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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이버샷 일품 새천년 꿈나무 남자부 우승 정지호

    “부모님께 우승의 영광을 돌립니다.장차 미국 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남자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정지호는 골프를 시작한지 불과 4년만에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된 새 천년 골프 꿈나무.안양 남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골프채를 잡았다.중학생이지만 172㎝·72㎏의 체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드라이버 샷(평균 비거리 260야드)과 100m 이내 거리에서 날리는 어프로치 샷이일품이다. 쇼트게임과 퍼팅에 약한게 단점.시간만 나면 컴퓨터 앞에 앉아 스타 크래프트 게임을 즐긴다.제2회 세리컵(5월),97년 엘로드배,98년 그린배 등 수차례의 전국대회 우승 경력을 지녔다.
  • 공격승부 강점 중학생 돌풍 주역 여자부 우승 조령아

    “올해 우선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고 장기적으로는 프로에 입문해 미국 LPGA에 진출하는 게 목표입니다” 첫날 이후 선두에서 밀렸다가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일궈낸 조령아(원천중3)가 지금까지 얻은 최고 성적은 지난달 열린 한국여자아마추어 4위.이번 대회에서 ‘중학생 돌풍’을 일으키며 첫 전국대회 정상을 밟았다.제다나(서문여중3)의 그늘에 가려있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것이 최대 수확이다. 161㎝·63㎏으로 체격이 좋고 아이언 샷이 정교하다.성격이 활발해 공격적인 경기를 펼친다.체격에 비해 드라이버 샷 비거리가 짧고 퍼팅과 쇼트게임에 약한게 흠.
  • 박세리·김미현 “컨디션 최상”

    “충분한 휴식으로 최상의 컨디션이다.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박세리와김미현이 20일 밤 오하이오주 비버크릭의 노스골프장에서 개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타클래식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21일 새벽 1시30분,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같은 조에서 1라운드를 티오프한 두 선수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반드시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첫승에 도전하는 김미현의 각오는 여느 때와 달랐다.일찌감치 대회장인 노스골프장을 찾아 2차례의 연습라운딩으로 코스 공략 구상을 끝낸 김미현은 “페어웨이가 비교적 넓은 편이어서 드라이버 샷에 큰 부담은 없지만그린이 좁고 깊은 벙커가 그린을 에워싸고 있어 세컨드 샷의 정확성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면서도 강한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김미현은 1라운드에 박세리와 같은 조로 편성된데 대해 “전혀 의식을 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지만 박세리와의 싸움은 의미가 없다.LPGA투어 모든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이겨 우승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시즌 3승을 노리는 박세리의 자신감도 이에 못지 않다.지난 97년과 지난해이 대회에 연속 초청을 받아 97년에는 출전했으나 지난해에는 앞선 6개대회에 연속 출전한 피로 때문에 출전을 포기했던 박세리는 “꼭 다시 도전해보고 싶었던 대회로 기대를 갖고 있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97년 LPGA 프로테스트 통과를 앞두고 이 대회 코스를 경험했던 박세리는 역시 두번의 연습라운딩을 통해 충분히 코스를 파악,시즌 3승 가능성이어느 때보다 높다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F3대회란?

    국제적으로 공인된 포뮬러급 3단계(F1,F3000,F3)의 하나로 세계 최고인 F1의등용문. 전설적 드라이버인 브라질의 세나와 F1의 톱스타 마이클 슈마허도 F3 챔피언 출신이다.지난 58년에 처음 소개됐으며 지금은 배기량 2,000cc급 경주의 최고봉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자동차는 규정된 타이어와 연료를 사용한다. 각 나라별로 챔피언을 선발하며 챔피언과 상위 입상자가 매년 11월 마카오에서 경기를 해왔다.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결승전(28일)에서는 오전·오후 각각 20바퀴씩 돌아 챔피언을 뽑을 예정이다.
  • ‘F3대회’11월 한국서 첫 팡파르

    속도의 미학을 뽐내며 질주하는 자동차 경주.바람을 가르는 스피드와 넘치는 힘은 아슬아슬함 속의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한다.그러나 우리는 세계적인 카레이서들이 연출하는 모험적 즐거움의 ‘스피드 축제’를 그동안 영화나 TV에서만 볼 수밖에 없었다.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런데 우리도 마침내 최고 수준의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를 현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축제인 ‘국제포뮬러3(F3) 코리아 그랑프리’가 오는11월 26일∼28일 경남 창원시 두대동의 일반도로를 활용하여 만들고 있는 경주장(3km)에서 열린다.경상남도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18일 기자회견에서 포뮬러3 월드 챔피언을 결정하는 F3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포뮬러3 월드 챔피언은 그동안 마카오 대회에서 결정돼 왔다.그런데 코리아 그랑프리가 새롭게 등장함에 따라 세계 챔피언은 두 대회의 성적을 합산하여 한국 대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다.코리아 그랑프리는 마카오 그랑프리일주일 후에 열리며 2003년까지 5년동안 매년 개최된다. 올해 F3 마지막 이벤트인 이번 대회에는 17개 외국에서 30여명의 정상급 드라이버가 다이나믹한 스피드 경쟁을 벌인다.우리나라 대표팀의 참가는 현재협의중이다. 배리 블랜드 국제F3조직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모터스포츠잠재성을 인식하고 아시아지역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로 한국개최를 결정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모터스포츠가 국제무대로 도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F3 코리아 그랑프리는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대회는 140여개국에 생방송이나 녹화로 중계되어 10억명 이상의 세계인들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장을 단순한 일과성 행사장이 아니라 국제적인모터스포츠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다이나믹한 코스를 만들고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또 코리아 그랑프리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F3 경주차 퍼레이드,공연,콘서트,선수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여행사도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마카오의 경우 3일간의 경기기간중 1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수준 높은 세계적 대회가 열릴 경우 높은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그러나 우리나라 모터스포츠계의 실상은 세계7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라는 현실이 부끄러울 정도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많은 관계자들은 F3 코리아 그랑프리가 모터스포츠 문화를 한 차원 높이고새로운 관광자원을 창출하는 모터스포츠 축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창순기자 cslee@
  • 한희원 JLPGA 첫승…시즌 14번째 대회서 쾌거

    가루이자와 교도 연합 한희원(2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 GA) 투어에서데뷔 첫승을 따냈다. 지난해 신인왕 한희원은 15일 일본 나가노현의 가루이자와골프장(파72)에서 끝난 JLPGA투어 NEC가루이자와 토너먼트 마지막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했다.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기는 지난 2월 나스오가와 대회의 구옥희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해 JLPGA투어 프로테스트에 수석 합격,하반기부터 대회에 출전한 한희원은 98시즌 10개 대회를 거쳐 올시즌 14번째 대회만에 데뷔 첫승을 거뒀다. 대정중-서문여고를 나온 한희원은 93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했고 아마 시절 국내외 40여개 대회 정상에 올랐다.96년에는 전일본고교선수권대회를 석권했다.드라이버 비거리 평균 250야드의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 샷을 무기로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 英메이저 前총리 대처여사에 毒說

    마거릿 대처와 존 메이저 등 영국의 두 전직 총리의 반목이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의 발단은 존 메이저 전 총리가 그동안 가슴 속에 깊이 묻어뒀던 마거릿 대처 전 총리에 대한 응어리진 감정을 최근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폭발시킨 것. 메이저 전총리는 이 인터뷰에서 총리 재임기간중 물러난 대처여사가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등 ‘권모술수’를 부려 총리직을 제대로 수행할수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두 전직 총리의 관계가 나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메이저 전 총리가 대처 여사를 겨냥,직격탄을 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메이저 전 총리는 대처 여사의 후원 아래 재무장관 등을 역임하다가 90년부터7년간 영국을 이끌었다. 메이저 전 총리는 “대처 여사가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모든 정책 결정을 좌지우지하는 바람에 자신은 꼭둑각시나 다름없었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특히 보수당 당수에 선임된지 몇시간도 안돼 대처 여사가 ‘백 시트 드라이버(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임을 자청해왔다고 밝히고 “나같은 후임 총리는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메이저 전 총리의 측근은 “수년간 쌓였던 좌절감이 분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BBC는 문제의 회견내용을 1시간짜리 프로그램으로 엮어 오는 10월중 방영할 예정이다. 김규환기자 kh
  • ‘바람의 神’은 로리를 택했다

    “벨드(프랑스)는 결코 우승하지 못한다”-.한 골프평론가는 3라운드까지이븐파 213타로 2위 그룹에 5타나 앞선채 선두를 지킨 장 반 드 벨드의 우승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었다. 평론가의 예상은 그가 마지막 홀에 올라섰을 때까지만 해도 빗나간 듯했다. 챔피언조의 그가 18번홀에 올라섰을 때는 2위그룹에 3타나 앞서 있는 상황. 더블보기로만 막아도 우승컵은 그의 차지였다.여유를 되찾은데서 오는 방심이었을까.그가 티삿에 선택한 클럽은 드라이버.승부에 쐐기를 박으려는 욕심이었다.티샷은 오른쪽 짧은 러프에 떨어졌다.2온이 무난한 지점.하지만 이때부터 마치 악마의 장난인 듯 모든 샷이 뒤틀렸다.세컨드샷이 오른쪽으로 틀어지며 그린 옆에 설치된 관중석을 맞고 해저드 앞 갈대숲 러프에 빠지고 말았고 서드샷마저 아이언이 러프에 말리는 바람에 거리가 짧아 볼은 워터해저드(일명 ‘배너 본’으로 불리는 수로)로 들어갔다.1벌타를 먹고 날린 5번째 샷은 그린 옆 벙커에 빠졌다.결국 6온 1퍼팅.트리플보기였다.연장전이 그를기다리고 있었다. 연장전의 주역은 스코틀랜드의 폴 로리(30).벨드에 10타나 뒤진채 마지막라운드에 들어선 그는 이날 4언더파 67타를 쳐 저스틴 레너드와 같이 합계 6오버파 290타를 기록, 공동 2위에 만족하려는 순간 벨드가 마지막홀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행운을 잡았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연장 첫번째와두번째홀인 15·1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그는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9일 새벽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장(파 71)에서 끝난 128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의 우승자는 이렇게 극적인 역전극으로 가려졌다.92년 유러피언투어에 데뷔한 로리는 합계 6오버파 290타로 반 드 벨드,레너드와 동타를 이룬 뒤 4개홀(15∼18번홀)의 기록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 연장라운드에서 이븐파로 나란히 3오버파에 그친 레너드와 벨드를 제치고 35만달러(약 4억2,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챙겼다.그렉 노먼(호주)은 합계 9오버파 293타로 6위를차지했고 데이비스 러브 3세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는 10오버파 294타 공동 7위.한국의 최경주(슈페리어)는 합계 20오버파 304타로 봅 에스테스(미국) 등과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세리와 미현 ‘정상서 만났을때’/빅애플클래식 이모저모

    국내 여자 골프의 ‘영원한 맞수’ 박세리-김미현의 맞대결이 골프의 본고장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정상자리를 놓고 재개됐다.미국 무대에서 재회한 지 6개월만이다. 16일 뉴욕 뉴러셀의 와이카길골프장(파 71)에서 개막된 JAL빅애플클래식첫 날 박세리는 이글 1개,버디 5개,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의 단독 선두.김미현은 버디 5개,보기 1개로 한타 뒤진 4언더파 67타의 공동 2위.첫 날부터한국에서 건너온 두 스타의 대결 구도에 LPGA 관계자들은 숨을 죽여야 했다. 시즌 2승을 달성한 박세리는 3승째,신인 랭킹 1위 김미현은 첫 승 도전.그러나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한 이들의 대결 결과는 예측을 불허한다. 두 선수 모두 최근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2주전 제이미파 크로거클래식에서극적인 연장 우승을 차지한 뒤 심한 감기몸살 증세를 보였던 박세리는 한 주를 올랜도 자택에 머물며 건강을 회복했다. 15번홀의 이글이 컨디션을 말해 준다.드라이버 샷이 270야드나 날아갔다.세컨드 샷으로 홀컵 6피트 거리에붙여 원 퍼팅으로 처리했다.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물론 김미현도 최선을 다한 라운드였다.“마음을 비우고 한홀 한홀 정신을집중했는데 예상보다 좋은 결과에 스스로도 놀랐다”는 말에서 정상 등극의가능성을 읽을 수 있다. 비록 장염으로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지만 지난주 한별텔레콤과 스폰서계약을 맺어 정신적 안정을 찾은듯 하다. 한편 재미교포 펄 신도 이글 1개에 버디 4개,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쳐 김미현과 함께 공동 2위에 나서 시즌 첫승 가능성을 남겨 놓았고 시즌 5관왕인호주의 캐리 웹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메이저 2관왕인 줄리 잉스터는이븐파,지난 해 우승자 애니카 소렌스탐은 1오버파 72타로 부진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빅애플클래식 이모저모(I) ■김미현의 부친 김병길씨는 1라운드를 마친 후 라운딩 파트너 레이첼 헤더링턴이 ‘고춧가루를 뿌려’김미현이 단독선두로 나설 기회를 놓쳤다고 한탄.김미현과 같은 조로 1라운드를 치른 헤더링턴은 호주 출신으로 플레이가 느린데다 성격이 능글맞아 함께 플레이하는 선수가 경기 리듬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게 김정길씨의 설명.김미현과 같은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친 헤더링턴은 칩샷이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는 행운의 버디를 2개나 잡아 김미현의 신경을 건드렸다고. ■단독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박세리는 저녁식사후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곧바로 수면.이는 박세리의 2라운드 출발 시간이 비교적 이른 오전 9시20분(현지시간)이기 때문. ■박세리는 1라운드를 마친 후 전날 뉴욕에 도착한 언니 유리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자주 싸운다.그렇지만 언니는 나에게 가장 좋은 친구”라고 추켜세우는 모습.두달간 한국에 다녀온 언니를 무척 그리워했다는 박세리는 “내가 버디를 잡으면 언니는 춤을 출 정도로 좋아한다”고 귀띔.
  • 우즈·듀발 “예감이 좋다”…브리티시오픈 오늘 개막

    15일 밤 개막되는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콜린 몽고메리 등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1∼2라운드 상대를 만나 선전이 기대된다. 반면 마크 오메라와 비제이 싱,리 웨스트우드 등은 같은 조에 강적이 포진,초반부터 긴장감을 갖고 출발하게 됐다. 14일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는 이날 밤 10시5분 그레그 패리,이안 우스남과 1라운드를 출발한다.패리(호주·48위)나 우스남(아일랜드·93위) 모두 우즈에게 위협이 못된다는 평가다. 스코틀랜드의 카누스티골프장(파71·7361야드)은 대회를 앞두고 거리를 300야드 더 늘린 반면 파는 오히려 71로 줄였다.따라서 우즈는 특유의 장타를앞세워 심리적인 우세속에 경기를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버 샷이 우즈 못지 않은 듀발(2위)은 7시55분 프랭크 노빌로(뉴질랜드·184위),토마스 뵈른(덴마크·65위)과 티오프를 한다.유럽투어 통산 3승의 장타자 뵈른만 경계하면 숙원이던 ‘메이저 첫 승’도 멀어 보이지 않는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몽고메리(5위)는 홈코트의 배려를 톡톡히 받은 인상.몽고메리는 데이비드 프로스트(남아공·102위),브라이언 와츠(미국·25위)와조를 이뤘다. 이에 비해 지난해 우승자 오메라(6위)는 박빙의 기량차를 보이는 어니 엘스(7위) 등과 함께 나서 심리적 부담이 적지 않다.내리 4년 동안 미국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인 ‘클라렛 저그’를 가져가자 주최측이 고육책으로 내놓은편성이라는 해석.잉글랜드의 웨스트우드(10위)도 US오픈 2회 우승자 리 잰슨(33위)이 껄끄러운 상대.피지 출신의 싱(4위)도 아마추어시절 영국 필드를휘젖던 세르히오 가르시아(58위)가 앞을 가로막는 강적.한편 최경주는 듀발조에 이어 8시15분 마크 제임스,스코트 검프와 출발하고 김종덕은 8시35분앤드류 매기,데이비드 하월과 티오프를 한다. 김경운기자 kkwoon@- 브리티시오픈골프 이모저모 ■16세 아마추어 골퍼가 브리티시오픈의 최종 예선을 통과,금세기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됐다.영국의 대학생인 제인 스코틀랜드가 골프 입문 6년만에 128회 전통의 최고 골프 대회에 출전한 것.더구나 3라운드가열리는 17일 17번째 생일도 겹쳐 겹경사를 맞는다.역대 최연소자는 1878년 18회 대회에 14세나이로 출전한 존 볼. ■듀발의 캐디인 미치 녹스는 이번대회에서 듀발을 우승시키기 위해 커누스티 골프장을 자세히 점검하고 나서 눈길.녹스는 14일 새벽 듀발과 18홀 연습 라운딩을 마친 뒤 쉬지도 않은채 혼자서 하이킹용 운동화를 신고 14개홀을다시 돌아보며 코스를 꼼꼼히 관찰.
  • 부천영화제 내일 개막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내건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16∼24일 부천일대에서 열린다. 장편 56편 단편 39편등 모두 29개국의 102편이 부천시민회관,부천시청,복사골문화센터 등에서 상영된다.상영영화는 대부분 SF 공포 스릴러 등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개막작은 컴퓨터게임을 소재로 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엑시스텐즈’.크로넨버그 감독은 ‘플라이’ ‘비디오드롬’등을 만들었고 올해 프랑스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지낸 거장이다.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에는 히치콕 스타일의 스릴러인 ‘당신의 다리사이’,올해 칸영화제 청년상 수상작인 ‘블레어 위치’,‘라쇼몽’에서 착안한 미스터리 ‘베이비’,저예산SF ‘큐브’,스티븐 킹 원작의 SF호러 ‘프로즌’,‘에일리언’과 ‘X파일’을 합친 듯한 ‘프로제니’,미래를 다룬 판타지 ‘슬립워커’,공포스런 버스투어를 그린 ‘시암선셋’등 8개 작품이 올랐다. 비경쟁부문은 ‘월드판타스틱시네마’ ‘판타스틱단편걸작선’ ‘한국영화특별전’ ‘뉴질랜드판타스틱회고전’ 등 4개부문으로 나뉘어 있다.‘월드…’부문에는 ‘택시드라이버’의 작가 폴 슈레이더가 연출한 ‘어플릭션’과일본판 ‘여고괴담’인 ‘하나토’ 등 27편이 선을 보인다.‘한국영화…’부문에는 ‘간첩 리철진’ ‘노랑머리’ 등 9편이 올랐다. 폐막일인 24일까지 매일 낮 12시30분쯤 서울시청앞 대한매일 앞에서 무료셔틀버스가 한차례 운행한다.입장료는 5,000원이며 영화가 끝난 뒤 이어지는 록밴드 공연인 시네락나이트의 참가비는 1만원이다.인터넷(www.ticketlink. 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02)539-0303박재범기자
  • 박세리 2연패 눈앞에…3R 8언더파 공동선두

    박세리와 김미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 상위권에 포진,막판 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챔피언 박세리는 4일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이랜드메도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5타가 됐다.박세리는 이로써 호주의 샤니 워,페루 출신의 제니 리드백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박세리는 3라운드 연속 60대의 언더파 성적을 내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데다 지난해 우승 경험으로 자신감을 갖고 있어 마지막 라운드에서 집중력만 발휘하면 대회 2연패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2라운드까지 중하위권에 머문 김미현도 버디를 7개나 잡고 보기 1개에 그쳐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5타를 기록,합계 6언더파 207타로 선두에 불과 2타 뒤진 채 공동9위에 올라 역시 우승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 선두 추격에 나선 박세리는 3·4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거리다 6·7·9번홀에서 버디를 낚고 16번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에 올린 뒤 어프로치샷을홀컵으로부터 약 2m 떨어진 곳에 붙여 절묘한 버디를 추가,한때 1∼2라운드 선두 마디 런을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서기도 했다.그러나 이후 파행진을 거듭해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박세리는 “드라이버샷부터 퍼팅까지 모든 샷이 마음먹은 대로 됐다.지난해 바로 이 코스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 자신감이 있지만 자만하지 않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신중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세리는 5일 새벽 1시42분 워와 같은 조로 4라운드를 시작했고 김미현은 코크와 함께 1시10분 티오프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 공동8위 ‘괜찮은 출발’

    박세리(22)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에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공동 8위로 만족스런 출발을 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세리는 2일 오하이오 실바니아의 하이랜드메도우골프장(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에이미 벤츠 등과 동률을 이뤘다. 호주 출신의 프로 7년차 마디 런(31)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올 나비스코다이나쇼대회 우승자 도티 페퍼(34)가 오랫만에 4언더파 67타로공동3위에 올랐다.김미현과 서지현은 이븐파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박세리는 2·14·15·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1번홀(파4)에서 2퍼팅으로 유일하게 보기하는 등 퍼팅수가 28개에 그쳐 퍼팅감각을 되찾았다.그러나 13번의 드라이버 샷 가운데 5차례나 페어웨이에서 벗어났다. 이날 대회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정오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오후 내내 강한 바람이 불어 선수들은 샷이 흔들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박세리는 “바람때문에 공이 제멋대로 날아갔지만 결과는 만족스럽다”며 “코스 상태가 좋아 2라운드에서는 타수가 크게 줄 것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박세리는 오는 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알타미라챌린지 자선골프대회에 남자 프로골프의 톰 왓슨,피터 제이 등과 함께 초청을 받아 성대결을 펼친다. 김경운기자 kkwoon@
  • 박세리 ‘실바니아 영광’ 다시한번

    “올시즌 최고의 기록으로 2연패에 도전하겠다”-.1일 미 오하이오주 실바니아 하일랜드메도골프클럽(파 71)에서 개막되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 출전을 앞두고 있는 박세리가 또 한번의 신기록행진을 다짐한다. 박세리는 자신감도 생겼다.최근 3개 대회에서 한번의 우승을 포함,연속 ‘톱10’에 드는 등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상승세를 타고 있고 특히 이 대회가 지난해 각종 신기록을 작성했던 무대.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72홀 최저타(261타),최다언더파 타이(23언더파) 등 대기록을 수립하며 시즌 3승째를올렸었다.2라운드에서는 10언더파 61타를 쳐 18홀 최저타 기록을 세웠고 36홀 합계에서도 124타(2라운드 61타,3라운드 63타)의 신기록을 작성했다.또 29개홀에서 버디 이하를 잡아내 72홀 스트로크 최다서브파 기록(종전 25개홀)을 추가했고 대회 우승도 2위와 9타차로 최다차였다.그만큼 박세리에게는 잊을수 없는 대회다. 코스 자체도 평탄해 최근 들어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의 정확도는 물론 퍼팅감각도 살아나고 있는박세리로서는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전망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7년전 성전환 배거 여자골프대회 우승 논란

    멜버른 외신 종합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골퍼가 여자골프대회에서 우승했으나 그 자격을 놓고 말들이 많다. 덴마크 출신의 미안 배거(32)는 지난 11일 열린 사우스오스트레일리언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으나 7년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것이 드러나 구설수에 휘말렸다.대회에 참가했던 일부 선수들은 180㎝·70㎏의 체격조건으로 드라이버 샷을 평균 240야드씩 날리는 배거가 여자대회에 참가하는 자체가 불공정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호주여자골프연맹은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가 대회에 출전한 것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며 “배거는 이번 우승으로 호주여자골프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도 있다”고 배거를 두둔.아울러 “호주에는 성전환 한여자골퍼가 몇명 더 있지만 분명히 여자선수”라고 덧붙여 우승 번복은 하지않을 전망. 이에 대해 배거는“여자로 살고 싶을 뿐”이라며 애써 태연한 태도를 보였다.
  • LPGA투어 박세리 완전히 감잡았네/이모저모

    - 3R 선두와 1타차 4위 박세리(22)가 마침내 정상의 궤도를 달리고 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선수권에서 박세리는 샷의 정확성,퍼팅의 안정감,심리적 자신감 등 지난해 ‘루키 4승 신화’에서 보여줬던 면모를 모두 되찾았다. 박세리는 27일 델라웨어 윌밍턴의 듀퐁골프장(파71)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버디 5개,보기 1개로 4언더파67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4타로 우승권에 한타차로 바짝 접근했다.낸시 스크랜튼(38 미국),줄리 잉스터,크리스티 커 등 3명이 합계 10언더파203타로 공동선두. 박세리는 대회 첫날 68타를 치며 10위권(공동9위)에 들더니 꾸준히 선두에4타 이상 벗어나지 않는 안정된 기량으로 선두권을 유지했다.특히 3라운드까지 버디를 14개 잡아낸 반면 보기는 5개에 불과해 샷과 퍼팅의 실수가 크게줄었다.이같은 절정의 기량 때문에 숍라이트클래식을 통해 지핀 우승을 향한 불꽃은 남은 22개 대회에서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아울러 박세리는 3라운드에서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도 과시했다. 파5인 11번홀(528야드)에서 2온을 염두해 둔 드라이버 샷이 나무숲 러프에떨어졌다.지난해 두차례 버디를 잡았던 홀이라 자신감이 든 것.회심의 페이드 샷(낙차 큰 회전구)으로 온그린에 성공,위기를 벗었다. 첫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3번홀에서 버디 퍼팅이 아슬아슬하게 홀컵을 벗어나 낙심했으나 4·6번홀에서 잇딴 버디로 부담을 털어버렸다. 한편 이날 김미현은 2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그대로 홀컵에 들어가 이글을 잡았으나 그 뒤 버디 1개,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37위에 그쳤고 펄신은 합계 1언더파로 공동46위에 머물렀다. 김경운기자- LPGA선수권 이모저모 ●27일 박세리는 전날 2라운드에서 보기를 한 11번홀(파5)에서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에 맞고 러프에 떨어지는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탈출,3온-2퍼팅으로 파세이브.박세리는 “2온을 노린 과감한 샷이 문제가 됐으나 ‘최고치의 페이드샷 뿐’이라는 생각으로 3번 아이언을 잡고 빠져나왔다”며 안도의 한숨. ●‘느림보 플레이’로 악명높은 낸시 스크랜튼과 3라운드를치른 박세리는오히려 “서로 리듬이 잘 맞아 둘 다 좋은 성적을 낸 것같다”고 만족스런표정.스크랜튼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 공동선두로 도약. ●이날 휴일을 맞아 듀퐁골프장에는 주변 도시인 필라델피아와 뉴욕 등지에사는 교민 300여명이 나와 박세리를 ^^아다니며 열렬히 응원.대부분 가족 단위의 교민들은 박세리가 버디를 잡을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고 일부는 박세리 일행에 김밥과 김치 등을 전해주며 선전을 당부.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씨는 “결국 우승자는 14∼15언더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박씨는 또 “세리가 마지막라운드 전반 9홀에서 3언더파만 치면 역전 우승의 가능성도 높다“고 나름대로 전망. ●김미현은 1∼2라운드에서 여러차례 1m안쪽의 퍼팅을 놓쳐 어이없이 보기를 하자 이때까지 사용하던 퍼터를 다른사 제품으로 바꾸었으나 끝내 신통한결과를 못얻고 낙담.김미현의 어머니 왕선행씨는 “다른 퍼터를 감춰야 미현이가 이런 저런 고민없이 차분하게 경기할 것”이라며 한숨. 김경운기자
  • 맥도널드 LPGA선수권 티오프“박세리 강력한 우승후보”

    박세리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맥도널드LPGA선수권이 24일 밤 개막됐다. 총상금 140만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같은 델라웨어 윌밍턴의 듀퐁골프장(파71)에서 열렸다.전장 6,386야드인 듀퐁 코스는 그린이 작고 그주변에 깊은 벙커가 많아 정교한 아이언샷이 필요한 곳. 코스 자체가 다소 긴데다 한쪽 방향으로 휘어진 도그레그형이 많아 장타인박세리가 드라이버샷만 정확히 구사하면 연속 우승도 가능하다는 분석.3개의파5홀은 버디 찬스홀인 반면 파3인 5·8번홀은 일단 파세이브에 만족해야 한다.파4인 7번홀에선 무성한 나무와 맞바람에 주의해야 한다. 역대 LPGA선수권 72홀 최소타 기록은 92년 벳시 킹의 17언더파.그러나 올해로 6번째 LPGA선수권이 열리고 있는 듀퐁에서는 지난해 박세리가 세운 11언더파가 신기록이다.박세리는 25일 새벽 1시 1번홀에서 티오프했다. ?纜竝킵湧? 시즌 첫 승을 따낸 박세리가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일제히 소개.AFP는 24일 “박세리가 긴 슬럼프를 벗어나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입증했다”고 보도.UPI도 “프로 2년생으로서 부진을 잘 이겨내 타이틀방어에 대한 희망이 크다”고 추켜세웠다. ?藍犬? 화창한 날씨 속에 열린 프로암대회에서 박세리는 김미현 펄신 등 한국선수들과 마지막 코스 점검.여러차례 버디 찬스를 만들어 절정의 컨디션을과시한 박세리는 “아이언샷과 퍼팅이 안정된 만큼 드라이버 샷의 페어웨이적중률만 높히면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표시. 김경운기자 kkwoon@
  • 박세리 인터뷰/우승분석/박세리 올시즌 남은 경기 전망

    - 박세리 인터뷰 애틀랜틱시티(미 뉴저지주) AP 연합 “아버지의 날에 아버지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게 돼 기쁘다” 11개월만에 우승자로 인터뷰에 나선 박세리는 밝고 여유있는 표정을 지으며“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도 함께 밝혔다. 오랜만에 정상에 올랐는데. 아주 행복하다.‘야, 우승먹었다’라고 말하고 싶다.비록 우승은 했지만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 그동안 부진했던 원인은. 부진했다기 보다 지난해에 너무 성적이 좋았을 뿐이다.여유있게 경기를 하다 보니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내용은 점점 좋아지는것을 느꼈다. 우승의 원동력은. 서두르지 않고 꾸준한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애썼다.연습라운드 때에는 안좋았는데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 기분이 좋았다.갤러리들이 일방적으로줄리 잉스터를 응원한 점이 오히려 나를 강하게 했다 25일부터 열리는 LPGA선수권은 자신있나. 물론이다.퍼팅감이 좋아 이번에 우승을 못했더라도 다음 대회에 도움이 됐을 것이다. 김경운기자 - 박세리, '클럽 교체' 정상 견인차 이번대회를 통해 박세리는 어느 때보다 안정된 기량을 선보이며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드라이버 샷은 물론 아이언 샷과 퍼팅에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교한 플레이를 펼쳤다.박세리가 안정된 모습을 되찾은 데는 드라이버와퍼터 등 클럽 교체가 큰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지난 5월까지 LPGA에서 단 한번도 ‘톱 10’에 들지 못했던 박세리는 5월에 들어서며 그동안 사용하던 캘러웨이 GBB를 접어두고 티타늄 소재의 호크아이 드라이버로 교체했다.캘러웨이 본사의 테스트에서 컴퓨터로 스윙을 분석한 결과였다.로프트 각도는 종전의 7.5도에서 9도로 바꿨고 샤프트도 강한‘S(Stiff)’에서 ‘S’와 ‘R(Regular)’의 중간인 ‘F(Firm)’로 교체했다. 드라이버 교체의 효과는 컷다.이후 지난달 6일 첫 출전한 일본 LPGA투어 군제컵에서 박세리는 1라운드에서만 14차례의 드라이버샷 가운데 13번을 페어웨이에 적중시켰고 비거리도 300야드를 넘나들었다.드라이버 샷의 안정은 아이언 샷의 정확도에도 영향을 줘 보다 정교한 그린 공략을 가능케 하며 지난4일 끝난 US여자오픈 공동 14위, 지난 14일 로체스터 인터네셔널 4위 등 상승세의 버팀목이 됐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까지 이끌어준 또 다른 무기는 대회 직전 오딧세이를 버리고 선택한 미국 네버콤프로마이즈사의 Z/1퍼터.타구면 전체가 첨단항옥소재인 그레이 소프트 폴리머로 제작된 이 퍼터는 볼 접촉면적이 넓고힐과 토우를 텅스텐으로 만들어 롱 퍼팅시 방향성이 좋다.이번 대회에서 박세리는 5m 이상 거리의 버디퍼팅을 여러 차례 성공시켜 퍼터의 덕을 톡톡히보았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용품계약을 맺고 사용하고 있는 맥스플라이제 볼도컨트롤과 거리, 타구감에서 한몫을 했다는 평가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박세리의 자신감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곽영완기자- 박세리 올시즌 남은 경기 전망 박세리는 과연 여름에 강한가-.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몇가지 점에서 그 징후가 엿보여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남은 경기의 전망을 밝게한다. 우선 지난해 박세리는 5월 중순 LPGA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한동안 뜸하다가7월 한달동안 3개 대회를 휩쓸었다.7월 중순에 열린 제이미파크로거대회에서는 각종 신기록도 쏟아냈다.그 이전까지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이렇다 할성적을 내지 못하고 중위권을 맴돌았다. 올시즌 첫 승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세째주에 나았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 겨울 동안 훈련부족으로 경기 감각을 못찾다가 대회에 계속 출전하면서 자신의 궤도를 찾은 결과라고 분석한다.지난해에도 대회를 치르면서미국 골프를 배우려고 했다가 예상보다 빨리 승리를 따내게 됐다는 것.따라서 지금부터는 매경기마다 우승권에 접근하리라는 전망이다. 또 박세리 등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은 체질적으로 여름철에강하다는 해석도 있다.이는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경우도 마찬가지.한국선수들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미국 현지의 선수보다 이때 집중력이 높다는 것이다. 박세리는 어릴적부터 겨울보다 여름을 더 좋아하고 건강했다는 아버지 박준철의 말도 박세리가 ‘여름체질’이라는 점을 뒷받침한다.하지만 무엇보다 그동안 부정확했던 아이언샷과 퍼팅이 안정감을 보였다는점이 남은 대회에서 더 큰 기대감을 준다.더구나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첫우승에 대한 중압감에서 벗어났고 숨겨둔 남자 친구의 존재가 공개돼 오히려한결 마음이 가볍다. 올시즌 43개의 LPGA투어 가운데 남은 대회는 24개.지난해 박세리의 등장을전세계에 알렸던 올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LPGA선수권이 이번주에 열린다. 김경운기자
  • 박세리 시즌 첫승 보인다…2R 10언더파 단독선두

    박세리(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이틀째 단독선두를 유지,시즌 첫 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박세리는 20일 새벽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매리어트시뷰리조트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줄리 잉스터에 2타 앞선 채 단독선두를 지켰다.박세리는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보기 2개로 코스레코드이자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 신기록인 8언더파 63타의 기염을 토하는 등 US여자오픈(공동 14위)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미현은 이날 2언더파 69타를 쳐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7위에 올랐고 펄 신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8위에 처졌으며 서지현은 4오버파 146타로 예선 탈락했다. 첫날 1오버파로 부진,70위대에 머물렀던 애니카 소렌스탐은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합계 5언더파 137타가 돼 공동 8위로 뛰어 올랐다. 1번홀에서 티 오프한 박세리는 3번홀(파5)에서 여유있게 첫 버디를 잡아냈으나 6번홀(파 4)에서 드라이버 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나무 사이에 떨어지는 바람에 4온 2퍼팅으로 더블보기를 해 주춤했다.전반을 버디 추가 없이 마친 박세리는 후반 들어 11번홀과 16·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21일 오전 1시20분 잉스터와 같은 조로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 들어간 박세리는 “우승을 의식하지 않고 매홀 침착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듀발-우즈, 불꽃튀는 자존심 대결/US오프골프 이모저모

    듀발과 우즈의 자존심 대결은 이제부터다.첫 걸음은 듀발이 미세하게 앞섰다.듀발은 3언더파 67타의 공동선두.그러나 우즈도 2언더파 68타로 언제든뒤집을 수 있는 추격권을 유지했다.남은 경기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란 예상이 어렵지 않다. 18일 새벽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골프장No.2코스(파 70)에서 개막된 US오픈 첫 라운드에서 세계 톱랭커 데이비드 듀발은 보기 없이 버디만3개를 잡아 3언더파 67타로 필 미켈슨,빌리 메이페어,폴 고이도스 등과 함께공동선두에 나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2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듀발은 14번홀까지 파세이브 행진에 그쳐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15·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단숨에 선두로 부상했다. 타이거 우즈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버디 4개,보기 2개로 간간히 흔들리는 모습도 내비쳤지만 고비에서 진면목을 유감없이 드러낸 마지막 17·18번홀의 연속버디는 2라운드를 상승세로 이끄는 기폭제가 될것으로 보인다.우즈는페인 스튜어트,존 댈리,일본의 요쿠 가나메 등과 함께 공동 5위. 또 다른 우승후보 데이비스 러브3세는 이븐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고 지난해 챔피언 리 잰슨은 4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또 올 마스터스 챔피언인스페인의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도 5오버파 75타를 쳐 예선 탈락의 위기에 몰렸고 톰 레먼과 그렉 노먼,프레드 커플스는 나란히 3오버파 73타로 중하위권에 자리했다.43년째 US오픈에 개근하는 잭 니클로스는 8오버파 78타로 최하위권에 처졌다. 한편 전날 내린 폭우로 촉촉하게 젖은 그린 위에서 펼쳐진 이날 라운드에서는 예상을 깨고 23명의 선수가 언더파 기록을 내는 등 남은 경기에서 선두권경합이 더욱 치열할 것임을 예고했다. 김경운기자 - US오프골프 이모저모 ?示컥曠弑뵈? AP AFP 연합?承浪A聆? ‘백상어’ 그렉 노먼이 골프장에서 내년 시드니올림픽 홍보에 열을 올려 화제.노먼은 “선수들이 숙소에서 경기장까지 쾌적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시설을 잘 갖췄다”며 “시드니올림픽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자랑.그러나 노먼은 이날 3오버파 73타를 쳐 프레드 커플스 등과 중하위권에 머물러 구설수를 자초. ?藍幻? ‘출산을 앞둔 아내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며 극진한 아내사랑을 과시한 필 미켈슨은 자신의 핸드폰은 꺼두는 대신 캐디의 호출기를 진동상태로 켜놓아 괜한 장담이 아님을 강조. ?拉뭄? 공동 선두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게 된 데이비드 듀발은 1라운드 성적에 의외로 담담한 표정. 듀발은 “오늘 플레이가 잘 됐지만 좀 더 정확성에 신경을 써야겠다”며 ‘얼음심장을 지닌 골퍼’답게 침착한 표정.이어 “돌이켜보면 메이저대회 첫승보다 PGA 투어 첫 승에 대한 기대가 더 컸던 것 같다”고 회고.이날 듀발은 지난 주 입은 가벼운 화상 때문에 오른쪽 엄지손가락 주위에 붕대를 감고나와 눈길. ?襤仄맡? 골프대회 가운데 최고 규모인 대회답게 골프장의 입구 주변에는암표상들이 대거 몰리는 진풍경.암표상들은 주최측의 단속을 피해 새벽부터한적한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은밀하게 표를 내미는데 65달러짜리 입장권을200달러까지 요구.그러나 예매를 한 경우가 많아 일부 암표상들은 적자를 우려하며 탄식. ?籃틘뗐上? 행크 퀴니와 존 댈리,타이거 우즈가 경기 직전 열린 드라이버 샷 경연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2개 홀의 드라이버 샷 거리를 평균내 집계한 결과,퀴니가 290.5야드로 최고 장타자에 올랐고 댈리가 289야드로 2위,우즈는 288.5야드로 3위에 올랐다.퀴니는 지난 4월 마스터스대회에서도 뒷바람을 타고 350야드 이상의 ‘장외홈런’을 날린 장본인. ?纜쳬慢? 43년째 US오픈선수권에 출전한 잭 니클로스는 보기를 무려 9개나범하며 8오버파로 예선 탈락이 불가피해 져 아쉬움을 남겼다.니클로스는 1∼3번홀의 연속 보기 등으로 평균 2홀당 1개씩의 보기를 기록한 셈이 됐는데인공 엉덩이뼈 이식수술을 받은 뒤 필드에 복귀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체력적 부담이 컸다는 게 주변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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