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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촌충 알 삼켜 뱃속에서 키운다”…영양실조·사망 부른 최악의 해독 다이어트는?

    “촌충 알 삼켜 뱃속에서 키운다”…영양실조·사망 부른 최악의 해독 다이어트는?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연말 과식을 만회하려고 몸을 정화하는 해독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이런 해독 열풍은 수천 년 전부터 있었지만, 촌충 알을 삼키거나 세제 성분을 먹는 등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방법들도 많았다. 뉴욕포스트는 9일(현지시간) 역사상 가장 이상한 해독법을 소개했다. 뉴욕 의과대학 의학 강사인 공인 영양사 지아나 디마리아는 해독 식단이 탈수, 영양 불균형, 영양실조, 기력 저하, 섭식 장애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장 큰 오해는 해독 식단이 몸을 새롭게 하고 나쁜 식습관의 악영향을 없앤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살 빼려고 촌충 알 삼켜19세기 후반 빅토리아 시대에 시작된 촌충 요법은 살아있는 촌충 알이나 유충이 든 알약을 삼키는 방식이었다. 당시 사람들은 장 안에서 부화한 기생충이 자라면서 음식의 ‘여분’ 열량을 대신 먹어 날씬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촌충을 삼킨 사람들은 심각한 영양실조와 빈혈을 겪었다. 최악의 경우 사망하거나 목구멍에 미끼가 달린 관을 넣어 벌레를 유인해 빼내야 했다. 빈 갈대로 관장…장 세척항문을 통해 액체를 주입해 배변을 유도하고 장을 씻어내는 관장은 기원전 15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나일강에 몸을 담그고 속이 빈 갈대로 물을 주입했다. 고대 이집트 의학 문헌에도 동물 가죽 주머니에 연결된 갈대로 액체를 넣는 방법이 기록돼 있다. 의사들은 심한 변비를 해소하거나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을 비우기 위해 관장을 사용하지만, 관장이 독소를 제거하거나 질병을 치료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SNS서 유행한 붕사 섭취2023년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세탁 세제에 쓰이는 붕사를 먹으면 염증이 줄고 관절 통증이 나아진다는 거짓 정보가 퍼지며 붕사 섭취 열풍이 불었다. 사람들은 중금속, 방사선, 기생충, 독소를 없애려고 붕사 탄 물에 몸을 담그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붕사를 먹으면 심각한 위장 장애, 신부전, 심지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붕사 목욕은 발진, 극심한 가려움증, 피부 벗겨짐을 일으킬 수 있다. 1980년대 양배추 수프 열풍양배추 수프 식이요법은 1980~90년대 유행했다. 높은 섬유질과 많은 수분이 몸속 수분을 빼내고 부기를 줄이며 배변을 도와 소화기관을 ‘정화’한다는 것이다. 양배추 수프 식이요법은 빠른 체중 감량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복부 팽만, 경련, 피로, 현기증, 두통, 영양실조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할리우드 휩쓴 ‘마스터 클렌즈’가장 유명한 해독법 중 하나인 ‘마스터 클렌즈’는 레몬즙, 메이플 시럽, 물, 고춧가루를 섞어 10일간 마시는 방법이다. 매일 소금물과 허브 차를 마셔 몸속 노폐물을 강제로 빼낸다. 이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1940년대 자연요법 치료사 스탠리 버로스가 몸속 불순물을 없애려고 개발했다. 가수 비욘세가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2006년 영화 ‘드림걸스’ 촬영을 앞두고 이 방법으로 2주 만에 9㎏을 뺐다고 밝히면서 수십 년 만에 다시 인기를 끌었다. 배우 애슈턴 커처, 데미 무어, 기네스 팰트로도 이 방법을 시도했다고 인정했다. 디마리아는 영양소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대신 몸의 자연스러운 해독 기능을 돕는 건강한 습관을 서서히 들이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그는 “더 건강한 습관은 첨가 설탕, 튀긴 음식, 가공식품을 줄이고 통곡물, 과일, 채소, 콩류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늘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포토] ‘골든 글로브’ 레드카펫 할리우드 여신들

    [포토] ‘골든 글로브’ 레드카펫 할리우드 여신들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2관왕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은 경쟁작이었던 ‘주토피아 2’, ‘엘리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아르코’, ‘리틀 아멜리’를 누르고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Best Motion Picture - Animated) 부문 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와 픽사의 작품 ‘주토피아 2’와 ‘엘리오’를 제쳤다는 점에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매기 강 감독은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은 뒤 “이건 정말 무겁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이어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여성 캐릭터를 우리가 아는 그대로, 즉 정말 강하고 당당하며, 우스꽝스럽거나 괴짜 같고, 음식을 갈망하며 가끔은 목말라 하기도 하는 모습으로 그려내고 싶었다”고 덧붙여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케데헌의 사운드트랙 ‘골든’은 최우수 주제가상(Best Original Song - Motion Picture)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이 부문 경쟁작은 ‘아바타: 불과 재’, ‘씨너스: 죄인들’, ‘위키드: 포 굿’, ‘트레인 드림스’ 등이었는데, 케데헌이 유력한 수상작으로 꼽혀왔고 이날 수상 결과 역시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주제가상 트로피를 받으러 무대에 오른 가수이자 작곡가 이재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재는 “내가 어린 소녀였을 때, ‘아이돌’이라는 한 가지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쉬지 않고 노력했지만, 내 목소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고 실망했다”며 “그래서 그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노래와 음악에 의지했고, 지금 가수이자 작곡가로 여기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소녀들과 소년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며 “꿈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는 또 “가족과 약혼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한국말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케데헌은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케데헌은 이번 골든글로브 박스오피스 흥행상(Cinematic and Box Office Achievement) 부문 후보로도 올랐으나, 이 부문 상은 ‘씨너스: 죄인들’에 돌아갔다. 이번 골든글로브 어워즈에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병헌), 외국어(Non-English Language)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로 올랐으나, 각 부문 수상이 모두 불발됐다.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남우주연상은 ‘마티 슈프림’의 티모테 샬라메, 외국어영화상은 ‘시크릿 에이전트’에 돌아갔다. 드라마 영화 부문 작품상은 클로이 자오 감독의 ‘햄넷’이, 이 부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각각 와그너 모라(시크릿 에이전트), 제시 버클리(햄넷)가 받았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이 감독상과 각본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작품상, 여우조연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영화와 TV 부문을 나눠 시상하는 골든글로브 어워즈는 1944년부터 개최된 할리우드의 주요 시상식 중 하나로, 전체 28개 부문 후보·수상작은 미국을 비롯해 세계 엔터테인먼트 분야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300여명이 투표로 선정한다. 이 시상식은 원래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해 열어오다 2021년 인종·성 차별 논란 등으로 영화계의 보이콧 대상이 된 뒤 대대적인 개혁이 추진되면서 운영권이 영리 기업인 딕 클라크 프로덕션과 투자회사 엘드리지 인더스트리의 합작회사로 넘어갔다. 과거 2020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고, 2021년에는 한국계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같은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1의 배우 오영수가 TV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은 2023년 ‘헤어질 결심’으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나, 당시에도 고배를 마셨다. 사진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 중랑, 방정환교육센터서 겨울방학 특화 교육

    중랑, 방정환교육센터서 겨울방학 특화 교육

    중랑구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20이륙(2026), 방정환센터에서 미래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예비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학부모까지 전 생애 학습 단계를 아우르는 진로·학습·미래역량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총 50개 과정, 111회에 걸쳐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약 1990명이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303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6만 9447명이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21년 개관 이후 누적 참여 인원은 24만 4095명에 이른다.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무려 92%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예비 초 입학 준비, 원어민 영어캠프, 창의력 업(UP) 수학 등이 마련됐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꽉 잡아 한국사 ▲똑똑한 인공지능(AI) 활용 ▲드림팜 진로 등도 운영되며 ▲가족 성교육 ▲설맞이 가족 놀이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케데헌’, 美 제작자조합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라

    ‘케데헌’, 美 제작자조합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미국제작자조합상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등극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제작자 조합(PGA)이 발표한 제37회 미국 제작자 조합상(PGA 어워즈) 후보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는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이 부문에는 디즈니 ‘엘리오’, ‘주토피아 2’, 드림웍스의 ‘나쁜 녀석들2’,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함께 올랐다. 미국 제작자 조합상은 매년 후보작 및 수상작이 아카데미 작품상과 상당 부분 일치해 아카데미 시상식을 예측하는 지표로 손꼽힌다. 앞서 ‘케데헌’은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까지 2개 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6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케데헌’은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한국 배우 안효섭, 이병헌이 영어 더빙에 참여했다. 국내 자본이 직접 들어간 작품은 아니지만, 전 세계 시장에 K팝의 위상을 알린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1일 열리는 제83회 골든글로버 시상식에도 영화 부문 애니메이션 작품상, 영화 부문 주제가상,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 등 3개 부문의 후보로 올라가 있다. 더불어 테디와 이재 등 한국인 아티스트가 참여한 OST ‘골든’은 신드롬급의 인기를 끌면서, 그래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 곡은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최종 후보 발표에서 ‘올해의 노래상’ 뿐 아니라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상’,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화 부문 최고 프로듀서에세 수여하는 대릴 F. 자눅상 후보작으로는 ‘부고니아’, ‘F1 더무비’, ‘프랑켄슈타인’, ‘햄넷’, ‘마티 슈프림’,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센티멘탈 밸류’, ‘시너스’, ‘트레인 드림스’, ‘웨폰’ 등 10개 작품이다. 제37회 미국 제작자 조합상은 오는 2월 2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 “일본 대신 인천항으로”…中 ‘한일령’에 뱃머리 돌리는 중국발 크루즈

    “일본 대신 인천항으로”…中 ‘한일령’에 뱃머리 돌리는 중국발 크루즈

    중일 갈등에 따른 ‘한일령’ 여파로 중국발 크루즈들이 일본 대신 인천항으로 항로를 바꾸는 사례가 늘고 있다. 10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2024년 15항차에 불과했던 전체 크루즈 인천항 입항 횟수는 지난해 32항차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이날 기준 64항차가 확정된 상태다. 특히 중일 갈등이 본격화한 지난해 12월 초중순에 성사된 중국발 크루즈의 긴급 예약만 40항차에 달한다. 따라서 올해 이미 이뤄졌거나 예정된 64항차의 68.8%인 44항차가 중국발 크루즈다. 이들 크루즈는 주로 중국 상하이나 톈진에서 출발한다. 중국 대형 선사인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드림호’(7만 7000t급)와 ‘비전호’(10만 2000t급), 아도라 크루즈의 ‘매직시티호’(13만 6000t급) 등이 인천을 정기적으로 찾을 예정이다. 한일령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들의 일본행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중국 대형 선사들이 가깝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국의 인천항을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인천에 잠시 머무는 ‘기항’을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형’ 크루즈도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IPA의 크루즈 인천항 입항 계획을 보면 승객들이 현지에서 1박 이상 머무는 ‘오버 나잇’ 일정의 크루즈는 올해 12항차로, 지난해 7항차보다 늘었다. 중국발인 로얄캐리비안의 ‘스펙트럼오브더씨’(16만 8000t급), 아도라크루즈의 ‘아도라메디테라니아’(8만 5000t급) 등이 올해 오버 나잇 일정을 편성했다. 또 인천을 모항으로 삼은 선사는 지난해 3곳에서 올해 8곳으로 늘었다. IPA 관계자는 “크루즈 입항 예약은 보통 1년 전에 확정되는데, 이렇게 급하게 예약되는 것은 정치적 이유가 클 것”이라며 “통상 일본으로 가려던 크루즈가 인천항으로 항로를 바꾸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생활밀착형 복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생활밀착형 복지

    지방자치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 기부금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복지 사업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 군위군은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취약계층의 이불·침구류 빨래를 대신해 주는 ‘고향사랑 세탁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위탁 계약을 맺은 세탁업소들이 각 마을 경로당에 모인 이불·침구류를 수거해 세탁한 뒤 다시 경로당으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군은 필요한 예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군위읍 주민 김모(84·여)씨는 “관절염 때문에 빨래는 엄두도 못 내고 있는데 대신 빨래를 해 준다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방소멸 위기 지역에 속하는 전남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해가고 있다. 지난해 5월 사상 처음으로 곡성보건의료원 내에 소아과 문을 열었는데, 이 사업은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을 얻었다. 전남 완도군은 ‘BC 유소년 야구단’ 운영을 위한 고향사랑 지정 기부금 지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는 학교급식이 중단된 방학 기간 취약계층에 농산물을 지원하는 ‘친환경 과일·채소 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울산 울주군은 화장산 숲길 복원,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기부금을 사용했고 부산은 발달장애인 드림밴드 프로젝트, 경계선 지능인 유소년 축구교실 등의 사업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기존 16.5%에서 올해부터 44%로 확대됐다.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 관악구, 국정과제 발 맞춰 ‘관악형 기본사회’ 속도

    관악구, 국정과제 발 맞춰 ‘관악형 기본사회’ 속도

    서울 관악구가 새해 구정 운영 방향을 ‘주민의 기본적인 삶 보장’으로 정하고 조직 개편과 특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일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을 초청해 국·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정책 방향과 지방정부 역할’에 대해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기본사회’는 정부의 중점 전략과제 중 하나로 국가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돌봄·소득·의료·주거 등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 체계를 뜻한다. 강 이사장은 기본소득과 기본사회 개념을 도입하고 정책화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이날 강연에서는 국내외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관악형 기본사회’ 방향을 제안했다. 구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기본사회 실현과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복지가족국은 이름을 복지돌봄국으로 변경하고, 통합돌봄과도 신설했다. 통합돌봄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주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관악형 기본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도 했다. 일례로 관악의 ‘다학제 의료드림 사업’은 중증 장애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에게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방문 약료’ 사업은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공공부문 생산성 향상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구는 ‘창업 중심 사회’ 전환에도 노력하고 있다. ‘관악S밸리’를 조성하고 청년 벤처창업의 중심지로 육성해왔다. 지난해 ‘연구개발(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승인받은 데 이어 세계 최대 규모 기술 박람회인 CES 2026과 MWC 2026에 유망 초기 창업 기업의 참여를 지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 인구와 1인 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인 관악은 기본사회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시험대”라며 “혁신 창업과 소상공인이 공존하는 경제 정책도 본격화해 정부의 지속 가능한 성장 확보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3000명 참여’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3000명 참여’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중랑구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20이륙(2026), 방정환센터에서 미래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예비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학부모까지 전 생애 학습 단계를 아우르는 진로·학습·미래역량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총 50개 과정, 111회에 걸쳐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약 1990명이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303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6만 9447명이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21년 개관 이후 누적 참여 인원은 24만 4095명에 이른다.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무려 92%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예비 초 입학 준비, 원어민 영어캠프, 창의력 업(UP) 수학 등이 마련됐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꽉 잡아 한국사 ▲똑똑한 인공지능(AI) 활용 ▲드림팜 진로 등도 운영되며, ▲가족 성교육 ▲설맞이 가족 놀이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향사랑기부제’의 변신은 무죄…빨래·소아과·야구단까지 다 해결한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변신은 무죄…빨래·소아과·야구단까지 다 해결한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 기부금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복지 사업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 군위군이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취약계층의 이불 및 침구류 빨래를 대신해 주는 ‘고향사랑 세탁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위탁 계약을 맺은 세탁업소들이 각 마을 경로당에 모인 이불·침구류를 수거해 세탁한 뒤 다시 경로당으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군위읍 주민 김모(84·여)씨는 “빨래를 해 준다니 얼마나 고마운 지 모르겠다. 관절염 때문에 빨래는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라고 했다. 군위군은 서비스에 필요한 예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지방소멸 위기 지역 중 한 곳인 전남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의료 공백을 말끔히 해소했다. 지난해 5월 사상 처음으로 곡성보건의료원 내에 ‘매일 만나는 소아과’ 문을 연 것이다. 곡성에는 소아·청소년 2천400여명이 있지만 소아과가 없던 기존에는 60∼70㎞ 왕복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 지정사업은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을 얻었다. 전남 완도군은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 운영을 위한 고향사랑 지정 기부금 지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는 학교급식이 중단된 방학 기간 취약계층에 농산물을 지원하는 ‘친환경 과일·채소 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고, 경기 안성시는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 지정 기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화장산 숲길 복원 사업,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기부금을 사용했고 부산의 경우 발달장애인 드림밴드 프로젝트와 경계선 지능인 유소년 축구교실 등의 사업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기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만 지정해 특정 목적 없이 기부하는 일반 기부와 지자체의 특정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지정 기부로 구분된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고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기존 16.5%에서 올해부터 44%로 확대된다.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특산품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 서안성농협, 지역 쌀 브랜드 ‘취향안성’ 출시로 쌀 소비 활성화 견인

    서안성농협, 지역 쌀 브랜드 ‘취향안성’ 출시로 쌀 소비 활성화 견인

    서안성농협이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인 ‘취향안성’을 전격 선보였다. ‘취향안성’은 쌀을 단순한 생필품을 넘어, 소비자가 자신의 입맛과 식감에 따라 선택하는 ‘취향 중심 제품’으로 새롭게 정의했다. 기존의 단일 품종 위주 판매 방식에서 탈피해, 고객이 개인의 선호도에 맞춰 쌀을 고를 수 있도록 차별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브랜드는 쌀 소비 감소라는 산업적 과제 속에서 가격이나 산지 위주의 정형화된 경쟁을 벗어나, ‘취향’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쌀 소비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하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제품군은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향미취향(여리향)’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강조한 ‘풍미취향(고시히카리)’ ▲찰기와 쫀득한 식감이 우수한 ‘찰미취향(참드림)’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 현재 ‘취향안성’은 농협 하나로마트와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 중이며, 향후 쌀을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안성농업협동조합 윤국한 조합장은 “취향안성은 서안성에서 출발했지만, 안성 쌀의 진가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 모델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앞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서안성 쌀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안성 전체의 지역적 가치를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 쌀 소비가 지속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차근차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안성농협은 브랜드 출시와 함께 전용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고속도로 빌보드 광고를 진행하는 등 오프라인 인지도 선제 확보에 나섰다. 향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 신안군, ‘설레는 첫걸음, 꿈을 담은 책가방’…지원사업 추진

    신안군, ‘설레는 첫걸음, 꿈을 담은 책가방’…지원사업 추진

    전남 신안군이 2026년 초등학교 입학과 졸업을 앞둔 취약계층 아동 52명을 대상으로 ‘설레는 첫걸음, 꿈을 담은 책가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새 학기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군의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과 초등학교 졸업생(중학교 입학 예정자) 모두 52명으로, 이들에게 새 학기용 책가방이 전달될 예정이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가방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평하게 출발선에 서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 [서울광장] ‘공급망 냉전’ 시작, 기술뿐인 한국이 살길은

    [서울광장] ‘공급망 냉전’ 시작, 기술뿐인 한국이 살길은

    201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항구. 중국 컨테이너선이 전자제품과 의류를 가득 실어 오지만 돌아가는 배에 실리는 건 폐지와 고철뿐이었다. 탐사 기자 도널드 발렛과 제임스 스틸은 수출선에 실을 게 쓰레기밖에 없는 이 풍경을 ‘아메리칸드림의 종언’이라고 칭했다. 글로벌 분업, 노후연금을 월스트리트로 빨아들인 금융의 마법, 부자감세와 같은 ‘거시적 계획’의 결과는 러스트벨트의 유령 도시, 마스크도 못 만드는 제조업 공동화, 마약 좀비 거리라는 ‘미시적 현상’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는 이 풍경을 백분 활용한 정치인이다. 세계화가 만든 경제적 패자의 숫자가 정치적 임계점을 넘자 역설적이게도 ‘세계화의 승자’였던 부동산 재벌이 백악관에 입성했다. 세계화로 소비만 남고 생산은 떠난 외화내빈 미국 경제는 베네수엘라 침공을 다르게 읽을 틀이 된다. 카라카스 공습은 마약과의 전쟁 선포로 포장됐지만, 실제로는 중국·러시아의 영향력이 커지는 남미에서 더이상 밀리지 않겠다는 저지선일 수 있다. 반미 정권 응징이라는 정치적 명분 또한 없지 않겠지만 그보다 반도체·배터리·인공지능(AI)·방산·바이오에 쓰이는 광물 선점 교두보가 더 시급했을 수 있다. 앞서 14개월 전 중국은 오랫동안 공들인 끝에 남미에서 결정적 무역 거점을 확보했다. 중국 국영 해운사가 2019년부터 페루 찬카이에 36억 달러를 투입해 건설한 남미 태평양 연안 최대 심해항구가 2024년 11월 문을 연 것이다. 이 항구를 통해 칠레·아르헨티나·볼리비아에 걸친 ‘리튬 삼각지대’의 배터리 원료, 브라질의 철광석, 페루의 구리가 미국 서부 해안을 거치지 않고 아시아로 직행한다. 2000년 140억 달러에서 2023년 4800억 달러로 성장한 중국·남미 무역에 날개가 달린 셈이다. 핵심 광물의 보고인 남미를 ‘등잔 밑’에 두고도 미국이 무심했던 건 세계화 체제에선 미국이 설계·장비 등 공급망 ‘상류’를, 중국이 원자재·가공 등 ‘하류’를 맡는 분업이 작동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분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트럼프 1기 때 미국이 반도체 장비 수출을 막자 중국은 첨단 칩 생산에서 고전했고, 중국이 갈륨·게르마늄·희토류로 맞받아치자 미국 방산·반도체 산업이 흔들렸다. 서로의 급소를 확인한 양국은 상대 영역을 침범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인재 전쟁으로 ‘상류’를 공략하고, 미국은 ‘하류’를 내주지 않으려 자원 부국 베네수엘라를 접수했다. 미중이 각각 공급망 재편을 시도할 때 변하는 건 제조 환경만이 아니다. 시장이 작동하는 방식 자체가 바뀐다. 예컨대 지난 세계화 30년 동안 미국은 달러 패권을 앞세워 해외의 값싼 소비재를 사들이고 저금리로 소비와 자산 가격을 띄우는 ‘수요 중심 성장’에 익숙해졌다. 소비자는 풍요로워졌지만 노동자는 막막해지기 십상인 경제였다. 공급망 전쟁 시대엔 방향이 뒤집힌다. 관세와 보조금으로 국내 생산을 유도하고, 역내 국가들끼리 동맹을 강화하는 ‘공급 중심 성장’으로의 전환이다. 물자의 원활한 공급만큼이나 자국 일자리를 만드는 게 중요한 목표가 된다. 한국은 반도체·배터리 강국이니까 공급망에서 안전하다는 생각은 착각일 수 있다. 국가별 비교우위에 맞춰 생산을 분담하던 WTO 시대가 끝나가기 때문이다. 공급망 전쟁 시대가 무르익으면 역내 이해관계가 수시로 바뀌고, 어제의 파트너가 오늘의 경쟁자가 된다. 한국은 기술로 공급망에 들어섰지만, ‘자원 없는 나라’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이동이 가능한 기술과 인력은 최고 수준이지만, 땅에 묻혀 움직이지 않는 광물은 없는 나라다. 공급망 전략 없는 관성적인 풍요가 어떤 비극으로 이어지는지 선례가 있다. 1970년대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나우루 공화국은 섬에 널린 인광석 수출에 힘입어 1인당 소득이 미국을 앞지르는 나라가 되었다. 그런데 인광석을 싣고 간 배가 돌아올 때 실려온 건 값싼 지방 덩어리, 칠면조 꼬리살이었다. 세월이 지나 광물이 고갈됐을 때 남은 건 세계 최고 수준의 비만율뿐이었다. ‘공급망 냉전’이 시작됐다. 한국이 지닌 강점은 언제까지 유효할지, 우리 공급망 가치사슬의 약한 고리는 어디인지, 이를 보강할 방법은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답을 찾아야 할 때다. 홍희경 논설위원
  • 넷플릭스가 7조2000억 쏟아부었다…‘지상 최대의 쇼’ 단독 생중계

    넷플릭스가 7조2000억 쏟아부었다…‘지상 최대의 쇼’ 단독 생중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쇼’로 불리는 프로레슬링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를 품에 안았다. 영화와 드라마 중심의 플랫폼을 넘어 실시간 스포츠 스트리밍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겠다는 행보다. 지난해 말 넷플릭스는 올해부터 WWE의 모든 주간 프로그램과 프리미엄 라이브 이벤트를 단독 스트리밍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WWE의 모기업인 TKO 그룹 홀딩스와 10년간 총 50억 달러(약 7조 2000억 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넷플릭스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WWE 관련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넷플릭스 회원들은 추가 요금 없이 WWE의 인기 프로그램인 ‘로우(Raw)’, ‘스맥다운(SmackDown)’ 등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또 ‘레슬매니아(WrestleMania)’, ‘로열 럼블(Royal Rumble)’과 같은 WWE의 대형 이벤트 역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연간 생중계 시간만 150시간에 달하며, 이는 넷플릭스 역사상 첫 대규모 라이브 스트리밍 장기 계약이다. WWE는 헐크 호건, 언더테이커, 스티브 오스틴, 더 락(드웨인 존슨), 존 시나 등 수많은 글로벌 스타를 배출해 왔으며, 연간 매출액이 2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과거 주한미군방송국인 AFKN(현 AFN Korea)을 통해 국내에 소개되면서 한국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형성해왔다. 넷플릭스는 경기 중계에 그치지 않고, WWE가 보유한 방대한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해 단독 다큐멘터리와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넷플릭스가 최근 스포츠 콘텐츠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넷플릭스는 앞서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해 올해 개막전 및 특별 경기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바 있다. 그동안 넷플릭스는 포뮬러원(F1)의 이면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F1: 본능의 질주’와 미국 농구 대표팀의 이야기를 다룬 ‘리딤팀: 다시 드림팀으로’ 등을 통해 스포츠 팬덤의 높은 몰입도와 구매력을 확인했다. 김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VP는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라이브 특유의 묘미를 모두 갖춘 WWE는 넷플릭스만의 즐거움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라이브 라인업을 강화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유명 삼계탕집 갔다 토할 뻔…한입 베어 물자 ‘황갈색 덩어리’ 가득”

    “유명 삼계탕집 갔다 토할 뻔…한입 베어 물자 ‘황갈색 덩어리’ 가득”

    인천의 유명 삼계탕집에서 제대로 손질되지 않은 닭을 먹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 피해를 본 손님은 “사장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달 23일 저녁 식사를 위해 평소 가족과 즐겨 찾던 인천 송도의 유명 삼계탕집을 방문했다. 삼계탕을 먹던 A씨는 특정 부위를 먹는 순간 이상함을 감지했다. 닭고기를 베어 먹던 중 악취를 느꼈고, 확인 결과 황갈색 덩어리가 들어있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당시 촬영한 사진도 함께 공유했다. A씨는 “똥 냄새와 똥 맛을 느껴 토할 뻔하고 당황했다”며 “직원을 불러 확인하니 닭 변 제거를 못 했다고 인정하고, 자주 있는 일인 듯이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다”고 했다. 다만 A씨는 아직 해당 식당 사장으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지 못했다. 그는 “직원에게는 잘못이 없으니 사장에게 사과받고 싶어서 제 연락처를 적어주고 나왔다”며 “돈을 바란 것이 아닌, 단순하게 사장님의 진솔한 사과를 바랐다”고 말했다. 이후 식당 주방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으나 “사장님은 연락이 안 된다. 전화를 할 수 없다”, “직원인 저희도 사장님과 연락이 안 된다”는 말만 들었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우리 가족 삼계탕은 무조건 여기서 먹었는데 이제는 그 냄새와 맛이 기억나 닭요리는 못 먹겠다”며 “모두 조심하시라”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게시글에는 “이런 건 어디서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다. 기가 막힌다”, “트라우마 생겼겠다”, “충격적이다”, “닭을 그렇게 먹었어도 이런 건 처음 본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해당 식당 측은 납품업체의 과실로 모래주머니(근위)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닭이 제공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식당 관계자는 “‘닭똥’이 아니라 사람으로 치면 위(胃)에 해당하는 근위가 제거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저희가 아닌 납품업체 측 책임으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납품업체 측에 근위를 제거하지 않은 경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할 것”이라며 “절차상 시간이 걸렸을 뿐 손님에게 사과하지 않으려고 피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 서대문구, 오는 19일까지 카페폭포 행복 장학생 모집

    서대문구, 오는 19일까지 카페폭포 행복 장학생 모집

    서울 서대문구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서대문구 카페폭포 행복장학생’을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장학생 선발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서대문 홍제폭포’의 ‘카페 폭포’ 운영 수익금으로 조성된 ‘청년희망드림기금’을 통해 이루어진다. 구는 장학생들에게 총 2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해 이들의 학업과 꿈을 응원한다. 공고일 기준 서대문구 소재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서대문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경제 사정이 어렵거나 봉사활동 및 모범적인 교내외 활동으로 서대문구에 기여한 학생 등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세부 자격조건과 구비 서류를 확인한 뒤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관련 부서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카페폭포’는 휴식 공간을 넘어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환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선순환을 이끄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카페 개장 이후 2024년에 114명(2억원), 2025년에 214명(4억 1000만원)을 선발해 지원했으며 이번 상반기 지원액이 더해지면 누적 장학금 규모가 8억 원을 넘게 된다. 이처럼 국내외 방문객들이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이 되는 ‘카페폭포만의 특별한 가치’가 실현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카페폭포가 내외국인에게 힐링을, 지역 상권에 활력을, 학생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있다”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이 장학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케데헌’, 美 크리틱스 초이스 2관왕 쾌거…애니상·주제가상

    ‘케데헌’, 美 크리틱스 초이스 2관왕 쾌거…애니상·주제가상

    지난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관왕을 안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 31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차지했다. 전 세계 흥행작인 ‘주토피아 2’를 비롯 ‘인 유어 드림’, ‘엘리오’, ‘아르코’ 등을 제치고 해당 부문 상을 안았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비연속 8주 1위에 빛나는 OST ‘골든’으로는 주제가상도 받았다. 이 시상식은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주관한다. 이 단체엔 북미 방송·영화 비평가·기자 약 600명이 소속돼 있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이번 크리틱스초이스 수상 이후 각종 시상식에서 얼마나 많은 상을 휩쓸지도 관심이다. ‘골든’은 내달 예정된 ‘제 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본상인 ‘올해의 노래’를 비롯 5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또 3월 열리는 ‘제 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골든’이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올라 있다.
  • 이재명 유산 ‘화성시 그냥드림’, 개소 보름 만에 방문자 4배 증가

    이재명 유산 ‘화성시 그냥드림’, 개소 보름 만에 방문자 4배 증가

    정명근 “시민이 어려움을 나누는 곳, 추가 개소로 접근성 높이겠다” 화성특례시가 지난해 12월 1일 도입한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가 운영 한 달 만에 이용자가 4배 이상 증가하며, 지역의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 사업은 방문 시민에게 햇반·라면·김 등 3~5종의 먹거리 품목을 현장에서 즉시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나래울푸드마켓과 행복나눔푸드마켓 2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기반으로 한다. 화성시는 이를 지역 여건에 맞게 발전시켜, 시 금융복지상담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시가 자체 집계한 방문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그냥드림’은 운영 한 달 만에 이용자가 4배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운영 초기인 12월 1일부터 5일까지 하루 평균 이용자는 16명 수준이었으나, 10일부터 12일까지는 20명대를 넘어섰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하루 평균 66명이 방문했다. 특히 17일에는 운영 이후 최다인 76명이 찾았다. 화성시는 방문 증가세에 발맞춰 ‘그냥드림’ 확대에 나섰다. 시는 5일 동탄에 위치한 은혜푸드뱅크를 시작으로 1월 중하순에는 봉담읍사무소와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그냥드림’ 코너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한 달 만에 ‘그냥드림’을 찾는 시민이 네 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은 해당 공간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삶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인식한다는 의미”라며 “이웃에게 ‘그냥드림’을 추천해 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의 ‘그냥드림’은 먹거리를 건네는 작은 실천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상담과 연계를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도 권역별 거점을 추가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단 한 사람의 삶도 놓치지 않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세종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600억 지원, 업체당 최대 7000만원

    세종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600억 지원, 업체당 최대 7000만원

    세종시가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총 6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분기별로 1월 100억원, 4월 200억원, 7월 200억원, 10월 100억원씩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예산 소진까지 선착순 공급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세종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대출 한도는 최대 7000만원이다. 또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 금리의 일부를 지원한다. 2년 만기 대출은 연 2.0%, 3년 만기 대출은 연 1.75%의 이자를 부담할 예정이다. 시는 골목형 상점가 등 지역·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자금 공급을 통해 지원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세종시와 세종 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금 신청은 세종 신용보증재단 온라인 플랫폼인 ‘보증드림’에서 접수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정책자금 지원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밀한 맞춤형 금융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계용 시장 “시 승격 40주년, 과천다운 시정으로 과천다운 변화 완성할 것”

    신계용 시장 “시 승격 40주년, 과천다운 시정으로 과천다운 변화 완성할 것”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과천다운 시정으로 과천다운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2일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첨단산업과 의료, 주거, 교통이 어우러진 자족 기반을 확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올해 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종합의료시설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푸드테크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천~위례선을 비롯한 철도교통망과 도로교통망 확충을 집중 추진해 첨단도시 기반을 갖춘 기업도시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추진과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개교, 시립요양원 안정화, 행복드림센터 건립 등을 통해 세대 간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임신·출산·양육 지원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강화한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사업을 핵심 현안으로 삼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지식정보타운 수변공간 정비, 공공도서관‧문화체육시설 확충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은다. 시민 참여 행정도 강화한다.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 신설,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부서 간 협업 체계 강화 등을 통해 포용적이고도 적극적인 시정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신 시장은 시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 “재정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과적으로 운영하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는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 승격 40주년인 2026년은 과천의 미래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과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큰 그림과 시민의 일상 속 작은 변화까지 모두 시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간절히 기다렸어요”… 완전체 BTS, 3월 20일 돌아온다

    “간절히 기다렸어요”… 완전체 BTS, 3월 20일 돌아온다

    “우리가 만나는 해가 찾아왔습니다. 2026년을 기대해 주세요.”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3월 20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1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22년 6월 앤솔로지 앨범 ‘프루프’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새해를 맞아 손글씨로 쓴 편지를 팬덤 ‘아미’의 자택으로 보내 한결같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편지에서 ‘2026.3.20’이라는 날짜가 적혀 컴백 시기를 공식화했다. 팀의 리더 RM은 편지에서 “그 누구보다 (컴백을) 간절히 기다렸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진은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슈가는 “올해도 즐겁게 함께 합시다. 사랑합시다”라고 적었다. 제이홉은 “드디어 생각했던 게 현실로”라고 기대를 드러냈고 지민은 “우리가 만나는 해가 찾아왔다”고 썼다. 뷔는 “2026년에는 더 많이 좋은 추억으로 갈 테니까 기대해 달라”고 밝혔고 정국은 “보고 싶네요!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실물 편지를 받지 못한 팬들은 이달 말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동일한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전날 밤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함께 새해 맞이를 했다. 멤버들은 “올해는 무사히 컴백해 앨범이 잘 됐으면 좋겠다”면서 “방탄소년단 대박나자”고 기원했다. 지난해 전원 군 복무를 마친 멤버들은 여름부터 미국에서 음악 작업을 마쳤고 최근 국내에서 콘서트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팀의 공백기 속에서도 멤버들은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지난해 4월 가장 먼저 전역한 진은 솔로 앨범 ‘에코’를 발표하고 아시아, 북미, 유럽에서 약 30만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어 제이홉도 신곡 ‘스위트 드림즈’, ‘모나리자’, ‘킬링 잇 걸’ 등을 발표하고 첫 솔로 월드투어에서 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새 앨범을 발표한 뒤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하며 북미에서만 최소 30회 이상의 공연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과 콘서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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