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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살뜰 혼수체험 떠나요

    ‘예비 신부들이여, 부지런해져라.’ 혼수 마련은 발품을 파는 만큼 보람도 크다. 부지런히 혼수기획전, 체험전 등을 돌아다니다 보면 내게 꼭 맞는 제품을 알뜰하게 마련할 수 있다. ●신세계 이마트 가전제품 기획전 신세계 이마트는 11일부터 한달 동안 가전제품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의 인기제품 12가지를 대폭 내린 값에 선보인다. 40인치형 삼성 액정표시장치(LCD) TV를 99만원에, 200ℓ 지펠 김치냉장고를 74만원에 만날 수 있다. LG전자의 47인치형 풀 발광다이오드(LED) TV를 198만원에, 766ℓ LG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는 89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는 혼수시즌은 물론 4월부터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와 6월 월드컵의 영향으로 대형 가전제품의 선(先) 수요가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까지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복권행사 등 사은행사도 풍성하다. ●‘소프라움’ 혼수체험단 2기 모집 태평양물산의 거위털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은 14일까지 혼수체험단 2기를 모집한다. 체험단은 오는 17일부터 5월 말까지 거위털 이불 등 혼수를 직접 써본 뒤 후기를 온라인으로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태평양 물산 침구 전문숍인 마이하우스 매장 평가단 역할도 맡는다. 모두 3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경기 지역 신혼부부나 예비부부다. 참가를 원하면 소프라움 온라인 카페(cafe.naver.com/sofraum)에 간단한 자기 소개와 함께 신청을 하면 된다. ●롯데닷컴·롯데홈쇼핑 혼수 박람회 롯데닷컴은 이달 말까지 ‘제11회 가구·침구 박람회’를 진행한다. 침대·옷장·소파 등 대형 가구부터 침구·커튼·카펫까지 가정에서 필요한 각종 상품을 내놓는다.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된 값에 만날 수 있다. 롯데홈쇼핑도 31일까지 ‘혼수·이사 50만원 적립금 대축제’ 이벤트를 갖는다. 이벤트 홈페이지에 이사 또는 결혼 예정일을 등록한 고객들이 가전, 주방용품, 명품 등 이사·혼수 관련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초대전 14일까지 신도림 테크노마트(4층)로 가면 가구·혼수·웨딩 초대전을 둘러볼 수 있다. 40여개의 유명 가구브랜드와 침구, 그릇, 한복 등 혼수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주말에 운영되는 웨딩시티 무료 상담 등도 이용할 만하다. LCD TV, 드럼세탁기, 디지털카메라 등을 내건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폐차로 만든 음악

    폐차로 만든 음악

    쓸모없는 폐차가 예술이 됐다. 경쾌한 소리를 내는 악기로 변신했다. 이를 위해 폐차 129대가 ‘희생’됐단다. 서울예술단이 폐차를 활용, 흥미진진한 공연을 선보인다. 26일부터 새달 4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다. 공연 이름은 뮤지컬 퍼포먼스 ‘BEAT’(비트). 폐차장을 배경으로 록과 한국 전통 타악이 결합된 ‘무언’(無言) 공연이다. 물론 에피소드도 있다. 제작팀은 작품을 위해 129대의 자동차를 부쉈다. 부품을 재활용, 악기로 만들기 위해서다. 자동차를 악기로 활용하는 것은 국내 공연 사상 처음이다. 차축은 음계로, 연료통은 북으로, 파워펌프는 실로폰으로 활용하는 식이다. 공중에 매달린 울림통과 연결된 보닛 연주는 대북 연주를 연상케 한다. 여기에 야심차게 준비한 클랙슨 세트 연주는 작품의 하이라이트. 관객은 폐차 악기들을 보는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제작팀은 질 좋은(?) 폐차를 구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지방 폐차장을 돌아다니며 노숙까지 감행하고 자동차 부품을 수십번 손질하는 작업을 반복했다는 후문이다. 폐차를 막는 고스트와 폐차를 해야만 하는 폐차장 인부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린 ‘비트’는 ‘난타’와 ‘점프’를 연출한 최철기 감독이 함께했다. 음악 비중을 높여 뮤지컬 퍼포먼스로 그려지는 이번 무대는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의 4인조 라이브 밴드가 등장,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고 연주를 한다. 여기에 에너지 넘치는 안무와 독특하고 코믹한 마임 등을 선보이며 인형과 마스크를 이용한 극적 판타지도 가미돼 기대를 모은다. 새해 8월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2만~4만원. (02)501-7888.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주말 데이트] 추노 OST ‘바꿔’ 부른 글루미 서티스

    [주말 데이트] 추노 OST ‘바꿔’ 부른 글루미 서티스

    쉽게 ‘OK 사인’이 떨어지면 좋으련만, 영상에 어울리는 음악을 만드는 일이란 게 그렇지 않다. 주변에서 우려와 반대도 있었다. 사극인데 랩이 웬말이냐, 한복 입고 나오는데 라틴어 합창이 웬말이냐, 클래식에다 헤비메탈 기타까지…. 실험적일 수 있는 음악이 사극 영상에 잘 어울릴지 조마조마했다. 더욱이 드라마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오프닝 테마이자 메인 시그널이 아닌가. 결과는 성공. 첫 방송이 나간 뒤 찬사가 쏟아졌다. 특히 주인공들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 장면에 잘 어울렸다. 사극의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KBS ‘추노’의 주제가 ‘바꿔’ 이야기다. ‘바꿔’는 화려한 영상미와 밀도 있는 스토리 못지않게 장엄함과 긴장감, 거친 호흡을 드라마에 불어넣으며 인기를 거들고 있다. 클래식 사운드는 올곧은 송태하(오지호)에게, 록 사운드는 거친 대길(장혁)에게 ‘딱’ 어울린다. 이 노래를 만들고 연주한 5인조 밴드 글루미서티스(Gloomy 30’s)를 최근 서울 망원동 연습실에서 만났다. 밴드의 리더이자 건반을 맡고 있는 김종천(35)은 “거친 록과 웅장한 클래식을 결합시켜 보려 했는데 드라마에 폐를 끼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주변의 우려에도 끝까지 힘을 실어준 최철호 음악 감독님 덕택”이라고 공을 돌렸다. 글루미서티스는 유재하가요제 출신 김종천을 중심으로 뭉친 팀이다. 한서대에 실용음악 강의를 나갔다가 만난 신용남(31·보컬), 김선규(30·기타), 고종의(29·베이스) 등 동생 같은 제자들과 의기투합했다. 정진욱(32·드럼)은 뒤늦게 합류했다. ‘우울한 30대’로 풀이되는 밴드 이름이 재미있다. “우리 시대에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잘 살펴보면 작지만 소중한 행복들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싶어 역설적인 뜻으로 이름을 지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우울함을 우울함으로 치료해 보겠다는 것. 2008년 ‘사랑이 아녜요’ 등 2곡을 담은 디지털 싱글로 공식 데뷔했지만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다. 김종천과 베테랑 드라마 음악감독인 최철호 감독과의 오랜 인연으로 ‘그저 바라보다가’ 등 드라마 오리지널사운드 트랙에 간간이 참여했는데, ‘추노’에 이르러 대박을 터뜨리게 됐다. “‘바꿔’를 딱히 어떤 장르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지만 주변에서 심포니 록이라고 불러주더라고요. 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 얼떨떨하기도 해요. ‘바꿔’ 덕택에 팬 카페 회원도 늘고 밴드를 알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죠.” 하지만 ‘바꿔’의 성공은 기쁨과 동시에 고민거리도 안겨줬다. 원래 글루미서티스가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과 거리가 있어도 한참 있기 때문이다. 글루미서티스는 ‘소박하고 정겨운 모던록’을 연주하는 밴드다. ‘바꿔’가 글루미서티스의 원래 음악 스타일로 잘못 알려질까봐 내심 걱정도 된다는 것. 정작 잘하고 싶은 말랑말랑한 사랑 노래는 관심을 받지 못하고, 우연히 하게 된 광폭한 데스메탈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괴로워하는 일본 인기 만화 ‘디트로이트 메탈시티’의 주인공과 모습이 겹친다. “‘바꿔’도 어차피 우리 안에서 나온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안에 이렇게 거친 피가 끓고 있었구나 하고 새삼 놀라기도 해요. 하지만 ‘바꿔’를 통해 글루미서티스를 알게 된 분들이 우리의 또 다른 음악도 좋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올해 벌써 세 차례나 틈틈이 라이브 무대를 꾸렸던 글루미서티스는 ‘추노’의 인기에 편승해 반짝 떴다가 사라지는 밴드는 되지 않겠다며 눈을 빛냈다. 드라마가 막을 내리는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새 앨범을 낼 계획이라는 이들은 “김연아 선수가 우리 음악으로 연기했으면 좋겠어요.”라며 껄껄 웃은 뒤 “유명해지고 싶다기보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장우혁, 복귀작 ‘신불사’ OST ‘레인맨’ 공개

    장우혁, 복귀작 ‘신불사’ OST ‘레인맨’ 공개

    장우혁이 소집해제 후 처음 작업한 드라마 OST를 공개한다. 장우혁은 12일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의 OST ‘레인맨’(Rain Man)을 공개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레인맨’은 지난 6일 ‘신불사’ 첫 방송부터 드라마의 엔딩테마로 삽입됐다. ‘신불사’ OST의 첫 타자로 선공개되는 장우혁의 ‘레인맨’은 MC몽의 180도를 작곡한 인기프로듀서 장준호의 곡. 뉴올드스쿨 장르와 팝핀리듬에 리얼드럼과 복고 스타일의 브라스샘플을 현대적인 믹싱과 편곡을 가미해 신선하고 세련된 사운드로 담아냈다. 여기에 장우혁의 거침없는 랩과 피처링에 참여한 버블시스터즈 강현정의 파워풀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드라마의 블록버스터급 액션과 화려하고 스피디한 영상미를 한층 살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우혁은 ‘레인맨’을 시작으로 올 여름 3집 앨범을 발매하고 상반기 내에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여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삼’ 도지원 논개작전…방중현과 한강에 ‘풍덩’

    ‘수삼’ 도지원 논개작전…방중현과 한강에 ‘풍덩’

    엄청난(도지원 분)과 전남편 하행선(방중현 분)의 재회가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삼형제’(이하 수삼)에서 청난은 논개로 변신해 행선을 끌어안고 한강에 풍덩 뛰어들었다. 건강(안내상 분)과 재혼한 청난은 행선의 출소가 반갑지 않았다. 행선은 청난에게 재결합을 요구하며 아들 종남과의 재회를 부탁했다. 이에 청난은 행선을 안고 한강에 뛰어들었다. 물에서 빠져나온 행선이 “너 진짜 독하다. 네가 논개냐?”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청난이 “나 개 아니거든. 거기다 논개라니. 내가 얼마나 놀았다고 그딴 소리를 해. 내가 논개야.”라며 버럭 화를 냈다. 그러자 행선이 “진짜 무식이 충만해. 그 사람도 너 이렇게 무식이 충만한 거 아냐?”고 물었고, 청난은 “그게 내 매력”이라며 대꾸했다. 행선과 청난의 폭소만발 만담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선 행선과 청난의 신혼 초 과거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어려웠던 시절 행선이 감옥에 가게 된 배경과 아들을 홀로 키우며 고생을 한 청난의 과거사가 드러난 것. 한편 행선은 라이브 카페에서 드럼을 연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행선 역의 방중현은 실제 드럼을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시청자들은 “엄청난씨 하행선한테 가세요.”라며 “드럼치고 노래 부르는 거 너무 멋졌어요.”라고 호평했다. 하행선의 활약이 돋보인 ‘수삼’은 시청률(TNmS 전국, 수도권기준) 39.9%를 기록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어컨·가습기가 공기속 세균까지 싹~

    에어컨·가습기가 공기속 세균까지 싹~

    맹위를 떨치던 ‘동장군’을 뚫고 어느새 앞으로 성큼 다가온 봄. 그러나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특히 노인층은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황사도 대표적인 봄의 ‘불청객’이다. 올해 첫 황사가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이른 지난 1월 말에 관측되고, 지난해에 나타났던 가을·겨울 황사까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전회사들은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등 다양한 황사 대비 가전제품을 내놓고 올해도 ‘황사와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황사에 대비하는 대표적 가전제품은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가 첨단센서 기능을 덧붙여 더 똑똑해지고 있다. ‘알레르기 케어’ 기능을 갖추고 있는 LG 휘센 공기청정기(모델명 LA-P182DW)는 살균이온을 내보내 실내공기 중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찾아 제거하고, 공기청정기로 빨아들인 먼지 중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이중으로 없앤다. 또 ‘바이오 효소 탈취 필터’를 통해 새집증후군 관련 물질도 5분 안에 98% 이상 제거한다. 특히 새봄 이사철에 돋보일 수밖에 없는 기능이다. 아울러 ‘자동필터 청소’ 기능도 갖추고 있어 쉽게 오염되는 ‘큰 먼지 필터’를 보름에 한번씩 자동으로 청소한다. 하루 12시간씩 사용해도 월 전기료가 1000원이 안 될 정도로 절전 기술력도 탁월하다. 가격은 30만~70만원대. ●살균이온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제거 삼성전자 2010년형 ‘하우젠 제로’ 에어컨은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 에어컨의 개념을 사계절 가전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또 에어컨 내부 곰팡이·세균 제거 능력과 공기 중 미세 먼지와 바이러스 제거 성능을 크게 높였다. 공기청정 기능의 한 달 전기료는 23평형 12시간 사용 기준으로 2560원 정도로 부담을 크게 줄였다. 가격은 200만~500만원대.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이과수 폭포청정기’는 공기청정기와 실내 분수를 결합한 제품. 기능과 실내 인테리어를 결합한 제품이다.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뿐 아니라 실내분수를 통해 최적의 실내 습도 조절까지 가능하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적용한 폭포 물필터를 통해 미세먼지를 물로 녹이고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제거한다. 또 자연가습 방식으로 세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해 준다.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인기 있는 황사 대비 가전제품인 에어비타 ‘네오15’는 초소형 음이온 발생 공기청정기로 5~10평형의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필터 교환도 필요없어 관리가 수월하고 24시간 사용해도 전기료가 100원이 안든다. 가격은 6만원대다. 태극제약의 산림욕기 ‘에어메딕’은 산림욕은 물론 항균, 제균 기능까지 겸비한 제품이다. 식물에서 추출해 낸 피톤치드를 활용해 유해균을 99.9% 이상 잡아낸다. 가격은 21만원. ●옷에 묻은 먼지 스팀세탁기로 청결하게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습도 유지도 중요하다. 쿠쿠홈시스의 ‘은이온볼 가습기(CH-6825FN)’는 습도 조절과 청결까지 책임지는 제품이다. 필터 안에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은이온 세라믹 볼을 장착, 유해한 미생물과 세균들의 증식을 억제·살균하면서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게 해 준다. 여기에 청정 물 분자를 통해 실내 공기의 세균까지 살균한다. 황사철엔 평소보다 더욱 말끔한 청소가 필요하다.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스팀진공 Power(SV-6200)’는 먼지를 빨아들이는 흡입력을 40%나 높였다. 살균 스팀청소와 진공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고, 스팀 예열시간이 40초에 불과해 청소준비 시간을 크게 줄였다. 옷에 묻은 각종 먼지와 황사를 말끔히 세탁하기 위해서는 스팀 기술을 적용한 LG전자 트롬 드럼세탁기를 권장할 만하다. ‘듀얼분사 스팀방식’을 채택, 고농도의 세제수와 98도의 수증기를 분사해 세제수로 세탁물을 적시고 스팀으로 때를 불린다. 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집먼지진드기나 애완동물 털, 꽃가루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알레르기 케어’ 기술도 갖췄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종로 “밴드 하실 어르신 오세요”

    종로 “밴드 하실 어르신 오세요”

    “끼 있는 어르신을 모십니다.” 종로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종로 실버밴드’ 단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바쁘게 일만 하면서 막상 일이 없어지면 소외감을 느끼는 과거의 수동적인 노인상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즐기는 새로운 여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버밴드는 키보드, 리드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등으로 구성되며, 고령자들의 특기에 따라 별도의 악기도 편성이 가능하다. 실버밴드는 주 3회 2시간 이상의 정기적인 연습을 갖고 정기공연과 외부공연 등 주로 소외 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공연을 하게 된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개인 활동비로 월 10만원의 여비가 지급된다. 신청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받으며, 이력서 1부와 반명함판 사진 2장을 지참해야 한다. 선발은 서류심사 후 전문가를 초빙한 오디션 형태로 진행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5년만에 다시뭉친 록밴드 노바소닉

    5년만에 다시뭉친 록밴드 노바소닉

    1990년대를 뒤흔들었던 록밴드 ‘넥스트’가 1997년 12월31일 공연을 끝으로 해산한다. 리더였던 ‘마왕’ 신해철은 다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걸출한 연주력을 뽐내던 김세황(기타), 김영석(베이스), 이수용(드럼)은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던 ‘패닉’의 래퍼 김진표를 보컬로 영입해 1999년 ‘노바소닉’을 출범시킨다. 당시 국내에서는 파격적이었던 하드코어 랩 메탈을 들려줬던 노바소닉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심장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아야 했던 김진표가 2002년 밴드를 떠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듬해 노바소닉은 새 보컬로 이현섭을 뽑아 4집을 발표했지만 이전과 같은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김진표의 그림자가 진했다. 기존 랩 메탈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했으나 음악팬들이 적응하지 못했다. 노바소닉은 활동을 중단했고 김세황, 김영석, 이수용은 2006년 신해철이 재결성한 넥스트에 합류했다. 노바소닉은 자연스럽게 간판을 내렸다. 노바소닉이 다시 깃발을 올린다. 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 라이브홀(3만 3000원, 1544-1555)에서다. 약 5년 만의 재결성이다. 2007년 재차 넥스트를 떠난 뒤 음반 프로듀싱과 녹음 작업에 전념하던 김영석과 이수용이 지난해 말 재결성 결심을 굳혔다. 솔로 활동을 하며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도 참여했던 이현섭이 다시 보컬을 맡았다. 넥스트에 남은 김세황 대신 ‘티.오’ 출신 정구현이 영입됐다. 힙합계 실력파 DJ인 DJ렉스가 새로 가세한 점이 눈에 띈다. 공연은 새 앨범인 5집 발매 및 밴드 결성 10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마지막 편지’, ‘그것조차 거짓’, ‘진달래꽃’, ‘나쁜 여자’ 등 히트곡과 5집에 담은 신곡, 그리고 멤버들의 애창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5집 제목은 ‘메타모퍼시스(Metamorphosis)’. 생물학적 변이라는 뜻이다. 음악적 변화를 시사하는 대목이다. 타이틀곡 ‘아프게 사랑해서’ 등 6곡을 담았다. 원년 멤버였던 김진표가 ‘타겟’이라는 노래에 랩으로 참여하며 의리를 과시한다.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김영석은 “현대적이며 감각적인 하이브리드 장르로 변화를 시도했다.”면서 “멤버들 각자 활동 영역이 있어 앞으로는 음반 성공 여부로 밴드 존속 여부가 결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사설] 품질경영 일깨운 현대차·LG전자의 리콜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 사태로 미 하원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그제 국내와 미국에서 생산된 신형 쏘나타 4만 7000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날에는 LG전자가 자사 드럼세탁기 중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없는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발적 리콜은 해당 기업에는 큰 부담이 따르는 일이다. 도요타 리콜파문으로 민감한 시기여서 결정을 내리기가 더욱 조심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문제들을 떠나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본다.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고, 늑장대응을 하다가 공들여 쌓은 고객들의 신뢰를 한꺼번에 잃어버리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도요타 자동차의 경우가 그랬다. 현대차는 대량리콜의 부담을 안았지만 빠른 대응으로 고객안전과 품질관리에 우선한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LG전자도 사고발생 5일만에 신속하게 결정을 내림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용기있는 결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자발적 리콜이 궁극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경영을 통해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현대차와 LG전자뿐 아니라 모든 국내 제조업계는 이번 리콜 사태를 계기로 품질경영에 대한 인식과 자세를 새로이 할 것을 당부한다. 생산시스템을 보다 더 완벽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위기관리 시스템도 재점검해야 한다. 품질경영에 더욱 매진해 세계 시장에서 믿을 수 있는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기 바란다.
  • 드럼세탁기 안전교육

    LG전자가 어린이들이 드럼세탁기 안에 들어가 놀다가 질식해 숨지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서 안전 캠페인을 벌인다. 구형 드럼세탁기의 잠금장치를 새것으로 무상 교체해 주는 자발적 리콜도 실시한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서 드럼세탁기 안전사용 설명회를 여는 등 대대적인 캠페인을 갖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제품 광고에 안전사용을 안내하는 문구 등을 넣어 위험성을 알리고,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드럼세탁기 안전사용법을 홍보한다. 관련 영상도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해 일선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전자는 또 2008년 10월까지 생산된 10㎏, 12㎏급 모델의 잠금장치를 새것으로 무상 교체해 주는 자발적 리콜을 다음달 2일부터 실시한다. 새 잠금장치는 작동 전에 안에서 밀면 문이 열린다. 2008년 11월 이후 제품부터는 기본 적용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내고장 인재 산실] 울산 효정고등학교

    [내고장 인재 산실] 울산 효정고등학교

    국내 최대의 자동차 생산업체와 부품 공장으로 둘러싸인 울산 북구 효문동. 산업 현장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미래의 희망을 밝혀줄 인재들이 자라고 있다. 2000년 3월 효문공단에 문을 연 울산 효정고등학교(교장 김규룡)는 공단으로 둘러싸인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학생은 물론 교사들로부터도 인기가 없었다. 그런 효정고가 최근 몇 년 동안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학 진학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인기 드라마 ‘공부의 신’만큼이나 관심을 끌고 있다. ●산업공단 내에 싹 틔운 신생 ‘명문’ 효정고가 들어선 효문동 일대는 국가공단 조성 이후 주거환경 악화로 주민들조차 하나둘씩 떠난 곳. 효정고는 북구 지역의 부족한 학교난을 해소하기 위해 폐교 상태였던 양정중학교를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개교 당시 나쁜 교육환경 때문에 기피 학교로 인식되면서 우수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교사들도 공단에다 불편한 교통까지 겹친 효정고 발령을 기피했다. 이런 효정고가 신생 명문으로 탈바꿈하는 데는 교사들의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 교사들은 학교를 더이상 방치할 경우 꼴찌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동아리반 운영으로 애교심을 높였다. 여기에다 교장과 교사 등 우수교원 초빙도 학력신장에 한몫했다.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은 2006년 대학입시부터 성과로 나타났다. 2006년 입시 결과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142명(졸업생 400여명)에 달했다. 올해는 서울대 합격자 4명을 배출하면서 최상위권 고교로 약진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학부모와 인근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냈다. 학부모들은 성적향상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지원에 나섰고, 현대자동차는 매년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기룡 교장은 “몇 년 전부터 보인 좋은 입시 결과는 ‘한번 해보자’는 교사들의 열정이 학생들에게 전달되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효정고의 학력신장 일등공신으로 ‘맞춤형 학습’이 꼽힌다. 올해 서울대에 합격한 오영진(19)군은 2학년 초 학력평가(500점 만점)에서 350점 정도였으나 2학년 말 400점으로 향상됐고 지난해 11월 대입수능에서는 전 과목 1등급의 기적(?)을 일궈 냈다. 오군의 학력신장은 정규 수업 이후 진행된 수학·영어 심화 방과후 수업과 정독실(학부모 감독) 참여 등으로 가능했다. ●맞춤형 학습으로 ‘변화’ 맞춤형 학습은 전문계 고등학교 수준의 학습부진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 하위권 10~15% 학생은 대학 진학을 꿈조차 꾸지 못했으나,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올해 졸업생 448명 중 445명이 대학(전문대 포함)에 진학했다. 학교는 학생들의 애교심과 학습능률을 높이기 위해 ‘1인1기 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강화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교내생활과 학업 성취도가 크게 높아졌다. 신점식 3학년 부장 교사는 “우리 학교는 학생들에게 공부만 강요하지 않는다.”면서 “평소 학생들이 좋아하는 기타, 드럼 등 각종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면서 자연스럽게 애교심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아르헨 록스타, 부인 알코올 방화 살해 의혹

    부부싸움을 하다 전신 50%의 화상을 입은 여자가 사고를 당한 지 열흘 만에 끝내 사망했다. 홧김에 부인에게 알코올을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남편은 아르헨티나의 인기 록밴드 ‘카예헤로스’의 드러머다. 록밴드 카예헤로스는 지난 2004년 공연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팬 200여 명을 한순간에 잃은 바 있다. 문제의 드러머도 당시 아들의 공연을 보러갔던 어머니가 사망했다. 화마와의 질긴 악연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카예헤로스에서 드럼을 치는 바스케스의 부인이 부에노스 아이레스 화상전문병원으로 실려간 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끔찍한 화상을 입어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그는 열흘간 사경을 헤매다 21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사망했다. 병원 관계자는 “심장, 폐, 간 등이 화상으로 기능을 상실해 숨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를 병원으로 데려간 건 다름아닌 남편 바스케스다. 바스케스는 사건이 터진 직후부터 부인에게 불을 지른 의혹을 받았다. 응급실로 실려들어간 부인이 한 간호사에게 “남편이 나를 죽이려 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경찰은 “남편 바스케스가 부부싸움 끝에 부인에게 알코올을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하지만 그는 “부부싸움을 한 건 사실이지만 단순한 사고였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부부싸움을 한 후 담배에 불을 붙이다 사고가 났을 뿐 부인에게 불을 지른 건 아니라는 것이다. 바스케스는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다 부인이 사망하기 이틀 전인 지난 19일 증거부족으로 풀려났다. 경찰은 그러나 “바스케스의 설명에 명쾌하지 못한 부분이 적지 않다. 남편이 알코올을 뿌리고 불을 붙인 게 확실하다.”면서 추가수사를 진행 중이다. 록밴드 카예헤로스가 불과 관련된 사건에 휘말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4년 12월 연말 공연에선 연주가 시작된 직후 한 팬이 쏘아 올린 폭죽으로 실내공연장이 불바다로 변해 팬 193명이 사망했다. 이번에 부인이 죽은 드러머는 그때 화재사건으로 자신의 공연을 보러갔던 어머니를 잃었다. 질긴 화마와의 악연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카예헤로스는 공연장 안전시설에 대한 책임을 놓고 최근까지 밴드 구성원 전원이 재판을 받았다. 카예헤로스는 재판에서 무죄 판정을 받았지만 일각에선 아직 그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음반]

    ●솔저 오브 러브 축축하게 젖어드는 음색이 매력적인 나이지리아 출신의 여성 보컬 샤데이 아두를 중심으로 스튜어드 매튜맨(기타 및 색소폰), 폴 스펜서 덴만(베이스), 앤드루 헤일(키보드) 등이 뭉친 알앤비 그룹 샤데이가 10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긴장감 넘치는 드럼 비트로 위풍당당한 군인의 발걸음을 연상케 하는 첫 싱글 ‘솔저 오브 러브’를 비롯해 애수 넘치는 ‘베이비 파더’, ‘롱 하드 로드’ 등 10곡이 수록됐다. 소니뮤직. ●IRM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배우로도 절정에 오른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세 번째 앨범을 냈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인 세르주 갱스부르가 아버지이고, 영국 출신의 배우이자 가수인 제인 버킨이 어머니다.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뮤지션 벡이 거의 모든 곡을 쓰고 프로듀싱했다. 샤를로트와 벡이 듀엣을 이룬 드라마틱한 노래 ‘헤븐 캔 웨이트’ 등 13곡이 담겼다. 워너뮤직. ●런던 콜링 섹스피스톨스를 펑크의 시작이라고 한다면, 클래시는 펑크의 완성이다. 신념을 갖고 자본주의에 저항했으며 현실에 밀착한 사회 비판자로 이름을 날린 클래시의 세번째 앨범이다. 록 역사상 위대한 앨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새로 나왔다. 2장의 LP로 발매됐던 오리지널 앨범은 CD 1장으로 압축됐고, 메이킹 다큐멘터리와 뮤직비디오 등의 DVD가 보태졌다. 소니뮤직.
  • 노바소닉, 5년만에 재결성…3월 10주년 공연

    노바소닉, 5년만에 재결성…3월 10주년 공연

    실력파 록밴드 노바소닉(Novasonic)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연다. 노바소닉은 1997년 말 해체를 선언한 밴드 넥스트의 대안이 됐던 록 밴드로 환상의 연주력을 자랑하던 김영석(베이스) 김세황(기타) 이수용(드럼) 등이 결성해 화제를 모았던 밴드. 패닉의 김진표를 보컬로 받아들인 노바소닉은 넥스트 시절의 웅장함과 파워풀함을 유지하면서도 하드코어 랩을 덧입혀 강력한 사운드로 마니아들 사이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태양의 나라’ ‘또 다른 진심’ ‘슬램’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이례적인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 김진표 대신 보컬 이현섭을 영입해 부활을 꿈꿨으나 2004년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 사실상 해체를 맞이했고, 올해 결성 10주년을 맞아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활동의 첫 시작은 콘서트가 될 예정. 이들은 오는 3월 6일 서울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5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리더 김영석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재결성 소식과 그간의 활동을 전하고 재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이번 앨범은 공식적으로 노바소닉의 다섯 번째 앨범이 되면서 멤버들에게는 10주년 기념 앨범이 된다.”며 “이미 멤버들의 고유의 능력과 활동영역이 있어 10년 전처럼 음반의 성공 여부로 인한 밴드의 존속력이 결정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5년 만에 컴백하는 노바소닉은 기타리스트로 NIEN(정구현)을, 힙합계의 실력파 DJ인 DJ 렉스(최재화)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김영석은 “현대적이며 감각적인 하이브리드 장르로 성향을 바꿨으며, 렉스의 영입으로 다양한 편곡과 공연이 가능하게 됐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노바소닉은 5집 ‘metamorphosis’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사진 = 노바소닉 콘서트 포스터, SBS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 잡은 드럼세탁기

    집에서 혼자 놀던 어린이가 드럼세탁기 안에 들어갔다 빠져나오지 못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57분쯤 대전시 송강동 한 아파트에 사는 A(7)군이 집에 있는 드럼세탁기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형(11)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군은 세탁기 속에 들어가 놀곤 했으며 맞벌이를 하는 부모는 모두 집을 비운 상태였다. 응급대원들은 “도착했을 때 A군은 이미 온 몸이 마비된 상태였다.”면서 “심폐소생술 등 조치를 취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길섶에서] 세대차 단상/구본영 논설위원

    설날 연휴에 초등학교 동기들과 아주 오랜만에 ‘학사주점’에 들렀다. 부지불식간 막걸리 사발과 소주잔을 함께 기울이던 옛 추억을 더듬기 위해서였는지 모르겠다. 드럼통 식탁이 번듯한 통나무 테이블로 바뀌었을 뿐 머리 벗겨진 주방장 겸 주인장이 건재해 반가웠다. 그러나 달라진 기본 안주와 분위기에 놀랐다. 번데기와 생고구마, 콩나물 등을 기대했건만 방울 토마토와 떡볶이, 느끼한 돈가스 몇 조각이 전부였다. 왜 김치가 없느냐는 타박에 주방장은 “요즘 학생들은 찾지 않는다.”며 우물에서 숭늉을 찾느냐는 표정이었다. “손님들은 진작 이곳을 졸업한 분들”이라는 농과 함께. 문득 시대 변화에 둔감해졌을 수 있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혹여 집에서도 아이들에게 세대차를 무시한 채 모범적 생활태도만 ‘설교’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반성이었다. “바뀌어야 할 것은 삶에 대한 자신의 태도이건만 사람들은 삶 자체만 바뀌기를 바란다.”는 예반의 말이 떠올랐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기타리스트 우상’ 웨인 크랜츠 한국 온다

    ‘기타리스트 우상’ 웨인 크랜츠 한국 온다

    기타를 연주하는 국내 뮤지션이라면 그의 첫 내한 소식에 가슴이 뛸 법하다. ‘기타리스트의 기타리스트’ 웨인 크랜츠(54)가 이끄는 ‘웨인 크랜츠 트리오’가 22~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도곡동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 이어 24일 오후 8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무대에 오른다. 현대 재즈 기타에 새로운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 크랜츠는 대중적인 지명도는 낮지만 팝과 재즈, 록, 아방가르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음악을 들려줘 기타리스트들 사이에서는 창의적인 뮤지션이자 ‘기타의 선생님’으로 통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997년부터 호흡을 맞춘 키스 칼록(드럼), 팀 리페브르(베이스)와 무대를 꾸린다. 데뷔 앨범 ‘시그널스’(1991)와 ‘롱 투 비 루스’(1993) 이후 라이브 앨범만 발표하다가 지난해 9월 무려 16년 만에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 ‘크랜츠 칼록 리페브르’를 내놔 화제를 모았다. 이 앨범에 담긴 ‘제프 벡’이라는 곡은 재미 있는 일화를 갖고 있다. 당초 이 곡은 기타리스트의 전설 제프 벡의 요청으로 크랜츠가 작곡했는데, 너무 난해하다는 이유로 벡이 앨범에 싣지 않아 크랜츠가 자신의 앨범에 수록하게 됐다. 벡이 새달 20일 처음 내한할 예정이라, 크랜츠가 들려주는 ‘제프 벡’은 음악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크랜츠와 칼록은 24일 오후 3시 마포아트센터에서 각각 기타와 드럼 클리닉을 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재즈 팝스타’ 제이미 컬럼, 4월 첫 내한공연

    ‘재즈 팝스타’ 제이미 컬럼, 4월 첫 내한공연

    영국을 대표하는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제이미 컬럼(Jamie Cullum)이 첫 내한공연을 연다. 스타일리시한 감성음악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제이미 컬럼은 새 앨범 ‘더 퍼수트(The Pursuit)’ 발매를 기념해 4월 10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1979년 영국에서 태어난 제이미 컬럼은 피아노,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멀티 연주자로서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공연으로도 유명하다. 그루브한 피아노 연주는 물론, DJ들과의 다양한 디지털 음악 협연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과 공동 작업한 영화 ‘그랜토리노’의 주제곡으로 골든 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유니세프 활동을 위해 에티오피아에 방문하는 등 다방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이번 새 앨범 ‘더 퍼수트’는 제이미만의 노련한 재즈편곡과 더불어 팝 스타일의 느낌이 한껏 묻어난다는 평이다. 팝스타 리아나(Rihanna)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돈트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를 비롯한 수록곡들이 다양한 장르 속에서 감성을 돋보이게 한다. 한편, 제이미 컬럼의 첫 내한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18일 낮 12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사진 = 제이미 컬럼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NE1 ‘날 따라 해봐요’ 소녀시대 눌렀다

    2NE1 ‘날 따라 해봐요’ 소녀시대 눌렀다

    ‘힙합동요’ 를 앞세운 2NE1이 소녀시대의 치어리더 컨셉트를 눌렀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의 2월 둘째 주(2월 8일~2월 14일) 주간차트에서 2NE1의 신곡 ‘날 따라 해봐요’ 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NE1의 신곡 ‘날 따라 해봐요’ 는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붙는 드럼 비트에 전자 건반음이 춤을 추듯 변주되는 곡이다. 2NE1의 왕좌 탈환으로 2주 동안 정상을 지켰던 소녀시대의 ‘Oh’ 는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주 4위를 차지했던 소녀시대의 ‘별별별’ 역시 6계단이나 하락해 10위를 기록했다. 2NE1의 강세와 더불어 발라드 가수들도 선전했다. 버즈 출신의 민경훈이 부른 ‘아프니까 사랑이죠’ 는 10계단 상승해 5위를 기록했으며 SBS드라마 ‘산부인과’ 에 삽입된 케이윌의 ‘사랑까진 안돼요’ 는 45계단을 껑충 뛰면서 6위에 올라섰다. 또 김종국의 ‘이 사람이다’ 는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다. 몽키3 음원사업부 이정규 팀장은 “예고 없이 발표된 2NE1의 ‘날 따라 해봐요’ 의 인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면서 “2NE1과 소녀시대의 차트 대전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는 것도 무척 흥미로울 것이다.” 고 말했다. 사진 = 몽키3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在美 ‘젊은 음악가’ 윤동주에 미치다

    在美 ‘젊은 음악가’ 윤동주에 미치다

    ‘윤동주에 미치다.’ 오는 16일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가운데 한 명인 윤동주(1917~1945)의 65번째 기일이다. 그가 썼다. “순이(順伊)가 떠난다는 아침에 말 못할 마음으로 함박눈이 내려 슬픈 것처럼 창밖에 아득히 깔린 지도 위에 덮인다…”고. ‘눈 오는 地圖(지도)’라는 시의 한 대목이다. 이 시에서 이름을 따오고, 윤동주가 읊었던 시를 노래로 만들어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6인조 밴드가 있다. ‘눈 오는 지도’(snowing map)다. 뉴욕, 뉴저지 등에 기반을 둔 젊은 음악가 한은준(작곡·기타), 이지연(노래), 박주현(기타), 송태승(베이스), 정재니(해금) 등이 지난 2005년 결성했다. 최근 최보미(드럼)가 새로 들어왔다. 더러 뜻을 같이하는 이들이 한둘, 때론 두세 명씩 함께 공연을 하기도 한다. ●밴드 이름도 노래도 모두 윤동주 시 리더인 한은준은 10일 서울신문과 가진 국제전화 인터뷰에서 “음악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윤동주 시인의 시로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뭉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왜 윤동주일까. 세계 어디에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는 문학성을 지녔다는 게 가장 큰 이유. 한은준은 “사실 우리는 거창한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게 아니다. 윤동주의 시 자체가 너무 좋아 곡을 붙였고, 그러다 보니 그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져 삶에 대해서도 알아보다가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그의 삶과 시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국에도 윤동주 시인을 기념하는 단체나 모임이 여럿 있다고 한다. 한은준은 “해외에 나오면 조국,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각별해진다.”면서 “북간도에서 태어난 윤동주 시인도 어찌 보면 이민자라고 할 수 있어 더욱 마음의 끈이 닿는 것 같다.”고 했다. 눈 오는 지도는 2007년부터 윤동주의 기일에 맞춰 뉴욕, 뉴저지, 샌디에이고 등에서 자작곡을 연주하는 추모 공연을 열어 왔다. 한인 사회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졌다. ‘서시’, ‘십자가’, ‘별 헤는 밤’, ‘참회록’ 등 윤동주의 대표시를 각자 쌈짓돈을 털어 포크, 록, 재즈, 국악 등으로 옮기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초 14곡을 담은 데뷔앨범 ‘윤동주 프로젝트 챕터 1’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올해 초 국내에서도 음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밴드를 만들 때부터 한국의 연세대, 일본의 릿쿄대와 도시샤대, 후쿠오카 형무소 등 윤동주 시인의 숨결이 닿았던 곳에서 연주하고 싶었다고 한다. 드디어 그 순간이 다가왔다. 윤동주 시인 서거 65주기를 맞아 한국과 일본을 찾는 것이다. 14일 한국에 먼저 온다. 시인이 기숙했던 연세대 핀슨관 정면의 윤동주 시비 앞에서 16일 윤동주추모사업회가 여는 추모회에 참석해 노래한다.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21일 릿쿄대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 참가한 뒤 미국으로 돌아간다. 눈 오는 지도는 각 행사에서 ‘별 헤는 밤’, ‘또 다른 고향’, ‘눈 오는 지도’ 등 데뷔앨범에 수록한 2~3곡을 연주한다. ●이민 2·3세 서시 하면 신성우 떠올려 자비를 들여 오는 까닭에 밴드 전체가 아니라 기타와 보컬만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한은준은 “고국에서 큰 공연을 하고 싶었는데 여건이 되지 않아 기타와 보컬 두 명만 가게 돼 아쉽다.”면서 “윤동주 시인의 발자취를 되짚어볼 수 있는 곳에서 그의 시로 만든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찡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윤동주 시인이 다녔던 곳을 가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겐 대단한 일”이라고 자부했다. 이미 2집에 담을 12곡을 써놨지만 발표는 잠시 미루고 있다. 아직 1집도 널리 알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누구나 윤동주를 알고 있겠지만, 미국 한인사회에서는 가수 신성우의 ‘서시’는 알아도 윤동주의 ‘서시’는 모르는 젊은 세대가 많다. 우리의 노래를 통해 정체성을 찾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뉴욕, 뉴저지 등에 국한하지 않고 활동지역도 넓히는 등 폭넓은 공연을 통해 윤동주 시인을 알려 나가겠다.” 밤이 깊었음(현지시간)에도 한은준의 목소리는 들떠 있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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