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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나영, 둘째 아들 품에 꼭 안은 모습 공개 ‘이런 게 행복’

    김나영, 둘째 아들 품에 꼭 안은 모습 공개 ‘이런 게 행복’

    배우 김나영이 생후 17일 된 둘째 아들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18일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unbathing(일광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나영이 정원에서 둘째 아들을 품에 꼭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적한 공간에서 아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김나영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10살 연상 남편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 신우 군을 얻었다. 이어 지난 7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지호 득남 “남매 아버지로 가정에 최선 다할 것” 소감

    오지호 득남 “남매 아버지로 가정에 최선 다할 것” 소감

    배우 오지호의 득남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빙고스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지호 아내는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득남했다. 오지호 측은 “둘째 임신 소식은 가족 간의 상의로 알리지 못했지만 출산의 기쁨은 여러 사람들에게 축복을 받도록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이렇게 알린다”며 “산모와 아이의 건강 상태는 아주 양호하다. 아무 이상 없이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오지호는 소속사를 통해 “서흔이, 지동이(둘째 태명) 남매의 아버지로 가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배우로서도 차기작으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2주 연속 1위

    소규모 독립출판 인기에 1인 출판하고 이른바 ‘대박’을 낸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폭염이 막바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주는 스릴러·추리소설이 강세를 보였다. 교보문고는 17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8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야쿠마루 가쿠의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2위로 껑충 뛰었다.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는 3위로 밀렸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추천되면서 입소문이 더해져 지난주보다 순위가 한 계단 뛰어올랐다. 이 소설 역시 20대 여성 독자 구매 비중이 가장 컸다. 교보문고는 “그동안 베스트셀러 구매는 30~40대 독자가 주도했지만, 최근 주요 독자층이 낮아졌다. SNS 정보에 대한 민감한 20대 독자들이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100만부 기념 특별 한정판)도 지난주보다 두 계단 뛴 6위에 올랐다. 공지영 작가의 신작 소설 ‘해리 1’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뛰어올라 9위로 진입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흔) 2.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북플라자) 3.역사의 역사(유시민·돌베개) 4.열두 발자국(정재승·어크로스) 5.곰돌이 푸,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원작)·알에이치코리아) 6.나미야 잡화점의 기적(100만 부 기념 특별 한정판)(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7.모든 순간이 너였다(하태완·위즈덤하우스) 8.언어의 온도(100만 부 돌파 기념 양장 특별판)(이기주·말글터) 9.해리 1(공지영·해냄출판사) 10.개인주의자 선언(문유석·문학동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기무라 타쿠야, 15세 딸 코우키 모델 데뷔에 “대장부다”

    기무라 타쿠야, 15세 딸 코우키 모델 데뷔에 “대장부다”

    일본 유명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딸 코우키의 연예계 데뷔해 대한 생각을 밝혔다. 기무라 타쿠야는 16일 방송된 니혼TV ‘정보 라이브 미야네야’에서 최근 모델로 데뷔한 둘째 딸 코우키(15)를 언급했다.기무라 타쿠야는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지한다. 딸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뭐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딸이 모델로 데뷔한 뒤에도 변함없는 모습이었다. ‘대장부다’ 싶었다. 내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무라 타쿠야의 외모를 쏙 빼닮은 딸 코우키는 지난 6월 엘르 재팬 커버 모델이 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다큐] 여행 같은 장이 섰어요… 힐링을 한아름 샀어요

    [포토 다큐] 여행 같은 장이 섰어요… 힐링을 한아름 샀어요

    생활창작자가 만든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자생(自生) 예술 시장인 ‘프리마켓’(Free Market)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마켓은 생산자가 ‘셀러’(판매자)로 참여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설악권 주요 관광 아이템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비치마켓(Beach Market) 양양’이 그중 하나다. 1980년대까지 강원 양양군 강현면은 제법 큰 전통시장이 섰던 곳이다. 이후 시장 기능이 점차 사라졌으나 최근 양양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다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더욱이 최근 낙산사와 방파제 사이에 만(灣)이 형성되면서 질 좋은 파도를 즐기려는 서퍼들과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해변을 활용한 창의적인 주말 시장’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이 생겨났다. 이에 따라 강현면사무소에서는 ‘프리마켓의 성공 사례’로 수년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을 지역 주민들과 수차례 벤치마킹한 끝에 작년 11월부터 ‘비치마켓 양양’을 운영하기로 했다. 매월 둘째 토요일과 일요일, 물치항에서 열렸던 마켓은 8월부터 후진항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주말의 후진항 행사는 양양의 지역 셀러 15개 점포와 양평 문호리의 리버마켓 셀러 55개 점포가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펼쳐졌다. 해수욕장 인근 주자창에 마련된 판매 부스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물건을 진열하고 따가운 햇볕을 막아 줄 그늘막을 설치하느라 셀러들의 손놀림이 바쁘다. 자신이 판매하는 물건 하나하나에 스토리가 있어야 하고 가게 이름과 간판도 예쁘고 창의적이어야 눈길을 끌기 때문이다. 마켓 셀러들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만든 물건을 파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수공예품은 물론 과일과 채소 등 유기농 작물을 판매하며 커피, 수제 음료 등 간단한 먹거리가 진열돼 있다. 판매 이외에 도자기와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장도 마련돼 있다.행사를 기획한 문호리 리버마켓의 안완배 감독은 “공예품이나 농산물 등을 그냥 팔기보다는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상품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아이들과 함께 목공 체험을 즐기고 있던 지역 주민 최민정(38·여)씨는 “한 주를 시작하는 활력소를 얻어 가기 위해 매달 이곳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서 커피클래스를 운영하는 오명자(48·여)씨는 “주말이면 여행하는 기분으로 ‘에딧의 커피스토리’란 간판을 걸고 마켓에 참가한다”면서 “바다 뒤편 등대를 배경으로 드립 커피를 내리며 주변 셀러 및 관광객들과 커피 이야기로 소통을 즐긴다”고 말했다. 무농약 팝콘과 유기농 쌀로 만든 ‘삐삐팝’과 ‘차요테’라는 작물을 판매하고 있는 농부이자 지역 셀러인 박정자(58·여)씨. 그는 ‘바쁜 일상 속에서 한번쯤은 문화와 감성을 즐기는 힐링 여행’으로 ‘비치마켓 양양’을 추천했다. ‘비치마켓 양양’은 독특함의 추구라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며 관광 상품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보다도 더 주목받는 이유는 표면적인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것을 최우선의 원칙’으로 삼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소통’ 때문이다. 프리마켓이 연례행사가 아닌 ‘문화의 흐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해 본다. 글 사진 양양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 (5) ‘삼성가 장손’ CJ그룹 이재현 회장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 (5) ‘삼성가 장손’ CJ그룹 이재현 회장

    삼성그룹에서 분리 뒤 22년만에 CJ 20배 괄목성장선진적 기업문화로 취준생 ‘입사하고 싶은 기업1위’ 삼성가 장손인 이재현(58) 회장은 설탕과 밀가루 제조기업에 불과한 제일제당을 1995년 삼성그룹으로부터 분리한 이후 적극적인 사업다각화에 나서 오늘날 CJ그룹으로 일군 ‘제2의 창업자’로 평가받는다. 분리 당시 1조 730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지난해 약 35조원을 기록하는 등 22년만에 CJ그룹을 엔터테인먼트, 홈쇼핑, 물류 등을 아우르는 종합생활문화그룹으로 키웠다. 이 회장은 어릴 때 할아버지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각별한 사랑과 엄격한 교육을 받았다. 체격 등 외모, 사고나 행동방식까지 조부와 비슷해 ‘리틀 이병철’이라고도 불린다. 이 회장은 김만조 전 연세대 교수의 딸 김희재(58)씨와 결혼한 후에도 독립하지 않고 할머니 박두을씨가 2001년 1월 별세할 때까지 서울 장충동 집에서 모셨다. 지금도 모친 손복남(85) 고문을 모시고 산다. 경복고, 고려대 법대 출신인 이 회장은 1983년 씨티은행에 취직, ‘탈 삼성행’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병철 회장이 “장손인 재현이에게 왜 남의 집살이를 시키냐”는 불호령을 내려 1985년 제일제당 경리부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기획관리부장,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이사대우, 제일제당 부사장, 부회장을 거쳐 2002년 마침내 회장 자리에 올랐다. 이 회장은 남들이 제조업과 수출에만 매달려 있던 20여년 전에 이미 문화산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에 나섰다. 단기 적자에 연연하지 않고 큰 그림의 사업방향을 제시하며 그룹의 도약을 이끌었다. 1995년 미국 신생 영화제작사 드림웍스에 3억 달러(약 3000억원) 투자를 결정하고,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영화사업에서 철수할 때 문화사업을 뚝심있게 밀어부쳤다. 이 회장이 CJ그룹을 키운 데에는 시련도 함께 했다. 이 회장은 만성신부전증과 삼성가의 유전병으로 알려진 CMT(샤르코-마리-투스)를 앓고 있는 등 몸이 편치 않다. 2013년에는 배임·탈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그룹이 총수 부재의 위기상황을 맞기도 했다. 2017년 5월 경영일선에 복귀한 이 회장은 ‘그레이트 CJ’와 ‘월드베스트 CJ’를 경영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레이트 CJ는 2020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실현하겠다는 것이고, 월드베스트 CJ는 2030년까지 3개 이상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그룹 지배구조를 CJ,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으로 단순화했다. 인수합병과 매각 등을 통해 주요 계열사들을 정비하고 있다. 2011년 대한통운을 인수한 이후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렸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브라질 셀렉타, 러시아 라비올리, 베트남 민닷푸드 등을 인수했다. CJCGV는 러시아에 진출한 데 이어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 4D플렉스 상영관을 열었다. CJ대한통운도 2017년 아랍에미레이트 이브라콤, 인도 다슬로지스틱스를 사들인 데 이어 베트남 제마뎁과 지분 인수 계약을 맺었다. 올 들어 대대적인 내부 사업 재편에도 나서 지난 7월 CJ 오쇼핑과 CJ E&M의 합병 법인 ‘CJ ENM’을 출범시켜 국내 최초의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장은 기업문화도 선진적으로 바꿨다. 2000년부터 말단직원에서부터 CEO에 이르기까지 직급에 관계없이 이름 석자에 ‘님’자만 붙여 부르는 호칭파괴와 복장자율화, 플렉서블 출퇴근제 등을 단행했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로 한달 동안 ‘자녀입학 돌봄휴가’를 낼 수 있다. ‘긴급 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도 신설해 일시적으로 긴급하게 자녀를 돌봐야 할 상황이 생기면 하루에 2시간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 남성의 출산휴가(배우자 출산)를 2주 유급으로 늘리는 등 임신과 출산 지원 역시 법정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이뤄진다. 이런 기업문화로 잡코리아에 따르면 CJ그룹은 2018년 취업준비생들이 상반기에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로 꼽혔다. 2016년부터 3년 내리 취업준비생들이 꼽은 ‘직원 복지문화’가 제일 좋은 기업이기도 하다.이 회장은 부인 김희재씨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녀 이경후(33) 상무는 미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조직심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2011년 7월 CJ주식회사 사업팀 대리로 입사했다. 지난해 11월 CJ 미국지역본부 상무로 승진한 뒤 지난 7월부터 CJ ENM의 브랜드전략담당으로 근무중이다. 남편 정종환(39) 상무는 CJ미국지역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아 미국 사업을 관할하고 있다. 아들 이선호(28)씨는 미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을 전공한뒤 2013년 CJ그룹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그룹의 모태인 제일제당에서 대리점 영업, 마케팅 등 현장경험을 쌓은 뒤 제일제당 BIO사업관리팀에서 일하고 있다.이 회장의 외삼촌인 손경식(79) 회장은 1995년 제일제당 회장에 취임한 이후 20년 넘게 이재현 회장과 함께 CJ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경기도지사와 농림부 양정국장을 지낸 손영기씨가 부친이다. 이 회장의 어머니 손복남 고문이 친누이다. 손 회장은 경기고 2학년 재학 중 서울대 법학과에 진학한 수재다. 안국화재 사장, 제일제당 부회장을 거치며 삼성그룹에서의 분리독립 등 위기때마다 이 회장을 도왔다. 손 회장은 대한상의회장을 거쳐 경영자총협회장을 맡고 있는등 경제계를 대표하는 원로 경영인이다.이 회장의 누이인 이미경(60) CJ그룹 부회장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힌다.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미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동아시아 지역연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푸단(復旦)대 대학원에서 역사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늘날 CJ 그룹이 글로벌 문화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동생인 이재현 회장을 도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개척해왔다. 지난해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신규회원으로 위촉됐다. 진보적인 영화를 제작·지원한다는 이유 등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영일선 퇴진을 압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년간 미국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의 둘째 남동생은 이재환(56) CJ파워캐스트 대표다. 이 대표는 최근 요트를 개인 용도로 구입해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있는 중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김나영, 귀요미 아들 신우와 행복한 일상 “다들 사랑해♥”

    김나영, 귀요미 아들 신우와 행복한 일상 “다들 사랑해♥”

    방송인 김나영이 아들 신우와 함께 한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녁! 오랜만에 3번 떼어 놓고, 1번 남자랑 2번 남자랑 고깃집 데이트 했지. 고기먹고 기분 좋아진 2번 남자가 양손을 번쩍 벌리고는 어디서 배웠는지 ‘다들 사랑해♥’ 라고 말해줬어. 아 행복해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나영이 아들 신우 군과 나란히 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양쪽으로 머리를 묶은 신우의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10살 연상 남편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 신우 군을 얻었다. 이어 지난 7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큰형 살아있다니 믿기지 않아…처음엔 보이스피싱 의심했다”

    “큰형 살아있다니 믿기지 않아…처음엔 보이스피싱 의심했다”

    20일 이산상봉 앞둔 이수남씨 눈물 황우석씨는 세 살 때 헤어진 딸 만나 “딸 지금 일흔한 살, 소설 같은 얘기”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닷새 앞두고 세 살 때 헤어진 딸을 68년 만에 만나는 황우석(89)씨는 “지금까지 살아 줘서 고맙다는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황해도 연백군이 고향인 황씨는 1951년 1·4 후퇴 때 인민군에 끌려가지 않고자 홀로 배를 타고 피란길에 올랐다. 3개월만 피란하고 고향에 돌아가자는 생각은 부모님과 세 여동생은 물론 처자식과도 68년 동안의 생이별로 이어졌다. 황씨는 “고향 떠날 때 세 살이었던 딸이 지금 71세”라며 “내 혈육이라곤 걔 하나 살아서 이번에 외손녀인 자기 딸이 39세인데 데리고 온다는 거예요. 참 소설 같은 얘기”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딸에게 “지금까지 살아 줘서, 살아서 만나게 돼서 감사하다고 얘기를 해야겠다”고 말했다.전쟁 통에 헤어졌던 큰형을 만나는 이수남(77)씨도 “뜻밖의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서 말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친·인척한테까지도 며칠 동안 얘기 안 하고 있다가 요즘에 와서 이웃에 조금 말한 정도예요. 지금도 자꾸 만나 봐야, 확인을 해야 이런 감정이 가시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68년 만의 생사 확인에 멍한 기분을 전했다. 이씨는 큰형이 살아 있다는 연락을 받고 벅찬 마음에 딸과 며느리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믿기지 않는 소식에 대한적십자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혼동할 정도였다. 이씨의 전화를 받은 둘째 형도 “거짓말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박경서 한적 회장은 지난달 27일 이씨의 자택을 직접 찾아 큰형의 생사확인 회보서를 전달했다. 이씨는 “살아 계시는 게 너무 영광이고 고맙다는 말을 큰형에게 하고 싶다”며 “영구적으로 상설면회소가 생긴다면 더없이 좋겠다는 바람”이라며 이산가족의 심정을 전했다. 여동생 선분(73)씨와 남동생 혁동(68)씨를 만나는 박기동(82)씨는 “헤어질 당시 동생들이 여섯 살, 두 살 정도로 너무 어렸기 때문에 형이나 오빠를 잘 모를 거예요. 이산가족 신청을 벌써 수십 년 전부터 했어요. 상봉을 앞두고 밤잠을 많이 못 자고 설치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생에게 줄 선물로 속옷과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을 많이 준비했다며 “겨울에 추울 때 따뜻하게 입으라고 겨울 잠바도 샀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남북 군사당국은 지난 7월 16일 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상화에 이어 오늘 동해지구 군 통신선도 완전 복구해 모든 기능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2010년 11월 28일 산불로 인해 완전히 소실된 이후 8년 만의 복구다. 통일부 공동취재단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이보영♥지성 부부, 둘째 임신 “초기라 조심스러운 단계”

    이보영♥지성 부부, 둘째 임신 “초기라 조심스러운 단계”

    배우 지성(41) 이보영(38)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 이보영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보영이 둘째를 임신했다. 임신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지성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도 “이보영 씨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것이 맞다. 축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보영은 아직 임신 초기 단계인 만큼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성 이보영 부부는 6년의 열애 끝에 2013년 9월 결혼해 2015년 6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3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지성은 현재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중국] 온라인으로 1000만원에 친딸 팔아넘긴 부부

    [여기는 중국] 온라인으로 1000만원에 친딸 팔아넘긴 부부

    한 젊은 부부가 갓 태어난 자신들의 딸을 중개인을 통해 온라인 구매자에게 팔아넘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중국 매체 더페이퍼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시수이현 경찰은 이달 초 후난성 경찰과 협력해 지역 간 이뤄지는 아동 인신매매 사건을 수사하라는 공안부의 지시를 받았고, 수사 과정에서 지난 9일 관련 용의자들을 구금했다. 경찰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음식점 배달원으로 일하는 남성 가오씨(19)와 여성 장씨(20) 부부는 지난해 이미 아들을 낳은 상태에서 둘째를 가지게 돼 재정적인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지난 4월, 부부는 후난성에 사는 온라인 중개인 주씨와 접촉해 그들의 딸을 사겠다는 구매자를 찾았고, 6만 5000위안(약 1100만원)에 딸을 팔아 넘겼다. 주씨는 이 중 2만 위안(약 327만원) 정도를 중개 수수료로 챙겼다. 경찰은 "부부와 중개인이 아직 기소된 상태는 아니며, 딸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구매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법에 따르면, 여성과 아동 인신매매의 경우 5년~10년 징역형에 처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종신형이나 사형을 받을 수도 있다. 주 카이 변호사는 "유죄 판결을 받은 중개인은 더 긴 징역형을 각오해야한다"면서 "아동 구매자에게 3년 이하의 징역이 부과된다는 법 조항이 있지만 단일 사건으로 다뤄질 것 같지 않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당국은 다른 친지들이 이 부모가 팔아넘긴 아이를 키울 수 있는지 평가하게 되는데, 키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이가 보육원을 통해 다른 가정에 입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더페이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김한솔 “더도 덜도 말고 70%만” ‘도마의 신’ 빈자리 채우겠습니다

    김한솔 “더도 덜도 말고 70%만” ‘도마의 신’ 빈자리 채우겠습니다

    김한솔(23)이 지금 ‘잠 못 이루는 밤’과 싸움 중이다. 그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마루와 도마에서 2관왕이 유력시되고 있다. 체조 강국인 일본이 10월에 열리는 도하세계선수권에 초점을 맞춰 이번 아시안게임에 1.5진을 파견하면서 메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문제는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얼마나 초연한 자세를 유지하느냐다. ‘도마의 신’ 양학선(26)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시선이 자신에게 더욱 집중되는 것이 큰 짐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는 “특별히 뭔가 부담스럽지는 않다”고 말하지만 한 달 전부터는 매일 밤 서너 시간을 뒤척이다 새벽 3시쯤 잠든다고 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예선 탈락이라는 아픔을 한 번 겪었던지라 처음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도 알게 모르게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김한솔은 “요즘엔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수면 유도제도 생각해 봤는데 몸에 문제가 생길까봐 먹지 않고 있다”며 “향초, 무드등, 귀마개, 안대, 음악 등 수면에 좋다는 것을 이용해 보니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잠을 못 자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마루와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싶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첫날 마루를 먼저 하고 둘째날에 도마 경기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다소 흐름을 타는 편이여서 일단 마루에 더 집중해 훈련하고 있다. 첫날 큰 실수가 없으면 다음날도 잘 풀리지 않을까 싶다. 정신력으로 이겨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마에서는 북한의 리세광(33) 선수가 경쟁자로 꼽힌다. 워낙 세계 최정상급에 위치해 온 선수이지만 주눅만 안 들면 성적이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마루에서는 출전 선수 중 스타트 점수가 가장 높기 때문에 실수 없이 할 것만 딱 해 내면 충분히 메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한솔은 “마루와 도마 모두 착지 싸움이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100%를 발휘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70~80%만 하자고 생각하면 오히려 후회 없는 경기가 나올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글 사진 진천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둥지탈출3’ 변진섭 “둘째 아들, 나 닮아 절대 음감” 깨알 자랑

    ‘둥지탈출3’ 변진섭 “둘째 아들, 나 닮아 절대 음감” 깨알 자랑

    ‘둥지탈출3’ 변진섭이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가수 변진섭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진섭은 “재준이 아빠 변진섭”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변진섭은 “재준이는 둘째 아들이다. 현재 16세”라고 설명했다. MC들이 “아빠 닮아서 음악을 잘하냐”고 묻자, 변진섭은 “절대음감 같은 건 있다. 피아노 같은 걸 그대로 옮기고 그런 걸 잘 한다. 저 어렸을 때와 똑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깨알 자기 자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봉태규가 공개한 오늘의 시하 ‘애교 넘치는 귀요미’

    봉태규가 공개한 오늘의 시하 ‘애교 넘치는 귀요미’

    배우 봉태규 아들 시하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14일 봉태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봉시하”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봉태규의 아들 시하 군이 잔디밭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애교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시하의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봉태규는 지난 2015년 5월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해 같은해 12월 아들 시하 군을 얻은 데 이어 지난 5월 둘째 딸을 얻었다. 봉태규는 현재 아들 시하 군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SEN이슈] 김아중 사망설은 어디에서 왔을까

    [SSEN이슈] 김아중 사망설은 어디에서 왔을까

    배우 김아중이 근거 없는 사망설로 곤욕을 치렀다. 14일 온라인상에는 배우 김아중이 사망했다는 내용의 루머가 돌았다. “한 CF 모델로 데뷔,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해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 등을 받은 한 여배우가 13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누가 봐도 김아중이라고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일명 ‘찌라시’가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팬들은 놀랐고, 많은 이들 관심이 쏠렸다. 김아중 소속사 킹 엔터테인먼트 측은 갑자기 퍼진 괴소문에 여기저기서 연락을 받았을 것이고, 황당했을 것이다. 소속사 측은 “황당하다. 김아중은 지난 주부터 영화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며 “루머 유포 시 강경 대응하겠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아중은 최근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스핀오프 영화인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제)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달 신호 위반 교통사고를 내 구설에 올랐지만, 지난해까지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오며 끊임없이 얼굴을 비쳤다. 그런데 왜 그런 김아중에게 이런 괴소문이 붙었을까. 유명세(有名稅) : [명사] 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탓으로 당하는 불편이나 곤욕을 속되게 이르는 말. 연예인 등 유명인사에게 흔히 붙는 수식어 중 하나다. 돈으로 내는 세금은 아니지만, 이름이 알려진 인물인 만큼 누군가의 입방아에 오르고 또는 황당한 루머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 또한 그들을 몫이거니 치부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날 오후 갑자기 불거진 사망설이 사실이 아님이 알려지자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고, 네티즌 역시 금세 관심을 거뒀다. 그저 그가 받은 상처만이 남았다. 이는 비단 김아중만이 겪은 일은 아니다. 앞서 중년 가수 주현미와 배우 김혜정도 뜬금없는 ‘사망설’로 가슴앓이를 했다. 김혜정은 동명이인 배우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마치 본인이 사망한 것처럼 오보가 나와 직접 해명까지 해야 했다. 아직도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는 ‘김혜정 사망’이 뜬다. 트로트 가수 주현미도 에이즈 감염으로 사망했다는 소문에 한동안 골머리를 앓았다. 주현미가 에이즈 관련 단체에 후원했고, 둘째 아이를 출산한 뒤 7년 동안 전원생활을 했다는 게 괴소문이 생겨난 이유였다. 모델 출신 배우 변정수도 15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변정수가 SBS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차 밴을 타고 부산 해운대로 내려가던 중에 추돌사고를 당했다는 내용이었다. ‘충남 태안군 이원면 이원초등학교 앞 도로’라는 구체적 사고 장소와 사고 차량의 차종, 운전자 등 상세 정보가 기입된 찌라시였다. 루머에 의하면 변정수는 추돌 후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 괴소문에 변정수 친동생인 변정민은 사고가 난 언니를 찾으려고 수소문을 했고, 심장이 내려앉은 것 같은 경험을 해야 했다. 변정수는 당시 드라마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0여 년이 지난 후에도 변정민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해당 루머를 언급하며 가슴 아파했다. 이런 뜬 소문은 당사자와 그 주변인에게도 오랜 시간 상처로 남는다. 유명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우리는 모두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포털사이트에 한 네티즌이 올린 시시한 질문 글이 유난히 눈에 콕 박힌다. “‘유명세’라고 하는 세금도 있나요?” 네티즌 4명은 이 글에 공통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런 세금은 없습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김태의 뇌과학] 체온조절의 뇌과학

    [김태의 뇌과학] 체온조절의 뇌과학

    기록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체온은 일정하게 유지된다. 흥미로운 점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몸의 반응이 뇌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뇌는 어떻게 우리의 체온을 조절하고 있는 것일까.온도에 대한 감각은 피부에 있는 수용체에서 출발한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피터 맥노튼 교수는 더위에 반응하는 특별한 체내 단백질을 발견해 보고했다. ‘TRPM2’라는 이온통로단백질은 34~42도 범위에서 열리면서 양이온을 통과시켜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피부 신경말단에서 신경이 활성화되면 이 신호는 척수의 감각 경로를 통해 뇌로 전달되고 최종적으로 ‘시각교차앞핵’에 도달해 더위를 인지하게 한다. 실험적으로 TRPM2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한 생쥐는 38도인 곳에서도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더위에 둔감했다. 일단 시각교차앞핵이 더위를 감지하면 ‘숨뇌’로 신호를 전달해 자율신경계를 통해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반응을 유발한다. 첫째는 혈관확장 반응이다. 쥐는 꼬리에서, 토끼는 귀에서, 사람은 손·발 등에서 혈관확장 반응을 통해 열을 발산한다. 열발산이 늘어나면 중심부 체온을 낮춰 더위 속에서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둘째는 땀이다.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계가 땀샘을 자극해 땀을 분비한다. 피부로 올라온 수분은 곧이어 증발하면서 주변의 열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추위에 대한 몸의 반응도 비슷한 경로를 거친다. 낮은 온도를 감지하는 데는 ‘TRPM8’이라는 이온통로단백질이 필요하다. 26~28도부터 TRPM8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TRPM8에 의해 발생한 신호는 동일한 경로를 통해 시각교차앞핵으로 전달돼 반응을 일으킨다. 첫째는 오한 반응으로, 근육을 떨게 해 열을 발생시킨다. 둘째로 갈색지방을 연소시켜 열을 발생시킨다. 셋째는 혈관수축 반응으로 열손실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한다. 열발생을 늘리고 열손실을 막아 체온 저하를 막아 주는 것이다. 한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정상보다 체온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때도 시각교차앞핵의 역할이 중요하다. 감염에 의해 염증 유발 물질들이 증가하면 혈관 내피세포에서 ‘프로스타글란딘 E2’의 생산이 늘어나고 ‘중앙 시각교차앞핵’에 작용해 체온을 떨어뜨리지 못하게 한다. 결과적으로 체온은 상승하고 열이 감염질환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 중국 상하이기술대의 션웨이 교수는 ‘복측시각앞핵’ 안의 억제성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킬 때 체온 저하가 일어난다고 보고했다. 이 부위는 수면을 유발하는 부위로도 잘 알려져 있어 흥미롭다. 이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면 체온저하와 수면유발이라는 두 가지 현상이 동시에 일어난다. 체온이 떨어지는 것과 잠이 드는 것이 서로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연구결과다. 열대야가 일상이 돼버린 요즘 이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면 좀더 편한 밤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해 본다.
  • 김정태 단장,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공식 출범”

    김정태 단장,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공식 출범”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김정태 단장(영등포2, 더불어민주당)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출범을 선언하고 지방분권 실현 및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단장은 13일 지방분권TF 위촉식 및 제1차 정례회의를 통해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임을 밝혔다.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신원철 지방분권TF단장에 이어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단장으로 선임된 김정태 의원(영등포2,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부단장으로 선임된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을 포함하여 고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1), 김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 김소영 의원(바른미래당, 비례),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 등 각 정당 8명의 시의원과, 김태영 교수(경희대학교 행정학과), 변창흠 교수(세종대학교 행정학과), 소순창 교수(건국대학교 공공인재대학), 유진희 변호사(법무법인 융평), 최영진 교수(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등 5명의 외부전문가와 입법정책자문관 등 공무원 4명으로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였다. 지방분권TF는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7대 과제,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추진 등 지방의회 주요 과제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응 논리구조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각 정당 지도부, 국회 및 행정부에 지방분권 실현 촉구와 시민 공청회 및 토론회 개최, 해외사례 조사, 정부 관련 부처 및 타 시도와 협조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대언론 홍보전략 수립, 언론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활동과 방안 등을 적극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서울특별시의회 신원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TF단장을 역임하였기에 누구보다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분권TF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이신 김정태 의원은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가 높은 3선의원으로, 역량있는 분들로 지방분권TF 위원을 구성하였기에 지방의회의 숙원과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 재점화 및 지방의회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김정태 TF 단장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의 3대 추진목표를 첫째, 각 정당 지도부에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 확인 및 지방분권 실현 촉구, 둘째, 행정안전부 2차 로드맵에 자치와 분권의 기본축인 지방의회의 구체적 역할 제시, 셋째, 국회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안) 및 지방자치법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로 정하고 3대 추진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여성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스포츠 활동을 위하여/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In&Out] 여성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스포츠 활동을 위하여/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대한민국의 여성장애인은 105만 3463명이다. 이들 여성장애인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지원 사항은 무엇일까? 현재 국가에서는 여성장애인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에만 지원이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삶에 있어서 가장 큰 자산은 건강이다.장애인 실태조사(2014,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본인의 건강상태가 나쁘거나 매우 나쁘다고 응답한 여성장애인이 63.3%라는 수치는 건강권의 불평등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여성장애인에게도 건강은 매우 중요한 정책의 우선 대상이지만 스포츠 활동 참여에는 너무나 걸림돌이 많다. 이들은 대부분 스포츠 활동의 참여 기회가 부족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성인이 되어서도 결혼과 육아 등으로 스포츠 활동은 더욱 멀어져만 가고 있다. 여성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위해서는 다양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체육시설이 확보되어야 한다. 저해요소 1위가 장소와 체육시설의 부족이다. 거주지역과 가까운 공공체육시설 또는 스포츠센터 등이 저비용으로 개방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여성스포츠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확대가 필요하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 활동 바우처 운영과 가족프로그램 및 자녀보호 서비스 등의 지원이 동반되어야 한다. 셋째 여성스포츠의 전문성을 겸비한 지도자를 양성하고 배치하여야 한다. 그리고 여성지도자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여성장애인이 지속적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클럽이 활성화되고, 전담하는 조직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성장애인 스포츠선수의 활발한 미디어 노출이 필요하다. 지난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엄마의 힘’을 보여 준 노르딕스키 이도연의 도전하는 모습은 꿈과 희망의 아이콘으로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여성장애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미디어를 통한 공감작용으로 여성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 창출과 인식전환의 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여성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접근 기회 또한 더욱 많아질 것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한 생활체육참여 실태조사(2017년 말 기준) 결과에 따르면, 여성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참여하는 활동은 달리기와 걷기(68.6%), 수영(8.6%), 웨이트트레이닝(3.9%), 스트레칭(3.5%), 등산(3.5%)으로 조사됐다. 참여의 증가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종목이 적은 것은 여성장애인 스포츠 활동의 현주소다. 앞으로 여성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실현되어, 다양한 종목으로 참여가 확대되고 건강한 스포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
  • 빗나간 예측… 서울 아파트값은 왜 안 떨어지나

    입주 물량은 매매보다 전셋값에 민감한 탓 올해 공급 늘었어도 서울 집값 4.5% 껑충 다주택자 급매물 소진… 다시 매물 부족 은퇴자 집 안팔고 1인가구주 증가도 원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는 안정세를 띨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도 빗나갔다. 12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서만 4.53% 올랐다. 앞서 전문가들은 대부분 올해 전국 집값이 안정 또는 하락세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집값도 제자리 또는 1~2%대의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격 안정의 가장 큰 변수로는 공급 물량 증가를 꼽았다.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국적으로 44만 가구에 이른다. 이 중 서울·수도권에서만 18만 6000가구나 된다. 올해 수도권 입주 물량은 2012년 한 해 전국적인 입주 물량보다 많은 수준이다. 서울에서도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많다. 전국적인 집값 흐름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하락세를 띠고 있다. 그러나 서울 집값 움직임은 예상을 빗나갔고, 전문가들은 체면을 구겼다. 입주 물량이 사상 최대라는데 왜 서울 아파트값은 떨어지지 않는 것일까. 첫째, 매매가격은 공급 물량 증가에 따른 민감도가 전셋값보다 떨어진다. 물량이 증가하면 가격은 내리는 게 일반적인 시장경제 원리다. 수요가 일정하다면 주택시장에서도 장기적으로는 공급 증가에 따라 가격이 내려간다. 가격 하락 민감도는 전세와 매매 시장 간 차이가 크다. 주택이 준공되면 전세 시장에는 바로 공급 증가로 연결된다. 그래서 공급 물량 증가에 따른 영향이 시장에서 즉각 반응한다. 서울 송파구 일대나 경기도 동탄2신도시, 세종시 등에서 나타나는 전셋값 하락 현상이 이를 증명한다. 둘째, 매매 시장에서는 가격을 움직이는 변수가 많다. 입주 물량은 많은 변수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집이 준공됐다고 바로 처분하지 않는다. 미래 가격 상승을 따져 보유 또는 처분을 결정한다. 셋째,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이다.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 시행 이전인 올해 3월 말까지 아파트를 처분하면서 급매물이 늘어나고 가격 상승도 주춤했다. 그러나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에는 나머지 다주택자들이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처럼 떠들었던 종부세 강화 방안도 ‘종이 호랑이’로 드러나면서 주택 보유 욕구를 꺾지 못했다. 넷째,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단독가구주 증가도 주택 수요를 늘렸다.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이 집을 처분할 것이라는 기대도 빗나갔다. 집을 보유하는 데 따른 비용보다 임대 수입이 많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되레 노후 대책의 수단으로 보유하려는 욕구가 늘어나면서 가격 하락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아내가 딸 출산날 남편이 입은 ‘셔츠’로 ‘딸의 옷’ 만든 이유

    아내가 딸 출산날 남편이 입은 ‘셔츠’로 ‘딸의 옷’ 만든 이유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을 독특한 방식으로 간직하는 여성이 있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는 미 뉴햄프셔주 출신의 카를리 그랜트(25)가 남편의 셔츠로 딸 아멜리아(2)의 옷을 만들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카를리는 딸 아멜리아가 태어나던 날 남편이 입고 있던 셔츠를 잊을 수 없었다. 남편은 집에 다녀오라는 말도 듣지 않고 이틀 동안 같은 체크셔츠를 입고 자신의 곁을 지켰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육아에 전념하느라 2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 둘째를 임신한 카를리는 아이들의 옷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옷감을 사는데 비용이 많이 들게 되자 가족들이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고쳐 만드는 일에 점점 빠져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카를리는 가족이 기증하려고 쌓아둔 옷더미에서 우연히 남편의 체크셔츠를 발견했다. 그 날의 생생한 기억이 떠오른 카를리는 “그 셔츠를 기부할 수 없었다. 내 머리 속에 남편 셔츠만 깊이 각인돼 있어서 이걸로 무언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카를리는 고민 끝에 남편의 셔츠로 딸에게 끈을 목 뒤로 묶는 홀터 스타일(halter-style) 드레스를 만들어 주었다. 아내가 만든 옷에 감명을 받은 남편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옷을 만들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고, 실제로 드레스에 얽힌 사연을 네티즌들과 공유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달 부부는 ‘기억을 고쳐 다시 만든다’(Refashioned Memories)는 의미에서 고객 맞춤 온라인 상점을 열었다. 그들은 고객들이 기존에 소유한 옷으로 아동용 셔츠, 드레스, 상 하의가 붙은 롬퍼스를 만든다. 카를리는 “누군가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억을 지닌 옷으로 새로운 의상을 만들어낸다. 추억이 깃들어 있다면 어느 옷이든 가능하다”며 “사람들이 원하는 한, 계속 옷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Refashioned Memories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둘째 득남’ 가희, 모유수유 고충 토로 “백반증 때문에 너무 힘들어”

    ‘둘째 득남’ 가희, 모유수유 고충 토로 “백반증 때문에 너무 힘들어”

    가수 가희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10일 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가희는 따뜻한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있다. 가희는 사진과 함께 “모유수유중 아니고 걍 자는거요ㅎ 모유수유 넘 힘들죠ㅠㅠ 저도 너무 힘들게 하고 있어요. 백반증이라고 아시나요..(모유가 나오는 구멍?이 막혀서 하얗게 막이 생기고 염증처럼 아픈 현상) 매일 뚫어가며 피보며 그래도 당연히 백일은 모유수유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 엄마들 더운데 모두 힘내요”라는 글도 덧붙이며 모유수유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가희는 지난 2016년 3월 세 살 연상의 사업가 양준무 씨와 결혼해 같은 해 10월 첫째 아들 노아를 출산했다. 이어 지난 6월 건강한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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