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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법 통과] 이윤성 부의장 일사천리 진행… 욕설·몸싸움속 “통과”

    [미디어법 통과] 이윤성 부의장 일사천리 진행… 욕설·몸싸움속 “통과”

    22일 국회는 또다시 아수라장이었다. 국회 본청의 문들은 쇠사슬로 감겼고 드라이버로 찍히고 뚫렸다. 본회의장 정문은 소파와 책상더미로 가로막혔다. 의원과 보좌진은 멱살잡이와 욕설로 뒤엉켰다. 막말이 오가기도 했다. 방송법 처리 때 의결정족수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자 의장석 주변의 민주당 의원들은 이윤성 국회 부의장을 향해 ‘바보야.’라는 구호를 외쳤고, 이 부의장은 “이윤성 잘한다. 이런 소리는 없나?”라고 되묻는 게 마이크를 통해 전달됐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본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김장수 의원이 나오자 누군가 “김장수 네가 그럴 수 있어? 당신이 누구 덕에 장관됐는데….”라며 욕을 퍼부었다. 뒤이어 나오는 한나라당 의원들은 생수병 세례를 받았다. 국회는 무엇보다 격투기장이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각 스크럼을 짜고 난투극을 벌였다. 수백명이 뒤엉켰다. 이날 3차 입법전은 한나라당의 본회의장 기습 진입으로 시작됐다. 오전 9시 의원총회에서 안상수 원내대표는 협상 결렬을 선언한 뒤 “국회의장석을 보호해야 한다.”며 본회의장내 의장 단상 주변 점거를 긴급 지시했다. 허를 찔린 민주당은 본회의장 봉쇄를 선택했다. 본회의장에 있는 한나라당 의원은 100여명으로 의결정족수에 모자란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본회의가 소집된 오후 2시쯤 본격적인 충돌이 시작됐다. 본회의장 안쪽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밀치고 나오려 했다. 안팎으로 공격했지만 민주당 의원·보좌진을 뚫지는 못했다. 부상자가 속출했다. 옷이 찢기고 안경 다리가 부러졌다. “누가 감히 국회의원의 멱살을 잡느냐. 어떤 놈이냐.”고 소리치는 등 흥분한 이들의 고함이 이어졌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같은 당 노영민 의원은 왼쪽 팔에 골절상을 입었다. 양쪽 관계자들의 감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격해졌고 개인 싸움으로 비화했다. 언론노조 조합원 500여명은 ‘인(人)의 장막’을 형성, 국회 본청으로 향하는 출입구를 막았다. 그러나 본격 대치 2시간쯤 지나 민주당의 봉쇄가 일부 뚫리기 시작했다. 측면 통로를 통해 이 부의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의원 20여명이 먼저 진입했다. 의결 정족수가 채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민주당은 전략을 바꿨다.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도 본회의장에 입장, 의장석 주변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김 의장에게서 본회의 사회권을 넘겨받은 이 부의장은 경호권을 발동한 뒤 미디어법 표결처리에 나섰다. 민주당은 본회의 산회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언론악법 무효화’ 투쟁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김 의장과 이 부의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본회의장에서 농성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국회 본청에서는 내내 비명과 고성, 욕설과 구호가 끊이지 않았다. 양당 의원들은 간간이 한숨과 탄식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지운 김지훈 허백윤기자 jj@seoul.co.kr ■ 직권상정이란 직권상정은 국회의장이 위원회에 회부된 안건을 본회의에 직접 상정할 수 있는 권한이다. 국회법 85조는 위원회가 이유없이 의장이 지정한 기간 내에 안건 심사를 마치지 아니한 때에는 다른 위원회에 회부하거나 바로 본회의에 부의(附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직권상정제도가 거대 여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이용된다는 지적에 따라 17대 국회 때는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이, 이번 18대에서는 민주당이 직권상정 행사 요건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추진했으나, 각각 집권 여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최근 한나라당 개혁성향의 초선모임인 민본 21에서는 직권상정 제도를 폐지하고 국회에 제출된 법안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상정, 처리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같은 환자 목구멍에 두번이나 도구 떨어뜨린…

     환자 목구멍에 두 번씩이나 도구를 떨어뜨린 치과의사가 피소됐다고 올랜도 센티널이 최근 전했다.  플로리다주 윈터 파크에서 치과의로 일하는 웨슬리 메이어스는 지난 2006년 10월4일 찰스 갈 주니어란 노인을 치료하다 그의 목구멍에 임플란트용 스크루드라이버를 떨어뜨렸다.갈은 이 도구를 삼켜버렸고 이틀 뒤 결장경 검사를 통해 장 속에 있던 이 도구를 제거했다.  갈은 이듬해 5월1일 다시 메이어스를 찾았다.임플란트에 붙어있는 작은 공 같은 것을 제거해달라고 호소했다.메이어스는 이번에는 작은 렌치를 떨어뜨렸고 갈은 이를 또 삼켰다.여러 차례 의학적 처치 끝에 폐에 렌치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했다.그리고 폐 일부를 잘라내 도구를 찾아냈다.하지만 공을 제거하지는 못했다.  당시 90세였던 갈은 결국 6월13일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엿새 뒤 세상을 뜨고 말았다.  지난해 6월 정부는 메이어스가 주의를 충분히 기울이지 않아 아무런 보호장치도 없는 갈의 목구멍에 도구들을 잇따라 떨어뜨린 잘못이 있다며 1만 7000달러의 벌금을 물렸다.  갈의 친지들은 최근 오렌지카운티 순회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신문은 메이어스의 반응을 묻기 위해 전화를 걸었으나 자동응답기에서 들려오는 답은 휴가 중이란 대답뿐이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지은희 18번홀 6m버디… 11억원 잭팟

    지은희 18번홀 6m버디… 11억원 잭팟

    지은희(23·휠라코리아)의 별명은 ‘미키마우스’다. 그러나 이전에 그가 얻은 별명은 따로 있었다. ‘지쎄리’다. 6년 전인 2003년 5월18일 경기 용인의 88골프장. 박세리를 따라다니던 구름 관중들의 눈길은 함께 샷대결을 펼친 조그만 골퍼에게 쏠렸다. 여드름 가득하지만 눈매만큼은 야무졌던 이 여고생 골퍼는 ‘골프여왕’ 앞에서도 주눅든 기색 없이 이글까지 터뜨리며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체 타수에선 2등에 그쳤지만 3언더파나 쳤잖아요. 세리 언니는 겨우 1언더파였던 걸요.”라며 당돌한 소감을 밝힌 이후 그는 ‘지쎄리’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그는 박세리의 뒤를 밟고 있다. 13일 마침내 올라선 미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퀸’의 자리가 그 증거다. 지은희가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베슬레헴의 사우컨CC 올드코스(파71·6740야드)에서 벌어진 US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4라운드 18번홀에서 극적인 버디로 생애 첫 메이저 정상에 올랐다.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 자신보다 2타 앞선 채 같은 챔피언조에서 샷대결을 벌인 크리스티 커(2오버파 286타)를 공동 3위로 밀어내고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 웨그먼스LPGA에 이은 LPGA 투어 통산 2승째. ●사상 4번째 한국인 챔피언 캔디 쿵(타이완)마저 1타차로 제친 지은희는 박세리(1998년)와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네 번째로 세계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선수가 됐다. 한국자매들은 지은희의 우승으로 웨그먼스LPGA(신지애)와 제이미파 오언스 코닝클래식(이은정)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에 성공한 건 물론, 올 시즌 벌써 6승을 합작해 2002년 거둔 한 해 최다승(9승) 기록도 넘볼 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 박인비에 이어 US여자오픈을 2연패하는 쾌거를 이루며 ‘톱10’에 무려 5명의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손이 덜덜 떨렸다” 파4홀인 10번홀에서 드라이버로 날린 티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린 지은희는 두 번째 샷마저 다시 바로 앞 벙커에 빠뜨리며 4온2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해 우승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다. 그러나 13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50㎝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아낸 뒤 이어진 14번홀에서 20m나 되는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 6m짜리 긴 버디를 성공시킨 지은희는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지은희는 그 순간 “손이 덜덜 떨렸다.”고 전했다. 연습그린에서 연장전을 준비하던 쿵은 멋쩍은 웃음을 흘리며 입맛을 다셨다. ●18번홀 버디로 10년간 출전권 확보 수천명의 갤러리가 숨을 죽인 가운데 라인을 타고 흐르던 공은 오른쪽으로 급격하게 방향을 튼 뒤 홀 속으로 사라졌다. 이 18번홀 마지막 버디 한 방의 값어치는 얼마일까. 지은희는 이 버디로 우승상금 58만 5000달러(약 7억 2000만원)를 챙겼다. 또 후원사인 휠라코리아로부터 상금의 50%인 29만 2500달러를 인센티브로 받아 합계 87만 7500달러(약 11억 5000만원)의 돈벼락을 맞게 됐다. LPGA 투어 향후 5년 동안의 풀시드는 물론, 10년간 US여자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10번홀 더블보기 후 마음 비운 게 전화위복”

    “내 생애 가장 기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13일 US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린 ‘미키마우스’ 지은희(23·휠라코리아)는 아직 우승의 감격이 남아있는 모습이었다. 지은희는 경기 당일 아침 갑자기 목이 뻣뻣해지며 통증이 생겨 마사지를 받을 정도로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후반 8개홀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끝내 역전우승을 거머쥐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소감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분이 좋다. 내 생애 가장 기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10번홀(파4) 더블보기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추격하게 된 계기는. -전날 한 번에 그린에 올린 홀이라 오늘도 드라이버로 쳤는데 벙커에 빠졌다. 쉽게 탈출할 줄 알았으나 미스샷이 나와 더블보기를 했다. 3오버파가 돼 마음을 비운 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마지막 18번홀 6m 퍼트를 앞두고 어떤 생각을 했나. 심정은? -특별한 생각은 없었고 내 플레이만 하자는 생각으로 게임에 집중했다. 손이 덜덜 거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이 떨렸다. 파만 잡자는 생각을 했는데 홀컵에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내가 드디어 해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우승의 일등공신은. -260야드 정도 나가는 드라이버다. 그동안 자꾸 훅이 나서 2주전에 캘러웨이FT3에서 FT9번으로 바꿨고, 각도도 8.5도에서 7.5도로 바꿨다. 그동안 공이 많이 뜨고 런이 없어 고민스러웠는데 바꾸고 런이 많이 생겼다. →‘박세리키즈’가 또 US오픈 우승을 차지했는데. -우리 세대에 세리언니는 큰 희망을 줬다. →앞으로의 계획은? -오늘(13일) 밤 서울로 돌아갔다가 2주 뒤 열리는 에비앙마스터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태극자매 3주 연속 LPGA 우승 사냥

    ●한국 선수 3회 우승 US오픈의 신데렐라는 누가 될까. 9일 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이 막을 올린다. US여자오픈은 1998년 맨발 투혼을 불사르며 온 국민에게 희망을 전한 박세리(32)의 우승부터 2005년 김주연(28)의 깜짝 우승, 지난해 ‘세리 키즈’ 박인비(21·SK텔레콤)의 우승까지 유난히 한국과 인연이 깊은 대회다. 웨그먼스LPGA의 신지애(미래에셋), 제이미 파 오언스 코닝클래식의 이은정(이상 21)까지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한국은 내친김에 US오픈까지 3주 연속 LPGA를 접수하겠다는 각오다. 21개국, 156명의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그 중심에 선 40여명의 ‘태극 자매’들은 이미 우승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결전의 장소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베슬리헴의 사우컨밸리골프장 올드코스(파71·6740야드). US오픈이 처음 열리는 코스. 6740야드지만 파71. 지난해 대회 장소였던 인터라켄골프장이 6789야드에 파73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샷 비거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길고 정교한 드라이버샷을 하는 선수들에게 유리한 셈. 코스 양쪽에 울창한 나무숲이 포진한 데다 그린 스피드도 3.6m로 빠른 편이라 까다롭다. US오픈은 총상금 325만달러(약 42억원)로 에비앙마스터스와 함께 상금이 가장 많다. 우승 상금도 58만 5000달러(7억 5000만원)로 투어 최고. 시즌 상금랭킹 1위(101만 8000달러)를 달리는 신지애라도 안심할 수 없다.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상금 5위(74만달러)로 주춤하고 있지만 세계 1위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벼르고 있기 때문. 강력한 우승후보는 역시 ‘지존’ 신지애다. 샷 감각이 여전히 좋은 데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3개를 ‘싹쓸이’할 정도로 큰 대회에 더욱 강하다. 다승왕·신인왕·상금왕·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는 것도 자신감의 원동력. 부활의 기미가 보이는 박세리와 시즌 2승을 노리는 오지영, 김인경(하나금융), 이은정(이상 21)도 파란을 예고한다. KLPGA의 서희경(23·하이트), 안선주(22·하이마트), 최혜용(19·LIG)도 초청선수로 출전해 미국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미셸 위(20·나이키골프)는 예선 탈락했다. 1라운드에서는 ‘디펜딩챔프’ 박인비와 신지애, 아만다 블루먼허스트(미국)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오초아는 폴라 크리머, 김인경과 초반부터 불꽃 대결을 벌일 기세다. ●오초아 등 커미셔너 퇴진 요구 한편 7일 미국 골프위크에 따르면 오초아를 비롯해 폴라 크리머, 모건 프레셀(이상 미국) 등 LPGA 투어를 뛰는 최대 15명의 선수는 캐롤린 비벤스 커미셔너의 퇴진과 새 리더십을 요구하는 서한을 투어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이후 7개 대회가 스폰서 부족을 이유로 폐지되는 등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웨그먼스LPGA] 지애 “美 본토서도 알아봐 신기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째를 거둔 신지애는 이날 “아직 큰 대회가 많이 남아 있다. 상금에 대한 욕심보다 신인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지애와의 일문일답. →경기를 마친 소감은. -아침에는 우승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 때문에 긴장했다. 1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자신감이 생겼다. 비가 너무 많이 와 집중하는 데 힘들었다. 드라이버 샷의 거리가 210야드밖에 나가지 않아 게임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최대한 실수 없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 다른 선수들도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국 비가 도움이 된 것 같다. →첫 우승 때와 느낌이 다른지. -모건 프레셀과 한 조여서 미국 갤러리들이 많이 따라다녔다. 그런데 나를 응원하는 미국 분들도 많아 신기했다. 이번 우승은 미국 본토에서 나를 더 알릴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승을 언제 예감했나. -비 때문에 우승 확신은 어려웠지만 17번 홀에서 버디를 하고 나서 다른 선수들이 보기를 하는 것을 보고 확신했다. →13번과 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는데. -그 두 홀이 가장 어려웠다. 보기를 범했지만 어려운 홀을 잘 막았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올해 목표가 신인왕이라고 했는데, 상금왕에 대한 욕심은. -올해 목표는 신인왕이다. 상금 1위에 오른 것을 알고 있지만 아직 하반기에 큰 대회가 남아 있어 당장 달라진 것은 없다. (상금왕 도전에) 시도는 해 보겠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2009 상반기 히트상품] 오리엔트골프 ‘2009 야마하 Inpres… ’

    [2009 상반기 히트상품] 오리엔트골프 ‘2009 야마하 Inpres… ’

    ‘2009 야마하 Inpres X 4.6D r.p.m 드라이버’는 페이스를 4분할했던 X-멀티페이스에 비해 페이스 구조를 더욱 세분화하고 페이스 두께를 전체적으로 얇게 만들어 반발 영역이 4% 확대됐다. 3.5g의 경량화로 이상적인 저중심화를 실현했다. 초광폭 고반발이 된 3X-멀티페이스로 반발 영역이 확대돼 비거리가 늘어난다. 이 제품은 볼이 위로 치솟으면서 발생하는 비거리의 손실을 방지하고자 r.p.m컨셉트 설계를 했다. 따라서 볼이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질 때 급격히 떨어지지 않고 더욱 뻗어나가 더 긴 ‘캐리’와 ‘런’이 나온다. 샤프트는 신개발의 멀티플 EI 샤프트 드로 임팩트 디자인을 채용했다. 손잡이 부분에서 에너지를 만들어 파워를 높이고 이 파워를 헤드부분에 효율적으로 전달, 헤드스피드를 끌어올려 볼을 확실히 잡아주도록 했다.
  • 영암 F1 13개팀 레이스 펼친다

    내년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대회 코리아그랑프리(최우수상)에 13개 팀이 참여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운영법인인 카보(KAVO·코리아오토밸리오퍼레이션)는 국제자동차연맹(FIA)에서 2010년 F1 참가 팀을 접수, 13개 팀 26명의 드라이버를 확정했다. 2009년 F1 참가 10개 팀에 비해 새로 3개 팀이 늘어난 것이다. F1 참가 팀은 그동안 10~11개였고 13개 팀이 참가한 것은 1993년 이후 처음이다. 새 팀은 스페인의 캄포스GP(그랑프리), 미국의 USGP, 영국의 마너GP이다. F1 드라이버인 아드리안 캄포스가 이끄는 캄포스GP는 F3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다른 대회에서 챔피언십을 차지한 저력을 자랑한다. USGP는 피터 윈저와 엔지니어인 캔 앤더슨이 이끌고 있고 머신부터 엔진, 드라이버까지 모두 미국인으로 조직돼 있다. 마너GP는 1990년 창단 이후 포뮬러 르노와 유로 F3 등에서 활동해온 팀으로 그동안 키미 라이코넨(페라리),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등 유명 드라이버를 배출했다. 이들 3개 팀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레이싱 엔진 전문업체인 코스워스사의 엔진을 사용한다. 코스워스사는 F1 출전 176승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자랑한다. 영암에 건설 중인 서킷(5.6㎞·경주코스)은 토목공사 공정률이 55%로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된다. 윤진보 전남도 F1대회준비기획단장은 “출전 팀이 큰 폭으로 늘면서 2010년에는 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지게 됐다.”며 “이는 내년 첫 대회를 치르는 한국 그랑프리의 흥행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US오픈 챔피언십] 우즈, 이번에도 우승드라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가 우승 드라마를 계속 써 내려갈까.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09회 미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 챔피언십이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파70·7214야드)에서 개막된다. ‘디펜딩 챔피언’ 우즈가 20년 만에 대회 2연패의 주인공이 될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에 우승하면 메이저 4대회 모두 2연패 우즈는 지난해 6월 무릎 인대 부상에도 불구, 이 대회에서 무려 91개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품었다. 2000년과 2002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컵(통산 14번째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들어올린 것. 우즈는 대회를 마친 후 곧바로 왼쪽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다. 힘겨운 재활 끝에 올 시즌 투어에 복귀한 우즈는 드라마 같은 역전승으로 2승을 거두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우즈의 우승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1945년 이후 63년 동안 대회 2연패 기록은 단 2차례뿐. 벤 호건이 1950·51년, 커티스 스트레인지가 1988·89년 각 2연패를 작성한 뒤 지난 20년 동안 전무했다. 게다가 우즈는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2연패와 PGA챔피언십 우승을 잇달아 일군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1·2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또 맞수 필 미켈슨(미국)을 비롯, 이 대회에서 이미 두 차례 우승경력이 있는 남아공의 두 대표주자 어니 엘스(1994·97년)와 레티프 구센(2001·04년)도 타이틀을 벼른다. 우즈의 우승을 점치는 전문가들은 마스터스(2001~02년), 브리티시오픈(2005~06년), PGA챔피언십(1999~2000년, 2006~07년)에서 2연패를 거둔 우즈의 경험을 높이 샀다. 또 대회장인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곳. 하지만 2002년 우즈는 참가자 중 유일하게 언더파(277타)로 우승한 전력이 있다. 여기에 부상에서 회복한 우즈는 약점이던 티샷 정확도가 더욱 정교해졌다. 지난 8일 끝난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드라이버샷 정확도가 87.5%까지 향상돼 우승 가능성을 한층 부풀렸다. 우즈는 “신경을 건드리던 왼쪽 무릎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무릎에 힘을 실을 수 있어 더 강한 스윙을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상승세 최경주 등 한국 4형제 선전 기대 이 대회에는 ‘한국 형제’ 4명도 나선다.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8차례 참가해 다섯 차례 컷 탈락했다. 그러나 올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3언더파 285타, 단독 13위로 상승세를 타 기대를 모은다. 최경주 외에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과 지역 예선을 거친 배상문(23·키움증권),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가 출전한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16일 ‘US오픈 우승자 추론하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출전자 156명을 놓고 우승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몇 명씩 지워나가는 방식으로 앤서니 김을 우승후보로 꼽아 주목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이승호 14개월만에 우승컵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인왕 출신의 이승호(23·토마토저축은행)가 14개월 만에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승호는 14일 경기 포천 몽베르골프장(파72·7198야드)에서 막을 내린 SBS코리언투어 에이스저축은행 몽베르오픈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깔끔하게 버디 6개를 뽑아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2007년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정상에 섰던 이승호는 이듬해 4월 에머슨퍼시픽오픈에 이어 1년 2개월만에 정상에 복귀, 3년 동안 해마다 1승씩을 올리는 ‘또박이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기본에 충실하기로 소문난 ‘정석파’. 매홀 티박스에 올라설 때마다 ‘섀도 스윙’으로 자신의 샷을 머릿속에 그리는 선수로도 유명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겨울훈련을 대부분 비거리를 늘리는 데 할애했다.”고 밝혔던 이승호는 이번 대회 300야드가 훌쩍 넘는 드라이버샷을 앞세워 첫 날 공동선두로 출발, 나흘 내내 우승권에서 맴돌다 마지막날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쾌재를 불렀다.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권명호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이날의 하이라이트. 2타차로 앞서가던 이승호는 권명호의 9번, 10번홀(이상 파4) 연속버디로 동타를 허용했다. 후반 들어 몇 차례의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비켜나가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이승호는 14번홀(파5) 페어웨이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을 가볍게 그린 위에 올린 뒤 1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섰다. 16번홀(파4)에서도 권명호의 버디를 1.2m짜리 내리막 ‘맞버디’로 응수해 1타차의 거리를 유지했다. 끈질긴 추격전에 종지부가 찍힌 건 18번홀(파4). 반드시 연장전에 돌입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권명호는 티샷을 그만 경기 구역 밖으로 날렸고, 승부는 그것으로 끝이 났다. 이승호는 승리를 확신한 듯 주먹을 불끈 쥔 뒤 챔피언 퍼트를 가볍게 떨궜고, 권명호는 더블보기로 홀아웃, 2위 자리마저 팀 선배 강경남(26)과 나눠 가져야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16세 카트 레이서 김진수

    [스포츠 라운지] 16세 카트 레이서 김진수

    2009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2차대회(태백 모터파크)를 사흘 앞둔 11일 서울 잠실 탄천의 카트 경기장. 알록달록하게 치장한 카트 한 대가 탄천을 가로지를 듯 질주했다. 2m 길이에도 모자라는 몸집이지만 족히 시속 120㎞는 넘길 듯한 속도, 귀를 찢을 듯한 파열음, 원심력을 눌러버리듯 예리하게 구부러진 코너를 생쥐처럼 빠져나가는 몸놀림. 평소 컴퓨터 게임 ‘카트라이더’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이 광경을 봤다면 섬뜩 놀란 만도 할 일이다. 쉬지 않고 코스를 50여바퀴 돌고 난 뒤 헬멧을 벗은 김진수(16·용인고)의 얼굴은 땀으로 뒤범벅이 돼 있었다. “어땠어요? 액셀러레이터 포인트가 조금 안 맞았던 것 같은데….” 아버지 정기(46)씨에게 묻는 곱상한 얼굴에 치아교정기(보철)가 하얗게 빛난다. ● 7세때 입문… 한글보다 먼저 깨우쳐 김진수는 한글보다 ‘질주 본능’을 먼저 깨우쳤다. 7살 때 아버지 김씨는 카트에 아들을 앉혔다. 이제는 국내 ‘카레이싱의 본적’으로 자리매김한 경기 용인에서 주유소를 경영하면서 주변의 드라이버들과 제법 두터운 인맥을 쌓았다. 신기한 듯 카트를 요리조리 둘러보던 김진수가 귀여운 듯 “한 번 타보게 하시죠.”라고 재미삼아 핸들을 잡게 한 어떤 레이서의 권유가 ‘화근(?)’이었다. 큰아들에게 김씨가 아예 장난감 같은 카트 한 대를 선물로 준 건 그 해 크리스마스. “재미로만 끝낼 줄 알았는데 그게 그만 내 착각이었다.”고 김씨는 헛웃음을 날렸다. 초교 2학년 때부터 김진수는 본격 레이싱에 뛰어들었다. 집 근처 용인에버랜드 카트 코스를 시간만 나면 내달렸다. 김씨는 “한겨울이었어요. 바람에다 진눈깨비까지 내리는 궂은 날씨에 1시간 이상을 계속 돌더라고요. 카트를 세우고 몸을 만져 보니 뻣뻣하게 굳어서 마치 송장 꺼내듯 카트에서 들어올린 적도 있지요.” 평소 자상한 김씨지만 혹독한 훈련을 시킨 것도 아버지 김씨였다. 훈련 시간에 늦은 벌로 가마솥보다 더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려뻗쳐’ 자세로 2시간 고생한 일을 김진수는 잊지 못한다. 손바닥이 다 익어 물집까지 잡혔지만 “그래도 탈 거냐?”는 아버지의 말에 김진수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만 끄덕거렸다. ● “무시무시한 속도가 좋다” 재미가 직업으로 발전한 건 이듬해인 3학년 때. 각종 대회를 휩쓸 당시 ‘꼬마’의 눈에도 미하엘 슈마허, 아일톤 세나 등 F1의 스타들이 띄기 시작했다. 평생의 목표로 삼기로 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F1 드라이버가 되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다. “이왕 들어선 길, 최고의 레이서가 되기로 했어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포뮬러 체질이거든요.” 10월이면 만 16세가 되는 김진수는 올해로 ‘카트 생활’을 청산할 계획이다. 이 나이가 되면 F3, F1 등 포뮬러급 레이싱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F1으로 가는 길은 복잡하고 멀다. 올해 안에 ‘포뮬러 BMW 퍼시픽(포뮬러1800㏄급) 투어’ 에 출전, 3명만 뽑는 상위 성적으로 F3에 진출해야 하고 그 다음 단계로 F1을 노크할 수 있다. 따라서 포뮬러급 차량을 이용한 훈련이 필수. 그러나 “차가 있어도 국내에는 탈 곳이 없다.”는 게 김진수의 푸념이다. “포뮬러 대신 ‘스톡카(양산차량을 엔진만 제외하고 경주용으로 개조한 것)’ 레이싱을 선택할 수도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김진수는 단호하게 고개를 젖는다. “야망을 버릴 수는 없잖아요. 한국의 슈마허가 되기 위한 야망요.” 글ㆍ사진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김진수는 누구 ▲1993년 10월14일 서울생(177㎝-60㎏) ▲용인초-영문중-용인고1년 ▲카트 다음으로 농구가 특기 ▲김종기(46)·민채홍(40)씨의 2남 중 장남 ▲2001년 코리아 카트 주니어챔피언십 종합 2위, 동일본주니어 챔피언십 2위 02년 코리아 카트 주니어 챔피언십 우승 03~04년 코리아 카트 FP 챔피언 05년 코리아 카트 FPS 종합 2위 08년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종합우승, 日 수고 멀티레이스 선수권 한국대표 ■용어클릭 ● 카트 ‘꼬마 포뮬러’로 불리는 카트(KART)는 ‘머신’으로 불리는 F1(포뮬러)급 레이싱 자동차의 축소판이다. 1955년 미국의 자동차 기술자 아트 잉겔스가 군대에서 쓰던 발전용 2기통 엔진을 네 바퀴와 얼기설기 엮은 파이프 뼈대에 얹어 굴린 것이 시초다. 경주용 카트에는 보통 공냉식 100㏄엔진을 장착한다. 보통 시속 150㎞ 안팎. 그러나 덮개 없이 드라이버의 신체가 그대로 외부에 노출되기 때문에 체감속도는 300㎞를 웃돈다. ‘모터스포츠의 기본’으로도 불린다. 은퇴한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를 비롯한 세계 90% 이상의 F1 드라이버들은 모두 카트를 타면서 ‘무한질주’의 꿈을 키웠다.
  • 삼성전자, ‘유니버설 프린트 드라이버’와 ‘애니웹 프린트’ 프로그램 배포

     삼성전자가 빠른 출력을 위한 ‘삼성 유니버설 프린트 드라이버’와 ‘삼성 애니웹 프린트’ 프로그램을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 유니버설 프린트 드라이버’는 하나의 드라이버를 사용, 모든 프린팅 장치를 관리함으로써 기업의 인쇄 프로세스와 운영을 효율화하는데 중점을 둔 단일 프린터 드라이버다.  삼성 프린터뿐만 아니라 타사 프린터까지도 드라이버 한번의 설치로 사용할 수 있어 장비를 추가할 때마다 하나하나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는 수고와 시간을 최소화 했다.  삼성 유니버설 프린트 드라이버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프린터의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고 자주 쓰는 프린터 목록을 등록해 놓을 수도 있어, 문서출력 업무시 사용가능한 프린터를 직접 골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삼성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인 ‘씽크쓰루 웹 서비스(SyncThruTM Web Service)’와도 연동돼 출력 장비의 세팅 변경,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 관리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어 IT 관리자의 일손을 더는데 도움을 준다.  ‘삼성 애니웹 프린트’는 웹에 있는 콘텐츠를 원하는 부분만 출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웹 서핑을 하는 도중 마우스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 간편하게 출력이 가능하고 자체 스크랩 보드를 제공해 스크랩한 이미지의 복사, 자르기, 크기 조정 등의 편집이 가능하다.  삼성 애니웹 프린트를 활용하면 웹 페이지에서 광고나 원하지 않는 부분을 출력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출력이 가능해 종이와 토너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편집한 문서를 PDF, TIFF 등의 파일 형태로 저장도 가능해 언제든 다시 출력하거나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여승환 상무는 “무료로 배포되는 만큼 보다 많은 활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printer)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마음의 눈으로 ‘당당한 홀인원’

    마음의 눈으로 ‘당당한 홀인원’

    2007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세셀리아 드러먼드(56)씨는 인근 매호닝골프장 4번홀(파3·144야드)에서 시각장애인으론 처음으로 공인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는 앞을 보지 못했다. 드러먼드씨는 “눈으로 공을 친 게 아니라 마음으로 쳤다.”고 했다. 정상인의 홀인원 확률이 1만 2000~2만분의1에 불과한 걸 감안하면 그의 홀인원은 의미심장할 수밖에 없었다. 14일 경기 포천의 베어크리크골프장 크리크코스 2번홀. 티샷을 200m나 날리고도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홀에 규정된 타수를 죄다 까먹고 홀아웃한 김진원(51)씨는 “벙커만 아니었으면 더블보기는 충분했는데···.”라며 입맛을 다셨다. 다음 홀 함께 라운드에 나선 프로선수 양현용(19·목원대)이 우드샷을 실수하자 김씨의 라운드를 도와주던 이정기(52)씨가 “양 프로, 진원이가 못봤으니까 부끄러워 하지마.”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씨는 일갈하듯 더 크게 외쳤다. “웃기지 마. 내 두 귀로 다 들었어. 공 머리 때리는 거.” 베어크리크골프장이 3년째 주최하는 시각장애인골프대회에 나선 김진원씨도 드러먼드씨와 같은 ‘전맹 장애인’이다. 고교 2학년 때 사고로 시력을 완전히 잃은 지 32년째다. 그가 골프채를 잡은 지는 3년 밖에 되지 않았다. 안마업에 종사하는 그는 “시각장애인들은 평소 운동량이 부족해요. 그래서 대부분 배가 나왔죠.”라면서 “그런데 연습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고 난 뒤엔 몸이 그렇게 가벼울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의 최저타는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중·일 친선경기에서 기록한 117타. 물론 정안인(正眼人·시각장애인에 상대되는 말)에 견줘 형편없는 타수지만 구력으로 따지면 제법 출중한 성적이었다. 정안인들은 시각장애인들에 대해 말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은 되레 앞이 안 보인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김씨의 경우도 마찬가지. 후반 첫 홀을 더블보기로 의기양양하게 마친 김씨는 앞선 홀에서 후배인 전맹 양 모씨가 보기를 했다는 말을 듣고는 또 한 마디 했다. “그 친구 약시 박 모하고 같이 치잖아. 상대편은 트리플했다고? 그 친구 정말 눈에 뵈는 게 없구먼.” 마지막홀 티박스에 올라선 김씨는 이번에도 멋지게 드라이버샷을 날렸다. “근데 퍼트가 문제예요. 구멍(홀)은 안 보이고 공이 구르는 방향이 워낙 여러군데니까요.” 여전히 퍼트엔 자신없다는 김씨는 두려운 듯 그린으로 올라갔다. 이날 성적은 142타. 제법 괜찮은 성적이었다지만 김씨는 여전히 불만스러웠다. 김씨와 같은 시각장애인들은 어떻게 골프를 칠까. 규정에 따르면 이들은 캐디 외에 코스와 해당 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샷을 도와주는 서포터(안내인)를 둔다. 서포터는 골퍼의 앞뒤 방향에서 공과 채를 준비스윙의 궤도에 맞게 올바른 방향으로 놓아준다. 이후는 자신의 몫이다. 홀 규정타수보다 두 배가 넘는 타수(더블파) 이내에 공을 그린에 올릴 경우 규정대로, 더블파를 이미 넘긴 경우에는 여기에 3타를 더해 해당 홀 타수를 매긴다. 그러나 헛스윙도 1스트로크로 계산하고 각종 벌타에 대한 규정은 정안인 규정과 같다. 전맹(B1) 회원들의 평균 타수는 120타 정도, 약시(B2, B3) 회원들은 80타까지 나온다. 18홀을 도는 데 5시간30분 이상 걸릴 뿐이다. 글ㆍ사진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 데뷔전 8명중 4위 뿌듯”

    모델 출신 영화배우 이화선(29·넥센알스타즈)이 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대회에 출전, 전문 드라이버로 데뷔했다. 이화선은 10일 강원 태백시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09 CJ 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1전 슈퍼 1600 클래스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드라이버 중 유일한 여성 드라이버인 이화선은 유명 연예인이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프로무대 첫 데뷔지만, 드라이버로 나선 지는 벌써 6년째. 주변 권유로 2003년 가을부터 드라이버로 나선 이화선은 “2006년에 차량이 전복돼 완전히 폐차될 정도로 큰 사고를 당해 집에서도 반대를 해 한동안 차를 안 탔다. 다시 차를 타기 시작한 것이 1년 정도밖에 안 돼 이번 시즌 성적이 어떨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9일 열린 예선에서는 8명 가운데 4위로 좋은 성적을 냈다. 이화선은 “다른 선수들 대부분이 베테랑이라 ‘꼴찌를 하더라도 큰 차이만 안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결과가 잘 나왔다.”면서 “작년에 RV챔피언십을 이곳에서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화선은 “올해 시상대(3위 이상)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잘 타는 분들이 워낙 많지만 자동차 경주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자신이 창단한 팀의 데뷔전을 치른 ‘한류 스타’ 류시원(37·EXR Team 106)을 보기 위해 800명에 가까운 일본 팬들이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태백 연합뉴스
  • [퀘일할로챔피언십]우즈 또 역전우승 준비 끝

    ‘호랑이’가 역전 우승 채비를 끝냈다. 타이거 우즈(1위·미국)는 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퀘일할로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선두 잭 존슨(미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 우즈는 지난 3월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5타를 뒤집고 시즌 첫 승을 일구는 등 최종라운드 집중력이 놀라워 역전 우승은 충분하다. 우즈는 16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거센 추격에 나섰지만 17번홀(파3)에서 3퍼트로 보기, 18번홀(파4)에서도 1타를 잃은 뒷심부족이 뼈아팠다. 드라이버 정확도(64%)가 사흘 중 가장 좋았던 반면 퍼트감은 떨어져 29개의 퍼트를 기록했다. ‘야생마’ 양용은은 이날 보기 1개를 쳤으나 이글과 5개의 버디를 곁들이며 6언더파, 합계 7언더파 207타(공동 9위)로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니 리(19·이진명)도 2타를 줄이며 공동 14위(6언더파 210타)로 ‘아마추어 최강’의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냈다. 전날 공동 11위였던 앤서니 김(24)은 3라운드에서만 무려 6타를 잃으며 공동 56위(1오버파 217타)로 무너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얼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얼마?

    단 6대만 출시됐던 1965년 산 스포츠카 ‘쉘비 코브라 쿠페’(Shelby Cobra Coupe)가 자동차 경매 낙찰가의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돼 수집가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함께 들이닥친 자동차 산업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이 스포츠카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경매가가 약 200억 원(1000억 파운드)에 다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 차가 이토록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이유는 전 세계에 6대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탈리아의 페라리를 제친 ‘미국 최초의 스포츠카’라는 훈장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965년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월드 레이싱 챔피온십에서 우승한 드라이버 밥 본듀란트는 “쉘비 코브라를 몰고 피니시 지점을 통과할 당시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면서 “40년이 지난 후에 이 차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 대회가 끝난 뒤 쉘비 코브라 쿠퍼는 ‘미국의 보석’이라는 별명과 함께 5개 추가로 더 제작됐다. 최초의 쉘비 코브라는 피터 브룩(Peter Brock)이라는 22세의 젊은 청년이 1939년 독일 버스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그는 모든 부품을 직접 조립해 ‘핸드메이드’ 스포츠카를 세상에 내 놓았고 이는 독특한 외관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장 최근에 이를 사들인 사람은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한 기업가로, 하워드 혹스 감독의 영화 ‘레드라인 7000’ 등에 고액을 받고 차를 빌려주고, 취미로 레이스를 즐기며 애용해 왔다. 한편 시속 195㎞까지 주행이 가능한 이 차는 오는 15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drivers-republic.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동차 단신]

    ●제네시스 쿠페, 중국서 ‘가장 아름다운 차’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가 중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카 앤드 드라이버’(Car & Driver)의 ‘2009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에 선정됐다. 중국 유명 디자이너들이 심미성, 실용성, 독창성의 세 가지 디자인 요소를 점수화해 12개 차종별로 최고의 차량을 선정한 것으로, 제네시스 쿠페는 쿠페 부문에서 최고 차량으로 평가받았다.
  • [유통플러스]

    ●일동후디스가 맞벌이 부부를 위해 마련한 ‘비즈니스맘 클래스’에서 국내 최초로 예비 할머니들을 위한 정규 프로그램을 신설, 다음달 26일 서울 서소문에 위치한 오펠리스에서 강좌를 진행한다. 21일까지 홈페이지(www.ildongmom.com)에서 신청을 받는다. 2049-2244. ●유니레버코리아는 레세나 AP 데오드란트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프레이 타입은 쿨링 효과를 내고 향을 오래 지속시키고, 스틱 타입은 땀 억제력을 강화시키고 땀이 나는 순간에 마이크로 캡슐을 작용시켜 향을 발산시키는 효과를 내게 했다. 080-041-7100. ●음식물처리기 제조업체 한큐애가 업소용 HQ-3000을 새롭게 출시했다. 분쇄 압착 방식을 채택해 처리한 잔반을 비료나 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싱크대 한 칸 정도 크기이다. 하루에 100㎏의 잔반을 처리할 경우 월 전기요금이 1500원 정도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1588-7818.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무게가 500g인 리튬이온 충전 스크루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천장·선반·스위치박스·PC 등 좁은 공간과 높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기 쉽도록 고안했다. ●LG생활건강은 홈페이지와 매장 등에 등록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 출시된 페리오 ABC 선물상자 10만개를 무작위로 배달하는 페리오 서프라이징 기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지로 구강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A·B·C 샘플 중 맞는 타입을 골라 쓰면 된다. ●비쉬는 모공 수축 에센스 놀마덤 리파인-포어 에센스를 출시했다. 피지 생성을 조절하고 염증 반응을 예방하는 성분을 첨가해 모공이 코르셋을 입은 듯 쫀쫀하게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09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입장객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오메가3와 클로렐라 등 건강기능식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장료는 3000원이고, 박람회 홈페이지(www.hfoodexpo.com)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삼립식품이 테두리까지 부드러워 그냥 먹어도 좋은 식빵 고소한 아침을 출시했다. 전국 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 판매한다. 1800원. ●하이마트가 26일까지 세일을 진행한다. 전국 265개 매장이 일제히 세일을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토스터를 7000원에, 헤어 드라이어를 3000원에, 42인치 PDP TV와 700ℓ 양문형 냉장고를 90만원대에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은 염색력·지속력을 높이고 모발·두피 자극을 줄인 염색약 아쿠아 에센스 마일드를 출시했다. 60g에 1만~1만 1000원대.
  • [롯데마트 여자오픈] 미셸 위 “제주그린 미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컵에 처음 도전한 미셸 위(20·나이키골프)가 제주의 그린에서 혼쭐이 났다.미셸 위는 15일 제주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6330야드)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쏟아내고 버디는 단 1개로 막아 5오버파 77타를 쳤다. 미셸 위는 공동 77위에 그쳐 2라운드 출전자 108명 가운데 60위까지 주어지는 컷 통과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전체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았다.”며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소감을 밝힌 위는 “그러나 컨디션에 이상이 없는 만큼 2라운드에서 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공식라운드와 연습 레인지에서의 훈련, 그리고 이날 첫 라운드 전반홀을 지켜본 이들의 평가는 다소 냉소적이었다. “지난해 말 퀄리파잉스쿨에서 보여줬던 안정된 샷은 온데간데없고 드라이버샷도 부챗살처럼 좌우로 들쭉날쭉했다.”고 전했다.270야드 장타를 뽐낸 새내기 양수진(18·NEFS)은 2언더파 70타를 쳐 역시 신인인 이선화(20·호반건설) 등 5명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해외파’ 지은희(23·휠라코리아), 위와 동반라운드를 펼친 서희경(23·하이트)이 1타차 공동 7위로 홍진주(26·SK) 등 3명과 함께 우승권에 포진했다. 지난해 신인왕이자 디펜딩 챔피언 최혜용(19·LIG)은 이븐파를 쳤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MBC투어 롯데마트오픈] 미셸 위 “꼭 우승하고 가겠다”

    “일단 출전했으니 우승해야죠. 이번이 벌써 세 번째잖아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09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인 미셸 위(20·나이키골프)가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코스에 나선다. 15~17일 사흘간 열리는 MBC투어 롯데마트오픈이 ‘데뷔 무대’다. 국내팬들 앞에 서는 건 이번이 세 번째. 아마추어 시절이던 2003년 LPGA 투어 대회인 나인브리지클래식(제주)에 처음 나섰던 미셸 위는 3년 뒤에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SK텔레콤에 출전해 성대결을 펼친 적이 있지만 KLPGA가 주관하는 국내 여자 대회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지난 13일 이른 아침 제주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6330야드). 위는 아버지 위병욱씨와 어머니 서현경씨, 캐디 팀 비커와 골프장을 찾았다. 연습 그린으로 향한 위는 30분 남짓의 시간을 퍼팅에 열중한 뒤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다시 30여분간 샷의 리듬을 점검했다. 이후 2시간30분 동안 9개홀 연습 라운드를 돌면서 드라이버 샷을 떨어뜨려야 할 지점을 꼼꼼히 살피는 건 물론 그린 위에서도 한참을 머물면서 제주 골프장의 특성인 ‘마운틴 브레이크’와 잔주름 하나까지 살피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쏟았다. 14일 프로암대회에 불참한 위는 “그러나 오랜만에 한국 대회에 출전해 들뜨고 설렌다.”고 운을 뗀 뒤 “일단 왔으니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목표다. 한국팬들에게 예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나비스코챔피언십 성적 부진에 대해 위는 “최근 드라이버를 교체한 뒤 피팅이 약간 잘못돼 샷감이 떨어지는 바람에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지난 한 주 동안 쉬면서 바로잡았다.”면서 “지금 컨디션도 대단히 좋은 만큼 첫 KLPGA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해외파와 국내파의 시즌 첫 맞대결 무대. 위는 15일 오전 10시23분 지난해 하반기에만 6승을 쓸어 담은 서희경(23·하이트), 신인왕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최혜용(19·LIG)과 함께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미셸 위의 ‘장타쇼’에 맞설 국내 지존들의 아이언샷이 얼마나 불을 뿜을지가 관건. 역시 LPGA 투어에서 뛰는 홍진주(26·SK), 지은희(23·캘러웨이) 등에 맞서 김하늘(21·코오롱엘로드), 유소연(19·하이마트) 등이 국내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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