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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재·정호연·박해수, 美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자로

    이정재·정호연·박해수, 美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자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다. 11일 방송가에 따르면 배우 이정재·박해수·정호연이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발표한 제27회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자 명단에 올랐다. 명단에는 영화 ‘미나리’의 앨런 킴·미국 유명 방송인 지미 키멜·배우 크리스틴 위그·켄 정 등이 포함됐다. 이정재·박해수·정호연은 수상자로도 무대에 오를지 눈길이 쏠린다.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세 배우는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거나 출국할 계획이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이정재는 전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박해수는 이날 출국 예정이다. 지난 27일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 이후 해외 스케줄을 소화해온 정호연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으로 이동한 상태다. 황동혁 감독도 응원차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영수·위하준·허성태·아누팜 트리파티 등은 다른 일정으로 불참한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로 구성된 CCA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한국 시각으로 14일 오전 9시에 열린다.
  • 신구, 건강 문제로 입원…연극 ‘라스트 세션’ 캐스팅 변경

    신구, 건강 문제로 입원…연극 ‘라스트 세션’ 캐스팅 변경

    배우 신구가 건강 문제로 현재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극 ‘라스트 세션’ 제작사 파크컴퍼니 측은 11일 “(극 중) 프로이트 역으로 출연 중인 신구 배우의 건강 문제로 인해 캐스팅 일정이 변경됐다”라고 밝히며 12일 공연에서는 신구 대신 오영수가 무대에 오른다고 알렸다. 파크컴퍼니 측은 “신구 선생님께서 최근 건강이 안 좋으신 상태에서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무대에 오르셨다”라며 “선생님께서는 공연을 계속하길 원하셨으나 주변에서 설득을 통해 어제(10일) 공연 종료 후 입원해 현재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해오셨던 만큼 지금도 (신구가) 이 상황을 너무 힘들고 미안해하신다”라고 설명했다. 1936년생인 신구는 올해 한국 나이로 87세다. ‘라스트 세션’은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정신분석의 대가 지크문트 프로이트와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이자 영문학자인 C.S. 루이스가 만나 ‘신의 존재’에 관한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공연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최근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받은 오영수와 원로배우 신구가 프로이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루이스 역은 이상윤과 전박찬이 맡고 있다.
  • 정애리 “난소암 1년 투병, 머리카락 심하게 빠져”

    정애리 “난소암 1년 투병, 머리카락 심하게 빠져”

    배우 정애리가 전남 영광의 다채로운 맛을 찾아 떠난다. 1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정애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정애리는 1984년 드라마 ‘사랑과 진실’에서 주인공 ‘효선’ 역할을 맡아 열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화려했던 데뷔시절 이야기뿐 아니라 난소암 투병 이야기도 고백한다. 정애리는 2016년 갑자기 난소암을 선고받아 1년간 투병 생활을 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졌다”며 “평소 육식을 즐기지 않았지만 항암치료 받을 때 의사의 권유로 매일 200g 이상의 고기를 먹어야 했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정애리와 허영만은 45년 전통의 백합죽집부터 영광 시내에 위치한 테이블 4개로 운영하는 제철 생선 전문점, 특별한 생고기를 맛볼 수 있는 집을 방문한다. 특히 제철 생선 전문점에서 입맛을 당기는 매콤 칼칼한 국물과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병어를 맛본 이들은 “내 위장이 작은 게 한!”이라며 아쉬운 탄성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 이정재·정호연·박해수, 이번엔 미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자로

    이정재·정호연·박해수, 이번엔 미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자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 11일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에 따르면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이 제27회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는 영화 ‘미나리’의 앨런 킴, 미국 유명 방송인 지미 키멜, 배우 크리스틴 위그, 켄 정 등이 포함돼있다. 현재 배우들은 시상자 명단에 올라있지만, 수상자로도 설 수 잇을지 주목된다. ‘오징어 게임’은 현재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등에 따르면 이정재는 전날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박해수는 이날 출국 예정이다. 지난 27일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 이후 해외 스케줄을 소화해온 정호연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동혁 감독도 응원차 시상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오영수, 위하준,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은 다른 스케줄로 불참한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로 구성된 CCA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한국 시각으로 14일 오전 9시에 열린다.
  • ‘선덕여왕’ 아역, 억대 연매출 CEO 된 근황 [EN스타]

    ‘선덕여왕’ 아역, 억대 연매출 CEO 된 근황 [EN스타]

    배우 백종민이 MCN(멀티채널네트워크)업체 CEO(최고경영자)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백종민은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진평왕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TV에서 갑자기 사라진 정상급 아역배우…수십억 매출 놀라운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민은 연기 활동을 중단하게 된 사연에 대해 말했다. 그는 “드라마라는 게 취직, 퇴직, 입사, 퇴사 느낌이라서 퇴사할 때마다 드라마 끝날 때 느낌이 너무 좋지가 않더라”라며 “종영 뒤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저 자신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에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공백기가 생겼는데, 일이 많이 안 들어와서 뭘 해야 하나 고민하던 시기에 중국어를 공부했다. 그때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올 때라 가이드라도 해서 먹고살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중국인과 친해지고 싶어 중국 동영상 플랫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해당 동영상 플랫폼을 시작한 이후 백종민은 예상치 못한 길로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첫 영상부터 반응이 좀 좋았다. 6개월 정도 됐을 때 (팔로워 수) 한국 1등이 돼버렸다. 현재는 1400만 명의 팔로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그는 MCN 기업을 만들어 조금 더 전문적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은 20명 규모고 숏드라마 중심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월수입에 대해서는 “시작하고 1~2년은 수익이 없었다. 최근 1년 전부터 조금씩 수익이 나고 있다”며 “글로벌 모델로 저를 쓰고 싶어 하시는 광고주가 계셔서 매달 수입이 억대는 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 中 ‘기대와 우려’… “韓中 떨어질 수 없는 중요 파트너”

    中 ‘기대와 우려’… “韓中 떨어질 수 없는 중요 파트너”

    중국에서는 윤석열 정부 출범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베이징동계올림픽 한복 논란 등으로 어느 때보다 두 나라 간 국민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윤 당선인이 선거 기간 내내 중국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새 정부가 반중 기조를 공식화하면 중국도 한한령(한류제한령)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윤 당선인이 한국의 새 대통령으로 뽑힌 것을 축하한다”며 “올해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 두 나라 국민에게 더 큰 복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한중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는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 적극적인 공헌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윤 당선인 측과 접촉했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연락했다. 더 진전된 소식이 있으면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환구시보는 “이번 대선은 마치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같았다”며 “미중 전략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새 정부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고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난제와 마주했다”고 짚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은 2017년 말 문재인 정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갈등을 수습하고자 제시한 ‘3불 정책’(사드 추가 배치 금지·미 미사일방어망 배제·한미일 군사동맹 불참)의 운명이다. 윤 당선인은 한국 정부의 화해 노력에도 중국이 한한령을 풀지 않았고 북한 핵 문제에도 소극적이라며 3불 정책을 접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다만 신문은 “중국이 한국의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정치인은 없다”며 “한국은 자신의 정치·경제적 이익을 지키며 그에 맞는 외교 정책을 수립해야 미래의 지향점에 부합할 수 있다”고 했다. 윤 당선인의 주장이 대부분 보수층 유권자를 겨냥한 ‘선거용’일 가능성이 큰 만큼 실제 한중 관계가 후퇴하진 않을 것이라는 견해다. 그러나 중국신문망은 새 정부의 외교정책에 우려를 나타냈다. 매체는 “윤 당선인은 한미 동맹을 우선시하고 한일 안보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며 “한중 관계에서도 ‘안보가 경제에 영향을 끼쳐선 안 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북한에 대해 더 강경해지고 중국과의 관계도 재설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사드를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언급한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중국이 한한령을 더 세게 조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정부 대신 견제구? 中매체, 尹 ‘신중한 대중 정책’ 예상

    정부 대신 견제구? 中매체, 尹 ‘신중한 대중 정책’ 예상

    中 언론, 尹 당선 소식 전하며 대(對)중 정책 ‘주목’중국 매체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에 주목하며 새 정부 대(對)중 정책에 변화가 있을지 촉각을 세웠다. 관영 매체들은 윤 당선인의 공약 중 한미동맹 강화 등 중국과 충돌 소지가 큰 것들에 주목하면서도 윤 당선인이 경제 등에서 엮인 한중관계를 흔들 수 있는 조치에는 신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정부 기대를 반영하는 동시에 한국 새 정부 출범에 앞서 ‘견제구’를 던지는 속내도 있어 보인다. ● “‘오징어 게임’ 같은 치열한 대선”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 대선은 역대 가장 치열한 선거로 드라마 오징어 게임 같은 대선이었다”며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분열된 한국 사회를 화합하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평했다. 이어 “미·중 간 전략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새 정부의 대중 정책이 주목된다”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면서 악화일로인 한일관계를 개선하는 것도 새 정부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짚었다. 신문은 윤 당선인이 한미동맹 강화를 바탕으로 무력을 강화해 한국을 수호하자고 주장했고 전했다. 또한 한국 안보에 필요하다면 미국 주도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확대 배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와도 더 많이 협력하길 원한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한국은 현재 미·중 사이에서 어느 한쪽도 선택하지 않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미국과의 관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했다. 이어 “한중은 수교 30년 만에 양국의 경제적 정치적 상호 신뢰 구도가 형성됐고 중국이 한국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이자 경제 파트너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한국 정치인은 없다”며 “한국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과 경제적 이익을 지키면서 그에 맞는 외교 정책을 수립해야 미래의 지향점에 부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한 발언이 실제로 실행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윤 당선인이 취임한다고 해서 한중 관계가 크게 후퇴하진 않을 것”이라는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의 발언을 인용해 기사를 마무리했다. ● “尹, 급진적인 발언” 주장 중국신문망은 한국 새 정부의 외교정책을 우려했다. 매체는 “윤 당선인은 외교적으로 한미동맹을 우선시하고 한일 안보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며 “한중 관계에선 안보 문제가 경제 문제에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민감하고 중대한 외교 사안에 강경하고 급진적인 윤 당선인의 발언은 그의 외교 분야에 대한 인식의 단면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국민의힘은 북한에 대해 더 강경해지고 중국과의 관계를 재설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윤 당선인은 고조하는 반중 정서를 활용했고 동맹인 미국과 더 밀착할 것임을 공약했다”며 “그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과 중국에 기울어지면서 수십 년 이어진 한미동맹을 약화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 일부 관영매체 새 정부 출범 전 ‘견제구’ 윤 당선인이 갈등 소지가 큰 공약을 그대로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뤼차오 연구원은 “사드는 한국 국민들 사이에서도 그다지 인기가 없다”며 “대다수 한국인은 미국을 위해 위험을 무릅쓸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드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윤 당선인 취임 후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얼마나 협조할 것이냐는 것”이라며 “윤 당선인 집권 이후 중국 핵심 이익인 대만 문제 등에서 일본을 따라 중국 레드라인을 건드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쿼드에 접근하거나 가입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 송혜교가 군부대로 면회 간 男배우…“굉장한 힘이 됐다”

    송혜교가 군부대로 면회 간 男배우…“굉장한 힘이 됐다”

    군 복무 중인 배우 장기용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혜교가 군부대로 면회를 와준 사실을 자랑스럽게 털어놨다. 10일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컬투쇼)에는 육군 창작 뮤지컬 ‘블루헬멧:메이사의 노래’의 주역인 장기용과 그룹 엑소 찬열, 온앤오프의 효진이 군복을 입고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현재 군 복무 중이며 이 중 장기용은 지난해 8월 육군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장기용에게 지난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촬영한 직후 입대했는데 그 당시 심정과 함께 “혜교 누나 안 보고 싶었냐”는 질문을 던졌다.장기용은 “일단 입대하기 한 4일 전까지 촬영을 하고 입대했다. 제가 찍은 걸 자대 도착해 한달 뒤 즈음 봤는데, 너무 촬영을 급하게 해서 TV에 나오는 내가 어색한 느낌이었다. 또 동기와 선임들과 함께 드라마를 보니 그게 웃기면서도 재미난 추억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송혜교가 면회를 온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선배님이 드라마 팀 전체와 함께 저를 보러 와주셨다”면서 “굉장한 힘이 됐다”고 말했다.
  • 수학, 때론 정답보다 과정이 중요… 인생도 그렇다

    수학, 때론 정답보다 과정이 중요… 인생도 그렇다

    여기 높이 6, 밑변 10인 직각이등변삼각형이 하나 있다. 이 삼각형의 넓이는 얼마일까? 넓이를 구하는 공식(6×10/2)에 따라 30이라고 답했다면 땡, 오답이다. 이유는 직각이등변삼각형이므로 밑변의 길이가 10이라면 높이는 5가 될 수밖에 없어서다. 처음부터 문제가 잘못됐다는 뜻이다. 9일 개봉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는 탈북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과 고등학생 지우(김동휘)의 관계를 다룬 휴먼 드라마다.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이자 ‘사배자’(사회적 배려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인 지우는 전학을 권유당할 만큼 명문고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다. 그러던 중 신분을 숨기고 학교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학성의 수학 실력을 우연히 알게 되며 ‘비밀 과외’가 시작된다. 둘의 첫 수업 날, 직각이등변삼각형 문제에 지우가 막힘없이 ‘30’이라는 답을 내뱉자 학성은 이렇게 탄식한다. “야, 너 심각하구나야.” 단순히 문제 풀이만을 시키는 학교, 학원과 달리 학성은 지우에게 “정답보다 중요한 건 제대로 된 질문”이라고 강조한다. 그저 성적을 잘 받기 위해 기계적으로 공식을 외우는 대신 수학이라는 학문을 똑바로 바라보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수학을 넘어 인생 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이기도 하다. 최민식은 “학성이 지우에게 가르치는 건 표면적으로 수학이지만, 그 아래엔 인생의 교훈이 있다”며 “미완의 학생들뿐 아니라 성인이 된 우리가 과연 어떤 가치관에 따라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삶의 방식엔 여러 갈래가 있고 거기에 정답은 없다. 그중 내 길은 괜찮은지,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야 한다. 김동휘는 “나 역시 학창 시절 수포자였는데, 영화를 찍으면서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됐다”며 “어릴 때의 나에게 결과만 따지기보다 풀이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를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스토리는 다소 상투적이고 뻔하다. 명문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 탈북민 등 수많은 캐릭터가 전형적이고 얄팍하다는 점도 아쉽다. 대신 영화는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전기차가 굴러갈 때 등 일상 곳곳에 숨은 수학의 원리를 아기자기하게 표현한다. 원주율에 음계를 붙여 피아노를 합주하는 ‘파이송’ 신은 동화 같은 분위기까지 풍긴다. 연일 이어지는 사건사고, 끝 모를 고자극 콘텐츠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인간에 대한 따스함을 불어넣는다는 게 장점이다. 117분, 12세 관람가.
  • 과감한 결별, 극적 화해, 막판 단일화… 윤석열 ‘승부수’ 통했다

    과감한 결별, 극적 화해, 막판 단일화… 윤석열 ‘승부수’ 통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개월여의 대선 레이스에서 보여 준 ‘정치초보’답지 않은 돌파력과 중요한 시점에서 승부수를 던질 줄 아는 과감성은 대선 승리의 또 다른 배경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11월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논란을 비롯한 각종 갈등과 마찰이 곳곳에서 터지며 이상 신호가 수차례 감지됐지만, 그때마다 윤 당선인은 갈등 대상자와 과감히 결별하거나 또는 극적 타결을 성사시키는 등의 결정적 장면을 연출하며 고비를 넘겼다. 후보 선출 후 초반 ‘컨벤션 효과’를 누렸던 ‘윤석열 선대위’는 거듭된 내홍으로 지난해 말 지지율 하락의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는 전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놓고 갈등하며 선대위 합류 때부터 잡음이 적지 않았다. 이어 선대위 내 의사결정 과정 전반에서 윤 당선인 측과 김 전 위원장은 엇박자를 내며 혼란이 계속됐다.결국 지난 1월 3일 김 전 위원장이 윤 당선인과 상의 없이 해체 수준의 선대위 개편 구상을 전격 발표하고, 이 과정에서 “후보는 연기만 하라”는 등의 발언으로 이른바 ‘후보 패싱’ 논란까지 일으키며 갈등 수위는 임계점에 다다른다. 이때 윤 당선인이 던진 승부수는 선대위 해체와 김 전 위원장과의 전격적인 결별 선언이었다. 당시 일각에서는 결국 갈등하더라도 ‘킹메이커 김종인’을 버리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적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은 중도층 공략과 대선 의제 설정의 핵심 키를 쥔 인물이었고, 그와 함께하는 정치인들은 대부분 오랜 내공에서 나오는 존재감에 압도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초보 윤석열’은 달랐다. 결국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매머드급 선대위를 실무형·슬림형 선대본부로 바꾸고 ‘킹메이커’의 자리를 없애는 과감한 선택은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지며 위기를 넘긴다.선대위 해체라는 극약 처방을 내린 후 윤 당선인이 넘어야 할 산은 또 있었다. 바로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문제였다. 이미 12월 초 ‘울산 회동’으로 1차 갈등을 봉합했던 윤 당선인과 이 대표의 2차 갈등은 금방 다시 찾아왔다. ‘윤핵관’ 문제를 지적하고 조수진 전 공보단장과도 마찰을 빚었던 이 대표는 결국 지난해 12월 21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에서 사퇴하며 당 내홍의 중심에 선다. 이후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 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여론이 분출했고, 1월 6일 이 대표와 의원 전원이 참석한 의총에서 내홍은 최고조에 이른다. 당시 이 대표와 의원들의 갈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윤 당선인은 예고 없이 의총장을 찾아 이 대표에게 극적인 화해의 악수를 건넨다. 윤 당선인은 이 대표에게 “모든 게 제 탓이다. 선거 승리를 위해 서로 오해를 풀자”고 손을 내밀었고, 이 대표가 “윤 후보와 신뢰를 구축해 선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하자 고성과 비난이 오가던 의총장은 금세 화해의 장으로 바뀌었다. 두 사람은 의총장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함께 손을 맞잡는 ‘화해 퍼포먼스’를 연출한 뒤 이 대표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경기 평택 물류센터 신축 현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 빈소를 찾으며 양측 갈등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소멸된다. 이후 이 대표와의 스킨십을 넓힌 윤 당선인이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 공약을 페이스북에 전격 발표하는 등 이대남(20대 남성) 맞춤 전략을 들고나오며 대선 레이스는 조금씩 정상 궤도에 오른다. 윤 당선인이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은 야권 단일화였다.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의 단일화냐, 일대일 담판 방식의 단일화냐를 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줄다리기를 계속한 끝에 지난 3일 이룬 전격적인 단일화는 이번 대선의 가장 중요한 변곡점 가운데 하나였다.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도 결국 막판 해법을 찾은 것은 윤 당선인의 적극적인 스킨십이었다. 국민의당 유세버스 사망자 빈소를 찾아 안 후보에게 위로를 전하는 등 ‘물밑 구애’를 이어 갔고, 측근인 장제원 의원에게 협상 전권을 주는 과감한 선택은 결과적으로 협상의 단초를 만들게 됐다. 윤 당선인은 장 의원의 매형이자 안 후보와도 친분이 깊은 성광제 카이스트 교수의 서울 강남 자택에서 안 후보와 직접 캔맥주를 마시며 오해를 풀었고 단일화는 속전속결로 이뤄졌다고 한다. 이번 단일화는 지지부진한 과정을 거치며 유권자들에게 피로감을 줬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역대 대선에서 가장 늦은 시점에 이뤄지며 오히려 드라마와 같은 극적 반전의 효과를 이뤘다는 평가도 나온다.
  • 출구조사 1%P 미만 격차에 ‘긴장’… 밀리던 尹, 자정 넘어서 0.06%P차 역전

    출구조사 1%P 미만 격차에 ‘긴장’… 밀리던 尹, 자정 넘어서 0.06%P차 역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9일 오후 7시 30분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전례 없는 1% 포인트 이내의 초박빙 양상을 보여 개표 상황에 더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로 개표 초반부터 두 후보는 접전을 벌이며 역대 어느 대선보다 긴장감이 감돌았다. 투표가 종료된 지 40여분 뒤쯤인 오후 8시 11분 전국 처음으로 경북 울릉에서 개표가 시작됐다. 오후 8시 45분쯤 전북과 경북, 충북, 강원 등 네 곳에서 개표를 시작했고, 이어 이 후보의 강세 지역인 전남과 전북에서 다른 지역보다 빨리 개표가 이뤄지면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앞서 나갔다. 오후 9시 35분쯤 개표율 1%에서 이 후보는 53.75%, 윤 후보는 43.20%로 격차는 10.55% 포인트였다. 오후 10시쯤 개표율이 3%를 넘어가면서 윤 후보의 강세로 분류된 강원과 충북, 충남의 개표가 본격 시작되자 윤 후보가 이 후보를 빠른 속도로 따라잡기 시작했다. 오후 10시쯤 이 후보가 52.75%, 윤 후보가 44.18%로 격차는 8.57% 포인트였지만, 1시간 후 개표율 14.1% 상황에서 이 후보(50.16%)와 윤 후보(46.62%)의 격차는 3.54% 포인트로 줄었다.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 사이 두 후보의 격차는 급격히 좁혀졌다. 자정에 개표율 37.65%를 기록했을 때 이 후보(48.85%)와 윤 후보(47.81%)는 1.04% 포인트 초접전을 벌였다. 그러다가 윤 후보는 10일 0시 29분쯤 이 후보를 처음 앞섰고, 0시 33분 개표율 51.37%에서 윤 후보(48.32%)와 이 후보(48.26%)의 격차는 0.06% 포인트였다. 10일 0시 30분쯤 전국 개표율은 약 50%였으나,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는 각각 개표율 43.35%, 43.28%로 전국 개표율을 밑돌았다. 이때 서울에서 이 후보의 득표율은 47.74%, 윤 후보는 48.73%였으며, 경기에서 이 후보는 50.44%, 윤 후보는 46.26%로 두 지역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1~4% 포인트대였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에서 두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개표 역시 다른 지역보다 더디면서 당선자의 윤곽도 이전 대선에 비해 늦어졌다. 개표의 경우 사전투표가 대부분 먼저 집계된다. 따라서 개표 초반엔 이 후보가 유리하며, 본투표 투표함이 대부분 열리는 개표 후반엔 윤 후보가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선 개표는 봉투가 없는 투표지(관내 투표)와 봉투가 있는 투표지로 분류해 진행된다. 봉투가 없는 투표지는 관내 사전투표, 본투표 순서로 진행된다. 회송용 봉투를 개봉해 투표지를 꺼내야 하는 관외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의 개표는 별도 구역에서 진행된다. 한편 방송사 출구조사에는 확진·격리자 투표와 재외국민 투표가 반영되지 않아 실제 개표가 출구조사와 어느 정도 차이가 날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여느 선거라면 큰 변수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양강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펼치는 상황에서는 결정적 변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투표 공식 종료 시간인 오후 7시 30분 현재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3407만 1400명으로, 오후 6시 현재 3345만 2859명보다 61만 8541명 늘었다. 오후 6시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마감되고 곧이어 확진·격리자의 투표가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산술적으로는 약 61만명의 확진·격리자가 이날 본투표에 나선 셈이다. 다만 일반 유권자든 확진·격리자든 각각 투표 마감 시간 전까지만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단순 뺄셈한 61만 8000여명에는 일반 유권자들도 상당 부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 ‘서희원과 결혼’ 구준엽에 中 커뮤니티 ‘들썩’…때아닌 ‘생선뼈 논란’도

    ‘서희원과 결혼’ 구준엽에 中 커뮤니티 ‘들썩’…때아닌 ‘생선뼈 논란’도

    中 매체들 보도 이어가며 황당 논란도 쌍끌이“구준엽, 더 유명…원조 한류스타” 소개도‘클론’ 출신 DJ 구준엽(53)이 대만 배우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46)과 결혼을 발표한 이튿날 대만으로 바로 출국했다. 중화권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9일 대만 TVBS 방송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날 오전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다. 구준엽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결혼 사실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 “짜릿한 러브스토리” 환영하는 대만 TVBS 방송은 그의 입국 현장 모습을 실시간 생방송으로 보도했다. 패션지 ‘보그 타이완’은 전날 ‘20년 만의 재회, 아이돌 드라마보다 더 짜릿한 러브스토리’라고 전했다. 구준엽은 현지 호텔에서 10일 간 격리한 뒤 쉬시위안과 만나 현지에서 혼인신고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결혼 발표를 한 구준엽은 서울에서 이미 쉬시위안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구준엽은 이날 카키색 야상 재킷·푸른색 셔츠·연한 카키색 바지를 입었다. 매체는 구준엽이 혼자 대만에 향했다며 말은 하지 않았지만 손을 들어 인사하는 등 기분이 좋아보였다고 전했다. 구준엽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방역 택시를 타고 호텔로 향했다. 구준엽은 중화권 한류스타로 통한다. 쉬시위안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주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1년 왕샤오페이와 결혼했다가 지난해 이혼했다. 구준엽이 인스타그램에 밝힌 바에 따르면, 그가 이혼 소식에 20년 전 쉬시위안의 번호로 연락했고 바뀌지 않아 소통이 가능해 맺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원격 대화 등으로 소통했다.  ● 예능 내용으로 비판하는 일부 중국 여론“커플 앞날 우려” vs “사랑 환영” 중국 미디어 플랫폼 제이커에는 ‘구준엽이 결혼했다’는 제하의 글에 구준엽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에디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희원이 구준예보다 더 유명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구준예는 또한 한국의 원조 가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 사람이 24년 만에 사랑에 빠지자 전세계 네티즌 사이에 충격·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적었다. 중국 인터넷 매체·커뮤니티에는 구준엽에 관한 한국 예능 프로그램 방송분 등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그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모친과 출연한 모습도 재조명됐다. 차이나닷컴에는 이날 ‘구준엽의 실상이다. 모친에게 생선뼈를 골라달라고 부탁한다’는 제하의 글이 게재됐다. 에디터는 “구준엽은 50대이지만 70대 모친이 식사를 차려주고 생선뼈를 발라준다”며 “사람이 불쌍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음악에 재능이 있어도 마마보이라니 이해할 수 없다”고 적었다. 이날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도 같은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에디터는 “구준엽은 70대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는다”며 “생선 뼈를 골라줘야 할 것이다. 누가 돌봐줘야 할 텐데 커플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에디터는 “쉬시위안을 빼앗겼다”고 주장하며 “이 결혼이 마음에 드는가”라고 했다. 그러나 이들의 사랑 이야기에 환영하는 여론이 중국 내에서도 다수다. 중국 한 지역언론은 “구준엽이 애정 고백을 인스타그램에 직접 게재했다”며 대만 보도를 인용해 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소개했다.  중국 네티즌은 이에 “전여자친구의 전화번호를 지우지 말라”는 등의 답글을 달았다.
  • ‘빨노파’ 데프콘, ‘올블랙’ 정보석…스타들도 “잊지 말고 투표” 인증

    ‘빨노파’ 데프콘, ‘올블랙’ 정보석…스타들도 “잊지 말고 투표” 인증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배우·가수 등 연예인들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과거 스타들의 투표 인증사진은 온라인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자주 샀는데, 이를 막기 위해 각종 색이 섞인 옷을 입거나 아예 검은색 옷을 입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가수 데프콘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흰색이 섞인 옷을 입은 사진을 올린 뒤 “여러분도 잊지 말고 꼭 투표하세요”라고 썼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피하기 위한 ‘센스’다. 데프콘은 지난 대선 때도 파란색과 빨간색이 반씩 있는 옷을 입은 인증 사진으로 화제가 됐다.가수 겸 배우 이지훈은 투표소 앞에서 찍은 듯한 흑백 사진을 올린 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미래의 우리 자녀에게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서두르세요”라고 적었다. 그는 투표 완료를 뜻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이모티콘에 파빨노(파란색·빨간색·노란색)가 다 들어가 있다”며 특정 후보 지지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도 했다.배우 정보석은 모자와 마스크, 외투 모두 검은색으로 맞춰 입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이제 그분을 향한 지지를 접고 내일부터는 우리나라의 새 대통령을 지지하자”며 “누가 되든 자기 편과 자기 집단의 이익이 아닌 국민과 우리나라를 위해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송인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서울 강남구 삼성1동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신성하게 주권 행사”라고 썼고, 가수 겸 배우 윤은혜는 성동구 옥수동 제4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새벽부터 부지런한 분들이 많다. 여러분들도 투표 화이팅”이라고 적었다.SBS TV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열연 중인 김세정은 손에 기표 도장을 찍은 사진과 함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손등에 도장 찍는 행위는 감염 우려가 있어 삼가해 달라고 한다”며 팬들에게도 함께 주의하자고 전했다. 또 이승기, 한채아, 미나, 김정민, 정경미 등의 연예인들도 투표소 앞 인증 사진을 공유했다.
  • ‘구준엽♥’ 서희원, 알고보니 두 아이 엄마였다

    ‘구준엽♥’ 서희원, 알고보니 두 아이 엄마였다

    “자녀들도 결혼 미리 알아”대만 현지 언론 보도 대만 톱스타 쉬시위안(서희원·46)이 그룹 클론 멤버이자 DJ 구준엽(53)과 재혼한 가운데, 쉬시위안의 가족들도 행복감을 표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났다. 대만 언론 ET투데이는 지난 8일 쉬시위안 가족들의 반응을 다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쉬시위안의 8살 딸, 6살 아들은 어머니의 재혼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 쉬시위안의 매니저는 이에 “모두 행복해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매니저는 “쉬시위안의 재혼에 가족들이 모두 축복하는 분위기였다”고 소개했다.구준엽과 쉬시위안의 결혼에 국내는 물론이고 대만 현지 매체들도 9일까지 대서특필하며 큰 관심을 드러내는 중이다. 구준엽은 9일 쉬시위안을 만나기 위해 오는 9일 대만으로 향하며, 일정 기간의 자가격리를 거쳐 쉬시위안을 만나 아이들의 양육 및 향후 결혼 생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은 1990년대를 휩쓴 듀오 클론 멤버로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쉬시위안 역시 2000년대 드라마 ‘유성화원’(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대만 톱 배우로 등극함은 물론 동아시아권에서 큰 인지도를 얻은 인물이다. 두 사람은 과거 1년 정도 교제했던 인연이 있다.
  • “박주미 비명소리에 반해”…임성한이 또 임성한 했다

    “박주미 비명소리에 반해”…임성한이 또 임성한 했다

    막장 소재로 가득한 임성한 작가 신작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결사곡3’)에서는 동마(부배 분)가 피영(박주미 분)의 비명소리에 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충격을 안겼다. 동마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빈(임혜령 분)과의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반(문성호 분)에게 셋이 함께하는 식사를 제안하는가 하면, 아버지의 부름에 대비해 가빈과 옷을 장만하러 가기도 했다. 이러한 동마의 태도에 가빈은 다시 한번 마음을 열었고, 결혼식까지 무리 없이 진행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동마가 병원에 방문한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우연히 피영과 마주친 후 깊은 혼란에 빠지게 된 것. 계속해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피영의 모습과 귓가를 맴도는 비명소리로 인해 동마는 이기지 못할 술을 마시고 몇 날 며칠 동안 잠을 설치며 고통스러워했다.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결사곡3’는 전국 6.3%, 분당 최고 6.7%라는 시청률로 시작한 1회에 이어 매회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4회로는 수도권 7.8%(전국 7.5%), 분당 최고 8.7%(전국 기준 8.0%)를 기록했다.‘결혼작사 이혼작곡3’ 측은 드라마 인기 요인 3가지를 소개했다. # 피비(Phoebe, 임성한)표 시그니처 ‘결사곡3’ 측은 사랑과 결혼이라는 범인류적인 소재에 피비(Phoebe, 임성한)표 시그니처 장면들을 담아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극 초반부터 불륜을 저질렀던 아미(송지인)가 생부의 죽음을 겪었고, 상상치도 못했던 송원(이민영)까지 아기를 낳고 죽게 되면서 ‘피비(Phoebe, 임성한)표 데스노트’가 시작된 것인지 관심이 쏠렸던 것. 게다가 원혼인 신기림이 등장해 보여준 흥겨운 댄스파티는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고, ‘피비(Phoebe, 임성한)표 시그니처’ 중 하나인 빙의 역시 시즌3에서 등장해 ‘피비(Phoebe, 임성한) 월드’ 마니아들의 마음을 휘저었다. 신기림(노주현) 원혼이 손녀 지아(박서경)에게 빙의해 자신의 죽음을 방치한 김동미(이혜숙)를 습격했던 장면에서는 속 시원함을, 서반에 빙의해 야릇한 시선을 날리던 장면에서는 미스터리 함을 배가했다. 아직 4회만이 방영된 가운데 앞으로 계속될 피비표 시그니처는 또 어떤 방향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뜨끈 몽글 중년 로맨스 ‘결사곡3’는 20대, 30대 전유물로 여겨지던 로맨스 장르를 50대에 적용, 차별화된 멜로 감성을 전했다. ‘결사곡3’에서 새로운 러브 라인을 알린 50대 커플 이시은(전수경)과 서반(문성호)이 기존 드라마나 영화 속 중년 로맨스의 폐해인 치정과 복수가 쏙 빠진 그야말로 청정무구 중년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는 것. 서반은 전남편의 불륜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던 이시은에게 뜨끈한 온돌방 같은 위로를 안겼다. 서반은 자신 옆을 노리는 부혜령(이가령)에게 철벽을 친 뒤 이시은에게 공개 커플을 선언해 솜사탕처럼 몽글거리는 설렘을 자아냈다. 포옹으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을 본 시청자들은 “중년의 사랑이 이렇게 설렐 일인가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 하지만 4회 엔딩에서 서반이 신기림 원혼에 빙의됐고, 이시은의 전남편 박해륜(전노민)은 재결합을 원하고 있어 두 사람의 연애에 폭풍우가 닥칠지 주목되고 있다. #결말 사전 스포 매 작품 신선한 방식으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는 ‘결사곡3’에서 ‘결말 사전 스포’를 감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사곡2’ 마지막 회에서 보여준 충격의 ‘커플 체인지 웨딩’의 탄생기가 시즌3에서 나올 것으로 예고했던 것. 세 쌍의 ‘체인지 커플’ 중 병원에서 우연히 부딪힌 사피영(박주미)과 서동마(부배), 송원의 장례식장에 같이 있었지만 아직 접점이 안 보이는 판사현(강신효)과 아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송원과 서반의 웨딩 장면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터. 시청자들은 충격의 웨딩 커플과 관련한 다양한 추측을 늘어놓으며 탐정 욕구를 불태우고 있다. 제작진 측은 “‘결사곡3’는 ‘결사곡’ 시리즈의 완결판”이라며 ‘결사곡3’에서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는 자신의 장기를 모두 쏟아부을 전망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신동엽 코로나19 확진…임수향도 자가진단 양성

    신동엽 코로나19 확진…임수향도 자가진단 양성

    개그맨 신동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 C&C는 “신동엽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동엽은 3차 백신 접종 완료자로, 특별한 증세 없이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신동엽은 현재 SBS TV ‘동물농장’·‘미운 우리 새끼’, MBC TV ‘실화탐사대’, tvN ‘놀라운 토요일’, 채널S ‘신과 함께2’,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2’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만큼 방송가 전반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배우 임수향도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임수향은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 마녀체력농구부’에 출연하고 있으며, MBC TV 새 드라마 ‘닥터로이어’와 편성 미정 새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의 주연을 맡아 촬영 중이다.
  • 中 미녀 판빙빙 아직도 한국? 뚜렷한 이목구비

    中 미녀 판빙빙 아직도 한국? 뚜렷한 이목구비

    중국 미녀스타 판빙빙이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판빙빙은 8일 자신의 SNS에 드라마 촬영장으로 보이는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판빙빙은 최근 한국 드라마 촬영장에서 포착됐을 당시와 똑같은 의상을 입고 장갑을 낀 채 보온병을 들고 있다. 무표정한 얼굴에도 뽀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판빙빙은 “여자들에게 숫자란, 나이가 아니라 이야기”라며 짧지만 의미심장한 글귀를 남겼다. 판빙빙은 2018년 탈세 의혹에 휘말린 데 이어 갑자기 종적을 잠춰 실종설이 돌며 국내외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최근 JTBC 새 드라마 ‘인사이더’에 특별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한국 길거리에서 목격됐다.
  • 中당국, 韓드라마 5편 ‘PICK’…인기 1위는 ‘슬빵’, 나머지는?

    中당국, 韓드라마 5편 ‘PICK’…인기 1위는 ‘슬빵’, 나머지는?

    2017년 주한미군 고고도방어미사일(사드) 배치 이후 중국 정부가 암묵적으로 취했던 한한령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주한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CJ ENM이 제작한 드라마 세 편이 지난 3일과 6일, 중국에서 정식 방영을 시작했다. 당국이 정식 방영을 허가한 드라마는 ‘슬기로운 감빵 생활’과 ‘인현왕후의 남자’, ‘또 오해영’ 등이다. 해당 작품들은 중국판 유튜브인 비리비리에서 방영되기 시작했으며, ‘슬기로운 감빵 생활’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가 220만 회를 넘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 몰이를 시작했다.  ‘슬기로운 감빵 생활’과 ‘인현황후의 남자’, ‘또 오해영’ 등 세 작품은 현재 비리비리 드라마 부분 차트에서 각각 1, 2,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중국 방송 규제 당국인 광전총국의 심의를 통과했다. 광전총국은 2017년 사드 갈등 이후 한국 드라마에 대한 심의를 중단했다가, 지난달 정해인‧손예진 주연의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시작으로 심의와 방영 허가를 시작했다. 중국에서 정식으로 전파를 탄 또 다른 한국 드라마는 이영애 주연의 ‘사임당 빛의 일기’다. 중국 후난위성TV는 해당 드라마가 제작된 2016년 당시 일찌감치 판권을 사고 광전총국의 심의까지 마쳤지만, 갑작스럽게 시작된 한한령 탓에 방영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무려 6년 만에 광전총국으로부터 방영 허가를 받았고, ‘무사히’ 현지에서 방영될 수 있었다.중국의 이 같은 태도 변화는 올해 한‧중 수교 30년을 맞아 한한령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한국 게임과 한국 영화 등에 대한 벽을 조금씩 허물어왔는데, 이러한 분위기는 지난달 28일 한‧중 외교장관 화상 통화를 계기로 더욱 물살을 탔다. 문화계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중국 내 방영되는 한국 콘텐츠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은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달 초 확인했을 때 이미 방영된 작품 외에 여러 작품이 심의 과정에 있었다”면서 “한국 드라마의 중국 내 방영은 계속해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과 중국 사이의 문화 콘텐츠 교류가 한한령 제한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한국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와 뮤지컬, 콘서트 등은 여전히 중국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의 대대적인 정풍운동이 한류에까지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정풍운동은 1940년대 당시 중국 공산당이 당내 잘못된 풍조를 바로잡는 것을 골자로 펼친 정치운동으로, 시진핑 정권 이후에는 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형태의 정풍운동이 거세게 불기 시작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3연임을 결정지을 올해 가을 제20차 당대회를 앞두고, 정풍운동과 같은 극단적인 통제를 통해 내부 결속 강화를 노리고 있다.
  • 소년범을 만든 건 누구인가

    소년범을 만든 건 누구인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김혜수기회 주면 바뀐다고 믿는 김무열뺑소니·성폭행 실제 사건 토대로왜 버려진 아이가 죄에 물드는지과연 판사의 그 처분은 합당한지손가락질보단 현실 그대로 짚어최근 국내외에서 묵직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심판’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지난달 25일 공개 이후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TV쇼에서 글로벌 톱10을 여드레 동안 지켰다. 8일 기준으로 톱10에서 빠졌지만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홍콩 등 정서가 비슷한 동아시아 6개국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소년범에게 내리는 이 처분은 합당한가. 죄의 책임은 그만의 것인가. 이 소년을 만든 건 누구인가. 영악한 아이들이 저지르는 끔찍한 범죄라고 쉽게 손가락질하는 대신 드라마는 아이들의 마음을 깊게 파고든다.10부작 시리즈를 이끌어 가는 건 “소년범을 혐오한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과 “아이들은 기회를 주면 바뀐다”고 믿는 판사 차태주(김무열)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두 배우는 “편협한 시각으로 분노하거나 슬퍼하는 대신 소년범을 더 깊게 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드라마는 다양한 관점으로 소년범죄를 바라본다. 가해자뿐 아니라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까지 다루며 제각기 다른 판사 4명의 시각을 제시한다. 심은석이 차가운 머리라면 차태주는 뜨거운 가슴에 가깝다. 당연히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부터 부딪치고, 부장판사 강원중(이성민)·나근희(이정은)와도 건건이 대립한다. 그러나 그 밑에 두껍게 깔려 있는 건 소년에 대한 고민이다. 김혜수는 심은석에 대해 “‘혐오’라는 강력한 대사로 시작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며 “사안을 냉철히 들여다보고 실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보여 줘야죠, 법이 얼마나 무서운지”라는 심은석의 대사는 일견 소년범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의지로 읽히지만 그 의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복합적으로 다가온다. 처음 저지른 비행에 대해 제대로 된 판결을 내리지 않았을 때, 잘못을 혼내고 가르치는 어른이 아무도 없었을 때, 법이 제 역할을 하지 않았을 때 아이들은 어떤 것도 배우지 못한다. 법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 줘야 한다는 말은 그 아이들의 미래까지도 고심하기에 나올 수 있는 것이다.극중 사건은 초등생 유괴 살인, 무면허 뺑소니 사망, 집단 성폭행 등 실제 국내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현실을 토대로 각색됐다. 자극적으로 다루지 않기 위해 배우들 역시 실제 소년부 판사들을 만나 얘기하고, 직접 소년법원에 가는 등 치열하게 고민했다. 김무열은 “법정에서 판사님이 자리에 앉은 뒤 기록을 살피는 짧은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의 침묵이 정말 무겁게 다가왔다”며 “판사가 내리는 결정이 한 인간,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절절히 깨달았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비행 이후 부모와 같이 심리·교육 프로그램을 들으며 진심으로 노력하고 바뀐 아이가 있었는데, 판사님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고맙다는 말을 세 번 하시더라”면서 “아이라고 책임이 중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청소년 범죄는 가변적이라는 걸 많이 느꼈다. 관심을 주면 그만큼 바뀐다”고 강조했다. 잔인하기만 한 사건을 앞세우기보다 소년범죄의 현실을 면밀히 짚어 보려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강력범죄보다 절도 같은 ‘생활 밀착형’ 범죄가 더 많다는 점에 주목했고, 가정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어떻게 비행에 빠지는지 섬세하게 묘사한다. “소년범죄는 저지르는 게 아니라 물드는 것”이라는 대사는 청소년 시기 또래 집단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짚어 내고, 시설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이 집단 탈출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시설 운영자 개인이 국가와 법의 일을 대신 하고 있다는 깨달음을 준다. 그리하여 드라마는 마침내 “미안합니다, 어른으로서”라는 사과로 끝을 맺는다. 직접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전하는 미안함이자 범죄의 길로 가도록 버려진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건네는 사과다.
  • 기생충, 오겜, BTS… 읽으면 보이는 ‘K콘텐츠의 힘’

    기생충, 오겜, BTS… 읽으면 보이는 ‘K콘텐츠의 힘’

    한국 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작인 ‘기생충’, 국내 드라마 최초 넷플릭스 전 세계 1위 기록을 거머쥔 ‘오징어 게임’, 빌보드차트 ‘단골’ 1위에 오르는 방탄소년단(BTS). 잇달아 세계를 들썩이는 케이(K) 콘텐츠의 성공 비결과 이를 둘러싼 팬덤 현상을 여러 각도로 조명한 책들이 나왔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을 비롯한 7명의 대중문화 전문가가 ‘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혁명’(인물과 사상사)을 통해 신드롬을 다각도로 짚었다. 저자들은 특히 치밀한 구성과 차분한 속도감, 점층적인 몰입 등 돋보이는 서사와 세트, 의상, 음악 등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영상, 창작자에게 자유를 부여한 새로운 플랫폼의 힘 등이 팬덤을 이끌었다고 본다. 동시에 불공정 계약 논란이나 새로운 플랫폼에 맞춰 한국 콘텐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진지하게 다룬다.이용철·이현경·정민아 등 세 명의 영화평론가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한 봉준호 감독의 세계관을 읽어 내는 ‘봉준호 코드’(미다스북스)를 선보였다. 봉 감독의 영화 7편을 하나의 전집으로 보고 공통된 연결고리를 엮었다. 그의 영화에서 매우 미스터리한 존재로 나오는 ‘엄마’, 끝내 살아남거나 사라지는 ‘소녀’, 주로 실패로 끝나고 마는 역할인 ‘노인’, 단단한 계급 구조 및 위계질서를 위반하는 전환의 메타포로 담긴 ‘계단’ 등 12가지 키워드로 ‘봉준호 월드’를 깊이 있게 소개한다.페미니즘 연구자 13명이 젠더 관점에서 바라보는 아이돌 팬덤 현상도 흥미롭다. 아이돌로지(Idology)라는 뜻의 ‘페미돌로지’(빨간소금)는 초국적 팬덤을 이끌게 된 케이팝과 팬덤 문화를 새롭게 묻고 분석한다. 주로 이성애적 욕망을 중심으로 꾸려졌던 한국 아이돌 시스템에서 뛰어난 성공을 거둔 그룹은 오히려 ‘여덕’(여성 아이돌의 여성 팬)이 팬덤을 이끌었다고 지적하며, BTS는 국적과 인종을 넘어 일종의 세계시민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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