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드림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항소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미사일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수원FC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세조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16
  • ‘어려울 수록 직원에게 투자하라’

    ‘어려울 수록 직원에게 투자하라’ 새봄을 맞아 벤처업계의 직원교육이 활기를 띠고 있다.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인적자원의 투자를 통해 이윤을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e헬스케어 전문벤처 ㈜메디다스는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이수 학점제’와 ‘전문강사제’,‘토요학습의 날’을 도입했다.교육별 이수학점을 정해 개인별로사내외 교육을 받아 학점을 취득하게 되며, 매주 토요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기개발법’ 등 각종 강의와 세미나를 갖는다.올해 책정된 교육비는 약 2억원. 메디다스 김진태(金鎭泰)사장은 “많은 부분에서 절약을추진하고 있지만 직원교육에 대한 투자는 애사심 고취는물론,업무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어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채인식기술 개발업체 ㈜알파엔지니어링은 직원 개개인을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키우기 위한 ‘내가 최고전문가’ 제도를 실시,분야별 전문교육 및 해외연수를 지원하고있다.사업이 확장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외부 영입이아닌 사내에서 육성한다는 취지다. 전화회의 서비스업체 ㈜데이콤콜투게더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식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아이디어 제안을비롯, 교육·연수참여,특허·출판·강의·자격증 여부 등평가항목을 정해 일정 포인트를 부여한 뒤 적립된 포인트에 따라 상여금으로 보상해 준다. 인터넷전화 서비스업체 ㈜웹투폰은 일본법인 설립을 계기로 매주 2차례 사내 일본통 직원을 주축으로 일본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매월 1차례 평가시험도 치른다.영어·스페인어 등 다양한 어학교육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터넷 솔루션업체 ㈜드림인테크는 연 1회 이상전직원의 외부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인터넷 화훼유통업체 ㈜조이인박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꽃꽂이와 영어,웹마스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스토커 시달릴것 같은 연예인에 원빈 1위

    ‘스토커로부터 가장 시달릴 것 같은 연예인은’ 발신번호표시(CID) 전화기 개발업체 ㈜드림텔레콤은 연예인 홍보컨설팅사 베니카,인터넷방송 NGTV와 함께 네티즌 1만7,444명을 대상으로 ‘스토커에 시달릴 것 같은 연예인’을 조사한 결과,탤런트 원빈이 48.1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주간 NGTV사이트를 통해 이뤄진 설문결과에 따르면최근 여성팬에게 3년간 스토킹을 당했던 것으로 밝혀진 가수 이현우(33.59%)가 2위에 올랐으며,탤런트 송혜교(5.36%·3위)·인기 여성그룹 ‘핑클’의 이효리(4.01%·4위)·탤런트 차태현(3.59%·5위)이 뒤를 이었다.이밖에 탤런트 황수정·이병헌·송승헌·김원희 등이 10위내에 들었다.
  • 아카데미 스타들 출연작 속속 개봉

    “아카데미 스타들을 빨리 보고 싶다.” 지난 26일 오스카트로피를 거머쥔 배우들은 순식간에 ‘격’이 달라보였다.줄리아 로버츠를 싱겁게 입만 크다고 생각해온 이들조차여우주연상을 받은 그날 이후로 그를 다시 보고 있지 않을까.상의 위력이란 그런 것.그들의 새 작품이 기다려지는건 당연하다. 줄리아 로버츠가 브래드 피트와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멕시칸’(The Mexican)은 이미 국내에 필름이 들어와있다. 영화의 국내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는 프린트를 80벌 넘게 확보해놓고 최적의 개봉시점만 살펴오던 중. 줄리아 로버츠의 아카데미 수상 특수를 노려 당초 5월 초로 잡았던 개봉일을 4월28일로 앞당겨 확정했다. 지난 2일 미국에서 개봉된 영화는 보름만에 5,800만 달러를 벌어 제작비(4,000만 달러)를 회수했고,박스오피스 2주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등 흥행가속을 붙이고 있다. 현지언론들이 “‘한니발’(앤소니 홉킨스 주연)을 씹어먹은줄리아 로버츠”라고 추켜세울 정도.드림웍스가 세계배급권을 가진 영화는 전설의 총을 찾아다니는갱과 그의 애인이 엮는 사랑이야기다.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러셀 크로는 빨라야 연말쯤에나 다시 볼 수 있지 싶다.에드 해리스,제니퍼 코넬리와 함께 나오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론 하워드 감독). 실비아 나스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지금 촬영중이다. 요즘 할리우드에서 몸값이 치솟는 배우는 남우조연상을받은 베니치오 델 토로다.숀 펜 감독과 작업한 드라마 ‘더플레지’(The Pledge)를 끝냈고,곧 윌리엄 프레드킨 감독의 액션 ‘더 헌티드’(The Hunted)를 찍는다는 후문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그의 작품은 줄을 이었다. 주연한 ‘트래픽’과 ‘스내치’는 개봉중이다. 황수정기자
  • 음악 듣기위해 영화 본다?

    서울관객 50만명 확보를 눈앞에 둔 ‘번지점프를 하다’의 후반작업 때. 제작사 눈엔터테인먼트의 최낙권 대표와김대승 감독은 신경전을 벌였다.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띄울 주제곡 선정에 좀체 합의를 보지 못해서였다.덕분에,기자시사가 끝나고 극장개봉되기까지 주제음악은 몇번배치를 바꿔야 했다. 최근 충무로에는 이런 풍경이 흔해졌다.영화음악이 구색용 쯤으로 치부되던 건 옛말. 대접이 이만저만 융숭해진게 아니다.영화 한편이 음악에 들이는 비용은 여차하면 1억원 선이다.한두해 사이에 곱절로 뛰었다.“블록버스터를지향하는 영화들이 힘겨루기하면서 자연히 ‘디테일’ 경쟁도 뒤따를 수밖에 없다”고 업계는 해석한다. 실제로 올해 최고의 흥행대작으로 점쳐지는 김성수 감독의 ‘무사’(싸이더스우노 제작·7월 개봉)가 음악에 들이는 공은 거의 음반 제작 수준이다.인기 재패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겔리온’의 작곡가 사기스 시로에게 음악감독을맡기고 2억원을 내줬다.‘신세기 에반겔리온’이 일본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사상 최초로 300만장이나 팔린 점에 주목했다.“그의 이름값이 향후 아시아권 배급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게 제작사의 계산이다. 시로는 폴란드까지 ‘원정’가서 바르샤바 필하모니와 협연녹음했고 지금은 런던에서 믹싱작업중이다.그가 중국 촬영현장을 수시로 오가며 감독과 의견을 나눠왔음은 물론이다.내친김에 싸이더스는 자체 음반사업부에서 OST 앨범을영화개봉에 맞춰 출시하기로 했다. ‘광시곡’은 흥행에는 참패했지만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OST만큼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천사몽’도 마찬가지. 홍콩 스타 여명이 주연하면서 메인테마를 불렀다.외국가수들쪽으로 범위를 넓히는 사례도 흔하다.‘선물’은 세계적뉴에이지 그룹 시크릿 가든에게 주제곡 ‘마지막 선물’의 연주를 맡겼다.영화음악가 조성우씨의 창작곡이다.다음달 개봉될 영화 ‘인디안 썸머’의 주제가를 부른 이는 ‘굿바이’로 유명한 여가수 제시카다.영화제작현장에서 OST로 시선을 돌리는 경향은 지난 99년 ‘쉬리’부터 가속이붙었다.삽입곡 캐롤 키드의 ‘웬 아이 드림’이 크게 히트하면서 영화와 음악의 시너지효과를 확인했다.영화흥행과더불어 캐롤 키드의 음반은 20만장이 넘게 팔렸다. 이제 OST는 영화마케팅의 필수항목으로 자리잡았다. 제작사들은 촬영에 앞서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스타가수부터 물색해둔다. 영화의 흥행 여부와 관계없이 개봉과동시에 OST음반이 시중에 깔리는 것도 일반적인 추세다.이쯤되면 몇안되는 음악감독들의 주가가 올라가는건 뻔한 일. 조성우씨는 요즘 영화제작자들에게 인기 최고다. 현재 주문 받아둔 작품만 10편이 넘는다.‘쉬리’로 두각을 나타낸 이동준씨도 정신없이 바쁘다. 촬영중인 ‘2009 로스트메모리즈’에 이어 강제규필름의 ‘베사메무쵸’ 를 새로맡았다. 영화음악의 비중이 커지면서 이들 음악인들의 제작 참여도 덩달아 활발해지고 있다.스크린 위로 질높은 음악을 감상하는 건 관객들로서야 즐거운 기회.그러나 “치솟는 수요만큼 질적인 공급이 뒷받침되지 못해 아쉽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들이다. 황수정기자 sjh@. *인기타는 영화주제곡. “영화주제곡부터 잡아라.” 영화가 국내외 인기가수들을 열심히 넘보듯,가요판에서도영화쪽을 기웃대기는 마찬가지.뮤직비디오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이 수억원 내지 수십억원인 현실에서 영화장면을그대로 뮤직비디오로 끌어들인다면,크게 수지맞는 장사다. 주제곡을 불러준 대신 뮤직비디오에 영화장면을 갖다쓰는사례는 줄을 잇는다. 시크릿 가든은 멀리 노르웨이에서부터 ‘선물’제작진에협상을 넣어 성공했다.이 영화는 그룹 동물원의 새 뮤직비디오에도 쓰였다.‘인디안 썸머’도 이소라의 ‘제발’,제시카의 ‘로스트 위다웃 유어 러브’와 복수계약을 맺은경우. 데뷔가수들도 단단히 눈독을 들인다.31일 개봉되는‘친구’는 아이드림미디어가 OST판권을 가졌지만,신인가수 얀이주요 장면을 뮤직비디오에 끌어쓰기도 했다.
  • 한국기술투자 회장 出禁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27일 코스닥 등록업체인 한국기술투자 서갑수 회장(徐甲洙·55)이 700여억원의회사 돈을 착복한 혐의를 잡고 서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법무부에 요청하는 한편 검거에 나섰다. 서씨는 방한정(龐漢鼎·구속)한국기술투자 사장 등과 공모,지난 96년 말레이시아에 ‘APAI’라는 역외펀드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2,000만달러를 국내로 들여와 코스닥 등록 기업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금 6,117만달러(약 734억원)를 방씨 등과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또 역외펀드를 통해 얻은 수익을 ‘주송’이라는국내 페이퍼컴퍼니로 송금,개인적 용도로 사용했으며 한국기술투자와 계열사인 ㈜에이스디지텍을 통해 ‘주송’에대해 150억원의 담보를 불법으로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서씨는 ‘주송’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지난해 3∼12월 차명계좌를 통해 한국기술투자 400만여주를 사들이는 등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기술투자는 국내 굴지의 창업투자 회사로 한글과컴퓨터,네이버컴,드림위즈,터보테크 등 260여개의 벤처기업에자본투자를 하고 있다.서씨는 지난 86년 설립된 이 회사의 지분 17.0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혐의가 확인되면 국내벤처업계에 엄청난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글래디에이터’작품상등 5개부문 수상

    고대로마의 검투사 이야기를 다룬 리들리 스콧 감독의 액션 서사극 ‘글래디에이터’가 25일 밤(한국시간 26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했다.모두 23개 상을 놓고 경합한영화제에서 이 영화는 남우주연·의상·음향·시각효과상까지 5개 상을 휩쓸었다. 마약 거래를 정면으로 다룬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트래픽’은 감독·남우조연·각색·편집상 등 4개 주요 부문을석권했다.또 구미 극장가에서 유례없이 선전해온 리안 감독의 ‘와호장룡’도 외국어영화·음악·촬영·미술상 등 4개상을 거머쥐었다. ‘아카데미의 꽃’으로 꼽히는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은‘에린 브로코비치’의 줄리아 로버츠(33)와 ‘글래디에이터’의 러셀 크로(36)에게 각각 돌아갔다.세 아이를 키우는억척 이혼녀로 재벌회사 비리를 폭로하는 변호사 보조역을열연한 로버츠는 출세작 ‘귀여운 여인’이후 10년만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에 성공했다.‘글래디에이터’에서 전쟁영웅에서 노예 검투사로 전락한 막시무스의 파란만장한 생을 연기한 러셀 크로는 뉴질랜드 태생의호주 배우.외국인을 터부시하는 아카데미의 속성때문에 그는 막판까지 ‘캐스트 어웨이’의 톰 행크스와 치열한 접전을 벌여야 했다. 또 남녀조연상은 ‘트래픽’의 베니치오 델 토로(34)와 ‘폴록’(에드 해리스 감독)의 마샤 게이 하덴(41)에게 각각돌아갔다.국내 개봉중인 ‘트래픽’에서 멕시코 마약단속경관으로 나온 델 토로는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폴록’은 추상화가 잭슨 폴록의 고독한 창조세계를 그린 영화로,하덴은 잭슨 폴록의 아내 리크레이스너 역을 했다. 결국 올해 아카데미에는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할리우드의 보수성향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음이 재확인됐다. ‘와호장룡’의 수상 내역이 이를 단적으로 말해준다.최근영화는 미국에서 외국어영화로는 최초로 1억달러 흥행기록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해온 터.‘글래디에이터’를 제치고작품상을 수상하든지,아니면 리안 감독이 동양감독 최초로아카데미 감독상을 따내리란 예측이 분분했다. 저예산 영화권으로 관심을 돌렸던 지난해 아카데미의 경향은 올해 다시 주류영화쪽으로 되돌아왔다.최다수상한 ‘글래디에이터’는 유니버설과 드림웍스가 1억1,000만달러를밀어넣어 공동제작한 블록버스터.‘와호장룡’도 할리우드의 메이저 콜롬비아의 야심작이다. 이밖에 부문별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각본상 ‘올모스트 페이모스’▲분장상 ‘그린치’▲주제가상 ‘원더 보이스’▲음향효과상 ‘U-571’▲단편 극영화상 ‘키에로 셀’▲단편 애니메이션상 ‘파더 앤 도터’▲단편 다큐멘터리상 ‘빅 마마’▲장편 다큐멘터리상 ‘인투 더 암스 오브 스트레인저스’▲명예오스카상 잭 칼디프(촬영·영화감독),어네스트 리만(각본)▲어빙 탈버그상 디노 디 로렌티스황수정기자 sjh@
  • 생체인식·보안업계 제휴 활기

    생체인식과 보안사업 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그동안기술개발에 치중했던 업체들이 하나둘씩 제품을 출시하면서 관련업체들과의 제휴 및 공동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있다. ◆활발한 사업확장 지문인식기술 개발업체 ㈜니트젠은 인터넷 보안업체 ㈜다래정보통신과 지문인식 보안솔루션 판매를 위한 제휴를 체결,공동마케팅에 나섰다.니트젠의 지문인식 솔루션을 다래정보통신의 유해정보 프로그램에 적용,학교·금융·공공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니트젠은 또금고제작업체인 신성금고제작소와 함께 탈착식 지문인식기 ‘크로스가드’를 출시,보안업체 ㈜캡스와 사무용 가구업체 ㈜퍼시스 등과 제품공급 제휴를 맺었다. 얼굴인식기술 개발업체 ㈜비전인터렉티브는 최근 시스템통합(SI)업체인 삼성SDS에 얼굴인식모듈(SDK)을 공급하는계약을 체결했다.회사측은 보안업체 및 CCTV 제조사 등과함께 응용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통합보안솔루션업체 ㈜시큐어소프트는 CJ드림소프트와 보안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휴를 맺고,제일제당이 운영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해킹방지등 통합보안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전자상거래보안업체 ㈜소프트포럼은 한국전산원의 ‘국가정보통합 검색시스템’ 프로젝트에 자사의 인증제품인 ‘세이프사인온’을 공급한다. 이밖에 바이러스 백신개발업체 ㈜하우리는 ㈜미래이넷의PC진단·치료서비스에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인 ‘라이브콜’을 공급하는 계약을 채결했다. ◆M&A도 붐 보안업계의 사업확장이 계속되면서 업체간의인수·합병(M&A)도 활발하다. 컴퓨터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보안솔루션 업체 ㈜한시큐어를 150억원에 인수,사업 영역을 확장했다.㈜STG시큐리티도 최근 ㈜세이프인터넷을 인수,전문 보안컨설팅 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김미경기자
  • ‘콘텐츠 유료화’ 출발은 좋은데…

    ‘닷컴 유료화가 절반은 성공했다’ 닷컴(인터넷서비스)업계에 유료화 바람이 거세다.선발업체들은 벌써 매출증대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유료화 선두주자들은 이같은 ‘실적’을 내세우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초기 성적은 양호 네오위즈의 ‘세이클럽’(채팅사이트)은 이달들어 유료콘텐츠 누적매출액이 20억원을 돌파했다. 하루 매출이 5,000만원을 넘은 적도 많다.국내 최대 게임사이트 ‘한게임’은 유료서비스 도입 1주일만에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동영상 포털 ‘드림엑스’도 교육콘텐츠 등을 통해 월 매출 8억원을 올렸다.올초 e메일 등을 유료화한 포털업체 ‘인티즌’은 월 6,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나우콤의 유료 커뮤니티 포털 ‘별나우’도 지난달 서비스 개시 이후 회원 6만명을 모았다. ■요금부과 시스템 각축 업계는 콘텐츠와 서비스의 질 못지 않게 요금부과 시스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보통 몇백∼몇천원인 소액결제를 위해서는 간편한 요금 지불시스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이달말 유료화하는 심마니(검색포털)는 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등으로 쉽게 돈을낼수 있는 ‘심코인’을 개발했다. 한게임은 e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통장에서 바로 이용료가 빠져나가는 ‘스피드페이’를 선보였다.네오위즈도 후불식 결제서비스 ‘원클릭페이’를 개발,라이코스코리아·세이클럽에 공급한다.자체 빌링엔진을 구축한유니텔은 전자지갑 계좌이체 카드 등 지불솔루션을 제공한다. ■장기전으로 승부 유료화의 성공여부를 가늠하기는 아직이르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유료화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감이 아직 많은데다 무료 서비스와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특히 다음이나 야후,라이코스 같은 대형 포털업체들이 유료화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공산도 있다. 한게임 관계자는 “회원이탈을 막기 위해 무료서비스는그대로 유지하면서 부가적으로 유료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당장 폭발적인 매출성장을 기대하기보다는 유료회원을 매월 1%씩 늘리는 식으로 장기적인 목표를 세웠다”고말했다.인티즌 김진우(金眞宇)부사장은 “e메일이나 커뮤니티 같은 기초 서비스들은 콘텐츠에 비해 유료화가 훨씬어렵다”면서 “전체 회원의 10%만 유료이용자로 유치해도 대성공”이라고 했다. ■핵심은 차별화된 서비스 전문가들은 네티즌들의 시선을사로잡을 전문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나우콤 문용식(文龍植) 사장은 “유료화의 가장 큰 장벽은 무료 서비스와의 경쟁”이라면서 “고객이 돈을 내고 들어올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있다”고 말했다. 이비즈그룹 김성원(金聖沅)이사는 “상담이나 컨설팅 등개인별 맞춤 서비스 개발이 성공의 관건”이라면서 “요금결제 시스템 등 서비스 기반 확충은 물론 이동통신기기 및홈 네트워킹과도 연계해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벤처업계 ‘유사 상호’골머리

    벤처업계가 ‘닮은꼴 회사이름’때문에 홍역을 앓고 있다. 상호는 물론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까지 비슷해 소비자나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사업분야까지 비슷한 곳도 적지 않다.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드림인테크’(www.dreamintech.com)는 정보시스템 구축업체인 ‘드림인텍’(www.dreamintech.co.kr)과 사명이 비슷해 혼란을 겪고 있다.비슷한 이름때문에 상대방 회사로 착각한 전화가 부지기수이고 사업아이템도 겹치는 부분이 많아 영업상 혼선도 일어나고 있다.홈페이지 주소까지 거의 똑같다.드림인테크 관계자는“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케팅·홍보에 2배의 노력을쏟아야 한다”면서 “사명 변경도 고려했지만 경비와 시간이 아까워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데이터통합(VoIP) 전문업체 ‘인츠’(www.intz.co.kr)는 엔터테인먼트 포털업체 ‘인츠닷컴’(www.intz.com)의유명세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반인에게 친숙한인터넷 포털업체에 비해 기술업체는 아무래도 인지도가 떨어지기 마련.회사측은 “인츠닷컴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하기 바쁘다. ‘후이즈’(www.whois.co.kr)는 ‘후이즈월드’ ‘오후이즈’ ‘후에즈’ ‘후이스’ 등 상호가 비슷한 업체가 4∼5개에 달해 고민하고 있다.특히 이들은 하나같이 같은 업종인 도메인 등록 대행서비스를 하고 있다.지난해 비슷한시기에 코스닥에 등록한 우리기술(제어계측기기)과 우리기술투자(투자회사)는 증권회사 시세판에 똑같이 ‘우리기술’로 표기되기도 한다. △유니테크(환경산업)-유니텍(PC부품) △쓰리알(정보통신장비) -쓰리알소프트(e메일솔루션)-쓰리소프트(검색솔루션) △코네스(온라인 교육)-코닉스(자동차용 계측기기)-코맥스(인터폰) 등도 비슷한 이름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이네트’(전자상거래 솔루션)와 ‘인네트’(네트워크 장비) 등 유사상호 업체들이 비슷한 시기에 코스닥 등록을추진,투자자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사 상호를 쓰게 되면 업체는 물론,소비자들도 피해를 보게 된다”면서 “창업 초기부터 중소기업청 특허청 등을 통해 비슷한 이름을 정확히 확인한 뒤차별성있는 기업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남북 탁구단일팀 합의 이후/ “”10년전의 감격 다시 한번””

    남북한 ‘드림팀’은 지바의 영광을 10년만에 재현할 수있을까-. 남북한이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4월23∼5월5일)를 앞두고 단일팀 구성에 합의했지만 10년전만큼 좋은 성적을 낼것으로 자신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지바대회에 견줘남북한 모두 전력이 약화됐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지바대회 당시 단체전 우승을 일궈낸 여자팀은 북한 이분희와 남한 현정화가 각각 세계랭킹 3·5위를 지키면서 막강전력을 자랑했다.그러나 현재는 남한에선 류지혜가 8위에올라 있을뿐 김무교 19위,이은실 25위,석은미 27위로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북한의 사정은 더 나쁘다.김현희가20위에 오른 것이 최고로 김윤미(59위) 김향미(67위) 등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50위권 밖에 밀려나 있다. 그렇지만 탁구계는 중국과 치열한 패권다툼을 벌일 것으로점치고 있다. 중국이 세계 1∼4위를 독식하고 있지만 지바대회 때보다는 전력이 약화된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반면 북한의 김현희는 올시즌 영국오픈 준우승,카타르오픈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가팡승세에 있고 김향미도 최근 랭킹이 30계단이나 뛰었을 만큼 성장세가 눈부시다.나머지 강국들인일본 싱가포르 독일 헝가리는 아직 한수 아래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여자부 엔트리(5명)는 남한 류지혜 김무교,북한김현희 김향미를 축으로 북한선수 1명을 추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탁구계는 보고 있다. 지바대회에서 5위에 오른 남자부는 여자에 비해 전력이 더욱 크게 떨어졌다.스웨덴 독일 유고 프랑스 등 유럽세가 강한 남자부에서는 5위 고수도 쉽지 않다는 분석.그나마 남한은 김택수(9위) 오상은(24위) 유승민(30위)이 건재하지만북한은 34세의 노장 김성희만이 68위에 올랐을뿐 나머지는모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지바대회 당시 한국의유남규(5위) 김택수(16위)와 북한 이근상(11위) 김성희(14위)가 상위권을 유지한 것과 비교된다. 북한의 전력이 약한 만큼 엔트리는 김택수 오상은을 축으로 한 남한 3명,김성희 등 북한 2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나 기대를 모으는 종목은 여자복식.오른손 세이크핸더인 남한의 류지혜와 왼손 펜홀더인 북한의 김현희가 가장이상적인 복식조로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준비기간이 짧아호흡을 맞추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여 우승까지는 험난할 길을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준석기자 pjs@. * 지바 우승주역 현정화. 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코리아’라는 이름아래 하나되어 여자 단체전 우승을 일궈낼 당시 주역중의 주역으로 활약한 현정화씨(32·한국마사회 여자탁구팀 코치).현씨는 남북한이 10년만에 탁구 단일팀 구성에 재합의하자 “정말 잘 된 일”이라며 남다른 감회를밝혔다. 다시 한번 지바의 감격을 보여주길 바란다. 지바대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이)분희 언니를 다시만나고 싶다. 나는 언니라고 부르면서 이분희 선수를 잘 따랐다.단일팀을 구성하기 몇년전부터 국제대회에서 만나 친해졌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분희 언니는 현재 탁구지도자를 가르치는 지도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애 엄마가 됐을텐데 무척 보고싶다.당시 우리는 세계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큰 부담을 느꼈다.무조건 우승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남북한선수 모두에게 형성돼 있었다. 비록 같은 방을 쓰지 못해안타까웠지만 연습과 식사 시간을 통해 짧지만 많은 얘기를나누었다. 한민족이기에 처음부터 무언가 끌리는 게 있었다. 우승을 한 뒤 ‘해냈다’는 자부심이 우리의 친밀감을 더욱 두텁게 해주었다.헤어지면서 아주 오랜 친구를 떠나보내는 듯한 아픔을 느꼈다. 일본에서 세계대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그때와 현재의 상황이 비슷하다.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남북한의 인식이 비슷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지금 전력이 지바 때에 견줘 떨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그때도 우리 전력은 중국에 뒤졌다. 그러나 ‘해야 한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고 최강 중국을꺾었다.지금도 마찬가지다.한민족은 뭉치면 실력 이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신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 *단일팀 일정과 과제.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단일팀이 출전키로 합의됨에 따라 선수단 구성 등 풀어야 할 과제에도 많은 관심이쏠리고 있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남북단일팀 구성 논의가 진행되면서남북한에 대해서는 엔트리 제출 시한을 연장해주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다른 나라들은 지난달 22일 엔트리를마감했지만 남북한에 대해서는 이달 15일까지로 연장해준것. 이를 기준으로 하면 앞으로 남은 기간은 단 하루인 셈이다. 그러나 단일팀 구성이 뒤늦게 합의된 만큼 새달 2일 대진추첨일 이전까지는 여유가 주어질 전망이다.남북은 일단 양측 탁구협회를 통해 15일 국제탁구연맹에 단일팀을 신청한뒤 실무회담 없이 팩시밀리를 통해 양측의 의견을 교환,단일팀 구성을 논의키로 했다. 단일팀 구성 합의에 따른 선수 구성이나 합동훈련 계획은대체적인 윤곽이 잡혔다. 선수단 구성은 91년 첫 단일팀 구성 때와 같이 남북한이반반으로 하되 남북 25명씩 50명으로 구성키로 했다.역시 91년때와 마찬가지로 단기는 한반도기,팀명은 ‘코리아’로한다는데도 쉽게 합의를 보았다. 가장 시급한 문제이자 성적과 직결되는 합동훈련에 대해서는 새달 초 대회 개최지인 일본 오사카에서 약 3주간 갖기로 했다.91년에는 대회 개막 한달전부터 일본 현지에서 만나 3차례의 합동훈련으로 손발을 맞췄으나 이번에는 조금늦게 합의가 이뤄지는 바람에 합동훈련 기간이 줄었다. 선수 선발은 남녀 단식과 복식,혼합복식 등 세부종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함이 요구되나 반반 구성의 대원칙이 확인된 만큼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10일 구성한 단일팀준비소위윈회를 실무위원회로 바꿔 단일팀 구성에 대비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응용감독 ‘올해의 감독’

    ‘코끼리’ 김응용 감독(60·삼성)이 세계야구연맹(IBAF)이선정한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대한야구협회는 9일 IBAF가 최근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팀 사령탑을 맡은 김 감독을 2000시즌 ‘올해의 감독’(Coach of the Year)으로 선정,통보해왔다고밝혔다. 김 감독은 이승엽(삼성) 등 프로선수 주축의 ‘드림팀 Ⅲ’를 이끌고 출전,최강 미국 쿠바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일궈냈다.이로써 김감독은 82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어우홍감독,94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대권 감독에 이어 한국 감독으로는세번째로 이 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IBAF총회(5월 스위스로잔)에서 열린다. 김민수기자 kimms@
  • 담배公 ‘小사장 1호’ 나왔다

    담배인삼공사는 7일 업무의 일부를 떼어내 책임자가 독립적인 인사·예산권을 갖고 운영하는 ‘소(小)사장제’를 도입,인터넷 벤처기업인 ‘드림포트’를 출범시켰다. 경영혁신을 꾀한 김재홍(金在烘)사장과 사내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큰 몫을 해낸 권영민(權寧敏·37·공사 공채1기) 과장의 합작품이다. 첫 소사장은 사내 영업기획 라인에서 전문가로 통하는 권과장이 선출됐다.권 과장은 사업운영과 관련된 모든 권한과책임을 갖는다.경영성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성과금을 받지만사업평가 결과 ‘수익성 미달’이라는 판정을 받으면 인사상불이익 등의 조치가 뒤따른다. 시행 첫해인 올해 목표는 사이트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회원50만명을 확보하는 것이다. 내년부터는 게임·캐릭터상품 개발 등 문화산업에 뛰어들어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권 과장은 “언제나 첫 시도라는 것은 어깨를 무겁게 한다”면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고 다양한 캐릭터를개발해 침체된 분위기에 생명력을 불어넣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여경기자
  • 두루넷도 ADSL 서비스 진출

    초고속인터넷 접속서비스가 대표적인 과당경쟁 업종으로 지목된 가운데 두루넷이 ADSL서비스에도 새로 나서기로 해 업계가 혼전 양상이다.정부가 이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방침을밝힌 터여서 앞으로 추이가 주목된다. ◆두루넷도 ADSL=케이블TV망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만 해온 두루넷은 1일부터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상품인 ‘두루넷 ADSL네오’를 내놓는다.다른 업체들의 동급 서비스보다 40% 정도 빠른 최하 1.5메가bps의 속도를 낸다고두루넷은 밝혔다. 이용료는 월 2만8,000원,설치비와 ADSL모뎀 임대료는 각각4만원과 5,000원으로 기존 두루넷 서비스와 같다. ◆ADSL 4파전=국내 ADSL사업자는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드림라인에 이어 4곳으로 늘게 됐다. 1월말 현재 ADSL 가입자는 한국통신이 189만4,000여명으로가장 많고 하나로통신 69만4,000여명,드림라인 10만5,000여명이다.기존 ADSL사업자들은 두루넷의 ADSL시장 진출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이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막대한 투자비가 들어가고 소비자가대형사업자로 몰리는 통신사업의 특성을 볼 때 두루넷의 이번 신규진출은 무리수”라고 했다. ◆두루넷 움직임 주목=업계에서는 그동안 두루넷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체를 접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많았다.실제로 정보통신부는 연초 SK텔레콤 등에 자금난이 심각한 두루넷이나 드림라인 등의 인수의향을 타진하기도 했다. 두루넷의 ADSL 시장진출은 일단 기존 케이블TV망 서비스에대한 이용자들의 불신을 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이론적인속도는 케이블TV망 서비스가 최고 10메가bps로 최고 8메가bps인 ADSL보다 빠르지만 이용자가 몰리면 급격히 속도가 떨어지는 고유 특성때문에 많은 불만을 사왔다.반면 ADSL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정부 움직임 주목=정통부는 지난달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초고속인터넷과 같은 과당경쟁 시장은 신규사업자의진입을 억제하고 기존 사업자간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규모에 적합한 경쟁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두루넷 등 업체들은 초기가입자 유치비용으로 평균 80만원씩을쏟아부었다.투자회수 기간은 평균 24개월이다. 또 한 사업자의 서비스 지역 가운데 절반 가량은 다른 사업자의 서비스 지역과 겹치고 있다.특히 하나로통신과 두루넷은 부채가 1조5,000억원(부채비율 80%)과 1조3,000억원(705%)에 이른다. 정통부 관계자는 “가입자 수가 200만명은 돼야 규모의 경제효과가 나타나지만 현재는 어떤 사업자도 이 수준에 이르지 못했고,이때문에 중복·과잉투자 문제가 심각하다”면서“효율적인 업계 재편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한국통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메가패스 가입자 200만 돌파

    한국통신은 자사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메가패스’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9월 서비스 시작 1년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5개월만이다.연말까지383만명을 유치,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지난달 말 현재 422만9,883명으로 한국통신 190만5,055명(45%),하나로통신 116만4,771명(27.5%),두루넷 80만6,723명(19.1%),드림라인 16만1,039명(3. 8%),데이콤 9만3,118명(2.2%),온세통신 9만3,118명(2.2%) 등이다. 김태균기자
  • 11개사 코스닥 등록 심사 청구

    코스닥위원회는 13일 넷웨이브 등 11개 벤처기업이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들어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지난주 신청한 다반테크를 포함해 12개사로 늘어났다.심사청구 기업은 넷웨이브 외에 이노디지털,한단정보통신,바이오랜드,네트컴,드림윈,PC디렉트,아이젠텍,인컴INC,우주정보통신,DSLCD 등이다. 이들 기업이 코스닥위원회의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3∼4월중공모를 거쳐 4∼5월쯤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 재테크 “”절세에 달렸다””

    ‘저금리시대에는 세(稅)테크가 곧 재테크다.’ 은행권의 예금금리가 연 6%선으로 내려 앉으면서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부담이 만만찮게 느껴진다.금리가 낮아지면서세금부담은 상대적으로 커지기 때문이다.이런 점을 감안할때 같은 예금이라도 금리우대 상품보다는 세금을 덜 떼이는상품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예금이나 적금을 가입할 때는 비과세,절세,일반과세의 순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생명보험사의 저축상품도 눈여겨봐야 한다. ■비과세상품 연간 이자 및 배당소득인 금융소득(부부합산)이 4,0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부가된다. 이에 대비하려면 이자를 지급받는 시기를 연도별로 분산하거나 종합과세가 적용되지 않는 비과세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좋다. 비과세상품으로는 은행권의 장기주택마련저축,은행·증권·투신사의 생계형 비과세가계저축(신탁) 및 근로자우대저축(신탁) 등이 있다.보험사에서 판매하는 7년 이상 장기저축보험 상품도 비과세 대상이다. 대한생명의 파워드림저축보험은 1건당 월100만원 한도에서불입할 수 있다. 일시불 예금은 7억원까지 예치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연동금리가 적용된다.특약가입 상품도 있으며 재해로 사망했을 경우 2,000만원의 보험금도 받는다. ■절세상품 1인당 4,000만원 한도로 일반 금융기관(은행,투신,보험)의 1년 이상 적립식이나 거치식 저축상품이 해당된다.1인당 4,000만원까지는 세금을 10.5%만 내면 된다.일반세율은 16.5%이기 때문에 세금우대 혜택을 받는 것이다.가족들의 한도까지 채우면 절세효과를 더 볼 수 있다.노인(남 60·여 55)과 장애인의 가입 한도는 6,000만원,미성년자(20세 미만)는 1,500만원이다. 4,000만원 한도와 상관없이 이달부터 은행·보험·투신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신개인 연금상품’은 연간 불입액의 100% 범위에서 최고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존 통장도 꼼꼼히 점검해야 무작정 새로운 예·적금에가입하기 보다 기존의 절세형 상품에 가입해 있는 지 여부를확인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근로자우대저축(신탁)을 보유하고 있다면 월 50만원까지 추가 불입할 수 있다.지난 98년말 가입기간이 끝나기는 했지만계약기간을 5년으로 연장한 비과세가계저축(신탁)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월 100만원(분기 300만원)까지 불입할수 있다. 이들 상품의 추가 불입금에 대해서는 만기까지 가입 당시의금리인 연 9∼12%를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어 새로 가입하는 적금보다 금리면에서 유리하고 세금도 면제돼 일석이조의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자+α’상품 이자이외에 다른 혜택이 주어지는 상품들도 찾아봐야 한다.신축아파트 청약자격과 당첨시 유리한 조건의 대출혜택이 주어지는 주택청약예금이나 주택청약부금이대표적인 예다.이 상품은 모든 은행에서 판매 중이다. 서울·조흥·제일은행 등에서 시판하고 있는 인터넷 정기예·적금을 이용하면 연 0.2∼0.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적용받는다.신한은행의 플러스커풀통장은 부부합산 150만원 이상을 3개월 이상 급여이체할 때 외식상품권과 이사때 무료 청소대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
  • 닷컴업체 ‘생존병법’ 각양각색

    닷컴(인터넷서비스)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수익기반 확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해결하고,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시도되고 있다.콘텐츠 전문화와 솔루션 판매,웹마케팅 대행 등 사업확장이 두드러진다.많은 업체들이 신규사업 발표를 앞두고 있어 올 봄닷컴업계는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양상을 띨 전망이다. ■전문 콘텐츠 바람 유료화에 거부감을 갖는 네티즌을 붙잡기 위해 차별화된 무료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다.심마니는건축전문업체 유니하우스와 함께 건축코너(unihaus.simmani. com)를 개설,개인주택 설계와 인테리어 등 고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이코스코리아는 법률코너(law.lycos.co.kr)를열어 나홀로 소송을 비롯 법률서류 작성 등을 서비스한다.네띠앙은 네띠앙닥터(doctor.netian.com)를 통해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전문의들의 상담을 공짜로 제공한다.야후코리아는 세무회계업체 삼일인포마인과 함께 야후세금센터(kr.taxes.yahoo.com)를 마련,세금과 관련된 재테크를 서비스한다. ■B2B(기업시장)공략 강화 네띠앙은 커뮤니티 ASP(소프트웨어 임대)사업을 최근 시작했다.삼성전자와 신세기통신의 홈페이지 커뮤니티 구축사업을 따냈으며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자우편 및 웹사이트 솔루션 판매도 같이 할 예정이다. 야후코리아는 홈페이지를 기업들의 판매공간으로 활용하는사업을 추진중이다.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판매를 위한 종합상담도 해준다.라이코스코리아는 최근 라이코스재팬과 온라인면세점을 구축하는 등 아시아망을 활용,B2B 전자상거래 사업에 뛰어들었다.e-마케팅 대행업을 통해 특정상품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 구축에도 착수했다. 드림엑스(www.dreamx.net)는 기업대상 인터넷방송 솔루션및 각종 ASP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며,유니텔(www.unitel.co.kr)도 인터넷방송 및 자체 커뮤니티·전자우편·채팅 솔루션을 판매하고,전자상거래 ASP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중한 접근 지적도 포털업계의 사업확장은 가속화할 추세지만 무리한 사업 다각화보다는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포털의 웹서비스 사업이 어느정도 안정돼야 다른 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솔루션 판매 외에 다른 사업계획은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심마니 관계자는 “검색엔진관련 ASP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수요업체가 없어 중단했다”며 “다른 사업에 눈돌리기 보다는 포털 본업에 충실할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도로公 주식 편법거래 627억 시세차익 챙겨

    한국도로공사가 자사 퇴직자 모임(도성회)과 짜고 국내 유력 인터넷 회사의 신주발행분을 편법으로 매입,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8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99년 12월22일 도성회에 사내 복지기금 235억원을 빌려줘 자사가 대주주(지분 15% 보유)로 있는 드림라인의 신주 발행분 93만7,500주를 주당 2만5,050원에 매입토록 했다. 도성회는 지난해 초 드림라인이 코스닥에 등록되면서 주당9만2,000원으로 폭등하자 보유 주식 전체를 제일제당에 862억원에 매각,627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 그러나 도로공사가 드림라인 신주발행분 시세차익을 노조복지기금으로 사용키로 노조측과 이면합의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도성회를 이용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도성회는 도로공사 퇴직자들의 친목모임으로 회원들의 경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감사원은 공사와 노조측이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도성회를 이용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전

    ‘2010년 동계올림픽을 우리 고장에서’ 2010년 2월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강원도와 전북도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강원과 전북은 경기장 시설,접근성,인근 관광지 등 유치여건이 서로유리하다며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북한과 공동개최’ ‘인근 자치단체와 분산 개최’ 등 각종 아이디어를잇따라 내놓고 있다. 범도민 유치기구를 구성,한국올림픽위원회(KOC)와 정부를 상대로 로비하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이들 지역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어서다.올림픽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교통망 등 사회간접자본을 대대적으로 확충해주기 때문이다.또 동계올림픽이 열리는지역은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돼 자치단체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고관광산업발전 등 유형무형의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에 동계올림픽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게다가 2010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대륙간 순환개최 방침에 따라 아시아가 유력하다.정부는 오는 11월 국내 개최예정지를 결정할 방침이며 2003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에서 최종결정된다. ■강원. 눈과 얼음의 고장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백두대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해마다 200만여명의 국내 스키어와 동남아 등 외국 스키관광객 67만여명이 찾아 오는 강원도를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 세계속의 겨울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개최 후보지로 꼽히고 있는 평창군 용평지역은 국내 최대 국제 공인스키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 성우·휘닉스 ·알프스·비발디 등 대단위 스키리조트가 산재해 있다.한화·강촌·오크벨리·태백고원리조트스키장 등이 개장을 서두르고 있어 유치에 자신감을보이고 있다.국제 경기를 치르는데 필수인 보조경기장과 연습장 걱정은 안해도 되는 셈이다. 그동안 57차례 열린 동계전국체전 가운데 46차례가 강원도에서 열렸고 99동계아시안게임과 98·2000년 월드컵스키대회 등 각종 국제경기를 치르며 쌓아올린 노하우도 만만찮다. 더구나 이 지역은 동계올림픽 개최에 필수인 최적의 강설량(피크기간 1m)과 양호한 설질(마른눈),알맞은 겨울기온(2월중 평균 영하 7.1도,풍속 0.9m/sec)으로 겨울스포츠를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교통망도 내년 상반기에 개항하는 양양국제공항과 영동·중앙고속도로,동해·속초 등 국제항 등이 다양하게 구축돼 있어 수도권에서 2시간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것도 큰 강점이다. 종목별 분산개최도 관심있게 추진되고 있다. 우선 스키종목은 용평일대에서 열고 빙상종목은 서울의 태릉과 오륜 등 기존의 국제규모빙상경기장을 활용,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렇게 되면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봅슬레이,루지와 활강,스피드스케이트,스키 점프 등 4개 정도의 경기장만 새롭게 마련하면 되는 ‘경제올림픽’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를 원칙으로빙상종목은 서울,평양 분산과 스키의 활강종목은 북강원(금강산)에서개최하는 방안도 적극 논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김진선(金振?) 도지사가 북한을 공식 방문하기도 했다.북한과공동 개최로지구상의 마지막 분단국인 한반도의 평화 이미지를 간판으로 내건다는 전략이다. 남북공동개최가 가능해지면 ‘평화올림픽’은 물론 선수들의 이동수단으로 현재 건설중인 경의선과 앞으로 복원이 추진될 경원선,동해북부선,금강산선 등 남북철길이 조기 개통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된다.서울∼문산∼개성의 국도와 연장 개설 계획이 있는 동해고속도로등 육로의 조기 추진도 가능해져 동해안지역이 통일의 전초지역으로떠오를 수 있게 된다. 99년 동계아시안게임 직후 동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했던 강원도는 유치에 성공하면 입장료,기념품,중계료 등 각종 수익사업으로 7,300여억원의 수입이 들어올 것이라고 한다. 김진선 도지사는 “이미 지난해 말 유치위원회와 지원조례를 제정해제도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했고 각계의 전문가들로 드림팀을 구성해 2010동계올림픽 유치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전북. 전북도는 2010동계올림픽 전북 개최는 경쟁대상자가 없다고 자부한다. 93년 동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유치 확정과 함께 동계올림픽 유치를구상했기 때문에 경기장시설 등이 이미 상당 부분 올림픽 규정을 충족할 수준으로 건설됐다.또 IOC 위원들을 대상으로한 유치활동도 상당히 무르익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을 여는데 가장 중요한 게 개최장소와 시설이라고 한다. 전북은 두가지 요소 모두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전북은유치전에 뛰어든 다른 지역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라고 주장하고있다. 전북은 개최 장소도 미리 확정할 정도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97동계U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무주에서는 스키종목을,전주에서는 빙상종목을 치를 계획이다. 경기장시설은 전북이 내세우는 가장 큰 강점의 하나다.무주는 동계올림픽에 필요한 활강,회전,대회전,슈퍼대회전,스키점프,프리스타일,스노보드 등의 종목을 치를 수 있는 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다.무주는전체 경기장이 한 단지내에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북에는 아직 경기장이 없는 봅슬레이,루지,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등의 시설도 같은단지에다 만들 수있다. 빙상경기장은 강원도와 마찬가지로 IOC 규정에 맞는 시설이 없다.하지만 아직 시간이 많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전주시에 연습용 2곳만이 있다. 개·폐회식장도 무주에는 97동계U대회 때 사용한 관중석 2만석,면적2만 6,400평 규모의 시설이 이미 있어 전북이 유리한 여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접근성도 뛰어나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일부 개통으로 서울에서무주까지 2시간 10분이면 닿는다. 더구나 전북은 폭설이 내리더라도 교통이 두절되거나 대체 교통수단이 없어 경기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빚지도 않는다. 도로가 곳곳으로 뚫려 있는데다 험한 길이 없어서다. 배후도시도 전주,대전,대구 등이 30분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호텔,쇼핑 등 편의시설 지원이 가능하다.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관람객들이 관광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무주가 우리나라 가운데에 있어 서울,경주,부산,제주 등 국내의 모든 지역으로 나가기가 쉽다. 대회유치를 위한 노력과 추진체계도 차별화된다. 이미 93년 5월 동계올림픽 전북유치협의회가 창립됐고 같은해 7월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매년 국제스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97년 1월 동계U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98년 7월에는 올림픽 유치 정부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에는 유치위원회 사무국을 설치해 체계적인 국내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97년 유종근(柳鍾根)지사가 사마란치 IOC위원장을 방문해 유치를 협의한 것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IOC위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펴고 있다. 많은 위원들이 전북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지지의사를 표시하고 있다고 전북도는 주장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랩의 전도사’ 스눕 독 권토중래

    투팍,노토리어스 BIG,닥터 드레,퍼프 대디,우탕 클랜….‘랩의 전도사’란 별칭을 붙여 마땅한 인물 명단이다.그런데 여기에 빠져선 안될 이름이 또 있다.1992년 데뷔앨범 ‘Doggystyle’로 4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세계적 ‘갱스터 랩퍼’로 자리를 굳혔던 스눕독(29).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나온 그의 새 앨범 ‘Tha Last Meal’(흑인슬랭식으로 표기)이 국내에 정식발매됐다.통산 5번째인 이번 앨범에거는 기대는,노래를 부른 사람만큼이나 팬들에게도 각별할 것같다.그가 누군가.지난 90년대 초반,‘스눕 도기 독’이라 불리며 지구촌 젊은이들에게 갱스터 드림을 꾸게 만든 주인공이었다.하지만 후속작품들은 그다지 평가를 받지 못했다.한창 인기를 얻어가던 무렵,살인혐의로 기소됐고 무죄판결을 받기까지 근 3년을 법정공방으로 진을 빼고말았던 그다.2집 ‘Tha Dogg Father’의 판매고는 더블 플래티넘(200만장)정도에서 그쳤고,3집 ‘Da Game Is to Be Sold,Not to Be Sold’나 4집 ‘No Limit Top Dogg’도 내리 “1집만 못하다”는 혹평을 들었다. 이번 작품도 그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신선도를 따라잡긴 버거워 보인다.미국에서의 성적도 그렇게 폭발력있지는 않고.한때 빌보드 차드 4위까지 올랐으나 가속이 붙지 않는다. 낮고 단순한 비트를 깔고 그가 들려주는 래핑에는 그러나 감상포인트가 다양하다.차분한 비트와 음이 이어지는 트랙 전반부가 성장(盛^^)을 하고 부른 느낌이라면,팝 요소가 많아 좀더 쉬워진 후반부는 힙합복장으로 한껏 자유로워진 분위기다.쉽고 재미있는 랩을 원한다면,12번째 트랙 ‘Issues’나 13번째 ‘Brake Fluid’부터 골라들어도 좋겠다.익살맞게 반복되는 리듬이 꼭 농담을 주고받는 듯 기분을 상쾌하게 띄워줄테니까. 황수정기자 sjh@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