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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가’ 수원 삼성·서울의 몰락… ‘첫 ACL 진출’ 인천만 빛났다

    2022시즌을 마친 프로축구 K리그는 과거 ‘명문’으로 불리던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몰락이 더 고착화됐다. 두 팀은 한때 K리그의 ‘대표급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은 2008년까지 K리그 우승컵을 네 차례나 들어 올렸고, 대한축구협회(FA)컵도 2019년까지 5회나 차지하며 최다 우승 기록을 썼다. 서울도 FA컵과 리그컵에서 각 두 차례 우승한 것을 비롯해 2016년까지 리그 정상에 6차례나 섰다. 전북 현대(9회), 성남FC(7회)에 이어 세 번째 많은 우승 기록을 써 내리며 K리그의 터줏대감 노릇을 했다. 그러나 둘은 이젠 ‘이빨 빠진 호랑이’다. 올 시즌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 끝에 우열팀을 가리는 스플릿 시스템에서 파이널B로 밀려났다. ‘열반’에서도 수원과 서울은 각각 10위와 9위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수원은 강등 플레이오프(PO)까지 내몰리는 굴욕을 겪었다. 가까스로 1부 리그에 잔류했지만 창단 27년의 구단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사실 수원과 서울의 몰락은 올해 갑자기 닥친 게 아니다. 수원은 2010년대 중반까지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체면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2017년 3위를 마지막으로 5년째 파이널 A, B를 들락거렸다. 올 시즌 몰락의 심화도 예견된 일이었다. 유럽 무대 경험으로 기대를 모았던 류승우는 26경기 2골에 그쳤고 야심 차게 영입한 덴마크 2부 리그 득점왕 출신 세바스티안 그뢰닝은 14경기에서 공격포인트 단 1개 없이 시즌 중 계약 해지됐다. 박건하 감독은 개막 7경기 무승(4무3패)에 빠지자 사퇴했다. 지휘봉을 넘겨받은 이병근 감독은 승강 PO를 마친 뒤 “더는 밑에서 놀고 싶지 않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서울은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과 팔로세비치, 현역 국가대표 나상호, 조영욱 등이 포진했지만 ‘좋은 재료’를 가지고도 ‘요리’에 실패한 사령탑에게 화살이 돌아간다. 지난해 9월 ‘소방수’로 지휘봉을 잡은 안익수 감독은 패스 위주의 세련된 축구를 추구했지만 정작 골을 넣어야 할 때 넣지 못했다. 성남FC도 허술한 시즌 준비에다 ‘정치적 외풍’까지 겹쳐 K리그1 최하위에 그치며 내년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이들의 동반 몰락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더 빛나게 했다. 매년 강등 위기에 내몰리고도 막판에 살아남아 ‘잔류왕’이라는 달갑잖은 별명이 붙었던 인천은 올 시즌 9년 만에 파이널 A에 오르더니 4위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 구단 창단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조성환 감독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승리의 DNA’ 전북, 끝내 FA컵 되찾다

    ‘승리의 DNA’ 전북, 끝내 FA컵 되찾다

    MVP 조규성, 결승 2차전 멀티골3-1로 서울 제압… 합계 5-3 앞서9시즌 연속 공식 대회 우승 기록 ‘K리그1 4위’ 인천, ACL 첫 진출올 시즌 모든 대회가 아쉬웠던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북은 올 시즌 ‘현대가(家) 라이벌’인 울산 현대와의 K리그1 선두 경쟁 끝에 준우승에 그쳐 리그 6연패에 실패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준결승전에서 탈락했다. 성적이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끝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면서 이대로 한 해를 보내나 했다. 하지만 전북은 결국 대한축구협회(FA)컵을 들어 올리며 자신들이 ‘이기는 유전자’를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에서 바로우의 선제골과 조규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서울을 3-1로 제압했다. 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1, 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 2년 만에 FA컵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 앞서 네 번의 우승(2000·2003·2005·2020년)을 차지했던 전북은 이번 우승으로 다섯 번째 FA컵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 삼성(2002·2009·2010·2016·2019년)과 이 대회 통산 최다 우승 공동 1위 팀이 됐다. 또 2014년 이후 9시즌 연속으로 공식 대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공식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반면 서울은 2015년 대회 이후 7년 만의 FA컵 챔피언 복귀에 실패하면서 2016시즌 K리그1 우승 뒤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북은 최전방에 조규성을 세우고 바로우와 송민규를 좌우 측면에 세우는 4-1-4-1 전술로 나섰다. 중앙 2선에는 김진규와 김보경이 섰고 미드필더 백승호가 그 뒤에 배치됐다. 수비 라인에는 왼쪽부터 김진수, 윤영선, 구자룡, 김문환이 섰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맡았다. 전북은 전반 11분 바로우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조규성이 한 패스를 김진규가 골대 오른쪽에서 반대편을 향해 넘겼고, 골대 근처 자리를 잡고 있던 바로우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은 후반 일류첸코, 박동진 등 공격 자원을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고 후반 24분 박동진이 골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흐름을 탄 서울은 남은 시간 전북 진영을 몰아쳤지만 동점골은 뽑아내지는 못했다. 서울이 동점을 만들지 못하는 사이 전북이 미드필드 싸움에서 서울을 압도하면서 후반 44분 조규성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날 전북의 홈구장에는 올 시즌 최다인 1만 7427명이 몰려 우승을 선물받았다. 이날 전북의 FA컵 우승으로 K리그1 4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ACL 출전권을 따냈다. 최우수선수(MVP)에는 결승전 멀티골을 포함해 총 4골을 넣은 조규성이 올랐고, 대회 득점왕은 3라운드부터 4골을 넣은 포항 스틸러스 허용준이 받았다.
  • ‘이기는 유전자’ 전북 FA컵 우승… 멀티골 조규성 MVP

    ‘이기는 유전자’ 전북 FA컵 우승… 멀티골 조규성 MVP

    올 시즌 모든 대회가 아쉬웠던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북은 올 시즌 ‘현대가(家) 라이벌’인 울산 현대와의 K리그1 선두 경쟁 끝에 준우승에 그쳐 리그 6연패에 실패했고, 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준결승전에서 탈락했다. 성적이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끝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면서 이대로 한 해를 보내나 했다. 하지만 전북은 결국 대한축구협회(FA)컵을 들어 올리며 자신들이 ‘이기는 유전자’를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에서 바로우의 선제골과 조규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서울을 3-1로 제압했다. 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1, 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 2년 만에 FA컵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 앞서 네 번의 우승(2000·2003·2005·2020년)을 차지했던 전북은 이번 우승으로 다섯 번째 FA컵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 삼성(2002·2009·2010·2016·2019년)과 이 대회 통산 최다 우승 공동 1위 팀이 됐다. 또 2014년 이후 9시즌 연속으로 공식 대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공식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반면 서울은 2015년 대회 이후 7년 만의 FA컵 챔피언 복귀에 실패하면서 2016시즌 K리그1 우승 뒤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북은 최전방에 조규성를 세우고 바로우와 송민규를 좌우 측면에 세우는 4-1-4-1 전술로 나섰다. 중앙 2선에는 김진규와 김보경이 섰고 미드필더 백승호가 그 뒤에 배치됐다. 수비 라인에는 왼쪽부터 김진수, 윤영선, 구자룡, 김문환이 섰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맡았다. 전북은 전반 11분 바로우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조규성이 한 패스를 김진규가 골대 오른쪽에서 반대편을 향해 넘겼고, 골대 근처 자리를 잡고 있던 바로우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서울은 후반 일류첸코, 박동진 등 공격 자원을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고 후반 24분 박동진이 골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흐름을 탄 서울은 남은 시간 전북 진영을 몰아쳤지만 동점골은 뽑아내지는 못했다. 서울이 동점을 만들지 못하는 사이 전북이 미드필드 싸움에서 서울을 압도하면서 후반 44분 조규성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날 전북의 홈구장에는 올 시즌 최다인 1만 7427명이 몰려 우승을 선물받았다. 이날 전북의 FA컵 우승으로 K리그1 4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ACL 출전권을 따냈다. 최우수선수(MVP)에는 결승전 멀티골을 포함해 총 4골을 넣은 조규성이 올랐고, 대회 득점왕은 3라운드부터 4골을 넣은 포항 스틸러스 허용준이 받았다.
  • 손흥민, 분데스리가-프리미어리그 이어 이번엔 프리메라리가?

    손흥민, 분데스리가-프리미어리그 이어 이번엔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이번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손흥민(30)의 이적설이 또 수면 위로 떠올랐다.독일 스포르트1은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로 날아갈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토트넘에서 월드클래스가 된 그는 다음 단계의 빅클럽으로 향할 수 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손흥민은 속도, 기술 등에서 최고 수준”이라면서 “76개의 도움이 말해주듯 뛰어난 시야도 갖고 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볼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스포르트1은 또 “최고의 기량을 갖췄지만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손흥민의 우승 갈증이 빅클럽 이적 가능성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얼마나 오래 우승을 기다려야 할까.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이상 독일), 토트넘에서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그는 지금 의심할 바 없는 월드클래스급의 선수”라고 강조한 뒤 “향후 몇 달 동안 손흥민은 자신의 입지를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잉글랜드)에 패했고, 2020~21시즌에도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시티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손흥민 자신은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터뜨려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토트넘 8시즌 동안 136골 76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은 유럽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라면서도 “손흥민을 보유한 토트넘은 그러나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과 같은 경쟁 팀들을 밀어냈지만 우승 후보로 여겨지진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 구단은 계약 종료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도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구단의 이러한 확신 부족은 팀 내 스타들의 연쇄 이동을 낳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손흥민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 ‘바이에른 뮌헨이 2023년 6월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고, 올해 5월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TV 해설가 개리 네빌이 “호날두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쏘니처럼… ‘기적의 득점왕’ 조규성

    쏘니처럼… ‘기적의 득점왕’ 조규성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조규성(24)이 ‘마치 손흥민처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대역전극을 쓰며 생애 첫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다. 조규성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몰아쳐 전북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37라운드까지 제주 유나이티드 주민규(32)에게 두 골 뒤졌던 조규성은 이로써 극적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울산 현대에 우승을 내준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침묵한 주민규와 시즌 17골로 같았으나 출전 경기가 31경기로 주민규(37경기)보다 적어 리그 규정에 따라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조규성은 전반 42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2분 왼발 슈팅으로 재차 골문을 열어 득점왕 등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는 2-1 역전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주민규는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끝까지 1위를 지켰더라면 사상 첫 토종 득점왕 2연패를 이룰 수 있었기 때문이다. 득점왕 2연패는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도 2011~13년 3연패를 달성한 데얀(당시 FC서울)밖에 갖지 못한 대기록이다. 도움왕 경쟁을 하던 강원FC 김대원(25)은 이날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도움을 추가하지 못하고 시즌 13도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전날 김천전에서 14호 어시스트를 올린 수원 삼성의 이기제(31)가 도움왕이 됐다. 한편 단판 승부로 열린 K리그2 플레이오프(PO)에서는 3위 FC안양과 5위 경남FC가 득점 없이 비겼다. 그러나 무승부일 경우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는 규정에 따라 안양이 K리그1 10위 수원과 승강 PO를 펼쳐 사상 첫 1부 승격을 노리게 됐다.
  • 사상 첫 토종 득점왕 2연패냐, 2년 연속 토종 득점왕이냐

    사상 첫 토종 득점왕 2연패냐, 2년 연속 토종 득점왕이냐

    주민규(32·제주 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K리그1 사상 국내 선수로는 사상 처음 득점왕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할까, 아니면 조규성(24·전북 현대)이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생애 첫 득점왕을 품을까. 오는 23일 오후 3시 일제히 치러지는 2022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를 통해 결정된다. 현재 득점 순위에서 주민규는 17골로 1위, 조규성은 15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14골의 이승우(24·수원FC). 지난해 22골을 넣으며 국내 선수로는 2016년 정조국(당시 광주FC) 이후 5년 만에 득점 1위에 올랐던 주민규가 새 역사에 도전하고 있는데는 운도 따랐다. 올해 18경기에서 14골을 뿜어내며 득점왕 0순위로 꼽히던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가 시즌 도중 일본 J리그 빗셀 고배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전반기 12골로 무고사를 쫓던 주민규는 경쟁자가 없어진 탓인지 후반기 들어 득점포가 잦아들며 조규성의 추격을 받게 됐다. 김천 상무 소속으로 12골을 넣었던 조규성은 제대 뒤 전북으로 복귀해 3골을 추가했다. 조규성은 대표팀 소집 등으로 올시즌 30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한 반면, K리그에서의 활약에도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에게 철저하게 외면받은 주민규는 36경기를 뛰었다. 제주는 최종전을 17년 만의 우승을 확정한 울산 원정으로 마무리한다. 준우승 팀 전북은 인천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주민규가 다시 정상에 서면 국내 선수로는 사상 처음 득점왕 2연패의 쾌거를 이룬다. 외국인 선수도 득점왕 2연패는 2011~13년 3연패한 데얀(당시 FC서울)이 유일하다. 이미 순위 경쟁이 막을 내려 동료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조규성이 다득점을 기록하며 주민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면 출전 경기 수가 적어 득점왕에 오를 수 있다. 이래 저래 국내 선수가 2년 연속 K리그1 득점왕에 오르는 흔치 않은 역사는 이미 굳어진 사실이다. 외국인 공격수가 득세한 2000년 이후 국내 선수가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건 2009년 이동국(전북)-2010년 유병수(인천), 2015년 김신욱(울산)-2016년 정조국에 두 번 밖에 없다.
  • 메시·호날두 넘어… ‘발롱도르 11위’ 亞 역사 바꾼 손흥민

    메시·호날두 넘어… ‘발롱도르 11위’ 亞 역사 바꾼 손흥민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중 하나인 ‘발롱도르’에서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전체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 ‘프랑스 풋볼’이 선정하는 상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개인 타이틀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발롱도르 10위권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미 2019년 아시아 선수 중 역대 최고인 22위를 기록했는데, 3년 만인 올해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위), 버질 판데이크(리버풀·16위), 해리 케인(토트넘·21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11위를 차지했다. 현지 매체인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팀 동료인 케인이나 호날두보다 높은 순위에 오른 것에 주목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였다. 2021~22시즌을 통틀어 24골을 넣고 10도움을 올렸다. 지금은 지난 시즌에 보여 줬던 인상적인 모습을 다시 보여 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토트넘 구단도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흥민과 케인이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올해 발롱도르 1위 수상자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로 정해졌다. 전 세계 100명의 기자단 투표에서 2위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3위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등을 제쳤다.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견인한 35세 베테랑인 그는 UCL에선 15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고, 라리가에서도 27골을 몰아쳐 득점 1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건 벤제마가 다섯 번째로, 1998년 지네딘 지단 이후 24년 만이다. 시상식에서 지단에게 발롱도르 트로피를 건네받은 벤제마는 “어린 시절 내 꿈은 발롱도르 수상이었다. 머릿속에 이 꿈을 품고 자랐고, 내 인생의 두 롤모델인 지단과 호나우두를 통해 동기를 얻었다”면서 “발롱도르는 개인상이지만 우리 모두의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008년 이후 발롱도르를 양분했던 리오넬 메시-호날두의 시대는 영영 저물었다. 역대 최다(7회) 수상자인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25위 밖으로 밀려났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트로피를 두 번째로 많이 받은 선수(5회)에 올라 있다.
  • 이청용 85%, 김진수 13%, 신진호·김대원 2%...올해 K리그1 MVP는?

    이청용 85%, 김진수 13%, 신진호·김대원 2%...올해 K리그1 MVP는?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우승을 확정한 울산 현대의 이청용, 준우승한 전북 현대 김진수, 3위 포항 스틸러스 신진호, 6위 강원FC 김대원이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2022 K리그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고 이번 시즌 K리그1과 K리그2 최우수감독상, 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를 선정, 발표했다. K리그1 MVP 후보로는 울산의 주장으로 팀에 17년 만의 우승을 안긴 이청용(2골 2도움)과 울산과 우승을 다툰 전북의 주전 왼쪽 풀백 김진수(2골 3도움), 포항의 ‘중원의 핵’ 신진호(4골 10도움), 올해 K리그1에서 유일하게 10-10 클럽(12골 13도움)에 가입한 김대원이 이름을 올렸다.아무래도 우승팀 선수가 유리하다. 앞서 역대 39명의 MVP 가운데 33명(85%)이 우승팀에서, 5명은 준우승팀(13%)에서 나왔다. 3위 이하에서는 단 1명(2%)이 나왔다. 2016년 당시 광주FC에서 뛰던 정조국이 팀은 8위에 그쳤으나 국내 선수로는 오랫만에 득점왕에 올라 MVP를 거머쥐었다. 최우수감독상 후보는 홍명보(울산), 김상식(전북), 김기동(포항), 조성환(인천), 홍명보(울산) 등 톱4 감독이 선정됐다.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강성진(FC서울), 고영준(포항), 양현준(강원), 황재원(대구FC)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MVP 후보로 안영규(광주), 유강현(충남아산), 조유민(대전), 티아고(경남)가, 최우수감독상은 이민성(대전), 이영민(부천), 이우형(안양), 이정효(광주) 감독이 경쟁한다. K리그1, 2 베스트일레븐은 각각 골키퍼 1명, 수비수와 미드필더 4명씩, 공격수 2명으로 포지션별 4배수 후보를 추려 발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개인상 수상자는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2022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 손흥민, 발롱도르도 새 역사

    손흥민, 발롱도르도 새 역사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중 하나인 ‘발롱도르’에서 새 역사를 썼다.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전체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잡지 ‘프랑스 풋볼’이 선정하는 상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개인 타이틀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발롱도르 10위권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미 지난 2019년 아시아 선수 중 역대 최고인 22위를 기록했는데, 3년 만인 올해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위), 버질 반다이크(리버풀·16위), 해리 케인(토트넘·21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11위를 차지했다. 현지 매체인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팀 동료인 케인이나 호날두보다 높은 순위에 오른 것에 주목했다.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였다. 2021~22시즌 통틀어 24골을 넣고 10도움을 올렸다. 지금은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인상적인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토트넘 구단도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과 케인이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올해 발롱도르 1위 수상자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로 정해졌다. 전 세계 100명의 기자단 투표에서 2위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3위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등을 제쳤다.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견인한 35세 베테랑인 그는 UCL에선 15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고, 라리가에서도 27골을 몰아쳐 득점 1위를 기록했다.프랑스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건 벤제마가 다섯 번째로, 1998년 지네딘 지단 이후 24년 만이다. 시상식에서 지단에게 발롱도르 트로피를 건네받은 벤제마는 “어린 시절 내 꿈은 발롱도르 수상이었다. 머릿속에 이 꿈을 품고 자랐고, 내 인생의 두 명의 롤모델인 지단과 호나우두를 통해 동기를 얻었다”면서 “발롱도르는 개인상이지만, 우리 모두의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008년 이후 발롱도르를 양분했던 리오넬 메시-호날두의 시대는 영영 저물었다. 역대 최다(7회) 수상자인 메시(파리생제르맹)는 상위 25위 밖으로 밀려났고, 두 번째 많은 5개의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었던 호날두는 손흥민보다 낮은 20위에 머물렀다.
  • ‘득점기계’ 셰브첸코, 발롱도르에서 “우크라이나 자랑스러워”

    ‘득점기계’ 셰브첸코, 발롱도르에서 “우크라이나 자랑스러워”

    “저는 제 조국이 자랑스럽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득점 기계’ 안드리 셰브첸코(46)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조국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출신이자 2004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셰브첸코는 이날 여자 선수 부문 시상자로 나와 알렉시아 푸테야스(FC바르셀로나)의 2회 연속 수상을 호명하기에 앞서 조국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3년 가량 한솥밥을 먹었던 사회자 디디에 드로그바의 소개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그는 “전쟁이 시작된 뒤 힘든 순간이 이어지고 있다”며 “나는 내 조국이 자유를 수호하고 싸우는 방식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셰브첸코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을 전후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 국기, 영토 사진과 함께 “우크라이나는 나의 조국이다”란 글 등을 잇따라 남기며 자국민의 단결과 세계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5월에는 우크라이나의 복원과 발전을 위한 기부금 모금 활동인 유나이티드 24의 초대 대사를 맡았다. 셰브첸코는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을 풍미한 세계적인 골잡이다. 특히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뛰며 127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두 차례 올랐고 팀의 세리에A 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A매치에서는 111경기를 뛰며 48골을 기록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 때는 우크라이나의 첫 본선 진출과 동시에 8강을 일궈냈다. 2012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잠시 정계에 입문하기도 했으나 곧 축구계로 돌아왔고, 우크라이나 대표팀 감독을 맡아 유로2020 8강의 성과를 냈다. 프로팀으로는 올해 초까지 제노아(이탈리아)를 지휘했다.
  • 퍼펙트 ‘SON’… 멀티골 원맨쇼

    퍼펙트 ‘SON’… 멀티골 원맨쇼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또 한 번의 몰아넣기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D조 4차전에서 약 87분(전반 추가 시간 포함)을 뛰며 두 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3-2 역전승을 일궜다. 새 시즌 개막 뒤 공식전 8경기까지 침묵을 지키다 지난달 18일 EPL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으로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이로써 시즌 4, 5호 골(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2019~20시즌 이후 3년 만에 UCL에 복귀하면서 손흥민도 약 3년 만에 UCL 골맛을 봤다. 유럽 축구 전문 사이트들로부터 9점대 최고 평점을 받은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뽑혔다. 지난주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 2승2패(6점)의 마르세유(프랑스)와 스포르팅(포르투갈)을 제치고 D조 선두를 달렸다. 1승1무2패(4점)의 프랑크푸르트는 최하위. 손흥민은 이날 6개의 슈팅이 모두 골문 안으로 향하는 유효 슈팅일 정도로 발끝이 예리했다. 또 반칙이 아니면 저지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돌파로 상대 수비의 퇴장을 유도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14분 수비 실수로 프랑크푸르트 가마다 다이치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분위기를 추스른 건 손흥민이었다. 전반 20분 단짝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대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43골)을 보유한 손흥민과 케인은 공식전 통산 ‘손케골’을 50골로 늘렸다. 손흥민은 팔에 둘렀던 검은 완장을 풀어 입을 맞춘 뒤 하늘을 가리키며 최근 세상을 떠난 잔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를 추모하기도 했다.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팀이 2-1로 앞서던 전반 36분에 손흥민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박스 중앙으로 띄워 준 크로스를 환상적인 왼발 발리 득점으로 연결해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이 골은 UCL 이 주의 골 후보에 올랐다. 후반 들어서도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던 손흥민은 후반 12분과 15분 프랑크푸르트 투타에게 옐로카드를 거푸 선물하며 그를 피치 밖으로 내쫓았다. 수적 우위에 선 토트넘은 그러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10명이 뛴 프랑크푸르트에 ‘손나골’(손흥민 교체 뒤 실점)을 내주며 위태롭게 쫓겼다. 손흥민이 후반 41분 벤치로 물러나자 1분 뒤 파리데 알리두의 헤더에 실점한 것. 집중력이 흐트러진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케인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바람에 심판 휘슬이 울릴 때까지 가슴을 졸여야 했다. 한편 김민재가 버틴 A조 나폴리(이탈리아)는 홈경기에서 아약스(네덜란드)를 4-2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대회 16강에 선착했다.
  • 살아있네 살라흐… 6분 12초만에 해트트릭

    살아있네 살라흐… 6분 12초만에 해트트릭

    ‘살아있네 살라흐.’ 지난 시즌 손흥민(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원정 경기에 후반 23분 교체 출전한 살라흐는 6분 12초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살라흐의 골은 모두 디오구 조타가 도왔는데, 축구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한 선수가 UCL에서 동료의 해트트릭 도움을 기록한 건 2012년 프랑크 리베리 이후 처음이다. 살라흐는 팀이 3-1로 앞선 후반 30분 득점포를 가동하더니, 35분과 36분에 잇따라 골을 성공시켰다. 살라흐가 해트트릭을 하는데 걸린 6분 12초는 2011년 바페팀비 고미스가 리옹(프랑스)에서 기록한 8분을 넘어 UCL 역대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이다. 올 시즌 UCL에서 해트트릭을 한 선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와 살라흐 뿐이다.리버풀은 살라흐의 3골과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2골 1도움, 조타의 3도움 등에 힘입어 레인저스를 7-1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3승 1패(승점 9)를 거둔 리버풀은 같은 날 아약스(네덜란드)를 4-2로 꺾고 16강에 선착한 이탈리아 나폴리(승점 12·4승)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리버풀도 두 경기를 남기고 3위 아약스(승점 3·1승 3패)와는 승점 차를 6으로 벌려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레인저스가 나쁘지 않았다. 레인저스는 전반 17분 스콧 아필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으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리버풀의 공격은 매서웠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피르미누의 헤딩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리버풀은 후반에만 6골을 몰아쳤다. 후반 10분 피르미누가 역전골을 책임졌고, 11분 뒤엔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다윈 누녜스가 팀의 세 번째 골로 3-1을 만들었다.2골차로 앞서고 있음에도 리버풀은 후반 23분 살라흐를 투입하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살라흐는 6분 12초만에 세 골을 잇따라 넣으며 레이저스의 저항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여기에 리버풀은 후반 42분 하비 엘리엇의 일곱 번째 골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 살라흐와 EPL 득점왕 경쟁을 펼친 손흥민도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85분을 뛰며 두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EPL에서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시즌 4, 5호 골이다.한편 B조의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C조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이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브뤼헤는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0-0으로 비겨 조 1위(승점 10·3승 1무)를 지켰다. 뮌헨은 플젠(체코)과 4차전에서 4-2로 승리, 조별리그 4연승(승점 12)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 ‘괴물이 확실해’, 홀란 10경기 연속 득점 벌써 시즌 20호골

    ‘괴물이 확실해’, 홀란 10경기 연속 득점 벌써 시즌 20호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또 골을 넣으며 10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벌써 2022~23 EPL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공식전 시즌 20호 골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페이스를 보면 올 시즌 EPL과 UCL 득점왕은 사실상 홀란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홀란은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0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홀란은 최근 공식전 10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시즌 20호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맨시티가 4-0으로 이겨 7승2무(승점 23)로 1경기 덜 치른 아스널(승점 21)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뛰다 올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홀란은 EPL 9경기에서 15골, UCL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였던 AFC 본머스와 경기에서만 득점이 없었고, 이후 8월 22일 뉴캐슬과 3라운드 경기부터 최근 10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15골로 득점 선두를 굳게 지킨 홀란은 8골로 득점 2위인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격차를 7골로 유지했다. 최근 리그 경기 기준 홈에서 3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이 이날은 한 골만 넣자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오늘 홀란이 세 골을 넣지 못해 불만”이라고 농담하는 여유를 보였다. 홀란은 지난 시즌 34라운드를 치른 분데스리가에서 22골을 넣었다. EPL은 38라운드까지 진행되는데,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면 홀란이 모든 경기에 출전한다면 시즌 종료 때 63골을 기록하게 된다. 맨시티로 이적한 뒤 팀에 완전히 녹아들어 확실한 시너지를 보고 있는 것이다. 영국 BBC는 “홀란은 벌써 리그에서만 15번째 골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지난 시즌 팀 내 최다골을 넣었던 케빈 데 브라이너의 득점 기록(15골)과 같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 9년 만에 축구 연봉킹 메시·호날두 아니다···음바페 생애 첫 1위

    9년 만에 축구 연봉킹 메시·호날두 아니다···음바페 생애 첫 1위

    킬리안 음바페(24)가 리오넬 메시(35·이상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사상 처음 한 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축구 선수가 됐다. 음바페는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2년 전 세계 축구 선수 수입 순위에서 총 1억 2800만 달러(약 1824억원)로 1위에 올랐다. 이 순위에서 메시나 호날두 둘 중 한 명이 1위가 아닌 것은 2013년 데이비드 베컴(은퇴) 이후 9년 만이다. 2014∼2017년에는 호날두, 2018∼2020년에는 메시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호날두가 다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5월 파리 생제르맹과 3년 연장 계약을 맺은 음바페가 잭팟을 터뜨렸다. 포브스는 음바페가 세금과 에이전트 수수료를 떼기 전 급여와 이번 시즌 분량의 사이닝 보너스를 합해 11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추산했다.또 나이키, 디올 등의 후원 계약으로 180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메시가 1억 2000만 달러로 2위, 호날두는 1억 달러로 3위를 달렸다.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 동료인 네이마르(30·8700만 달러)와 지난시즌 토트넘의 손흥민(30)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30·5300만 달러)가 각각 4, 5위로 뒤를 이었다. 최근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무시무시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는 6위(3900만 달러)에 오르며 사상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 손흥민, 아데바요르 넘으면 호날두 보인다

    손흥민, 아데바요르 넘으면 호날두 보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번 주말 발끝을 벼리며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9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EPL 10라운드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한다. 앞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서거 때문에 EPL이 7라운드를 쉬어간 바 있어 10라운드이지만 시즌 9번째 경기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골 가움이 이어지다 8라운드 레스터 시티 전에서, 리그 개막 7경기 만에 해트트릭으로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하며 ‘슬로 스타트’ 했다. 이후 A매치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소속팀 복귀 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독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거푸 침묵을 지켰다. 두 경기에서 1패 뒤 1무를 거둔 팀으로서도 손흥민으로서도 다시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EPL을 기준으로 손흥민의 3호골이 나온 시점이 비교해보면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골을 넣었는데 모두 14골을 넣은 2016~17시즌에는 6라운드에서 멀티득점으로 3, 4호골을 기록했다. 각각 12골을 기록한 2017~18시즌, 2018~19시즌에는 15라운드, 16라운드 만에 3호골을 넣었을 정도로 더뎠다. 11골을 넣은 2019~20시즌에는 12라운드에서 3호골을 신고했다. 2020~21시즌에는 2라운드에서 4골을 쁨어내며 최단 기간 3호골을 돌파했는데 시즌 전체로는 17골을 기록했다. 공동 득점왕(23골)에 올랐던 지난 시즌엔 6라운드에서 3호골을 넣었다. 브라이턴은 손흥민에게나 토트넘에게나 쉽지 않은 상대다. 손흥민은 그동안 브라이턴을 상대로 리그 9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를 뛰었는데, 그 중 첫 경기인 2017~18시즌 17라운드에서 1골을 기록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번에 손흥민이 골 침묵을 재빠르게 깬다면 EPL 역대 득점 순위에서 에마뉘엘 아데바요르(토고)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손흥민은 현재 EPL 개인 통산 96골을 넣으며 올타임 순위에서 35위(외국인 선수로는 15위)에 올라있는데 토고 리그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는 아데바요르가 97골로 바로 위에 있다. 아데바요르를 넘어서면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벤치를 달구고 있는 3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2골)도 사정거리에 들어오게 된다. 홈에서는 4연승 중이지만 원정 성적이 1승2무1패로 좋지 않은 토트넘으로서는 홈에게 강한 브라이턴과 상생이 좋지는 않다. 특히 지난 시즌 9위였던 브라이턴은 올시즌에는 4위(승점 14점)를 달리며 3위 토트넘(17점)을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이 우승권 경쟁을 이어가려면 브라이턴을 반드시 꺽어야 하는 이유다.
  • 손흥민 “콘테가 핸드브레이크 올린 채 경기한다고? 노노~”

    손흥민 “콘테가 핸드브레이크 올린 채 경기한다고? 노노~”

    손흥민(30)이 최근 작전력에 비판을 받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두둔하고 나섰다.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0-0무)을 마친 뒤안 6일(한국시간) 풋볼런던을 비롯한 영국 매체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에 반박하면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1-3으로 완패하고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기는 등 부진에 빠졌다. 특히 콘테 감독이 역습만을 노리는 전술로 토트넘 선수들의 능력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토트넘 수비수 출신 제이슨 쿤디는 프랑크푸르트전을 마친 뒤 “토트넘은 핸드브레이크를 올린 채 플레이하고 있다”며 토트넘 공격진의 답답한 경기력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밖에서 나오는 팀에 대한 비판은 우리가 컨트롤 할 순 없는 부분”이라며 “우린 팀으로 함께 견뎌야 한다. 비판들은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콘테 감독을 향한 신뢰도 나타냈다. 손흥민은 “콘테와 함께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지난 시즌 우리가 지금 UCL에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으며 나도 그의 길을 따를 것이다. 우린 콘테 감독을 믿어야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23골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를 차지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는 다소 득점력이 저조하다.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리그에서 3골만 기록 중이다. UCL을 포함해 3골 1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손흥민은 “스스로 더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해리 케인과 내게 좋은 기회가 있었다. 우리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3골을 넣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혹스럽다. 유독 원정경기에서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고 답답함을 드러냈다.이어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는 항상 어렵게 쉽게 득점할 기회가 오지는 않는다”면서 “우리도 인간이다. 좀 더 개선해야한다. 정말 답답하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5승2무1패(승점 17)로 리그 3위인 토트넘은 오는 9일 EPL 브라이튼 원정에 나선다.
  • 메시 짝궁 이과인 은퇴 선언

    메시 짝궁 이과인 은퇴 선언

    리오넬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축구의 공격을 이끌었던 곤살로 이과인(35)이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이과인은 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DRV PNK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축구와 작별할 날이 다가왔다”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과인은 2005년 리베르 플라테(아르헨티나)에서 프로 데뷔한 뒤 통산 700경기 넘게 출전해 333골을 넣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세리에A(나폴리, 유벤투스, AC밀란) 등에서 활약하며 세 차례씩 우승했고, 2015~16시즌엔 세리에A 통산 한 시즌 최다골 기록(36골)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A매치 75경기에서 31골을 터뜨린 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 EPL 최초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역시 ‘괴물’ 홀란

    EPL 최초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역시 ‘괴물’ 홀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리그 사상 첫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대기록을 썼다. 맨시티는 홀란과 필 포든(22·영국)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홀란과 포든이 3골씩을 쏜 것에 힘입어 맨유에 6-3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52년 만에 맨유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시티 선수가 됐다. 홀란은 올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거의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홀란은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경기, 5라운드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홈경기에서 3골씩을 기록했다. 이날도 해트트릭을 추가해 EPL 사상 처음으로 홈 3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데뷔 8경기 만에 3번의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도 홀란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마이클 오언이었는데, 48경기 만에 3호 해트트릭을 작성했었다. 홀란은 이날 시즌 12~14호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득점왕 타이틀 굳히기에 들어갔다. 2위 해리 케인(토트넘·7골)보다 2배나 많은 것이다. 이날 홀란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3분 뒤에는 더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19분에는 세르히오 고메스가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은 이 경기에서 도움도 2개나 올렸다. 맨유는 뒤늦게 안토니(1골), 앙토니 마르시알(2골)이 득점했지만 추격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홀란과 포든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맨시티(승점 20)는 아스널(승점 21)에 이은 2위에 자리했고, 맨유(승점 12)는 6위로 처졌다.
  • 괴물 공격수 홀란드 EPL 사상 첫 홈 경기 3연속 해트트릭

    괴물 공격수 홀란드 EPL 사상 첫 홈 경기 3연속 해트트릭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2·노르웨이)가 리그 사상 첫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대기록을 썼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필 포든(22·영국)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타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홀란드와 포든이 3골씩을 쏜 것에 힘입어 맨시티에 6-3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52년 만에 맨유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시티 선수가 됐다. 홀란드는 올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거의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홀란드는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 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 경기에서 3골씩을 기록했다. 이날도 해트트릭을 추가해 EPL 사상 처음으로 홈 3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데뷔 8경기 만에 3번의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도 홀란드가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마이클 오언이었는데, 48경기만에 3호 해트트릭을 작성했었다.홀란드는 이날 시즌 12~14호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득점왕 타이틀을 굳히기에 들어갔다. 2위 해리 케인(토트넘·7골)보다 2배나 많은 것이다. 이날 홀란드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며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3분 뒤에는 더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자신의 2번째 골이자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19분에는 세르히오 고메스가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드는 이 경기에서 도움도 2개나 올렸다. 맨유는 뒤늦게 안토니(1골), 앙토니 마르시알(2골)이 득점했지만 추격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홀란드와 포든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맨시티는 아스널(승점 21)에 이은 2위(승점 20)에 자리했고, 맨유는 6위(승점 12)로 처졌다.
  • 런던 주인은 나! 아스널 손본다

    돌아온 손흥민의 골 결정력이 북런던의 라이벌 아스널 골문을 향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다음달 1일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EPL 9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 가뭄을 해결하고, 대표팀에서 치른 A매치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 아스널전에서 지난해 득점왕으로서의 명예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시즌 첫 북런던 더비… 선두권 경쟁 이번 경기는 시즌 첫 ‘북런던 더비’로 자존심이 걸린 라이벌전을 넘어 리그 선두권 경쟁에서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은 4승2무(승점 17)로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6승1패(승점 18)로 리그 1위다. 토트넘이 아스널에 승리를 거두면 리그 선두권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지난 28일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아스널을 상대로 시즌 4호골을 노린다. 개막 후 EPL 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등 8경기에서 골 사냥에 실패했던 손흥민은18일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 가뭄에서 벗어났다. 레스터 시티전 이후 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손흥민은 코스타리카전과 카메룬전에서 각각 1골씩 넣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에선 팀이 1-2로 뒤진 후반 41분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을 성공시켰고, 27일 카메룬전에선 전반 35분 잘 쓰지 않는 머리로 결승골을 넣었다. 아스널전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는다면 팀 상승 분위기를 이끄는 것뿐 아니라 흔들리던 팀 내 입지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분위기는 좋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아스널과 총 16번 만나 총 10개의 공격 포인트(5골 5도움)를 기록했다. 또 지난 시즌 EPL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리그 21호골과 함께 상대 수비수 롭 홀딩의 퇴장까지 유도해 냈다. ●SNS에 “행복한 A매치 시간 감사”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경기 동안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잘 준비해 팀으로서, 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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