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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초등생이 폴댄스 추며 “놀러 와”…전북도 홍보영상 논란

    女초등생이 폴댄스 추며 “놀러 와”…전북도 홍보영상 논란

    어두운 밤 형형색색 불빛.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원형 무대에서 폴댄스 복장인 ‘폴 웨어’를 입은 소녀가 기둥에서 춤 실력을 뽐낸다. 이 영상은 전북 진안군 공식 유튜브에 있는 지역 관광 홍보 광고다. 22일 온라인상에서 전라북도가 제작한 진안군 마이산 홍보 영상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전북은 지난해 말 ‘마이산의 불빛과 어우러진 화려한 폴댄스(feat.마이산 남부 야경)’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30초 분량으로, 전북이 진안군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작했다. 영상에는 신체 일부가 드러나는 ‘폴 웨어’를 입은 초등학생이 보름달 배경 앞에서 폴댄스를 춘다. 영상 속 소녀의 당시 나이는 11살이다. 영상 말미에는 ‘진안으로 놀러 와’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마지막 문구가 나오기 전까지 공공기관 홍보 영상으로 예상하기 어렵다.진안군은 진안군의 명소인 마이산의 야경을 홍보할 목적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영상과 마이산이 어떤 관련이 있으며 왜 소녀가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것인지 개연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전주에 사는 A씨는 “마이산의 야경 홍보? 주류 광고 인 줄 얼았다. 내가 볼 때도 민망한데 마이산 관광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논란이 되자 전북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10살 연하女 만나러 대회 참석?”…‘1000만원 홍보영상’ 결국 삭제 앞서 전북도에서 제작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 대회’ 홍보 영상물 역시 선정성 논란으로 삭제됐다. 이 영상은 한 편의 짧은 드라마 형식으로, 단 한 번도 이성을 제대로 만나보지 못한 중년 남성이 등장한다. 이 남성은 여성과의 소개팅에서 거절당하고 어린 조카에게 ‘여자를 만나려면 운동을 하라’는 조언을 듣는다. 이후 이 남성은 용기를 내 아태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하고, 열 살 차이 나는 소개팅 여성과 연애하는 것으로 영상은 끝을 맺는다.영상 중간에 대회 일정과 종목 등을 소개하는 자막이 삽입됐지만, 대회에 참가하고 나서 사랑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영상이 올라가고 “여자 만나려면 운동하라는 건가요”, “왜 하필 10살 어린 여성인가요?”등 비판이 쏟아졌다. 전 세계 생활체육인이 참여하는 국제대회 취지를 무색게 할 만큼 구성이 조악하다는 평가다. 전북도 관계자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잠시 내렸다”며 “추후 보완 작업을 거쳐 영상을 다시 게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의 제작비는 약 1000만원으로, 공식 홍보영상은 아니지만 국제대회의 격에 맞지 않는 홍보물이라는 비판은 피해갈 수 없었다.
  • 이상윤 “함께할 때 편안”…이지아와 결혼사진

    이상윤 “함께할 때 편안”…이지아와 결혼사진

    배우 이지아와 이상윤의 웨딩 사진이 공개되며 작품에서 부부로 변신한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감이 쏠렸다. 오는 3월 방송되는 tvN 새 주말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측은 22일 홍태라(이지아), 표재현(이상윤) 부부의 행복한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이지아는 극 중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목숨도 내던질 수 있는 홍태라를 연기한다. 이상윤은 홍태라의 남편이자 뇌신경 스마트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 기업 ‘해치’ 의장인 표재현으로 분한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부부이지만 홍태라의 과거 기억이 돌아오면서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시작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홍태라와 턱시도를 갖춰 입은 표재현의 사랑스러운 눈맞춤이 담겼다. 행복한 모습을 선보이는 두 사람 사이에는 귀여운 딸 표지우(김시우)까지 함께 하며 ‘워너비 부부’의 표본을 보여준다. 이지아는 “우리 드라마 촬영 현장은 한마디로 ‘스무스’ 하다”며 “어떻게 하면 좋은 신을 만들 수 있을지 편하게 얘기하고 쿨하게 받아들이면서 한 신 한 신 공들여 찍고 있는데 정말 베테랑들의 집합소 같은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윤 배우는 정말 유연한 배우인데 서로 성의를 다해 준비를 해오고 호흡을 주고받는 느낌이 잘 맞는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상윤 역시 “서로 잘 받아주고 좋은 자극을 많이 주는 흥미로운 현장”이라며 “이지아 배우는 한결 같이 매 순간 노력을 하고 편견 없이 함께 호흡하는 상대의 의견을 잘 수용해주며 함께 연기할 때 편안하게 해준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오는 3월11일 밤 9시10분 첫 방송된다.
  • ‘피지컬:100’ 2주 연속 넷플 비영어권 TV 1위…3억원 주인공은?

    ‘피지컬:100’ 2주 연속 넷플 비영어권 TV 1위…3억원 주인공은?

    우리 콘텐츠 ‘피지컬: 100’과 ‘연애대전’이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시청 시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22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피지컬: 100’은 2월 셋째 주(13∼19일) 시청 시간이 4542만 시간을 기록해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2주 연속 차지했다.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2회씩 순차 공개돼 21일 마지막 9편이 공개된 ‘피지컬: 100’은 공개 첫 주인 1월 마지막 주(1월 23일∼29일) 7위로 출발해 2월 첫째 주(1월 30일∼2월 5일) 2위, 2월 둘째 주(6∼12일) 1위로 상승세를 탔다. ‘피지컬: 100’은 상금 3억원을 걸고 참가자 100명 가운데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MBC 다큐멘터리팀 소속 장호기 PD가 기획·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3억원의 주인공은 그렇게 체격이 장대하지 않고 힘과 지구력, 밸런스를 겸비한 스노보드 크로스 1호 국가대표이며 현재 크로스핏 선수로 활동하는 우진용(37)이었다. 지난 10일 공개된 한국 드라마 ‘연애대전’은 ‘피지컬: 100’ 뒤를 이어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연애대전’은 2월 둘째 주 8위(1127만 시간)로 10위권에 진입했고, 셋째 주에는 시청 시간 2857만 시간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한국 드라마 4편, 그것도 모두 tvN 드라마들이 2월 셋째 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상위 10위권에 포진했다. tvN에서 방영 중인 전도연·정경호 주연의 ‘일타스캔들’이 4위(2152만 시간), 2021년 종영한 tvN ‘철인왕후: 대나무숲’이 5위(2095만 시간), 같은 해 종영한 tvN ‘여신강림’이 7위(1494만 시간)에 올랐다. 지난달 종영한 tvN ‘환혼2’는 9위(1190만 시간)를 기록했다.
  • MBC 사장에 안형준씨 내정

    MBC 사장에 안형준씨 내정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방문진 사무실에서 사장 후보 2명을 공개 면접하고 투표한 결과 안형준(56) MBC 기획조정본부 소속 부장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안 내정자는 1994년 YTN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1년 MBC에 경력 기자로 입사해 통일외교부, 사회부, 뉴스투데이편집부장 등을 거쳤다. 2018년 방송기자연합회 회장을 지냈고, 2021년부터 기획조정본부 메가MBC추진단장을 맡았다. 안 내정자는 앞서 제출한 경영계획서에서 임기 중 3대 역점과제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블록딜 대외협력팀 구성, 지역 MBC 송출 시스템 통합, 다양성 태스크포스(TF)·수평적 소통문화 정착 등을 내걸었다. 이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최종 면접에서 안 내정자는 “보도 책임자가 독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뚫리지 않는 방패가 되겠다”며 “잃어버린 드라마 왕국 신화를 되찾기 위한 전략으로 콘텐츠 펀드 투자와 중소 제작사와의 상생 제작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안 내정자는 23일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 다시 열린 ‘제주 크루즈’… 새달 16일 일본발 첫 입항

    코로나19로 3년여간 중단됐던 ‘크루즈 시대’가 제주에서 다시 열린다. 제주도는 다음달 16일 제주항과 19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 일본에서 출발한 크루즈가 코로나19 이후 처음 입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제주항에 입항하는 아마데아호는 니가타항을 출발해 강원 속초 등을 거쳐 제주에 온 뒤 16일 나가사키로 돌아간다. 강정항으로 들어오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크루즈선은 15일쯤 요코하마에서 출발해 가고시마를 거쳐 강정항에 입항한 뒤 후쿠오카로 간다. 올해 제주도에는 강정 29차례, 제주항 22차례 등 크루즈가 51차례 입항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32차례 5만 5000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다. 홍콩에서 두 차례, 대만에서 세 차례 크루즈가 들어올 예정이지만 중국 본토발은 없다. 도는 이와 함께 싱가포르 정기 직항노선을 운영하는 스쿠트항공과의 공동 마케팅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다음달 3~6일 제주 팸투어를 추진한다. K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우리들의 블루스’, ‘수리남’의 촬영지 서귀포 허니문하우스 일대 등 제주의 핫 플레이스와 제주만의 독특한 정서가 깃든 향토음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 MBC 신임 사장에 안형준씨 내정 “독립과 공정에 뚫리지 않는 방패”

    MBC 신임 사장에 안형준씨 내정 “독립과 공정에 뚫리지 않는 방패”

    MBC 신임 사장에 안형준(56) MBC 기획조정본부 소속 부장이 내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방문진 사무실에서 사장 후보 2명을 공개 면접하고 투표한 결과, 안 부장을 신임 사장 내정자로 선임했다. 안 내정자는 1994년 YTN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1년 MBC에 경력 기자로 입사해 통일외교부, 사회부, 국제부, 뉴스투데이 편집부장 등을 거쳤다. 2018년 방송기자연합회장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사장 후보 지원 전까지 메가MBC추진단장을 맡았다. 2018년에는 정권의 시녀가 된 언론사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 기자들이 펼치는 잠입 취재기를 다룬 장편소설 ‘딥뉴스’를 펴냈다. 안 내정자는 앞서 제출한 경영계획서에서 임기 중 3대 역점과제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블록딜 대외협력팀 구성 ▲ 지역 MBC 송출시스템 통합 ▲ 다양성 태스크포스(TF)·수평적 소통문화 정착 등을 내걸었다. 이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최종 면접에서 안 내정자는 “보도 책임자가 독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뚫리지 않는 방패가 되겠다”며 “잃어버린 ‘드라마 왕국’의 신화를 되찾기 위한 전략으로 콘텐츠 펀드 투자와 중소 제작사와의 상생 제작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면접 도중 안 내정자가 공채가 아닌 경력 기자 출신이라는 점에서 조직 경영이나 내부 분열 해소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안 내정자는 “공채가 아닌 경력이어서, 핵심이 아닌 외곽에서 MBC 내부를 바라볼 기회들이 많았고, 이런 점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동호회나 직군별 조직 등에서 긴밀한 대화로 이런 부분(내부 분열)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안 내정자는 오는 23일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 유동규, 유튜브 출연 예고…“대장동은 대하드라마”

    유동규, 유튜브 출연 예고…“대장동은 대하드라마”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일화를 밝힌다. 보수성향의 정치평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재일씨는 유 전 본부장과의 대담을 담은 ‘유동규 실록’을 21일 오후 6시에 올린다고 밝혔다. 유씨는 채널 공지를 통해 “유동규와 대화를 나누며 공감한 건 지금의 민주당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이어 “세상은 대장동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만, 그걸로는 모든 걸 설명할 수 없다”며 “대장동이 왜 필요했으며, 어떻게 작동했는지가 설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씨는 유 전 본부장과의 대화를 통해 대장동 의혹의 관련자들이 각각 어떤 관계로 얽혀있으며 그 안에서 이 대표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 “규모가 큰 대하드라마라 100부작 이상은 나올 것 같다”고 부연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작년 10월 구속기간 만료로 풀려났다.그는 석방 이후 검찰 조사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대표와 측근들의 뇌물 수수 등 비위 의혹을 제기하며 ‘폭로전’에 나섰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은 “같이 지은 죄는 같이 벌받고, 이재명 명령으로 한 것은 이재명이 (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유 전 본부장은 마음을 바꾼 이유로 “이 세계엔 의리 그런 게 없더라. 제가 지금까지 착각하고 살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검찰에 포획된 궁박한 처지 빠진 사람들의 진술과 증언을 가지고 사건 조작하고 있다”며 “재판에서 얼마든지 사실 규명할 수 있지만, 이걸 표적 삼아서 야당 대표니까 구속해야 되겠다고 구속영장에 써놓는 이런 황당한 나라가 어디에 있나”라고 반발하고 있다.
  • 미디어 분야 인재 영입해 글로벌 유통망 확장

    미디어 분야 인재 영입해 글로벌 유통망 확장

    CJ ENM의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이 BBC와 아마존 스튜디오 등 글로벌 미디어 기업 출신 인재를 대거 영입하는 등 전 세계 1등 엔터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 또 글로벌 유통 및 배급망 확충을 위해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는 등 K-컬처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CJ ENM이 지난해 인수한 피프스시즌은 장편 영화와 프리미엄 TV 시리즈를 만들고 유통하는 세계적인 콘텐츠 스튜디오다. 지난해 아카데미상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로스트 도터(The Lost Daughter)’,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앰뷸런스(Ambulance)’ 등을 제작했고 지난해 에미상 2관왕을 차지한 TV 시리즈 ‘세브란스: 단절(Severance)’을 비롯 ‘도쿄 바이스(Tokyo Vice)’, ‘울프 라이크 미(Wolf Like Me)’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엔터업계에 따르면 최근 피프스시즌은 제니퍼 에벨(Jennifer Ebell)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세일즈 및 인수 담당 부사장으로 승진시킴으로써 EMEA지역 사업 강화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와 함께 BBC 스튜디오에서 드라마 광고 사업을 담당했던 아바 무스토스(Ava Mustos), 월트 디즈니와 폭스 네트워크 그룹,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 등에서 콘텐츠 영업 파트를 이끌었던 마리아 그라지아 우르시노(Maria Grazia Ursino) 등이 피프스시즌에 합류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피프스시즌은 유럽뿐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미디어 유통망을 늘리고 영업 조직의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한 층 더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프스시즌은 현재 미국 LA 본사뿐 아니라 뉴욕, 영국 런던, 스웨덴 스톡홀롬, 홍콩, 중국 베이징, 콜롬비아 등에 글로벌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탄탄한 유통 시스템을 통해 ‘킬링 이브(Killing Eve)’, ‘더 모닝 쇼(The Morning Show)’ 같은 히트 시리즈들의 글로벌 배급을 맡아왔다.
  • 이경실 “치마 벌려보라는 선배…폭로했으면 구속감”

    이경실 “치마 벌려보라는 선배…폭로했으면 구속감”

    개그우먼 이경실이 라디오 생방송에서 배우 이제훈을 향해 도를 넘은 발언을 해 성희롱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선배들의 언어 폭력을 지적했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21년 2월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_이경실’에는 ‘개그우먼 이경실, 언어폭력으로 힘들던 시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경실은 최양락과 만나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방송국 들어가서 처음엔 시청자 입장에서 볼 때 웃음을 전달해주니 분위기가 화기애애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87년도에 들어갔을 때 우리가 아는 웃음을 주는 게 아니라 ‘어떻게 저런 사람들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지’ 싶더라. 나도 후배일 때 많은 걸 당할 때 정말 폭로하고 싶었다. 폭로했으면 다 구속감이다”라고 털어놨다. 최양락은 “우리는 언어폭력이 심했다. 개그우먼들 들어오면 몇 개월을 울었다”고 공감했고 이경실은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않고 이 ×, 저 × 욕을 했다”고 밝혀 최양락을 놀라게 했다. 이어 최양락은 “여자 연기자들, 후배들 있든 말든 음담패설을 했다”고 했고 이경실은 “그 나이트에서 만났던 여자들하고 같은 취급을 했다. 그런 얘기할 때는 너무 수치스러웠다”고 씁쓸함을 토로했다. 또 이경실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 100회 특집을 하는데 무대가 반사돼서 비치는데 치마 입은 사람들은 속옷이 보일 수도 있지 않냐. 그런데 어떤 선배가 나한테 치마를 벌려보라고 했다. 데뷔 1~2년 됐을 땐데 내가 그 사람한테 대들었다. 어디서 이렇게 몰상식하게 구냐고. 이게 지금 말 같은 소리냐고. 어디다 대고 그런 행동을 하냐고 하니 오히려 나한테 더 난리가 났다”고 서러워 했다. 당시 해당 영상은 이경실의 당당하고 정의로운 태도로 구독자들의 지지를 얻었으나 현재는 이경실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로 재조명되고 있다.앞서 이경실은 지난 1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제훈의 드라마 속 상의 탈의 장면을 언급하며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물 떨어트려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된다. 여자들은 골을 보면 빠지고 싶다. 새로운 정수기”라고 농담을 던졌다. 방송 이후 해당 발언은 성희롱이라며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됐다. 한 대학생이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이경실을 경찰에 고발하는가 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민원이 제기되는 등 논란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 아유미 일본인 아니었네 “한국 전주 이씨”

    아유미 일본인 아니었네 “한국 전주 이씨”

    2월 21일 저녁 8시 20분에 방영되는 원조 프리미엄 특강쇼 tvN STORY ‘어쩌다 어른’(연출 정민식) 20화의 강연자는, 낯선 세계 문화를 분석해 한국인 심리학을 개척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한국인 심리 전문 K-문화 심리학자 한민 교수이다. 가깝다는 것만 빼고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는 두 나라, 바로 ‘문화로 보는 한일 심리’라는 주제로 풍성한 강의를 펼친다. ‘어쩌다 어른’은 다방면의 지식에 목마른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각계 전문가가 인문 지식을 풀어주는 프리미엄 인문 예능 프로그램. 20화에서 ‘어쩌다 어른’의 MC이자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심리학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자신도 공부하고 싶고 알고 싶어하는 분야가 있다며 문화 심리학 강연을 큐레이션한 이유를 밝힌다. 한민 교수는 ‘문화 심리학’,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 ‘슈퍼맨은 왜 미국으로 갔을까’, ‘우리가 지금 휘게를 몰라서 불행한가’, ‘개저씨 심리학’ 등의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10년 이상 심리학에 진심인 토종 문화 심리학자이다. 이에 대해 한민 교수 자신도 스스로를 멸종 위기 1급의 토종문화 심리학자로 소개하며 그 이유를 문화 심리학이 일선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적기 때문에, 자신을 포함해 이 분들이 활동 안하면 종이 멸망한다며 귀하고 귀한 문화심리학자 1인이라는 것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서 한민 교수는 ‘문화로 보는 한일 심리’라는 특강 주제에 대해서 우리가 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들인 ‘왕따와 이지메’, ‘일본욕과 한국욕’, ‘젠더 이슈’ 등에 대한 차이를 통해 풍성한 강의를 펼쳐 뜨거운 호응을 받는다. 특히 야동이 발달한 일본, 먹방이 발달한 한국, 욕에 대한 표현이 많은 한국과 욕 표현이 거의 없는 일본은 대신 ‘저주’ 문화가 있다는 점, 판타지 애니메니션 장르가 강국인 일본, 실사 영화와 막장 드라마 강세인 한국,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떤 가족’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일본에서 냉대받은 이유, 반면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때 봉준호 감독이 대통령 축전 및 청와대 만찬 초청을 받으며 뜨거운 환호를 받은 것 등을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를 통해 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도 집중시킬 예정이다. 한편, 20화 게스트로는 가수 아유미, 모델 겸 방송인 이혜정, 댄서 가비, 방송인 성대현이 출연했는데 재일 한국인 3세 출신의 가수 아유미가, 실제 일본과 한국 문화의 생생한 비교를 전한다. 또한, 자신의 국적은 한국, 전주 이씨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두 가지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점과 이로 인해 어렸을 적 정체성 혼란을 겪었다는 아유미의 솔직한 고백 등도 20화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0년 이상 심리학에 진심인 토종 문화 심리학자 한민 박사가 출연, 문화로 보는 한일 심리에 대해 풍성한 강연을 펼친 ‘어쩌다 어른’ 20화는 바로 오늘 21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tvN STORY 모두의 아카이브 ‘어쩌다 어른’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영된다.
  • ‘성범죄 전담반’ 유명 배우, 자택서 사망

    ‘성범죄 전담반’ 유명 배우, 자택서 사망

    미국 범죄수사 드라마 ‘성범죄 전담반’(로앤오더:SVU)에서 냉소적인 형사 존 먼치 역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리차드 벨저가 19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이날 CNN 등에 따르면 벨저는 프랑스 볼리외쉬르메르에 있는 자택에서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매니저인 에릭 가드너는 성명에서 벨저의 사망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이날 아침 벨저는 집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벨저의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랜 친구였던 빌 셰프트 작가는 “벨저가 건강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 그가 눈을 감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욕이었다”고 말했다.
  • 손으로 가슴 만지고 ‘성관계 경험’까지...日여성 정치인 수난

    손으로 가슴 만지고 ‘성관계 경험’까지...日여성 정치인 수난

    1. 지난해 6월 일본 참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노세 나오키(76·일본유신회) 전 도쿄도 지사는 선거유세 거리 연설회에서 옆에 있던 여성 후보 에비사와 유키(49)의 어깨와 가슴, 머리카락 등을 손으로 만져 파문을 일으켰다. 같은 당의 여러 후보들과 함께 나온 그는 자기 발언을 마친 뒤 마이크를 에비사와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그의 어깨와 머리카락을 차례로 만지더니 가슴으로 손을 가져가 툭툭 치는 행위를 했다. 이노세는 당선 후인 같은해 9월 “에비사와의 어깨에 손을 대기는 했지만 성추행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며 자신을 강하게 비난한 여성 대학 교수를 상대로 1100만엔(약 1억 6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적반하장의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2. 일본 수도권의 한 기초단체 여성 의원은 출산을 하고 복귀한 뒤 유권자로부터 “일은 하지 않고 아이만 만들었느냐”라는 비난을 받았다. 또다른 지방의회 여성 의원은 임신으로 입덧이 심해져 회의에 결석하자 동료 의원으로부터 “아이를 이유로 자꾸 결석하면 우리 모임에서 제명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았다.여성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나 남성 동료들의 성희롱, 성추행 등 성적 괴롭힘이 심각한 일본에서 전문가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정치를 아예 포기하는 여성들이 나올 만큼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21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의원 학대 상담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통일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 입후보자 등 여성 정치인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추행 등 피해에 대한 무료 온라인 상담을 해준다. 공동대표를 맡은 하마다 마리 ‘스탠바이 위민’ 대표는 “여성 정치인들로부터 피해 사례 등을 들으면서 전용 상담창구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비서진이 없어 혼자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이 특히 성적 괴롭힘을 당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남성 유권자들로부터 받았던 성희롱을 2018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폭로했던 도쿄도 마치다시 의원 히가시 도모미(38)는 이날 기자회견에 나와 “남성 유권자와 악수할 때 손을 매만지거나 팔에서 시작해 겨드랑이까지 손을 타고 올라오는 일이 다반사였다. 밤이면 술 취한 사람에게 강제로 안겼던 적도 여러번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의 여성 정치인에 대한 남성들의 괴롭힘은 위험 수위를 넘어선 지 오래다. 일본 내각부가 2017년 여성 지방의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0% 정도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학대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월 실제 있었던 성적 괴롭힘 사례 1324건을 바탕으로 정치인 학대 방지 드라마를 제작,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내용 중에는 지방의회 의원에 선출된 여성(29)을 70세 남성 의원이 “여자는 젊고 예쁘면 당선될 수 있으니까 좋지”라며 노래주점으로 데려가 어깨에 팔을 걸고 노래를 같이 부를 것을 강요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도쿄도의 한 기초단체 여성 의원은 지역내 영향력 있는 인사로부터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이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 내용의 황당한 편지와 T셔츠를 전달받기도 했다. 젊은 여성 정치인의 SNS에서 남성 유권자들이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는 것은 다반사이고, 일부는 성관계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고민 상담인 것처럼 늘어 놓기도 한다. 심야에 집으로 전화를 걸어 “둘이서만 만나 상담을 하고 싶다”, “집에서 제대로 된 이야기를 듣고 싶다”와 같은 요구를 해오는 남성 유권자도 있다. 여성 후보의 선거벽보에 질 낮은 성적 표현의 낙서를 하는 경우도 있다. 히가시 의원은 “의원들은 유권자를 단호하게 상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일부 남성들이 신체적 성희롱 외에 언어폭력까지 구사하고 있다”며 “큰 마음 먹고 정치를 해 보려는 여성을 개인적인 욕망으로 소비하는 남성이 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 홍석천 “전 애인, 배우 만들어놨더니 떠나더라”

    홍석천 “전 애인, 배우 만들어놨더니 떠나더라”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가 된 뒤 떠난 전 연인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홍석천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홍석천은 “예전에 사귄 미국인이 있었다. 영어강사로 일을 했는데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배우의 꿈에 도전을 안 하더라. 그때 제가 아는 감독님이 이태원 쪽에 미국인 연기자를 찾고 있었다”면서 “마침 (전 애인이)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니까 제가 (감독님에게) 추천했다. 그랬더니 자기는 죽어도 못하겠다는 거다. 그래서 2박 3일 동안 정신교육을 시켰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그에게 “이 오디션 안 볼 거면 당장 나가!”라고 압박했고 결국 전 애인이 오디션을 보러 가서 합격해 드라마에 출연했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사람 인생이 바뀌는 거 아니냐”면서도 “물론 키워 놓으니 날 떠나더라”라고 반전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 전지현·손흥민, 英 런던서 밀착 투샷

    전지현·손흥민, 英 런던서 밀착 투샷

    배우 전지현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만났다. 21일 W Korea 공식 계정에는 “Burberry 2023 F/W Collection. 역사적인 조우가 이뤄졌습니다. 다니엘 리의 버버리 데뷔 컬렉션에 배우 전지현과 손흥민이 참석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한 손흥민과 전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각각 블랙,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은 두 사람은 카리스마 있는 포즈로 수많은 포토그래퍼의 시선을 빼앗았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지난 2021년 종영한 드라마 ‘지리산’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손흥민은 영국 프로축구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 5골 3도움을 올리고 있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 ‘EPL 100호 골’ 고지 달성에 단 2골만을 남겨놨다.
  • [기고] 한국 관광에 스토리를 입히자/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기고] 한국 관광에 스토리를 입히자/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관광은 아날로그적인 행위라고들 한다. 여행 상품은 디지털 수단으로 홍보되고 유통되지만 결국 소비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아날로그적 방식으로 소비한다. 따라서 관광마케팅에서 성공하려면 아날로그적 감성에 호소해 소비자와의 유대감을 형성해야 할 텐데, 이때 유효한 수단이 스토리텔링이다. 관광 스토리텔링은 관광 콘텐츠가 가진 의미나 가치를 재해석, 포장, 가공, 창조해 관광 콘텐츠로서의 매력이나 설득력을 높인다. 경남 남해 보리암, 인천 강화 보문사, 강원 양양 낙산사의 홍련암을 3대 해수관음성지라고 부르고 있는데, 기도의 효험이 좋다고 알려져 순례자가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이 3대 해수관음성지를 순례하며 기도하면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복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 관광지만의 독특한 스토리는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힘을 가지고 있고 관광 홍보 측면에서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 최근에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다룬 영화가 잇달아 개봉해 큰 관심을 끈 적이 있는데, 역사 속 인물을 잘 활용하는 것도 대표적인 스토리텔링 사례가 되겠다. 충무공 이순신의 발자취를 따라 코리아둘레길을 걷는 것은 교육적으로나 관광 홍보 측면에서나 훌륭한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다. 관광 스토리텔링이 활성화되려면 스토리 발굴이 선행돼야 한다. 다행히 우리는 5000년의 역사와 더불어 수많은 스토리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고궁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장소나 방탄소년단(BTS)과 같은 한류스타들에게도 다양한 스토리가 존재한다. 이런 스토리를 수집하고 다듬어 관광 콘텐츠와 결합하면 새로운 관광 명소들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스토리 발굴을 위해서는 많은 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 역사, 설화, 전통문화, 한류 스토리에서부터 소비자의 경험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이 필요할 것이다. 기존의 스토리를 고증하고 재해석하거나,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를 보태고 재가공해 보다 매력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스토리텔링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참여도 필수적이다. 스토리텔링은 일차적으로 구체적 장소나 공연물 등 시각적인 경험이 가능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이뤄지게 된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덴마크 인어공주상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됐듯이, 우리 지역의 조형물에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입힌다면 독특한 매력의 관광 콘텐츠를 탄생시켜, 지역에서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한류 확산을 계기로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로 발산되는 시대가 됐다. 우리의 이야기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국의 스토리가 관광 매력을 키우고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관광 콘텐츠에 스토리를 입히는 것이 곧 관광 매력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 가스 잠갔나, 불은 껐나… 수십만명 ‘걱정의 감옥’ 갇혀 산다

    가스 잠갔나, 불은 껐나… 수십만명 ‘걱정의 감옥’ 갇혀 산다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주인공 멜빈(잭 니컬슨)은 현관문을 닫을 때 다섯 번을 세면서 잠그고, 전깃불 스위치도 다섯 번 켰다 끄기를 반복하며 식당에서는 항상 같은 테이블에 앉아 개인 플라스틱 나이프와 포크를 꺼내 식사를 한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장재열(조인성)은 색깔과 정리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성향을 보인다. 화장실에 수건을 색깔별로 나열하거나 휴지들이 일렬로 나란히 놓여 있어야 비로소 안심이 된다. 이 두 인물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강박장애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강박장애는 신경증의 하나로 반복적인 강박사고 또는 강박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이다. 강박장애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원하지 않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는 강박사고와 강박사고로 인한 불안감이나 괴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강박행동이 특징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 오주영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강박장애 환자라면 강박사고와 강박행동 모두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흔하지만 환자에 따라 강박사고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박장애는 전 인구 중 약 2~3%가 앓고 있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지만, 많은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숨기려 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 오 교수는 “강박장애는 평균적으로 발병에서 치료 개시까지 7년 이상의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데, 치료를 받지 않고 오래 진행돼 증상이 심해질수록 치료가 까다롭다”면서 “강박 증상으로 인한 고통으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학업이나 사회생활에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장 흔한 강박증상으로는 오염에 대한 공포, 이에 따른 세척 행동이 있다. 오염된 것 같다는 공포가 강박사고라면 이 생각을 없애기 위해 세척하는 행위가 강박행동인 셈이다. 오 교수는 “강박행동 중에서 확인, 반복, 세척 증상이 절반 이상의 환자에게서 관찰된다”고 말했다. 확인 강박행동이라면 가스불 잠그기나 전기 스위치 끄기, 문단속을 온전한 느낌이 들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하는 경우다. 숫자 세기나 정리정돈 관련 강박행동도 자주 관찰되는데 바닥타일, 길거리 간판, 손 씻은 횟수를 세는 등의 행동이 있다. 강박사고 중에서는 공격적 사고가 절반 이상의 환자에게서 관찰된다. 이를테면 ‘내가 누군가를 칼로 찌르지 않을까’라거나 ‘다른 사람 물건을 훔치지는 않을까’와 같이 공격적인 충동을 행동화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증상이다. 성적, 종교적 강박사고도 종종 관찰된다. 이건석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처럼 원치 않는 심상, 생각, 충동, 사고가 침투적으로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이 강박사고”라고 했다. 강박장애 발병엔 심리적 요소와 생물학적 요소가 모두 영향을 미친다고 이 교수는 진단했는데, 심리적인 원인은 스트레스와 관련돼 있다. 이 교수는 “스트레스 자체가 강박장애 원인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는 강박장애를 악화시킨다”면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자녀 출산, 이혼 등의 생활사건 스트레스가 강박장애를 발병시키거나 기존 강박장애를 악화시키기도 한다”고 예를 들었다. ●강박장애 환자 친척 10% 강박장애 생물학적 원인도 주목받고 있는데, 강박장애 환자의 친척 중 약 10%가 강박장애를 지니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 교수는 “최근 많은 연구들이 뇌의 앞쪽 부분, 특히 안구 위쪽에 위치한 안와전두엽의 이상을 강박장애 원인으로 지목하는데 안와전두엽은 사회적인 상황에 따라 적절한 행동을 보이는 기능을 담당한다”고 제시했다. 이 부분 활동이 저하되면 이상한 성적 행동을 보이거나 식사량을 통제하지 못해 과식을 하거나 이상한 농담을 하는 등의 성격 변화를 보일 수 있다. 역으로 이 부분 활동이 활성화된 경우 사회적인 상황을 지나치게 염려하고 소심하거나 까다로워지고 별것 아닌 일로 끙끙거리는 강박장애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박형근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강박장애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약물치료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을 조절해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줄이는 방법이고, 인지행동치료는 환자가 두려워하는 상황이나 자극을 노출시키고 환자가 해 오던 강박행동을 억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중 약물치료는 고용량의 항우울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세로토닌을 늘려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줄이는 것이다. 5년 이상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없는 난치성 강박장애라면 전극이나 고주파, 초음파 등을 이용한 수술로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회로를 절제하는 수술적 방법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2013년 발표된 최신의 정신의학적 질환 진단기준(DSM-5)에선 강박장애를 불안장애 범주에서 분리시켰지만 이전 진단기준(DSM-IV-TR)까지는 강박장애가 불안장애의 범주에 들어 있었다. 김선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는 강박사고가 불안을 증가시키고, 강박행동은 불안을 감소시키는 등 강박 증상과 불안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이라고 봤다. ●정신건강의학과 환자 10% 강박장애 정신건강의학과 내원 환자 중 10%가 강박장애 환자라는 일부 연구가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평균 7.5년이 경과된 뒤에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이는 정상 범위 강박증상과 병적인 강박장애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누구에게나 강박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해서 고통스럽고 일상생활, 학업이나 직업생활 또는 대인관계에 지장이 초래되면 병으로 진단하게 된다”고 밝혔다. 강박장애를 누그러뜨릴 생각의 습관으로 김 교수는 ‘지금, 여기’(Here and Now)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 와서 어쩔 수 없는 과거의 일들만 반추하면 우울해지고 아직 불투명한 먼 미래만 생각하면 불안해지기 마련”이라면서 “당장 할 일, 오늘 만날 사람, 오늘 즐길 방법, 이번 주말에 할 일, 주말에 만날 사람 등 ‘지금, 여기’로 시야를 돌리려고 노력하면 어느새 과거의 상처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미래는 더 구체화된 모습으로 나에게 한 발씩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드 ‘로앤오더’ 형사 벨저 사망

    미드 ‘로앤오더’ 형사 벨저 사망

    미국 범죄수사 드라마 ‘성범죄 전담반’(로앤오더:SVU)을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냉소적인 형사 존 먼치 역할로 사랑받은 배우 리처드 벨저가 19일(현지시간)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매니저인 에릭 가드너는 성명을 내고 벨저가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오랜 친구였던 빌 셰프트 작가는 고인의 건강에 여러 문제가 있었으며 프랑스 남부 보줄스의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먼치 형사는 NBC 드라마 ‘호머사이드: 라이프 온 더 스트리트’에 처음 등장해 1993∼1999년 시리즈 내내 인기를 끌었다. 이어 미국 장수 드라마 ‘로앤오더’에 다시 등판했다. 특히 성범죄특수수사반(SVU)에 집중한 스핀오프는 1999년부터 2016년까지 326개 에피소드가 방영됐는데 고인이 먼치 형사로 출연해 사랑받았다. CNN은 음모론에 빠져들었고, 유대계 배경을 갖고 있으며,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유머를 구사하는 먼치 형사의 캐릭터가 실제 벨저의 모습과 닮은 점이 있었다고 전했다. 벨저도 생전 인터뷰에서 “실제로 형사가 됐다면 딱 그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 자국 애니 ‘슬램덩크’ 세계적 인기… 모처럼 고무된 日열도[특파원 생생리포트]

    자국 애니 ‘슬램덩크’ 세계적 인기… 모처럼 고무된 日열도[특파원 생생리포트]

    “원 픽처, 원 픽처.” 지난 17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가마쿠라 고코마에역. 한 대만 여성이 바다를 배경으로 한 건널목에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 어림잡아 30여명의 사람이 이 건널목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흥분에 빠졌다. “여기야, 여기”라며 상기된 목소리로 사진을 찍으려는 한국인의 목소리도 들렸다.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이처럼 흥분하는 이곳은 일본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배경이 된 곳이다. 1990년대 출간된 만화 ‘슬램덩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한국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애니메이션 강국 일본이 모처럼 고무된 상태다.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이 작품은 일본에서는 7일 기준 흥행 수입이 103억엔(약 998억원)을 넘은 데다 관객 동원 수만 7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유례없는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폭발적인 수준이다. 한국에서는 지난달 개봉해 44일 차인 16일 기준 누적 관객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새해 개봉작 가운데 최초로 300만 관객을 넘어선 데다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2위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명)을 넘은 데다 1위인 ‘너의 이름은.’이 세운 379만명의 관객 동원 기록도 조만간 갈아 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폭발적인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슬램덩크 성지로 유명했던 가마쿠라시의 조용한 바닷가 동네를 찾는 관광객도 더욱 늘어났다. 도쿄 중심부에서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데다 지하철과 노면 전차 등을 여러 차례 갈아타야 해 번거로운 여정이지만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도 늘고 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자국 애니메이션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일본 열도도 흥분한 상태다. 특히 케이팝을 시작으로 넷플릭스에서 각종 한국 드라마가 주목받으며 문화 주도권을 뺏겼다고 생각한 일본에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자 이와 관련된 현상을 분석하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90년대 학창 시절 ‘슬램덩크’를 봤던 팬들은 이제 30대 이상으로 나이를 먹었고 인생의 달고 쓴 맛을 경험한 지금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단순한 향수를 넘어선 감동이 국경을 넘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산케이신문은 “한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 “노출 거절하면 캐스팅 교체…” 폭로한 여배우

    “노출 거절하면 캐스팅 교체…” 폭로한 여배우

    쿠팡플레이 드라마 ‘판타G스팟’(판타지스팟)에 출연한 배우 연지가 감독이 원하지 않는 노출신을 지시했다고 밝힌 글이 확산되며 파문이 일었다. 이에 연지는 “내가 선택한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연지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브런치에 “내가 노출을 한다면 날 ‘벗는 배우’로만 생각할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연지는 해당 글을 통해 ‘판타지스팟’ 제작진이 촬영을 코앞에 두고 노출 수위를 올렸다고 밝혔다. 원래는 속옷까지만 노출하기로 했지만 감독이 갑자기 상반신부터 엉덩이까지 노출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 자신이 망설이자 노출을 거절하면 캐스팅을 교체하겠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전했다. 연지는 “하고 싶지 않았다. 양가감정이 교차했다.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옷을 다 벗는다는 부끄러움 때문이 아니었다.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두고두고 볼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도 아니다. ‘이 베드신을 찍고 나서 벗는 역할만 들어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럼에도 하고 싶다는 생각의 뒤편에는 ‘상업 드라마에서 한 에피소드의 주인공이잖아. 언제까지 단역만 할 거야’라는 한 계단이라도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노출신에 대한 감독의 설명을 충분히 들었다는 내용의 합의서까지 작성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연지는 40분 정도 되는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분량은 4분이었으며 그 중 2분은 노출신이었다고 했다. 그는 “두 번 돌려보지 않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유난이냐면 요즘 핫한 넷플릭스 모 드라마처럼 대작도 아니지만 평점 또한 5점 만점에 3점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금 나한테는 이 세상 유일한 드라마나 다름 없으니까”라고 적었다. 이어 “현장 사람들이 젠틀 그 자체였다. 모두가 나를 배려함이 느껴졌다”며 좋았던 촬영 분위기를 전하면서도 “그런데 왜 이리도 기분이 가라앉을까. 하루종일 붕 떠있다가도 말이다”라며 착찹해했다. 해당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되자 연지는 20일 브런치와 인스타그램에 “일전에 내가 참여한 작품에 관해 썼던 글이 다른 커뮤니티로 옮겨졌다.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 나의 선택으로 노출이 있는 작품에 참여했다. 그 선택에 후회없다”며 “내 글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이가 없게 해달라. 열심히 참여한 작품에 누가 될까 염려 돼 해당 글은 삭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판타지스팟’은 제대로 알고 싶고, 제대로 하고 싶고, 제대로 느끼고 싶은 여자들의 진짜 섹스 이야기를 솔직하고 과감하게 담은 드라마다. 하니, 배우희, 박선호, 최광록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해 12월 23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첫 방송됐다.
  • 이찬원, 소름끼치는 스토킹 당했다

    이찬원, 소름끼치는 스토킹 당했다

    가수 이찬원이 스토커와 추격전을 벌인 사연을 털어놓는다.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법정 예능 토크쇼 ‘안방판사’에서는 이찬원의 스토킹 피해 일화부터 홍진경의 ‘판관 포청천 등극’까지 연예인 변호사들의 맹활약으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먼저 ‘무변’ 전현무는 얼굴로 팩트 폭행을 당해 웃음을 안긴다. 드라마 장면으로 ‘스토킹’ 해당 여부를 가리던 와중, 공정한 판결을 위해 남자 주인공에 전현무를 대입했는데 드라마 속 배우와 비교당하며 ‘의문의 1패’를 당한 것. 이어서 냉철한 ‘자기 객관화’ 발언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오변’ 오나라는 과거 일화를 이야기하던 중 의도치 않은 ‘연배 공격’으로 놀림을 받는다. 특정 물건을 이야기하자 3MC들과 안방 변호사들이 ‘나라 몰이’를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오나라의 나이를 들통나게 만든 사연이 궁금증을 모은다. ‘홍변’ 홍진경은 방송 5회 만에 의뢰인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비로소 인정을 받는다. 상대 팀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오해할만한 발언을 하자 따끔하게 혼쭐을 내며 ‘판관 포청천’으로 등극한다고 해 홍진경이 상대 변호사에게 날린 ‘사이다’ 일침은 과연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또변’ 이찬원은 직접 겪은 ‘스토킹’ 경험담을 공개하며 듣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린다. 계속해서 따라오는 스토커를 따돌리기 위해 때아닌 추격전까지 벌어지며 자칫하면 큰일로 이어질 뻔했던 이찬원의 스토킹 피해 일화는 방송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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