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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버섯처럼 번지는 ‘SNS 마약 구매’ 직접 시도해 보니

    독버섯처럼 번지는 ‘SNS 마약 구매’ 직접 시도해 보니

    “저기요. 얼마면 살 수 있죠?” 지난달 30일 인터넷에 마약을 판다는 글을 게시한 한 마약상에게 모바일 메신저로 문자를 보냈다. 전송 버튼을 누른 지 10여초 만에 “짝에 90(만원)”이라는 답이 왔다. 짝이란 ‘작대기’의 줄임말이다. 한 작대기란 필로폰 0.8g을 의미한다. 20차례 정도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어떻게 받나요”라고 묻자 마약상은 “구입량과 구입 시기, 받을 지역을 이야기하세요”라고 했다. 기자는 일주일 뒤쯤 서울에서 받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마약상은 “살 때 연락하세요. 지금 (당장 받을)물건 나가기도 바빠요”라며 대화를 중단하려 했다. 워낙 잘 팔리고 있으니 아쉬울 게 없다는 투다. 기자가 다시 “오늘 저녁에도 받을 수 있는 거냐. 밤 11시 이후가 좋겠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자 “지금 (돈을)입금하면 그때 받도록 해놓지요”라고 답했다. 기자가 받는 방법 등을 캐묻자 그는 “짭새(경찰을 뜻하는 은어)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직접 만나서 물건을 받는 게 부담스럽다는 뜻을 전하자 “얼굴을 봐서 뭐하겠나. 돈 주고 술(필로폰)을 받으면 되지요”라고 했다. 기자가 “선입금하라는 것을 솔직히 못 믿겠다”며 계속해서 뜸을 들이자 그 역시 “나도 (당신이) 손님이 되기 전에 못 믿어요. 어제도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고 응수했다. 그는 “약쟁이들을 믿은 내가 바보였다”고 했다. 얼마 전 같은 고향 출신인 손님이 며칠 내에 입금하겠다고 해서 그 말을 믿고 물건을 먼저 보냈는데 결국 돈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 구매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마약상과 접촉하는 것은 쉬웠다. 인터넷에 필로폰을 뜻하는 작대기나 ‘아이스’, ‘얼음’ 등만 검색해도 판매자의 연락처나 모바일 메신저 아이디가 줄줄이 뜬다. 한 판매상은 “구매를 원하시는 사장님들은 가격과 순도, 양 등을 최대한 맞춰 드린다”면서 “사진 인증도 어렵지 않다”는 글을 올렸다. 다른 판매상은 “샘플 확인 후 거래하셔도 된다”면서 “최신상으로 드리고 단골고객이 되면 더욱 싸게 드리겠다”고 했다. 특별취재팀
  • “얼마에 살 수 있죠” 메시지 보내자 마약상은 10초 만에 “짝에 90(만원)”

    “얼마에 살 수 있죠” 메시지 보내자 마약상은 10초 만에 “짝에 90(만원)”

    “저기요. 얼마면 살 수 있죠?” 지난달 30일 인터넷에 마약을 판다는 글을 게시한 한 마약상에게 모바일 메신저로 문자를 보냈다. 전송 버튼을 누른 지 10여초 만에 “짝에 90(만원)”이라는 답이 왔다. 짝이란 ‘작대기’의 줄임말이다. 한 작대기란 필로폰 0.8g을 의미한다. 20차례 정도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어떻게 받나요”라고 묻자 마약상은 “구입량과 구입 시기, 받을 지역을 이야기하세요”라고 했다. 기자는 일주일 뒤쯤 서울에서 받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마약상은 “살 때 연락하세요. 지금 (당장 받을)물건 나가기도 바빠요”라며 대화를 중단하려 했다. 워낙 잘 팔리고 있으니 아쉬울 게 없다는 투다. 기자가 다시 “오늘 저녁에도 받을 수 있는 거냐. 밤 11시 이후가 좋겠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자 “지금 (돈을)입금하면 그때 받도록 해놓지요”라고 답했다. 기자가 받는 방법 등을 캐묻자 그는 “짭새(경찰을 뜻하는 은어)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직접 만나서 물건을 받는 게 부담스럽다는 뜻을 전하자 “얼굴을 봐서 뭐하겠나. 돈 주고 술(필로폰)을 받으면 되지요”라고 했다. 기자가 “선입금하라는 것을 솔직히 못 믿겠다”며 계속해서 뜸을 들이자 그 역시 “나도 (당신이) 손님이 되기 전에 못 믿어요. 어제도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고 응수했다. 그는 “약쟁이들을 믿은 내가 바보였다”고 했다. 얼마 전 같은 고향 출신인 손님이 며칠 내에 입금하겠다고 해서 그 말을 믿고 물건을 먼저 보냈는데 결국 돈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 구매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마약상과 접촉하는 것은 쉬웠다. 인터넷에 필로폰을 뜻하는 작대기나 ‘아이스’, ‘얼음’ 등만 검색해도 판매자의 연락처나 모바일 메신저 아이디가 줄줄이 뜬다. 한 판매상은 “구매를 원하시는 사장님들은 가격과 순도, 양 등을 최대한 맞춰 드린다”면서 “사진 인증도 어렵지 않다”는 글을 올렸다. 다른 판매상은 “샘플 확인 후 거래하셔도 된다”면서 “최신상으로 드리고 단골고객이 되면 더욱 싸게 드리겠다”고 했다. 특별취재팀
  • 지진희 “멜로 연기의 비결? 외로움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

    지진희 “멜로 연기의 비결? 외로움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

    요즘 이 남자의 눈빛에 매 주말 가슴이 설렌다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20대 꽃미남도, 한류 스타도 아닌 40대 유부남 배우 지진희(44) 이야기다. SBS 주말 드라마 ‘애인있어요’에 최진언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젊은 배우들은 따라잡지 못하는 멜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만난 그는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드라마를 고화질로 다운받아 보는 시청자들이 부쩍 늘었다고는 하더라”며 멋쩍게 웃었다. 사실 극 초반에는 잘나가는 변호사였던 아내 도해강(김현주)을 버리고 대학 후배 강설리(박한별)와 사랑에 빠진 그에게 ‘국민 불륜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었다. 그가 아버지 앞에서 해강을 ‘치워 달라’며 매몰차게 굴던 모습에 시청자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하지만 교통 사고 후 자신을 쌍둥이 자매인 독고용기로 착각하고 살아가는 도해강을 안쓰럽고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여심을 저격했다.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주부들의 심리를 제대로 건드렸다. 초기와는 180도 다른 역대급 반전이다. “우리 드라마는 결국 한 여자를 사랑하는 얘기예요. 저는 해강을, 백석(이규한)은 독고용기를, 설리는 저를 사랑하죠. 여기서 ‘애인’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진언은 자신이 사랑했던 순수한 모습의 해강이 악마처럼 변한게 싫었던 것뿐이죠. 지금 진언의 감정은 죄책감에서 시작된 거예요.” 물론 이혼을 종용할 정도로 차갑게 대했던 전 부인에게 다시 사랑을 느끼는 진언은 그에게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였다. “TV를 보다가 집사람에게 뒤통수를 두번 맞았어요(웃음). 처음에 설리와 키스했을 때 한번, 예고편에 해강과의 키스 장면이 나왔을 때 또 한번. 저도 우유부단한 진언이 도무지 이해가 안 돼 무척 혼란스러웠는데 이전에 작가와 작업을 했던 (김)현주가 ‘절대로 대본을 허투루 쓰는 분이 아니다’라고 얘기해 줘서 안심하고 제대로 분석을 시작했죠.” 담벼락에 기대 해강과 이어폰을 나눠 끼고 음악을 듣거나 “점심 같이 먹자고 하면 먹을래?”라고 툭 던지는 대사에도 설레는 멜로의 감정이 살아난다. 그는 “감독이 감성을 자극하는 지점을 정확히 안다. 담벼락 장면에서도 현주가 백지영의 슬픈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감정 이입이 잘됐다”면서 함께한 배우와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그의 ‘불륜남’ 연기는 처음이 아니다. 전작인 SBS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도 정신적인 외도를 하는 남자 역할을 맡았었다. 그는 “불륜이라기보다는 살아가면서 종종 마주하는 상황 속에서 진정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라면서 “군중 속에서도 사람은 누구나 외롭고 누구도 나를 온전히 다 알지는 못하는데, 멜로는 그런 외로움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과묵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 그는 다변가이자 달변가다. 자기 소신도 뚜렷하다. 한류 드라마 ‘대장금’으로 중화권에서 인기를 끈 이후 몰려든 프로모션 제의를 거의 다 거절했다. 이유는 자신의 실력과 인기가 비례하지 않는 것이 양심에 찔려서였다. 그는 “물론 가끔 후회는 한다”면서도 “같은 캐릭터를 고수하면서 쉬운 길로 가고 싶지는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이런 성향은 매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영화 필모그래피에서도 잘 드러난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는 자신의 딸을 죽인 살인자의 딸을 간호하는 형사 역할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이번 영화를 하면서 전에 없던 감정을 느꼈는데 생각해 보니 순수함이더군요. 그동안 머리로만 계산했고, 아이를 순수하고 솔직하게 바라보는 게 없었어요. 연기가 더 나아졌다는 걸 느껴서 기분이 좋았죠.” 젊은 패션 감각을 유지하는 것도 여전히 지진희표 멜로를 가능하게 하는 힘이다. 그는 “죽기 일보 직전까지 운동을 한다”는 말로 치열하게 자기 관리를 하고 있음을 대변했다. “영화 ‘뉴욕의 가을’이나 ‘냉정과 열정 사이’처럼 담백한 멜로를 해 보고 싶어요. 나이가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 억지로 거스를 생각은 없어요. 다만 독하게 노력하면서 준비해야죠. 인생 경험이 많아지고 생각을 더 많이 할수록 발전하는 것이 배우라는 직업이니까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국가 안보 위협하는 ‘아마추어’ 국방부

    국방부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과 한·일 국방장관 회담 등에서의 서투른 ‘군사외교’로 국익을 챙기기는커녕 연이어 논란만 불러일으키는 등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군사외교 참극의 단초는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경질로까지 이어진 KFX사업의 핵심 기술 이전 문제다. 혈세 18조 4000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의 4가지 기술 이전을 요청하기 위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직접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해 지난 16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을 만났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8월 기술 이전을 요청하는 서한을 카터 장관 앞으로 보냈다. 그러나 미국은 한 장관이 카터 장관을 만나기 불과 하루 전인 15일 서한을 보내 기술 이전을 거부했다. 또 4월에는 공식적으로 기술 이전 불가 방침을 알렸다. 3차례나 기술 이전을 거부하는 초유의 군사외교 참극이 벌어진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번에는 20일 열린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문제가 됐다. 지난 4월 미·일 방위협력지침이 개정되면서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가 한반도에까지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열린 이번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잇따른 거짓 브리핑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한국의 유효한 지배가 미치는 범위는 휴전선 남쪽이라는 일부 지적도 있다”고 논란이 될 만한 말을 했지만 정작 국방부는 이 같은 사실은 쏙 빼고 ‘자위대가 한국 영역에서 활동할 경우 한국의 동의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국방부의 언급은 일본 언론을 통해 곧바로 사실과 다른 점이 드러났다. 국방부는 문제의 발언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사전 합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나카타니 방위상이 22일 논란을 일으킨 발언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한 바 없다고 또다시 확인하면서 거짓말이 드러났다. 문제가 불거지자 거짓 해명을 하려다 들통난 것이다. 북한 영토에 대한 한국의 지배권은 헌법과 현실의 불일치 등 때문에 외교적으로 고도의 전략 아래 접근해야 할 사안이다. 그런데도 오히려 군사외교에 미숙한 한 장관이 KFX ‘굴욕 외교’로 망신을 당한 데다 책임론까지 불거지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 문제를 부각시키지 않으려다 노련한 정치인인 나카타니 방위상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이날 “일본이 한 차례 무산됐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과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을 체결하자고 요청하는 등 협상의 주도권을 가져가 버렸다”며 “자위대 진출 문제만 해도 우리의 동의 없이 북한 지역에 대한 무력행사를 할 경우 대한민국을 무단 공격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며 강하게 나갔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日방위상 “휴전선 남쪽만 한국 지역” 뒤통수 … 국방부 ‘짜깁기 브리핑’ 들통

    日방위상 “휴전선 남쪽만 한국 지역” 뒤통수 … 국방부 ‘짜깁기 브리핑’ 들통

    한국과 일본 국방 당국이 지난 20일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일본 자위대의 북한 지역 진입 시 우리 정부의 사전 동의를 받는 문제에 대해 입장 차를 보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우리 국방부는 당시 한국 언론에 양국 장관의 이견은 감추고 협력 가능성만 강조하느라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이 일고 있다. 국방부가 국민 정서상 민감한 일본 측 발언을 누락시키고 ‘짜깁기 브리핑’을 했지만 정작 일본은 자국 언론에 이 내용을 공개해 결과적으로 뒤통수를 맞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21일 정확한 회담 결과에 대한 언론의 추궁이 쏟아지자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대한민국의 유효한 지배가 미치는 범위는 이른바 휴전선 남쪽이라는 일부의 지적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는 일본이 남한 지역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의 동의를 받겠지만 북한은 예외라는 인식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국방부는 전날에는 “나카타니 방위상이 한·미·일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우리 입장과 이견이 있는 게 아니다”라는 식의 아전인수 격 발표를 한 바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뒤늦게 “양국이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회담 결과를 설명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본 방위성은 약속을 깨고 자국 언론 대상 간담회에서 ‘휴전선 남쪽’ 부분을 언급했다. 결과적으로 회담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가 뒤통수를 맞은 셈이다. 한·미·일 3국은 이와 관련해 22~23일 일본에서 안보 현안 실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일본 자위대의 북한 진입 동의 문제는 한·미·일의 협의 사항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문제와 관련해 일본을 지지하는 듯한 미국의 입장이 우리로서는 찜찜한 대목이다.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20일(현지시간) 미 상원 북한 청문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일본이 한국 정부의 동의를 얻지 않고 한반도에서 작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 영역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추측하고 싶지 않다”고 즉답을 회피했다.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남중국해 문제를 언급했는지를 놓고 말 바꾸기 논란에 휩싸였다. 윤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남중국해의 ‘남’자도 나오지 않았다. 일부 언론이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던 윤 장관은 21일 외교부와 동아시아연구원이 개최한 행사에서 “일각에서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 방미 시 오바마 대통령이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언급한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고 말을 바꾼 셈이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윤 장관이 기조 연설문을 읽는 과정에서 실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데스크 시각] ‘헬조선’ 유감/이순녀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헬조선’ 유감/이순녀 문화부장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진 덕에 비문이나 비속어 사용에 민감한 편이다. 사회 현상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유행어, 신조어도 남들보다 한 박자 느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는 광속의 소통 채널을 타고 휙휙 날아다니는 요즘의 신조어는 안테나를 쫑긋 세우고 낚아채지 않으면 금방 구문이 돼 버리기 때문에 굳이 따라잡을 노력도 안 하긴 하지만 말이다. 최근 언론에도 자주 오르내리는 신조어 ‘헬조선’을 처음 접했을 때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듯 얼얼했다. 지옥이란 뜻의 영어 ‘헬’(hell)과 120여년 전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국호 ‘조선’을 결합한 이 국적 불명의 단어가 내뿜는 불행과 저주의 기운에 압도당했다. 물론 이해한다. ‘한국이 지옥에 가깝고, 전혀 희망이 없는 사회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위키백과의 뜻풀이대로 청년 세대의 좌절과 상실감이 얼마나 깊었으면 이런 지독한 악담까지 나왔을까 싶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2010년에 등장한 ‘헬조선’이 최신 유행어가 된 데는 사회 지도층과 기성 세대의 책임이 무엇보다 크다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이건 너무 멀리 갔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비슷한 신조어로 ‘지옥 불반도’ ‘개한민국’ ‘망한민국’ 등이 쓰인다고 한다. 한반도가 불타고 있는 그림도 돌아다닌다. 부의 세습을 상징하는 금수저의 반대말로 사용되는 ‘흙수저’란 단어나, 기성 세대가 누렸던 고도성장 시대와 달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을 비꼬는 ‘노오력’ 같은 단어는 또 어떤가. 자조를 넘어 집단 자학이 첨단 유행이 된 것처럼 보일 정도다.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고 했다. 신조어는 불합리한 사회 실태를 날카롭게 짚어 내 경종을 울리는 순기능이 있지만, 반대로 집단의 사고를 틀 안에 가두는 부작용도 있다. 사회 구조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개인적인 영역까지 ‘헬조선’ ‘흙수저’의 탓으로 책임을 돌릴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신문, 방송 등 대중 미디어에서 좀 더 주의 깊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말이 나온 김에 방송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비속어, 신조어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다. 규제가 다소 느슨한 케이블 채널은 말할 것도 없고, 지상파 공영방송에서도 심심치 않게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나 비속어가 튀어나온다. 인터넷에서 이미 통용되는 말인데 방송에서 규제하는 게 무슨 실효가 있겠냐 하겠지만 엄연히 다르다. ‘열폭’ ‘극혐’ ‘핵노잼’ 같은 단어들을 인터넷에서 접하는 것과 방송에서 듣는 것은 그 무게가 다르다. 온갖 프로그램에 자막이 넘쳐나면서 오자나 잘못된 표현이 방송되는 것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다행히 KBS, MBC, SBS를 비롯한 8개 방송사가 지난 7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욕설, 비속어 사용 금지와 올바른 표현 사용을 원칙으로 제시한 ‘방송언어 가이드라인’ 준수를 약속했다. 유야무야되지 않길 기대한다. 국립국어원도 신조어 등록에 좀 더 신중하길 바란다. 한 종합편성채널의 19금 프로그램을 통해 확산된 ‘낮져밤이’가 ‘성소수자’나 ‘이주노동자’ ‘대안학교’ 등도 오르지 못한 신조어 목록을 차지한 기준이 뭔지 의아스럽다. ‘존잘남’ ‘존예’ ‘존맛’ ‘개공감’ ‘개알바’ 등이 버젓이 신조어에 오른 것도 낯뜨겁다. 더욱이 여성과 관련한 신조어는 외모와 관련됐거나 부정적인 의미가 있는 단어들이 많은 반면 남성은 긍정적인 의미의 신조어가 많다는 점도 우려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오늘은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된 지 3년째 되는 날이다. 그 의미를 우리 모두가 가슴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다. coral@seoul.co.kr
  • 차홍, “7:3 가르마에 고무줄 하나만 있으면..” 여배우 헤어 비법 공개

    차홍, “7:3 가르마에 고무줄 하나만 있으면..” 여배우 헤어 비법 공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차홍이 배우들도 한다는 특급 헤어 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오후에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출연해 혼자서 예쁘게 머리를 묶을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홍은 채팅방에 모인 네티즌을 위해 여자들이 간단하게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하며 귀 뒤로 예쁘게 머리 묶는 방법을 공개했다. 차홍은 비법 전수를 위해 귀 뒤로 바짝 머리를 묶으며 “이 상태에서 뭔가 허전하지 않냐”고 채팅창을 향해 말했다. 이어 차홍은 헤어라인 쪽 머리를 손바닥으로 비비며 자연스러운 잔머리를 만들어보였다. 또 이날 차홍은 “돈도 안 들이고 예뻐질 수 있다. 고무줄 하나면 된다”며 셀프 헤어 비법을 공개했다. 차홍은 “밑으로 묶게 되면 7:3 가르마에 고무줄 하나만 있으면 된다”면서 “목덜미에 붙여서, 밀착해서 묶는 것이다. 뒤통수가 납작해 보인다면 손을 집게 모양으로 한 다음에 살짝 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차홍의 간단한 손길 하나로 헤어스타일은 좀 더 자연스러워졌고, 이 방법을 선보이며 차홍은 “실제 배우 분들 머리할 때 이렇게 해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차홍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차홍 방송..따라하니 쉽더라”, “차홍 방송..나도 바로 했다”, “차홍 방송..신기하네”, “차홍 방송..유익한 방송이었다”, “차홍 방송..예쁘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차홍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차홍 “밑으로 머리 묶을 때 7:3 가르마로” 비법 대공개, 자세히 살펴보니?

    차홍 “밑으로 머리 묶을 때 7:3 가르마로” 비법 대공개, 자세히 살펴보니?

    차홍 “밑으로 머리 묶을 때 7:3 가르마로” 비법 대공개, 자세히 살펴보니? 차홍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 출연한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예쁘게 머리 묶는 비법을 전수했다. 19일 방송된 MBC 마리텔에 출연한 차홍은 ‘꼭꼭 감아라 머리카락 감아라’ 채널을 개설하고 방송에 나섰다. 이날 차홍은 “돈도 안 들이고 예뻐질 수 있다. 고무줄 하나면 된다”며 셀프 헤어 비법을 공개했다. 차홍은 “밑으로 묶게 되면 7:3 가르마에 고무줄 하나만 있으면 된다”면서 “목덜미에 붙여서, 밀착해서 묶는 것이다. 뒤통수가 납작해보인다면 손을 집게 모양으로 한 다음에 살짝 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차홍은 “옆에 머리를 살짝 빼줘라. 여배우들도 시사회에 갈 때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차홍은 “머리를 짱짱하게 묶으면 헤어라인이 드러나니까 손으로 머리를 비벼라. 잔머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헤어라인이 더 자연스러워진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아낌없이 공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홍 “밑으로 머리 묶을 때 7:3 가르마로” 비법 대공개, 자세히 보니?

    차홍 “밑으로 머리 묶을 때 7:3 가르마로” 비법 대공개, 자세히 보니?

    차홍 “밑으로 머리 묶을 때 7:3 가르마로” 비법 대공개, 자세히 보니? 차홍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 출연한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예쁘게 머리 묶는 비법을 전수했다. 19일 방송된 MBC 마리텔에 출연한 차홍은 ‘꼭꼭 감아라 머리카락 감아라’ 채널을 개설하고 방송에 나섰다. 이날 차홍은 “돈도 안 들이고 예뻐질 수 있다. 고무줄 하나면 된다”며 셀프 헤어 비법을 공개했다. 차홍은 “밑으로 묶게 되면 7:3 가르마에 고무줄 하나만 있으면 된다”면서 “목덜미에 붙여서, 밀착해서 묶는 것이다. 뒤통수가 납작해보인다면 손을 집게 모양으로 한 다음에 살짝 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차홍은 “옆에 머리를 살짝 빼줘라. 여배우들도 시사회에 갈 때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차홍은 “머리를 짱짱하게 묶으면 헤어라인이 드러나니까 손으로 머리를 비벼라. 잔머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헤어라인이 더 자연스러워진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아낌없이 공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홍이 공개한 ‘머리 예쁘게 묶는 비법’ 자세히 보니? ‘대박’

    차홍이 공개한 ‘머리 예쁘게 묶는 비법’ 자세히 보니? ‘대박’

    차홍이 공개한 ‘머리 예쁘게 묶는 비법’ 자세히 보니? ‘대박’ 차홍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 출연한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예쁘게 머리 묶는 비법을 전수했다. 19일 방송된 MBC 마리텔에 출연한 차홍은 ‘꼭꼭 감아라 머리카락 감아라’ 채널을 개설하고 방송에 나섰다. 이날 차홍은 “돈도 안 들이고 예뻐질 수 있다. 고무줄 하나면 된다”며 셀프 헤어 비법을 공개했다. 차홍은 “밑으로 묶게 되면 7:3 가르마에 고무줄 하나만 있으면 된다”면서 “목덜미에 붙여서, 밀착해서 묶는 것이다. 뒤통수가 납작해보인다면 손을 집게 모양으로 한 다음에 살짝 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차홍은 “옆에 머리를 살짝 빼줘라. 여배우들도 시사회에 갈 때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차홍은 “머리를 짱짱하게 묶으면 헤어라인이 드러나니까 손으로 머리를 비벼라. 잔머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헤어라인이 더 자연스러워진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아낌없이 공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8] 곰탕과 설렁탕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8] 곰탕과 설렁탕

    한국인은 국물에 주식인 밥을 말아 먹는 특징을 지녔다. 뜨거운 뚝배기의 국밥을 후후 불며 한 그릇 비워야 뭐를 먹은 것 같다. 그 대표적인 국밥에 곰탕과 설렁탕이 있다. 비슷한 맛의 고깃국인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는 무엇일까. 또 나주곰탕은 일반 곰탕과 무슨 차이가 있나. 곰탕은 우리말 ‘고다’에서 나온 말이다. 곰국이라고도 하는 곰탕은 가마솥에 물을 붓고 소고기의 사태, 곱창, 양, 곤자소니와 무, 다시마 등을 넣고 푹 끓인다. 곤자소니는 소의 대장 끝으로 기름기가 많은 부위다. 반면 설렁탕은 도가니, 양지머리를 기본으로 우설, 허파, 지라 등과 함께 사골과 소머리뼈 등 잡뼈를 넣어 허연 국물이 나올 때까지 곤다. 국물 찌꺼기를 걷어내며 몇 번씩 끓인다. 둘 다 살코기보다 주로 잡육을 많이 쓰기는 하는데, 곰탕이 비교적 누런 국물이라면 설렁탕에는 소뼈가 들어가 뽀얗다. 본래 곰탕은 간장으로 간을 하고 설렁탕은 소금으로 입맛에 맞췄다. 둘 다 먹을 때 파를 넣어 맛을 더하고 반찬은 깍두기만 있으면 된다. 설렁탕에는 밥과 함께 국수를 넣기도 한다. 소는 고조선 시대에도 키우기는 했지만, 풀이 많지 않은 우리 땅에선 귀한 고기였다. 곰탕이나 설렁탕 역시 조선 시대에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양을 먹기 위해 국물을 이용한 일종의 장국밥이다. 설렁탕은 조선 때 매년 경칩이 지난 첫 번째 해(亥)일, 축(丑)시에 동대문 밖에서 임금과 신하들이 백성들과 함께하는 신농제를 지내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임금이 먼저 쟁기를 세 번 민 다음 정승 등도 뒤따라 농사짓는 시범을 보인 뒤 소와 돼지 등을 잡아서 백성과 함께 국밥을 먹었다는 것이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소 사육 정책에 따라 소고기를 싸고 쉽게 접했다. 그 덕분에 서울 무교동과 청계천 수표교를 중심으로 가마솥을 걸어 놓은 곰탕집과 설렁탕집이 늘었다. 따라서 곰탕과 설렁탕은 흔치 않은 서울 음식 중 하나다. 그때는 사대문 인근 밭에서 나는 조선무가 꽤 맛있었다고 전해진다. 깍두기의 무는 한양의 것을 제일로 치고 김장용 배추인 호배추는 중국과 가까운 개성의 것을 으뜸으로 여긴다. 곰탕은 6·25전쟁 이후 전국적으로 퍼졌다. 다만 만드는 방법은 지역의 입맛에 따라 조금 달랐다. 전남의 나주곰탕, 경북의 현풍곰탕, 경남의 마산 곰탕, 황해도의 해주 곰탕 등이 유명하다. 함경도에는 독특한 가리국이 있다. 현풍곰탕과 마산 곰탕은 고기를 넣기 전에 설렁탕처럼 사골로 깊은 맛의 육수를 내는 게 특징이다. 또 소의 잡육도 듬뿍 넣는다. 소고기 곰탕과는 다르지만, 또 다른 장국밥으로 대구의 육개장, 부산의 순대국밥도 있다. 영산강을 끼고 있는 나주에는 사연도 많다. 일제강점기 때 나주에는 군납용 통조림 공장이 있었다. 일제는 고기는 통조림에 쓰고 가죽으로 군용 벨트와 신발, 가방 등을 만들었다. 통조림 공장에서 식용할 수 없는 내장 등 부산물은 버려졌는데, 이를 마을 사람들이 주어 고깃국을 만든 게 나주곰탕의 효시다. 탕을 끓이며 부산물의 비릿한 노린내를 잡기 위해 국물 위에 뜨는 누런 기름기를 밤새 걷어냈다. 그 결과 영양이 더 뛰어나면서도 단백한 나주곰탕이 탄생했다. 어머니의 놀라운 지혜가 아닐 수 없다. 영산강과 나주 일대에는 청동기 후기부터 1000년 가까이 존속했던 신비의 집단이 거주했다. 많지 않은 유물과 유적을 보면 선진적 문명을 영위했던 사람들이었다. 장례에 쓰인 분묘의 경우 한반도나 만주 일대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옹관묘를 사용했다. 옹관묘는 대형 항아리 2개를 서로 붙여 시신을 담은 묘를 말한다. 그때는 고열에서 항아리를 굽는 것만 해도 어려운 기술인데, 큰 항아리를 상용했다는 게 신기한 일이다. 당시 영산강은 지금보다 강폭이 훨씬 넓고 내륙으로 깊숙이 들어가 마치 지중해와 비슷했다. 따라서 강과 바다, (나주)평야를 모두 끼고 있던 만큼 물산이 넘쳐났을 것이다. 더구나 이들은 남중국과 일본 규슈, 오키나와, 동남아 등과 해상교역을 했다. 나주인은 비슷한 시기인 그리스 문명기의 지중해인처럼 풍요로운 해상 세력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6세기 한성백제(서울 송파·경기 하남)가 사비(충남 부여)로 천도할 때 역사 속에서 지워진다. 300여년 후 영산강과 나주는 다시 역사에 등장한다. 왕건이 고려를 창건하기 전 후백제의 견훤과 세력을 다툴 때 나주를 공략하기로 했다. 나주는 후백제 도읍인 완산주(전주)의 배후 지역이다. 왕건의 밀사는 나주의 토착 귀족을 몰래 찾았고, 후백제를 치는 데 협조를 구한다. 군주의 뒤통수에서 배신하라는 것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나주인들은 왕건을 순순히 따른다. 야사에서는 개성의 해상 세력인 왕건이 “오랜 인연을 지닌 해상인들끼리 뭉쳐야지, 왜 조상의 원수인 북방계 부여인(백제)을 따르느냐”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직전의 해상 세력인 (통일)신라기의 장보고도 개성과 나주를 잇는 정신적 지주였다. 왕건을 도운 귀족은 나주 오씨의 시조가 되고, 그 딸이 장화왕후가 된다. 곰탕 한 그릇에 진한 얘기가 배어 있다.   <눈물은 왜 짠가> 시인 한민복 한평생 중이염을 앓아 고기만 드시면 귀에서 고름이 나오곤 했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나를 위해 고깃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시는 마음을 읽자 어머니 이마의 주름살이 더 깊게 보였습니다. 설렁탕집에 들어가 물수건으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습니다. 고깃국물이라도 되게 먹어 둬라.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장롱속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대체 왜?

    장롱 시신 사건, 장롱속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대체 왜?

    장롱 시신 사건, 장롱속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대체 왜? ‘장롱 시신 사건’ 일명 ‘장롱 시신 사건’의 범인이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로 밝혀졌다. 서울 송파구의 한 단독주택 장롱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던 40대 여성 살인 사건은 남자 친구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께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강씨는 A씨의 옷을 벗겨 피를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A씨와 1년 전 동창회에서 만나 교제를 이어왔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장롱 시신 사건 피의자 강씨에 대해 살인 및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MBN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ㅅ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어떤 사람?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어떤 사람?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어떤 사람?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ㅅ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대체 무슨 일?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대체 무슨 일?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대체 무슨 일?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께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둔기로 쓰러뜨리고 목 졸라 살해” 충격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둔기로 쓰러뜨리고 목 졸라 살해” 충격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만 두 번…도대체 어떤 사람?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돈 훔쳐 도박에 탕진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돈 훔쳐 도박에 탕진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돈 훔쳐 도박에 탕진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0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어떤 인물?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어떤 인물?

    장롱 시신 사건 장롱 시신 사건 “외도 의심한 남자친구가 살해” 용의자, 이혼 전력 두 번…어떤 인물? 장롱 속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발견된 여성이 외도를 의심한 중학교 동창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46)씨는 여자친구인 학원강사 A(46)씨 집에 숨어있다가 피해자가 귀가하자 둔기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범행에 쓸 둔기와 플라스틱 끈, 가방 등을 사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씨 집으로 향했다. 오후 7시쯤 강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50여분뒤 들어서는 A씨의 뒤통수를 둔기로 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강씨는 피가 흐르자 A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시신을 넣었다. A씨의 손이 옷장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씨의 두 손을 묶고서는 오후 11시쯤 현장을 떠났다. 강씨는 범행 후 A씨의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은행에서 100만원을 인출했고, 500만원씩 두 번 총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강씨는 지인과 관악구 등에서 도박을 해 훔친 돈 중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씨는 경찰 추적을 우려해 A씨 집으로 가기 전 자신의 집 인근 지하철역에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쓴 뒤 폐쇄회로(CC)TV를 피해 고개를 숙인 채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전 중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계속 교제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면서 “기절하고 깨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혼 전력이 두 번 있었고, 이전 결혼생활에도 의처증과 도박벽, 폭력 등으로 가정불화를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전과도 한 차례 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사우나와 게임장 등을 전전하다 5일만인 8일 집 근처인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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