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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서 마스크 의무화 해제 확산…국내는 언제쯤

    美서 마스크 의무화 해제 확산…국내는 언제쯤

    엄격한 방역 고수하던 민주당 주지사들, 마스크 의무화 풀기로“마스크 의무화한 곳 10개주와 워싱턴DC뿐”다만 백신 접종자 대상, 미 접종자는 실내에서 반드시 써야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이 수그러들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주(州)가 잇따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라 시기상조라는 분위기가 강하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7일(현지시간)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 방침을 발표한 뒤 코네티컷·캘리포니아·델라웨어·오리건주도 뒤따라 비슷한 조치를 내놨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발표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시작 이래 주 차원의 방역 조치 철회로는 가장 큰 것 중 하나”라면서 팬데믹 초기부터 고강도 방역 조치에 앞장서 온 주지사들조차 ‘코로나19와 함께 살기’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저지주는 가장 엄격한 방역 정책을 시행해왔지만, 3월 둘째 주부터 학생들과 교사·교직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이를 뒤따랐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도 적용됐던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예정대로 이달 15일 종료된다고 밝혔다.다만 백신 미접종자는 여전히 실내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코네티컷주는 이달 28일 이전에 학생·교직원이 학교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고, 델라웨어주도 3월 31일까지는 학교 마스크 의무화를 끝내겠다고 발표했다.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도 3월 31일 이전에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겠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다만 미국에서 여러 차례 코로나19 확산의 진앙이 됐던 뉴욕주는 아직 유보적인 태도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7일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며 “아주 좋은 방향으로 추세가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주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곳은 1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뿐이다. 주로 민주당 주지사·시장이 재임하는 곳이다. 나머지 주는 대부분 마스크를 권고하는 수준이다. 반면 텍사스·플로리다·조지아·사우스캐롤라이나주처럼 공화당 주지사가 있는 곳은 학교 마스크 의무화를 금지했다.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계속 개선되는 추세다. NYT 집계를 보면 7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62% 감소한 25만 3780여 명으로 내려왔다. 작년 12월 하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내 상황은 녹록지 않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95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20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다 기록이다. 지난 3일 0시 기준으로 2만 2907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2배가 넘는 숫자다. 하지만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4일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면서 일상회복을 다시 시도하기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지난해 11월 일상회복을 시도한 바 있다. 단계가 예정대로 진행됐으면 2021년 12월13일~2022년 1월23일(2단계)에 당국은 실외 마스크 해제를 검토하려고 했다. 하지만 고령층에서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며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했다. 이 제1통제관의 말은 의료체계가 안정화되면 일상회복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파생상품도 취급하는 잉글랜드은행… 회사채 매입 꺼리는 한은

    파생상품도 취급하는 잉글랜드은행… 회사채 매입 꺼리는 한은

    잘 알려진 것처럼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이 처음에는 상업은행이었다. 그래서 상인이나 개인과도 거래했다. 지배구조 면에서 현재 모습을 갖춘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다. 영국이 소련을 흉내내 중앙은행을 국유화하자 다른 나라들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민간 주주가 있는 중앙은행들이 있다. 일본은행과 스위스국립은행 주식은 증권거래소에서 활발하게 거래된다. 미국은 아주 특수하다. 각 지역에서 여수신 업무를 담당하는 연방준비은행(지역 연준)들은 100% 민간 주주로 구성된 반면 이 지역 연준들을 지휘하는 사령탑인 연방준비위원회는 국가기관이다. 주인 있는 민간 조직을 정부가 지휘하는 것이 어색하지만 이는 정치적 타협의 결과다. 처음 상원에서는 ‘전국지급준비금협회’라는 순수 민간기구로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하원에서 큰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민간과 정부 성격을 적당히 뒤섞어 ‘연방준비제도’(연준)라는 이름을 붙였다.●美, 20세기 초까지 금융 후진국 연준이 설립되던 20세기 초까지도 미국은 금융 후진국이었다. 철강, 석유, 철도 산업에서는 카네기, 록펠러, 밴더빌트처럼 유럽 못지않은 재벌들이 등장했지만, 금융에서는 내로라할 만한 인물과 조직이 없었다. J P 모건조차 국제금융 업무에는 어두웠다. 그러니 1914년 연준이 출범할 때 가장 큰 걱정거리는 미국이 과연 유럽처럼 금본위제도를 잘 이행할 수 있는지였다. 미국은 남북전쟁 이후 오랜 논란을 거쳐 1900년에 이르러서야 금본위제도를 채택했는데, 지속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었다. 고민 끝에 연준에 특별한 기능을 부여했다. 유사시 유럽의 중앙은행이나 정부를 상대로 금을 사고팔아 달러화 가치를 지키는 것이었다. 통화정책의 목표가 물가 안정보다는 환율 안정에 가까웠다. 실제로 연준 관련 첫 법률에는 물가 안정이라는 말조차 없었다. 연준이 외국 정부나 중앙은행을 상대로 금을 사고파는 업무를 연준법에서 ‘공개시장조작’이라고 불렀다. ‘공개시장’(open market)이란 상업은행들만 상대하는 여수신 업무와 달리 외국 정부나 증권사들까지 거래 대상으로 삼는다는 의미다. 공개시장은 ‘은행간시장’(interbank market)에 상대되는 말이다. ‘조작’(operation)이란 중앙은행의 본업(여수신·지급결제)과 동떨어진 부업임을 의미한다. 금본위제도를 지키기 위한 ‘과외활동’이라는 생각이 담겨 있다. 금의 매매에 초점을 맞춘 공개시장조작에 한 가지 예외가 있었다. 외국 정부나 중앙은행들과 금을 사고파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도록 국내에서 국채를 사고파는 것이다. 미 연준법(제14조)에서 외국과 금을 사고파는 것을 첫째로, 국내에서 국채를 사고파는 것을 둘째로 규정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그런데 대공황 이후 금본위제도는 정지되고 뉴딜 정책 때문에 국채 발행은 급증했다. 그러면서 공개시장조작의 우선 순위가 뒤집혔다. 오늘날 공개시장조작이란 으레 국채를 사고파는 것으로 인식된다. 회사채 매매는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유럽에서는 공개시장조작이라는 말이 없었다. 중앙은행이 여수신만 잘하면 금본위제도 원칙이 자동으로 지켜지므로 외국과 금을 사고팔 이유가 없기 때문이었다. 한편 금본위제도에서는 중앙은행이 돈을 풀 수 있는 한도가 있다. 그 한도 안에서 국채 매입을 늘리면 민간 여신이 그만큼 줄어든다. 유럽에서는 국채 매입보다 대출, 상업어음 할인 등 민간 여신을 우선했다. 구매·고용·생산·투자를 위해 발행되는 상업어음을 할인하면 돈이 실물 부문에 확실하게 공급되는 반면 국채 매입을 통해 풀린 돈은 부동산을 사들이거나 해외로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 선택이다. 게다가 국채 매입은 부동산 버블이 생기거나 국내 경기가 위축될 소지도 안고 있다. 채권을 사고팔면 채무자를 감시할 수도 없다. 이런 이유로 유럽에서는 채권을 사고파는 것이 여신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했다. 굳이 채권을 사고판다면 국채보다 회사채 매입이 더 낫다고 믿었다. 국채 매입은 고작해야 재정정책을 보조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공개시장조작을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는 중앙은행이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는가와 연결된다. 유럽처럼 경제적 가치가 민간의 경제활동, 즉 구매·고용·생산·투자에서 나온다고 믿으면 민간 여신이 우선이다. 반면 금의 확보가 중요하다면 외국과 금을 사고파는 것이 큰 의미를 갖는다. 그런 점에서 초기 미국식 공개시장조작에는 경제활동보다 금을 중시하는 중상주의적 요소가 있었다. 국채만 사고파는 오늘날의 미국식 공개시장조작도 문제는 있다. 현재 연준은 미국 국채의 25%를 갖고 있다. 시장 금리와 자원 배분이 왜곡된다는 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지금의 연준은 연방정부의 재정활동을 뒤에서 보좌하는 백댄서다.제1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금융강국으로 떠오른 미국은 자신의 모델을 자랑하려고 했다. ‘돈박사’(Money Doctor)라는 별명의 프린스턴대 케머러 교수 등 전문가들을 해외로 보내 미 연준법을 전파했다. 아시아에서는 태평양사령부가 미 연준법 확산의 전초기지가 됐다. 일부 국가는 그것을 수용하고, 일부는 거부했다. 패전국 일본은 일본은행이 국채만 사고파는 것이 불편하다고 믿었다. 그래서 1948년 개정된 일본은행법은 ‘공개시장조작’ 대신 ‘금융조절’이라고 썼다. 회사채와 금융채도 사고팔겠다는 뜻이다. 1979년 제정된 중국인민은행법도 금융채 매매를 허용하고 있다. 필리핀과 한국은 미 연준법을 그대로 수용했다. 세계적으로는 ‘희귀동물’에 속하는 미국파 중앙은행은 국채와 정부보증채만 사고판다. 한국은행 조사부의 신병현(훗날 경제부총리) 과장은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믿었다. 일제강점기 조선은행은 정부 지시에 따라 회사채를 사들이고 지급보증까지 하다가 자본잠식 사태를 맞았다. 그때 조선은행의 재무건전성이 너무 망가져서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한 일본은 1924년 ‘조선은행 폐지에 관한 법률’까지 검토했었다. 한은이 국채와 정부보증채만 사고파는 한 그런 위기는 발생하지 않는다. ●유럽파, 공개시장조작 압도적 공개시장조작에 관한 한 유럽파가 압도적이다. 유럽파는 매매 거래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일본은행은 회사채를 넘어 주식까지 사고팔고, 잉글랜드은행은 파생금융상품마저 취급한다. 1987년 10월 세계 증시가 동반 폭락했을 때 미 연준은 국채를 무제한 사들였지만, 영국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대신 증권사들과 조건부 매각권리인 풋옵션을 거래했다. 주가가 더 폭락할 경우 잉글랜드은행이 높은 가격으로 무제한 사들이겠다는 구두약속이었다. 그 덕분에 통화량을 늘리지 않고도 런던 금융시장이 살아났다. 미국파와 유럽파 각각 장단점이 있다. 어떤 중앙은행이 어느 한쪽에 속하게 된 것은 미리 비교분석한 결과가 아니다. 시대 상황이 만들어 낸 우연이다. 미 연준의 도움을 받아 제정된 한은법은 한은을 미국파에 속하도록 만들었고, 한은은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회사채 매입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매우 크다. 회사채 매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유럽중앙은행(ECB)과 확실히 다르다. 그런데 한은이 가끔씩 미국파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한은법(제68조)은 연준법과 마찬가지로 채권을 반드시 ‘공개시장’에서 사고팔도록 한다. 그런데 과거 직접규제 방식의 정책에 익숙한 나머지 특정 금융기관을 콕 찍어 매매(상대거래)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러면서도 국채의 직접 인수나 회사채 매입은 극도로 싫어한다. 한마디로 한은법 해석과 운용이 자의적이다. 오랜 관행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 한국은행자문역
  • [자치광장] 문화도시로 가는 길, 금천형 거버넌스/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자치광장] 문화도시로 가는 길, 금천형 거버넌스/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문화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되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고유한 특성이 반영되며, 그 자체로 역사가 돼 왔다. 문화를 뜻하는 ‘culture’가 ‘경작’, ‘재배’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화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의 핵심은 거버넌스다. 금천구는 지역예술단체의 자생력을 기르고, 금천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함께 고민하며 지역문화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나아가 도시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 금천문화예술 거버넌스위원회를 출범했다. 문화예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한 셈이다. 우리 구는 문화 거버넌스 구축에 있어 크게 세 가지에 방점을 두었다. 첫째, ‘네트워크’다. 흩어져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고 연대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금천 문화예술 거버넌스의 원활한 소통체계를 정립하고 지역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정기회의와 분과별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참여하는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범위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둘째, ‘지역 특화형’이다. 지역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잘 아는 당사자인 주민이 직접 금천의 문화예술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코자 한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첫 프로젝트는 금천의 대표 축제인 ‘금천 하모니축제’다. 축제 기획 아카데미를 개설해 기획, 홍보, 운영 등의 교육을 진행한 뒤 축제기획단 ‘하모니어스’를 구성해 축제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진정한 금천구의 축제로 거듭난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간’이다. 주민들과 지역예술단체가 금천 맞춤형 문화사업을 마음껏 기획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올 8월 ‘금천문화예술인 커뮤니티 공간’이 준공될 예정이며 독산동 서남권 시민청 역시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지난 2020년 우리 구는 문화로 균형 있는 삶, 함께 사는 삶, 풍요로운 삶을 목표로 금천미래문화도시 비전을 선포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서 깊은 역사문화도시의 뿌리를 살리고,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반영한 금천만의 내실 있는 문화를 위해서다. 문화는 지역의 가치이자 정체성이다. 금천에 사는 이유 중 하나가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다. 지금 금천구는 과거의 역사를 살리고 구민과 함께 미래의 역사를 쌓으며 ‘문화로 행복한 도시, 금천’을 향해 도약 중이다.
  • ‘쿼드러플, 세 번’ 장담한 차준환… 男피겨 첫 메달 향해 점프

    ‘쿼드러플, 세 번’ 장담한 차준환… 男피겨 첫 메달 향해 점프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겨냥한 차준환(사진·21·고려대)이 베이징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 세 개를 장담했다. 차준환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살코,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 살코와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뛸 것”이라며 “모두 단독 점프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쿼드러플 살코는 기본 배점이 9.70점, 쿼드러플 토루프는 9.50점으로 점수가 높지만 난도가 상당한 점프 기술이다. 실수 없이 뛴다면 세 바퀴를 도는 트리플(3회전) 점프보다 점수가 약 두 배 이상 높게 보장된다. 남자 피겨에서 쿼드러플 점프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그랑프리 같은 메이저 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에 필수적인 요소다. 쿼드러플 점프 없이는 메달은 둘째 치고라도 출전권도 확보하기 어렵다. 스케이트 장비의 진화로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됐다고는 하나 누구나 쿼드러플 점프를 쉽고 완벽하게 뛰는 건 아니다. 대부분의 선수는 대회당 1~2개의 쿼드러플 점프를 뛰는데, 그나마 성공 확률이 60% 이상인 선수가 드물다. 따라서 자신이 장담하고 약속한 대로 쿼드러플 점프 세 개를 모두 성공한다면 차준환은 ‘톱10’ 진입뿐 아니라 메달권도 노려 볼 수 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2개, 프리에서 5개의 쿼드러플 점프를 뛰는 미국의 ‘점프 머신’ 네이선 첸,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초고난도의 쿼드러플 악셀(4회전 반)에 도전하는 하뉴 유즈루(일본)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지만 최근의 페이스라면 동메달엔 근접할 수 있다. 차준환은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살코를 클린 처리했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쿼드러플 살코에 성공했다. 회전 부족 판정에도 그는 두 개의 쿼드러플 점프에 힘입어 개인 역대 최고점인 273.22점을 받았다. 베이징에서 쿼드러플 토루프까지 성공한다면 너끈히 280점까지 받아 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 중 2021~22시즌 개인 최고점이 290점 이상인 선수는 네이선 첸(307.18점)과 빈센트 저우(미국·295.56점), 우노 쇼마(일본·290.15점)뿐이다. 하뉴 유즈루는 올 시즌 공식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하뉴가 최고 점수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저우나 쇼마의 점수가 평소보다 처지고, 차준환이 세 개의 쿼드러플 점프를 완벽하게 뛴다면 사상 첫 올림픽 남자 피겨 메달은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다.
  • 남자피겨 차준환 “베이징에선 쿼드러플 3개” 자신감

    남자피겨 차준환 “베이징에선 쿼드러플 3개” 자신감

    한국 남자피겨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겨냥한 차준환(21·고려대)이 베이징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 3개를 장담했다.차준환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살코,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 살코와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뛸 것”이라며 “모두 단독 점프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쿼드러플 살코는 기본 배점이 9.70점, 쿼드러플 토루프는 9.50점에 이르는 등 점수가 높지만 난도가 상당한 점프 기술이다. 실수없이 뛴다면 세 바퀴를 도는 트리플 점프보다 점수가 약 2배 이상 높게 보장된다. 남자 피겨에서 쿼드러플 점프는 올림픽을 비롯해 세계선수권과 그랑프리 등 메이저 대회에선 상위 순위권 진입에 필수적인 요소다. 쿼드러플 점프 없이는 메달은 둘째 치고라도 출전권도 확보하기 어렵다. 스케이트 등 장비의 진화로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됐다고는 하나 누구나 쿼드러플 점프를 쉽고 완벽하게 뛰는 건 아니다.대부분의 선수는 대회당 1~2개의 쿼드러플 점프를 뛰는데, 그나마 성공 확률이 60% 이상인 선수는 드물다. 따라서 자신이 장담하고 약속한 대로 쿼드러플 점프 3개를 모두 성공한다면 차준환은 ‘톱10’ 진입은 물론 메달권 진입도 넘겨볼 수 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2개, 프리에서 5개를 늘어놓은 미국의 ‘점프 머신’ 네이선 첸,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초고난도의 쿼드러플 악셀에 도전하는 하뉴 유즈루(일본)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지만 최근의 페이스라면 동메달에는 근접할 수 있다. 차준환은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살코를 클린 처리했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쿼드러플 살코를 성공했다. 회전 부족 판정에도 그는 두 개의 쿼드러플에 힘입어 개인 역대 최고점인 273.22점을 받았다. 베이징에서 쿼드러플 토루프까지 성공한다면 너끈히 280점까지 받아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베이징 출전 선수 중 2021~22시즌 개인 최고점이 290 이상인 선수는 네이선 첸(307.18점)과 빈센트 저우(미국·295.56점), 우노 쇼마(일본·290.15점) 뿐이다. 하뉴는 올 시즌 공식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하뉴가 최고 점수를 낸다는 가정하에 저우나 쇼마의 점수가 평소보다 처지고 차준환이 3개의 쿼드러플 점프 등을 완벽하게 뛴다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은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다.
  •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국방 인공지능에 숨겨진 망상/전 국회의원·군사전문가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국방 인공지능에 숨겨진 망상/전 국회의원·군사전문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올해 여야 대선후보들이 우리 국방에 인공지능(AI)과 드론, 로봇 전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무인 감시·정찰 체계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력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040년까지 인공지능 기반의 무인 전투체계로의 전환”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도 최근 인공지능과 무인 전투체계 도입을 천명하고 실행 계획을 작성했다. 인구절벽으로 현재 규모의 병력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로 한국군을 과학화·지능화하자는 후보들의 주장과 취지는 충분히 이해된다. 그러나 이들의 공약엔 군사작전의 어느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겠다는 것인지 설명도 없고, 기술의 투명성 확보와 자율 무기 운영과 관련한 윤리적 기준도 제시돼 있지 않다. 우리 국방에 인공지능 자율무기를 도입한다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돼 있지 않은 섣부른 공약 남발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 무분별한 기술 도입이 초래할 치명적 위험을 자각한 미국은 인공지능을 국방에 적용하는 데 엄격한 기준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미 국방혁신단(DIU)의 ‘책임성 있는 AI 실행지침’ 보고서는 인공지능 적용과 관련해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첫째, 인간이 AI의 개발 및 사용에 대한 책임을 유지한다. 둘째, 국방부는 AI 기능의 의도하지 않은 편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한 조치를 취한다. 셋째, 국방부의 AI 기능은 데이터 소스, 설계 절차, 기술, 개발 프로세스 및 운영 방법을 추적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넷째, 국방부의 AI 기능은 명확하고 잘 정의돼야 하며, 그 범위 안에서 안전, 보안 및 효율성을 보증해야 한다. 다섯째, 국방부는 AI 기능이 의도하지 않은 동작을 보여 주면 시스템을 해제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는 통제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 다섯 가지 원칙이 준수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통제되지 않는 새로운 대량살상무기 출현이다. 이 판도라의 상자를 발견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의 인공지능 도입에 대한 대통령 지침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은 핵무기 출현 과정과 유사하다. 1945년 핵무기가 처음 출현한 뒤에도 인류는 핵무기 통제 불능의 위험성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하고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미국은 대통령의 핵무기 사용 권한을 명확히 정의하지 못하고 터키나 독일의 미군 사령관에게 권한을 위임했다가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로 핵전쟁 문턱에 가서야 위험성을 깨달았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에게 가장 큰 짐은 소련이 아니라 자신의 통제 밖에 존재하는 군대였다. 미 국방부가 최근 중국을 압도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케네디 전 대통령이 핵전쟁에 대해 품었던 반응과 유사하게 바이든 대통령은 모종의 위험을 자각하고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군사작전이란 극초음속 미사일과 잠수함, 스텔스 전투기가 등장하는 매우 빠른 전장에서 인간의 느린 판단 능력을 기계로 보완한다는 얘기다. 윤 후보의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선제타격”을 충족할 수 있는 무기는 현실적으로 인간보다 먼저 위험을 자각하고 신속하게 공격하는 자율 무기 외에는 다른 수단이 없다. 북의 미사일이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에서 발사 조짐을 보이는 긴박한 순간에는 인공지능이 먼저 판단하고 드론과 전투기를 통제하도록 해야 선제타격이 가능하다. 강경한 대북 정책을 선호하게 되면 그만큼 인공지능의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위험을 초래하는지 면밀하게 성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곧 기계에 통제되고 조종당하는 처지가 된다는 점을 각오해야 한다.
  • [나우뉴스] 한 지붕 ‘아내 8명’과 사는 태국 남성…”돈 많냐고?”

    [나우뉴스] 한 지붕 ‘아내 8명’과 사는 태국 남성…”돈 많냐고?”

    무려 8명의 아내와 한 지붕 아래 사는 태국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이목이 쏠렸다. 타투 아티스트로 알려진 옹담 소롯(Ong Dam Sorot)은 최근 태국의 유명 유튜버 ‘조커 패밀리’의 쇼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회 수 330만 뷰를 돌파한 이 프로그램에서 소롯은 8명의 아내를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첫째 아내를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청혼했고, 둘째 아내는 시장에서, 셋째 아내는 병원에서 각각 만났다. 넷째, 다섯째, 여섯째 아내는 각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을 통해 만났다. 일곱째 부인은 사원을 방문하던 중 만났고, 마지막 여덟째 아내는 4명의 아내와 함께 파타야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만났다. 8명의 젊은 아내들은 소롯을 “지구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사려 깊은 남자”라면서 “그가 우리 각자에게 너무 잘 대해줘서 화목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현재 그의 아내 중 둘은 임신 중이며, 이미 첫째 아내에게서 난 아들이 있다. 아내들은 2명씩 한 방을 사용하고, 매일 밤 정해진 순서대로 소롯과 잠자리를 갖는다. 가족의 화목을 위해 소롯이 지키는 몇 가지 규칙이 있는데, 첫 번째는 여러 명의 아내와 동시에 잠자리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한 사람을 편애하는 일 없이 8명을 동등하게 사랑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새로운 아내를 맞이할 때 아내의 동의를 먼저 구한다는 것이다. 또한 아내들도 다른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 헤어지길 원하면 각자의 길을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8명의 아내는 모두 그가 새로운 아내를 맞는 것에 반대하지 않았다. 첫째 아내는 소롯이 두 번째 아내를 맞아들이는 것에 동의하는지 물었을 때, “둘째 부인을 감당할 만큼 그를 사랑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7명의 아내 역시 소롯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미칠 듯이 사랑에 빠졌고 그의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비록 아내들은 가족들에게 ‘일부다처제’의 결혼생활을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소롯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친구와 가족들은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소롯은 “사람들은 내가 돈이 많아 여러 명의 아내와 산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오해다”라면서 “식구들은 각자의 몫이 있어 아내는 집안일을 하거나, 음식, 화장품, 수제 장신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각자 생계를 꾸려간다”고 말했다. 이종실 호찌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여기는 동남아] 한 지붕 ‘아내 8명’과 사는 태국 남성…”돈 많냐고?”

    [여기는 동남아] 한 지붕 ‘아내 8명’과 사는 태국 남성…”돈 많냐고?”

    무려 8명의 아내와 한 지붕 아래 사는 태국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이목이 쏠렸다. 타투 아티스트로 알려진 옹담 소롯(Ong Dam Sorot)은 최근 태국의 유명 유튜버 ‘조커 패밀리’의 쇼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회 수 330만 뷰를 돌파한 이 프로그램에서 소롯은 8명의 아내를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첫째 아내를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청혼했고, 둘째 아내는 시장에서, 셋째 아내는 병원에서 각각 만났다. 넷째, 다섯째, 여섯째 아내는 각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을 통해 만났다. 일곱째 부인은 사원을 방문하던 중 만났고, 마지막 여덟째 아내는 4명의 아내와 함께 파타야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만났다.8명의 젊은 아내들은 소롯을 “지구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사려 깊은 남자”라면서 “그가 우리 각자에게 너무 잘 대해줘서 화목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현재 그의 아내 중 둘은 임신 중이며, 이미 첫째 아내에게서 난 아들이 있다. 아내들은 2명씩 한 방을 사용하고, 매일 밤 정해진 순서대로 소롯과 잠자리를 갖는다. 가족의 화목을 위해 소롯이 지키는 몇 가지 규칙이 있는데, 첫 번째는 여러 명의 아내와 동시에 잠자리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한 사람을 편애하는 일 없이 8명을 동등하게 사랑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새로운 아내를 맞이할 때 아내의 동의를 먼저 구한다는 것이다. 또한 아내들도 다른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 헤어지길 원하면 각자의 길을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한편 8명의 아내는 모두 그가 새로운 아내를 맞는 것에 반대하지 않았다. 첫째 아내는 소롯이 두 번째 아내를 맞아들이는 것에 동의하는지 물었을 때, “둘째 부인을 감당할 만큼 그를 사랑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7명의 아내 역시 소롯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미칠 듯이 사랑에 빠졌고 그의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비록 아내들은 가족들에게 ‘일부다처제’의 결혼생활을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소롯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친구와 가족들은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소롯은 “사람들은 내가 돈이 많아 여러 명의 아내와 산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오해다”라면서 “식구들은 각자의 몫이 있어 아내는 집안일을 하거나, 음식, 화장품, 수제 장신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각자 생계를 꾸려간다”고 말했다.
  • “또 동시간대 최다”...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만5142명(종합)

    “또 동시간대 최다”...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만5142명(종합)

    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에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51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집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이보다 늘어 1만8000명대~1만90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101명(66.7%), 비수도권에서 5041명(33.3%)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4800명, 서울 4021명, 인천 1280명, 대구 975명, 부산 770명, 경북 587명, 광주 482명, 대전 445명, 전북 366명, 전남 294명, 강원 277명, 경남 206명, 울산 201명, 충남 158명, 충북 128명, 세종 78명, 제주 74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국내 신규 확진자 규모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4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7511명→8570명→1만3009명→1만4514명→1만6095명→1만7526명→1만7532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3537명이다.
  • [속보]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1만912명...동시간대 최다

    [속보]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1만912명...동시간대 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국내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설 연휴인 둘째날인 30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9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6시 기준 집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동시간대 집계치 중 종전 최다인 전날 1만665명보다 247명 많다.
  • 오미크론 확산에 신규확진 2주새 3배…위중증은 감소세

    오미크론 확산에 신규확진 2주새 3배…위중증은 감소세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가 최근 2주 사이 3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중순만 해도 3000~4000명대였으나 1주일 전인 22~23일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7000명대가 됐고, 지난 26일 기준 처음 1만명을 넘은 뒤 1만 7000명대로 유행 규모가 커지고 있다. 다만 백신 영향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도가 기존 델타 변이의 배 이상이지만 중증도는 비교적 낮다며 방역·의료체계 목표를 ‘고위험군 확진자 보호’로 재설정하고 이들의 진단과 치료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만 7532명이다. 이는 2020년 1월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이날까지 6일 연속 최다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주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전인 이달 둘째주의 3배 이상이다. 설 연휴인 다음달 2일까지 인구 이동을 통해 확진자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당국과 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자 수가 앞으로 10만명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확진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위중증 환자 수는 감소세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이달 둘째주 732명에서 셋째주 517명로 줄었고 지난주 369명으로 감소했다. 2주 사이 절반이 된 셈이다. 델타 변이 유행기였던 지난달 다섯째 주에는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가 1095명이었는데 이때 비하면 3분의1 수준이다. 중증병상 가동률도 이달 둘째주부터 지난주까지 주별로 41.5%→25.9%→18.6%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사망자는 지난달 말 하루 100명을 넘기도 했지만 최근 20~30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중증도가 낮다고 해도 확진자 수가 수십만 명대로 증가하면 절대적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커질 수밖에 없다.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정부는 지난 26일부터 고위험군에 방역·의료 역량을 집중하는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방역체계를 전환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평택·안성 등 오미크론이 우세화한 4개 지역에서는 고위험군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그 외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다음달 3일부터는 이 체계가 전국에서 시행된다.
  • “시가 3억 이상 싸게 자녀에게 팔면 증여세 우려”

    “시가 3억 이상 싸게 자녀에게 팔면 증여세 우려”

    설 명절기간 가족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대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집’이다. 최근 주택 소유 시 내야 하는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훨씬 커진 만큼 다주택자들 사이에서는 가족 간 증여나 매매를 놓고 고민하는 이들이 상당수다. 증여의 경우 세금이 적지 않기 때문에 자녀에게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아파트를 매매하려고 알아보는 이들이 많다. 이런 가족 간 매매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봤다. 3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가족 간 매매가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매매 시 충족해야 하는 요건들이 있어서다. 첫째, 부동산 매매가 적정한 수준에서 거래됐는지 살펴봐야 한다. 상속증여세법에 따르면 특수관계자 간 매매는 시가와 실제 매매금액의 차이가 시가의 30% 또는 3억원 이상 나지 않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 그 이상 차이 나는 경우 차이 나는 금액에 대해 증여세가 적용된다. 둘째, 가족 간 매매를 인정받으려면 실제로 매매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 세법상 배우자나 자녀 등 친인척과 부동산을 매매할 때 우선은 증여로 추정하는 게 원칙이다. 따라서 당사자들은 해당 거래가 증여가 아닌 매매라는 걸 입증해야 한다. 만약 입증하지 못하면 증여로 인정된다. 정태일 KB국민은행 세무전문위원은 “이때 따져야 하는 것은 실질적인 매매가 있었는지 여부”라며 “일반적인 부동산 거래와 같이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통해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과 잔금은 계좌이체를 통해 입금하는 방식으로 거래 명세를 남겨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래야 추후 단순 증여가 아닌 거래였다고 입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입증하지 못하면 막대한 증여세가 부과된다. 셋째, 자금출처조사에 대비해야 한다. 자금 출처 조사는 재산을 취득하거나 집을 사기 위해 자금을 빌렸을 때 그 사람의 직업, 연령, 소득, 평소 재산 상태 등을 검토한 뒤 본인의 능력으로 재산을 취득했는지 따지는 것을 말한다. 만약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해당 자금을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주택 취득자금 등을 기재하는 ‘주택 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 계획서’를 잘 작성해야 한다. 해당 문건에 자금을 어디서 조달했는지 기술하고 매매계약서, 예금 잔액증명서, 대출 잔액증명서 등 구체적인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부동산을 자녀나 배우자 등에게 이전하는 상황이나 방법은 다양하다. 가족 간 부동산 매매가 세법상 매매로 인정받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잘 알아두고 대비해야 막대한 세금을 피할 수 있다.
  • 미술품 물납제에 대한 제언 /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미술품 물납제에 대한 제언 /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조세물납제(租稅物納制)를 본격 시행한다. 미술계 등에서 줄기차게 주장해온 것이 드디어 작은 성과를 내었다. 조세물납제란 상속세나 증여세를 금전이 아닌 물건으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그동안 미술품이나 문화재를 상속 받았다가 금전으로 바꿔 세금을 납부하는 과정에서 상속인들이 막대한 손해를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2014년 고(故) 김흥수 화백 상속 사례가 대표적이다. 국세청이 김 화백 유작을 110억 원으로 평가해 상속세 48억 원을 유족에게 통보했다. 가뜩이나 김 화백이 미술관 건립 등으로 빚을 잔뜩 남겨놓은 상태였다. 유족은 막대한 세금 납부가 막막하여 어쩔 수 없이 공익재단 법인에 기증하면 상속세가 면제되는 제도에 따라 모 재단에 유작을 기증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 재단이 유작을 팔아 운영비 등으로 쓰는 일이 벌어졌다. 유족으로서는 분통 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미술품으로 상속세 납부가 가능했다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었다. 미술품 물납제도가 없던 정책이 불러온 가슴 아픈 사례라 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5월 간송미술관이 재정난을 이유로 보물 2점을 경매에 내놓으면서 우리나라에서 미술품 물납제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였다. 그리고 그해 10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세상을 뜨고 그의 컬렉션이 세상에 알려진 것이 물납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되는 계기가 됐다. 더구나 삼성가의 막대한 상속세가 알려지면서 이건희 컬렉션으로 납부할 수 있게 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되었다. 이러한 여론에 따라 국회가 미술품도 물납으로 상속세를 낼 수 있도록 작년 12월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개정했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문화재 및 미술품도 물납 대상이 될 수 있게 된 것이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미술품으로 상속세를 낼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이번 미술품 물납제는 사실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상속세 등 세금 납부 이외에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아직도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미술품을 세금 납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그 가치의 화폐 전환을 정부가 인정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미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으로 대출 등을 통해 생활비를 충당하는 것도 허용돼야 마땅하다고 본다. 물론 아무 작품이나 금융권에 저당 잡혀 돈을 빌리게 하자는 건 아니다. 사실 미술품은 공산품처럼 정해진 가격이 없다.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질지도 불확실하다. 학술적이나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하더라도 미술시장에서 거래가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니 작품이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들고, 이를 통해 평가받은 작품에 한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말이다. 기술특허의 경우 기술신용평가사를 통해 그 가치를 평가받고 이를 토대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제도를 미술품에 대해서도 도입하자는 것이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 생계 걱정으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술가가 적지 않다. 이 과정에서 문화재 및 미술품의 진위 감정과 평가 감정을 위한 준비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아울러 미술품 물납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3가지를 제안해 본다. 첫째, 정부가 민간 위탁 기관을 통해 미술품 등록제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 위탁 기관에 모든 작품 이미지를 등록하게 한 뒤 작품이 거래될 때마다 거래세 등을 납부토록 하면 문화, 학술 가치 유지는 물론 시장가치도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다. 둘째, 지자체별로 미술품 보관 수장고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특별한 보관시설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유휴공간이나 공개공지를 활용하고 항온, 항습 등 전문 시설을 보완하면 작품 보관 및 전시가 가능할 것이다. 지자체는 이를 지역 문화관광 상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셋째, 미술품 중개사 자격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현재 미술시장은 음성적 거래가 적지 않다. 이를 양성화하면 작품의 객관적 평가가 가능해진다. 이는 미술품 물납의 기초자료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미술품 진위에 대한 책임과 미술품 거래 양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미술가들의 창작활동은 넓은 의미에서 공익적 활동이다. 국민의 정서를 풍요롭게 하는 데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렇기에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미술가들의 창작활동을 공익적 활동으로 인정해 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를 통해 미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기대한다.
  • 노바백스 백신 2월 중순부터 접종...18세 이상 미접종자 대상

    노바백스 백신 2월 중순부터 접종...18세 이상 미접종자 대상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8일 이같이 밝히고,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한 기초접종(1차·2차)을 중심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 5번째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으로, 국내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안동공장) 등에서 생산한다. 이 백신은 1인용 주사제인 프리필드시린지 형태(국내생산 백신 한정)이며, 냉장(2~8℃)에서 5개월 보관할 수 있어 보관·유통·사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의 장점을 활용해 의료기관·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노인·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자체접종과 방문접종에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다음달 둘째주 백신이 도입되면 이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먼저 접종을 실시하고, 고위험군 외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희망자에 대해 네이버·카카오 등과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한 당일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바백스를 활용한 교차접종 시행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또는 2차 접종을 했으나 의학적 사유로 화이자·모더나 등 전령리보핵산(mRNA) 백신을 또 맞기 어려운 경우 노바백스로 교차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침을 준비 중이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 세부 계획은 초도물량이 도입되는 2월 둘째주에 별도로 발표한다.
  • “구둣주걱 체벌에 귀 잡아끌고 계단”…어린 두 딸 학대한 40대

    “구둣주걱 체벌에 귀 잡아끌고 계단”…어린 두 딸 학대한 40대

    어린 두 딸을 구둣주걱 등으로 때리고 길거리에서 귀를 잡아끌어 계단을 올라가는 등의 학대를 일삼은 40대 아버지가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판사는 A씨에게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강의 이수를 명령하고, 3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9일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나무 재질의 구둣주걱으로 당시 3살이었던 둘째 딸 B(4)양의 발바닥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서울 강남구의 한 길거리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며 B양의 귀를 손으로 잡아끌면서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하기도 했다. A씨는 2017년에도 당시 5살이던 큰딸 C(10)양의 왼쪽 귀를 세게 잡거나 나무젓가락으로 허벅지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그는 C양이 울고 보채거나 칭얼거린다며 기저귀 가방으로 때리거나 로션통을 던졌다. A씨는 지난해 6월 인천가정법원에서 “같은 해 8월까지 아내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임시조치 결정을 받고도 여러 차례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냈다가 적발됐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친자녀인 피해 아동들을 상대로 저지른 범행 경위가 매우 불량하다”며 “가정법원의 임시조치를 위반한 범행 또한 피고인이 사법절차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해 아동들은 피고인의 범행이 반복될수록 중대한 신체·정신적 피해를 당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해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어린 두 딸 학대하고 ‘연락말라’는 법원 결정 어긴 40대 법정구속

    어린 두 딸 학대하고 ‘연락말라’는 법원 결정 어긴 40대 법정구속

    어린 두 딸을 상습 학대하고 아내에게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는 법원 결정을 어긴 40대 가장이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강의 이수 명령과 3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 명령도 내려졌다. A씨는 지난해 5월 9일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나무 재질의 구둣주걱으로 당시 3살인 둘째 딸 B(4)양의 발바닥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 강남구 한 길거리에서는 말을 듣지 않는다며 B양의 귀를 손으로 잡아끌면서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당시 5살인 큰딸 C(10)양의 왼쪽 귀를 세게 잡거나 나무젓가락으로 허벅지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그는 C양이 울고 보채거나 칭얼거린다며 기저귀 가방으로 때리거나 로션 통을 던지는 등의 폭행을 한 혐의도 받았다. 특히 지난해 6월 인천가정법원에서 “같은 해 8월까지 아내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임시조치 결정을 받고도 여러 차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적발됐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친자녀인 피해 아동들을 상대로 저지른 범행 경위가 매우 불량하고, 가정법원의 임시조치를 위반한 범행 또한 피고인이 사법절차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반영된 것”이라며 실형선고 이유를 밝혔다.
  • “스텔스 오미크론, 국내도 유입”…해외입국 확진자의 4.5%

    “스텔스 오미크론, 국내도 유입”…해외입국 확진자의 4.5%

    감염력이 더 세고 검사에서 잘 구별되지 않아 ‘스텔스’ 변이로 불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BA.2 감염 사례가 국내에 들어온 해외입국자에서도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해외유입 사례의 4.5% 정도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된다. 국내감염(지역감염) 사례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BA.2는 일부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잘 구별되지 않아 스텔스 변이로 불린다. 정 청장은 “국내에서는 (PCR 검사에서) 스텔스 오미크론에서 문제가 되는 유전자 관련 부위로 진단하지 않아, 진단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서 “현재 진단 시약에서도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지난 21일(현지시간) BA.2 변이가 426건 확인돼 이를 조사 대상으로 공식 지정했다.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덴마크의 초기 연구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의 입원율이 원래 오미크론 변이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백신이 중증 위험을 막는 효과도 스텔스 변이에 유효한 것으로 덴마크 보건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영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이 이달 초 20만명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아직 스텔스 변이의 감염 사례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영국 보건당국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덴마크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것이 영국 보건당국의 경각심을 높였다. 덴마크 보건당국은 작년 12월 마지막 주엔 전체 코로나19의 20%가 BA.2였는데 올해 1월 둘째 주에는 45%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필리핀과 인도에서도 BA.2가 주요 바이러스다.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의 바이러스 학자 톰 피콕은 트위터에 “여러 국가에서 꾸준히 감염 사례가 증가되는 것은 BA.2가 BA.1보다 어느 정도 전염이 더 잘된다는 증거”라고 적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우선적으로 이 변이 감염 여부를 조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니시우라 히로시 교토대 교수(이론역학)도 BA.2의 감염력이 기존 주류인 BA.1과 비교해 18% 강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BA.2 감염 사례가 BA.1에 비해 증가율이 높은 것 같지만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추가 분석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대해 “중증도나 전염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어서, 오미크론의 특성 안에 있다고 보는 상황”이라며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 감염력 더 센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일본서 27건 확인

    감염력 더 센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일본서 27건 확인

    감염력이 더 세고 검사에서 잘 구별되지 않아 ‘스텔스’ 변이로 불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BA.2 감염 사례가 일본에서도 다수 확인됐다. 27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전날 열린 후생노동성 코로나19 전문가 자문회의에 27건의 BA.2 감염 사례가 일본 내에서 확인됐다고 보고했다. “감염력 더 세지만 입원율은 비슷…추가 연구 필요” BA.2는 일부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잘 구별되지 않아 ‘스텔스’ 변이로 불린다. 앞서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지난 21일(현지시간) BA.2 변이가 426건 확인돼 이를 조사 대상으로 공식 지정했다. 가장 이른 감염 사례는 지난해 12월 6일이었다.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덴마크의 초기 연구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의 입원율이 원래 오미크론 변이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백신이 중증 위험을 막는 효과도 스텔스 변이에 유효한 것으로 덴마크 보건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영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이 이달 초 20만명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아직 스텔스 변이의 감염 사례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영국 보건당국은 주목하고 있다. 보건안전청은 스텔스 변이 감염 사례가 BA.1에 비해 증가율이 높은 것 같지만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추가 분석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안전청은 지금까지 40개국에서 BA.2 검출 사례를 8040건 등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덴마크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것이 영국 보건당국의 경각심을 높였다. 덴마크 보건당국은 작년 12월 마지막 주엔 전체 코로나19의 20%가 BA.2였는데 올해 1월 둘째 주에는 45%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필리핀과 인도에서도 BA.2가 주요 바이러스다.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의 바이러스 학자 톰 피콕은 트위터에 “여러 국가에서 꾸준히 감염 사례가 증가되는 것은 BA.2가 BA.1 보다 어느 정도 전염이 더 잘된다는 증거”라고 적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우선적으로 이 변이 감염 여부를 조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스카이뉴스는 BA.2를 주시해야 하지만 크게 우려할 대상은 아닌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일본, 신규확진 7만명…97%가 오미크론일본의 감염병 전문가들도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BA.2가 감염력이 세다는 견해를 밝히면서도 좀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니시우라 히로시 교토대 교수(이론역학)는 이 회의에 제출한 관련 자료를 통해 BA.2의 감염력이 기존 주류인 BA.1과 비교해 18% 강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다만 와키타 다카지 국립감염증연구소장은 기존 주류형과 파생종 간의 입원율 등에서 차이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후생성 집계에 따르면 일본 입국자 중에서는 지난 19일까지 198건의 BA.2 감염이 확인됐다. 후생성은 지자체 부담을 고려해 변이형 확인 검사를 줄이도록 하고 있어 일본 내의 실제 BA.2 감염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의 97%가 델타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대체된 것으로 보고됐다. 와키타 소장은 “단기적으로 전국에서 감염 확산이 계속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서 감소세로 돌아설지를 놓고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26일 밤 기준 일본 내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1633명으로 집계됐다.
  • 한국생산성본부, ‘2021 국가고객만족도’ 발표… 73개 업종 중 53개 고객만족도 상승

    한국생산성본부, ‘2021 국가고객만족도’ 발표… 73개 업종 중 53개 고객만족도 상승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21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결과 병원 업종의 세브란스병원이 84점으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해 국내 80개 업종, 333개 기업·대학·공공기관에 대한 국가고객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78.1점으로 2020년의 77.0점에 비해 1.1점(1.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NCSI 조사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 점수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고객 중심 경영이 빛을 발하며 고객만족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국생산성본부 측은 전했다. 고객만족도 상위 11위에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병원 7개, 아파트의 삼성물산, 도시철도의 대구도시철도공사, 호텔의 롯데호텔, 지방은행의 대구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경제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14개 경제 부문 중 12개 경제 부문의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전체 73개의 업종 중 지난해 대비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업종은 53개 업종으로 전년도 34개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NCSI는 국내외에서 생산된 제품·서비스를 이용한 국내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의 정도를 모델링에 근거해 측정·계량화한 지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매년 NCSI를 조사해 국가 차원의 품질 경쟁력 관리와 개별기업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롯데홈쇼핑·우정사업본부 고객만족 활동 눈길 롯데홈쇼핑의 고객만족 활동은 크게 5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 브랜드 엑스포다. 지난해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태국 현지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태국 쇼케이스에 2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현지 라이브커머스 동시 접속자 수는 2만명을 달성했다. 이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판로 개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둘째 롯데홈쇼핑 모델 ‘루시’다.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루시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 표현 기술을 강화하고 실시간 소통 기능을 적용한 가상 모델이다. 롯데홈쇼핑은 루시를 고도화해 메타버스 쇼핑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완신 라이브’다. 롯데홈쇼핑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5월 대표이사가 직접 출연하는 CEO 유튜브 소통 라이브 완신 라이브를 특별 기획으로 진행했다. 완신 라이브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로, CEO와 임직원들이 비대면 쌍방향으로 소통함으로써 화합과 사기 진작에 기여했다. 넷째 ‘ESG위원회’ 출범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환경경영 체계 구축, 사회적 책임 이행, ESG 경영 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ESG 경영을 선포했다. 또한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한 ESG위원회를 발족해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다섯째 ‘고객만족위원회’의 결과를 매달 한 번씩 공유한다. 소비자의와 소통 개선 결과를 사내 인트라넷에 공유하고 옴부즈맨을 방영함으로써 시청자·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불만 사항을 개선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고자 방문 접수 소포 서비스를 개선했다. 고중량 소포 분할접수 시 요금을 깎아주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또한 비대면 픽업 도입과 사전결제 시스템을 개선했다. 우편물 접수 당일 20시까지 배달해주는 당일특급서비스도 선보였다. 아울러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비대면 접수를 활성화하고자 ‘무인 우편접수기’를 확대하고, 모바일·인터넷우체국을 통한 ‘간편사전접수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창구 대기시간을 줄였다. 우체국소포는 운송 전 과정에서 생성된 정보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즉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배달 예고 사전 안내 및 배달 결과를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푸시(Push) 메시지 서비스 ‘포스트 톡’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배달장소 변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정부 기관 처음으로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체국콜센터는 방문소포 접수신청은 물론 민원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260여명의 상담사가 하루 평균 2만 8000여 인입콜을 처리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고 수준의 익일배송률·반품회수율, 최저 수준의 운송사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창구·집배분야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및 CS교육을 실시해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도 대응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무인우체국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는가 하면, 집배원 안전사고 감소와 근로 여건 개선,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해 기존 집배용 이륜차를 초소형 전기차로 바꾸기도 했다.
  • 임신부터 출산까지 1인당 최대 738만원 지원

    임신부터 출산까지 1인당 최대 738만원 지원

    김선갑 광진구청장의 민선 7기 동안 광진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변신했다. 광진구의 출산율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하위 3위인 0.53명(2020년 기준)에 머물고 있다는 심각성에 따라 다양한 저출산 정책이 추진된 결과다. 먼저 구는 올해 1월 1일부터 모든 출생아 및 해당 임산부에게 1인당 최대 738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임신 단계에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 태아와 엄마의 건강한 출산을 돕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이 제공된다. 출생 이후에는 올해 첫 지급되는 ‘첫만남 이용권’을 신청할 수 있다. 첫만남 이용권은 아이를 키우는 데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지원금이다. 올해 1월부터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쌍둥이 여부나 첫째 아이, 둘째 아이 등 출생 순서와 상관없이 1인당 200만원씩 지원된다. 신생아를 대상으로 ‘영아수당’도 새로이 마련됐다. 올해 1월 이후 출생아 중 가정보육을 하는 0~23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30만원씩 연 36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첫 시행된 ‘임신부 가사돌봄’ 지원사업과 ‘광진맘택시’도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연장 운영된다. ‘임신부 가사돌봄’ 지원 사업은 청소, 세탁 등 기본 가사 서비스와 임신부 식사제공, 위급 상황 발생 시 병원 동반, 코로나19 관련 소독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진맘택시’는 지역 내 임신부와 12개월 이하 영아자녀 가정이 의료·건강관리 목적으로 이동하고 싶을 때 예약 없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즉시 택시 호출이 가능한 서비스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택시 이용권 지원액을 한 가정당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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