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드림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맥북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신동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허무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지병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67
  • “중기 대출지원·이동점포 운영” 추석연휴 맞아 분주한 은행권

    “중기 대출지원·이동점포 운영” 추석연휴 맞아 분주한 은행권

    은행들이 추석 연휴를 일주일가량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다. 우선 중소기업이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출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또 고향으로 이동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입출금 거래와 신권교환 등을 할 수 있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IBK기업 등 6대 시중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총 67조 5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지원자금 13조 5000억원을 오는 10월 10일까지 제공한다. 신규 대출은 5조원, 기존 대출의 기간 연장은 8조 5000억원이다. 신한은행은 신규 대출 5조 5000억원, 대출 만기 연장 9조 50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신규 대출 5조원, 만기 연장 9조원에서 규모를 늘렸다. 업체당 10억원 한도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신규 대출 5조원, 대출 만기 연장 8조 5000억원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신규 대출 2조원, 만기 연장 2조원을 지원한다. 금리도 0.1% 포인트 감면해 준다. IBK기업은행은 신규 대출 3조원, 만기 연장 5조원 등 총 8조원 규모의 추석 특별지원자금을 공급한다.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결제성 대출의 경우에는 금리를 최대 0.3% 포인트 추가 감면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에 현금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이동 점포도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현금 입·출금, 신권 교환, 계좌이체 등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오는 21부터 23일까지 3일간 여주휴게소(강릉방향)와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위버스’를 운영한다. 위버스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갖춘 특수차량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귀성고객은 신권교환도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위버스를 이용 못 하는 고객은 GS25 편의점 ATM을 통해서도 우리은행 ATM과 똑같은 수수료로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오는 21일 화성휴게소에 이동점포를 둘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오는 21~2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와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운전자 미소 짓게 한 아이들의 “감사합니다”

    운전자 미소 짓게 한 아이들의 “감사합니다”

    횡단보도를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배려해준 운전자에게 감사인사 하는 아이들 영상이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에 “아파트 아이들의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 사는 A씨는 여느 때와 같이 승용차를 운전해 퇴근하던 중이었다.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던 A씨는 광장에서 놀던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멈칫하는 것을 봤다. A씨는 곧바로 차를 멈춰 세운 뒤, 창문을 내리고 아이들이 먼저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손짓으로 배려했다. 그러자 무사히 횡단보도를 건넌 세 명 중 한 아이가 A씨를 향해 “고맙습니다”라며 인사했고, 다른 아이들이 이어서 “고맙습니다. 안녕히 가세요”라며 감사를 표했다. A씨는 “회사업무에 지쳐서 무거웠던 퇴근길이 참 가볍게 느껴졌던 하루였다”며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아이들의 ‘고맙습니다’라는 한마디에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행복했다”고 전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손 더 게스트’ 리얼 엑소시즘, 김동욱X김재욱X정은채 “장르물 최적화”

    ‘손 더 게스트’ 리얼 엑소시즘, 김동욱X김재욱X정은채 “장르물 최적화”

    ‘손 더 게스트’가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의 서막을 연다. 12일 ‘손 더 게스트’(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손 더 게스트’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다. ◆김동욱X김재욱X정은채, 장르물 최적화 퍼펙트 조합 탄생 악령을 알아보는 영매 윤화평으로 분하는 김동욱의 안방 컴백은 그 자체만으로도 설렌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흡인력으로 능청스러운 겉모습과 달리 아무도 짐작할 수 없는 어둠을 지닌 윤화평의 극단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낸다. 어떤 캐릭터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는 대체불가 배우 김재욱은 악령을 쫓는 구마사제 최윤 역을 맡았다. ‘보이스1’에서 연쇄살인마 모태구 역으로 이미 입증한 김홍선 감독과의 시너지가 인생캐 경신을 기대케 한다. 유니크한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정은채는 악령을 믿지 않는 형사 강길영을 연기한다. 특유의 섬세한 연기에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더해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세 배우가 가진 아우라가 절묘한 시너지를 일으키며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이원종, 박호산, 안내상 등 곳곳에 포진한 내공 탄탄한 연기 고수들의 열연은 극의 리얼리티를 더하며 완성도를 높인다. ◆샤머니즘X엑소시즘의 강렬한 결합 ‘손 더 게스트’는 악령을 쫓는 엑소시즘과 초자연적인 존재와 직접 소통하는 ‘샤머니즘’의 결합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가장 한국적이고 사실적인 공포를 선사한다. 빈부격차, 혐오문화, 직장 내 왕따 등 한국 사회의 분노 범죄를 다루며 악령에 휘둘리는 인간의 나약함을 넘어 한국 사회 어두운 이면에 담긴 현실적인 공포로 심장까지 조인다. 김홍선 감독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범죄와 사건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사실적인 공포가 시작된다. 그런 면에서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하며 완벽하게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 매 작품 새로운 시도와 감각적인 연출로 장르물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홍선 감독의 독보적 연출세계가 집약된 ‘손 더 게스트’가 차원이 다른 완성도로 안방을 매혹한다. 감각적인 영상미를 바탕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 등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한 흡인력을 선사한다. 권소라, 서재원 작가가 구축한 ‘손 더 게스트’만의 세계관 역시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또한 영화 ‘미스터 고’의 고릴라, ‘창궐’의 좀비 등 모션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흥래 안무가는 부마자의 리얼한 움직임을 담당하며 디테일을 살렸다. 여기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낸 강승기 촬영감독은 ‘보이스1’에서 김홍선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장르물의 진화를 이끈 바 있어 ‘손 더 게스트’에서 선보일 독보적인 비주얼에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믿고 보는’ 드림팀이 빚어낸 이제껏 본 적 없는 장르물의 서막이 드디어 열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상]보배드림 성추행 사건, 문제의 CCTV 장면

    [영상]보배드림 성추행 사건, 문제의 CCTV 장면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남성 A씨가 실제로 성추행을 했는지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당시 사건 현장에서 촬영된 고화질 영상이 공개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과 달리 사건 전후 상황이 자세히 촬영돼있지만, 신체접촉 장면은 여전히 신발장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동영상을 보면 지난해 11월 26일 한 시민단체 합동월례회에 참석했던 남성 A씨는 시민단체 일행과 악수를 하며 안쪽 방에서 걸어 나왔다. 신발장 앞에서 다른 일행을 배웅하던 A씨는 다시 안쪽으로 돌아가려 몸을 돌렸다. 이때 A씨가 여성 B씨 뒤로 지나가는 듯하더니 B씨가 A씨를 불러세웠다.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추행 여부’는 이 영상에서도 확인되지 않는다. 이후 A씨 일행과 B씨 일행 사이에 언쟁이 붙었고, 이내 양측 몸싸움으로 번졌다. A씨는 지난 5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에서 강제추행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는 즉각 항소하고 변호사를 선임해 항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기고] 모두를 위한 공간정보, 인간 중심 4차 산업혁명/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기고] 모두를 위한 공간정보, 인간 중심 4차 산업혁명/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스마트시티가 구현되면 시민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주니퍼 리서치는 똑똑한 도시가 만들어지면 시민들이 연간 125시간씩 아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지능형 신호등이 교통 흐름을 파악해 신호 주기를 조절함으로써 연간 59.5시간의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머신러닝이 지역별 범죄 데이터를 토대로 범죄 발생 여부를 예측해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34.7시간을 아낄 수 있다.이처럼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다양한 융복합 기술을 도시공간에 담아내는 플랫폼이다. 도시의 모든 데이터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통해 정보가 되고 분석돼 도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여기서 공간정보는 ‘초연결사회’로 대변되는 스마트시티를 꽃피우는 토양이 된다. 사물의 위치를 알려 주는 ‘위치정보’와 사물의 특징을 나타내는 ‘속성정보’를 합친 공간정보는 다양한 요소들과 융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만들고자 한다. 국토교통부가 2016년 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을 구축하고 부처별로 생산되는 1463건의 공간정보를 수집해 민간에 무료 개방하고 있는 이유다. 아울러 국토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매년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 누구나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LX공간드림센터’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스마트국토엑스토’가 주목한 것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공간정보기술이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LX와 LH 등이 주관하는 엑스포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공간정보, 더 나은 미래’로, 생활 속 공간정보를 국민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한 장이다. 평면적인 위치정보를 넘어 3차원적인 위치정보 기반의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있는 LX는 올해 가상현실(VR)과 홀로그램을 융합한 ‘혼합현실’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대응 방안을 가상체험으로 구성함으로써 공간정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게 한다. 클라우스 슈바프는 ‘가치 중심적이고 인간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강조했다. 일자리 감소. 디지털 격차 등 새로운 경제적 불평등으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공간정보가 우리 모두를 위한 인간 중심 공간정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 “트램, 사업성 없다고 결론 나면 대중교통 체계 전면 재검토”

    “트램, 사업성 없다고 결론 나면 대중교통 체계 전면 재검토”

    허태정(53)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부정적으로 나오면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지난달 22일 대전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도시철도 건설방식뿐 아니라 국토의 한복판에서 경부·호남선이 합쳐지고 갈라지는 우리나라 교통의 중심지로서 대전 발전을 견인한 철도의 역할을 되찾으려는 고민도 드러냈다. 허 시장은 취임 후 ‘시민주권’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실효적 행정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허 시장은 대학 때 학생운동을 거쳐 사회로 나와선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간사를 맡는 등 시민운동에 동참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고 2002년 대통령선거 때 대전시선대본부 정책실장을 맡았다. 2003년 참여정부 출범 뒤엔 청와대 정무수석실·인사수석실 등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허 시장은 “참여와 소통을 깨우친 게 그 무렵”이라며 웃었다.→전임 시장 때 추진한 트램(도시철도 2호선)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겠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론 어떤 건설 방식이 좋은가. -나는 지하철이 가장 좋다. 그렇지만 지하철은 사업성(건설비가 많이 들어 정부의 예비타당성 통과가 어려움) 때문에 불가능하고, 하반기에 (트램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그대로 추진하는 게 맞다. 올 6·13 지방선거 때 저심도 방식도 나왔는데 기술적인 문제로 어렵다고 한다. 도로를 따라 모든 지하 배설물이 다 돼 있어서다. 광주도 그래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트램도 대전시내 몇몇 구간에서 도로 폭이 좁은 어려움이 있지만 개선하며 추진하면 된다. 트램이 타당성을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약 정부에서 도저히 사업성이 없다고 하면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다. 그게 현실적이고 옳다고 본다. →전국을 연결하는 철도도 대전이 우리나라의 중심이라는 이미지가 퇴색되고 있는 것 아닌가. 오송 분기 등으로 호남선 서대전역이 침체돼 있다. 경부선이 지나는 대전역도 예전 같지 않은 듯하다. 원도심 발전을 이끈 철도인데, 무슨 활성화 대책이라도 있나. -철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똑 부러지게 말하기 어렵다. 호남선 직선화 문제, 철도 역세권 개발 문제도 있고…. 호남선은 코레일도 수송률이 너무 떨어져 적자라고 하소연한다. 증편하라는 것은 결국 코레일에 적자를 감수하란 말인데 서대전역을 어떻게 활성화시킬지는 좀더 고민해야 될 것 같다. 코레일 사장과 만나 증편 등을 요청했는데 이런 고충을 얘기하더라. 대전역은 역세권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교통의 요충지로 주변 지역경제를 살려 왔는데 완전히 슬럼화했다. 역세권 주변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겠다. 그러면 대전역에서 옛 도청을 잇는 구간이 걷고 싶은 거리가 되고, 결국 대전역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철도만 갖고 원도심 활성화를 얘기하긴 힘들 테고 다른 묘안은 없나. -원도심 활성화는 두 가지다.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스타트업을 키우는 것과 대전역 중심의 원도심에 관광자원을 보강하는 것이다. 관광자원을 잘 발굴해 사람들이 모여들어 먹고 마실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내년이 ‘7030의 해’이고 ‘대전 방문의 해’다. 시 승격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이기도 하다. 원도심 활성화의 시발로 삼아 집중적으로 사업을 펼 생각이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이 이슈다. 이것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인데 인근 주민 일부는 현 종합운동장이 경제적으로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후보 시절에 낸 공약인데 아직 다듬는 과정이다. 원도심에 야구장을 재건설한다는 것만 확정했고 건설 대상지 및 방식, 예산 이런 것들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걸 하려고 추경에 용역사업비를 세웠다. 현재로서는 종합운동장에 2만석 넘는 야구장을 짓겠다는 게 기본안이다. 주변에 시유지가 없어 이곳을 벗어나 건설하면 많은 건설비와 민원이 발생한다. 하지만 전문가들한테 결정을 맡기겠다. 시 공무원들에게 어떤 간섭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4차산업혁명특별시와 보문산 개발 등은 전임 시장도 추진했던 사업이다. 좀 차별화된 내용이 있는가. -대전이 무엇으로 먹고살고 도시 경쟁력을 키울 것이냐는 전임 시장이나 나나 다 고민할 것이고, 대전의 큰 장점이자 가장 적합한 사업을 4차 산업혁명 분야로 봤다. 대덕특구의 첨단기술과 축적된 노하우, 인적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게 대전의 가장 현실적인 정책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공약으로 제시한 부분이다. 대덕특구는 45년간 연구개발(R&D) 중심으로 성장했다. 특구에 2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1500개 기업, 3만 200여명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있다. 이제 축적된 기술을 사업화하는 게 중요하다. 화학연구단지 일대 160만㎡에 몇몇 연구소를 묶어 어린이집 등 부대시설을 공동으로 쓰고 주거 및 창업공간을 만드는 ‘스마트 원 캠퍼스’를 세우겠다. KAIST와 충남대 사이에 창업타운도 만들겠다. 이렇게 창업 생태계를 잘 구축해 스타트업 기업 2000개를 만들 생각이다. →보문산 개발은 금세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못하더라. -내가 꼭 하겠다. 몇 가지 고민은 있지만 보문산과 그 주변 오월드(동물원 등), 뿌리공원, 관사촌 등 볼거리를 한데 묶어야 경쟁력이 커진다. 이를 연계할 수단으로 케이블카, 전기차, 곤돌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망대 등 일부 시설 보완도 필요한 상태다. →대전시 인구가 세종시로 빠지면서 계속 줄고 있다. 세종시와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 갈지 궁금하다. -전국 지방 대도시 인구 감소는 공통적이지만 대전은 세종시로의 유출로 150만명 선이 무너졌다. 그렇다고 세종시와 경쟁적 관계, 대립적 관계로 풀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통 크게 경제권 단일화로 상생을 이끌어 내는 게 옳다. 대전·세종권을 묶는 이른바 ‘대세 밸리’를 개발하고 산업화해 젊은이를 끌어들여야 한다. 산업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게 가장 직접적이고 실효적인 방법이다. 시설도 일부 공동 이용하는 형태로 가야 한다. 예를 들어 세종시에 야구장을 세운다면 말이 되겠나. 세종 시민들의 소비활동도 상당수 대전에서 이뤄진다. 전·월세 싸다고 세종시로 이사했다가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유턴하는 시민도 많다. →취임하면서 ‘시민주권’을 내세웠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시민들이 투표라는 소극적 주권을 행사했는데 이젠 시의 행정·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다양하게 의사를 반영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 ‘새로운 대전위원회’를 만들어 시민활동가, 교수, 단체 등 100명 정도를 참여시킬 생각이다. 기본 결정은 시장과 공무원 등 행정이 하지만 위원회를 통해 시민주권을 반영하겠다. 주민자치를 적극 옹호하고 지원하는 대책을 세울 테다. 지방자치 20년을 넘었지만 여전히 관리 중심의 문화가 남아 있고, 주민의 행정 참여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시장·구청장 간담회도 ‘자치분권조정협의회’로 이름을 바꾸고 권한을 대폭 이양하겠다. 글 사진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성추행 했다’는 남편의 억울함 풀어달라는 화제의 영상 글

    ‘성추행 했다’는 남편의 억울함 풀어달라는 화제의 영상 글

    남편이 강제추행 혐의로 억울하게 법정구속됐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한 여성의 글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자신을 구속된 남편의 아내라고 밝힌 이 여성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은 사흘 만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당시 상황을 놓고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 글이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지 4일째인 10일 오전 11시30분 현재 24만 5000여명이 참여했다. 20만명을 훌쩍 넘기면서 청와대 답변 요건을 충족시켰다. 앞서 지난 6일 이 게시판에는 ‘제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글 작성자는 “어제 재판에서 남편이 징역 6개월을 받고 그 자리에서 법정구속됐다”며 “아침까지만 해도 웃으며 출근했던 남편이 오후에 죄수복을 입고 구치소에 앉아 너무 억울하다고 펑펑 우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고 썼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남편 A씨가 행사가 끝난 뒤 식당을 나오다 한 여성과 부딪혔는데 이 여성이 ‘내 엉덩이를 만졌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작성자는 “남편이 윗분들을 모시고 준비해 아주 조심스러운 자리였고, 다들 정장을 입고 나온 아주 격식있는 자리였다”며 남편이 의도를 가지고 성추행을 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작성자는 “같이 있던 지인들도 다 봤고 전혀 그런 게 없다고 해도 여성 본인이 무조건 당했다고 해버리니 더 이상 신랑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했다. 작성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해당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리면서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을 공개했다. A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여자 뒤를 지나가면서 손을 앞으로 모았다”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청원글 작성자는 “9월 마지막 재판에서 검사가 벌금 300만원 정도 나올 거라고 했는데 판사가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그 자리에서 법정구속했다”고 호소했다. 작성자는 피해 여성이 재판 과정에서 합의금 1000만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를 반박하는 주장도 나왔다. 피해자 친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보배드림’ 글을 통해 “피해자는 그냥 스치는 게 아니라 엉덩이를 움켜잡는 걸 느껴 바로 돌아서서 항의한 것”이라며 “가해자는 본인 성추행으로 저희 일행과 자신의 지인들이 큰 싸움을 벌였음에도 그 자리에서 혼자 도망을 갔다”고 썼다. 이어 “본인이 성추행한 게 아니고 억울하다면 어떻게든 그 자리를 지키고 진실을 밝혔어야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이 네티즌은 피해자가 합의금을 요구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유죄를 받은 사건인데 가해자 아내분의 감정만 앞세운 호소글로 피해자를 꽃뱀으로 매도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이 사건을 맡은 판사의 징계를 원하는 글도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이 글에는 1만 9000여명이 참여했다.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음악방송 방청 간 미국 친구들 “정말 멋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음악방송 방청 간 미국 친구들 “정말 멋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국 친구들이 케이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미국 출신 전 농구선수 이동준의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MBC드림센터로 향했다.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윌리엄은 “케이팝 콘서트에 꼭 가고 싶다”며 케이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로버트 또한 “케이팝은 정말 멋지다. 음악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 문화를 알려 한국이 지구 반대편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친구들은 여행 계획을 세울 당시 케이팝 콘서트에 대해 알아봤다. 하지만 윌리엄은 “모든 공연이 주말에만 한다”며 여행 일정과 맞는 공연이 없다고 말했다. 시무룩해진 윌리엄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작진에게 “MBC에서 견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제작진은 방청에 대해 언급했고, 음악 방송 제작진과 상의를 먼저 해보겠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하는 현아의 모습을 보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동준은 미국 내 케이팝 인기에 대해 “외국인 친구들도 케이팝에 대해 다 알더라”며 케이팝의 해외 인지도가 높다고 말했다. 음악방송 촬영 현장을 가게 된 미국 친구들은 케이팝 무대를 보며 좋아했고, 현아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건 꼭 들자! ‘6.5% 적금 금리’

    이건 꼭 들자! ‘6.5% 적금 금리’

    올 상반기 43만명 총 1조 3233억 적립 무료 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국민은행이 파는 ‘KB국민행복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만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기본금리 연 4.5%, 만기시 우대 금리 2.0% 포인트를 제공한다. 계약 기간은 1년이지만 매달 최대 50만원씩 적립할 수 있어 목돈 만들기에는 손색이 없다. 또 가입 기간이 6개월만 넘으면 주택구입, 입원, 출산 등의 사유로 적금을 해지해도 기본이율 4.5%는 보장한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14개 은행에서 파는 40개 종류의 취약계층 우대 예금에 43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예금액만 1조 3233억원으로 1인당 300만원 수준이다. 각 은행이 인정하는 취약계층은 저신용·저소득자부터 다자녀·다문화가정까지 조금씩 다르다. 은행들은 자체 재원으로 약 8308억원의 예금을 받았고,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한 예금이 4925억원이다. 금리우대 외에 송금 수수료 면제, 무료 보험 가입 등 혜택이 주어지는 상품도 많아 가입만 가능하다면 취약계층 우대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재산 형성에 도움이 된다. 신한은행은 3년간 매월 20만원까지 최대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새희망적금’을 팔고 있고, 농협은행의 ‘NH희망채움적금’은 가입 기간 3년을 채우면 최대 5.15% 금리를 제공한다. 급전이 필요하면 우대 대출상품도 고려해볼 만하다. 9개 은행이 12개 상품을 내놨는데, 올해 6월 기준 11만명이 4575억원을 지원받았다. KEB하나은행은 소득 및 재직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신용평가만으로 대출해 주는 ‘편한대출’을 취급하는데,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연 4.37~6.63% 금리를 적용한다. 농협은행은 부채·저소득 탓에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최대 500만원을 연금리 9.71~10.81%로 빌려준다. 국민은행의 행복드림론Ⅱ는 연소득 200만~2500만원인 자영업자, 자유직업소득자(간병인, 학원강사 등)에게 최대 1000만원을 연이자 7.09~12.34%로 제공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2018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예술 및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18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예술 및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2018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A+ Festival’은 잠재적 가능성, 열린 접근성, 활기찬 역동성이 실현되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A+ Festival’은 7일 화려한 개막공연으로 시작하여 8일과 9일 양일간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광화문 광장 북측 StageA와 광장 남측 Stage+에서 국악, 클래식, 합창 등 음악뿐만 아니라 무용, 뮤지컬, 낭독쇼, 패션쇼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무대 주변에서 공예, 영상, 회화, 서예 등 전시도 열린다. 이와 함께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키즈 페스티벌과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이어지는데, 특히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장 서측에서 가장 처음 볼 수 있는 나만의 컵 만들기부터 사진으로 뱃지만들기, VR 체험하기, Welcome to ART 체험 프로그램 등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 광장 동측에서는 소원나무 만들기를 비롯해 자외선 비즈팔찌만들기, 별자리 시계 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등 여러 가지 공예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텐트 체험장에서는 ‘도미노 카프라 놀이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인형극장’, ‘엄마와 함께 조각보 만들기’, ‘내가 그리는 축제길’ 등이 참가자들을 기다릴 예정이다. ‘A+ Festival’ 관계자는 “‘A+ Festival’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협동심도 기를 수 있다”며 “체험프로그램을 체험한 후에 SNS이벤트, 설문 조사 등에 참여하여 다채로운 기념품을 받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민규 의원, 신경민 국회의원과 함께 대림동 다문화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4)은 9월 1일 토요일 오후 신경민 국회의원, 조희연 교육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등과 함께 영등포구 대림동 중앙시장, 한우리문화센터, 다드림문화복합센터, 대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영등포구는 국내 중국인 동포 54만여 명 중 3만3천여 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대표적인 중국인 동포 밀집 지역이다. 대림동은 ‘중국인 거리’까지 조성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 도시이다. 이처럼 중국인 동포의 정주화가 진행되면서 문화와 관습의 차이로 중국 동포 자녀들에 대한 교육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양민규 의원은 신경민 국회의원, 조희연 교육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등과 함께 중국 동포 자녀가 많이 다니고 있는 대동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국인 동포 자녀들의 ‘이중 언어 교육’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교직원들은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70% 재학 중에 있으며, 교육과정에서 학습 부진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아 중국어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또한 중국동포 학부모들은 “한국어와 적응을 위해 가정에서도 한국어만으로 대화하다보니, 오히려 중국동포 자녀가 중국어를 전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중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에 양민규 의원은 “대림동은 다문화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인 학생과 중국인 학생이 함께 문화와 언어에 대해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영등포구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밝히며, 조희연 교육감에게 ‘이중 언어 교육 TF팀’구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 불법주차 50대 여성, 미용실 직원 월급 체불 의혹

    송도 불법주차 50대 여성, 미용실 직원 월급 체불 의혹

    차량 앞유리에 주차 위반 스티커가 붙은 것에 화가 나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승용차로 막아 물의를 일으킨 50대 여성 A씨가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직원을 갑자기 해고하고 월급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배드림을 비롯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난 2일 자신을 송도 모 미용실에서 근무한 직원이라고 밝힌 사람의 글이 퍼졌다. 이 네티즌은 A씨가 운영하는 송도 미용실에서 네일아티스트로 근무했다가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게시자는 글에서 “(A씨는) 전날 같이 웃으며 밥 먹고 다음날은 나오지 말라고 말하는 여자! 그래도 (5월 8일께) 해고했으니 양심이 있으면 월급은 넣어줄까 싶어 기다렸다”며 “그런데 10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었다. 결국 (A씨에게) 전화를 수십 통 했는데 안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노동청에 신고했는데 A씨가 3차례에 걸쳐 노동청 출석도 안 했다”며 “(A씨는) 불법주차처럼 제 뜻대로 되지 않으면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라 생각되는 사람에게 저런 행동을 일삼는다”고 토로했다. 이 게시자는 해당 미용실이 남성 직원의 미용 면허증으로 사업자 신고를 하고 운영되는 곳이라고 지적하며 이날 A씨를 노동청에 고소하러 간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캠리 승용차에 주차금지 스티커가 부착된 데 화가 나 송도 모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캠리 차량으로 막은 뒤 사라져 물의를 빚었다. 이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진 뒤 비판 여론이 크게 일자 A씨는 사건 발생 나흘째인 같은 달 30일 이웃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아파트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영남이공대학교 두드림 캠프 진행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지난 1~2일 교직원 및 학생 70명이 참여한 2018 두드림(Do Dream) 인성강화캠프를 울릉도와 독도에서 실시했다. 두드림 캠프는 영남이공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 참여행사로 단체활동을 통해 강한 정신력과 협동심을 양성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울릉도와 독도 방문으로 진행하였다. 행사 일정은 첫째날 울릉도 행남해안산책로 탐방과 울릉경찰서장, 독도경비대장의 특강 등으로, 둘째날은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경비대에 위문품 전달과 기념촬영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영남이공대학교 박재훈 총장은 “매년 진행되는 두드림캠프는 대학의 대표 행사로서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조국 수호의 상징 독도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애국심은 물론 힘든 환경 속에서 국가 수호에 최선을 다하는 독도경비대의 노력과 열정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진행하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보건대학교 소방공무원 특채 25명 합격·학과 설립이후 최다 배출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가 2018년 상반기 소방공무원 특채시험에서 25명이 최종 합격해 학과 설립 26년 만에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구보건대는 이 학교 소방안전관리과가 소방 전공학과 특채시험이 시행 된 1995년부터 작년까지 영남권 지역에서 23년 연속 1위와 올해는 학과 설립이후 최다 합격자라는 진기록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 등 영남권 대학 중에서 소방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모두 21개 대학이다. 그동안 특채와 일반 공채 시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된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은 모두 356명이다. 전국에서 소방 전공학과 졸업생 24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4년제 대학 졸업자를 포함하여 모두 1588명의 소방 전공자들이 응시해 평균 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에서 소방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은 64개 대학으로 학교당 평균 합격자는 3.8명이다. 대구보건대학교가 타 대학보다 합격자를 7배 가까이 배출한 셈이다. 경남소방본부에 합격한 이찬희(24)씨는“군 복무 중 소방분야에 관심이 생겨 남들보다 뒤늦게 시작한 공부였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주최한 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학과 교수님들의 전공과 체력 시험에 대해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덕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화재와 응급처치 등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소방관이 되어 모교와 교수님들께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경북소방본부에 합격한 진형화(27)씨는“고향에서 건강이 나빠진 아버지 농사일을 돕고 효도를 위해 가슴에 주경야독을 새겼다”며,“소방공무원이 되면 소방시설분야에서 익힌 실무를 연계시켜 안전한 경북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흥균 소방안전관리과 학과장(54)은“학과 교수님들의 정성적 지도와 학과 119드림프로젝트를 통한 선배 공무원의 멘토-멘티 교육, 전국최초로 도입한 자체 소방공무원 체력시험장 등 각종 공무원 합격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며,“ 하반기 소방공무원채용시험에서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포토] ‘볼륨감 뽐낸’ 한보름, 푸껫 화보

    [포토] ‘볼륨감 뽐낸’ 한보름, 푸껫 화보

    배우 한보름의 휴가지 패션이 눈길을 끈다. 한보름은 2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국 푸껫으로 화보 촬영을 떠난 한보름의 모습이 담겨있다. 수영장에서 민소매 의상을 입고 볼륨감을 뽐내는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난해 KBS2 드라마 ‘고백부부’를 통해 연기력을 펼친 한보름은 최근 웹 예능 ‘뷰티스코드3(Beautys code3)’와 쇼핑 투어 예능 ‘사다드림’ 등에 출연했다. 특히 한보름은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이 추억’에 출연한다. 스포츠서울
  • 무턱대고 신용대출 받다간 봉 된다…최대 6.59% 금리격차

    무턱대고 신용대출 받다간 봉 된다…최대 6.59% 금리격차

    대학 재학 중 저축은행에서 연 23.8%의 신용대출을 받은 박모(29)씨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뒤 동료로부터 신용등급이 상승하거나 소득이 증가하면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박씨는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해 실제 금리가 연 17.0%로 인하됐다. 금리인하요구권을 몰랐다면 고금리 부담을 계속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평소 은행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직장인 김모(35)씨도 저축은행에서 연 11.0% 신용대출을 받으려다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을 통해 9.2%로 대출을 받았다. 저축은행 대출을 이용하는 소비자들 중에는 금리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몰라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돈을 이자로 내는 경우가 많다. 저축은행 사이 금리를 비교하거나, 각종 서민금융상품을 찾아보면 같은 조건에서 대출금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우선 저축은행들의 제시한 대출금리를 비교해 보는 것이 기본이다. 대부분 소비자들이 평소 익숙한 저축은행을 이용하거나 대출모집인에게 문의한 후 대출을 받고 있지만, 저축은행 사이에서도 대출금리 차가 크다. 실제 올 7월 중 각 저축은행의 신용 7등급 신규 개인신용대출 평균금리를 비교해보면 최대 6.59% 포인트까지 금리차가 났다. 금융감독원 혹은 저축은행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쉽게 금리를 비교할 수 있다. 또 저축은행 대출 상담 과정에서 신용조회회사(CB사) 개인신용등급을 반복적으로 조회해도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저축은행과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무턱대고 저축은행을 찾기 전에 서민금융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지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은행들은 새희망홀씨, 햇살론, 바꿔드림론 등 서민정책 금융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대출대상이 신용등급 6~10등급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특히 저신용자에게 적합하다. 이자도 6.5~10.5% 수준이고, 미소금융은 2.5~4.5%까지 이자가 떨어진다. 만약 이미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았다면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등급이 상승하거나 연체없이 대출을 이용한 고객들이 저축은행을 상대로 금리를 낮춰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따라서 소득·재산이 늘었다거나 승진으로 인해 회사 내 직위가 올랐다면 저축은행에 문의를 해 금리 조정을 받아야한다. 혹 대출이자를 갚지 못하게 됐다면 저축은행에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프리워크아웃은 실직 또는 급여 미수령으로 유동성에 문제가 생겼거나 치료비 부담 등으로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 놓은 가입자에게 원리금 상환을 유예해주거나 이자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31일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업권은 취약차주비중이 높아 지원대상도 은행권과 차이가 있다”면서 “원리금 상환유예 뿐 아니라 일시상환에서 분할상환으로 상환방법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포토 다큐] 녹슨 포탄서 꽃망울 터져요…매향리로 평화 소풍 갈래요

    [포토 다큐] 녹슨 포탄서 꽃망울 터져요…매향리로 평화 소풍 갈래요

    “영화 동막골에서 주민들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것을 모르지만, 매향리에서는 한국전쟁이 끝났는지를 모를 정도로 54년 동안 폭격이 쉼없이 계속되었습니다.” 11대째 매향리에 살고 있는 전만규(62·매향리 평화마을 추진위원장)씨는 무자비했던 폭격의 참상을 증언했다. 54년간의 폭격이 멈추고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상처는 온전하게 치유되지 못하고 마을 곳곳에 아픔으로 남아 있다. 매화향기 가득했던 경기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梅香里)에 미 공군 폭격 연습이 시작된 것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이다. 이후 1955년 매향리의 옛 지명인 고온리의 미국식 발음 ‘쿠니사격장’(Koo-ni Range)으로 공식 명명되었다. 사격장은 1968년 한·미상호방위조약과 한·미행정협정(SOFA)에 따라 2277만㎡의 해상사격장과 125만㎡의 육상사격장으로 확장됐다. 2005년 8월 폐쇄될 때까지 미군은 연간 250일 하루 12시간씩 15~30분 간격으로 포탄을 퍼부었다. 해안에서 750m 떨어져 있던 해상사격 표적물로 사용된 구비섬은 이미 형체가 사라지고 이후 표적물이 된 해안 1500m 지점에 위치한 농섬도 일부만 남아 당시의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결혼 후 서울에서 매향리로 이주한 지 28년째라는 김미경(55)씨는 “매일 폭격기가 낮게 날아 폭격하는 모습과 그때 들리던 소음을 생각하면 소름 끼친다”며 몸서리쳤다.마을 초입에 자리잡은 매향리역사관은 얼마나 많은 폭격이 마을에 쏟아졌는지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게 해 준다.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수거한 크고 작은 포탄들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는가 하면 목표물이 된 차량에는 벌집 같은 구멍이 나 있다. 녹슨 포탄은 전쟁의 아픔을 알리는 작품으로, 한편으론 생활용품으로 바뀐 모습으로 전시돼 당시 매향리 사람들의 아프고 힘든 일상을 알려주고 있다.평화를 외치는 구호가 여전하지만 2005년 미군 사격장이 폐쇄된 이후 매향리에서는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각종 문화 활동과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쿠니사격장 내에 있는 관제탑은 경기도 제1호 현대건축물 우수문화재로 2016년 등재됐고 부대시설이 있던 일대는 평화기념관이 조성돼 아픈 역사의 교훈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8면의 야구장을 갖춘 화성드림파크는 2017년 완공돼 국내 최대 유소년 야구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주민들의 꾸준한 해안 정화작업으로 농섬에는 검은머리물떼새, 저어새 등 희귀새들이 날아들고 갯벌에서 수확하는 바지락 수입이 작년 50억원을 넘어섰다.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폐허가 된 매향교회는 매향리 스튜디오로 탈바꿈해 문화복합공간으로 각종 전시회와 문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다음달 8일부터 주민들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평화가 허락해준 소풍 in 매향리’란 평화축제가 화성드림파크와 매향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5월에 착공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은 사업비 1100억원을 투입해 2020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는 역사박물관, 야외조각공원, 평화기념관, 평화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45년째 매향리에서 살고 있는 박순자(71) 할머니는 “평화생태공원이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무분별한 개발로 아름다운 자연이 훼손되지 않는 방향으로 조성됐으면 한다”고 앞으로의 기대를 내비쳤다. 매향리는 아픔과 상처를 넘어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변모해 가는 중이다. 글 사진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스마트폰에 빠진 님, 저 좀 봐주세요”

    “스마트폰에 빠진 님, 저 좀 봐주세요”

    해드림출판사는 문래동에 도서홍보실을 마련했다. 스마트폰이 흡수해버린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서다.도서홍보실 앞 테이블에는 신간이 나올 때마다 십여 권의 책을 놓아둔다. 신간이 아니더라도 주민이나 독자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위해 종종 쌓아둔다. 소통을 위한 독자와의 스킨십인 셈이다. 해드림출판사 관계자는 “테이블에 놓인 책들은 금방 없어진다”며 “비록 구매하지는 않더라도 사람들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 희망을 본다”고 말했다. ●사람들 지나가다 책 가져가… 관심·흥미 여전함에 ‘희망’ 느껴 도서홍보실 앞에는 ‘스마트폰 대신 책을 든 당신이 더 아름답습니다’와 같은 독서 캠페인 배너와 신간 홍보 배너, 그리고 24시간 흐르는 LED 전광판 등이 책 홍보를 대신하고 있다. 때로는 도서홍보실 전면을 가리는 대형 홍보 플래카드를 걸어놔, 지나다니는 사람은 물론 버스나 승용차 안에서도 쉽게 보이도록 했다. 이런 방법으로 사람들 앞에 적극적으로 책을 드러낸다. 이 도서홍보실은 단순히 책 홍보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철공마을인 문래동 주민들의 정서와 삭막해 보이는 철공마을의 분위기를 문화적으로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전영관 시인을 강사로 초빙해 신도림역 3층 ‘문화철도959’ 강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시 창작반’을 운영하는 것이나, 문래동 사람이면 누구나 좋아할 문래동 예찬 시를 대형 배너로 제작해 붙여둔 것도 철공마을을 새롭게 보이게 하는 도서홍보실의 역할이다. 해드림출판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독서 문화는 오랫동안 낮은 독서율이 고착화돼 왔는데 스마트폰 등장 이후 책은 독자의 마음에서 더 멀어져 온라인 도서 홍보의 한계를 느껴오던 중 직접 독자와 접촉하고 교감할 수 있는 도구로서 도서홍보실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도서홍보실을 통해 문래동 주민들과도 책이나 문학을 매개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e스포츠, 금메달 따도 병역 혜택 없다, 왜?

    e스포츠, 금메달 따도 병역 혜택 없다, 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에 출전한 국가대표 게이머들이 2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금메달을 놓고 난적 중국과 접전을 벌이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의 어벤저스로 불리는 한국 대표팀은 막강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페이커’ 이상혁, ‘기인’ 김기인, ‘스코어’ 고동빈, ‘피넛’ 한왕호,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 등 포지션별 롤 플레이어로 드림팀을 꾸렸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이 이날 금메달을 따더라도 병역 혜택은 받을 수 없다. e스포츠가 정식 종목이 아닌 시범 종목이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국위선양과 문화창달에 기여한 예술·체육 특기자에 대해 군복무 대신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하는 제도를 197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국가대표의 경우 올림픽에서 3위 이상, 아시안게임에서 1위를 하면 체육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다. 병무청의 병역법 해석에 따르면 이런 기준은 정식 종목에만 적용된다. 시범 종목은 대중의 관심을 고취하고 종목 보급을 확대할 목적으로 실시된다.따라서 공식 메달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메달 리스트에게 주는 연금 혜택도 받을 수 없다. 병무청 관계자는 “법률 자문을 받은 결과 시범종목은 메달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우리나라의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국위선양과 관련이 없다는 해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4년 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들은 금메달 획득 시 병역 혜택을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체육요원 편입기준은 1973년 도입 이후 5번에 걸쳐 개정됐다. 도입 초기에는 올림픽 3위 이상, 세계선수권 3위 이상, 유니버시아드 3위 이상, 아시안게임 3위 이상, 아시아선수권 3위 이상, 한국체대 졸업성적 상위 10% 이내 기준을 충족하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1990년 4월 병역법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로 편입조건이 대폭 강화됐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쓴 축구대표팀도 특별한 병역 혜택을 받았다. 정부는 시행령을 고쳐 월드컵 축구 16위 이상 입상자도 체육요원 편입대상으로 인정했다. 2006년 9월에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4위 입상자에게 병역 혜택을 부여했다. 정부는 2008년 1월 다시 시행령을 고쳐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로 체육요원 편입기준을 강화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의왕시, 경력단절여성위한 ‘힐링토크 콘서트’ 다음달 11일 개최

    경기 의왕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다음달 11일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힐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일드림!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연은 세계적인 복화술사와 캐릭터 깡여사의 유쾌, 상쾌, 통쾌한 여성 스토리 토크, 비보이들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열린다. 시는 재취업과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많은 위안과 격려가 되는 진정한 힐링과 소통의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 의왕시뿐만 아니라 타지역 여성들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새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용노동부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경제참여율은 20대에 70% 수준에서 30대가 되면 갑자기 50%대까지 떨어진다.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에 따른 ‘경력단절’ 때문이다. 현재 여성가족부와 시는 경력단절여성 방지와 재취업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며, 생애주기별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권오종 기업일자리과장은 “이번 힐링 토크 콘서트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자존감 향상과 취업의욕고취 등 여성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