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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혁수대 “미 5함대 기지 공격”… 미군 “미사일·드론 요격”

    이란 혁수대 “미 5함대 기지 공격”… 미군 “미사일·드론 요격”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이하 혁수대)가 2일(현지시간) 미사일과 드론으로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주요 기지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미군의 중동 작전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미군에 대한 이란의 모든 공격은 실패했다”며 즉각 반박했다.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혁수대는 이날 바레인의 미 해군 제5함대 기지와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를 각각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국영 매체를 통해 주장했다. 미 5함대는 걸프 지역과 홍해, 아라비아해와 인도양 일부 지역을 관할한다. 이 발표 직후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려 “이란이 미 제5함대 사령부와 해당 지역의 미 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하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그러면서 “미군은 경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당한 이란의 침략에 맞서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란이 발사한 세 발의 미사일을 바레인 측과 함께 요격했으며, 쿠웨이트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은 표적에 닿지 못하고 추락했거나 이동 경로 중 공중 분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중부사령부는 부연했다. 아울러 중부사령부는 이날 이란이 역내 해역을 정당하게 통항 중이던 민간 선박들을 향해 발사한 공격용 드론 3대도 격추했다고 밝혔다.
  • 초여름 더위 ‘한강 3종 축제’서 식힌다

    서울시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오는 5~7일 뚝섬과 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65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이 축제는 2024년 시작됐다. 순위를 두고 겨루지 않는 메인 행사 ‘3종 경기’와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각 종목을 완주하면 메달을 받고 세 종목의 메달을 결합하면 원형 메달이 된다. 자전거 코스에는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배치돼 개인 자전거 없이도 참여할 수 있다. 안전모도 3000원에 빌릴 수 있으나 총 1500개로 수량이 제한돼 있다. 시는 경기에 참여하지 않아도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와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먼저 개막식은 5일 오후 7시 30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드론 라이트 쇼, 퓨전 국악팀 ‘그라나다’와 공연팀 ‘어쏘티드’의 뮤지컬 갈라쇼가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 중 오후 5시에는 연예인과 함께하는 ‘함께 운동 클래스’가 진행된다. 한강 물 위에는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 ‘해치 아일랜드’가 조성되고, 무알코올 맥주와 치킨을 즐기는 ‘해치맥’, 외국인 관광객이 한강 문화를 체험하도록 기획된 ‘라면 MBTI를 통한 나만의 한강 라면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자녀 동반 방문객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 ‘아이언루키’, 지정된 거점을 돌면서 과제를 수행하는 ‘해치 퍼즐런’, 경찰과 도둑 게임을 변형한 ‘해치 어디 있지?’ 등도 진행된다.
  • 도시 빼앗긴 우크라 주민들… 지하로 내몰렸다

    도시 빼앗긴 우크라 주민들… 지하로 내몰렸다

    우크라이나 전역에 러시아의 미사일·드론 공격이 몰아친 2일(현지시간) 키이우 주민들이 한 지하철역 내부로 대피해 있다. 러시아의 이번 대규모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18명이 사망했으며, 100명 이상이 다쳤다. 키이우 로이터 연합뉴스
  • [포착] 주황색으로 물든 키이우의 밤…푸틴 분노에 우크라 전역 미사일 맹폭

    [포착] 주황색으로 물든 키이우의 밤…푸틴 분노에 우크라 전역 미사일 맹폭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을 경고한 지 일주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도시가 대규모 공습을 받았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의 도시를 대상으로 대규모 야간 공격을 벌여 최소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새벽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키이우의 24층 아파트 한 동이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키이우에서만 최소 4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아파트 붕괴 현장에 일부 주민들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남동부 드니프로에도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이 저층 주거 건물을 직접 타격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다쳤다. 러시아, 드론과 미사일로 연이어 우크라이나 도시 공격특히 이날 러시아는 샤헤드 드론 수십 대를 먼저 진입시켜 우크라이나군의 방공망을 흔든 뒤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해 피해를 키웠다. 실제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 러시아의 대규모 야간 공격으로 하늘이 온통 주황색으로 물들고 거대한 연기 기둥이 올라 큰 피해를 짐작케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73발과 드론 656대를 발사했으며 이중 40발과 602대는 요격됐다. 루한스크 지역 기숙사의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이번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은 최근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 기숙사의 드론 공격에 대한 연이은 보복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22일 러시아 점령지인 루한스크 스타로빌스크(러시아명 스타로벨스크)의 대학교 기숙사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학생 16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 이에 분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기숙사 피격을 민간인을 겨냥한 고의적인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군에 즉각적인 보복 공습을 지시했다. 이는 곧바로 현실화돼 이틀 후 러시아는 키이우를 미사일 90발과 드론 600대로 공격하며 개전 이후 최대 공습을 벌였다. 특히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달 2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키이우에 있는 우크라이나 방산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공격이 시작됐다”면서 “외국인과 외교관들에게 수도를 떠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 한 달 동안 7000회 공격한 ‘집념의 푸틴’…점령한 영토 크기는 ‘반전’ [핫이슈]

    한 달 동안 7000회 공격한 ‘집념의 푸틴’…점령한 영토 크기는 ‘반전’ [핫이슈]

    러시아군이 지난 한 달 동안 전황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우 작은 크기의 영토만 점령하는 데 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24 등 현지 언론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지난 한 달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영토의 크기는 14㎢(1400만㎡)로 확인됐다. 이는 2023년 반격 이후 러시아 측의 점령 영토 크기가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달이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의 공격 작전은 지난 한 달 동안 전달보다 37.5% 증가한 7000건 이상으로 개전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술적 차원에서 러시아군의 전력이 눈에 띄게 약화하면서 미미한 성과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이 점점 더 소규모 공격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형태의 공격은 종종 2명 또는 1명의 병사에 의해 수행되거나 목표물에 도달하기도 전에 무력화하는 경우도 상당수라고 분석했다. 이에 반해 우크라이나군의 대응력은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됐다. 러시아군은 현재 병력을 집결시키거나 새로운 지역에 성공적으로 주둔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탈레반에 손 내미는 러시아현재 러시아군의 가장 큰 문제로 병력과 무기 부족이 꼽힌다. 앞서 지난달 27일 영국 최대 정보기관인 정부통신본부(GCHQ)의 앤 키스트-버틀러 국장은 공식 연설에서 러시아군 사망자가 50만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역시 지난달 19일 “지난해까지 러시아군 사망자 1명당 부상자 수는 2~3명이었는데, 지난 3월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 부상자 1명당 사망자 수가 거의 2명꼴로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부상자 대 전사자 비율의 급증은 전장에서 1인칭 시점(FPV) 드론 활용이 급증하면서 적군 추적은 용이해지고 부상자 후송은 더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달 12일까지 러시아군 전사자가 총 28만~51만 8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상자를 포함하면 110만~150만명으로, 러시아의 전쟁 전 전투 가능 연령대 남성 인구의 약 3%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무기 부족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자 러시아는 아프가니스탄을 재집권한 탈레반과 군사 협력 협정을 맺고 탈레반으로부터 옛 소련 당시 군사 장비를 반환받기로 했다. 자미르 카불로프 러시아 대통령 특사의 전날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와 탈레반의 해당 계약은 군사 기술 파트너십 공식 체결에 따른 것으로, T-55 및 T-62 탱크, 보병 전투 차량, Mi-17 및 Mi-24 헬리콥터를 포함한 방대한 구형 무기고를 대상으로 한다. 키이우 불바다 만든 러시아러시아는 불리한 전황을 뒤집으려는 듯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에 오레시니크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90발을 동시다발적으로 쏟아낸 데 이어, 2일 새벽에도 키이우에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퍼부었다. 우크린포름과 타스통신,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키이우 당국은 키이우 포딜스키구 한 아파트 단지가 러시아 공격 이후 부분 붕괴됐다고 밝혔다. 다른 민간 건물들도 미사일에 맞아 화재가 발생하거나 파편이 떨어져 파손됐다. 러시아의 이번 공격으로 도시 전역에서 적어도 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응해 러시아 석유 기반 시설과 물류 시설 등을 노린 원거리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화상 연설에서 “우리가 설계한 장거리 제재 계획이 한 단계씩 실행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1~5월 러시아 정유소 15곳을 타격해 러시아 주요 정유 능력의 40%가 가동 중단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는 이미 항공유와 휘발유 수출을 금지했고 경유 수출 금지도 검토 중”이라며 “불과 얼마 전까지 ‘주유소 같은 나라’로 불리던 러시아가 이마저 잃게 되는 것은 엄청난 이야기이자 큰 손실”이라고 덧붙였다.
  • 우크라이나 투자 이어 수출 노리는 일본 업체 테라드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이나 투자 이어 수출 노리는 일본 업체 테라드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일본이 무기 수출 품목 제한을 해제한 이후 방위산업 수출에 나서고 있지만, 호주와 계약한 모가미급 호위함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일본의 기존 방위산업은 세계 무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틈을 비집고 일본의 소규모 기업이 기술을 가진 해외 기업에 투자하고, 여기서 얻은 노하우로 수출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일본 드론 업체 테라 드론(Terra Drone)은 2016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글로벌 산업용 드론 솔루션 기업으로 드론 측량 및 검사,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분야에 진출했다. 테라 드론은 최근 방산 분야로 관심을 넓히면서 일본이 아닌 해외로 눈을 돌렸다. 2026년 3월 우크라이나 어메이징 드론스(Amazing Drone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공동 개발한 요격 드론 ‘테라(Terra) A1’을 공개했다. 테라 A1은 샤헤드 계열 자폭 드론 등 저비용 위협을 기존 요격 미사일 대비 훨씬 낮은 비용으로 무력화하도록 설계됐으며 우크라이나군에 공급되고 있다. 비행거리 32㎞, 최고 속도 시속 300km, 비행시간 15분이며, 시스템 대당 가격은 2000~3000달러다. 지난달 말에는 우크라이나 고정익 요격 드론 기업 위니랩(WinnyLab)에 투자를 발표했다. 위니랩이 개발한 고정익 요격 드론은 테라 A2로 최고 시속 300㎞, 작전 반경 75㎞, 비행시간 40분 이상으로 테라 A1 대비 더 넓은 지역을 방어할 수 있다. 테라 A2는 이달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실전 운용을 시작했다. 테라 드론은 근거리용 테라 A1과 원거리용 테라 A2를 결합해 다층 방어망을 제안하고 있으며, 이 체계로 일본 내수 시장과 글로벌 방산 수출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러시아의 제트 추진 자폭 드론에 대응해 제트 추진 요격 드론 업체를 대상으로 세 번째 투자를 발표했다. 알려진 제트 추진 드론의 목표 제원은 최고 속도 시속 440㎞, 비행시간 20분, 최대 비행 거리 140㎞, 탑재량 3.5㎏, 캐터펄트 발사 방식이다. 테라 드론의 방위산업 부문 책임자 모리타 유지는 “경험 있는 해외 업체에 대한 투자 방식으로 안정적인 단계별 방어 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이것이 다양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테라 드론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합해 드론이 스스로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 교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테라 드론은 우크라이나 투자에 앞서 자회사이자 무인항공기 교통 관리(UTM)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유니플라이(Unifly)를 통해 국방 및 안보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작전에 대한 유럽 전역의 비행 전 위험 평가 표준화 방안을 수립해 안전성, 상호 운용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럽방위기구(EDA) 주도의 MIL-UAS-SPECIFIC 3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이미 유럽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럽, 특히 우크라이나를 통해 얻은 경험과 기술은 드론 운용을 전략적 단위에서 전술적 단위로 확대하려는 일본 방위성의 움직임과 맞물려 일본이 드론 수출국으로 단시간에 부상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보인다.
  • 얼룩말로 위장?…우크라 드론 공격에 러 군용 트럭 ‘줄무늬 도색’ [밀리터리+]

    얼룩말로 위장?…우크라 드론 공격에 러 군용 트럭 ‘줄무늬 도색’ [밀리터리+]

    전장에서 갈수록 위력을 발하는 드론 공격에 이를 방어하는 위장 전술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은 어지러울 정도로 현란하게 색칠된 러시아 대형 군용 트럭을 소개했다. 최근 러시아 소셜미디어에는 전통적인 국방색이 아닌 특이하게 도색된 러시아의 주력 군용 트럭인 우랄(Ural)과 카마즈(Kamaz)의 사진이 공유됐다. 이 중 하나는 마치 얼룩말 같은 외관이며 또 하나는 소용돌이치는 것 같은 기하학적인 모습으로 트럭 본체를 포함해 바퀴와 타이어까지 도색됐다. 전 세계 어느 군용 차량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도색으로 물론 이유는 있다. AI(인공지능) 속이기 위한 고육지책보도에 따르면 이는 인간의 눈이 아닌 AI(인공지능)를 속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우크라이나 최신 드론은 AI 기술이 적용돼 트럭의 형태(윤곽선)를 자동으로 인식해 추적한 후 공격한다. 군용 차량의 외형이 심하게 왜곡되면 AI에 혼돈을 줘 최소한 물리적 공격으로 이어질 만큼의 확실함을 주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한계도 뚜렷하다. TWZ는 “이러한 위장은 드론의 자율적인 목표물 탐색 단계에서 발각을 피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AI의 특징을 고려하면 이러한 패턴을 특별히 추적하도록 학습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매체는 “이 위장은 AI의 자동 표적 인식 시스템에만 효과가 있을 뿐 조종사가 직접 화면을 보며 수동으로 조종하는 FPV 드론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면서 “오히려 인간에게는 녹색 수풀 사이의 얼룩무늬가 훨씬 더 눈에 잘 띈다”고 덧붙였다. 타이어와 그림으로 위장한 러시아 항공기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막아내고자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러시아는 항공기를 방어하기 위해 활주로 곳곳에 실제 항공기처럼 그림을 그리고 타이어로 기체 위를 덮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의 대대적인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의 대표적인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를 비롯해 조기경보기, 군용수송기 등 핵심 자산 40대 이상이 파괴됐다.
  • “北 무인기 떼로 와도 끝”…한국, 1초 요격 ‘빛의 무기’ 뚫었다 [밀리터리+]

    “北 무인기 떼로 와도 끝”…한국, 1초 요격 ‘빛의 무기’ 뚫었다 [밀리터리+]

    한국이 드론을 빛으로 격추하는 레이저 무기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했다. 북한 무인기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1회 발사 비용이 약 2000원에 불과한 저비용 대드론 방어체계가 한국형 방공망의 새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대드론 레이저 무기 ‘천광’ 블록-I의 핵심 부품인 레이저 발진기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레이저 발진기는 고출력 빛을 만들어 표적에 조사하는 장치로, 레이저 무기의 심장부에 해당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1일(현지시간) 한국이 이번 성과로 레이저 무기를 자체 개발·제작할 수 있는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미국, 이스라엘, 중국, 독일 등 극소수 국가만 이 같은 핵심 기술을 보유해왔다고 전했다. 핵심 부품 국산화…요격 시간 1~2초로 단축 천광은 소형 무인기와 드론을 겨냥한 지상 기반 레이저 대공무기다. 20㎾급 고출력 섬유 레이저를 표적에 집중 조사해 드론의 엔진이나 전자장비를 무력화하는 방식이다. 기존 미사일이나 기관포처럼 탄약을 발사하는 무기가 아니라, 빛 에너지로 표적을 태우거나 기능을 마비시킨다. 이번 국산화로 천광의 국산화율은 기존 76%에서 90% 수준으로 높아졌다. 국산 레이저 발진기는 기존 수입 부품보다 출력 성능이 50% 이상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형 드론 요격에 걸리는 시간도 기존 2~4초에서 1~2초 수준으로 줄었다. 비용 면에서도 강점이 크다. 미사일 한 발을 쏘는 데 수억 원이 드는 기존 방공체계와 달리, 레이저 무기는 전력 공급만 이뤄지면 반복 운용이 가능하다. 천광의 1회 발사 비용은 약 2000원, 달러 기준으로는 1.45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값싼 소형 드론을 고가 미사일로 요격해야 하는 ‘비용 역전’ 문제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CNN도 지난해 천광 블록-I 양산 착수 소식을 전하며 이 무기가 1회 약 1.50달러 수준의 비용으로 소형 드론을 요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천광이 별도 탄약 없이 전기 공급만으로 운용되며, 레이저가 보이지 않고 소리도 없어 타격 전 탐지가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천광은 2019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진행했다. 2023년 4월 실사격 시험에서는 목표물 격추에 100%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약 1000억 원 규모의 양산 계약이 체결됐고, 군 전력화를 위한 절차가 진행돼 왔다. 북한 무인기 위협 커지자 ‘빛의 방패’ 주목 한국군이 레이저 대공무기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북한 무인기 위협이 있다. 2022년 12월 북한 무인기 5대가 한국 영공을 침범했고, 이 가운데 1대는 서울 상공까지 진입했다. 저고도·저속으로 침투하는 소형 무인기는 기존 방공망으로 탐지와 요격이 까다롭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장에서 값싼 드론이 고가 장비를 파괴하거나 무력화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저비용 대드론 무기의 필요성은 더 커졌다. 기존 방공체계가 값싼 드론을 잡기 위해 수만 달러짜리 요격 수단을 쓰는 비용 역전 문제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천광은 이런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 꼽힌다. 표적을 포착한 뒤 레이저를 즉각 조사할 수 있어 짧은 시간 안에 대응할 수 있고, 탄약 재장전 부담도 상대적으로 작다. 전방 부대와 수도권 방어에 배치될 경우 북한 무인기 침투에 대한 저비용·신속 대응 수단이 될 수 있다. 다만 천광 블록-I이 모든 위협을 막는 만능 무기는 아니다. 현재 체계는 2~3㎞ 안팎의 소형 드론과 멀티콥터 대응에 초점을 맞춘 고정형 장비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이나 고속 항공기, 대규모 드론 군집 공격을 직접 막기 위한 무기는 아니다. 비나 안개, 먼지 같은 기상 조건도 레이저 조사 효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은 향후 성능을 단계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블록-II는 천무 다연장로켓 차대 등을 활용한 이동형 체계로 개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블록-III는 100㎾ 이상 고출력 체계로 발전시켜 더 큰 무인기와 항공기, 탄도미사일 대응까지 염두에 둔 해상·공중형 체계로 확장될 수 있다. 미국, 영국, 이스라엘, 중국, 독일 등도 고출력 레이저 무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은 드래건파이어, 이스라엘은 아이언빔, 미국은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체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은 대드론 레이저 무기의 양산과 전력화를 공개적으로 추진한 국가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레이저 발진기 국산화는 단순한 부품 대체를 넘어선 의미가 있다. 핵심 부품을 해외에 의존하지 않게 되면 생산과 유지보수 안정성이 높아지고, 수출 통제나 공급망 변수에 흔들릴 위험도 줄어든다. K9 자주포와 천무, 천궁-II에 이어 레이저 무기까지 고도화되면서 한국 방산의 영역도 미래형 에너지 무기로 넓어지고 있다.
  • 푸틴 화나겠네…젤렌스키 “우크라 공격에 러 정유시설 40% 가동 중단” [핫이슈]

    푸틴 화나겠네…젤렌스키 “우크라 공격에 러 정유시설 40% 가동 중단”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연이은 장거리 공습으로 얻은 성과를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야간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 러시아 정유시설 15곳을 공격했다”면서 “이는 매우 중요한 성과로 러시아는 이미 항공유와 휘발유 수출을 금지했다. 얼마 전까지 ‘주유소’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나라에서 이마저도 잃는 것은 엄청난 손실”이라고 주장했다. “5월 현재 러시아 주요 정유시설의 약 40%가 가동 중단된 상태”특히 그는 “5월 현재 러시아 주요 정유시설의 약 40%가 가동 중단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군수 물자 수송로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러시아 점령하에 있는 크림반도와 기타 지역의 연료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연이은 장거리 드론 공격 성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러시아 정부는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항공유 수출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여기에 자국의 에너지 시장 안정화를 위해 경유 수출 금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에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등을 목표로 한 드론 공격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이번 공격 대상은 모두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으로 국경에서 수백 ㎞에 달해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공격 능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700㎞ 떨어진 러시아의 사라토프 정유 시설이 드론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였다. 이곳은 볼가강 유역의 핵심 산업 기지이자 러시아 국영 석유 기업 로스네프트가 소유한 전략 정유공장 중 하나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이날 모스크바 북동쪽에 있는 국경에서 약 1300㎞ 떨어진 라자레보 양수장과 로스토프 지역의 연료 저장시설 등도 공격해 피해를 줬다. 러시아 연료 공급과 자금줄 차단이처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내 정유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이유는 전쟁의 핵심인 연료 공급과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로 석유 및 가스 산업은 러시아 재정 수입의 핵심이다. 러시아는 본토 깊숙한 곳의 정유시설 등이 공격받는 것을 ‘레드라인’을 넘는 도발로 간주한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당한 보복’이라며 우크라이나 민간 전력망과 가스 시설에 대한 파괴적인 맞공습으로 대응하고 있다.
  • 강원대, 공유대학으로 ‘강원형 인재’ 양성… 지역 혁신 이끈다

    강원대, 공유대학으로 ‘강원형 인재’ 양성… 지역 혁신 이끈다

    공통교양·융합전공 ‘동영상 강의’대학생 누구나 수강… 학점 인정기업 임직원들 경험·노하우 전달교육 격차 해소·실무형 인재 배출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G-LAB 프로젝트, 지역 문제 해결강원대가 도내 대학,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강원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과 창업으로 지역에 정착해 산업을 성장시키며 지역소멸도 막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게 강원대의 목표다. 강원대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은 지·산·학·연 협력체제를 기반으로 한 LRS 공유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공유대학에는 도내 4년제 및 전문대 15곳, 도와 시군 18곳, 기업 14곳, 공공기관 14곳이 참여한다. 공유대학에서 개설한 공통교양과 융합전공 과정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이 수강할 수 있다. 수업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규 학점으로 인정받는 교과 과정이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과목이 분야별로 다양해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이수하기 위해 공유대학을 활용하는 학생들이 많다. 공통교양 과정은 글로벌 잉글리시, 문학과 상상력, 세계 문명사, 신입생을 위한 기초수학1, 실생활 대기과학, 인체 시스템 탐험, 스마트폰 앱의 논리적 이해 등 40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에는 강원의 언어와 문화, 강원 영서 지역 인물과 역사 등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과목도 다수 포함됐다. 올해 1학기 수강생은 2021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강원대는 공통교양 과정에 대한 도내 대학의 참여도를 높여 과목의 양과 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융합전공 과정에서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은 정밀의료, 공공건강보험, 강원형 반도체, 헬스케어, 스마트 수소 에너지, 공공인재 등 6개 분야 116개에 달한다.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 의견을 반영해 과목을 개설하고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게다가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겸임교원이나 강사로 나서 산업 현장에서 쌓은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강원대는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 융합전공 과정을 더욱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대는 공통교양과 융합전공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이 넓어지고 교육 격차가 해소돼 교육 수준의 상향 평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지연 공유대학본부 부본부장은 “개별 대학의 자원만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한계가 있다”며 “공유대학을 통해 학생은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받고 학교는 외부 강사료, 콘텐츠 제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유대학은 학생과 교수의 학사 관리를 위한 LRS를 도입했다. 학생은 시스템을 통해 동영상 시청 개수·시간·출석률과 과제 평균 점수·제출률 등을 한눈에 확인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있다. 교수진은 인공지능(AI)과 축적된 데이터로 위기 학습자를 조기 예측해 지원하고 학생 개인별 학습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커리큘럼을 설계한다. 시스템은 학사 관리뿐만 아니라 이력 관리, 진로 설계 등의 기능까지 갖추며 한층 더 고도화될 예정이다. 공유대학에는 산업체와 학생 수요에 맞춘 비교과 과정도 있다. 의생명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교육, 드론 기반 스마트 응급 대응 시스템 실무 과정, 응급처치 일반 과정, 산업 보건 실무 과정 등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3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다수 프로그램은 산업체 전문가 지도를 받으며 실무를 익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의료기기 RA(규제과학) 양성 과정처럼 국가 공인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희제 공유대학본부 본부장은 “교과 과정에서 이론, 비교과 과정에서 실무 역량을 키우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G-LAB(지역위기 대응 공동연구소) 프로그램은 대학이 나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G-LAB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마을과 함께 지역의 산업, 환경, 복지, 교육 등을 진단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양양 남대천 수생태계 회복과 수자원 관리, 병풍쌈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주민·대학생이 참여하는 돌봄 연계 모델 구축, 산간 접경 지역 저비용 스마트 도로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꼽힌다. 공유대학은 기업,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지역사회 교육 거점 역할도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의 STEP(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직무교육은 빅데이터, 청렴, 멘토리더십, 기계안전, 직업윤리 등 여러 주제로 이뤄졌다. 이득찬 RISE사업단장은 “지·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유대학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 한여름 폭염에 가축도 ‘헉헉’… 시원한 축사 만드는 지자체들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시원한 축사 환경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충북도는 올해 여름철 축산농가 재해예방과 경영안정을 위해 4개 사업에 80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가축들은 기온이 30도가 되면 고온 스트레스가 시작돼 식욕과 활동이 저하되고 심하면 폐사로 이어진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국내 가축 폐사 피해는 2023년 84만 8619마리에서 2024년 176만 4953마리, 2025년 202만 9870마리로 2년 새 140% 가까이 급증했다. 폐사 피해의 95% 이상이 닭, 오리, 메추리 등 가금류다. 가금류는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 있고 땀샘도 발달하지 않아 폭염에 취약하다.이에 도는 축사 내부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지붕 열차단 도포제 비용의 70%를 지원하고 축사 내 환풍기·선풍기 설치비의 50%도 부담한다. 일종의 친환경 흰색 페인트인 도포제는 드론 등을 활용해 축사 지붕에 뿌리면 빛을 반사해 내부 온도를 4~5도 낮춰준다. 도는 가축재해보험 가입비의 85%, 축사 전기안전시설 개보수 비용의 70%도 지원한다. 앞서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축산재해 대책 상황실을 가동 중이며 폭염특보 발령 시 시군과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긴급 관리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충북에선 지난해 농가 112곳에서 가축 26만 4187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했다. 지난해 37만 마리가 폐사한 전남도는 올해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에 182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31억원,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 지원 13억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8억원, 축사 지붕 열차단 도포제 지원 3억원 등 총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축사 냉방을 위한 스프링클러, 환풍기, 제빙기, 냉각판 설치 등 폭염 대응에 올해 150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문자 메시지, 마을 방송, 소셜미디어(SNS) 등을 활용해 폭염 대응 행동 요령도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양계장 등은 밀폐형 구조라 가까이 가면 열기가 느껴질 정도”라며 “농가들은 밀집 사육을 자제하고 폭염 대응 시설을 서둘러 설치하라”고 조언했다.
  • “백악관 연회장에 드론기지”…명분으로 안보 꺼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사 중단 명령이 내려진 백악관 연회장에 드론이 이착륙할 수 있는 기지를 만들어 워싱턴DC 안보를 강화하겠다며 정당성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백악관 연회장에 들어설 ‘드론 포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시설이 될 것이다. 이 시설은 수도인 워싱턴 DC를 먼 미래까지 안전하게 수호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 건설에 착수했으나 지난 3월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명령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데, 수도 안보 강화를 명분 삼아 공사 재개를 촉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드론 포트 조감도도 함께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사 중단을 명령한 리처드 리언 연방지법 판사를 겨냥해선 “미국의 안보를 가지고 장난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만약 무슨 일이라도 벌어진다면 그는 국가에 초래된 인명 피해와 파괴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강력한 현대식 무기들이 등장한 현재 우리는 더 이상 소총이나 권총만으로는 워싱턴DC를 방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엔 백악관 출입 기자들을 연회장 공사장으로 불러 세부 건설 계획을 공개하고 “(연회장) 지붕 전체가 군사 목적으로 설계됐다”고 선전한 바 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주최 만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리언 판사를 향해 항소심에서 사건 환송 결정이 날 경우, 공사를 허용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 이란, 협상 와중에 대통령 사임설… 美엔 “레바논 휴전이 핵심”

    이란, 협상 와중에 대통령 사임설… 美엔 “레바논 휴전이 핵심”

    정부·군부 강경파 갈등 수면 위로“소수집단 지배 반대” 작심발언도대통령실은 사임 보도 전면 부인이란 “미국과 메시지는 계속 교환”미군은 또 공습… 이란도 맞불 보복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온건파로 분류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 정부는 즉각 부인했으나 그간 꾸준히 제기돼 온 이란 지도부 내 권력 갈등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3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이날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사무실에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서한에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내 강경파들이 국정을 장악했으며, 본인과 정부가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국정 운영이 불가능하고, 대통령으로서의 법적 책임을 다할 수 없다며 사임하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메네이가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사임을 수락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지난 수개월간 이란 정부와 군부 강경파의 갈등이 이어졌으며, 이번 사태는 이란 최고위층 내부의 깊은 균열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사임설이 불거진 당일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의 리더십은 제한된 소수 집단의 지도자와 관료들만으로 구성돼선 안 된다”며 사실상 군부 카르텔을 비판했다. 이란 정부는 사임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내부 분열설을 일축하며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란은 내부 잡음 속에서도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심각한 불신 속에서 미국과 협상을 시작했으며 메시지 교환도 계속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입장을 자주 바꾸고 모순된 요구를 제기해 협상 타결이 지연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남부에서 헤즈볼라 공습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바가이 대변인은 종전 협상의 핵심 조건이 레바논 휴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협상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미국은 이스라엘이 요청한 베이루트 남부 공습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와중에도 양측은 또다시 군사 공격을 주고받았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1일 엑스를 통해 지난 주말 “이란 고루크와 게슘섬에 있는 이란의 레이더 및 드론 통제 시설에 대한 공습을 수행했다”며 자위적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군의 이날 공격에 IRGC는 보복 공격을 했다고 밝혔는데, 쿠웨이트 내 미국 공군 기지인 것으로 관측됐다.
  • ‘드론보다 무서운’ K방산 신무기 탄생…‘이것’ 품은 무인수상정 정체는? [밀리터리+]

    ‘드론보다 무서운’ K방산 신무기 탄생…‘이것’ 품은 무인수상정 정체는? [밀리터리+]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공개한 신형 무인수상정(USV)이 K방산의 미래 전장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LIG D&A는 지난달 27일 부산 국립해양대에서 열린 지능형 지휘통제 시스템 시연회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USV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이날 LIG D&A의 무인수상정인 해검-3와 함 탑재용 무인수상정 해검-5, 소형 다목적 무인수상정 해검-S 등 총 4척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적함이 침투한 가상 상황에서 시연을 시작했다. 미식별 함정이 NLL에 진입하자 서해상 지도가 그려진 공통작전상황도(CoP)에 알림이 떴고, AI는 미식별 함정을 적함으로 인식하고 위험도 등을 분석해 두 개의 대응 전략을 추천했다. 관리자가 두 개의 대응 전략 중 첫 번째 전략을 선택하자 시뮬레이터 속 구축함과 잠수함, 어뢰, 소노부이, 자폭 드론이 실시간으로 연동됐다. 이 과정에서 해검-3 등 USV는 적의 수상함이 침투한 가상의 상황에서 경고사격, 격파 사격, 충돌 공격 등을 수행했다. 적의 잠수함이 침투한 상황에서는 소노부이 투하와 선배열소나(TASS) 운용, 청상어 어뢰 발사, 모의 격침 확인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LIG D&A가 이번에 시연한 무인수상정과 지능형 지휘통제 시스템의 핵심은 속도와 통합이다. 정찰·공격용 수상정과 잠수함 등 다양한 전략 자산을 한 시스템에서 운용하고 AI 분석을 기반으로 적절한 대응 전략을 선택하는 동시에 상황에 맞춘 자산을 투입하는 것이다. LIG D&A 측은 “적 탐지부터 교전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며 “속도가 중요한 현대전에서 우위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IG D&A의 핵심인 지능형 지휘통제 시스템에는 미국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의 솔루션이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국방 지휘 체계 개발에는 수년이 걸리지만 팔란티어의 AI 솔루션이 시스템 구축을 4개월로 압축했다. 신익현 LIG D&A 대표는 “지능형 지휘통제 시스템으로 운영자 한 명이 수백 대의 자산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다”며 “한·미 동맹국이 동일한 화면을 보며 함께 작전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방산이 내놓은 무인수상정이 드론보다 무서운 이유이번에 공개된 무인수상정은 현대전에서 필수가 된 드론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전투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일반적으로 드론은 조종사가 필요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무인수상정과 같은 AI 자율무기는 목표물을 스스로 식별하고 추적·공격이 가능하다. 통신이 교란되거나 조종사가 제거되더라도 작전 수행이 가능한 셈이다. 더불어 AI가 여러 기체를 자동으로 통제하면서 ‘군집’을 이룰 수 있다. 이는 소규모 조종 인원으로도 대규모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AI를 탑재한 무인수상정은 최근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주목받은 ‘비대칭 전술’에도 적합하다. 이번에 공개된 LIG D&A의 소형 다목적 무인수상정인 해검-S는 3D 프린팅 기반으로 선체를 제작해 약 1주일이면 생산·무장 완료가 가능하다. 기존 무인수상정보다 훨씬 저렴하고 빠르게 기체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 비대칭 전술에 적합한 생산 구조와 AI 자율성이 더해진 K방산의 무인수상정은 단순히 드론 형태의 수상정을 뛰어넘어 AI를 통해 군집을 이루며 스스로 적을 탐지하고 판단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전차·전투기 중심의 전쟁 개념을 뒤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트럼프 결국 ‘대폭발’…이란 공격에 미군 부상자 추가 발생, 보복 대응 쏟아냈다 [핫이슈]

    트럼프 결국 ‘대폭발’…이란 공격에 미군 부상자 추가 발생, 보복 대응 쏟아냈다 [핫이슈]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정 양해각서(MOU) 초안을 놓고 진통을 겪는 와중에 또다시 공격을 주고받았다. 미 중부사령부는 1일(현지시간) 엑스에 “지난 주말 동안 이란 고루크와 호르무즈 해협 케슘섬에 있는 레이더와 드론 지휘통제시설을 대상으로 자위적 타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30일과 31일에 걸쳐 신중하고 제한적인 타격이 이뤄졌으며 국제 수역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미국 MQ-1 드론 격추를 포함한 이란의 공격적 행동에 대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30일 “쿠웨이트 알리 알 사렘 공군기지가 지난 하루 동안 이란의 탄도미사일 ‘파테-110’의 공격을 받았다”며 “쿠웨이트 방공망이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미군 등 5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쿠웨이트 방공망이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요격 파편이 기지를 타격하면서 계약 업체 직원과 미군 현역 군인 등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또 대당 가격만 약 3000만 달러에 달하는 MQ-9 리퍼 드론 1대가 파괴되고 또 다른 1대도 심하게 손상됐다. 쿠웨이트 국영 통신사 쿠나(KUNA)는 이날 “방공 시스템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요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이란 전쟁에서 사망한 미군은 최소 13명이며 부상자는 4월 초 기준 약 375명이다. 평화 협상 중에도 공격 주고받는 미국·이란미국과 이란은 휴전과 평화 협상이 무색할 정도로 상대국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주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드론 작전 시설을 타격했고,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쿠웨이트의 미군 공군기지를 공격했다. 이와 관련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이란에 대한 미군 해상 봉쇄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종전 협상 결렬 시 군사 개입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란 항구를 향해 항해하려던 감비아 국적의 한 상선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선은 오만만에서 이란 항구를 향해 국제 수역을 통과하는 게 확인되자 미국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제적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한화로 1조 5000억원 규모의 이란 소유 가상화폐를 압류했다고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 4월 말에도 7500억원 규모의 이란 가상화폐 자산을 동결했는데, 한달여 만에 규모가 2배로 늘어난 셈이다. 더불어 재무부는 이란 국방부와 군수부 등에 금지 물품을 조달한 이란 기반 네트워크에 대한 제재도 단행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 양측은 미국의 이란 제재 해제, 외국 은행에 동결된 수백억 달러 규모의 이란 석유 수익 반환,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폐기를 비롯한 비핵화 등 여러 주요 쟁점에서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 트럼프, 백악관 연회장에 ‘드론 기지’ 구축...공사 정당성 주장

    트럼프, 백악관 연회장에 ‘드론 기지’ 구축...공사 정당성 주장

    조감도 공개하며 공사 중단 명령 판사에 “책임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사 중단 명령이 내려진 백악관 연회장에 드론이 이착륙할 수 있는 기지를 만들어 워싱턴DC 안보를 강화하겠다며 정당성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백악관 연회장에 들어설 ‘드론 포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시설이 될 것이다. 이 시설은 수도인 워싱턴 DC를 먼 미래까지 안전하게 수호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 건설에 착수했으나 지난 3월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명령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데, 수도 안보 강화를 명분 삼아 공사 재개를 촉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드론 포트 조감도도 함께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사 중단을 명령한 리처드 리언 연방지법 판사를 겨냥해선 “미국의 안보를 가지고 장난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만약 무슨 일이라도 벌어진다면 그는 국가에 초래된 인명 피해와 파괴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강력한 현대식 무기들이 등장한 현재 우리는 더 이상 소총이나 권총만으로는 워싱턴DC를 방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엔 백악관 출입 기자들을 연회장 공사장으로 불러 세부 건설 계획을 공개하고 “(연회장) 지붕 전체가 군사 목적으로 설계됐다”고 선전한 바 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주최 만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리언 판사를 향해 항소심에서 사건 환송 결정이 날 경우, 공사를 허용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 경북도 “폭염으로부터 도민안전 지킨다”…폭염 총력 대응체제 돌입

    경북도 “폭염으로부터 도민안전 지킨다”…폭염 총력 대응체제 돌입

    경북도는 올여름 폭염이 평년보다 심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폭염 대응 합동 태스크포스(TF)’를 확대 운영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30% 이상이 실내외 작업장에서 발생한 점을 고려해 기존 12개 부서, 27명 규모였던 TF를 17개 부서, 37명으로 확대해 오는 9월 30일까지 현장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또 폭염 민감 대상을 ‘3대 분야 7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관리를 한다. 도는 생활지원사와 방문 건강관리사업 전담 인력을 활용해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농어업 종사자와 실내외 근로자, 야외활동자 등을 위해서는 소방 사이렌과 첨단 드론을 투입해 취약 시간대 집중 순찰 및 계도 방송을 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지역 내 임시주택 거주자들을 대상으로는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맞춤형 예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22개 시군에 폭염 대비 예방 활동 사업비 1억원,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27억원, 경로당 냉방비 29억원 등 57억원을 조기 지원해 폭염에 선제로 대비하고 있다. 농업(585억원), 축산(165억원), 수산(38억원) 분야에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예산을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강화된 폭염 종합대책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도 올여름 극심한 폭염에 대비해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푸틴 화나겠네…우크라, 러 에너지 시설 연이은 장거리 드론 타격 [핫이슈]

    푸틴 화나겠네…우크라, 러 에너지 시설 연이은 장거리 드론 타격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3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등을 목표로 한 드론 공격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드론이 밤새 러시아 여러 지역의 정유시설, 석유 파이프라인, 연료 저장소 등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 대상은 모두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으로 국경에서 수백 ㎞에 달해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공격 능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700㎞ 떨어진 러시아의 사라토프 정유 시설이 드론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였다. 실제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짙은 연기에 휩싸인 모습이 한눈에 확인된다. 이곳은 볼가강 유역의 핵심 산업 기지이자 러시아 국영 석유 기업 로스네프트가 소유한 전략 정유공장 중 하나다. 우크라이나, 집요하게 러시아 에너지 시설 집중 공격특히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과정에서 러시아군의 주요 군수 보급 및 자금줄로 지목되면서 지난해에도 몇 차례 드론 공격을 받았다. 로만 부사르긴 사라토프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이번 공격으로 민간 기반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이날 모스크바 북동쪽에 있는 국경에서 약 1300㎞ 떨어진 라자레보 양수장과 로스토프 지역의 연료 저장시설 등도 공격해 피해를 줬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재정 수입 핵심 석유 및 가스 산업 공격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우리 용사들이 러시아 사라토프의 정유 시설을 공격해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주에 볼고그라드, 로스토프, 노브고로드,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목표물들도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와 반대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31일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차고를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를 부인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내의 정유 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이유는 전쟁의 핵심인 연료 공급과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석유 및 가스 산업은 러시아 재정 수입의 핵심이다. 러시아는 본토 깊숙한 곳의 정유시설 등이 공격받는 것을 ‘레드라인’을 넘는 도발로 간주한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당한 보복’이라며 우크라이나 민간 전력망과 가스 시설에 대한 파괴적인 맞공습으로 대응하고 있다. 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최근 몇 달 동안 러시아 원유 정제량의 10%가 감소했다”면서 “러시아 석유 회사들이 유정을 폐쇄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는 에너지 부문에 큰 타격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개월 동안의 러시아 국가 예산 적자가 애초 계획했던 연간 적자를 이미 넘어섰다”면서 “이미 상당수 지역이 파산 상태에 있으며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를 파산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미군, 이란 영내 레이더·드론 시설 전격 공습…“드론 격추 맞대응”

    미군, 이란 영내 레이더·드론 시설 전격 공습…“드론 격추 맞대응”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는 사이 미군이 이란 영내 레이더·드론 통제 시설을 전격 타격하며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의 미국 드론 격추에 맞선 자위권 행사라는 게 미군의 설명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1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지난달 30~31일 이란 고루크와 게슘섬에 위치한 레이더 및 드론 통제 시설에 대해 자위권 차원의 공습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달 29일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인 남부 부셰르주에서 지대공 미사일로 미군 드론 한 대를 격추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령부는 “이번 공습은 국제수역 상공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의 MQ-1 드론을 이란 측이 격추한 것을 포함해, 이란의 공격적 행동에 대응한 신중하고 의도된 공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전투기들이 이란의 방공망과 지상 통제소, 지역 선박에 명백한 위협을 가한 편도 공격용 드론 두 대를 신속히 제거했다”며 미국 측 부상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 한국남부발전, ‘2025년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남부발전, ‘2025년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남부발전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공공기관은 남부발전이 유일하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5월 하동빛드림본부에서 규모 6.5 지진에 따른 싱크홀 발생, 발전설비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경남소방본부 등 19개 기관 700여명이 참여해 고성능 화학차, 드론, 이동식 방수총 등을 활용해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를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남부발전은 2025년 정부 3대 재난관리 평가(재난관리평가, 안전한국훈련, 국가핵심기반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김범수 남부발전 안전경영단장은 “이번 수상은 유관기관과 민간 등 모든 참여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형화되고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재난 환경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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