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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문신 vs 타투/ 전곡선사박물관장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문신 vs 타투/ 전곡선사박물관장

    18세의 황선우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수영 100m 결선에 진출했다. 아시아인으로서는 65년 만에 결선에 진출한 것이라고 하니 대단한 성과다. 결선을 5위로 마치고 힘들어 보이지만 홀가분한 표정으로 카메라에 잡힌 황선우 선수는 1위를 한 미국 드레슬 선수의 근육질 몸매와는 비교되는 왜소해 보이기까지 한 날렵한 몸매의 소유자여서 아시아신기록까지 갈아치웠던 그 괴력의 원천이 궁금해질 지경이었다. 금메달을 따서 더욱 힘이 들어간 울퉁불퉁 근육맨 드레슬 선수의 딱 벌어진 왼쪽 어깨에는 커다란 독수리 한 마리가 날개를 쫙 펼치고 있었다. 드레슬 선수가 어깨를 힘차게 휘저을 때 이 독수리도 같이 물살을 갈랐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꽤 멋져 보였다. 황선우 선수의 양 어깨에 힘찬 보라매 날개가 새겨져 있었다면 더 멋졌을 것 같았다. 문신은 맹세의 표시나 장식 혹은 주술적인 의미로 새긴다. 하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조폭 두목들의 등판에 자리잡은 위협적인 용과 호랑이는 문신이 폭력배나 범죄자들의 전유물이라는 나쁜 기억을 새겨 놓았다. 복잡한 목욕탕에서도 용틀임의 어깨를 만나면 슬그머니 샤워꼭지를 양보하는 이유다. 고고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문신은 역시 아이스맨 외치(※tzi)의 문신이다. 외치는 약 5300년 전에 알프스 꼭대기에서 왼쪽 어깨에 화살을 맞고 의문의 죽음을 당한 인물인데 빙하의 얼음웅덩이 속에서 동결건조된 미라 상태로 발견돼 아이스맨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이 외치의 몸에서는 60여개의 문신이 발견됐다. X 자나 II 자 같은 모양의 이 문신들이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락의 위치 즉 치료용으로 새긴 것이라는 주장도 있어 흥미롭다. 얼마 전 ‘문신의 자유를 허하라’는 타투업법이 국회에 제출됐다. 문신은 아무래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니 타투(tatoo)라는 국제공용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이 타투처럼 생긴 스티커를 붙인 등을 노출한 드레스를 입고 나와 더 화제가 됐지만 여전히 불법의료 행위로 규제받는 타투업법이 합리적인 법안으로 개정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큰 것 같다. 25년 만에 높이뛰기 결선에 진출해서 엄청난 파이팅으로 4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린 우상혁 선수의 어깨에 새겨진 오륜기는 5년 동안 오로지 올림픽만을 생각했다는 우상혁 선수의 간절한 마음이 표현된 소망의 타투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우상혁 선수가 품은 형형색색의 오륜기는 “괜찮아”를 외치고 거수경례를 하는 우 선수의 미소와 함께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조각 같은 몸을 장식한 멋진 타투를 보면서 비록 밋밋한 팔뚝이지만 소박한 타투라도 하나 새겨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해서 자기 몸에 새긴 타투를 그저 내 취향이 아니라고, 보기 싫다고 참견하고 평가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상대를 존중하는 다양성이야말로 우리 인류가 지금까지 버텨 온 비장의 무기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 98억살 괴짜 유령과 투닥투닥…겁 없는 소녀들의 저세상 텐션

    98억살 괴짜 유령과 투닥투닥…겁 없는 소녀들의 저세상 텐션

    전 세계 첫 라이선스 공연으로 한국 무대를 찾은 브로드웨이 화제작, 뮤지컬 ‘비틀쥬스’는 유령을 볼 수 있는 겁 없는 소녀 리디아를 중심으로 서사가 전개된다. 작지만 당돌한 10대 소녀를 노래하는 배역에 수백명이 지원했고, 대학로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두 신예가 자리를 꿰찼다.한 달간 무대를 꽉 채운 두 리디아, 홍나현(25)과 장민제(23)를 화상으로 만나 공연이 끝나가는 아쉬움을 나눴다. 무대 기술 문제로 두 차례나 개막이 연기된 ‘비틀쥬스’는 8일 막을 내린다. 홍나현은 뮤지컬 ‘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등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고, 장민제는 지난 2월 데뷔작인 뮤지컬 ‘검은 사제들’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오디션부터 공연 한 편 올린 듯”(홍나현) 만만치 않았다. 그야말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야만 하는 에너지가 필요했다. 캐스팅의 기쁨도 잠시, 음악감독 크리스 쿠쿨은 첫 연습 때 “웰컴”을 외치면서도 “여러분이 경험할 작품 중 가장 어려운 작품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다만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여 뽑았다”는 말이 둘 모두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이 됐다.“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부담감을 느낄 새도 없었다”는 장민제의 말처럼 ‘비틀쥬스’는 체력전이나 다름없었다. 홍나현은 “무대에서 보여 주는 것도 많지만 백스테이지가 더 힘든 공연”이라면서 어려움을 털어놨다. “옷을 일곱 벌 갈아입는데 빠르게 전환하려고 늘 두세 벌씩 겹쳐 입었고 처음엔 5㎏ 안팎 무게 드레스에 끌려다녔어요.” 리디아는 솔로로 3곡을 부르고 8~9곡을 다른 배역들과 함께하며 중심을 잡아간다. 장민제는 “연습 때는 1막만 돌고도 힘들어 진땀을 흘렸다”고 했다. 각자 자신들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 자부했지만 초연 무대인 데다 워낙 존재감이 큰 역할이라 고민도 많았다. 그럴 땐 서로 의지하며 다독였고 연습을 마친 뒤 카페에서 나머지 공부를 하면서까지 고민을 나눴다. “연습 중 무릎 부상 때문에 힘들었는데 몸이 안 따라 주니 너무 서러웠어요. 원하는 만큼 표현이 안 되니 집에서 혼자 울었는데 다음날 연습실에서 만난 민제 눈도 퉁퉁 부어 있더라고요.”(홍나현) “저도 그날따라 노래가 안 풀렸는데 언니도 울고 왔대요. 그렇게 힘들게 하다가도 며칠 쉬면 언니가 너무 보고 싶기도 했어요.”(장민제)이젠 옷 갈아입으면서 물을 마실 여유도 가졌고 어느덧 순식간에 1막이 끝나버리는 듯한 아쉬움도 느낀다. 지지를 아끼지 않은 선배들에게도 많은 걸 배웠다고 했다. “아침에 한 시간씩 일찍 오셔서 혼자 런을 돌고 쉬는 시간에도 꾸준히 대사를 던지는 정성화, 유준상(비틀쥬스 역) 오빠의 에너지에 작품을 대하는 자세를 배웠어요”(장민제), “극 중 델리아가 가장 바쁜 역할이고 미국식 농담이 대사에 많았는데 신영숙, 전수미 언니가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져와 자신들만의 델리아로 굳혔던 게 정말 놀라워요.”(홍나현) ‘비틀쥬스’란 품 안에서 무엇보다 자신과의 시간을 이겨 낸 두 배우에게 어떤 작품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용기가 생겼다. “잘 쉬면서 다음 작품을 잘 준비하고 어떤 작품이듯 흐르듯이 잘 만나고 보내 주는 건강한 배우”(홍나현), “일도 사랑도 공부도 잘 배분해서 해내는 배우”(장민제)라는 포부를 안고 더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 수백대 경쟁 뚫고 ‘비틀쥬스’ 가득 채운 두 신예…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응원 있었어요”

    수백대 경쟁 뚫고 ‘비틀쥬스’ 가득 채운 두 신예…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응원 있었어요”

    전 세계 첫 라이선스 공연으로 한국 무대를 찾은 브로드웨이 화제작, 뮤지컬 ‘비틀쥬스’는 유령을 볼 수 있는 겁 없는 소녀 리디아를 중심으로 서사가 전개된다. 작지만 당돌한 10대 소녀를 노래하는 배역에 수백명이 지원했고, 대학로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두 신예가 자리를 꿰찼다. 한 달간 무대를 꽉 채운 두 리디아, 홍나현과 장민제를 화상으로 만나 공연이 끝나가는 아쉬움을 나눴다. 무대 기술 문제로 두 차례나 개막이 연기된 ‘비틀쥬스’는 8일 막을 내린다.홍나현은 뮤지컬 ‘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등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고, 장민제는 지난 2월 데뷔작인 뮤지컬 ‘검은 사제들’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오디션부터 공연 한 편 올린 듯”(홍나현) 만만치 않았다. 그야말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야만 하는 에너지가 필요했다. 캐스팅의 기쁨도 잠시, 음악감독 크리스 쿠쿨은 첫 연습 때 “웰컴”을 외치면서도 “여러분이 경험할 작품 중 가장 어려운 작품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다만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여 뽑았다”는 말이 둘 모두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이 됐다.“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부담감을 느낄 새도 없었다”는 장민제의 말처럼 ‘비틀쥬스’는 체력전이나 다름없었다. 노래와 춤, 연기가 완벽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특수효과가 무대 위에서 끊임 없이 이어진다. 홍나현은 “무대에서 보여 주는 것도 많지만 백스테이지가 더 힘든 공연”이라면서 어려움을 털어놨다. “옷을 일곱 벌 갈아입는데 빠르게 전환하려고 늘 두세 벌씩 겹쳐 입었고 처음엔 5㎏ 안팎 무게 드레스에 끌려다녔어요.” 리디아는 솔로로 3곡을 부르고 8~9곡을 다른 배역들과 함께하며 중심을 잡아간다. 장민제는 “연습 때는 1막만 돌고도 힘들어 진땀을 흘렸다”고 했다. 각자 자신들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 자부했지만 초연 무대인 데다 워낙 존재감이 큰 역할이라 고민도 많았다. 그럴 땐 서로 의지하며 다독였고 연습을 마친 뒤 카페에서 나머지 공부를 하면서까지 고민을 나눴다. “연습 중 무릎 부상 때문에 힘들었는데 몸이 안 따라 주니 너무 서러웠어요. 원하는 만큼 표현이 안 되니 집에서 혼자 울었는데 다음날 연습실에서 만난 민제 눈도 퉁퉁 부어 있더라고요.”(홍나현) “저도 그날따라 노래가 안 풀렸는데 언니도 울고 왔대요. 그렇게 힘들게 하다가도 며칠 쉬면 언니가 너무 보고 싶기도 했어요.”(장민제)그러게 자신에 맞는 리디아도 다져갔고 리디아와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저는 슬픈 일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 회피하는 타입이거든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거나 생각을 하지 않고 빨리 지워버려요. 그런데 리디아는 아픔에 집착하는 아이죠. 정면으로 마주하고 대화하길 원해요. 제가 만난 캐릭터 중 이렇게 아프지만 용감하게 맞서는 아이는 처음이라 리디아를 통해 많이 배웠어요.”(홍나현) “저는 언니랑 반대로 어떤 일이 있을 때 감정에 솔직하게 앞서야 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리디아랑 많이 닮았고 리디아에 제 모습을 많이 담았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오래 기억될 것 같은 역할이에요.”(장민제) 이젠 옷 갈아입으면서 물을 마실 여유도 가졌고 어느덧 순식간에 1막이 끝나버리는 듯한 아쉬움도 느낀다. 분장실에 한가득 놓인 홍삼, 포도당 캔디, 각종 영양제 등을 서로 손에 꼭 쥐어주던 시간도 곧 끝을 향하고 있다.두 사람은 자신들에게 지지를 아끼지 않은 선배들에게도 많은 걸 배웠다고 했다. “아침에 한 시간씩 일찍 오셔서 혼자 런을 돌고 쉬는 시간에도 꾸준히 대사를 던지는 정성화, 유준상(비틀쥬스 역) 오빠의 에너지에 작품을 대하는 자세를 배웠어요”(장민제), “극 중 델리아가 가장 바쁜 역할이고 미국식 농담이 대사에 많았는데 신영숙, 전수미 언니가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져와 자신들만의 델리아로 굳혔던 게 정말 놀라워요.”(홍나현) ‘비틀쥬스’란 품 안에서 무엇보다 자신과의 시간을 이겨 낸 두 배우에게 어떤 작품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용기가 생겼다. “잘 쉬면서 다음 작품을 잘 준비하고 어떤 작품이듯 흐르듯이 잘 만나고 보내 주는 건강한 배우”(홍나현), “일도 사랑도 공부도 잘 배분해서 해내는 배우”(장민제)라는 포부를 안고 더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 청소노동자 유족에 사과 못 한다던 서울대, 고개 숙였다

    청소노동자 유족에 사과 못 한다던 서울대, 고개 숙였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인과 유족에게 사과했다. 서울대 측은 그간 학내 자체 조사에서 진상이 규명되기 전까지는 사과를 포함해 어떤 공식 입장도 표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여론의 비판을 의식해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오 총장은 2일 입장문을 내고 “고인과 유족, 그리고 피해 근로자 모든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금주 내로 유족과 피해근로자분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해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는 고용노동부의 행정지도 내용에 따라 충실히 이행방안을 준비해 성실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전반적인 근로환경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노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는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 청소노동자들이 업무와 관련 없는 필기시험을 치르고, 회의 때 정장차림 등 드레스코드를 지켜 참석하도록 강요당한 것은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이하 노조)는 “유족과 고인, 노동자에 대한 사과는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고 비난한 노조와 정치권, 학생, 국민, 언론에 대한 사과가 없어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또 “노조 의견을 단순히 듣는 과정이 아니라 공동조사단을 꾸려야 한다”며 “진정성을 갖고 재발방지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학생 모임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은 “총장이 직접 사과하게 된 점은 불행 중 다행”이라면서도 “노동조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인간다운 노동강도를 위해 인력을 충원하는 등의 조치가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앞서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학교 측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서울대 기숙사에서 일하던 50대 청소노동자 이모씨는 지난달 26일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정원 196명인 기숙사 건물 관리를 홀로 맡았으며, 평소 동료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업무량과 상사의 부당한 지시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해왔다. 앞서 서울대는 학내 인권센터에 직장 내 갑질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를 의뢰했지만, 유족 측은 ‘셀프 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의혹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구민교 학생처장이 “산 사람들이 너도나도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게 역겹다”는 글을 써 논란이 되기도 했다.
  • 광주광역시, 알짜 분양 소식에 들썩

    광주광역시, 알짜 분양 소식에 들썩

    3분기 연속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광역시 분양 시장이 또 한 번 달아오를 전망이다.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최근 내놓은 ‘2021년 1분기 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 동향’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평균 초기분양률은 100%로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100% 완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분양 열기는 뜨거운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광주광역시는 최근 급등하는 주택가격으로 인해 청약 시장으로 유입되는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라며 “현재 광주광역시 전 지역이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 아파트 프리미엄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광주광역시에 신규 분양 소식이 있어 수요자 관심이 집중된다. 이달 분양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이 그 주인공이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은 광주광역시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3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을 고려해 평면부터 조경, 커뮤니티 등 단지 곳곳에 심혈을 기울였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100% 지하 주차장 설계를 도입했으며, 지상에는 수변 공간을 갖춘 중앙 정원과 단지 내 산책로, 운동공간 등을 배치해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브랜드 프리미엄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 공간은 물론 자녀의 교육과 보육을 위한 어린이집, 열린도서관, 독서실, 맘스카페 등도 구성될 예정이다. 그 외 주민카페, 회의실, 펫워킹존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입주민을 고려한 섬세한 설계도 적용된다.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현관 창고와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특화설계(유상옵션)를 더해 넉넉한 수납 공간은 물론 체감 면적도 더욱 크게 넓혔다.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현재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23년 2호선이 개통되면 서구 유일의 환승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더욱이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쇼핑·문화시설은 물론 광주광역시청, 광주가정법원, 서부교육지원청 등 이미 완성된 상무지구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하반기 분양 열기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은 이달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 “日아이돌보다 다이나믹하고 전문적”…외신기자들이 본 BTS 성공 비결

    “日아이돌보다 다이나믹하고 전문적”…외신기자들이 본 BTS 성공 비결

    아리랑TV 토론 프로서 인기요인 분석“UN 총회 참석, 외교적 역할도 수행 그동안 보지 못한 팬덤 소통 보여줘”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9주째 1위에 오른 가운데, 외신 기자들이 이들의 인기 요인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아리랑TV는 29일 오후 8시 외신기자들의 토론 프로그램인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을 조명한다고 이날 밝혔다. 방송에는 잭 바튼 프리랜서 기자, 스페인 EFE통신의 안드레스 산체스 기자, 일본 NNA의 사카베 테쓰오 기자 등이 출연해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영향력을 예측했다. 또 캔디스 앱스 로버트슨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교수를 연결해 그들의 음악에 담긴 사회적 메시지를 살펴본다. 외신 기자들은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로 팬들과의 소통을 꼽는다. 바튼 기자는 “가장 큰 성공 비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팬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이라고 분석했으며, 산체스 기자는 “방탄소년단과 팬덤 사이에는 그동안 보지 못한 방식의 의사소통이 있다”고 공감했다. 사카베 기자는 빌보드 흥행을 보며 “일본 아이돌과 비교할 때 BTS는 ‘캐치’(Catch)한 가사와 다이나믹한 안무가 있고, 멤버들이 음악에만 전념하기 때문에 전문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잭 기자도 “가사와 안무 수준은 K팝이 세계 1위”라며 10대의 고민과 사회 문제 등 시대정신을 건드린 것을 요인으로 짚었다. 로버트슨 교수는 “BTS의 음악과 메시지는 글로벌 시민의 정의를 나타낸다”며 “지난해 앨범 ‘맵 오브 더 솔’의 발매와 함께 많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 공식 특별사절에 임명돼 오는 9월 유엔 총회 무대에 서는 것과 관련해 “이는 BTS가 이미 외교적 역할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등 타투’ 선보였던 류호정, 이번엔 ‘탈색 숏컷’ 사진 공유했다

    ‘등 타투’ 선보였던 류호정, 이번엔 ‘탈색 숏컷’ 사진 공유했다

    안산 선수 헤어스타일 놓고페미니스트 ‘갑론을박’류호정 “우리는 허락 받지 않아”“‘페미 같은’ 모습 없어” 타투가 드러나는 드레스 등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여온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이번엔 자신의 헤어스타일 사진을 공개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28일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의 짧은 헤어스탈을 두고 ‘페미니스트’ 논란이 일자 “페미같은 모습이라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자신의 짧은 머리 사진을 공유하며 “여성 정치인의 복장, 스포츠 선수의 헤어스타일이 논쟁거리가 될 때마다 당사자는 물론, 지켜보는 여성들도 참 피곤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페미같은 모습이라는 것은 없다” 류 의원은 “저도 몇 년 동안 숏컷이었는데 요즘에는 기르고 있다”며 “그러고 싶어서다. ‘페미 같은’ 모습이라는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 한 머리, 각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하는 여성이 페미니스트”라며 “우리는 허락받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올림픽 사상 첫 9연패 기록을 세웠다. 안산 선수의 짧은 머리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산 선수 페미 아니냐”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여대에 숏컷, 페미니스트 조건을 모두 갖췄다. 이런 생각이 드는 내가 이상한 거냐”라며 “여대 출신 숏컷은 90% 이상 확률로 페미”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숏컷 논란에 류 의원이 자신의 숏컷 사진을 공개하며, 누군가의 ‘허락’이 아닌 자신의 ‘선택’임을 강조했다.‘등 타투’ 선보였던 류호정, 이번에도 파격 류 의원의 파격 퍼포먼스는 과거에도 주목을 받았다. 류 의원은 지난달 16일 문신(타투) 시술을 합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타투업법’ 입법을 촉구하며 등이 파인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문신을 드러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자신이 센터장을 맡게 된 청년정의당 채용비리신고센터 ‘킬비리’의 설립 소식을 홍보하기 위해 영화 ‘킬 빌’의 주인공과 같이 노란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검을 들고 ‘채용비리 척결’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아름다운 자연과 특화 시설 품은 ‘강릉 영진 코아루 휴티스 디오션’ 정당계약 진행

    아름다운 자연과 특화 시설 품은 ‘강릉 영진 코아루 휴티스 디오션’ 정당계약 진행

    한국토지신탁이 강원도 강릉시에 공급하는 강릉 영진 코아루 휴티스 디오션의 정당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71~84㎡ 총 217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71㎡ 160가구, ▲72㎡ 24가구, ▲84㎡ 33가구다. 기존 단지에서 보기 힘든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단지인데다 강릉의 절경과 편리한 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강릉 영진 코아루 휴티스 디오션은 전국 각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토지신탁의 코아루 브랜드 아파트로 선보이는 만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춰 눈길을 끈다. 우선 4BAY 판상형 위주(일부세대 제외)의 혁신평면으로 시공되어 통풍과 채광이 탁월하다. 4BAY 판상형 평면은 거실과 방 3개에 햇빛이 들어오는 구조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거기에 전 세대를 남향과 동향으로 배치하여 일조와 에너지 효율에 신경 썼다. 입주민의 수납 걱정을 덜어주는 팬트리와 드레스룸도 모든 평면에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총 30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세대당 1.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이웃 간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총 5대의 전기차 충전 시설도 설치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강릉 연곡면 아파트 중 전기차 충전소를 갖춘 곳은 손에 꼽을 정도로 희소한데 최근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차주들의 관심도 이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3개의 동은 각각 18층, 25층, 29층 건축물로 강릉의 자연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실제로 단지 동쪽에는 영진해변이, 서쪽에는 오대산이, 저층부에서는 영진공원(예정)이 보여 대다수의 세대가 조망 프리미엄을 누린다. 일부 세대에서는 파노라마 조망까지 가능하다. 요즘 단지 내 커뮤니티가 최신 주거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릉 영진 코아루 휴티스 디오션 역시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힘썼다. 먼저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피트니스 센터와 GX룸이 생긴다.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공간도 구축돼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부터 아이와 부모를 위한 키즈카페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이 간단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무실도 마련된다. 단지 중앙부에 커뮤니티 마당도 만들어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도 계획했다. 또한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정원’을 컨셉으로 한 조경으로 입주자들의 휴게공간은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사계절을 고려한 식재와 가로수, 뒷산과 이어지는 산책로도 있어 입주자들은 단지 내에서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강릉 영진 코아루 휴티스 디오션은 진정한 오션라이프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히는 영진 해변을 걸어서 단 8분만에 갈 수 있어서다. 거기에 교통·생활 인프라까지 풍부해 높은 거주 편의성이 예상된다. 7번국도와 해안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손쉽고,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까지의 접근성이 양호해 광역 이동성도 좋다. 전국 각지로 향하는 다수의 노선을 보유한 주문진시외버스터미널, KTX강릉역, 강릉고속버스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다. 주문진시장, 주문진시외버스터미널, 하나로마트, 외식상권이 위치한 주문진항까지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 가능하며, 강릉시내까지도 차량 10분대로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 관습 거부한 바이든 여사

    관습 거부한 바이든 여사

    올림픽 대표단을 이끌고 일본 도쿄를 방문한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70)의 일명 ‘패션 재활용’이 화제다. 이번 방문에서 미국 대표단의 공식 복장이었던 남색 재킷과 흰색 바지 외에는 모두 이전에 선보였던 옷이어서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도쿄 방문 때 입은 바이든의 모든 옷은 백악관 옷장에 있던 것”이라며 ‘지구와 사람을 위해’라는 이번 올림픽의 친환경 슬로건과 어울린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일례로 바이든이 지난 23일 개막식 때 입었던 물방울무늬 원피스는 지난달 영국 콘월에서 열렸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선보인 것이다. 또 일본에 입국할 때 입은 빨간색 드레스는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호소하러 플로리다주에 갔을 때 입었다. 대형 이벤트 때 대통령 부인이 새로운 패션을 선보이는 것은 ‘패션 외교’로 불릴 정도로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바이든은 이런 관습을 거부한다. 역대 최초로 직장을 그만두지 않은 대통령 부인이라는 점에서 출근 복장을 입듯 스스로 옷을 고르는 것이라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 “인종차별의 한” 94세 할머니의 첫 웨딩드레스[월드픽]

    “인종차별의 한” 94세 할머니의 첫 웨딩드레스[월드픽]

    결혼 70년 만에 웨딩드레스를 입게 된 94세 마사 터커의 사연이 미국을 감동시키고 있다. 최근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거주하는 마사 터커는 손녀의 도움으로 70년 만에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게 됐다. 1952년 그가 결혼했을 당시에는 인종차별이 심했던 탓에 흑인은 웨딩드레스 가게에 들어가는 것조차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웨딩드레스를 입지 못한 것이 평생 한이었던 터커는 가족들과 영화 ‘커밍 투 아메리카’를 보던 중 “항상 웨딩드레스가 입고 싶었어. 결혼하고 난 후 지금까지 늘 그랬어”라고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손주들은 곧바로 웨딩드레스 가게를 예약했다. 웨딩드레스 가게에 들어선 터커를 위해 가게 직원은 무료로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게 했다. 직원은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흑인이었기 때문에 많은 여성이 기대하는 웨딩드레스를 경험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슬픔을 느꼈다. 그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돕게 된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터커는 반짝이는 레이스로 장식된 드레스를 입고 거울을 보며 “저 사람은 누구인가요? 제 기분을 설명할 수 없어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손녀 에리카는 페이스북을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고 미소짓는 터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에리카는 “할머니는 우리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셨고 그런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는 것은 매우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힘든 시간을 견디고 오늘의 아름다운 신부가 된 터커에게 축복을 보낸다”며 함께 기뻐하고 있다.
  • [씨줄날줄] 세계유산 등재와 박탈/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세계유산 등재와 박탈/전경하 논설위원

    1972년 11월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총회는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을 채택했다. 이 협약에 194개국이 참여했고 한국은 1988년 가입했다. 현재 유네스코 등록 세계유산은 1120개다. 문화유산이 868개, 자연유산이 213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함께인 복합유산이 39개다. 이 가운데 유네스코가 ‘위험에 처한 유산’이라고 분류한 곳이 51개다. 이집트의 아부 메나 기독교 유적,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열대우림, 페루의 찬찬 고고학 유적지 등이 있다. 위험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세계유산에서 탈락된다. 첫 탈락은 오만의 아라비아 오릭스(영양) 보호구역이다. 1994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지만 석유가 발견된 뒤 오만 정부가 보호 지역을 90% 줄이면서 밀렵과 생태 서식지 파괴로 2007년 자격이 박탈됐다. 2004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독일 드레스덴 엘베 계곡은 뛰어난 경관과 16~18세기에 지어진 왕궁이 조화를 이룬 곳이었다. 그러나 드레스덴 시내 교통 체증을 해소하려고 엘베강 남북을 연결한 800m 길이의 4차선 다리가 건설되면서 2009년 세계유산에서 삭제됐다. 당시 독일 중앙정부는 다리 건설에 반대했으나 드레스덴 지방정부는 주민투표를 거쳐 다리를 건설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1일 영국 리버풀의 세계문화유산 자격을 박탈했다. 18~19세기 무역 항구 모습이 아파트, 고층 빌딩, 축구장 건설 등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새 건축물이 들어선다고 해서 과거 건축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지역 주민들은 일자리 등 경제적 이유로 개발을 원했다. 드레스덴 엘베 계곡에 다리가 완공됐을 때 주민들은 대규모 축하 행사를 열었다. 리버풀의 세계문화유산 박탈 또한 ‘과거에 머물러야 하고 현대적 건축물을 세워서는 안 되느냐’는 논란을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에 있는 세계유산은 14개다. 문화유산이 종묘, 해인사 장경판전, 서원 등 13개이며 자연유산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1개다. 세계유산은 지정되는 순간 주요 관광지가 된다. 그래서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은 ‘문화전쟁’이라고도 불린다. 내년이면 세계유산협약이 만들어진 지 50년, 반백 년이 된다. 세계유산을 보호하는 까닭은 인류가 지나온 삶의 흔적과 기억, 그리고 생물학적·과학적 다양성의 보존 필요성 등 때문이다. 또한 세계유산은 이탈리아에서 보듯 현재와 미래 세대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자원이다. 이탈리아는 세계유산이 55개로 가장 많다. 문제는 지역사회 개발의 필요성. 개발과 보존이 상반되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할 수도 있다는 사례가 많이 연구되고 실행돼야 한다.
  • “세계유산 퇴출” 리버풀의 굴욕

    “세계유산 퇴출” 리버풀의 굴욕

    ‘비틀스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 북서부 항구도시 리버풀이 굴욕을 당했다.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리버풀이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벌이고 축구 경기장을 새로 건설하는 바람에 세계유산 목록에서 강제 퇴출당한 것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21일 중국 남동부 푸젠성 푸저우시에서 온라인 개최한 제44차 회의에서 ‘리버풀, 해양산업 도시’를 세계유산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유네스코는 “세계유산 목록 삭제는 국제사회뿐 아니라 세계유산 협약 아래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가치와 약속에 대해서도 크나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올해 의장국을 맡은 WH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유산 지정지역 안팎에서 이뤄진 개발로 “뛰어난 보편적 가치를 전달하는 속성이 돌이킬 수 없이 훼손됐으며 진정성과 온전함이 현저히 사라졌다”고 지정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대표단 표결 결과 13명이 찬성하고 5명이 반대하면서 3분의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는 가결 요건을 가까스로 충족했다. 리버풀은 18∼19세기 세계 무역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중요성과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는 점을 인정받아 2004년 세계유산에 올랐다. 그러나 2012년 유네스코가 ‘위험에 처한 도시’ 목록에 올린 이후 세계유산 지위가 위태로워졌다. 유네스코는 세계 문화·자연유산 가운데 51곳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상태다. 여기에는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중심부, 이스라엘 예루살렘 옛 도심과 같은 문화유산과 케냐의 투르카나호수 국립공원, 온두라스의 리오플라타노 생물권보호지역 등 자연 보호지역이 포함돼 있다.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도 23일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지정될지 여부가 가려진다. 유네스코가 리버풀에 대해 가장 크게 우려해 온 부분은 2012년부터 55억 파운드(약 8조 6700억원)를 들여 리버풀 수변구역 60㏊(약 18만 1500평)에 2만 가구 이상의 주거지와 상업 시설을 건축하는 ‘리버풀 수변 개발 프로젝트’다. 브램리무어 부둣가에 리버풀 내 축구단 에버튼 FC의 축구 경기장을 신설하는 계획이 문화유산 보존단체들의 반대에도 올해 초 승인된 것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50년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격을 박탈당한 세 번째 사례다. 2007년 밀렵과 생태서식지 파괴로 오만의 고대 유적지 ‘아라비아 오릭스 보호구역’의 자격이 취소됐고 2009년 4차선 다리가 건설된 독일의 ‘드레스덴 엘베 계곡’이 세계유산 지위를 잃었다. 이번 결정에 영국 정부와 시 당국은 반발했다. 영국 정부는 리버풀이 “여전히 세계유산 지위를 가질 만한 자격이 있다”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조앤 앤더슨 리버풀 시장은 “우리의 문화유산지는 등재된 건물과 공공 영역 전반에 대한 수억 파운드의 투자 혜택으로 이보다 더 나은 상태인 적이 없다”며 유네스코 담당자들이 도시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지 10년이 지났다는 점을 들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지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 홍콩 최고 갑부의 50대 아들, 29살 연하 여배우와 염문

    홍콩 최고 갑부의 50대 아들, 29살 연하 여배우와 염문

    홍콩의 거부 리카싱의 아들인 리차드 리(55)가 26살 연하의 카르멘 궉과 결별하고 29살 연하의 말레이시아 여배우와 사귄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말레이시아 여배우 세레나 림과 사귀는 것으로 알려진 리의 연애사는 항상 관심거리다. 그의 전 여자친구 이사벨라 롱은 홍콩의 전직 가수로 리와의 사이에서 세 아들을 낳았으나 법적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롱은 2011년 3월 우호적으로 리와의 관계를 끝내고 자녀들을 공동으로 양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년 리는 궉과 데이트를 시작했는데, 궉은 2015년 미스 홍콩 선발대회에서 2위를 한 미녀다. 2021년 4월 궉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 사진을 올리면서 결혼식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2021년 1월 리가 세운 에이전시 회사인 ‘노블 캐슬 아시아’와 궉이 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끝났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세레나 림은 2017년 미스 중국 인터내셔널에서 2위로 입상했으며, 노블 캐슬 아시아와 계약을 맺었다. 2018년 홍콩 민영방송 TVB와 계약을 맺은 림은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2020년 병적 과식욕 증상을 호소하며 연기를 중단했다. 림은 자신의 과식증이 홍콩에서 일하는 스트레스에서 비롯됐다고 고백했다.회복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머물던 중에 림은 지난해 3월 리가 세운 에이전시와 처음 계약을 맺은 여배우가 됐다. 노블 캐슬 아시아는 리가 림을 위해 특별히 세운 에이전시란 시각도 있다. 중국 여배우 탕웨이의 전직 매니저가 림의 매니저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림의 매니저는 리와의 연애를 묻는 언론의 질문에 “림은 일때문에 너무 바빠서 연애할 시간이 없다”고 답했다. 궉은 리와의 결별설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수께끼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궉은 “부정적인 뉴스를 다른 각도에서 보는 것도 인생의 일부”라며 “현명한 사람은 루머를 잠재울 것이므로 우리는 당분간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 ‘등 타투’ 선보였던 류호정, 이번엔 ‘칼’ 빼들었다

    ‘등 타투’ 선보였던 류호정, 이번엔 ‘칼’ 빼들었다

    타투가 드러나는 드레스 등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여온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이번엔 영화 ‘킬빌’에 등장하는 배우 우마 서먼으로 변신했다. 자신이 센터장을 맡게 된 청년정의당 채용비리신고센터 ‘킬비리’의 설립 소식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영화 ‘킬 빌’의 주인공 ‘블랙맘바’와 같이 노란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검을 들고 ‘채용비리 척결’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년정의당은 앞서 이날 채용비리 신고센터 ‘킬비리’ 설립 기자회견을 열고 류 의원을 센터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이제부터 그놈의 관례를 모으겠다. 청년국회의원 류호정의 ‘마이크’로 부정을 지적하고, 조사와 대책을 촉구해서 전처럼 오류를 시정해 내겠다”며 “무고한 푸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험만능주의, 능력주의, 승자독식주의는 해법이 아니다. 채용비리와 같은 진짜 불공정을 거둬내야 비로소 평등과 공존, 공영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킬비리는 채용비리 사건을 신고받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채용비리 처벌 특별법’ 입법까지 이끌어 낼 것”이라며 “영화 킬 빌의 주인공 블랙맘바처럼 음지에서 채용비리를 교사하고 방조한 이들에게 응분의 대가를 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채용비리 신고센터 킬비리는 채용에 관한 부정한 청탁과 술수 일체를 낱낱이 고발하는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제보를 토대로 채용비리의 심각성을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 채용비리 처벌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근본적 문제 해결 대책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만화가 윤서인 “정의당 반일투사 의원님” 만화가 윤서인은 류 의원의 ‘킬빌’ 퍼포먼스를 두고 ‘일본 홍보대사’라고 비꼬았다. 윤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헐리웃 최고의 레전드 일본풍 무비 ‘킬빌’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정의당 반일투사 의원님”으로 시작되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씨는 “날카로운 일본도가 참 잘 어울리신다”며 “일본이 조선을 총칼로 지배했다고 막 눈물 펑펑 흘리더니 그 일본도를 자랑스럽게 휘두르는 모습. 저 칼에 탄압당했던 독립투사 영혼들이 통곡을 하시겠네”라고 거듭 빈정댔다. 끝으로 “일본 홍보대사도 저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다시 한번 꼬집었다. ‘등 타투’ 선보였던 류호정, 이번에도 파격 류 의원의 파격 퍼포먼스는 과거에도 주목을 받았다. 류 의원은 지난달 16일 문신(타투) 시술을 합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타투업법’ 입법을 촉구하며 등이 파인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문신을 드러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류 의원은 CBS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과의 인터뷰에서 “그분들(타투이스트)의 생존이 걸린 절박한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국민들게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며 “제가 옷 한 번 입으면 훨씬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것이다. 쇼라는 비판을 들을지언정”이라고 언급했다.
  • 구미 ‘송정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 청약 임박

    구미 ‘송정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 청약 임박

    범양건영이 시공하는 ‘구미 송정 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가 구미 중심 생활권에 오는 23일 특별 공급을 시작을 알리며 많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오는 23일 특별공급은 시작하는 ‘구미 송정 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 단지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새아파트를 분양 소식을 기다리던 실수요층과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한 투자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조기 마감이 기대되는 단지이다. 특히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되며 송정초, 광평중, 송정여중, 금오고 등이 근접해 있으며 특히 광평중은 단지와 2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도보권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지상에 차 없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지상은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돼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 원평 공원과 금오산 전망, 인근 시민운동장도 위치해 있어 학세권과 공세권을 두루 갖춘 단지로 자녀 키우기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 스마트 시스템을 비롯하여 실용성을 높인 수납공간, 쾌적한 주차공간 등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특화설계로 구성될 ‘구미 송정 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는 전용면적 59㎡ 타입 경우 동일 평형대 구축 아파트에 비해 수납공간과 안방 드레스룸, 침실 붙박이장 등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전용면적 84㎡ 타입에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알파룸을 제공하여 주방 펜트리나 방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84㎡ 타입은 4베이로 설계하여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다. 아파트의 주차장은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되며 주차관제 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주차위치 인식 시스템도 세대 내 월패드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신 지상은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여기에 쾌적한 자연쉼터로 포레가든,포레스퀘어, 어린이 놀이터 등이 제공되며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피트니스센터 와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포레,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잘 구성되어 있다. 단지는 구미의 교통, 쇼핑, 생활 등 반경 1㎞ 내에 모든 생활 인프라를 갖추었으며, 구미IC, 구미중앙로의 사통팔달 교통망은 물론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가 가까워 쇼핑환경이 편리하다. ‘구미 송정 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는 총 486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m² 타입 140세대, 84m² 타입 346세대, 공동주택 지하 3층 ~ 지상 최대 27층 6개 동 규모의 인기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 예정이며, 청약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을, 27일 2순위 청약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8월 2일이며 정당 계약일은 8월 17일 ~19일까지 총 3일간 집행된다. 관계자는 “단지 안 어린이집과 초, 중, 고까지 근접한 학세권과 공원까지 갖춘 숲세권 아파트여서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와 자녀를 둔 구미 맘들의 관심이 높고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구미 중심 생활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여서 새아파트를 기다려온 구미수요자분들의 관심 집중되면서 청약 진행 시 높은 청약 경쟁률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 송정 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의 견본주택은 구미시에 마련되어 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 방문제로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동반 1인까지 관람 및 입장이 가능하다.
  • 환영·우려 교차하는 ‘억만장자 우주전쟁’

    환영·우려 교차하는 ‘억만장자 우주전쟁’

    브랜슨 이어 베이조스도 우주여행 성공 ‘위대한 이정표’반면 억만장자 ‘그들만의 리그’ 비판에 환경오염 우려도“지구 문제부터” 비판 의식한듯 베이조스 2300억원 기부 리처드 브랜슨(71) 버진그룹 회장에 이어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57) 아마존 이사회 의장이 20일(현지시간) 우주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억만장자 우주전쟁’이 본격화 됐다. 일론 머스크(50)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9월 지구 궤도 비행을 기다리고 있다. 우주여행 대중화를 넘어 달·화성 이주까지 꿈꾸는 ‘위대한 첫 걸음’이라는 평가와 함께 ‘억만장자의 허영심 경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브랜슨이 ‘VSS 유니티’를 타고 고도 88.5㎞에 도달해 약 4분간 ‘미세 중력’ 상태를 체험하고 지구로 귀환하자 빌 넬슨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위대한 이정표”라고 찬사를 보냈다. VSS 유니티의 비행 고도는 셋 중 가장 낮지만 첫 번째 우주여행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베이조스는 9일만에 ‘뉴 셰퍼드’ 로켓을 타고 민간 기업인으로 가장 높은 고도인 106㎞에서 최대 4분간 무중력에 가까운 ‘극미중력’을 체험했다. 동승자인 월리 펑크(82)는 최고령 우주인이 됐고, 네덜란드 청년 올리버 데이먼(18)은 최연소 우주인이 됐다. 데이먼은 베이조스가 창업한 블루 오리진의 첫 유료 고객이기도 해, 이번 비행은 ‘상업용 우주여행의 역사’를 열었다. ‘VSS 유니티’에는 브랜슨과 조종사 2명, 버진 갤럭틱 임원 3명이 탔고, 시험비행을 한 것이었다. 또 베이조스가 그간 밝혀온 자신의 목표 ‘달 빌리지’ 건설을 향한 첫 발도 뗐다. 블루 오리진의 다음 행보는 달 착륙선 ‘블루문’을 개발해 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에 참여하는 것이다. 머스크는 오는 9월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에 민간인을 태운 채 지구 궤도(고도 540㎞)를 3일간 비행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자신이 탑승할지 여부를 밝힌 적은 없지만 미 언론들은 브랜슨과 베이조스의 사례를 봤기 때문에 머스크가 동승할 것으로 봤다. 머스크는 2024년 화성 우주선 발사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베이조스는 이날 출발 전에 “이건 (억만장자의) 경쟁이 아니며 미래 세대를 위해 우주로 가는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랜슨도 앞서 “억만장자라는 단어가 싫다”며 경쟁으로 표현하지 말 것을 언급한 바 있다.하지만 극소수 부자들만의 경험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블루오리진의 이번 우주여행 좌석 경매 낙찰가는 2800만 달러(약 322억원)였고,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 우주여행 1인 요금은 25만 달러(약 2억 8700만원)다. 워싱턴포스트는 “지구를 위해 할 일이 많은데, ‘허영심 프로젝트’에 쏟아지는 돈을 용서할 수 없다는 게 비판론자들의 시각”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VSS 유니티의 마일당 탄소 배출량은 12㎏으로 일반 여객기(0.2㎏)의 60배에 달한다는 점에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도 있다. 우주여행을 마친 베이조스는 20일 기자회견에서 스페인 출신 스타 셰프이자 자선사업가인 호세 안드레스와 사회활동가 밴 존스를 ‘용기와 예의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각각 1억 달러(약 1150억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립 항공우주박물관을 운영하는 스미스소니언 협회에 2억 달러(약 2300억원)도 냈다. 이에 대해 CNN은 억만장자들이 우주 관광에 재산을 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베이조스의 기부 발표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16일 견본주택 오픈 예정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16일 견본주택 오픈 예정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가 오는 16일 견본주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충남 혁신도시 내포신도시는 행정, 경제, 문화, 교통 등 기반시설이 완비된 지역으로,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신설기관 유치 등이 예정돼 있다. 충남도청, 충남도의회, 충남도지방경찰청, 충남도교육청, 충남개발공사, 국토정보공사 등 122개소 공공기관이 밀집돼 있으며, 내포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등이 인접한 직주근접 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안정적인 교통망이 확보된 점도 특징이다. 서해안, 장항선 복선전철(2022년 12월 개통 예정) 연장이 예정돼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며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는 홍성의 주요도로 및 서부내륙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 당진천안고속도로(2025년 개통 예정)가 단지와 인접해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혁신도시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는 전국청약이 가능하며, 비규제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신청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청약 통장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면 주택소유자 및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돼 규제지역 대비 자금 마련도 손쉬운 편이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현 시점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책정됐다.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는 충청남도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최고 지상 24층 10개동, 총 870세대 규모로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 A/B타입으로 구성된다. 향후 조성될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2차의 추가 분양까지 이뤄지면 약 1700세대의 대단지 브랜드타운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개방감이 우수하며, 채광 및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4Bay 판상형 구조 설계가 돋보인다. 또한 드레스룸, 팬트리, 광폭거실 등 모아미래도만의 혁신평면 설계를 도입했으며 단지별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는 도보권 내 홍북초(예정), 중심학원가 등이 조성되어 안심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충남스포츠센터(예정), 수변공원 등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풍부한 녹지환경이 갖춰진 신도시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한편, 충남 홍성군 홍북읍에 오는 16일 오픈 예정인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견본주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견본주택 방문 예약과 관련된 사항은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무관중에 스타선수도 ‘무(無)’…확진자만 느는 도쿄 올림픽

    무관중에 스타선수도 ‘무(無)’…확진자만 느는 도쿄 올림픽

    토마스 바흐(68·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경기장에서 외로워할 이유가 없다. 수십억 명의 전 세계인이 모두 중계 화면 앞에서 여러분들과 마음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선수들의 도쿄 올림픽 참여를 독려했지만 각국 스포츠 스타들은 불참을 선언하고 있다.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은 도쿄도와 사이타마, 가나가와, 지바현,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대회 전체의 96%가 무관중 경기로 열리게 되는 수준이다. 바흐 위원장은 일본 도쿄에 도착해 “이번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위원회의 명칭이 ‘이제 시작이다’(Here We Go)”라며 “여러분들을 도쿄로 초대하며 곧 올림픽 대회장에서 만납시다”라고 선수들에게 영상으로 인사했다.마크롱 유일 참석…슈퍼스타들 불참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해외 정상은 현재까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일하다. 프랑스는 2024년 파리올림픽을 개최한다. 미국은 질 바이든 영부인이 참석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도 개막식 불참을 결정했다. 각국 정상 뿐 아니라 다수의 프로 종목 스타들 역시 코로나19와 부상 등을 이유로 올림픽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남자 테니스의 경우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불참한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역시 올림픽 출전 가능성에 대해 “반반”이라고 말했다. 여자 테니스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비롯해 소피아 케닌(미국),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 등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하지 않는다.남자 골프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애덤 스콧(호주) 등이 불참을 선언했다. 야구는 메이저리그가 30개 구단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의 올림픽 참가를 불허했다. 올림픽 축구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라 소속팀의 차출 의무가 없다. 김학범호의 경우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소속팀 허가를 받은 상태였지만,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부상 우려로 와일드카드로 선발하지 않았다. 농구는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 등 NBA 선수들이 미국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네츠) 등은 불참을 알렸다.4차 긴급사태 선포에도 확진자 폭증 일본 정부는 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도쿄 지역에 지난 12일부터 올림픽 전 기간을 포함하는 내달 22일까지 6주 시한의 4차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그러나 전염력이 한층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영향으로 도쿄 지역의 확진자는 오히려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15일 NHK가 후생노동성과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데 따르면 전날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오후 6시 기준)는 3194명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이 넘는 것은 지난 6월 2일(3035명) 이후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2만8379명으로 늘었다. 특히 도쿄올림픽 개최지인 도쿄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49명에 달했다. 제 4차유행의 정점이었던 1121명을 넘었다. 도쿄도에서는 젊은 세대 사이의 감염 확산이 눈에 띄고 중증화 감염자 수도 많은 상황이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수도권에서 각지로 감염이 확산하지 못하도록 연휴와 여름방학 등에 귀성과 여행을 현(県)을 넘는 이동에는 신중을 기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 [여기는 남미] 납치 일삼던 멕시코 남성, 징역 132년 철퇴

    [여기는 남미] 납치 일삼던 멕시코 남성, 징역 132년 철퇴

    몸값을 받아내기 위해 납치를 일삼던 남자가 100년 넘게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됐다. 사실상의 종신형이다. 납치와 살인 혐의로 기소된 에델 아코스타 콜린드레스(사진)에게 멕시코 사법부가 징역 13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으로 도주했던 용의자를 끝까지 추적, 끝내 법정에 세운 멕시코 검찰은 "강력 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사법부의 의지가 반영된 판결"이라면서 재판부의 판결을 환영했다. 중형으로 이어진 문제의 사건은 2017년 9월 20일 멕시코 바예데톨루카에서 발생했다. 25세 사업가가 납치돼 피살된 사건이다. 당시 사업가를 납치한 조직은 5인조였다. 온두라스 출신인 콜린드레스는 조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납치한 사업가를 감금하고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석방을 조건으로 몸값을 요구한 게 바로 그였다. 문제의 사업가는 납치된 지 나흘 만인 2017년 9월 24일 길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몸값을 충분히 받아내지 못한 조직이 처결해 시신을 버린 것이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용의자 5명 중 4명을 검거, 재판에 넘겼지만 콜린드레스는 유일하게 종적이 묘연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추적을 포기하지 않은 검찰은 마침내 콜린드레스의 행방을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의 일이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압박을 느낀 콜린드레스는 어느새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넘어가 있었다. 콜린드레스가 미국 텍사스의 한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미국에 범죄인 신병인도를 요청했다. 지난해 9월 항공편으로 멕시코로 압송된 콜린드레스는 바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에서 검찰은 다양한 증거를 제출하고 중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낸 증거를 대부분 받아들여 징역 13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몸값을 요구하고 흥정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큰 고통을 주는 등 죄질이 특히 좋지 않다"고 이례적인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콜린드레스와 조직은 메테페크, 톨루카, 레르마 등지를 무대로 활동하던 납치 전문범들이었다. 도박장 등에서 돈을 흥청망청 쓰는 사람을 눈여겨봤다가 미행, 납치한 뒤 몸값을 받아내는 범죄를 전문적으로 자행해왔다.
  • 서울대 “피해자 코스프레 역겹다” 구민교 처장 사표 수리

    서울대 “피해자 코스프레 역겹다” 구민교 처장 사표 수리

    청소 노동자의 죽음을 놓고 “피해자 코스프레가 역겹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구민교 서울대학교 학생처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서울대학교는 지난달 26일 925동 여학생 기숙사에서 청소노동자 이모(59)씨가 사망한 사건에 대한 오세정 총장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13일 발표했다. 노조와 유족은 지난 7일 고인이 생전에 과중한 노동강도에 시달렸고, 드레스코드를 강요받고 직무와 무관한 필기 시험을 보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서울대는 지난 8일 총장 직권으로 인권센터에 객관적 사실 조사를 의뢰하고 조사기간 동안 안전관리팀장을 관련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서울대는 “최근 학생처장의 글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며 “개인의 의견이 대학 본부의 입장으로 오해되는 등 혼란이 계속되자 어제 학생처장이 사의를 표명하였고, 오늘 이를 수용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한 치의 거짓 없는 공정한 인권센터 조사에 대한 의지를 학내 구성원과 국민께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처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게실에서 숨진 청소 노동자의 죽음을 놓고 “산 사람들이 너도나도 피해자 코스프레(분장놀이)하는 게 역겹다”며 “언론에 마구잡이로 유통·소비되고 있는 ‘악독한 특정 관리자’ 얘기는 모두 사실과 거리가 멀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후 구 처장은 “‘피해자 코스프레 역겹다’고 한 부분은 정치권을 두고 한 말”이라며 “당연히 유족이나 다른 청소 노동자를 두고 한 말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 글에서 청소노동자들에게 필기 시험을 두 차례 낸 것에 대해서 직무교육상 필요한 조치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서울대는 “고인의 산업재해 신청과 관련하여 성실하게 협조할 것이며, 인권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라 미비한 부분이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청소업무 시설관리직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여 근무환경과 인사관리방식을 다시 점검하여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업무 매뉴얼을 통해 업무 표준을 정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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