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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스골프 1R

    ‘역시 팬태스틱 오리엔탈 타이거(놀라운 동양 호랑이)’-.27년만에 한국인으로는 처음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김성윤(18·신성고)에 대한 현지 언론의 반응이다. 김성윤은 7일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벌어진 미 프로골프(PGA)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2000 마스터스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7개로 3오버파(75타)를 쳐 타이거 우즈,데이비드 러브3세 등과 공동 39위를달렸다.선두는 4언더파 68타의 데니스 폴슨(38). 대회 최연소 출전자인 김성윤은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가 244야드,그린 적중횟수가 단 8번에 불과했으나 가장 어렵다는 그린에서의 평균 퍼팅수가 1.56타로 호조를 보여 남은 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파5홀인 13번홀에서는 2온에 성공한 뒤 무려 20m 거리의 이글퍼팅이홀컵을 돌아 나와 갤러리들의 탄식을 자아냈으나 침착하게 버디로 마감 박수갈채가 쏟아 졌다. 이날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김성윤은 3·4번홀에서곧바로 이를 만회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으나 6·9번홀에서 보기를범해전반을 2오버파로 마쳤다.이어 후반홀에서 15번까지 버디 1,보기 2개를 기록한 김성윤은 마지막 18번홀을 아쉽게 보기로 마쳤다. 김성윤은 그러나 메이저대회라는 중압감속에서도 러프와 숲속으로 빠지는 미스샷이 날 때마다 더이상 실점하지 않는 침착한 플레이로 아마추어답지 않은위기대처 능력을 보여 줬다.한편 올해 첫 마스터스 출전자격을 얻은 ‘늦깎이’ 폴슨은 1라운드 16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운영으로 톰 레먼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럽의 신성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2언더파로 스티브 스트리거와 공동 2위에랭크됐으며 지난 대회 우승자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은 이븐파로 비제이 싱,어니 엘스,대런 클라크,데이비드 듀발 등과 공동 10위에,마스터스 6회 우승에 빛나는 잭 니클로스는 2오버파로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박성수기자 ssp@. *마스터스 이모저모. ●메이저대회에 첫 출전한 김성윤이 아마추어답지 않은 과감하고 침착한 경기를 선보여 갤러리들로부터 ‘동양의 호랑이’가 왔다는 평이 쏟아 졌다. 특히 1라운드에서 김성윤은 악명 높기로 소문난 13번홀 ‘아멘코너’(파5)에서 거침없는 샷으로 2온에 성공하자 이글퍼팅을 지켜보기 위해 그린주변에는 순식간에 300여명의 갤러리들이 몰려 들었으며 20m거리의 퍼팅이 홀컵을스치자 ‘아’하는 탄식이 터졌다. 경기를 지켜보던 프로골퍼 출신 아버지 김진영씨는 김성윤이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내자 눈물을 왈칵 쏟아내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장인 오거스타GC에는 10만여명의 갤러리들이 몰려와 세계 최고의 대회임을 입증했다. 골프장 입구에는 표를 구하지 못한 극성팬들이 장사진을 이뤘으며 암표상들까지 득세,100달러짜리 입장권이 500달러까지 호가했으나 없어서 못 팔 지경이었다. ●우승후보 0순위 타이거 우즈는 버디를 4개나 잡고도 보기 2개,더블·트리플보기 1개씩을 기록하는 등 ‘오거스타의 심술’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하지만 우즈는 “두홀에서 최악이었으나 전체적으로 스윙감은 좋아남은 경기를 지켜봐 달라”고 장담했다.
  • 우즈 PGA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10위

    시즌 4승째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24)가 미 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에서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24일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의 토너먼트플레이어스클럽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보기 2개,더블보기 1개로 흔들려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우즈를 ‘물 먹인 홀’은 파 3의 17번홀(132야드).6·11·12·16번홀에서잇따라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뛰어오르던 우즈는 17번홀에서 티샷이 그린에 못미쳐 볼이 물에 빠지면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했다.하지만 선두 홀서튼과는 불과 2타차여서 4승 도전에 큰 무리가 없을 전망.지난대회 우승자인 데이비드 듀발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44위에 그쳤다. 박성수기자
  • ‘호수의 여주인공’ 누가 될까?

    ‘호수에 몸을 던질 새 천년 그린의 숙녀는 과연 누구일까.-’ 미 여자프로골프(LPGA) 2000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이 24일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 72)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호수의 여주인공’.‘여자마스터스대회’로 불리며 2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마지막 18홀에서 우승선수가 승리를 확정짓는 순간 홀 옆의 연못(호수의 숙녀)에 몸을 던지는 관행으로도 유명하다.총 상금 125만달러.이 대회는 명예의 전당 맴버와 역대 대회 우승자,지난해 메이저대회 3위내에 올랐던 선수,올 시즌 상금순위 15위권 등 출전규정이 까다롭다.세계적인 톱 랭커 캐리 웹,애니카 소랜스탐,지난해 우승한 줄리잉스터 등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박세리(23·아스트라)와 김미현(23·ⓝ016-한별),펄신(33·랭스필드) 등 3명과 재미 한국계 쌍둥이 자매인 송나리·아리(14),강지민(19) 등 6명이 참가한다.미 아마추어 여자골프계의 샛별인 쌍둥이 자매와 강지민은 대회조직위원회로부터 베스 바우어,캔디 궁(대만) 등과 함께 특별초청케이스로 출전자격을 얻었다. 특히 태국인 어머니에 한국인 아버지를 둔 송나리·아리 자매는 만 13세10개월의 일란성 쌍둥이로 메이저대회 사상 최연소 출전자가 됐다.아리는 지난해 US아마추어주니어선수권 최연소 우승기록에 이어 맥스플라이선수권에서최저타(15언더파)로 정상에 올랐고 나리는 롤렉스선수권,폴로선수권 석권에이어 맥스플라이선수권에서 준우승,화제를 모았다.애리조나주립대 전액 장학생인 강지민은 99년 US여자아마추어에서 준우승했으나 우승자인 캘리 부스가 프로로 전향하는 바람에 출전자격을 자동 승계한 케이스. 한편 같은날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의 토너먼트플레이어스클럽 스타디움코스(파 72)에서는 ‘제5의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미 남자프로골프(PGA)플레이어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이 개막돼 또 하나의 ‘별들의 전쟁’이 치러질 전망. 올 시즌 3연승에 빛나는 타이거 우즈와 지난해 챔피언 데이비드 듀발과 필미켈슨,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 우승자 대런 클라크,어니 엘스,세르히오 가르시아등이 총 출전,우즈의 연승행진을 가로 막을 태세다. 박성수기자 ssp@
  • 영화 ‘007’악당役 찰스 그레이 사망

    [런던 AP DPA 연합] ‘007 다이아몬드 영원히(Diamonds forever)’에서 흰고양이를 품에 안은 악당 에른스트 블로펠트역을 맡아 유명해졌던 영국 배우찰스 그레이가 8일 런던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향년 71세. 007영화 제작사인 ‘이언’은 “누구나 블로펠트를 기억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의 사망소식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발표했다. 악역을 잘 소화해낸 성격배우였던 그레이는 공포영화와 텔레비전 미니 시리즈 등에서도 활약했는데 최근까지도 영국의 텔레비젼 시리즈인 ‘론지튜드(Longitude)’에 출연했다. 그는 블로펠트역 외에도 고전 컬트영화인 ‘록키 호러 픽쳐 쇼(Rocky Horror Picture Show)’에서 특이한 허스키 목소리로 나레이터를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76년 ‘7퍼센트 해결(The Seven Per Cent Solution)’에 셜록 홈즈의형인 ‘마이크로프트’역을 맡아 니콜 윌리엄슨와 로버트 듀발 등과 공연했고 이어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돌아온 셜록 홈즈(The Return of Sherlock Holmes)’등에서도 같은 역을 맡았다. ‘록키 호러 픽쳐 쇼’를 만든 리처드 오브라이언은 그레이가 현실생활에서는 영화속 인물과는 너무나 다른 인물이었다면서 “그는 무뚝뚝하지만 매력적인 사람이었으며 다른 사람의 거만한 행동은 참지 못했다”고 말했다.
  • 클라크, 천하무적 우즈 잡았다

    “그가 마침내 세계 강호로 부상했다” 대런 클라크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타이거 우즈의 독백은 ‘마침내 올 것이 왔다’는 자조로 이어졌다. 한 스승(부치 하먼) 밑에서 절차탁마의 시련을 함께 하며 호형호제해왔던두 제자의 대결은 영원한 승자도,패자도 없는 인생역정의 파노라마 그대로였다. 무대는 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결승전이 열린28일 캘리포니아 칼스배드의 라코스타골프장(파 72). 전날 세계랭킹 2위인 데이비드 듀발을 뿌리치고 결승에 오른 클라크(북아일랜드)는 이날 18홀씩 36홀 매치플레이로 펼쳐진 맞대결에서 시종 장거리포를 쏘아 대며 기세를 올리는 우즈에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팅으로 맞서 나갔다. 전반 18홀을 돌고도 승부를 내지 못한채 후반 19·20번홀에서 한 홀씩을 주고 받던 두 선수의 팽팽한 접전은 22번째 홀에 가서야 급격히 균형을 잃기시작했다. 우즈의 세컨드 샷이 그린을 벗어나 갤러리쪽으로 크게 휘어져 나간 것.순간 클라크의 눈빛은 기다렸다는 듯 맹수처럼 광채를 발했다.보기를 범한우즈를 물고 늘어진 클라크는 23·25·26번째 홀에서 내리 버디를 낚아 내며 단숨에 4홀의 격차를 벌려 놓았다.당황한 우즈는 역전을 위해 안간힘썼으나 아이언 샷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30·33번째 홀에서는 티샷마저 잇따라 벙커에 빠뜨렸다.월드챔피언십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꿈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는순간이었다. 결과는 33번째 홀에서 클라크의 3홀 남긴 4홀차 승리.레스토랑 주인 클라크는 단일경기 사상 최다 상금인 1백만 달러를 움켜 쥐고도 담담하게 웃어 보였다. PGA홈페이지는 이날 두 선수의 만남을 ‘우정의 맞대결’로 묘사했다.하지만 월터하겐 트로피를 받아든 클라크의 표정은 우즈에 가려져온 회한의 세월을 역력히 대변하고 있는 듯했다. 박성수기자 ssp@
  • 미국·유럽 골프 자존심 한판

    ‘미국과 유럽의 맞대결’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가 제2회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500만달러) 결승에 진출,‘유럽의 자존심’ 대런 클라크(아일랜드)와 대망의우승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우즈는 27일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4강전)에서 4홀을 남긴 14번홀에서 4번 시드의 데이비드 러브3세에 5타 앞서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우즈는 이날 14번홀까지 이글 2개를 포함해 8언더파를 몰아치며 지난대회초반 탈락의 한을 풀었다. 이로써 우즈는 4강전 16번홀에서 세계 랭킹 2위 데이비드 듀발을 탈락시킨클라크와 28일 100만달러의 우승상금을 놓고 세기의 36홀 매치플레이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우즈는 앞서 벌어진 8강전에서 브리티시오픈의 주역 폴 로리와 18번홀까지가는 접전 끝에 어렵사리 1홀차로 이기고 4강에 올랐었다. ‘우즈 침몰’의 주역으로 떠오른 클라크(통산 5승)는 세계랭킹 2위인 데이비드 듀발과의 4강전에서 2홀 남기고 4홀차로 승리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은28일 오전과 오후 18홀씩 36홀로 치러진다. 박성수기자
  • 우즈·듀발 가볍게 2회전 안착

    ‘매치플레이는 역시 이변의 연속’-.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제2회 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1회전에서 지난대회 우승자인 제프 매거트와 준우승자 앤드류매기,우승후보 필 미켈슨 등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그러나 세계랭킹 1,2위인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은 여유있게 살아 남아 2회전에 진출했다. 24일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지난대회 우승자 매거트는 세계랭킹 45위인 밥 트웨이에게 일방적으로밀린 끝에 6&5(5홀을 남기고 6홀차로 패배)로 패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또지난해 준우승자인 매기는 ‘대머리’ 톰 레이먼에게,최근 우즈의 연승행진을 저지했던 ‘미남골퍼’ 필 미켈슨은 무명 빌리 메이페어에게 각각 패해동반 탈락했다. 지난 대회에서 매거트에게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던 우즈는 매치플레이의명수답게 마이클 켐벨(세계65위)을 14번홀에서 가볍게 밀어 내고 2회전에서레티에프 구센(남아공)과 16강 티켓을 다툰다. 박성수기자
  • 세계 남자 프로골프스타 총출동

    남자 프로골프 세계 톱 스타들이 펼치는 제2회 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이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코스타골프장(파 72)에서 개막된다.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 등 상위 64명의 톱 랭커들이 출전하는 이번대회는 두명의 선수가 맞대결,승부를 가리는 매치플레이 방식.조편성에 따라 1위그룹과 2위그룹으로 나뉘어 1위는 64위,2위는 63위와 경기를 갖는다.우즈가 속한 1그룹에는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필 미켈슨,지난대회 우승자 제프 메거트,어니 엘스 등이,2그룹에는 듀발과 예스퍼 파네빅(스웨덴),콜린 몽고메리(영국),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유럽투어의 강자들이 집결했다. 박성수기자 ssp@
  • 최경주 “반드시 컷 오프 통과”

    “반드시 컷 오프를 통과해 고국 팬들에게 기분좋은 설 선물을 안겨 드릴겁니다” 한국 남자프로골프사상 처음으로 미 프로골프(PGA)에 진출한 ‘섬 개구리’ 최경주(29·슈페리어)가 10여일간에 걸친 중간점검훈련을 마치고 완벽한 몸상태로 자신의 PGA진출 2차전 무대에 나선다. 4일 미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GC(파 72)에서 개막되는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달 말 현지에 도착한 최경주는 첫 출전대회인 지난 소니오픈에서 컷 오프 탈락한 수모를 이번 대회에서 기필코 만회하겠다며 샷 다듬기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최경주는 그동안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스윙코치 필 릿츠(69)로부터 스윙아크와 퍼팅 스트로크 등을 집중 점검 받았다.전체적인 게임내용을 분석,아이언 샷의 거리감도 다시 익혔다. 특히 첫 대회에서 지나치게 거리에 신경쓰다 보니 우드 샷에 다소 힘이 실렸다는 지적에 따라 스윙 폭을 넓혀 이를 없애고 장점인 장타력을 살려 나가기로 했다.또 꾸준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미국 진출의 부담도 어느정도 털어 냈다. 문제는 현지 기후조건.몬테레이의 페블비치코스는 지난대회 때 4라운드를치르지 못할만큼 태평양 해안지형의 변덕스런 기후로 악명 높은 곳.지난해는 비바람이 몰아쳐 3라운드 경기로 우승자를 가렸다.하지만 올해는 날씨가 좋을 것이라는 전망. 한편 이번 대회에는 PGA투어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타이거 우즈의 6연승 기록 달성여부가 또다른 관심사.여기다 데이비드 듀발·톰 레먼·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10위권 안의 걸출한 스타들이 총 출전,별들의 전쟁이나 다름없다는게 현지언론의 반응이다. 최경주의 1라운드 경기는 이날 오전 1시 30분에 시작된다. 박성수기자 ssp@
  • 우즈 새천년 첫 ‘그린 황제’

    모두가 할 말을 잃은 채 외마디 탄성만 질러 댈 뿐이었다.하지만 두 선수는승부를 떠나 골프의 묘미를 맘껏 즐기는듯 되레 여유있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10일,메르세데스챔피언십이 열린 하와이 카팔룰라 플랜테이션골프장(파 73).마지막 4라운드. 1타차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던 타이거 우즈와 어니 엘스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17번홀부터 불을 뿜기 시작했다. 1타차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우즈가 17번홀에서 1m가량의 숏 퍼팅을 놓치며 보기를 범해 엘스에 끝내 추격의 고삐를 내 준 것. 손에 땀을 쥔 마지막 18홀(파 5·663야드).남은 거리는 우즈 389야드,엘스373야드.이들의 ‘환상연기’는 두번째 샷부터 막이 올랐다.우즈가 때린 볼이 거침없이 그린을 올라타 핀에 5m가량 달라 붙었다. 뒤 이어 걷어 올린 엘스의 볼 또한 핀과 불과 3.8m거리.겔러리들의 함성은한 옥타브를 더했다. 피를 말리는 이글 퍼팅.순간 우즈의 몸이 하늘로 치솟았다.이글성공!. 두 주먹을 불끈 쥐며 52만달러의 우승상금을 가로채는듯 했다.하지만 엘스의 공마저 홀컵을 파고 들며 갤러리들의 숨통을 조여 놓고 말았다. ‘다 잡았다 놓친 고기-’.하지만 세계 톱 랭커 우즈는 이미 산전수전 다겪은 백전노장이었다. 연장 첫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주고 받은 뒤 2홀에 가서 우즈가 승부에 종지부를 찍는 12m 롱 퍼팅을 성공시킨 것.곧이어 엘스의 한숨이 터져 나오며긴 승부는 막을 내렸다. 이로써 우즈는 밀레니엄시대 첫 PGA투어인 마르세데스챔피언십 우승과 함께공식대회 5연속 우승기록까지 끌어 안았다.최종합계 17언더파 275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데이비드 듀발은 12언더파 280타로 3위에 그쳤다. 박성수기자 sonsu@
  • 우람한 우즈·날씬한 듀발?

    ‘세계 톱 랭커 타이거 우즈가 괴력의 장타자 존 댈리의 몸집을 가미했다면비거리는 얼마나 더 날까-’ ‘불룩 나온 배를 가진 그린사냥꾼 데이비드 듀발이 유연한 몸매의 우즈를닮는다면 새해 그린판도는 어떤 변수가 가능해질까-’새 천년 그린에 돌아온두 선수의 모습을 대하는 갤러리들의 가장 큰 궁금증이다. 10일 미 프로골프(PGA)투어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이 열린 하와이 플랜테이션골프장.첫 타석에 들어선 우즈의 뒷 모습은 흡사 ‘흑인 슈퍼맨’을 연상케할만큼 우람했다.2개월 사이에 무려 3㎏나 몸집을 불려 놓았기 때문이다. 지난 96년 데뷔 당시(71.5㎏)보다 9㎏이 더 는 셈이다.호리 호리했던 과거의 모습은 오간데 없었다.“무슨 운동을 했느냐,색다른 식이요법이 있느냐”는 주변의 질문에 우즈는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체력적으로 훨씬 강한상대와 싸운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점점 강해지는게 중요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배가 나와 체력관리에 실패했던 데이비드 듀발은 탄력넘치는 근육질의 사나이로 돌아 왔다.불룩 나온 아랫배는 감쪽같이 사라졌고 체중은 5㎏이나 빠졌다.그는 2주 단위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바벨을 들었고 핼스클럽을후끈 달구며 체중감량에 비지땀을 쏟았다. 이렇듯,새 천년 그린의 무한경쟁은 어느새 두 사나이의 변신에서 시작되고있다. 박성수기자
  • 내일 메르세데스챔피언십 개막

    ‘굿 밀레니엄!!’-. 세계 최고의 골프 격전장인 미 프로골프(PGA)투어가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을시작으로 새 천년의 장정에 돌입한다. 7일 하와이 카팔루아골프장(파72·7,022야드)에서 펼쳐질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은 총상금 290만달러,우승상금 46만8,000달러가 걸린 사실상 PGA의 개막전. 투어는 이 대회에 이어 내주에 하와이에서 소니오픈을 치른뒤 미국 본토로상륙,본격적인 2000년 시즌을 연다.오는 11월까지 모두 49개 대회가 열린다. 메르세데스침피언십에는 타이거 우즈를 비롯,폴 로리,데이비드 듀발 등 지난해 PGA정상에 섰던 30명의 선수들이 출전,열전 4라운드를 치른다. 가장 큰 관심사는 지난해 PGA 톱 랭커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의 격전지난 97년 일찌감치 마르세데스의 우승의 단맛을 즐긴 우즈는 올 첫 대회를승리로 이끌며 PGA판을 통째로 휩쓸겠다는 야심을 불태우고 있다. 이에 맞서는 데이비드 듀발은 이 대회 지난해 우승자.지난 시즌 4승을 기록하며 한 때 우즈를 재치고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나 우즈와의 맞대결에서 번번이 패해밀레니엄 대반격의 샷을 갈며 일찌감치 현지적응훈련에 임했다. 여기에 US오픈의 기린아 어니 엘스와 브리티시 오픈의 폴 로리,비제이 싱 등이 가세,PGA그린은 새해 벽두부터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지난해 PGA 출전권을 획득한 최경주(30·슈페리어)는 출전대기자 52순위로다음달 13일 열리는 소니오픈 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14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아이비스골프장에서 개막되는 오피스데포대회를 시작으로 올 시즌을 열게 된다.개막전에는 박세리와 김미현,펄 신 등 한국 골퍼 3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박성수기자 sonsu@
  • 톰 레먼 ‘뉴밀레니엄 첫 그린황제’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 AP 연합] ‘새 쳔년 맞이 골프쇼’ 윌리엄스월드챌린지 골프대회에서 96년 브리티시오픈의 주인공 톰 레먼이 우승을 안았다. 레먼은 3일 새벽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그레이호크골프장(파 70·7,07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데이비드 듀발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우승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 레먼은 비록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비공식 대회이기는 하지만 96년 투어챔피언십 이후 3년여만에 정상급 선수들이 겨룬 대회에서 우승,‘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3라운드까지 레먼과 공동선두였던 듀발은 이븐파에 그쳐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준우승했다.3위는 5언더파 275타를 친 비제이 싱이 차지했으며3언더파 277타의 데이비스 러브3세와 2언더파 278타를 친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대회 주최자이자 세계 톱랭커 타이거 우즈는 이날 6오버파 76타로 난조를보여 12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10위에 그쳤다. 대 한 매일 구 독 신 청 721-5555)
  • 듀발·레먼 공동선두…윌리엄스골프대회 3R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 AP 연합] ‘별들의 잔치’ 윌리엄스월드챌린지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데이비드 듀발과 톰 레먼이 공동선두로 나섰다. 세계랭킹 2위 듀발은 2일 미국 스코츠데일의 그레이호크골프장(파70)에서열린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레먼과 동타를 이뤘다.듀발은 첫날 타이거 우즈와 공동선두였다. 2라운드 단독선두였던 레먼은 이날 3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 아듀 1999년 ‘그린 빅쇼’

    ‘기회는 왔다.내 골 프의 진수를 맘껏 펼쳐 보이겠다.- 세계 톱랭커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게 될 ‘새 천년맞이 골프쇼’인 윌리엄스윌드챌린지골프대회가 30일(한국시간)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그레이호크골프장(파 72)에서 열린다. 타이거 우즈가 설립한 ‘우즈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350만달러를 놓고 벌이는 금세기 마지막 빅 이벤트.하지만 대회의 특징은 우승상금(100만달러)에서 꼴찌상금(12만달러)까지 모두 자선기금으로 쓰여지게 돼사실상 ‘골프 자선쇼’나 다름없다.이 때문에 참가선수 모두 우승에 상관없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뽑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 타이거 우즈를 비롯,데이비드 듀발,데이비스 러브3세,비제이 싱,필 미켈슨,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세계 최고수들이 출전한다.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우즈와 듀발이 벌일 환상의 장타 경연.비록 듀발이 비거리 공식기록에서는 10야드 정도 뒤지지만 비공인 기록에서는 300야드를 넘기는 등 우즈를 앞설때가 많아 이번에야말로 콧대를 꺾어 놓겠다는 태세다. 회심의 미소를 짓기는 우즈도 마찬가지.주최측 입장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는 그렇고 내친 김에 평소 움츠렸던 파워스윙이나 맘껏 휘둘러 팬서비스나 해보자는 속셈.최대비거리(433야드)기록 갱신이 관심거리다. 부드러운 스윙의 대명사 어니 엘스와 ‘면도날’ 비제이 싱의 ‘컴퓨터 샷’ 대결도 볼거리.엘스는 94,97 US오픈을 제패한 이력이 말해주듯 탄력이 붙으면 퍼팅이 필요없이 집어넣는 신기를 선보인다.여기에 공격샷의 달인 싱의 집중력은 한치의 오차도 허락치 않아 우승부담을 털어낼 경우 그의 공격샷을 막을 재간이 없다는게 중평이다.이밖에 우즈에 이어 ‘천재계보’를 잇고 있는 ‘골프신동’ 가르시아(19)의 ‘환상연기’도 흥미거리.경기력 못지않게 야릇한 미소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르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떠나 ‘장애물 샷’ ‘펀치샷’등 자신이 평소 갈고닦은 ‘신기’를 맘껏 펼쳐보이겠다는 각오다. 모처럼 최고의 골프스타들이 부담을 털고 휘두르는 ‘천연샷’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회는 72홀 스트로크플레이.30∼31일 1,2라운드에 이어 새해 첫 날(현지시간 31일) 하루 쉰 뒤 2∼3일 3,4라운드가 치러진다. 박성수기자 sonsu@
  • 금세기 최고골퍼 격돌

    금세기 최고의 골프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게 될 윌리엄스월드챌린지골프대회가 30일(한국시간) 개막된다. 타이거우즈가 설립한 ‘타이거우즈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우즈를비롯해 데이비드 듀발,데이비스 러브3세,비제이 싱,필 미켈슨 등 세계톱 랭커들이 총 출전할 전망이다. 대회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그레이호크골프장(파 72)에서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치러지며 총 상금은 100만달러.하지만 꼴찌를 해도 12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선수들은 상금전액을 자선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게임방식은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며 30∼31일 첫 2라운드가 펼쳐진 뒤 새해 첫날(현지시간 31일)에는 유명 연예인 및 스포츠스타들이 참가하는 프로-암대회로 하루 휴식을 하고 2∼3일 3,4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 유럽선발 3연패 눈앞…라이더컵 골프 2일째

    [브루클라인 외신 종합 연합] 유럽선발이 라이더컵골프대회 3연패를 눈앞에두었다. 유럽선발은 2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라인의 더컨트리클럽골프장(파71)에서 열린 2일째 포섬과 포볼매치 8경기에서 3승2무3패를 기록,전날 경기를포함해 8승4무4패(승점 10)로 미국(승점 6)을 여유있게 앞섰다. 승점은 이긴경기에 1점,무승부에 0.5점씩 주어진다. 라이더컵대회는 28경기에서 먼저 14.5점을 얻는 팀이 우승하게 돼 유럽선발은 마지막날 매치플레이(12경기)에서 4.5점만 보태면 3연패를 이룬다. 둘쨋날 예스퍼 파네빅(스웨덴)과 짝을 이룬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포섬매치에서 미국의 페인 스튜어트-저스틴 레너드조를 누른데 이어 포볼매치에서 데이비드 듀발-데이비스 러브3세조와 비겨 이틀동안 3승1무를 기록,유럽선발의 선봉장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반면 타이거 우즈는 첫날 가르시아와 맞붙은 포섬매치에서 패한 것을 비롯해 1승3패에 그쳤다.우즈는 첫날 톰 레먼과 짝을 이뤄 가르시아-파네빅조와맞붙었으나 1홀 남기고 2홀 뒤져 첫 패배를 안았고스티브 페이트와 조를 이뤄 출전한 이틀째 포섬매치에서 미겔 앙겔 히메네스(스페인)-패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조와 마지막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차 승리를 거둬 가까스로체면치레를 했다. 한편 최대 관심사였던 우즈와 가르시아의 마지막날 매치플레이 맞대결은 무산됐다.마지막날 경기는 2인1조로 펼쳐진 이틀간의 포섬-포볼과 달리 양팀대표 12명의 1대1 맞대결 12경기로 진행된다.
  • 미국-유럽 자존심 건 ‘골프전쟁’

    ‘미국의 탈환이냐,유럽의 3연패냐’-.미국과 유럽의 최고 골퍼들이 24일부터 3일 동안 미국 메사추세츠주 브루클라인의 더컨트리클럽(파71)에서 자존심을 건 ‘골프전쟁’을 벌인다. 두 대륙의 ‘베스트12’가 출전,상금도 없이 명예를 위해 싸울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23)와 지난 8월 미국프로골프(PGA)선수권에서 준우승,‘유럽신동’의 진가를 높인 역대 최연소 참가자 세르히오 가르시아(19)의 맞대결.이들의 맞대결 성사 여부는 대회 직전 두팀 주장의 무작위 오더에 의해 결정된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벤 크렌쇼가 주장을 맡은 미국팀이 우즈와 세계2위 데이비드 듀발 등 초호화 멤버들로 구성돼 있어 단연 우세하다.그러나 주장 마크 제임스(영국)의 지휘 아래 가르시아와 폴 로리(영국) 등 신진세력이 주축을 이룬 유럽팀은 팀 플레이에서 우세하다는 평.따라서 ‘역대 최강’이라는미국 언론들의 호들갑에도 불구하고 우승컵의 향방은 여전히 미지수.다만 이번 대회가 미국에서 열리고 미국이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어 유럽의 3연패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라이더컵은 이틀동안 오전에 포볼(한팀 2명씩이 출전해 홀별로 팀원 가운데 좋은 점수로 승패 결정),오후에 포섬(같은 팀 2명이 공을 번갈아 쳐 승패결정) 방식으로 8경기씩 치르고 마지막 날은 12명 전원이 1대1 매치플레이로 12경기를 펼쳐 모두 28경기를 치른다.승패는 포볼·포섬·매치플레이 모두홀별 승패를 합산(매치플레이 방식)해 가려진다.따라서 특정팀의 앞선 홀수가 남은 홀수보다 많으면 경기는 중단된다.경기마다 이기면 1점,비기면 0.5점을 얻어 14.5점을 먼저 따내는 팀이 우승한다.동점이면 전 대회 우승팀이우승컵을 가져간다. 김영중기자 je
  • 우즈 상금 400만달러 돌파

    타이거 우즈가 시즌 5승고지를 밟으며 미국프로골프(PGA) 사상 처음으로 시즌상금 400만달러를 돌파했다. 우즈는 30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파70)에서 끝난 NEC인비테이셔널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으나 최종합계 10언더파 279타로 필 미켈슨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세르히오 가르시아는 2언더파 278타로 공동 7위. 우즈는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거머쥠으로써 올시즌 상금액을 426만6,585달러(한화 약 52억원)로 늘렸다.지금까지 PGA 시즌상금 최고액은 지난해 헤일어윈이 시니어 PGA에서 벌어들인 286만달러였다.이로써 우즈는 데이비드 듀발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서 상금왕은 물론 시즌 500만달러 상금시대를 여는 첫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번 대회 공동17위(286타)에 머문 듀발은 4만1,333달러(시즌 상금총액 347만1,206달러)를 보태는데 그쳐 상금순위 2위로 밀려났다. PGA투어 대회는 올시즌 들어 지금까지 35차례 열렸으며 앞으로 24개가 남아 있다. 박해옥기자 hop@
  • 우즈 11언더…시즌 5승 예약

    [애크런 AP 연합] 타이거 우즈(24)가 월드골프챔피언십 NEC인비테이셔널대회(총상금 500만달러) 단독선두에 나섰다. 우즈는 29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파70)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2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선두에 올랐다.우즈는 6언더파 204타로 공동2위인 프레드 커플스,닉 프라이스에 5타차로 앞서 우승 가능성이 높다.우즈는 우승할 경우시즌 5승으로 데이비드 듀발(4승)을 제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다승부문 선두에 오른다.또 상금 100만달러를 추가,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400만달러를 넘게 된다.우즈는 현재 상금 326만6,585달러로 듀발(342만9,873달러)에 이어 시즌상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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