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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담’ 김남길, 다큐 내레이터 첫 인사

    ‘비담’ 김남길, 다큐 내레이터 첫 인사

    2009년 화제의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밀병기 비담 김남길이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 출연해 화제다.김남길은 지난 13일 MBC 드림센터 입체 음향 스튜디오에서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의 더빙을 마쳤다.이번 출연은 평소 선과 악을 넘나드는 김남길의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눈여겨보던 허태정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바쁜 와중에도 더빙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인 김남길은 영상을 보면서 크게 웃음을 터트리는 등 다큐멘터리에 심취했다는 후문이다.김남길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떨렸지만 재미있었다.”며 “내레이션은 영상을 보면서 감정을 목소리에 실어야 하는 것이라 쉽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연기가 쉬운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한편 총 제작비 15억원과 9개월의 사전조사 그리고 250일간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아마존의 눈물’ 서막 ‘슬픈 열대 속으로’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 하수처리장 영화촬영지 각광…해외서도 러브콜

    “기피시설인 하수처리장도 훌륭한 영화 촬영장소” 혐오시설인 부산지역 하수처리장이 영화 촬영 장소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환경공단은 2002년부터 지역 하수처리장과 소각장 등 각종 환경시설을 영화 촬영장소로 개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장소에서 그동안 여러 편의 영화 및 뮤직 비디오 촬영 등이 이뤄졌으며 최근에는 장소 대여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공단에 따르면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우치’의 상당 부분이 수영사업소의 하수처리장에서 촬영됐다. 이 영화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봉인된 조선시대의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풀려나 요괴들과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판타지 액션물로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초 주연인 강동원·유해진씨 등 배우와 제작진들이 이곳에서 1주일 이상 머무르며 전우치가 봉인에서 풀리는 장면 등 다양한 액션장면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개봉한 안성기·조한선씨 주연의 ‘마이 뉴파트너’와 2002년 개봉한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등도 일부 해운대와 서구사업소의 하수처리장에서 촬영됐다. 이밖에 가수 서태지가 지난 3월 발표한 뮤직 비디오 ‘휴먼 드림’에도 수영사업소가 등장하며, 다수 독립영화가 촬영됐다. 안희정 공단 홍보팀장은 “최근 소문을 타고 촬영장소로 주목받으면서 외국에서도 장소 임대 문의가 오고 있다.”며 “내년에도 3~4편 정도가 촬영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처럼 부산지역 하수처리장이 영화촬영장소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시설이나 보안 등이 잘돼 있기 때문이다. 또 하수처리시설의 지하관로와 폭기조(공기공급시설) 같은 시설이 영화촬영에 적합하고 세트장 설치가 쉬운 것도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정영석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부산영상위원회와 연계해 공단시설물을 각종 영화 촬영지로 적극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공단은 영화촬영장소로 개방할 뿐만 아니라 하수처리장 음악회 개최, 영화 상영 등 혐오시설로 기피대상인 하수처리장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양은지·이호 12일 결혼…또 ‘연예-스포츠’ 커플

    양은지·이호 12일 결혼…또 ‘연예-스포츠’ 커플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25)와 축구선수 이호(25·성남 일화)가 12일 열애 3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은지와 이호의 결혼식 주례는 김정남 전 울산 현대 감독이 맡고 방송인 김성주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또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부를 예정이다. 동갑내기 커플인 양은지와 이호는 지난 2006년 11월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양은지는 현재 국내 프로축구팀 성남 일화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이호를 응원하기 위해 수차례 축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연기자 양미라의 친동생이기도 한 양은지는 2005년 일본에서 ‘팀드림큐브스’ 레이스퀸으로 데뷔한 후 국내로 돌아와 걸그룹 지니스 및 베이비복스 리브 멤버로 활동했다. 현재 양은지는 베이비복스 리브를 탈퇴해 특별한 연예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이호는 국가대표로 지난 2006 독일월드컵에서 활약한 이후, 아드보카트 전 감독을 따라 러시아 프로축구팀 제니트에서도 뛰었다. 현재 성남 일화의 소속 선수로 활동 중이다. 한편 11일에는 배우 김성은과 프로축구팀 정조국 선수(FC서울)가 결혼해 이틀 연속 연예인·축구스타 커플이 탄생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사진 = 그리다스튜디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체약효시험 안거친 복제약 과징금만 낸채 버젓이 유통

    인체 약효시험을 거치지 않은 대형 제약사들이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그러나 처벌이 미미한 데다 문제의 제품을 계속 판매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생동성시험)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110여개 제약 품목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에는 광동제약과 동화약품·유한양행·일양약품·삼일제약·삼진제약·종근당·현대약품 등과 CJ제일제당·드림파마·코오롱제약 등 대기업 계열 제약사도 포함됐다. 식약청은 생동성시험이 의무화되기 전에 시판허가를 받은 의약품에 대해 순차적으로 약효를 평가하는 ‘의약품 재평가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생동성시험이란 복제약이 인체에서 신약과 동등하게 작용하는지를 검증하는 약효시험으로 대부분의 복제약에 의무화돼 있다. 그러나 올해 약효 검증 대상인 800여 품목 중 110여개 품목은 아예 생동성시험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약효가 불충분하거나 매출액이 적어 생동성시험을 아예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2007년에 950개 복제약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약효가 기준에 못 미친 14개 의약품과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67개 품목 등 81개 품목의 허가가 취소됐다. 문제는 올해 생동성시험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110여개 제품에 대해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으나 처벌이 미미할 뿐 아니라 2차 행정처분까지는 계속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또 생동성시험 제출 의무를 세 차례 위반해야 ‘품목 취소’ 처분을 받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제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 현행 약사법상 판매정지나 영업정지 처분을 받더라도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과징금 상한선은 500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선호도가 높은 의약품의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이 넘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인 셈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고시플러스]

    ●2회 투자상담관리사 자격시험 원서는 11일까지 온라인(ht tp://license.kofia.or.kr)으로 접수. 응시자격은 금융투자회사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증권펀드투자상담사 등의 시험에 합격한 사람. 필기시험(증권관련법규 등)은 27일 진행될 예정. 과목별 40점 이상 득점에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 금융투자협회(02)2003-9427~8. ●경기농림진흥재단 직원 채용 일반행정 8급 3명, 녹지 7급 2명. 일정기간 이상 경력 있어야 응시 가능. 공인어학점수나 컴퓨터활용능력 등의 자격증 있으면 우대. 원서는 14일까지 온라인(http://ggaf1.saramin.co.kr)으로 접수. 6개월 간의 시보임용 후 채용. 경영지원팀(031)250-2713. ●용인시 계약직공무원 채용 정보화교육 담당(4명) 분야 등 8명. 계약기간은 각각 1~2년.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올해 1월1일부터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주소가 용인인 사람. 단 공연기획, 공연홍보·마케팅, 평생교육사 분야는 거주지 제한 없음. 원서는 21~24일 시청 행정과 인사부서로 직접 제출. 우편접수 불가. (031)324-2114. ●기상직 9급 30명 공채 기상직 9급 30명 선발. 원서는 오는24~31일 홈페이지(www.kma.go.kr) 통해 접수.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기상학개론·일기분석 및 예보법)은 2010년 2월21일 실시 예정. 운영지원과(02)2181-0341, 0343. ●에듀윌 주택관리사 합격전략회 11일 오후 7~9시 서울 구로동 코오롱싸이언스밸리빌딩 7층 드림교육센터 비전홀. 올해 주택관리사 시험 출제경향 및 내년도 준비 대책에 대해 강의. 홈페이지(http://www.eduwill.net) 통해 참가신청. 광고홍보팀(02)2650-3929.
  • 고양 저소득층 학생 1000명 내년부터 학원 무료수강 지원

    경기 고양시 거주 저소득 청소년 1000여명이 내년부터 무료로 학원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고양시와 고양시학원연합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4개 기관은 8일 ‘고양 드림, 희망 스터디’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학원 200여개가 참여해 1000명의 학생에게 무료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학원 수강료의 50%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 학원의 세금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시는 연간 36억원을 저소득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친노 怒했다

    친노 怒했다

    민주당 등 야당과 친노(親)그룹, 진보진영이 일제히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검찰 수사를 규탄하고 나선 데 이어 7일 국회 상임위원회에서도 이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이귀남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를 문제삼았다. 박지원 의원이 “(이 장관이) 인사청문회 때 나와서 노무현식 수사인 피의사실 공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한 전 총리에 대한 보도는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이 장관은 “노 전 대통령 수사 때는 실제로 언론에 얘기를 한 것이었지만 이번 사건은 검찰이 전혀 언급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박 의원이 “일부 언론에 보도가 나갔는데 그럼 귀신이 가르쳐 줬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이자 이 장관은 “(검찰에서 수사 관련 내용이) 나갔다면 사과하겠다. 다시 경위를 파악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어 검찰 수사를 맹비난했다. 당 소속 의원 전원은 성명서를 내고 “한 전 총리에 대한 불미스러운 언론 보도는 야당 정치인에게 상처를 입히려는 검찰의 정치공작이며,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연루된 스테이트 월셔 골프장 게이트와 효성 게이트를 무마시키기 위한 물타기 전략”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당 소속 국회의원과 참여정부 때 각료 및 학계·시민사회단체의 진보진영 인사 등 6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합정동 노무현재단 회의실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정치공작분쇄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한 전 총리는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해 “단돈 1원도 받은 일이 없다.”면서 “제가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결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 여러분께 직접 이 말씀을 드림으로써 걱정을 덜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진실을 말씀드리는 것이니 이를 믿고 안심하시라.”면서 “당당하게 진실과 정의의 승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출범식과 함께 회의를 열고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와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 이 전 총리는 “우리 민주진영 전체의 명예가 걸린 사안으로 더러운 공작정치를 분쇄하는 싸움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2009 해외연예 10대 뉴스] ‘팝 황제 죽음’서 ‘우즈 스캔들’까지

    [2009 해외연예 10대 뉴스] ‘팝 황제 죽음’서 ‘우즈 스캔들’까지

    2009년 해외 연예계에 큰 별이 지고 떴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사망해 팬들은 ‘별’을 잃은 슬픔에 눈물지었다. 그러나 또 다른 곳에서는 새로운 별이 반짝였다. 혜성처럼 등장한 영국 가수 수잔 보일과 영화 ‘뉴문’에서 탄생한 스타 커플까지 할리우드에는 신선한 바람도 불었다. 눈물과 웃음이 공존했던 올 한해 해외연예계의 10대 뉴스를 꼽아봤다. 1. 여전히 믿기지 않는 황제 마이클 잭슨 사망 미국 팝 100년사에 유일하게 ‘황제’로 불린 마이클 잭슨이 지난 6월 2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급성심정지로 미국 LA 자택에서 허무하게 세상을 떴다. 한 달 뒤 영국 런던에서 컴백 공연을 앞두고 있었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잭슨은 떠난 뒤에도 양육권 분쟁부터 재산분할과 죽음을 둘러싼 공방까지 연일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지난달에는 잭슨의 생전 연습장면이 담긴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이 전세계 동시 개봉, 수많은 팬들은 스크린을 통해 잭슨의 기억을 더듬었다. 2. 수잔 보일,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되다 지난 4월 영국에서 올해 최고의 신인가수가 탄생했다. 못생긴 외모에 나이까지 많은 수잔 보일(47)이 그 주인공. 영국 유명 오디션프로그램에 출연한 보일은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주목을 받았다. ‘제 2의 폴포츠’라고 불렸으나 이젠 그 수식어로도 부족할 만큼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 발매한 데뷔앨범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이 영국 앨범 차트 정상을 정복했으며 미국 빌보드 앨범 200 차트 1위까지 석권했다. 3. ‘진행형 스캔들’ 타이거 우즈의 여자들 또 다른 황제 타이거 우즈(34)가 스캔들로 인생 최대의 시련을 맞고 있다. ‘우즈의 비밀 애인’이라고 밝힌 여성 7명이 등장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 속옷 모델, 술집 종업원, 포르노 스타 등 여성들도 다양했다. 2004년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해 두 아이를 둔 우즈의 ‘자상한 아버지’ 이미지는 박살이 났다. 지난달 27일 우즈는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잘못을 시인하긴 했지만 한동안 불륜남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것으로 예상된다. 4. 암 앞에 무릎 꿇은 카우보이, 패트릭 스웨이지 영화 ‘사랑과 영혼’, ‘더티 댄싱’, ‘폭풍 속으로‘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췌장암으로 지난 9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3월 암 말기 판정을 받은 스웨이지는 연기를 향한 식지 않는 열정으로 강도 높은 항암치료를 이겨내며 TV드라마 ‘비스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스스로 ‘카우보이’라고 지칭하며 회복 의지를 보였으나 결국 다른 기관에 암세포가 전이돼 운명을 달리했다. 팬들은 “스웨이지는 떠났으나 카우보이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며 그를 추모했다. 5. 진위 밝혀지지 않은 모건 프리먼, 손녀와 섹스 스캔들 연기파 배우 모건 프리먼(72)이 지난 6월 메가톤급 섹스 스캔들에 휩싸였다. 의붓 손녀딸인 에디나 하인즈(28)이 10대였을 때부터 성관계를 맺어왔다는 것. 이 사실이 두 번째 부인인 콜리 리와의 이혼한 결정적 사유라는 측근의 주장이 더해져 파문은 거셌다. 스캔들의 진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섹스 스캔들 한 달 뒤 프리먼과 하인즈의 결혼설이 보도돼 충격을 준 바 있다. 6. 자식 죽음에 눈물 흘린 두 아버지 올해 두 스타가 자식을 떠나보낸 뒤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배우 존 트라볼타(55)와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43)이 그랬다. 트라볼타는 지난 1월 2일 자폐증을 앓던 아들 제트 트라볼타(15)를 잃었다. 별장에서 목욕을 하던 중 발작을 일으킨 제트가 욕조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고 아들을 잃은 슬픔에 트라볼타가 한동안 집을 두문불출해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타이슨 역시 지난 5월 27일 4살 난 딸을 잃었다. 딸 엑소더스가 자택에서 런닝머신 조작부에 매달린 선에 목이 감기는 사고로 사경을 헤매다 세상을 떠난 것. 7. 마약? 스캔들? 신종 플루? ‘해리포터’ 주인공 시끌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성인이 된 주인공들의 사생활은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9월 미국 명문 브라운대에 입학한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19)은 잇단 스캔들에 휘말렸다. 지난 6월에는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3개월 만에 진짜 남자친구인 제이 배리모어(26)를 공개했으나 스페인 출신 록스타 스테파노 라파엘과 염문설이 불거져 차세대 ‘스캔들 메이커’의 가능성을 엿보였다. ‘해리포터’ 역의 레드클리프는 지난 달 대마초를 피우는 장면이 포착돼 구설에 휘말렸으며 ‘위즐리’ 역의 루퍼트 그린트(21)는 지난 7월 신종 플루에 감염돼 영화 촬영에 적신호가 켜진 바 있다. 8. ‘뉴문’의 샛별 커플부터 마돈나의 열애까지 올해도 훈훈한 열애 소식이 할리우드에 전해졌다. 지난달에는 판타지 영화 ‘뉴문’의 주연배우인 로버트 패틴슨(23)과 크리스틴 스튜어트(19)가 진짜 연인 관계로 밝혀져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팝스타 마돈나(50)가 무려 28세 연하의 미남모델 헤수스 루즈(22)와 연인관계를 선언했다. 지난해 말 잡지 화보를 촬영한 것이 계기가 됐다. “루즈의 어머니가 마돈나보다 더 어리다.”는 현지 신문의 조롱섞인 보도가 줄을 이었으나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둘의 사랑은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다. 나이차이를 극복한 커플은 또 있었다. 지난 3월 배우 브루스 윌리스(54)가 22세 연하인 모델 엠마 헤밍과 정식 부부가 된 것. 전 부인인 데미 무어와 그의 남편인 애쉬튼 커쳐가 결혼식에 참석해 직접 축하인사를 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9. 힐튼-호날두 하룻밤 스캔들 ‘할리우드 파티광’ 패리스 힐튼(28)이 꽃미남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와 하룻밤 스캔들을 만들어냈다. 지난 6월 11일 힐튼은 미국 LA에 있는 한 클럽에서 호날두를 만난 뒤 클럽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하룻밤 데이트를 하는데 성공했다고 현지 신문들이 보도했다. 힐튼이 불과 1년 전 그녀를 본체만체한 호날두와 스캔들을 엮어낸(?) 것을 두고 오랜 숙원을 풀었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게다가 애인인 레인 더그하트와 결별을 선언한 지 만 하루가 채 안된 시점이라 “역시 스캔들 메이커는 다르다.”는 감탄 아닌 감탄을 자아냈다. 10. 연인에서 원수로…공식 커플 리한나-크리스 연인에서 원수가 된 커플도 있다. 2008년부터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온 R&B 커플 크리스 브라운(19)과 리한나(20)가 폭력으로 안타까운 결말을 맺었다. 지난 2월 7일 새벽 LA근교에서 격렬한 언쟁을 벌이던 중 브라운이 리한나를 폭행, 경찰에 체포됐다. 집행유예 5년 및 사회봉사 6개월을 선고받은 크리스는 약한 여자를 때렸다는 비난을 받고 자숙을 해왔다. 지난 10월부터는 LA 인근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재결합설이 떠돌고 있으나 리한나가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설이 유력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책진단] 새 전용기 유력기종은

    [정책진단] 새 전용기 유력기종은

    2010년도 예산에 대통령 전용기 첫해 사업비가 편성되면서 주무기관인 방위사업청이 바빠졌다. 방사청은 해외 구매를 원칙으로 사업자들을 통해 견적서를 제출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1월쯤 입찰 공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 관계자는 “아직 어떤 기종을 구매 대상에 올릴지는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대통령의 안전과 수행 규모 등을 감안해 기종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고려 사항은 전용기가 얼마나 멀리 날아갈 수 있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규모면에서 대통령 가족은 물론 수행원과 대규모 경제사절단 등이 함께 이용하더라도 무리가 없어야 한다. 유력 기종으로는 보잉 787급 이상 혹은 에어버스 340급 이상인 중형 항공기가 검토되고 있다. 보잉 기종 중 가장 큰 747-8을 포함, 777-200ER, 787 드림라이너 등이 좀더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미국 대통령이 타는 공군1호기(에어포스 원) 기종도 보잉 747-200B이다. 이 기종들은 승객 100명 이상을 태우고도 1만 7000㎞까지 비행할 수 있다. 또 성능 개량을 통해 고공 비행으로 인한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객실 체감고도를 낮춘 첨단 시스템과 함께 기체 여과장비가 장착되어 있어 공기 정화는 물론 습도조절도 가능하다. 전용기의 가장 큰 임무는 대통령을 안전하게 ‘모셔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일반 여객기와는 다른 특수 장비들이 추가된다. 하지만 어떤 장비들이 탑재되는지는 철저한 보안사항이다. 다만 미국 에어포스원의 공개된 정보에 비춰 추측할 수는 있다. 에어포스원에는 열추적 미사일을 피할 수 있는 특수 엔진과 미사일 회피 시스템, 핵폭발의 전자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기능, 전세계 어디와도 즉각 통신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센터, 응급수술을 할 수 있는 장비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어포스원 3층의 커뮤니케이션 센터엔 87대의 일반 전화와 28대의 비선 전화가 놓여 있다. 수신감도도 최고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비상 상황에선 계속 상공에 떠 있을 수 있도록, 공중급유를 받을 수 있는 장비도 장착하고 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지금 아니면 못사요”

    “지금 아니면 못사요”

    두근거림으로 가득한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한정판매되는 상품들은 ‘크리스마스 홀릭’의 설렘을 배가시킨다. 놓치면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니 미리 챙기자. 뭐니뭐니해도 식품업계들이 제일 부지런하다. 한정 제품들을 앞다퉈 내놓으며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처음 맞는 눈사람 이야기’ ‘체리 포레누아’ ‘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 출시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에 불을 붙였다. 22일 19종의 케이크를 추가로 선보이며 한정판매한다. 또 22일부터 25일까지 케이크 구매 고객에게 아기 양과 늑대를 캐릭터화한 ‘램램울쁘’ 모자를 끼워준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한정판 도넛 3종을 8일부터 판매한다. 앙증맞은 눈사람을 형상화한 ‘스노우맨’은 화이트 초콜릿의 달콤함과 블루베리 잼의 상큼함이 인상적이다. ‘크리스마스 리스’와 ‘크리스마스 드림’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연상하게 한다. 던킨도너츠는 15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들고왔다. 눈 쌓인 이글루를 본뜬 ‘스노우트리이글루’, 아기곰의 모습을 담은 ‘깜찍 스노우베어’ 등 디자인과 맛이 다양하다. 25일까지 크리스마크 케이크를 사면 귀여운 곰 모자를 받을 수 있다. 뚜레쥬르는 37종에 이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감탄을 자아낸다. 깜찍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스노우맨 케이크’ ‘떠먹는 블루베리요거 케이크’ 등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콜드스톤 크리머리는 인기 캐릭터 ‘키티’ ‘스폰지밥’을 주인공으로 한 한정케이크 9종을 5일부터 판매한다. 그 중 ‘러브 베리 키티’를 구입하는 사람에겐 고양이 털모자를 함께 준다. 커피전문점들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에 가세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케이크 19종을 마련했다. 에스프레소에 각각 달콤한 토피와 새콤한 라즈베리를 더한 크리스마스 한정 음료 ‘토피 크런치 라떼’와 ‘라즈베리 모카’도 만날 수 있다. 엔제리너스는 ‘바닐라 카라멜 카페라떼’와 ‘헤이즐넛 초코 카푸치노’ 2종을 12월 말까지 판매한다. 음료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100% 당첨 경품 스크래치 카드를 나눠준다. 스타벅스는 겨울 풍미가 물씬 나는 ‘토피 넛 라떼’, 진한 모카 베이스와 달콤한 체리 시럽이 어우러진 ‘다크 체리 모카’를 출시했다. 화장품 업계도 한정판 제품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달군다. LG생활건강은 ‘오휘 루미아르떼 팩트’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다. 슬림한 용기 디자인에 루돌프 LED 조명이 반짝거려 인기가 대단하다. ‘오휘 홀리데이 컬렉션’도 노려볼 만 하다. 립스틱 3색, 립루즈 3색, 립글로스 6색, 아이섀도 15색으로 구성됐다. 슈에무라도 선물용으로 한정판인 ‘츠모리 치사토 컬렉션’을 준비했다. 20일까지 구매 고객 100명에게 구입한 것과 같은 제품을 선물로 준다. 또 8만원 이상 사면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진 츠모리 치사토 텀블러를, 12만원 이상 구매하면 텀블러와 함께 스킨케어 3종 세트를 안겨준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용산역세권·서부이촌동 통합개발

    용산역세권·서부이촌동 통합개발

    서울시가 용산역세권과 서부이촌동을 하나로 묶어 용산국제업무지구로 본격 개발한다. 국내 도시개발 사상 최대 규모인 28조원이 투입된다. 이 지역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665m(102층) 규모의 드림타워(가칭)가 들어서며, 30여개 국제업무·상업·문화·주거 빌딩이 신라 금관 모양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철도정비창 부지와 한강철교~원효대교 간 서부이촌동 일대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 구역(53만 3115.5㎡)으로 지정, 이 지역개발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모두 28조원을 들여 코레일의 용산차량기지 일대에 업무, 상업, 문화, 숙박, 주거시설 등을 결합한 초대형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여기에 원효대교~한강대교 간 강변북로가 지하화돼 그 위에 공원이 조성되고, 한강변에는 국제여객터미널과 대규모 습지, 마리나 시설도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용산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36만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연간 1억 4000만명의 유동 인구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을 추진 중인 용산역세권개발㈜은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인정 고시를 거쳐 보상계획 및 이주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토지 수용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11년 7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같은 해 12월 착공,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강을 바라보고 지어진 서부이촌동 일대 아파트단지 등의 주민들이 개발에 반대하고 있어 진통도 예상된다. 현재 이 지역은 용산역세권과 서부이촌동 간 분리개발을 주장하는 주민(비상대책위원회)들과 통합개발을 원하는 주민(동의자협의회) 간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다. 비상대책위원회 주민들은 “서울시가 주민 의사도 묻지 않고 밀어붙이기식 개발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동의자협의회 측은 “분리개발을 주장하는 비대위 측 주장은 주민 전체의 의견이 아니다.”라고 맞서고 있다. 양측간 갈등이 커지자 서울시는 한때 이 아파트들을 제외하고 개발을 추진하려 했지만, 이들 아파트가 한강을 가리면 용산을 명품 수변도시로 만든다는 취지를 살릴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통합 개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용산역세권개발 측 관계자는 “서울시가 통합개발계획안을 승인해 토지보상 등을 일정대로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까지 물건조사와 감정평가를 마치고 보상금 지급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앨범 200만장 불티… 노력하면 행복 따라와”

    “앨범 200만장 불티… 노력하면 행복 따라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부수적인 행복들도 따라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전 보일(48) 열풍이 불고 있다. 볼품 없는 외모를 지닌 그는 지난 4월 영국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빼어난 노래 솜씨를 과시하며 신데렐라가 됐다. 지난달 말 발매된 공식 데뷔 앨범은 일주일 만에 200만장이 팔려나갔다. 보일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그저 놀라울 뿐”이라며 얼떨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말도 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게 꿈이었는데 프로 가수가 되고 앨범도 내는 등 앞으로 음악으로 사람들을 계속 행복하게 해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정말 기쁘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했을 때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삽입된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부른 까닭에 대해서는 “오래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직후 이 뮤지컬을 봤기 때문에 노래와 메시지가 더욱 와 닿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꿈을 이룬 원동력을 묻자 “살아계실 때부터, 그리고 하늘나라에 있는 지금도 계속 응원해 주고 있는 어머니 덕분”이라고 답했다. 외모 지상주의를 깼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지금 나를 보고 달라졌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전보다 나아진 내 모습이 기쁘다.”고 흐뭇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에 관해 많이 알지 못해 아쉽다.”는 보일은 “한국에도 언젠가는 꼭 가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고대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연봉 180만원·훈련장 없어도 우린 국가대표”

    “연봉 180만원·훈련장 없어도 우린 국가대표”

    “굿샷!” “잘~했어.” 고요한 빙상장에는 선수들의 목소리만 울려 퍼졌다. 빨강 스톤이 얼음 위를 미끄러져 노랑 스톤을 쳤다. “좋아!” 양세영(33) 코치가 흥을 돋웠다. 지난달 30일 강원 춘천시 의암빙상장에서는 국가대표 휠체어컬링팀의 연습이 한창이었다. 김학성(43), 강미숙(42), 김명진(39), 조양현(43), 박길우(44) 5명의 혼성팀인 ‘원주 드림’ 휠체어 컬링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2010년 밴쿠버 겨울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다.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만난 이들은 입을 모아 “한국에서 장애인 운동선수로 생활하려면 생계를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주드림팀은 2003년 창단됐다. 국내 16개 휠체어 컬링팀 가운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창단 첫해에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7위를 차지했다. 주장 김학성씨는 “전용 링크가 없어 자갈밭에서 연습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국가대표팀이지만 연습 장소를 찾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나 다름없다. 장애인올림픽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의암빙상장을 사용하는 것도 이날이 마지막이다. 다른 종목의 연습을 위해 자리를 내줘야 한다. 컬링은 일반 빙상장에 나무 틀을 만들고 그 위에 물을 뿌려 ‘절대적 수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연습할 수 없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그동안 생계를 유지하던 직업도 버렸지만 연봉은 고작 180만원. 매일 3만원씩 한 해에 60일 훈련수당이 나오는 게 전부다. 김명진씨는 “전국에 두 곳 있는 컬링 전용 빙상장은 우리에겐 그림의 떡이다.”라고 말했다. 훈련을 돕기 위해 단기간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코치 브래드 버튼은 “캐나다는 휠체어 컬링이 장애인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았다.”면서 “한국도 시설 투자를 해야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현실은 암울하지만 이들은 주저없이 희망을 말한다. 요즘에는 메달 딸 생각에 잠도 설친다. 강미숙씨는 “반드시 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에 메달을 못 따면 휠체어컬링은 또다시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묻힐 겁니다. 동료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꼭 금의환향할 겁니다.” 춘천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에지있는 스토리로 할리우드 공략해야”

    “에지있는 스토리로 할리우드 공략해야”

    “한국 영화는 스토리나 콘셉트, 아이디어에 있어서 에지가 있다. (미국 할리우드에 비해 열세인) 자본력으로 승부하기 보다 (강점인) 스토리에 집중해야 한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계의 ‘파워 엘리트’인 지니 한 파라마운트 픽처스 수석 부사장은 1일 “한국 영화의 미래는 밝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융합형콘텐츠 산업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위해 한국을 찾은 그는 “(한국 영화를) 할리우드가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 영화만의 강점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계다. 9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민갔다. 그렇다고 영화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것은 아니다. 남가주대학(USC) 비즈니스 마케팅 박사 출신이다. 영화사 드림웍스의 컨설팅을 맡았다가 경영진의 영입 제안을 받고 아예 할리우드에 뛰어들었다. ‘워 오브 더 월드’, ‘뮌헨’, ‘캐치 미 이프 유 캔’, ‘뷰티풀 마인드’, ‘슈렉2’ 등이 그가 마케팅과 배급을 주도한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곽경택 감독의 ‘태풍’을 국내 블록버스터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 배급망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한 부사장은 “액션 영화나 현대적인 영화는 할리우드를 공략하는 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비교했을 때 규모에서 따라잡기가 어렵기 때문”이라면서 “미국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게 하는 작품이 외려 다가서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영화가 미국 시장에서 갖는 비중은 작지만, ‘와호장룡’ 같은 크로스오버 요소가 있는 작품은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그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미국 영화학교(필름 스쿨)에서 교재(커리큘럼)로 활용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폭력적인 ‘올드보이’가 해피엔딩 등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구조에서 벗어나며 그동안 미국 영화가 보여주지 못한 부분들을 담아내 신선한 충격을 줬다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건드릴 때 놀라거나 감탄한다.”며 “잘 모르는 역사, 새로운 문화로 어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병헌, 정지훈(비) 등 한국 배우들의 잇단 할리우드 진출과 관련해서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배우들은 쿵후 등 무술을 하는 파이터나 닌자 같은 액션 캐릭터로 어필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면의 감정을 전달하는 진정한 연기 캐릭터도 맡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영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보일 앨범 발매 첫주 41만장 팔려 英 주간앨범차트 1위에

    영국 TV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가수 수전 보일(48)의 데뷔 앨범이 29일 영국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 MSNBC 인터넷판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은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타이틀 곡으로 한 보일의 데뷔 앨범이 지난 23일 발매후 1주일간 41만장 이상 팔렸다고 전했다. 블랙아이드피스와 퀸 등의 앨범을 제치고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보일의 앨범은 데뷔 앨범으로는 영국 역사상 최다 첫주 판매고를 기록했다. 유명 프로듀서이자 보일이 출연했던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인 사이먼 코웰은 “보일을 보며 기뻤던 것만큼 그녀가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보일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놀라워했다.스코틀랜드 출신인 보일은 지난 4월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해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아이 드림드 어 드림’을 불러 큰 인기를 모았고,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영상이 오르며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하이킥’ 신세경 “남친이요? 노코멘트요”

    ‘하이킥’ 신세경 “남친이요? 노코멘트요”

    ‘청순 글래머’는 이제 성인이 된 배우 신세경에게는 아직 받아들이기 다소 부담스러운 별명이다. 그러나 청순과 글래머라는 다소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지녔다는 평가라 감사하다고 했다. 신세경이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품은 배우인 것은 확실했다. 순수하면서도 어른스러웠다. 가장 해 보고 싶은 일로 하이힐을 신고 캠퍼스를 걸어 다니고 싶다고 말할 땐 풋풋했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 할 때는 20년 차 배우를 능가할 정도로 진지했다. 중반을 지나며 인기를 더하고 있는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동생과 더부살이를 하는 가사도우미 신세경 역을 맡은 신세경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만나봤다. ◆ “술 취한 연기 재미 있었어요” 아무데서나 방귀 뀌는 이순재부터 ‘빵꾸똥꾸’라고 소리를 지르는 외동딸 정해리(진지희)까지. ‘지붕뚫고 하이킥’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괴짜스러운 만큼 통통 튄다. 반면 신세경은 진지하고 어른스럽다. 실제 성격과 비슷할까.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해요. 극중 세경이는 조용하면서도 책임감이 있거든요. 조용한 성격인건 비슷하지만 극중 세경이처럼 철이 들진 않았어요. 촬영 끝나면 엄마한테 어리광부려요. 어른스러운 세경이를 연기하면서 반성할 때가 많아요.” 극중 세경이는 하나밖에 없는 동생 신신애(서신애)의 보호자다. 사랑니가 나서 아프지만 내색도 못하고 묵묵히 일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시트콤 속의 정극연기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도 이런 진지한 연기 때문이다. 그런 신세경이 코믹 연기 가능성을 엿보인 적이 있었다. 지난 5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 그녀는 천연덕스럽게 술 취한 연기를 해냈다. 그녀는 “촬영할 때가 새벽 5시라 정신을 차리려고 해도 너무 피곤해서 취한 연기가 저절로 됐다.”면서 “감독님께서 ‘아하하’ 웃으라고 하셨는데 나중에 방송에 확인해보니 이상한 사람 같았다.”고 웃었다. ◆ “황정음 언니가 더 예뻐…싸우지 마세요” 하이킥 인기가 더해가면서 극중 러브라인에 이목이 집중 됐다. 따뜻한 연하남 정준혁(윤시윤)과 무심한 듯 다가오는 이지훈(최 다니엘)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연결되냐는 질문에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만약 실제로 두 사람 같은 남자가 있다면 신세경의 선택은 어떨까. “둘을 조금씩 섞어놓고 싶은 게 바람이지만 캐릭터로만 따지면 착한 준혁이가 더 좋아요. 고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나쁜 남자가 매력적이었는데 요즘 잘 챙겨주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에요.” 하이킥의 또 다른 경쟁구도는 바로 신세경과 황정음의 미모 대결이다. 인터넷에서는 둘의 매력을 놓고 설전이 벌어질 만큼 관심이 뜨겁다. 정작 신세경은 팬들이 편가르며 싸우는 모습을 보면 부담스럽다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음언니와 실제로 많이 친한데 ‘둘 중 누가 더 예쁘다.’는 말을 들으면 속상해요. 팬들끼리 편가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전 밝지만 혼자 두면 푹 가라앉는 성격이라서 저 보다는 예쁘고 통통 튀는 정음언니가 더 매력적인 거 같아요. 제발, 싸우지 마세요.” ◆ “남자친구요? 노코멘트 할게요” 배우가 아니었다면 신세경은 지금쯤 교정을 누비고 있을 것이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2009학번인 그녀는 MBC ‘선덕여왕’ 촬영 때문에 1학기만 다니고 휴학해야 했다. 내년 가을쯤에나 학교로 돌아갈 수 있다는 대답에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일주일에 7일을 촬영장에서 보낸다는 신세경은 “선후배 군기가 엄해서 학교에선 멋을 못 부렸다.”면서 “복학하면 2학년이 되니 구두도 신고 화장도 하고 캠퍼스를 누비고 싶고 동기들과 엠티(MT)도 꼭 가고 싶다.”고 나이다운 바람을 말했다. ‘청순 글래머’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남성 팬들을 보유한 신세경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솔직하게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남자친구와는 잘 되가나요.”라고 묻자 신세경은 “그건 노코멘트 할래요.”라며 수줍은 미소로 대답을 대신했다. 신세경은 극중 준혁의 친구인 강세호(이기광) 때문에 비스트가 가장 좋지만 2PM, 빅뱅, 소녀시대 등 아이돌 그룹도 좋아한다. 연예인에게 사랑 고백을 받아본 적 있냐는 질문에 “한번도 없다.”면서 “제가 아직 어려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 “전도연 선배 같은 배우 되고파” 2009년은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그 만큼 그녀를 성장시킨 한 해였다. “참 고마운 성장통”이라고 할 만큼 신세경에게 MBC 사극 ‘선덕여왕’과 영화 ‘오감도’, 현재 촬영 중인 ‘지붕 뚫고 하이킥’까지 각별한 작품이었다. 촬영 과정은 고됐으나 그 열매는 달았다. 작품들은 배우 신세경이란 이름 세 글자를 알리게 해줬다. 스스로 연기 욕심이 많다는 신세경은 전도연과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신세경은 “전도연 선배가 1999년 같은 해에 영화 ‘내 마음의 풍금’과 ‘해피엔드’를 찍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배역을 통해 완벽하게 변신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고 이유를 말했다. ‘지붕 뚫고 하이킥’이 끝난 뒤에는 영화도 하고 싶고 멜로연기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는 것만도 힘든 일이라는 걸 배우는 중”이라는 신세경의 미래는 더욱 밝아 보였다. 사진=나무 엑터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골프] 양용은·위창수 아쉬운 톱10

    ‘찰떡궁합’ 양용은과 위창수(이상 37·테일러메이드)가 호흡을 맞춘 ‘드림팀’이 국가대항전인 오메가-미션힐스 남자월드컵골프대회에서 5년 만에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 29일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골프장 올라사발 코스(파72·7320야드)에서 두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솎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친 한국은 미국과 독일, 남아공, 웨일스와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지난 2002년 대회에서 최경주(39·나이키골프)와 허석호(36·)가 공동 3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냈고, 2004년까지 3년 연속 ‘톱10’에 들었지만 이후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김형태(32)와 배상문(23·키움증권)이 나선 지난해 한국은 2오버파 290타로 28개 참가국 가운데 26위에 그쳤다. 1, 3라운드 포볼과 2, 4라운드 포섬 방식을 번갈아 친 이번 대회에서 첫 포섬경기를 가진 2라운드에서 3타를 까먹으며 “서로 번갈아 가며 못 쳤다.”고 할 정도로 부진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절정의 퍼트감을 뽐낸 위창수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 9개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낸 한국은 후반 10, 12번홀에서 보기를 저질렀지만 14, 15번홀에서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다. 양용은과 위창수는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톱10’ 안에 들어 만족스럽다.”면서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준비를 해 우승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형제인 에도아르도·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힘을 합친 이탈리아가 아일랜드, 스웨덴과 막판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29언더파 259타로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1석 3조… 멀티가전 시대

    ‘이왕이면 1석 2조’ 그러나 멀티가전이 비웃을 말이다. 컨버전스(융합)가 트렌드인 시대에서 이제 생활 가전제품 하나도 ‘1석 3조’는 돼야 큰소리를 칠 수 있게 됐다. 기능 하나를 덧보태 여러가지 효과를 거두는 아이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등장한 LG슈퍼 싸이킹 Ⅱ 스팀(사진, 모델명 : VK8900DCAS)은 흡입구 하나만을 더해 진공청소기, 침구 청소기, 스팀청소기 역할을 동시에 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스팀청소 기능과 흡입청소 기능을 하나로 합쳤기 때문에 청소시간과 청소기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준다. 또다른 모델명(VK8906DCAL)의 LG슈퍼 싸이킹 Ⅱ는 ‘침구펀치’ 흡입구를 적용, 침구 청소 때 기존 대비 8배 강력한 두드림과 흡입력으로 미세한 진드기를 제거하도록 했다. 또 먼지통엔 자동 먼지 압축 기능을 구비함으로써 먼지통을 비울 때 먼지가 날리는 불편이 없다. 삼성 블루 미러(VLUU MIRROR) ST550은 전면에 액정 하나를 더해 속칭 ‘셀카족’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카메라 앞면 렌즈 옆에 약 38㎜(1.5인치) 크기의 보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마치 거울을 보며 찍듯이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듀얼 LCD 창을 갖춤으로써 사진 촬영을 더욱 자유롭게 한 것. 또 보조 LCD창에서 카운트다운을 보여주도록 해 자연스러운 단체사진 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필립스 웨이크업 라이트(모델명 HF3490)는 제품명에서 드러나듯 잠을 깨워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램프 옆에 아이팟을 연결하는 독(Dock)을 내장해 아침에 차츰차츰 램프가 밝아질 때 아이팟에 저장된 음악이 알람으로 울리게 했다. 수면모드도 지원한다. 자기 전에 좋아하는 음악과 램프를 켜놓으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음악소리는 점점 작게, 밝기는 점점 어둡게 줄어들어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도록 했다. 새로 나온 컴퓨터 스피커 ‘로지텍 Z520 스피커’는 회전기능을 추가해 홈시어터 못지 않은 음악을 즐길 수 있게끔 했다. ‘포워드 및 백워드 파이어링 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해 모든 방향으로 균일하게 소리를 전달하는 것이다. 또 호환성을 높여 스피커 보조 잭 플러그에 이어폰이나 헤드폰 잭을 바로 꽂을 수가 있다. LG전자 C&C 박원영 마케팅 차장은 “최근 선보이는 멀티가전은 꼭 필요한 기능을 하나 더해 제품 활용도와 사용 편의성,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함께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레알-바르샤 vs 첼시-아스날 뭐가 재밌을까?

    레알-바르샤 vs 첼시-아스날 뭐가 재밌을까?

    유럽 최고의 더비 매치가 열린다. 스페인 축구의 양대 산맥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간의 ‘엘 클라시코’ 더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자존심 아스날과 첼시의 ‘북 런던’ 더비가 바로 그것이다.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드림팀III’ 바르셀로나가 홈 구장인 캄푸 누에서 ‘갈락티코 2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59번째 ‘엘 클라시코’ 더비를 갖는다.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스페인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엘 클라시코’ 더비 보다 2시간 일찍 영국 런던에서는 아스날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상대로 선두 추격에 나선다. 13라운드가 진행된 1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이어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며, 첼시는 11승 2패(승점 33)으로 2위 맨유에 5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엘 클라시코’ 더비, 드림팀III vs 갈락티코 2기 “바르셀로나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 보다 천배는 더 잘한다.” - 요한 크루이프 - “우리는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 곤살로 이과인 - 스페인 최고의 더비 매치답게 시작 전부터 신경전이 대단하다. 사실 159번째 엘 클라시코 더비는 이미 리그가 시작되기 전부터 축구 팬들의 가장 화제 중 하나였다.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새로운 갈락티코 2기를 출범시키면서 뉴 드림팀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양 팀의 선수 구성이 호화롭기 그지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8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비롯해 카카, 카림 벤제마, 사비 알론소, 이케르 카시야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역시 리오넬 메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아 이니에스타, 카를레스 푸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포지션 경쟁도 뜨겁다. 같은 듯 다른 닮은꼴 스타 호날두와 메시의 맞대결은 승패에 앞서 대결 그 자체만으로 큰 기대가 되고 있으며 두 명의 사비, 에르난데스와 알론소의 패스 대결은 엘 클라시코 더비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 밖에 카카와 이니에스타 그리고 벤제마와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 역시 축구 팬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고 있다. <예상 출전선수 명단> 바르셀로나(4-3-3) : 발데스 - 알베스, 피케, 푸욜, 아비달 - 케이타, 사비, 이니에스타 - 앙리(페드로), 메시, 이브라히모비치 레알 마드리드(4-2-3-1) : 카시야스 - 라모스, 페페, 알비올(or 가라이), 아르벨로아 - 알론소, 라스 - 카카, 호날두, 라울 - 이과인 ‘북런던’ 더비, 벵거식 아트사커 vs 다이아몬드 블루스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확정지었다. 이제 우리는 첼시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 - 데니우손 - “램파드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아스날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카를로 안첼로티 - 아스날과 첼시에게 모두 매우 중요한 경기다. 선두 첼시는 맨유와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아스날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기회이며 아스날은 승리할 경우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첼시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힐 수 있다. 양 팀에게는 12월 살인 일정을 앞두고 우승 레이스에서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인 셈이다. 아스날과 첼시 모두 가파른 상승세에 있다는 점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부상 이후 잠시 주춤했던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전 4-2 패배 이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첼시 역시 지난 달 아스톤 빌라에 일격을 당한 이후 챔피언스리그와 칼링컵을 포함해 지지 않는 경기를 하고 있다. 양 팀의 맞대결은 중원싸움에서 갈릴 공산이 크다. 올 시즌 벵거식 아트사커를 선보이고 있는 아스날은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중심으로 데니우손와 송 빌롱이 삼각형으로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첼시는 복귀가 예상되는 프랭크 램파드와 미하엘 발라크, 마이클 에시엔, 플로랑 말루다가 주축이 된 다이아몬드 전술이 유력하다. <예상 출전선수 명단> 아스날(4-3-3) : 알무니아 - 사냐, 갈라스, 베르마엘렌, 깁스 - 송 빌롱, 데니우손, 파브레가스 - 아르샤빈, 월컷(or 로시츠키), 에두아르도 첼시(4-1-3-2) : 체흐 - 이바노비치, 카르발류, 테리, 애슐리 콜 - 에시엔, 발라크, 말루다, 램파드(or 데쿠) - 아넬카, 드로그바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범 “‘꽃남’은 그만, 현실적 캐릭터 원했다”

    김범 “‘꽃남’은 그만, 현실적 캐릭터 원했다”

    배우 김범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비현실적인 미소년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비상’(감독 박정훈·제작 DDOL필름)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범은 “‘꽃보다 남자’를 촬영하던 중에 ‘비상’의 출연을 결정했다. 보다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극중 김범은 첫 눈에 반한 소녀 수경(김별 분)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호스트가 되는 박시범으로 분했다. 최고의 호스트를 연기하기 위해 몸만들기와 액션 연기에도 주력한 김범은 기존 소년의 이미지를 한꺼풀 벗어냈다. ‘비상’과 드라마 ‘드림’에서 거친 삶을 사는 남자를 연달아 선보인 김범은 “환상 속의 꽃미남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가진 배우로 성장하는데 두 작품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드라마 ‘에덴의 동쪽’부터 ‘꽃보다 남자’와 ‘드림’을 거쳐 영화 ‘비상’까지 쉴 새 없는 행보를 이어온 김범은 “각 캐릭터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호스트바를 방문해 역할을 깊이 이해하고 싶었으나 시간 상 도저히 여유가 없었다.”고 말한 김범은 시나리오만으로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청담동 호스트의 세상을 다룬 ‘비상’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상영 등급을 받았다. 이에 영화 제작사 측은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재심의를 요청해 개봉일이 내달 3일에서 10일로 미뤄지게 됐다. 이에 김범은 “우리 영화의 궁극적인 주제는 사랑인데, 이를 표현하는 과정의 과격함이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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