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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뉴스] 담뱃재 불씨에 ‘펑’…흡연 중 손소독제 썼다가 자동차 홀랑 태워

    [나우뉴스] 담뱃재 불씨에 ‘펑’…흡연 중 손소독제 썼다가 자동차 홀랑 태워

    흡연 중 손소독제 사용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뉴스는 13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손소독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차 한 대가 전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쯤, 메릴랜드주 로크빌의 한 대형마트 야외 주차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주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시작된 불길은 빠르게 차량 전체를 집어삼켰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에는 화염에 휩싸인 차량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화마가 뿜어내는 연기의 위세가 워낙 대단해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접근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았지만 사고 차량은 전소된 뒤였다. 몽고메리카운티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2000년식 도요타 캠리 한 대가 전소, 2000달러(약 227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근 차량 등 부수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차 안에 있던 차주는 목격자들이 신고하는 동안 스스로 차량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손과 허벅지 안쪽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이번 화재는 흡연 중 손소독제 사용이 그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차량 차주는 담배에 불을 붙인 뒤 손소독제를 사용했는데, 담뱃재 불씨가 소독제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 관계자는 “에탄올 함량이 높은 손소독제가 인화성 물질과 닿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밀폐된 차 안은 더욱 위험하다”면서 “불 근처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손소독제 성분은 60~70%가 고농도 에탄올이다. 농도가 높을수록 휘발성과 가연성이 강해 화재 위험이 높다. 소독제로 붙은 불은 쉽게 꺼지지도 않는다. 또 에탄올이 지방을 녹이고 단백질을 변형시키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피부 손상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미국 텍사스의 한 여성은 손소독제를 듬뿍 바른 손으로 촛불을 켰다가 심각한 전신 화상을 입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에탄올이 마르도록 30초 이상 충분히 말려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할리’ 탄 아줌마의 쿡방·먹방… 대체 이 화끈한 맛은 뭐지?

    ‘할리’ 탄 아줌마의 쿡방·먹방… 대체 이 화끈한 맛은 뭐지?

    “최불암, 김영철, 허영만씨는 다 걸어 다니시잖아요. 오토바이 타는 아줌마, 확실히 뭔가 다르죠?” 가죽 재킷을 입고 ‘할리데이비슨’을 탄 언니가 전국을 누빈다. 바람 사이를 한참 달리다 꽃밭이 보이면 꽃 노래를, 감상에 젖을 땐 즉석에서 한시를 읊는다. 제철 식재료를 만나 화려하게 웍을 돌릴 때는 쿡방, 지역 특산물을 입 안 가득 넣을 땐 먹방이다. 시민들과 친근한 ‘티키타카’도 빠질 수 없다. 여행과 미식을 결합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독보적 개성을 뽐내는 EBS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의 신계숙 배화여대 전통조리과 교수를 최근 서울 후암동 요리연구실에서 만났다. 신 교수는 “처음엔 그냥 ‘오토바이 타는 아줌마’라고 봤는데 이제 20대부터 중년까지 제 이름을 기억하고 환영해 주는 게 달라진 점”이라며 활짝 웃었다. 신 교수는 경력 30년이 넘은 중식전문가다. 대학에서 중문학을 전공한 뒤 당시 교수의 권유로 중식당 ‘향원’에 취직해 8년간 일했고, 강사 등을 거쳐 서른일곱 살에 대학에 임용됐다. 청나라 시기 ‘수원식단’ 등 옛 조리서를 번역하고 가르치는 일도 한다. 23년간 강의와 연구에 집중하던 그의 인생 경로를 바꾼 건 지난해 4월 방송된 EBS ‘세계테마기행’이었다. 중국과 대만에서 촬영한 5부작이 그해 이 프로그램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창한 중국어와 ‘인싸력’으로 즉석에서 친구를 만드는 것은 물론, 거침없이 요리 실력을 뽐내는 그에게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급스타’가 된 그를 방송국이 놔둘 리 없다. 자신의 이름을 달고 중국 기행 프로그램을 만들자기에 섭외에 응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국내로 행선지가 바뀌며 걱정이 앞섰다. “중국에서는 100%를 보여 줄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연예인도 한식 전문가도 아니라 주저했다”는 신 교수는 차별점으로 오토바이를 택했다. ‘맛터사이클’은 한번 길을 나서면 3박 4일을 꼬박 촬영한다. 카메라가 꺼져도 신 교수가 직접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강행군이다. 태풍 오는 날 꺾인 우산을 깔고 김밥 먹는 장면도 마다 않고, 현장에서 요리를 할 땐 연출자가 원하는 불 높이를 맞춰 주며 열의를 보였다. “촬영 팀이 다시 찍자며 죄송하다 하는데, 미안해하지 말라고 해요. 내가 주연인데 힘들고 피곤한 게 당연하죠.” 열이 오르는 갱년기 증상 때문에 버스를 못 타게 되면서 쉰 넘어 스쿠터를 탔다는 그는 오토바이를 삶에 힘을 주는 보조배터리에 비유했다. 엔진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특히 “‘맛터사이클’ 시즌2를 하면서 좋은 풍경, 좋은 사람, 좋은 음식을 접하고 바람을 맞으며 달리면 깨끗하게 정화되는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지치지 않는 열정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대형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자유롭게 누비는 모습은 힐링이자 대리만족이었다. 13부작의 시즌1은 tvN스토리에까지 팔리는 ‘효자’가 됐고, 지난달 ‘유퀴즈 온 더 블럭’을 비롯해 방송 섭외도 물밀듯 들어오고 있다. 오토바이에 이어 색소폰, 드론까지 도전 중인 신 교수의 또 다른 꿈에 귀가 더 솔깃해진다. “‘꽃보다 누나’를 오토바이 버전으로 만들자 했어요. 시집살이 세게 한 사람, 나처럼 못 간 사람, 돌싱까지 다 모여 여자 이야기 하게 해달라고요. 시베리아도 미국도 횡단하며 한 좀 풀어 보자고요. 완전 재밌겠죠?”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담뱃재 불씨에 ‘펑’…흡연 중 손소독제 썼다가 자동차 홀랑 태워

    담뱃재 불씨에 ‘펑’…흡연 중 손소독제 썼다가 자동차 홀랑 태워

    흡연 중 손소독제 사용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뉴스는 13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손소독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차 한 대가 전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쯤, 메릴랜드주 로크빌의 한 대형마트 야외 주차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주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시작된 불길은 빠르게 차량 전체를 집어삼켰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에는 화염에 휩싸인 차량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화마가 뿜어내는 연기의 위세가 워낙 대단해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접근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았지만 사고 차량은 전소된 뒤였다. 몽고메리카운티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2000년식 도요타 캠리 한 대가 전소, 2000달러(약 227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근 차량 등 부수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차 안에 있던 차주는 목격자들이 신고하는 동안 스스로 차량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손과 허벅지 안쪽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이번 화재는 흡연 중 손소독제 사용이 그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차량 차주는 담배에 불을 붙인 뒤 손소독제를 사용했는데, 담뱃재 불씨가 소독제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 관계자는 “에탄올 함량이 높은 손소독제가 인화성 물질과 닿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밀폐된 차 안은 더욱 위험하다”면서 “불 근처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손소독제 성분은 60~70%가 고농도 에탄올이다. 농도가 높을수록 휘발성과 가연성이 강해 화재 위험이 높다. 소독제로 붙은 불은 쉽게 꺼지지도 않는다. 또 에탄올이 지방을 녹이고 단백질을 변형시키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피부 손상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미국 텍사스의 한 여성은 손소독제를 듬뿍 바른 손으로 촛불을 켰다가 심각한 전신 화상을 입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에탄올이 마르도록 30초 이상 충분히 말려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할리’타고 전국 누비는 ‘인싸 언니’…“‘꽃누나’ 바이크 버전이 꿈”

    ‘할리’타고 전국 누비는 ‘인싸 언니’…“‘꽃누나’ 바이크 버전이 꿈”

    “최불암, 김영철, 허영만씨. 이 분들은 다 걸어 다니시잖아요. 오토바이 타는 아줌마, 확실히 뭔가 다르죠?” 가죽 자켓을 입고 ‘할리 데이비슨’을 탄 중년 여성이 전국을 누빈다. 바람 사이를 한참 달리다 꽃밭이 보이면 꽃 노래를, 감상에 젖을 땐 즉석에서 한시를 읊는다. 제철 식재료를 만나 웍을 돌릴 때는 쿡방, 지역 특산물을 먹을 땐 먹방이다. 시민들과 ‘티키타카’도 빠질 수 없다. 여행과 미식을 결합한 방송들 중에도 독보적 개성으로 인기몰이 중인 EBS ‘맛터사이클 다이어리2’의 신계숙 배화여대 전통조리과 교수를 최근 후암동 작업실에서 만났다. 신 교수는 “처음엔 그냥 ‘오도바이 타는 아줌마 아녀?’라고들 했는데 이젠 어딜 가든 교수님 아니냐며 환영하고 이름을 기억하는 게 완전히 달라진 점”이라며 활짝 웃었다. 중식외길 30여년…방송 후 20대부터 중년까지 ‘열광’신 교수는 30년 이상 요리와 연구를 해 온 중식 전문가다. 대학에서 중문학을 전공했고 당시 교수님의 권유로 이향방 선생의 중식당 ‘향원’에 취직해 8년간 일했다. 요리 강사 등을 거친 뒤 서른 일곱에 대학에 임용돼 지금은 23년째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청나라때 쓰인 ‘수원식단’ 같은 고조리서를 번역, 연구하는 일도 한다. 강의와 연구에 열중하던 그의 인생 항로를 바꾼 건 지난해 4월 방송된 EBS ‘세계테마기행’ 이다. 중국 남부와 대만에서 촬영한 5부작이 그해 이 프로그램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창한 중국어와 ‘인싸력’으로 즉석에서 친구를 만드는 것은 물론, 전문가로서의 실력과 지식까지 보여 준 그에게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급스타’가 된 그를 방송국이 그냥 놔둘리 없었다. 아예 신 교수의 이름을 달고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제안이 왔다. “100번 이상 드나든 중국에서는 100%를 보여 줄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연예인도 한식 전문가도 아니라 주저했다”는 신 교수는 차별점으로 오토바이를 택했다. 방송 중 노래 100% 즉흥…“오토바이는 보조 배터리” 열이 갑자기 오르는 갱년기 증상 때문에 버스를 못타게 되면서 쉰 넘어 스쿠터를 탔다는 그는 오토바이를 삶에 힘을 주는 보조배터리에 비유했다. 엔진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특히 “‘맛터사이클’ 시즌2를 하면서 좋은 풍경, 좋은 사람, 좋은 음식을 접하고 바람을 맞으며 달리면 깨끗하게 정화되는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긍정적인 힘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남성들의 전유물로 생각되던 대형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자유롭게 누비는 장면은 대리 만족이자 힐링이었다. 총 13부작의 시즌1은 재방, 삼방은 물론 tvN스토리까지 팔리는 ‘효자’가 됐다. 지난달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것을 비롯해 방송 섭외도 물밀듯 들어오고 있다. ‘맛터사이클’은 한 번 길을 나서면 3박 4일을 꼬박 촬영한다. 카메라가 꺼져도 신 교수가 직접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강행군이다. 하지만 힘든 내색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한다. 방송을 위해선 전력을 다 하자는 게 철칙이기 때문이다. 태풍이 와도 꺾어진 우산을 깔고 김밥 먹는 장면을 스스로 ‘강행’하는가 하면, 현장에서 요리를 할때는 감독님이 원하는 불 높이까지 맞춰 내 줄 정도다. “촬영 팀이 다시 찍자고 하면 미안해하지 말라고 해요. 오히려 ‘나 NG 좋아한다’고 답해요. 내가 주연인데, 내가 힘들고 피곤한게 당연하죠.” 게스트로 가수가 나올 땐 그의 노래를 미리 연습하고 갈 정도로 철저하다. 친구같은 교수님에 제자들 댓글도…“시베리아 횡단 하고싶어”그가 출연한 영상에는 “교수님 최고”라는 학생들의 댓글도 빼곡하다. 음식을 태워도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고 말해주는 덕분에 학생들은 신 교수를 ‘같이 놀아주는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쉽게 친해지고 소통하는 방송 속 노하우는 이미 수십년간 다져온 내공에서 나온 셈이다. 신 교수는 “학생들과 자장면이라도, 김밥 한 줄이라도 같이 먹고 재능으로 밥 벌어 먹고 살 수 있게 도우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오토바이 뿐 아니라 색소폰, 드론 등 하고 싶은 일을 하나씩 시작하는 것 역시 “새로운 걸 하는 모습을 후배나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거침없이 도전하는 신 교수의 또 다른 꿈에 귀가 더 솔깃해진다. “‘꽃보다 누나’를 오토바이 버전으로 만들자고 했어요. 시집살이 세게 한 사람, 나처럼 못 간 사람, 돌싱까지 다 모여서 ‘여자 이야기’를 하게 해달라고요. 시베리아도 미국도 바이크 타고 횡단하면서 한 좀 풀어보자고요. 완전 재밌겠죠?”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영상] 질산암모늄 가득 실은 美 열차 탈선…47량 뒤엉켜 난장판

    [영상] 질산암모늄 가득 실은 美 열차 탈선…47량 뒤엉켜 난장판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후 2시쯤 아이오와주 시블시에서 폭발성 질산암모늄과 비료를 싣고 달리던 화물열차가 탈선해 현장이 통제됐다. 선로 결함에 따른 탈선 사고로 열차 47량이 뒤엉키면서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 이후 인근 4개 지역 소방서 지원 속에 수습에 나선 시블리 소방당국은 반경 8㎞ 이내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하지만 탈선 충격으로 열차 디젤 연료에 불이 붙으면서, 시뻘건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아 주민 불안은 심화됐다.엄청난 폭발음을 들었다는 주민 필리스 젠킨스는 “굉음과 함께 거대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별다를 것 없이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대피령이 떨어져 겨우 필수품만 챙겨 집에서 탈출했다”고 밝혔다. 주민 네이슨 민튼이 촬영한 드론 영상에서는 열차에서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가 수십 미터 상공까지 치솟은 걸 확인할 수 있다. 민튼은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소방 당국에서 긴급 대피 문자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사고 8시간이 지난 16일 밤 10시까지 불길은 잡히지 않았다.사고 당시 열차 내에는 여러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미국 철도회사 유니온퍼시픽 측은 “탈선 과정에서 열차 47량이 선로를 이탈했지만, 승무원들은 다치지 않았다. 관계 당국과 협력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현지에서는 사고 여파로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사고 열차에 실린 폭발성 질산암모늄으로 인한 유독가스 등 2차 피해도 우려하고 있다. 질산암모늄은 흔히 농업용 비료로 쓰이지만, 가연성 물질과 닿으면 쉽게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 폭탄 제조에도 사용된다. 지난해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사고 역시 질산암모늄이 원인이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국토부, 2025년까지 공간정보산업 13조원 시장으로 육성

    국토부, 2025년까지 공간정보산업 13조원 시장으로 육성

    정부가 공간정보사업 시장 규모를 2025년까지 13조원으로 키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5년간 공간정보산업을 디지털 경제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3차 공간정보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계획은 공간정보산업 매출 규모를 13조원으로 키우고, 국가경쟁력을 7위권으로 올라서기 위한 3대 추진전략과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국토부는 먼저 기업 맞춤 지원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공모전, 기술 경연대회 등을 통해 매년 30개사 이상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업무공간·데이터·창업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창업기업 생존과 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50억원 규모의 창업 투자 펀드도 조성하기로 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융복합 사업(20억원 이상)과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 사업도 발굴한다. 공간정보 유통·활용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해 공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을 통해 데이터 분석기능 제공을 확대하고, 창업·중소기업의 데이터 구매를 지원하는 ‘공간정보 데이터 바우처’를 운영한다. 정밀도로지도와 위성영상 등 공개가 제한된 고정밀 3차원 데이터는 암호화 등 보안조치를 마련해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공간정보의 수집·가공을 정밀화·자동화·실시간화하는 기술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하고,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디지털 트윈국토’를 고도화한다. 국토지리정보원 신축 청사에 공용 R&D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기술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R&D 성과 확산에도 주력한다. 공간정보 전문지식과 AI·드론 등 신기술 지식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위해 융복합 학과와 커리큘럼, 기술자격 신설 등 교육 인프라도 강화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BBC 아라빅 제작진 리포트하는 뒤에서 13층 주거용 건물 와르르

    BBC 아라빅 제작진 리포트하는 뒤에서 13층 주거용 건물 와르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닷새째 이어진 가운데 BBC 아라빅 제작진이 생중계하는 도중에 가자지구의 13층 주거용 건물이 이스라엘 공습에 무너지는 모습이 생생하게 잡혔다. 아드나 엘부르시 프로듀서가 양측의 무력 충돌 이틀째인 10일(이하 현지시간) 가자지구의 피해 상황을 저나던 도중 폭발음이 들렸고, 스튜디오의 앵커가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안전을 고려해 생중계 연결을 끊어도 좋다”고 만류하는 와중에 알 슈르크 건물이 와르르 무너진다. BBC 아라빅은 이 내용을 묵혀뒀다가 12일 다시 방송했다. 아직까지도 이 건물이 붕괴됨으로써 얼마나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는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 동영상에는 왼쪽과 오른쪽 건물이 무너지는 모습까지만 나오는데 아래 최근 충돌이 격화된 여섯 가지 이유를 설명하는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가운뎃부분도 무너지고 만다. 14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통치하는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대규모 반(反)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졌다.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4일 요르단강 서안 전역에서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하마스에 대한 연대의 의미로 격렬한 시위에 나섰다. 요르단강 서안은 팔레스타인의 다른 무장 정파 파타가 장악한 곳이기도 하다. 시위대는 타이어를 불태우기도 하고, 화염병과 돌을 던지거나 흉기를 휘두르면서 이스라엘 군인들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 최소 6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군은 사망자들이 군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려 하는 등 도발을 하다가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설명했다 북부 레바논 접경지대에서도 이스라엘 국경선 안에 들어와 불을 지르고 시위를 벌이던 남성이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사망했다. 이슬람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에서 벌어진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끝에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을 받고 보복 공습에 나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자국 내 아랍계 주민에 이어 요르단강 서안의 파타 봉기로 또 다른 전선을 맞게 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아침 성명을 통해 “하마스로부터 무거운 대가를 뽑아내겠다고 했다. 우리는 강력한 힘으로 그 일을 하고 있고 필요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2일 러시아 외무부를 통해 접수된 하마스 측의 휴전 제안을 거절했고, 이어 안보관계 장관회의는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 강화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하마스의 로켓 공세에 맞서 전투기를 동원한 정밀 폭격으로 대응해 왔던 이스라엘은 전날 가자 접경지에서 지상군 기갑부대 등을 통한 포격전을 시작했다. 또 7000여명의 예비군을 동원해 후방 임무를 맡기는 한편, 현역 부대를 가자 전선에 집결시켜 본격적인 침투 작전에 대비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상군이 가자지구를 공격한다는 애매한 메시지를 유포했고, 이를 침투작전으로 오해한 하마스가 지하에 숨겨둔 방어용 무기를 움직이면서 하마스의 지하 시설이 드러났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지하 시설을 확인한 이스라엘군은 전투기 160대를 동원해 하마스가 구축한 지하 터널 등 가자지구 북부의 150여개 목표물을 향해 40여분 동안 무려 450발의 미사일을 퍼부었다. 가자 접경에 배치된 병력도 500여발을 하마스 표적을 겨냥해 쏘았다.나흘 동안 2000여발의 로켓포탄을 이스라엘에 쏟아부은 하마스도 사거리가 긴 로켓포로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중부를 타격한 데 이어 폭발물이 탑재된 ‘자살 폭발 드론’을 전력에 추가했다. 이날도 새벽부터 지중해변 도시 아쉬도드, 남부 아슈켈론, 스데로트 등에 경보가 울렸다. 하마스 군사 조직 대변인은 “지상에서 급습을 계속한다면 이스라엘군에 가혹한 교훈을 주겠다”고 응전을 다짐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122명의 사망자와 900여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31명의 아동과 20명의 여성이 포함됐다. 이스라엘에서도 6세 소년을 비롯해 지금까지 8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는 200여명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집트가 휴전을 위한 외교적 조율을 시도하고 있으냐 양측은 강경한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아랍계 이스라엘인들과 유대인들의 유혈 충돌 및 소요사태도 급속하게 늘고 있다. 특히 텔아비브 남쪽의 로드(Lod)에서는 당국의 비상사태 선포와 대규모 경찰병력 배치에도 나흘째 주민들의 충돌이 이어졌다. 인근 자파에서도 이스라엘 군인이 아랍계 주민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입원했다. 이스라엘 정치에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반(反)네타냐후 블록’으로 정파를 초월한 연정 구성 논의가 급거 중단됐다. 반네타냐후 블록의 중심인 중도·좌파 정당과 연정 논의를 진행해온 극우 정당 야미나의 나프탈리 베네트 대표가 전격적으로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연정 논의에 참여했던 아랍계 정당도 하마스와 전투가 계속되는 한 연정에 참여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총선 이후 연정 구성에 실패하면서 재집권 실패로 향하던 네타냐후 총리에게 기사회생의 기회가 생길지 주목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이-팔 충돌 닷새째…전투기 공습에 지상군까지 전면전 태세

    이-팔 충돌 닷새째…전투기 공습에 지상군까지 전면전 태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갈등은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로부터 무거운 대가를 뽑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강력한 힘으로 그 일을 하고 있고 필요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2일 러시아 외무부를 통해 접수된 하마스 측의 휴전 제안을 거절했고, 이어 안보관계 장관회의는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 강화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하마스의 로켓 공세에 맞서 전투기를 동원한 정밀 폭격으로 대응해왔던 이스라엘은 전날 가자 접경지에서 지상군 기갑부대 등을 통한 포격전을 시작했다. 또 7000여 명의 예비군을 동원해 후방 임무를 맡기는 한편 현역 부대를 가자 전선에 집결시켜 본격적인 침투 작전에 대비하고 있다. 전날에는 동시 출격 전투기 수를 160대로 늘리고, 하마스가 구축한 지하 터널 등 가자지구 북부 150여개 목표물을 향해 40여분간 무려 450발의 미사일을 퍼부었다. 나흘간 2000여 발의 로켓포탄을 이스라엘에 쏜 하마스도 사거리가 긴 로켓포로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중부를 타격한 데 이어 폭발물이 탑재된 이른바 자살 폭발 드론을 전력에 추가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하마스 군사 조직 대변인은 “지상에서 계속 급습하면 이스라엘에 가혹한 교훈을 주겠다”고 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115명의 사망자와 600여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27명의 아동과 11명의 여성이 포함됐다. 이스라엘에서도 6세 소년을 비롯해 지금까지 7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는 200여 명이다. 아랍계 이스라엘인들과 유대인 간 유혈 충돌 및 소요사태도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무력 분쟁이 격화하자 미국 정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 여행 자제 권고를 내렸다. 미국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도 이스라엘을 오가는 항공편을 속속 중단하고 있다. 이들 항공사는 ‘여행 연기’를 발령, 추가 수수료 없이 예약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교사 관두고 인플루언서 된 중국여성 “한국 팬도 있어요”

    교사 관두고 인플루언서 된 중국여성 “한국 팬도 있어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터넷 시장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로 직장을 그만두고 인플루언서를 선택한 중국 젊은이들이 늘었다. 지난해 진취(36)는 패션 잡지 에디터직을 관두고 인터넷 소셜 미디어에 패션 브랜드의 가격, 재질 등의 평가를 매겨 올리는 일에 뛰어들었다. 진은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젊은이들은 더 이상 전통 미디어에서 조언을 구하지 않는다”면서 “그들은 인플루언서들이 올린 동영상과 글을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중국판 유튜브인 빌리빌리는 사회적 변화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는데, 18~35살 7029명을 인터뷰한 결과 이들 가운데 20%가 5세대 통신과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관련된 직업으로 옮겼다는 내용이었다. ‘2021 새로운 직업 가이드’란 빌리빌리의 보고서는 온라인 플랫폼에 비디오 콘텐츠를 올리며, 많은 구독자 숫자와 광고를 확보한 이들을 ‘키 오피니언 리더’로 분류했다. 인터넷 게임을 더 잘할수 있도록 가르치는 게이머 코치를 포함해 애완동물을 돌보는 요령을 알려주거나, 드론 조종사, 호텔 평가 전문가, 정리전문가 등이 이들이다. 취객을 위한 대리운전사, 달리기 친구, 택배를 대신 받아주는 핸디맨 등도 오전 9시에 출근해서 오후 6시에 퇴근하는 직장을 떠나 젊은이들이 새로 뛰어든 직업들이다. 빌리빌리의 보고서에서 20% 젊은이들은 새로운 직업을 찾았다고 했지만, 나머지 60%는 새로운 종류의 일을 탐색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직했을 때 생활비를 감당할만한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하거나, 보호받지 못하는 근로조건과 불안정한 직업의 본질을 우려하는 경우도 많다.패션 인플루언서 진은 중국 스포츠 브랜드 리닝과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를 스폰서로 두고 있다. 그는 “예를 들어 어떻게 후드티를 입는가와 같은 내가 올리는 영상의 주제는 직접 정할 수 있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으면,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 성취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20대의 모윈은 2018년 교사직을 그만두고 음악 인플루언서가 됐다. 중국 취타를 연주하는 그의 빌리빌리 구독자는 209만명에 이른다. 청두 출신인 모가 광고 등으로 한달에 벌어들이는 수입은 1만 위안(약 170만원)을 훌쩍 넘는다. 벤츠 차 광고를 위해 석회암 지형으로 유명한 간쑤성 둔황을 찾아 취타를 연주하기도 한다. 영상을 보는 팬들이 보내주는 팁과 같은 수입도 만만치 않다. 중국 고전 음악을 재즈나 일렉트릭 같은 현대 음악과 접합한 그녀의 음악은 텐센트에서 내놓은 비디오 게임에 사용되기도 했다. 고전음악뿐 아니라 청나라 스타일의 고전적 의상도 영상을 통해 알리고 있다. 모는 “전에는 일대일 중국어 과외 교사였지만, 온라인 플랫폼은 내가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왔다”면서 “내 음악을 좋아한다는 한국인 팬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젊은이들이 뛰어드는 인터넷에 기반한 직업은 진입 장벽은 낮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높은 벽을 뛰어넘어야만 한다. 일주일에 60시간을 비디오 만드는 작업에 쏟아붓는 노력이 없다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드론으로 볍씨 직접 파종 시연

    드론으로 볍씨 직접 파종 시연

    12일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죽리에서 열린 저탄소 벼 드론 직파 시연회에서 농업용 대형 드론이 볍씨를 뿌리고 있다. 드론을 이용하면 육묘 및 이앙 과정이 필요 없어 1㏊당 120만원가량 비용을 아끼는 동시에 노동력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배출되는 탄소량을 32%까지 줄일 수 있다. 양구 연합뉴스
  •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 ㈜에프아이씨신소재, 포항 양산공장 대량 생산 라인 준공식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 ㈜에프아이씨신소재, 포항 양산공장 대량 생산 라인 준공식

    ㈜에프아이씨신소재가 지난 9일 경북 포항에 대량 생산 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해당 업체는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FIC UK(FIC Advanced Materials UK )투자자 그룹을 대표해 조나단 윗브레드(Jonathan Whitbread)가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조나단 윗브레드는 “㈜에프아이씨신소재의 포항 양산 공장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서 영국 FIC에 대한 한국의 3개 회사(인동첨단소재, FIC신소재, 유로셀)와 투자 협약 차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FIC UK는 영국소재의 회사로 주요 주주는 광산기업인 Glencore Family Office 를 비롯한 굴지의 기업과 그 외 3개의 영국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주)FIC신소재, 인동첨단소재(주), (주)유로셀이 주주로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FIC UK는 원자재부터 완성품인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전략적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업계 실적을 보유한 초고자산가 패밀리 오피스 및 개인 투자자 그룹을 투자자로 유치했다. 또한 FIC UK는 유럽 및 재규어, 랜드로버 등 OEM 자동차 부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FIC UK는 향후 개발 생산되는 FIC신소재의 실리콘 음극재 소재에 대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갖고 미국과 아시아 등 그 외 지역은 한국의 3개 회사가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배터리의 원가에서 약 70%를 차지하는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가진 기업이 탄생했다. ㈜에프아이씨신소재 유성운 대표는 “2세대 대용량 배터리 기술을 완성하기 위하여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루었다. 인동첨단소재는 흑연을 세계에서 가장 작은 1um 단위로 가공하고 FIC신소재는 실리콘을 50-100nm 단위로 분쇄한 후 나노 단위의 실리콘을 흑연 위에 증착 코팅하여 완전한 음극재를 만든다. 또한 유로셀은 이 음극재를 사용해 최대 용량 배터리로 만들어 그 성능을 이미 검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포항 양산공장 준공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 한계를 넘어선 2세대 대용량 배터리 시장을 열었다. 더 오래 날아다니는 드론, 보조 배터리가 필요 없는 휴대폰, 한번 충전으로 1,000Km 이상 갈수 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청소기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한 만큼 에프아이씨신소재는 미래의 배터리 소재 시장의 최고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진전문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드론관련 MOU 체결

    영진전문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드론관련 MOU 체결

    영진전문대는 11일 글로벌캠퍼스(경북 칠곡군) 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드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신 영진전문대 부총장, 조경수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론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포함한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 개발·추진, 지속적인 교류 협력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2018년 4월 국토교통부 지정 초경량비행장비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인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을 개원해, 현재 운영 중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신산업인 드론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0학년도에 80명 정원으로 드론항공전자과를 신설,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표창수 드론항공전자과 학과장은 “드론은 물류, 방재, 방송 등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고 이제는 드론택시로 사람의 이동수단으로 부상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는 분위기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사회 실무 분야에서 요구되는 드론분야 최고의 전문 인재를 배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신 부총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그동안 쌓아온 드론 정책과 교통안전분야 노하우 등을 대학 교육에 접목해 최상의 교육에 집중하고, 나아가 상호 협력해 드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화성의 평범한 하루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화성의 평범한 하루

    테슬라 자동차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만든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민간 화성 관광에 활용될 로켓 시험 발사가 지난 5일 5번의 도전 만에 성공했다. 지난 2월 19일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발사한 화성탐사로봇 ‘퍼시비어런스’가 7개월간의 비행 끝에 화성 북반구 예제로 크레이터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지난달 19일에는 퍼시비어런스와 함께 화성에 도착한 ‘인저뉴어티’라 불리는 헬기 형태 드론이 39초간 지표 위 3m가량 떠오르는 데 성공했다. 지구 대기 밀도의 100분의1에 지나지 않은 화성 대기에서 최초 동력 비행이었다. 이후로도 몇 차례 더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화성 탐사에 대한 인류의 집념이 대단하다. 2018년 화성에 착륙한 화성탐사선 ‘인사이트’를 통해 화성의 일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인사이트의 지진계는 24시간 가동돼 화성의 매일이 빠짐없이 기록되고 있다.지난해 3월까지 총 465번의 지진이 관측됐다. 가장 큰 지진의 규모는 3.7이다. 대부분 지진 규모는 작지만, 꽤나 활발히 발생하는 셈이다. 지진계를 통해 보이는 화성의 일상은 황량하지만 역동적이다. 해가 떠오르면 고요하던 행성이 갑자기 요란해진다. 태양이 떠오르며 기온이 상승하고, 강한 바람이 행성 표면을 이리저리 쓸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이런 바람 효과는 지진계에 2㎐ 이상 주파수 대역에서 강한 잡음으로 기록된다. 바람의 강도는 아침 8시에서 낮 12시 사이에 가장 강하고 해가 기울면서 바람의 강도도 점차 약해진다. 해가 저물면 행성은 몰라보게 고요해진다.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고요함의 연속이다. 화성에서 관측되는 지진도 주로 이때 관측된다. 낮 동안 바람으로 생긴 잡음이 지진 탐지를 방해한 까닭이다. 밤이 더욱 깊어 자정 무렵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는 낮의 8분의1 정도로 약한 바람이 다시 분다. 약 400일간 지진계 기록엔 이런 주기적 일상이 반복됐다. 화성에서 관측되는 지진 기록은 지구의 것과 매우 흡사하다. P파, S파가 잘 구분돼 기록되고 지각을 통과하는 파도 확인된다. 이것은 지각과 맨틀이 잘 구분돼 발달해 있고, 지각과 맨틀이 단단한 매질로 구성돼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특징은 달에서 관측되는 지진 기록과 크게 대비된다. 과거 아폴로 달 탐사에서 수집된 지진 기록을 보면 P파와 S파가 구분되지 않고, 산란파가 긴 시간 유지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것은 달 표면을 구성하는 암석이 많은 균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성의 지표 환경은 지구와 지표환경과 여러 차이를 보인다. 화성은 공기 밀도가 낮고 온도의 변화가 심해서 대기 순환이 급하고 강하게 일어난다. 화성 지표 온도는 계절에 따라 영하 120도에서 영상 20도까지 크게 변한다. 태양이 있는 낮 시간 동안 지표 온도는 빠르게 오르고 밤에는 식기를 반복한다. 고요의 시간엔 별다른 활동이 보이지 않는다. 이동하는 생명체가 만들어 내는 신호도 없다. 바다가 없는 화성에선 지구에서 흔히 관찰되는 해양과 지구 표면과의 상호 작용으로 발생하는 저주파 에너지도 관찰되지 않는다. 스페이스X는 2024년 화성에 도시 건설을 위해 사람을 보낼 계획을 갖고 있다. SF 영화처럼 상상으로 그려 오던 붉은 행성이 우리 곁으로 부쩍 가깝게 다가왔다.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열망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화성에서의 평범한 일상을 체험할 날이 머지않았다.
  • 산불진화차·드론까지 동원… 지자체 ‘해충과의 전쟁’

    산불진화차·드론까지 동원… 지자체 ‘해충과의 전쟁’

    지방 자치단체들이 드론 등 각종 첨단장비를 동원해 해충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봄철 이상고온과 습한 날씨 등으로 매미나방과 대벌레뿐 아니라 미국선녀벌레나 갈색날개매미충 등 유충의 부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등으로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매미나방 피해면적은 6183㏊에 달한다. 축구장 6000개가 넘는 면적이다. 매미나방 유충은 나무를 죽이지는 않지만 잎을 갉아먹어 미관을 해치고 과수 성장을 방해한다. 성충이 되면 빛을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도심으로 내려와 주민들에게 혐오감까지 준다. 올 봄 이상고온으로 매미나방 애벌레가 일찍 알에서 부화해 대량 발생과 산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비상이 걸린 충주시는 산불진화차량을 투입해 매미나방 퇴차에 나섰다. 산불진화차량은 4륜구동이라 산속의 험로 주행이 가능하며 기존 방제차량보다 압력이 세 최대 1000m까지 호스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양군은 매미나방의 암컷 호르몬 향기로 수컷을 유인해 가둬 죽이는 페로몬 트랩 1200여개를 설치하고 있다. 또 전북 고창군과 경기 안산시는 3500여만원짜리 최신 드론을 항공방제뿐 아니라 해충 조사에 투입했다. 지난해 7월 서울의 봉산 해맞이공원 일대에 대벌레와 매미나방 등으로 민원이 빗발쳤던 서울 은평구는 끈끈이 롤을 설치하고 있다. 끈끈이 롤은 약제보다 환경을 해치지 않고, 한 번 설치해 놓으면 지속적인 효과를 낸다는 장점이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올해는 매미나방과 대벌레 등 해충들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질 것 같다”면서 “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애벌레 제거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서울 김민석 기자 niw7263@seoul.co.kr
  • ‘고독’을 위해 6달간 풀먹으며 한겨울 텐트에서 산 여성

    ‘고독’을 위해 6달간 풀먹으며 한겨울 텐트에서 산 여성

    지난해 11월부터 혹한의 숲 속에서 5개월 반 동안 극소량의 음식과 풀, 이끼 등을 먹으며 버틴 미국 여성이 화제다. 인사이더는 10일 미국 유타주의 산림청 직원이 스패니쉬 계곡 캐년 일부를 겨울을 대비해 닫다가 캠핑장에서 한 대의 버려진 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구조대원들은 차 소유주인 여성을 찾았지만 허사였으며 형사들도 5개월 반 동안 그녀를 찾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 2일 한 비영리 지역 수색단체가 드론으로 텐트를 우연히 발견했고, 이 텐트에서 실종된 여성이 머리를 내미는 것을 포착했다. 산림청 직원들은 이 여성이 올 봄에 사망한 상태로 발견될 것이라 예견했기에 47살의 여성이 체중이 많이 빠진 상태로 나타났을 때 모두 충격에 빠졌다. 그녀가 슬리핑백과 텐트, 아주 적은 식량만 갖고 겨울 숲 속에 혼자 간 것은 ‘고독’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생존 전문가는 미국 인디언 보호구역에는 여전히 열, 전기, 흐르는 물이 없이도 사는 사람들이 있다고 강조하며, 고립된 여성이 유타 지역 보호구역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고무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겨울 유타주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영하 37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체온증이 생존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 쌀과 콩 외에 많은 음식이 없었던 고립 여성은 초겨울에 캠핑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음식을 받았으며 이끼와 풀도 먹었다고 산림청 직원들에게 말했다. 5개월 반 동안 한겨울 숲 속에서 고립을 자초했던 여성의 신상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알려지지 않았으며, 산림청에서는 그녀가 정신 건강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인영 경기도의원,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기술 시범사업 연시회 참석

    김인영 경기도의원,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기술 시범사업 연시회 참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천2)은 10일 오전 이천시 백사면에서 이루어진 ‘손쉬운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기술 시범사업 연시회’에 참석했다. 해당 시범사업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단지 육성으로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고 쌀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 위원장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더불어 코로나로 인해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노동력뿐만 아니라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의 도입은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연시회에는 김 위원장 외에도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서학원 이천시산업건설위원장, 김일중 이천시의원,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김기종 과장, 경기도쌀전업농 송준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자체들 매미나방과 전쟁 중…수천만원 드론까지 동원

    지자체들 매미나방과 전쟁 중…수천만원 드론까지 동원

    자치단체들이 매미나방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산불진화차량과 수천만원이 넘는 최첨단 드론까지 동원하는 등 소탕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등으로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매미나방 피해면적은 6183㏊에 달한다. 축구장 6000개가 넘는 면적이다. 매미나방 유충은 나무를 죽이지는 않지만 잎을 갉아먹어 미관을 해치고 과수성장을 방해한다. 성충이 되면 빛을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도심으로 내려와 주민들에게 혐오감까지 준다. 올해도 봄철 이상고온으로 매미나방 애벌레가 일찍 알에서 부화해 대량 발생과 산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비상이 걸린 충주시는 산속의 매미나방 애벌레를 퇴치하기위해 산불진화차량을 투입하고 있다. 이 차량은 4륜구동이라 산속 험한길도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기존 방제차량보다 압력이 세 최대 1000m까지 호스연결이 가능해 물탱크에 약제를 넣어 활용하면 방제 사각지대를 줄일수 있다. 단양군은 매미나방의 암컷 호르몬 향기로 수컷을 유인해 가둬 죽이는 페로몬 트랩을 설치하고 있다. 현재 트랩 1200개를 읍면에 배포중이다. 단양군은 지난해 매미나방 성충의 주거지역 출몰로 재난영화를 방불케해 성충이 싫어하는 LED등으로 가로등 100개를 교체하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매미나방은 4월에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한다”며 “시민들은 집에 생긴 알집을 직접 제거하거나 집단 출몰시 산림당국에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고창군은 올해부터 광범위 발생지역에 드론을 투입해 항공방제를 추진한다. 경기 안산시는 올해 3500만원을 들여 구입한 최신 드론으로 매미나방 병해충 지역을 정밀 조사해 신속한 방역활동에 활용키로 했다. 지난해 7월 봉산 해맞이공원 일대에 벌레가 집단으로 발생해 민원이 빗발쳤던 서울 은평구는 끈끈이 롤을 설치하고 있다. 끈끈이 롤은 약제보다 환경을 해치지 않고, 한 번 설치해 놓으면 지속적인 효과를 낸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봉산 일대 벌레 부화 상황을 감시하고 등산로 주변에 끈끈이 롤을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서울 김민석 기자 niw7263@seoul.co.kr
  • [영상] 아라비아해로 추락하는 中로켓? ‘미스터리 불덩이’ 포착

    [영상] 아라비아해로 추락하는 中로켓? ‘미스터리 불덩이’ 포착

    20t이 넘는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 5B호 잔해가 한국시간으로 어제 오전 인도양 부속해인 아라비아 해에 떨어진 가운데, 인도 현지에서는 컴컴한 밤 정체를 알 수 없는 불빛이 포착됐다. 영국 더 선 등 해외 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 현지시간으로 8일 촬영된 영상은 컴컴한 밤하늘에서 몇 초 동안 밝게 빛나다 사라지는 노란색 구체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마치 상공에서 불이 붙은 물체를 연상케 하며, 갑자기 확 타올랐다가 순식간에 불빛이 사라져 정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목격한 일부 사람들은 영상 속 물체가 미확인비행물체(UFO)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반면, 대기에서 불타는 헬륨풍선 또는 추락하던 중국 로켓의 잔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현지에서 이를 직접 목격한 한 남성은 “저궤도 위성이나 UFO, 드론 또는 통제불능의 거대한 중국 로켓인가?” 라고 되물었고, 본인을 아마추어 천문학도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드론보다는 UFO에 가깝게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상 속 물체가 가장 잘 포착된 지역은 인도 북서부 잠무카슈미르주의 잠무와 카슈미르 인근 지역이었다. 해당 지역은 중국 로켓 잔해가 떨어진 아라비아 해와 그다지 멀지 않은 지역이다. 인도 당국은 아직까지 해당 영상 속 불타오르는 물체의 정체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국가들은 로켓 잔해 추락을 손 놓고 보기만 한 중국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조나단 맥도웰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 박사는 “중국 로켓 디자이너들은 게을러 보인다. 지나치게 부주의했다”며 “지난해에도 중국이 발사했던 로켓의 잔해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창정 5B의 경우, 추락 예상 지점에 서울과 베이징, 뉴욕, 마드리드, 리우데자네이루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들이 포함돼 있었다는 점에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 우려가 나왔었다. 그러나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로켓 잔해가 지구로 돌아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라면서 “로켓이 친환경 연료를 사용해 일부 잔해가 바다에 떨어지더라도 수질 오염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비난을 샀다. 실제로 지구 전체 표면 중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은 전체의 2.9% 정도인 만큼, 우주쓰레기 추락으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중국 측이 지나치게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러 나발니 치료했던 의료진 또 변고...“사냥 나간 뒤 연락두절”

    러 나발니 치료했던 의료진 또 변고...“사냥 나간 뒤 연락두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독재에 항거하는 러시아 반체제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지난해 8월 독극물에 중독됐을 당시 치료를 담당했던 의료진 중 한 명이 사냥터에서 실종됐다. 지난 2월 같은 병원 의사가 의문의 죽음을 맞은 지 3개월 만이다. 푸틴 정부에 의해 테러를 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타스통신 등은 9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까지 시베리아 옴스크 제1구급병원 수석의사로 재직하다 이후 옴스크주 주정부 보건장관이 된 알렉산드르 무라홉스키(49)가 사흘째 실종 상태에 있다고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스통신에 “지난 7일 옴스크주 포스펠로보 마을에 있는 사냥 기지에서 4륜 오토바이를 타고 숲속으로 들어갔던 무라홉스키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8일 경찰에 접수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헬기와 드론까지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무라홉스키를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타고 갔던 오토바이만 사냥 기지에서 6.5㎞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옴스크 제1구급병원에서는 지난해 8월 독극물 중독 증세로 쓰러졌던 나발니가 3일간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 2월 초에도 당시 나발니의 치료를 담당했던 마취통증·중환자 담당 차석의사 세르게이 막시미쉰이 55세 나이에 급사해 타살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나발니의 비서실장인 레오니트 볼코프는 CNN에 “막시미쉰이 혼수상태에 있던 나발니를 치료하면서 그의 상태에 관해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었던 만큼 자연사가 아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타살설을 주장했다. 이어 3월에도 같은 병원에서 일했던 또 다른 최고위직 의사 루스탐 아기셰프가 63세에 사망했다. 아기셰프는 지난해 12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발니 치료와 연관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발니는 지난해 8월 시베리아 도시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곧바로 옴스크에 비상 착륙한 항공기에서 병원으로 후송됐다. 나발니는 이후 독일 베를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지난 1월 17일 귀국했으나 공항에서 곧바로 체포돼 구속됐다. 당시 독일 전문가들은 나발니가 옛 소련 시절 개발된 군사용 신경작용제 ‘노비촉’ 계열 독극물에 중독됐다고 발표했고 나발니 본인도 자국 정보당국이 독살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무라홉스키를 비롯한 의료진도 나발니 측의 독극물 테러 의혹을 반박하며 그가 혈당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대사 장애로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당국의 압력으로 의료진이 허위 증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태균 선임기자 windsea@seoul.co.kr
  • 송명화 서울시의원,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개정

    송명화 서울시의원,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개정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 제3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드론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4일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송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정보통신기술과 제어기술의 발전으로 미래의 신 비즈니스 도구이자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의 전문 인력 양성 및 시민의 드론 활용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교육 관련 사업추진의 근거규정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개정의 주요내용은 드론산업 육성계획 수립에 드론교육을 추가하고, 드론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드론교육 관련 사업 지원에 대한 근거를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그 동안 ‘드론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 서울시의회 입법담당자, 드론 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드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송 의원은 “조례가 개정되어 드론산업의 육성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드론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들에게는 드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드론 친화적인 시민문화 조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은 드론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서울시교육청 드론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준비 중에 있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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