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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톱밴드’ 우승팀 ‘톡식’ 출신 김정우, 6년만에 홀로서기

    ‘톱밴드’ 우승팀 ‘톡식’ 출신 김정우, 6년만에 홀로서기

    KBS 2TV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톱밴드’(2011)의 우승팀 ‘톡식’(TOXIC)의 김정우가 홀로서기에 나선다. 김정우는 2014년 10월 EP앨범 ‘타임’(TIME)을 마지막으로 밴드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TEAM H, 보아, 여자친구, 다이아, 모모랜드, KEI, NEWKIDD, FTISLAND 등 다수 아티스트들의 앨범 프로듀서 및 작곡가로서 활동해왔다. 그의 첫 솔로 앨범 ‘드림 시티‘(DREAM CITY)는 총 5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수록곡들은 80년대 뉴웨브 신디사이져 사운드, 트렌디한 드럼, 김정우의 매력적인 기타사운드가 어우러져 하이브리드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특히 이번 앨범은 김정우가 전곡 작곡, 작사, 편곡은 물론 기타, 신시사이저, 피아노, 드럼 프로그래밍까지 모든 악기를 직접 연주해 만능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드림 시티’ 수록곡은 30일 오후 6시 국내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김정우의 소속사 RXM 관계자는 “‘드림 시티‘는 ’톡식’ 시절 음악과는 차별화된 김정우 본인의 색깔을 드러낸 앨범“이라면서 ”특히 지난 6년 동안 김정우를 기다려준 팬분들에게는 의미있는 선물, 80년대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에겐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사운드가 신선함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빌보드, NCT 127 온라인 콘서트 집중 조명

    빌보드, NCT 127 온라인 콘서트 집중 조명

    미국 빌보드가 엔시티 127(NCT 127)이 지난 17일 전 세계에 생중계한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엔시티 127-비욘드 더 오리진 최고의 순간 10’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공연을 상세히 다뤘다. 빌보드는 “다양한 기술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에서 무대가 더욱 빛났다”며 “아티스트와 관객이 연결되어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라이브 공연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3D 그래픽으로 시작된 ‘체리 밤’ 무대부터 관객들은 증강현실(AR) 기술에 매료됐으며 ‘영웅’ 무대 속 날아다니는 거대한 용의 등장은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이웨이 투 헤븐’ 무대도 “실제 고속도로를 표현한 LED 스크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눈 앞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했다”고 호평했다. 최초 공개한 신곡 ‘펀치’ 무대에 대해서도 “최초 공개를 통해 버즈량이 극대화되며 큰 홍보 효과를 얻었다.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빌보드는 이들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로 소통한 것과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화상연결로 등장한 점을 언급하며 온라인 실시간 양방향 소통도 주목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전 세계 129개국 10만 4000여 팬이 접속했다. ‘비욘드 라이브’는 비욘드 라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협력해 만드는 유료 영상 공연 콘텐츠로, 온라인에 최적화된 형태로 만들어진다. 앞서 슈퍼엠, 웨이션 브이, 엔시티 드림이 100여개 국의 팬들을 끌어모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동방신기·슈퍼주니어, 비욘드 라이브 합류

    동방신기·슈퍼주니어, 비욘드 라이브 합류

    그룹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에 합류해 공연 열기를 이어간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오는 24일, 슈퍼주니어는 31일 각각 오후 3시부터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비욘드 라이브를 진행한다. 공연은 전 세계로 생중계 된다. 비욘드 라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협력해 만드는 유료 영상 공연 콘텐츠로, 온라인에 최적화된 형태로 만들어진다. 앞서 슈퍼엠, 웨이션 브이, 엔시티 드림이 100개국가 이상의 팬들을 끌어모았다. 비욘드 라이브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증강현실을 활용한 컴퓨터 그래픽, 시청자와의 실시간 통화 및 채팅으로 오프라인과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활용해 팬들의 응원봉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공연에 따라 응원봉의 색상 및 효과가 변경되는 효과로 소통을 강화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엔시티 드림 신보, 선주문 50만장 ‘자체 최다’

    엔시티 드림 신보, 선주문 50만장 ‘자체 최다’

    보이그룹 엔시티(NCT) 드림 새 앨범이 선주문량 50만장을 돌파해 자체 최다 기록을 세웠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신보 ‘리 로드’는 전날 기준으로 국내외 선주문 수량이 50만장을 넘어섰다. 이번 앨범은 미니 3집 ‘위 붐’ 이후 9개월 만의 신보로, 타이틀곡은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과 포부를 담은 어반 트랩 장르 노래 ‘라이딩’이다. 이 외에도 일렉트로닉 댄스 힙합 장르 ‘콰이어트 다운’, 청량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리듬앤드블루스 ‘내게 말해줘’, 첫사랑 3부작의 마지막 ‘사랑은 또다시’, 제노와 재민이 작사에 참여한 ‘너의 자리’ 등 다섯곡이 실렸다. 이번 앨범 활동은 팀을 졸업한 마크를 제외하고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6명이 한다. 엔시티 드림은 10대들로만 구성돼 만 20세가 되면 팀을 졸업하도록 했으나 최근 이 체제를 폐지했다. 마크를 포함한 기존 멤버 일곱 명은 엔시티(NCT U)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2016년 ‘츄잉 검’으로 데뷔한 뒤 빌보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유료 다큐·실시간 공연…케이팝 온라인 활동 ‘진화’

    유료 다큐·실시간 공연…케이팝 온라인 활동 ‘진화’

    슈퍼엠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109개국 7만 5000명 유료 접속 트와이스 다큐 오늘 유튜브 공개 갓세븐, 영상통화 1대1 팬 사인회 코로나로 콘서트 잇따라 취소되자 팬과 소통 넓혀 새 수익모델 창출코로나19로 국내외에서 콘서트가 잇따라 취소되는 가운데 케이팝 그룹들의 온라인 활동이 진화하고 있다. 온라인 유료 공연, 다큐멘터리 영상 유료 공개 등으로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넓히는 한편 새 수익 모델도 만들고 있다. 그룹 슈퍼엠은 지난 26일 네이버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첫 실시간 온라인 전용 공연을 펼쳤다. 120분간 이어진 콘서트에서는 화상채팅으로 연결된 전 세계 팬들이 무대 위 화면에 등장해 질의응답과 챌린지를 하는 등 실시간 소통으로 현장감을 더했다.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도 돋보였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신곡 퍼포먼스 중간에 호랑이가 무대를 뛰어다니거나 전체 공연장을 콜로세움으로 바꾸기도 했다. 최소 3만 3000원의 관람권을 미리 구매하는 유료 공연이었지만 전 세계 109개 국가에서 7만 5000명이 접속했다. 중국 그룹 웨이션브이(5월 3일), 엔시티 드림(10일), 엔시티 127(17일)도 같은 형태로 공연을 펼친다. SM 관계자는 “오프라인 공연을 단순 중계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콘서트라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온라인 전용 콘텐츠가 정착되면 새로운 공연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8~19일 방탄소년단도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방방콘’을 선보였다. 기존 콘서트 및 활동 영상을 약 24시간 동안 스트리밍해 공연에 목마른 팬들을 끌어들였다. 영상 중간에 멤버들이 깜짝 출연하거나 블루투스로 연결된 응원봉으로 현장 분위기를 가미했다. 실시간 접속자가 224만명을 넘었다.트와이스는 29일 국내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유튜브 오리지널 형식을 통해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그룹 탄생부터 세계 투어 무대, 연습 모습 등 뒷이야기를 담아 15~20분 분량 영상 총 8편을 제작했다.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에게는 한번에 전편이 공개되고, 무료 회원에게는 순차 공개되는 방식으로 일부 유료 모델이 적용됐다. 지난 20일 새 앨범을 낸 갓세븐도 온라인 쇼케이스에 이어 영상통화로 1대1 팬 사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케이팝 그룹들의 온라인 활동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 대형기획사 관계자는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오프라인 공연을 재개하겠지만 최근 기존 온라인 활동보다 더 다양한 내용이 기획되고 있다”면서 “해외 팬들을 동시에 만나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갓세븐·뉴이스트·엔시티 드림…남성 아이돌 속속 ‘컴백’

    갓세븐·뉴이스트·엔시티 드림…남성 아이돌 속속 ‘컴백’

    갓세븐, 오늘 미니앨범 발매엔시티 드림 ‘리로드’ 29일 공개뉴이스트·아스트로도 새달 활동팬들이 기다려 온 남성 아이돌들이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속속 컴백하고 있다. 첫 테이프는 갓세븐이 끊는다. 이들은 20일 오후 6시 미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에서 “전곡을 다 들어 보시면 진짜 소설을 읽은 것 같은 느낌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새 앨범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멤버들은 새 미니앨범 ‘다이’ 발매를 앞두고 공개한 영상과 이미지에서 달리는 마차에 앉아 편지를 쓰거나 고풍스러운 셔츠와 액세서리, 반짝이는 메이크업, 베일 등으로 낭만적 면모를 뽐냈다. 타이틀곡 ‘낫 바이 더 문’은 “달처럼 변하는 것에 사랑을 맹세하지 말자”는 의미가 담겼다.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JB는 “트랙리스트나 로맨틱한 가사 등 전체적인 앨범의 흐름이 마음에 들고, 스토리가 담긴 음반이라 의미가 깊다”면서 “분위기를 놓고 보자면 (전작)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의 연장선이지만 조금 더 파워풀하고 애절한 느낌이 담긴 곡”이라고 설명했다. 새 앨범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긴다. 이날 오후 8시에는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생중계한다. 엔시티 드림은 새 앨범 ‘리로드’를 29일 오후 6시 공개한다. 타이틀곡 ’라이딩‘을 비롯한 다양한 감성의 총 5곡으로 구성됐다. ‘라이딩’은 어반 트랩 장르의 묵직한 베이스 라인과 강렬한 비트가 질주 본능을 일깨우는 곡으로, 가사에는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 엔시티 드림의 열정과 포부를 담았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20일 자정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새 앨범 콘셉트로 변신한 티저 이미지를 첫 공개한 이들은 시크하고 개성있는 분위기를 미리 선보였다.뉴이스트도 다음달 11일 여덟번째 미니앨범 ‘더 녹턴’을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7집 ‘더 테이블’ 이후 7개월 만이다. 20일 자정 뉴이스트 공식 SNS에는 멤버 JR을 주인공으로 한 컴백 예고 영상도 올렸다. “며칠째 낮은 계속되고 있고 잠 못 드는 사람들은 밤을 찾아 거리를 헤맨다. 잃어버린 우리의 밤”이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해당 영상에서 JR은 숲속을 걷다 발견한 상자 단추를 누르고, 비로소 도시에 밤이 찾아든다. 아스트로도 활동을 중단한 문빈을 포함해 6인조 완전체로 돌아온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이들이 다음달 4일 일곱번째 미니앨범 ‘게이트웨이’를 발매하며, 지난해 11월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문빈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100가지 빛을 품은 봄… 탐나는구나 너의 밤

    100가지 빛을 품은 봄… 탐나는구나 너의 밤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곳곳의 야간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모아 ‘야간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야간관광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정부와 공사가 올해 추진 중인 신규 핵심 사업이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281만건) 등을 통해 약 370개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한 뒤 이를 토대로 야간관광 매력도, 접근성, 안전, 지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경북 경주의 동궁과 월지 등 전통의 명소들이 강세를 유지한 가운데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등 ‘신상’ 명소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다만 덕수궁 돌담길과 중화전,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이상 서울) 등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자원을 둘로 나누면서 다른 지역의 유망한 곳이 탈락하는 아쉬움도 남겼다.서울에선 모두 23곳이 선정됐다. 전국의 지자체 중 단연 압도적인 숫자다. 중구의 서울로 7017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종로 낙산공원·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북촌6경·서울빛초롱축제, 송파 서울 스카이·석촌호수, 노원 화랑대 철도공원, 기타 밤도깨비 야시장 등 어지간한 야경 명소는 모두 포함됐다. 이 가운데 북촌6경의 경우 낮 시간대의 관광 피로도가 높은 지역이 야간 명소로도 선정돼 민원 발생의 소지가 커졌다. 관광객에게 상식적인 대처를 요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뮤지컬 ‘난타’가 포함된 것은 ‘공연관광 활성화’라는 정무적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대학로의 대표 로맨틱 코미디로 꼽히는 ‘김종욱 찾기’, 라이브 드로잉에 춤, 코미디가 결합된 아트 퍼포먼스 쇼인 ‘페이터즈’ 등은 탈락했다.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야간관광 명소들이 선정된 곳은 전남이다. 부산, 대구 등 야경 명소들이 즐비한 지역들을 제친 결과라 놀랍다. 장흥의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비롯해 여수 밤바다&낭만버스킹, 목포 해상케이블카, 담양 플라타너스 별빛 달빛 길, 광양 구봉산전망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강진 나이트 드림 등 13곳이 이름을 올렸다.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월봉서원(살롱드월봉) 등까지 포함하면 15곳에 이른다. 이 밖에 부산 달맞이언덕 문탠로드·송도해상케이블카 등 9곳, 대구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수성못 등 5곳, 인천 강화문화재 야행 등 4곳, 대전 대동하늘공원 등 2곳, 울산 시티투어 생태탐방 등 4곳, 경기 화성행궁 야간개장 등 11곳, 강원 동해 추암 출렁다리 등 5곳, 충남 부여 궁남지 등 4곳, 충북 충주 중앙탑 등 4곳, 전북 전주 문화재야행 1곳, 경남 통영밤바다 야경투어 등 4곳, 경북 경주 동궁과 월지 등 5곳, 제주 서귀포 용눈이오름 등 3곳 등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됐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여기는 어때요… 눈에 띄는 ‘신상 명소’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야경 명소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화랑대철도공원은 서울 공릉동 일대의 옛 경춘선 철길 위에 조성된 공원이다. 주택가를 가로지르며 소음 등 민원으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곳이 주민 친화시설로 다시 태어났다. 밤에 진행되는 불빛정원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밤 10시까지 상시 개방된다. 대전 대동하늘공원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힙한’ 여행지로 떠오른 곳이다. 풍차 등 야경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인천 쪽에선 송도 센트럴파크가 눈에 띈다. 바닷물을 끌어와 조성한 수상공원이다. 요즘 일몰 풍경으로 사진작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천루 사이를 오가는 수상택시 등의 볼거리도 있다. 경남 사천에서 선정된 삼천포대교의 경우 삼천포대교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초양대교와 늑도대교, 남해 창선대교 등 네 교량의 야경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굽어볼 수 있는 곳은 각산의 케이블카다. 경관조명 공사를 마친 뒤 하반기 쯤 야간 운영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여기도 있어요… 아쉽게 탈락한 ‘전통의 명소’ 서울의 경우 중구 DDP는 선정됐지만 종로의 흥인지문공원은 탈락했다. 사실 DDP 전경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 흥인지문공원이다. 옛 동대문과 현대식 마천루들이 어우러진 풍경도 훌륭하다. 비록 하나는 탈락했지만 두 명소 사이 거리가 가까운 만큼 묶어 돌아보기를 권한다.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은 수·토요일에 야간 개장을 한다. 낮에도 좋지만 압도적인 규모의 건축물이 주는 경관감은 밤에 볼 때 더 감동적이다.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은 한강뷰와 강북의 스카이라인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꽤 오래 걸어 올라야 하는 것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 듯하다. 인천의 청라호수공원은 3개 섬을 활용한 친수공간이다. 마천루처럼 솟은 주변 건물들의 야경이 빼어난 곳인데 아쉽게 탈락했다. 음악분수, 숲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북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는 원도심 재생 프로그램이 한창 진행 중인 곳이다. 근대역사관 등 근대문화유산도 많다. 주말에는 교복 체험 행사 등이 펼쳐진다. 울산 슬도는 바위 구멍 사이로 드나드는 파도소리가 거문고 소리처럼 들린다는 곳이다. 최근 다수의 조형물이 조성되면서 예술의 섬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경남 창원의 용지호수공원은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슈퍼문’ 조형물의 효시가 된 작품이 전시된 수변공원이다. 로맨틱한 야경 사진을 찍으려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경북 포항의 영일대 해상누각이 빠진 건 참 아쉽다. 영화 ‘접속’ 등 여러 영화의 촬영지였던 곳. 사실 영일대 주변의 경관조명보다 더 압도적인 건 영일대에서 보는 포스코 제철공장 야경이다. 거대한 제철소 외곽 전체에 LED 경관 조명을 했는데, 밤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빼어나다. 글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 윤여정·한예리 주연 영화 ‘미나리’, 선댄스 영화제 최고상 등 2관왕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미나리’가 1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심사위원 대상과 미국영화 부문 관객상을 받았다. ‘미나리’는 아메리칸드림을 좇아 1980년대 미 아칸소주(州)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윤여정과 한예리 외에도 스티븐 연, 윌 패튼,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가 출연했다. ‘문유랑가보’(2007) 등을 연출한 리 아이작 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제작사 플랜 B가 제작을, A24가 투자를 맡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미국 달군 NCT127, 3월 컴백

    미국 달군 NCT127, 3월 컴백

    정규 2집 발매…3월 로데오 휴스턴 공연도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 그룹 NCT127이 3월 새 정규앨범으로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127가 오는 3월 6일 정규 2집 ‘엔시티 #127 네오 존’(NCT #127 Neo Zone)을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이날 0시 이들은 이번 앨범에 수록곡 중 하나인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부르는 영상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NCT의 두번째 서브 그룹인 NCT127의 정규앨범은 약 1년 6개월 만으로, 지난해 8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정우 역시 활동에 들어간다. NCT127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미니앨범 ‘NCT #127 위 아 슈퍼휴먼’(NCT #127 WE ARE SUPERHUMAN)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 11위에 올라 당시 케이팝 가수 중 방탄소년단(BTS) 다음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뉴욕 시내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행사 ‘메이시스 퍼레이드’ 무대에 올랐고, 록펠러센터 광장에서 진행한 미국 NBC 인기 모닝쇼 ‘투데이 쇼’ 특집 생방송에 출연하며 미국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3월 10일에는 미국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데오 휴스턴 2020’에 케이팝 가수로는 처음 참여해 7만 명 규모 스타디움에서 공연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입도 마음도 호강…설레는 설캉스족

    입도 마음도 호강…설레는 설캉스족

    맛 - 차례 음식 대신 서양식 든든 멋 - 칵테일·와인… 혼설족 ‘여유’ 쉼 - 명절 노동 대신 ‘자연 힐링’ 경자년 첫 연휴인 설날을 앞둔 호텔들은 ‘설캉스족’(설날+호캉스족)을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추운 설날에 고향을 찾아 차례를 지내기보다 가족과 함께 조용하고 따뜻하게 휴식을 취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연휴는 금·토·일·월요일로 배치돼 짧다. 무리해서 해외 여행을 떠나기보다는 국내 여행과 호캉스를 즐기는 것이 편할 수 있다. 다채로운 이벤트가 포함된 호텔 ‘설 패키지’들을 모아 봤다.●영화·미식 만족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명절마다 먹는 차례 음식이 지겹다면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추천한다. 호텔은 2020년 설 명절을 기념해 22일(수)부터 27일(월)까지 20만 2000원에 투숙할 수 있는 ‘Wow 2020!’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1층 브래서리 뷔페 레스토랑에서 2인 조식 이용권과 메가박스 코엑스점 영화티켓 2장을 얻을 수 있다. 특히 24일(금)과 25일(토)에는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30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특별한 조식을 만날 수 있다. 서양식 메뉴들로 구성된 스카이 라운지 조식은 기본적인 패스트리, 과일, 에그 메뉴, 샐러드, 요구르트 등과 함께 스테이크 또는 생선구이&푸아그라 등 메인 디시를 선택할 수 있다.●세뱃돈 원하면…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세뱃돈을 받다가 주는 입장이 되면 나이를 실감하게 된다. 떡국과 함께 한 살 더 먹은 것도 서러운데 세뱃돈 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하면 문득 서글퍼지기도 하는 명절이 설날이다. 서울 금천구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서는 ‘새해 용돈 드림’ 객실 패키지를 1월 한 달간 선보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가든 테라스, 휘닉스 등 호텔 내 식음 업장에서 이용 가능한 세뱃돈 2만원을 제공한다. 조식 뷔페 혜택도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조식은 성인 2명과 16세 이하 자녀 2명까지 모두 4인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패키지 요금도 슈페리어 객실을 기준으로 11만 9000원으로 저렴해 ‘가성비’를 찾는 설캉스족이라면 만족할 만하다.●1인 설캉스 찾는다면… 레스케이프 호텔 온 가족이 모인 시끌벅적함을 피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서울 중구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를 추천한다. 다양한 설 패키지 가운데 ‘혼설족’만을 위한 1인용 스탠더드 패키지가 눈에 띈다. 호텔이 자랑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에서 에그 베네딕트, 프렌치 토스트 등 컨템포러리 조식, 전망과 분위기가 좋은 바 ‘마크 다모르’에서 칵테일 2잔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쥐띠해를 맞아 쥐가 좋아하는 다채로운 치즈와 소믈리에 추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토스트 인 스타일’ 패키지도 있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치즈장인’으로 꼽히는 김소영 안단테 데어리 대표가 추천한 치즈들을 맛볼 수 있다. 혼설족 1인용 스탠더드 패키지는 20만원, 치즈 패키지는 22만원부터다.●가족과 스포츠 만끽… 그랜드 하얏트 인천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설 연휴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패밀리 스포츠’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성인 2인 아침 식사, 다양한 스포츠 기구의 실내 스포츠 존과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 존 무료 이용이 포함된다. 낮은 수심과 따뜻한 수온의 어린이 수영장을 포함한 총 3개의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스포츠 존은 대연회장에 마련되는 공간으로 안전하게 스포츠 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존’, 점핑 놀이를 위한 대형 `에어 바운스’, 다양한 공놀이 기구가 있는 `키즈 존’, 선생님과 함께 미니 운동회를 할 수 있는 `플레이 존’ 등으로 구성됐다.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 존에서는 낚시와 골프, 수영 등의 스포츠와 댄스, 자동차 경주 등의 닌텐도 스위치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포켓몬스터, 요리, 그림 그리기 등의 닌텐도 DS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7만 9000원부터다.●명절 노동 벗어나려면… 켄싱턴호텔 평창 연휴 내내 명절 가사 노동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면 자연 속 힐링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강원 평창군에 있는 켄싱턴호텔 평창이 준비한 설 패키지는 연휴 기간 온 가족이 완벽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명절에 차례상을 차리느라 고생한 이들을 위해 레스토랑에서 조식과 석식이 모두 제공되며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전통차 및 키즈 음료 혜택까지 포함돼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실내 수영장은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돼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레스토랑에선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평창 송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48만 5000원부터이며 16일까지 예약하면 얼리버드 혜택으로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차례상까지 해결… ‘명절음식 투고’ 서비스 차례상을 대신 차려 주는 호텔도 있다. 서울 구로구 쉐라톤호텔 서울 다큐브시티는 호텔 셰프가 준비한 명절 음식 ‘투고 박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명절 투고’는 오미산적, 깻잎전, 새우 튀김, 두부전, 동태전, 녹두전, 잡채, 소불고기, 소고기 산적, 조기 구이, 삼색 나물 등 총 11가지 메뉴가 포함된다. 호텔 주방에서 직접 만드는 음식이어서 품질은 물론 맛도 좋아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명절 투고박스는 25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 레스토랑에서 23일부터 가져갈 수 있다. 원하는 날로부터 최소 2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가격은 18만원이다. 동대문구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에선 객실에서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2020 설 고메박스’ 패키지를 이용하면 객실 1박, 조인 2인, 미니 설 고메 박스 등이 제공된다. 이 박스에는 프리미엄 전 3종, 궁중 잡채, 갈비찜이 한 박스로 준비된다. 패키지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초대형 자족도시 고양… 킨텍스 3전시장·일산테크노밸리 곧 첫삽”

    “초대형 자족도시 고양… 킨텍스 3전시장·일산테크노밸리 곧 첫삽”

    인구 106만명으로 경기 북부 최대 도시인 경기 고양시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될 CJ라이브시티와 판교에 버금갈 일산테크노밸리 착공이 임박해 있고, 킨텍스 제3전시장 첫 삽을 뜰 예비타당성 결과 발표도 이번 주중에 있는 등 초대형 자족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땅속으로 달리는 고속철도’로 불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착공된 데 이어 익산까지 연결하는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올해 말, 대곡역을 중심으로 한 대곡~소사선은 내년 개통한다. 인천, 은평 새절역과 연결하는 경전철 연장도 확정됐다. 진행 중인 대형 사업들만 완공되어도 일산테크노밸리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성남 판교의 입지 여건 못지않게 된다. 이렇듯 고양시 100년 대계를 가늠할 초대형 사업들은 차근차근 순항하고 있으나, 시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해묵은 현안들은 진행이 더딘 느낌이다. 취임 2년 차를 맞은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12일 주요 시정현안에 대해 들어 보았다.-올 상반기 중 고양시청사 이전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으로 안다. 이전 후보지가 갖춰야 할 조건은.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균형발전, 부지 매입비 등의 경제성, 접근성, 미래를 고려한 확장성 등 다방면으로 신중히 고려해 최적의 위치를 선정해 발표할 것이다. 고양 지역 어느 곳에서든 접근이 편리한 공간적 위치는 물론 미래 지향적인 고려도 중요하다. 시민들이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광장’ 역할, 부설 도서관 등 시민 편의시설도 갖출 수 있는 백년대계가 돼야 한다. 외형에서는 이야기의 소재가 될 수 있는 상징성, 예술적 가치도 필요하다. 국제 공모로 설계 업체를 선정하려고 한다.” -학교 부지와 1200억원대 업무용 빌딩, 개발이익금 등을 내놓지 않고 있는 요진개발 문제는 왜 해결이 안 되고 있나. “부지 중 절반을 기부채납 받기로 협약을 맺었는데, 단지 내 공원·도로 포함해서다. 말이 안 된다. 어찌 됐든 업무용 빌딩 이행 소송, 학교용지 환수 등은 법률 검토를 더 해서 대응하겠다. 보이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나 의연하게 대처 중이다. 요진 측 재산은 찾는 대로 압류하고 있다. 현재 600억~700억원가량 압류했다. 방향은 서 있다. 시의회 조사특위 결과보고서에 이미 답이 들어 있다.”-전임 시장이 위시티 뒤에 있는 신성레미콘·인선이엔티 등을 이전시키고 공동주택용지로 개발한다고 했었다. 특혜 소지가 있어서 개발 이익을 요진Y시티처럼 환수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인선이엔티는 자동차 해체 재활용 및 건설폐기물 처리업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하는 곳으로, 추후 강매동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건설폐기물 사업은 타 지역으로 이전하고, 자동차 부품 관련한 업무만 해당 사업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 후 터는 전임 시장 때 시가화예정용지로 해줬더라. 개발 이익은 환수하는 게 당연하다. 그렇게 하겠다. 행정의 연속성 때문에 자동차클러스터는 진행해야 한다. 현재 국토교통부에 5차 변경안이 접수돼 보완 중이다.” -금정굴 및 발굴된 유해는 어떻게 할 것인가. “평화공원을 만들어야 한다. 정파적 이용은 문제 있다. 아픔을 공유하고 기억해야 하는 역사의 일부분이다. 유가족 등과 협의해서 2007년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권고한 대로 이행해야 한다. 발굴된 153구의 유해 중 76구는 신원이 확인됐으며,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는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돼 있는 상황이다.”-‘먹튀’ 논란이 나오는 MBC일산드림센터와 그럴 우려가 있는 SBS탄현제작센터에 대한 입장은. “단순히 방송제작 환경 등의 여건 변화가 생겼다고 해서 고양시의 전폭적 지원을 받은 기능 일부가 사전협의 없이 상암DMC로 이전한 점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아울러 SBS탄현제작센터 이전도 현재 시와 (공식)논의된 바 없어 입장 표명은 어렵지만, SBS에서 지역 내 이전을 얘기하면서 용도 변경을 요구해와 어렵다고 했더니, 일부 언론에 (이전을 기정사실화해서) 보도되더라. 어이없었다. 민간방송시설의 존치와 이전은 시가 강요할 수는 없으나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방송통신시설 폐지와 용도 변경, 주거 목적위주의 활용방안은 우리 시 정책 방향과 맞지 않는다.” -법곶, 덕이, 풍동 등에서 진행 중인 조합아파트개발사업에 대한 입장은. “한정된 자원인 토지는 현 세대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다.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정비를 도모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공공복리 증진을 고려해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을 검토해 무계획적으로 추진하던 JDS구역 내 법곳(대화)지구, 중산동 약산마을 등에 대해 지난해 11월 최종 반려 처분하는 등 원칙에 입각해 도시개발사업을 바로잡고 있다. JDS지구는 미래 고양시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자족용지로서 현재 수행 중인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에서 원점부터 다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 완화 및 재건축 가능성은. “이제 곧 30년 된다. 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10여일 전 ‘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1기 신도시 노후화 문제를 이제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표준 모델을 만들어 대처하고 지원해야 한다. 올해 안에 리모델링 기금 조성과 자문단,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고양도시공사에서 리모델링 표준모델을 만들 것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이재준 고양시장은 ‘사람’과 ‘정의’ 목표… 실사구시 좇는 목민가 이재준(59) 고양시장을 아는 사람들은 그를 ‘정치인’이라기보다 ‘뼛속 깊은 행정가’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시장의 시정 목표가 ‘사람’과 ‘정의로움’에 방점이 찍힌 것을 보면 실사구시를 좇는 목민가적 정치가로 볼 수 있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98년 노무현 전 대통령 국회의원 후보 시절 비서로 정치에 첫발을 들였다. 경기도의원 8년 동안 ‘조례 제조기’, ‘개미’ 등으로 불렸다. 8년간 도민들 삶의 현장과 도서관, 의원실을 오가며 발의한 조례 및 결의안은 130여건으로 연간 약 16건에 이른다.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이러한 의정 활동에 당시 여당 출신 도지사였던 남경필 지사도 감동해 야당 도의원인 그에게만은 지사실을 연중 개방했다고 한다. 그의 시정 핵심은 ‘30년 된 일산신도시와 구도심의 조화로운 도시재생’, ‘일산테크노밸리 성공적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다. 새해 첫날 현장방문도 성사혁신지구, 일산테크노밸리 예정 부지, 경기도 3개 기관 이전 예정지였다. 이 시장은 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로 노 전 대통령과 함석헌 선생을 꼽는다. 저서로는 ‘지금 이대로가 좋니’(민원의 정치학), ‘격론’, ‘화정터미널 6:30’ 등이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 갔다, 하와이] 흰 눈보다 뜨거운 크리스마스 열기

    [임지연의 내가 갔다, 하와이] 흰 눈보다 뜨거운 크리스마스 열기

    전 세계가 하얀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이 시기. 무더운 여름 속에 그 어느 곳보다 빠르게 크리스마스 열기가 시작된 곳이 있다. 바로 하와이. 실제로 365일 연평균 26~28도가 유지되는 따뜻한 남쪽 도시 하와이에서는 매년 12월 초부터 이듬해 1월 초까지 약 30일에 걸친 장기간의 크리스마스 행사가 지속된다. 올해 역시 이달 7일 시작된 ‘호놀룰루 시티 라이트(The Honolulu City Lights)’ 행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25일 당일을 앞두고 그 열기가 한껏 고조된 분위기다. 지난 1985년 처음 시작된 ‘호놀룰루 시티 라이트’ 행사는 호놀룰루 시 정부가 지난 35년 동안 직접 주도해왔을 만큼 관광 도시 ‘하와이’에서도 제법 큰 규모의 이벤트로 꼽힌다. 시 관계자와 시민 단체 등이 참여,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한 뒤 시 의회와 오피스 지구가 자리한 다운타운을 시작으로 와이키키 해변까지 이어지는 도심 곳곳에 대형 장식물과 트리 50~60개가 설치되는 방식이다. 이 행사는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자정까지 도심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 시기 시 정부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야간 관광용 버스를 운행하는데, 전구와 꽃으로 장식된 일명 ‘전구 꽃 버스’에 탑승한 여행자들은 형형색색의 대형 장식물로 채색된 호놀룰루의 밤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이 시기가 되면 도심 곳곳에서는 유명 로컬 뮤지션과 미국 대륙에서 찾아온 대형 팝 가수들의 공연 소식이 줄을 잇는다. 올해에는 팝스타 어셔(Usher)가 참여한 ‘드림 위크엔드 콘서트’가 이달 말 예정돼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에 앞서 지난해 이 시기에는 ‘스눕 둑(Snoop Dogg)’이 참여한 공연이 펼쳐지면서 현지 주민과 여행자 등을 포함한 약 3만 명의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시 정부 주도의 대규모 행사 덕분일까. 올해 하와이 주 정부는 이 일대를 찾은 관광객의 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하와이를 찾아온 여행자들의 수는 약 980만 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그보다 약 200만 명 증가한 ‘1000만 관광객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짐작인 셈이다. 실제로 하와이 관광청(HTA)는 지난 10월 기준, 이미 하와이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가 870만 명을 돌파했다고 최근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기준 820만 명 수준이었던 여행자 수와 비교해 50만 명(약 5.5%) 증가한 수치다.특히 지난 10월 한 달 동안 하와이를 찾아온 이들의 수는 약 80~90만 명으로 예측,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4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 시기 10월 한 달 동안 관광객들이 하와이 현지에서 지출한 비용은 약 13억 2500만 달러(약 1조 6000억 원)에 육박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뿌린’ 지출 비용과 비교해 약 0.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불과 한 달 동안 하와이 일대에서 관광객들이 지출한 1조 6000억 원의 비용은 한국의 내년도 ‘AI와 데이터 활용(AI 국가전략)’ 분야 예산 1조 600억 원을 훌쩍 넘어설 정도로 큰 금액이다. 더욱이 최근 10년 동안 하와이를 찾아오는 여행자들의 수는 매년 약 5%씩 꾸준하게 증가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 본토에서 찾아오는 미국인 관광객 이외에도 중국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안 관광객의 증가가 하와이 관광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하와이 관광청은 분석했다.그러면서도 관광객 수의 증가 대비 수익은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하와이 관광청은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의 분석을 인용, 상당수 여행자들이 전문적으로 운영 중인 대형 호텔에 숙박하는 대신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개인용 주택에 숙박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탓에 실제 하와이 주에서 집계한 관광 수익은 예상 수익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는 것. 실제로 1박 당 평균 200달러 이상을 훌쩍 초과하는 고가의 호텔 비용 대신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숙박할 수 있는 개인용 주택에 머무는 여행자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숙박 시, 관광객이 직접 음식을 조리할 수 없는 호텔 대신 주방 시설이 갖춰진 일반 주택 숙박에 대한 문의와 답변은 온라인 SNS을 통해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경우 세금 징수 등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 호놀룰루 시 정부는 꾸준하게 개인용 주택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처벌 의사를 밝혀오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시 정부는 주택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가 의심되는 현지 주민 약 5천 명에게 경고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 시 당국은 해당 경고 문서를 통해 렌탈 서비스 일체를가 불법으로 규정, 해당 행위가 적발될 경우 하루 최대 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엄포를 놓은 바 있다. 이 경고 서한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SNS 계정을 통해 렌탈 서비스 제공을 해 온 이들을 대상으로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시 당국은 현지 주민의 개인용 주택 단기 렌탈 서비스 제공을 막기 위해 일명 ‘온라인 호스팅 플랫폼 조사팀’을 꾸리는 등 꾸준한 감시 감독을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해당 서한을 받은 이들의 목록은 시 당국 홈페이지에 ‘블랙 리스트’라는 제목으로 공개돼 있을 정도다. 시 당국은 주의 주요 수입원인 ‘관광 수입’을 저해하는 행위 일체를 불법으로 규정하기 위해 지난 8월 ‘베이케이션 렌탈 규제 법안’을 전면 도입했다. 현지 주민들은 법적으로 규범화 된 ‘렌탈 서비스 불법화’로 인해, 향후 개인적으로는 법이 규제하는 주택 단기 렌탈 서비스 일체를 여행자들에게 제공할 수 없게 된 셈이다. 물론 이 같은 시 당국의 강경한 입장에 대해 반발의 목소리도 꾸준하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하와이 베이케이션 렌탈 소유주 협회는 최근 해당 법안이 하와이의 근간 사업인 관광업에 치명타를 입힐 것이라는 비판적인 목소리를 제기한 상황이다. 이들은 “법으로 문서화된 해당 법률 탓에 합법적으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던 소규모 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합법적인 서비스 업체들의 홍보, 광고 등이 저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하와이에서도 제법 규모로 손꼽히는 반얀 콘도 소유자들은 시 정부를 상대로 단기 임대 규제 법안에 대한 위헌 소지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한편, 시 당국의 렌탈 서비스 제재 입장은 매우 단호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커크 콜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공식 석상에서 “시 정부에 대한 소송이 있을 경우에도 새 법 시행에 대한 당국의 움직임은 멈춰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소송이라는 행위로 시 정부가 법을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은 큰 오산”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한예리, 할리우드 첫 주연작 ‘미나리’ 어떤 영화? [공식]

    한예리, 할리우드 첫 주연작 ‘미나리’ 어떤 영화? [공식]

    배우 한예리의 할리우드 첫 주연 작품 ‘미나리’가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선댄스 협회(Sundance Institute)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예리 주연의 영화 ‘미나리’가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경쟁부문은 자국 영화(U.S. Dramatic Competition), 국제 영화(World Cinema Dramatic Competition), 자국 다큐멘터리(U.S. Documentary Competition), 국제 다큐멘터리(World Cinema Documentary Competition)로 나뉜다. 자국 영화 경쟁 부문에는 미국 독립영화에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 장편영화 16편이 포함됐으며, 이 중 한국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는 ‘미나리’가 유일하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예리 외 스티븐 연, 윤여정, 윌 패튼(Will Patton), 앨런 김(Alan Kim), 노엘 케이트 조(Noel Kate Cho)가 출연한다. 영화 ‘문유랑가보(Munyurangabo)’로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했으며, AFI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리 아이작 정(Lee Isaac Chung)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설립하고 영화 ‘노예 12년’, ‘월드워Z’, ‘옥자’ 등을 히트시킨 제작사 Plan B가 제작을 담당하고 ‘문라이트’,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이디 버드’ 등 특색 있고 감각적인 영화를 배출해낸 A24가 투자를 맡았다. 영화 ‘코리아’, ‘해무’, ‘극적인 하룻밤’, ‘최악의 하루’,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 ‘녹두꽃’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 온 한예리의 할리우드 첫 주연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선댄스 영화제는 1985년 감독 겸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 (Robert Redford) 가 설립한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로, 전 세계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선댄스 영화제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 뉴욕영화제(NYFF)와 함께 북미 3대 영화제라 불린다. 2020년 1월 23일부터 2월 2일까지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SM ‘21세기판 라이브 에이드’ 내년 9월 서울 유치

    SM ‘21세기판 라이브 에이드’ 내년 9월 서울 유치

    ‘21세기판 라이브 에이드’라 불리는 사상 최대 규모 자선공연의 아시아 공연이 내년 9월 한국에서 열린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오른쪽) 총괄 프로듀서와 김영민 총괄 사장 등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글로벌 시티즌의 공동창립자인 사이먼 모스(왼쪽) 등을 만나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 공연의 아시아 개최지를 한국 서울로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시티즌이 2030년까지 전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가 정부와 지도자, 자선가, 민간단체 등과 힘을 모아 가난한 국가들을 돕는 기금 마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글로벌 시티즌은 2009년부터 10년간 각 국가와 기업들로부터 56조 6천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받았다.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은 음악과 캠페인 운동을 결합해 기아, 불평등, 환경오염 등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변화를 촉구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내년 9월 26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 남미 등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10시간에 걸쳐 생중계된다. 사상 최대 규모 공연답게 라인업도 화려하다. 콜드플레이, 메탈리카, 뮤즈, 어셔,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SM 소속의 엑소, 보아, 슈퍼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자선 공연을 한국에 유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연 총감독으로서 아티스트들과 관객, 시청자가 하나가 돼 세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매지 토마스는 글로벌 시티즌을 대표해 ”케이팝 가수들과 그들의 음악은 현재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문화와 사람들간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며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가을 분양시장 앞두고 전국 1000여가구 분양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장을 앞두고 전국에서 10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5곳에서 총 122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7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11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우선 청약 접수 단지를 보면 화성산업은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582-5번지 외 14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8층, 아파트 전용 63~84㎡ 14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8실로 총 212가구 규모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를 보면 대우건설은 11일 여주 교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인 경기도 여주시 교동 115-9번지 일원에서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같은 날 디에스종합건설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4블록에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견본주택을 문 연다. 한화건설도 11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3번지 일원(전주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공급하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 규모 복합단지로,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세대와 전용 84㎡ 단일면적 주거용 오피스텔 203가구로 구성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SM 이수만, 5대륙 동시 개최 자선공연 亞총감독… 헤드라이너에 엑소 등

    SM 이수만, 5대륙 동시 개최 자선공연 亞총감독… 헤드라이너에 엑소 등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전 세계 빈곤 퇴치를 위한 프로젝트 ‘글로벌 시티즌’의 아시아 공연을 진두지휘한다. SM은 “빈곤 인식 개선 단체 ‘글로벌 파버티 프로젝트’가 장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내년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동시에 여는 자선 공연 ‘2020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 아시아 공연 총감독을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맡는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파버티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빈곤, 기후 변화, 인류 불평등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가 지도자와 정부, 자선가, 민간단체가 힘을 모은 장기 캠페인 ‘글로벌 시티즌’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11~2017년 6년간 약 10조원을 모금했고, 6억 5000만여명의 사람들을 도왔다. 또 지난해에만 각 국가와 기업들이 약 4조원 규모의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20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은 내년에 미국 뉴욕과 나이지리아 라고스, 그리고 아직 개최지가 발표되지 않은 아시아, 유럽, 남미 대륙의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음악과 캠페인을 결합해 빈곤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10시간에 걸쳐 글로벌 방송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방송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인 대형 축제가 될 공연의 헤드라이너로는 SM 대표 아티스트 엑소를 비롯해 콜드플레이, 메탈리카, 뮤즈, 어셔,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앨리샤 키스, 빌리 아일리시, 퍼렐 윌리엄스 등 유명 팝스타들이 대거 올랐다. 대륙별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은 추후 공개된다. 앞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2020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 론칭 이벤트에 참석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이 자리에서 “아시아 대륙을 대표해 ‘글로벌 시티즌’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의 빈곤, 기후 변화 등 문제를 해결해가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 케이팝은 전 세계적으로 감동과 깊은 영감을 전하고 있다. SM 소속 아티스트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SM의 특별한 플랫폼이 세계를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케이팝이 지닌 영향력을 설명했다. 한편 오는 28일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자선 페스티벌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는 SM 소속 그룹 NCT 127이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오싹한 가을…달콤한 마법

    오싹한 가을…달콤한 마법

    핼러윈 시즌이 돌아왔다. 놀이공원마다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에버랜드 블러드시티부터 김완선과 피에로 협업까지 에버랜드는 11월 17일까지 핼러윈 축제 ‘블러드 시티 시즌3’를 진행한다. 지난 2017년 첫 공개된 블러드 시티는 올해 좀비와 블록버스터를 합친 ‘좀비버스터’를 콘셉트로 내세우며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주무대는 에버랜드 알파인, 사파리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연결되는 교차로 지역이다. 해가 지고 나면 이 일대는 피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블러드 시티’가 된다. 피에로가 특히 인상적이다. 미국의 공포영화 ‘그것’(2017), ‘그것2’(2019)를 본 이들은 안다. ‘웃기는 어릿광대’쯤으로 여겼던 피에로가 얼마나 공포스런 존재로 변하는지 말이다. 에버랜드가 올해 가수 김완선과 협업을 시도한 것도 이 때문이다. 19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원조 댄스가수 김완선은 당시 ‘니 얼굴이 더 무서워’라는 유행어가 탄생하고 확대재생산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가 1990년에 발표한 노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는 30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세련된 데다 이번 축제의 콘셉트와도 잘 어울린다. 특히 핼러윈 분위기와 ‘유난히 잘 어울리는’(?) 김완선의 외모가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큰 영향을 줬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동 작업의 결과물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뮤직비디오를 소재로 만든 광고 영상이다. 최근 온라인에 공개된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완선은 영상에서 녹슬지 않은 외모와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낸다. 해당 영상은 김완선 공식 채널과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블러드 시티 지역이 확대되며 랩터 레인저, 좀비 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 스폿도 만들어졌다. 공룡을 피해 달아나는 놀이시설인 랩터레인저는 축제 기간 중 랩터 연구센터로 변신한다.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도 야간에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포시즌스 가든 꼬마 마녀의 가을정원 ‘조이풀 위키드 가든’ 가족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핼러윈 축제 기간 중 유령, 해골, 마녀, 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파티를 펼치는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매일 2회 진행한다. 유령들이 게임을 통해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이벤트는 포시즌스 가든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21일부터 포시즌스 가든이 ‘조이풀 위키드 가든’으로 변신한다. 꼬마 마녀의 가을정원이 콘셉트다. 하늘을 나는 듯한 트릭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마녀 빗자루 등 다양한 마녀 테마 포토존이 마련됐다. 매화정원 ‘하늘매화길’도 여름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재개장한다. 약 1㎞의 하늘매화길 산책로 주변엔 일찍 단풍이 지는 ‘코키아’(댑싸리) 등이 식재됐다. 이달 하순부터 절정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롯데월드 호러 놀이시설에 ‘감독의 분장실’ 체험도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11월 17일까지 핼러윈 축제를 진행한다. 머리카락이 곤두설 만큼 공포스럽기로 정평이 난 축제다. 4회째를 맞은 올해 역시 리얼한 좀비 콘텐츠와 강렬한 호러로 관객들을 공황 상태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올해는 롯데월드에 좀비 바이러스를 퍼뜨린 ‘빅 대디’가 파티를 가장해 사람들을 폐허가 된 매직 아일랜드로 초대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이 보름 정도 늘어난 만큼 호러 콘텐츠도 보강됐다. 호러 콘셉트로 운영되는 어트랙션(놀이시설)을 4개에서 5개로 늘리고 공포 강도도 높였다. 자이로드롭 뒤편에 새로 조성된 ‘감염된 호수마을’은 좀비들이 관람객을 무시로 공격하는 공간이다. 올해 새로 추가된 ‘좀비 병동: 고스트 하우스’는 좀비들이 출몰하는 병원이 배경이다. 영상과 특수효과를 혼합해 4D 극장으로 꾸몄다. 좀비들이 출몰하는 죽음의 열차 ‘데스티네이션: 환타지 드림’과 좀비 아일랜드의 마지막 피난처 ‘라스트 벙커: 아트란티스 출구’는 지난해보다 호러 강도가 한층 세졌다. 특히 ‘미궁×저택’은 관람객들의 중도 포기율이 40%에 달할 만큼 호러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관객 참여 이벤트도 강화됐다. 관람객들이 직접 핼러윈 분장을 할 수 있는 ‘감독의 분장실’을 실내 어드벤처 3곳, 매직 아일랜드 2곳에서 운영한다. 실내 어드벤처에서는 유령·호박 등 큐티 콘셉트 분장,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호러 좀비 분장을 할 수 있다. 3~4세 어린이를 위한 ‘핼러윈 파티’도 준비됐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어린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은 10월 27일까지 ‘롤로 할로윈 파티’를 연다. 파크 3~4층이 호박, 거미줄, 해골 등으로 꾸며진다. 해적, 유령 등으로 분장한 직원들이 어린이 손님을 맞고, 언더씨킹덤의 국왕 ‘머킹’이 지키는 세이프 존도 운영한다. 주말에는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할로윈 쉐프 파티’(오후 1시·4시), 빛과 레이저의 향연 ‘할로윈 라이트 쇼’(오후 2시), 갤리온의 해적선을 만날 수 있는 ‘고스트 십 그리팅’(오후 3시)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서울랜드 로맨틱한 분위기 ‘루나 이클립스’ 서울랜드는 11월 3일까지 핼러윈 축제 ‘루나 이클립스’를 진행한다. 좀더 로맨틱한 분위기에 초점을 맞춘 축제다. ‘루나 이클립스’는 ‘월식’을 뜻한다. 좀비, 유령 등 공포를 강조한 핼러윈과 차별화했다는 게 서울랜드 측의 설명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달빛을 받아 뱀파이어 정원으로 변하는 ‘로맨틱 가든’이다. 피로 물든 듯한 수백 개의 장미가 있는 ‘로맨틱 로즈 게이트’, 붉은 달빛을 내뿜는 ‘더 이클립스 레드문’ 등 기존 오브제에 핼러윈 테마를 더해 낭만적으로 꾸몄다. 뱀파이어 관, 공동묘지 등에 조명이 더해지고 늑대인간 캐릭터까지 등장해 포토 이벤트를 벌인다. 관람객들을 위한 분장실과 의상 대여소도 마련됐다.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관람객의 요청에 따라 과감하고 화려한 핼러윈 분장을 해 준다.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메인 공연은 ‘이클립스 할로윈 빅쇼’다. 뱀파이어, 늑대인간 등으로 분장한 공연단이 인기 팝, 뮤지컬 곡을 라이브로 열창한다. 지난 4월 개장한 빛 축제 ‘루나파크’ 역시 ‘루나 이클립스’와 함께 진행된다. 레이저 매핑쇼 ‘뮤직 라이트 플래닛’, 홀로그램을 이용한 ‘메가 홀로그램쇼’, 지구별에서부터 호수로 쏟아지는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 ‘루나 레이크’ 등 강력한 빛의 세계가 펼쳐진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희비 엇가른 우천순연 효과… 키움이 웃었다

    희비 엇가른 우천순연 효과… 키움이 웃었다

    뜻밖의 우천 순연으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이 SK에 4-2 승리를 거뒀다. 전날 SK는 김광현을, 키움은 에릭 요키시를 선발로 내세우며 명품 투수전을 예고했지만 인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며 승부가 미뤄졌다. 이날 변동 없이 선발 등판한 두 선수는 상반된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지난 6일 1회만 던진 후 경기가 취소돼 등판 간격이 길어진 영향인지 김광현은 좀처럼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광현의 투구를 보기 위해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보스턴 레드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LA 다저스 등 5개 팀 스카우트가 자리를 지켰지만 김광현은 6이닝 동안 10피안타 3실점으로 기대 밖의 모습을 보였다. 반면 돔구장 효과로 잔여 경기가 가장 적게 남은 키움 선수들은 전날 우천 순연이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이 된 모양새다. 요키시는 6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김광현에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요키시는 “선발 일정이 하루 밀렸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처음부터 다시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오늘 경기 대비했다”면서 “최대한 볼배합에 변화를 줘 가면서 던져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4안타로 펄펄 날았던 김하성은 “어제 하루 쉬었던 게 좋은 영향을 줬다”면서 “경기가 많이 진행되다 보니 하루 휴식이 체력적으로 도움됐다”고 우천 순연효과를 설명했다. 키움은 잔여 9경기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경기수를 남겨뒀다. 폭우에도 끄떡 없는 돔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영향이다. 경기를 쉼없이 치르는 환경이다보니 선수들 입장에선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운 부작용도 있다. 한편으로는 시즌 막판 잔여 경기에서 상대팀보다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생긴다. 장정석 감독은 적은 경기수를 감안해 남은 시즌 3선발 체제를 예고하며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하성 4안타·요키시 12승 키움 단독 2위 등극

    김하성 4안타·요키시 12승 키움 단독 2위 등극

    키움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단독 2위에 올라섰다. 키움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SK가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우며 기선 제압에 나섰지만 키움은 이날 시즌 1호 100득점-100타점 클럽에 가입한 김하성을 비롯한 타선이 12안타를 몰아치며 갈 길 바쁜 SK의 발목을 잡았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SK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고 2아웃 상황에서 장영석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리며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SK는 곧바로 2회말 제이미 로맥이 시즌 24호 홈런을 날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6일 1이닝만 던지고 경기가 취소되는 등 우천 순연으로 9월 첫 공식등판한 김광현은 3회 연속 안타에 폭투까지 내주며 흔들렸다. 2아웃 2·3루의 상황에서 김하성은 김광현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날리며 앞선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시즌 101타점째. 이 타점으로 김하성은 올시즌 1호 100득점 100타점 클럽에 가입했다. SK는 4회 연이은 도루를 선보이며 1점을 따라붙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보스턴 레드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LA 다저스 등 5개 팀 스카우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7회 정영일과 교체됐다.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경기는 키움이 8회 4안타째를 기록한 김하성이 김혜성의 희생플라이 때 1점을 더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키움은 김상수-조상우-오주원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이날 공동 2위였던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출격하고도 NC 다이노스에 패하며 키움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SK와는 3.5경기차. 10개 구단 중 잔여 경기 9개로 가장 적게 남은 키움은 이날 장정석 감독이 3선발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겠다고 밝히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씨줄날줄] 터미널에 갇힌 네팔인/장세훈 논설위원

    [씨줄날줄] 터미널에 갇힌 네팔인/장세훈 논설위원

    공항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즐기는 ‘공항놀이’. 여행객이 아니어도 공항을 찾는 이들이 생기는 이유다. 공항놀이를 넘어 ‘공항살이’를 경험하는 사람들도 드물게 있다. 2004년 개봉한 영화 ‘터미널’에서 주인공 빅토르 나보르스키(톰 행크스)는 고국인 크라코지아를 떠나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 뉴욕 JFK공항에서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한다. 크라코지아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비자가 무효화된 것. 주인공이 고국에 돌아갈 수도, 미국에 입국할 수도 없는 처지가 됐다. 영화는 공항살이 과정에서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 영화는 사실에 기반했다. 이란 출신의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는 1988년 망명지 벨기에에서 영국으로 가던 중 경유지인 파리 드골공항에서 여권을 분실했고, 우여곡절 끝에 영국 히스로공항에 도착했지만 프랑스로 재추방됐다. 하지만 그는 망명자의 재입국을 불허하는 벨기에 정부 방침에 따라 돌아갈 곳을 잃었고, 공항살이는 2006년까지 18년이나 이어졌다. 2008년에는 멕시코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서 4개월 가까이 공항살이를 한 일본인 나하로 히로시가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 여권과 비자, 비행기표까지 있는데 공항을 떠나지 않은 기행은 그를 유명 인사로 만들었다. 다만 멕시코 공항에 매료됐는지, 영화 속 톰 행크스를 흉내 냈는지는 불분명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뜻밖의 공항살이를 한 이들이 등장했다. 지난 13일 네팔 노동자 13명이 경기도 한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으로 농번기 일손을 보태러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코리안 드림’은 금세 물거품이 됐다. 네팔 당국의 출국 승인이 늦어지자 해당 지자체가 비자를 취소했고, 이 사실을 모른 채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가 오갈 데 없는 신세로 전락했다. 이들 중 8명은 자비로 네팔에 되돌아갔지만 나머지 5명은 21일 현재 “한국에서 일하게 해 달라”며 인천공항에 머물고 있다. 공항의 입·출국장은 중립 지역이다. 특정 국가 안에 있지만 그 국가의 영토로 지정되지 않는다. 입국을 거부당해도 입·출국장 안에 머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국판 톰 행크스’인 네팔인들이 문제인 이유는 불가항력적인 사유, 개인의 부주의나 의지와는 무관하다는 점 때문이다. 오히려 지자체의 미숙한 일 처리 방식이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다. 그럼에도 해당 지자체는 경비를 부담하지 않은 채 해당 네팔인들에게 “우선 돌아가라”는 무책임한 입장만 반복한단다. 한국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구해 주겠다는 취지도, 어렵사리 한국행을 선택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현실도 외면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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