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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북 7개 시·군 전라선KTX 증편 공동 대응

    수서발 SRT 개통을 앞두고 전라선 KTX 증편을 위해 전라선 권역 지자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현행대로 수서발 SRT가 개통되면 고속철도 운행간격이 경부선과 호남선이 각각 15분, 43분으로 줄어드는 반면 전라선은 현행 96분에 머물러 전라선 권역의 불균형이 심화해질 거라는 우려 때문이다. 전북 전주시와 남원시,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등 전라선 권역 7개 지자체는 13일 여수시청에서 모임을 하고 전라선 증편을 포함한 전라선 KTX 활성화 방안을 강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전라선도 이용객 증가에 맞게 KTX를 증편하고 SRT를 투입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4월 호남선 KTX 개통 이후 전라선 이용객은 4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선 선로에는 연간 9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 여수 세계박람회장,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남원 춘향테마파크, 곡성 기차마을, 구례 자연드림파크 등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들이 대거 모여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5월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개최하는 전주시의 경우 전주역을 통과하는 KTX 열차 편수와 운행 횟수가 하루 10편에 불과해 경부선 74편과 호남선 24편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올해 슬로시티로 확대 재지정된 데 이어 아시아 대표적 관광명소로 꼽히는 등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KTX 증편을 바라는 시민의 욕구 충족을 위해서라도 정치권, 다른 지자체와 협조해 전라선 증편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중랑의 가을, 용마폭포에 반하다

    중랑의 가을, 용마폭포에 반하다

    봄철인 5월 서울장미축제로 ‘잭팟’을 터뜨린 서울 중랑구가 가을철 또 하나의 알찬 축제를 벌인다. 중랑구의 명물인 동양 최대 인공 폭포를 배경으로 한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다. 뮤지컬부터 클래식 음악,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가족이 모두 와 볼 만하다. 중랑구는 오는 14~15일 면목동 용마폭포공원에서 2016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용마폭포 가을 음악회’로 운영됐던 이 행사는 9회째를 맞은 올해 이름을 바꾸고 행사의 질을 높였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뮤지컬 ‘맘마미아’의 갈라쇼(약식 공연)가 진행된다. 인기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과 전수경, 성기윤이 앙상블 ‘더 뮤즈’와 함께 맘마미아의 삽입곡 중 ‘슈퍼 트루퍼’와 ‘아이 해브 어 드림’ 등을 들려주며 원작의 감동을 전한다.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국내 팝스오케스트라 중 가장 오래된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낭만적인 가을밤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서곡’과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강민성과 테너 양인준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투란도트’ 등의 노래를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부른다. 실력파 가수인 신용재와 손승연도 출연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찾으면 선착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축제 기간 중에는 용마폭포공원에서 북페스티벌도 열린다. 위트 있는 문장으로 유명한 하상욱 시인의 북콘서트와 도서교환전 등으로 구성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용마폭포 공원은 폭포뿐 아니라 국제공인 인공암벽장과 폐버스를 재활용해 만든 책깨비 도서관 등이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라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용마공원의 진면목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정훈의원 “市, 한강공원 일부 불법 매점 신속조치를”

    서울시의회 이정훈의원 “市, 한강공원 일부 불법 매점 신속조치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일부 한강공원 매점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한강시민공원에 설치된 총 29개소 매점 중, 11개 매점은 ㈜한드림이십사에서 ‘미니스톱’ 편의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뚝섬 2곳, 여의도 3곳에 “김병만투마리치킨”이 입점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편의점에서도 치킨집을 운영하였지만, 이는 서울시와의 합법적인 계약으로 운영권을 득한 사업자의 정상적인 운영이었다. 그러나 “김병만투마리치킨”은 제3사업자로서 한강공원 매점에서 사업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 ㈜한강드림이십사에서 운영권을 일부 넘겨준 것이라면 이러한 전대 형식의 위탁은 명백한 불법이다. 만약 불법 전대가 확실하다면 계약서에 따라 한강사업본부는 (주)한드림 이십사와의 계약해지가 즉시 가능하다. 아울러 ㈜한드림이십사와의 한강공원 매점 운영 계약이 2017년 11월에 끝나므로,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권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여러 치킨체인점 중 특정 치킨체인점이 해당 편의점에 불법으로 입점하게 된 연유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되어야 서울시 재산의 공정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다. 이정훈 의원은 “한강공원 매점 운영과 관련하여 계약기간을 지키지 않는 문제와 함께 불법 운영 문제까지도 공공연히 발생하고 있다”며 “한강공원을 건강한 상태로 후세에 넘겨주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 불법이 용인되는 상황에서는 한강공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으므로 서울시의 조속한 조치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중랑구, 가을 폭포에 반하다,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 개최

    서울 중랑구, 가을 폭포에 반하다,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 개최

    봄철인 5월 서울장미축제로 ‘잭팟’을 터뜨린 서울 중랑구가 가을철 또하나의 알찬 축제를 벌인다. 중랑구의 명물인 동양 최대 인공 폭포를 배경으로 한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다. 뮤지컬부터 클래식 음악,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가족이 모두 와볼만 하다. 중랑구는 오는 14~15일 면목동 용마폭포공원에서 2016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용마폭포 가을 음악회’로 운영됐던 이 행사는 9회째를 맞은 올해 이름을 바꾸고 행사의 질을 높였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뮤지컬 ‘맘마미아’의 갈라쇼(약식 공연)가 진행된다. 인기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과 전수경, 성기윤이 앙상블 ‘더 뮤즈’와 함께 맘마미아의 삽입곡 중 ‘슈퍼 트루퍼’와 ‘아이 해브 어 드림’ 등을 들려주며 원작의 감동을 전한다. 15일 오후7시30분부터 국내 팝스오케스트라 중 가장 오래된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낭만적인 가을밤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서곡’과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강민성과 테너 양인준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투란도트’ 등의 노래를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부른다. 실력파 가수인 신용재와 손승연도 출연한다. 사전 예약없이 현장을 찾으면 선착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축제 기간 중에는 용마폭포공원에서 북페스티벌도 열린다. 위트있는 문장으로 유명한 하상욱 시인의 북콘서트와 도서교환전 등으로 구성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용마폭포 공원은 폭포뿐 아니라 국제공인 인공암벽장과 폐버스를 재활용해 만든 책깨비 도서관 등이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라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용마공원의 진면목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손잡은 마윈·스필버그, ‘영화 제국’ 세우나

    손잡은 마윈·스필버그, ‘영화 제국’ 세우나

    제작·투자·배급까지 공동제작 中시장·美 할리우드 진출 ‘윈윈’ 왕젠린 ‘영화 굴기’에 도전장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마윈(왼쪽) 회장이 미국 할리우드의 스티븐 스필버그(오른쪽) 감독과 손을 잡았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 자회사인 알리바바 픽처스는 스필버그 감독의 제작사 엠블린파트너스와 ‘전면적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가 엠블린의 지분을 인수하는데 인수금액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알리바바는 엠블린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대가로 이사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WSJ가 전했다. 지난해 설립된 엠블린은 드림웍스 스튜디오, 파티시펀트미디어, 릴라리언스 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 원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돼 있다. 2014년 설립돼 홍콩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는 아직 자체 제작은 하지 않고 있으나 ‘미션임파서블’과 ‘스타트랙’, ‘닌자터틀’ 등 할리우드 영화에 투자한 바 있다. 이들 두 기업은 세계를 상대로 영화 제작·투자·홍보·배급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엠블린은 안정적인 투자자를 확보해 급성장하는 중국 영화계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알리바바는 스필버그 감독과의 협력을 통해 할리우드에 우회적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잡았다. 컨설팅업체 아티잰케이트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박스오피스 규모는 68억 달러(약 7조 5371억원)이다. 미국 박스오피스는 111억 달러에 이른다. 베이징에서 열린 전략 파트너십 체결식에 참석한 마 회장과 스필버그 감독은 양사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마 회장은 “중국에 고급 글로벌 콘텐츠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엠블린과의) 파트너십이 ‘문화의 다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엠블린과 알리바바는 중국적인 이야기를 미국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더 많은 중국적인 것을 미국에, 미국적인 것을 중국에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마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부동산 사업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해 ‘영화 굴기’에 나선 최고 부자 왕젠린 다롄완다그룹 회장에게 도전장을 냈다는 분석이다. 다롄완다는 앞서 미국 극장체인 AMC 엔터테인먼트와 영화제작사 레전더리엔터테인먼트 등을 잇따라 인수한 데 이어 소니 픽처스와도 손잡았다. 또 골든글러브 시상식과 미스 아메리카 등을 주관하는 딕클라크프로덕션 인수 협상과 파라마운트 지분 인수에도 뛰어들며 ‘영화제국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볼 수 없는 남자와 볼 수만 있는 남자의 특별한 여행기 ‘시소’ 예고편

    볼 수 없는 남자와 볼 수만 있는 남자의 특별한 여행기 ‘시소’ 예고편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두 남자의 여행” 특별한 친구와의 특별한 제주 여행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시소’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시소’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인해 중도시각장애를 갖게 된 ‘이동우’와 그에게 망막 기증 의사를 전한 근육병 장애를 가진 40대 가장 ‘임재신’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물숨’을 통해 제주 해녀들의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그려낸 고희영 감독의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재즈피아니스트 송광식의 감미로운 피아노곡 ‘드림즈 오브 해븐(Dreams of Heaven)’으로 시작된다. 이때 흘러나오는 ‘이동우’의 목소리는 실제 그가 DJ를 맡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방송 일부다. 이후 친구와 함께 여행을 하던 이동우가 “너 나한테 눈 준다고 했을 때, 그때 진짜 왜 그런 거야?”라는 물음은 두 사람의 특별한 사연에 대해 궁금케 한다. 한편, 이동우에게 망막 기증 의사를 전했던 친구 임재신은 근육병 장애를 가진 40대 가장으로 신체 대부분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다. 그런 그가 자신에게 하나 남은 눈을 ‘이동우’에게 선물하겠다는 뜻을 전했 것이다. 이처럼 앞을 볼 수 없는 사람과 볼 수만 있는 사람의 특별한 여행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 영화 ‘시소’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대명문화공장 外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국민 절반이 ‘안경’…우리 아이 근시 왜 생겼을까

    [메디컬 인사이드] 국민 절반이 ‘안경’…우리 아이 근시 왜 생겼을까

    어릴 때부터 실내에서 주로 생활잠자기 전 TV·조명 반드시 끄고매일 충분한 햇빛 받으면 예방 가능 우리나라 국민 중에 안경을 착용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지난해 대한안경사협회가 만 19세 이상을 설문조사한 결과 54.6%(콘택트렌즈 포함)에 달했습니다. 안경 착용률은 1987년 조사에서 24.0%였습니다. 30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근시 때문에 안경을 착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습니다. 왜 근시 환자가 급증했을까. 9일 전문가들에게 물었습니다. 김응수 건양대 의대 김안과병원 교수는 “환경적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면서 근시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도시 초등학생과 농촌 지역 초등학생의 근시 비율을 조사해 보면 도시 지역에서 높게 나타납니다. 주말에도 계속되는 학원 생활과 실내 활동의 영향입니다. 최근 근시 발생률이 일부 주춤하는 경향도 있지만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급증하고 있어 여전히 환경적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한때 청소년 근시 비율이 80%에 달한 싱가포르에서는 청소년의 야외 활동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근시의 주원인은 ‘실외활동 부족’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노력이 맞물려 취학 시기부터 학습량이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빛이 눈에 도달하는 시간이 줄어 망막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안구 성장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성진 순천향대 서울병원 안과 교수는 “최근 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근시를 완전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1만 룩스(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의 빛을 매일 쬐어야 한다고 돼 있다”며 “실내는 채광이 아무리 잘 돼도 500룩스에 그치기 때문에 근시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안과학회 연구에서도 근시 어린이가 정상 시력이나 원시를 가진 어린이와 비교해 야외 활동 시간이 일주일 평균 3.7시간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야외 활동이 1시간 늘어날 때마다 근시 위험도가 2%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교육부 조사에서 초·중·고 학생 시력 이상(나안시력 0.7 이하) 비율은 54.7%나 됐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은 26.7%였지만 고등학교 1학년은 71.4%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김 교수는 “근시는 안구가 성장하는 20세까지 서서히 나타난다”며 “초등학교 때 근시가 없다가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생기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학년이 높아질수록 근시 비율이 급증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근시가 심해지면 어떻게 될까. 근시가 생기면 안구가 커지면서 앞뒤로 늘어납니다. 고무풍선을 불면 크기가 커지면서 두께는 얇아지는 형태와 같습니다. 이때 안압이 상승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시신경 기능 이상이 나타나는 ‘녹내장’ 위험이 높아집니다. 안구의 안쪽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신경조직인 ‘황반’이 손상돼 ‘근시성 황반변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교수는 “안구가 커지면 눈 속에 벽지처럼 발라져 있는 ‘망막’이라는 필름이 같이 늘어나게 돼 얇아진다”며 “이때 구멍이 생기면서 망막박리가 올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질병은 주로 중·고령자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고도근시가 있으면 청년층에서도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근시는 원래 유전적 영향이 강합니다. 유전적으로 취약한 아동에게는 미리 좋은 생활 습관을 지키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눈의 피로’에 주목합니다. 특히 야간에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김 교수는 “밤에 TV나 조명을 켜 놓고 자면 빛 자극이 계속돼 눈의 피로도가 높아진다”며 “이는 근시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닭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야간에도 오랜 시간 빛 자극을 받은 닭의 안구가 근시 환자처럼 앞뒤로 길어졌다고 합니다. 김 교수는 “조명이나 TV를 켜고 자는 습관은 눈 건강에 좋지 않다”며 “나도 잠을 잘 때는 가급적 안대를 하고 눈에 충분한 휴식을 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자주 이용하는 것도 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은 더 위험합니다. 흔들리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초점을 계속 바꿔야 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도가 급격히 높아집니다. ●전문가 “스마트폰보단 차라리 TV를 봐라” 김 교수는 “영상을 꼭 봐야 한다면 차라리 화면이 크고 고정된 TV를 보라고 한다”며 “걸어다니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게 전문의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집중해서 보면 안구건조증도 심해집니다. 반드시 공부를 해야 한다면 인공눈물을 이용하거나 집 안의 습도를 조금 더 높여 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가을이나 겨울에는 건조하기 때문에 습도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의 눈 건강을 챙기기 위한 적당한 검진 시기는 ‘1·3·6’ 원칙을 따르면 됩니다. 김 교수는 “만 1세에는 사시나 백내장 등 선천성 질환을 감별할 수 있다”며 “만 3세는 근시나 원시, 약시가 심한지 구분하기 좋은 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취학 전인 6세에 성인에 가까운 시력이 자리잡으면 또 한번 검사합니다. 이후에는 근시가 심할 경우 6개월, 그렇지 않으면 1년에 한번 정도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이 교수는 “눈을 심하게 깜빡거릴 때, 책이나 TV를 가까이 보거나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볼 때, 사시가 있는 것처럼 보일 때 눈 검진을 하면 된다”며 “근시가 있으면 6개월 간격으로 검사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눈 건강을 위해 특별한 식품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깨끗한 물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채소나 과일,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는 잡곡 등의 식품을 골고루 드시면 됩니다. 김 교수는 “근시를 막는 식품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 없다”며 “그나마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노화를 예방하는 식품이 눈 건강에 좋다는 것이지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근에는 약시 치료제인 ‘아트로핀 점안액’이 근시 진행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공확대로 인한 눈부심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12세 미만 아동에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드림렌즈’도 하루 6시간 이상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진행을 다소 늦출 뿐 완벽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과신해서는 안 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SK 전병두 은퇴경기…1829일만에 1군 경기 마운드 올라

    SK 전병두 은퇴경기…1829일만에 1군 경기 마운드 올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 전병두(32)가 은퇴식을 치뤘다. 전병두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BO 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상대 톱타자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마운드를 윤희상에게 넘겼다. 비록 공 다섯 개만 던졌을 뿐이지만 전병두가 1군 경기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11년 10월 6일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 이후 무려 1829일만이다. 게다가 이날 경기는 전병두의 은퇴 무대였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전병두는 2005년 KIA를 거쳐 2008년부터 SK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의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2011년까지 통산 9시즌 동안 280경기에 출장해 29승 29패 16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3.86의 수준급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결국 발목을 잡은 건 부상이었다. 그는 2011년 11월 어깨 회전근 재건 수술을 받은 뒤 오랜 재활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힘든 재활 과정을 견디며 지난 여름에는 라이브 피칭과 3군 등판까지 했다. 그러나 1군 마운드에 돌아올 수 없었던 그는 은퇴를 결심했다. 평소 “1군에서 한 번이라도 더 던져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던 전병두의 바람을 SK 구단이 들어주기로 하면서 올 시즌 최종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한 타자를 상대하게 됐다. 이날 전병두가 마운드에 오를 때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선발된 팬들이 전병두의 유니폼을 입고 도열해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세리머니로 그의 마지막 등판을 같이했다. 투수교체를 할 때는 SK 왼손 에이스인 김광현이 구심으로부터 공을 받아들고 ‘투수 코치’로 마운드에 오르는 깜짝 이벤트도 선사했다. SK 모든 야수가 마운드에 모여 전병두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시장 미국출장에 1000달러 건넨 과장급 공무원 기소의견 검찰 송치

    미국 출장길에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 주머니에 미화 1000달러(한화 111만원)를 넣은 과장급 공무원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7일 미국 출장 중 채 시장에게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공무원 A(5급)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야구 명예의 전당으로 가던 중 주유소에서 채 시장이 화장실에 간 사이 채 시장 상의 주머니에 미화 1000달러가 든 돈 봉투를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데 쓰라는 취지에서 돈을 시장 주머니에 넣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 시장은 귀국한 뒤 옷을 정리하던 부인에 의해 상의 주머니에 돈 봉투가 든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돈을 발견한 채 시장은 다음 날인 8월 29일 페이스북에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자신에게 돈 봉투를 건넨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니 감사담당관실에 맡겨놓은 돈을 찾아가라고 했었다. 채 시장은 당시 돈이 언제 전달된 것인지 알지 못해 “8월 11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누군가 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화성시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아 A씨가 돈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 채 시장은 내년 3월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야구장인 ‘화성 드림파크’ 준공을 앞두고 ‘2016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가 열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야구장 등을 둘러보기 위해 8월 11일 출국했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둘째 임신’ 하하♥별, 아들과 여행 중 인증샷 “이보다 완벽한 행복이 있을까?”

    ‘둘째 임신’ 하하♥별, 아들과 여행 중 인증샷 “이보다 완벽한 행복이 있을까?”

    하하 별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달달한 부부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보다 완벽한 행복이 있을까? #삼총사 #환상의 트리오 #너희들 없인 못 살아 #삼각관계?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하하 별 부부와 아들 드림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얼굴을 보이지 않는 그림자만 찍혔지만 다정한 세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또한 모래사장 위에 ‘동훈♡고은 드림♡’이라 적은 것을 통해 가족을 사랑하는 서로의 마음을 볼 수 있다. 한편, 7일 하하 별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가족과 지인 등이 부부의 임신 사실을 알고 크게 기뻐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임신 4개월 차인 별은 태교에 전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내 꿈은 내가 조종한다…현실 된 영화 ‘인셉션’ 자각몽

    내 꿈은 내가 조종한다…현실 된 영화 ‘인셉션’ 자각몽

    영화 ‘인셉션’(2010)에서는 약물을 이용해 타인의 꿈에 ‘접속’한 뒤 특별한 기억을 심는 장면이 등장한다. 최근 이러한 영화 속 내용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기기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업체가 개발한 이 기기는 일명 ‘아이밴드 플러스’(iBand+)로,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이 기기는 EEG 헤드밴드(EEG headband)라고도 불리는데, 일종의 자각몽을 꾸게 도와주는 장치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잠을 자면서 꾸는 꿈을 꿈이라고 인지하지 못한다. 때문에 꿈을 꾸는 동안 자신이 원하는대로 행동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꿈의 규칙을 깨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꿈의 내용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자각몽 혹은 루시드 드림(Lucid dream)이라고 부른다. 예컨대 영화에서 등장하는 것처럼,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채 도시를 재설계한다던지,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채 행동하는 것 등이 모두 자각몽에 속한다. 네덜란드 업체가 만든 이 기기는 자각몽을 가능케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안에는 우리 뇌가 꿈을 꿀 수 있는 상태인 렘(REM)수면상태에 들어갔는지를 확인하는 뇌파 측정 장비인 EEG가 장착돼 있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렘 수면상태에 들어간 것이 확실시되면 꿈을 유도하는 오디오 프로그램 및 LED불빛이 재생되면서 자각몽을 유도한다. 이 기기는 사용자가 자각몽을 꾸는 동안의 몸의 움직임, 심장박동, 체온 등을 기록할 수 있어, 사용자가 꿈에서 깨어난 뒤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체크할 수 있다. 아이밴드 플러스를 만든 업체는 현재 크라우딩 펀딩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대량 출시를 위한 기금을 모으는 중인데, 이미 목표금액을 훨씬 뛰어넘어 인기와 기대를 실감케 하고 있다. 당초 목표 금액은 5만 유로(약 6200만원) 였지만, 이미 26만 8000유로(약 3억 3300만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구매 예약을 하면 139유로(약 18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배송은 내년 7월부터 될 예정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자각몽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자각몽을 위해 금지된 약물을 복용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기기 혹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아이밴드 플러스를 포함해 자각몽을 꿀 수 있다고 홍보하는 기기 또는 약물에 대한 명확한 '효능'은 입증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상의 스트레스 및 다양한 트라우마, 수면부족 및 수면장애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현대인들이 늘면서, 자각몽에 이르게 하는 기기와 약물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는 실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하♥별, 둘째 임신, 결혼 4년차에도 여전히 달달 “흔한 학부모”

    하하♥별, 둘째 임신, 결혼 4년차에도 여전히 달달 “흔한 학부모”

    하하 별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한 연예관계자는 “별이 현재 임신한 가운데 가족 모두가 설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하 별 소속사인 콴엔터테인먼트 또한 “최근 가족과 지인 등이 부부의 2세 소식을 알고 크게 기뻐하며 축하 인사를 전해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신 4개월 차로 알려진 별은 태교에 전념하며 출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출산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부부의 달달한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림이가 온다. 이것은 하원 차량을 기다리는 흔한 학부모의 뒷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다정한 모습으로 아들을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혼 4년차 부부임에도 여전히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은 둘째 임신 소식과 함께 재조명되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부부의 둘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드립니다”, “건강한 아이 낳으시길 바랍니다”, “두 분은 언제 봐도 신혼 같아요” 등 축하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150여개 부스서 직업 체험하는 ‘강서 Dream Job’

    “청소년 진로 고민, 즐거운 나들이 한 바퀴로 풀어 보세요”(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가 7일 ‘제3회 드림 잡(Dream Job) 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오전 9시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모든 중학교 1학년생이 참여해 미래 꿈을 키운다. 구는 2014년부터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대규모 직업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는 ‘Job 나들이, 나에게 들려주는 꿈 이야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울타리 안의 좁은 교내 활동에서 벗어나 넓은 야외 공간에서 본인의 적성과 진로를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장에는 모두 150여개 진로부스가 들어서며,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던 진로 분야를 집중적으로 체험하는 ‘선택영역’과 정해진 틀이 없이 자유롭게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는 ‘자율영역’을 번갈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와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공동주최하고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지역 18개 중학교의 학생 40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학교와 마을의 교육자원이 한군데 모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성장해 가는 과정에 든든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인규 나주시장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강인규 나주시장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6일 농협중앙회로부터 ‘2016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받았다. 강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나주시 전체예산의 20% 이상을 농업분야에 지원하며 농협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에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월급제를 시행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 벼 공동육묘장 설치, 무인헬기 지원사업과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을 확대해오고 있다. 또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도·농 상생 드림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 및 로컬푸드 추진,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과학농업을 선도해 나갈 친환경과학영농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농업정책을 탈피해 나주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과 지자체와 농협 상생협력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강 시장은 “나주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나주형 자치농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은 나주시 인재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주교육진흥재단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나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일기장 속 그녀와 사랑에 빠졌다!…‘선생님의 일기’ 예고편

    일기장 속 그녀와 사랑에 빠졌다!…‘선생님의 일기’ 예고편

    서로 다른 시간, 하나의 공간과 하나의 일기장을 두고 펼쳐지는 가슴 설레는 두 남녀의 사랑을 담은 태국 영화 ‘선생님의 일기’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일기장을 소재로 전혀 모르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두 인물이 담겨 있다. 오지의 수상학교에 임시 교사로 간 ‘송’은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이전 선생님 ‘앤’을 알게 된다. 그녀에 대해 아는 거라곤 이름과 팔에 별 문신이 있다는 것뿐. 이후 송은 학교에 남아있는 그녀의 흔적들을 찾으며 사랑에 빠진다. 어느 날, 앤이 남자친구와 함께 다른 학교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송은 상심에 빠진다. 이때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과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요?”라는 카피는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케 한다. 이처럼 ‘선생님의 일기’는 전기도 수도도 없는 오지의 수상학교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OST는 물론 순수한 시골 아이들, 훈훈한 남녀 주인공의 조화가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한다. 또 자국 내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작에도 출품됐으며, 국내에는 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초청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사진 영상=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外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구글, 스마트폰 ‘픽셀’ 등 자체 제작 하드웨어기기 발표

    구글, 스마트폰 ‘픽셀’ 등 자체 제작 하드웨어기기 발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스마트폰 생태계를 점령한 구글이 이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구글은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 2종을 공개했다. ‘픽셀’을 통해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 체제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흔들며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까지 ‘구글 왕국’을 세우겠다는 야심으로 풀이된다. 구글이 이날 공개한 ‘픽셀’은 5인치 크기의 ‘픽셀’과 5.5인치 ‘픽셀XL’로, 두 제품 모두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1이 탑재됐다.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에 손떨림 방지 모듈 등을 갖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배터리는 15분 동안 충전해 7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이 지난 5월 개발자회의 ‘구글IO 2016’에서 공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했다. 릭 오스텔로 구글 하드웨어 총책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는 우리가 만드는 하드웨어의 중심에 있다”면서 “우리는 차세대의 혁신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상호 작용 속에 있으며, 그 중심은 인공지능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픽셀의 기획과 설계는 구글이 하고 제조는 대만 HTC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맡았다.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이라는 슬로건에서 엿볼 수 있듯 픽셀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주도하는 구글이 하드웨어에까지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구글은 지난해까지 ‘넥서스’라는 브랜드명의 스마트폰을 내놓았지만 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기준을 제시하는 ‘레퍼런스폰’ 개념이었다. 그러나 픽셀폰은 애플의 아이폰을 정조준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구글이 아이폰과 거의 흡사하면서 안드로이드 모바일에 최적화된 픽셀을 통해 애플에 정면 도전장을 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인공지능 ‘알파고’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준 구글이 음성인식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픽셀폰과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홈’에 탑재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에 이르는 구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완성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이날 행사에서 픽셀과 결합해 사용하는 가상현실(VR) 헤드셋 ‘데이드림’도 공개했다. 가격은 79달러(9만원)로 삼성전자의 기어VR(99달러)보다 저렴하다. 지난 5월 구글IO에서 공개한 ‘구글홈’도 이날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구글, 스마트폰 ‘픽셀’ 등 자체 제작 하드웨어기기 발표

    구글, 스마트폰 ‘픽셀’ 등 자체 제작 하드웨어기기 발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스마트폰 생태계를 점령한 구글이 이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구글은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 2종을 공개했다. ‘픽셀’을 통해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 체제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흔들며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까지 ‘구글 왕국’을 세우겠다는 야심으로 풀이된다. 구글이 이날 공개한 ‘픽셀’은 5인치 크기의 ‘픽셀’과 5.5인치 ‘픽셀XL’로, 두 제품 모두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1이 탑재됐다.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에 손떨림 방지 모듈 등을 갖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배터리는 15분 동안 충전해 7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이 지난 5월 개발자회의 ‘구글IO 2016’에서 공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했다. 릭 오스텔로 구글 하드웨어 총책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는 우리가 만드는 하드웨어의 중심에 있다”면서 “우리는 차세대의 혁신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상호 작용 속에 있으며, 그 중심은 인공지능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픽셀의 기획과 설계는 구글이 하고 제조는 대만 HTC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맡았다.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이라는 슬로건에서 엿볼 수 있듯 픽셀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주도하는 구글이 하드웨어에까지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구글은 지난해까지 ‘넥서스’라는 브랜드명의 스마트폰을 내놓았지만 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기준을 제시하는 ‘레퍼런스폰’ 개념이었다. 그러나 픽셀폰은 애플의 아이폰을 정조준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구글이 아이폰과 거의 흡사하면서 안드로이드 모바일에 최적화된 픽셀을 통해 애플에 정면 도전장을 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인공지능 ‘알파고’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준 구글이 음성인식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픽셀폰과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홈’에 탑재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에 이르는 구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완성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이날 행사에서 픽셀과 결합해 사용하는 가상현실(VR) 헤드셋 ‘데이드림’도 공개했다. 가격은 79달러(9만원)로 삼성전자의 기어VR(99달러)보다 저렴하다. 지난 5월 구글IO에서 공개한 ‘구글홈’도 이날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성실 상환 저신용자 은행 대출 가능하게”

    “성실 상환 저신용자 은행 대출 가능하게”

    저신용자라도 일정 기간 빚을 성실하게 갚아 나가면 시중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성실 상환자의 소액신용카드 한도도 확대된다. ●서민금융 DB화… 수요자 맞춤 지원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환능력과 의지가 확실한 이들에게는 은행권 금융상품 중개 등 자금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출범한 서민금융진흥원은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 그동안 여러 기관으로 흩어져 있던 서민 금융 지원 기능을 통합해 관리하는 기구다. ●저신용자 채무 통합관리… 신용 반영 김 원장은 “기존 서민금융 상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청취해 수요자 중심의 상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하나로 취합하면 기능 중복이나 사각지대가 생기는 부분을 없애 맞춤형 서민 지원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서민금융 상품 브랜드를 통일해 인지도를 높이고 수요자 특성과 자금 용도에 맞춰 적정한 상품이 빠짐없이 공급되도록 상품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저신용자의 채무도 통합 관리해 일정 기간 성실히 상환하면 은행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은행권 대출이 최종 거절된 이들을 위한 별도의 ‘맞춤형 상담체계’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또 자금난을 겪는 서민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취업과 복지지원 등 연계 서비스도 확대한다. ●2년 이상 상환자 카드 한도 100만원 채무 조정으로 2년 이상 변제계획을 이행하고 있는 성실 상환자에게 발급하는 소액 신용카드의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미소금융의 ‘미소드림적금’ 가입 대상도 3000명에서 1만명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그간의 지원제도가 채무 불이행 상태에 있는 채무자에게 집중돼 이미 채무 조정을 받고 성실상환 중인 채무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서다. 전국 3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가면 대출부터 창업, 일자리 등 서민금융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또 올해 말까지 설치되는 전국의 70개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 서민금융 상담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성실 상환 저신용자 은행 대출 가능하게”

    “성실 상환 저신용자 은행 대출 가능하게”

    저신용자라도 일정 기간 빚을 성실하게 갚아 나가면 시중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성실 상환자의 소액신용카드 한도도 확대된다. ●서민금융 DB화… 수요자 맞춤 지원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환능력과 의지가 확실한 이들에게는 은행권 금융상품 중개 등 자금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출범한 서민금융진흥원은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 그동안 여러 기관으로 흩어져 있던 서민 금융 지원 기능을 통합해 관리하는 기구다. ●저신용자 채무 통합관리… 신용 반영 김 원장은 “기존 서민금융 상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청취해 수요자 중심의 상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하나로 취합하면 기능 중복이나 사각지대가 생기는 부분을 없애 맞춤형 서민 지원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서민금융 상품 브랜드를 통일해 인지도를 높이고 수요자 특성과 자금 용도에 맞춰 적정한 상품이 빠짐없이 공급되도록 상품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저신용자의 채무도 통합 관리해 일정 기간 성실히 상환하면 은행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은행권 대출이 최종 거절된 이들을 위한 별도의 ‘맞춤형 상담체계’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또 자금난을 겪는 서민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취업과 복지지원 등 연계 서비스도 확대한다. ●2년 이상 상환자 카드 한도 100만원 채무 조정으로 2년 이상 변제계획을 이행하고 있는 성실 상환자에게 발급하는 소액 신용카드의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미소금융의 ‘미소드림적금’ 가입 대상도 3000명에서 1만명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그간의 지원제도가 채무 불이행 상태에 있는 채무자에게 집중돼 이미 채무 조정을 받고 성실상환 중인 채무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서다. 전국 3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가면 대출부터 창업, 일자리 등 서민금융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또 올해 말까지 설치되는 전국의 70개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 서민금융 상담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자생한방병원, 장애가정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자생한방병원, 장애가정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자생한방병원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가 주최하고 자생의료재단(이사장 신준식)이 지원하는 ‘자생 두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자생 두드림 장학금’은 차세대 한의학과 물리치료학을 이끌어갈 열정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대학 입학까지 학비와 전문 의료진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한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김인효(18)양과 물리치료사를 준비하는 김제협(18)군 등 두 명이 선정됐다. 장학금은 1년간 매월 50만원씩, 총 1200만원을 제공한다. 신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자생의료재단의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소중한 기금이기 때문에 두 장학생은 단순히 장학금 지원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의료진으로 성장해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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