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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이 반’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는 제주 올레길 ‘초심자 코스’ 베스트3 [두시기행문]

    ‘시작이 반’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는 제주 올레길 ‘초심자 코스’ 베스트3 [두시기행문]

    입춘 지나고 무르익은 봄이 다가오고 푸른 새싹들이 삐죽삐죽 솟을 때면 겨울에 얼어 웅크리고 있던 우리 몸도 기지개가 켜지는 기분이 든다. 실내 여행을 즐기던 많은 사람들은 실외를 찾기 시작하며 꽃 피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제주도 도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 올레길 도보여행을 생각하며 걱정되는 부분은 힘들지 않겠냐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처럼 올레길 첫 만남이 힘들기만 한다면 그저 재미없는 걷기운동에 불가할 것이다. 시작은 어렵지 않지만, 눈도 즐거운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올레길을 계속해서 찾게 되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해서 준비했다. ‘도보 여행의 성지’ 제주 올레길 초심자 코스 베스트(Bset)3를 소개한다. 제주 올레길 3-B코스온평포구에서 표선해수욕장까지 향하는 제주 올레길 3코스는 A·B 두개의 코스로 나뉜다. 3-A코스는 20.9㎞코스로 제주 돌담 그리고 울창한 수목이 운치를 더하는 곳이다. 통오름과 독자봉을 오르는 구간이 포함되어 있으며 코스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초심자에게는 부담될 수 있는 코스다. 소요시간도 상당히 길다. 추천하는 3-B코스는 14.6㎞의 코스다. 소요시간은 4~5시간이며 초반 용머리동산을 제외하곤 모든 구간이 평지라 할 수 있는 편안한 바당(바다) 올레 코스이다. 시작점인 온평포구에서 숲길을 따라 용머리동산과 연듸모루 숲길을 지나 고려시대의 석축인 신산 환해장성에 이르면 망망한 바다의 물빛이 가득한 제주 해안누리길로 이어진다. 신산리 마을카페 인근으로 식당과 카페가 있어 식사나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신산리 마을을 지나 신풍신천 바다목장에 이르면 오래된 제주 돌담과 자생하는 수목이 울창한 모습을 볼 수 있고 맑은 바다와 초원의 조화가 아름답다. 해안을 따라 풍경을 벗 삼아 ‘걸으멍 쉬멍’ 가며 힐링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도착점인 표선해수욕장에 이를 수 있다. 제주 올레길 6코스쇠소깍 다리에서 제주올레여행자센터까지 향하는 올레길 6코스는 11㎞로 길지 않은 코스다. 소요시간은 3~4시간으로 제지기오름과 소라의성을 포함한 몇 군데를 제외하곤 평탄한 코스로 오르막 구간도 그리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해안가의 정취를 느끼고 삶과 문화가 숨쉬는 서귀포 시내를 걸으며 문화와 생태를 접할 수 있다.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는 깊은 웅덩이인 국가지정문화재인 쇠소깍의 절경을 시작으로 보목포구까지 3.4㎞의 구간은 휠체어가 가능한 구간으로 편안하게 걸을 수있다. 해발 92m의 제지기오름을 오르면 180여종의 난대식물이 서식하는 섶섬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오르막 10분 정도의 거리지만 편안하게 우회할 수 있는 길이 있다. 6코스의 명소로는 제주 칼 호텔 공원으로 올레꾼을 위해 소유지 일부를 걸을 수 있게 되 있는데 하늘 높게 뻗은 공원과 아름답게 정돈 된 정원의 모습이 매력적이다. 정방폭포와 해안절벽에 숨은 명소인 소라의성과 소정방폭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구간이다. 인근에 카페와 먹거리 들이 많이 있어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북적북적한 소라의성과 정방폭포를 지나면 20세기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이중섭 거주지를 시작으로 서귀포를 대표하는 올레시장도 지나며 도착지인 제주 올레여행자센터을 마주한다. 6코스의 경우 다양하게 볼거리도 많고 중간중간 카페 등 쉴 수 있는 곳이 많다. 종점인 서귀포시내에는 간식거리와 맛집들이 즐비해 있고 이동성이 편리하다는 장점이있다. 제주 올레길 21코스제주 해녀박물관을 시작으로 종달바당까지 향하는 올레길 21코스는 11.3㎞로 짧은 코스에 속한다. 소요시간 3~4시간으로 제주 동부의 밭길, 바닷길, 오름길을 고르게 체험하기 좋다. 대표 명소인 지미오름을 제외하고는 평탄하게 걸을 수 있는 길로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구간이다. 올레길 21코스는 강인한 어머니의 대표적인 모티브인 제주 해녀, 일제강점기 생존권을 수탈하는 일제에 맞서 항일운동도 재개하며 끈끈한 생명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주신 해녀분을 기리위해 만들어진 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과 해녀박물관에서 시작된다. 박물관을 지나 구좌의 대표적인 작물인 당근과 감자가 심어져있는 밭길과 현무암의 조화가 아름다운 제주 구좌읍의 구불구불한 밭길을 걷다보면 별장진을 만날 수 있다. 21코스의 명소인 별방진은 드라마(웰컴투삼달리)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둘레 2390자(724m), 높이 7자(2m)인 조선시대의 성곽으로 동부지역의 최대의 군사기지였으며, 현재는 검은색 현무암 돌담과 노란유채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사진명소로 꼽히는 장소이다. 별방진을 지나 제주 하도리의 성게 칼국수 맛집인 석다원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한적한 푸른 바닷길이 이어진다. 21코스의 또 다른 명소 동쪽 땅끝을 뜻하는 기생화산 지미오름 정상에서는 360도로 볼 수 있는 제주 풍경과 우도를 포함하여 제주 동쪽의 해안을 조망하는 경치가 뛰어난 곳이다. 해발 166m로 15~20분 정도의 오르막을 오를 수 있는 곳이지만 우회로로 편안하게 갈 수 있다.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코앞에 둔 에메랄드 빛 종달리 바다를 보며 올레길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코스는 이동 중 먹거리가 많이 없기 때문에 요기거리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도 해수욕장 해안 길 인근에 식당이 드물게 있으니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김희중 칼럼니스트 iong5636@naver.com
  • 손석구랑 똑같이 생긴 아역…“실존 인물 아니다” 충격

    손석구랑 똑같이 생긴 아역…“실존 인물 아니다” 충격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에 출연한 배우 손석구의 아역 연출에 대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살인자ㅇ난감’ 이창희 감독은 14일 ‘손석구와 아역이 너무 닮았다. 어떻게 캐스팅했느냐’는 질문에 “사실 아역들의 얼굴은 배우들의 얼굴 디자인을 입혔다. 아역과 실제 배우들 사이 괴리감이 있는데 이런 영화적 허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CG 효과를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아역들은 대부분 다 CG를 입혔다. 그래서 회상 장면에선 아역들이 대사를 하지 않는다”며 “손석구의 과거 DB를 수집해서 그걸 적용했다. 극 중 그런 얼굴의 아역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서 많이 하지 않았던 작업인 것 같다. 이 작업에 돈을 많이 들였다. 리얼리티를 위해서”라며 “경아 역의 과거 사진이나 노빈 아역도 그렇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 이탕(최우식)과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모임에서 만났다…” 전현무, 배우 윤다영과 ‘인연’ 공개

    “모임에서 만났다…” 전현무, 배우 윤다영과 ‘인연’ 공개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윤다영과의 만남을 이야기해 눈길을 끈다.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주간 입맛 연구소 뭐먹을랩’에서는 ‘일일극의 여왕’ 윤다영이 출연해 냉동김밥과 오마카세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친다. 드라마 ‘도깨비’, ‘금이야 옥이야’ 등에 출연한 윤다영이 자기소개를 하자 전현무는 그를 아는 체했다. 전현무는 “여기서 보니 반갑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잘 먹는 한 명”이라며 윤다영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그는 “모임에서 윤다영을 만났는데 70만원을 썼다”며 “혼자 소고기 30만원어치를 먹었다”고 전했다. 전현무와 윤다영은 뜻밖의 아웅다웅 케미를 선보인다고 한다. 음식에 진심인 윤다영에게 전현무가 ‘먹깨비’라고 놀리는가 하면 윤다영이 “전현무가 백화점에서 패딩에 반바지를 입고 각선미를 뽐냈다”며 예상치 못한 폭로로 응수한다. 이에 출연진은 둘의 사이를 수상해하며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고 한다.
  • 도덕의 맹목 파고든 씁쓸한 쾌감…넷플릭스 ‘살인자o난감’[리뷰]

    도덕의 맹목 파고든 씁쓸한 쾌감…넷플릭스 ‘살인자o난감’[리뷰]

    죽어 마땅한 이를 감별하는 능력을 지닌 ‘다크히어로’가 불완전한 법의 사각지대를 파고든다. 혹자는 그의 살인을 “신의 대리자가 내리는 정당한 단죄”라고도 한다. 얼마간 쾌감은 분명히 있지만 씁쓸한 뒷맛이 남는다. 이걸 정의롭다고 해도 될까.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o난감’은 얕은 토대 위에 서 있는 인간의 도덕심을 뒤흔드는 작품이다. 우리는 선과 악이 명확히 구분된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믿지만 과연 그런가. 그런 구획은 누가 하는가. 드라마가 끊임없이 시청자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최우식이 연기한 대학생 ‘이탕’은 ‘죽여도 되는’ 사람만 골라 죽이는 특수한 능력을 지녔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이어 나가는데, 그 대상들이 하나같이 파렴치한 죄를 저지른 인물로 밝혀진다. 살인의 흔적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인멸돼 경찰의 수사망에서도 자유롭다. 겉으로는 죄가 없어 보이는 인물 ‘지 검사’를 납치해서 죽이기 전 이탕은 오히려 그에게 묻는다. “제가 왜 아저씨를 죽이려는 걸까요.” 원작인 웹툰은 이 장면에서 시작된다. 물론 이탕의 감은 틀리지 않았다. 지 검사는 성범죄를 저지르고 동영상까지 촬영한 쓰레기 같은 인물. 하지만 그를 재판도 없이 마구잡이로 잡아 죽이는 게 과연 정의에 부합하는 일일까.법이 절대적인 선의 지위를 잃어버린 세상에서는 쾌감이 도덕의 자리를 대신한다. 사례가 완벽하게 들어맞는다고 할 순 없겠지만, 이탕을 보고 있으면 2019년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가 떠오르기도 한다. 모텔 숙박비로 실랑이를 벌이던 투숙객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당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장대호는 기자들 앞에서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것”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여 충격을 준 바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그를 ‘의인’으로 추앙하기도 했다. 손석구가 분한 형사 ‘장난감’은 냉철한 이성의 소유자다. 감정보다는 증거로 상황을 해석하며, 항상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사고하고자 한다. 시청자의 도덕심을 끊임없이 흔드는 이 드라마에서 그나마 우리가 시선을 맡길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는 과거 비리로 얼룩진 경찰이었고, 믿고 의지하던 상사는 사실 어머니의 불륜 상대였다. 연약한 인간의 정의는 그가 잡고 있던 이성의 끈을 끊고 신념도 낱낱이 깨부순다. 드라마 끝에서 갈피를 잃은 듯한 손석구의 눈빛은 이제 무엇을 더 믿어야 할지 ‘난감해진’ 시청자의 시선이기도 하다.송촌 역의 이희준은 드라마 후반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한때 정의로운 경찰을 꿈꿨던 송촌은 환멸을 느끼고 전업 킬러가 된다. 평생 나름대로 기준으로 죄인을 선별했지만, 내가 죽여온 사람이 정말 죽어 마땅한 사람이었을지 의심이 피어난다. 사람을 죽이기 전 ‘반성문’을 받는 것만으로 마음속 깊은 회의를 지우긴 역부족이다. 이희준은 송촌의 청년과 노년을 자유로이 연기하며, 살인이라는 행위 앞에서는 한껏 여유로우면서도 그 명분 앞에서는 혼란을 감추지 못하는 그의 내면을 섬세하게 드러냈다.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이 드라마가 진영논리 관점에서만 소비되고 있는 건 아쉬운 부분이다. 뒷부분에서 비리 혐의를 받는 건설사 대표 형정국 회장의 모습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연상케 한다는 논란이다. 백발의 머리를 뒤로 넘기고 안경을 쓴 모습이 이 대표와 닮았고, 그가 ‘초밥’을 먹고 있으며, 죄수 번호도 ‘4421번’으로 대장동 사업에서 한 시행사가 올린 수익금 4421억원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사실무근”이라는 게 넷플릭스의 공식 입장이지만, 이제 해명은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된 듯하다.
  • 아카데미 후보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28일 방한

    아카데미 후보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28일 방한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오른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이 방한한다. 영화 배급을 맡은 CJ ENM은 송 감독이 방한해 오는 28∼29일 기자간담회와 인터뷰, 관객과의 대화(GV) 등에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연 배우인 유태오도 행사에 동행한다. 송 감독은 영화 ‘넘버 3’(1997) 등을 연출한 송능한 감독 딸로, 한국에서 태어나 초등학생 때까지 살다가 12살에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했다. 영화는 송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뉴욕에 거주하는 나영(그레타 리 분)과 그의 열두 살 때 첫사랑 해성(유태오)이 뉴욕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영화는 다음 달 10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라 있으며, 지난 10일(현지시간) 제76회 미국감독조합(DGA) 시상식에서 신인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계가 DGA에서 수상한 건 셀린 송 감독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다음 달 6일 개봉한다. 앞서 6일 한국 기자들과 화상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송 감독은 “전 세계에 길을 열어준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2019), K-팝, K-드라마 등 한국문화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이장우, 순댓국집 논란 해명했다 “무 하루에 100㎏씩 썰어”

    이장우, 순댓국집 논란 해명했다 “무 하루에 100㎏씩 썰어”

    순댓국집을 운영 중인 배우 이장우가 각종 질문에 답했다. 이장우는 새롭게 연 유튜브 채널 ‘장금이장우’에 지난 8일 첫 콘텐츠로 ‘순댓국집 논란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장우는 댓글 등을 통해 받은 질문을 읽어내려갔다. 먼저 “이장우가 누구냐”는 댓글에 빵 터진 이장우는 “세게 때리시네”라며 어질어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이장우가 먹는 거에 올인하는 이유. 드라마 주인공으로는 이제 자기 자신의 현 위치를 아는 듯. 드라마 시장이 안 좋다는 건 자기를 부르는 데가 적어졌다는 것”이라는 댓글이 소개됐다. 이장우는 이에 “드라마 판이 지금 개판이다. 너무 힘들다. 카메라 감독님들 다 놀고 있다. 우리나라 황금기에 있던 자본들 다 어디 갔냐. 진짜 슬프다. 제가 MBC, KBS 주말의 아들이었는데, 주말도 시청률 안 나온다”라고 한탄했다. 20년 전 외모가 그립다는 댓글에 대해선 “20년 전 이야기는 그만. 제 20년 전 사진 좀 보내지 마라. 못 돌아간다. 20년 전은 20년 전의 아름다운 행복으로 놔두고 지금을 살아가야 한다”고 답했다. 순댓국이 맛이 없다는 댓글을 읽은 이장우는 “맛없게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맛있게 드시는 분들도 계신다. 이런 분들은 어쩔 수 없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깍두기 김치가 공장에서 만든 것 같다는 댓글에 이장우는 “무 썰다가 손이 이렇게 됐다”며 멍이 든 손목을 들어 보였다. 이어 “무를 하루에 100㎏씩 썬다”고 덧붙였다. 이장우는 “음식에 진심인 거 많이 보여드리겠다. 조금만 믿고 기다려주시면 김치, (순댓국) 맛 고쳐드리겠다. 일단 죄송하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 “잘못 구독한 줄”…클래식 공연 중 ‘콜록’, 궁예가 찾아낸다

    “잘못 구독한 줄”…클래식 공연 중 ‘콜록’, 궁예가 찾아낸다

    “누구인가? 지금 누가 (공연 중에) 기침 소리 내었어?” 2000년에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KBS 드라마 ‘태조왕건’ 속 대사다. 극 중에서 궁예를 맡은 배우 김영철의 대사는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쓰이고 있다. KBS교향악단이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궁예-레퀴엠’ 영상은 13일 기준 조회수 36만회를 넘겼다. 35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궁예의 대사와 영상들이 합성·편집돼 나온다. 드라마 장면들은 공연에서 연주하는 베르디의 ‘레퀴엠’ 중 ‘진노의 날’ 도입부 음악에 맞춰 편집해 넣었다. 내용에는 “내군은 들어라. 그 마구니를 때려죽여라”, “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 등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던 대사들이 주를 이룬다.“중독성있네”…클래식 음악 업계, 보기 드문 파격 영상 이 영상은 다음 달 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정명훈 지휘로 열리는 기획공연 ‘2024 마스터즈 시리즈’의 홍보 콘텐츠로 제작된 영상이다. 마스터스 시리즈는 KBS교향악단이 특정 지휘자 또는 연주자의 음악 세계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마련하는 기획공연으로, 보수적인 클래식 음악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파격적인 영상이라는 평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이 영상 만든 담당자 꽉 잡아라”, “진짜 교향악단 채널이었네”, “중독성있네”, “누군가 B급 감성을 잘 이해하고 있고 잘 다룬다면 그는 S급 실력자일 가능성이 크다”, “잘못 구독한 줄”등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또 KBS교향악단은 “KBS교향악단 후원회원에 가입하신 김영철 배우님 환영합니다. 이제 공연장에 관객으로 오시는 김영철 님을 찾아보세요”라며 영상 아래에 드라마에서 궁예를 연기했던 배우 김영철의 후원회원 가입을 환영한다는 댓글도 달았다. KBS교향악단은 지난해 공연중 팀파니가 찢어진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초고속 승진 이뤄냈다”…구독자 60만명,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참신하고 재미있는 홍보 영상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경우가 종종 있다. 충북 충주시 유튜브 ‘충TV’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이름을 알린 김선태 주무관은 9급에서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김 주무관이 승진한 이유 역시 유튜브 채널의 폭발적인 인기 덕분이다. 그는 4년 8개월 동안 유튜브 영상·인터뷰 등 249편을 제작했다. 영상은 주로 충주시 행정을 소개하거나 캠페인 등을 담은 내용인데, 2019년 4월 개설한 충TV 구독자 수는 현재 60만명을 넘었다.이 가운데 조회 수 1위는 2020년 5월에 올린 ‘공무원 관짝춤(956만회)’이다. 아프리카 가나의 장례문화를 공무원들이 패러디한 영상이다. 이렇듯 보수적인 유튜브 채널에 ‘B급 감성’을 도입해 젊은 감성과 친근함을 내세운 색다른 홍보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육남매’ ‘똑살’ 노형욱, 뭐하고 사나 봤더니 “고깃집서 일해”

    ‘육남매’ ‘똑살’ 노형욱, 뭐하고 사나 봤더니 “고깃집서 일해”

    배우 노형욱이 고깃집에서 일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노주현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배우 이영하, 최정윤, 노형욱을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서 노주현과 부자 사이로 열연했던 노형욱이 등장했다. 노형욱은 근황에 대해 “지금은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다. 전에 일하던 곳은 가스였는데 지금은 숯으로 하는 곳”이라고 밝혔다. 이영하는 “방송 일도 하면서 알바도 하는 거냐”고 걱정했고, 노주현은 “사실 오늘도 근무해야 하는데 사장님의 배려로 참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최정윤은 “배우들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 때도 있다. 일이 안 들어올 때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라고 공감했고, 이영하도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는 게 불안하다”고 거들었다. 노형욱은 “아직 배우에 대한 꿈이 있지?”라는 최정윤의 질문에 “처음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시작할 때는 연기 인생이 끝나는 것 같아서 겁이 났다”면서도 “생각을 해보니 지금 기반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배우가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사는 것보다 우선 경제적 기반을 만드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각을 많이 바꿨다. 아르바이트 장면을 연기한다고 상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형욱은 드라마 ‘육남매’,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등에 출연했다.
  • 김정은, ‘초밀착 수트’ 입으려 6개월간 술 끊고 만든 몸매

    김정은, ‘초밀착 수트’ 입으려 6개월간 술 끊고 만든 몸매

    배우 김정은이 드라마 속 오토바이 수트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정은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은은 화제가 됐던 ‘힘쎈여자 강남순’ 속 초밀착 수트핏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황금주 역을 맡았다. 황금주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데, 그 오토바이 수트를 드라마에서 입어서 저런 의상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 수트를 입으려면 술을 마실 수 없었다. 그래서 6개월 정도 술을 아예 입에 대지도 않았다”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동엽이 “돈의 힘이란 것이 정말 무서운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정은은 “입금되면 다 해야 한다”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 초밥 먹는 ‘4421’ 죄수…이재명 연상 논란에 넷플릭스 “특정인물 아냐”

    초밥 먹는 ‘4421’ 죄수…이재명 연상 논란에 넷플릭스 “특정인물 아냐”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살인자ㅇ난감’ 속 등장인물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연상케 한다는 논란과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에 이재명 대표 닮은꼴이 등장했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살인자ㅇ난감’은 설 연휴를 겨냥해 지난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드라마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연재된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이 대표와 닮았다고 지목된 극중 인물은 재력을 이용해 각종 비리를 저지르는 건설사 대표 형정국 회장이다. 형 회장이 이 대표를 연상케하는 설정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이유는 먼저 외모의 유사점이다. 백발의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고 안경을 쓴 모습이 이 대표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극 중 수감된 형 회장이 접견실에서 배달 초밥을 먹는 장면을 두고도 논란이 불거졌다. 이 대표의 부인이 법인카드로 초밥을 결제했다는 의혹을 연상케 한다는 것이다. 접견 때 음식을 먹는 장면은 원작에는 없지만 드라마에는 추가됐다. 형 회장의 죄수번호 4421번은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가 챙긴 수익 4421억원과 일치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번호 역시 원작엔 없다. 관련 게시글에 달린 댓글에는 ‘진짜 (이 대표와) 비슷하게 생겼다’거나 ‘의도한 것 같다’는 반응도 있지만, ‘억지 꿰맞추기’라는 의견도 나왔다. 넷플릭스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연예매체 오센을 통해 “인터넷에 떠도는 관련 내용을 접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형정국 회장의 죄수 번호도 의미 있는 숫자가 아니다”라며 “특정 인물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한 평범한 대학생 ‘이탕’(최우식 분) 그를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 분)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사라진 밤’(2018),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2019) 이창희 감독이 연출했다.
  • 지창욱, 신혜선·스태프 앞 실내 흡연 논란에 “깊이 사과드린다”

    지창욱, 신혜선·스태프 앞 실내 흡연 논란에 “깊이 사과드린다”

    배우 지창욱이 ‘실내 흡연’ 논란에 사과했다. 지씨는 동료 배우와 실내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다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모습이 노출돼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내고 “지난 1월 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속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메이킹 영상에 지창욱씨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고,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지창욱씨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측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시청자들을 위한 현장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지창욱과 신혜선 등 배우들이 스태프와 실내 촬영장에서 리허설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때 지씨가 전자담배를 쥐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내뿜는 연기는 보이지 않았지만, 정황상 실내 흡연 모습이 노출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웰컴투 삼달리’ 측은 메이킹 영상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엑소 멤버 겸 배우 디오(본명 도경수), 올해 1월에는 NCT 멤버 해찬이 실내 흡연으로 각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 “저희 믿어주세요”…축구팬들 울컥하게 한 선수들의 ‘릴레이 사과’

    “저희 믿어주세요”…축구팬들 울컥하게 한 선수들의 ‘릴레이 사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탈락의 아픔을 겪은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잇따라 고개를 숙이고 있다.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달 동안 아시안컵이라는 목표를 갖고 선수들, 코칭 스태프들, 지원 스태프들 함께 열심히 노력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해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언제나 우리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는 축구팬 여러분의 끊임없는 기대와 성원에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결과로써 보답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대표팀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축구팬 여러분께서 실망하셨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우리 대표팀을 믿고 응원해 주신다면 저희는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구성원으로서 모두 한마음 한 팀이 되어 경기장에서 더 발전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헌신적이고 팀의 승리를 위해 한발짝 더 뛰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다른 해외파 선수들도 소속팀에 복귀한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재차 사과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손흥민(32·토트넘)은 지난 8일 “제가 주장으로서 부족했고 팀을 잘 이끌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많은 사랑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대한민국 축구 선수임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김민재(28·뮌헨)도 같은 날 “긴 대회 기간 같이 고생해 주신 선수들, 코치진분들 그리고 항상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의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를 대표해서 경기를 나가는 선수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국가대표팀에서 경기를 뛸수록 더 발전해야겠다고 느낀다”며 “응원해 주시는 만큼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선수들의 ‘릴레이 사과’에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들의 SNS 댓글에는 “자책하지 말라”, “충분히 잘하고 멋있었다”, “대한민국 대표라는 게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죄다 죄송하다고 그러냐”며 안타까움을 표한 이도 있었다.반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사과보다 성과에 집중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전 이후 공식 기자회견과 인천공항 귀국 기자회견에서 “아시안컵에서 많은 드라마를 썼고, 16강과 4강에서 행복을 느끼기도 했다. 4강 탈락은 실패가 아니다”, “요르단전 전까지는 (A매치) 13경기 무패였다. 지난 1년 동안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세트장 아니냐”…판사 남편♥ 배우 윤유선 ‘한강뷰’ 저택

    “세트장 아니냐”…판사 남편♥ 배우 윤유선 ‘한강뷰’ 저택

    배우 윤유선이 판사 남편과 살고 있는 한강뷰 자택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26년 차 주부 윤유선의 특별한 레시피들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유선의 자택이 공개되자 출연진들은 “광고 같다”, “세트장 아니냐”며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커다란 통창에 햇살이 반짝이는 부엌은 건강하게 자란 식물로 가득했다. 특히 동그란 테이블 위에 윤유선의 라디오 큐시트와 드라마 대본, 연극 대본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윤유선은 이날 절친이자 이웃사촌인 최화정에게 음식을 해다 주기도 했다. 최화정은 윤유선 바로 아래층에 산다고 한다. 또 다른 절친인 오연수도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한편 윤유선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재벌 X형사’에 출연 중이다.
  • 고 이선균 소속사 사진 속 전혜진 모습…응원 쏟아졌다

    고 이선균 소속사 사진 속 전혜진 모습…응원 쏟아졌다

    故이선균이 없는 소속사 단체사진에 그의 아내 전혜진이 중심에 자리하며 본격 복귀를 예고했다.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는 9일 2024년 설을 맞아 소속사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단체사진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설날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김윤석, 김혜수, 박수영, 이성민,전혜진, 주진모 이름을 태그했다. 특히 전혜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호두앤유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故이선균의 큰 공백을 아내인 전혜진이 대신하는 모습이다. 앞서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전혜진의 사진을 공식 X(구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지 22일만에 공개된 전혜진의 새 사진으로 네티즌들의 응원이 쇄도했다. 소속사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전혜진의 사진은 지난해 찍은 것”이라며 “근황 사진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사진은 팬들을 위한 마음으로 인사를 전하기 위해 올린 것”이라며 “본래 해당 계정을 통해 소속 배우들의 다양한 일상 혹은 촬영장 비하인드 등을 공개해 왔다”고 덧붙였다. 당시 소속사는 “나른한 오후, 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란 문구와 함께 전혜진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튜디오 촬영 중 앉아 신발끈을 고쳐매는 전혜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전혜진의 남편인 고(故)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남편을 떠나 보낸 전혜진은 영화 ‘크로스’로 새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비보로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 전혜진은 영화 ‘크로스’ 외에 드라마 ‘아임 홈 다녀왔습니다’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 앞차 들이받고 음주측정 거부…가수 UN 출신 김정훈 檢 송치

    앞차 들이받고 음주측정 거부…가수 UN 출신 김정훈 檢 송치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던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44)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6일 음주 측정 거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했고, 경찰은 김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애초 김씨를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만 입건했지만,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는 과정에서 김씨의 과실이 더 큰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추가 적용됐다. 김씨가 음주, 교통과 관련한 사건·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7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됐었다. 당시 그는 혈중알코올농도 0.129%의 만취 상태였다. 김씨는 사과문을 발표한 뒤 자숙 기간을 거쳐 활동을 재개했었다. 2000년 UN 1집으로 가수로 데뷔한 김씨는 ‘파도’ ‘선물’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궁’ ‘마녀유희’ ‘로맨스가 필요해’ 등을 통해 배우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서울대 치과대학 출신의 특이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2019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 중에 전 연인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법정 공방을 벌여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한편, 김씨는 사고 이틀 뒤인 지난해 12월 31일 소셜미디어(SNS)에 새해 인사와 영상을 올린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씨의 SNS에 ‘음주 측정은 왜 거부했나’ ‘또 사과도 없이 자숙하다 나올 예정이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씨는 지난달 19일과 20일 생일을 기념해 각각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생일 콘서트를 열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씨는 “응원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뭘 잘못한 것인지 반성하고 있다. 노력하겠다거나 스스로 틀리지 않았다곤 말하지 않겠다. 그냥 저를 믿어달라. 저도 여러분들을 믿을 수 있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설 연휴 ‘안방 픽’…K스릴러부터 이색 예능 추천작

    설 연휴 ‘안방 픽’…K스릴러부터 이색 예능 추천작

    짧은 설 연휴, 안방 스크린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보면 어떨까.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웨이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의 신작 드라마부터 온 가족이 함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독특한 예능까지 오리지널 콘텐츠로 채워진 풍성한 차례상을 전한다. 웹툰 VS 소설…웰메이드 원작의 K 스릴러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은 설 대목의 기대작이다.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이탕(최우식)과 그의 연쇄살인 행각을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심리 스릴러. ‘나의 해방일지’, ‘범죄도시’의 손석구와 영화 ‘기생충’의 최우식이 의기투합했다. 원작인 동명의 웹툰 역시 파격적인 스토리텔링과 독특한 심리 묘사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화제작이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연출한 이창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웹툰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캐릭터, 만화적 상상력의 공백을 독특한 시선으로 채워 흥미진진한 K스릴러 장르를 완성했다. 원작자는 ‘살인자이응난감’으로 읽는다고 밝혔지만 그 표현과 해석을 열어뒀다.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은 8부작 전편이 모두 공개돼 정주행에 딱 맞는 작품이다. 수상한 삼촌 이동욱과 살벌한 조카 김혜준의 독특한 케미, 다양한 능력치를 가진 킬러들의 스타일리시한 ‘전투 액션’이 가득 찬 스릴러로 호평받고 있다. 강지영 작가의 원작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이 영화 ‘도어락’과 드라마 ‘구해줘2’를 연출한 이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글로벌 시청자도 주목한 인생 n회차의 ‘매운 복수극’ 2022년 JTBC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드라마 판의 흥행 코드로 떠오른 회귀물. 내 삶을 ‘초기화’하면 ‘쓰레기는 쓰레기통으로 보낸다’는 응징 메시지가 담긴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TV와 글로벌 OTT의 주목작이다. 강지원(박민영)의 처절한 1회차 인생이 회귀 이후 속도감 있게 휘몰아치는 복수와 로맨스, 반전이 엎치락뒤치락하며 몰입감을 선사한다. 지난 6일 방송된 12회 시청률은 최고 14.7%(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 시간대 정상을 석권했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는 57개국의 TV쇼 부문 글로벌 일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속 시원한 마라 맛을 느끼고 싶다면 연휴 기간 N차 시청작으로 제격이다.8부작 전편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삶과 죽음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지난 7일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는 프라임비디오에서 영미권을 포함한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TOP 2에 이름을 올렸다. 무심코 흘려보낸 평범한 하루의 중요성을 돌아보고 싶다면, 최이재가 직접 몸으로 겪으며 깨달은 삶과 죽음의 무게를 느껴보길 권한다. 국내 OTT의 ‘추리·이념’ 서바이벌 신작 예능 연휴를 ‘순삭’할 예능 콘텐츠도 기대된다. 오는 9일 공개되는 티빙의 롤플레잉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는 족보가 탄탄한 검증된 예능물이다. 2014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 3’까지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 온 ‘크라임씬’ 시리즈가 7년 만에 부활한 후속작이다. 장진, 박지윤, 장동민 등 이전 시리즈 출연자부터 키, 주현영, 안유진 등 신입 플레이어들이 합류해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 게임을 벌인다. 참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웨이브는 ‘이념 서바이벌’이라는 독특한 형식의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를 선보였다. 보수와 진보, 이퀄리즘·페미니즘, 금수저·흙수저, 꼰대·MZ세대 등 정반대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진이 언변과 지략으로 협상과 동맹을 맺으면서 생존을 경쟁한다. 웨이브는 매주 2회씩 공개해 온 방송을 오는 9일 5회부터 8회까지, 총 4회차를 동시에 풀기로 해 설 대목을 노린다. 방송 2주 차 만에 120% 시청 시간 증가를 끌어낸 ‘사상검증구역’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신규 시청자 유입을 위한 전략적 편성이다.
  • ‘사기 피소’ 뒤 배우 은퇴 이종수, 美 고깃집서 포착

    ‘사기 피소’ 뒤 배우 은퇴 이종수, 美 고깃집서 포착

    배우 이종수(47)가 미국 한식당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기, 이혼 등으로 구설에 오른 뒤 배우를 은퇴하겠다고 밝힌 지 5년 만이다. 8일 인터넷 매체 CWN에 따르면, 이종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의 한식당 ‘탑 바비큐 그릴·포차 카페’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보자가 공개한 사진 속 이종수는 두건과 마스크를 쓰고 서빙 중이었다. 앞서 이종수는 2018년 3월 지인 결혼식 사회 대가로 85만원을 받은 뒤 연락을 끊고 잠적한 혐의(사기)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는 “고소인 피해를 먼저 보상해주겠다”며 “고소인 지인께서 다른 사회자를 급히 섭외해 발생한 비용도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미국으로 떠난 이종수는 사업자금 명목으로 지인에게 3000만원을 빌리고 안 갚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종수가 카지노에 있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종수 측은 “채권자에게 단 한 번의 연체 없이 매달 2.3% 이자를 갚고 있으며 원금도 1300만원을 변제했다”고 밝혔다. 1995년 MBC 24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종수는 영화 ‘신라의 달밤’(2001), 드라마 ‘이산’(2007~2008) ‘대왕의 꿈’(2013) ‘사랑은 방울방울’(2016~2017) 등에 출연했다. 결혼 3년 만인 2015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 한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위장 결혼 의혹을 부인하며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는 게 싫었다. 앞으로는 평범한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며 배우 은퇴를 시사했다.
  • 말기암 환자 연기한 ‘37㎏’ 박민영, 암 센터에 1억 기부

    말기암 환자 연기한 ‘37㎏’ 박민영, 암 센터에 1억 기부

    배우 박민영이 암 환자들을 위해 서울 아산병원 암센터에 1억원을 기부했다. 박민영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암 말기 환자 강지원 역으로 열연했다. 박민영은 회귀 전 암 투병 중인 강지원의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37㎏까지 체중을 감량하는 등 열의를 불태웠다. 박민영은 이 작품 출연을 계기로 드라마 출연료를 암 센터에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를 위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2019년 3월에는 팬들을 위해 직접 기획한 굿즈 판매 수익금을 팬 애칭인 ‘MY콩알’로 동물보호단체 ‘카라’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드라마다. 지난 6일 방송된 1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10.5%, 최고 13%를 기록했다. 박민영은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5주 연속 화제성 1위에 올랐다.
  • 8년 만의 드라마 출연인데…보아, 외모 지적에 ‘일침’ 가했다

    8년 만의 드라마 출연인데…보아, 외모 지적에 ‘일침’ 가했다

    가수 겸 배우 보아가 8년 만 드라마 복귀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외모 악플을 두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보아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지난 5일 방송된 11회 말미 ‘오유라’ 역으로 첫 등장했다. 보아는 “오늘 오랜만에 화보 촬영을 하고, 화장을 안 지우고 와서 설날 인사도 드릴 겸 오랜만에 찾아왔다”며 “설 지나면 2월도 거의 끝나는데,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댓글로 ‘오버립’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요즘 저의 외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 있으신 것 같다”며 “사실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퍼진 것 같다. 저의 입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데 멀쩡하다”고 말했다. 보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前) 약혼녀이자 클라우드 항공사 부사장 오유라 역을 맡아 11회부터 등장했다. 강지원(박민영 분)과 유지혁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빌런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 남편과 함께 ‘고 박용하’ 묘소 방문한 女방송인

    남편과 함께 ‘고 박용하’ 묘소 방문한 女방송인

    방송인 김준희가 고(故)박용하의 묘소를 찾았다. 방송인 김준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머니 뵈러 갔다가 옆 라인에 있는 용하한테도 인사하고 왔어요. 쓰레기 치우고 꽃들도 정리해 놓고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준희 부부는 납골당을 방문한 모습이다. 특히 김준희는 할머니 빈소와 같은 납골당에 있는 고 박용하의 묘소도 찾아 추모한 사실이 알려져 박수를 받았다. 김준희는 “생생한 생화들이 놓여져 있는 거 보니 아직까지 이 녀석 잊지 않고 찾아주는 팬 분들이 계시는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대신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 또 올게 친구야. 벌써 14년이 지났다니”라며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1977년생인 고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교실’(1995) ‘엄마의 깃발’(1996) ‘보고 또 보고’(1998~1999)로 주목받았다. 특히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3년에는 SBS 드라마 ‘올인’의 OST ‘처음 그날처럼’을 부르며 가수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0년 6월 3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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