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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원장 지명도 안 했는데… 여야 벌써 ‘이동관 청문회’ 정국

    방통위원장 지명도 안 했는데… 여야 벌써 ‘이동관 청문회’ 정국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자녀 학교폭력 의혹이 정국을 흔들고 있다. 후보자 지명 전부터 야권에서 ‘현실판 연진이(드라마 ‘더글로리’의 학폭 가해자)’라며 이 특보의 내정 철회를 주장하고 여권은 이 특보 비호에 나선 형국이다. 11일 대통령실 등 여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차관 인사 교체와 맞물려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보는 지난달 30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면직 후 단수 후보로 검증을 마쳤지만 자녀 학폭 논란이 이어지면서 지명이 늦어졌다. 이는 국민 정서상 민감한 학폭 이슈가 쟁점 사안이 되는 것을 피하고 앞서 ‘정순신 사태’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정순신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 내정이 발표된 이후 아들의 학폭 사실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면서 낙마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피해자가 학폭 논란 자체를 부인하는 만큼 “정순신 사태와는 다르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 특보도 과거 아들의 학폭 문제와 관련해 A4 8장 분량의 입장문을 내고 이를 적극 해명한 바 있다. 이 특보 아들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지목된 A씨도 이날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제가) 학폭 피해자로 낙인찍혀 힘들지 않도록 도와 달라”며 “일방의 괴롭힘이 아닌 쌍방의 다툼 사례들이 있었다. 이미 화해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야권은 공세를 이어 갔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 특보의 입장문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이 특보의 아들로부터 피해받은 학생은 확인된 수만 최소 4명”이라고 주장했다. 이 특보의 입장문은 피해자 1명만을 전제로 진술했다는 취지다. 강 의원은 또 이 특보가 입장문에서 ‘당시 학교 선도위원회 결정으로 자녀 A에 대한 학기 중 전학 조치가 내려짐’이라고 밝힌 데 대해 “선도위원회에는 전학 조치라는 징계가 없다. 명백한 허위”라고 했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생의 징계는 학교 내 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 이수, 1회 10일 이내·연간 30일 이내의 출석 정지, 퇴학 처분 등이 해당한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이 특보가 김승유 당시 하나고 이사장에게 직접 통화한 것 자체가 ‘외압’이라고도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인사청문회를 두 번 치러야 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이 특보에 대한 지명을 8월로 늦출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의 원래 임기는 7월 말로, 보궐 임명하면 이 특보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잔여 임기인 7월 말까지 업무를 수행한 뒤 한 차례 더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 교통사고로 드라마 하차…“1년간 병원에 있었다”

    교통사고로 드라마 하차…“1년간 병원에 있었다”

    배우 김홍표가 ‘복면가왕’에 떴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팔색조를 저지할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달걀말이와 달걀프라이의 무대였다. 이들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선곡해 열창했다. 투표 결과 17대 82로 승자는 달걀프라이였다. 탈락한 달걀말이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배우 김홍표였다. 김홍표는 과거 SBS ‘임꺽정’에 출연하던 중 배역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았다고 털어놨다. 방송이 남은 상황에서 큰 교통사고가 났기 때문이었다. 김홍표는 “1년 동안 병원에 있어야 했기에 불가피하게 도중 하차로 마무리됐다. 퇴원 후에도 배역이 점점 줄어들어 한 5년간 다른 일을 했야 했다. 인력 사무소도 나가고 대리운전도 나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젠 안 되겠다’ 싶어 마음 먹고 서울에 와서 다시 연기에 재도전 중이다”고 덧붙였다.
  • 55세 여배우 ‘깜짝 재혼’…법원 인증샷

    55세 여배우 ‘깜짝 재혼’…법원 인증샷

    할리우드 배우 나오미 왓츠(55)와 빌리 크루덥(55)이 결혼했다. 나오미 왓츠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법원 계단에 나란히 서 있는 나오미 왓츠와 빌리 크루덥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나오미 왓츠는 리브 슈라이버 사이에서 두 아들을 얻었으나 지난 2016년 결별했다. 두 아들은 나오미 왓츠가 키우고 있다. 나오미 왓츠와 빌리 크루덥은 2017년 드라마 ‘집시’를 통해 호흡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 아들 학폭 의혹 ‘이동관 뇌관’... 정순신 사태와 다를까

    아들 학폭 의혹 ‘이동관 뇌관’... 정순신 사태와 다를까

    피해자 지목 A씨 “학폭 아냐”vs 민주당 “피해자 최소 4명”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의 자녀 학교 폭력 의혹이 정국을 흔들고 있다. 후보자 지명 전부터 야권에서 ‘현실판 연진이(드라마 ‘더글로리’의 학폭 가해자)’라며 이 특보의 내정 철회를 주장하고 여권은 이 특보 비호에 나선 형국이다. 11일 대통령실 등 여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차관 인사 교체와 맞물려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보는 지난달 30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면직 후 단수 후보로 검증을 마쳤지만 자녀 학폭 논란이 이어지면서 지명이 늦어졌다. 이는 국민 정서상 민감한 학폭 이슈가 쟁점 사안이 되는 것을 피하고 앞서 ‘정순신 사태’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정순신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 내정이 발표된 이후 아들의 학폭 사실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면서 낙마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피해자가 학폭 논란 자체를 부인하는 만큼 “정순신 사태와는 다르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 특보도 과거 아들의 학폭 문제와 관련해 A4 8장 분량의 입장문을 내고 이를 적극 해명한 바 있다. 이 특보 아들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지목된 A씨도 이날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제가) 학폭 피해자로 낙인찍혀 힘들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일방의 괴롭힘이 아닌 쌍방의 다툼 사례들이 있었다. 이미 화해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야권은 공세를 이어갔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 특보의 입장문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이 특보의 아들로부터 피해받은 학생은 확인된 수만 최소 4명”이라고 주장했다. 이 특보의 입장문은 피해자 1명만을 전제로 진술했다는 취지다. 강 의원은 또 이 특보가 입장문에서 ‘당시 학교 선도위원회 결정으로 자녀A에 대한 학기 중 전학 조치가 내려짐’이라고 밝힌 데 대해 “선도위원회에는 전학 조치라는 징계가 없다. 명백한 허위”라고 했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생의 징계는 학교 내 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 이수, 1회 10일 이내·연간 30일 이내의 출석 정지, 퇴학 처분 등이 해당한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이 특보가 김승유 당시 하나고 이사장에게 직접 통화한 것 자체가 ‘외압’이라고도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인사청문회를 두 번 치러야 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이 특보에 대한 지명을 8월로 늦출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의 원래 임기는 7월 말로, 보궐 임명하면 이 특보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잔여 임기인 7월 말까지 업무를 수행한 뒤 한 차례 더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 맨시티, 7년 잠겨있던 UCL 우승문 기어코 열었다

    맨시티, 7년 잠겨있던 UCL 우승문 기어코 열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마침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우뚝 서며 구단 사상 첫 ‘유럽 트레블(리그·컵대회·UCL 우승)’의 대업을 완수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7년 동안 두드려도 열리지 않던 ‘UCL 잔혹사’를 청산했다.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23분 터진 로드리의 결승 골을 앞세워 인터밀란(이탈리아)에 1-0으로 승리, 구단 사상 첫 UCL 우승을 일궜다.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 자본에 인수된 뒤 올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차례나 우승하면서도 UCL 정상 정복에는 번번이 실패했지만 우승컵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2009~10시즌 이후 13년 만에 UCL 결승 무대에 오른 인터밀란은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고 맨시티 첫 우승 드라마의 조연 역할에 만족해야 했다.올 시즌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한 맨시티는 잉글랜드 팀으로는 1998~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 트레블도 달성했다. 맨시티는 2018~19시즌 EPL, FA컵, 리그컵에서 우승해 ‘국내 트레블’은 한 차례 경험했지만 UCL을 포함한 진정한 의미의 트레블은 이번이 처음이다. 맨시티의 트레블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이상 2회), 셀틱, 에인트호번, 맨유, 인터밀란에 이어 10번째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두 차례 UCL 우승을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뒤 7년 만에 자신의 세 번째 UCL 우승을 달성했다. 맨시티를 이끌고 결승에서 1차례, 4강전에서 1번, 8강에서 3번이나 탈락했던 ‘UCL 잔혹사’도 이날 우승으로 청산했다. “우리의 우승은 하늘이 정해준 운명이었다”고 강조한 그는 “UCL 최다(14회) 우승 기록의 레알 마드리드처럼 늘 유럽 정상을 노리는 팀을 만들겠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따라잡기까지 13번밖에 남지 않았다. 그들이 조금만 잠을 자도 우리가 따라잡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은 12골로 UCL 득점왕에 올랐다. 이날 득점은 없었지만 맨시티가 ‘빅이어’를 들어 올리는 데 튼튼한 버팀목이 됐던 홀란의 이번 시즌 공식전 골 기록은 EPL 36골을 합쳐 모두 52골이다. 공 점유율에서 58%-42%로 앞섰으나 슈팅 횟수에서는 7-14로 뒤졌던 맨시티는 후반 23분 단 한 골로 승부를 갈랐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컷백이 상대 선수에 맞고 페널티아크 쪽으로 흐르자 로드리가 오른발로 논스톱 슈팅으로 인터밀란의 골망 오른쪽 아래 구석을 갈랐다. 인터밀란이 총공세에 나섰지만 맨시티는 수비진과 골키퍼 에데르송이 단단한 후비로 반격을 봉쇄하며 결승 골을 지켜냈다.
  • ‘브레이킹 배드’ 세탁소 매니저 바타예 한창 나이에 [메멘토 모리]

    ‘브레이킹 배드’ 세탁소 매니저 바타예 한창 나이에 [메멘토 모리]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에 출연한 배우 겸 코미디언인 마이크 바타예가 갑자기 세상을 등졌다. 잠자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는데 52세 한창 나이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TMZ 닷컴과 영국 BBC 등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타예는 지난 1일 미시간주의 자택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했다. 이 시리즈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여덟 시즌이 방영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 고인은 2011년부터 이듬해까지 방영된 세 편에만 얼굴을 내밀었다. 마약 제조 및 거래의 총수인 구스타보를 대신해 위장용 세탁업체를 관리하는 매니저 데니스 마코프스키를 연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바타예의 캐릭터가 관리하는 라반데리아 브릴란테 업소용 세탁소는 주인공 월터 화이트(브라이언 크랜스턴)와 제시 핑크먼(애런 폴)이 사용하는 마약 실험실을 위장하기 위한 업소였다. 고인은 심장병에 걸린 전력이 없었다. 유족 측은 “그를 사랑한 사람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그의 위대한 능력이 크게 그리울 것”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코미디언 겸 성우로도 활약했다. ‘아메리칸 드림즈’와 ‘디트로이트 언리디드’를 비롯한 여러 편의 영화, ‘버니 맥 쇼 앤드 CSI: 마이애미’ 같은 TV 시리즈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영화 ‘X멘: Days of Future Past’에 목소리로 출연했다. 고인은 다섯 자녀를 남겼다고 온라인 부음 등이 전했다.
  • 현빈·손예진 나온 ‘이 호수’ 엉망됐다…“관광객은 통행료 내라”

    현빈·손예진 나온 ‘이 호수’ 엉망됐다…“관광객은 통행료 내라”

    배우 현빈·손예진이 출연한 tvN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장소였던 스위스 호수마을 ‘이젤트발트’. 인구 400명의 조용한 마을이었던 이곳은 드라마 속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의 낭만적인 사랑을 이뤄주는 로맨틱한 장소다. 그러나 이젤트발트의 현실 결말은 그리 아름답지 못하게 됐다. 이젤트발트의 호수가 인기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현지 주민들이 몸살을 앓게 된 것이다. 결국 이젤트발트 지차체는 관광객들에게 통행료를 받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인기에 힘입어 이젤트발트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지자체는 통행료를 받기로 했다. 2019~2020년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한국의 재벌 2세 여성과 북한군 장교의 로맨스를 소재로 했다. 넷플릭스 플랫폼을 타고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주연 배우들이 결혼까지 하면서 드라마의 화제성이 계속 이어졌다. 드라마 속 이젤트발트는 남자 주인공인 북한 장교 리정혁이 스위스 유학 시절 형을 떠올리며 피아노 연주를 하는 곳이다. 남한 재벌가의 막내딸인 여자 주인공 윤세리가 스위스 여행 중 우연히 리정혁의 연주 소리를 듣는 장소이기도 하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이 완화되면서 촬영지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다. 특히 리정혁의 피아노가 놓여있던 호숫가의 부두는 관광객들이 필수로 들러 ‘인증샷’을 남기는 주요 장소가 됐다. 현지 관광 사무소 직원인 티티아 바일란트는 “관광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사랑의 불시착을 보고 온 관광객이 얼마인지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주민 1명당 1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주차, 쓰레기, 소음 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마을로 들어오는 관광버스가 늘면서 교통체증이 생기고 마을 진입로가 막히는 일도 생겼다. 또 ‘사랑의 불시착’ 팬들이 부두에서 사진을 찍으며 주변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가기도 했다.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이곳 지자체는 지난달 주차장에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예약한 버스만 출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호숫가 부두에 개찰구를 설치해 5스위스프랑(7200원)을 지불해야만 부두로 들어갈 수 있게 했다. 바일란트도 부두를 걷는 사람이 급증한 만큼 부두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받아야 한다며 “이젤트발트는 지상낙원과도 같은 곳이고 우리는 계속 그렇게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젤발트 홈페이지에는 관광객 방문과 관련한 버스 주차예약, 체류시간 등에 대한 별도의 공지사항이 올라와있다. 버스 예약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체류시간은 2시간이다. 예약 없이 버스로 이젤발트를 방문하는 것은 금지됐다. 부두 입장료는 5프랑(약 7000원), 공중화장실 이용료는 1프랑(약 1400원)이다.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도 안내하고 있으며 주민 사유지에 들어가지 말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 ‘도깨비’ 출연 배우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도깨비’ 출연 배우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배우 최범호가 모친상을 당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구례군 광의면 온당리 진등묘지다. 최범호는 1993년 드라마 ‘제3공화국’ 시작으로 100여 편의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으며 영화 ‘위기의 용사 반달가면’으로 스크린에 진출했다. MBC 드라마 ‘하얀거탑’, ‘이산’, ‘히어로’, ‘마의’, ‘제왕의 딸, 수백향’, 영화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회장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도 갖고 있다. OCN ‘TEN’ 시리즈에서는 경찰국장으로, tvN ‘도깨비’, MBC ‘자체발광 오피스’, ‘돌아온 복단지’ 등에서는 회장으로 출연했다.
  • 조보아, 출연료 ‘수억원’ 거절한 사연

    조보아, 출연료 ‘수억원’ 거절한 사연

    배우 조보아가 수억원대 상당의 출연료를 거절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보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지난 9일 “조보아가 노개런티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조보아는 1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구미호뎐1938’에 특별 출연한다. 앞서 조보아는 2020년 방영된 tvN ‘구미호뎐’에서 구미호 산신 이연(이동욱 분)의 연인 남지아 역으로 활약했다.
  • 콜롬비아 ‘마약왕 하마’ 알고보니 2배 많은 200여 마리...처리 어쩌나?

    콜롬비아 ‘마약왕 하마’ 알고보니 2배 많은 200여 마리...처리 어쩌나?

    30여 년 전 세계 마약시장을 주름잡던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1949~1993)의 ‘유산’인 하마가 예상보다 훨씬 더 개체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콜롬비아 알렉산더 폰 훔볼트 생물자원연구소는 마약왕이 남긴 하마의 개체수가 기존 예상보다 2배나 더 많은 181~215마리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팀의 결과는 과거 조사를 보강했으며, 드론을 이용해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샅샅이 훑고 발자국을 활용하는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 개체수를 추정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조사 추정치인 98마리 보다 2배나 많은 최대 215마리의 하마가 콜롬비아의 야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덩치가 큰 하마의 개체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것은 야행성으로 먼거리를 다니고 하루 16시간 물 속에 몸을 담그는 특성 때문이다. 이번 조사 결과로 이 많은 하마들을 앞으로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콜롬비아 당국은 또다시 고민에 빠지게 됐다. 원래 콜롬비아에 살지 않는 외래종인 하마가 이곳에서 터를 잡고 살게 된 사연은 이렇다. 지금은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로 더 잘 알려진 에스코바르는 1980년 대 세계 7위 부자로도 꼽혔던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왕이다. 그는 마약 조직 ‘메데인 카르텔’을 이끌며 코카인을 밀수해 막대한 부를 쌓았는데 당시 미국 내 코카인 유통량의 80%, 전 세계 유통량의 35%를 장악할 정도로 악명이 높았다. 특히 그는 1980년 대 후반 메데인 외곽에 초호화 저택에 살면서 동물원을 만들어 사자 등 이국적인 동물을 수입해 키웠는데 그중에 바로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문제의 하마도 있었다. 당시 에스코바르는 미국의 한 사립 동물원에서 하마 4마리를 들여와 키우다 1993년 정부군에 의해 사살됐다. 이후 콜롬비아 정부는 에스코바르의 재산과 동물을 압류, 처분했으나 포획과 운반이 어려웠던 하마는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결국 이렇게 자유의 몸이 된 하마들은 마그달레나 강을 중심으로 서식하기 시작하면서 콜롬비아에 뿌리를 내려 개체수가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한때 마약왕이 키웠다는 이유로 ‘코카인 하마’로 불리기도 했던 이 하마들의 가장 큰 문제는 '천하무적'이라는 점이다. 지역 생태계를 교란하는 것은 물론 농작물까지 닥치는대로 먹어치우고, 인근 주민들까지 위협하고 있가 때문이다. 또한 하마의 배설물은 물의 산소 농도에까지 악영향을 미쳐 물고기와 인간에게도 좋지않다. 특히 이대로 방치하면 2040년 경 하마의 수가 무려 1500마리까지 늘어나 아예 통제 불능에 빠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다. 이에 콜롬비아 당국은 살처분, 중성화 등 여러 대책을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최근 해외 이주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 당국은 하마 70마리를 잡아 인도와 멕시코의 보호시설로 옮기는 계획을 진행 중인데 이 예상 비용만 무려 350만 달러(약 45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하마의 개체수가 예측보다 2배나 더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비용 또한 더욱 늘어나 그야말로 하마는 콜롬비아에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 
  • 판소리·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활용한 청렴교육 ‘눈에 띄네’

    판소리·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활용한 청렴교육 ‘눈에 띄네’

    경기도가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고위직 대상 청렴 교육을 시도했다. 경기도는 지난 9일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등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23 변화와 기회를 열어가는 청렴라이브(Live)’를 열었다. 청렴라이브(Live)는 공연, 영상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으로 공직자들이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콘서트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신 별주부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작된 샌드아트 ‘1등 한 날’, ‘수평적인 직장문화를 위한 갑질 예방’ 특강 등 청렴한 공직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특히, 청렴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오피스 청렴’ 웹 드라마를 선보여 직장 내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갑질 유형을 재미있게 전달함으로써 갑질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는 교육에 앞서 ‘청렴경기 실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청렴다짐 메시지 카드를 작성해 청렴실천나무에 걸어 열매를 채웠으며, 청렴문구가 새겨진 청렴드립백커피, 청렴책갈피를 배부하는 등 홍보도 같이 이뤄졌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성추행, 갑질, 부정부패 등 청렴과 관련된 세 가지에 대해 단 한 번의 잘못이 있더라도 좌시하지 않겠다는 무관용 원칙을 정했다”라며 “만에 하나 청렴의 본분에 어긋나는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에게 많은 책임과 권리를 부여한 국민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산의 깊고 넓은 철학을 한 글자로 요약하면 공렴(공정+청렴)이라고 한다”라며 “청렴은 공무원의 본분인 동시에 자부심이다. 우리가 지켜야 할 의무를 지킴으로써 스스로가 자부심을 갖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3년 ‘청렴으로 변화와 기회를 열어갑니다’라는 비전을 제시해 ▲도민과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다양한 교육방식 도입으로 청렴 의식 내재화 ▲갑질 근절 대책 마련 ▲부패 예방·관리로 부패사건 최소화 등 도민의 관점에서 세우는 감사 4.0과 연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벌써 병장?’ 피오, 늠름·날렵해진 근황

    ‘벌써 병장?’ 피오, 늠름·날렵해진 근황

    그룹 블락비의 멤버 피오(30·본명 표지훈)가 해병대 입대 후 더욱 성숙해진 근황이 전해졌다. 9일 유튜브 ‘국방 NEWS’에 ‘표지훈 병장 편…내가 해병 1280기를 택한 이유’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피오는 더욱 늠름해지고 날렵해진 턱선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먼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에서 군 복무 중인 병장 표지훈 인사드리겠다. 필승”이라며 인사했다. 피오는 해병대를 가게 된 이유에 대해 “어머니께서 제가 멋있는 곳에서 복무하기를 원하셨는데 이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입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피오는 해병대 지원에 수 차례 떨어져 4년의 도전 끝에 입대 꿈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피오는 “27살 때 처음 해병대 지원을 했다. 27살부터 29살까지 세 번 모두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이고 신체 등급도 1등급이 나왔는데 왜 떨어졌을까’ 싶었다”면서 “알고 보니 제가 고등학교 때 데뷔해서 고등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해서 떨어진 거였다. 어떻게 하면 해병대에 입대할 수 있을까 하다가 해병대 사령부에서 군악대 시험을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해병대 4수 경험을 공개했다.피오는 자신에게 해병대는 “또 한 번의 도전”이었다면서 “훈련병 때는 더 힘들었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 번 경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해병대 입대 후 제 자신에게 ‘잘 이겨냈다, 버텼다’라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건강해졌고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라고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뿌듯함을 보였다. 끝으로 “배우로서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하러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고, 가수로서 예능인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풋풋한 느낌이었는데 해병대를 다녀오니 남자다운 느낌까지 생겼구나’라는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도 전했다.피오는 2011년 블락비로 데뷔 후 tvN ‘놀라운 토요일’, ‘신서유기’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과 ‘호텔 델루나’, ‘남자친구’, ‘마우스’, JTBC의 ‘경우의 수’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입대했으며 오는 9월 전역한다.
  • 오세훈, “관광 절체절명 과제…전 부서 참여 대책회의 구성”

    오세훈, “관광 절체절명 과제…전 부서 참여 대책회의 구성”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관광은 선택이 아니라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1·2부시장이 모두 참여하는 별도의 관광대책 회의가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관광 총력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관광 대책은 담당 부서가 아니라 서울시 전체가 해야 할 일”이라며 “서울 전 부서가 협력해 관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로봇의 발달로 인해 일자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관광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건 반드시 필요한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시가 세운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목표와 관련해서도 “2019년의 1390만명이 역대 최다 관광객이었기 때문에 공격적인 목표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일본이 6000만명 목표를 세웠는데 요즘 서울은 도쿄보다 주목받고 가보고 싶은 도시 순위에서 앞서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도 “관광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세계 평균이 10%가 넘는데 한국은 3%가 채 되지 않는다”며 “서울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또 “10%를 달성할 수 있으면 관광은 수출액으로 반도체에 이은 2위 산업이 되고, 100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관광 총력전은 이제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글로벌 선도도시’를 시정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K팝·드라마 등 대중문화부터 뷰티·패션까지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 김선영, 인터뷰 중 오열…“연기를 너무 사랑하는데”

    김선영, 인터뷰 중 오열…“연기를 너무 사랑하는데”

    배우 김선영(47)이 자신이 맡았던 배역들을 이야기하다가 서러움이 북받쳐 끝내 눈물을 쏟았다. 8일 유튜브 ‘by PDC 피디씨’에는 ‘연기를 너무 짝사랑해서 병이 생겼었나 봐요. 송윤아 by PDC’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선영은 “드라마 시작한 지 10년 정도 됐다”면서 “‘주인공인 배우가 성격이 좋을 수가 있다고?’ 싶더라. 힘든 일정과 상황에서 어떻게 잠을 못 자는 데 참고 견디는 거 아니냐. ‘주인공은 참 힘든 일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연기자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선영이 “저는 주인공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하자 송윤아는 깜짝 놀라며 “김선영씨가 분량이 적은지 시청자들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만큼 너무나 (존재감이) 크게 와닿는다”라고 말했다. 김선영은 “‘동백꽃 필 무렵’도 회당 5줄일 때도 있고, ‘일타스캔들’도 몇 번 사건 있는 거 외에는 주로 (대사) 몇 줄 정도 하고 끝난다”면서 적은 분량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제가 나오는 걸 보는 걸 좋아한다. ‘대사를 두 줄만 더 줬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하다가 분량이 끝난다. 어떨 때는 2분이면 끝나니까 ‘3분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한다. 저도 제 거 보고 싶으니까”라고 아쉬움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선영은 “저는 너무 연기가 하고 싶다. 연기하는 게 너무 재밌다. 그런데 저는 대사를 많이 안 주니까”라고 토로했다. 김선영은 “‘동백꽃 필 무렵’ 이후 바로 ‘사랑의 불시착’을 했다. 두 역할 모두 아줌마다. 아줌마의 표상이 됐나. 계속 아줌마 역할만 들어온다”라고 같은 역할이 주어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는 “아줌마도 괜찮은데 자식을 죽이는 아줌마라든가 도둑질하는 아줌마라든가 여러 종류의 아줌마가 있는데 (내 역할은) 계속 시장에만 있다”면서 다양한 역할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이어 “그전에는 형사 역할도 했다. 아줌마 역할 이후로 딱 한계가 주어지니까 언젠가부터 내가 ‘또 아줌마? 반복 재생하면 내가 뭘 해야 할까’ 싶더라. 혼란스러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김선영은 “남 탓도 했다가 내 탓도 했다가. 내 탓은 굉장히 깊게 하게 되더라. 내 탓은 마음껏 할 수 있으니까. 방에서, 화장실에서 너무 깊이 들어가니까 겉으로는 표현이 잘 안됐고, 우울감이 많이 왔던 것 같다”면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너무 나 혼자서 연기를 짝사랑해서 이렇게 병이 생긴 것 같다”면서 “너무 연기를 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잘 없으니까. ‘나 이제 좀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했다”라고 말하다 눈물을 흘렸다. 김선영은 “최근에 깨달은 연기의 진수 중 하나가 ‘힘을 좀 빼야겠다’는 거다. 말하듯 연기하면 되는구나. 부담이 없어졌다고 해야 하나. 연기에 대해 너무 집착하고 산 것 같더라. 24시간을 약간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연기에 대해서만 계속 생각했다. 그런데 연기할 게 없어서…”라며 끝내 오열했다. 이어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데 약간이라도 사건이 있고 그런 연기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내가 나를 보는데 ‘참 안 됐다, 너. 너 그렇게 연기가 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어서 너 참 심심하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울먹였다.그러면서 “너무 심심하더라. 제가 관심 있는 게 별로 없다.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연기하는 것만 제일 관심 있는데”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배우 서우림 “아들 극단적 선택” 충격

    배우 서우림 “아들 극단적 선택” 충격

    배우 서우림이 12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을 향한 죄책감을 토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60년 차 배우 서우림이 출연했다. 이날 서우림은 둘째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뒤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둘째 아들이 생전 알코올 중독에 빠져 관계가 멀어졌었다”며 “뭐가 잘 안됐었는지 술을 그렇게 마셔서 술에 중독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술을 끊게 하려고 ‘너 술 끊기 전에는 나 너 안 본다’ 하고 헤어졌다. (며칠 동안 둘째 아들을) 안 봤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서우림의 둘째 아들은 연락을 끊고 며칠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는 “둘째 아들이 엄마마저 나를 안 본다고 하니 가슴이 아파서 그랬나 보다”며 “그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결국 술 끊게 하려고 걔를 안 본 게 자식을 죽인 거나 다름없게 됐다”고 털어놨다. 서우림은 둘째 아들이 세상을 떠난 후 죄책감에 우울증까지 겪었다며 “나 때문에 너무 아까운 애가 갔다”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따라죽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데) 큰아들이 말려서 따라 죽지 못했다”며 “(둘째 아들이 아직) 살아있으면 우리 손녀 이렇게 자란 것도 보고 같이 살 텐데, 너무 가슴이 아프다. 세상 떠난 게 너무 아깝다”면서 마음 아파했다. 한편, 서우림은 1963년 드라마 ‘어머니의 마음’으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오로라 공주’, ‘보석비빔밥’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 김태희, ‘이것’ 때문에…13년만 예능 출연

    김태희, ‘이것’ 때문에…13년만 예능 출연

    김태희가 13년만에 예능 출연에 나섰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스브스채널 ‘문명특급’에 드라마 ‘마당 있는 집’ 출연 배우 김태희, 김성오, 최재림이 출연했다. 오랜만에 예능에 나온 김태희는 “여러 프로그램 중에 ‘문명특급’을 꼭 나가야겠다 생각했다. 마음 속으로 생각했는데 기사가 나서 개인기를 준비해야 하나 했다”며 웃었다. 이어 “고등학생 조카가 한 명 있다. 정말 재밌게 구독하는 유튜브가 있는데 이모가 언젠가 꼭 나갔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렇게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대 동문인 이하늬와 한가인 편을 봤다고 밝힌 김태희는 “너무 재밌었다”면서도 “나는 그렇게 안 나오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가 “반면교사 삼으려고 보신거냐”며 웃자 김태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 마동석도 울고 갈… 여기는 ‘진짜’ 범죄도시[OTT 언박싱]

    마동석도 울고 갈… 여기는 ‘진짜’ 범죄도시[OTT 언박싱]

    ①‘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교도소·죄수들로 가득찬 도시격리·공존이란 현실 문제 다뤄②‘간니발’시골마을로 이사 온 경찰 가족식인 풍습의 비밀을 파헤치는데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흥행 부진을 겪으며 빙하기처럼 꽁꽁 얼어붙었던 2023년 한국 영화계에 이를 녹일 폭염과도 같은 영화가 등장했다.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자리잡은 ‘범죄도시3’가 그 주인공이다. 나쁜 놈 잡는 괴물형사 마석도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액션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맞춰 범죄도시 못지않게 폭력과 범죄로 얼룩진 공간과 마주한 주인공의 모습을 담은 두 편의 시리즈를 준비했다. 첫 번째는 티빙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이다. 이 작품의 공간적 배경은 ‘내가 진짜 범죄도시’라고 할 만큼 극악에 가깝다. 킹스타운은 민영 교도소 사업으로 먹고살고 있는 도시다. 16㎞ 안에 7개 교도소, 2만명의 죄수가 있고 이들을 돌보는 4만명이 범죄왕국을 이루고 있다. 주민들은 출소한 죄수들의 재활을 돕거나 이들을 통해 사업을 벌인다. 동시에 극악한 전과자에게는 마을을 떠나 달라고 설득을 하기도 한다. 죄수들 덕분에 생계를 유지하지만 동시에 위협을 받는 아이러니한 이곳 킹스타운을 지배하는 건 매클러스키 패밀리다. 영화 속 범죄도시에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나쁜 놈을 때려잡는 형사 마석도가 필요하다면, 드라마 속 범죄도시인 ‘킹스타운’에선 전국 각지에서 온 범죄자들의 충돌과 돌발행위를 막기 위한 중재자의 존재가 부각된다. 매클러스키 패밀리 삼형제 중 첫째 미치는 비공식적인 시장이다. 그는 교도소 내외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둘째 마이크는 교도소와 관련된 일을 해결해 주는 브로커로 수행원에 가까운 위치다. 이들의 어머니는 여자교도소의 행동교정을 맡고, 형제들의 막내 카일은 경찰로 근무하면서 이 가족은 지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문제는 핵심적인 구성원에 해당하는 범죄자들은 힘으로 짓누르기 어려운 존재들이며 공존을 위해 때론 사회가 허락한 울타리의 범위를 벗어나야 할 때가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미치가 살해당한 후 교도소 내에서는 폭동이 벌어지고 질서가 흔들린다. 이에 마이크는 형을 대신해 시장의 역할을 수행해야만 하는 책임을 짊어지게 된다. 범죄가 깃든 도시를 배경으로 한 기존 작품들의 경우 그 퇴치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이 작품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악을 상대로 한 격리와 교화, 공존과 생존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여기에 ‘호크아이’로 유명한 제러미 레너가 마이크 역을 맡아 강인한 카리스마로 긴박감 있게 극을 이끌어 나간다.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이 범죄도시라면 디즈니+에서 볼 수 있는 ‘간니발’은 그 반대편에 위치한 범죄촌락을 배경으로 삼았다. 어두운 과거를 지닌 경찰 아가와 다이고는 폐쇄적인 시골마을 구게로 발령받고 가족과 함께 떠난다. 시골 민심의 훈훈함을 체험하는 건 잠시. 산에서 발견된 고토 긴의 시체를 두고 다이고와 게이스케를 중심으로 한 고토 가문 사람들은 갈등을 겪게 된다. 시체에 남겨진 사람 이빨 자국, 실어증을 앓고 있는 다이고의 딸 마시로가 발견한 의문의 손가락, 아가와 가문을 감시하고 무시하기 시작하는 마을 사람들까지. 이 미스터리의 절정은 식인 풍습이다. 손가락이 긴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다이고는 고대부터 전해져 온 마을의 풍습인 식인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이란 의심을 하게 된다. 오랜 시간 주변과의 왕래 없이 고토 가문의 영향력 아래에만 있었던 구게 마을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다이고는 이곳 주민 전체를 적으로 돌리게 된다. 강압적인 수사에도 증거를 발견하지 못한 그는 정신적인 문제를 겪다가 실종된 전임자 가노처럼 미치광이 취급을 받기 시작한다. 이 마을은 정말 흉악한 비밀을 품은 곳일까. 초여름 더위를 날려 줄 그 서늘한 진실을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SK 노인즈’ 도발에… 오세근·김선형 “언제까지 어려?”

    ‘SK 노인즈’ 도발에… 오세근·김선형 “언제까지 어려?”

    “언제까지 어려? 내년에도 어려?” 서울 SK 김선형(35)은 8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오세근(36)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SK는 노인즈’라는 도발에 “박연진에게 빙의해 봤다”며 드라마 ‘더 글로리’ 대사를 인용해 맞받아쳤다. 오세근도 “나이를 떠나 좋은 성적을 내면 그런 말은 들어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2시즌 연속 SK와 챔피언결정전에서 겨뤘던 안양 KGC에서 오세근이 이적하며 SK는 단숨에 우승 0순위로 떠올랐다. SK에서 전주 KCC로 이적한 최준용은 이를 의식한 듯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SK는 노인즈로 밀고 나갈 텐데, 우린 젊음으로 하겠다”며 전 소속팀을 저격했다. 허웅에 이승현, 라건아 그리고 조만간 제대하는 송교창까지 국가대표 라인업을 완성한 KCC도 우승을 다툴 막강한 전력을 갖췄다. 2011년까지 중앙대에서 함께 뛰며 52연승의 ‘신화’를 합작한 김선형과 오세근이 12년 만에 의기투합하면서 팬들의 기대도 커졌다. 오세근은 “선형이랑 같이 경기하면서 늘 재밌었다. 어렸을 때의 좋은 시너지가 나오게 하는 게 우리 임무”라고 강조했다. 김선형도 “(대학 때는) 항상 20점 넘는 차이로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뛰었고 그렇게 안 하면 감독에게 혼났다”면서 “우리만의 낭만 스토리가 있다”고 말했다. 오세근의 합류로 자밀 워니, 최부경 등 기존 빅맨과 역할을 분담해야 하는 과제도 생겼다. 오세근은 “공간을 활용하는 부분에서 워니와 잘 맞을 것 같다”며 “최부경 선수와는 경기 시간을 반반씩 뛰면서 컨디션 좋은 선수가 조금 더 뛰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선형은 “워니와 원투펀치였는데, 오세근의 합류로 축이 하나 더 생겨 포인트 가드로서 큰 힘이 된다”고 호응했다. 오세근은 선수 시절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부상 이슈에 대해서도 “지난 3시즌을 건강하게 뛰었다고 자부한다”며 “비시즌에도 재활 훈련으로 끝까지 몸을 끌어올려 문제가 없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1년짜리 의원 된 정,치인… 정치인에게 한 방 날리다

    1년짜리 의원 된 정,치인… 정치인에게 한 방 날리다

    평범한 사람이 갑자기 국회의원이 된다면 잘할 수 있을까. 뉴스를 보면서 국회의원을 욕하지만, 아사리판에서 제대로 일하기가 만만치 않을 터다. 소설은 가진 것 없지만 배짱 두둑한 ‘정치인’이 국회의원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치인은 후암동에서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는데, 새 건물주가 들어서면서 쫓겨날 처지에 놓인다. 이에 반발해 세입자 보호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다 언론에 얼굴을 알렸고, 행복당 비례대표 후순위 후보로 이름을 올린다. 어느 날 행복당 의원 한 명의 죽음으로 공석이 생겼고, 앞선 순번의 후보들이 고사하면서 치인은 얼떨결에 임기 1년짜리 국회의원이 된다. 같은 정당 의원들은 치인을 그저 당의 의견을 따르는 거수기 정도로 여겼지만, 그는 예상외 활약을 선보인다. 사회적으로 잘 알려진 사건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한 작품이라 술술 읽힌다. 예컨대 아이돌 출신 배우가 새로 건물을 사들이면서 치인의 분식집 월세를 한꺼번에 4배로 올리는 설정은 사회 문제가 된 ‘젠트리피케이션’에서 가져왔다. 성인이 된 뒤 20년 동안 남남으로 살았던 어머니가 국회의원이 된 치인을 찾아와 의붓동생의 취업을 청탁하는 장면은 고인이 된 유명 아이돌 가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치인이 지탄받는 모습도 뉴스에 나왔던 사례다. 변호사 출신 유튜버가 마구잡이식으로 폭로하며 치인을 공격하는 부분에서는 자연스레 누군가를 떠올리게 될 터다.국회의원들이 농지에 나무를 심거나 샌드위치 패널로 조립식 주택을 잔뜩 지어 개발 보상금을 타내는 모습은 2021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태를 꼬집는다. 소설은 치인의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회의 민낯을 그린다. 의원들은 기업의 청탁을 받아 맞춤형 법안을 만들고, 그 대가로 기업에 인사청탁을 한다. 법안이 소관 상임위의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 회의 의결, 법제사법위원회 의결, 국회 본회의를 거치는 과정을 적절히 녹여내 현실감을 살렸다. 여기저기 흩어진 법안을 고치기 어려울 때 특정 대기업만을 위한 이른바 ‘핀셋 법안’을 입법하는 과정도 생생하게 그렸다.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을 법사위원회에서 바꿔버리는 모습이라든가, 의원들 법안을 검토하는 국회 사무처 법제관의 인원 부족 등은 국회의 맹점을 짚었다. 분명한 성격을 가진 인물들, 대화로 줄거리를 풀어가는 방식, 뚜렷한 기승전결 구성 등은 소설의 장점으로 꼽을 만하다. 기자 출신 작가라는 점을 돌아볼 때 꼼꼼한 취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다만 기획재정부 차관을 비롯해 비리 국회의원들의 치부가 너무 쉽게 드러나는 과정은 다소 맥빠지는 부분이다. 치인이 몰래 찍은 동영상이나 대화를 녹음한 음성 파일로 적을 공격하는 부분 역시 진부하게 느껴진다.그럼에도 우리가 이 이야기에 재미를 느끼는 이유는 분명하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사건들이 벌어짐에도 현실에선 별다른 변화가 없는 반면, 소설 속에서는 시원하게 해결되기 때문이다. 작가의 2018년 작 ‘침묵주의보’가 JTBC 드라마 ‘허쉬’로 선보였고, 이어 내놓은 ‘젠가’ 역시 드라마화가 예정됐다. 이번 소설도 출간 전 드라마 계약을 맺은 데는 이런 통쾌함이 작동한 게 아닐지.
  • ‘♥재벌가와 결혼’ 前야구여신 “아나운서, 재벌 만날 기회 많아”

    ‘♥재벌가와 결혼’ 前야구여신 “아나운서, 재벌 만날 기회 많아”

    스포츠 아나운서 이향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8일 유튜브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재벌가로 시집간 보급형 문채원, 아나운서 이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향은 본인을 ‘상암동 문채원’으로 소개하며 인사를 나눴다. 탁재훈이 별명에 관해 묻자 이향은 “시작은 내가 아니다. 야구 리포팅으로 데뷔했는데 그 모습보고 닮았다고 이야기가 나왔다. 닮았다니까 메이크업, 머리 스타일이며 모두 따라했다”며 “거울을 보고 ‘나 좀 문채원 닮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재벌가 의사 남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얼굴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으나 그날 비가 오고 우천 취소가 됐던 날이다. 호르몬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향은 “남편은 나를 처음 보고 천사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향은 여자 아나운서와 남자 재벌의 만남에 관해 “주변에서 보면 만날 기회가 많은 건 사실이다. 그런 분들이 보통 먼저 연락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향은 “드라마 속 재벌보다 실제 재벌이 오히려 더 검소하다. 로고 플레이도 안 한다. 그러나 먹는 거나 여가 같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이 “남편 분 집에 돈이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향은 “저도 알고 싶다”고 답했고, 또 재벌의 기준에 대해선 “가만히 있어도 돈이 늘어나면 부자”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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