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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담배·연애 안 하는 수도승 복서… “KO패도 날 못 막아”[월요인터뷰]

    술·담배·연애 안 하는 수도승 복서… “KO패도 날 못 막아”[월요인터뷰]

    보육원 나와 8개월 만에 프로 데뷔왼손 훅으로 국내 손꼽히는 복서2017년 왼쪽 팔꿈치 두 차례 수술의사의 ‘은퇴하라’ 조언에 절망도 25년 오른손잡이 생활을 바꾸다이 악물고 5년 이상 왼손으로 삶아오서독스서 사우스포 위주로 훈련아직 재활 중… 기술도 100% 아냐경기 2주 전 괴물 챔프와 대전 잡혀‘한 방’ 전략으로 이기는 것만 생각3라운드 때 “배 맞고 여기까지구나”4라운드 TKO패… 갈비뼈에 금 가이젠 30대 복서… 앞으로의 계획은부상 때문에 날린 시간 너무 많아몸 관리 잘해 40대까지 복싱할 것“더 잘할 수 있게 계속 응원해 달라”“복서는 수도승 같아야 합니다. 그래야 오래 할 수 있습니다. 술·담배는 물론 연애도 안 하고, 부서진 왼 주먹 대신 오른 주먹으로 훅을 날리는 까닭입니다.” 복서는 고아였다. 돈을 벌려고 복싱을 시작했다. 재능이 있었다. 8개월 만에 프로가 됐다. 왼손 훅이 강했다. 왼손 훅으로 여럿을 쓰러뜨렸다. 싸우다 보니 국내에서 손꼽히는 복서가 됐다. 불행은 갑자기 왔다. 왼팔이 고장 났다. 2017년 왼쪽 팔꿈치 수술을 두 번 했다. 왼손 훅을 쓸 수 없었다. 의사는 복싱을 관두라고 했다. 그만둘 순 없었다. 김예준(33)에게는 복싱이 전부였다. 오른손 훅은 칠 수 있었다. 오서독스(왼손 앞 자세)를 버리고 사우스포(오른손 앞 자세)로 바꿨다. 오른손잡이로 25년을 살았다. 하루아침에 왼손잡이가 될 순 없었다. 이를 악물고 바꿨다. 익숙해지기까지 5년이 걸렸다. 기회가 왔다. 지난 1월 24일 슈퍼밴텀급(55㎏) 최강자 이노우에 나오야(32·일본)와의 일본 도쿄 경기가 잡혔다. 원래 이노우에의 상대는 김예준이 아니었다. 이노우에의 상대는 샘 굿맨(27·호주)이었다. 굿맨이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경기 2주 전 그가 대체 선수로 뽑혔다. 이노우에는 현존 최강의 복서다.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이다. 별명은 ‘몬스터’(괴물)다. 미생이라서 미생을 응원했다. 기적을 기대했다. 기적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김예준이 졌다. KO로 졌다. 프로 통산 첫 KO패였다. 김예준을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의 복싱장 STS복싱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노우에전 2주 전에 연락을 받았다고. “맞다. 촉박했지만 이노우에와 싸워 볼 수 있는 기회라서 수락했다. 2주는 준비할 수 있는 게 없는 기간이다. 보통은 2개월 전에 경기를 잡는다. 그러면 경기 대비 체력 훈련을 시작한다. 로드워크(달리기)와 웨이트트레이닝을 강도 높게 해 몸을 끌어올린다. 복싱은 기술 훈련 정도만 하고 상대를 분석한다. 1개월 전부터는 복싱 훈련을 아주 높은 강도로 한다. 몸을 만들어 놓고 상대 분석도 했으니까 그대로 세게 때리는 걸 반복하면서 몸에 익히는 거다. 경기 일주일 전에는 감량을 한다. 다치면 안 되기 때문에 고강도 훈련은 안 한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그런 걸 하나도 못했다. 첫 일주일간은 저강도로 훈련하면서 상대를 분석했고, 남은 일주일 동안은 감량하면서 분석했다. 이노우에는 늘 하던 대로 정상적으로 준비했을 것이다. 경기는 정상적으로 잡혔고 2주 전에 상대만 바뀐 것이니까.” -경기 전 각오는. “만약에 내가 이겼으면 이노우에가 가진 타이틀 네 개를 다 가져오는 거였다. 욕심이 안 났다면 거짓말이지만 정말로 부담은 없었다. 2주밖에 준비를 못 했으니까. ‘하던 대로 하자, 한번 해보자, 내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 주자’고 다짐했다.” -복싱 선진국답게 일본 무대는 화려하고 관중이 많았다. “무대, 관중 같은 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무대가 화려하건 말건, 관중이 많건 적건 링에 서면 똑같다. 늘 긴장된다. 지면 끝이다. 항상 링 자체가 중요하다.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 -최강자와 붙었다. 어땠나. “엄청났다. 지금까지 싸웠던 상대랑은 차원이 달랐다. 기운이랄까, 기세랄까. 그런 게 엄청났다. 주먹을 맞대면 이 선수가 복서로서 어떻게 살았는지가 다 느껴진다. 그냥 엄청났다. 내가 수비가 좋다. 주먹 좋다는 선수, 테크닉 좋다는 선수 다 싸워 봤다. 그 선수들 내가 수비하면 다 당황해서 제 할 걸 못 한다. 그런데 이노우에는 안 그랬다. 내가 온갖 수를 써도 자기 복싱을 했다. 거칠 게 없고 두려울 게 없었다.” -기운, 기세 말고 구체적으로 대단했던 점은. “힘을 연결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랐다. 강한 주먹은 팔로만 치는 게 아니다. 하체, 몸통, 팔 순서로 회전하는 힘이 이어져 강펀치가 나온다. 이노우에는 그 속도가 너무 빨랐다. 보통 선수가 0.5초 걸린다면 이노우에는 0.1초 만에 치는 식이었다. 이걸 하려면 먼저 몸이 따라 줘야 한다. 나도 몸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어떤 전략이었나. “‘한 방’으로 이기자는 전략밖에는 없었다. 정상적으로는 이길 수 없었다. 2주 만에 12라운드를 소화할 몸을 만들 수는 없다. 보통은 판정으로 이길 작전을 치밀하게 세운다. 플랜 A, B, C를 짜고 A가 안 먹히면 B를 쓰고 C를 쓴다. 내게는 플랜 A, B, C가 없었다. ‘한 방으로 보내자’는 플랜뿐이었다.” -초반에 밀어붙인 게 그래서였나. “오래 끌면 내가 잡아먹힐 게 분명했다. 그나마 체력이 있을 때, 할 수 있을 때 해보자는 생각으로 때렸다. 2라운드까지는 생각한 대로 됐다.” -고비가 언제였나. “3라운드였다. 배를 딱 맞았는데 안 되겠다 싶었다. 한 방에 그렇게 됐다. 준비만 제대로 했으면 복부 한 방에 안 무너졌다. 몇 대 맞아도 강하게 버틸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 방에 끝나 버렸다. 배가 풀리면 다리가 안 움직인다. 그러면 제대로 싸울 수 없다. 여기까지구나, 허무했다.” -KO 직전에 가드를 살짝 내리고 도발한 것도 복부 데미지 때문인가. “배를 더 맞으면 갈비뼈가 부러질 것 같았다. 배 안 맞으려고 일부러 가드를 내리고 얼굴로 들어오라고 도발했다. 병원에 갔더니 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했다.” -아쉬움은 없나. “많이 아쉽다. 더 공격적으로 해야 했다. 한 방만 보고 하자고 생각하며 링에 올라갔는데 막상 링에 올라가니까 체력을 안배하게 되더라. 본능적으로 선수들은 12라운드가 끝나기 전에 체력이 다 빠지게 안 둔다. 마라톤 선수가 ‘나는 코스의 3분의1까지만 1등 할래’ 하지는 않는 것처럼 막상 뛰면 끝까지 잘 뛰고 싶지 않겠나. 나도 그랬다. 이기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체력 안배를 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다시 2개월 준비하면 이노우에랑 해볼 만할까. “지금 기량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가능성을 봤다. 세계적인 수준의 다른 선수들과 더 싸우고 랭킹을 올리겠다. 몇 번 싸우면 다시 기회가 올 것이다.” -사우스포 전향이 쉽지 않았을 텐데. “왼쪽 팔꿈치 수술을 두 번 했다. 의사가 은퇴하라고 했다. 절망적이었다. 문득 사우스포로 하면 할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왼손잡이로 살기로 했다. 사우스포 위주로 훈련하고 밥도 왼손으로 먹었다. 양치할 때도 왼손만 썼다. 왼손잡이로 바꾸는 데 한 5년쯤 걸렸다.” -오서독스 김예준이 100이라면 사우스포 김예준은. “80쯤 되는 것 같다. 아직도 때리는 게 오서독스 때만 못하다. 바꿔 말하면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여지가 많다. 아직 재활이 완벽하지 않다. 재활이 끝나고 기술까지 다 녹아들면 오서독스 때의 100 이상도 가능할 거다.” -일과는. “오전 8시쯤 일어나 로드워크를 한다. 매일 10㎞씩 뛴다. 50분쯤 걸린다. 그리고 스트레칭과 웨이트트레이닝을 한다. 10시쯤 아침 겸 점심을 먹는다. 오트밀, 닭가슴살 볶음밥 같은 걸 주로 먹는다. 조금 쉬었다가 오후 3시쯤 다시 운동한다. 복싱을 2시간, 웨이트트레이닝을 1시간 정도 한다. 웨이트트레이닝은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턱걸이 같은 운동 위주로 한다. 스쾃은 안 한다. 집에 오면 7시쯤이다. 다시 오트밀, 닭가슴살 볶음밥 같은 걸 먹고 쉬다가 잔다.” -술이나 담배는 안 하나. “다 안 한다.” -연애는. “안 한다.” -너무 재미없는 거 아닌가. 수도승 같다. “복서는 수도승 같아야 한다. 복싱을 오래 하고 싶다. 그러려면 술·담배 같은 것을 다 끊어 내야 한다. 게임도 안 한다. 나를 다잡는 거다. 그런 것을 한번 시작하면, 그 재미를 알면 복싱에 집중하기 어려워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예 하지 말자고, 손도 대지 말자고 생각했다. 쉴 때도 복싱 영상을 주로 본다.” -보육원에서 자랐다고. “부모님 얼굴을 모른다. 5살 때 보육원에 맡겨졌다. 2011년 보육원에서 나왔다. 빨리 돈을 벌고 싶었다. 그땐 격투기가 인기가 많았다. 격투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집 근처에 복싱 체육관이 있어서 복싱을 했다. 8~9개월 만에 프로로 데뷔했으니 소질이 없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제 30대다. 앞으로의 계획은. “생각이 많다. 일단 40대까지는 복싱을 하고 싶다. 부상 때문에 날린 시간이 너무 많다. 20대 때보다 복싱을 더 잘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지금 잘 뛰는 40대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하는지, 뭘 먹는지 찾아본다.” -복싱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복싱을 더 잘하고 싶다. 이번 경기로 더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계속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 롯데월드에 ‘메이플스토리’ 어트랙션…내년 상반기 첫선

    롯데월드에 ‘메이플스토리’ 어트랙션…내년 상반기 첫선

    롯데월드 매직월드에 ‘메이플 스토리’ 어트랙션이 생긴다. 롯데월드는 “넥슨과 협업해 내년 상반기 매직아일랜드에 온라인 게임 ‘메이플 스토리’ 지식재산(IP)을 접목한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메이플 아일랜드는 약 1983만㎡(6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새로 들어설 어트랙션(놀이기구)은 3종이다. 선물숍과 F&B(식음료) 매장, 조형물, 포토존, 체험 공간 등도 설치된다. 롯데월드와 넥슨의 협업은 지난 2021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IP를 활용한 어트랙션 ‘월드 카트레이싱’을 선보인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는 그동안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과의 콜라보(협업)로 ‘상상이 현실이 되는 테마파크’로 도약했다”며 “이번 넥슨과 콜라보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눈 쌓여 인조잔디 운동장인줄 몰랐다”..학교서 곡예운전 20대 자수

    “눈 쌓여 인조잔디 운동장인줄 몰랐다”..학교서 곡예운전 20대 자수

    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에 승용차를 몰고와 곡예운전을 한 20대가 자수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20대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설날 인 지난달 29일 오후 8시 22분쯤 충주시 호암동 충주중학교 운동장에서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는 ‘드리프트’ 주행을 해 인조잔디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5분 정도 승용차 운전을 하다 운동장을 빠져나갔다. 곡예 운전 장면은 충주중학교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학교를 찾아와 “죄송하다. 눈이 내려 인조잔디 운동장인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 학교 졸업생인 A씨는 수사를 의뢰했다는 학교측 얘기를 듣고 바로 경찰서를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중학교 운동장은 인조 잔디 설치 공사가 한 달여 전에 끝났다. 학교측은 15억원을 들여 공사를 마친 뒤 출입 금지 현수막을 걸어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A씨는 운동장 조회대 옆에 마련된 학생들 이동통로를 이용해 차를 끌고 운동장에 들어왔다. 학교 관계자는 “인조잔디가 눕혀지고 충전재를 교체하는 등 수백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A씨가 언론 보도를 보고 자수를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 같다”며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 15억 들인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곡예운전 누굴까

    15억 들인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곡예운전 누굴까

    준공된지 얼마 안 된 중학교 인조 잔디 운동장에서 누군가가 승용차 곡예운전을 한 뒤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8시 22분쯤 충주시 호암동 충주중학교 운동장에 흰색 승용차가 진입했다. 이 승용차는 눈 쌓인 운동장을 빙빙 돌면서 바퀴 자국을 남겼다.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는 드리프트 주행도 했다. 이 차량은 5분 정도가 지나서야 학교를 빠져나갔다. 학교 폐쇄회로(CC)TV에 이 장면이 찍혔지만 차량 번호는 육안 식별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운동장은 인조 잔디 설치 공사가 한 달여 전에 끝나 아직 학생들은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 학교측은 15억원을 들여 공사를 마친 뒤 출입 금지 현수막을 걸어놓았다. 문제 차량은 운동장 조회대 옆에 마련된 학생들 이동통로를 이용해 운동장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관계자는 “시공업체를 통해 피해 상황을 조사중이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경찰이 학교 인근 CCTV를 확인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잔디 훼손과 고의성 등이 확인되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 현대차, ‘아이오닉5N DK 에디션’ 공개…올해 상반기 출시

    현대차, ‘아이오닉5N DK 에디션’ 공개…올해 상반기 출시

    현대자동차가 10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 N DK 에디션’을 처음 공개했다. DK는 현대차가 초기 개발단계부터 협업한 일본 레이서 쓰치야 게이치의 별명 ‘드리프트 킹’(Drift King)에서 따왔다. 현대차는 “쓰치야 게이치와 함께 일본 현지 서킷 및 와인딩 코스에서 여러 제조사의 튜닝 부품을 테스트하며 최적의 패키지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항공기에 쓰이는 합금인 두랄루민이 6P 모노블록 캘리퍼(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유압장치)에 활용됐다.브레이크 패드는 기존 모델보다 면적이 54% 넓어져 마찰계수가 증가했다. 타이어 안착 면에 특수한 톱니 가공 구조가 적용된 21인치 경량 단조 휠은 마찰력을 높이고 로워링 스프링은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춰준다. 공기 저항을 제어하는 프런트 스플리터 등은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돼 ‘다운포스’(차를 노면으로 밀어붙이는 힘)를 끌어올렸다. 박준우 N매니지먼트실장은 “쓰치야의 드라이빙 노하우와 현대차의 기술력이 접목된 패키지를 통해 운전을 즐기고 고성능 차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에디션은 올해 상반기 국내와 일본에 출시될 예정이다.
  • 나주 비상활주로 차량 출입 전면 통제

    나주 비상활주로 차량 출입 전면 통제

    나주경찰서가 주민 안전을 위해 등정리∼내기리 구간 비상활주로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상활주로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전시 작전 수행을 위해 조성한 곳이다. 하지만 난폭운전 차량이 진입해 고속으로 운전하다가 방향을 급격히 바꾸는 ‘드리프트’를 하는 등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경찰은 실무회의 등을 통해 통제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장단협의회 등 주민 대표의 동의를 얻었다.
  • 고기 5인분 먹어도 날씬한 50대… “10분이라도 뛴다” 션의 하루 일과

    고기 5인분 먹어도 날씬한 50대… “10분이라도 뛴다” 션의 하루 일과

    끊임없는 기부와 마라톤을 통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그룹 지누션 멤버 션(52)이 공개한 하루 일과가 화제다. 션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올린 ‘최초 공개! 지치지 않는 50대 션의 미친 하루 일과’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바쁜 하루 일과에도 새벽부터 밤까지 운동을 멈추지 않는 일상을 공유했다. 아직 어두컴컴한 오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시작된 촬영에서 션은 이미 조깅을 하고 있었다. 그는 “매일 이때 일어나서 나와서 운동한다”며 웃었다. 션은 한강을 따라 달리면서 “보통 같으면 새벽에 1시간 30분 정도 운동하는데 오늘은 바로 일이 있어서 짧게 40분만 조깅하고 준비해야 된다”고 했다. 평소 아침 운동 때 10㎞ 정도 뛴다는 그는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들어가면 20~30㎞를 뛰기도 한다고 했다. 션은 아침 운동을 마치고 돌아와 아이들을 깨운 뒤 지방 강연에 내려가기 위해 서울역으로 향했다. 그가 기차에서 샐러드와 단팥빵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했다. 대구에서 오전 강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션은 오후 2시 보강 운동을 시작했다.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팔 벌려 뛰기 ▲원 레그 데드리프트 ▲덤벨 와이드 스쿼트 ▲스플릿 스쿼트 ▲글라인딩 디스크 크로스 런지 등을 수행했다. 트레이너는 션이 그 나이대에서 상위 3~5% 이내 신체 능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후 5시 30분 서울에서 또 다른 강연을 진행하고 온 션은 오후 8시 30분부터 저녁 운동을 시작했다. 조깅으로 아침을 여는 션의 하루의 마무리는 자전거 라이딩이었다. 션은 “최소 40㎞는 라이딩을 하는데 (하루 종일 따라다니면서 촬영한) PD 컨디션을 보니 20㎞만 가볍게 하겠다”며 웃었다. 그는 “한강 라이딩이 주는 맛이 있다”며 “라이딩을 100㎞ 한 뒤 ‘한강 라면’을 먹어야 내가 아는 그 맛이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션은 ‘진짜 바쁠 때도 운동을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오늘 10㎞ 무조건 뛰어야 된다’가 아니라 잠깐 10분이라도 나가서 뛰고 온다. 팔굽혀펴기 같은 건 아무 데서나 할 수 있지 않나. 강연 갔다가 대기실에서 하고”라며 운동을 생활화한 비결을 말했다. 이어 “하루를 에너지 있게, 바쁘게 보내니까 스트레스가 들어올 틈이 없다”고 강조했다. 저녁 운동을 마친 션은 한 고깃집에 들어가 5인분(갈비 10대)을 주문, ‘폭풍 흡입’했다. 션은 “바쁜 와중에도 운동을 중간중간 넣어주면 삶의 질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도 운동과 함께하는 일상을 권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간이 없어서 운동 못 한다는 건 핑계라는 걸 증명해 주네”, “진짜 50대 맞나. 몸이 미쳤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욕구가 생긴다”, “션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난 하루종일 누워 있네” 등 반응을 보였다.
  • ‘밈코인 불장’ 신난 거래소… 자율 규제에 투자자 보호는 뒷전

    ‘밈코인 불장’ 신난 거래소… 자율 규제에 투자자 보호는 뒷전

    업비트, 이달 6일 간격 2개 상장온라인 베팅 코인 안내 누락 의혹빗썸·코인원도 이달에만 2개 상장거래 규모 커질수록 수수료 늘어“국내 투자자 끝물 손해 입을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계기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국내 4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앞다퉈 ‘밈 코인’ 상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최근 온라인 베팅에 쓰이는 드리프트 코인을 상장하면서도 투자자들에게 이를 안내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거래소들이 코인 상장 자율 규제를 방패로 막대한 수수료 수입은 챙기면서 투자자 보호는 뒷전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4대 코인 거래소들이 올 들어 상장시킨 밈 코인 18개 가운데 8개가 미 대선 이후인 이달에 상장한 것이다. 밈 코인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각종 밈(meme)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이다. 특별한 기술력이 없어도 인기 캐릭터 이미지를 앞세워 개발되는 게 특징이다. 2021년 4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SNS)에 이미지를 게시한 이후 가격이 폭등했다가 폭락한 도지코인이 대표적이다. 특히 국내 거래소 시장점유율 1위 업비트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진다. 대표 밈 코인인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만 거래하며 밈 코인 상장에 다소 보수적인 태도를 보여 왔지만 이달 들어 밈 코인을 벌써 두 개(페페, 봉크)나 6일 간격으로 잇달아 상장시켰다. 올 들어 업비트가 상장한 밈 코인 종류만 4개인 것을 감안하면 적극적으로 변한 모습이다. 총 9개의 밈 코인을 상장하고 있는 시장점유율 2위 거래소 빗썸도 이달 들어 경쟁하듯 밈 코인 2종(터보와 폰케)을 상장시켰다. 밈 코인 14개를 상장시켰던 코인원 역시 이날 피넛을 신규 상장시켰고, 밈 코인 거래를 장려하기 위한 행사도 시작했다. 코빗의 경우 4개의 밈 코인을 상장한 상태다. 국내 거래소들이 밈 코인에 매력을 느끼는 것은 막대한 거래량에서 오는 수익 때문이다. 업비트의 경우 원화 마켓에서 일반 주문 시 0.05%, 예약 주문 시 0.139%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한다. 거래 규모가 커질수록 거래소가 챙기는 수수료도 증가하는 구조다. 실제로 이날 기준으로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거래대금 순위 2위를 차지해 4위인 비트코인을 제쳤다. 시바이누는 21위, 캣인어독스월드도 36위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밈 코인의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에서 밈 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4%에서 올해 10월 11%까지 증가했다. 2017년 당시 도지코인 1개가 전부던 밈 코인은 2022년 201개에서 2024년 10월 기준 3000개 이상으로 파이를 키우고 있다. 문제는 거래소들이 밈 코인을 원화마켓에 무작위로 상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단순한 인기에 의존하는 밈 코인 대다수는 가격 변동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기성이 클 수밖에 없다. 박훈종 스매시파이 대표는 “해외 거래소를 중심으로 밈 코인 거래 열기가 끝났을 때, 상대적으로 트렌드에 뒤처지는 국내 거래소 투자자들이 끝물에 물려 손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랄랄 “교통사고 직후 골반·뼈 으스러지는 느낌” 생생한 출산 후기

    랄랄 “교통사고 직후 골반·뼈 으스러지는 느낌” 생생한 출산 후기

    구독자 162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랄랄(본명 이유라)이 적나라한 출산 후기를 전하자 누리꾼들이 충격받았다. 지난 20일 랄랄은 유튜브 채널에 ‘출산의 고통은 어느 정도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랄랄은 “자연분만하려고 맨날 헬스장 가고 만삭인데도 데드리프트하고 많이 걸었는데 아기가 내려올 생각을 안 하더라. 배 안에서의 생활이 기쁘면 아이가 나올 생각을 안 한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출산 보름 전부터 고통이 걱정돼 잠을 못 잤다고 밝힌 그는 “출산 후기 1만 5000건을 봤는데 덤프트럭이 밟고 지나가는 느낌이라더라. 나는 근육에 쥐 나는 느낌이 5분에 한 번씩 왔다. 유도분만 촉진제를 맞고 6~7시간 동안 고통을 겪었는데 양수도 안 터지고 피도 안 비쳤다”고 회상했다. 이어 “결국 하루 뒤 제 발로 수술실에 들어갔다. 하의 다 벗고 누웠는데 척추에 마취하더라. 다리가 저리기 시작하면서 다리에 감각이 없더라”라며 “‘안 아프냐’고 하는데 천으로 가려놔서 괜찮은 것 같더라. 뭘 한다는 느낌은 하나도 없는데 피가 나오더라. 벙쪄있는데 아기가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랄랄은 “수술은 할 만할 줄 알았다. 성형 수술하듯이 아플 때마다 진통제 달라고 하면 되는 줄 알았다”며 “근데 (수술 후) 무통 주사를 맞는다고 안 아픈 것도 아니고 골반이랑 뼈가 으스러지는 느낌이었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안 났다. 교통사고 직후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4시간에 한 번씩 진통제와 약을 계속 먹었다며 “진통제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숨이 안 쉬어졌다. 나흘 동안 무통 주사 맞았는데 조리원에서 죽을 뻔했다. 배 감각이 사라지고 배는 완전 부풀어 있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 랄랄은 모유 수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후기를 전했다. 그는 “가슴 큰 사람만 모유가 잘 나오는 줄 알았는데 내가 참젖이었다. 애를 보자마자 젖이 바로 나왔다”며 “가장 수치스러웠던 건 병원에서 만인의 가슴이 된다. 병원이랑 조리원에서 (간호사들이) 제 가슴 보면서 만져주고 하는데 적응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 안세영 “10점 만점에 10점, 동료들과 함께 투어 복귀 기뻐”

    안세영 “10점 만점에 10점, 동료들과 함께 투어 복귀 기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두 달 만의 코트 복귀에 대한 기쁨을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말했다. 16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지난 15일 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32강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코트에 복귀하게 되어 10점 만점에 10점 만점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세영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약 두 달 만에 덴마크 오픈을 통해 국제 무대에 복귀했다. 32강전에서 세계 38위 폰피차 쯔이끼웡(태국)을 2-0으로 완파한 안세영은 “긴장했지만 올림픽 우승 이후 다시 돌아와 기쁘다”면서 “첫 경기에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드리프트를 읽고 실전 감각을 되찾으려고 노력했다. 배드민턴 코트를 누비는 게 좋았다. 내겐 행복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리 이후 많은 휴식을 취했다.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휴식이 필요했다. 몸 상태가 아직 100%는 아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세영은 “팀원들과 함께 투어에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리웠는데 이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갈비를 먹는 것과 같은 즐거운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세영은 17일 세계 19위 랏차녹 인타논(태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 ‘묻지마’ 폭주족, 번호판 가리고 난장판 벌였지만…다 잡혀 처벌 앞둬

    ‘묻지마’ 폭주족, 번호판 가리고 난장판 벌였지만…다 잡혀 처벌 앞둬

    10~20대 폭주족이 대전에 모여 번호판을 가리고 한밤중 난장판을 벌였지만 붙잡혀 처벌을 앞두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10대 후반∼20대 초반 남성 10명을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20일 오전 2시쯤 대전 중구 일대 도로에 오토바이를 타고 모여 1시간 동안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불법 행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소리를 지르며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도로에 소화기를 뿌리기도 했다. 일부는 자동차를 타고 와 드리프트(코너를 돌 때 액셀러레이터를 끝까지 밟아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레이싱)를 일삼았다. 구경 나와 인도에 있던 사람들과 부딪힐뻔한 상황까지도 빚어졌다. 이들의 난폭운전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실시간 중계됐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나 자동차 번호판을 가리거나 떼어낸 채 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SNS에 올라온 폭주 공지글을 보고 대전 인근 청주, 전주 등에서 달려와 이같은 짓을 벌였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을 체포하고 3개월간 추적 수사를 펼쳐 10명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단 폭주 행위는 불법 행위로 범죄자가 될 수 있고, 구경하러 나왔다가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제목 환영”…푸틴·김정은 만남에 난리 났다

    “제목 환영”…푸틴·김정은 만남에 난리 났다

    “밈의 탄생을 목격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새로운 밈을 환영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면서 두 사람이 찍힌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났다. 푸틴 대통령이 탄 일류신(IL)-96 전용기가 오전 2시 45분 어두컴컴한 평양 순안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됐다. 이후 두 사람은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우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고 안보리 결의를 정면 위반하는 군사기술 협력 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그에 상응해 엄중하고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관계 당국에는 예민한 만남이었지만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함께 찍힌 사진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뜻밖에 화제가 됐다. 로이터 통신 등이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공개하자 전 세계 누리꾼들은 너도나도 제목짓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함께 운전하는 사진이 주목받았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아우루스를 선물했는데 두 사람은 번갈아 가며 이를 운전하는 사진이 포착됐다. 누리꾼들은 ‘분노의 질주 평양 드리프트’, ‘북한은 안전벨트가 필요 없을 정도로 안전하다’, ‘푸틴과 김정은이 함께하는 공산주의 카풀’, ‘동네에 있는 미친놈 몇 명이 세상을 공포에 빠뜨리는 중’, ‘당신이 있어 너무 행복해요’, ‘사진에서 트럼프가 실종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 누리꾼들 역시 ‘삼장법사와 저팔계’, ‘악마들을 보았다’, ‘지옥 가는 꽃가마를 서로 권하는 훈훈한 모습’ 등의 반응을 보였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물론 베트남 정상과도 교류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며 서방세계를 위협하고 나섰다. 푸틴 대통령이 이번 순방을 통해 북한의 무기와 병력 등 지원을 얻어 우크라이나 작전을 서둘러 마무리 지을 돌파구를 찾고 미국에 맞서 러시아 중심의 패권 질서를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유튜브 ‘인디고TV’ 시즌6 ‘우먼 인 모터스포츠’ 공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유튜브 ‘인디고TV’ 시즌6 ‘우먼 인 모터스포츠’ 공개

    다양한 여성 인플루언서와 협업.. “여성의 모터스포츠 분야 참여 응원” 현대성우그룹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공식 유튜브 채널 ‘인디고TV’의 시즌6 콘텐츠로 ‘우먼 인 모터스포츠’(Women in Motorsports)를 제작, 지난 7일 티저를 공개했다. ‘인디고TV’는 2019년 개설된 이후 매 시즌 브이로그, 다큐,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시도해 온 바 있다. 지난해는 1997년 창단 이후 팀의 히스토리를 담은 미니 다큐 ‘더 레코드 라인’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시즌6 콘텐츠로 새롭게 공개한 ‘우먼 인 모터스포츠’는 모터스포츠 콘텐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여성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으로 제작, 흥미유발과 감동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물론 여성의 모터스포츠 분야 참여를 응원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다. 출연진으로는 방송인 서동주부터 가수 조정민, 카레이서 권봄이, 드리프트 선수 에리카박까지 4명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인디고 우먼스’로 활약하게 된다. 네 명의 여성 인플루언서들이 다양한 경험과 훈련을 통해 도전을 거듭하며 모터스포츠의 진면목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또 여성 드리프트 선수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지원을 받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스프린트 레이스에 도전하는 스페셜 챌린지도 공개한다. 현대성우그룹 관계자는 “인디고 TV 시즌6은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의 콜라보로 시청자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우먼 인 모터스포츠를 통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활동 중인 모든 여성들을 응원하고, 더 많은 여성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인디고 TV 시즌 6 본편 1화는 오는 14일 오후 5시 인디고 TV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창단 27주년을 맞이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 중이다. 2019년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달성 등의 성과에 이어 진출 1년 만에 2024 TCR 이탈리아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소속되어 있는 현대성우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와 더불어 알로이휠 및 주물 제품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등 연축전지 전문기업인 현대성우쏠라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 더는 ‘물건’으로 남지 않을래… 사물과 인간의 관계를 묻다

    더는 ‘물건’으로 남지 않을래… 사물과 인간의 관계를 묻다

    미술관 벽면 한가득 30여개의 폐플라스틱이 걸려 있다. 그중 ‘똘랑이 맘마놀이’라고 적혀 있는 버려진 장난감 박스를 기계장치 위에 올리자 빠르게 돌아가며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낭독하기 시작한다. 이뿐 아니다. 원형 벽시계에서는 애국가가, 페인트가 묻은 사각 투명 페트에서는 경기 아리랑이 흘러나온다. 인간이 쉽게 사고 버린 의류는 더이상 ‘입혀지기’를 거부한다. 인간에게서 자유로워진 옷은 깊은 바닷속 어딘가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생명체로 변신해 있다. ‘사물은 인간에게 쓰임을 받을 때만 의미 있는 것인가?’, ‘인간 너머 사물과 공생할 수 있을 것인가?’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관에서 열리는 전시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는 관람객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미카 로텐버그, 잭슨홍, 드리프트, 김을지로, 포르마판타스마 등 국내외 작가 15명의 설치, 조각, 영상, 사진 등 60여점의 작품을 통해 인간 중심에서 벗어나 포스트휴머니즘 시대 사물과 인간의 관계를 고찰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우주+림희영 작가의 ‘Song From Plastic’(2022·2024)은 쓰레기를 디스크로 만들어 소리로 재생시키고, 김한솔 작가는 옷과 어패류가 뒤섞인 ‘물명체’(물체+생명체)를 창안하며 인간에게서 자유로워진 옷을 ‘의태화된 의패류’(2024)라고 칭한다. 예기치 못한 소리와 모습으로 관람객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관념을 깨 버린다. 인간 중심의 사물과 인간의 관계를 전복시킨 작품도 있다. 박고은 작가의 ‘감각 축적’(2024)은 센서가 주체가 되고 관람객이 객체가 된다. 센서는 오직 1과 0으로 관람객이 있음과 없음을 구분한다. 센서의 시선으로 관람객을 인지하는 순간 인간은 데이터 1로 존재하게 된다. 루시 맥레이의 ‘고독한 생존 보트’는 마지막 남은 인류와 보트가 마치 한 몸이 된 것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더는 사물과 인간을 경계 짓는 것이 무의미함을 보여 준다. 오는 9월 18일까지.
  • 가족·연인·외국인 관광객… 조명·음악 켜지자 신나게 흔들었다

    가족·연인·외국인 관광객… 조명·음악 켜지자 신나게 흔들었다

    “야외에서 줌바 댄스 추는 건 드물고 재미있는 경험이잖아요. 기대 아주 많이 했어요. 정말 신나요.”(서울시민 조아영씨)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 개막한 ‘운동하는 서울광장’에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줌바 댄스를 즐겼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다양한 생활 체육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호평받았다. 서울시는 매주 프로그램을 바꿔 K팝 댄스, 여러 운동을 조합한 ‘서킷 트레이닝’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광장은 줌바댄스 동호회 회원, 퇴근길 우연히 행사장을 찾은 시민, 자녀의 손을 잡고 온 부모, 연인,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트레이닝복, 레깅스는 물론 양복, 히잡까지 참가자들의 복장도 제각각이었다. 그러나 음악과 조명이 켜지고 줌바 댄스 강사가 무대에 오르자 참가자들의 동작은 하나가 됐다. 누구는 익숙한 몸짓으로 또 다른 누구는 다소 서툰 몸짓으로 강사의 동작을 따라 했다. 정인철(44)씨는 두 아들 다산(11)·다선(9)군과 시청광장을 찾았다. 정씨는 “줌바 댄스는 해본 적 없지만, 재미있어 보여서 아이들과 함께 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 봄바람도 좋고 기분도 좋다”고 했다. 다산·다선군도 “재미있다”며 웃었다. 서울시는 행사장을 4개 구역으로 나눴다. 줌바 댄스 등은 ‘메인운동’ 구역에서 진행한다. 메인운동 구역 왼쪽에는 ‘운동왕 챌린지’ 구역을 마련했다. 시민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다른 시민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장이다. 이번 달에는 ‘펀치왕’을 뽑는다. 행사장에 마련된 ‘펀치 머신’을 때리고 나온 점수로 자웅을 겨룬다. 월말까지 최고 점수를 낸 시민에게는 서울시가 소정의 상품을 준다. 월별로 턱걸이, 데드리프트 등 종목을 바꿔 시민 고수를 찾는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이 시민들의 자세, 관절 등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고 운동을 추천해주는 ‘운동처방소’, 장애물 볼링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운동 공간’을 준비했다. 올해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혹서기(7~8월)를 제외하고 10월까지 총 20회 진행한다. 행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시작한다. 참가 신청은 운동하는 서울광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 오동통한 ‘귀염상’ 연어, 상어 같은 폭군이었다니[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오동통한 ‘귀염상’ 연어, 상어 같은 폭군이었다니[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거친 폭포를 뛰어넘어/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고통이 없었다면/나는 단지 한 마리 물고기에 불과했을 것이다.” 안도현의 시 ‘연어’ 중 한 구절입니다. 시에서 묘사한 것처럼 연어는 먼바다에서 살다가 죽을 때가 가까워져 오면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회귀성 물고기입니다. 독특한 생태를 가진 연어는 식탁에 올라왔을 때도 살이 많고 맛이 좋아 훈제나 구이, 회 등으로 요리돼 사람들에게 인기를 끕니다. 물속에서나 식탁에서나 순둥순둥한 느낌을 주는 연어가 먼 과거에는 상어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초대형 물고기였다면 믿어지시나요. 미국 필라델피아 정골의과대학 의생명과학과, 오리건주립대 수산·야생·보존학과, 지구과학과, 오리건 자연사·문화사 박물관, 캐나다 달하우지대 생물학과 공동 연구팀은 수백만 년 전 북태평양에 살았던 연어가 상어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4월 25일자에 실렸습니다. 연어는 1억년 전 등장해 공룡과 같은 시대를 살기도 했습니다. 현재 발견된 가장 오래된 연어 화석은 ‘에오살모 드리프트우덴시스’로 약 5000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어의 역사가 인간보다 길다 보니 우리는 그냥 연어로 부르지만 연어에도 수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이번에 연구된 ‘온코린추스 라스트로수스’는 1970년대에 처음 발견됐습니다. 몸길이가 최대 2.7m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으며 지금까지 발견된 연어과 동물 중 가장 큰 종입니다. 처음에는 이빨 화석이 머리뼈의 나머지 부분과 분리돼 발견됐기 때문에 큰 앞니가 송곳니처럼 입 안쪽으로 뾰족하게 뻗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세이버(휘어 있는 칼) 이빨 연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이번 연구팀은 컴퓨터단층촬영(CT)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화석을 정밀 분석한 뒤 이빨의 형태가 멧돼지처럼 입 밖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었다는 것을 새로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라스트로수스의 별명을 ‘스파이크 이빨 연어’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렇게 날카롭게 튀어나온 이빨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을지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다른 연어들과 싸우거나 더 큰 포식자에 대한 방어용 무기, 둥지를 만드는 도구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플랑크톤을 흡입할 때 이물질을 거르는 필터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분명한 점은 라스트로수스는 지금까지 살았던 연어 중 가장 몸집이 컸고 생각만큼 온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밖으로 튀어나온 날카로운 이빨은 포식자로부터 자기를 방어하며 다른 연어와 경쟁하면서 알을 품을 둥지를 짓는 데도 유용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캐린 클래슨 필라델피아 정골의과대 교수(해부학)는 “암컷과 수컷 모두 거대한 엄니 같은 이빨을 갖고 있다는 점이 새로 밝혀졌다”면서 “과거에는 연어가 해양생태계에서 무시무시한 포식자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60대에도 바벨 200㎏ 번쩍… “넘볼 수 없는 중량 들 것”

    60대에도 바벨 200㎏ 번쩍… “넘볼 수 없는 중량 들 것”

    스쿼트 등 3대 운동 중량 600㎏1세대 파워리프터… 32년째 현역국제대회 9차례 출전… 4회 우승올해 시카고 대회에 마지막 도전 성인 여성 세 명이 넘는 무게 200㎏을 이고 앉았다 일어나기란 장정에게도 버거운 일이다. 하지만 올해 만 64세 이용수 관장에게 200㎏ 스쿼트는 준비운동이다. 세계신기록만 여덟 개를 보유한 한국 1세대 파워리프터인 이 관장을 지난달 22일 인천 계양구의 ‘크로스리프팅 체육관’에서 만났다. 파워리프팅은 누가 바벨(역기)을 더 무겁게 드는지 겨루는 스포츠다.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등 이른바 ‘3대 운동’ 무게를 합쳐 무겁게 든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합계가 500㎏이 넘으면 고수 대우를 받는다. 60대 중반인 이 관장의 3대 운동 중량은 600㎏을 넘는다. 이 관장의 키는 161㎝, 체중은 83㎏이다. 가슴이 떡 벌어지고 어깨, 팔이 옹골찼다. 온몸이 단단한 돌덩이 같았다. 그는 1992년부터 파워리프팅을 했다. 이 관장은 “원래 역도 국가대표를 목표로 살았다. 훈련하다 왼 무릎을 크게 다쳐 1985년 은퇴했다”면서 “상실감이 너무 컸는데 파워리프팅을 알고 내가 갈 길이다 싶었다”고 했다. 그해 그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워리프팅 단체인 국제파워리프팅연맹(IPF)의 한국지부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지금은 또 다른 단체인 세계파워리프팅연맹(WPC)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관장은 세계기록 보유자다. WPC는 나이·체급별로 자웅을 겨루는데 이 관장은 2017년 러시아 모스크바 대회에 55세 이상 59세 미만·90㎏급으로 출전해 총 610㎏을 들었다. 2019년 미국 올랜도 대회에서는 같은 연령·82.5㎏급으로 나서 총 600㎏을 들어 세계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까지 아홉 차례 국제대회에 출전해 네 차례 우승했다. “2008년 처음 국제대회에 출전했을 땐 스쿼트를 제대로 했는데도 파울이라며 무효라고 했다. 동양인이라고 차별하는 것 같았는데 이듬해 시카고 대회에서 내가 스쿼트 300㎏을 들어 세계기록을 깨버렸다. 그랬더니 백인들이 먼저 ‘용수 리(Lee), 같이 맥주 마시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직 현역이다. 지난해 영국 맨체스터 대회에 출전해 스쿼트 220㎏, 벤치프레스 135㎏, 데드리프트 218㎏을 들었다. 이 관장은 “너무 실망스러웠다. 50대까지만 해도 무서울 게 없었는데 60살 넘어가니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아무도 넘볼 수 없는 기록을 세우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면서 “올해는 미국 시카고에서 대회가 열린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죽기 살기로 훈련할 것”이라고 했다.
  • 60대 중반에 200㎏ 스쾃 거뜬... 8개 세계기록 보유한 1세대 현역 파워리프터

    60대 중반에 200㎏ 스쾃 거뜬... 8개 세계기록 보유한 1세대 현역 파워리프터

    쌀 세 가마니가 넘는 무게 200㎏를 이고 앉았다 일어나기란 장정에게도 버거운 일이다. 하지만 올해 만 64세 이용수 관장에게 200㎏ 스쾃은 몸풀기다. 한국 1세대 파워리프터인 이 관장을 지난달 22일 인천 계양구의 ‘크로스리프팅 체육관’에서 만났다. 파워리프팅은 누가 바벨(역기)을 더 무겁게 드는지 겨루는 스포츠다. 스쾃,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등 이른바 ‘3대 운동’ 무게를 합쳐 무겁게 든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이 관장의 키는 161cm, 체중은 83㎏다. 가슴이 떡 벌어지고 어깨, 팔이 옹골찼다. 두꺼운 허벅지 근육 실루엣이 통이 넓은 운동복 바지 아래로 드러났다. 온몸이 단단한 돌덩이 같았다. 3대 운동 기록이 500㎏이 넘으면 고수 대우를 받는다. 60대 중반인 이 관장의 3대 운동 중량은 600㎏를 넘는다. 그는 1992년부터 파워리프팅을 했다. 이 관장은 “원래 역도 국가대표를 목표로 살았다. 훈련하다 왼무릎을 크게 다쳐 1985년 은퇴했다. 상실감이 너무 컸다”면서 “오랜 재활 중 파워리프팅 단체가 한국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역도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 내가 갈 길이다 싶었다”고 했다. 그해 그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워리프팅 단체인 국제파워리프팅연맹(IPF)의 한국지부 창립 회원으로 합류했다. 2007년 견해차로 IPF 한국지부와 결별했다. 이후 지금까지 또 다른 단체인 세계파워리프팅연맹(WPC)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관장은 세계 기록 보유자다. WPC는 체급, 나이별로 자웅을 겨루는데 이 관장은 2017년 러시아 모스크바 대회에 55세 이상 59세 미만·90㎏급으로 출전해 총 610㎏을 들었고, 2019년 미국 올란도 대회에서는 같은 연령·82.5㎏급으로 나서 총 600㎏를 들어 세계 기록을 새로 썼다. 이 관장이 가진 세계 기록은 총 여덟 개다. 지난해까지 아홉 차례 국제대회에 출전해 네 차례 우승했다. “2008년 처음 국제대회 출전했을 땐 스쾃 제대로 했는데도 파울이라며 무효라고 했다. 동양인이라고 차별하는 것 같았다. 이듬해 시카고 대회에서 내가 스쾃 300㎏를 들어 세계 기록을 깨버려다. 그랬더니 백인들이 먼저 ‘용수 리(Lee), 같이 맥주 마시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직 현역이다. 지난해 영국 맨체스터 대회에 출전해 스쾃 220㎏, 벤치프레스 135㎏, 데드리프트 218㎏를 들었다. 이 관장은 “너무 실망스러웠다. 50대까지만해도 무서울 게 없었는데 60살 넘어가니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아무도 넘볼 수 없는 기록을 세우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면서 “올해는 미국 시카고에서 대회가 열린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죽기 살기로 훈련할 것”이라고 했다. 옆에서 이 말을 들은 아내 이상기(62)씨는 “이제 마지막이라는 말 안 믿는다. 매년 그런 소리를 한다. 올해 뛰고 나면 내년에 또 한다고 할 것”이라며 웃었다. 그는 국내 파워리프팅 저변을 넓히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2009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었다. 이 관장은 “처음 대회 땐 선수 대여섯명으로 대회를 했다. 이제는 매년 150명 넘게 신청한다. 110명 이상은 우리가 감당할 수가 없어서 선착순으로 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는 다음달 25일 크로스리프팅 체육관에서 한다.
  • 동급 최대 실내 공간 갖춘 ‘S90’… 첨단 안전기술·고급 편의사양 눈길

    동급 최대 실내 공간 갖춘 ‘S90’… 첨단 안전기술·고급 편의사양 눈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차 시장에서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로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23년 수입차 판매량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만 7018대를 기록하며,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순위(4위) 및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이 4년 만에 역성장(-4.4%)을 기록한 와중에도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S90’은 지난해 총 3011대가 판매되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5831대)에 이어 브랜드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고객 만족 조사에 따르면 S90 출고 소비자의 94%가 ‘상품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뒷자리 공간이 가장 넓다는 점과 스웨디시 럭셔리를 반영한 편의사양, 볼보의 안전 DNA를 담은 안전 기술, 티맵과 함께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볼보 S90은 전장 5090mm, 축간거리 3060mm로 동급 세단에서는 볼 수 없는 압도적인 제원을 보여준다. 뒷좌석은 1026mm에 달하며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는 전동식 럼버 서포트(등받이)와 쿠션 익스텐션으로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며, 최상위 트림인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트림은 앞 좌석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능 등이 추가됐다. S90의 오디오 시스템은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윌킨스’(B&W)가 탑재됐다. 특히 스웨덴 예테보리 네페르티티 재즈 클럽을 모티브로 한 ‘재즈클럽 모드’와 예테보리 콘서트홀의 웅장함을 담은 ‘콘서트홀 모드’를 통해 풍부한 음향을 전달한다. 여기에 스웨덴 왕실에 납품하는 하이엔드 크리스털 브랜드인 오레포스의 ‘크리스털 기어노브’, 천연 나무 질감이 살아있는 ‘드리프트 우드’가 적용된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등으로 럭셔리한 공간을 연출했다. 최첨단 안전 사양도 적용됐다. 잠재적인 사고 시나리오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모두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최첨단 ‘인텔리세이프’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티 세이프티’는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파일럿 어시스트 II’,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의 안전 기능을 갖췄다. 볼보자동차가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2021년 300억원을 투자해 공동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정보통신(ICT)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진화된 안전과 개인화된 이동의 경험을 제공한다. 2024년식 차량부터는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이 도입됐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2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량 3위 등극

    볼보자동차코리아, 2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량 3위 등극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중형 프리미엄 SUV인 XC60의 돌풍으로 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10월 수입차 판매 집계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9월 1555대, 10월 1263대의 월간 판매량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3위에 등극했다. 특히 10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총 2만 1329대로 전월(2만 2565대) 대비 5.5% 감소한 반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별다른 할인 정책 없이도 전년 동기(566대) 대비 무려 123.1% 증가한 판매고를 올렸다. 모델별 판매에서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4519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XC60은 지난 9월에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부문 종합 2위, SUV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며 국내 출시 이후 월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한편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XC60은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XC60 출고 고객의 67%가 30~40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별로 구분했을 경우 40대 남성 고객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기혼 고객의 비율이 무려 91%에 달하면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패밀리카로 XC60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XC60은 볼보자동차가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최초로 탑재한 모델이기도 하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인 ‘티맵’과 AI 플랫폼인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4년식 차량부터는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신호등 정보, 3D 지도 등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또한 목적지 설정, 음악 재생 등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발화어로 통합 설정 및 실행할 수 있는 ‘개인화 루틴’, 날짜와 개인 일정 등을 브리핑하는 ‘데일리 브리핑’ 등의 기능으로 운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커넥티비티를 선사한다. 차량용 앱스토어인 ‘티맵 스토어’가 추가돼 웹 브라우저와 뉴스 앱, 팟캐스트, 오디오북, 증권 서비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이후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에서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OTT 서비스를 연내 추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5년 무상 LTE 지원 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화하는 스마트카를 경험할 수 있다. XC60은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안전테스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를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안전한 주행을 돕는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플랫폼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와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Rear Active Brake, RAB)도 추가됐다. 이 밖에도 비상 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제공하는 ‘볼보 어시스턴트 (Volvo Assistant)’ 서비스도 갖췄다. XC60의 외관은 역동적인 차체 비율과 우아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입체적인 세로형 그릴과 리어램프는 간결한 동시에 디테일을 살렸고 벨트 라인과 후면부의 날렵한 캐릭터 라인, 속도감을 표현하는 루프 라인과 D필러 등은 최소한의 선을 사용해 SUV 특유의 역동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여기에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를 형상화한 LED 헤드라이트는 볼보의 아이덴티티를 과감하게 보여준다. 인테리어 역시 인간중심(Human-centric) 철학이 반영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으로, 천연 소재의 질감을 살려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마치 북유럽의 거실을 재현한 듯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주력 판매 트림인 얼티메이트 브라이트(Ultimate Bright) 모델에는 외관 색상에 따라 조합되는 리니어 라임(Linear Lime), 드리프트 우드(Driftwood) 등 천연 우드 트림과 함께 스웨덴 왕실 공식 브랜드 오레포스(Orrefo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ower&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초미세먼지(PM2.5) 정화 및 향균 기능을 갖춘 클린존 인테리어(Clean Zone)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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