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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개혁 리포트-대한민국 중3] “입시도 교육의 한 장면… 아이들 성장 돕는 대입 전형 필요”

    [교육개혁 리포트-대한민국 중3] “입시도 교육의 한 장면… 아이들 성장 돕는 대입 전형 필요”

    ‘우리 대학 입시는 왜 항상 불신 받는가.’ 한국 사회는 이 난제의 답을 찾기 위해 입시 개편 실험을 반복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해법을 모른다. 서울신문이 수능파(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 지지)와 학종파(학생부종합전형 지지) 학부모 8명을 상대로 진행한 심층그룹인터뷰(FGI) 결과는 현행 입시 제도가 불신당하는 이유를 찾는 데 작은 힌트가 된다.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드러난 학부모 의견을 참고 삼아 입시 해법을 찾아보기 위해 지난달 26일 서울신문 회의실에서 현장 전문가 방담을 열었다. 심층 인터뷰를 분석한 김도훈 아르스프락시아 대표와 김경숙 건국대 책임입학사정관, 이기정 서울 미양고 교사, 전대원 경기 위례한빛고 교사가 참여했다. 김 사정관과 전 교사는 학종을 지지하며 이 전형의 비율이 현재 수준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 교사는 “학종 지지와 반대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다가 최근 학종의 본질적 한계 탓에 학종 반대파에 가깝게 이동했다”고 말한다. 이들이 바라본 입시 불신의 원인 등은 조금씩 달랐지만 “입시가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이벤트가 아닌 교육의 흐름 속에 위치한 한 장면이 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유대근 기자(사회) 심층 인터뷰나 기존 설문조사 결과 등을 보면 학부모들이 학종을 믿지 못한다. 김 대표 심층 인터뷰 때 수능파 부모들은 “현행 입시 체제가 너무 학종 중심으로 짜였다”며 제도를 비판했다. 그런데 얘기하다 보니 그 핵심이 교사에 대한 불만인 것처럼 들렸다. 다만 교사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다보니 직접 문제제기 하지 않고, 제도만 비판하는 것 같았다. 이 교사 학종을 비판하는 부모들이 교사를 못 믿는 건 맞다. 하지만 학종 불신의 근본 원인은 아니다. 학부모 다수가 학종을 반기지 않는 건 크게 두 가지 때문이다. 첫째, 학종이 가진 평가의 주관성을 불신한다. 둘째, 엄청난 준비 부담 때문이다. 이런 불신과 부담을 표현할 때 “교사가 잘못했다”고 쉽게 말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학종이 가진 본질적 한계는 교사가 노력한다고 극복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김 사정관 내가 분석한 학종 불신의 원인도 두 가지다. 우선 학부모들이 평가자인 대학을 믿지 못한다. 두 번째는 평가자료인 학생부를 신뢰하지 않는다. ‘우리 아이의 비교과 활동 등이 학생부에 잘 기록돼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교사 입장에서는 대입 평가자료로 학생부를 작성한 경험이 적다 보니 부담스러워한다. 유 기자 수능파 부모들은 ‘학교가 내신 교과 성적이 우수한 일부 학생에게 경시대회 수상 등 비교과 실적을 몰아줘 불공정하다고 여기는 것 같다.전 교사 교사가 전교 1등이라는 이유로 비교과 평가를 막무가내로 잘 주기는 어렵다. 전교 꼴찌라도 그림을 잘 그리는 학생이 있다면 이 재능을 무시할 수 없다. 학생들의 독서 성과를 평가하려면 독후감을 제출받아 정성 평가하는게 맞지만 지금 학교에서는 부담을 느껴 이 또한 객관식으로 평가한다. 이미 학교에는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 평가 때 교사 재량권이 많지 않다. 이 교사 맞다. 내신 1등급에 비교과 기록을 의도적으로 몰아주는 건 어렵다. 다만 교과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비교과 기록도 우수한 건 자연스러운 측면이 있다. 학종은 상위권 학생이 주로 노리는 입시 전형이다. 내신 하위권 학생이 학종을 목표로 수많은 비교과를 힘들게 챙길 이유가 없다. 유 기자 학종 선발 비율을 줄이고 수능을 늘리라는 사회적 압력이 제법 큰데 대학은 어떤 입장인지. 김 사정관 대학들은 각 전형별 합격자들의 특징을 분석해 장단점을 비교해 본다. 분석 결과를 보면 학종으로 들어온 학생들은 학교 생활 적응도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물론 평균 평점으로만 보면 학생부교과 전형 출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학종 전형이다. 반면, 수능 전형 입학생들은 학점이 양극화돼 있다. 좋은 학생들은 매우 좋지만, 최하위 10%대에도 많이 몰려 있다. 수능 전형 입학생이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기보다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려는) 동기 부여가 안 된 경우가 있다. 유 기자 수능파 부모들은 “수능 문제가 내신 문제보다 훨씬 뛰어나 수능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게 맞다”고 주장하는데.이 교사 나도 수능이 마냥 좋다고 예찬하는 입장은 아니다. 다만, 내신·수능을 비교하면 둘 다 객관식 프레임인데 학교 시험은 더 악독하게 (문제를 꼬아서) 낼 가능성이 높다. 학교 시험은 수업 시간에 배운 지문에서 출제해야 하기 때문이해서다. 또 교사는 수업도 하고 행정 업무를 처리하면서 내신 문제까지 내야 한다. 이런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서술·논술형 시험을 도입해도 문제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김 사정관 수능은 맥락적이지 않은 지식을 묻는 시험이다. 고교 교육을 안 받아도 풀 수 있다. 물론 그 점이 수능의 장점으로 언급되기도 하지만, 고교 교육을 반영한 평가로 보긴 어렵다. 전 교사 사실 내신과 수능 모두 문제가 있다. 수능과 내신 문제의 수준 차이를 논하는 건 탁상공론이다. (수능파) 학부모들의 심리를 잘 살펴보는 게 더 중요하다. 아까 교사 불신이 언급됐는데 교사 관련 데이터를 보면 우리 교사들의 평균적 질은 세계적으로 높다. 정성 평가를 하는 미국, 뉴질랜드 등보다 높은데도 우리는 (교사가 하는) 정성 평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또 독일은 (교사 평가를 근거로) 초교 6학년 때부터 진학할지, 직업 교육을 받을지 나눠서 분리형 교육을 한다. 독일 교사의 수준이 높아서라기보다는 독일의 높은 사회적 신뢰나 문화 환경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김 대표 부모들이 대입 결과에 크게 몰입하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신뢰 수준이 낮다 보니 대입은 과정보다 결과로 평가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공고해진 것 같다. 유 기자 교사 입장에서 학생부를 작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나. 이 교사 교사는 학생의 학교 생활을 공정하게 기록해 입시 자료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떻게든 내 학생을 돋보이게 해서 대학에 많이 보내야 하는 의무도 있다. 이런 점에서 현행 학종은 위선을 초래하는 제도다. 학종 제도를 간소화하는 등 손보는 게 의미는 있지만 이런 부분은 해결할 수 없다. 유 기자 학부모들에게는 대학 불신도 있었다. “학종 합격자는 결국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인데 마치 ‘하나만 잘하면 대학 갈 수 있다’는 식으로 희망고문을 한다”는 지적이 대표적이다.김 사정관 우리 학교의 학생부 교과 전형의 합격선은 인문·자연 계열 모두 1등급 중반대다. 반면 학종은 교과 성적 1~9등급인 학생이 고루 지원하는데 2~4등급이 가장 많고, 합격자도 이 구간에서 가장 많이 나온다. 학종 선발 때 대학이 가장 관심 두는 건 학교 와서 수업받을 능력이 되는지다. 예컨대 공대는 무조건 수학 잘하는 아이를 뽑는다. 단순히 수학 내신 점수가 좋은 학생을 뽑는 게 아니라 수학 독서를 많이 했고, 동아리·진로 활동 등에서 수학을 좋아한다는 점이 드러나면 학습 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유 기자 향후 입시 개편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나. 이 교사 입시는 현실이다. 입시의 한 요소를 건드리면 다른 요소에 영향을 주는 등 복잡하게 반응한다. 예컨대 문재인 정부는 대선 때 고교 학점제를 약속했는데 이를 위해선 내신 절대평가제 도입 등이 필수다. 내신이 절대평가가 되면 내신으로 줄 세우기는 힘드니 학생부 교과 전형은 유지가 어렵다. 학종에서도 내신 변별력이 떨어지게 되니 다른 요소들을 봐야 하는데 수능 점수를 많이 반영하면 고교 학점제의 애초 취지가 훼손된다. 결국 우리 사회가 고교 학점제 등 교육 과정상의 전략적 목표가 공고하다면 이 목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하거나 강력한 리더십으로 꿋꿋하게 끌고 가야 한다. 지금처럼 학종 대 수능 프레임만 놓고 다퉈서는 어느 쪽이 이겨도 근본적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 전 교사 학종 같은 정성 평가를 프랑스 등 외국에서 하는데 우리는 못한다는 논리가 모호하다. 개혁은 이상향을 향해 천천히 다가가는 것이다. 감자에는 독이 있지만 먹는 데 지장 없기에 식품으로 인정하는 것처럼 학종이 교육학적으로 나쁜 제도가 아니라면 버려야할 필요가 있나 싶다. 김 대표 대학입시가 점점 직장에서 사람 뽑는 것과 비슷해져야 한다. 상호 주관성을 인정해야한다. 현행 입시제도라는 필터를 통해 보는 학생들의 능력이 절대적일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측면을 평가할 수 있는 여지를 줘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대학의 서열화가 사라지고 다양화돼야 한다. 김 사정관 대입 또한 교육의 한 장면이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중심이 돼 성장을 돕는 대입 전형이 설계돼야 한다. (2022년부터 전국 고교에 전면 도입될) 고교 학점제를 통해 다양한 과정과 난이도의 수업이 진행될 것이다. 또 학생수가 줄며 교사의 수업 시수도 적어져 다채로운 수업 방식의 도입이 가능해진다. 그러면 학생부에 적을 내용이 많아진다. 학종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될 것으로 본다. 정리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원타임 출신 송백경, 오늘(29일) 둘째 득남...“두 아들 아빠 됐다”

    원타임 출신 송백경, 오늘(29일) 둘째 득남...“두 아들 아빠 됐다”

    그룹 원타임(1TYM) 출신 송백경이 둘째를 득남했다. 29일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40)이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됐다. 송백경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년 6월 29일 12시 22분. 둘째 루안이가 드디어 태어났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득남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비로소 난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됐다”라며 “루안아. 이 세상에 태어난 걸 진심으로 축하해! 엄마, 아빠, 형이랑 행복하게 잘살아 보자”며 새 생명의 기쁨을 만끽했다.송백경은 이날 둘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갓 태어난 아들 루안이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송백경과 그의 장모, 아들 루안 세 사람 셀카가 포함됐다. 한편 송백경은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했다. 2006년부터 혼성그룹 무가당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원타임은 해체하지는 않았지만, 2000년대 초반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송백경은 지난 2016년 4월, 2세 연하 공연기획자 이정륜 씨와 결혼했다. 이듬해 1월 첫아들 루빈 군을 품에 안았다.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마른 풀 냄새… 자연에 누운 듯

    마른 풀 냄새… 자연에 누운 듯

    만송의 피톤치드 제품 브랜드 ‘향기로’가 선보인 실내방향제, 탈취제, 편백나무 베개 등은 자연에 가장 가까운 향을 낸다. 이중 편백나무 베개는 마른 풀 냄새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편백나무 베개는 적색 심재를 사용해 만들었다. 30년 이상 자란 나무에서 숙성하기 시작한 이 심재는 피톤치드 성분이 농축돼 향이 진하고 오래 지속된다. 피톤치드는 항균·살균작용을 하고 스트레스 완화, 피로·불면증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송 측은 편백나무 베개의 특징으로 네 가지를 꼽고 있다. 그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근육이완 효과가 있다. 편백나무 칩이 목을 잡아주면서 주위의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둘째 세균 감염을 예방해준다. 피톤치드가 항균작용을 해 질병의 침입을 막아주는데 특히 비염, 천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셋째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감소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기억력 및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넷째, 풍부한 피톤치드의 발산으로 숙면을 유도한다. 만송은 다음 달 4일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2018 동경 국제 선물용품 전시회’(GIFTEX World 2018)에 한국 홈쇼핑 상품 대표로 참가한다. 만송 관계자는 “편백나무 베개는 나무 향이 좋아 기업 단체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며 “잠을 잘 못 이루는 분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추천할 만하다”고 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삼국지를 사자성어로만 엮어

    삼국지를 사자성어로만 엮어

    삼국지를 3000여개의 사자성어로 엮었다. 인물 성격도 사자성어로 풀었다. 저자는 번역을 위해 중국과 맞닿아있는 키르기스스탄으로 건너가 12년 동안 삼국지 완역에 몰두했다. 저자는 책의 특징을 다섯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출판사의 의뢰 없이 저자 혼자 시작한 책이다.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한문을 번역해 말이 안 되면 틀린 해석이고, 말이 된다고 해도 상황고증을 해 틀리면 더더욱 틀린 해석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 예를 들면 국내 다른 삼국지에서 유비를 도왔던 중산 상인인 소쌍과 장세평이 말을 팔러 북쪽을 갔다고 하는데, 상황고증을 하면 당시 북쪽에는 유목을 하는 선비족이 거주했으니 말을 사러 북쪽으로 갔다고 번역해야 맞는 셈이다. 둘째 사자성어 체계로 번역했다. 원문 삼국지의 고사성어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애썼다. 셋째 모종강의 평을 실었다. 원래 모종강의 서평은 매회의 서두에 실렸으나 가독성을 고려해 매회가 끝나는 곳에 실었다. 넷째 진수의 정사 삼국지를 참고했지만 가능한 ‘삼국연의’의 소설적인 흐름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원칙하에 고유명사 등 일부에만 국한해 바로 잡았다. 그 일부란 삼국지연의에서 의미 전달이 안 되는 부분, 즉 전위가 여포의 기마병에게 다가갈 때처럼 몇몇 곳에서는 반드시 정사 삼국지의 내용을 참고했다. 다섯째 삼국지 처음으로 각주를 달았다. 마음에 드는 글귀나 상식적인 내용을 모아 삼국지를 해석하는 데 필요한 것이면 반드시 각주를 달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간병·재진단·재수술 보장 확대

    간병·재진단·재수술 보장 확대

    ‘KB The드림365건강보험Ⅱ’는 기존 ‘KB The드림365건강보험’에 간병 및 재진단·재수술 보장을 확대했다. 질병, 상해, 배상책임 등 종합보장이 가능한 이 상품은 기본적인 실손의료 보장은 물론 사망, 후유장해, 각종 진단비 등 일생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게 설계했다. 새롭게 강화된 특징으로는 첫째 장기 간병 보장과 3대 질병에 대한 보장 확대가 있다. 치매 등에 따라 장기요양등급을 받는 경우 장기요양진단비 보장과 더불어 3대 질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재진단 보장을 한가지 상품에서 모두 받을 수 있게 하고 보장 주기·횟수도 늘렸다. 기존 건강보험은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첫 번째 진단비만을 보장했지만 이 상품은 두 번째 진단비까지 보장한다. 여기에 재진단 암의 경우 2년 간격의 보장주기를 1년으로 줄였으며, 주요 장기(뇌·심장·간·폐·신장)에 대한 수술 시 최초 1회만 보장하던 것을 총 3회로 늘리고 보장금액도 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했다. 둘째 부상 정도에 따라 보장하는 등급별 골절진단비·수술비를 신설해 합리적 보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골절진단 시 머리가 깨지거나 손가락이 부러져도 동일하게 보장했으나, 신(新)골절진단·수술비의 경우 골절에 대한 부상 정도를 1등급에서 5등급까지 세분화해 심각한(1등급) 골절 시 최대 500만원까지, 경미한 골절(5등급) 시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한다. 셋째 헬스케어 서비스를 신설해 기본적인 건강상담과 진료 예약은 물론 중대질병진단 및 수술 시 간병인 지원, 간호사에스코트, 병원이송서비스, 가사도우미 지원 등을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미래유산 톡톡] 67년간 여객·화물 수송 경춘선, 폐철길 6.3㎞ 공원 조형물 즐비

    [미래유산 톡톡] 67년간 여객·화물 수송 경춘선, 폐철길 6.3㎞ 공원 조형물 즐비

    지난 23일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단이 찾은 태릉 일대에는 2개의 굵직한 미래유산이 있다. 첫째는 경춘선 숲길 공원이고, 둘째는 태릉선수촌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릉과 강릉을 사이에 두고 서울미래유산 코스는 서로 이어진다.경춘선은 1939년 개통 당시 성동역에서 춘천역까지 달리다가, 1971년 성동역~성북역 구간이 철거됐다. 2006년부터는 경춘선 일부 구간 직선화로 청량리~성북~신공덕~화랑대~갈매역 구간이 청량리~망우~갈매역으로 변경됐다. 67년간 서울 동북부 지역과 강원도를 오가며 여객 및 화물을 수송했으며, 특히 청춘 및 문화 철도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서울시는 2013년 도시재생프로젝트의 하나로 경춘선 폐선부지 구간 중 광운대역~서울시 경계 구간 6.3㎞를 공원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존 철길과 신호기 등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였고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산책로,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했다. 공원 곳곳에 옛 철길을 형상화한 침목 모양의 의자, 조형물 등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철길 주변에는 옛 경춘선에서 볼 수 있었던 개나리, 벌개미취 등을 심어 정취를 살렸다. 감나무, 살구나무, 매화나무, 모과나무 등 키가 큰 유실수를 심었다. 태릉선수촌은 체육 일선 지도자 및 국가대표 선수의 강화 훈련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설립했다. 1964년 도쿄올림픽에 다녀온 민관식 당시 대한체육협회장이 박정희 당시 대통령에게 국가대표 선수 집중 훈련 시설의 필요성을 끈질기게 건의해 1966년 6월 30일 지금의 자리에 태릉선수촌이 들어섰다. 건립 이래 20여개의 기초 종목을 비롯해 구기 종목, 투기 종목 등에서 45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을 받았다. 지난해 9월부터 빙상 종목 몇 개를 제외하고 대부분 진천으로 이사했다. 태릉선수촌이 진천으로 이사한 데는 이유가 있다. 태릉과 강릉이 2011년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조건으로 왕릉을 훼손한 선수촌을 옮기기로 했기 때문이다. 체육계는 엘리트 체육의 전당인 태릉선수촌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리지 않도록 월계관, 개선관, 승리관, 6레인 트랙 운동장과 남녀 숙소 한 동씩(올림픽의 집, 영광의 집), 챔피언 하우스(선수들의 위락시설)에 대해 근대문화재 등록을 추진 중이다. <서울미래유산연구팀>
  • 출생아수 역대 최저… 사망자는 최고… 女인구 감소·만혼 ‘인구 절벽’ 가시화

    출생아수 역대 최저… 사망자는 최고… 女인구 감소·만혼 ‘인구 절벽’ 가시화

    ‘자연증가’ 1년새 절반 뚝 혼인 건수 감소세 등 영향4월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를, 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인구 절벽’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출생아 수 급감 현상은 여성 인구와 혼인 건수 감소, 만혼 추세 등이 복합적으로 겹친 것으로 단기간 내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2만 7700명이다. 1년 전보다 2700명(8.9%) 줄었다. 4월 출생아 수가 3만명을 밑돈 것은 월별 출생아 수를 집계한 1981년 이후 처음이다. 1~4월 누적 출생아 수도 11만 7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 9000명)보다 9.3% 감소했다. 이 역시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 이후 29개월 연속 감소세다. 반면 4월 사망자 수는 2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900명(3.9%) 늘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4월 기준으로 최고다. 1∼4월 누적 사망자 수는 10만 5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지난해 4월부터 14개월째 증가세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3700명으로 1년 전(7300명)의 절반 수준이다. 문제는 이런 추세가 상당 부분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통계당국은 출생아 수가 2만명대에 그친 가장 큰 이유로 출산 연령대의 여성 인구 감소를 꼽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33세 여성 인구는 1년 전보다 11% 줄었고, 34세 여성 인구 역시 같은 기간 9.2% 줄었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출산 연령대의 여성 인구 감소 추세는 지난 1월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장 큰 원인은 초고령 인구가 늘었기 때문이다. 85세 이상 초고령 인구는 지난해 4월 59만 8000명에서 지난 4월 64만 6000명으로 증가했다. 이 과장은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사망자 수도 같이 늘어나고 있어서 자연증가가 적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출산 해결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혼인 건수는 2만 6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500건(2.5%)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하지만 혼인 신고일수가 1년 전보다 늘어 건수 감소세 자체가 바뀌었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혼인 건수 감소를 간과하고 저출산 정책을 펴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최진호 아주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점차 비혼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정책을 펴면 정책 효과가 떨어진다”면서 “아이를 정말 낳고 싶은데 경제적인 이유로 못 낳거나, 둘째를 가지고 싶어도 하나밖에 못 낳겠다는 부부들을 겨냥해 획기적으로 지원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혼 건수는 8700건으로 1년 전보다 800건(10.1%) 늘었다. 결혼 기간 5년 이내인 부부가 이혼하는 사례는 줄었지만 30년 이상인 부부가 헤어지는 ‘황혼 이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결혼 기간이 30년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의 은퇴와 맞물려서 이혼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춤으로 진통 덜었다”…어느 임신부의 산전 댄스 (영상)

    “춤으로 진통 덜었다”…어느 임신부의 산전 댄스 (영상)

    한 만삭의 임신부가 춤을 춰 진통을 줄였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최근 영국 데본주(州) 엑서터에서 둘째 아들을 출산한 25세 여성 첼시 밀런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는 최근 아들 루번을 낳기 전 병실에서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노래 ‘원츄 원트미’(Want To Want Me)에 맞춰 춤을 췄다. 그 모습을 남편 루크 밀런(26)이 촬영해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하면서 화제를 모은 것이다. 그리고 이날 이 임신부는 춤을 춘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루번을 체중 3.85㎏으로 건강하게 출산했다. 학교 선생님인 남편 루크는 “아내는 매주 엑서터에 있는 한 댄스·피트니스 클래스에 다니고 있으며 그녀는 자신의 강사에게 ‘분만할 때 춤을 출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또 루크는 “우리는 함께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제이슨 데룰로의 노래가 흘러나왔다”면서 “그녀는 이 노래 춤을 알고 있었기에 춤을 추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영상을 공유한 다음 날, 우리는 조산사로부터 아내의 댄스 영상이 화제가 됐다는 얘기를 들었고 난 그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루번은 오후 2시 6분 태어나 우리와 함께 오후 7시에 집에 도착했고 그는 형 엘리엇과 만날 수 있었다”면서 “영상은 실제로 조금 재미있었고 첼시는 춤이 확실히 진통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됐다고 내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루크 밀런/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달 서울 모든 출산 가정에 육아용품 무료 지급

    새달 서울 모든 출산 가정에 육아용품 무료 지급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가 출산 가정에 아기 띠, 유아용 칫솔 등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축하선물을 한다. 저소득 가정에만 지원됐던 ‘찾아가는 산후조리서비스’도 모든 출산 가정으로 전면 확대된다. 서울시는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이 같은 제도를 올 하반기부터 새롭게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출산축하선물인 일명 ‘마더박스’는 각 가정에서 필요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3종(아기수유세트, 아기건강세트, 아기외출세트 중 1종 선택)으로 준비된다. 출생신고 시 또는 출생일로부터 3개월 내에 주민등록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즉시 수령하거나 원하는 장소에서 택배로 받을 수도 있다. 찾아가는 산후조리서비스는 산후조리도우미가 각 출산 가정을 찾아 산모 지원(좌욕, 복부 관리, 부종 관리 등 건강관리), 신생아 지원(신생아 돌보기, 모유·인공 수유 돕기, 젖병 소독, 배냇저고리 등 용품 세탁), 식사 돌봄과 집안 정리정돈 등 가사활동 지원 등을 제공한다. 지원 기준은 첫째 출산 시 10일(2주, 주말 제외) 기준 총 102만원 중 50만원을 지원한다. 둘째는 15일(3주) 153만원 중 77만 1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쌍생아는 15일(3주) 총 195만원 중 106만 5000원을 지원받게 된다. 서울시 측은 “기존에는 일부 저소득 가정에만 지원됐던 정책”이라면서 “이제 소득과 관계없이 서울시 모든 출산 가정이 혜택을 받는 ‘보편적 복지 서비스’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원하는 출산 가정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산모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5세 이하 자녀’ 공무원 하루 2시간 단축근무

    임신 중에도 하루 2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10일로 늘려 공직자 재산등록 처음 신고 때 부동산·회원권 등 실거래가로 다음달부터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남녀 공무원과 임신한 공무원은 각각 24개월과 임신 기간 내내 하루 2시간 이내의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공무원임용령·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기존엔 생후 1년 미만의 자녀를 둔 공무원이 하루 1시간 단축 근무를 통해 육아시간을 가질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면 최대 24개월 범위에서 하루 최대 2시간씩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다. 또 임신한 공무원이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상일 때만 하루 2시간의 단축 근무를 통해 모성 보호 시간을 쓸 수 있었지만 다음달부터 임신 기간 내내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다. 보수는 단축 근무 이전과 동일하다. 아울러 배우자의 출산 휴가를 5일에서 10일로 늘렸고 자녀 수에 상관없이 공무원 1명당 연간 2일인 자녀돌봄 휴가를 세 자녀 이상이면 연간 3일로 확대했다. 자녀돌봄 휴가는 학교·어린이집·유치원 공식행사 참석 외에 자녀의 병원 진료나 검진, 예방 접종에도 허용한다. 정부는 공무원의 육아 휴직을 배려, 촉진하는 규정도 마련했다. 종전에는 첫째 자녀에 대한 육아 휴직 기간 중 1년만 승진을 위한 연수 계산에 포함했지만 이제는 부부 양쪽이 육아 휴직을 사용하더라도 휴직 기간 전부를 반영한다. 또 공무원이 같은 자녀에 대한 육아 휴직을 배우자에 이어서 쓰면 최초 3개월 동안 지급하는 육아 휴직 수당 상한액을 모두 월 200만원으로 정했다. 기존엔 첫째 150만원, 둘째부터 200만원으로 상한액을 차등 적용했다. ‘초과근무 저축연가제’도 도입된다. 과거에는 초과 근무로 금전 보상만 했지만 앞으로는 상대적으로 덜 바쁠 때 그만큼의 단축 근무 또는 연가로 활용할 수 있다. 공무원시험 합격자가 임용되기 전 실무 수습과 교육 훈련을 통해 직무를 수행하다 숨질 때 공무원과 동일한 예우를 받는다. 공직자가 재산 등록 의무자로서 최초로 재산 신고를 할 때 부동산 가격을 실거래가로 반영하는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안도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골프회원권이나 부동산에 관한 규정이 준용되는 광업권·어업권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평가액을 적어내 실제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초 신고 이후 변동 신고를 할 때는 평가액과 실거래가 중 높은 금액을 적는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과천시, 아빠와 함께하는 백제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 운영

    경기 과천시가 공주와 부여로 떠나는 백제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여름 방학 동안 진행되는 ‘아버지와 함께 가는 문화유적견학’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과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우리 문화유적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첫째 날은 공주의 공산성과 무령왕릉, 부여의 백제문화단지와 궁남지 등 문화유적지를 전문해설사와 함께한다. 이어 수영놀이와 등불날리기, 아빠와 달밤산책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아빠와 아침산책’으로 시작하는 둘째 날은 부여 부소산성과 낙화암, 정림사지와 박물관을 견학한다. 1차는 8월 2일부터, 2차는 9일부터 1박 2일 동안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차수별로 18가족 3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8만원으로 과천문화원으로 방문하거나 전화((02-3679-1415)로 접수하면 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씨줄날줄] JP의 묘비명/황수정 논설위원

    [씨줄날줄] JP의 묘비명/황수정 논설위원

    유명인들의 묘지명은 두고두고 회자된다.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영국 극작가 버나드 쇼의 저작을 한 권도 읽지 않았더라도 사람들은 그의 묘비명만은 기억한다. 한 줄의 묘비명으로 작품 세계를 새삼 궁금하게 이끄는 작가도 있다. 독설과 풍자의 미국 여성 작가 도로시 파커가 그렇다. 뒤통수를 탁 치는 묘비명 “먼지를 일으켜 죄송합니다”의 주인공. 이 괴짜 묘비명이 아니었다면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염문을 뿌리며 불꽃처럼 살다 간 바다 건너 작가를 국내 팬들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촌철살인의 서양 묘비문과는 다르게 우리에게는 개인적 삶을 응축한 묘지명(墓誌銘)이 많다. 묘지명이란 망자의 생전 행적을 기록한 글로, 대개 돌에 새겨 함께 묻었다. 조선 영·정조 때에는 미리 자신의 묘지명을 짓는 작업이 지식인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다. 일명 ‘자찬(自撰) 묘지명’. 다산 정약용의 것은 그의 삶을 통째로 반추해 볼 수 있는 고백서이자 역사적 재료로서도 압권이다. 18년 유배를 마친 뒤 환갑연에 자신의 행적을 독백 형식으로 정리한 묘지명에 다산은 집 뒤 정남향 언덕에 무덤을 어떻게 만들라는 유언까지 살뜰히 담았다. 자찬 묘지명만 유행한 게 아니다. 당대 문필가들이 직접 지은 가족 묘지명은 빼어난 산문의 가치를 자랑한다. 연암 박지원이 요절한 누님의 상여를 차마 떠나보내지 못해 읊은 묘지명은 조선 산문의 백미로 꼽힌다. 둘째가라면 서러운 문장가 이덕무가 “300자도 안 되는 글에 수천 글자의 문장 기세가 엿보인다”며 그 묘지명을 붓으로 베껴 쓴 이야기는 유명하다. 내로라하는 문장가에게는 묘지명 ‘대필’ 주문도 쇄도했다. 30대 후반 이름값을 드날리던 추사 김정희에게 묘지명을 받겠다고 장안의 세도가는 물론 청나라 서예계가 들썩거렸다. 지난 23일 타계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손수 묘비명을 남겼다. 맹자의 ‘무항산이무항심’(無恒産而無恒心·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없다)을 인용한 121자의 글에는 회고와 반성이 함께 깃들었다. 그의 일생 궤적을 놓고 공과를 평가하는 목소리는 엇갈린다. 그럼에도 지금 분명해진 한 가지. 깊은 시선과 반성으로 92년 생애를 스스로 묘비명에 응축해 후대의 평가를 자청할 수 있는 품격의 정객이었다는 사실이다. 방대한 독서로 ‘르네상스 교양인’이라 불리던 고인의 별칭이 벌써 아련하다. 책꽂이에 거미줄 칠 것 같은 ‘막말’ 정치인들만은 JP의 묘비명을 밑줄 쳐 외웠으면 한다.
  • 15년 우정+먹방… ‘케미’가 폭발했다

    15년 우정+먹방… ‘케미’가 폭발했다

    올리브 ‘밥블레스유’ 소문몰이 ‘절친’ 여자들의 식탁 앞 수다 작위적 대화 없이 자연스러워방송인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평균 15년 우정이 ‘먹방’(먹는 방송)을 만나 ‘예능 케미’로 폭발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밥블레스유’(올리브) 얘기다. ‘밥블레스유 비긴즈’라는 이름으로 방송된 첫 회의 시청률은 0.6%(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지만 올리브 단독 방영 프로그램 중에서는 좋은 성적이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방송 전부터 기대가 높았고 방영 직후 호평이 쏟아졌다. 절친한 여자친구들이 식탁 앞에서 나누는 수다를 방송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통했다는 평가다. 음식 앞에서는 둘째라면 서러워할 인물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첫 회부터 먹방 명언이 끊이지 않았다. 우아한 먹방을 선보인 최화정은 세 개뿐인 디저트를 재빠르게 한 입 베어 문 뒤 “이 음식 상했어”라고 말했다. 20년 지기 이영자는 혼자 먹으려는 최화정의 의도를 간파하고 “어디서 사기를 쳐”라며 자연스럽게 디저트 하나를 입으로 가져가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영자 언니는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표정을 찡그리고 먹는다”고 폭로했다. 게스트 한 명 없이 출연진 4명이 펼친 편안한 수다가 한 시간을 꽉 채웠다. 최화정이 이영자가 밥을 먹다가 음식을 흘리자 “이래서 절대 좋은 자리 못 데리고 다닌다”고 쏘아붙였고, 이영자는 “(최화정이) 집, 목욕탕에나 같이 데려갔지, 쇼핑갈 때는 엄정화랑만 다녔다”고 응수했다.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나올 수 있는 사생활 토크는 첫 회부터 시청자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방송을 만들었다. 김선영 TV평론가는 “출연진 4명이 절친한 것이 인기의 절대지분을 차지했다고 본다”며 “친구들끼리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있을 뿐 다른 예능처럼 웃기기 위해 의례적으로 하는 작위적인 대화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4명 모두 상담 프로그램을 오래 진행해 온 점과 젊은 여성으로 타깃을 명확히 한 점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출연자 간 ‘케미’가 예능 성공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오랫동안 예능 1인자로 군림했던 ‘무한도전’이나 전성기를 이어 가고 있는 ‘나 혼자 산다’ 등은 한때 어색한 조합으로 외면받다 출연자들끼리 친해지며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밥블레스유’는 당분간 게스트 없이 4명의 수다와 시청자의 고민으로만 방송을 채울 예정이다. 시청자 고민 사연에 맞춤형 음식을 제안하는 ‘푸드테라피’가 본격적으로 방송될 2회에는 어떤 수다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발표 그후 정책 체크] 영아돌봄 맞춤·종일반 자격 지자체마다 주먹구구식 적용

    [발표 그후 정책 체크] 영아돌봄 맞춤·종일반 자격 지자체마다 주먹구구식 적용

    종일반 자격에 ‘유산’ 없어 혼선 프리랜서 자기기술서·근로증명 지자체 담당자별 판단 기준 달라 종일반 이용 가능한데 활용 못해 “종일반 기본으로 운영” 밝혔지만 복지부장관 정책 달라진 게 없어만 2세 아이를 어린이집에 맞춤반(6시간)으로 보내던 전업맘 김현주(33·가명)씨는 최근 종일반(12시간)으로 자격이 바뀌었다. 둘째를 임신해 출산 때까진 종일반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를 유산하는 아픔을 겪은 김씨는 어린이집으로부터 “임신한 상태가 아니니 ‘맞춤반’으로 다시 자격을 변경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종합육아지원센터에 문의하자 “어린이집과 협의해 종일반에 있을 수도 있지만 원칙적으론 주민센터에 통보하고 맞춤반으로 바꾸는 게 맞다”는 답을 들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유산은 모성보호 차원에서 출산 예정일까지 종일반 신청 사유가 된다”고 밝혔다. 다음달이면 맞춤형 보육제도 도입 2년째를 맞지만 지방자치단체별로 종일반과 맞춤반 기준을 다르게 적용해 혼선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춤형 보육제도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0~2세반 영아에 대한 보육서비스를 종일반(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과 맞춤반(오전 9시~오후 3시)으로 나눠 맞벌이, 다자녀 등 장기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가구만 종일반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도입 당시 전업맘은 맞춤반, 워킹맘은 종일반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해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모호한 규정이 많았다. 김씨가 겪은 ‘유산’은 복지부의 ‘종일반 자격 기준’에 없어 지자체와 일선 어린이집에서 혼선이 빚어진 사례다. 복지부 관계자는 “참고 자료로 보낸 ‘민원 대응용 FAQ’(자주 하는 질문들)에서 유산을 종일형 신청 사유로 인정하고 있다”고 했지만 어린이집은 물론 지자체도 이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전업맘 이주언(30·가명)씨는 간헐적으로 실신하는 지병이 있지만 만 0세와 만 2세인 아이들을 종일반에 맡길 수 없다. 종일반 자격 기준에는 ‘1개월 이상 입원’이 명시된 의사의 진단서가 필요해서다. 언제, 얼마나 오랫동안 실신할지 모르는 이씨는 해당 진단서를 받을 수 없었다. 이씨는 “요리하다가 쓰러지거나 실신한 사이 아이들이 위험한 행동을 할까 봐 걱정되지만 추가 금액을 내지 않으면 종일반 돌봄을 받을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프리랜서를 비롯한 ‘기타 근로자’도 ‘종일반 요청 자기기술서’와 근로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들을 지자체에 제출해 인정을 받아야만 종일반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담당자별로 판단이 달라 일선에선 최대한 구구절절하게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를 서술해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자체마다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해 엄격하게 심사하다 보니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도 종일반 이용 비율이 70~80%에 이를 정도로 넓은 범위에서 신청을 받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맞춤반과 종일반을 나누는 데 행정력과 예산을 들일 바에야 부모가 상황에 맞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에서 “맞춤형 보육을 폐지하고 종일반을 기본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달라진 게 없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엄마 김나영 껌딱지 된 신우 ‘애교 폭발한 귀요미’

    엄마 김나영 껌딱지 된 신우 ‘애교 폭발한 귀요미’

    방송인 김나영이 아들 신우와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쩍 엄마 껌딱지가 된, 내 첫번째 아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바닷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나영과 아들 신우의 모습이 담겼다. 엄마 김나영에게 메달려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신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나영 또한 아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4월 10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2016년 첫 아들 신우 군을 출산한 데 이어 올 여름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현준 둘째 득남 소감 “여보 고마워...사랑 나누며 감사히 살겠다”

    신현준 둘째 득남 소감 “여보 고마워...사랑 나누며 감사히 살겠다”

    배우 신현준이 두 아이 아빠가 된 가운데 소감을 밝혔다. 24일 둘째 득남 소식을 전한 배우 신현준(51)이 SNS를 통해 직접 기쁜 마음을 털어놨다. 신현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엄마한테 와줘서 고마워. 아빠랑 엄마랑 민준이 형이랑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여보 힘들었지. 수고했어요. 고마워요”라며 출산의 고통을 이겨낸 아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현준은 “데뷔 후 지금까지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았다”며 “그 사랑 잊지 않고 나누며 더욱 감사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신현준 소속사 HJ아티스츠 측은 “신현준이 오늘(24일) 득남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신현준은 지난 2013년 띠동갑 연하 아내와 결혼, 2016년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사진=신현준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봉태규, 하시시박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사람” 생후 1개월 둘째 공개

    봉태규, 하시시박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사람” 생후 1개월 둘째 공개

    배우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봉태규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아내인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첫째 아들 시하, 둘째 딸 본비가 담긴 가족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시시박은 생후 한 달 된 둘째 본비를 안은 채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봉태규는 아내 하시시박에 대해 “세상에서 제일 멋있고 위대한 사람(feat. 시하, 본비)”이라고 적으며 아내에 대한 큰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봉태규는 아들 시하와 함께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하시시박은 지난 5월 21일 둘째 딸을 출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월드컵 ‘비디오 심판’/황수정 논설위원

    [씨줄날줄] 월드컵 ‘비디오 심판’/황수정 논설위원

    2018 러시아월드컵의 주인공은 ‘비디오 심판’인가 싶다. 이번 월드컵에서 첫선을 보인 비디오 보조 심판, VAR(Video Assistant Referee) 시스템이 날마다 논란의 중심에 선다. VAR 판독으로 순식간에 승부가 엇갈려 희비가 교차하는 상황이 꼬리를 물고 있어서다.며칠 전 포르투갈과 모로코 경기는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의 팔에 공이 맞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VAR은 적용되지 않았다. VAR 판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주심의 몫. 선수들과 관중석이 술렁거렸으나 심판은 끝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그 결과 모로코는 패배했고, 세계 축구 팬들의 흥분은 지금껏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저런 VAR은 없으니만 못하다.” “경기 흐름만 끊어 놓는 훼방꾼.” “유럽팀만 봐주는 ‘유럽 전용’ 장치.” 비디오 심판 무용론이 인터넷 공간을 달구고 있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은 다른 대부분의 경기에는 일찌감치 도입됐다. 육상, 테니스, 야구, 배구 등 거의 모든 종목에서 이미 ‘인간 심판’의 한계를 보완해 주고 있다. 특히 시속 200㎞를 넘나드는 공으로 인·아웃 판정이 난해한 테니스는 비디오 심판 ‘호크 아이’의 판단에 경기 흐름이 삽시간에 왔다 갔다 하기도 한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 결정권을 가진 월드컵과 달리 테니스에서는 세트당 3회까지 선수가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판정 시비의 소지가 많은 야구도 비디오 심판의 역할은 결정적이다. 보수적 성향의 경기 종목일수록 VAR 도입이 늦다는 것이 스포츠계의 해설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는 2014년에야 비디오 판독 장치를 도입했다. 운동 경기의 생명은 첫째도 둘째도 공정성이다. 그런 사실을 감안한다면 경기 현장은 첨단기술의 혜택을 어느 분야보다 소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곳이다. 지난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주심만 빼고 인·아웃을 판정하는 라인맨 9명을 모두 호크아이로 대체했다. 파격적인 조치에 테니스 팬들의 설왕설래가 뜨거웠다. 심판들이 기계에 속수무책으로 일자리를 뺏긴다는 우려가 높았다. “오심(誤審)도 경기의 일부다.” 인간 심판의 한계와 권위를 동시에 인정하는 스포츠계의 ‘잠언’이다. 눈 밝은 첨단기계 심판이 동원된 월드컵에서는 이 말이 사라질까. 전혀 그럴 것 같지 않다. VAR 판독 여부를 결정하는 주심의 머릿속을 또 다른 인공지능(AI) 장치로 감독해야 한다는 우스개가 벌써 나오고 있다. 사람의 심판과 기계의 심판. 어느 쪽에 우리 마음은 상처를 덜 받겠는가. sjh@seoul.co.kr
  • 장윤정 근황 공개 ‘불후의 명곡’ 전설로 출연 “둘째 계획해 임신”

    장윤정 근황 공개 ‘불후의 명곡’ 전설로 출연 “둘째 계획해 임신”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불후의 명곡’에서 근황을 전했다. 199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노래 ‘내 안에 넌’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장윤정은 2004년 ‘어머나’로 전국적인 트로트 열풍을 일으키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 특히 김수희의 ‘애모’ 이후 12년 만에 트로트 곡으로서 공중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각종 수상을 휩쓰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후 ‘짠짜라’, ‘꽃’, ‘올래’, ‘초혼’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등에서도 큰 한류 트로트 붐을 일으킨 최고의 트로트 디바다. 이번 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 출연한 장윤정은 평소 존경해오던 선배 주현미의 ‘눈물의 블루스’와 김연자의 ‘수은등’으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며 명불허전 트로트 퀸답게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장윤정은 MC 신동엽이 최근 근황에 대해 묻자, “지난 번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와 함께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을 때 남편이 ‘천생연분’이라는 노래에 맞춰 ‘둘째 낳아줘 장윤정!’하며 간절하게 랩을 했었다. 그 계기로 둘째 계획을 해서 현재 임신 5개월 차다.”라고 전해 웃음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태명은 첫째 연우의 태명인 ‘꼼꼼이’에 이어 둘째도 또 건강하고 꼼꼼하게 태어나라고 ‘또꼼이’로 지었다”며 녹화현장에서 태명에 대한 후일담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또한 이날 장윤정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히트곡에 얽힌 에피소드 부터 후배들의 무대에 대한 애정 어린 감상평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출연자로는 김용진, 솔비와 군조, 손준호, 나비, 러블리즈, 보이스퍼, 트로트 신예 류원정까지 총 7팀이 출연해 전설 장윤정의 히트곡들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불후-장윤정 편’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5시 3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소유진♥백종원 딸 공개 “셋째도 아빠 붕어빵” 깜찍 미소

    소유진♥백종원 딸 공개 “셋째도 아빠 붕어빵” 깜찍 미소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셋째 딸이 공개됐다. 배우 소유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운 날엔 수영이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셋째 딸 세은 양이 목에 튜브를 착용한 채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빠 백종원을 쏙 빼닮은 귀여운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소유진은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과 2013년 결혼해 첫째 용희 군, 둘째 서현 양과 셋째 세은 양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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