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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선, 바비킴 뮤비 女주인공… “우리 친해요”

    김민선, 바비킴 뮤비 女주인공… “우리 친해요”

    데뷔 16년만에 첫 스폐셜 앨범을 발매한 가수 바비킴이 새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김민선과 연인으로 열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뮤직비디오 제작진 측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바비킴과 김민선이 밤샘 끝에 ‘사랑.. 그 놈’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바비킴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김민선과 바비킴의 뮤직비디오 촬영건이 성사되게 된 것은 평소 알고 지내며 두터운 우정을 쌓아왔던 두 사람의 친분 때문. 김민선은 오는 12일 데뷔 후 첫 스페셜 음반을 발표하게 된 바비킴을 돕고자 ‘사랑.. 그 놈’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제의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은 “음반 발매일이 공교롭게도 내 생일인데 좋은 선물을 받은 듯 하다.”며 “특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 준 김민선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이권 감독은 “바비킴과 김민선은 헤어진 연인의 이별 속 아픔을 그리게 돼 함께 연기하는 장면은 없었지만, 바비킴은 김민선의 촬영씬을 지켜보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바비킴의 타이틀 곡 ‘사랑.. 그 놈’은 샘리(기타), 이태윤(배이스), 강수호(드럼), 최태완(피아노·키보드)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바비킴의 감성적인 보컬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이 앤트 메리 “인디음악으로 대중에 감동”

    마이 앤트 메리 “인디음악으로 대중에 감동”

    요즘 인디음악계는 모처럼만에 받아보는 대중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장기하와 얼굴들’ 등 홍대 앞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스타들이 TV 음악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속칭 ‘비주류’ 음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이를 바라보는 모던록그룹 ‘마이 앤트 메리(My Aunt Mary)’의 정순용(32·보컬),한진영(32·베이스),박정준(31·드럼)의 감회도 남다르다.고교 동창인 이들은 1999년 홍대 클럽 문화의 부흥기에 데뷔해 국내 대표적인 모던록그룹으로 성장했다. “주류냐 비주류냐는 보는 사람의 관점 차이인데,요즘처럼 매체가 발달한 상황에선 언제든지 상황이 역전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문제는 음악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죠.”(정순용) “아직도 홍대에는 주머니 사정은 넉넉하지 않지만,감성 표현을 자기 삶의 최우선으로 여기는 재능있는 뮤지션들이 참 많아요.지금 좋은 눈과 귀를 지닌 사람들의 ‘레이더망’에 걸린 셈인데,반짝 인기에 그치지 말고 쭉 이어졌으면 좋겠어요.”(한진영) 미국으로 이민 간 고모가 한국에 올 때마다 방안 한가득 풀어놓았던 선물 같은 음악을 해보겠다는 이름에서 붙여진 이름 ‘마이 앤트 메리’.이들은 3집 수록곡 ‘공항 가는 길’,‘골든 글러브’ 등이 평단과 대중의 고른 호평을 얻으며 ‘마이너 가수’의 그늘에서 벗어났지만,음악적 순수함만큼은 여전하다. 최근 발매한 5집 ‘서클’은 앨범 전체가 마치 하나의 노래를 듣는 듯 매끈하고 잘 다듬어진 사운드를 자랑한다.이들은 “지금까지 선보인 앨범 가운데 색깔이 가장 잘 드러났다.”고 흡족해한다. “앨범 재킷의 이미지로 음악을 표현했어요.자세히 보면 큰 동그라미 안에 세 가지 색깔의 원이 그려져 있지요.검정은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을,흰색은 자연스러우면서도 팝적인 색깔을,빨간색은 발랄하고 열정적인 음악을 의미합니다.”(한진영) 이전엔 세 사람의 교집합을 찾아 일관된 컨셉트를 고집했다면,이번엔 서로의 개성을 인정하고 각자 따로 가진 감성을 최대한 활용했다.멜로디는 한진영,편곡과 사운드는 정순용,비트나 샘플링은 박정준이 맡아 20곡을 만들었고,절반을 앨범에 실었다.타이틀곡은 아날로그 신시사이저,피아노와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경쾌한 느낌을 주는 ‘푸른 양철 스쿠터’.답답한 도시와 차가운 현실을 탈출하자는 가사가 담겼다. “겨울엔 보통 따뜻한 노래를 들고 나오기 마련인데,의외성을 좀 노렸죠(웃음). ‘사일런스’는 저희가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그룹 ‘롤러코스터’의 조원선씨와 노래했고,‘다섯 밤과 낮’은 4박 5일 동안 여행지의 낯선 기억을 담았어요.정순용씨가 피아노 한 대를 놓고 부른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은 빛나던 우리의 20대를 추억하는 노래죠.”(박정준) 사실 ‘마이 앤트 메리’는 동료 가수들이 그 음악성을 더 인정하는 그룹이다.보컬 정순용은 김동률 5집 ‘점프’를 같이 불렀고,최근 발매된 윤상과 가수 이소라의 앨범에도 참여했다. “다른 분들의 앨범도 100% 감성이 충만한 상태에서 최선을 다합니다.까다로운 뮤지션들이 불러주는 게 고맙잖아요.이소라씨는 제가 곡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옆에서 그림을 종이 한가득 그렸는데, 노래 제목대신 그림으로 표현된 앨범을 내더군요.”(정순용) 내년이면 벌써 데뷔 10년.처음엔 비주류 장르였던 ‘모던록’은 발라드와 댄스음악으로 양분된 가요시장의 틈새에서 주류 음악으로 떠올랐고,철없던 20대였던 이들도 어느덧 30대에 들어섰다. 세 사람은 “서로 구사할 수 있는 무기가 무엇인지 알게 된 5집이 진짜 게임의 시작”이라면서 “셋중 누구든지 조금이라도 감이 떨어지면 과감히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한다. 어떻게 보면 이들의 ‘비장한’ 각오는 최근 주목받는 인디음악계를 향한 것이기도 하다.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의 발전으로 대형기획사와 방송미디어의 조종에서 벗어나 진정한 ‘아래로부터의 음악’이 가능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조금만 ‘까치발’을 하면 다양한 음악을 쉽고 넓게 접할 수 있는 세상이잖아요.꼭 주류를 지향하자는 것은 아니지만,이런 때일수록 홍대에서 제2의 ‘크라잉넛’ 같은 슈퍼스타가 나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요.뭔가 하나 ‘뻥’하고 크게 터져야 그동안 막힌 것들이 시원하게 뚫릴 수 있어요.”(정순용)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메탈리카, 콘서트 도중 멤버 ‘생일빵’ 화제

    메탈리카, 콘서트 도중 멤버 ‘생일빵’ 화제

    전설적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의 드러머 라스 울리히가 콘서트 도중 생크림 파이 세례를 받고 무대 위 아래로 쫓겨다니는 등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이같은 소동은 26일 45번째 생일을 맞는 라스 울리히를 위해 밴드 동료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로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펼쳐진 메탈리카의 콘서트 현장에서 벌어졌다. 무대 위에서 축하 팡파르(?)를 터뜨리기로 한만큼 생일 당일보다 엿새 일찍 치러진 이날 파티는 메탈리카의 초기 명곡 ‘Seek & Destroy’ 연주를 끝으로 콘서트를 마감하면서 터져 나왔다.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동영상에 따르면 노래의 마지막 부분을 연주하던 라스 울리히는 뒷쪽에서 파이 접시를 들고 달려 나오는 공연 스텝들의 낌새를 알아 채고 드럼셋을 박차고 무대 아래로 도망쳤다. 순식간에 무대 위로 뛰어오른 서너 명의 스텝들은 울리히를 쫓아 파이 접시를 던져댔고 급기야 밴드 기타리스트 커크 해밋과 베이시스트 로버트 트루히요까지 가세해 스프레이를 뿌리고 접시를 투척하기에 이르렀다. 소동이 끝나고 무대 위로 올라 온 라스 울리히는 얼굴부터 발끝까지 크림을 뒤짚어 쓴 모습이었으며 망연자실 한 채 무대 위에 주저 앉았다. 이날 소동은 밴드 멤버들과 관중들이 다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하는 것으로 끝나 유쾌하게 마무리 됐다. (사진=동영상 캡쳐 화면)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몸을 쓰면 당신과 지구를 살린다

    몸을 쓰면 당신과 지구를 살린다

    영화 ‘벤허’의 한 장면이다.주인공 벤허가 로마 갤리선에서 수백 명의 노예들과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젓는다.커다란 함대가 항해를 시작한다.배를 움직이는 것은 인간동력이었다.영화 속 인간동력은 군주를 위한 노동이지만 ‘인간동력,당신이 에너지다’(유진규 지음,김영사 펴냄)에 담긴 인간동력은 지구를 위한 것이자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한 캠핑용품 광고 사진을 접하면서 인간동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콘센트에 전기 플러그를 꽂아 생활하는 ‘문명’이라는 것 대신 인간의 움직임으로 발생시킨 에너지는 석유고갈,지구온난화,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손쉬우면서 직접적인 방법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인간의 움직임이 전기나 석유를 대체 인간동력을 따라 6개국 20여개 도시를 찾은 여정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환경운동가 마틴 크리그를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다.크리그는 14인승 인간동력 버스인 버스사이클을 이용해 인간동력에 관심을 끌어들인다.버스사이클은 폐자전거의 페달과 양쪽에 체인을 7개씩 달고 체인 하나를 구동축으로 움직인다.5명이 페달을 밟으면 2t에 이르는 버스가 움직인다.인간의 움직임이 전기나 석유를 대체한다. 이 버스사이클은 일종의 행위예술이지만 인간동력을 실제로 사용한 사례는 무수히 많다.남아프리카공화국,보츠와나 등에서 발견되는 플레이펌프가 대표적이다.아이들이 빙빙 돌리며 노는 원형놀이기구를 펌프와 연결해 지하의 물을 끌어올려 저장하고,시소에 도르레를 달아 상하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꿔 전기를 만들어 낸다.재미와 에너지를 결합한 ‘펀에너지’이다. 찰스 그린우드의 핸들바와 페달을 결합한 4인승 인력 자동차는 노젓기 방식으로 시속 90㎞까지 달린다.핸들바를 앞뒤로 움직이는 동작은 팔과 심장 운동에 효과적이다.데이비드 부처는 자전거형 페달발전기로 사무실에서 쓸 전기를 모으고,드럼세탁기도 돌린다.2년간 하루 30분 운동으로 전기료는 뚝 떨어졌고 몸무게는 13㎏이 줄었다.같은 방법으로 30초 페달을 돌리면 MP3플레이어로 1시간 음악을 듣고,4분이면 손목시계를 평생 쓰고,20분이면 핸드폰을 완전히 충전한다. ●한 발자국 충격에너지 60w 전구 순간 점등 가능 영국,미국,일본 등에서 동시에 연구가 진행되는 것이 발자국 에너지이다.성인 남자 한 발자국의 충격에너지가 60W 전구를 순간 켤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일본 도쿄역 출구에 설치된 ‘발전마루’는 90㎡ 공간에 사람들이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초당 500㎾의 전력을 내며 전기를 공급한다.상용화가 코앞에 있다. 자가용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서,살을 빼기 위해 눈부시게 밝은 헬스클럽을 찾아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는 것은 모순이다.멋진 체형을 만들면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 역시 인간동력에서 찾을 수 있다.책에 따르면 사람의 체지방을 에너지로 환산할 경우 체지방 1㎏은 7700㎈,1㎈는 약 4J(줄)이고 이를 와트값으로 바꾸면 1㎏은 9㎾hr 정도가 된다.한국인의 30%가 평균 5㎏ 과체중이라고 보면,이를 운동으로 태울 때 5만 4000㎾hr의 에너지가 발생한다.웬만한 화력발전소 1개의 전기를 발생한다는 뜻이다.게다가 인간의 체지방은 끊임없이 생기는 ‘신생에너지’인 만큼 인간을 동력화하면 지구를 구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지은이는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신생에너지는 각자의 몸 안에 있다.”면서 “인간동력이야말로 가장 오래되고 존속가능한 소중한 자산이며 어떤 신재생에너지보다 뛰어난 대체에너지”라고 강조한다.이 내용은 지난 3월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방송되기도 했다.책에는 지은이가 취재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도 담겨 있어 생생하다.1만 2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제공:김영사
  • [길섶에서] 바다로 간 그녀/최태환 논설실장

    해질 무렵이다.창밖이 흐리다.가슴까지 뿌옇다.이상은의 노래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를 골랐다.‘님아 님아 내님아/물을 건너가지마오/님아 님아 내님아/그예 물을 건너시네’ 강렬한 드럼소리와 함께 시작하는 공무도하가다.임을 보내는 사랑노래다.낮게 깔린 탁음이 가슴 깊은 곳을 후빈다.고전서 차입한 노랫말이 이리 절절하게 닿을 수 있을까.보헤미안 영혼의 그녀다.세계를 돌아다닌다.어머니는 길이 있을 거라고 등을 밀며,바다로 가라 했단다. 그녀는 삶의 여정서 만난 것들을 노래로,그림,그리고 글로 풀어낸다.가수 데뷔 20년의 그녀다.지금 사진전에 참여중이다.그녀는 화려한 스타생활은 의미가 없고,열매도 없다고 했다.갑남을녀라고 다를까.넘치지 않게 삶을 있는 그대로 즐긴다는 게 여간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사업하는 친구가 전화를 했다.피곤하다 했다.시골로 내려가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집착할수록 허망한 게 우리네 일상 아닌가.누군가가 삶이란 소유한 자의 것이 아니고,즐기고 느끼는 자의 것이라 했다. 최태환 논설실장
  • [주말탐방] 경북 영천 보현산 천문대

    [주말탐방] 경북 영천 보현산 천문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출판된 과학책 중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무엇일까? 정답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시카고대 교수 칼 세이건이 지은 ‘코스모스’다.세이건은 평생에 걸쳐 별을 관측하고 지구와 같은 별을 찾기 위해 애썼다.그는 “왜 우주를 연구하느냐?”라고 묻는 사람들의 질문에 “우리 인간만 살고 있다면 그것은 우주 공간의 지독한 낭비”라고 답했다. 세이건의 우주에 대한 희망은 그가 쓰고 훗날 조디 포스터가 주연한 영화 ‘콘택트’에 자세히 나타나 있다.영화 속 주인공 앨리는 “100만개 별 중 하나에 행성이 있고,100만개 중 하나에 생명이 있고,100만개 중 하나에 지능을 갖춘 생명이 있다면,우주에는 수많은 문명이 존재한다.”고 말한다.이를 확률로 계산하면 0.0000004.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이 확률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물론 우리나라에도 역시 이 불가능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서울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4시간가량을 달려 도착한 경북 영천역.마중을 나온 보현산천문대 이병철(37) 연구원은 세상 소식을 꼬치꼬치 캐물었다.그는 “산 속에서 지내다 보니 많아야 한 달에 한 번 내려온다.”며 멋쩍게 웃었다.기자가 올라탄 천문대 차량은 4륜 구동의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스노타이어가 장착돼 있고,트렁크에는 체인도 있다.이 연구원은 “초겨울만 돼도 산에 눈이 내려 얼어붙기 일쑤지만,식당에서 밥을 해주시는 아주머니들 때문에 차량은 산 아래를 매일 오르내린다.”고 설명했다. ●선보러 천문대로 찾아와 “산으로 올라가기 전에 들를 곳이 좀 있다.”고 양해를 구한 이 연구원은 전자제품 대리점에 들러 휴대전화를 찾았다.최근 천문대 사람들은 일제히 휴대전화와 통신사를 바꿨다.한동안 잘 터지던 휴대전화 수신율이 어느 날부터 50% 미만으로 뚝 떨어졌기 때문이었다.서비스센터에 연락해 여러차례 기지국 수리를 받았지만 워낙 산골이다 보니 엔지니어들도 고개를 내저었다.결국 그나마 수신율이 조금 높은 통신사로 하나,둘씩 번호이동을 하다보니 이제는 대부분 바뀐 상태다. 이 연구원은 “워낙 휴대전화 통화가 안 되다 보니 10년 동안 친구 수가 절반으로 줄었다.”면서 “친구들이 이제는 아예 전화를 안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이 10년째 매달리고 있는 과제는 ‘외계행성 탐사’다.쉽게 말해 우주에서 지구와 비슷한 별을 찾는 일이다.1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다.그는 “얼마전 목성,토성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행성계를 찾았는데 조금만 더 노력하면 분명히 지구와 같은 별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인테리어 가게에 들러 천문대 숙소 보수 재료를 살펴보고,우체국에 들러 우편물을 찾은 후 슈퍼마켓에서 천문대에서 키우는 개 사료를 사고 나서야 이 연구원의 산밑 마을 나들이는 마무리됐다.이렇게 세상과 격리돼 살면서 연애와 결혼은 어떻게 할까 궁금했다.이 질문에 돌아온 이 연구원의 답변은 뜻밖이었다.그는 “이번주 토요일(11월29일)에 결혼한다.”면서 “6개월 전쯤 친구가 부산에서 여자친구를 데리고 천문대까지 직접 올라와서 소개시켜주고 갔다.”며 쑥스러워했다.이어 “천문대 노총각들 중에서는 그나마 재수가 좋아서 먼저 가게 된 셈”이라고 덧붙였다.결혼하게 되면 그는 영천 시내에 마련한 보금자리에서 출퇴근을 할 예정이다. 해발 1124.4m.산봉우리 사이의 능선에 자리잡은 보현산 천문대는 너무나 조용했다.천문학자를 보며 ‘땅 아래의 일도 모르는 사람이 하늘을 바라본다.’며 누군가 비웃었다지만 별을 쳐다보고 연구하는 이들에게 세상과 철저히 단절된 천문대는 꿈의 장소 그 자체였다. 보현산은 안정적으로 별을 관찰하기 위해 도시와 멀고,높은 곳에 위치해야 하는 천문대의 지정 요건에 정확히 들어맞는 곳이다.산을 오르는 입구에 쓰여 있는 ‘전조등을 켜지 말라’는 푯말 역시 별 관측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드넓은 우주에서 한순간 스쳐 지나가는 자동차 전조등 불빛은 몇 년에 걸친 관측 결과를 순식간에 엉망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근처를 지나가는 비행기나 소음조차도 천문학자들에게는 적이다. ●천문대 인근 차량 전조등·소음은 최대 적 천문대장을 맡고 있는 경재만(43) 박사는 지난해 10년 동안 근무하던 소백산 천문대에서 보현산으로 옮겨왔다.대구에서 출퇴근하는 경 대장 역시 이틀에 한번 꼴로 집에 들어가기 일쑤다.경 대장은 “상주하고 있는 천문대 연구원들의 주된 역할은 별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망원경을 관리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틈틈이 자신의 연구를 하기는 하지만,국내 최대인 직경 1.8m 망원경을 신청해 사용하는 국내 연구진들이 불편없이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잘 관리하는 것이 천문대원들의 1차적인 임무다.경 박사는 “망원경 신청은 6개월 단위로 받는데 보통 한 연구팀에 3일에서 6일 정도 배정된다.”면서 “날씨가 좋지 않으면 1년을 기다려 다시 신청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관측을 신청했던 한 학생은 매번 비가 오거나 구름이 많이 끼어 3년을 기다리기도 했다.경 대장은 “7~8월 장마철 동안을 제외하면 보현산 천문대에서 원활하게 관측이 가능한 청정일수는 채 150일이 되지 않는다.”면서 “사실 한국이 위치한 위도는 대형 천문대를 세우기에는 부적합하다.”고 말했다. 보현산 천문대를 상징하는 1.8m 망원경동에 들어서자 컴퓨터 서버의 굉음만이 가득했다.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1.8m 망원경은 눈으로 들여다볼 수 없다.건물 3층에 위치한 망원경에 연결된 CCD(고체촬상소자)가 컴퓨터와 연결돼 있어 연구자들은 모니터를 통해 별을 관측할 뿐이다.커다란 망원경으로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은 여지없이 부서졌다.경 대장은 “망원경동이 일단 열리면 외부와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 공기의 흐름을 줄이기 위해 히터조차 조심해야 한다.”면서 “망원경동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순수하게 연구자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초대 천문대장을 맡았던 전영범(49) 책임연구원은 별 사진작가로 유명세를 떨쳤다.망원경 주위는 물론 전시관 내부에도 전 연구원의 사진이 빼곡하다.그러나 별 사진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컬러사진이 아니다.빨간색과 파란색,녹색 필터로 찍은 사진 세 장을 합성해서 만드는 조작에 가까운 작업이다. 전 연구원은 “전공 자체가 색이 변하는 변광성을 찍어 찾는 일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진과 친해졌을 뿐”이라고 말했다.전 연구원은 20년 넘게 산에서 지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는 질문에 “85년 2월에 눈 덮인 소백산을 냉각용 드라이아이스를 짊어지고 올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별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관찰하는 사람은 아마추어이고,프로인 천문학자들은 별을 기록할 뿐”이라고 밝혔다. ●밤낮 없이 움직이는 천문대 천문대는 밤뿐 아니라 낮에도 활발하게 움직인다.해바라기처럼 낮시간에 태양을 좇아 움직이는 ‘태양망원경’이 있기 때문이다.하얀색의 원통형인 태양망원경은 5개의 작은 망원경을 담고 있다.각기 태양의 백색광,수소원자핵인 H-알파선,자기장 변화를 검출하는 VMG와 LMG을 관측하는 4개의 망원경과 태양 전체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망원경으로 구성돼 있다.올해 태양 흑점이 비정상적으로 사라졌다는 사실도 전 세계 각국에 있는 이 태양망원경을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태양망원경을 담당하고 있는 이승민 연구원은 “항상 같아 보이지만 태양은 인간이 관측할 수 있는 천체 중에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다.”고 설명했다.대구가 고향인 이 연구원은 일주일 내내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는 주말을 기다린다. 한밤중의 숙소에 고요를 깨는 타악기 소리가 조그맣게 울리고 있다.성현철 기술원의 취미다.헤드폰을 꽂고 전자드럼을 치는 그처럼 산 위에서 세상과 단절된 연구자들은 각자 자기만의 취미를 하나둘씩 키우고 있다.경 대장은 “화려한 도시에서 살던 사람도 이곳에서 한동안 머무르다 보면 고요에 익숙해지게 마련”이라며 “드럼을 치거나 책을 읽는 등 ‘혼자 놀기’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글 사진 영천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주말탐방] 건설 현장 3인의 여전사 [주말탐방] 김정은기자 은평 녹번 119안전센터 소방관 체험 12시간 [주말탐방] 마산 기상대 긴장의 24시
  • [NOW포토] 신해철 ‘여유있는 웃음, 어떤 의미?’

    [NOW포토] 신해철 ‘여유있는 웃음, 어떤 의미?’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넥스트의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2일 오후 서울 마포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해철(보컬),김세황(기타),제이드(베이스),지현수(키보드),김단(드럼) 등 넥스트 멤버들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관한 내용과 6집 앨범(next 666) 수록곡을 공개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지현수의 친동생인 지현우가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신해철, 오늘의 포인트는 ‘망사 장갑’

    [NOW포토] 신해철, 오늘의 포인트는 ‘망사 장갑’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넥스트의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2일 오후 서울 마포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해철(보컬),김세황(기타),제이드(베이스),지현수(키보드),김단(드럼) 등 넥스트 멤버들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관한 내용과 6집 앨범(next 666) 수록곡을 공개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지현수의 친동생인 지현우가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지현우 “현수형, 화이팅!”

    [NOW포토] 지현우 “현수형, 화이팅!”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넥스트의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2일 오후 서울 마포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해철(보컬),김세황(기타),제이드(베이스),지현수(키보드),김단(드럼) 등 넥스트 멤버들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관한 내용과 6집 앨범(next 666) 수록곡을 공개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지현수의 친동생인 지현우가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넥스트 ‘예능 위한 코믹포즈?’

    [NOW포토] 넥스트 ‘예능 위한 코믹포즈?’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넥스트의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2일 오후 서울 마포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해철(보컬),김세황(기타),제이드(베이스),지현수(키보드),김단(드럼) 등 넥스트 멤버들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관한 내용과 6집 앨범(next 666) 수록곡을 공개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지현수의 친동생인 지현우가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넥스트 ‘4년만에 컴백’

    [NOW포토] 넥스트 ‘4년만에 컴백’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넥스트의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2일 오후 서울 마포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해철(보컬),김세황(기타),제이드(베이스),지현수(키보드),김단(드럼)으로 구성된 넥스트 멤버들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관한 내용과 6집 앨범(next 666) 수록곡을 공개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지현수의 친동생인 지현우가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신해철ㆍ김세황 ‘저희 생각은요’

    [NOW포토] 신해철ㆍ김세황 ‘저희 생각은요’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넥스트의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2일 오후 서울 마포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해철(보컬),김세황(기타),제이드(베이스),지현수(키보드),김단(드럼) 등 넥스트 멤버들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관한 내용과 6집 앨범(next 666) 수록곡을 공개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지현수의 친동생인 지현우가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신해철 ‘공연 카리스마…마왕의 재림’

    [NOW포토] 신해철 ‘공연 카리스마…마왕의 재림’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넥스트의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2일 오후 서울 마포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해철(보컬),김세황(기타),제이드(베이스),지현수(키보드),김단(드럼) 등 넥스트 멤버들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관한 내용과 6집 앨범(next 666) 수록곡을 공개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지현수의 친동생인 지현우가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넥스트 ‘한번, 놀아보자구!’

    [NOW포토] 넥스트 ‘한번, 놀아보자구!’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넥스트의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2일 오후 서울 마포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해철(보컬),김세황(기타),제이드(베이스),지현수(키보드),김단(드럼) 등 넥스트 멤버들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관한 내용과 6집 앨범(next 666) 수록곡을 공개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지현수의 친동생인 지현우가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세황 ‘기타의 진수를 보여주다’

    [NOW포토] 김세황 ‘기타의 진수를 보여주다’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넥스트의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2일 오후 서울 마포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해철(보컬),김세황(기타),제이드(베이스),지현수(키보드),김단(드럼) 등 넥스트 멤버들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관한 내용과 6집 앨범(next 666) 수록곡을 공개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지현수의 친동생인 지현우가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신해철 ‘오늘만을 기다렸다’

    [NOW포토] 신해철 ‘오늘만을 기다렸다’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넥스트의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2일 오후 서울 마포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해철(보컬),김세황(기타),제이드(베이스),지현수(키보드),김단(드럼) 등 넥스트 멤버들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관한 내용과 6집 앨범(next 666) 수록곡을 공개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지현수의 친동생인 지현우가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넥스트, 6집 ‘next 666’으로 4년만에 컴백

    [NOW포토] 넥스트, 6집 ‘next 666’으로 4년만에 컴백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넥스트의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2일 오후 서울 마포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해철(보컬),김세황(기타),제이드(베이스),지현수(키보드),김단(드럼) 등 넥스트 멤버들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관한 내용과 6집 앨범(next 666) 수록곡을 공개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지현수의 친동생인 지현우가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지현수 ‘넥스트의 키보디스트’

    [NOW포토] 지현수 ‘넥스트의 키보디스트’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넥스트의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2일 오후 서울 마포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해철(보컬),김세황(기타),제이드(베이스),지현수(키보드),김단(드럼) 등 넥스트 멤버들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관한 내용과 6집 앨범(next 666) 수록곡을 공개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지현수의 친동생인 지현우가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넥스트 ‘4년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다’

    [NOW포토] 넥스트 ‘4년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다’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넥스트의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2일 오후 서울 마포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해철(보컬),김세황(기타),제이드(베이스),지현수(키보드),김단(드럼) 등 넥스트 멤버들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관한 내용과 6집 앨범(next 666) 수록곡을 공개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지현수의 친동생인 지현우가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주 방폐장 관리 손놨나

     내년 6월 첫 폐기물이 반입,저장되는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이 사실상 관리부재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방폐장 건설현장에는 책임이 없는 파견 지원인력만 근무하고 있을 뿐 단 한 명의 주재관도 배치되지 않고 있다.  27일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 초 교과부가 경주 방폐장 주재관으로 6명의 정원을 신청했으나 행정안전부는 단 한 명도 배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원자력국 4급 공무원 1명을 현장에 파견지원 형식으로 배치했고,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사무직원 한 사람을 현지 고용해 배치했을 뿐이다.  특히 현장에 파견된 공무원에게는 감시권한이 없을 뿐더러 업무에 대한 책임도 지울 수 없다.이 때문에 내년 6월 이후 폐기물이 저장되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현장 실태파악이 어려운 것은 물론 현안에 대해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이른바 ‘책임소재 부재’ 상황이 빚어질 개연성도 없지 않다.방폐물 처리시설은 원자력 발전 등에 따른 필수적 부산물인 방사성 폐기물이 가지고 있는 독성(유해 방사선)으로부터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로,폐쇄 후 최소 300년간 제도적 관리가 필요할 만큼 고위험 시설로 분류된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경주 방폐장(80만드럼 저장)의 절반 규모인 40만드럼 저장 규모의 아오모리 저준위폐기물 처분시설에 모두 10명의 상주 감시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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