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드론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대통령 지지율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아나운서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486
  • ‘과학을 즐기자’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22일부터 닷새간 열려

    과학을 주제로 한 축제인 ‘2021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2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는 온라인 행사 중심으로 열린다. 대전시는 22일 ‘과학을 즐기자, 대전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열어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강연·공연·과학실험 등 5개 분야에서 48개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이달 행사는 온라인으로 추진하고, 다음 달 11~14일에는 ‘위드 코로나’ 상황을 예상해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개막식에서는 250여대의 드론이 비행하며 화려한 불빛 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기간 가정에서 과학키트를 만드는 대전영재페스티벌,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랜선투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세계과학문화포럼에서는 국내외 유명 강사 강연, 온라인 시민논객이 참여하는 공개토론 등이 진행된다. 11월 13∼14일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오월드, 원도심 테미오래, 동구 소제동 등 원도심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영화평론가가 들려주는 ‘씨네 사이언스 토크콘서트’, 소제동 과학테마투어, 신탄진 도서관 과학 체험, 갑천에서 진행하는 열기구 체험 등이 펼쳐진다. 프로그램별 일정 등은 홈페이지(www.djs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울산시 “하늘길 선점”… 드론택시 등 도심항공교통 육성

    울산시 “하늘길 선점”… 드론택시 등 도심항공교통 육성

    울산시가 미래 하늘길 선점에 나선다. 울산시는 하늘길 선점을 목표로 ‘드론 택시’를 포함하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UAM은 저소음·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이동 수단을 활용하는 차세대 교통체계다. 일명 ‘하늘을 나는 차’로 불리며 도심 혼잡을 줄일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이에 따라 시는 세계적인 완성차 제조역량과 수소산업 등을 바탕으로 UAM 사업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UAM 선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울산의 UAM 활성화 전략 추진 방향은 ▲도심 3차원 지도 제작 ▲가상현실 사전 시뮬레이션 기반 실증노선 지정 ▲정부 드론 택시 실증서비스 추진 ▲태화강역 인근 중심 상용화 준비 ▲상용서비스 울산 전역 확대 등이다. 우선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도심 3차원 지도 제작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3차원 가상현실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증노선을 지정하고, 정부의 드론 택시 실증서비스가 울산에서 추진되도록 성사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울산 교통의 복합허브인 태화강역 인근에 활주로 없이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Vertiport)를 구축하는 등 UAM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상용서비스가 울산 전역으로 확대되도록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이런 전략에 따라 디지털 트윈 활용 실증기반 구축, UAM 산업생태계 조성, 정책실행력 강화 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같은 가상공간에 각종 정보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다. 시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증기반을 구축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실증기반 구축 범위는 태화강역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KTX울산역, 반구대 암각화에 이르는 190㎞ 구간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3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한다. 가상공간에 실제 지형을 똑같이 구현해 비행고도, 소음 영향권, 바람길, 관제구역 등 다양한 환경 영향과 안전 요소를 분석한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태화강 국가정원 사이버 관광 모델 개발, 홍수 피해 사전 예측을 통한 재난 예방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5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해 ‘UAM 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2025년까지는 핵심부품 실용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연구진과 함께 산학연 협력체계를 갖춰 비행체 디자인 설계와 분석, 동력장치 개발 등 핵심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사업을 총괄 추진할 ‘스마트도시과’를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하기로 했다. 이 부서는 각종 도시 데이터 수집·관리·분석, 3차원 공간정보 제작 등 UAM 실현을 위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시는 외부 전문가 자문그룹도 구성해 각종 지원시책 개발과 정책 동향도 공유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은 자동차 산업 중심이자 UAM 에너지원인 수소연료전지 생산거점이고, 드론 실증도시 구축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형 교통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면서 “풍부한 제조기반과 다양한 혁신기술을 융합해 UAM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 새 독도 노래 ‘아일랜드’ MZ세대 맞춘 뮤직비디오 나왔다

    새 독도 노래 ‘아일랜드’ MZ세대 맞춘 뮤직비디오 나왔다

    ‘독도는 한국 고유 영토’라는 점을 해외에 알리고자 여러 예술가가 재능 기부 형태로 제작한 색다른 독도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은 MZ세대와 외국인에게 독도를 알리려고 만든 노래 ‘아일랜드’(ISLAND)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20일 선보였다. 이는 동북아역사재단 홈페이지나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운영하는 포털 ‘코리아넷’ 등에서 공개됐다. ‘아일랜드’ 뮤직비디오 제작은 해양경찰청과 해외문화홍보원, 교육부, 울릉군청 등의 협력을 받아 가수 이소정, 가야금 연주자 정민아,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 등이 참여했다.독도사랑의 염원을 담아 케이팝으로 재해석한 ‘아일랜드’는 이소정 가수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R&B 트랙이 결합한 곡이다. 한류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의 행태를 알리고, 세계인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영어로 제작됐다. 뮤직비디오 영상은 360도로 회전하는 드론을 통해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예술적 감성으로 풀어냈다. 또한 가야금 연주자 정민아의 세련된 기교가 앙상블을 이뤄 한국적 색채를 살려냈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지난 8월 독도와 인근 해상에 체류했다. 박찬권 총괄감독은 “독도 영유권은 굉장히 무거운 소재이지만, 젊은 세대들이 독도를 무겁지 않게 관광지이자 아름다운 섬으로 인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영호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일본은 동해를 ‘일본해’라고 선전하며 10개 국어로 번역해 선전하는 등 디지털 미디어 영상을 무기로 한 홍보전이 가속화 되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에 독도가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의 섬으로 인식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화산 용암에 갇힌 스페인 반려견들…드론이 구조 나선다

    화산 용암에 갇힌 스페인 반려견들…드론이 구조 나선다

    한 달 째 분화 활동 중인 스페인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 탓에 주택 마당에서 고립돼 아사 직전에 놓인 반려견 세 마리를 구할 계획이 마침내 나왔다. CNN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의 한 드론 조종사가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에 갇힌 개 세 마리를 드론을 띄워 그물로 잡아 구하기로 했다.이들 개는 지난달 19일 섬 내 쿰브레 비에하 화산이 폭발하고 나서 용암이 주택 주변까지 흘러내렸을 때 미처 피하지 못하고 마당에 고립된 채 지난 몇 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굶주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화산 인근 토도케 산간 지역에서 이들 개를 확인한 라팔마섬 비상 당국은 민간 기업 두 곳에 지원을 요청했고 이들 기업은 드론을 띄워 물과 식량을 공급했지만, 마땅한 구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드론 업체의 대표가 자사 드론으로 고립된 개들을 구조할 작전을 제안했고, 당국은 이 제안의 안정성을 평가한 뒤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구조 작전을 제안한 자이메 페레이라 아에로카마라스 최고경영자(CEO)는 포획 그물을 장착한 드론을 띄워 개들을 한 마리씩 450m 상공으로 들어 올려 안전한 곳까지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레이라 CEO는 또 “드론으로 동물을 구조하는 작전은 이번이 처음이고 포획해야 하는 것 역시 처음”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번 작전이 개들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이라면 우리는 이들 개를 구하려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전에서 개를 그물로 포획하는 데는 4분 정도 걸릴 수 있고 포획한 개를 안전한 곳까지 옮기는 데는 다시 4분 정도가 더 걸릴 수 있다. 문제는 포획 시간이 이보다 오래 걸리면 용암 위를 비행할 때 배터리가 방전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이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미래라고 페레이라 CEO는 덧붙였다. 페레이라 CEO는 “궁극적으로 이번 작전의 성공 여부는 개들이 드론에 어떻게 반응하냐에 달렸다. 이들 개는 지난 몇 주 동안 거의 먹지 못했다”면서 ”개들은 드론 쪽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 무서워서 피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업체 측은 고립된 개들을 무사히 구하기 위해 현재 이번 작전 전반에 걸쳐 예행 연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성남시, WeGO 집행위원도시 선정…2023년까지 활동

    성남시, WeGO 집행위원도시 선정…2023년까지 활동

    경기 성남시는 오는 2023년 말까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 ‘제6기 집행위원도시’로 활동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18일 세계 150개 회원 도시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회 WeGO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집행위원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4회 WeGO 어워즈’에서 ‘드론으로 만드는 기회의 도시 성남’ 프로젝트를 발표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 WeGO 집행위원도시로서 ▲신규 회원 승인과 총회 정관 개정 논의 ▲프로젝트 재정 지원과 지출 ▲회원 도시들의 공동이익 촉진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결정 ▲차기 총회 개최 도시 결정 ▲지역 사무소 승인 등 위고 정책 관련 중요 의사 결정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위고 운영과 정책 관련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각종 프로젝트와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제 교류의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제 도시로서의 위상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WeGO는 전자정부,스마트시티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서울시 주도로 2010년 창립된 국제기구다.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피츠버그,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등 58개국 158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국내 회원 도시는 세종,제주,김포,안양 등 7곳이며, 집행위원도시로 선정된 곳은 2017년 고양시에 이어 성남시가 2번째다.
  • ‘2021국제농업박람회’ 나주 전남도농업기술원서 21일 개막

    ‘2021국제농업박람회’ 나주 전남도농업기술원서 21일 개막

    국제 농업 문화의 흐름을 엿보고, 한국형 미래농업 모델을 제시할 ‘2021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21일 나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막한다. 세계 20개국, 260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 농업’을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11일간 열린다. 국제농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전문 종합박람회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위기 속에 농업의 중요성이 절실해짐에 따라 케이푸드(K-Food)의 근원인 전남 농산물의 뛰어난 품질을 홍보하고, 농업기술 정보 교류로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산 기업의 국내외 유통망을 확대하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민관이 협력하는 열린 박람회를 목표로 해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FAO한국협회,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농산 비즈니스 장이자, 한국형 미래농업 모델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6만㎡ 부지에 3개 존 8개 행사장으로 운영한다. 스마트농업 1·2관이 있는 미래농업존은 스마트(디지털) 농업의 이해와 한국형 미래농업의 모델을 제시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꾸민 스마트농업관은 농업 현장 작업을 손쉽게 하고 효율을 높이는 드론과 로봇 등 미래농업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IoT 방제드론 기술은 드론의 작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마토 인식 인공지능 로봇은 과실의 수량 및 숙도를 자동으로 인식해 3차원 생육 지도를 생성할 수 있어 작물의 생육과 이상 유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수확로봇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율주행으로 토마토 수확이 가능하다. 온실용 이송로봇, 스마트 대차, 작업자 추종 로봇 등은 딥러닝과 뎁스카메라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운송, 수확, 방제 등 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치유체험관, 힐링정원, 치유동물농장이 있는 치유체험존은 인간, 식물, 환경이 조화를 이룬 치유농업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농식품관, 농기자재과, 농기계시연장이 있는 농식품홍보존에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진화한 농업기술과 농식품을 홍보한다. 김영록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은 “농산업 기업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미래를 선도하는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박람회장과 온라인상에서 농업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실수요자 피해 없게 전세 DSR 적용 검토”

    금융 당국이 다음주 가계부채 보완 대책 발표를 앞두고 전세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면서도 실수요자가 피해를 보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세대출 규제 가능성에 비난 여론이 들끓자 총량 관리 한도에서 제외하며 한발 물러섰지만 이대로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기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19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전세대출의 DSR 적용과 관련해 “마지막 협의 중으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면서 “가계부채 관리 측면에서는 도입하면 좋겠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규제가 세다고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실수요자가 피해를 받지 않으면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많다”며 전세대출의 DSR 적용 가능성을 열어 뒀다. DSR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만 계산하는 담보인정비율(LTV)과 달리 신용대출과 카드론 등 모든 금융권 대출의 원리금 부담을 보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지난 7월 시행된 ‘개인별 DSR 40%’ 규제 적용 대상은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시가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1억원 초과 신용대출이다. 내년 7월부터 총대출액 2억원 초과 때 적용되고 2023년 7월엔 총대출액 1억원 초과 때 적용된다. 현재 전세대출은 DSR 적용을 받지 않고 있는데 전세대출도 엄연히 ‘빚’인 만큼 차주의 빚 갚을 능력을 정확히 측정하려면 DSR을 적용해야 한다는 방안이 거론됐다. 금융 당국도 최근 전세대출 제한을 풀며 실수요자 반발에 백기 투항한 모양새지만 여전히 전세대출 가운데 투기를 목적으로 한 수요도 있다고 판단된다. 반면 금융권에서는 전세대출에 DSR을 적용할 시 전세대출 한도 자체가 줄어들어 실수요자가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우려가 컸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전세대출액 가운데 신용대출로 취급되는 10%에만 DSR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현재 전세대출의 90%는 보증기관의 보증서 담보로 이뤄지고 나머지 10%는 신용대출이다.
  • ‘누리호 심장’ 75t 엔진 공개… K방산·항공 기술 한자리에

    ‘누리호 심장’ 75t 엔진 공개… K방산·항공 기술 한자리에

    “이 75t급 액체로켓 엔진에 담긴 의미는 무척 큽니다. 21일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면 한국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중대형 액체로켓을 개발한 국가로 위상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19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 ‘2021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 한화그룹의 ‘스페이스허브’ 부스에서 만난 회사 관계자는 이날 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 75t급 액체로켓 엔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탑재되는 엔진과 같은 모델로 높이 2.9m에 복잡한 기계설비들이 부착돼 있었다. 누리호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2010년부터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엔진이다. 극한의 환경을 견디는 동시에 로켓의 안정적인 추진력까지 보장해야 해 기술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터보 펌프 등 엔진의 핵심 구성품 개발과 총제작을 담당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우주사업 역량 집중 이날 전시회장은 차세대 방산기술의 각축장이었다. 국내외 업계 고위관계자들과 방위산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까지 몰리며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전시회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우주와 수소 그리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였다. 오너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주도로 지난 3월 국내 최초 ‘스페이스허브’ 조직을 신설한 한화는 이날 우주사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날 스페이스허브 전시관에서 한화는 액체로켓 엔진을 비롯해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달탐사궤도선 추진시스템, 저궤도 통신위성 플랫폼 등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선보여 현대자동차그룹(기아·현대로템·현대위아)은 이날 무인화 기술을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뽐냈다. 현대로템은 4개의 로봇 다리와 바퀴가 달려 험난한 지형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지상 플랫폼(UMV) ‘DOSS’를 이날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 국방 분야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플랫폼 ‘디펜스 드론’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UAM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착륙장치(랜딩기어)를 비롯한 신형무기체계를 공개했다. 행사는 전시뿐만 아니라 방산회사들 사이 업무협약의 장이기도 했다. 이날 안현호 한국항공우주(KAI) 사장과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각자의 경험을 살려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군용 헬기 정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국 보잉사와 기술협력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열리는 ADEX 2021은 국내 최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문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외 44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 ‘DSR 40%’ 조기 규제 가닥… 전세대출에 적용 막판 고심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기에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다음주 발표되는 가계부채 보완 대책에 관련 내용이 담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7일 “대책의 핵심은 차주 단위의 DSR 적용 대상을 확대해 상환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번에 완화된 전세대출에도 DSR 적용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실수요 보호를 위해 전세대출에 DSR을 적용하지 말자는 의견도 강하게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DSR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만 계산하는 담보인정비율(LTV)과 달리 신용대출과 카드론 등 모든 금융권 대출의 원리금 부담을 보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따라서 금융권 전체 대출에 대해 DSR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난다. 지난 7월 시행된 ‘개인별 DSR 40%’ 규제 적용 대상은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시가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1억원 초과 신용대출이다. 내년 7월부터 총대출액 2억원 초과 때 적용되고, 2023년 7월엔 총대출액 1억원 초과 때 적용된다. 2금융권에 대한 대출 규제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DSR 규제로 2금융권에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1·2금융권에 일괄적으로 DSR 40%를 적용하는 것도 거론되고 있다.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를 상환 능력 범위 내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방침을 내세운 만큼 DSR 규제를 조기에 확대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DSR 관리의 실효성 강화와 2금융권 대출 관리, 금융사 자체의 관리 강화 시스템 구축, 실수요자 보호 등이 포괄적으로 들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 미 국방부, ‘아프간 오폭’ 유족에 조의금 및 미국 이민 제안

    미 국방부, ‘아프간 오폭’ 유족에 조의금 및 미국 이민 제안

    미국 국방부가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 중 테러에 무인기(드론)로 대응에 나섰다가 오인폭격으로 숨진 이들의 유족에게 조의금과 함께 미국 이민을 제안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미국 이주를 원하는 유족을 위해 국무부와 협력하는 것을 비롯해 도의적인 조의금도 전달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8월 29일 아프간 철군 과정에서 드론 공습으로 어린이 7명을 비롯해 가족 구성원 10명을 숨지게 했다. 당시 미군은 자국인 및 조력자들의 아프간 탈출 작전을 펼치고 있던 중 카불 국제공항에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의 공격이 임박했다며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급박한 상황에서 드론 공습을 가한 표적은 테러 세력과 관계없는 민간인들이었다는 사실이 나중에 밝혀졌다. 오히려 이들은 미국 민간단체의 협력자 가족이었다. 뉴욕타임스(NYT)는 공습 표적이던 차량 운전자가 미국 구호단체 ‘영양·교육인터내셔널’(NEI)의 협력자인 제마리 아흐마디였고 함께 숨진 이들은 그 가족이었다고 보도했다. 프랭크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몇 주가 지난 뒤에 “비극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며 드론 공습으로 무고한 민간인이 살해됐다고 시인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도 성명을 내고 “국방부를 대표해 아흐마디를 비롯한 희생자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사과했다.
  • 화산 용암에 갇힌 라팔마섬 반려견들…드론으로 먹이 투하 (영상)

    화산 용암에 갇힌 라팔마섬 반려견들…드론으로 먹이 투하 (영상)

    화산 분화로 폐허가 된 라팔마섬에서 용암에 갇힌 반려견이 포착됐다. 14일 로이터통신은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에서 용암에 갇힌 반려견에 대한 식량 공급 작전이 전개됐다고 보도했다. 라팔마섬 당국은 최근 쿰브레 비에하 화산 인근 토도케 산간 지역에 용암에 갇힌 반려견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구조가 시급했지만 화산과 불과 5㎞ 거리라 육로 접근이 불가능했다. 뜨거운 용암 열기와 화산재 때문에 헬리콥터 비행도 어려웠다. 고심 끝에 섬 당국은 라팔마섬에서 200㎞ 떨어진 테네리페섬 민간 기업에 도움을 청했다.당국 의뢰를 받은 두 개의 민간 기업은 라팔마섬 남서쪽 토도케 산간 지역에 드론을 띄웠다. 하늘에서 본 마을 상황은 처참했다. 주민 1200명이 거주하던 마을은 분화 여파로 폐허가 됐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반려견들이 갇혀 있었다. 화산재로 뒤덮인 집 앞마당에서 녹아내린 담벼락을 방패 삼아 웅크린 개들은 한 눈에 봐도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섬 당국은 고립된 반려견들을 위해 5일에 걸쳐 드론으로 물과 식량을 투하했다. 하늘에서 떨어진 음식 꾸러미로 어슬렁어슬렁 다가온 개들은 이내 허겁지겁 먹이를 집어삼켰다.지난달 19일 분화한 쿰브레 비에하의 화산 활동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달 11일부터 폭발 직전까지 크고 작은 화산성 지진 6632회의 지진을 일으키더니, 분화 이후 현재까지도 매일 수십 차례 지진을 발생시키고 있다. 13일에는 102회의 지진이 기록됐으며,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은 섬 전역에서 감지됐다. 스페인 국립지리원은 “13일 오후 2시 33분(UTC) 36㎞ 깊이에서 규모 4.4 지진이 발생됐으며, 이는 섬 전역에서 감지됐다”고 밝혔다.14일에는 화산 분화 이후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스페인 국립지리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7분 규모 4.5 지진 감지 지원 깊이는 37㎞였다. 섬 당국은 화산이 뿜어낸 용암류가 타자코르테 지역을 집어삼킬 수 있다는 경고에 따라 14일 주민 300명을 추가로 대피시켰다. 카나리아제도화산연구소에 따르면 폭발 이후 현재까지 1500채 이상의 건물이 파괴됐으며, 600헥타르가 폐허로 변했다. 이로 인해 6700여 명이 이재민 신세가 됐다. 산더미처럼 쌓인 검은 재를 파헤치며 필사적으로 집을 찾고 있는 한 주민은 “화산 근처에 얼마나 많은 재가 쌓였는지 모른다. 잔인할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 9042㎞ 떨어진 미국서 수소드론 원격 제어 세계 첫 성공

    9042㎞ 떨어진 미국서 수소드론 원격 제어 세계 첫 성공

    14일 광주 드론공원에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단 참가기업인 호그린에어가 5G 수소드론 2대를 9042㎞ 떨어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원격제어하는 비행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고 있다. 이번 비행 시연에 사용된 드론 원격 제어시스템은 5G·LTE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기존의 RF 통신방식의 불안정함을 해결한 드론 제어시스템이다. 광주 연합뉴스
  • 9042㎞ 떨어진 미국서 수소드론 원격 제어 세계 첫 성공

    9042㎞ 떨어진 미국서 수소드론 원격 제어 세계 첫 성공

    14일 광주 드론공원에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단 참가기업인 호그린에어가 5G 수소드론 2대를 9042㎞ 떨어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원격제어하는 비행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고 있다. 이번 비행 시연에 사용된 드론 원격 제어시스템은 5G·LTE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기존의 RF 통신방식의 불안정함을 해결한 드론 제어시스템이다. 광주 연합뉴스
  • [포토] 이국종 교수, ‘수난대비 훈련’ 수소드론 조종

    [포토] 이국종 교수, ‘수난대비 훈련’ 수소드론 조종

    해양경찰 홍보대사인 아주대학교 외상연구소 이국종 교수가 13일 속초 인근 함정에서 진행된 수난대비 훈련에서 수소드론을 조종하고 있다.이번 훈련에는 속초해양경찰서와 아주대학교 외상연구소 이국종 교수팀, 한국해양구조협회, 속초해수청, 5790부대 등이 참여했다. 2021.10.13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 (영상) 하트(♡) 모양으로 무리 짓는 물고기 떼 포착

    (영상) 하트(♡) 모양으로 무리 짓는 물고기 떼 포착

    미국의 한 해변 앞바다에서 바닷물고기 몇백 마리가 한데 모여 하트(♡) 모양과 거의 같은 형태로 무리를 짓고 있는 신비한 모습이 드론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 페이스북에 공유된 한 물고기 떼의 멋진 수중 공연 영상이 여러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오전 플로리다주 팜비치카운티 마을 주노비치 앞바다에서 현지 주민이 드론을 띄워 찍은 것이다.영상 속 물고기 떼는 현지에서 크레발리 잭(Crevalle jack)으로 불리는 전갱잇과 대형 어종으로, 보통 몸길이가 60㎝를 넘는 사례는 드물지만, 최대 길이 124㎝, 무게 32㎏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물고기는 반짝이는 청록빛 바닷속에서 몇 초 동안 하트 모양과 비슷한 대형을 이루다가 다른 모양으로 대형을 바꿨다. 이 같은 영상을 포착한 이웃 마을 주피터비치 주민 폴 데이빌(47)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난 숭어 떼를 찾고 있었다. 이맘때는 가을 숭어가 이동하는 시기”라면서 “바다에 숭어는 없었지만 그 대신 크레발리 잭 무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봤을 때 물고기 떼의 하트 모양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해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데이빌은 당시 드론으로 촬영한 이 영상을 다음날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고, 이를 본 사람 중 일부는 댓글로 감탄했다고 말했다. 레이 히메네스라는 이름의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이맘때 데이지 화환 같은 크레발레 잭 무리를 목격하다니 정말 멋지다”고 감탄하면서도 “이들은 보통 봄철에 사우스 이스트 플로리다 해변에서만 목격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마이크 맥컬라라는 네티즌은 “놀랍다”고 말했다. 데이빌은 해당 게시글에서 이날 바다에서는 타폰도 발견했으며 해변은 유리 피라미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었다고 언급했다. 여기서 타폰은 전설의 물고기로도 불리는 대형 바닷물고기로, 과거 몸길이 2.4m, 무게 167㎏짜리 개체가 붙잡혀 기네스북을 갈아치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년간 종종 바다 위로 드론을 날려 촬영을 해왔다는 데이빌은 종종 크레발리 잭 무리를 목격해왔지만, 이번처럼 하트 모양을 이룬 적은 본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그 순간은 아름답고 특별했다고 회상했다. 사진=폴 데이빌/페이스북
  • 마영신 작가 ‘엄마들’, 만화계 오스카 ‘하비상‘ 수상

    마영신 작가 ‘엄마들’, 만화계 오스카 ‘하비상‘ 수상

    중년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마영신 작가 만화 ‘엄마들’(휴머니스트)이 올해 하비상 최고의 국제도서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엄마들’은 ‘벨기에의 도시’, ‘폴 엣 홈’ 등 다섯 작품과 경합을 벌인 끝에 상을 거머쥐었다. 하비상은 미국 만화가이자 편집자인 하비 커츠먼의 업적을 기리려고 1988년 제정한 상이다. ‘만화계의 오스카’로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위안부를 소재로 한 김금숙 작가 만화 ‘풀’이 국내 만화 가운데 처음으로 이 부문 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만화가 2년 연속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엄마들’은 2015년 국내에 출간돼 현재 절판된 상태다. 그러나 지난해 캐나다 만화 전문 출판사 드론앤쿼털리에서 영문으로 번역돼 북미 시장에 소개되고 나서 인기를 끌었다. 만화는 50대 여성 동창 4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남편 도박 빚만 갚다가 젊은 시절 다 보내고 노후 걱정에 막막한 엄마, 등산복을 빼입고 아귀찜 집에서 술에 취한 엄마, 헬스장에서 말을 건 신사에게 설레는 엄마, 일터에서 용역업체 소장에게 해고 협박을 당하는 엄마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렸다. 엄마들의 연애사를 주로 다루지만, 한국 사회의 문제점도 날카롭게 파헤친다. 마 작가는 어머니와 아줌마 사이에 서 있는 ‘진짜 엄마’ 이야기에 주목했다. 출판사 측은 “마 작가가 엄마의 모성애와 희생이 당연하다거나, 나이가 들면 삶의 지혜가 생길 거라는 기대를 유쾌하게 전복시키며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았던 우리 시대 엄마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9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 어르신 돌보는 로봇손자, 시중드는 로봇 등 첨단 로봇 전시

    어르신 돌보는 로봇손자, 시중드는 로봇 등 첨단 로봇 전시

    어르신들을 돌보는 효도손자 로봇을 비롯해 손님 시중(서빙)을 하는 로봇, 산업현장 로봇 등 첨단 로봇과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로봇산업 전문전시회가 경남 창원시 로봇랜드에서 열린다. 경남 창원시는 로봇산업 전문전시회 ‘2021 로봇세일페스타’를 7일 부터 오는 10일 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로봇세일페스타에는 우리나라 로봇선도기업 36개사가 참가해 제조, 서비스, 교육, 의료 등 각 분야 다양한 로봇을 전시한다. 지난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나 올해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참가 기업 등이 80개 부스를 설치해 로봇 관련 제품, 로봇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 등을 선보인다. ㈜효돌에서 출시한 AI(인공지능) 반려로봇 ‘효돌’은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대화를 건네거나 식사 시간에 약 시간을 챙기는 등 ‘로봇 손자’ 역할을 한다. 인형에 탑재된 인체 감지센서가 어르신들이 일정 시간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스마트폰으로 보호자에게 알려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해 멀리 떨어져 지내는 보호자들의 걱정을 덜어준다.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손님 시중도 로봇이 한다. 모두 4개의 센서를 활용해 100% 실내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한 ‘KT-AI 서빙로봇’은 원통형 로봇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지나갈 수 있다. 무게 감지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서빙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대기장소로 이동해 지체없이 다음 주문을 수행할 수 있어 감염 우려를 줄일 뿐 아니라 운영 효율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줄 산업용 협동로봇도 선보인다. 제우스에서 제작된 로봇으로 제조기업 걱정과 고장률 0%에 도전한다는 뜻으로 이름지은 협동로봇 ‘제로(ZERO)’는 다른 협동로봇에 비해 경량화되고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기존 산업용 로봇을 사용하고 있는 현장에 정밀도와 생산선 증대를 위해 추가로 연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심 행사인 로봇제품 전시회외에도 초청강연, 컨설팅,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시장 진출 방안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 및 컨설팅이 열린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로봇 교양강좌도 8·9일 이틀간 진행한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어린이·청소년들이 4차산업관련 미래 진로 탐색 과 로봇관련 직업에 흥미를 갖도록 드론 자율주행 체험, 배틀로봇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저출산·고령화시대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가지 많은 사회문제를 로봇이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다”며 “로봇세일페스타를 통해 국내 우수한 로봇제품들이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망 청년 창업가 지원하는 ‘LG커넥트’

    유망 청년 창업가 지원하는 ‘LG커넥트’

    LG그룹은 유망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LG 커넥트’를 5~7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 분야에서 독자기술을 갖고 있는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50곳이 참가하는 올해 행사는 비대면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가상현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진행한다. LG 측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류인 청년 창업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상 전시관에는 ▲AI를 활용해 사람처럼 말하는 영상을 만드는 ‘라이언로켓’ ▲투명 페트병 재활용 플랫폼을 구축한 ‘오이스터에이블’ ▲메타버스에서 버추얼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머테리얼리티’(UMR) ▲최적의 길 찾기, 이동수단 검색, 결제 등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든 ‘카찹’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 서비스 개발 기업인 ‘파블로 항공’ 등이 참여했다. LG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은 이들 가운데 우수 기업 10여곳을 선정해 개발 지원금을 지원하고 투자사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LG는 이번 행사에 소프트뱅크벤처스, KDB산업은행,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 국내외 벤처 투자사 관계자들도 초청했다. 또 행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람할 수 있다. LG그룹은 2018년부터 LG커넥트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에 공동 연구개발(R&D)과 사업화, LG사이언스파크 내 전용 연구 공간 ‘오픈랩’ 입주 지원, 지분 투자 등의 폭넓은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 4년간 LG 커넥트에 참여한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 가운데 20여개사 100명 이상이 오픈랩을 거쳐갔고, 현재도 파블로 항공과 카찹 등 10개사 55명이 오픈랩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인구 감소 위기 대응… 일자리 창출·‘드론도시 수성’ 만들 것”

    “인구 감소 위기 대응… 일자리 창출·‘드론도시 수성’ 만들 것”

    “수성구가 맞이하게 될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대구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린다. 교육과 주거환경 등이 다른 지역보다 뛰어나 대구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 쯤 살고 싶어 하는 곳이다. 그런데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성구의 위기를 화두로 꺼냈다. 김 구청장은 “수성구도 대구 전체가 안고 있는 인구 축소와 공동체 약화를 앞으로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지난 3년여 동안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3년여 동안의 성과가 궁금한데. “다른 도시와 차별성을 가진 수성구만의 미래 행정 플랫폼을 완성했다. 이제는 내실을 다지는 단계다. 구체적으로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유치를 통해 지역 주민 20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예정이다.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범어역을 지나 이시아폴리스까지 연결되는 엑스코선도 건설된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수성정원학교를 운영하고 마을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하고 고산서원도 복원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고산어린이집, 두산대권 종합사회복지관, 열린경로당, 수성행복드림센터, 두산레포츠센터, 진밭골생활체육시설, 제2구민운동장도 조성했다. 3년 동안 수성구에 큰 변화가 있었다.” ●他 도시와 차별화된 미래 행정 플랫폼 완성 -외부 기관에서 좋은 평가도 많았는데 “그렇다.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모전에서 ‘걷고 싶은 들안 길 프롬나드’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관리 성과평가, 청소년정책 평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자체 생산성 대상 국무총리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환경과 문화 분야에도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데. “수성패밀리파크, 매호천, 고모동을 순환하는 금호강권과 대구스타디움과 청계사, 진밭골, 대덕지를 잇는 진밭골권에 ‘생각을 담는 길’을 조성하고 있다. 꽃과 초화류 군락지가 어우러진 환경과 산책로 정비, 경관 데크 조성 등을 통해 주민이 걷고 싶은 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택지에 수성구만의 이야기를 담아 통일된 스토리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작품 배경이 된 ‘수성들’을 모티브로 창의적 생각들이 예술로 피어나는 ‘봄이 온 들안예술마을’을 대표 스토리로 정하고 공공예술창작촌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예술인, 방문객 등 모두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 나갈 계획이다. 현재 공공예술창작촌 부지 6곳을 확보했다. 외부 예술인과 민간문화예술시설의 지역 내 유입·확산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대구의 문화랜드마크 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 사립미술관을 연계한 미술관클러스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고산서당은 전통문화교육관과 한옥촌을 조성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고산서당 주변의 성산봉수대, 성동 고분군 등 문화재들을 묶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융복합 전시·체험 공간 ‘미래교육관’ 조성 -수성구 하면 교육을 빼놓을 수 없다. “수성구의 강력한 자원은 ‘교육’이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지,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고 있다. 수성구 미래교육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교육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교육재단 설립을 통해 다양성에 기반한 창의 융합 스마트 학습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전략을 연구해 선진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 비정형적 공공 교육서비스와 도서관 밖 도서관, 메이커미래기술체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 융복합 전시·체험 공간인 미래교육관을 조성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체험과 탐구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른 시도가 아닌 수성구에 머물게 하겠다. 교육과 관련된 유입인구를 늘리는 구조를 만들겠다.” ●지방도시 첫 ‘UAM’ 비행실증 성공적 완료 -대구·경북권에서 처음으로 드론실증도시에 선정됐다. “드론산업이 지역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도시 비전을 선포하면서 초고층건물 화재 드론대응 연구, 산불드론 관제차량 도입, 드론 엔터테인먼트쇼, 드론 페스티벌 등 지역 드론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지방도시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산림보호 감시, 조난자 물자수송 등을 위해 최근 지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도심 산간지역 중심 드론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행정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내 드론을 활용한 특화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다른 도시로 확산시키겠다. 드론을 통해 드론테인먼트, 미래교통수단 등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열어 미래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 이렇게 하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고산지역에 드론택시의 메인포트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인근 경산과 교육·산업 등 상생협약 체결 -인근 경북 경산과의 경제협력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경산시와는 역사·문화, 지리적으로 밀접한 하나의 생활권에 있다. 지역 경계라는 기존의 틀을 한발 넘어 급변하는 환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경산시와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성구와 경산시 인접지역을 특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주요 국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 지난 2월에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용역을 통해 산업, 교육, 문화·관광, 사회간접자본(SOC) 등 전반에 대한 경제협력 기본구상을 마련했다. 6월 초 기본구상에서 제시된 상생과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도시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지자체 상생협력 사업 롤모델 발굴을 위한 실천전략 연구용역을 공동 발주했다.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을 행정구역 경계가 아닌 주민 중심으로 전환토록 하겠다. 공동번영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조성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겠다.” -수성못 관리권 문제로 농어촌공사와 갈등 중이다. “수성못은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하고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대구 대표 관광지다. 못 주변 어디에도 경작지가 없다. 따라서 수성못이 경작지에 물을 대는 기능을 이미 상실했다. 그런데도 문화시설 설치나 확충, 주변 정비를 할 때마다 농어촌공사와 협의해야 한다. 이러다 보니 주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추진하려던 각종 수성못 관련 시책이 번번이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저수지는 주민을 위한 시설이다. 농업시설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저수지는 주민 복지를 추구하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해야 효용가치를 높일 수 있다.” -주민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그동안 지지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행정환경의 변화, 인구 감소, 소득, 교육 등으로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계획을 수립 중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가까이 와 있다.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전력투구하겠다.”
  • ‘공사 재개’ 파산 위기 헝다 주장에 현장 찾아간 중국 틱톡커들

    ‘공사 재개’ 파산 위기 헝다 주장에 현장 찾아간 중국 틱톡커들

    중국판 유튜브인 틱톡 사용자들이 부동산 그룹 헝다(에버그란데)의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가 재개됐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틱톡 사용자들은 헝다 그룹의 여러 건설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보안 요원과 인터뷰를 시도하면서 과연 기업이 부도 위기를 이겨냈는지 확인하고 있다. 헝다 그룹은 지난 주 중국 전역에 걸쳐서 46개 부동산 프로젝트를 재개했다고 주장했다. 6일 인사이더에 따르면, 틱톡(중국명 더우인)에는 드론이나 다른 촬영도구를 이용해 헝다그룹의 건설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이 여럿 올라와 있다. 헝다 그룹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빚이 있는 회사로 최근 3000억 달러(약 358조원) 규모의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 여름 동안 중국 전역에 걸쳐 약 800개 규모의 헝다 그룹의 부동산 개발이 중단됐다. 4일에 올라 온 루의 틱톡 동영상에서, 루는 중국 동북 지역 랴오닝성 선양시의 헝다 그룹 건설 현장을 찾았다. 루는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며 “현장이 판자로 막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영상을 통해 어떤 일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5일에도 루는 선양시의 또 다른 헝다그룹 현장을 찾아 “건설 현장에는 어떤 소리도 없고, 움직임도 없다”면서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틱톡 사용자는 중국 저장성의 리슈이시를 찾아 텅빈 건설 현장에 쓰레기와 쇠파이프만 굴러다니는 영상을 촬영했다. 어떤 틱톡 이용자는 이미 절반쯤 건설된 현장에 발판인 비계가 사라진 사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공사가 재개된 현장을 포착한 틱톡 이용자도 있었다. 지난달 25일 시양슈어팡이란 틱톡 사용자는 뤄양의 헝다 공사현장을 찾아 2명의 직원을 인터뷰했다. 헝다 직원들은 비록 근로자들 숫자가 많이 부족하지만, 건설 공정은 재개됐다고 말했다. 산시성 시안에서 지난 3일 헝다그룹이 크레인을 다시 운영하는 영상도 틱톡에 올라왔다. 헝다그룹은 지난 주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의 공식 계정을 통해 구이저우성부터 남부의 선전시까지 다양한 공사가 재개된 현장을 공개한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