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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치이유 알았던듯 저항없어”여대생살해범 “하양, 10억 줄테니 놔달라 사정”

    “하양도 무슨 이유로 이런 일을 당하는지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저항이 없었습니다.” 여대생 하모(당시 22세)양을 납치,공기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김모(40)씨는 14일 경찰조사에서 납치 당시 하양의 모습 등을 털어놓았다. 지난해 3월6일 오전 5시37분쯤 하양의 아파트 정문 앞에서 일당 4명과 함께 김씨는 수영장에 가려고 집을 나온 하양을 미리 대기시켜 놓은 승합차에 강제로 태웠다.하양은 ‘악’하고 비명을 지르며 빠져 나가려고 안간힘을 쓰다 김씨에게 “아저씨 10억(원)을 줄테니 나 그냥 놔줘요.”라고 말했다. 김씨가 “괜찮으니까 걱정하지마.”라며 안심시키자 잔뜩 겁에 질린 하양은 뒷좌석 의자에 기대앉아 더 이상 저항하지 않았다는 것.김씨가 손발을 결박하고 입을 테이프로 막는 동안 하양은 모든 것을 체념한 듯 그대로 있었다고 김씨는 밝혔다. 김씨는 경찰에서 “당시 하양이 무슨 이유로 자신이 이런 일을 당하는지 알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저항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하양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된 윤모(41),김모씨에 대한 현장검증을 15일 실시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마당] 남자 전업주부의 애환

    남자인 나는 ‘전업주부’다.하루종일 일을 해도 표시가 나지 않는다.꽃샘바람 속에,아침잠이 많은 아이들을 큰소리로 깨워 일으키고,아직 잠이 덜 깬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억지로 먹여 학교에 보냈다.시동이 걸린 차 뒷좌석으로 뛰어가는 아이들의 가방이 꽤나 무거워 보인다.어느새 높은 학년이 되어버린 것이다.아이들은 유리창을 열고 손을 흔든다. 바깥사람인 아내와 아이들이 각각 직장과 학교로 가버린 뒤 집안은 온통 전쟁통이다.서둘러 설거지를 하면 쓰레기 버릴 시간이고 쓰레기 버리고 나면 화장실 휴지통을 깜빡 잊어버리고,빨래를 한 통 가득 돌리고 나면 침대나 의자에 속옷과 양말이 남아있을 때가 있다.쉴 새 없이 집안 구석구석 청소기를 돌렸는 데도 돌아서면 머리카락과 개미가 기어다닌다. 신문 정리하고 밀린 공과금 내고 전화 몇 통 받고 세탁소에 갔다 오면 어느새 점심 먹을 시간이 훨씬 지나 있다.결혼하고 13년째 혼자 먹는 점심이다.특별하게 친구들을 만난 날이나 집안 행사를 빼고 나면 점심은 늘 혼자 먹는다.혼자 먹는 만큼 대충 먹는다.어떤 때는 식은 밥에 물을 말아 김치 딱 한 가지하고만 먹는다.우유나 미숫가루 한 잔으로 때울 때도 많다. 점심 먹은 그릇은 개수대에 담가놓고 시장을 보러 나간다.물가는 나날이 올라 돈이 돈 같지가 않다.육류를 잘 먹지 않는 바깥사람 때문에 생선과 채소 위주로 장을 보는데 물건값이 장난이 아니다.겨우 만만한 콩나물과 두부 정도로 바구니를 채운다.오늘은 신 김치를 쫑쫑 썰어 넣고 시원한 굴국을 끓여야겠다.콩나물 무치고 계란찜 하고 김 구워내면 그런 대로 괜찮은 저녁상이 되겠는 걸,서둘러 집으로 돌아온다.아이들은 영어학원과 피아노학원을 들렀다 오느라 조금 늦을 것이다. 봄이 왔는데도 산그늘에 가려 해는 일찍 떨어진다.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서둘러 삶고 무치고 끓이고 튀겨서 저녁상을 준비한다.아이들은 배가 고프다고 야단이다.저녁시간이 많이 지나서야 바깥사람에게 전화가 온다.회식이 있단다.하루 이틀이 아니다.환송회다,신임례다,동창회다,산악회다,수영장 동기들까지,일주일에 서너 번은 새벽에 들어온다.곤드레만드레가 되어 돌아온다.저 악다구니와 13년을 살아왔구나,생각하면서도 양말도 못 벗고 쓰러지는 바깥사람을 볼 때마다 안쓰럽기 그지없다. 달게 밥을 먹은 아이들이 숙제를 끝내고 나면 억지로 씻기고 서로 컴퓨터 게임을 하겠다고 싸우는 걸 간신히 말려 재우고 나면 뉴스고 뭐고 그 좋아하는 드라마도 놓치기 일쑤다.창문을 열고 별도 없는 밤하늘을 멍하니 본다.해도해도 끝이 없는 전업주부의 일은 언제 끝나는가. 왜 사는가? 적어도 결혼하기 전에는 이렇지 않았다.꿈도 많았다.연극도 보고 영화도 보고 클래식 음악 감상실에도 갔었다.도서관보다 시내에 있는 큰 서점에 나가 오랜 시간 책을 뒤적이기도 했다.무엇보다 완행 열차를 타고 훌쩍 떠날 수가 있었다.안개 자욱한 새벽바다를 보면서 바다 너머에 있는 크나큰 우주를 한 가슴에 싸안을 수 있어 좋았다.혼자 있어도 외로울 게 하나도 없었다.그런데 이게 뭔가?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어떻게 살아온 인생인데,삶은 딱 한 번으로만 끝나는 연극 아닌가.내 자신을 찾아야겠다.하루에 단 한 시간이라도바깥사람과 아이들을 잊고 내 자신으로 돌아가야겠다.이렇게 꿈과 희망을 잃고 하루]하루 늙어(낡아)갈 수는 없다.가서,꿈 많던 나를 찾아,다시 한번 시작해봐야겠다.
  • [알고 탑시다] 자동차 화재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특히 자동차에서 생긴 화재는 큰 불로 번지기 일쑤다.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재난을 피할 수 있는 만큼 미리 알고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 원격시동장치,경보장치,보조등 등 자동차에 장치들을 과도하게 추가하지 말자.자동차 배선은 철저히 계산돼 설치된다.각종 장치를 추가하면서 배선량이 기준치보다 많아질 경우 열을 받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전구의 과다 사용도 문제다.보통 자동차에는 55W의 전구를 쓴다.그러나 전조등 밝기를 높인다며 용량이 두배가 넘는 전조등 전구를 쓰는 운전자들이 있다.그렇게 되면 전선이 열을 받아 노란 구리색이 검붉게 변하면서 불을 낼 수 있다. 자동차내 흡연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재떨이에 휴지나 꽁초가 많아 털어낸 담뱃재에 남아 있던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는 사례가 있다.또 달리는 차에서 창밖으로 버린 담배꽁초가 다시 뒷좌석 창문을 통해 실내로 들어와 시트를 태우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도 종종 난다. 잔디밭이나 휴지더미위에서 시동을 거는 것은 위험하다.차 하단부 중앙의 촉매변환기는 항상 뜨거운 열을 발생,가연물질에 불을 붙일 수 있다.차에서 시동을 걸어놓은 채 잠을 청하는 일은 삼가자.대부분 차량 화재가 술에 취해 자다가 가속페달을 밟는 바람에 생긴다.운전석에서 음주상태로 잘 경우 무의식적으로 발을 뻗어 가속페달을 밟고,이는 엔진의 회전수를 늘려 배기장치를 가열시키게 된다. 차량 충돌 사고가 일어나면 당장 시동을 꺼야 한다.보통 추돌사고가 나면 합선으로 인한 불꽃이 동시에 생긴다.사고로 연료나 오일이 유출되고 여기에 불꽃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로 이어진다. 차량의 소화기를 승객 수에 따라 의무적으로 비치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 [씨줄날줄] 묻지마 총격

    사람 사는 세상이란 별별 일이 다 벌어지기 마련이다.상상도 못할 일이 다반사로 현실로 나타나기도 한다.그래도 그렇지 다짜고짜 시속 80㎞로 달리는 승합차에 총질을 해댔다니 놀란 가슴이 좀처럼 진정되질 않는다.총알이 한번은 뒷좌석 창문을,두 번째는 앞좌석 창문을 정확히 관통했다고 한다.만에 하나 운전자가 다치기라도 했다면 어쩔 뻔했는가.상대가 착한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총알에 맞아 어떻게 되든 괜찮다는 식으로 총을 쏴 댄 심보가 참으로 고약하다. 그러니까 지난해 10월이었다.미국의 수도 워싱턴 부근에서 무려 22일 동안이나 계속된 묻지마 총격 사건이 있었다.13번의 범행으로 무고한 10명의 목숨을 앗은 범인은 41세의 중년과 17세의 소년이었다.뚜렷한 개인적 범행 동기는 없었다.전문가들은 세상에서 내몰렸다는 추방 심리가 그들을 범행으로 내몰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주범격인 40대는 두 번이나 이혼을 당하며 자녀 양육권마저 빼앗겨 생이별하고 부랑 생활을 해왔다.10대 소년은 불법 체류자로 곧 자메이카로 쫓겨날 참이었다. 부산의 이번 묻지마 총격 사건의 단서는 아직 찾질 못했다고 한다.돈을 달라는 식의 개인적 요구를 남기지 않았다.그렇다고 악감정을 가진 상대만을 고른 것도 아니다.총알은 멧돼지를 사냥하는 세칭 돼지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한마디로 치명적이다.경찰은 정신 이상자 소행일 것으로 추정한다.상식으론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이라서 짐작해 보는 것에 불과하다.이번 사건이 정신 질환자 소행이라면 좋겠다.일과성 사건에 그치는 까닭이다.그러나 만에 하나 세상을 미워한 나머지 저질렀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경찰은 빨리 범인을 찾아내야 한다.묻지마 범죄는 공포심을 증폭시켜 자칫 사회를 불안으로 몰아 넣을 수 있다.나도 희생될 수 있다는 불가측성이 사회 리듬을 흩뜨려 놓는다.지난해 미국에선 사람들이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총알을 피하기 위해 갈지(之)자 걸음 버릇이 생겼다고 했다.차제에 세상도 혹시 갈지자로 흘러가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면 어떨까 싶다.이번 사건은 세상이 목소리 작은 사람들에게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경고라는 생각이줄곧 맴돈다. 정인학 chung@
  • 지난 5일 새벽 부산서 ‘묻지마 총격’ 또 있었다

    11일 새벽에 발생한 부산진구 당감동 백양터널 앞 무차별 총격사건에 앞서 6일 전 부산 도심에서 비슷한 유형의 총기저격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 일대를 공포에 떨게 한 무차별 연쇄 총기저격 사건처럼 심야시간대에 도심을 지나는 차량을 겨냥한 제3,제4의 총격사건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12일 이모(49·자영업·부산시 서구 서대신동)씨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1시쯤 사하구 괴정동 대티터널을 지나 K마트 앞 왕복 6차로에서 자신의 레토나 승합차를 타고 하단 방면으로 달리던 중 ‘쾅’하는 소리와 함께 뒷좌석 한쪽 유리에 주먹만한 크기의 총탄 자국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한국판 ‘묻지마 총격’부산 도심서 새벽 달리는 車2대에

    “불특정다수 향한 조준사격” 새벽 도심을 달리던 차량 2대가 잇따라 총격을 받은 ‘묻지마 저격사건’이 부산에서 발생,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오전 4시 45분쯤 부산진구 당감동 백양터널 당감동 방면 출구 100m 지점에서 유모(51·식당업·부산 강서구 공항동)씨가 운전하던 카니발 승합차에 총탄이 날아들어 차량 뒷좌석 유리창을 뚫고 지나갔다.이어 뒤따라 오던 강모(35·부산 중구 영주동)씨의 카니발 승합차에도 같은 지점에서 역시 총알이 날아와 앞좌석 유리창을 관통했다. 이들 차량의 양쪽 유리창에는 5㎝ 안팎의 총탄 구멍이 생겼으나 유씨와 강씨,그리고 차량에 탄 일행들은 다행히 총알이 비켜나가는 바람에 인명피해는 없었다.유씨와 강씨는 ‘꽝’하는 소리를 듣고서는 50여m쯤 지나 차를 멈춘 뒤 총알이 유리창을 관통한 것을 확인,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형사들을 급파해 인근지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총탄이 지나간 맞은편 옹벽에서 총탄 흔적을 발견했을 뿐 별다른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의 유리창을 정확히 뚫은 것으로 미뤄 총기 오발사건이 아니라 정신이상자나 사회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 불특정 다수를 향해 조준사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부산시내 일원의 총기상과 총기 소지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단발용 엽총에 의한 조준사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며 “탄환은 멧돼지 사냥용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소방헬기 합천호 추락… 탑승자5명 극적 탈출/韓·波 조종사 2명 살신성인 빛났다

    한국인 2명과 외국인 5명 등 승무원·기술자 7명을 태우고 자동비행장치 시험비행 중이던 소방헬기가 호수로 추락했다.5명은 탈출해 16시간여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으나 폴란드인 기장과 한국인 부기장 등 2명은 나라와 인종을 초월한 희생정신을 발휘,막판까지 동료들을 구하려고 애쓰다 실종됐다. ●사고 순간 대구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 달구벌 2호기가 추락한 것은 18일 오후 4시20분쯤.자동비행장치 첫 시험비행에 들어간 지 15분쯤만에 경남 합천군 봉산면 합천호 상공 수면 5m 위에서 정지상태로 물탱크에 취수시험을 하던 중 갑자기 기체가 중심을 잃고 우측으로 기울어지면서 날개가 수면을 치고 180도 전복했다.기체 내에 물이 들어오면서 탑승자들이 당황해하기 시작했다.이때 부조종사 유병욱(兪炳旭·39) 소방위와 조종사 폴란드인 루진스키(50) 등 2명은 뒷좌석에 탑승해 있던 5명이 먼저 내리도록 문을 여는 것을 침착하게 도와주었다.조종사들도 뒤늦게 탈출을 시도하다 탈진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생존자 정비사 장성모(張星模·40·소방장)씨는 “기체 결함으로 기체가 수면에 닿아 뒷좌석에 있던 5명은 조종사들의 도움으로 물 속에 뛰어들 수 있었다.”며 “조종사들도 물 위에 있는 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헬기는 1분 뒤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16시간여 사투 끝 생존 영국인 마이클 딕비(62·헬기설계사),폴란드 스위드닉사 소속 알렉(42·정비사),스와벡(33·헬기디자인담당),또다른 스와벡(31·조종강사) 등 외국인과 장씨 등 생존자 5명은 물 위로 뛰어내린 뒤 댐 안 작은 섬까지 100여m를 헤엄쳐 나왔다.추위를 견디기 위해 나뭇잎을 덮고 서로 몸을 껴안아 체온을 유지하며 밤을 새우다 실종 16시간여만인 19일 오전 8시40분쯤 수색작업을 하던 헬기에 의해 발견됐다.대구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진 생존자들은 모두 저체온증과 탈수현상을 보이지만 상태는 양호하다. ●수색 및 구조 경남도·대구시소방본부와 경찰 등은 부조종사 유씨의 휴대전화 발신음이 합천군 묘산면 부근에서 오후 6시43분까지 작동하다 멈춘 것을 확인,이곳을 사고지점으로 추정하고 묘산초교에 현장지휘소를 설치,헬기·모터보트 등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18일 밤부터 수색작업을 한 끝에 생존자들을 찾아냈다.그러나 수심이 60∼70m로 깊은 데다 시계가 흐려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자 주변 부조종사 유 소방위는 87년 한국항공대를 졸업한 뒤 해군과 시티항공 등에서 근무하다 산불을 끄는 소방헬기를 조종하고 싶다며 2001년 8월 근무조건이 열악한 대구소방항공대에 들어왔다.평소에는 온순한 성격이나 일단 헬기를 타면 위험한 비행도 앞장서 자원한다.의리의 사나이다.부인 김혜은(39)씨는 사고소식에 실신했다.함께 실종된 루진스키는 사고기동비행장치를 설치,시험비행을 위해 14일 입국했다. ●사고 헬기 사고헬기는 폴란드 스위드닉사가 제작한 PZL-W3A(SOKOL) 기종으로 높이 4.2m,전장 18.79m,폭 1.75m이며 항속거리 737㎞,최고속도 시속 252㎞에 14명을 태울 수 있다.대구시 소방본부는 2001년 12월 47억원을 들여 헬기를 구입했으며 국내에는 같은 기종의 헬기가 8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한찬규· 합천 강원식기자cghan@
  • 2003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세계 자동차시장 SUV 열풍

    |디트로이트 최여경특파원|“세계 자동차시장은 당분간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가 접수한다.”새해 첫 메이저 모터쇼인 2003 디트로이트 모터쇼(공식명 북미국제오토쇼·NAIAS)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홀에서 5일(현지시간) 언론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번 모터쇼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SUV를 비롯해 SUV에 스포츠카·왜건·세단 등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차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또 연료전지(fuel cell) 시스템과 전자와이어 기술이 접목된 GM의 ‘하이 와이어' 컨셉트카 등 최첨단 기술도 소개됐다.이번 모터쇼는 11일부터 20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홈페이지(www.naias.com)에서 인터넷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세계 45개 업체 참가 SUV 격전 이번 모터쇼에는 제너럴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와 현대·기아·BMW·메르세데스 벤츠·도요타·혼다·닛산 등 세계 45개 업체가 참가했다.올해 세계시장에 선보일 60여대의 신차와 컨셉트카가 대거 출품됐다. 특히 세계 자동차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UV를 비롯해 크로스 오버형 SUV가 주류를 이뤘다. 이번에 공개된 SUV 가운데 독특한 ‘외모’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BMW의 소형 SUV 컨셉트카인 X-액티비티.컨버터블 차체구조를 적용,천장과 뒷부분이 뻥 뚫려 있으며 뒷문은 아래로 접어 이동용 발판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GM은 뒷좌석이 전후 24㎝가량 움직여 승용공간과 짐칸을 필요에 따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 SUV ‘시보레 이퀴녹스’를 내놓았다.크라이슬러는 대형 SUV 컨셉트카인 닷지의 ‘드랭거 헤미 RT’를 공개했다.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럭셔리 SUV 모델인 투아렉 가솔린과 디젤엔진 차량을,형제 브랜드인 아우디는 2004년 판매를 목표로 한 스포츠 왜건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볼보도 처음 개발한 SUV ‘XC90’를 출시했으며,도요타와 닛산의 합자회사인 인피니티는 고급 SUV인 렉서스 RX300의 새 모델인 ‘RX330’을 내놓았다. 이밖에 페라리·마세라티·벤틀리·롤스로이스·마흐바흐 등 유럽산 초호화 ‘명차’들도 대거 전시됐다. ●현대·기아차 이미지 개선 주력현대·기아차도 부스를 확보하고 다양한 차종을 선보였다.특히 컨셉트카를 출품하지 않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최근 세계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크로스오버 SUV 컨셉트카와 올해 미국시장에 선보일 양산차를 대거 출시,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주력했다.이는 세계적인 SUV 열풍을 감안,이를 북미시장 공략의 주력차종으로 삼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가 출품한 OLV는 SUV에 승용차 감각의 승차감과 소형트럭의 실용성을 가미한 소형 퓨전 컨셉트카로 북미 SUV 시장을 주도할 Y세대를 겨냥해 제작된 것이다.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탈착식 천장을 갖춘데다 오픈형 트렁크로 실내공간을 최대한 활용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도 ‘부드럽고 깨끗하며 스포티한 외관의 차량’을 컨셉트로 한 6인승 준중형 복합 미니밴 KCD-1을 선보였다. 다이내믹한 스포츠 세단의 멋을 유지한 동시에 접이식 좌석으로 충분한 화물공간도 갖췄다. 또 네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용이 가능하며 전자식 에어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전자분사식 2.7ℓ DOHC V6엔진으로 강한 힘을 발휘한다. kid@
  • 2002 서울모터쇼/ ‘꿈의 자동차’ 꿈 밖으로 나왔다

    ◆눈길끄는 컨셉트카 ‘미래를 향한 무한질주’ 지금 서울 삼성동 COEX에선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2 서울모터쇼'가 한창이다. 현대·기아·GM대우·르노삼성·쌍용자동차 등 국내업체뿐 아니라 도요타·프로토자동차 등 외국업체들도 대거 가세했다. 모터쇼의 압권은 단연 ‘자동차 기술의 총아’로 일컬어지는 컨셉트카(연구개발 단계에 있는 시험용 차량)다.이번 모터쇼에는 역대 국내 모터쇼 가운데 가장 많은 10여대의 컨셉트카가 출품됐다 ■2∼3년내 양산 가능한 컨셉트카 컨셉트카의 특징은 향후 2∼3년 안에 양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대자동차는 쿠페(문이 2개인 세단)형 컨셉트카인 HIC를 처음 공개했다.HIC는 그랜저XG급 차체에 첨단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일본연구소에서 무려 18개월동안의 연구끝에 개발했다.운전석에서 자동차 주변 사각지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어라운드 모니터 시스템'과 캄캄한 밤에 헤드램프 불빛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한 물체를 볼 수 있는 ‘나이트비전' 등 미래자동차의 첨단 기술이 집적돼 있다. 현대차는 또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HCD-7을 선보였다.에쿠스 차체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외부 모양은 항공기의 동체를 연상하게 한다.배기량 4500㏄급 V8엔진을 탑재,최대 출력 270마력을 자랑하는 최고급 세단이다. 기아자동차는 SUT(스포츠 유틸리티 트럭) 컨셉트카 KCV-Ⅱ를 내놓았다.이차는 오는 2004년에 새로 나올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의 자매 모델로,앞쪽은 5인승 승용차이고 뒷부분은 트럭 적재함을 장착한 픽업 트럭이다.2000㏄급 디젤엔진을 달았고,크기는 시판 중인 쏘렌토보다 작다.기아차는 또 미니밴 카렌스를 기본으로 만든 컨셉트카 KCV도 출품했다. GM대우자동차는 새 법인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전시 주제를 ‘주행 혁명(Driving Innovation)’으로 정하고 첨단 IT(정보기술) 장비를 장착한 미래형 다목적차 ‘FLEX'와 스포츠형 쿠페,SUV의 장점을 결합한 컨셉트카 ‘OTO’를 선보였다. 쌍용자동차는 컨셉트카 대신 고급 SUV 렉스턴과 최근 선보인 픽업 트럭 무쏘스포츠를 특별하게꾸민 스페셜 모델을 선보였다. 렉스턴 스페셜카는 홈시어터 기능을 갖춰 차 안에서 영화를 볼 수 있고,뒷좌석을 돌려놓아 작은 응접실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무쏘스포츠 스페셜 모델은 앞좌석과 뒤쪽 적재함 부분을 갈라놓는 틈을 없애 차량 전체를 일체형으로 제작한 레저용 승용차다.화물칸 덮개를 만들어 적재물이 보이지 않고 비가 와도 젖지 않도록 만들었다. ■환경친화형 전기자동차도 눈 국내 업체들이 2∼3년내 양산할 수 있는 세단·SUV형 컨셉트카에 초점을 맞췄다면 외국업체들은 환경친화적인 전기자동차형 컨셉트카에 주력했다. 해외 완성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서울모터쇼에 참여한 일본의 도요타는 전기와 휘발유를 함께 사용하는 환경친화형 7인승 미니밴 ‘에스티마 하이브리드'를 출품했다. 휘발유 70ℓ를 넣으면 고속도로에서 1000㎞를 달릴 정도로 연비가 뛰어나다.주행 중에 자동으로 저장된 전기를 이용,고기를 굽거나 커피를 끓일 수 있어 캠핑카로서는 안성맞춤.지난 해 6월 일본에서 350만엔에 출시된 이후 9월 말까지 무려 1만 3000대가 팔려 나갔다.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전문회사인 ATT R&D는 고전적인 자동차의 형태를 현대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근거리 이용형 전기자동차 ‘인비타’를 내놓았다.2·4·8인승 승용차와 화물운반차 등 4종이 출품됐다. 이밖에도 한성에코넷과 일본 전기자동차업체인 JST도 ‘Solo 200EV’와 ‘KAZ’ 등 첨단 전기자동차를 선보였다. 전광삼기자 hisam@ ◆모터쇼 관람요령 ‘서울모터쇼’ 행사기간에 약 8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행사장 안팎의 혼잡이 예상된다. 따라서 주말보다는 주중에 행사장을 찾는 것도 모터쇼를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입 입장권 예매는 지난달 말에 끝나 예매하지 않은 관람객은 모터쇼장에서 표를 구입하면 된다. 일반인과 대학생은 6000원,초·중·고교생과 군인·경찰은 4000원 등이며 단체 할인은 안된다. ■대중교통 이용하면 편리 모터쇼가 열리는 COEX는 주차시설이 부족한데다 주차료도 비싸 자가용 보다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 게낫다. 지하철은 2호선 삼성역에서 내리면 모터쇼장과 곧바로 연결된다.버스는 일반버스와 좌석버스가 노선별로 수시 운행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COEX 주차장보다는 종합운동장 옆 탄천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저렴하다.소형차의 경우 주차료가 7시간에 2000원 정도다.탄천주차장과 COEX 간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8∼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발품’ 줄이는 요령 모터쇼는 COEX 태평양관(구관 1층),대서양관(구관 3층),인도양관(신관 1층) 등 모두 2만 8746평의 공간에서 진행된다.전시관을 꼼꼼히 둘러보려면 적잖은 시간과 ‘발품’을 들여야 한다.전시장을 모두 둘러보는데는 줄잡아 3시간이 걸린다.따라서 가급적 편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는 게 좋다.특히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미리 정한 뒤 관람하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사전정보 확보 행사장을 찾기 전에 인터넷 홈페이지(www.motorshow.or.kr)를 방문,사전정보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좋다. 행사에 참가한 업체 목록은 물론 지난 95·97·99년에 열린 1∼3회 서울모터쇼 자료까지 확보할 수 있다.이전 모터쇼와 무엇이 다르고,자동차산업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 주최측은 모터쇼 기간에 전시장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중계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 용의자 총기·저격탄환 일치, 美’스나이퍼’ 범행증거 확보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워싱턴 일대를 공포에 떨게 한 연쇄 저격살인범들에게 사형이 구형될 것 같다.미 앨라배마주 당국 관계자는 25일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존 앨런 모하메드(41)와 존 리 말보(17) 부자에게 사형을 구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의 카운티 검사들도 이날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된 이들 부자에 대해 살인죄로 기소하는 문제를 논의한다.한편 미 연방법원은 모하메드에 대한 첫 심리를 열고 보석없이 구금할 것을 명령했다.모하메드는 별다른 말 없이 자신의 불법무기 소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알코올·담배·화기국(ATF)은 이날 탄도실험 결과 이들이 타고 다니던 차량에서 발견된 부시매스터 223 소총이 연쇄저격 살인에 사용된 총임을 확인했다.이 총의 탄도학적 특성이 지금까지 일어난 13건의 저격사건 가운데 8명을 죽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11건의 저격사건에 사용된 탄환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제보 두 건이 결정적 역할 지난 17일 스나이퍼를 자칭한 사람이 수사팀에 전화를 걸어와“나는 신이다.도대체 누구를 상대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는 말인가? 몽고메리에서 일어난 사건을 체크해보라.”고 알렸고 이 사람은 다음 날에도 버지니아주 애슐랜드의 한 신부에게 전화를 걸어 좀더 구체적으로 이 사건을 조사해보라는 얘기를 했다. 반신반의하던 경찰은 신부의 제보를 받고 9월21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일어난 주류판매점 강도살인 사건 때 채취된 말보의 지문을 확인했다.경찰은 말보가 올해 초까지 워싱턴주 타코마시에서 모하메드와 함께 살았고 모하메드가 말보의 어머니와 동거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모하메드가 흰색 밴이 아닌 청색 시보레 차량을 뉴저지주에 등록했고 이웃들에게 ‘워싱턴으로 간다.’고 말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경찰 수사가 급진전됐다. ◆드러나는 범행 증거 용의 차량에서는 M-16을 개조한 반자동 부시매스터 XM-15 소총과 망원경,저격 받침대,화약가루 등이 발견됐다.차량 뒷좌석을 들어올려 트렁크에 누운채 밖을 겨낭할 수 있도록 개조됐으며,총기를 숨기는 칸막이도 발견됐다.그러나말보가 앨라배마에서 사용한 총기는 이번 저격사건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타코마시 집에서 모하메드가 과녁삼아 쏜 나무밑둥까지 증거물로 확보했다.지난 19일 버지니아에서 발견된 스나이퍼의 메모에는 말보의 필체로 추정되는 자메이카 구어체와 유명 밴드의 상징이 포함돼 있어서 경찰은 심증을 굳혔다. ◆범행 동기 무얼까 경찰은 이들이 테러조직에 연루된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군 정비병 출신인 모하메드는 저격훈련을 받지 않았으나 특등사수였던 것으로 기록됐다.1994년 전역한 뒤 이슬람으로 개종,지난해 성을 윌리엄스에서 모하메드로 바꿨다.말보는 자메이카 시민권자로 워싱턴주 벨링햄의 고등학교를 다녔다.당시 입국 비자를 받지 않은 점 때문에 현지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경찰은 이들이 9·11테러 이후 반미 감정에 동조하게 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mip@
  • 독자의 소리/ 뒷좌석도 안전벨트 매자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단속도 심해져서 안전벨트 착용이 눈에 띄게 늘었다.그러나 많은 이들은 앞좌석에서만 벨트를 매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얼마전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을 경우 앞에 탄 사람이 사망할 확률이 5배나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생명을 지켜주는 안전벨트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상희[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 [2002 길섶에서] 뒷좌석에서

    미국에서 부와 명예의 상징으로 통하는 월가에 입문하는 젊은이들에게는 3가지의 소망이 있다. 첫째,‘페이퍼 백’에 싼 스낵 대신 근사한 레스토랑의 예약석에서 종업원들의 서비스를 받으며 점심 식사를 한다.둘째,회사에서 나만의 공간인 사무실에 앉아 여비서로부터 스케줄 보고를 받는다.마지막으로 운전기사가 모는 회사 차량의 뒷좌석에 기대어 앉아 공상에 젖는다.세번 째 단계가 되면 ‘성공 인생’의 반열에 든 것으로 자부하게 된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5년간 운전기사가 딸린 차를 타다가 올 들어 오너 드라이버로 바뀐 K씨는 자가운전 예찬론자다.처음에는 출퇴근 걱정없이 운전기사가 하자는 대로 하니까 무척이나 편했다고 한다.내심 ‘신분 상승’의 쾌감까지도 느꼈다는 것이다. “언제부턴가 출근길에 뒷좌석에 앉은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까 행복한 표정이 아니었어.편안한 것 이상으로 모든 고민을 안고 있는 것 같았어.” 자동차 뒷좌석에 앉은 사람들을 볼 때마다 떠올리는 생각이다. 우득정 논설위원
  • 월드컵/ ‘4강전’ 안전응원 하세요

    사상 최대인 700만명의 길거리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독일의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가 끝난 뒤 차문이나 트렁크에 걸터앉아 도로를 질주하거나 차 위에 올라가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인파에 휩쓸려 골절·찰과상을 입거나 응원을 하다 탈진·실신하는 사람들도 속출하고 있다. 한국팀이 승승장구하면서 불어나는 응원 인파만큼 사고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서울에서 폴란드전과 미국전 때 발생한 안전사고는 20여건이었지만 포르투갈전에서는 85건으로 늘었다.22일 스페인전에서는 166건으로 급증했다.이날 전국에서는 446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다.3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23일 새벽 2시쯤 대전시 유성구 방동저수지 다리 위에서 박모(16)군이 한국팀의 4강 진출을 기뻐하며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트럭을 몰다 가로등을 들이받아 같이 타고 가던 2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다.오후 7시50분쯤 부산 하단동 동아대 앞에서는 김모(14·중2)군이 환호하는 인파에 밀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중태에 빠졌다. 서울에서도 일부 열광적인 시민들이 차도를 점거하거나 달리는 차량 위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등 도를 넘는 뒤풀이가 새벽까지 이어졌다.주요 간선도로에는 차량의 조수석과 뒷좌석 창문을 통해 상반신을 내밀고 함성을 지르는 10대들도 많았다.인파나 건물을 향해 다연발 폭죽을 쏘거나,2∼3명이 달리는 차량의 트렁크 문을 열고 걸터앉아 손을 흔드는 사례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경찰은 법규 위반이긴 하지만 축제 분위기를 고려,엄중한 단속을 하지 않았다. 롯데호텔에서 시청에 이르는 도로와 도심 지하철역 출입구에서는 군중이 한데 뒤엉키는 바람에 일부 시민이 쓰러지는 등 대형 사고가 일어날 뻔했다.대학로에서 응원한 최인석(32·회사원)씨는 “술에 취한 청년이 얼굴 쪽에 폭죽을 쏘는 바람에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김모(15·강동구 천호동)양 등 여중생 2명은 암사동에서 급출발하는 트럭 뒤에 올라타려다 뒤로 넘어져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24일 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길거리 응원에 대한 특별경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경찰은 경기 직후 순찰 단속반을 편성,폭주족과 버스 지붕위 응원,장난감용 폭죽 판매·사용 행위 등을 단속키로 했다.인파가 많이 몰리는 지역에는 112 순찰차와 형사 요원을 집중 배치해 ‘인(人)의 장막’을 펼칠 계획이다. 경찰은 그러나 흥분한 응원단을 밀어붙이기 식으로 단속하면 군중심리를 자극할수도 있어 최대한 질서를 자율적으로 지키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의 일부 응원단을 한강 둔치 등 넓은 장소로 분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현갑 이창구 임일영기자 argus@
  • 교통사고 대처 이렇게/ 영업용 택시 뒷자리서 부상

    며칠전 영업용 택시 뒷좌석에 타고 가다가 뒤에서 달려오는 자가용 승용차에 의한 추돌 사고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중입니다.알고 보니 자가용 승용차는 종합보험에 가입해 있지도 않고 재산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이런 경우 입원비 등 보상을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서울 강동구 명일동 김현일(가명·52)씨 이같은 경우는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이 우선 적용됩니다.자동차 운행자는 자동차 운행을 하다 다른 사람을 사망 또는 부상케 하면 배상할 책임을 지게 됩니다(동법 제3조).여기서 운행자란 택시회사와 자가용 승용차의 차주가 우선됩니다. 예외적으로 차주가 책임을 면할 수 있는 경우를 인정하고 있으나,과실의 입증책임을 운행지배자(운행자)에게 대부분 전환시킴으로써 실질적으로는 무과실 책임과 다름없는 무거운 책임을 지게 하고 있습니다.특히 승객이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운행지배자는 본인 및 승객의 고의·과실유무에 불구하고 사고가 그 승객의 고의 또는 자살행위로 인한 것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책임을면하지못합니다.(대법원 1970.1.27.선고,69다1606판결) 따라서 귀하는 직접 가해차량의 운행자인 승용차의 차주나 귀하가 승차한 차량의운행자인 택시회사 모두를 상대로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즉 귀하는 영업용 택시의 승객으로서 부상을 당했으므로,영업용 택시운전자에게 과실이 전혀 없다 하더라도 택시를 운전하던 자동차의 운행자인 택시회사를 상대로 치료비와 위자료 등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상두 교통정보연구소장 (02)489-2380 www,sagoq.co.kr
  • 현금수송차량서 1억 도난

    27일 오전 11시5분쯤 충남 천안시 수신면 신풍리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 하행선 후문 주차장에 세워둔 A회사 천안사무소 소속 서울 85나6415호 스타렉스 승합차 안에 보관하던 현금 1억 1000만원이 도난당했다. 현금을 수송하던 서모(29)씨는 “휴게소 내 현금지급기에 현금을 넣고 5분 뒤 차량에 돌아와 보니 운전석 유리창이 깨진 채 뒷좌석에 놓아둔 2개의 현금가방 중 1억 1000만원이 든 가방 1개가 없어졌다.”고 말했다.이날 차량 안의 또다른 가방 속에는 현금 1억 4000만원이 들어 있었으나범인은 현금 가방 1개만 갖고 도주했다. 또 현금 수송은 서씨와 한모(23)씨 등 2명이 함께 했으나 두 사람 모두 현금자동인출기에 현금을 넣기 위해 차량을 비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인들의 도주로에 대해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이 회사의 현금 수송에 대해 잘 아는 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동일 전과자나 주변 우범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펴고 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자살사이트서 만난 남자 3명 또 숨져

    30대와 10대 2명 등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남자 3명이 승용차 안에서 배기가스를 마시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신영1리 장작골 산길에서 이모(35·무직·광주시 북구 우산동)씨와 백모(18·무직·서울 송파구 방이동)·이모(19·무직·서울 중랑구 망우동)군 등남자 3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주민 서모(40)씨가 4일 오후 5시쯤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들이 타고있던 경기65허 94××호 매그너스승용차는 뒷좌석과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머플러가 호스로연결된 채 밀폐돼 있었다.경찰이 이들과 함께 자살하려다포기한 최모(26·여)씨를 조사한 결과,백군 등이 이씨가운영하던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났으며 지난 1일 최씨가 살고 있는 평택에 찾아와 자살에 동참할 것을 설득한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카드빚에 시달렸고 백군 등은 어릴 적 심한 학대를 받았다는 최씨의 말에 따라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사설] ‘거리낌없는 살인’ 어디서 오나

    승용차를 택시처럼 위장하는 등의 수법으로 사흘 동안 여성 5명을 유인,살해한 범죄가 일어났다.범인 2명은 신용카드 빚 등을 갚고자 이처럼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게다가 그들이 시신 다섯 구를 차 트렁크와 뒷좌석에 실은 채 거리를 질주했다는 대목에 이르러서는더이상 할 말을 잃게 된다. 우리는 이 사건에서 이 시대에 만연한 인간성 상실,금전만능주의,폭력의 일상화 같은 사회병리적 현상을 다시금확인하고 전율하지 않을 수 없다.범인들은 27일과 28일 밤 각각 범행을 한 차례 저지른 뒤 29일 밤에는 다시 여성 3명을 한꺼번에 살해했다.그들에게,희생자가 같은 인간이라는 인식이 조금이라도 있었더라면 이처럼 연쇄적이고 무차별적인 살인을 저지를 수 있었겠는가.범인 중 달아난 자는 강도 전과가 있다지만 검거된 자는 초범이었다.그런데도이처럼 잔악(殘惡)한 범죄를 태연하게 저지른 것을 보면그야말로 죄의식이라고는 전혀 없는 금수나 다름없다고 할 것이다. 이번과 같은 사건을 치안력만으로 예방한다는 것은 사실상불가능하다.그러므로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인간성회복을 실현하고,돈보다 더욱 귀중한 가치가 존재한다는사실을 인정해 지켜나가며,구성원 개개인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공해야만 이런 처참한 사건은 비로소 사라질 것이다.이를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의 인성(人性)교육 강화,공정한 소득분배 구조의 정착,사회정의 실현 등에 다같이노력해야 한다. 이 사건 발생의 본질이 치안 능력의 유무와 직결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는 경찰이 이 사건에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경찰은 사건 처리에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러 국민을 불안에 빠뜨렸다.처음 출동한 경찰관은 범인들을 순찰차에 놓아둔 채 딴 짓을 함으로써 범인들에게 순찰차를 몰고 달아날 기회를 주었으며 그 결과 범인 한 명을놓쳐 버렸다.다섯 명을 연쇄 살해한 범인이 지금 거리를돌아다니며 필사적으로 도피 중이라고 생각하면 등골이 써늘해진다.만에 하나 도주범이 또 다른 강력 범죄를 저지른다면 그때는 경찰이 상응하는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 바란다.
  • 택시위장 여성 5명 살해/ 엽기살인 전문가 진단

    신용카드 빚을 갚기 위해 이틀새 여성 5명을 납치,살해한 20대 용의자 2명중 1명이 붙잡히고 1명은 달아났다. 경기 용인경찰서는 30일 여성 5명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살해한 허모(25)씨를 강도 살인 혐의로 구속하고,공범김모(29·용인시 기흥읍)씨를 수배했다.이들은 지난 22일수원에서 붙잡힌 3인조 연쇄 방화 살인범의 범행을 모방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사설 경비업체 직원들이 붙잡은 범인중 1명을 놓치는 등 방범체계에 허점을 드러냈다. [연쇄 납치 살인] 허씨 등은 27일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수원지방법원 근처에 주차된 택시의 표시등을 훔쳐 김씨의 승용차 지붕에 달아 택시로 위장했다.이어 밤 11시쯤 팔달구 영통동 아파트 단지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박모(30·여)씨를 태워 신용카드를 빼앗은 뒤 기흥읍 신갈리 오산천 주차장으로 끌고가 목졸라 살해했다. 이들은 28일 밤 11시쯤 기흥읍 영덕리 현대자동차센터 앞길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이모(22·여)씨를 납치,신용카드를 빼앗고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용인 부근으로끌고가 목졸라 살해했다.이들은 박씨와 이씨의 신용카드로 50만원과 190만원을 인출했다. 숨진 여성 2명을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던 이들은 29일 오전 5시쯤 팔달구 매탄동에서 길을 가던 강모(26·여)·안모(22·여)·정모(22·여)씨 등 3명을 “놀러 가자.”고 꾀어 태웠다.이들은 오산 부근으로 차를 몰고 가 현금12만원을 빼앗고 2명을 성폭행한 뒤 노끈으로 목을 졸라살해했다. 박씨와 이씨는 범행에 쓰인 승용차의 트렁크에서,나머지3명은 뒷좌석에서 손과 발 등이 노끈에 묶인 채 발견됐다.허씨는 “시체를 야산에 암매장하려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동거녀 김모(25)씨에게 전화를 걸어 “절대 자수하지 않고 돌아다니다 자살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과 피해자 주변] 이들은 수원 모 골프장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다 최근 퇴사했다.2000년 9월 제대한 허씨는 유흥비 등으로 결제한 신용카드 빚 800만원을 갚지 못해 범행을 계획했다.김씨는 전과 1범으로 4년간 복역하다 99년출소했다. 허씨는 “수원3인조 범행 보도를 보고 우리도 한번 해보자며 범행을 모의했다.”고 털어놓았다. [범인 검거와 허술한 경찰 대응] 경찰은 사건이 발생할 때 2명 이상이 출동해야 하는 기본 수칙을 어겼고,현행범에게 수갑도 채우지 않은 채 순찰차에 태운 것으로 드러났다. 허씨 등은 이날 0시40분쯤 기흥읍 삼성반도체 주차장에서 승용차 번호판을 훔치려다 장재환(41)씨 등 경비업체 에스텍(S-Tec)직원 7∼8명에게 붙잡혀 신고를 받고 출동한용인경찰서 모 파출소 이모(32) 순경에게 넘겨졌다.이 순경이 허씨 등을 순찰차에 태운 뒤 이들의 승용차를 살펴보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이들은 순찰차를 몰고 태안 쪽으로 달아났다. 200m쯤 달아나다 이 순경과 경비업체 직원들이 차량으로 앞을 가로막자 이들은 순찰차에서 내려 달아나기 시작했다.허씨는 격투 끝에 붙잡혔으나 김씨는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경찰은 경북 포항에 사는 김씨의 동생이이날 오전 7시쯤 어머니와 함께 “형을 만나러 간다.”고집을 나섰다는 사실을 확인,포항 등 연고지에 수사대를 급파했다. 용인 조현석 이영표기자 tomcat@ ■엽기살인 전문가 진단/ 황금만능·폭력 만연…인성회복 교육을 여성 5명 연쇄살인 사건은 우리 사회의 인명경시 풍조가극에 달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돈을 우선시하는 황금만능주의와 한탕주의 등 젊은이들의 잘못된 의식구조가 무차별적인 살인행각으로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프로이트 신경정신과 조은희(35·여) 원장은 “신용카드빚을 갚기 위해 저지른 극악무도한 살인행각은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자화상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면서 “폭력성에 무감각해지고 있는 현실과 황금만능주의 풍조에 따른 가치관의 혼란 등이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서강대 심리학과 김정택(55) 교수는 “삶의 가치와 진로를 찾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일그러진 의식과 빈부격차에서 비롯된 상대적 박탈감 등이 막가파식 범행으로 귀결됐다.”면서 “교육정책을 바로 세우고 부정부패 척결을 통해가치관과 인간존중의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대 범죄사회학과 민수홍(41) 교수는 “최근 잇따라발생한 살인사건들은 사회정의가 위협받는 가운데 젊은이들이 인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면서 “정상적인 교육을 통해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만드는 것만이 궁극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송성숙 사무총장은 “사회병리 현상에 무관심했던 기성세대가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면서“의식개혁을 위한 범사회적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中여객기 추락 참사/ 생존자 왜 많았나

    15일 발생한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에서 생존자가 많았던것은 미끄러지듯 산을 300여m 가량 내려온 데다 울창한 삼림이 완충 작용을 했기 때문이었다. 생존자들은 대부분 뒷좌석에 앉은 것으로 드러났다.전체1∼33열중 뒷부분인 28∼33열 사이에 앉았던 12명을 비롯,19열 이하의 승객 22명이 목숨을 건졌다. 지난 97년 8월 괌 여객기 추락사고에서도 생존자들은 중간과 뒷부분에 앉은 경우가 많았다. 전문가들은 “사고기 조종사가 하강하다 돛대산을 발견하고 급상승하면서 동체 뒷부분이 산 중턱에 충돌한 것으로보인다.”면서 “충돌 직후 동체는 여러 동강이 났으며,특히 기수 부분은 산마루를 넘어 처박혀 앞에 탄 승객들이더 많이 사망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여객기의 접근 속도가 느렸던 것도 사망자를 줄인 요인이었다.한국 민간조종사협회 한철수 회장은 “여러 상황에비춰볼 때 비행기가 시속 135노트(약 240㎞) 정도로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기체 역학상 저속으로 인해기수가 상당히 위로 들리면서 산의 사면과 작은 각도로 미끄러지듯충돌해 충격이 적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 비가 내린 데다 추락 직후 기체가 폭발하지 않은 것도 도움을 주었다.여객기 사망 사고는 대부분추락후 폭발에 의해 발생한다. 특별취재반
  • 독자의 소리/ 불공평한 고속버스 뒷좌석 요금

    얼마 전 볼 일이 있어 서울을 다녀오면서 우등고속을 이용하게 되었다.광주에서 서울까지 버스요금은 일반고속이1만 3000원,우등고속이 1만 9300원으로 우등고속이 6300원 비싸다.배차간격의 경우 우등고속은 5분에 1대인데 반해일반고속은 1시간에 1대 정도이다.상황이 이러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싼 요금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우등고속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런데 문제는 버스의제일 뒷좌석 네 개다.다른 좌석에 비해 그 안락함이 현저히 떨어짐에도 다른 좌석과 같은 요금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같은 돈을 주고도 ‘재수없게’ 뒷좌석이 걸린 고객들에게는 심히 부당한 요금체계다.최근 철도청은 출입문 앞좌석에 대해 요금인하 방침을 발표했다.고속버스업계도 이와 같은 사실을 인식하고 빠른 시일내에 요금 적정화를 기해주길 촉구하는 바이다. 허길수[전남 순천시 주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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