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드론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판다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압류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쿠폰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617
  • “반경 300m 드론 공격 무력화”…러, 새 안티드론 로봇 ‘월-E’ 공개

    “반경 300m 드론 공격 무력화”…러, 새 안티드론 로봇 ‘월-E’ 공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전자전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개발된 안티 드론 로봇이 공개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러시아가 공중 드론 공격을 방해해 지상 병력을 보호하는 보이지 않는 돔을 생성하는 안티 드론 로봇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회사 로보베츠가 개발한 이 안티 드론 로봇의 이름은 흥미롭게도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 ‘월-E’(Wall-E)다. 먼 미래에 텅 빈 지구에 홀로 남아 외롭게 일만하는 귀여운 청소 로봇이 러시아 안티 드론 로봇에 이름이 된 것.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월-E는 이번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크라이니아 자폭 드론을 막기위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드론 조종사와 드론 사이의 통신 신호를 방해할 수 있는 ‘재밍’(jamming, 전파방해)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회사 측은 반경 250~300m 내에 보이지 않는 돔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통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전파 방해해 아군을 보호한다는 것이 러시아 측의 주장인 셈. 다만 월-E가 실제로 어느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전장에 배치됐는지 여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이번 전쟁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비롯 동유럽까지 범위를 넓혀가며 전자전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미 국방부 빌 라플란테 획득 및 유지 담당 차관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행사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급하게 개발한 새로운 지상 발사 버전의 공대지 무기가 러시아의 전자전으로 인해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러시아는 단순한 재밍 뿐 아니라 스푸핑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스푸핑은 GPS 신호를 방해하는 재밍과 달리 허위 신호를 만들어 무기의 정확성을 떨어뜨리는데, 우크라이나가 사용 중인 미국의 유도미사일 적중률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 3시간 등산하러 나섰다 10일 만에 구조된 30대…“14㎏ 빠져”

    3시간 등산하러 나섰다 10일 만에 구조된 30대…“14㎏ 빠져”

    미국에서 등산하러 나갔다가 실종된 30대 남성이 열흘 만에 구조됐다.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에 따르면 이 소방국 소속 구조대는 지난 20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있는 빅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의 깊은 산속에서 실종 신고된 남성 루카스 매클리시(34)를 구조했다. 누군가가 도와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지만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하다가 지역 보안관실에서 띄운 드론의 도움으로 매클리시의 위치를 찾아냈다고 소방국은 전했다. 매클리시는 지역 방송사 KSBW와 미 일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1일 오전 빅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 근처에 사는 친구 집에 들렀다가 이 산에 멋진 화강암벽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홀로 등산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3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손전등과 접이식 가위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았다. 하지만 산에 들어간 그는 산불로 폐허가 된 넓은 지역에서 길을 잃었다고 했다.그는 “화재로 그렇게 다 불타버리면 사막처럼 바뀌어 방향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깊은 산속에서는 휴대전화 신호가 전혀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며칠간 산속을 헤맨 그는 폭포수와 계곡물을 마시고 산딸기를 먹으며 버텼다고 한다. 그의 가족들은 ‘아버지의 날’인 지난 16일 모두 모인 자리에서 그가 보이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실종 신고를 했다. 등산 애호가인 매클리시는 조난 후 닷새째까지만 해도 큰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으나 저체온증이 심해지고 바위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상처를 입자 심각성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조난 후 8일째부터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고, 열흘째 되던 날 하늘에 떠 있는 드론을 발견했다. 그는 산속에 있던 열흘간 “10일 만에 30파운드(13.6㎏)가 빠졌다”고 밝혔다.
  • 그린카·가전로봇·드론의 미래 한눈에

    그린카·가전로봇·드론의 미래 한눈에

    광주 대표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포스터)가 오는 27일 개막한다. 광주시는 기존의 ‘국제그린카전시회’와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2024 광주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전시회’ 등 총 4개 전시회를 통합·확대한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를 27일부터 사흘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미래 모빌리티 전시회’로 거듭날 이번 엑스포에선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테크쇼를 만날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테크관’이 첫선을 보인다. 테크관에선 물류 모빌리티 로봇(AMR), 제조·물류 융복합 로봇(MPR), 주차로봇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제시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는 모빌리티산업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행사인 ‘자산어보’(‘자동차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준말)도 진행된다. ‘인공지능 융합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참가자 네트워킹, 모빌리티산업 이슈 브리핑 등도 마련돼 최신 모빌리티 산업·기술 정보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대학들도 참여한다. 조선대는 산·학·연 융합 전시회를 주도한다. 산학협력단 내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 우주기술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기관들이 추진하는 사업 성과와 사업화·상용화가 가능한 미래기술을 선보인다. 전남대 등 5개 대학은 공동관을 꾸려 광주미래산업을 견인할 다양한 연구성과를 전시한다.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메르세데스 벤츠사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파트너십 매칭데이’가 열린다. 국내외 드론·UAM 산업을 견인하는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토프모빌리티’ 등이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 ‘인간 후각의 1만배’ 119구조견, 닷새째 못 찾던 실종자 구조 맹활약

    ‘인간 후각의 1만배’ 119구조견, 닷새째 못 찾던 실종자 구조 맹활약

    셰퍼드 ‘고고’, 34도 폭염 속 실종자 2명 신속 발견… 하루에 2명 생존자 구조는 처음 수색 5일째 투입 25분 만에 실종자 발견강원 70대 치매 환자도 1시간 만에 찾아구조대원 진입 어려운 곳까지 척척 수색튀르키예·예천 재난 현장서도 인명구조35마리, 3년간 146명 구조대상자 발견“초기 구조견 투입, 생존여부에 결정적”견사 온도·급수 등 구조견 안전관리 만전 사람 후각의 1만배, 사람 청각보다는 50배 뛰어나게 훈련된 한 119구조견이 폭염 속에 자칫 생명을 잃을 뻔한 실종자 2명을 순식간에 찾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소속 119구조견 ‘고고’(독일산 셰퍼드)는 지난 20일 핸들러 오용철 소방교와 함께 충북 단양의 실종자 수색 활동에 투입됐다. 이미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닷새간 작업이 이어졌지만 별 진전이 없던 상황이었다. 고고는 오전 투입 25분 만에 구조 대상자를 발견했다. 고고는 같은 날 오후에는 강원 원주시에서 치매 증상으로 실종된 70대 어르신 수색 작전에 곧바로 투입됐다. 소방과 경찰에서 인력 40여명과 헬기, 드론까지 동원된 상태였다. 고고는 수색을 시작한 지 한 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 20분쯤 풀숲에 주저앉아 있는 실종자를 찾아냈다. 당시 원주는 낮 최고기온 34도의 불볕더위여서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었다. 119구조견 한 마리가 하루에 각각 다른 사고 현장에 투입돼 생존자 2명을 구조해 낸 건 고고가 처음이다. 오 소방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신속한 구조활동이 매우 중요했는데 고고의 활약 덕분에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추켜세웠다.인간보다 청각 50배 뛰어나 구조견들 23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국에 있는 119구조견 35마리는 2455회 재난 현장에 투입돼 생존자 50명을 포함한 146명의 구조 대상자를 발견했다. 특히 지난해 2월 튀르키예 강진 현장에도 투입돼 생존자 발견과 실종자 수습에 큰 역할을 했다. 그해 7월에는 집중호우와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예천의 실종자 수색 현장에 투입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119구조견은 인간보다 50배나 뛰어난 청각과 1만배나 좋은 후각을 바탕으로 구조대원의 진입이 어려운 지역까지 수색하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119구조견으로는 고고와 같은 독일산 셰퍼드가 14마리, 벨기에 말리노이즈 16마리, 래브라도 레트리버 5마리가 있다. 소방청은 여름철 무더위 속 구조견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육 견사와 구조견 출동 차량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급수를 관리하는 등 ‘여름철 폭염 대비 119구조견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규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장은 “기온 상승에 대비해 119구조견의 교육훈련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며 컨디션 관리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사례처럼 인명 검색 시 구조견의 초기 투입은 구조대상자의 생존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종 재난 사고에 119구조견을 적극 활용해 국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5일동안 못 찾았는데…“멍멍! 여기예요” 119 구조견 ‘대활약’

    5일동안 못 찾았는데…“멍멍! 여기예요” 119 구조견 ‘대활약’

    119 구조견이 폭염 속에 실종된 70대 치매 노인과 실종 이후 수색 5일째에도 찾지 못하고 있던 50대 남성을 잇따라 무사히 구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강원 원주시에서는 치매 증상이 있는 7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과 경찰은 인력 40여명, 헬기와 드론, 경찰견과 119 구조견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70대 남성을 찾아낸 것은 119 구조견 ‘고고’였다. 오후 2시 20분쯤 투입된 고고는 1시간여 만에 풀숲에 주저앉아 있는 실종자를 발견했다. 소방과 경찰은 실종자를 안전하게 지상으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독일산 셰퍼드인 고고는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특수구조대 소속 119 구조견으로, 119 구조견은 인간의 50배에 해당하는 뛰어난 청각과 인간의 1만배에 달하는 후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셰퍼드는 후각·청각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영리하고 동작이 민첩해 제 1차 세계대전에서도 군용견으로 훈련받아 크게 활약하기도 했다. 고고는 같은 날 충북 단양에서도 실종된 50대 남성을 구조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16일 신고가 접수된 이후 수색 5일째에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었다. 고고는 핸들러(개의 훈련을 담당하고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하는 조련사) 오용철 소방교와 함께 지난 20일 10시 10분쯤 수색 활동에 투입된 지 약 25분 만에 실종자를 발견했다. 소방청은 “하루 동안 구조견 1마리가 2명의 생존자를 구조해 낸 건 처음”이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소방청은 현재 전국 총 35두의 구조견을 운용하고 있다. 이들 구조견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각종 재난 현장에 872회 출동해 44명의 구조 대상자를 발견했다. 이 가운데 생존자는 20명, 사망자는 24명이었다. 또한 구조견들은 지난해 2월 튀르키예 강진 현장에도 투입돼 생존자 발견과 실종자 수습에 큰 역할을 했으며, 7월 집중호우로 인한 경북 예천의 실종자 수색 현장에도 투입됐었다. 김희규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장은 “기온 상승에 대비해 119 구조견의 교육훈련 환경을 수시로 점검하며, 컨디션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며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119 구조견을 적극 활용해 국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미래차·AI·로봇 한 곳에…‘광주 미래산업 엑스포’ 27일 개막

    미래차·AI·로봇 한 곳에…‘광주 미래산업 엑스포’ 27일 개막

    광주 대표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오는 27일 개막한다. 이번 엑스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테크전시관이 첫 선을 보이고, 모빌리티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행사가 마련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전시회’로 거듭날 전망이다. 광주시는 기존의 ‘국제그린카전시회’와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2024 광주 드론·UAM 전시회’ 등 총 4개 전시회를 통합·확대한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를 오는 27일부터 사흘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2024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광주시는 이번 미래산업엑스포를 미래 모빌리티 관련 전문테크 중심 전시회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엑스포에선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테크쇼를 만날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테크관’이 첫 선을 보인다. ‘테크관’에선 물류 모빌리티 로봇(AMR), 제조·물류 융복합 로봇(MPR), 주차로봇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제시해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는 모빌리티산업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행사인 ‘자산어보’(‘자동차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준말)도 함께 진행된다. ‘인공지능 융합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참가자 네트워킹, 모빌리티산업 이슈 브리핑 등도 마련돼 최신 모빌리티 산업·기술 정보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대학들도 참여한다. 조선대학교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역대급으로 참여해 산·학·연 융합 전시회를 주도한다. 산학협력단 내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 우주기술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성과와 사업화·상용화가 가능한 미래기술을 선보인다. 전남대학교 등 지역을 대표하는 5개 대학은 공동관을 꾸려 광주미래산업을 견인할 다양한 연구성과를 전시한다.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파트너십 매칭데이’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 벤츠사 주관으로,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제공된다. 드론산업분야 전시도 마련됐다. ‘2024 광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전시회’가 처음으로 통합 개최돼 국내외 드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드론·UAM 산업을 견인하는 대표기업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토프모빌리티’ 등이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벤츠, 토요타, 렉서스, 캐딜락, 폭스바겐, 혼다 총 6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전기자동차(EV)를 만나볼 수 있는 ‘전기차(EV) 야외특별관’ ▲맥주 및 튀김 로봇 시연·시식행사 ▲사출기를 활용한 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업사이클링) 제작 체험 ▲로봇을 이용한 유에스비(USB) 레이저 각인 체험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1시30분 구독자 110만명을 보유한 과학유튜버 ‘궤도’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궤도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모빌리티의 시대’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자율주행기술의 현주소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자동차 구동 시스템 등을 다룰 예정이다.
  • [포착] 유령처럼 접근하는 신무기…가오리 닮은 美 최첨단 수중드론

    [포착] 유령처럼 접근하는 신무기…가오리 닮은 美 최첨단 수중드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해상드론이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개발 중인 최첨단 수중드론이 위성사진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군사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구글어스를 통해 우연히 모습을 드러낸 미국의 최신 무인잠수정(UUV) ‘만타 레이’(Manta Ray·쥐가오리)의 위성 이미지를 공개했다. 수 년 전 미국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미래의 수중전을 대비해 개발을 발표한 만타 레이는 신개념의 수중드론 혹은 UUV다. 만타 레이의 실제 개발 및 제작은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 업체 노스롭 그루먼이 맡았으며 지난달 처음으로 뭍 위에 살짝 모습을 드러낸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이어 지난 10일에도 노스롭 그루먼은 바닷속과 물 위를 움직이는 만타 레이의 360도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노스롭 그루먼 측은 지금까지도 만타 레이에 대한 제원과 성능, 특징 등 상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확한 크기와 속도, 임무 지속 시간, 항속 거리, 탑재 장치 및 무장 탑재 여부 등이 모두 기밀에 부쳐져 있는 것. 다만 올해 프로토타입이 완성돼 지난 2~3월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실제 수중 테스트까지 이루어진 점과 부품을 분해하면 컨테이너 5개에 나눠 탑재할 수 있는 대형이라는 점은 공개된 상태다. DARPA의 만타 레이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카일 워너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모듈식으로 운송할 수 있고, 현장에서 조립한 뒤 배치할 수 있는 점은 초대형 UUV 류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기능”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드러나듯 향후 해상드론이 미래 해상 전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지난달 미국 CNN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과 동맹국들의 공조 움직임이 강화하는 가운데 두 국가가 잇달아 최첨단 수중 무기를 선보였다며 미국의 만타 레이와 호주의 신형 UUV ‘고스트 샤크’(Ghost Shark·유령 상어)를 소개한 바 있다.
  • 아산만 베이밸리를 최첨단산업 메카로… 충남 미래 먹거리 만든다

    아산만 베이밸리를 최첨단산업 메카로… 충남 미래 먹거리 만든다

    베이밸리 현주소와 미래현재 아산만 일대 인구 330만명반도체·미래차·배터리 산업 선도천안~아산~평택 철도·고속도 연결해양관광 등 13개 사업 협력 추진천수만 간척지 발전 방향‘국방항공연구센터’ 2031년 오픈전국의 드론 연구·개발시설 이전국내 최고 항공 연구·시험장 활용전국 최대 스마트팜·융복합단지도당진 석문 간척지 개발은14만㎡ 규모에 김·새우·연어 양식‘수산기업 기술 혁신센터’도 입주첨단 축사 지어 ‘소규모’는 한곳에방역 쉬운 스마트 축산단지도 조성김태흠 충남지사의 지난 2년은 충남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시간이었다. 전통의 농어업 구조를 개혁하는 것부터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튼튼한 경제적 자생력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충남의 50년·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것에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오는 26일 충남도청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베이밸리 공동 비전 선포식’을 연다. 양측은 두 지역 접경지에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와 고속도로를 구축해 광역생활권을 형성하고 K골드코스트와 마리나 거점 등을 만들어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등 5개 분야 13개 협력 사업을 정해 공동 추진한다.베이밸리는 2050년까지 32조 8000억원을 투입해 충남 천안, 아산, 당진과 경기 화성, 평택, 안성, 오산을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최첨단 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다. 김 지사 1호 공약·결재 사업으로 취임 직후인 2022년 9월 김동연 지사와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아산만 일대는 현재 인구 330만명, 기업 23만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 등의 글로벌 공장이 있어 반도체, 미래차, 배터리를 생산하며 이미 미래 산업을 이끄는 곳이기도 하다. 김 지사는 “베이밸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이끌고 청년들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베이밸리가 대한민국의 경제 지도를 새롭게 바꿔 놓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폐유조선으로 거센 조류를 막아 방조제를 만든 이른바 ‘정주영 공법’으로 유명한 서산·태안 천수만 간척지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중심지로 변하고 있다. 쌀 등 식량을 자급하던 땅이 첨단산업 메카가 된다. 2031년 천수만 B지구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가 문을 연다. 2543억원을 투입해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비행통제센터, 격납고, 주기장 등 최신 시설이 지어진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무인기 연구개발 시설을 집적해 국내 최고의 항공 분야 종합 연구·시험장으로 활용된다. 이 센터 맞은편 바이오·웰빙 연구특구에는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시설이 만들어진다. 5년간 320억원을 들여 수소전기 추진 시스템과 자율비행제어기, 이착륙 및 비상착륙 지원 시스템 등 수소전기 UAM·AVV 핵심부품 성능과 양산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0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등과 UAM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현대차그룹과 미래항공모빌리티 육성 협력을 약속하는 등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천수만 B지구 바이오·웰빙 연구특구에 전국 최대·최고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2026년부터 가동한다. 부지는 50만 8200㎡ 규모로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 6100㎡)와 융복합단지(12만 2100㎡)로 나뉜다.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 기능을 갖춘 대규모 단지다. 사업비 3300억원이 들어간다. 청년 농업인이 살면서 스마트팜에서 농산물을 재배·유통·가공한다. 농업바이오단지, 농업체험단지, 스마트팜 빌리지 등이 들어선다. 첨단 농업시설·시스템, 대규모 유통센터, 친환경 테마파크로 구성된다. 김 지사는 “농업도 반도체만큼이나 국가 미래가 달린 첨단산업인데 청년은 오지 않고 농촌 소멸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 스마트팜이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충남도는 당진시 석문 간척지에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2028년까지 1900억원을 들여 9만 1406㎡에 국산 새우를 전문적으로 가공하는 ‘스마트 가공처리센터’를 만든다.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와 냉장냉동창고를 갖춘 ‘상생형 저장물류센터’도 들어선다. 또 2027년까지 400억원을 투입, 석문 간척지 14만 5000㎡에 김, 새우, 연어 등의 양식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석문 간척지에는 스마트 축산단지도 만들어진다. 대형 첨단 축사를 지어 산재한 소규모 축사를 모으고 방역·분뇨처리·에너지화·자동 온실 등 축산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는 미래 축산 모델로 꼽힌다. 도는 올해 국비 10조 2130억원을 확보했다. 10조원 돌파는 처음이다. 지난해보다 1조 1541억원(12.8%) 많다. 국가산업단지 2곳을 신규 지정받고 국립경찰병원 분원, 국립해양경찰인재개발원 등을 유치한 것도 김 지사의 성과로 평가된다. 장항국가습지 복원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도 성공시켰다.
  • “대전만의 독창성·고유성 확립… 초일류 도시 만들 것”

    “대전만의 독창성·고유성 확립… 초일류 도시 만들 것”

    “대전의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큰 그림을 그리면서 출발했는데 많은 성과를 내 뿌듯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서울신문에 “대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성장의 선도도시로 만들려고 힘쓰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류경제도시’를 최우선으로 내세운다. 이 시장은 그 힘의 밑거름으로 수많은 정부출연기관, 벤처기업 등이 있는 대덕특구를 거론한 뒤 “기업의 총매출이 25조원에 이르고 57개 기업이 상장하는 등 경제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걸 담아낼 거대한 산업단지가 절실했다”고 덧붙였다. 대전의 첫 국가산단인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을 일컫는 것이다. 그는 “여의도 두 배 면적인데 입주하겠다는 기업이 벌써 100%를 넘었다”며 “요즘 뜨거운 로봇, 드론 등 최첨단 기업이 관심을 보여 만족스럽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외국 기업인 머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산업과 우주산업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향후 10년 안에 대전의 바이오산업이 세계를 석권하고 우주산업도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지난해 8월 ‘0시 축제’도 지역 경제 효과를 생각해 부활시킨 것”이라고 했다. 축제는 대전엑스포 이후 단일 행사 중 최대인 방문객 109만명을 기록하고 1739억원의 직간접 효과가 있었다고 집계됐다. 이 시장은 취임 후 미술관 등이 들어설 대전아트파크, 내년에 완공하는 프로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시립도서관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시설 확충에도 열정을 쏟았다. 더 나아가 정부수립 100주년인 2048년을 목표로 ‘미래산업 선도 국가혁신 거점도시’ 등 5대 전략을 담은 ‘그랜드플랜’을 만들고 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장기전략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대전의 독창성과 고유성을 토대로 미래를 지향하는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초일류 도시로 만들겠다”며 “대전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 대출 못 갚는 서민들… 저축은행 연체대출채권 1년 새 2배 급증

    대출 못 갚는 서민들… 저축은행 연체대출채권 1년 새 2배 급증

    강원도 춘천에 사는 40대 자영업자 A씨는 법원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쉬는 날 없이 6년간 식당을 운영했지만 결과적으로 남은 건 빚뿐이었다. 가게 문을 열며 빌린 3000만원 대출은 날이 갈수록 불어만 갔다. 빌린 돈으로 급한 불을 끄려던 게 악수였다. 휴일 없이 일해도 월 250만원 벌기가 쉽지 않은 그에게 월 460만원까지 늘어난 이자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고물가·고금리에 대출 상환을 포기한 차주들이 늘어나면서 저축은행에서 경·공매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담보재산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일 저축은행중앙회 정기 공시에 따르면 자산 규모 상위 10대 저축은행 중 7곳(SBI·한국투자·웰컴·애큐온·페퍼·신한·상상인)에서 올해 1분기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인 연체대출채권은 3354개다. 지난해 1분기(1605개)에 비해 1년 동안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대출채권 규모는 3547억원에서 9196억원으로 약 2.6배나 증가했다. 대출받은 차주가 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하는 등 상환 능력을 상실하면 은행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담보재산에 대해 압류, 경매, 지급명령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한다. 고금리에 이자를 내지 못한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연체를 감당하기 힘든 2금융권이 빠르게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4만 44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5% 늘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는 올라갔지만 상환 능력은 반대로 하락하면서 생긴 현상”이라면서 “저축은행의 개인 담보는 부동산이 대부분이라 거의 경공매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민들의 또 다른 급전 창구로 꼽히는 카드론 잔액(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도 지난달 40조 5186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민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2금융권을 찾았지만 높은 금리를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은성 도산 전문 변호사는 “회생 절차를 밟는 사람 10명 중 8명이 저축은행 대출을 가지고 있다”며 “불경기에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서민들부터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계에 몰린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퇴로를 열어 주려면 재대출을 활성화하는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부실 채권과 채권 정리 비용이 늘면 저축은행들이 대출 공급을 줄여 서민들의 대출 문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시장금리 인하를 위해) 대환대출 플랫폼 대상을 개인사업자 대출까지 확대하고 은행마다 제각각인 금리인하 요구권을 정형화해야 한다”고 했다.
  •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 우려 고조… 중동 안보 ‘살얼음판’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 우려 고조… 중동 안보 ‘살얼음판’

    최근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타격할 작전 계획을 승인한 데 이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 본토를 타격할 새로운 무기가 있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중동 안보가 연일 살얼음판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 와중에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궤멸을 두고 내각과 군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는 균열 양상까지 더해졌다.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는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고위 지휘관 탈레브 압둘라를 위한 추모 방송 연설에서 “전면전이 벌어지면 이스라엘의 어느 곳도 우리 무기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헤즈볼라는 규칙과 한계 없는 싸움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는 새로운 무기를 갖게 됐다”면서 “전면전이 시작되면 이스라엘은 이 무기를 최전선에서 보게 될 것이며 이스라엘 최북단 갈릴리도 침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가자지구를 향한 해상을 개방하고 있는 동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 “키프로스 공항과 기지를 이스라엘 적들에게 개방해 레바논을 타격하게 한다면 저항 세력은 키프로스를 전쟁의 일부로 여기고 타격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헤즈볼라는 하마스처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슬람 시아파 극단주의 무장정파로 지난해 10월 7일 가자전쟁 개전 이후 이스라엘과 국경 일대에서 교전을 벌여 왔다. 최근 몇 주간 교전이 치열해지면서 서방 외교관들은 양측의 전면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을 내놨다. 나스랄라의 발언은 전날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공격 작전 계획을 승인하면서 “전면전이 벌어지면 헤즈볼라는 붕괴할 것이며 레바논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한 대응이다. 이스라엘은 1978년, 1982년, 2006년에 레바논을 침공해 무장세력을 격퇴한 전적이 있다. 헤즈볼라는 가자지구에서 게릴라전을 벌이고 있는 하마스보다 훨씬 우월한 전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2006년 이스라엘과 34일간의 전쟁을 벌인 뒤 군사력을 보강해 이스라엘 영토 깊숙한 지점까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등 대량의 공습 수단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8일에는 이스라엘 최대 항구도시 하이파의 모습을 드론으로 정찰한 9분 31초짜리 영상을 공개하며 이스라엘을 도발했다. 영상에는 고층 건물이 밀집한 민간인 지역이 포함된 것은 물론 인근 공항과 군 기지 두 곳 등 민감한 시설이 찍혔다. 이런 가운데 전시내각을 해산하고 보안내각을 세운 이스라엘 정치 지도부와 군이 하마스 소탕이라는 가자지구 전쟁 목표를 둘러싸고 틈이 벌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이 방송에 출연해 “우리가 하마스를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든 틀렸다”며 하마스 궤멸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게 근거가 됐다. 발언 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측과 군 모두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전시내각 해체와 야당 국가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의 이탈 등 이스라엘 내부에서 불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외신은 진단했다.
  • [포착] “오늘은 내가 운전사!”…푸틴, 김정은 태우고 드라이브(영상)

    [포착] “오늘은 내가 운전사!”…푸틴, 김정은 태우고 드라이브(영상)

    전 세계의 관심 속에서 북한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아우루스를 선물했다. 아우루스는 러시아산 최고급 세단으로, 주로 푸틴 대통령의 전용 또는 외국 정상의 의전 차량으로 사용돼왔다. 아우루스 세나트 리무진 모델은 러시아 현지에서 4000~8000만 루블, 한화로 약 6억~13억 원에 판매된다. 푸틴 대통령은 19일 새벽 북한에 도착한 뒤 김 위원장과 이동할 때 아우루스를 함께 탑승했다. 외신이 공개한 영상에는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아우루스 앞에서 서로에게 먼저 타라고 양보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푸틴 대통령은 19일 저녁 북한을 떠나기 전 김 위원장에게 아우루스 한 대를 선물했다.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아우루스를 선물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두 번째 아우루스의 번호판에는 ‘7 27 1953’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이는 한국전쟁 정전 협정을 맺은 1953년 7월 23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날을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일’로 기념해 왔다.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일에는 대미 항전 전승절 행사가 열리며, 대대적인 열병식을 하는 등 군사력을 과시해왔다. 이런 배경 탓에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북한에게 ‘미국을 이겨라’라는 의미를 담은 번호판을 차량에 달아 선물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오늘은 내가 드라이버!” 푸틴, 직접 운전도 나서 평소 운전하는 모습을 자주 공개해 온 푸틴은 이날도 김 위원장을 조수석에 태우고 직접 아우루스에 탑승해 운전했다.러시아 현지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운전석에 앉은 푸틴 대통령과 조수석에 앉은 김 위원장이 경호팀과 보안팀이 지켜보는 가운데 짧은 거리를 운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다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우루스 운전석에 앉은 푸틴 대통령의 표정이 어두웠다”면서 “평소 직접 운전해서 다니지 않는 푸틴이 운전석에서 잠시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모퉁이를 돌아오는 길에는 푸틴 대통령이 아닌 김 위원장이 운전대를 잡았다. 두 사람은 차에 내리면서 만족한 듯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의 자동차 선물, 대북 제재 위반?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두 번째로 아우루스를 선물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일 가능성이 크다.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에는 사치 품목에 대한 북한 수출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 운송수단의 직간접적인 대북 공급·판매·이전 금지 조항에도 위반될 수 있다.그러나 북한과 러시아는 보란 듯이 고가의 선물을 주고받으며 양국 관계를 과시해 왔다.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당시,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는 연해주에서 생산된 방탄복과 자폭 드론 5대, 수직 이륙 기능을 갖춘 정찰용 드론 1대 등을 선물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이번 양국 정상의 만남을 계기로 28년 만에 동맹관계를 전격 복원했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 금수관 영빈관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언론발표에서 “우리 두 나라 사이 관계는 동맹 관계라는 새로운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북러동맹 복원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는 한미동맹처럼 북한과 러시아가 상대방의 유사시 군사적으로 돕겠다는 뜻이 된다. 푸틴 대통령도 공동언론발표에서 “오늘 서명한 포괄적 동반자 협정은 무엇보다도 협정 당사자중 한쪽이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불없는 2025 들불축제 대안은 예상대로 ‘빛의 축제’로

    불없는 2025 들불축제 대안은 예상대로 ‘빛의 축제’로

    들불없는 2025 제주들불축제 기본계획이 공개됐다. 제주시는 생태 가치를 높이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2025 제주들불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2025 제주들불축제 기본계획은 시민기획단 논의 결과와 전국 콘텐츠공모, 자문단 의견 수렴 등 검토 과정을 거쳐 자체 수립한 것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목표로 방향을 설정했다. 26년 역사를 지닌 제주들불축제의 ‘들불없는’ 들불축제는 예상대로 미디어파사드와 드론을 이용한 빛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3가지 추진전략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축제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더한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오름 불놓기를 대체하는 콘텐츠를 구현한다는 점이다. 특히 오름불놓기는 제주의 생태 가치를 존중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빛과 조명 등으로 새별오름을 수놓아 축제의 의미인 불을 형상화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앞서 지난 3월초부터 2개월 동안 운영한 시민기획단에서 미디어파사드와 드론 라이트쇼로 들불을 재현하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애월읍 새별오름 배경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입체 영상과 LED조명으로 오름에서 타 오르는 들불의 장관을 ‘불(火)’이 아닌 ‘빛(光)’으로 재현하게 되는 것. 공중에서 빛을 내뿜은 대규모의 드론을 띄워 화산 폭발을 형상화하는 장면도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주시 관계자는 “보기만 하는 미디어 송출에서 더 나아가 미디어월을 활용해 참여자들의 희망 메시지를 송출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안도 기본계획에 포함됐다”면서 “달집태우기는 소규모 불로 축제의 정체성을 이어 나가면서 제주의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제주만의 이야기를 표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즐기는 축제를 위해 주 무대 등 필수 공간을 제외한 축제 행사장을 시민참여 공간으로 재설계한다. 축제 기간 내 축제장 일부를 캠핑 구역 등으로 설정하고, 락페스티벌 등 각종 체험놀이 공간, 푸드트럭과 라이브커머스 운영을 위한 공간도 제공한다. 특히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불멍, 해먹, 명상, 독서, 요가, 산책 등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만의 이야기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프로그램도 어우러진다. 제주의 문화인 돌담, 원담 그리고 민속놀이 등 즐길거리를 더해 제주의 전통과 슬기롭고 지혜로운 제주의 생활상을 축제장에 풀어 축제를 찾은 방문객이면 누구나 제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주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나간다. 제주들불축제는 코로나19, 기상 상황 등으로 취소 또는 축소 개최되어 오다가 지난해 4년 만에 정상 개최됐으나, 전국적인 산불 발생에 이어 정부에서 산불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함에 따라 오름 불놓기 등 불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모두 취소됐다. 이에 지난해 4월 제주녹색당에서는 축제 형식과 운영 프로그램 등이 환경보호 등 시대 변화와 공존해야 한다며 제주들불축제 존폐에 대한 숙의형 정책 개발을 청구했다. 원탁회의로 숙의형 정책 개발 방식이 정해진 후 제주들불축제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도민 참여단 회의, 원탁회의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쳤다. 원탁회의 결과 생태, 환경, 도민 참여의 가치를 중심으로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생명체 가치 존중을 위한 대안 마련과 ‘관 주도, 보여주기식 축제 기획’에서 벗어나 도민 참여를 기반으로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재탄생해야 한다는 운영위원회의 권고안이 제주시로 제출됐다. 시는 운영위원회의 권고안을 수용해 오름불놓기를 대체할 생태적 가치 중심의 콘텐츠 개발, 기획과 운영에서 실질적인 주민 참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하지 않고 시민들의 밀도 있는 논의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축제를 준비하는 해로 결정했으며 시민들이 바라는 제주들불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기획단 운영과 전국 콘텐츠 공모를 실시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5차례 시민기획단의 회의와 5월에 진행된 전국 콘텐츠 공모 결과에서는 제주들불축제에 대한 ▲불놓기 구현 방식의 변화 ▲시민 참여의 장 마련 ▲제주 전통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많은 생각과 의견들이 도출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위해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 시스템 도입, 각종 홍보물을 QR코드로 대체하는 등 축제장 조성에서부터 플로깅 프로그램 운영까지 친환경적인 요소를 반영해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시청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제주의 정체성과 생태 가치를 지키고 시민참여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축제 기본계획에 시민기획단의 논의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고 전하면서 “시민기획단이 보내주신 제주들불축제에 대한 애정과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제주들불축제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첫해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제주들불축제에 대한 기대는 배가 되고, 축제에 대한 우려는 종식시켜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제주들불축제가 제주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계속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존 들불축제의 ‘달집 태우기’가 유지되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 강 시장은 “들불축제의 초기 원형은 달집 태우기부터 시작됐는데 4회때부터 오름 태우는 방향으로 전환됐다”면서 “과거 원형은 유지하면서 달집 태우기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조례 청구와 관련 “오랜 전통을 지닌 축제가 변화되는 과정에서 모두의 동의를 구하기는 어렵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진통과정을 통해 새로운 변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시 애월읍 주민들이 지난달 27일 제주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기 위한 청구인명부를 도의회에 제출해 귀추가 주목된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와 전면전 치닫나…‘레바논 공격계획 승인’ 이유는? [핫이슈]

    이스라엘, 헤즈볼라와 전면전 치닫나…‘레바논 공격계획 승인’ 이유는? [핫이슈]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 대한 공격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이스라엘 정부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에 대한 결정이 곧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헤즈볼라와 레바논을 상대로 게임 규칙 변경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며 “전면전이 벌어지면 헤즈볼라는 파괴될 것이며 레바논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이후 “레바논 공세에 대한 작전 계획이 승인·검증됐으며, 현장에서 병력의 준비태세를 계속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카츠 장관의 발언은 앞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공격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부 사령관인 오리 고딘 소장과 작전참모인 오데드 바시우크 소장이 전황 평가 회의를 열고 레바논 공격을 위한 작전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최고 사령관들은 지상군 준비 태세도 서두르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이스라엘군의 레바논 공격 계획 승인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주요 도시 하이파의 항구와 공항을 포함한 이스라엘 내 위치에 대한 항공 정찰로 수집한 9분 분량의 드론 영상을 공개한 뒤 나왔다. 헤즈볼라는 해당 영상을 텔레그램 채널 등에 공유하고 시청자들에게 “중요한 장면이라고 말한 내용을 보고 분석하라”고 권고했다.가디언은 헤즈볼라가 하이파의 항구 시설과 그 주변의 주거지, 군사 시설의 이미지가 담긴 영상을 방송하기로 한 것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국제사회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하마스 지지를 선언하고 이스라엘과 거의 매일 무력 공방을 이어왔다. 특히 헤즈볼라는 지난 11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공습 과정에서 최고위급 지휘관 탈레브 압둘라 등이 사망한 이후 이틀 연속 수백발의 로켓과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헤즈볼라는 가자지구 전쟁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도 전투기 등을 동원해 헤즈볼라의 주요 시설을 공습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격이 이어지자 헤즈볼라는 물론 이를 제지하지 않는 레바논과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에 경고했다. 오는 11월 대선을 채 5개월도 남겨놓지 않은 미국은 양측의 분쟁이 전면전으로 확전할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8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자전쟁의 휴전 성사를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압박하는 와중에 또 다른 전쟁이 발발하면 중동 전체가 통제 불능 상태로 빠져들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 이에 따라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특사인 에이머스 호크스타인을 급파해 확전 방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다. 호크스타인 특사는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은 충분히 오래 지속됐다”며 “이 갈등을 외교적으로 조속히 푸는 것이 모두의 이해와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전날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 등을 면담했다.
  • 머리·팔다리 잘린 시신, 스페인 관광지 도로변에서 발견…“성별 확인도 어려워”

    머리·팔다리 잘린 시신, 스페인 관광지 도로변에서 발견…“성별 확인도 어려워”

    스페인의 유명 관지에서 머리 및 팔다리가 훼손된 사체가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 LBC 라디오 등 외신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알리칸테주(州) 라스세레타 지역에서 조깅을 즐기던 한 시민은 도로변에서 끔찍한 모습으로 불타고 있는 사체를 발견했다. 사체는 머리와 팔다리가 잘린 채 불타고 있었고, 목격자는 이를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해당 사체의 훼손 정도가 심해 성별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으며, 시신 근처에서는 옷이 가득 담긴 여행 가방이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경찰 항공팀과 협력해 실종된 나머지 신체 부위를 찾기 위한 드론 수색을 시작했다. 또 사후 부검 및 DNA 검사를 통해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사체가 발견된 알리칸테는 스페인 남동부에 있는 유명 관광지로, 해마다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이 지역을 찾고 있다. 앞서 알리칸테의 한 공원에서는 지난 4월 싱가포르 국적의 관광객이 흉기에 찔린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피해자의 몸에서는 30개가 넘는 자상이 발견됐고, 스페인에서 지인을 만나기로 했다며 여행을 떠난 뒤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해당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체포된 남성은 피해자와 같은 싱가포르 국적으로 확인됐다. 평소 피해자와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현지에서 경찰 조사를 받고 재판을 앞두고 있다.
  • 후티 공격에 구멍 난 美 항모, SNS서 확산…진위는? [핫이슈]

    후티 공격에 구멍 난 美 항모, SNS서 확산…진위는? [핫이슈]

    미 해군의 항공모함 USS 드와이트 아이젠하워호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에 파손됐다는 소셜미디어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중국인은 엑스(옛 트위터)에 “아이젠하워호가 후티 공격을 받았다더라”며 위성 영상을 증거라고 올렸다.영상에는 아이젠하워호가 비행갑판에 구멍이 뚫린 채 해군 기지에 정박 중인 모습이 담겼다. 이는 사흘 전 후티 반군의 이 항모에 대한 공격이 성공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후티 반군은 지난달 31일 성명에서 미국과 영국군이 예멘 호데이다 지역을 공습해 16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했다면서 무인기(드론)와 탄도미사일을 동원해 아이젠하워호에 보복 공격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미 국방부가 아이젠하워호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지만, 소셜미디어상에는 이같은 영상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의 주목받았다. 이 게시물은 엑스 뿐 아니라 유튜브, 웨이보(중국판 엑스) 등에 공유돼 조회수 2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그러나 이 영상은 지난해 4월 10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를 촬영한 구글어스 위성 이미지와 일치한다고 AFP는 지적했다. 또 원본 이미지 속 항모의 갑판에는 구멍도 없어 이번에 주목받은 영상은 완전히 날조된 것으로 드러났다.AFP는 또 허위 이미지 속 구멍이 미국의 이미지 공유 플랫폼 셔터스톡에 있는 한 사진의 구멍을 수평으로 회전시켜 합성한 것임을 확인했다. 한편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 이후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공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른바 ‘드론 보트’라고도 불리는 무인수상정까지 동원하기 시작했다. 이에 미영 합동군은 이들이 통치하는 홍해 남부 항구도시 호데이다의 군사시설 등을 노려 수차례 공격을 가했다.
  • 870억 짜리 군함 날린 러軍, 또 당할라…우크라, 신형 해상 드론 공개[포착]

    870억 짜리 군함 날린 러軍, 또 당할라…우크라, 신형 해상 드론 공개[포착]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흑해 함대 공격을 이끌어 온 해군 해상 드론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14~16일 남부 오데사 지역에서 열린 흑해 안보 포럼에서는 ‘카미카제 스토커 5.0’(Kamikaze Stalker 5.0, 이하 스토커 5.0) 해상 드론 보트가 공개됐다. 스토커 5.0 해상 드론은 길이 약 5m, 너비 1.2m이며 최대 150㎏의 폭발물을 탑재할 수 있다.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드론 운영자에게 실시간으로 공격 지점의 영상을 전송하는 기능도 있다. 작전 반경은 최대 600㎞, 최대 속도는 시속 75㎞로 알려졌다.적에게 다가가 자폭하는 기능 외에도 정찰 및 해안 순찰에 이용할 수 있으며, 군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로 음식이나 물, 군사 및 의료 용품 등을 전달하는데도 용이하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스토커 5.0 해상 드론은 현재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대교)를 목표로 삼기에 충분하다”면서 “특히 우크라이나 해병대에게 유독 보급품을 전달하기 어려웠던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텔레그래프는 “빠르게 진화하는 해상 드론은 러시아의 침공을 격퇴하려는 우크라이나의 노력과 관련한 주요 성공 요인 중 하나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과 우크라이나 군정보국(HUR) 등이 사용하는 다양한 무인 선박의 조합으로 러시아 해군은 흑해에서 퇴각했으며, 우크라이나는 국가 경제 생존에 필수적인 곡물 선적 통로를 다시 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870억원 짜리 최신형 초계함도 강타한 우크라 해상드론 우크라이나군은 전쟁이 시작된 지 약 8개월 후인 2022년 10월, 전장에 첫 해상 드론을 투입한 뒤, 러시아의 공격에 대항하는 동시에 전황을 뒤바꿀 무기 중 하나로 해상 드론을 선택하고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군의 해상 드론은 러시아군의 자랑이자 초고가를 자랑하는 최신형 초계함을 파괴하는 등 활약상이 이어졌다.지난 3월 우크라이나군은 크림반도 페오도시아 항구를 공습해 러시아군의 최신형 군함인 세르게이 코토프함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공격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자체 개발한 해상 드론인 ‘마구라 V5’(MAGURA V5)가 동원됐다. 마구라 해상 드론은 최대 1t의 폭발물을 싣고 80km의 속도로 60시간, 400km까지 운항할 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2014년 당시 러시아에 크림반도를 빼앗긴 뒤 제해권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상 드론을 통한 공격으로 적지 않은 이득을 보고 있다.지난 2월 러시아군의 3800t급 대형 상륙함인 세자르 쿠니코프함 역시 크림반도 연안에서 마구라 V5의 공격을 받고 파괴됐다. 같은 달 유도미사일함인 이바노베츠함을 침몰시킨 것도 같은 해상 드론이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 측은 “작고 빠른 자폭 해상 드론이 해전 상황을 바꾸어놓았다. 이를 통해 ‘러시아의 오만함’을 묻어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드론 꼼짝마!”…구형+신형 결합된 獨 ‘프랑켄슈타인 탱크’ 우크라 공급

    “드론 꼼짝마!”…구형+신형 결합된 獨 ‘프랑켄슈타인 탱크’ 우크라 공급

    드론을 잡는 첨단 대공시스템이 장착된 독일산 탱크가 우크라이나에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해 설계된 ‘프랑켄슈타인 탱크’를 독일 방산업체가 제작 중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최대 무기 생산업체인 라인메탈이 개발한 이 탱크는 기존 구형 탱크에 첨단 대공방어 시스템이 결합한 형태다. 신구가 결합된 일명 프랑켄슈타인 탱크는 재고로 남아있는 구형 탱크 레오파트 1을 기반으로 첨단 스카이레인저(Skyranger) 대공시스템이 장착된다.1960년 대 개발된 레오파트 1은 냉전 기간 동안 많은 유럽 군대의 표준으로 전세계 12개 국가에서 주력 전차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에 밀리며 레오파트 2에 그 자리를 물려 준 상태였으나, 이번 러시아와의 전쟁을 위해 독일은 100대 이상의 레오파트 1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바 있다.반면 포탑 형태의 스카이레인저는 라인메탈의 대표적인 첨단 대공방어 시스템으로, 360도 시야를 갖춘 정교한 레이더와 35mm 기관포, 대공 미사일 발사대를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라인메탈의 육상시스템 책임자인 비요른 베른하르트는 “레오파트 1은 더이상 독일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상당수 보관되어 있다”면서 “스카이레인저 포탑을 장착할 수 있는 레오파트 1이 아직 많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인메탈은 우크라이나에서 단지 장비를 공급했다가 철수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라인메탈은 구소련시대의 발사대를 개조해 서방 미사일을 발사하는 프랑켄샘(FrankenSAM)으로 불리는 대공시스템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 러 ‘거북 전차’, 우크라에 첫 노획?…SNS에 증거 속속 [포착]

    러 ‘거북 전차’, 우크라에 첫 노획?…SNS에 증거 속속 [포착]

    러시아의 ‘거북 전차’가 우크라이나에 처음 노획됐다는 주장이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제기됐다. 해당 전차는 우크라이나의 기동성 뛰어난 1인칭시점(FPV) 드론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도록 철판 같은 장갑을 덧댄 것으로, 지난 4월부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클리시치우카 근처에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거북 전차를 노획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우크라이나 정찰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해당 전차의 뒤쪽 공간에서 러시아 군인 한 명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잡혀 포박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이 전차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건 채 우크라이나 군인들에 의해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또 다른 영상은 이동 중인 같은 전차를 길가에서 촬영한 것으로, 군인들의 웃음 소리도 담겼다. 이는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미국 텍사스주로 돌아왔다는 콘스탄틴(@Teoyomiquu)이라는 남성이 우크라이나 현지 동료로부터 받아 공유한 것이다. 마지막 영상은 이 전차를 좀 더 자세히 보여주는 데 장갑을 덧대면서 생긴 공간에 물건들이 보관돼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이밖에도 우크라이나 군인 4명이 거북 전차의 노획을 기념하듯 이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도 공유됐다. 해당 전차는 추가 장갑에 둘러싸여 있어 지금까지 공유된 영상과 사진 만으로는 어떤 기종인지 알 수 없지만, 콘스탄틴 뿐 아니라 다른 오픈소스 분석가들은 러시아의 T-62 전차로 보인다고 말했다. T-62는 옛 소련군 주력전차로 1961년 처음 배치됐으며 사정거리가 짧고 기동성이 좋지 않아 1975년 생산이 중단됐던 것이다. 현재 러시아군은 주로 이런 구식 전차를 거북 전차로 개량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지뢰지대를 포함해 더 방어가 잘 된 곳에 선봉으로 내세워 기갑부대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가장 먼저 등장한 거북 전차에도 지뢰제거 롤러가 장착돼 있었는데, 러시아군은 이 전차가 파괴된 이후로도 이같이 장갑을 덧댄 전차를 반복해서 만들었다. 이는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한 조치이지만, 전차를 공격용 무기로 사용할 수 없을 수준으로 바꿔놨다. 포탑 주위로 장갑을 덧대는 바람에 포신 자체를 회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측면이나 후방의 표적을 공격하려면 전차 전체가 회전해야 하는 데 공격 타이밍을 놓치기 쉽다. 또 포신을 높이거나 낮추는 기능도 매우 제한돼 사거리가 짧아질 수 있다.일부 거북 전차는 연막 장치나 드론 전파 방해 장비도 탑재했다. 지난 4월 중순 창고 같은 금속 덮개를 얹은 몇몇 전차 중 하나는 바로 이런 장비를 갖추고 있었다.그러나 거북 전차는 조잡하긴 하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러시아군이 공개한 것으로 보이는 한 영상에는 지뢰제거 롤러를 장착한 거북 전차가 나오는 데 내부에서 찍은 화면은 기존 전차보다 어느 정도 시야를 확보한 것으로 여겨진다.
  • [포착] 공대공 미사일까지 발사…우크라 해상드론의 무서운 진화

    [포착] 공대공 미사일까지 발사…우크라 해상드론의 무서운 진화

    러시아 해군의 함선을 연이어 파괴하며 가성비 높은 활약을 이어가는 있는 우크라이나의 해상드론에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까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총정보국(HUR)은 해상드론 ‘마구라 V5’에 R-73 공대공 유도 미사일을 장착했다고 밝혔다. 특수 해상드론을 전담 운용하는 HUR 특수부대인 ‘그룹 13’ 사령관도 “이같은 개발은 매우 효과적으로 러시아인들이 매우 두려워한다”고 주장했다. R-73(NATO명·AA-11 Archer)은 단거리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로 1980년대 구소련이 개발했으며, 주로 MiG-29나 Su-34 같은 항공기에 사용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개전 이후 해상드론이 톡톡한 전과를 올리자 R-73를 개조해 해상드론 위에 올렸다.실제로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6일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해당 영상을 보면 흑해에서 우크라이나의 해상드론을 발견한 러시아군이 Ka-27 헬기에서 총격을 가하며 결국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눈길을 끈 것은 해당드론에 두 발의 미사일이 장착된 것이 포착됐다는 점이다. 앞서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이 R-73인 것으로 추측했으나 다만 이 미사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얼마나 실용적인지 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이제는 미사일까지 장착하며 공격력을 강화한 마구라 V5는 우크라이나 국영기업이 개발했으며, 정찰과 감시는 물론 폭탄을 싣고가 러시아 군함에 자폭하며 큰 전과를 올리고 있다. 마구라 V5는 최소 300㎏이 넘는 폭발물을 싣고 최고 80㎞/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공격 범위는 800㎞에 달한다. 특히 흑해에서의 활약이 눈부신데 지난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최소 24척의 러시아 선박을 침몰, 파괴, 손상시켰다”고 밝혔다. 사실상 해군이 없는 우크라이나군이 이렇게 흑해에서 큰 전과를 올릴 수 있는 배경에 장거리 미사일 외에도 바로 해상드론이 비대칭 전력으로 큰 활약을 하고있는 셈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