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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로시 하원의장 집에 괴한 침입… 美 정가 ‘충격’

    펠로시 하원의장 집에 괴한 침입… 美 정가 ‘충격’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이 자택에 침입한 4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미 정부는 다음달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을 겨눈 폭력이 심각하다는 경고 내용의 공보를 전국 사법기관에 게시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데파페(42)는 전날 오전 2시 30분쯤 펠로시 의장 소유인 샌프란시스코 퍼시픽하이츠의 3층짜리 타운하우스에 둔기를 소지한 채 집 뒷문을 부수고 침입했다. 데파페는 “낸시 어딨어, 낸시 어딨어”라며 펠로시 의장을 찾아다녔다. 마침 집에 있던 펠로시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는 데파페에게 잠시 욕실을 쓰겠다고 한 뒤 911에 신고했다. 데파페는 폴에게 펠로시 의장을 만나게 해 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찰에 체포된 뒤 “낸시가 집에 올 때까지 폴을 묶어 두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펠로시 의장 자택에 들어갔을 때 남편 폴은 둔기를 놓고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둔기에 맞아 두개골이 골절됐으며 오른팔과 양손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펠로시 의장 대변인은 “현지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완전한 회복을 예상한다고 의료진이 말했다”고 밝혔다. 침입 당시 중간선거 자금 모금 및 지원 유세를 위해 워싱턴DC에 머물던 펠로시 의장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와 남편 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펠로시 의장과 동갑(82세)인 폴 펠로시는 부동산 투자 등 금융업에 종사하는 부유한 사업가로, 1963년 결혼한 뒤 자녀 5명을 뒀다. 지난 5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동차 사고로 체포돼 8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연방수사국(FBI), 의회 경찰, 다른 연방 파트너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데파페가 살인미수와 노인 폭행,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됐고, 11월 1일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데파페의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계정에 반유대주의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과 미 대선 부정선거 주장 등 극우 음모론 집단인 ‘큐어넌’(QAnon)의 주장이 담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통화했으며 모든 폭력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으로 주요 정치인에 대한 경호 문제가 다시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NYT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5년간 연방 의원에 대한 협박이 2021년에만 9625건을 기록하는 등 10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미 언론은 지난해 1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의 의회 난입사건 이후 정치인을 향한 폭력이 증가하는 현상을 ‘민주주의의 위기’로 진단했다.
  • 미 권력 3위 펠로시 남편 둔기 폭행으로 두개골 골절…범인은 극우·극단주의자

    미 권력 3위 펠로시 남편 둔기 폭행으로 두개골 골절…범인은 극우·극단주의자

    미국내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이 자택에 침입한 40대 남성에게서 폭행을 당했다. 미 정부는 내달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을 향한 폭력이 심각하다는 경고 내용의 공보를 전국 사법기관에 게시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데파페(42)는 전날 오전 2시 30분쯤 펠로시 의장이 소유한 샌프란시스코 퍼시픽하이츠의 3층짜리 타운하우스에 둔기를 소지한 채 침입했다. 집 뒷문을 부수고 들어온 데파페는 “낸시 어딨어, 낸시 어딨어”라며 펠로시 의장을 찾아다녔다. 마침 집에 있던 펠로시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는 데파페에게 잠시 욕실을 쓰겠다고 한 뒤 911에 신고했다. 데파페는 폴에게 펠로시 의장을 만나게 해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후 “낸시가 집에 올 때까지 폴을 묶어두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펠로시 의장 자택에 들어갔을 때 남편 폴은 둔기를 놓고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둔기에 가격당했다. 그는 두개골이 골절됐으며 오른팔과 양손에 심한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펠로시 의장 대변인은 “현지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완전한 회복을 예상한다고 의료진이 말했다”고 밝혔다. 침입 당시 펠로시 의장은 중간선거의 자금 모금 및 지원유세를 위해 워싱턴DC에 머물고 있었다. 현재 펠로시 의장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와 남편 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2세인 폴 펠로시는 부동산 투자 등 금융업에 종사하는 부유한 사업가로 1963년 결혼한 뒤 59년간 결혼 생활 동안 자녀 5명을 두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동차 사고로 체포돼 8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연방수사국(FBI), 의회 경찰, 다른 연방 파트너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데파페가 살인미수와 노인 폭행,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됐고, 11월 1일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데파페의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계정에 반대유대주의 밈(인터넷 유행 컨텐츠)과 미 대선 부정선거 주장 등 극우 음모론 집단인 ‘큐어넌’(QAnon)의 주장이 담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통화했으며 모든 폭력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으로 주요 정치인에 대한 경호 문제가 다시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NYT는 트럼프 당선(2016년)이후 5년간 연방 의원에 대한 협박이 2021년에만 9625건을 기록하는 등 10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미 언론은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의 의회난입사건이후 정치인을 향한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 현대·기아·테슬라·벤츠 49만대 자발적 리콜

    현대·기아·테슬라·벤츠 49만대 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5개 차종 49만 31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 스포티지 등 2개 차종 17만 768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부 합선으로 화재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고, 쏘렌토 등 6개 차종 16만 2918대는 변속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가 드러나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 싼타페 등 5개 차종 9만 6363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테슬라 모델3 등 2개 차종 4만 3582대는 파워윈도우 시스템 오류로 창유리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시정률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벤츠 GLE 450 4MATIC 등 10개 차종 9439대는 뒷문 창틀 고정 불량으로 주행 중 해당 부품이 차체로부터 떨어질 가능성이 확인됐고, C 300 등 4개 차종 1712대는 후방 전기신호 제어장치 방수 불량으로 전기 합선이 일어날 가능성이 드러나 리콜한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Touareg 3.0 TDI 등 3개 차종 1243대는 앞면 창유리 서리제거장치의 전기 보조히터를 설치하지 않아 서리가 제거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리콜을 진행하고 시정률을 봐가며 과징금을 물릴 계획이다. Golf 8 2.0 GTI 97대는 냉각장치(라디에이터)의 고정 불량이 밝혀져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피라인모터스가 수입, 판매한 하이퍼스11L 전기버스 82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승강구 수동 열림 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리콜을 진행하고, 앞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 페라리는 왜 ‘푸로산게’를 SUV라고 부르지 않을까

    페라리는 왜 ‘푸로산게’를 SUV라고 부르지 않을까

    납작한 페라리를 살짝 부풀려 놓은 듯 했다. 영락없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였다. 하지만 페라리 관계자 누구도 이 차를 SUV라고 부르지 않았다. 지난 21일 경기 여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페라리 ‘푸로산게’에는 ‘브랜드 최초의 4도어 4인승 스포츠카’라는 복잡한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스포츠카와 SUV 사이…고민의 흔적 전체적으로 스포츠카와 SUV의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한 흔적이 역력했다. 페라리의 상징인 자연흡기 12기통 엔진을 장착해 725마력, 제로백 3.3초라는 괴물 같은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롤스로이스’ 등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나 장착돼 중후함과 안락함을 상징하는 ‘코치도어’가 탑재됐다. 코치도어는 뒷문의 경첩이 일반적인 자동차와 달리 뒤쪽에 달려 문이 마주 보고 열리는 형태를 말한다.페라리 극동 총괄 디터 넥텔은 “스포츠카이면서 여유로운 공간과 폭넓은 사용성까지 갖춘 세계 유일무이한 모델”이라고 내세웠다. SUV의 외관을 하고 있지만 ‘페라리 DNA’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페라리는 “푸로산게는 최근 전형적인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나 SUV와는 완전히 다른 레이아웃과 혁신적인 비율을 채택했다”고도 설명했다. 페라리가 푸로산게를 ‘최초의 SUV’라고 설명하지 않는 것은 단순히 양산차와의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간 강조한 말이 있어서다. 한때 페라리는 브랜드 고위 관계자가 “SUV와 페라리가 같은 문장에 쓰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인터뷰했을 정도로 SUV에 부정적이었다. 유서 깊은 스포츠카 브랜드로 지켜온 고유의 가치를 SUV로 압축되는 실용성, 시장성과 쉽게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절대로 SUV를 개발하지 않을 것 같았던 페라리도 결국 ‘크고 편안한 차’를 선호하는 자동차 산업의 흐름에 거스를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멍청이나 타는 차”…포르쉐의 희생(?)페라리의 오랜 맞수인 람보르기니는 일찍이 SUV 시장에 진출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2018년 람보르기니를 상징하는 황소처럼 우람한 근육질의 ‘우루스’를 출시한 뒤 최근 ‘우루스 퍼포만테’, ‘우루스 S’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SUV 포트폴리오를 갖춰나가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전체 매출에서 우루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60%에 이른다. 이처럼 도도한 스포츠카 브랜드들이 SUV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브랜드는 독일의 포르쉐다. 적자로 경영난에 시달리던 포르쉐가 2002년 ‘카이엔’ 출시를 계기로 화려하게 부활한 것은 완성차 역사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는다.카이엔이 처음 공개됐을 때 포르쉐는 세계 각국의 자동차 애호가와 전문가들에게 혹평을 들었다. 한 자동차 유력매체는 “멍청이들이나 타는 차”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기도 했다. 이런 비판이 무색하게 카이엔은 소위 ‘대박’을 쳤고, 이후 출시된 조금 작은 크기의 ‘마칸’과 함께 세대를 거듭하며 사랑받고 있다. 포르쉐는 올 3분기 22만 1512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전년 동기보다 2% 증가한 호실적을 거뒀는데, 카이엔(6만 6769대)과 마칸(5만 9604대) 등 절반 이상을 SUV 모델이 견인했다.
  • 형사 급습에도 화투패 만지작…카톡 오류에 ‘주부도박단’ 일망타진

    형사 급습에도 화투패 만지작…카톡 오류에 ‘주부도박단’ 일망타진

    SK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톡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았던 덕분에 주부도박단이 대거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의 단속에 대비하던 ‘정보망’이 카카오톡 장애로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던 것이다. 상가건물서 도박단 31명 검거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찰은 전북 익산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법도박을 단속, 31명을 입건하고 도박자금 12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당시 도박단 일당은 이른바 ‘도리짓고땡’을 하고 있었고, 대부분 중년의 가정주부였다고 익산경찰서는 전했다. 입건된 인원 중에는 화투패를 직접 손에 쥔 도박꾼 외에도 노름을 보조한 이들도 있었다. 총책임자인 ‘창고장’과 도박자금을 빌려주는 ‘꽁지’, 음료를 타주는 ‘박카스’ 등으로 역할이 나뉘었다. 특히 경찰 단속에 대비해 망을 보는 이른바 ‘문방’도 있었다. “단속 떴는데 도망은커녕 모두 도박에 집중”이날도 문방은 처음 보는 남성이 도박장을 찾아오자 단속에 나선 경찰일지도 모른다는 직감에 도박꾼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당시 이 ‘경고’ 메시지는 당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카카오톡 장애로 제대로 전송되지 못했다. 경찰은 도박꾼들이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2층 상가건물 문을 열고 도박장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이전 도박장 단속 때와는 분위기가 달랐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도박장 단속을 나가면 누군가 문을 막고 있어서 형사들이 힘으로 뚫고 가야 할 때가 많았다”면서 “그러면 그 안은 소위 ‘난리 블루스’여서 화투패랑 카드를 숨기고, 돈을 챙겨서 뒷문으로 도망가느라 정신이 없어야 보통인데 이날은 모두가 앉아서 도박에 집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톡방 오류 덕분인지 아무도 도망을 못 갔고 한 자리에서 도박사범을 모두 검거할 수 있었다”면서 “붙잡힌 이들을 상대로 상습도박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경남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비상...행정명령 11가지 발동

    경남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비상...행정명령 11가지 발동

    경남도는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전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출입 통제, 가금 방사사육 금지 등 11가지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경남도는 겨울철새가 찾아오기 시작하는 10월 이전에 축산차량 및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등 행정명령 10가지를 발동했다. 축산차량이 농장과 축산관계시설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하도록 했다. 또 시도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을 제한하고 전통시장에서 살아 있는 닭과 오리 유통도 금지했다. 가금농장과 관련해서도 가금농장으로 가축·사료·분뇨·깔짚·방역차량 외에 알·난좌(알을 낳거나 품는 자리)·동물약품 등은 진입을 금지했다.가금농장에 백신접종팀과 상·하차반, 외부 축산 관계자 등의 진입도 제한했다. 동일 법인 소유 농장 간에 축산 도구 공동 사용도 금지했다. 경남도는 이달 13일 충남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가금농장의 방사사육을 금지’하는 행정명령도 추가로 발동했다. 행정명령은 내년 2월 말까지 시행하고, 필요하면 연장할 계획이다.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경남도는 가금농장에서 지켜야 할 9가지 주요 방역수칙도 공고하고 가금농장과 축산농가 등에서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방역수칙은 ‘축산차량 소독필증 확인보관’, ‘농기계는 농장 외부에 보관’, ‘1회용 난좌 사용’, ‘알 운반용 도구장비와 왕겨살포기 세척·소독’, ‘오리농장 분동 통로 운영’,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얼지 않도록 점검’, ‘농장 부출입구 차단’, ‘축사 뒷문 출입 통제’, ‘가금농장 내로 진입 금지된 차량의 진입 허용금지’ 등이다. 앞서 지난 12일 충남 천안 소재 봉강천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으로 확진된데 이어 지난 15일 전북 정읍과 인천 백령도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검출됐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소독과 현장점검 등 예방 중심의 차단방역 대책을 강화해 시행하고 유사시 신속한 초동 방역 태세를 유지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새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위험시기동안 가금농장과 축산 종사자 모두 행정명령과 차단방역 수칙을 빈틈없이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허망한 죽음…쫓아오던 군인에 놀라 사망한 팔레스타인 7세 소년

    허망한 죽음…쫓아오던 군인에 놀라 사망한 팔레스타인 7세 소년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인에게 쫓기다 사망한 팔레스타인 7세 소년의 장례식이 열렸다. 미국 CNN, 로이터 등 해외 언론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레이얀 술래이만(7)은 이웃 아이들과 함께 요르단강 서안지구(웨스트뱅크)에 들이닥친 이스라엘 군인들을 피해 한 주택으로 들어갔다. 이스라엘 군인들은 거리와 집 곳곳에 숨은 민간인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고, 레이얀의 삼촌은 이스라엘 군인이 아이들의 피신처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필사적으로 막았다. 그 사이 겁에 질린 레이얀은 집 뒷문으로 뛰쳐나갔고, 군인을 피해 도망치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레이얀의 부모가 아들을 차에 태워 병원으로 가는 동안에도 이스라엘군은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레이얀은 병원에서 결국 사망했으며, 사인은 심부전으로 인한 심정지였다. 레이얀의 아버지는 “아들은 너무 무서운 나머지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시신을 살핀 의료진 역시 “신체적 외상의 징후는 없었으며,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외무부는 “이스라엘이 추악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지만, 이스라엘 측은 이 같은 주장을 반박했다.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자체 조사 결과, 당시 이스라엘 경찰이 돌을 던지고 마을로 도주한 것으로 의심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수색하고 있었을 뿐”이라면서 “군인들은 아이들을 쫓지 않았고, 어떤 군인도 아이가 병원에 가는 것을 막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레이얀이 사망한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서안지구는 어린 소년의 사망을 애도하는 수천 명의 시민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소년의 시신은 팔레스타인 국가로 덮였으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소년의 시신을 보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미국은 무고한 팔레스타인 어린이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한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여러번 반복했듯,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은 동등하게 안전한 환경에서 삶을 영유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유엔의 지난 8월 발표에 따르면 올 한 해 이스라엘의 무력 사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어린이는 최소 20명에 달한다. 이 순간에도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에게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을 살해하는 정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나빌 아부 루데이네 팔레스타인 대통령실 대변인은 3일, 이스라엘 군인이 서안지구 라말라시의 한 난민수용소에서 팔레스타인의 2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힌 데 대해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해당 사건은 최근 6개월간 이어진 서안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과 여기에 대항하는 이스라엘에서의 거리 시위에 이어서 발생한 것이다. 팔레스타인 외교부도 이날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살인 범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완전한 책임이 있다”면서 국제사회도 침묵을 깨고 팔레스타인인들의 유혈과 피해에 대해 목소리를 내라고 요구했다.
  • KS 코앞 불난 불펜… 상륙자들 흔들흔들

    KS 코앞 불난 불펜… 상륙자들 흔들흔들

    문승원·노경은 등 마무리 약해져9월 계투진 평균자책점 7.13 침체올 프로야구 개막전부터 리그 선두를 달려온 SSG 랜더스의 시즌 마무리가 흔들리고 있다. 서둘러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하고 한국시리즈 구상에 돌입할 시기를 불안한 불펜 탓에 불안 속에 보내고 있다. SSG의 27일 현재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6’이다. 많이 남은 것 같지만 잔여 7경기에서 3승4패만 해도 2위 LG 트윈스가 10승 이상을 거두지 못하는 이상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SSG엔 이런 경우의 수를 따지는 우승 시나리오는 필요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시나리오조차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시즌 막판 SSG를 엄습한 불안의 원인은 불펜에 믿을 만한 필승조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사실 SSG엔 올 시즌 내내 마무리 투수가 고민거리였다. 개막전 마무리는 김택형이었는데 지난 5월부터 서진용이 나왔고, 여름에는 문승원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문승원은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23일 1군에서 말소됐다. 고정 마무리가 사라진 현재 필승조 불펜 투수는 롱 릴리프로 활용하던 노경은 하나만 남았다. 이렇게 빈약해진 불펜의 처지는 무리한 등판으로 이어졌다. 지난주 3연투를 한 노경은은 하루 휴식 뒤 지난 25일 LG전에 올라와 2이닝을 던지다 밀어내기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팀 계투진의 기록도 곤두박질쳤다. 이달 팀 불펜 평균자책점은 7.13으로 1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높다. 후반기 대체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와 문승원, 박종훈의 1군 합류로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서진용의 부진을 신호탄으로 침체를 거듭했다. 최근 2주 동안 불펜 평균자책점은 무려 8.62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벌어 놓은 게 많아 정규시즌 우승은 가능하다고 해도 지금의 불안한 뒷문으로는 단기전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2위 LG는 26일 현재 OPS(출루율+장타율) 0.747에 불펜 평균자책점 3.00으로 모두 1위다. OPS 0.735, 불펜 평균자책점 4.54의 SSG보다 우위에 있다. 선발은 평균자책점 3.38로 1위인 SSG가 LG(평균자책점 3.64·4위)보다 우위에 있지만 이달만 놓고 보면 LG(평균자책점 2.29)가 SSG(3.00)보다 탄탄했다. 이대로 한국시리즈에서 두 팀이 만난다면 더 많은 휴식을 취했다는 것 빼고는 SSG의 강점이 없다. 이에 따라 SSG는 한국시리즈에서 팀의 4, 5선발을 계투진으로 돌리는 등 불펜을 변칙적으로 운용할 수밖에 없다. 남은 정규시즌 7경기에서 SSG가 흔들리는 불펜에 어떤 변화를 줄지 관심이 가는 이유다.
  • 구멍 뚫린 뒷문·이강인 활용법… 벤투호 마지막 모의고사서 해법 찾을까

    구멍 뚫린 뒷문·이강인 활용법… 벤투호 마지막 모의고사서 해법 찾을까

    구멍 뚫린 수비를 해결 할 수 있을까. 벤투호에서 이강인(마르요카)이 자신의 역할을 찾을 수 있을까. 벤투호가 완전체로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이 두 가지 실험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에 나선다. 월드컵 개막 전에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올림피아코스), 김민재(나폴리) 등 국가대표팀에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대표팀은 11월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르고 카타르로 출국할 예정이지만, 이때는 유럽파를 소집하기 어렵다.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구멍 뚫린 수비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다. 지난 23일 대표팀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2-2로 비겼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나란히 1골씩을 넣었지만, 뒷문이 뚫리면서 승리를 올리지 못 했다.‘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맹활약을 했지만, 좌우 측면 수비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찬스를 내줬다. 아직 붙박이로 세울 오른쪽 풀백 옵션을 결정하지 못한 벤투 감독은 카메룬전에서도 최고의 수비진 조합을 찾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기회를 얻은 윤종규(서울)가 수비적인 측면에서 물음표를 남긴 가운데, 김태환(울산), 김문환(전북)이 경쟁을 이어간다. 벤투 감독은 수비 뒷공간을 내주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이번 평가전을 통해 찾아햐 한다. 월드컵을 앞두고 벤투 감독의 새로운 공격 루트가 선을 보일지도 관심이다. 벤투 감독은 이번 9월 A매치에서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시도하겠다”고 밝힌 후 실제 코스타리카전에서 손흥민과 황의조를 투톱으로 세우고 황희찬을 왼쪽 측면에 배치하는 등의 변화를 줬다. 27일 카메룬 전에서도 벤투 감독은 새로운 전술을 꺼낼 전망인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강인이 대표팀에서 역할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1년 6개월 만에 A대표팀에 복귀한 이강인은 지난 23일 코스타리카 전에서 뛰지를 못 했다. 이번에 이강인의 활용법이 나오지 않으면 월드컵 본선에서도 새로운 공격 루트로 이강인을 쓰기가 쉽지 않다.아프리카 전통의 강호로 불리는 카메룬은 FIFA 랭킹 38위로 한국(28위)보다 낮고, 역대 상대 전적에선 한국이 2승 2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여기에 카메룬은 공격수 에릭 막심 추포모팅(바이에른 뮌헨)과 미드필더 잠보 앙귀사(나폴리), 수비수인 미카엘 은가두은가쥐(헨트) 등이 빠진 1.5군의 팀을 꾸려 우리나라를 찾았고, 23일 우즈베키스탄(77위)과 평가전에선 0-2로 패하기도 했다.
  • 현대 싼타페·기아 소렌토 등 22만 2000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산타페 등 14개 차종 22만 2138대에서 제작결함이 드러나 자발적인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 등 2개 차종 18만 552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반떼 N 2개 차종 125대는 에어백이 터질 때 조향 핸들 엠블럼(H 표시)이 떨어지면서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아차 올뉴 쏘렌토 등 2개 차종 2만 4990대는 정차 중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기어가 변경되는 변속레버 잠금장치 제조 불량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 300 e 4MATIC 등 3개 차종 7845대는 변속기 연결 배선 불량으로 변속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짚 체로키 1963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제작결함조사 결과 고압연료펌프의 내구성 부족으로 연료가 새고 시동 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한국GM이 수입·판매한 에스컬레이드 등 2개 차종 1202대(판매이전 포함)는 3열 좌석 안전띠 버클 조립 불량이 발견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브롱코 311대(판매이전 포함)는 뒷문 어린이 보호용 잠금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에비에이터 179대(판매이전 포함)는 전동식 헤드레스트 제조 불량으로 머리받침이 시트에서 분리되고, 충돌 시 탑승자가 다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부희령의 다초점 렌즈] 외부/소설가

    [부희령의 다초점 렌즈] 외부/소설가

    창문을 활짝 열고 자는 날들이 이어지면서 새벽에 자주 잠에서 깬다. 못이라도 밟았나 싶을 정도로 다급한 고양이 울음소리에 깨기도 하고, 저절로 잠이 깬 줄 알고 뒤척이고 있는데 어느 집에선가 바이올린 연주 소리가 들려 오기도 한다. 저 미약한 소리에 잠이 깼나 의아해하던 날이다. 재활용 쓰레기 분리 배출을 한 다음날 새벽에는 어김없이 카고크레인의 쇳소리가 들려온다. 엊그제 새벽에도 굉음에 잠이 깼다. 아직 어두운 방의 천장에 가로등 불빛이 만드는 창살 무늬 그림자를 바라보면서 쓰레기를 치우는 직업과 환경미화원이라는 호칭에 대해 잠시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몇 년 전에 마주친 죽은 쥐의 기억을 떠올렸다. 빌라라고 불리는 낡은 다가구주택에 살던 때의 일이다. 1층인 우리 집은 정면에서 보면 주차장을 지나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 2층 높이였으나, 뒷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지층이었다. 기울어진 산비탈을 깎아서 만든 집이라서 그러했다. 그래도 데크 위에 포도덩굴이 늘어진 뒷문 밖 공간이 처음에는 좋았다. 용도가 불분명한 공간이 그렇듯 곧 잡동사니들이 모이는 곳이 됐지만. 장마가 끝난 어느 여름날이었다. 뒷문을 열고 나가 물이 고인 의자들을 닦고 화분을 손질하며 청소를 시작했다. 한쪽 구석에 빗물이 고인 양동이 하나가 놓여 있었는데, 왠지 마음에 걸리면서도 손대고 싶지 않았다. 청소가 끝나가면서 고인 물을 버리려고 양동이에 다가간 순간 소름이 쫙 끼쳤다. 물속에 죽은 쥐가 한 마리 둥둥 떠 있었다. 보자마자 집으로 혼비백산 뛰어 들어갔고, 죽은 쥐가 따라올 리도 없건만, 문까지 단단히 잠갔다. 저걸 어떻게 치워야 하나. 고민이 시작됐다. 퇴근한 아들에게 부탁하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간을 달라고 했다. 물에 잠긴 쥐는 그 순간에도 시시각각 분해되고 있을 텐데 말이다.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 내가 직접 치워야 할 상황이었다. 도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 철물점에 가서 상황을 설명했다. 철물점 주인은 마뜩잖은 표정으로 집게 하나를 내주면서 쓰레기 치우는 사람들에게 부탁해 보라고 했다. 환경미화원에게 집에 들어와서 쥐의 사체를 치워 달라고 하란 말인가? 불가능한 얘기였다. 다시 고민이 시작됐다. 집게로 건진다고 한들 어디에 버린다는 말인가. 집 주위는 아스팔트로 덮여 있고, 뒷문 밖 공간은 나무판자로 덮여 있다. 뭔가를 묻을 만한 땅이 없었다. 어느덧 사흘이 지났다. 이러다간 물속에 잠긴 쥐가 뭉크러져서 집게로 건질 수도 없을 것 같았다. 토요일이라 출근하지 않은 아들을 붙잡고 매달렸다. 아들은 어디선가 모래를 구해 왔다. 그리고 우리는 마스크와 장갑으로 무장하고 쓰레기봉투를 든 채 뒷문을 열고 나간다. 어둠 속에서 부유하던 생각은 며칠 전에 들은 특강의 내용으로 옮겨 갔다. ‘외부에 의한 사유는 뜻밖의 외부와 만나는 방식이고, 그 외부에 의해 사태를 사유하는 방법이며, 그렇게 외부를 통해 우리의 신체와 관념을 바꾸는 감각이다.’(이진경, 2009) 창밖에서 들려오는 카고크레인 소리를 들으면서 문득 깨닫는다. 날마다 무섭게 쌓여 가는 쓰레기야말로 자본주의의 가장 먼 바깥 아닐까. 눈에 보이지 않게 소각하고 매립하면 정말로 사라졌다고, 없다고 믿게 되는 외부. 그날 우리는 양동이 속에 모래를 퍼부은 뒤 통째로 쓰레기봉투에 넣어 집 밖에 버렸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서울시의 쓰레기 처리 방법을 검색해 보았다. 죽은 쥐가 어디로 갔을지 궁금했다.
  • “차 뒷문으로 슝슝”…졸음쉼터서 쓰레기 무단 투척 ‘역대급 빌런’

    “차 뒷문으로 슝슝”…졸음쉼터서 쓰레기 무단 투척 ‘역대급 빌런’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한 차주가 차량 내 쓰레기를 대거 투척한 모습이 포착됐다. 3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부 졸음쉼터 역대급 쓰레기 빌런 등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카니발 차주가 뒷좌석 문을 열어놓고 자기 차 청소하면서 차 안에 쓰레기를 하나씩 밖으로 투척했다”며 “물티슈로 차 내부도 청소하더니 그 물티슈도 바닥에 투척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휴지, 마스크, 영수증, 음료 캔, 페트병, 담배꽁초, 종이컵 등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A씨는 “차에 이 많은 쓰레기가 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몇 발자국 가면 쓰레기통이 있다”며 “자기가 버린 봉지에 쓰레기를 모아서라도 버리고 가든지. 한국사람 아닌지 한참 쳐다봤다”고 했다. A씨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차주는 40대로 추정되는 명백한 한국인이었다. 그러면서 “차주가 떠난 뒤 쓰레기를 분석했는데, 만물상이더라. 별것이 다 있다. 개인정보 있는 서류뭉치까지 버렸더라”면서 “인생 이따위로 살지 말자”고 덧붙였다.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담배꽁초나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쓰레기를 버리면 5만원, 비닐봉지 등을 이용해 폐기물을 버리면 20만원, 차량이나 손수레 등 운반 장비를 이용해 버리면 50만원이 각각 부과된다.
  • [월드피플+] 불타는 주택 들어가 아이 5명 구한 美 피자 배달부 (영상)

    [월드피플+] 불타는 주택 들어가 아이 5명 구한 美 피자 배달부 (영상)

    미국의 한 20대 피자배달부가 불길에 휩싸인 주택에 들어가 5명의 아이들을 구출하는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위험천만한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생면부지의 아이들을 구조한 니콜라스 보스틱(25)의 사연을 일제히 보도했다. 최악의 참사로 이어질 뻔한 화재는 지난 11일 자정 경 인디애나 주 라피엣의 한 주택가에 발생했다. 당시 차를 운전하며 인근을 지나던 보스틱은 우연히 불타는 주택을 목격하고 도움을 주기위해 열린 뒷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집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던 그는 4명의 아이들이 잠자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깨워 즉시 집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의 영웅적인 행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집 밖으로 나온 후 6살 소녀가 아직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주저없이 불타는 집으로 다시 뛰어들어간 것. 경찰에 따르면 당시 보스틱은 울음소리를 듣고 소녀를 찾아냈으나 화염이 거세 1층 문으로 탈출할 수 없었다. 이에 보스틱은 탈출구를 찾지 못하자 2층 창문을 맨손으로 깨고 소녀를 안고 그대로 뛰어내렸다.당시 목숨을 내 건 그의 행동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보디캠에 일부 담겼으며, 특히 2층에서 뛰어내린 후 그는 경찰에게 "아이는 괜찮나? 제발 괜찮다고 말해달라"는 말도 녹화됐다. 보도에 따르면 보스틱은 이날 1, 6, 13, 18세의 가족과 다른 13세 소녀를 모두 무사히 구조했으나 자신은 연기 과다 흡입과 오른팔 등에 중상을 입었다. 보스틱은 "처음 화재를 발견했을 때 휴대전화가 없어 신고를 할 수 없었다"면서 "이 경우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찾기보다 직접 구조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나도 그날 밤 그곳에서 죽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를 마음 속으로 받아들이자 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빠르게 행동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아이들의 부모는 외출 중이었던 상태였으며 보스틱을 가족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현지 경찰은 성명을 통해 "보스틱의 용감한 행동이 아이들의 생명을 구했다"면서 "그의 헌신적인 자세와 용기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다"고 밝혔다. 
  • 불타오르는 주택에서 어린이 5명 구해낸 피자 배달원...美인디애나주

    불타오르는 주택에서 어린이 5명 구해낸 피자 배달원...美인디애나주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20대 남성 피자 배달원이 맹렬한 기세로 불타오르는 주택에 들어가 1세 영아를 포함해 5명의 아이들을 구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배달원은 “나는 슈퍼 히어로가 아니고 단지 그 시간에 현장에 있었을뿐”이라며 겸손해 했으나 현지에서는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는 전했다. 인디애나주 라피엣시 경찰 발표에 따르면 피자 배달원 니콜라스 보스틱(25)은 지난 11일 오전 0시 30분쯤 라피엣 시내 주택가를 운전해 지나던 중 길가 2층 주택이 불길에 휩싸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안에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911 신고를 하려 했지만, 마침 휴대전화가 없었다. 911 신고가 불가능해지자 그는 직접 불타는 주택에 뛰어들었다. 당시 주택 내부에는 1세, 6세, 13세 등 어린이와 18세 청소년 등 5명이 있었으나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뒷문을 통해 집안에 들어간 보스틱은 “누구 있느냐?”고 큰소리로 외쳤고 이에 응답한 아이들을 밖으로 유도해 안전하게 탈출시켰다.구조된 13세 아이는 현지 언론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순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언니가 아기를 안고 2층에 올라와 ‘불이 났으니 빨리 일어나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당황해서 순간 몸이 얼어붙으며 그대로 누워버렸다. 바로 정신을 차리고 1층으로 내려갔는데, 그곳에서 보스틱이 탈출에 도움을 주었다”고 했다. 보스틱은 모두가 밖으로 구출된 것으로 생각했으나, 아이들을 통해 6세 소녀가 아직 집에 남아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반사적으로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 여러 개의 방과 침대 밑, 옷장 등을 찾아 헤맸다. 그는 “집안은 온통 연기 투성이었으며, 나는 오늘 밤 아마 여기에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나중에 현지 언론에 말했다. 한참을 헤맨 끝에 보스틱은 6세 소녀를 발견했다. 그러나 불길은 그가 들어갈 때에 비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결국 창문을 뚫고 위험한 탈출을 감행해야 했다. 경찰이 확보한 동영상에는 T셔츠와 반바지 차림의 보스틱이 땅바닥에 누워 고통스럽게 숨을 몰아쉬면서 “(6세) 아기는 무사한가요?”라고 묻는 모습이 찍혀 있다. 그는 많은 연기를 마신 데다 창문으로 뛰어내릴 때 팔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된 어린이들에게 큰 부상은 없었다. 화재 당시 아이들의 부모는 외출한 상태였다. 현지 소방서는 주택 베란다에 남아 있던 재가 발화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라피엣 경찰은 보스틱의 행동에 대해 “용감하고 영웅적인 행동”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보스틱 본인은 “나는 슈퍼 히어로 같은 것이 아니다”라면서 “구조에 적당한 시간, 적당한 장소, 그리고 적당한 사람이 있었을 뿐”이라고 했다.
  • 비상 굼뜬 독수리, 100패 ‘비상’

    0.309. 타율이 아니다. 승률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서 지금껏 없었던 100패라는 치욕스러운 기록을 쓸 가능성도 적지 않다. 올 시즌 내내 연패를 이어 가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얘기다. 한화는 올 시즌 리빌딩을 하고 있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과정을 봐 달라”며 2년째 팀 재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성적이 너무 안 좋다. 지난해 한화는 49승12무83패(승률 0.371)로 꼴찌였다. 올해는 25승56패1무로 지난해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화는 지난 4월 9승16패(0.360·9위)로 출발했다가 5월엔 10승16패(8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지난달엔 10연패를 찍으며 5승1무16패(10위)로 추락하더니 이달엔 1승8패로 딱 1경기만 이겼다. 그러는 사이 9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도 7.5게임 차로 늘어났다.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역전패로 내준 게 한화의 현주소를 잘 보여 준다. 지난 10일 경기에서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29)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앞서다가 7회와 8회 각 3점을 내주며 3-6으로 역전패했다. 8일(3-5)과 9일(5-6) 경기도 한화는 뒷문이 털리면서 승리를 내줬다. 실책은 87개로 2위 삼성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이며, 불펜 평균자책점은 4.78로 9위, 선발 평균자책점은 5.32로 10위다. 타선도 물방망이(타율 0.244·10위)다. 추세가 계속된다면 한화는 산술적으로 44경기를 이기고, 99경기를 패배하게 된다. 이는 리그 한 시즌 최다패인 97패(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 2002년 롯데 자이언츠)를 넘어서는 것이다. 144경기 체제에서 최다패 기록은 2020년 한화가 기록한 95패(46승3무)다.
  • “대법관님도 밥 드실 권리 있어요” 편 들다 혼쭐 난 美 식당

    “대법관님도 밥 드실 권리 있어요” 편 들다 혼쭐 난 美 식당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밤 미국 워싱턴 DC의 스테이크 체인 모턴스의 한 가맹점에서 귀한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마침 식당 밖에선 연방 대법원이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번복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었다. 그런데 집회 참가자 중에 식사 중인 사람이 대법관 브렛 캐버노인 것을 알아본 이가 있었다. 캐버노 대법관은 판례 번복에 찬동한 다섯 대법관 중의 한 명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임명돼 보수적인 판결에 앞장섰음은 물론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식당 매니저에게 캐버노 대법관을 쫓아내라고 요구했다. 말썽이 일자 캐버노 대법관은 점포 뒷문을 통해 몰래 빠져나갔다고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9일 전했다. 모턴스 본사 대변인은 집회 참가자들의 행동에 “존중심이 결여됐다”면서 “존경받는 대법관 캐버노와 모든 다른 우리 고객들은 우리 식당에서 식사하는 동안 무법한 시위대원들에 의해 얼토당토않은 놀림을 당했다. 당신이 어느 편이고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느냐에 관계 없이 정치적인 잣대로 모여서 밥 먹을 권리를 짓밟아선 안된다”고 짐짓 꾸짖었다. 그러자 모턴스의 일부 가맹점에 전화주문이 폭주하고 가짜 예약이 쏟아지고 있다고 인사이더 닷컴이 전했다. 이에 본사는 레스토랑 매니저들에게 메모를 전해 앞으로 더 많은 비난이 빗발칠테니 긴장하라고 권했다. 스콧 크레인 모턴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매니저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현재 우리는 어제 우리의 언급 때문에 엄청나게 부정적인 반응들을 경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도 빗발치고 식당 예약 사이트인 ‘오픈 테이블’에서 가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어제 내가 얘기한대로 우리의 코멘트는 항상 ‘노 코멘트’다. 우리는 반응하지 않으며, 우리는 리트윗도 않는다. 우리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리지 않는다. 우리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다시 한번, 우리는 언제든 우리의 정치적 신념을, 직원에게도, 동료 매니저에게도, 가장 확실하게는 손님에게도 주입시키지 않는다”라고 못박았다. 대변인의 성명은 “모든 일에는 (적절한) 시간과 장소가 있기 마련이다. 모든 우리 고객들의 식사를 방해하는 일은 이기심에 따른 행동이며 존중심이 결여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버노 대법관이 식사하다 방해를 받은 점포에는 전화와 가짜 예약 뿐만 아니라 구글 리뷰 평점 테러도 가해졌다. 지난 5월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집는 결정을 내려놓고 판결문이 작성된다는 사실이 언론에 흘러나오자 낙태권을 주장하는 시위대가 캐버노 대법관, 존 로버츠 대법원장, 사무엘 앨리토 대법관의 자택 근처에 출몰해 시위를 벌였다. 반면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의 자택에는 로 대 웨이드 판례 번복 뒤에야 시위대가 출현했다. 지난달 니콜라스 존 로스케란 남성이 캐버노 자택 부근에서 체포됐는데 그는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 난사에 격분해 캐버노를 살해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는데 그는 무죄라고 강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대법관 가족들에게 경호 조치를 취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 18개월 아기 땡볕 차량 비극…아빠도 죄책감에 극단적 선택

    18개월 아기 땡볕 차량 비극…아빠도 죄책감에 극단적 선택

    미국에서 폭염 속에 차에 태운 아기가 방치되는 바람에 사망하는 사건이 속출한다고 ABC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8일 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에서 생후 18개월 아기가 승용차에 3시간가량 방치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실수로 아기를 차에 뒀던 아버지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ABC 방송은 전했다. 체스터필드 경찰에 따르면 아버지가 아기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것을 깜빡 잊고 곧장 직장으로 향하면서 비극으로 이어졌다. 경찰은 “아기가 어린이집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서야 아버지는 아기가 차에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족 신고를 받고 집으로 출동했으며, 근처 숲에서 아버지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기의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사고 당시 버지니아주 기온은 26도가량이었다. 기온이 21도일 때 차 안 온도는 37도까지 치솟을 수 있다. 경찰은 “참담한 비극”이라고 애도했다. 미국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단체 ‘키즈앤카즈’(KidsAndCars.org)에 따르면 문이 잠긴 차량에서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는 어린이는 미국에서만 연평균 38명에 달한다. 올해에 이미 8명이 이렇게 목숨을 잃었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키즈앤카즈는 “조수석에 기저귀 가방 등 물품을 둬 아기가 함께 차에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신호를 남겨라”고 조언했다. 이어 “주차 후 뒷문을 열어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90대 할머니의 ‘내맘대로 주차’, 뿔난 주민들은 이렇게 응징했다

    90대 할머니의 ‘내맘대로 주차’, 뿔난 주민들은 이렇게 응징했다

    일상적으로 주차위반을 일삼던 90대 운전자가 분노한 주민들의 응징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최근 검정 페인트로 큼지막하게 글씨가 씌어져 있는 자동차 사건을 보도했다. 문제의 자동차에는 운전석 쪽 앞문과 뒷문에 걸쳐 'RAMPA'라고 적혀 있다. RAMPA는 스페인어로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를 뜻한다.  자동차가 주차돼 있는 곳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벨그라노라는 지역의 한 사거리 모퉁이, 장애인 경사로가 설치돼 있는 곳이다.  주민들은 "한두 번도 아니고 상습적으로 장애인 경사로를 막고 주차하는 데 이웃들이 모두 화가 났다"면서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웃 중 누군가가 참다못해 차주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이런 글을 쓴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제의 자동차의 상습적인 주차 위반, 특히 장애인 경사로를 막는 위반 행위는 주민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복수의 주민 증언에 따르면 문제의 자동차가 장애인 경사로를 막고 서면 3~4일 동안 꼼짝도 안 하는 건 기본이었다. 언젠가는 장장 15일 동안 장애인 경사로를 막은 적도 있었다.  한 주민은 "신고를 해보기도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면서 "주민들이 손을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상식에서 벗어난 주차를 일삼는 차주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주는 동네에 사는 92살 할머니다. 90대 고령이지만 아직 직접 핸들을 잡는다는 이 할머니는 교통위반을 일삼는 건 물론 딱지를 떼어도 무시하기 일쑤였다. 현지 언론은 인터뷰를 위해 할머니를 찾아갔다. 기자를 만난 할머니는 막무가내 기질(?)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할머니는 "다들 그곳에 차를 세우는데 왜 나만 문제를 삼느냐"면서 "아파트에는 주차장이 없고, 저녁시간에는 빈 곳이 거기밖에 없어 차를 그곳에 세운다"고 말했다. 장애인 경사로가 있어 모두가 주차를 피하는 곳을 할머니는 "내 차 세우라고 비워놓은 곳"으로 본 셈이다.  아직도 장애인 경사로를 막고 있다고 기자가 지적하자 할머니는 "주차할 때 그런 건 신경 쓰지 않는다"고 잘라말했다.  할머니는 교통위반 딱지에는 아예 신경을 쓰지 않았다. 현지 언론이 자동차번호를 추적해 보자 할머니가 주차위반 등으로 적발됐지만 범칙금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는 교통위반은 무려 19건에 달했다. 범칙금은 이미 20만 페소를 넘어선 상태였다. 20만 페소면 원화로 100만원 돈이지만 가치로 따져보면 아르헨티나에선 훨씬 큰돈이다. 아르헨티나의 최저임금은 4만5000페소 정도다.  할머니는 다수의 교통위반 딱지를 뗀 사실, 상당한 금액의 범칙금이 밀려있는 사실에 대해 "그런 게 있는 줄 몰랐다"고 했다. 
  • 길 걷던 여성 들이받은 운전자…“음주운전이냐” 묻자 폭행·납치 시도

    길 걷던 여성 들이받은 운전자…“음주운전이냐” 묻자 폭행·납치 시도

    길을 걷던 여성을 차로 친 운전자가 피해자를 폭행하고 차에 태우려는 등의 시도를 하다 도주했다. 경찰은 달아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16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일 새벽 울산의 한 주택가에서 길 가던 여성을 차로 친 뒤 폭행한 30대 운전자에 대해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폐쇄회로)TV에는 이 운전자가 길을 걸어가던 여성을 뒤에서 차로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다.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잠시 여성의 상태를 살피다가 갑자기 여성을 폭행했다. 이어 운전자는 차 뒷문을 열고 여성을 강제로 태우려고 시도했다. 다행히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시민이 여성을 구조했고, 운전자는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SBS에 따르면 폭행 직전 피해 여성은 운전자에게 “음주운전이냐”고 물었고 운전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해당 여성은 “차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어났는데 갑자기 돌변해서 저를 폭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30대 용의자를 특정하고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SBS에 “아직 유력 용의자가 거주지에 나타나지 않아 잡히지 않았다. 용의자가 붙잡히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막강 투수진’으로 본색 드러낸 NC, 이제 중위권 노린다

    ‘막강 투수진’으로 본색 드러낸 NC, 이제 중위권 노린다

    NC 다이노스는 과연 이번 시즌 ‘가을 야구’를 할 수 있을까. 당장의 성적(23승 37패 1무·이하 12일 기준)만 보면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것이다. NC가 12일 기준으로 최근 10경기에서 6승 1무 3패 성적을 거두며 시즌 중반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최하위를 벗어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최근 리그 1위 SSG 랜더스를 꺾는 등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반등의 기회를 계속 만들고 있다. 원동력은 상위권 팀에 결코 밀리지 않는 탄탄한 선발진이다.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NC는 이달(1~12일) 선발투수진의 평균자책점이 1.36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낮다. 같은 기간 평균자책점이 1점대인 팀은 NC가 유일하다. 그 중심에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있다. 우완 투수인 루친스키(5승 4패)는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87과3분의2이닝을 책임지며 평균자책점 1.85점만을 기록하고 있다. SSG 선발 김광현(1.39점) 다음으로 평균자책점이 두 번째로 가장 낮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도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10차례나 기록했다. 2013년 NC 창단 멤버인 원조 에이스 이재학도 갈수록 마운드에서 안정감을 찾고 있다. 시즌 초반 1과3분의2이닝 동안 6실점(자책점)을 하거나 3분의1이닝 동안 4실점(자책점)을 한 경기도 일부 있었지만, 잘 던지고도 타선 지원이 없어 패한 경기도 적지 않았다. 우완 이재학은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로 등판해 5와3분의1이닝을 책임지며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자책점)으로 역투했지만 NC 타선이 무득점으로 침묵해 시즌 6번째 패를 안았다.지난 9일 SSG전 투구는 더욱 위력적이었다. 6이닝 동안 84개의 공만을 던지며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NC는 이재학의 활약 덕분에 7회말까지 3-0으로 앞섰지만 불펜진이 8회초 SSG에게 4점을 내주고 말았다. 비록 이재학은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NC는 4번 타자 양의지의 끝내기 안타로 5-4 역전승을 거뒀다. 이재학은 “나의 승도 간절했지만 팀이 마지막까지 잘 싸워 끝내기 안타로 승리해 더 기뻤다. 이 분위기 그대로 팀이 더 많이 이겼으면 좋겠다”면서 팀 승리가 우선이라는 뜻을 밝혔다. 루친스키와 이재학이 버티고 있는 선발진에 좌완 구창모까지 건강한 몸으로 돌아와 전력이 상승했다. 지난해 왼쪽 척골(팔꿈치 아래 뼈)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구창모는 약 1년 6개월 만인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전 선발로 나섰다. 현재까지 3경기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챙겼다. 총 12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1실점(자책점)에 그치고 있다. 불펜도 선발 못지 않게 안정적이다. 구창모의 복귀로 대체 선발 김시훈이 불펜으로 돌아갔고, 원종현과 김영규도 제몫을 하고 있다. 마무리 이용찬 역시 든든하게 뒷문을 지키고 있다. 이달(1~12일) 불펜진 평균자책점이 3.06점으로 가장 낮은 팀도 NC다. 이제 타선만 터지면 된다. NC 중심타선(3~5번 타자)을 구성하는 양의지가 갈수록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도 NC에겐 플러스 요인이다. 지난 4월만 해도 타율 0.150(60타수 9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03으로 부진했던 양의지는 최근 타율을 0.250으로 끌어올렸고 OPS도 0.800으로 상승했다. NC 중심타선 장타율이 지난달 0.375에서 이달 현재까지 0.479로 향상된 점도 고무적이다. 이날부터 16일까지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17~19일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이 NC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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