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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용처럼 불 뿜는 우크라 ‘드래건 드론’ 또 ‘화르르’…전장의 대세되나? (영상)

    [포착] 용처럼 불 뿜는 우크라 ‘드래건 드론’ 또 ‘화르르’…전장의 대세되나? (영상)

    하늘에서 불을 뿜어내는 이른바 ‘드래건 드론‘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205대대 영토방위군은 러시아군 진지가 있는 숲 속에 시뻘건 쇳물을 쏟아내는 드론 모습을 담은 영상을 텔레그램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수풀이 우거진 지역을 따라 비행 중인 드론이 그 아래로 불길을 쏘는 장면이 확인되는데 특히 야간에 촬영돼 더욱 공포감을 자아낸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군은 작전이 이뤄진 지역은 공개하지 않은 채 다른 아군 부대와 함께 합동작전을 펼쳤다고만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달 초부터 여러 지역에 드래건 드론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실제 전장에서의 사용도 늘고있는 것인데, 이 작전을 담은 해당 영상이 속속 공개돼 파장이 인 바 있다. 특히 해당 영상을 최초로 올린 텔레그램 채널에는 영상과 함께 ‘드라카리스’(Drakaris)라는 짤막한 단어를 달았다. 드라카리스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서 ‘용의 어머니’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용에게 불을 뿜으라고 명령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이에 서구언론에서는 이 드론에 ‘드래건 드론’(dragon drones)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드래건 드론이 쏟아낸 것은 테르밋이라는 화학물질로, 이는 알루미늄과 산화철을 섞어 만들었으며 연소되면 순식간에 최대 2000°C에 달하는 고열을 발생시킨다. 군사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이 펼치고 있는 드래건 드론 전술이 파괴력보다 적군에 공포감을 심어주는데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드론 전문가이자 코넬 브룩스 기술정책연구소 이사 제임스 패튼 로저스는 “테르밋은 과거부터 군사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드론을 이용한 것은 새로운 전술인 것 같다”면서 “이 전술은 러시아군에게는 공포감을, 우크라이나군에게는 사기를 북돋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반대로 러시아군도 드래건 드론 사용을 시작했다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러시아의 한 군인이 1인칭 시점(FPV) 드론에 테르밋(thermite)이 들어있다고 주장하는 통을 부착하는 모습과 우크라이나 진지가 있다는 산림 위로 불타는 물질을 분사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이 드래건 드론을 처음 사용했다고 알려진 1주일 후에 러시아의 정치인이자 군사전문가인 안드레이 메드베데프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했다.
  • 비키니 입고 파격 방송 서유리 “싱글되면 해보고 싶었다”

    비키니 입고 파격 방송 서유리 “싱글되면 해보고 싶었다”

    성우 서유리(39)가 근황을 밝혔다. 서유리는 24일 인스타그램에 “나이 앞자리가 바뀌기 전에 해보고 싶었던 비키니 방송을 해봤고, 원 없이 사진도 찍어 봤다”고 적으며 빨간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나 혼자가 아니라 친한 동생들이 같이 해줘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다시 싱글이 되고 나서 해보고 싶었던 건 전부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아직 작년이랑 올해 초 아파서 수술한 수술 흉터가 배에 남아 있어서 좀 보기 싫기도 했지만, 우리에겐 포토샵이 있어서 괜찮아. 더 많은 사진은 좀 더 포토샵 해서 올릴 테니 기다려 주세요”라고 했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유리의 근황이 담긴 영상 등이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들에는 흰색, 빨간색 비키니를 입고 아프리카TV 방송에 출연한 서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서유리는 ‘로나땅’이라는 닉네임으로 최군의 아프리카TV 방송에 출연해 몸매를 자랑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유리가 아프리카TV 엑셀 방송에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남겼다. 엑셀 방송이란 시청자들에게 받은 별풍선 실시간 순위를 엑셀 문서처럼 정리해 공개한다는 뜻이다. 여캠 팬들 간 경쟁을 부추기는 방식으로 주로 남성 BJ가 진행하는 방송에 여러 명의 여성 BJ들이 출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MBC TV 예능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했다. 최 PD는 MBC 재직 시절 드라마 ‘호텔킹’(2014),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다. 2019년 MBC에서 퇴사했으며 지난 6월 개봉한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의 연출을 맡았다.
  • 88세 이순재, 안타까운 건강 상태…“대본 안 보여”

    88세 이순재, 안타까운 건강 상태…“대본 안 보여”

    배우 이순재가 드라마 촬영 중 건강 이상을 겪었던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순재는 지난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연출 김유진) 제작발표회에서 건강 이상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순재는 극 중 오랜 세월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전 국민의 희로애락을 책임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순재’ 역을 맡았다. 이순재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사건에 휘말려 국민 배우에서 갑질 배우로 전락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날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 김용건은 “작품 후반 이순재 선생님 건강이 안 좋아 많이 걱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용건은 “그런데 그걸 극복했다. 대본이 안 보여 큰 종이에다 쓰기도 했다”면서 “현장에서 그걸 보면서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정말 해내겠다는 완고한 모습이 귀감이 돼 재무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작품이 잘 끝난 게 저희로서는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재는 “어차피 배우는 대사를 다 외워야 된다. 대사를 못 외우는 배우는 배우가 아니다. 배우마다 편차가 있는데 당연히 외워야 한다. 그래야 드라마가 제대로 된다. 우리는 평생 해왔던 일이라 숙달돼 있는 거다. 그래서 글씨를 크게 써서 미리 다 외워갔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9월 25일 첫 방송되는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 50대 나이 맞아? 채시라·이영애 ‘첫 투샷’… 얼굴 맞대고 미모 과시

    50대 나이 맞아? 채시라·이영애 ‘첫 투샷’… 얼굴 맞대고 미모 과시

    배우 채시라(56)와 이영애(53)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4일 채시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애와 둘이 한 프레임에 담긴 건 처음”이라며 “맛있는 점심, 디저트와 차도”라는 글을 올렸다. 채시라가 글과 함께 올린 4장의 사진 가운데 특히 이영애와 함께 다정하게 얼굴을 거의 맞대고 찍은 셀카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채시라와 이영애는 환하게 미소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어 인상적이다. 채시라는 2000년 사업가 김태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9년 방영한 MBC 드라마 ‘더 뱅커’에 출연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의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출연했으며 ‘운수 좋은 날’, ‘의녀 대장금’(가제) 등의 작품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 ‘세계시민상’ 이미경 CJ부회장 “문화는 인류 희망·공감의 다리”

    ‘세계시민상’ 이미경 CJ부회장 “문화는 인류 희망·공감의 다리”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시민상 시상식에서 “문화는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아름다운 것을 공유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전쟁을 끝내지는 못하더라도 인류에 대한 배려, 희망, 공감의 다리를 놓는 힘이 있다”고 밝혔다. 세계시민상은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실이 세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이 부회장은 수십년간 문화사업계에서 보여 준 리더십과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한 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부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문화는 산소와 같아서 평소에는 그 존재를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그것 없이는 결코 살아갈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영화 ‘기생충’은 불평등 같은 중요한 주제에 대한 대화를 끌어냈다”면서 “K팝에서 K드라마에 이르기까지 K컬처는 경계를 허물고 기쁨, 웃음, 사랑이 보편적인 것이라는 걸 보여 줬다”고 말했다. 올해 세계시민상은 이 부회장과 함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수상했다. 이 부회장은 아시아 여성 기업인으로는 처음 이 상을 받았다. 최초의 한국인 수상자는 2017년 수상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
  • 유튜브 채널 오픈한 배우 조수민, 프랑스 여행 브이로그 공개

    유튜브 채널 오픈한 배우 조수민, 프랑스 여행 브이로그 공개

    배우 조수민이 유튜브 채널 ‘Josoomin_official’을 최근 개설했다. 조수민은 팬들과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특히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로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히면서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조수민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채널 티저를 공개하며 개설 소식을 알리는 등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첫 업로드 영상은 프랑스 여행 브이로그로 조명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조수민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아내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영상 속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조수민의 꾸밈없는 매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향후 조수민은 소소한 일상과 국내외 여행, 팝송 커버, 셀프 메이크업 등 꾸밈없는 매력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조수민은 지난 2006년 KBS1 드라마 ‘서울 1945’에서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어 KBS2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엄마가 뿔났다’ 등에 출연한 가운데 지난 2020년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민설아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하반기에는 채널A 드라마 ‘결혼해YOU’에서 주연을 맡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박나래, 일본男과 사랑 고백 “도쿄서 뜨겁게…”

    박나래, 일본男과 사랑 고백 “도쿄서 뜨겁게…”

    방송인 박나래가 일본 남자와의 아찔한 ‘썸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혼전연애’에서는 배우 최다니엘, 이현진, 오스틴강과 공개연애를 선언한 일본 여성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최다니엘은 일본의 배우 겸 가수 카호와 처음 만나 일본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이에 카호도 11년 차 일본의 여배우라고 소개한 뒤 “카호상이나 카호짱으로 부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일본어에서 말하는 ‘상’과 ‘짱’의 차이점을 알려주면서 뜻밖의 일본어 실력을 뽐냈다. 이에 깜짝 놀란 세 남자는 박나래의 유창한 일본어 상식의 이유에 대해 꼬치꼬치 물었고, 박나래는 일본 남자와의 ‘썸 연애사’를 털어놨다. 박나래는 “일본 남성분과 도쿄에서 만나 뜨겁게 썸을 타다가 한국에서도 봤는데 썸으로 끝났다”라면서 “사랑이라는 게 뺑소니처럼 오는 것 같다. 근데 제 사랑은 그냥 치고 지나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
  • ‘어벤져스’ 수현, 차민근 대표와 결혼 5년 만에 파경… “합의 이혼”

    ‘어벤져스’ 수현, 차민근 대표와 결혼 5년 만에 파경… “합의 이혼”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뉴스1에 따르면 23일 수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수현씨는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수현은 2019년 3살 연상의 한국계 미국인 기업가인 차민근(본명 매튜 샴파인)과 결혼했다. 차씨는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인 ‘동네’를 운영 중인 디엔코리아의 대표로 재임 중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20년 9월 태어난 딸이 있다. 한편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06년 SBS ‘게임의 여왕’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후 ‘로맨스 타운’ ‘브레인’ ‘스탠바이’ ‘7급 공무원’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5년에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내년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신의 구슬’에 출연한다.
  • “폭염에 에어컨 안 사준 남편”…유명 여배우, 결국 조산했다

    “폭염에 에어컨 안 사준 남편”…유명 여배우, 결국 조산했다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과거 둘째를 임신했을 때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618회 말미에는 다음 방송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는 오영실이 출연해 남편을 향한 불만을 쏟아냈다. 오영실은 “과거 둘째 임신했을 때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사 달라고 했다”며 “남편이 꿈쩍도 안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끝내 남편은 에어컨을 안 사줬다”며 “내 속에 아기가 있으니까 내가 견딜 수 있는 온도가 아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서글퍼서) 눈물이 났는데 결국 조산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오영실은 1987년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그는 1997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다가 2008년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 무당 됐다더니…‘순돌이’ 이건주 근황 ‘소름 신점’ 공개

    무당 됐다더니…‘순돌이’ 이건주 근황 ‘소름 신점’ 공개

    배우 이건주(43)가 무속인으로 변신했다.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가 공개한 예고편에는 이건주가 배우 임현식과 재회한 모습이 담겼다. 임현식과 이건주는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1986~1994)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임현식은 “네가 무당이 됐다는 걸 누가 짐작이나 했겠냐”고 말했다. 그러자 이건주는 “살기 위해서 (신내림을) 받아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배우 정영주가 이건주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건주는 정영주에게 “누나는 여자로 태어났는데, 남자 사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아원 원장, 양로원 원장 같은 팔자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리고 누나 부모님 왜 이렇게 아야해? 아파?”라고 물었다. 또 이건주는 “너무 불쌍하다. 많이 힘들었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영주는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 “아이들이 유튜브 잘 봤다고” 고현정, ‘아들과 뽀뽀’ 깜짝 공개

    “아이들이 유튜브 잘 봤다고” 고현정, ‘아들과 뽀뽀’ 깜짝 공개

    배우 고현정이 과거 자녀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추석 분위기를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친정 식구들과 만난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고현정은 친정집 곳곳에 장식된 액자들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아름다운 고현정의 20대 시절 모습은 물론, 고현정 아버지의 모습도 담겼다. 더불어 고현정이 두 자녀와 함께한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이혼 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고현정이 어린 아들, 딸을 꼭 끌어안은 모습이 담겼다. 아들에게 뽀뽀를 받으면서 딸을 안고 있는 행복한 모습에서, 아이들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이 전해진다. 고현정은 1995년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남매를 두었지만, 2003년 이혼했고 두 자녀의 양육권은 정 회장이 가져갔다. 이후 고현정은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개설하며 자녀와의 근황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고현정은 “연락이 왔고, 내가 너무 놀랐다. 그들이 ‘요정재형’ 콘텐츠를 잘 봤다고 하며 자주 출연해달라는 말을 들었다”며 자녀와의 소식을 언급했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이후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에서 활약하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정용진 회장과 결혼하며 잠시 연예계를 떠났다가, 2005년 드라마 ‘봄날’로 복귀해 ‘선덕여왕’, ‘대물’, ‘마스크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 ‘30세’ 혜리, 성형설에 직접 입 열었다

    ‘30세’ 혜리, 성형설에 직접 입 열었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30)가 성형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혜리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혜리가 최근에 바꾼 ‘이것’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혜리의 헤메코 체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혜리는 여동생 혜림과 헤어 스태프, 스타일리스트 팀장, 메이크업 스태프, 홍보팀장 등과 함께 그간 선보였던 헤어·메이크업·코디를 살펴보며 베스트 스타일링을 꼽아봤다. 혜리의 동생은 한 행사장 사진을 보며 “한 30년 뒤?”라며 “얼굴이 작아서 목이 굵어 보인다”고 말했다. 헤어 스태프도 “혼주 머리”라고 했다. 혜리 역시 “총체적 난국”이라고 동의했다. 헤어 스태프는 다음 사진을 보더니 “혼주에서 친언니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검정색 미니드레스를 입은 사진이 등장하자 혜리는 “이날 최악이었다”고 했다. 동생은 “눈이 완전 꼬막눈처럼”이라고 했고, 혜리는 “일단은 렌즈가 너무 크다”고 동조했다. 그러자 동생은 “(아까 그 혼주) 딸 같다”고 해 좌중을 웃겼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날 댓글 중엔 성형수술 의혹을 제기한 반응도 있었다고 했다. 혜리는 “그런데 내가 봐도 성형수술 한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혜리는 최근 영화 ‘빅토리’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으로 드라마 ‘선의의 경쟁’을 선택했다.
  • 김종국 “지예은, ♥강훈 향한 마음 진짜” 폭로에…강훈 뜻밖의 반응

    김종국 “지예은, ♥강훈 향한 마음 진짜” 폭로에…강훈 뜻밖의 반응

    배우 강훈이 지예은의 일방적인 러브라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가수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예은 시청금지(Feat. 강훈, 하하, 쇼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의 출연자는 강훈이었다. SBS ‘런닝맨’ 고정 멤버로 새롭게 투입되기도 했던 강훈은 학창시절 농구 선수 출신이라며 5년 만에 잡은 농구공에도 녹슬지 않은 농구 실력을 보여줬다. 새 드라마 홍보차 나왔다고 밝힌 강훈에게 방송인 하하는 “예은이 어떻게 할 거야”라며 타박했다.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강훈과 배우 지예은은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김종국도 “예은이가 강훈이에 대한 마음이 진짜더라. 보통 일로 러브라인이면 다른 데서 이야기 안 한다. 그런데 예은이는 다른 곳에서도 나와서 이야기한다. 요즘 펜싱 선수 오상욱이 엄청 핫한데 오상욱보다 너래. 너 없던 날 말을 안 하더라”라고 동조했다. 하하는 “예은이가 안쓰럽기 시작했다”고 강훈 몰이를 시작했고, 김종국도 “이 방송 보면 더 좋아할까 봐서 걱정이다. 농구 잘하는 잘생긴 오빠 알잖아”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새 드라마에서 키스신 있어?”라고 물었고, 강훈은 “스포 금지다. 드라마를 보시면 안다”고 답했다. 하하가 “예은이가 미치겠네. 나쁜 남자네”라고 공격하자 강훈은 “‘런닝맨’에서 다른 멤버들과는 다 친해졌는데 예은씨랑은 못 친해졌다”고 웃었다. 김종국은 “비즈니스 러브라인이면 서로 일이니까 괜찮다. 그런데 한쪽이 진심이면 나도 방법은 없다. 그건 네가 알아서 해”라고 조언했다. 이에 강훈은 “제가 계속 거절하면 그것도 그렇잖아요. 이거 꼭 내보내달라”고 지예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더했다.
  • 프로파일러에서 국회의원, 이제는 소설가로 변신한 표창원

    프로파일러에서 국회의원, 이제는 소설가로 변신한 표창원

    경찰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뒤 현재는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는 표창원(58)이 최근 소설가로 데뷔했다. 작품명은 ‘카스트라토: 거세당한 자’로, 일명 ‘카스트라토’라는 이름이 붙은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쳐 가는 추리소설이다. 표창원은 이 작품을 집필하는 데 무려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쓰는 중간에 중단하고 뒤엎기를 반복해서다. 과거 경기 부천경찰서에서 형사로 근무하던 1991년 대입 시험이 끝난 고3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겪으며 이 소설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가해자 부모가 돈과 권력을 활용해 피해자를 괴롭혀서 합의서를 제출하게 하는 과정을 보며 분노가 치밀었고 이것이 소설 집필의 시작점이라고 한다. 작품은 부산스토리마켓에서 공식 국내IP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스토리마켓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가 재생산될 수 있도록 한 원천 IP거래시장이다. 지난해 초청된 작품 중 50편이 영화, 드라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로 판권 계약을 추진하기도 했다. 책을 펴낸 도서출판 앤드 관계자는 “소설이 정식 출간되기도 전에 부산스토리마켓에서 인정받아 소개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일평생 범죄 현장을 누비고 다닌 작가가 구축한 세계관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이다”라며 “마치 현실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는 사건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치밀한 사건 구성과 복합적인 인간의 심리상태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수작”이라고 소개했다.
  • 마오에 빨간 완장 채워 준 ‘문혁 홍위병 상징’의 죽음

    마오에 빨간 완장 채워 준 ‘문혁 홍위병 상징’의 죽음

    중국 공산당 최대 과오로 평가받는 문화대혁명(문혁·1966~1976년) 시기에 교사 구타 등 폭력을 주도해 ‘홍위병’의 상징이 됐던 쑹빈빈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사망했다고 홍콩 명보가 19일 보도했다. 77세. 그는 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이달 15일 자택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지내다가 숨을 거뒀다. 그는 신중국 혁명 원로이자 인민해방군 첫 상장(한국의 대장에 해당)인 쑹런충(1909~2005)의 딸이다. 문혁이 시작되던 1966년 베이징사범대부속여중 학생으로 교사들을 비난하는 대자보를 붙이며 폭력 시위를 주도했다. 같은 해 8월 톈안먼에서 마오쩌둥 당시 공산당 주석의 왼팔에 홍위병이라고 적힌 빨간 완장을 채워 줘 문혁을 상징하는 인물이 됐다. 마오 주석이 ‘야오우’(要武·무력이 필요하다)라는 이름을 지어 주자 쑹은 “내게 평생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우리는 폭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중국 작가 류츠신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넷플릭스 드라마 ‘삼체’의 첫 장면에 한 학생이 교사를 인민재판하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쑹이 베이징사대부중 볜중윈 교감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건에서 소재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쑹의 부친 쑹런충은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주자파’로 몰려 박해를 받았다. 쑹은 1980년 유학을 명목으로 해 미국으로 도피했다. 이름도 쑹옌으로 바꿨다. 2003년부터 자신의 악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이들을 찾아 용서를 구했다. 2014년 1월에는 베이징사대부중에 있는 볜 교감의 흉상을 찾아 공개 사과했지만 볜의 가족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 [K리그 미리보기] ‘이적 후 첫 골’ 전북 이승우, 대전 골문도 열까…강등권 ‘무패 행진’ 빅뱅

    [K리그 미리보기] ‘이적 후 첫 골’ 전북 이승우, 대전 골문도 열까…강등권 ‘무패 행진’ 빅뱅

    나란히 무패 행진으로 상승세를 탄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현대가 K리그1 하위권 탈출을 위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공격을 이끄는 이시다 마사토시(대전)와 이승우(전북)의 발끝에서 승부가 갈릴 예정이다. 대전과 전북은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024 3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각각 9위(승점 34점)와 10위(33점)다. 또 11위 대구FC(33점),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31점)와도 차이가 크지 않아서 이번 라운드로 강등권의 윤곽이 나타날 전망이다. 최근 패배가 없는 구단 간 만남으로도 주목받는다. 대전은 30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기며 무패 기록을 6경기(4승2무)까지 늘렸다. 서울은 지난달에 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5연승을 달렸는데 지난 1일 전북과의 무승부(0-0)에 이어 대전에 기세가 꺾였다. 대전의 승리 비결은 6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친 화끈한 공격이다. 지난 6월 친정팀으로 돌아온 마사가 최근 7경기 3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이순민과 밥신이 중원에서, 최건주와 김승대가 측면에서 힘을 보탠다. 전북을 꺾으면 올 시즌 첫 3연승이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서울전을 마치고 “강한 압박을 통한 역습으로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침착하게 공격하면 이런 장면을 더 자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매우 치열한 시즌이라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절실함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FC를 6-0으로 대파한 전북도 최근 한 달(3승1무) 동안 지지 않았다. 지난 14일 수원FC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안드리고 아라우주는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이승우는 친정팀 수원FC를 상대로 전북 이적 후 첫 골을 넣었다. 박진섭과 홍정호가 짝을 이룬 중앙수비진도 4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했다. 전북은 대전과의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 4승5무1패로 앞서지만 올 시즌 2번의 대결에선 모두 비겼다. 2012년 스플릿 리그 도입 이후 처음 파이널B(7~12위)로 추락한 불명예를 만회하기 위해선 승리해야 한다. 김두현 전북 감독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다음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고 이승우도 “전북이 10위라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 남은 일정을 모두 이겨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겠다”고 강조했다. ‘6연패’ 포항, 태하드라마 절실…주춤한 강원, 선두 경쟁 불씨 지필까K리그1 6연패 수렁에 빠진 포항 스틸러스가 주춤한 강원FC를 제물로 분위기 반전을 꿈꾼다. 강원도 선두 경쟁의 불씨를 다시 지피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포항은 22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강원과 맞붙는다. 지난달 28일 코리아컵 4강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이기고 2년 연속 결승에 올랐으나 K리그1에선 6경기를 내리 패했다. 지난 17일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상하이 선화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조르지 루이스의 선제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1-4로 완패했다.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하면 파이널A의 끝 자리인 6위도 위태롭다. 승점 44점의 포항은 7위 광주FC와 4점 차다. 지난 13일 30라운드에서 광주에 1-2로 패배하면서 차이는 더욱 좁혀졌다. 코리아컵, ACL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점도 불안 요소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6연패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모든 건 감독의 책임이다. 강원전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원(승점 51점)은 13일 울산 HD(54점)에 0-2로 무릎을 꿇으며 1위 자리를 빼앗겠다. 하지만 아직 3점 차라 추격이 가능하다. 지난달 24일 28라운드 서울전(0-2 패)에서 4연승이 끊긴 뒤 이기지 못하는 흐름을 끊어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 출전한 국가대표 황문기와 양민혁이 포항을 상대로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울산전을 마치고 “개인 기량에서 밀렸다. 측면에서 더 도전적인 플레이가 필요했다. 우리 팀의 가장 큰 약점”이라며 “아직 8경기가 남아있다. 다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격의 광주, 외국인 화력으로 파이널A 조준 광주가 외국인 삼각 편대를 앞세워 파이널A를 정조준한다. 광주는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제주를 상대한다. 광주가 7위(승점 40점), 제주는 8위(35점)인데 최근 맞대결에선 광주가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도 광주는 포항에 2-1 승리, 제주는 대구에 0-4로 패배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의 우세가 예상되는 이유다. 광주는 지난 17일 처음 출전한 ACLE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만나 7골을 쏟아부었다. 외국인 공격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자시르 아사니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가브리엘 티그랑, 베카 미켈타제도 골 맛을 봤다. K리그1 파이널 라운드까지 3경기밖에 남지 않아 6위 포항을 역전하기 위해선 제주전 승리가 필요하다. 문제는 수비다. 광주는 지난 1일 대전과의 29라운드(0-2 패)까지 3연패를 당하는 동안 6실점 했다. 측면 수비수 이민기와 김진호가 제주 공격수 남태희와 헤이스를 막아야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10위 전북과 승점 2점 차인 제주(35점)도 강등권에 빠지지 않기 위해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K리그1 2024 31라운드 일정수원FC-김천 상무(2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대구-서울 (2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 포항-강원 (22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 광주-제주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 인천-울산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 대전-전북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마오쩌둥에 완장 채워 준 ‘홍위병 우두머리’ 사망…77세

    마오쩌둥에 완장 채워 준 ‘홍위병 우두머리’ 사망…77세

    중국 공산당 최대 과오로 평가받는 문화대혁명(문혁·1966~1976년) 시기에 교사 구타 등 폭력을 주도해 ‘홍위병’의 상징이 된 쑹빈빈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사망했다고 홍콩 명보가 19일 보도했다. 77세. 그는 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이달 15일 자택으로 돌아와 가족과 지내다가 숨을 거뒀다. 유가족은 “쑹빈빈이 어떤 기념행사도 없이 조용히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지인들에 밝혔다. 그는 신중국 혁명 원로이자 인민해방군 첫 상장(한국의 대장에 해당)인 쑹런충(1909~2005)의 딸이다. 문혁이 시작되던 1966년 베이징사범대부속여중 학생으로 교사들을 비난하는 대자보를 붙이며 폭력 시위를 주도했다. 같은 해 8월 톈안먼에서 마오쩌둥 당시 공산당 주석에 홍위병이라고 적힌 빨간 완장을 채워줘 문혁을 상징하는 인물이 됐다. 마오 주석이 ‘야오우’(要武·무력이 필요하다)라는 이름을 지어주자 쑹은 “내가 평생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위대한 뜻의 이름을 얻었다. 우리는 폭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후 쑹은 더욱 극단적인 폭력을 추구했다. 중국 작가 류츠신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넷플릭스 드라마 ‘삼체’의 첫 장면에 한 학생이 교사를 인민재판하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쑹이 베이징사범대부속여중 볜중윈 교감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건에서 소재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쑹과 가족 역시 문혁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그의 부친 쑹런충은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주자파’로 몰려 박해를 받았다. 자신이 뿌린 폭력을 그대로 돌려받은 쑹은 1980년 유학을 명목으로 미국으로 도피했다. 이름도 쑹옌(宋巖)으로 바꿨다. 2003년부터 자신의 악행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들을 찾아 용서를 구했다. 2014년 1월에는 베이징사대부중에 있는 벤 교감의 흉상을 찾아 공개 사과했지만 볜의 가족은 받아들이지 앟았다. 현재 인민일보 등 관영 매체는 그의 사망 소식을 기사화하지 않고 있다.
  • 추석 연휴 동안 경북 경주·포항에 관광객 80만명 몰렸다

    추석 연휴 동안 경북 경주·포항에 관광객 80만명 몰렸다

    올해 추석 연휴 동안 경북 동해안 주요 관광 도시인 경주와 포항에 약 8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경주시는 지난 14~18일까지 5일간 경주 주요 관광지에 일 평균 13만3886명, 총 66만9429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포항에 따르면 같은 기간 일 평균 2만6000명 등 총 13만명이 다녀갔다. 경주시를 찾은 관광객은 황리단길 32만417명, 대릉원 4만5531명, 봉황대 1만1012명, 첨성대 4만4818명, 불국사 24만7651명으로 집계됐다. 황리단길은 연휴 기간 전체 방문객 중 48%를 차지할 만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왔다. 연휴 기간 동안 포항시는 주요 관광지와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 등 K-드라마 촬영지 곳곳을 찾아온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안내소·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했다. 포항을 다녀간 관광객은 포항스페이스워크,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해맞이광장 등 주요 명소에 몰렸다. 경북 동해안권 최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에도 방문객이 붐비면서 추석 명절 동안 총 22만명이 다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포항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포항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K-관광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연수입 ‘9000억’ 세계 1위 유튜버, 노동 착취에 성차별 논란…결국

    연수입 ‘9000억’ 세계 1위 유튜버, 노동 착취에 성차별 논란…결국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제작 중인 리얼리티 게임쇼의 참가자들에게 소송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의 게임쇼 ‘비스트 게임스’(Beast Games) 참가자 5명은 이 프로그램 촬영 중 부당한 처우를 당해 피해를 봤다며 미스터비스트의 제작사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상대로 지난 16일 소송을 제기했다. 연간 수입이 900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는 미스터 비스트는 ‘무인도에서 24시간 버티기’ ‘24시간 안에 100만 달러 쓰기’ ‘분쇄기에 람보르기니 넣기’ 등 각종 기상천외한 도전으로 인기를 얻은 유튜버다. 지난 2021년에는 드라마 ‘오징어게임’ 실사판 콘텐츠를 만들었고, 지난해 국내에서 유튜브 구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크리에이터로 꼽혔다. 최근에는 한국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를 포함한 세계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챌린지를 진행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고등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쇼 제작사와 아마존이 참가자들의 노동력을 파렴치하게 착취했다”며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고 잠도 충분히 재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촬영장에 잠재적인 부상을 치료할 의료진이 부족한 가운데 신체적·정신적 부상 위험이 있는 게임에 참여하도록 강요했으며, 이에 결국 참가자 몇 명은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고 원고 측은 소장에 썼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제작진이 성차별과 여성혐오를 조장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에 따르면 이들에게 배포된 핸드북(안내서)에는 “만약 재능 있는 사람이 화이트보드에 성기를 그리거나 멍청한 짓을 하고 싶어 한다면 그냥 놔둬라. 촬영할 때 소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그들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라. 그들이 바보가 되도록 도와라”는 내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지난 3월 미스터비스트와 손잡고 리얼리티 게임쇼 ‘비스트 게임스’를 제작해 방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쇼는 아직 캐나다와 파나마에서 촬영 중이며 방영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 쇼는 미스터비스트의 기존 유튜브 콘텐츠 포맷을 기반으로 1000명의 참가자가 500만 달러(약 66억 6000만원)를 놓고 경쟁하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이는 TV·스트리밍 플랫폼 역사상 단일 상금으로는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넷플릭스 또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본떠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 달러(약 60억 7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를 제작해 지난해 11월 방영했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촬영 과정에서도 일부 참가자들이 열악한 환경에 불만을 제기했으며 몇 명은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이들이 실제로 소송을 제기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동료 성범죄·영상 조작 논란에 휩싸이기도최근 미스터비스트는 동료 성범죄·영상 조작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7월 미스터비스트 채널을 함께 운영 중인 아바 크리스 타이슨은 최근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이후 미스터비스트는 “(아바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해고를 포함, 아바와 모든 관계를 끊고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들이 나눈 디스코드 채팅 내용이 유출되면서 논란은 더욱 불거졌다. 이 문제가 공론화되기 전부터 두 사람이 미성년자 그루밍 관련 이야기를 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현재 미스터비스트는 이와 관련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미스터비스트 전 직원이자 유튜버 ‘DogPack404’는 “나는 미스터비스트와 일했고, 그는 사기꾼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미스터비스트의 쇼에 참여해 상품을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인이나 직원들이며, 여러 도전도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스터비스트는 그간 거액의 상금을 건 현실판 ‘오징어게임’ 등 각종 쇼를 진행해 왔지만, 실제로는 공정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미스터비스트 측은 “폭로한 직원은 2024년 3월 25일부터 고용되었고 2024년 4월 19일에 해고되었다”라며 “우리는 경품을 가짜로 제공하지 않았다. 그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쉽게 증명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 5분 매진 ‘발레 아이돌’… “세계적 명성? 관객에게 좋은 영향 주는 게 중요”

    5분 매진 ‘발레 아이돌’… “세계적 명성? 관객에게 좋은 영향 주는 게 중요”

    춤이 가장 행복하다며 울던 소년유니버설 40주년 공연 주연 맡아“발레의 의미? 인생의 숙제 같아” “세계적인 무용수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객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예술가가 되는 게 꿈입니다.” 스무 살 발레리노 전민철. 7년 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무용을 말리는 아버지 앞에서 “춤출 때 가장 행복하다”며 눈물을 뚝뚝 흘렸던 소년은 이제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차세대 발레 유망주가 돼 당찬 소망을 밝혔다. 선화예중·고를 거쳐 2022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영재 입학한 그는 지난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우승한 데 이어 내년 봄 세계 최고 명문인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입단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대한민국발레축제와 이달 초 한예종 스승인 1세대 스타 발레리노 김용걸과 함께한 프로젝트 공연 ‘피아노 파드되’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찬사를 받았던 전민철이 처음으로 전막 무대에 선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창단 40주년 기념 대작 발레 ‘라 바야데르’(오는 27~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남자 주인공 솔로르 역의 다섯 무용수 중 한 명으로 발탁됐다. 184㎝의 큰 키와 긴 팔다리 등 타고난 신체 조건과 탁월한 실력을 겸비해 ‘발레 아이돌’로 불리는 인기를 입증하듯 그가 출연하는 회차는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공연에 앞서 최근 만난 전민철은 “저에 관한 관심이 부담스럽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크다”면서도 “전막 출연은 처음이기 때문에 작품의 한 인물로서 1막부터 3막까지 어떻게 극을 이끌어 갈지가 가장 고민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는 ‘라 바야데르’는 인도의 황금 제국을 배경으로 힌두 사원의 무희 니키야와 전사 솔로르, 솔로르를 사랑한 공주 감자티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1막에서 니키야와 솔로르가 추는 2인무(파드되)가 제일 어려워요. 상대역인 이유림 누나가 워낙 잘하고, 서로 얘기를 많이 하고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지만 제가 아직 사랑의 감정을 깊이 있게 알지 못하다 보니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요. 드라마, 영화 등을 보면서 감정 표현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공교롭게도 국립발레단이 다음달 공연하는 ‘라 바야데르’에는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이 솔로르 역으로 출연한다. 전민철이 마린스키발레단에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을 준 든든한 지원군이자 닮고 싶은 롤모델이 김기민이다. 전민철은 “기민 형이 얼마 전 한국에 왔을 때 솔로르 역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 줬다”며 “어떤 동작을 하든 이유가 있다면 그것이 정답이라는 얘기를 듣고 난 뒤부터 작품을 풀어 가는 게 훨씬 수월해졌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발레의 의미요? 인생의 숙제인 것 같아요. 100% 완벽하기 어려운 예술인 만큼 단점은 줄이고 장점은 살리면서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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