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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짝 열린 금강산 뱃길­이모저모

    ◎‘상팔담·천선대’ 첫 개방 관광 만끽/‘KBS기자 관광’ 보도 현대상선 부인/정주영씨 금강호로 귀선/신혼여행 신청 커플 첫 등장 ●금강산 관광 이틀째인 20일 기온은 영상 5도∼16도로 19일에 비해 6도 가량 높아졌으며 하늘도 쾌청해 관광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이 날은 특히 전날 눈발이 날리고 기온이 낮아 안전사고 우려로 개방되지 않았던 구룡폭포코스의 상팔담과 만물상코스의 천선대가 각각 개방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현대측은 밝혔다. 관광을 마치고 유람선으로 돌아온 관광객들은 저녁식사후 6층 공연장에서 방송인 宋海씨의 사회로 마련된 선상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하거나 공연 등을 관람했다.선착장에 마련된 기념품판매장은 20일에도 관광객들로 북새통.송화분(송화가루)과 인삼제품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관광에 나서기에 앞서 북한측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금강호에 직접 올라와 관광에 나설 승객들의 숫자와 명단을 파악.관광객들은 카메라를 목이나 손에 걸고 배낭에는 유람선에서 나눠준 보온도시락통만 지참하는등 여행수칙을 잘 지켜 출입국관리소를 지날 때 그냥 통과할 정도로 순조롭게 진행. ●금강호 잔류자 20명 가운데 KBS기자 일부가 금강산관광을 했다는 KBS 9시 뉴스 보도와 관련,현대상선측은 이를 공식 부인.오후 10시쯤 이루어진 현지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20명은 여전히 북측에서 입북을 거부하고 있어 금강산에 가지 못했으며 이 사실은 통일부,안기부,홍콩현지 사무소를 통해서도 확인됐다”고 단언. 그러나 현대 대북사업단측은 “KBS기자 11명가운데 4명을 제외한 7명이 이날 아침부터 관광을 했으며 잔류자는 조선일보 기자 5명,통일부직원 4명,KBS 4명 등 13명”이라고 설명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19일 하루종일 금강산 초대소에 머물렀던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아들 鄭夢九 회장과 함께 해금강 코스를 관광한 뒤 초대소로 가지 않고 유람선으로 귀선.鄭世永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은 19일에 이어 이날도 구룡폭포코스를 관광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 ●20일부터 금강산 관광객이 북한 장전항의 관광선에서 한국에 전화를 할때 종전 온세통신과교환원을 연결하던 수동방식과는 달리 자동통화방식으로 통화가 가능해 졌다. ●20일 출항하는 1만8천t급의 대형 유람선 봉래호의 순수 관광객 641명 가운데 현대그룹 계열사 직원이 30%에 달할 정도로 현대가족 일색. 봉래호에는 소설가 崔仁浩씨를 비롯 연예인 11명이 탑승했으며 조선일보 기자 4명(월간 필 1명,월간 산 1명,주간조선 2명)은 북한측의 입북금지 조치로 승선을 포기하기도. ●봉래호에는 네살짜리 꼬마 趙서연양이 최연소 탑승자 기록을 갱신.95년생인 趙양은 현대상선에 근무하는 아버지 趙泳勝 차장이 특별휴가를 얻어 금강산 관광에 나서게 됨에 따라 어머니 李선미씨와 함께 금강산을 직접 보는 기회를 잡은 것. ●신혼여행을 금강산에서 보내는 최초의 커플도 탄생.광주에 사는 趙양훈씨(29)와 宋지영(27)씨는 오는 30일 출발하는 금강호를 타고 금강산에서 신혼여행을 보내기로 합의하고 금강산 관광여행을 신청.이들은 9등급 객실을 신청했으나 현대 드림투어측은 최초의 신혼부부라는 점을 감안,趙씨 커플이 복도쪽 선실 대신에 바다가창밖으로 보이는 6∼7등급의 선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배려.
  • 애니메이션(문화산업을 키우자:2)

    ◎美 앞지르는 기술력… ‘세계정복’ 앞날 밝다/문제점­30여년간 ‘하청’에 치중 수출액 꾸준히 늘었지만 부가가치 창출 거의 못해/현황­최첨단 기술 ‘철인사천왕’.1,000만弗 유치 등 ‘파란불’.정부서도 본격지원 움직임/과제­기획·마케팅력 낙제점.창의력 있는 인재 육성.치밀한 시장 분석 현재 상영중인 드림웍스의 ‘개미’를 본 관객이라면 3차원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에 깜짝 놀랐을 것이다. 펜과 종이 대신 컴퓨터만으로 작업하는 이같은 100%디지털 극장용 장편애니메이션은 일본을 비롯해 몇몇 국가에서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미국에서만 ‘토이스토리’‘벅스라이프’등을 선보였을 뿐이다. 그런데 내년 1월이면 우리나라가 그 두번째 자리에 오르게 된다. B29엔터프라이즈가 제작하는 ‘철인사천왕’이 그것. 극장판에 이어 TV시리즈로도 제작될 ‘철인사천왕’은 기존의 디지털 애니메이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디지털과 셀 애니메이션의 장단점을 상호보완한 ‘디지셀’(digi­cell)이라는 신기술로 제작되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해외 투자자를 끌어들였다는 점. 지난주초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미국 ‘라이트포인트’사와 북미 배급독점권을 조건으로 3년내 1,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조인서에 서명했다. 이밖에 미국 ‘FOX­TV’,일본 ‘KANSAI­TV’와도 해외 수출 및 배급에 대한 상담을 진행중이다. ‘철인사천왕’외에도 세익스피어의 햄릿을 모티브로 한 미래형 SF물 ‘셀마’(한스글로벌C&A),진돗개를 주인공으로 한 ‘백구’(프로젝트 백구2000) 등도 곧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질적 완성도는 차치하고라도 96년 ‘아마게돈’의 실패이후 주춤하는 듯 했던 애니메이션산업이 다시 붐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반가운 일이다. 애니메이션이 21세기 고부가가치산업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미녀와 야수’‘라이온 킹’등 월트디지니의 애니메이션이 전세계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천문학적 수치에 달한다는 사실 또한 더는 얘깃거리가 안된다. 문화관광부가 이번 국정감사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7년 애니메이션 수출액은 약 9,800만달러에 이른다. 96년 9,200만달러,95년 8,300만달러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역설적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산업의 왜곡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시나리오와 기획은 미국,자본은 일본,캐릭터디자인은 프랑스,그림은 한국’이라는 제작공식이 있을 정도로 지난 30년간 국내 애니메이션산업은 단순 하청작업에만 치중해왔다. 수출액이 거의 1억달러에 육박하지만 그이상의 부가가치를 생산하지 못하는,심하게 말해 죽은 산업인 셈이다. 업계 내부에서도 이런 현실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90년대 중반 들어 ‘블루시걸’‘붉은 매’‘헝그리 베스트5’‘의적 임꺽정’‘또또와 유령친구들’등이 의욕적으로 제작됐다. 그러나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뒷받침되지 않은 탓에 ‘아기공룡 둘리’를 제외하곤 참패를 면치 못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치밀한 사전준비없이 무작정 의욕만 앞세운 탓에 오히려 막 떠오르던 애니메이션산업에 대한 대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저하시키는 부작용을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애니메이션산업이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기획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애니메이션학회의 李元馥 회장(덕성여대 산업미술과교수)은 “TV용에 강한 일본과 극장용을 장악한 미국 애니메이션에 대항하려면 틈새시장을 노릴 수밖에 없다”며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처럼 대중심리에 대한 섬세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차별된 작품을 만들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인력에는 기획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문가도 포함된다. 만들어진 제품을 해외시장에 수출할 뿐 아니라 해외의 자금을 유입받아 글로벌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해낼 수 있는 시장 전문가도 필요하다. 최근 몇년새 한국종합예술학교 등 4년제 대학 5곳,전문대 7곳 등 12곳에 만화 관련학과가 생기고,영화진흥공사가 애니메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한 것은 뒤늦게나마 다행스런 일이다. 현재 국내 애니메이션계에는 총 200여개업체,2만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극장용보다는 TV물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나가는 단계적인 접근도 필요하다.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李敎正 사무국장은 “제작업체의 노력과 함께 정부의 지원책도 절실하다”며 “국산 만화영화 TV상영 쿼터제 도입과 공익자금 지원 등 정부가 방송영상 산업진흥책의 일환으로 업계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준 것은 이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한국 애니메이션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철인사천왕’ 제작자 金赫/“고유 시나리오 캐릭터 개발하면 21세기 주도산업 가능성 무한대” ‘철인사천왕’제작사인 B29엔터프라이즈의 金赫대표(34)는 스스로를 ‘굴러온 돌’이라고 표현한다. 그럴만 한 것이 그의 애니메이션 경력은 이제 겨우 3년. 방송작가로 일하다 만화가 이현세씨와 인연이 닿아 지난 96년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아마게돈’을 기획하면서 이 분야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다. 엄청난 기대속에 30억원의 제작비를 쏟아부은 첫작품은 아쉽게 실패했다. 의욕만 앞섰지 시나리오도 부실하고 정확한 마케팅 타깃도 없는 등 허술한 구석이 많았기 때문. 국내 최초의 디지털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철인사천왕은 그같은 뼈아픈 경험을 발판삼아 그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두번째 작품이다. 철인사천왕은 중국 고전 ‘서유기’를 바탕으로 삼장법사에 의해 봉인됐다 풀려난 여덟 요괴와 지구인들이 만들어낸 4전사의 대결을 그린 공상과학물. 제작발표회에서 선보인 5분짜리 데모버전으로는 작품적 완성도와 상품성을 속단하기 이르지만 일단 화려한 기술력은 인정할 만하다. 두달동안 투자문제로 실랑이를 벌여온 라이트포인트사의 마크 카일사장도 데모버전을 보고는 “정말 당신들이 만들었느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金대표는 “하청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현실이자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30여년간 하청만 해온 탓에 창의력이 생겨날 여지가 없었다는 것이다. “문화산업과 산업은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 하청은 단지 산업일 뿐이다. 이제는 거기에 ‘문화’라는 외투를 입혀야 한다” 그는 “한국은 애니메이션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세계 10여개국 가운데 하나다. 문화적 특성을 살린 고유의 시나리오와 캐릭터 개발에 주력한다면 애니메이션은 21세기 문화종주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한국 영상산업의 전략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세계시장 지각변동 조짐/美­디즈니에 신예 드림웍스 도전장

    ◎日­성인층 겨냥한 신조류 열풍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은 미국과 일본이 양분하고 있다. 미국이 주로 극장용을 장악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TV시리즈물에 강하다. 수십년간 굳건한 위치를 지켜온 월트디즈니가 새로운 도전자를 맞고,일본에는 신애니메이션 조류가 형성되는 등 세계 애니메이션계가 지각변동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디즈니는 요즘 70년 역사중 가장 위협적인 도전을 받고 있다. ‘미키마우스’에서 ‘토이스토리’까지 흔들림없는 아성을 자랑해온 ‘골리앗’디즈니에 도전장을 낸 ‘다윗’은 드림웍스. 7,000만달러를 투자해 만든 ‘개미’는 미국에서만 1억달러,전세계적으로는 2억달러가량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역대 애니메이션중 최대흥행작인 디즈니의 ‘라이온 킹’이 3억달러를 벌어들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성공을 거둔 셈이다. 12월중순 디즈니의 ‘벅스라이프’와 드림웍스의 ‘이집트왕자’가 격돌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50년대 중반부터 애니메이션산업에 눈을 돌려 수많은 TV시리즈물을 히트시킨 일본은 90년대 후반들어 신애니메이션열풍에 휩싸여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모노노께 히메’로 대표되는 이같은 신조류는 수많은 수수께끼와 복잡다단한 캐릭터,섬세한 심리묘사로 어린이보다는 성인층을 겨냥하고 있다. 여기에 96년 ‘공각기동대’가 비디오 판매분야 전미 1위를 획득하면서 ‘아키라’이후 해외 진출의 새로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도 고조돼 ‘스팀보이’‘청의 6호’등이 제작되고 있다.
  • 금강산 관광 입항때 캠코더 휴대 못한다

    ◎시험운항때 무단촬영 적발따라 금강산 관광객이 북한 영토내에서 비디오카메라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현대측은 16일 “시험운항차 금강산 관광을 간 韓모씨(교사)가 15일 새벽 장전항에 정박한 금강호에서 군사항인 장전항의 모습을 비디오 카메라에 담다가 북한군에게 적발됐다”면서 “북한측은 비디오 필름을 압수,일부를 삭제한 뒤 되돌려 줬으나 앞으로 비디오카메라를 휴대한 채 하선하는 것을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현대드림팀 관계자는 “금강산관광세칙은 장전항 내에서 비디오카메라 촬영을 일체 금지하고 있다”면서 “韓씨의 경우 이를 어겨 이같은 조치를 받게됐다”고 말했다.금강산관광세칙은 당초 비디오카메라의 경우 24㎜까지 소지를 허용했으며,북한 영토내 휴대를 허용했었다.
  • 금강산관광선 18일 첫 출항 남은 절차는

    ◎오늘부터 사흘동안 요금내야/관광교육 두차례 나눠서 실시/출항 4시간전에 동해항 집결/신분증·여권용 사진 2장 지참 오는 18일 금강산 첫 관광에 나설 관광객이 최종 선정됐다.관광객들은 요금을 낸 뒤 금강산관광 안내교육만 받고 나면 대부분의 준비절차를 마치게 된다. 현대드림투어가 밝힌 금강산 첫 관광객 현황을 보면 전체 405개 객실에 탑승인원은 978명이며 이중 실향민은 45.7%인 447명,일반인은 54.3%인 531명이다. ■요금은 어떻게 내나=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농협과 외환은행 전국 각 지점에 관광요금을 내야 한다.이때 관광신청 때 받은 접수증을 갖고 가야 한다. 요금 납부후 신청 대리점을 찾아가 금강산 관광계약서를 작성하고,금강산관광의 안내교육 날짜가 찍힌 교육등록표를 받는다.대리점에서는 서울에서 동해까지 이동할 수 있는 각종 교통수단에 대한 예매도 이뤄진다. ■관광교육은 어디서=서울과 수도권 관광객은 서울에서,지방 관광객은 동해 현지에서 교육받게 된다.수도권 관광객은 11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차례로 나눠2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그룹사옥 별관 지하 2층에서 교육받는다.지방 관광객은 출항 당일인 18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동해 문화예술회관에서 교육받는다.이때 교육필증을 받아야 한다. ■어떻게 승선하나=관광객은 출항 4시간전인 18일 오후 1시까지 동해항 여객터미널로 모여야 한다.이때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과 영수증,여권용 사진 2장을 준비해야 한다.이곳에서 관광조장들과 인사를 하며 관광증과 승선증을 받는다. 간단한 출국심사 등 통관절차를 거친 뒤 승선한다.배 안에서는 방송을 통해 선상생활을 안내해 준다.이날 오후 1시 동해에서 교육을 받는 관광객들은 교육 직후 단체로 이동해 같은 절차를 거쳐 승선하게 된다. 승선자는 남자 648명,여자는 330명이다.60대가 278명(28.4%)으로 가장 많고 △70대가 23.2% △50대 17.5% △30대 13.2% △40대 11.2% △80대 이상 5% △20대 이하 1.5% 등이다.
  • 현대 ‘금강산’ 신청 저조에 당혹

    ◎4일 현재 2,827명 접수… 예상 훨씬 밑돌아/객실 배정방법 변경 등 대책 마련에 부심 금강산관광 신청자 수가 예상외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현대그룹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대는 당초 신청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객실의 절반 이상을 실향민과 경로자에게 우선 배정한다는 원칙을 정했었다.그러나 모집 3일째인 4일까지도 신청 현황이 호전되지 않자 ‘선착순’으로 자리배정 방식을 바꾸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4일 하루 동안 현대드림투어 등 전국 64개 대리점을 찾은 신청자는 서울 391명,지방 483명 등 모두 874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금강산관광 신청자수는 모두 2,827명으로 늘어났으나 이달 7회에 걸쳐 출항하는 8,000명의 관광객을 채우기에는 아직 여유가 많이 남아있다. 현대는 5일까지 금강산관광 신청 접수를 마감한 뒤에도 객실이 남으면 신청 마감일을 연장할 계획이다. 신청이 저조한 이유는 무엇 보다 비싼 가격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장 싼 9등급이 109만원(4박5일)으로 IMF시대에는 만만치 않은 부담이다.특히 실향민 대부분이 환갑이 넘은 나이로 경제적 능력이 없는 형편에서 자식들에게 손을 벌리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현대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일정이 결정돼 홍보가 덜 된데다 겨울철 산행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고 나름대로 분석했다.
  • 드림웍스 공동설립자 카첸버그·킬머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 홍보차 내한/“첨단기법 활용 디즈니 왕국에 도전장” 애니메이션왕국 디즈니의 아성에 도전장을 낸 드림웍스의 ‘이집트 왕자’제작진이 최근 홍보차 방한했다.드림웍스의 공동설립자인 제프리 카첸버그는 제작 총지휘를 맡았으며,배우 발 킬머는 주인공 ‘모세’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카첸버그에게)드림웍스의 첫 애니메이션(‘개미’는 PDI와의 공동제작임)으로 ‘이집트 왕자’를 택한 이유는. △디즈니와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애니메이션을 하고 싶었다.공동설립자인 스필버그에게 ‘인디아나 존스’시리즈,‘터미네이터’같은 것을 만화영화로 만들면 어떻겠느냐고 했고,그가 성서의 모세 이야기를 제안했다. ­‘이집트 왕자’는 언제 개봉되나. △오는 12월18일(한국은 19일) 전세계 35개국에서 동시개봉한다.홍해가 갈라지는 장면 등 마무리 손질만 남았다. 한국을 시작으로 7주간 홍콩,대만,유럽,미국 등지에서 홍보설명회를 갖는다. 제일제당이 드림웍스의 주주(지분 13%)기 때문에 한국을 맨처음 방문했다. ­디즈니에 10년간 있으면서 ‘인어공주’등 흥행대작들을 만들어냈는데 디즈니와 드림웍스를 비교하자면. △디즈니를 존경하지만 계속 있고픈 마음은 없었다.귀여운 어린이용 만화영화가 아니라 첨단기법을 활용하고 격조를 갖춘 새로운 개념의 만화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킬머에게)목소리만으로 연기한 소감은. △일반 연기보다 인간적 리듬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연극에 가까웠다.다행히 연극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어린 시절 순수하고 솔직한 모세의 분위기를 살리는 목소리에 고심했다.
  • 금강산 관광객 모집 첫 날 표정/가접수 포함 1만여명 몰려

    ◎“죽기전에…” 대부분 실향민 금강산관광 접수 첫날인 2일 현대드림투어 등 전국 64개 여행사 139개 접수처에는 이른 아침부터 신청하려는 실향민과 시민들의 방문과 문의전화가 잇따랐다. 여행사를 찾은 실향민들은 “평생을 기다려온 고향 방문”이라면서 “오는 18일 첫 출항에 꼭 포함시켜 달라”며 고향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금강산 관광객 모집 총대리점인 현대드림투어에는 이날 800∼900통의 문의전화가 폭주했으며 8,200여명의 가접수자를 제외하고 이날 신청자만 2,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아침 일찍 서울 현대드림투어 압구정점을 찾은 실향민 李昌鎭씨(86·서울 강남구 압구정동)는 “함경도 덕원군이 고향인데 13세 때 형님과 누이를 북한에 남기고 혼자 서울로 왔다”면서 “죽기 전에 고향땅 근처의 흙냄새라도 맡아 보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함남 신흥군 영고면이 고향인 李英淵씨(64·서울 동대문구 제기동)는 부인과 함께 지난달 30일 여행사 주변에 숙소를 잡고 밤을 새운 끝에 31일 가접수를 마쳤다. 금강산 관광첫 신청자는 전남 순천에 살고 있는 金금순씨(66·여). 金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전남 순천의 신영관광을 직접 찾아 신청서를 제출,접수번호 ‘1036001’로 금강산 관광 공식 1호로 기록됐다. 이날 경기도 성남에서는 평남 진남포가 고향인 90세의 沈在麟옹이 접수를 마쳤다. 한편 각 여행사에는 신청자격이 제한된 외국 시민권 실향민과 100만∼300만원이 넘는 여행비용을 마련하지 못한 실향민들이 발길을 돌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거동이 불편해 직접 신청을 하지 못하거나 사진과 호적등본 등 서류를 가져오지 못한 실향민도 접수를 하지 못했다.
  • ‘18일 첫 출항’ 실향민들 가슴 설레

    ◎“이번엔 고향땅 밟아보려나”/금강산 관광예약 휴일도 문의전화 쇄도/남은 날짜 꼽아보며 삼삼오오 고향 얘기/동해 시민들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 환영 “이번에는 정말 확실한 거죠” 진통을 겪던 금강선 유람선이 오는 18일 출항한다는 소식에 실향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현대 금강호가 북한 장전항을 향해 닻을 올릴 날을 기다려온 강원도 동해 시민들은 출항일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로를 뚫어줄 계기가 마련됐다며 축하 분위기에 휩싸였다. 동해시는 하루 최대 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관광객 수용을 위해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숙박시설은 호텔 6곳 369개실,여관 57곳 1,383개실로 모두 5,300여명을 수용할수 있다.동해항으로 몰릴 차량에 대비,도로표지판 5개와 교통안내판 220개를 새로 설치했고 중심도로는 꽃길로 단장했다.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북한의 金正日 국방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와서 전한 소식이기에 믿음이 간다고 시민들은 입을 모았다.鄭명예회장 일행이 金正日과함께 찍은 사진도 화제가 됐다. 실향민들은 휴일인 1일에도 금강산 유람선 관광객을 접수하는 서울 종로구 평동 현대드림투어 본사에 찾아와 구체적인 일정을 알아보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현대측은 2일부터 나흘간 관광객을 모집하고 오는 14일에는 유람선을 시험운항할 계획이다. 실향민들은 주로 “출항 날짜는 확실한가”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나” “비용은 얼마나 드나” 등을 물었다. 직원 金善玉씨(22·여)는 “2∼3명씩 함께 찾아오는 실향민들이 많으며 문의전화도 하루종일 쇄도해 50여명의 직원들이 휴일인데도 모두 출근했다”고 전했다. 실향민들은 지난 9월25일로 잡혔던 출항 일정이 계속 연기되면서 마음고생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황해도 해주에서 월남한 孫順花씨(67·여)는 “이번에는 유람선이 계획대로 출항해 죽기 전에 고향에 두고 온 부모님과 동생 넷을 꼭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향민 太龍道씨(82·강원도 속초시 청호동)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늦게나마 유람선이 떠나게 돼 다행”이라면서 “2일 당장금강산 관광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캠코더·카메라 휴대 일부 제한/금강산관광 어떻게

    ◎139곳 신청받아/여권용 사진 5장 필요/첫 출항자 7일 결정/출발 4시간전에 도착해야 오는 18일 시작되는 금강산관광에 대한 신청절차,관광객 선정,사전준비 및 주의사항 등을 살펴본다. ■신청=2∼5일 64개 모집 대리점의 전국 139개 본·지점에서 받는다.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가서 신청해야 한다. 신청시 ‘금강산관광 신청서’와 ‘북한방문증명서 발급신청서’,여권용 컬러사진 3장을 내야 한다. 사진은 출항 당일 관광증을 받을 때 2장 더 필요하므로 5장을 준비한다. 실향민일 경우 원적지가 기재된 호적등본을 함께 내면 유리하다. 현대는 경로우대 대상 실향민에게 객실의 절반 이상을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희망등급(1∼9등급)을 지정해야 하며 원하는 출항일을 3순위까지 적어낼 수 있다. ■관광객 선정=대리점에서 취합된 신청자 명단을 가지고 현대가 컴퓨터 추첨으로 선발,개별통보한다. 오는 7일쯤 첫 출항자를 포함,11월 출항자가 결정된다. 12월 이후 출항자는 추후 다시 가려진다. 선정된 사람은 통보일로부터 3일 이내에 외환은행이나 농협에 요금을 낸 뒤 예약 대리점에 가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안내자료를 챙긴다. ■사전준비=출항에 앞서 관광객들은 2시간 짜리 교육을 받아야 한다. 수도권 고객은 서울에서,지방 고객은 출항 당일 동해시에서 교육을 받는다. 유람선은 오후 4시 출항하며 관광객은 출항 4시간 전까지 동해항에 집결해야 한다. 준비물은 신분증과 영수증,여권용 사진 2장,교육필증 등이다. 관광객은 이날 관광증을 받아 가슴에 달고 배에 오르게 된다. ■주의사항=핸드폰과 망원렌즈가 달린 카메라(10배 줌 이상),24㎜ 이상의 캠코더는 지참을 제한할 방침이므로 정확한 사전문의가 요망된다. 돌아올 때 휴대품 반입은 총 40만원까지 가능하며 초과분은 관세를 물어도 통관되지 않는다. 품목별로는 술 1병,담배 10갑,향수 2온스,한약재 10만원 이하까지 통관가능하다. 뱃길이 갈 때 14시간,올 때 9시간30분 거리임을 감안해 멀미 등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종합문의 02­723­2233(현대드림투어).
  • 청와대 초청 13개 구조조정 우수기업 비결/돈 되는건 다 팔았다

    ◎두산­先代가 물려준 코카콜라 사업권 매각/한화­에너지 팔아 부채비율 175%로 낮춰/대상­계열사 축소 식품제조 ‘한우물’ 파기 金大中 대통령은 29일 국내기업 13개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모임을 가졌다.초청된 한화 두산 한솔 삼양 대상 동양화학 제일제당 태평양 동아제약 동성화학 로케트전기 유한양행 하림 등 13개사는 구조조정의 모범사례로 금융기관이 추천한 기업들. 5대 그룹의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정부는 구조조정의 모범답안을 제시한 셈이다. ■팔릴 만한 것을 시장에 내놔라=이들 기업들은 누구나 눈독을 들이는 사업을 과감하게 팔았다.여기에 성역은 없었다. 두산은 선대(先代)가 물려준 핵심사업이었던 코카콜라 사업권을 4,322억원에 팔았다.그룹의 모태가 됐던 OB맥주는 벨기에 인터부르사와 50:50의 비율로 합작회사를 설립하면서 3,500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한화는 그룹매출액의 35%를 차지하는 한화에너지를 현대에 팔아넘길 계획이다.이로써 한화의 부채비율은 현재 1,200%에서 175%로 낮아진다.한화는 이미 계열사또는 사업부문의 매각으로 4,932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대상은 배합사료 첨가제로 고수익이 보장되는 라이신사업을 독일 바스프사에 6억달러에 팔았다.닭고기사업도 전문중소업체인 (주)마니커에 관련 설비와 영업권 일체를 매각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로케트전기는 질레트사에 영업권과 상표권을 815억원에 팔았다. 동양화학은 농약사업을 스위스 토바티스사에 2,000억원에 팔았고 제일제당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만든 영화사 드림웍스 SKG 출자분 3억달러중 1.7억달러를 팔았다. ■몸집을 줄여 전문가가 되어라=계열사 수를 늘려 세를 과시하던 시대는 지났다.13개 구조조정 우수 기업들은 전문업종에 주력하기 위해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포기했다. 한화는 32개의 계열사를 올해말까지 15개로 줄인다. 대상은 5개 기업을 대상(주)에 흡수합병하는 등 20개사를 14개로 축소했다.전통 장류를 포함한 조미식품등 농수산식품류 분야의 제조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태평양은 24개였던 계열사를 15개로 줄이면서 가장 자신있는 화장품 분야에만 집중하고 있다.
  • 3차원 그래픽의 진짜같은 만화영화

    ◎어른용 애니메이션 ‘개미’­‘난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 곧 개봉 ‘만화영화는 아동용’이라는 고정관념을 깰 만한 애니메이션 2편이 내달 선보인다.7일,14일 각각 개봉하는 ‘개미’와 ‘난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는 소재와 주제,기법 등에서 기존 애니메이션과 차별되는 작품들이다. ‘개미’는,드림웍스 공동 설립자인 애니메이션의 대부 제프리 카젠버그의 첫 야심작.‘인어공주’‘미녀와 야수’‘라이온 킹’ 등 어린이 취향의 전작들과 달리 ‘사회와 자아의 대립’이라는 성숙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성인층을 겨냥했다. 여기에 ‘토이스토리’에서 한단계 발전한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의 효과는 혀를 내두레 한다.눈꺼풀의 미세한 움직임을 생생히 잡아내는데다 흰개미와의 전투씬 등은 실사를 방불케할 정도로 정교하다. 뉴욕 센트럴파크에 사는 일개미 ‘Z’는 평생 땅 파고 흙이나 옮기며 살기보다는 개성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삐딱한 개미.술집에 몰래 놀러온 ‘발라’ 공주에게 첫눈에 반해 전투개미 사열식날 친구 ‘위버’대신 참석했다가얼떨결에 전쟁영웅이 된다.그러나 신분위장이 탄로나 체포될 위기에 처하자 발라공주와 함께 바깥세상으로 빠져나와 ‘곤충천국’을 찾아간다. 우디 앨런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그대로 따온 듯한 Z,샤론 스톤의 오만한 섹시함이 묻어나는 발라공주,실베스타 스탤론의 근육질을 연상시키는 전투개미 위버를 통해 대배우의 목소리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 영화의 큰 매력이다. 이에 견줘 올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후보에 오른 ‘난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성인 애니메이션.성인용답게 섹스와 폭력이 주 메뉴다. 첫 장면에 ‘고상한 취향은 상상력의 적’(파블로 피카소),‘고상한 척하면 쏴버리고 싶다’(헤르만 괴링)는 경구가 떠오르는데 이것이 바로 영화의 주제다.기발한 상상력을 표현하는데 애니메이션만큼 적당한 장르가 없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신혼인 그랜트는 어느날 TV를 보다 위성수신 안테나에서 발생한 레이저광선을 맞은 뒤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이상한 능력을 갖게 된다.TV토크쇼의 카메라 모니터를 통해 초능력의 근원이 목덜미에 난 혹임이 밝혀지면서 이를 빼앗으려는 방송재벌 일당과 그랜트간의 쫓고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진다. 애니메이션계의 악동 빌 플림튼 감독은 군인을 도마뱀으로,미사일을 햄버거로 둔갑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탱크들을 흥분시켜 교미하게 만드는 황당한 유머감각을 발휘한다. 그로테스크하고 희화화한 폭력과 섹스장면이 난무하지만 고상한 척하지 않고 새로움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다.
  • 상업·한일은행 합병 새 이름 확정/‘한빛은행’ 내년 출범

    내년 1월에 새로 출범하는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합병은행 이름이 ‘한빛은행’으로 결정됐다. 두 은행은 27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2만359건의 공모안 중 전문가심사를 통해 6개를 선정한 뒤 선호도 조사와 법률자문 등을 거쳐 한빛은행(1,748건 응모)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두 은행은 한빛은행은 미래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와 21세기 우리나라의 금융을 선도하는 큰 빛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공모결과 우수작은 ‘우리은행’,‘새론은행’이,가작은 ‘에이스은행’과 ‘드림은행’이 각각 뽑혔다.당선작을 써낸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한 명에게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하나은행과 보람은행은 이날 오후 각각 확대 이사회를 열어 하나·보람 합병은행의 이름을 ‘하나은행’으로 확정했다.
  • 첨단차량·도로시스템 개발 박차/ITS 서울세계 대회

    ◎한국도로공사/고속도 ‘교통관리시스템’ 확대 설치/‘논스톱 통행료 징수체계’ 도입 추진 도공의 ITS추진 방향은 크게 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FTMS),논스톱 통행료징수시스템(NTCS),차세대 도로시스템(AHS)의 개발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도공은 현재 일부 노선에서만 운영 중인 ‘교통관리시스템’을 2004년까지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고속도로상에 설치된 차량감지장치와 폐쇄TV,긴급전화로 각종 교통정보를 종합한 뒤 이를 운전자에게 가변정보판과 방송,인터넷,문자삐삐를 통해 실(實)시간 제공하는 첨단 교통체계. 올 연말까지 △호남선 정읍∼고서 △서해안선 인천∼안중 △영동선 이천∼원주 △서울외곽선 판교∼안양 △경부선 반포∼양재 △구미선 금호∼달서 △제 2경인선 서창∼일직 등 7개 노선 총연장 248.9㎞ 구간에 설치한다.2004년까지는 전국의 고속도로 2,718㎞ 전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공은 차세대 통행료 징수방식인 ‘논스톱 통행료 징수시스템’의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톨게이트입구에서 무선통신으로 진입시간,장소,차종 등 요금 관련 정보를 차량내의 무선송수신장치(OBU)에 입력시킨 뒤 정상주행 상태로 출구를 나올 때 OBU에 내장된 스마트카드에서 자동 결제토록하는 것이다. 도공은 이밖에 도로와 차량간 통신을 통해 여러 대의 지능형 차량이 10m 간격을 유지하며 시속 80㎞로 달릴수 있는 ‘차세대 도로체계’를 도입키로 하고 오는 13일부터 이틀동안 천안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시연회를 갖는다. ◎현대자동차/운행거리 자동제어장치 곧 공개/음성인식 운전시스템 생산 주력 현대자동차는 ITS를 자율주행,정보통신 ,안전 분야 등 세가지 분야로 나누어 연구개발중이다.세 분야의 기초적인 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ITS의 완성을 2010년에 끝내겠다는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충남 천안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차량간 거리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군집 주행을 시험중이며 곧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정보통신 분야는 무선통신망을 통해 운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무선으로 연결된정보센터에서 얻을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이다.또 운전에 필요한 모든 행위를 음성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선진안전자동차 분야에서 현대가 힘을 쏟고 있는 분야는 사고통보·도난 추적시스템,사고기록장치,능동형 헤드램프 등이다.사고통보·도난시스템은 차량내에서 발생하는 긴급상황을 무선망을 통해 운영센터로 연결,빠른 시간내에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사고기록 장치는 비행기의 블랙박스와 같은 기능으로 교통사고 30초전∼사고후 15초까지 운전자의 차량조작과,각종 센서를 이용해 당시 차량의 운행상태를 정확히 기록한다. 능동형 헤드램프는 도로의 상태와 차량 속도 등의 운전조건에 따라 헤드램프의 각도를 상하좌우로 자동제어하는 기술로 야간 교통사고 방지에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이 두가지 기술을 내년까지 개발하겠다는 것이 현대의 계획이다. ◎대우그룹/차선 자동 탐지 자율주행차 개발 완료/‘오토PC’ 차내서도 음성으로 전자메일 대우그룹은 첨단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을 위해 대우자동차를 주축으로 대우정밀 대우통신 대우정보시스템 등 각사 별로 ITS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자동차에서 개발한 자율 주행차량은 차량의 속도,제동과 조향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함은 물론 전방 장애물과 차선을 탐지하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와 레이더는 주행상황을 예측·판단하여 차간 적정 거리를 유지할수 있도록 해주며 차선 이탈 등을 미리 방지,운전자의 실수로 인한 차량사고를 감소시켜 준다. 대우통신에서 개발한 오토 PC는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음성통신을 통해 전자메일을 송수신 할 뿐아니라 차량위치는 물론 목적지까지 경로를 음성 및 영상으로 안내,목적지까지 최단 거리로 도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대우정밀의 드림­넷(해피콜서비스)은 종합 서비스망으로 운전자는 사무실에서 처럼 다양한 정보를 중앙센터로부터 제공받아 차량고장 및 도난때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의 영상검지시스템은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영상 자료를 검지한다.이를 중앙관제시스템에서 유용한 정보로 가공,상대차량의 형태,속도,진입방향 및 차간거리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준다.이밖에도 휴대용 자동항법 시스템,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해당 구간의 교통상황을 관리하는 국도 교통관리 시스템이 있다. ◎삼성SDS/수도권 광역교통정보망 구축 참여/한국형 첨단 교통시스템 완성 총력 가치창조형 첨단 정보기술업체를 지향하는 삼성에스디에스(주)는 10여년전부터 도로교통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과 전자·제어기술,교통기술을 통합,자동차와 도로의 정보화·지능화를 꾀하고 있다. 97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4차 ITS 세계 회의에 국내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한국의 도로교통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등 활발한 노력을 펴왔다. 안으로는 96년6월 국내 최초의 ITS 사업인 과천지역 ITS 시범운영 사업에 시스템통합 업체로 참여,성가를 높였다.그 결과 현재 과천시민에게 다양한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또 수도권지역 교통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 설계에 참여,종합적인광역 교통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그룹 등 국내외 유수의 협력업체와 밀접하게 협력,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21세기에 세계적으로 통합화될 도로교통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의 개발·운영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해외의 교통시스템 운영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한국 실정에 적합한 첨단 교통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궁극적인 목적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교통을 실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삼성측은 힘주어 말한다. ◎LG산전/독보적 교통제어기술 ‘G­ARTS’ 확보/선진국 수준 능가… 국내 첫 현장 적용 LG산전은 정부의 ITS구축기본계획에 따라 한국을 대표하는 ‘G­ARTS’라는 상표로 독보적인 교통제어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지난 96∼97년 중국에서 시행한 대련 교통신호제어(ATCS)시스템 프로젝트에 선보인 이 기술은 해외 선진업체를 훨씬 능가하는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난 97년부터 서울시 강남지역 63개 교차로에 설치,운영 중인데 이는 국내 최초로 현장에 적용된 기술이다. LG산전은 첨단 교통제어 분야를 축으로 ATMS(첨단교통관리),ATIS(첨단교통정보),APTS(첨단대중교통),CVO(화물운송)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들 분야의 핵심기술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05년까지 매년 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도로 이용자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해 차량검지 시스템,교통정보 제공 시스템,무정차 요금징수 시스템,영상 교통단속 시스템 등의 주요 분야를 연구 개발,일부는 실용단계에 들어갔다. LG는 현재 50% 이상인 도로교통관제 시스템 분야 시장점유율을 계속 유지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2000년 매출 1000억원,2005년 매출 2500억원을 달성,세계 최고 수준의 ITS 업체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TS 각 분야 사업에 대한 신기술 및 제품개발로 수주를 극대화하고 신규사업추진을 위한 조직체제 정비할 예정이다.
  • 실향민들 ‘금강산契’ 열기

    ◎군민회 중심 조직… 1∼2년뒤 고향방문 실현/여행 대출·보험 등장… 금강산 관련 책 불티/하루 1백통 문의… “1차에 보내달라” 호소 꿈의 금강산 관광이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실향민들 사이에서 ‘금강산계(契)’ 바람이 불고 있다. 오는 25일 1,400여명의 관광객을 실은 금강산 관광선의 첫 출항을 앞두고 실향민들은 “죽기 전에 고향 땅을 밟아볼 수 있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실향민들은 군민회를 중심으로 관광계를 조직하고 적금을 붓는 등 꿈에 부풀어 있다. 평남 순천군민회는 읍·면 단위로 계를 만들어 1∼2년 뒤 군민회 소속 실향민들이 단체로 금강산에 간다는 목표 아래 다달이 5만∼10만원을 거두기로 했다. 순천군 선소면 실향민들은 외국여행을 위해 조직했던 계모임을 금강산 관광계로 바꾸었다. 강원도 통천군민회 영동지회 회원들도 마을금고를 이용, 관광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순천읍장 劉亨穆씨(65)는 “실향민들이 고향 방문의 꿈에 부풀어 계조직이나 적금 가입에 적극적”이라면서 “그러나 130여만원의 비용은 더인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북 길주가 고향인 馬郁씨(72)는 “북한 방문을 기다리며 평생 동안 적금을 들었다”면서 “소학교 동창들과 함께 금강산에 간다는 게 현실로 이루어져 마음이 설렌다”고 기뻐했다. 금강산 관련 상품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금강산 가이드’‘금강산 연구’‘금강산 이야기’‘금강산의 사계’ 등 10여종의 화보와 관련 서적을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코오롱스포츠는 금강산 외금강 봉우리 이름을 딴 등산 재킷 ‘집선봉’을 내놓았으며 성호실업은 ‘비로봉’이란 이름의 등산화를 팔고 있다. 또 등산용품 제조업체인 에델바이스는 금강산 관광기념으로 등산화와 재킷,모자 등을 30∼70% 특별 할인판매하고 있고 금강산 등산용 지도가 새겨진 대형 등산용 스카프도 판매키로 했다. 현대화재해상보험은 금강산 관광 비용을 당장 마련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100만∼300만원을 대출해 주는 ‘금강산 효도관광 대출’상품과 ‘금강산 여행 보험’을 시판하고 있다. 금강산 관광객을 모집하는 ‘현대 드림투어’에 걸려온 문의전화는 지난 6월 이후 하루 100여통씩 모두 1만통이 넘었다. 드림투어 관계자는 “1차 관광단에 고향이 북한인 연로한 부모님을 꼭 포함시켜 달라는 등의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측은 전국 66개 대리점 계약이 끝나는 이번 주말부터 접수를 시작,우선 60세 이상의 실향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관광단을 선정할 방침이다.
  • 졸라 등 순수문학인 작품 ‘밤의 순례’ 출간

    ◎세계적 문호들 공포소설 모음집 세계적 문호들의 공포소설을 한데 모은 작품집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스터리 마니아 정태원씨가 엮은 ‘밤의 순례’(드림북스). 공포소설의 전형을 보여주는 이 소설집에는 영국작가 바이라스 샤랑의 ‘차코와의 인터뷰’,D H 로렌스의 ‘흔들목마 우승자’,에밀 졸라의 ‘올리비에 베카일의 죽음’,찰스 디킨스의 ‘신호수’,에드거 앨런 포의 ‘벨드마와 최면술사’,헨리 제임스의 ‘퍼디타의 옷상자’등이 실려 있다.또 기 드 모파상과 오노레 드 발자크,루드야드 키플링,프로스퍼 메리메 등의 작품도 소개된다. 외국의 저명한 순수문학 작가들이 공포소설을 썼다는 것 자체가 우리 문학현실에서는 ‘외도’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사실.국내에서 순수문학인이 공포소설을 쓴 예는 거의 없다. 하지만 공포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정으로,유령이나 초현상 등은 삶의 심연을 생각해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문학적 소재임에 틀림없다. 정태원씨는 “대개 공포소설이라고 하면 아동이나 학생용 괴담 정도로 여기고 있으나 이번 기회에 그같은 대중문학 특히 공포문학의 경시풍조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고액과외 본거지 4∼5곳 더 있다”/학부모·학원 잇단 제보

    ◎부유층 4∼5명 모아 단속피해 장소 수시로 변경/거액선금에 성과따라 억대받는 ‘도박성 과외’도 고액과외 사기 사건의 진원지인 한신학원말고도 제2,제3의 고액과외 조직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원 관계자들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잠실동,압구정동과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 불법 고액과외 본거지 학원들이 상당수 있다고 밝혔다.이들이 지목하고 있는 곳은 J학원,또다른 J학원,K학원,S학원 등 4∼5곳이나 된다.이에 따라 경찰은 S학원 등 학원 3∼4곳의 고액과외 혐의에 대해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과외 수사가 진행되면서 학부모와 학원관계자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 과외 수사가 다른 학원으로 확대되는 셈이다. 이번 수사의 여파로 고액과외가 수그러들기보다는 오히려 더욱 교묘하게 지하로 숨어들거나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수능고사가 얼마 남지 않아 쉽게 사라지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강남의 모학원 원장 李모씨는 “한신학원장 金榮殷씨는 과시욕 때문에 수첩에 학부모 명단을 적어 다니는 등관리를 허술히 해 경찰에 적발됐다”면서 “더 지능적인 방법을 쓰는 고액 과외가 많다”고 말했다.학부모 梁모씨(46·강남구 대치동)는 “단속이 심해지자 과외 장소를 학원에서 집으로 옮겨 믿을 수 있는 4∼5명을 모아 고액과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일대에서는 진학 여부에 따라 과외비를 차등 지불하는 ‘도박성 후불 과외’도 성행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강사들에게 선금을 주고 진학 성과에 따라 돈을 더 준다.과외비는 상상을 초월한다.서울 지역 4년제 대학에 붙으면 수천만원,일류 대학에 합격하면 억대의 돈이 오간다. 도박성 과외는 보통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을 담당하는 3명 이상의 강사들이 한 팀으로 움직인다.강남구 대치동 일대에서 잘 알려진 S강사팀은 수학 3명,영어 2명,국어 1명 등 6명의 강사로 짜여져 있다.오피스텔을 빌려 학생과 함께 숙식하며 스파르타식 학습을 시키고 있다. 얼마전 이 팀으로부터 동업 제의를 받았던 J모씨(29)는 “한건에 5,000만원 정도를 보장한다며 접근해왔지만 거절했다”면서 “강사가운데는 합격한 학생의 부모에게서 아파트 한채를 받은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강남지역에는 이밖에도 S대 출신 3인방으로 이뤄진 속칭 ‘드림팀’ 등 유명 과외팀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PC에 알짜 취업정보가…/인터넷 구인사이트 안내

    인력은행이나 지방노동관서 등 취업알선기관을 찾아 정보를 얻으려면 여간 번거롭지 않다.몇시간을 기다린 끝에 상담이 이뤄지더라도 단 몇분으로 끝나기 일쑤다. 그러나 취업알선 기관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PC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채용정보’를 활용하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더구나 인터넷을 통해 채용광고를 내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어 인터넷의 효용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소개한다. ▲www.sscp.co.kr=‘고급 경력인재 전문’을 기치로 내걸고 있으며 5대그룹 출신 경력자들만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회원제로 운영되며 등록비는 3만∼5만원. ▲www.whitejob.co.kr=화이트칼라 실직자들을 위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사이트.단순근로직,일용직,아르바이트 등의 구인정보는 취급하지 않는다. ▲projob.synergy.co.kr=정보통신 업체 및 일반 기업의 전산직 관련 구인 정보만을 다루는 사이트.원하는 일자리가 나타나면 해당 기업 담당자와 직접 연결해 준다.재택근무 희망자를 위해 ‘프리랜스 그룹’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users.unitel.co.kr/~jccon=해외취업에 대한 정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사이트.취업대상국은 미국,캐나다,호주 등이며,직종은 전산직이다. ▲www.donghyun.co.kr/joframe.html=제약업계 경력자 및 약사를 위한 사이트.동네 약국,병원,제약업체 등의 구인 정보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취업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 사이트. ▲노동부=www.molab.go.kr(4대 통신에 접속시 GO MOL) ▲리크루트=www.recruit.co.kr ▲신바람 일터정보=www.job.combase.co.kr ▲종합구인구직정보=www.job.co.kr ▲커리어 모자이크=www.careermosaic.co.kr ▲유니콥데이터서비스=www.unicoop.co.kr ▲취업뱅크=www.touch.co.kr ▲인턴=www.intern.co.kr ▲벼룩시장=www.cfm.co.kr ▲하이텔=www.hitel.co.kr/cy5.htm ▲인터넷 코리아=www.ink.co.kr ▲JOB BANK=www.jobbank.co.kr ▲드림서치=www.DreamSearchKorea.com ▲did헤드헌터=www.freelancer.net ▲사이버채용박람회=www.unicoop.co.kr
  • 19일 서울 하늘에 가상 적기/合參 을지연습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을지포커스렌즈 연습의 하나로 오는 19일 서울 상공에 가상적기 2대를 투입,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상적기는 F4전투기 2대로,불시에 의정부를 출발해 북한산­수색­국회의사당­성수대교 남단­과천 드림랜드 등의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다.
  • 전남/튀는 정책 산실 ‘行試출신 드림팀’(지방정부 싱크탱크:2)

    ◎羅承布 행정부지사 필두 11명 파워엘리트 포진/생활 민원 특배제 등 지자체중 첫 개발 ‘고시출신 전성시대’ 전남도청 공무원들은 도의 특성을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한다.민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주요 보직에 행정고시 출신 젊은 엘리트가 대거 기용되어 도정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도청에는 현재 11명의 고시 출신이 ‘파워 엘리트’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羅承布 행정부지사(10회)를 비롯해 金住炫 기획관리실장(13회),李炳勳 문화관광국장(24회),李相昊 환경보건국장(18회),朱東植 기획관(29회),金甲燮 통상협력관(28회),鄭仁和 총무과장(26회) 등이 있다. 국제대 법학과 출신인 羅행정부지사는 高建 서울시장처럼 ‘행정의 달인’ ‘행정 9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여수·목포시장,행자부 지방재정국장 등 다채로운 경력을 바탕으로 도정의 구석 구석을 꿰뚫고 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온 金기획관리실장은 내무부 행정과장과 구례군수,순천시장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합리적이고 원만한 성격으로 각종 업무를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이다.고대 법대 출신인 李문화관광국장은 문화체육부와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뛰어난 친화력으로 폭 넓은 대인관계가 장점이다.고대 행정학과 출신 李환경보건국장은 전남도 기획관과 곡성군수를 지낸 소신파다.朱기획관은 행자부 행정계장 출신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빼어난 기획력으로 도정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처럼 행정부지사­기획관리실장­기획관으로 이어지는 고시출신 인맥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전남의 행정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드림팀’으로 평가되는 이들은 ‘북한의 도(道)와의 교류’나 ‘동서화합을 위한 영호남 교류’ 등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전남도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키로 한 민원인 헌장제,목표관리제 등도 이들이 구상했다.앞으로 추진할 계획인 어장 휴식년제,생활민원 특배제,지역 정보시시템 구축,도 이미지 통일화 작업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모두 이들의 머리 속에서 나왔다. 그런 만큼 현재 가동되고 있는 기획팀들이 역대 어느 팀보다 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싱크탱크라는 데 대해 다른 공무원들도 머리를 끄덕이고 있다.‘고시 출신이라고 너무 튀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이들로 해서 전남 행정이 새롭게 발전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획력이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은 許京萬 지사가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깨끗하고 활기찬 도정을 위해 3년 전부터 능력 위주의 인사정책을 편 다음부터.許지사는 능력을 최고로 발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각종 제안을 전격 수용해 다소 뒤떨어지고 나태해 보이던 전남도정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전남도 관계자는 “기획팀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으나 막상 이를 적극 추진하려는 해당 국들의 수용태세는 다소 미흡한 것 같다”고 지적하고 “지방고시 출신을 허리가 될 수 있는 과장과 계장급에 많이 진출시키는 등 인재를 키워야 전남 행정이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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