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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째도 둘째도 “수비 조직”

    첫째도 둘째도 “수비 조직”

    한국축구는 지난달 튀니지 평가전에서 너무 쉽게 골을 내줬다. 수비수 3명이 상대 선수의 드리블을 보고만 있었다. 홍명보 감독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전지훈련의 우선 과제로 ‘수비 조직력 강화’를 내 건 이유다. 대표팀은 전지훈련 첫날인 1일 마이애미의 세인트 토머스대학 축구장에서 공수 간격 조절과 상대의 패스 차단에 구슬땀을 흘렸다. 섭씨 29도, 습도 66%의 마이애미는 한국이 러시아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를 쿠이아바와 비슷한 고온다습한 기후로 시차(한국보다 13시간 느림)도 동일하다. 홍 감독은 훈련에 앞서 “수비 조직력 훈련에 집중하면서 공격수들의 콤비네이션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칭스태프는 축구장 터치라인 좌우에 가상의 적을 상징하는 각각 서로 다른 색깔의 깃발을 3개씩 꽂아놓고, 그라운드에는 한국 선수를 의미하는 11개의 콘을 세웠다. 발등 부상 회복 중인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빠진 가운데 19명의 필드 플레이어가 두 팀으로 나눠 공 없이 상대 위치에 따라 유기적으로 자리를 옮기는 훈련이 진행됐다. 홍 감독이 깃발의 색깔을 외치면 선수들이 서로의 간격을 유지하며 일제히 깃발 쪽으로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조금이라도 위치가 잘못되거나 간격이 벌어지면 코칭스태프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훈련을 거듭하면서 홍 감독은 선수들의 이동속도를 끌어올렸고, 마지막에는 선수들이 전력 질주를 할 정도였다. 단순히 공수 간격 조절만이 아니라 상대 선수가 위험지역에 진입했을 때 순식간에 3~4명이 압박해 돌파를 저지했고, 상대 선수가 중원에 있을 때는 가까운 선수가 뛰어가고 주변의 선수들이 패스 길을 차단하는 것에 집중했다. 중앙 수비수 곽태휘(알 힐랄)는 “러시아가 공간을 파고 들어와 측면으로 볼을 빼는 형태의 공격에 능한 만큼 이에 대비해 공수의 간격과 선수들의 위치를 선정하는 훈련이었다”고 설명했다. 수비 훈련 뒤 대표팀은 공격 패턴 훈련을 이어갔다. 공격조와 수비조로 팀을 나눴다. 공격조는 약속된 플레이를 펼치려 애를 썼고, 수비조는 앞서 익힌 간격 조절과 패스 차단에 집중했다. ‘홍명보호’의 주장 구자철(마인츠)은 “공격에서 중요한 것은 리듬인데, 주변 포지션의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리듬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알제리, 전반엔 바르사 후반엔 QPR

    알제리가 매운맛을 선보였다.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알제리는 1일 스위스 시온의 투르비온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에사이드 벨카렘, 나빌 길라스, 이슬람 슬리마니가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쳐 3-1로 이겼다. 소피앙 페굴리, 사피르 타이데르 등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도 매서운 발톱을 드러내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1승 제물로 여겼던 홍명보호는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게 됐다. 조직력보다 개인기가 돋보인 한판이었다. 전반 11분 야심 브라이미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마르세유 턴으로 수비벽을 꿰뚫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라리가에서도 드리블러로 손꼽히는 브라이미는 시종 간결한 패스와 개인기를 뽐냈다. 리야드 마레즈도 화려한 개인기와 스피드로 상대를 위협한 뒤 전반 22분 중앙선부터 빠르게 드리블한 뒤 길라스에게 건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게 했다. 세트피스에도 강했다. 전반 13분 벨카렘은 왼쪽 코너킥 크로스가 동료 머리에 맞고 흐른 공에 오른발을 갖다대 그물을 출렁였다. 42분에는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브라이미가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을 아르메니아 골키퍼가 걷어내자 슬리마니가 달려들어 재차 머리로 집어넣었다. 그러나 알제리는 후반 들어 급격히 체력이 떨어져 반격을 허용했다. 후반 1분도 안 돼 수비수 실수로 아르투르 사르키소프에게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알제리가 전반에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로이터통신은 “알제리가 ‘월드컵 아웃사이더’란 평판을 거짓으로 만들었다”며 놀라워했다. 앞서 러시아는 오슬로를 찾아 노르웨이와 1-1로 비겼다. 전반 3분 올레크 샤토프가 문전 혼전 상황에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32분 모르텐 페데르센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안데르스 콘드라센에게 헤딩슛을 내줬다. 러시아는 슈팅 수 17-9, 공격 점유율 55-45%로 앞섰다. 지난달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과 달리 공격력은 날카로워졌지만 수비력은 헐거워졌다는 평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주목할 한국선수 5인에 꼽힌 손흥민, 훈련도 실전처럼!

    주목할 한국선수 5인에 꼽힌 손흥민, 훈련도 실전처럼!

    홍명보호의 공격수 손흥민이 2일 오전(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 축구장에서 진행된 이틀째 훈련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 10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와의 승부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리블하는 기성용

    드리블하는 기성용

    홍명보호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2일 오전(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 축구장에서 진행된 이틀째 훈련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 10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정환, 축구 중계 중 후배들에 버럭 “느려요 느려!”

    안정환, 축구 중계 중 후배들에 버럭 “느려요 느려!”

    지난 2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16일 앞두고 대한민국과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렸다. 이번 경기는 MBC를 통해 생중계 됐고 방송인 김성주와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 안정환이 해설을 맡았다. 특히 이날 첫 A매치 라이브 중계를 맡은 안정환이 촌철살인 멘트로 해설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국가대표 선배답게 직설적인 화법으로 따끔한 지적을 하며 중계를 이어갔다. 안정환은 김보경 선수에게 “늦어요. 늦어!”라며 버럭하기도 하고 “기성용 선수 드리블보단 패스가 빠르죠. 기성용 선수 느려요. 느려요”, “운동장 안에서 감독이 없네요. 한국대표팀”, “수비수의 눈이 없는 곳에 공격수가 있어야 합니다”,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해라”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정환 버럭 해설, 후배들에 거침없는 돌직구 “김보경” “기성용” 이름 언급하며..

    안정환 버럭 해설, 후배들에 거침없는 돌직구 “김보경” “기성용” 이름 언급하며..

    ‘안정환 해설’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이 속 시원한 해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16일 앞두고 대한민국과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렸다. 이번 경기는 MBC를 통해 생중계 됐고 방송인 김성주와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 안정환이 해설을 맡았다. 특히 이날 첫 A매치 라이브 중계를 맡은 안정환이 촌철살인 멘트로 해설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국가대표 선배답게 직설적인 화법으로 따끔한 지적을 하며 중계를 이어갔다. 안정환은 해설 중 김보경 선수에게 “늦어요. 늦어!”라며 버럭하기도 하고 “기성용 선수 드리블보단 패스가 빠르죠. 기성용 선수 느려요. 느려요”, “운동장 안에서 감독이 없네요. 한국대표팀”, “수비수의 눈이 없는 곳에 공격수가 있어야 합니다”,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해라”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함께 진행한 김성주는 “3인 중계에 대한 부담이 조금 있었는데 이제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안정환 위원 해설 이 정도일 줄 몰랐는데 놀라웠다”며 “공격수들이 큰 무대에 강한 게 드러났다. 그게 해설에서도 바로 적용됐다. 물론 송종국 위원이 받쳐줬기에 가능한 것이었겠지만 안정환 위원의 날카로운 안목이 빛을 발했다. 처음엔 조심스러워하더니 후반부 가서 편해져서 많은 이야기 풀어내더라. 첫 단추를 잘 껴서 많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안정환 해설 잘 하네”, “안정환 해설, 거침없는 비판 속 시원했다”, “안정환 해설, 역시 전직 국가대표 출신다워”, “안정환 해설, 앞으로도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안정환 해설, 안정환 버럭해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 튀니지 생중계]다우아디 선제골, 대한민국 평가전 0-1 뒤져…브라질월드컵 걱정?

    [한국 튀니지 생중계]다우아디 선제골, 대한민국 평가전 0-1 뒤져…브라질월드컵 걱정?

    ‘한국 튀니지 생중계’ ‘튀니지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평가전’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튀니지와의 대한민국 평가전에서 홍명보호가 튀니지에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4분 다우아디의 왼발슛에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 뒷공간으로 연결된 상대 패스를 중앙 수비라인이 놓치면서 다우아디에게 골찬스를 내줬고, 다우아디가 왼발슛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전반이 끝난 현재 한국이 튀니지에 0-1로 뒤지고 있다. 공격을 주도하던 한국은 간간이 역습을 시도한 튀니지에 공격을 허용했다. 공격수 아이삼 제마(쿠웨이트 SC)의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에 고전했다. 경기장을 넓게 쓰며 상대 공간을 노렸으나 시간이 지나며 몸이 풀린 튀니지 수비진을 넘지 못했다. 경기 막판 최전방에 있는 박주영이 고립되는 상황을 맞으며 공격 전개가 더 어려웠다.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한 튀니지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막판 집중력이 떨어진 한국은 전반 44분 중앙선 이후 드리블을 펼친 주하이에르 다우아디(클럽 아프리칸)의 중앙 돌파를 3명이 한꺼번에 놓치며 일대일 기회를 내주며 실점했다. 이날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용(울산)-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김영권(광저우 헝다)-윤석영(퀸즈파크 레인저스) 4백 라인을 구축했다. 기성용(스완지 시티)와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수비형 미드필더에 섰고 손흥민(레버쿠젠)-구자철(마인츠)-이청용(볼턴 원더러스)가 앞에서 공격을 주도했다. 원톱은 박주영(아스널)이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늦은 공수 전환 ‘답답’… 밀집수비 앞에 ‘막막’

    공을 가지지 않은 선수들의 움직임이 매끄럽지 못했다. 역습을 노리는 공격 전술을 들고 나온 튀니지는 수비 전환이 빨랐고, 한국의 공격 진행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한국이 하프라인을 넘어 페널티박스로 진입하려 할 때쯤에는 어김없이 튀니지 선수들이 자기 진영에 가득 들어찼다. 파고 들어갈 틈이 없었다.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알제리보다는 1차전 상대인 러시아가 보여준 모습과 비슷해 보였다. 한국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과 한국영이 느렸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넘어갈 때 공을 끌면서 한참을 머뭇거렸다. 공격에서 수비로 넘어갈 때도 마찬가지였다. 재빨리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어야 되는데 그저 지켜보고 있을 때가 많았다. 특히 기성용은 후반 중반 어이없는 실수로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 뻔했다. 최후방 수비라인도 견고하지 못했다. 중앙수비수 홍정호는 페널티박스를 넘어오는 상대에 대한 접근 타이밍을 오판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한 왼쪽 측면 수비수 윤석영도 공격으로 넘어갈 때 무리한 드리블로 흐름을 끊어 먹었고, 전반 절호의 크로스 기회를 두 차례나 어이없이 날렸다. 그래도 수확은 있었다. 홍정호의 부상으로 곽태휘가 교체 투입되면서 수비라인이 안정을 찾았다. 이근호와 하대성, 김보경 등 후반 교체 투입된 선수들은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비록 결과가 실망스러웠지만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게 본선 첫 경기까지 남은 20일 동안 ‘밀집 수비 파괴법’이란 보완 과제를 안겨준, 나쁘지 않은 모의고사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축구] 울산 ‘젊은 피 3총사’ 일냈다

    [프로축구] 울산 ‘젊은 피 3총사’ 일냈다

    김신욱 대신 젊은 공격수 셋이 힘을 합친 울산이 6경기 무승에서 마침내 탈출했다. 조민국 울산 감독은 1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부산과의 12라운드를 앞두고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공격수 김신욱을 벤치에 앉혔다. 수비수 이용은 아예 명단에서 빼고 박용지와 안진범을 선발로 내보냈다. 결과는 대성공. 울산은 김용태와 안진범, 한상운이 한 골씩을 엮어 3-0 완승을 거두고 기어코 6경기 무승(4무2패)에서 벗어났다. 5승4무3패로 승점 19가 된 울산은 전날 상주에 0-1로 덜미를 잡힌 수원을 골 득실로 밀어내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울산은 전반 10분 김용태가 부산 수비수 이원영이 파울을 유도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한상운이 찼으나 대표팀 명단에 페널티킥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부산 수문장 이범영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기회에서 고창현의 크로스를 김용태가 머리에 맞혀 부산의 오른쪽 골문을 열어젖혔다. 울산은 후반 16분 안진범이 미드필드에서 넘어온 공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잡은 뒤 수비수 둘을 달고 드리블한 뒤 오른발로 하프발리슛을 쏴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상주 상무에 입대하는 한상운은 후반 29분 앞으로 튀어나온 이범영 머리 위로 로빙슛, 쐐기골을 뽑았다. 김신욱은 후반 42분 한상운과 교체 투입됐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 줄 시간이 없었다. 한편 포항의 미드필더 이명주는 전날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경남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10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K리그의 새 역사를 썼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드리프트 황제와 축구 황제 간 이색 대결 영상 화제

    드리프트 황제와 축구 황제 간 이색 대결 영상 화제

    드리프트 황제 켄 블락(46·미국)과 브라질의 차세대 축구황제 ‘네이마르 다 실바(22·바르셀로나)가 이색적인 승부를 펼치는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지난 22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 940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영상을 보면 켄 블락은 자동차로, 네이마르다는 축구공 드리블로 장애물을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자동차 경주종목의 하나인 ‘짐카나’로 시작된다. 장애물을 통과한 네이마르다가 축구 골대를 향해 슛을 날리면, 그 공을 켄 블락이 자동차로 막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된다. 네이마르다에 이어 이번엔 켄 블락이 화려한 드리프트를 앞세워 자동차로 슛을 날린다. 이때 골키퍼가 한꺼번에 날아오는 공을 막는 장면은 마치 영화 ‘소림축구’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켄 블락의 드리프트 실력은 역시 최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영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영국 한 자동차 윤활유 전문 기업이 홍보용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사진·영상=Castrol 영상팀 seoultv@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 메시 실망이야 유효

    굳게 잠긴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수비벽 앞에 메시(바르셀로나)는 무력하기만 했다. 메시는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패배를 지켜봤다. 바르사는 1, 2차 합계 1-2로 뒤져 2006~07시즌 이후 7년 만에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그답지 않았다. 슛은 무뎠고 발은 무거웠다. 90분 내내 유효 슈팅을 하나도 날리지 못했다. 전반 3분 페널티 지역 외곽 오른쪽 18m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슛은 왼쪽 골대를 크게 빗나갔다. 다니 알베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도, 네이마르의 돌파에 이은 절묘한 패스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골문 앞에서 순간적인 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농락하는 그만의 드리블도 없었다. 활동량은 참담했다. 이날 6.8㎞를 뛰어 동료 수문장 호세 마누엘의 5.3㎞보다 1.5㎞를 더 뛰었을 뿐이다. 움직임이 없는 메시는 상대 수비수 틈바구니에서 자주 고립됐고, 좀처럼 공을 잡지 못했다. AT 마드리드는 전반에만 상대 골대를 세 번이나 맞히며 기선을 제압했다. AT 마드리드는 전반 5분 터진 코케의 골을 끝까지 지켜 ‘거함’을 격침시켰다. 바르셀로나는 공격 점유율 64%-36%로 앞섰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를 3-1로 격파, 합계 4-2로 4강에 합류했다. 뮌헨은 후반 12분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2분 만에 마리오 만주키치의 헤딩골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23분 토마스 뮐러와 31분 아르연 로번의 연속 골로 경기를 끝냈다. 리그에서 7위로 부진하고 FA컵 탈락으로 경질론에 시달리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의 입지는 챔스 8강 탈락으로 한층 좁아지게 됐다. UEFA는 11일 스위스 니옹 본부에서 4강 대진을 추첨한 뒤 준결승 1, 2차전을 각각 22∼23일, 29∼30일 치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농구] 설상가상 LG

    [프로농구] 설상가상 LG

    LG가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8일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65-66으로 아깝게 진 것은 김진 감독이 승부수로 택한 김종규 선발 제외가 패착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여기에다 1쿼터 막판 발등을 밟혀 벤치로 물러난 가드 김시래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6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김 감독은 이날 스몰 라인업을 꾸려 ‘높이’를 희생하고 ‘스피드’를 택했지만 선발 출전한 기승호와 김영환이 상대 문태영에게 24점을 허용했고 둘이 합쳐 5득점에 그쳤다. 김종규는 올 시즌 가장 적은 9분15초 출전에 4득점, 리바운드는 하나도 건져내지 못했다. 팀 리바운드 32-37, 공격리바운드 9-14로 뒤진 건 이전과 달라진 게 없었다. 김종규의 지나친 세리머니도 자충수가 됐다. 4쿼터 초반 3점 라인 바깥에서 공을 잡은 뒤 드리블, 뒤따라오던 로드 벤슨에게 보란 듯 원핸드 덩크슛을 꽂았다. 돌아선 그는 벤슨을 향해 거수경례를 붙였다. 4차전 때 벤슨이 자신의 블록을 넘어 투핸드 덩크슛을 터뜨린 뒤 했던 세리머니를 고스란히 되갚은 것. 4쿼터 시작한 지 30초밖에 되지 않았고 52-56으로 따라가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여유 있게 앞설 때 상대의 기를 누르기 위해 하는 세리머니도 아니었다. 심판은 테크니컬파울을 선언했다. 벤슨을 조롱했다고 판단한 것. 4차전 때 벤슨과 다른 룰 적용이라고 이의를 다는 이들도 있지만 벤슨은 카메라나 팬들을 향해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김종규의 덩크로 LG는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되레 판정에 항의하던 김 감독이 코트 안에 발을 들여놓는 바람에 또 테크니컬파울로 자유투를 내줘 아까운 2점을 헌납했다. 김종규의 컨디션을 끌어올려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김 감독 앞에 놓인 묵직한 과제다. 여기에다 누가 김시래를 대신하게 할 것인지도 녹록지 않다. 유병훈과 양우섭을 번갈아 기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양동근 방어에 전념하던 양우섭이 공격도 거들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수아레스, 장애아동에 선행…축구팬 극찬 쏟아져

    수아레스, 장애아동에 선행…축구팬 극찬 쏟아져

    이번 시즌 EPL 득점왕을 일찌감치 예약하며 유럽 최정상의 스트라이커로 올라선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수아레스. 상대선수의 팔을 경기중에 무는 등 한 때 EPL을 대표하는 ‘악동’의 이미지를 갖고 있던 그의 선행이 뒤늦게 SNS를 통해 밝혀지며 축구팬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리버풀에 있는 칼데스톤 공원에서 한 성인 남성과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7세 조카가 공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남자가 둘 사이에 끼어들어 공을 드리블해서 7세 소년과 1대 1을 하는 자세를 취했다. 보통 소년도 아니고 장애가 있는 소년에게 낯선 남자가 갑자기 다가와 이런 행동을 취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성인 남성이 크게 화가 났지만, 곧 그의 화는 놀라움으로 바뀌었다. 갑자기 끼어들어 자신의 조카와 1대 1을 하려는 남자가 다름 아닌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였던 것이다. 수아레스는 소년과 친절하게 공놀이를 하다가 심지어 소년이 자신의 다리 사이로 공을 넣어서 제치는 일명 ‘알까기(Nutmeg)’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기까지 했다. 7세 소년이, 리버풀 최고의 스트라이커에게 ‘알까기’를 한 것이다. 지난해에 있었던 사연을 뒤늦게 SNS에 공유한 제보자는 “수아레스는 그 당시에 단지 내 조카가 리버풀 공을 갖고 놀고 있었다는 이유로 가던 길을 멈추고 공원으로 내려왔다”며 “내 조카가 어른이 되면 그가 어린 시절, 리버풀 최고의 스트라이커와 사진을 찍은 것을 보며 회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소식은 SNS를 통해 빠르게 축구팬들 사이에 전파되고 있으며, 축구팬들은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 정신적인 면에서도 부쩍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아레스에게 극찬을 보내고 있다. 사진=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7세 소년과 공원에서 공놀이를 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출처 트위터)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국제대회서 9명 제치고 골 성공시킨 환상 플레이 포착

    국제대회서 9명 제치고 골 성공시킨 환상 플레이 포착

    16세 이하 남자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무려 9명의 선수를 제치고 골을 넣는 놀라운 장면이 포착되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U-16 축구대회에서 에콰도르 청소년 대표팀 소속 파비안 텔로가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골 장면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파비안 텔로가 센터서클 왼쪽 부근에서 볼을 넘겨받아, 파라과이의 수비수들을 한 명씩 차례로 따돌리며 골문으로 볼을 몰아간다. 공을 동료 선수에게 줄듯 말듯 상대 수비수를 속이며 드리블 하던 텔로는 마지막으로 골키퍼 마저 가볍게 제친 뒤, 골대 앞 두 명의 수비수들 사이로 보란 듯이 골을 성공시킨다. 골대 안에 공을 밀어 넣기 전 텔로가 제친 수비수의 숫자는 무려 9명. 한 팀이 11명으로 구성되는 축구경기에서 9명을 제치고 골을 넣는건 매우 희귀한 장면이다. 파비안 텔로의 활약에 힘입어, 에콰도르는 파라과이를 3대 0으로 대파했다. 텔로의 환상적 플레이를 담은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지 4일만에 조회수 55만여회를 기록하면서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손흥민, 경기 도중 팀 동료로부터 구타당했다?

    손흥민, 경기 도중 팀 동료로부터 구타당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경기 도중 팀 동료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8일 독일 HDI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하노버와 원정경기 장면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공을 몰고가던 레버쿠젠의 동료 엠레 칸(20)이 왼쪽 측면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한다. 손흥민은 공을 중앙으로 드리블하다 왼쪽 측면으로 이동하던 엠레칸과 충돌한다. 서로 사인이 맞지 않아 일어난 상황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엠레 칸은 손흥민에게 달려가 어깨로 가슴을 가격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 그러자 손흥민은 쓰러져 괴로워 한다. 엠레 칸은 손흥민을 노려본 후 뒤돌아서 뛰어갔다. 손흥민을 일으켜세워주기는커녕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를 본 국내 축구팬들은 “의도적인 도발”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엠레 칸은 멀티 플레이어로 ‘포스트 발락’이라고 불리는 독일 축구의 유망주다. 엠레 칸의 행동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레버쿠젠의 부진과도 관련이 있다. 독일 유력 일간지 ‘빌트’는 최근 “레버쿠젠의 부진 원인을 알고 있다”며 “그건 파벌 싸움 때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엠레 칸, 시드니 샘, 스파히치(이상 독일) 등이 주축이 돼 팀 조직력을 와해시키고 있으며, 특히 비독일계 용병에 대한 견제가 심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레버쿠젠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하노버의 루드네브스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해 1대1로 비겼다. 최근 1무 5패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레버쿠젠은 이날도 승수를 쌓지 못해 3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손흥민 왕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왕따, 독일선수들의 견제가 도를 넘었다”,“손흥민 왕따, 손흥민 체력을 좀더 키웠으면 한다”,“손흥민 왕따, 같은팀 선수끼리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뒷심 부족 벨기에 한방 없는 러시아 단순 공격 알제리

    브라질월드컵 H조에 편성된 한국과 러시아, 알제리는 6일 평가전에서 승리한 반면, 벨기에는 무승부에 그쳤다. 그렇다면 벨기에는 국내 누리꾼들의 분석대로 ‘해볼 만한 상대’일까. 네 팀의 교체카드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홍명보 감독은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네 장만 썼다. 반면 마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브뤼셀에서 코트디부아르를 맞아 쓸 수 있는 여섯 장을 모두 썼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세 장을 썼고 후반 17분 에당 아자르를 교체 투입한 데 이어 크리스티안 벤테케 대신 로멜루 루카쿠를 내보냈다. 최대한 많은 선수의 조합을 실험한 것. 벨기에는 전반 18분 마루앙 펠라이니가 헤딩으로 선취골을 뽑고 후반 6분 라자 나잉골란이 추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많은 선수가 들락거린 후반에는 팀 밸런스가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29분 디디에 드로그바에게 한 골을 얻어맞은 데 이어 47분 막스 그라델의 왼발 슛이 골망에 꽂혀 2-2로 비겼다. 펠라이니의 공수 조율은 휘황하기만 했고 악셀 비트셀은 야야 투레에도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보여 줬다. 드리스 메르텐스의 침투와 드리블은 위협적이었고 케빈 미랄라스와의 호흡도 괜찮았다. 루이스 벤테케는 타깃형 스트라이커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를 교과서처럼 보여 줬다. A매치 무승부라고 만만히 보기에는 차원이 다르다. 수비의 핵 뱅상 콤파니는 명불허전이었고, 오른쪽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구멍’임도 드러났다. 빌모츠 감독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했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그런대로 버티다 막바지 무너진 것도 뼈아팠다. 러시아는 아르메니아에 맞서 전반 21분 알렉산더 코코린의 선취골과 전반 43분 드미트리 콤바로프의 페널티킥 골을 엮어 2-0으로 이겼다. 알제리도 슬로베니아와의 전반 45분 엘 아르비 수다니와 후반 11분 사피르 타이데르(1골 1도움)가 골을 넣어 역시 2-0으로 이겼다. 러시아는 수비와 중원의 촘촘함이 돋보였고 알제리는 타이데르가 주도한 빠른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러시아는 코코린 외의 해결사 부재, 알제리는 뻔한 공격 루트를 약점으로 노출했다는 평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英언론 “스털링, 월드컵 출전 가능성 ‘UP’”

    英언론 “스털링, 월드컵 출전 가능성 ‘UP’”

    리버풀 대 아스널 전에서의 2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리버풀의 윙어 라힘 스털링이 월드컵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데일리미러, 더 선 등은 일제히 스털링이 장기 부상으로 월드컵 본선 출전이 좌절된 아스널의 티오 월콧의 대체자로 월드컵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보도내용을 종합해보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스털링을 월콧을 대신할 완벽한 선수로 판단하고 있으며 3월 5일 펼쳐지는 덴마크와의 평가전에 스털링과 팀 동료 조던 헨더슨을 동시에 기용해 스털링의 기량을 최종점검할 예정이다. 17세였던 2012년 스웨덴 전에서 이미 1차례 국가대표 경기를 치른 적이 있는 스털링은 리버풀에서 1군 경기에 데뷔한 이후 뛰어난 드리블과 돌파 능력으로 점점 본인의 진가를 증명하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화려하게 등장한 야누자이보다 스털링이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며 두 선수를 비교하는 기사나 팬들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높아진 스털링(오른쪽, 데일리미러)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日언론 “모예스와 카가와는 ‘이혼할 수 없는 부부’”

    日언론 “모예스와 카가와는 ‘이혼할 수 없는 부부’”

    “마치 더 이상 사랑하지 않지만 이혼할 수 없어 함께 살고 있는 부부와 같은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 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 각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후안 마타 영입에 환호하고 있는 사이, 유일하게 근심에 빠진 것은 일본의 축구 팬들이다. 월드컵을 5개월 앞둔 상황에서 일본 대표팀에서 혼다 케이스케(AC 밀란)와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카가와 신지(맨유)의 출전기회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스포츠방송사 ‘제이스포츠(J SPORTS)’는 모예스 맨유 감독과 카가와의 관계를 ‘사랑하지 않지만 헤어질 수 없는 부부’로 비교해 일본 내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일방적으로 카가와를 두둔하지 않고 카가와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낸 객관적인 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매체는 맨유가 승부차기에서 선더랜드에 패한 경기 직후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이 카가와의 공격력이 아쉽다고 판단했다”라며 “모예스 감독의 입장에서는 카가와가 체력도, 드리블도, 슈팅도 어디 하나 특출난 것이 없다고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또한, 카가와가 흔히 ‘흔들리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점에 대해 언급하며 ‘카가와는 자신의 스타일로 승부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그것이 프리미어리그에선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모예스 감독과 카가와는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미드필더 스타일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마타가 영입됐다고 해도 맨유는 여전히 부상자가 많고, 카가와를 방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상태로라면 카가와가 벤치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할 경기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염려를 보냈다. 월드컵을 앞둔 일본으로서는 혼다와 함께 공격을 이끄는 카가와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한 상태에서 월드컵을 치르는 것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카가와가 좀처럼 맨유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타 영입에 대해 일본 팬들의 근심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 맨유의 모예스 감독(왼쪽)과 카가와 신지(출처 데일리메일) 이성모 스포츠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28m 풀코트 버저비터슛 연속 성공한 13살 소년 화제

    28m 풀코트 버저비터슛 연속 성공한 13살 소년 화제

    13살 짜리 소년이 농구경기서 28m 풀코트 버저비터슛을 성공시켜 화제다. 특히 놀라운 것은 사람들의 요청에 같은 자리에서 다시 한번 슛을 시도해 성공시켰다는 점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홀멘에서 열린 중학교 토너먼트 농구경기에서 위노라 중학교 13살 소년 이스턴 가모크군이 28m 풀코트 버저 비터슛을 성공시켰다. 가모크군 어머니가 직접 촬영한 비디오 카메라엔 기적같은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경기는 4쿼터 마지막까지 막상막하로 진행되고 있었다. 가모크군이 속해 있는 팀과 상대팀이 골을 주고 받는다. 경기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 필사적인 상대팀의 반격에 아들이 속해있는 팀이 밀리자 가모크의 어머니는 촬영을 하면서도 ‘오! 맙소사’란 말만 되풀이 한다. 공격을 이어가던 상대팀은 리바운드를 잡아 3점 슛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든다. 가모크의 어머니가 동점으로 끝난 경기가 아쉽다는듯 ‘타임아웃’을 외치는 순간 기적이 일어난다. 드리블을 하던 아들 가모크군이 경기종료 신호음(버저)과 동시에 농구공을 던진다. 크게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공은 영화의 한 장면같이 상대팀의 골대로 빨려들어가듯 클린샷된다. 가모크군의 풀코트 버저비터슛에 관람객은 물론 상대팀 선수들도 모두 놀란 표정을 짓는다. 버저비터슛도 신기할 따름이지만 슛을 날린 거리에 더 놀란듯 하다. 이날 경기는 가모크군의 기적같은 슛으로 47 대 44로 역전승을 이뤘지만 기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가모크군의 소식을 접한 한 지역방송사가 그 때의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경기가 치뤄진 농구코트를 찾았다. 가모크군이 버저비터슛을 성공한 위치에서 코치를 비롯 동료선수들, 취재기자까지 슛을 시도해 보지만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다. 이제 남은 사람은 가모크군.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 시합때의 똑같은 위치에서 동일한 포즈를 취하고 거침없이 공을 던진다. 단 한번의 시도에 공은 신속하게 골대로 빨려들어간다.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난 셈이다. 연달아 두 번의 풀코트 슛을 성공시킨 가모크군 묘기가 기적이 아닌 실력임을 증명되는 순간이다. 그는 풀코트 슛의 달인임엔 틀림없는 듯 하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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