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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명량’ 미련도, 아쉬움도 없이 ‘해적’에게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내줘

    영화 ‘명량’ 미련도, 아쉬움도 없이 ‘해적’에게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내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 ‘명량’의 힘이 다해가고 있는 듯 싶다. 손예진·김남길 주연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 주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다. 영화 ‘명량’은 부족함에 따른 아쉬움도, 미련도 없다. 또 더 없는 울림도 줬다. ‘이순신 신드롬’도 낳았다. 한국 영화의 새로운 금자탑을 쌓은 것이다. 영화 ‘아바타’가 세운 역대 최대 관객 1330만명을 깬데다 1500만명을 넘어 1600만명도 돌파했다. 모든 게 새로웠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해적’은 지난 22~24일 주말 사흘간 전국 818개 관에서 95만 1494명(매출액 점유율 35.2%)을 동원, 정상에 올라섰다. 지난 6일 개봉한 이래 592만 8238명을 끌어모은 것이다. 600만명은 말그대로 ‘굴러들어오는 수준’이다. 지난 3주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영화 ‘명량’은 한 계단 떨어졌다. 전국 774개 관에서 80만 2906명(29.9%)이 봐 2위로 내려갔다. 누적관객은 1625만 7327명이다. 매출액도 1255억원으로 상승했다. 영화 ‘아바타’의 최대 매출 기록 1284억원 경신도 조만간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영애 신사임당, ‘9년만의 복귀?’ 어떤 내용인가 살펴보니..교육 드라마?

    이영애 신사임당, ‘9년만의 복귀?’ 어떤 내용인가 살펴보니..교육 드라마?

    ‘이영애 신사임당’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신사임당’ 출연을 검토 중이다. 20일 이영애 측 관계자는 “이영애 씨가 드라마 ‘신사임당’의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내용이나 편성이 구체화된 단계는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영애 씨는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아 신사임당이라는 아이템이 교육드라마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영애는 ‘대장금2’ 출연을 조율하다 최종 불발돼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영애가 역사적 실존 인물 신사임당을 통해 다시 한 번 ‘대장금 신드롬’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13일 열린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좋은 작품을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녀는 “결혼과 출산이 늦다 보니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시간 가는지 몰랐다. 아직까지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게 감사하고, 연기자로서 일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기다려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할 정도로 좋은 작품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영애 신사임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애 신사임당, 대박 캐스팅”, “이영애 신사임당, 너무 잘 어울릴 듯”, “이영애 신사임당, 제발 캐스팅 성공해라”, “이영애 신사임당, 명품드라마 예약이요”, “이영애 신사임당, 연기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복귀를 기대했다. 사진=서울신문DB(이영애 신사임당)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여성들을 산부인과로 가게 만든 드라마 소재, “자궁경부암”

    여성들을 산부인과로 가게 만든 드라마 소재, “자궁경부암”

    대중매체가 만들어내는 신드롬이 있다. 드라마 ‘대장금’은 그 동안 외면 받았던 전통음식, 궁중요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시리즈는 배낭여행 열풍을 일으켰다. 또한 88년 방영된 ‘겨울안개’라는 미니시리즈는 자궁경부암을 선고 받은 한 주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당대 최고의 인기 드라마였다. 자궁경부암이 평범한 한 주부와 그 가족의 삶에 고통을 안겨주는 내용의 이 드라마는 일반적으로 산부인과 방문을 꺼려하던 여성들에게 큰 자극을 주었다. 일례로 당시 산부인과는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려는 주부들로 넘쳐났다고 한다. 그 후 난치병을 소재로 한 ‘완전한 사랑’과 ‘로즈마리’ 또한 30대 주부가 병에 걸려 남편과 자식을 남겨두고 생을 마감한다는 줄거리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면서 자궁경부암을 포함한 주부들의 건강 검진 참여율을 30%까지 증가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드라마를 통해 여성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돌아보게 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드라마가 유행하는 그 시기에만 집중해서 건강을 돌본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예를 들어, 딱 한 번의 검사만으로 평생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는 없는데 드라마가 종영되고 시간이 지나면 시청자들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건강 불감증 상태가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건강은 일시적으로 지켜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자궁경부암에 대한 씨젠의 TV 광고 캠페인이 화제다. 씨젠의 관계자에 따르면 “엄마와 딸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로 전해지는 이 광고는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의 소중함이 여성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는 한 번 하고 마는 검진이 아닌 평생 주기적으로 챙겨 하는 정기검진의 생활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을 다시 보고 싶거나 자궁경부암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씨젠우먼 홈페이지(www.씨젠우먼.com)를 방문해보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산대첩 시나리오 이미 나와… 시기 조율”

    “한산대첩 시나리오 이미 나와… 시기 조율”

    개봉 18일 만인 지난 16일 국내 흥행 최고 기록을 세우고 관객 1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명량’의 김한민(45) 감독. 그에게 어쩌면 이번 영화는 운명인지도 몰랐다. 개봉을 며칠 앞둔 날 꿈에 이순신 장군을 봤다.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장군이 여러 장수들과 함께 나를 내려다봤는데, 꼭 ‘잘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영화에 대한 그의 애착과 부담이 그런 꿈을 꾸게 했으리라. →‘명량’이 ‘아바타’를 꺾고 역대 최고의 흥행작이 됐는데. -이런 스코어는 정말 예상을 못했다. 그래서 오히려 담담하다. 영화를 찍으면서 과로와 스트레스로 두통과 신경통을 얻었지만 관객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시간이 좀 지나봐야 현실 감각이 있을 것 같다. →흥행의 주요 배경은 뭐라고 보나. -리더십 부재의 시대에 이순신 리더십에 대한 갈망이 컸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어릴 적부터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좋아했고 그야말로 시대와 계층, 지역 간 분열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콘이라고 생각했다. 종교와 이데올로기를 뛰어넘어 존경받는 인물인 데다 백성들과 소통하며 역경을 딛고 일어났기 때문에 통합과 화합, 치유의 아이콘이 됐을 것이다. 이순신의 정신적인 요체가 바로 명량해전이었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국민적인 상처가 영화로 치유됐다는 분석도 있다. -영화 촬영은 지난해 7월 끝났고, 지난 4월 세월호 사건이 터졌다. 처음에는 명량해전의 배경이 진도 앞바다여서 걱정이 많이 됐다. 그러다 이내 생각을 고쳐먹었다. 영화가 굉장히 절망적인 순간을 극복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이니까 오히려 국민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정말 다행히도 관객들이 그렇게 이해해 준 듯하다. →사회적으로 이순신 열풍이 불고 있다. 감독이 이해하는 이순신 장군은 어떤 인물인가. -‘난중일기’를 남의 일기를 훔쳐보듯이 읽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읽다 보면 장군이 당시 어떤 심정이나 상황이었는지 유추할 수 있었다. 내가 본 이순신은 원칙이 뚜렷하고 담백한 무인이었다. 인간적인 면모도 많았다. 어느 날 일기에는 ‘어제 누군가 찾아와서 함께 술을 마셨다’라는 짧은 문장에 날씨만 ‘맑음’이라고 덧붙여 있었다. 어떤 순간에도 수군에게 가장 중요한 날씨를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감독 입장에서는 그런 모습의 이순신을 이 시대의 관객들과 어떻게 소통하게 할 수 있을지가 숙제였다. 나중에 그건 사명감 같은 것으로 발전했다. →영화 속 명대사, 명장면을 꼽는다면. -‘이 쌓인 원한들을 어찌할꼬….’라는 대사가 전략적으로 관객들에게 먹힐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순신이라면 싸움의 승리에 도취된 것이 아니라 바다를 보면서 희생된 넋들을 위로하는 연민과 안쓰러움이 컸을 것이다. 배우 최민식도 이 대사를 좋아했다. 영화의 모든 장면들이 만족스럽다. 그중에서도 장군이 어머니 위패에 절하는 장면을 눈여겨보길 바란다. 현판에 좋은 글귀를 숨겨놓았다. →이순신 장군의 해전 3부작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또 다루고 싶은 인물이 있나. -한산대첩을 소재로 한 ‘한산:용의 출현’의 시나리오가 나와 있는데, 시기를 조율 중이다. 그에 앞서 ‘명량’의 해외판을 편집하고 있는 중이다. 노량해전은 그다음일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역사 소재를 무척 좋아한다. 역사 속에는 과거를 살았던 인물의 치열함과 생생한 발자취가 스며 있어 교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독립투사인 이봉창 의사, 김구 선생 이야기를 언젠가 꼭 한번 해보고 싶다. →흥행 감독으로 우뚝 섰다. 연출의 어떤 부분이 관객에게 먹힌다고 보는가. -상업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와 울림, 즉 감동이다. 재미는 운율이 중요하다. 산문적 이야기 구도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풀어내느냐가 몰입도를 증강시킨다. 그래서 편집은 물론 음악, 대사 등 미장센이 잘 조화를 이루는 것에 천착하는 편이다. 재미 요소가 영화의 주제의식과 얼마나 잘 맞물려 있느냐가 중요하다. →작품성보다는 이순신 신드롬이 흥행에 더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도 있다. -평가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별로 괘념치 않는다. 오히려 ‘명량’이 단초가 되어 이순신 붐이 일어난 대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남녀노소, 특히 어린 학생들이 이순신을 다시 보고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김한민 감독은…1969년 전남 순천 출생.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동국대 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스릴러 ‘극락도 살인사건’으로 장편 데뷔했으며 그해 청룡영화상 각본상과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2009년 두 번째 장편 영화 ‘핸드폰’을 선보였으며, 2011년 사극 ‘최종병기 활’로 747만명을 동원하며 주목받았다.
  • ‘싱크홀 신드롬?’ 울산서도 싱크홀 발생…차량 1대 파손

    ‘싱크홀 신드롬?’ 울산서도 싱크홀 발생…차량 1대 파손

    19일 오전 11시 30분쯤 울산시 중구 우정동의 한 제과점 앞 도로가 타원형으로 내려앉아 운행하던 모닝 승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30대 여성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차의 앞바퀴가 구멍에 빠지면서 파손됐다. 울산중구가 ‘싱크홀이 생겼다’는 신고를 받고 확인한 결과 구멍의 크기는 가로 2m, 세로 1.5m, 깊이 1m로 1차선 도로와 2차선 도로가 직각으로 만나는 지점에서 내려앉았다. 중구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터파기를 해보니 어제 내린 비로 우수관 일부가 파손됐고 그 사이로 주변 토사가 흘러들어 가면서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구는 우수관 보수와 주변 되메우기 작업을 4시간 만에 완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00만 관객 돌파 ‘명량’, 이 영화 이제 무섭다

    1500만 관객 돌파 ‘명량’, 이 영화 이제 무섭다

    영화 ‘명량’이 1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명량’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오후 1시 30분을 기점으로 1500만 관객(배급사 기준)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개봉 21일 만이다. 영화 ‘명량’은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와 같이 ‘최단’, ‘최초’라는 수식을 연일 쏟아내며 한국 영화 흥행사를 새롭게 써 나가고 있다. ‘명량’은 한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다 관객수 수립은 물론 사상 최초 1400만 문턱을 넘어선 작품으로 기록됐다. 개봉 첫 주 어린 아이부터 1020세대의 젊은 관객, 중장년, 노년층까지 폭넓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시장 확대를 이끌며 한계를 무너뜨리는 흥행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명량’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9일 기준 예매율 33.5%로 1위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감성의 깊은 곳을 건드리며 이순신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명량’이 앞으로 어떤 기록을 더 세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영상=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런 어른 또 없습니까…지금 대한민국은 ‘교황 신드롬’

    이런 어른 또 없습니까…지금 대한민국은 ‘교황 신드롬’

    ‘프란치스코 신드롬’이라고 부를 만하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후 온 국민이 그의 언행에 감동받고 있다. 권위를 벗은 소탈함, 소외된 자들에 대한 배려, 어린이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보여 주는 교황에게서 사라져버린 우리 사회의 가치를 기억해 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교황 방한이 우리 사회에 큰 ‘변곡점’을 만들어 줬다고 볼 수도 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교황 방한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광장 시복식(가톨릭 순교자를 복자로 추대하는 예식)에는 모두 수십만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초청받은 17만명의 신자 외에 비신자들도 많았다. 교황의 행보를 다룬 온라인 기사에는 “가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존경한다”는 등의 찬사 댓글이 수천 개씩 달렸고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묵주 등의 판매가 급증해 일부 성물이 동나기도 했다. 가톨릭 출판사 관계자는 “교황을 다룬 책은 판매량의 60% 이상이 일반 서점에서 팔렸다”면서 “비신자가 많이 샀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왜 종교적 믿음을 달리하는 비신자들까지 교황에게 열광할까. 전문가들은 진정한 리더십의 발견이라고 평가한다. 세월호 참사와 군대 내 가혹행위 등 절망적인 소식에 지친 국민들이 믿을 만한 ‘어른’인 교황을 발견하고 위로받으려 한다는 것이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최근 우리 사회를 강타한 이순신 신드롬이나 교황 신드롬 모두 힘든 시기에 절대적 리더에게 기대려는 마음이 표출된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창익 한림대 연구교수는 “파격적인 행보를 자주 보인 교황이 세월호 등 난제에 답을 줄 것이라는 마음이 인기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톨릭계 최고위 자리에 오른 뒤에도 소탈함과 겸손함을 잃지 않는 태도에 대중이 매료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인 이나미 박사는 “교황의 권위를 상징하는 ‘어부 반지’를 순금 대신 은으로 만드는 등 검소한 데다 ‘동성애자를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등 이분법적 논리를 버리려는 태도를 보여 시민들이 끌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길섶에서] 낭랑 소녀/정기홍 논설위원

    휴일 낮시간 한적한 지하철 안, 옆자리에 어린 10대 아가씨가 앉았다. 마냥 부산하다. 큼지막한 쇼핑백 안을 요리조리 뒤지더니 요구르트 하나를 꺼내 마신다. 이어 10여분간 백 안의 물건을 정리하고서는 마지막 꺼낸 건 ‘애장용’ 이어폰이다. 꼼지락거리며 내는 소리가 적잖이 거슬리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는 행동이 되레 앳돼 보여 속으로 웃고 말았다. 부모의 품에서 갓 나온, 덜 읽은 복숭아 같은 아가씨다. 옛날엔 저때를 ‘낭랑 18세’라고들 했지. 호기심 많지만 수줍음도 타는 처녀…. 잠시 딴 생각을 했다. 요즘이야 당돌함의 시대이니 참견하려면 봉변을 각오해야 한다. 기억이 생생한 수년 전 지하철 안에서 목격했던 일이다. 노약자석에 앉은 70대 할아버지의 말에 대든 ‘여고생 사건’이다. 주고받던 말끝에 그 여학생의 입에서 나온 말은 “야이 개××야, 조용히 안 해!”였다. 승객들의 눈은 그 여학생 쪽을 향했지만 대 센 ‘지하철녀’ 신드롬이 일 때인지라 우세를 당할까봐 누구도 나서지 못했다. 학생은 다음 역에서 곧바로 내렸다. 천진한 아가씨에 대한 상념은 독 깨지듯 달아나고, 다시 일상을 되돌린 하루였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씨줄날줄] 금관의 예수/서동철 논설위원

    “다음에 오라고 해야겠지요, 역시?”/“뭐 말이요.” “홍 막달레나 말입니다. 고해를 보겠답니다.”/“뭐하는 여자요?” “창녀올시다.”/“창녀? 다음에 오라고 하시오. 헌금은?” “많지 않습니다.”/“왜?” “가난해서죠. 가난한 사람들이니까요.” 시인 김지하의 작품으로 알려진 ‘금관의 예수’는 이렇게 시작된다. 먼저 말을 꺼낸 사람은 수녀이고, 말을 받는 사람은 신부다. 배경은 1971년 겨울 소도시의 변두리 성당이다. ‘금관의 예수’에 관심을 가진 건 연극 때문이 아니라 김민기가 만들고 부른, 같은 제목의 노래 때문이었다. 학교 다니던 시절 종종 들었던 ‘금관의 예수’가 다시 궁금했지만 찾지 못하다가 지난해 이맘때쯤 누군가 유튜브에 올린 것을 발견했다. 이후 1978년판 대본을 읽어보았다.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으로 시작하는 노래는 막이 오른 뒤 검은 옷을 입은 신부와 수녀가 말없이 서로를 노려보는 장면에서 들린다는 설정이다. ‘금관의 예수’의 1장 무대는 청회색의 음울한 하늘을 배경으로 예수상이 실루엣으로 보이고, 무대 중앙 탁자에는 검은 표지의 성서를 올려놓도록 대본은 지시한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공간에서 예수님이 내려다보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성직자의 대화라는 것을 상징한다. 이런 교회이니 신자라는 건축업자는 한 푼만 달라는 걸인에게는 “내가 골이 비었냐”고 비웃음을 보내는 반면 예수상을 향해서는 “그 금관은 제가 낸 헌금을 골자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면서 “교회의 대소 공사를 맡겨주면 아예 전신을 금덩이로 만들어 드리겠다”고 ‘기도’한다. ‘금관의 예수’는 이렇듯 암울하던 1970년대 ‘낮은 곳’을 비추어야 마땅한 종교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그렸다. 종교가 쫓겨난 사람들을 거두기는커녕 오히려 권력과 금력이 빌붙어 잇속을 차리는 데 열중하는 상황을 비판한 것이다. 이런 작품이 1973년 원주가톨릭회관에서 초연됐으니 당시는 종교의 자기반성이 통렬했음을 알 수 있다. 방한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거수일투족에 눈길이 모아진다. ‘낮은 곳’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사랑이란 실천을 통해서만 구현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교황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프란치스코 신드롬’을 보면서 아쉬움도 없지 않다. 그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기다리기에 앞서 스스로 마음속 ‘금관의 예수’를 지우는 운동을 펼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 가톨릭만의 문제가 아니다. 모든 종교가 고민해야 한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시론] 기득권 버리는 진정한 리더십이 그립다/전찬일 영화평론가

    [시론] 기득권 버리는 진정한 리더십이 그립다/전찬일 영화평론가

    이쯤 되면 ‘신드롬’이니 ‘현상’ 등의 의례적 수사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김한민 감독의 ‘명량’이 불러일으키고 있는 흥행 광풍을 설명하기엔. 개봉 이후 연일 신기록을 수립한 영화는 15일째인 지난 13일 1200만명 선마저 가뿐히 넘고 1300만명대를 향해 질주 중이다. 개봉 3주차란 점을 감안하면 ‘아바타’가 보유하고 있는 1330만명의 역대 흥행작 1위 기록을 깨는 것은 시간문제일 터. 관심은 그 질주가 과연 어디까지 이를 것이냐 여부다. 걸작이든 범작이든 졸작이든, ‘명량’의 기념비적 흥행의 결정적 요인은 장수 이순신이요, 그의 독보적 리더십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 나라의 무능한 고위 지도층을 향한 백성들의 불만이 장군의 헌신적, 실천적 리더십에 열광하고, 그 열광이 영화의 기록적 박스 오피스로 표출된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는 진단이다. 하지만 문득 이런 의문들이 밀려드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수십년 동안 왜, 돈이 되는 소재라면 혈안이 돼 달려들기 마련인, 대한민국의 숱한 기획·제작자들은 그 호재를 방치해 오다시피 한 것일까. 2005년 선보인 박중훈 주연의 ‘천군’ 같은 변종을 제외하면, 김진규 주연 장일호 감독의 1977년 작 ‘난중일기’ 이후 진지한 이순신 영화는 부재했었기에 던져보는 물음이다. 예의 그 영화들이 이렇다 할 재미를 보지 못하고, 이순신 이야기는 돈벌이감이 아니라고 판단해 왔기 때문 아니겠는가. ‘명량’이 걸작이라고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하나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좇아야 하고 그 충은 백성을 향해야 한다” 등 허구라지만 최상의 극적 효과를 발휘한 명대사들이 없이도, 대장선이 ‘회오리 바람’에 휘말려 침몰하기 직전 민초들이 작은 배들을 타고 자발적으로 나서 갈고리로 그 큰 배를 끌어 구해내는 결정적 드라마가 없어도,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을, 류승룡이 적장 구루지마를 연기하지 않았어도, 때론 전면에 나서고 때론 후면에 머물러 있으면서 제 본분을 톡톡히 해내는 수준급 음악이 없더라도, 영화 속 ‘울돌목’처럼 정중동의 영화 리듬을 완벽하게 구현해낸 최상의 연출이 아니라도 ‘명량’이 지금과 같은 역사적 성공을 일궈낼 수가 있을까. 그저 이순신 스토리만으로? 그럼에도 이순신 변수가 ‘명량 광풍’의 으뜸 인자인 것만은 분명하다. 장군은 리더십이 무엇인지, 우리 시대가 요청하는 리더십은 어때야 하는지를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이른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경영대가적 리더십을, 목숨까지도 버릴 용단의 서번트 리더십을, 희대의 심리적 전략·전술로 절대 열세의 물적 토대를 극복하는 승부사적 리더십을, 일국의 장군이 일개 촌로의 조언을 경청해가며 작전을 구사할 줄 아는 소통·공감의 리더십을…. 상기 리더십 면 등에서, 4박5일간의 일정으로 14일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순신 장군과 연결된다. 역대 세 번째로,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에 방한하는 ‘빈자의 벗’이다. 390여년간의 세월을 사이에 둔 이순신 장군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웅’과 ‘성자’로 일컬어지기도 한다는 점에서도 닮은꼴이나, 무엇보다 기득권을 훌훌 떨쳐버리고 백성들, 즉 가난한 보통사람들의 편에 서서 살다 갔고, 살다 갈 거라는 점에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이란성 쌍둥이의 모습이다. 지금 이 시점 바닷속에 잠겨 있는 세월호처럼 참혹하게 표류하는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이나, “이게 나라더냐!” 등의 자괴감·절망감을 안겨주고 있는 ‘윤일병 사건’ 속에서 우리 국민들이 간절히 체감하고 싶은 리더십이기도 하다. 한국의 지도자들이 기득권에 집착하지 않으며,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주는 이순신 장군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진짜 리더십’을 배우지 못한다면 영화의 흥행도, 교황의 방문도 그저 요란하고 허망한 이벤트로 그치지 않을까 걱정될 따름이다.
  • [사설] ‘소나기 안전대책’이 무색한 현장 안전 불감증

    생업 현장에서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사고 예방과 위험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요구된다. 그제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꽃게잡이 어선(59t급)이 인근을 지나던 예인선과 바지선 간의 연결 로프에 걸려 전복되면서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같은 날 검찰은 지난달 말 강원도 태백에서 발생한 무궁화호와 관광열차 충돌 사고 때 업무수칙을 어긴 채 운행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관광열차 기관사를 구속기소했다. 사고 당시 승객 1명이 사망하고 91명이 부상당했다. 넉 달 전의 세월호 침몰 사고의 뼈저린 교훈이 무색하다. 두 사고는 현장에서 ‘설마’ 하는 부주의가 빚었다. 열차 기관사는 ‘운행 중에 휴대전화 전원을 꺼야 한다’는 코레일의 내부 규정을 어기고 사고 6분 전까지 지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검찰은 이 행위가 정지 신호와 관제원과의 무전 교신, 자동정지장치 경보음을 무시하게 된 직접적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들어 191차례의 열차 운행을 하면서 134차례나 휴대전화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는 최근 잇단 열차 사고가 날 때에도, 세월호 사고로 안전 신드롬이 일 때에도 남의 일인 양 규정을 무시하고 운전대를 잡았다. 어선 사고도 마찬가지다. 어선과 예인선이 통신연락을 하는 등 사전 조치가 필요했지만 무시된 것으로 보인다. 기민하게 움직인 해경 덕에 어선의 ‘에어포켓’(공기주머니)에 있던 3명의 목숨을 구한 게 그나마 다행이다. 작은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충분히 막았을 사고들이다. 현장의 안전 불감증은 뿌리 깊은 병폐다. 그동안 대부분의 사고가 우리의 몸에 밴 안전 의식 부족에서 비롯됐다. 철도 사고만 해도 코레일의 자료에서 보듯, 최근 5년간 발생한 사고의 절반이 현장에서의 취급 부주의와 확인 소홀로 인한 것이다. 이 정도면 정부와 회사에만 진단과 대처를 잘못했다고 탓할 계제는 아니다. 안전사고 이후엔 언제나 매뉴얼 등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근무기강을 세우는 등 수많은 대책이 쏟아졌다. 두 손으로도 꼽을 수 없을 정도다. 대책을 내놓은들 현장에서 활용이 안 된다면 무용지물 아닌가. 두 사고는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 이래서는 사고 예방은 부지하세월이다. 저마다 근무 현장에서 방심하면 나와 가족의 생명에 위협이 온다는 예방 의식이 요구된다. 열차 사고의 기관사처럼 본인부터 기본 수칙을 지키지 않고서 세월호 사고를 두고 “감놔라 배놔라” 할 자격은 없는 것이다.
  • 영화 ‘명량’, 이순신 장군의 충파(衝破)처럼 나비족 ‘아바타’ 깬다. “다만 시간이...”

    영화 ‘명량’, 이순신 장군의 충파(衝破)처럼 나비족 ‘아바타’ 깬다. “다만 시간이...”

    영화 ‘명량’은 충무공 이순신 신드롬을 낳았다. 개봉 14일 만에 역대 흥행영화 성적 7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관객 44만280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74만6786명을 기록했다. 역대 흥행영화 9위 ‘변호인’(1137만), 8위 ‘해운대’(1145만), 7위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를 넘어섰다. ’명량’의 최단기간 1200만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일 뿐이다. 1200만대에는 역대 흥행영화 6위인 ‘왕의남자’(1230만), 5위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4위인 ‘7번방의 선물’, 3위인 ‘도둑들’(1298만) 등이 있다. 1300만명이 관건이다. 역대 흥행 2위인 ‘괴물’(1301만)에 이어 1위는 ‘아바타’(1362만)를 넘어설 수 있느냐다. ’명량’은 ’아바타’가 세운 1000만 관객 돌파를 26일 앞당길 만큼 쾌속 행진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관객 1500만명도 관측하고 있다. ‘명량’은 한국 영화사의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순신의 거북선 직접 만들어봐요

    이순신의 거북선 직접 만들어봐요

    영화 ‘명량’의 흥행 돌풍으로 이순신 장군 신드롬이 일고 있는 가운데 11일 서울 용산 현대아이파크백화점 ‘토이앤하비’ 매장에서 열린 체험 교실에서 어린이들이 거북선을 만들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공식 예고편 공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공식 예고편 공개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에리카 레오너드 제임스의 인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2분 17초 분량 공식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지난 주말 미 팝가수 비욘세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14초가량의 티저를 소개해 1300만명의 팔로워를 기록한 바 있다. 성공한 청년 사업가로 억만장자가 되지만 유년시절 끔찍한 기억으로 사랑을 모르고 여성에게 육체적 고통을 주면서 쾌락을 느끼는 크리스천 그레이(제이미 도넌 분)와 평범한 여자 아냐스타샤 스틸(다코타 존슨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다른 이 영화는 ‘엄마들의 포르노’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노골적인 성 묘사를 담고 있다. 예고편에는 그레이와 스틸의 첫 만남과 점점 사랑에 빠져드는 그들의 모습과 가학적인 성적 장면이 담겨 있다. 출간 3개월 만에 총 2100만 부가 팔릴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그레이 신드롬’을 일으킨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감독은 ‘존레논 비긴즈-노웨어보이’(2009)를 연출한 여성 감독 샘 테일러-존슨이 맡았다. 한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예고편에는 비욘세의 대표곡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특별 마스터링 버전이 바탕음악으로 깔려 있다. 미국 개봉은 2015년 2월 13일. 사진·영상= ColumbiaPicturesPhils / ColumbiaPicturesPhil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대한민국 혁신 리포트] “고소득층 탈세 막고 세원 넓히기 선행돼야”

    토마 피케티 교수가 펴낸 한 권의 책이 ‘피케티 신드롬’ 현상을 만들어낼 정도로 큰 반향을 얻는 가운데 그가 지적한 소득 불평등 문제를 풀어가는 한국식 해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돈이 돈을 버는 속도(자본 증가율)가 노동으로 돈을 버는 속도(소득 증가율)보다 빠르다”고 비판한 피케티 교수의 지적이 국내에도 적용되는 만큼 국내 사정에 맞는 효과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문가들은 우선 증세로 요약되는 ‘피케티식’ 불평등 해소 방법은 한국의 상황에 맞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고소득자에게 80%의 소득세를 매기고 글로벌 부유세를 도입하는 등 피케티 보고서에 등장하는 대안은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이론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소득과 부의 불평등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정하되 비생산적인 부의 불평등이 심화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복지 등 지출 측면에서도 소득 재분배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이 나왔다. 일부 학자들은 불평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고소득층의 탈세를 막고 세원을 넓히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금 없는 성장의 국제비교’ 보고서를 낸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한국의 임금없는 성장 추세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임금 소득이 가계소득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08년부터 최근까지 거의 정체되고 있는 실질임금을 노동생산성에 맞춰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통화 팽창 등의 이유로 소득이 커지는 비생산적인 부의 확대가 아니라 생산활동을 통한 소득 증대가 기초가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초고소득층에 소득세를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일부 계층의 세 부담을 늘리기보다 먼저 세원을 넓히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원윤희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한국은 근로소득세 비중이 큰 반면 자산소득세 비중이 약하다”며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원칙부터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자 증세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소득층에 대한 소득세율만 올리는 부자 증세는 소득계층 간 사회적 갈등을 확대시킬 수 있다”면서 “이미 소득 상위 10%가 전체 소득세의 80%가량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득 불평등은 단순히 부자 증세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지출을 어디에 얼마큼 하느냐에 따라 소득 재분배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출의 수혜대상을 어떻게 선별하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지만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저소득층에게 주는 기회를 확대해 이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모든 계층을 정책 지원 대상으로 하기보다 저소득층에 집중하는 것이 복지 지출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대한민국 혁신 리포트] 부자에 중과세… 소득양극화 해소 주장

    [대한민국 혁신 리포트] 부자에 중과세… 소득양극화 해소 주장

    ‘파이를 키워서 나누자’는 논리는 지난 50년간 압축성장을 경험해온 한국 사회의 공통 명제였다. 이에 기반한 대기업 위주의 경제성장정책이 글로벌 기업 삼성과 현대의 탄생을 가능케 했다. 그늘도 존재한다. 경제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돌아가는 ‘낙수효과’가 실종되면서 부의 재편에 대한 기대감이 옅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파이를 잘 나눠서 다음에 더 큰 파이를 만들자’는 ‘21세기 자본론’이 한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43살의 소장경제학자인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학 교수가 쓴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피케티 신드롬’을 낳았다. 일각에선 이를 사회주의 혁명의 토대가 된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견주기도 하지만 정작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들은 피케티의 분석에 대해 비판적이다. 그만큼 피케티의 연구가 ‘논쟁적’이라는 얘기지만, 소득 불평등의 심화를 경험하고 있는 전 세계 자본주의 시장에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피케티는 미국·영국·프랑스 등 20여개 나라의 18세기 이후 소득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자본수익률이 경제성장률을 웃돌면서 소득과 부가 상위층에 편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선진국은 연간 1~1.5% 성장하지만 자본수익률은 4~5%에 이르고 있다. 돈으로 돈을 버는 속도가 근로를 통해 돈을 버는 속도보다 빠르다는 얘기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세계 자본주의는 ‘세습 자본주의’로 회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피케티는 이런 흐름을 바로잡기 위해 부자에게 세금을 중과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케티의 주장에 대해 일각에선 ‘배 아픈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억지로 평가절하하고 있다. 무차별적인 자산 증식을 억제하는 고율의 자산세 부과와 이를 위한 국제공조, 조세피난처 폐지와 같은 피케티의 대안은 현실성이 떨어지고 다소 과격하다는 의견도 있다. 방대한 자료 분석 과정에서 오류를 지적하는 학자들도 있다. 여러 논쟁을 차치하더라도 피케티가 수면 위로 끌어올린 소득 불평등 문제에 대해 통찰이 필요하다는 데엔 이견이 없다. 조원희 국민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 사회는 경제성장 이후 복지 확대 등 제대로 된 부의 분배가 이뤄지지 않았고, 소득 불평등 심화에 따른 부작용이 일상화되고 있다”라고 전제하며 “현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추진 중인 규제개혁보다는 고용과 투자를 확대하는 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미기자 yium@seoul.co.kr
  • 쿠미나 신곡 뮤비 공개… 침대 위의 춤사위 파격 ‘베드댄스’

    쿠미나 신곡 뮤비 공개… 침대 위의 춤사위 파격 ‘베드댄스’

    팝아티스트 쿠미나가 1년간의 준비를 거친 첫 싱글 써든리(Suddenly)를 각종 음원 사이트에 발표하며 베일에 싸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녀는 한국인으로 미국에서 3년간 가수, 모델로 활동했으며 현지 음악관계자와 팬들로부터 ‘코리안가가’라고 불리며, 작사와 작곡은 물론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주목 받는 가수다. 써든리 뮤직비디오에는 윌스미스 닮은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샘오취리’가 쿠미나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감각적인 커플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침대 매트 위에서 펼치는 쿠미나식 ‘베드댄스’는 그녀의 독특한 감각과 개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쿠미나는 19일 새벽 2시에 신사동 클럽 ‘신드롬’에서 써든리 라이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쿠미나는 오는 8월, ‘한국판 이비자’로 불리는 클럽의 섬 타이거비치에서 열리는 ‘MBC 음악축제’와 ‘DJ 뮤직축제’에 출연하며, 전국 TOP 클럽 투어를 시작으로 공식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죽음을 인정하면 삶은 풍요로워집니다”

    “죽음을 인정하면 삶은 풍요로워집니다”

    “우리가 죽음을 인정하면 삶이 풍요로워지잖아요? 그래서 이 세상 떠나는 이별의 노래인 말러 교향곡 9번을 해 보자 한 거죠.” 국내 최초로 ‘말러 신드롬’을 일으켰던 임헌정(61) 지휘자가 다시 ‘말러 신화’를 쓴다. 지난 1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코심)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그가 오는 19일 열리는 코심의 192회 정기 연주회에서 말러 교향곡 9번을 선택했다. ‘임헌정, 그리고 구스타프 말러’라는 공연 제목에서 보듯 클래식 팬들에게는 어느새 ‘임헌정=말러’라는 공식이 뇌리에 굳건히 박혀 있다. 1999~2004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해 낸 주역이기 때문이다. 당시 부천필의 말러 연주회장은 국내 ‘말러 애호가’들을 결집시켰다. 말러 동호회 등 모임뿐만 아니라 토론회, 논문 발표까지 활발히 이뤄졌을 정도로 붐을 일으켰다. 임헌정의 ‘말러 사랑’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3일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을 말러로 이끌었던 건 미지의 영역이라는 호기심과 국립대 교수라는 책임감이었다고 했다. “내년이면 제가 서울대 교수로 일한 지 30년 되는 해인데, 교수라는 직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연구와 교육 그리고 사회봉사 아니겠어요. 그렇다 보니 음악으로 사회에 공헌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 동시에 그간 국내에서 ‘말러를 안 했네’ 하는 호기심이 들었어요. 그래서 1993년 학생들을 데리고 처음 말러 1번에 도전했습니다. 이후 전곡 연주에 대한 꿈을 쭉 품고 있다가 1999년에야 이룬 거죠.” 자필 악보에 ‘오, 젊음이여! 사라졌구나. 오, 사랑이여! 가 버렸구나’라고 남긴 말러의 메모 때문에 ‘죽음 교향곡’으로 널리 알려진 말러 교향곡 9번은 지휘자나 단원들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곡으로 유명하다. 국공립 예술단체 공연 연주와 자체 연주회를 병행하느라 쉴 새 없는 코심 단원들에게는 만만찮은 도전 과제인 셈이다. “코심 단원들은 오페라, 발레 곡을 주로 하다 보니 교향곡을 무대에 선보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기술적으로 극복해야 될 부분이 많은 곡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감성으로 새로운 경험과 도전에 열정적으로 따라와 주고 있습니다. 고마울 따름이죠.” 1만~5만원. (02)523-6258.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북한 응원단, 선정기준은 ‘남한 미인형’? 북한 미녀 응원단 파견 노림수는?

    북한 응원단, 선정기준은 ‘남한 미인형’? 북한 미녀 응원단 파견 노림수는?

    ‘북한 응원단’ ‘북한 미녀 응원단’ 북한 응원단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은 7일 성명을 통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전에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등에 응원단을 파견해왔다. 북한의 여성응원단은 ‘남남북녀’를 실감하게 하는 곱상한 외모에 조직적이고 독특한 응원 방식과 구호 등으로 항상 매스컴과 국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어왔다. 심지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파견된 응원단 조명애씨는 단아하면서도 서구적인 외모로 인기가수 이효리씨와 함께 CF를 찍는 등 소위 ‘조명애 신드롬’까지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런데 북한이 단순히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그 많은 인원을 동원하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숨겨진 의도를 갖고 응원단을 파견하는 것일까. 북한소식 전문매체 뉴포커스(www.newfocus.co.kr)는 북한의 응원단 파견의 목적과 선발과정 등을 상세히 분석한 글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뉴포커스는 북한의 예술대학에서 응원단 선발과 관련한 업무를 관장한 탈북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응원단의 선발과정, 선발 후 훈련 그리고 남한으로 파견된 후의 활동들을 재구성해 북한응원단의 실체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응원단의 선발기준은 남한의 미스코리아 선발기준과는 견주지도 못할 만큼 까다롭다. 선발기준으로 첫째, 정치적 토대(집안환경)가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본다. 그 집안 가문에 친일 행적이 있어서는 안되며, 당시 월남을 한 기록과 중국으로 넘어가서 사는 친척들도 있어서는 안 된다. 이는 남한으로 파견되는 만큼 해당 집안의 가문을 통해 변절에 대한 가능성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둘째, 외모가 당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본다. 제일 중요한 것은 키가 160cm이상(이 정도의 키는 북한에서는 상당히 큰 키로 여겨진다)이 되어야 하며 그 다음으로 얼굴을 본다. 북한응원단 외모의 기준은 북한의 미인형보다는 남한에서의 미인형에 맞추어 선발한다. 셋째, 평상시의 당에 대한 충실성이다. 북한에서는 모심사업에 얼마나 참가하고 활동했는지가 당에 대한 충실성을 평가하는 지표가 된다. 모심사업이라고 하면 각 기업소나 대학에 있는 김씨 일가 혁명사적관, 전적관, 연구소 등에 가서 사상공부를 하고 김일성과 김정일의 반신상 등의 동상을 닦고 관리하는 등의 전반을 일컫는다. 이처럼 까다로운 기준을 토대로 우선 각 예술대학(북한의 예술대학은 각각 9개 도에 있다)에서 선발을 하게 된다. 1차적으로 예술대학에서 응원단을 선발하는 이유는 당이 제시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인원들이 가장 많은 곳이 예술대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술대학에서 기준에 전부 부합하는 인원을 선발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래서 나머지 부족인원에 대하여 사범대학에서 선발을 한다. 예술대학교와 사범대학교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인원들은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가 실시하는 최종심사만을 앞두게 된다. 이렇게 선발을 해도 발생하는 나머지 부족인원에 대해서는 군에서 기준에 부합하는 인원들을 심사를 해서 선발하고 이들을 모아서 시에서 심사를 통해 선발을 한다. 이렇게 선발이 된 이들은 도에서 또 다시 심사를 통해 선발이 되면 예술대학교와 사범대학에서 선발된 인원들과 함께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에서 실시하는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응원단으로 선발되게 된다. 선발된 인원들은 고된 훈련을 받게 되는데 이 훈련은 최소 6개월 전부터 진행되며 기숙사생활을 하게 된다. 훈련방식은 오전에는 응원구호나 응원노래 등의 훈련을 받는다. 이전에 북한응원단이 와서 조직적으로 응원하는 것을 보고 매스컴에서는 감탄을 금치 못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후훈련에는 참고사상교제를 통해 정치사상훈련을 받는다. 참고사상교제 내용은 북한체제를 올바르게 선전하는 법, 김씨 일가와 당에 대한 남한의 긍정적 여론 조성하는 법, 응원을 하러 나왔을 때 기자나 일반인들에게 갑작스럽게 질문을 받거나 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모범답안들과 그들을 대하는 매너 그리고 남한에 있는 동안 생활할 때의 행동강령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있다. 이러한 훈련을 최소 6개월 이상 거치면 북한응원단 자격으로 파견되는 것이다. 이렇게 남한으로 파견되면 예상치 못한 변절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보위원들(보위원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응원단 ‘대열인솔자’, ‘생활위원회 지도원’등의 직책으로 활동을 한다고 남한에 거짓통보하여 들어온다)의 감시를 24시간 받게 된다. 북한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주일총화’를 하지만 남한에 파견된 응원단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일정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보위원들한테 제출을 하는 형식으로 ‘일일총화’를 하게 된다. 겉으로는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는 응원단이지만 이들은 고된 일정과 24시간 감시를 받는 힘든 강행군을 펼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북한응원단의 주된 목적은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이 아닌 북한을 선전하기 위함인 것이다. 이전에 파견되었던 응원단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공통점이 있는데 이는 모든 것은 ‘김일성 수령님과 김정일 장군님의 영도 덕분에 행복하게 산다’와 ‘당의 혜택 덕분에 북한은 지상낙원이다’등의 김씨 일가와 당의 긍정적 평가이다.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 집중되는 아시아경기대회를 수단으로 하여 대외적으로 북한체제를 선전하는 것이다. 그래서 북한응원단을 순수하게 북한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응원단이 아니라 노동당에서 파견하여 일시적이지만 공식적으로 남한에서 활동하는 고도로 훈련된 정치공작대인 것이라는 게 뉴포커스의 분석 내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탕웨이, 나이 27세에 베드신? “극한 넘어서는 체위까지 요구” 거침없네

    탕웨이, 나이 27세에 베드신? “극한 넘어서는 체위까지 요구” 거침없네

    2일 영화감독 김태용(45)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이 김 감독과 배우 탕웨이(35)의 결혼 소식을 전해졌다. 김태용과 탕웨이는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탕웨이는 지난 2007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색, 계’의 노출 수위에 대해 과감한 발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탕웨이는 파격적인 정사신의 촬영 현장에 대해 공개했다. 탕웨이 나이 27세였다. 탕웨이는 베드신 연기를 언급하며 “반나절 촬영을 하면 체력이 다 소진됐다. (이안 감독이) 극한을 넘어서는 동작(체위)까지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20대의 탕웨이 나이로 스스름 없는 베드신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탕웨이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농염한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탕웨이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은 “탕웨이 인터뷰..색계의 농염함과 청순함을 갖춘 탕웨이 뺏기기 싫다”, “탕웨이 인터뷰..탕웨이를 가졌으니 송혜교를 달라”, “탕웨이 인터뷰..채림이 오고 탕웨이가 가네”, “탕웨이 인터뷰..김태용 감독과 행복하세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색계’는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로 양조위, 탕웨이가 주연을 맡아 파격적인 정사신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탕웨이 20대 나이로 이 작품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 = 영화 ‘색계’ 스틸 (탕웨이 중국반응, 탕웨이 나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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