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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대빙하 녹으면 홍수, 산사태 등 기습적 재앙 올 것”

    “열대빙하 녹으면 홍수, 산사태 등 기습적 재앙 올 것”

    남미 열대빙하가 갑작스런 재앙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페루 국립빙하생태계연구소는 최근 열린 컨퍼런스에서 "페루의 빙하는 생명의 원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기습적인 재앙의 근원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빙하가 천천히 녹고 있다는 지적은 여러 번 나왔지만 급작스런 재앙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경고는 흔치 않아 주목을 받고 있다. 우려되는 재앙의 대표적인 형태는 홍수와 산사태 등이다. 파스토루리 빙하가 녹으면서 와라스 등 빙하 밑에 자리하고 있는 도시에 홍수, 산사태 등 재앙이 닥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위험한 건 안데스에 있는 빙하호수다. 인구 10만의 도시 와라스로부터 약 20km 위쪽으론 팔카코차라는 빙하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빙하호수는 빙퇴석이 물을 막고 있지만 구조가 취약하다. 얼음이 빙퇴석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아 언제 호수의 물이 터질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국립빙하생태계연구소는 "빙하호수의 물을 막고 있는 구조가 지진에 취약해 (지진과 함께 자칫 주변 도시에) 대홍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빙하가 줄면서 수자원이 줄고 있는 것도 장기적으론 큰 문제다. 안데스 밑자락에 삶의 둥지를 튼 인디언공동체는 빙하를 수자원의 원천으로 삼고 있다. 빙하가 줄면서 생명의 원천이 마르고 있는 셈이다. 국립빙하생태계연구소는 "빙하에 의존해 수자원을 공급해온 공동체들이 점차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벤자인 오러브 컬럼비아대 교수는 "빙하가 줄면서 수력발전을 위한 자원, 농업을 위한 재생에너지가 사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남의 둥지로 날아간 뻐꾸기… 그녀의 비밀 육아일기

    남의 둥지로 날아간 뻐꾸기… 그녀의 비밀 육아일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6일 뻐꾸기가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에 몰래 낳은 알이 붉은머리오목눈이 알과 함께 부화되는 뻐꾸기의 독특한 번식·생존 방식인 ‘탁란’(托卵·deposition) 과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붉은머리오목눈이 알 3개가 있는 둥지에 뻐꾸기가 몰래 알 1개를 낳은 모습이 담겨 있다. 붉은머리오목눈이 어미 새가 덩치가 큰 뻐꾸기 새끼가 자기 새끼인 줄 알고 먹이를 물어다 먹이며 정성을 다해 키우는 모습 등 한 둥지에서 두 새의 새끼가 자라는 과정을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뻐꾸기는 자신의 알과 색깔이 비슷한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비롯해 개개비, 종다리 등의 둥지를 선택해 1~2개의 알을 몰래 낳아 놓고 대신 부화시켜 키우게 한다. 두견과에 속하는 뻐꾸기와 두견이, 매사촌 등의 이런 탁란 번식은 색깔로 알을 구분하는 새의 특징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뻐꾸기 알은 둥지의 진짜 주인 알보다 1~2일 먼저 부화한다. 부화한 뻐꾸기 새끼는 다른 새의 어미가 주는 먹이를 받아먹으며 다른 알과 갓 부화한 새끼는 둥지 밖으로 밀어내 둥지를 독차지한 채 둥지를 떠날 때까지 20여일 동안 지낸다. 사진은 지난 6~7월 20여일에 걸쳐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정병산 중턱 산속에서 매일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를 관찰하며 촬영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어미새만 모르는 남의 새끼 키우기

    어미새만 모르는 남의 새끼 키우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6일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고 그 둥지 어미에게 새끼를 대신 키우게 하는 뻐꾸기의 번식 과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의 둥지에 알낳는 뻐꾸기의 ‘탁란’ 번식과정 사진으로 담아

    남의 둥지에 알낳는 뻐꾸기의 ‘탁란’ 번식과정 사진으로 담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6일 뻐꾸기가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에 몰래 낳은 알이 붉은머리오목눈이 알과 함께 부화되는 뻐꾸기의 독특한 번식·생존 방식인 ‘탁란’(托卵·deposition) 과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붉은머리오목눈이 알 3개가 있는 둥지에 뻐꾸기가 몰래 알 1개를 낳은 모습이 담겨 있다. 어미 뻐꾸기가 알 1개를 낳아 놓고 붉은머리오목눈이 어미가 눈치를 채지 못하도록 둥지안에 있던 붉은머리오목눈이 알 한개를 물고 가버린 모습도 사진에서 볼 수 있다. 붉은머리오목눈이 어미새는 덩치가 큰 뻐꾸기 새끼를 자기 새끼인줄 알고 먹이를 물어다 자기 새끼와 함께 먹이며 정성을 다해 키우는 모습 등 한 둥지에서 두 새의 새끼가 자라는 과정을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뻐꾸기는 자신의 알과 색깔이 비슷한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비롯해 개개비, 종다리 등의 둥지를 선택해 1~2개의 알을 몰래 낳아 놓고 대신 부화시켜 키우게 한다. 두견이과에 속하는 뻐꾸기와 두견이, 매사촌 등의 이런 탁란 번식은 색깔로 알을 구분하는 새의 특징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뻐꾸기 알은 둥지의 진짜 주인 알보다 1~2일 먼저 부화한다. 부화한 뻐꾸기 새끼는 다른 새의 어미가 주는 먹이를 받아 먹으며 다른 알과 갓 부화한 새끼는 둥지 밖으로 밀어내 둥지를 독차지 한채 둥지를 떠날 때 까지 20여일 동안 지낸다. 사진은 지난 6~7월 20여일에 걸쳐 창원시 의창구 정병산 중턱 산속에서 매일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를 관찰하며 촬영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절대 포기 못해’ 둥지 안으로 깃털 옮기는 퍼핀 ‘낑낑’

    ‘절대 포기 못해’ 둥지 안으로 깃털 옮기는 퍼핀 ‘낑낑’

    퍼핀(puffin)으로 불리는 바다오리가 땅속 둥지 안으로 깃털을 옮기는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이 흥미로운 점은 둥지로 들어가려던 녀석이 입에 문 커다란 깃털 때문에 진입이 녹록지 않다는 것. 그럼에도 녀석은 포기하지 않고 한참 동안 둥지 진입을 시도한다. 영상을 카메라에 담은 촬영자는 깃털 때문에 고생하던 녀석이 9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자신의 둥지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퍼핀의 귀여운 고군분투기는 스코틀랜드 북쪽에 있는 셔틀랜드 제도에서 야생사진작가 조쉬 져지에 의해 촬영되었으며, 지난달 25일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 영상은 현재 1422개의 좋아요와 3224개의 공유하기를 얻으며 페이스북 인기 게시물로 떠올랐다. 사진 영상=Wildlife Clip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번식 중 올빼미 추적 첫 성공… 경북 일대서 세력권 찾아내

    번식 중 올빼미 추적 첫 성공… 경북 일대서 세력권 찾아내

    국내에서 번식하고 있는 올빼미를 추적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최근 경북 일대에서 번식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올빼미의 세력권을 찾아냈다고 15일 밝혔다. 세력권은 개체 또는 집단이 다른 개체나 집단으로부터 먹이자원, 번식 등을 방어하고 점유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2012년 2월부터 6월까지 국립생물자원관이 1㎏ 이상의 대형 야행성 맹금류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수리부엉이 5마리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사례가 있었지만, 1㎏ 이하의 중형 야행성 맹금류인 올빼미의 번식기 위치 추적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다. 암컷 올빼미는 둥지 중심으로 4395㎡의 지역에서 활동했다. 알을 품는 기간은 27일이었다. 암컷 올빼미가 3개의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는 기간은 30일로 파악됐다. 알 3개 중 1개는 부화하지 못했고, 알에서 부화한 새끼 2마리는 30일 이후 둥지를 떠났다. 올빼미는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텃새로 주로 야간에 사냥하며 작은 설치류, 조류, 양서류 등을 잡아먹는다. 날개에 솜털이 많아 날 때 소리가 나지 않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핑크폭격기’ 배구팀 막내 이재영 ‘쌍둥이 미모’ 화제

    ‘핑크폭격기’ 배구팀 막내 이재영 ‘쌍둥이 미모’ 화제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카메룬전에서 활약했던 대표팀의 막내 이재영 선수가 쌍둥이 배구 선수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재영 선수의 쌍둥이 자매 동생인 이다영 선수 역시 배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두 선수는 2014-2015 여자 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 2순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배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드래프트 당시 이다영 선수는 현대건설에, 이재영 선수는 흥국생명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이재영 선수는 핑크색 유니폼을 입는 흥국생명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핑크폭격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재영 선수는 지난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2점, 블로킹 1점을 포함 총 10득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일란성 세쌍둥이 부모 된 풋풋한 美 10대 연인

    [월드피플+] 일란성 세쌍둥이 부모 된 풋풋한 美 10대 연인

    미국 오레곤주 뉴버그시의 앰버 힐스(19)가 '백만분의 1' 확률로 지극히 드문 일란성 세쌍둥이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힐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일란성 세 쌍둥이를 낳았다. 34주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세 쌍둥이는 모두 여자아이들로 각각 1.24kg, 1.67kg, 1.33kg의 몸무게로 태어났다. 아기들은 출생 직후 나흘 정도 심장박동수 등을 체크한 뒤 엄마의 품에 안겼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 크레이크 노박은 "아직 스스로 젖을 빨고 먹을 수 있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튜브를 이용해 우유를 먹고 있다"면서 "스스로 호흡할 수 있고 다른 신체지표들이 모두 좋기 때문에 2~4주 뒤면 건강한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란성 세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대략 백만분의 1정도로 일반적으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면서 "어떠한 불임치료도 받지 않은 채 임신됐다"고 덧붙였다. 일란성 세 쌍둥이 만으로도 충분히 놀라운 일인데다 쌍둥이들의 엄마인 힐스와 아빠인 로건 브라운-플레처(19)가 모두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많지 않은 나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됐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은 아직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졸업하자마자 바로 부모가 됐다. 힐스는 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매체 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 쌍둥이를 낳았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놀랄 정도로 차분하고 침착했다. 뭔가 모성본능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역시 10대인 세 쌍둥이의 아빠는 조금 달랐다. 브라운-플레처는 "일란성 쌍둥이는 많이 있지만 일란성 세 쌍둥이는 처음 봤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다소 겁이 나기도 했고 마음 속으로 허둥지둥거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세 쌍둥이를 보고 품에 안는 순간 이미 아이들의 아빠가 될 준비가 됐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하정우 UL엔터테인먼트 “접촉 사실” 판타지오 주가 하루 만에...

    하정우 UL엔터테인먼트 “접촉 사실” 판타지오 주가 하루 만에...

    배우 하정우가 소속사 판타지오를 떠나 UL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판타지오의 주가가 떨어졌다. UL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정우와의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을 아꼈다. 11일 오마이스타는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를 앞둔 하정우가 새 소속사로 UL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UL엔터테인먼트는 판타지오 출신인 양현승 대표가 꾸린 회사로 하정우와 양 대표는 판타지오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UL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하정우 영입설에 대해 “하정우와 접촉을 한 것은 사실이나 결정된 것은 없다”며 “하정우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여러 기획사에서 접촉 중인 것으로 안다. UL엔터테인먼트도 그 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하정우가 현재 소속돼 있는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하정우의 이적설이 악재로 작용해 전날 종가 1495원에서 3.68% 하락한 14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가 시가총액 709억원 규모의 회사인 것을 감안하면 ‘하정우 이적설’로 인해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는 하루 사이 26억여 원의 손해를 보게 됐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터널’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터널’은 개봉 첫날 37만8942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로또만큼 희귀한 일란성 세쌍둥이 출산한 美 미혼 10대

    로또만큼 희귀한 일란성 세쌍둥이 출산한 美 미혼 10대

    미국 오레곤주 뉴버그시의 앰버 힐스(19)가 '백만분의 1' 확률로 지극히 드문 일란성 세쌍둥이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힐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일란성 세 쌍둥이를 낳았다. 34주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세 쌍둥이는 모두 여자아이들로 각각 1.24kg, 1.67kg, 1.33kg의 몸무게로 태어났다. 아기들은 출생 직후 나흘 정도 심장박동수 등을 체크한 뒤 엄마의 품에 안겼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 크레이크 노박은 "아직 스스로 젖을 빨고 먹을 수 있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튜브를 이용해 우유를 먹고 있다"면서 "스스로 호흡할 수 있고 다른 신체지표들이 모두 좋기 때문에 2~4주 뒤면 건강한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란성 세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대략 백만분의 1정도로 일반적으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면서 "어떠한 불임치료도 받지 않은 채 임신됐다"고 덧붙였다. 일란성 세 쌍둥이 만으로도 충분히 놀라운 일인데다 쌍둥이들의 엄마인 힐스와 아빠인 로건 브라운-플레처(19)가 모두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많지 않은 나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됐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은 아직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졸업하자마자 바로 부모가 됐다. 힐스는 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매체 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 쌍둥이를 낳았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놀랄 정도로 차분하고 침착했다. 뭔가 모성본능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역시 10대인 세 쌍둥이의 아빠는 조금 달랐다. 브라운-플레처는 "일란성 쌍둥이는 많이 있지만 일란성 세 쌍둥이는 처음 봤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다소 겁이 나기도 했고 마음 속으로 허둥지둥거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세 쌍둥이를 보고 품에 안는 순간 이미 아이들의 아빠가 될 준비가 됐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美 10대, ‘100만분의 1 확률’ 일란성 세 쌍둥이 출산

    美 10대, ‘100만분의 1 확률’ 일란성 세 쌍둥이 출산

    미국 오레곤주 뉴버그시의 앰버 힐스(19)가 '백만분의 1' 확률로 지극히 드문 일란성 세쌍둥이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힐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일란성 세 쌍둥이를 낳았다. 34주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세 쌍둥이는 모두 여자아이들로 각각 1.24kg, 1.67kg, 1.33kg의 몸무게로 태어났다. 아기들은 출생 직후 나흘 정도 심장박동수 등을 체크한 뒤 엄마의 품에 안겼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 크레이크 노박은 "아직 스스로 젖을 빨고 먹을 수 있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튜브를 이용해 우유를 먹고 있다"면서 "스스로 호흡할 수 있고 다른 신체지표들이 모두 좋기 때문에 2~4주 뒤면 건강한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란성 세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대략 백만분의 1정도로 일반적으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면서 "어떠한 불임치료도 받지 않은 채 임신됐다"고 덧붙였다. 일란성 세 쌍둥이 만으로도 충분히 놀라운 일인데다 쌍둥이들의 엄마인 힐스와 아빠인 로건 브라운-플레처(19)가 모두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많지 않은 나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됐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은 아직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졸업하자마자 바로 부모가 됐다. 힐스는 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매체 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 쌍둥이를 낳았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놀랄 정도로 차분하고 침착했다. 뭔가 모성본능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역시 10대인 세 쌍둥이의 아빠는 조금 달랐다. 브라운-플레처는 "일란성 쌍둥이는 많이 있지만 일란성 세 쌍둥이는 처음 봤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다소 겁이 나기도 했고 마음 속으로 허둥지둥거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세 쌍둥이를 보고 품에 안는 순간 이미 아이들의 아빠가 될 준비가 됐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친박·비박 누가 돼도 반쪽 대표”

    “친박·비박 누가 돼도 반쪽 대표”

    새누리당은 9일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5명(여성·청년 각 1명 포함)이 이날 경선을 통해 탄생한다. 4·13 총선 참패 이후 4개월 만이다. 새 지도부는 본격적인 당 혁신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경선 과정에서 고질적인 계파 갈등이 노골화된 탓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반쪽 대표’에 그칠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된다. 이번 당 대표 경선의 핵심 화두는 ‘계파 갈등 청산’이었다. 당권 주자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내가 바로 계파 청산의 적임자”라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경쟁 구도가 계파 대결로 흐르면 공멸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당 안팎에 팽배했지만, 결국에는 계파 대결 양상으로 흘러버렸다. 경선 도중 불거진 친박(친박근혜)계 핵심들의 총선 공천 개입 녹취록 파문은 비박(비박근혜)계의 공격 본능을 자극했다. 친박계는 비박계 진영의 두 차례 후보 단일화와 김무성 전 대표의 비박 후보 공개 지지 발언을 문제 삼아 맞대응했다. 이로 인해 계파 대결은 더욱 선명해졌다. 여기에 선거에 임박해 계파별로 ‘오더(명령) 투표’ 지령이 내려지면서 이번 전대는 ‘계파 전쟁’으로 비화됐다. 김 전 대표는 8일 “비주류 단일 후보인 주호영 의원이 당 대표 되는 게 회초리 든 국민에 대한 예의”라며 주 의원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이날 주 의원을 만나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이정현 의원은 “대권을 꿈꾸는 유력한 당내 인사가 중립적이고 신중한 입장을 취하지 않은 건 정말 실망스럽다”며 날을 세웠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누가 대표가 되더라도 당을 장악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이정현·이주영 의원 중 한 명이 당선되면 이번 전대는 ‘친박계의 당권 탈환’으로 규정될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에 종속된 여당 대표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가 나올 수 있다. 또 비박계 의원들이 친박계 대표의 리더십에서 벗어나 오 전 시장이나 남경필 경기지사 등 비박계 대권 주자 진영에 둥지를 틀 수도 있다. 주호영·한선교 의원 중 한 명이 당선되면 ‘박근혜 정부 말기 친박계의 몰락’이란 분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친박계가 여전히 당내 지분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비박계 지도부에 힘이 실리기도 쉽지 않은 구조다. 친박계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영입 움직임이 더 활발해질 가능성도 있다. 새누리당은 전대 이후 계파 갈등을 수습하지 못하면 내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할 수도 있다. 화합과 쇄신을 통해 당력을 하나로 모아내는 것이 차기 대표가 풀어야 할 첫 번째 과제로 꼽히는 이유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리우 골프] ´동물의 왕국´ 아니 올림픽 골프 코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리우 골프] ´동물의 왕국´ 아니 올림픽 골프 코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세상에서 덩치가 가장 큰 설치류인 카피바라와 악어, 뱀, 그리고 새들이 다양하게 꾸민 둥지 등이 메달을 따려고 오는 골퍼들을 반긴다. 여기는 12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는 골프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근처 레저바 드 마라펜디 올림픽 골프장이다. 이들 동물들이 인간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어엿하게 거주해온 주민들이라고 올림픽 전문 매체 ´어라운드 더링스(ATR)´가 8일 익살스럽게 소개했다.    이탈리아 골프 선수 마테오 마나세로는 이곳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다 호숫가에 앉아 있는 카피바라와 조우한 적이 있다. 몸무게 45㎏에 두 발로 선 채로 먼 곳을 쳐다보는 녀석들이다. 마나세로는 “이상한 동물을 봤어요. 털 달린 작은 하마 같던데요”라고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브라질 골퍼 애딜슨 다시우바는 이국적인 조류와 다른 털 달린 짐승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플레이를 했다. 그는 “ 부엉이를 한두 마리 봤어요. 새들도 많고 작은 동물도요. 아름다운 곳이던데”라고 말했다.    타이 보타우 국제골프연맹(IGF) 부회장은 질 한세가 코스를 디자인한 이 친환경 골프장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 친숙하다고 했다. 그는 “호수에는 부엉이도 있고 새들과 뱀들, 카피바라, 악어들도 있어요. 모든 홀에 동물들이 있어요“라면서 “1번홀 티와 18번홀 페어웨이 근처 벙커 등에는 부엉이 둥지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공이 이 둥지들 가운데 하나 떨어져 골퍼가 주워 다른 곳으로 옮겨놓으면 잘했다고 칭찬받는지, 아니면 반칙했다고 징계를 받는지 궁금해 했다.   이곳 18홀 링크 스타일 코스는 마라펜디 해양 생태계 보호지구를 따라 조성됐는데 브라질의 경제난 탓에 아직 완공되지 않았으며 환경단체나 골프 다이제스트 잡지로부터 환경을 보호하려고 노력한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보타우는 “반면 동물들에게는 아주 생산적이고 매력있는 곳으로만 여겨진다는 우려도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13번부터 15번 홀까지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했고 그 결과 골퍼들이 적응하느라 고생깨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타우는 카피바라가 대회 준비와 코스 정리 작업 도중에 약간의 소동을 일으킬 수 있다며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브라질 여자 골퍼인 빅토리아 러브레이디는 연습 라운드 도중 독수리 두 마리가 싸우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했다. “만약 올림픽 경기 도중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해요.”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램 타고 쇼핑도 즐기는 위례

    트램 타고 쇼핑도 즐기는 위례

    2019년까지 입주가 끝나는 위례신도시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과 중심상업지구를 조성하는 데 송파구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송파구에 따르면, 복정역∼마천역을 잇는 위례신도시 중심부 구간에 2021년까지 트램 노선이 들어오고, 이 주변에 주상복합건물 ‘트랜짓몰’이 조성된다. 트랜짓몰 상가 1∼2층은 쇼핑·문화 중심지로 만들고, 트램 정거장 주변은 자전거 등과 연계성을 높인 커뮤니티 광장, 주민자치센터, 문화시설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구는 트랜짓몰에 전망육교·바닥분수·야외공연장·휴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먹거리 공간도 조성해 위례신도시 명물로 키울 계획이다. 위례신도시는 2005년 정부 부동산 대책으로 발표돼 이듬해 7월 국토교통부에서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 고시된 이후 2008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송파·성남·하남 등 3개 지자체로 나뉘어져 있는 신도시 중 송파구 권역은 내년 말까지 56%가 입주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그동안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입주민의 생활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행정지원단을 꾸려 교통·보육·기반시설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그동안 지연됐던 마천역 인근 군부대 이전이 올해 말 끝나면 2019년까지 1만 6500여 가구, 4만 2000여명이 새 둥지를 틀게 된다. 구는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신도시 내 도로·버스노선을 확충하기 위해 4조원을 들여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지동 방향 임시도로와 거여역 방향 위례서로를 조기 착공해 올해 10월과 내년 10월 각각 개통할 예정이다. 또 버스 노선을 기존 2개에서 5개로 늘리고, 위례나래교를 건설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신도시가 자리잡을 때까지 주민 불편이 큰 게 사실”이라면서 “주민 고충을 새겨듣고 LH공사 등 개발주체들과 협력해 최대한 빨리 도시를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불편하지 않으세요, 송파구 위례신도시 본격지원해

    2019년까지 입주가 끝나는 위례신도시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과 중심상업지구를 조성하는 데 송파구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송파구에 따르면, 복정역∼마천역을 잇는 위례신도시 중심부 구간에 2021년까지 트램 노선이 들어오고, 이 주변에 주상복합건물 ‘트랜짓몰’이 조성된다. 트랜짓몰 상가 1∼2층은 쇼핑·문화 중심지로 만들고, 트램 정거장 주변은 자전거 등과 연계성을 높인 커뮤니티 광장, 주민자치센터, 문화시설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구는 트랜짓몰에 전망육교·바닥분수·야외공연장·휴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먹거리 공간도 조성해 위례신도시 명물로 키울 계획이다. 위례신도시는 2005년 정부 부동산 대책으로 발표돼 이듬해 7월 국토교통부에서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 고시된 이후 2008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송파·성남·하남 등 3개 지자체로 나뉘어져 있는 신도시 중 송파구 권역은 내년 말까지 56%가 입주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그동안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입주민의 생활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행정지원단을 꾸려 교통·보육·기반시설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그동안 지연됐던 마천역 인근 군부대 이전이 올해 말 끝나면 2019년까지 1만 6500여 가구, 4만 2000여명이 새 둥지를 틀게 된다. 구는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신도시 내 도로·버스노선을 확충하기 위해 4조원을 들여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지동 방향 임시도로와 거여역 방향 위례서로를 조기 착공해 올해 10월과 내년 10월 각각 개통할 예정이다. 또 버스 노선을 기존 2개에서 5개로 늘리고, 위례나래교를 건설한다. 신도시에는 지난해 3월 구립위례새솔어린이집이 문을 열었고, 주민 입주에 맞춰 아파트 단지별 의무보육시설을 구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임시로 운영 중인 위례동 주민센터는 내년 공공도서관 기능을 갖춘 신축 복합청사로 탈바꿈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신도시가 자리잡을 때까지 주민 불편이 큰 게 사실”이라면서 “주민 고충을 새겨듣고 LH공사 등 개발주체들과 협력해 최대한 빨리 도시를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한수아 “섹시-노출 이미지 굳혀져도 괜찮아… 이상형은 지드래곤”

    한수아 “섹시-노출 이미지 굳혀져도 괜찮아… 이상형은 지드래곤”

    아찔한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 카펫을 밟았던 ‘한수아’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오랜 시간 연기를 해왔고 얼마 전 비로소 새 둥지를 찾아 16년 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쏟아낼 예정이다. 사전제작 드라마 ‘화랑’에 이어 다양한 작품에 캐스팅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한수아와 bnt가 함께 한 화보 촬영은 라인플렉스,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레미떼 등으로 구성된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요가를 통해 탄탄하게 다져진 몸매가 부각되는 스포츠 웨어부터 화려한 패턴의 점프 슈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시원한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첫 번째 콘셉트는 그동안 운동으로 다져온 몸매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의상으로 군살 없는 보디라인을 드러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오프숄더 롱 원피스를 입고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와이드 점프 슈트를 입고 경쾌한 포즈와 표정을 지으며 매력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2003년도 드라마 ‘찔레꽃’으로 데뷔한 한수아는 그동안 소속사 없이 혼자 오디션을 보며 연기 활동을 했다고 덧붙였다. 오래된 데뷔 년 수에 비해 활동작이 많지 않다는 질문에는 “어렸을 때부터 계속 쉬지 않고 했었는데 보이는 건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혼자서 한 거 치고는 잘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시상식 노출 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던 그는 노출 이미지에 대해 “저는 사실 제가 섹시하거나 노출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줄 몰랐어요. 다녀와서 그런 이미지로 포커스를 받고 이후에도 여러 수식어가 붙어서 오히려 제 이미지를 찾은 것 같아서 감사했어요. 싫다 별로다 하는 건 없어요. 이런저런 이미지를 제가 다 가지고 있는 거니까요”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드라마 ‘화랑’ 촬영을 하고 있는 그는 함께 출연하고 있는 고아라-서예지에 대해 어린 친구들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서 배울 점이 많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는 연기 잘하고 끼 많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유아인을 꼽았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저는 인터뷰할 때마다 말씀드리는데 지드래곤씨가 제 이상형이에요. 귀엽고 섹시하고 끼가 많으시잖아요”라며 솔직 담백한 대답을 하기도 했다.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에 대해서는 홍수아를 꼽으며 함께 봉사활동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랜 연기 생활, 작품에 대한 갈증이 크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그의 말처럼 앞으로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할 한수아의 전성기를 기대해 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고동진 웨이버 공시···김성근 “강경학 빈자리 메워야했다”

    한화 고동진 웨이버 공시···김성근 “강경학 빈자리 메워야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영원한 한화맨’, 외야수 고동진(36)을 끝내 구단에서 방출했다. 한화는 29일 고동진에 대한 웨이버(방출) 공시를 KB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고동진은 웨이버 공시되는 날부터 일주일 동안 새 둥지를 찾지 못하면 올 시즌 뛸 수 없다. 한화는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가 열리기 전 고동진을 웨이버 공시하고, 그의 빈자리를 내야수 임익준으로 채웠다. 경기에 앞서 김성근 감독은 임익준의 정식선수 등록 이유에 대해 “강경학이 햄스트링 쪽이 좋지 않아 빠져서 내야 자원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 한화 선수로 프로에 데뷔한 고동진은 올해까지 12년 동안 총 10시즌을 1군에서 소화하며 820경기에 걸쳐 타율 0.249, 21홈런, 20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무릎 수술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고, 지난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9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1군 무대를 한 경기도 못했다. 고동진 대신 정식 선수로 등록된 임익준은 2007년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12년 한화로 이적했다. 통산 120경기에 나와 타율 0.210를 기록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타율은 0.218(55타수 12안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고동진 웨이버 공시···임익준 정식선수 등록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프랜차이즈 선수’인 외야수 고동진(36)의 웨이버(방출) 공시를 29일 KBO에 요청했다. 고동진은 웨이버 공시되는 날부터 일주일 동안 새 둥지를 찾지 못하면 올 시즌 뛸 수 없다. 한화는 육성선수인 내야수 임익준(28)을 정식선수로 전환하고자 한 자리를 비워야 했고, 고동진을 방출하기로 했다. 2004년 한화 선수로 프로에 데뷔한 고동진은 올해까지 10시즌을 1군에서 소화하며 820경기 동안 타율 0.249, 21홈런, 20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한 차례도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밴헤켄, 화려한 귀환

    [프로야구] 밴헤켄, 화려한 귀환

    넥센 12점 폭발… 두산에 압승 ‘돌아온 에이스’ 앤디 밴헤켄(37·넥센)이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밴헤켄은 28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팀의 12-1 승리를 이끌었다. 95개의 공을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시속 144㎞였다. 정규시즌 승리투수가 된 것은 301일 만이다. 포스트시즌까지 따지면 지난해 10월 13일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이 마지막인데 공교롭게 당시 상대도 두산이었다. 2012년 넥센 유니폼을 입은 밴헤켄은 4시즌 동안 꾸준히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에이스 역할을 해 왔다. 특히 2014년에는 20승6패를 기록하며 2007년 다니엘 리오스(당시 두산) 이후 7년 만에 20승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에 둥지를 튼 그는 10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6.31로 부진하며 방출됐다. 어깨 컨디션이 좋지 않은 데다 일본의 스크라이크존이 몸 쪽에 인색해 고전했다. 1년도 안 돼 넥센으로 돌아온 밴헤켄은 이날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날카로운 직구(55개)와 포크볼(30개)을 섞어 두산 타자들을 압도했다. 넥센 타선도 장단 13안타 12득점의 불방망이로 동료의 복귀를 축하했다. 반면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는 1회에만 4실점(1자책)을 한 뒤 2회를 마치고 등에 담 증세를 호소하며 조기 강판됐다. 밴헤켄은 “등판 전 긴장이 됐다. 4년간 함께한 가족 같은 팀이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KIA가 kt를 상대로 9-3 승리를 챙겼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화학물질안전원 접근성 뛰어난 충북 오송으로 이전

    환경부 산하기관인 화학물질안전원이 충북 청주시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에 새 둥지를 마련한다. 충북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화학물질안전원과 청사 신축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학사고 시 전문인력과 장비, 과학적 대응기술과 정보 등을 제공하는 화학물질안전원은 국비 373억원을 투입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부지 3만 6090㎡에 2019년까지 새 청사와 교육훈련장을 신축한다. 이 시설들이 완공되면 전국의 소방, 군, 경찰 및 화학사고 대응 공무원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직원 등 연간 2만 5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대전에 위치한 청사가 협소하고 훈련장까지 부족해 청사 이전계획을 수립한 뒤 전국에서 접근성이 좋은 오송을 새 청사부지로 결정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사고대응총괄, 사고예방심사, 연구개발교육 등 3과 74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화학물질안전원이 이전하면 충북에 있는 화학물질 배출업소의 화학사고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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