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드림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AI 기업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원심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채무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식량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30
  • 훔친 물건 양수기함에 보관한 베이비시터, 결국 경찰 입건

    훔친 물건 양수기함에 보관한 베이비시터, 결국 경찰 입건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형 베이비시터로 일하면서 명품 의류 등 각종 금품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3월 16일부터 4월 2일까지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베이비시터로 상주하면서 집안에 있던 각종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고가의 의류, 지갑이나 생활용품, 심지어 500원짜리 동전 등을 훔쳐 해당 아파트 현관문 앞에 있는 양수기함에 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에서 “물건을 훔친 게 맞고 죗값을 치르겠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앞서 피해자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려 “월급 400만원에 들어오신 베이비시터가 집안 곳곳을 뒤지며 물품을 챙겼다”면서 “택배 확인을 하려고 양수기함을 열어봤다가 보따리를 발견했고, 그때부터 영상 촬영을 했다”고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피해자 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A씨는 냄비부터 마이크, 텀블러, 화장품, 슬리퍼 등 각종 가재도구부터 옷, 명품지갑 등 값비싼 물건들까지 훔쳐 양수기함에 넣어놓았다. 또 500원짜리 동전만 해도 수북하게 쌓일 만큼 훔쳤다. 피해자 측은 아이 돌보는 것도 엉망이었다면서 특히 A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지 3일 만에 “2주 동안 일한 임금은 달라”며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제주도, 드림타워 카지노 이전 조건부 허가

    제주도가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 이전을 허가하면서 개장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엘티엔터테인먼트가 신청한 ‘엘티카지노의 영업장 소재지 및 면적 변경 허가 신청건’을 조건부 변경허가 처분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변경허가 처분으로 엘티카지노 영업장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제주에서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로 옮길 수 있게 된다. 영업장 면적도 기존 1176㎡에서 5376㎡로 늘어난다. 제주도는 변경허가를 결정하기 위해 ▲신규 카지노 허가에 준하는 사업계획서 적정성 검토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심의 ▲제주도의회 의견 청취 ▲카지노업 감독위원회 의견 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엘티엔터테인먼트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지역사회공헌 계획 및 제주도의회가 제시한 의견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부대 조건으로 변경허가 처분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과정 중 여론조사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되는 점에 대해 ‘특이사항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위법성이 확인되면 이에 상응하는 처분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 관계자는 “여론조사 의혹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특이사항이 없고, 변경허가 처분으로 도민 고용 및 지역기여사업 추진, 지역업체 상생 등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카지노에 대해 도민들이 우려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사회적 부작용을 해소해 나가겠다”면서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실 운영, 자금세탁방지 체계 구축, 카지노종사원 윤리의식 교육 강화, 카지노 운영관리시스템 정착 등 지도 감독의 선진화 등을 통해 관리·감독을 강화해 건전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제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20대 남자의 분노 몰랐다” 친문 커뮤니티의 통렬한 반성

    “20대 남자의 분노 몰랐다” 친문 커뮤니티의 통렬한 반성

    “20대 남자들의 분노를 몰랐네요. 좋든 싫든 한국의 기둥이 될 2030의 현실을 잘 살피고 확실히 도와야겠습니다.” (클리앙 게시판) “언제부턴가 꽉 막힌 꼰대들만 잔뜩 유입돼서…젊은 20~30대가 무슨 재미로 오겠어요.” (딴지일보 게시판) 4·7 재보궐 선거가 여당의 참패로 끝나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던 이른바 친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반성과 자아비판이 잇따랐다. 현 정부에 비판적인 성향의 에펨코리아, mlb파크 등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네티즌들은 이런 현상을 ‘대깨문’(머리가 깨져도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이라는 뜻의 비속어)들의 ‘봉합’이라며 냉소하기도 했다. 40대 후반이라고 밝힌 클리앙의 유저는 “나이 있는 진보 지식인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주로 팔로우하니 다른 의사소통의 통로가 다 막혔다”고 고백했다. 보배드림, 루리웹, 뽐뿌, 딴지일보 등 40대 남성이 주축인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젊은 유권자를 제대로 헤아리지 않으면 내년 대선에서 야당에 정권을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 오세훈·박형준 후보를 강력히 밀어준 20대 남성과 여당에 불리한 보도를 쏟아낸 언론과 포털사이트에 패배 원인을 돌리는 분풀이 게시물도 적지 않았다. 또 다른 클리앙 유저는 “20대에 투표권을 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확실히 요즘 20대는 과거 20대와는 다른 것 같다”고 분노했다. 20대 남성층이 70% 이상 오세훈 시장을 지지했다는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20대의 선거권만 거둬들이자는 극단적 주장까지 한 것이다. 이날 여성시대, 쭉빵닷컴 등 포털사이트 다음에 터를 잡은 여초(여성이 다수) 카페에서도 20대가 민주당에 등을 돌린 이유를 직시해야 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댓글에서 찬반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친문 지지 세력에게 호소하는 정치는 민주주의를 왜곡시키고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포퓰리즘”이라고 진단하면서 “여권 정치인들이 열성 여론과 거리를 두고 다양한 성향의 청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독서 공책 만들고 동네 서점 북 콘서트… 23일 세계 책의 날 문화행사 ‘북적북적’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우선 23일을 상징해 시민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책드림 행사가 열린다. 9일까지 ‘2021 세계 책의 날’ 홈페이지(worldbookday423.modoo.at)에서 응원 메시지와 함께 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자신의 고민과 이야기를 홈페이지에 남긴 100명을 선정해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과 응원편지를 주는 ‘책숲’ 행사도 11일까지 진행한다. 12~16일에는 신청자 가운데 423명을 뽑아 나만의 독서 공책을 만들거나 책 모양의 화분에 씨앗을 심으며 즐기는 체험꾸러미를 준다. 출판진흥원 유튜브에서 ‘집콕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진주문고’, 출판사 ‘마음산책’ 등 전국 50개 서점·출판사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라이브’를 21~25일 온라인 생중계한다. 당일인 23일에는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에서 기념식을 연다. ‘책드림’을 신청한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책드림’을 비롯해 최은영 작가, 김보통 작가 책 콘서트를 출판진흥원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대출 미끼로 술자리 호출… ‘끼워팔기 관행’ 선 넘은 은행

    대출 미끼로 술자리 호출… ‘끼워팔기 관행’ 선 넘은 은행

    신용보증재단서 대출 관련 지점장 소개바쁘다며 상담 피하다 술자리로 불러내인터넷에 폭로글 올라오자 대기발령 조치소상공인 34% “코로나 대출에도 꺾기”“대리(운전기사) 불러 줄 테니까 술 마셔. 요즘 1980~1990년생들은 어려서 처음 이런 자리에선 다들 저렇습니다.” 하나은행의 서울 지역 현직 지점장이 대출 상담을 핑계 삼아 제3자와의 술자리에 여성 고객을 불러 이같이 말하며 술을 강권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출을 빌미로 한 금융권의 ‘갑질’ 관행이 또 한 번 도마에 올랐다. “하다 하다 술자리까지 끼워 파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최근에는 은행들도 대출 영업을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 예전처럼 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일부 간부의 일탈 탓에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은행 지점장이 내 여자친구를 술접대에 이용하려 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수출업을 하는 여성 A씨는 코로나19 탓에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 신용보증재단에 대출을 신청했는데 받지 못하게 됐고, 재단에서는 하나은행 지점장인 B(49)씨를 소개해 줬다. 이 여성은 지난달 31일 B씨에게 전화했지만,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대출 상담을 해 주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 저녁 B씨가 갑자기 여성에게 전화해 한 횟집으로 급히 오라고 했고, 대출 상담 자리인 줄 알고 간 A씨의 손을 잡으며 술을 강권하고 막말을 했다는 게 폭로 글의 주장이다. 특히 이 술자리에는 지점장이 ‘회장’이라고 부른 제3의 인물도 있어 A씨는 접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하나은행은 B씨를 대기발령하고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양측 입장을 들어 봐야 하지만 현재로선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여 인사 조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간부급 직원이 시대에 뒤떨어진 성인지 감수성을 드러낸 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는 서울 강남의 한 지점장이 직원들을 성희롱해 문제가 됐다. 하나은행은 이 지점장을 다른 지역 지점장으로 전보 발령 냈다가 사내 반발을 샀던 것으로 알려졌다. 급하게 돈이 필요한 대출 고객을 상대로 갑질 영업을 하는 건 금융권의 고질적 병폐다. 대출을 해 주는 조건으로 다른 예적금 상품이나 카드 가입 등을 요구하는 끼워팔기(일명 ‘꺾기’)가 대표적이다. 은행법 등에 따르면 고객의 의사에 반해 예적금 등 은행상품의 가입을 강요할 수 없으며, 대출받은 고객에게 대출일 전후 1개월 내 다른 상품을 팔면 금융위원회로부터 시정 조치를 당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탓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끼워팔기가 횡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실행된 코로나19 1·2차 대출 67만 7000건 가운데 다른 상품에 함께 가입한 건수가 22만 8000건(34%)에 달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코로나19 대출 때 ‘카드가 없는 고객에게는 세일즈 포인트(판매 때 활용할 지점)로 삼으라’는 내부 메일을 돌리기도 했다. 일부 은행은 저금리 상황에서 고객들 몰래 가산금리를 올려 이득을 보기도 한다. 가산금리는 신용도 등에 따라 추가로 붙이는 금리인데 소득이나 재산, 거래 실적에 변동이 없는데도 금리가 인상되는 사례가 있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신규 고객을 영입할 때 대출 이자를 싸게 해 놓고, 1년 뒤 연장할 땐 동일 조건이어도 가산금리를 올리는 방식이 요즘 은행들의 새로운 갑질”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무대 ON… 美 브로드웨이의 도전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 극장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387일 만에 무대 조명을 다시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브로드웨이의 세인트 제임스 극장에서 전날 오후 토니상 수상자인 탭 댄서 새비언 글로버와 배우 네이선 레인이 무대 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브로드웨이의 41개 극장이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지난해 3월 12일 공연을 중단한 뒤 처음 열린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일부터 뉴욕 주정부가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정원의 33% 이내에서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데 따른 이벤트였다. 전체 공연 시간은 36분으로 짧았지만 NYT는 “업계 관계자들은 이 실험이 무대의 재개장을 위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반겼다. 무대에 오른 글로버는 코러스 라인과 드림걸스, 42번가 등 유명 뮤지컬에 등장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췄고 레인은 만담식 독백 연기를 보여 줬다. 공연이 끝난 뒤 레인은 기자들과 만나 “진짜 브로드웨이의 재개장을 앞둔 맛보기”라며 “브로드웨이가 다시 시작한다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알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공연이 열린 세인트 제임스 극장은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큰 1700석 규모의 극장이지만, 관객의 수는 150명이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관객들은 뉴욕 주정부 방침에 따라 모두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채 공연을 관람했다. 또 모든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음성 판정 확인서를 제출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때까지 최소 1번 이상 백신을 접종받은 국민은 약 31%인 1억 100만여명에 달한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하다하다 술자리까지 끼워팔기…도넘은 하나은행 대출 갑질

    하다하다 술자리까지 끼워팔기…도넘은 하나은행 대출 갑질

    “하나銀 지점장이 여성 고객에 술 강권” 주장이 은행, 2019년 다른 지점장이 직원 성희롱급전 필요한 대출 희망자에 ‘꺾기’ 관행 병폐이유 모르게 가산금리 올려 고객들 ‘분통’“대리 (운전 기사) 불러줄 테니까 술 마셔. 요즘 80~90년생들은 어려서 처음 이런 자리에선 다들 저렇습니다.” 하나은행의 서울 지역 현직 지점장이 대출 상담을 핑계삼아 제3자와의 술자리에 여성 고객을 불러 이렇게 말하며 술을 강권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대출을 빌미로 한 금융권의 ‘갑질’ 관행이 또 한번 질타 받고 있다. “하다하다 술자리까지 끼워 파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최근에는 은행들도 대출 영업을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 예전처럼 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일부 간부의 일탈 탓에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은행 지점장이 내 여자친구를 술접대에 이용하려 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수출업을 하는 여성 A씨는 코로나19 탓에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 신용보증재단에 대출 신청했는데 받지 못하게 됐고, 재단에서는 대신 하나은행 지점장인 B(49)씨를 소개해줬다. 이 여성은 지난달 31일 B씨에 전화했지만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대출 상담을 해주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 저녁 B씨가 갑자기 여성에게 전화해 한 횟집으로 급히 오라고 했고, 대출 상담 자리인 줄 알고 간 A씨의 손을 잡으며 술을 강권하고, 막말했다는 게 폭로 글의 주장이다. 특히 이 술자리에는 지점장이 ‘회장’이라고 부른 제3의 인물도 있어 A씨는 접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하나은행은 B씨를 대기발령하고,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양측 입장을 들어봐야 하지만 현재로선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여 인사조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은행은 피해자 A씨에게 애초 4일까지 감사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했지만 통보하지 않았다. 하나은행의 간부급 직원이 시대에 뒤떨어진 성인지 감수성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는 서울 강남 지역의 한 지점장이 직원들을 성희롱해 문제가 됐다. 하나은행은 이 지점장을 다른 지역 지점장으로 전보 발령냈다가 사내 반발을 샀던 것으로 알려졌다. 급하게 돈이 필요한 대출 고객을 상대로 갑질 영업하는 건 금융권의 고질적 병폐다. 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다른 예·적금 상품이나 카드 가입 등을 요구하는 끼워팔기(일명 ‘꺾기’)가 대표적이다. 은행법 등에 따르면 고객의 의사에 반해 예·적금 등 은행상품의 가입을 강요할 수 없으며, 대출받은 고객에게 대출일 전후 1개월 내 다른 상품을 팔면 금융위로부터 시정조치당할 수 있다. 과태료 1억원에 달한다. 특히 코로나19 탓에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끼워팔기가 횡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실행된 코로나19 1·2차 대출 67만 7000건 가운데 다른 상품에 함께 가입한 건수가 22만 8000건(34%)에 달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코로나19 대출 때 ‘카드가 없는 고객에게는 세일즈 포인트(판매 때 활용할 지점)로 삼으라’는 내부 메일을 돌렸다가 알려져 공분을 샀다. 일부 은행은 저금리 상황에서 고객들 몰래 가산금리를 올려 이득보기도 한다. 가산금리는 신용도 등에 따라 추가로 붙이는 금리인데 소득이나 재산, 거래실적에 변동이 없는데도 금리가 인상되는 사례가 있었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신규고객 영입할 때 대출 이자 싸게 해놓고, 1년 뒤에 연장할 때 동일 조건이어도 가산금리 올리는 방식이 요즘 은행들의 새로운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그룹 샤이니 온라인콘서트, 120개국 13만명 즐겼다

    그룹 샤이니 온라인콘서트, 120개국 13만명 즐겼다

    그룹 샤이니가 3년만에 연 단독 콘서트로 전 세계 120국에서 약 13만 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중계된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샤이니:샤이니 월드’를 120개국에서 약 13만명이 시청했다고 5일 밝혔다. 샤이니 콘서트와 관련된 해시태그가 트위터에 잇달아 올라오면서 캐나다,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샤이니는 이날 ‘뷰’, ‘셜록’,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드림 걸’ 등 과거 히트곡을 비롯해 최근 발매한 정규 7집에 실린 ‘돈트 콜 미’, ‘어텐션’, ‘키스 키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는 12일 발표하는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인 ‘아틀란티스’ 무대도 최초로 공개했다. 일부 곡은 클래식·밴드 버전으로 편곡했고 증강현실(AR) 등 그래픽 효과를 활용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이런 (비욘드 라이브 같은) 기술이 있어서 감사하다. 그동안 묵은 갈증이 해소됐으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소통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은행지점장이 대출 원하는 내 여자친구를 술자리로 불렀다”

    “은행지점장이 대출 원하는 내 여자친구를 술자리로 불렀다”

    대출상담 원한 여성 고객 ‘부적절’ 호출‘회장님’ 일행 술자리 불러 “술 마셔라”항의하니 지점장 부인까지 전화로 읍소 한 시중은행 지점장이 대출을 원하는 여성 고객에게 대출 상담을 해주겠다며 술자리에 불러 술을 마시도록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은행 축은 해당 지점장을 대기발령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는 지난 1일 ‘여자친구를 접대부로 이용하려고 한 은행 지점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관심을 모았다. 피해자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사업을 하는 여자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중 대출을 받으려 했고, 신용보증재단 담당자에게 H은행 지점장인 B씨를 연결받았다”며 사건의 발단을 설명했다. 이어 “다음날 오후 4시쯤 B씨는 ‘○○횟집으로 오라’며 계속 전화를 걸어왔고, 어디쯤 왔냐고 지속적으로 물었다”면서 “도착해 횟집 앞에서 만난 지점장은 뜬금없이 두 손을 붙잡고 인사를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각각 방으로 된 횟집에 들어가보니 소주병을 비롯해 10병 넘게 마신 술병이 널브러져 있는 등 지점장은 일행인 ‘모 회장’과 이미 거하게 술판을 벌인 상황이었다고 했다. 글쓴이는 “여자친구가 술을 못 마신다고 하자 지점장은 ‘술을 못 마셔?’라고 반말을 했다”면서 “같이 있던 ‘회장님’에게 ‘요즘 80~90년생들은 아직 어려서 처음 자리는 긴장해서 다들 저런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점장 B씨는 “술을 못 마셔? 대리(운전) 불러줄 테니 술 마셔”라고 계속 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여자친구가 겁에 질려 그 자리를 빠져 나왔고, 다음날 곧바로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한다. 이에 지점장 B씨는 “도움을 주려고 상담하기 위해 불렀다”는 해명과 함께 사과했지만 그 다음날 또 황당한 일이 여자친구에게 벌어졌다. 지점장 B씨는 다음날 “사무실 근처에 도착해 있다”는 등 수 차례 전화와 문자를 해왔고, 심지어 지점장 부인이 전화를 걸어 “남편이 그럴 사람이 아니다. 실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영업을 하러 다니는데, 영업 자리를 만든 것이다.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할까 두렵다”고 말했다고 글쓴이는 전했다. 심지어 해당 지점의 직원들까지 찾아와 “은행 내부감찰이 진행 중이니 언론에 알리지 말아달라”고 읍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H은행 측은 해당 지점장을 대기발령하고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막판 헛발질’에 표 떨어지는 소리

    ‘막판 헛발질’에 표 떨어지는 소리

    4·7 재보궐선거를 코앞에 두고 여야 관계자 및 지지자들의 ‘막판 헛발질’이 논란을 낳고 있다. 국민의힘은 4일 ‘사전투표 때 민주당 표가 많았다’는 취지로 발언한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 박시영 대표 등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박 대표의 행위가 투표의 비밀침해죄와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신고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한 온라인 토론회에서 “민주당 몇몇 의원과 통화해 보니 이긴 것 같다는 얘기를 다수가 전했다”며 “투표 참관인들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을 때 대충 본다. 밖에 넣을 때 얼핏 도장이 나온다”고 말했다. 정당 추천 참관인들로부터 기표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언급한 것이 비밀투표 위반 논란으로 이어진 것이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투표용지 인증샷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지지자 모임으로 추정되는 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한 참여자가 기호 2번에 기표한 용지 사진과 함께 ‘투표하고 왔습니다’라고 인증한 모습이 담긴 채팅방 캡처가 올라왔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다. 이에 부산시 선관위는 조사에 나섰다.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여야는 ‘막말 경계령’을 내리고 막말 변수 차단에 나섰다. 민주당 서울 선대위 관계자는 “지난 총선 때 막말로 상대 당이 ‘폭망’한 것을 지켜봤다”며 “기본적으로 ‘죄송하다’는 톤으로 선거운동을 하자고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 선대위 관계자는 “선거는 마지막까지도 변수가 생길 수 있기에 모든 행보에 신중을 기하며 발언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는 당내에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여야 지지자 ‘막판 헛발질’…여야 ‘막말 경계령’ 변수 차단

    여야 지지자 ‘막판 헛발질’…여야 ‘막말 경계령’ 변수 차단

    국민의힘, 박시영 대표 등 고발박형준 후보 지지자, 투표용지 인증지난해 총선 막말 효과…여야 경계4·7 재보궐선거를 코앞에 두고 여야 관계자 및 지지자들의 ‘막판 헛발질’이 논란을 낳고 있다. 국민의힘은 4일 ‘사전투표 때 민주당 표가 많았다’는 취지로 발언한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 박시영 대표 등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박 대표의 행위가 투표의 비밀침해죄와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신고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한 온라인 토론회에서 “민주당 강북 몇몇 의원과 통화해 보니 우리가 이긴 것 같다는 얘기를 다수가 전했다”며 “투표 참관인들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을 때 대충 본다. 밖에 넣을 때 얼핏 도장이 나온다”고 말했다. 정당 추천 참관인들로부터 기표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언급한 것이 비밀투표 위반 논란으로 이어진 것이다.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투표용지 인증샷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지지자 모임으로 추정되는 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한 참여자가 기호 2번에 기표한 용지 사진과 함께 ‘투표하고 왔습니다’라고 인증한 모습이 담긴 채팅방 캡처가 올라왔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다. 이에 부산시 선관위는 조사에 나섰다.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여야는 ‘막말 경계령’을 내리고 막말 변수 차단에 나섰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들의 ‘세월호 막말’ 등으로 수도권 선거가 크게 휘청거린 경험이 남은 까닭이다. 민주당 서울 선대위 관계자는 “총선 때 막말로 상대 당이 ‘폭망’한 것을 지켜봤다”며 “기본적으로 ‘죄송하다’는 톤으로 선거운동을 하자고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 선대위 관계자는 “선거는 마지막까지도 변수가 생길 수 있기에 모든 행보에 신중을 기하며 발언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는 당내에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현주엽, 학폭 의혹 제기자 경찰에 사이버명예훼손죄로 고소

    현주엽, 학폭 의혹 제기자 경찰에 사이버명예훼손죄로 고소

    스타 농구인 출신 방송인 현주엽 전 프로농구 LG 세이커스 감독이 인터넷에 자신에게 학교 운동부 시절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후배를 고소한 뒤 최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지난 25일 현 전 감독이 정보통신망법상 사이버명예훼손죄로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고소인은 이름만 알고 있어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중”이라며 “피고소인 조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휘문중·휘문고·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현 전 감독은 현역 농구 선수 시절 한국의 ‘찰스 바클리’로 불리며 90년대 한국 농구 황금기를 이끈 스타 농구인 출신 방송인이다. 그는 프로농구 무대에서 은퇴한 뒤 프로농구 방송해설자를 거쳐 프로농구 LG세이커스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지난해 사령탑에서 내려온 뒤 ‘먹방’으로 제2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먹보스 쭈엽이’를 개설해 순식간에 구독자 35만명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당대 최고 농구선수의 학폭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피고소인 A씨는 현 전 감독이 “휘문중·고등학교 시절 후배들에게 물리적으로 심각한 폭력을 행사했다”며 이에 대해 사과를 하고 방송에서 하차할 것을 요구했다. 이틀뒤인 지난달 15일에는 유튜브 채널 구제역을 통해 또 다른 피해자가 “고교 시절 현주엽에게 장기판으로 머리를 맞아 농구를 그만 둔 선수도 있었다”며 “서장훈은 진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휘문중·고 1년 선배인 농구인 출신 방송인 서장훈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보도를 통해 처음 알았는데 깜짝 놀랐다. 내가 졸업한 뒤에 현주엽이 주장이었는지도 이번에 알았다. 너무 믿기지 않는 일이라 지금도 어리둥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A씨는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농구부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왜 나를 들먹이는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차선 넘나들며 46㎞ 차량 스토킹…“집 도착 때까지 조마조마”

    차선 넘나들며 46㎞ 차량 스토킹…“집 도착 때까지 조마조마”

    피해자, 곧바로 파출소 갔지만 적극 조치 못받아 고소도로 휴게소에서 마주친 여성을 50㎞ 가까이 차량으로 뒤따라가 스토킹한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피해 여성은 당시 파출소로 향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경찰이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 등으로 A(39)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전북 강천사휴게소에서 마주친 한 여성의 차량을 46㎞ 떨어진 광주 서구 풍암파출소까지 뒤따라온 혐의를 받고 있다. 30대 여성은 강천사휴게소에서 수상한 행동을 보이던 A씨가 자신의 차량을 줄곧 따라오자 위협을 느끼고 목적지 대신 풍암파출소로 차를 향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당시 경찰은 ‘범죄 행위가 없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해당 남성의 인적사항만 확인한 뒤 돌려보냈다. 언론 보도에 이어 피해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상과 함께 경험담을 올리면서 A씨와 경찰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차선 넘나들며 바짝 붙어 46㎞ 추격 스토킹 피해자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린 경험담에 따르면 A씨는 어둑어둑해질 무렵인 오후 6시부터 피해자 차량을 쫓아왔다. 당시 피해자는 혼자 차를 운전해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다. 이미 휴게소에서부터 화장실로 가는 피해자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A씨는 고속도로에서 집요하게 피해자 차량 뒤를 쫓아왔다. 심지어 A씨는 자신의 차와 피해자 차량 사이에 다른 차가 들어오자 무리하게 차선을 넘나들며 제3의 차량을 밀어내듯 끼어들어 다시 피해자 차량에 바짝 붙기도 했다. 피해자가 파출소에 도착한 뒤 경찰이 다가가자 A씨는 “내 차 갖고 내가 간다는데 뭐가 잘못이냐”, “(피해자가) 날 고소하면 나도 맞고소하겠다”며 큰소리쳤다고 피해자는 전했다. 피해자는 원한을 산 일도 없고, 최근에 다른 차량과 시비나 접촉사고도 없었다며 A씨가 자신을 쫓아온 이유를 전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경찰, 인적 조회 외에 별다른 조치 안해당시 경찰이 A씨의 인적사항 조회 외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으면서 피해자는 파출소에서 집으로 돌아가 주차를 할 때까지도 또 A씨가 쫓아왔을까봐 조마조마 가슴을 졸였다고 했다. 당시 경찰이 자세한 인적사항은 알려주지 않았지만, A씨의 현 주소지가 광주라고 귀띔했기에 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과거 상해 등 혐의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또다른 형사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 대상에 오른 인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기존 형사 사건과 함께 이번 사건을 병합해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스토킹 범죄 처벌법’이 국회를 통과해 앞으로 정당한 이유 없이 누군가에게 접근하거나 따라다니는 행위를 스토킹으로 규정, 반복적으로 스토킹을 하면 죄질에 따라 최대 징역 5년의 처벌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법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 이 법을 A씨에게 적용하긴 어려워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대변인 김성수·안양1)은 31일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에 마련된 ‘경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해 현장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의 운영사항을 면밀하게 살펴 개선 사항을 파악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성수 수석대변인, 김인순(화성1), 김철환(김포3), 성수석(이천1) 대변인 등이 현장방문에 함께 했고, 박승원 광명시장과 지역구 도의원인 김영준 의원(광명1) 등이 대변인단을 반갑게 맞았다. 대변인단은 광명푸드뱅크·마켓에 마련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등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의 건의사안 등을 청취했다. 이어 광명시평생학습원으로 자리를 옮겨 경기도 그냥드림 코너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회의를 진행했다.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는 기본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민들에게 기본 먹거리 및 생활용품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경기도내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는 푸드마켓 3개소, 복지관 29개소, 노숙인 시설 7개소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도민들에게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생계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긴급하게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한 도민이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하면 즉석빵, 음료수, 마스크, 위생용품 등 사업장 내 기부물품 5종을 1회 우선 제공받을 수 있다. 이후 방문자가 동의하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명단을 통보해 추가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성수 수석 대변인은 “코로나19 이후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기본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가 어려운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먹거리 위주에서 생필품 등으로 대상 품목을 넓히고, 장소도 도민들이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co.kr
  • 언어·인지·사회성 늦은 영유아, 중랑서 치료해 드려요

    언어·인지·사회성 늦은 영유아, 중랑서 치료해 드려요

    “비용 부담으로 영유아의 발달지연 치료를 늦추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중랑구가 다음달부터 발달지연 영유아가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영유아발달지원 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유아의 발달지연은 조기 개입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아동의 학습능력과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의 인지 부족과 비용 등의 문제로 발달 지연 영유아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적지 않다. 이 사업의 대상은 2~7세 취약계층 아동 중 언어·인지·사회성 부분에서 발달이 지연된 아이들이다. 구는 이달 초 영유아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무료로 발달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발달지연 소견을 보인 영유아 10명에게 다음달부터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각통합치료 등 아이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지원한다. 치료는협약을 체결한 전문기관 3곳에서 이뤄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한 아이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유광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공공의료 정책에 관한 토론회 개최

    유광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공공의료 정책에 관한 토론회 개최

    보건복지위원회 유광혁 의원이 좌장을 맡은‘경기북부 공공의료 정책에 관한 토론회’가 지난 29일 오후 2시 동두천시 두드림뮤직센터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경기북부 공공의료 정책 방향에 대한 관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광혁 의원은 경기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의 의료 불균형 심각성을 제기하며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북부지역의 새로운 거점병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토론의 장을 열었다. 첫 토론자로 나선 동두천 중앙성모병원 김성연 부원장은 동두천·연천 지역의 열악한 공공의료 인프라에 대해 설명하면서 공공의료 정책을 공공의료시설에 한정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민간의료시설에서도 수행할 수 있는 ‘민관 거버넌스’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경기북부지역 주민을 위한 3차 의료기관이 필요하고 군 병원 응급실을 민간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의 개념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경기도 공공의료과 금진연 과장은 경기북부의 열악한 공공의료 상황을 이해한다며 이날 토론회를 통해 좋은 정책 방향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한진옥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공공의료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됐으며 이번 토론회가 공공의료기관 설치에 초점을 지어서 이야기하는 논의 구조가 아닌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방안으로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춰 공공적인 거버넌스를 만드는 것을 물론,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부터 개인의 건강에 미치는 다양한 사회적 요인을 함께 의논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경기연구원 황금회 연구위원은 경기북부의 의료시설 접근성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경기북부에서도 서울과 근접한 의정부, 동두천에서 의료기관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고, 경기북부 인구 분포를 바탕으로 고령자 분석에 초점을 맞춰 의료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접경 지역인 동두천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해 공공의료시설 추진에 있어 설득력 있는 법적 혜택을 주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동두천시 보건소 이승찬 소장은 동두천시의 야간운영 소아과 와 산부인과 부재로 타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어려운 실적을 예로 들며 동두천시 의료시설의 필요성과 인프라가 생명존중, 응급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필수의료는 시에서 중점으로 추진하기 힘들며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에서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 참석인원 입장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희망에 대하여-서경식 선생께 보내는 편지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희망에 대하여-서경식 선생께 보내는 편지

    정치는 속절없고, 희망은 희미한 이즈음 당신의 글 ‘은퇴기’(한겨레, 2021. 3. 26)를 잘 읽었습니다. 이번 칼럼을 읽고 당신에게 기꺼이 편지를 보내고 싶었답니다. 칼럼에는 3월 말로 70세 정년에 이르러 20년간 일해 온 대학을 그만두는 당신의 소회가 인상적으로 적혀 있네요. 소년 시절부터 “내 출신과 문화를 홀로 등에 짊어진 채 나는 다른 모든 학생들과 정면으로 대치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소년의 눈물’)는 디아스포라의 소수자 감성을 느끼며 살아온 당신, 조국의 감옥에 있는 두 형의 존재로 인해 늘 죽음의 그림자를 응시하던 당신, 적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 파친코 가게 업무를 보면서 그 우울한 일상을 밤늦게 루쉰 읽기로 달래던 당신, 쉰 살 이전에는 정규직이 돼 본 적이 없었던 당신이 대학에서 무사히 정년퇴임을 맞이한다는 사실이 왠지 너무나 낯설게 다가옵니다. 당신 자신도 젊은 날 이런 순간이 오리라고는 전혀 예감하지 못했겠지요. 행여 당신의 여정이 한 예민하고 성실한 소수자의 인간 승리라는 관점으로 해석될 수는 없을 겁니다. 당신이 언젠가 제게 얘기했듯이 지금에 이른 당신의 삶에는 분명 행운이 크게 작용했을 겁니다. “대부분의 재일조선인들은 저 같은 이런 기회를 상상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하고 싶은 얘기들이 많이 있을 텐데, 그런 기회를 못 얻은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저를 둘러싼 행운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이 세상이 지금보다 나아지기 힘들 것이라는 우울과 두려움을 마주합니다. 여러 겹으로 꼬인 정치·사회적 상황을 응시하다 보면 환멸에 빠지기 쉬운 시대이기도 합니다. 몇 년 전 촛불혁명 이후 한국 사회에 불어온 정치적·문화적 혁신이라는 희망은 이제 강고한 진영 논리와 집값 폭등, 힘겨운 개혁 과정 속에서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런 시대일수록 늘 깊은 비관 속에서도 세계의 모순과 질곡, 죽음을 탐구해 왔던 당신의 글을 찾게 됩니다. 당신은 어떤 순간에도 희망을 쉽게 얘기하지 않습니다. 절망의 극한을 끝끝내 응시하는 당신의 태도는 쉽게 허무와 회의에 빠지곤 했던 이들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당신은 최근 저작에서도 여전히 공허한 희망과는 분명한 거리를 둔 채 짙은 비관 속에서 일본 사회를 비롯한 시대의 퇴행을 또렷이 응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나 오랜 역사를 거치고 이토록 수많은 잔혹함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비관한다”(‘나의 이탈리아 인문기행’)는 당신의 전언을 지금 이 시대 한국 사회에도 되비추게 됩니다. 시대의 비관을 응시하며 개혁의 지지부진함을 지적하는 과정은 언젠가는 슬며시 다가올 새로운 희망의 싹을 예비하는 시간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신도, 저도 계속 쓰고 절망하는 과정이 늘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느 날 당신이 연구실에서 말했던 “저는 불행하게 살다가 불행하다는 얘기도 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쪽에 서고 싶습니다”라는 얘기가 제 마음을 관통해 글쓰기의 근원적 의미를 생각하게 됐지요. 이런 상황은 참 역설적입니다. 불행과 절망에 대한 깊은 통찰, 희망이 없었던 사람들에 대한 글쓰기가 외려 이 시대의 힘들고 우울한 사람들에게 커다란 힘과 위안을 주는 아이러니 말입니다. 때로 정직한 절망은 어떤 낙관보다도 미래의 희망을 향한 길을 비춥니다. 그 역설이 당신의 글이 지닌 힘입니다. 이제 완연한 봄날입니다. 당신이 한국에 오지 못한 지도, 제가 일본에 가지 못한 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구니타치(國立)에는 벚꽃이 한창이겠지요. 그곳 당신의 단골 소바집에서 함께 식사하며, 다시 그 희미한 희망에 관해 얘기하는 순간을 간절한 마음으로 고대합니다. 부디 정년 이후 펼쳐질 당신의 인생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권성우 드림.
  • 한국도로공사, 교통사고 피해가정 돌보는 ‘스탠드 업’

    한국도로공사, 교통사고 피해가정 돌보는 ‘스탠드 업’

    한국도로공사는 국토 인프라 확충, 도로교통안전 확보 외에 사회공헌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 가정을 돕는 장학사업은 도로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지난해까지 총 6097명에게 장학금 95억원을 지급했다. 지난해도 255명의 장학생에게 7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교통사고 피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 맞게 신생아부터 대학생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학금 지원 외에도 장학생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취업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스탠드 업’, 비전 형성과 견문 확대를 위한 ‘비전캠프’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탠드 업은 장학생에게 취업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의 취업 컨설팅을 지원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30명이 지원해 혜택을 받았다. 비전캠프는 장학생이 삶의 비전을 형성하고 견문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2019년에는 장학생 18명이 참여해 싱가포르 혁신기업 방문, 현지 대학생과 함께하는 미션 수행 등 팀 단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득이 프로그램이 취소됐지만 올해는 추이를 감안해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지원 프로그램 ‘안아 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사고 피해자가 경험하는 트라우마와 우울증을 치료하고 가족 간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고속도로 의인상’을 제정해 사고 현장에서 시민의식을 발휘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34명의 의인을 선정해 포상금 1억 1600만원을 지급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케이팝 스타들 총출동…147개국 팬들, 언택트로 만났다

    케이팝 스타들 총출동…147개국 팬들, 언택트로 만났다

    CJ ENM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온라인 한류 축제 ‘KCON:TACT3’(이하 ‘케이콘택트3’)가 9일간 총 400만명의 한류팬들을 만났다. CJ ENM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총 21시간 동안 무대와 밋앤그릿(온라인 팬미팅) 행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티빙, CGV, 유튜브, AIS, gigafest 등을 통해 전 세계 147개 지역에서 유·무료 합산 400만명의 시청자가 함께 했다고 CJ ENM은 설명했다. CJ ENM은 2012년부터 미주, 중남미,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등에서 케이콘을 개최했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이 장기화하자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해 ‘케이콘택트’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K팝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에이비식스, 에이스, 에이티즈, 비투비, 드림캐쳐, 엔하이픈, 에버글로우, 하성운, 현아, 아이콘, 있지, 제시, 이달의 소녀, 마마무 등 총 26팀이 참가해 팬들을 만났다. 공연은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미국, 일본, 프랑스, 태국으로 월드 투어를 떠나는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증강현실, 확장현실 등 기술을 적용해 현장감을 살렸다. 가수들은 특별한 듀엣 무대와 커버 무대 등을 선보였고 제작진은 8만석 스타디움 콘서트의 생동감과 현장감을 구현한 ‘V DIUM’ 콘텐츠, ‘가상 3D 사운드’(Virtual 3D Sound) 기술로 무대를 채운 ‘음악실’ 콘텐츠로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더했다. 아티스트와 한류 팬들이 소통하는 온라인 팬미팅,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친환경 액티비티와 중소기업 제품 홍보 등도 눈길을 끌었다. 김현수 컨벤션 라이브사업부장은 “앞으로 케이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페스티벌로 진화해 전 세계인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한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포토]BAT코리아, ‘2021 두드림 토크 콘서트’ 개최

    [포토]BAT코리아, ‘2021 두드림 토크 콘서트’ 개최

    BAT코리아가 운영중인 청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BAT 두드림(Do-Dream)’의 ‘2021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두드림 4기 최종 시상식을 진행했다. 26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두드림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4기 선발팀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미래 인재에 대한 BAT코리아의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 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BAT 두드림은 BAT코리아가 2017년부터 4회째 진행하는 청년 인재육성 공모전으로, 지난해 “더 나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시작(Begin), 행동(Action) 그리고 변화(Transformation)”를 주제로 최종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해 6개월 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최종 심사 결과,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프리 오셀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박수미씨가 4기 두드림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요리를 전달한 정믿음씨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에코 캠핑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이를 캠페인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 에코삼발이가 선정됐다. 두드림 4기 최종 시상식에 앞서 방송인 및 사회적 기업가인 알베르토 몬디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알베르토 몬디는 사회적 기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 벤처의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생산담당 직원 100%가 발달장애인 공장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마케팅은 소비자들과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설명했다. 두드림 토크 콘서트 현장에 참석한 BAT코리아 김은지 사장은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두드림 4기 참가자 여러분을 만나 열정이 충전되는 것 같다”며, “BAT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ESG 전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BAT코리아도 국내에서 사회와 기업이 모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BAT 두드림을 비롯한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BAT코리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