우승을 하고 싶어 롯데로 돌아왔는데 그 짐을 후배들에게 떠넘기고 도망가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특별히 오늘 경기에 하고 싶은 건 없다. 올 시즌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올렸다. 홀가분하게 마지막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9년 만에 축구 연봉킹 메시·호날두 아니다···음바페 생애 첫 1위

    9년 만에 축구 연봉킹 메시·호날두 아니다···음바페 생애 첫 1위

    킬리안 음바페(24)가 리오넬 메시(35·이상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사상 처음 한 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축구 선수가 됐다. 음바페는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2년 전 세계 축구 선수 수입 순위에서 총 1억 2800만 달러(약 1824억원)로 1위에 올랐다. 이 순위에서 메시나 호날두 둘 중 한 명이 1위가 아닌 것은 2013년 데이비드 베컴(은퇴) 이후 9년 만이다. 2014∼2017년에는 호날두, 2018∼2020년에는 메시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호날두가 다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5월 파리 생제르맹과 3년 연장 계약을 맺은 음바페가 잭팟을 터뜨렸다. 포브스는 음바페가 세금과 에이전트 수수료를 떼기 전 급여와 이번 시즌 분량의 사이닝 보너스를 합해 11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추산했다.또 나이키, 디올 등의 후원 계약으로 180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메시가 1억 2000만 달러로 2위, 호날두는 1억 달러로 3위를 달렸다.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 동료인 네이마르(30·8700만 달러)와 지난시즌 토트넘의 손흥민(30)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30·5300만 달러)가 각각 4, 5위로 뒤를 이었다. 최근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무시무시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는 6위(3900만 달러)에 오르며 사상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 프로농구 첫 쌍둥이 감독 더비…동생이 먼저 웃었다

    프로농구 첫 쌍둥이 감독 더비…동생이 먼저 웃었다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펼쳐진 쌍둥이 시량탑 더비에서 동생이 웃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7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4강전에서 게이지 프림(20점 17리바운드),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17점·3점슛 4개), 함지훈(14점), 이우석(13점 5리바운드)이 고르게 활약하며 조상현 감독의 창원 LG를 82-78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0점 7리바운드, 서민수가 14점·3점슛 4개로 분전했으나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현대모비스는 연이틀 경기의 불리한 상황에도 고양 캐롯을 88-83으로 물리친 수원 KT와 8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조동현, 조상현 감독은 농구대잔치 마지막 세대로, 스타 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다. 5분 차이로 세상에 먼저 나온 조상현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다가 지난 4월 LG 사령탑에 선임됐다. 조동현 감독은 현대모비스에서 수석코치로 유재학 감독을 보좌하다가 지난 6월 유 감독이 물러나면서 지휘봉을 물려 받았다. 조상현 감독은 프로 사령탑이 처음이지만, 조동현 감독은 2015∼2018년 KT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조상현 감독은 C조에서 2연승으로 손쉽게 4강에 오른 반면 조동현 감독은 D조에서 1승1패 끝에 골득실차로 4강 티켓을 따냈다. 1쿼터는 LG가 우위를 보였으나 2쿼터는 현대모비스가 치고 나가 41-34로 현대모비스가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수비 집중력이 살아난 LG가 추격전을 펼친 끝에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현대모비스는 57-59로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서 계속 끌려다니다 경기 종료 3분 여를 앞두고 아바리엔토스가 3점포를 포함해 5연속 득점을 올려 74-74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시소게임이 벌어지다가 경기 막판 승리의 추가 현대모비스로 기울었다. 경기 종료 34초 전 저스틴 녹스(2점)의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이우석의 골밑 슛으로 79-78로 역전한 현대모비스는 이후 아바리엔토스와 함지훈이 자유투로 3점을 보태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 손흥민, 아데바요르 넘으면 호날두 보인다

    손흥민, 아데바요르 넘으면 호날두 보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번 주말 발끝을 벼리며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9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EPL 10라운드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한다. 앞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서거 때문에 EPL이 7라운드를 쉬어간 바 있어 10라운드이지만 시즌 9번째 경기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골 가움이 이어지다 8라운드 레스터 시티 전에서, 리그 개막 7경기 만에 해트트릭으로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하며 ‘슬로 스타트’ 했다. 이후 A매치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소속팀 복귀 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독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거푸 침묵을 지켰다. 두 경기에서 1패 뒤 1무를 거둔 팀으로서도 손흥민으로서도 다시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EPL을 기준으로 손흥민의 3호골이 나온 시점이 비교해보면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골을 넣었는데 모두 14골을 넣은 2016~17시즌에는 6라운드에서 멀티득점으로 3, 4호골을 기록했다. 각각 12골을 기록한 2017~18시즌, 2018~19시즌에는 15라운드, 16라운드 만에 3호골을 넣었을 정도로 더뎠다. 11골을 넣은 2019~20시즌에는 12라운드에서 3호골을 신고했다. 2020~21시즌에는 2라운드에서 4골을 쁨어내며 최단 기간 3호골을 돌파했는데 시즌 전체로는 17골을 기록했다. 공동 득점왕(23골)에 올랐던 지난 시즌엔 6라운드에서 3호골을 넣었다. 브라이턴은 손흥민에게나 토트넘에게나 쉽지 않은 상대다. 손흥민은 그동안 브라이턴을 상대로 리그 9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를 뛰었는데, 그 중 첫 경기인 2017~18시즌 17라운드에서 1골을 기록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번에 손흥민이 골 침묵을 재빠르게 깬다면 EPL 역대 득점 순위에서 에마뉘엘 아데바요르(토고)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손흥민은 현재 EPL 개인 통산 96골을 넣으며 올타임 순위에서 35위(외국인 선수로는 15위)에 올라있는데 토고 리그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는 아데바요르가 97골로 바로 위에 있다. 아데바요르를 넘어서면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벤치를 달구고 있는 3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2골)도 사정거리에 들어오게 된다. 홈에서는 4연승 중이지만 원정 성적이 1승2무1패로 좋지 않은 토트넘으로서는 홈에게 강한 브라이턴과 상생이 좋지는 않다. 특히 지난 시즌 9위였던 브라이턴은 올시즌에는 4위(승점 14점)를 달리며 3위 토트넘(17점)을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이 우승권 경쟁을 이어가려면 브라이턴을 반드시 꺽어야 하는 이유다.
  • 아깝다! 사이클링 히트… 가을 앞둔 최지만 ‘절정’

    아깝다! 사이클링 히트… 가을 앞둔 최지만 ‘절정’

    올 시즌 경기력의 기복이 심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포스트시즌을 앞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3루타만 하나 쳤으면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를 기록할 뻔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주자 없는 투 아웃 상황 타자에게 불리한 볼카운트(1볼 2스트라이크)에서 보스턴 선발 닉 피베타의 가운데로 몰린 시속 140㎞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 1사 1루에서 또 피베타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들어온 150.6㎞ 패스트볼을 시원하게 걷어 올려 펜웨이파크의 왼쪽 펜스 ‘그린 몬스터’를 넘겼다. 지난달 1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2일 만에 터진 최지만의 시즌 11호 홈런이다. 5회 1사 1루에서 최지만은 보스턴의 바뀐 투수 에두아르드 바자르도의 149.6㎞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수 키를 넘겨 오른쪽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까지 쳤다. 또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해 이어진 비달 브루한의 홈런 때 홈을 밟기도 했다. 3루타 하나만 보태면 사이클링 히트가 가능했던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최지만은 타율 0.233(356타수 83안타) 11홈런 52타점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3-6으로 졌다. 시즌 전반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66경기 타율 0.278 7홈런 41타점으로 팀 내 타점, OPS(출루율+장타율) 선두를 달리기도 했던 최지만은 후반기 47경기 0.164 4홈런 11타점에 그치며 극과 극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포함, 10월 4경기에서 타율 0.500의 확실한 회복세를 보인 최지만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와일드카드 진출에 성공한 탬파베이의 ‘가을 야구’ 무대 주인공 자리를 예약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