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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째 하루 50번 ‘피눈물’ 흘리는 소녀

    3년 째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인도 소녀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에 사는 트윙클 드위베디(14)는 2007년부터 신체 곳곳에서 피가 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 담당 의료진에 따르면 드위베디는 하루에 많게는 50번씩 눈과 두피, 목, 발 등에 피가 나며 피를 흘린 뒤에는 두통과 어지럼증에 시달리고 있다. 힌두교 신자인 드위베디가 독특한 병에 걸리자 일부 힌두교 신자들은 소녀를 우상시 해 집 앞에서 종교행사를 하기도 하지만 이 역시도 소녀에게 또 다른 고통이다. 드위베디는 “몸에서 하루에 수십 번씩 피가 흘러 학교에 갈 수가 없다. ‘귀신에 씌었다.’는 친구들의 놀림도 지겹다. 공부를 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실제로 드위베디는 날카로운 물체에 베이거나 상처를 입지 않아도 저절로 피가 흐리기 때문에 병을 치료하지 않는 이상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다. 뭄바이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소녀를 세계적인 혈액학 전문가 조지 버처난 박사가 돕고 있지만 학계에도 한번도 보고되지 않은 희귀병이라 병의 원인 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버처난 박사는 “드위베드처럼 계속 피눈물이 나는 경우는 처음이다. 혈소판 이상으로 인한 혈전 장애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이 병 역시 소녀의 증상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드위베드는 “이런 증상이 너무 싫다. 단 하루만이라도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학교에 다녀보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ekly Health Issue] (2) 뇌졸중

    [Weekly Health Issue] (2) 뇌졸중

    흔히 중풍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돌발적인 발생 양상이나 치명적인 후유증 탓에 ‘천형’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다른 병을 ‘걸렸다.’고 하는 것과 달리 ‘맞았다.’고 표현하곤 했다. 중년을 넘긴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뇌졸중에 공포감을 가져 뒷머리만 뻐근해도 “혹시….”하며 불안해 한다. 특히 겨울에는 더 그렇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손상이 오고, 후유증으로 신체장애를 겪는 질환이다.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뉘는데, 단일 장기 질환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이다. 현재의 고령화 추세를 감안하면 2030년에는 지금보다 3배나 많은 발병 추이가 예상된다. 고령화 사회 자체가 뇌졸중의 지뢰밭인 셈이다. 이런 뇌졸중에 대해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를 통해 듣는다. ●뇌졸중의 중증도는 어떻게 구분하는가?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 곧 회복되는 경우를 일과성 뇌허혈발작이라고 한다. 이는 운이 좋은 경우지만 언제든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뇌졸중은 발생 위치와 크기에 의해 중증도가 결정된다. 일부 대뇌 경색은 병변은 크지만 사진을 찍어봐야 알 수 있는 경우도 있고, 뇌간은 경미한 손상으로도 심한 마비나 의식장애를 겪을 수 있다. ●단계별 특이 증상은 무엇인가? 뇌졸중은 병변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데, 특히 흔한 증상은 편측마비·언어장애·시각 및 시야장애·어지럼증 및 보행장애·심한 두통 등이다. 이런 증상의 특성은 갑자기 나타난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증상인 편측마비는 한쪽 팔다리의 힘이 빠져 움직이기 어렵거나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대뇌에서 내려오는 운동신경은 중간에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뇌의 이상은 신체 반대쪽의 마비를 부르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가 하면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말을 알아듣지 못할 수도 있고, 상황과 다른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한다. 이런 언어장애는 오른쪽 편측마비와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눈 앞의 물상이 잘 안 보일 수도 있는데, 이 때는 손으로 양쪽 눈을 번갈아 가려봐 양쪽이 똑같이 잘 안 보이면 뇌의 문제, 한쪽 눈만 잘 안 보이면 눈의 문제로 보면 된다. 그런가 하면 물상이 둘로 보이기도 한다. 또 갑자기 주위가 뱅뱅 도는 것처럼 어지럽거나, 걸을 때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한 쪽으로 쓰러지려는 경우, 팔다리에 힘은 있는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거나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다. ●한국인이 경계해야 할 원인은? 고혈압과 흡연·당뇨병·심장병·목동맥의 동맥경화증·고지혈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가장 흔하고 위험한 요인은 고혈압이다. 흡연은 동맥에 혈전을 형성시키는 급성 효과와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만성 효과를 동시에 보인다. ●뇌졸중의 임상적 경과를 설명해 달라 증상이 돌연 나타나는 뇌졸중의 증상은 발병 당시에 가장 심하다. 그러나 일부는 발병 수 일 후에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후 대개는 증상이 3∼6개월에 걸쳐 서서히 호전돼 1년 후까지 좋아지기도 한다. 부위 별로는 다리의 마비가 먼저 좋아지고 손·손가락의 증상이 가장 늦게 개선된다. ●빈발하는 계층이 따로 있는가? 노인성 질환인 뇌졸중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많으나 고혈압·당뇨병을 가졌거나 흡연으로 동맥경화증이 다른 사람보다 빨리 온 젊은 층도 겪을 수 있다. 물론 선천성 심장병이나 혈액 이상, 모야모야병도 젊은 층의 뇌졸중 원인이 될 수 있다. ●자가진단법이 가능한가? 적어도 뇌졸중에 관한 한 자가진단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섣불리 자가진단을 시도하다 귀중한 치료 시간을 소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상이 오면 즉시 큰 병원 응급실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달라 치료는 원인과 발생시간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약물요법인 혈전용해요법은 급성기 뇌졸중에 효과가 있으나 뇌출혈이 아니어야 하고, 발병 3시간 내에 약물이 투여돼야 하며, 뇌출혈 우려가 있어 실제 적용되는 환자는 많지 않다. 이런 급성기에는 악화나 재발을 막기 위해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이 많이 사용된다. 물론 이보다 효과적인 약물도 있으나 값이 비싸다. 또 심방세동처럼 심장에 문제가 있을 때는 뇌졸중 재발을 막기 위해 항응고제를 사용하는데, 이는 출혈 우려가 있어 용량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동맥경화증으로 목동맥 협착이 심한 경우라면 수술이나 혈관성형술도 고려하는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항혈소판제를 사용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드물지만 뇌 부위의 동맥을 두피 동맥과 연결해 새 혈관을 만들어 주거나, 병변이 너무 커 뇌를 심하게 압박하는 급성 뇌경색은 감압수술을 하기도 한다. ●주요 치료법의 한계와 문제점은? 약물이나 수술로 뇌졸중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평생 복용할 약물인 만큼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 또 뇌졸중은 노인성 질환이어서 고혈압·심장병·당뇨병·신부전·말초동맥질환 등과 동반하는 사례가 흔하다. 당연히 먹는 약의 종류가 많아져 치료법이 상충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점은 환자 자신의 철저한 자기관리다. 금연과 혈압·혈당관리가 핵심이고, 고지혈증도 잘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꾸준한 운동과 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욕창·관절구축·폐렴·요로감염과 심부정맥혈전증 등이 흔한 후유증인데, 환자의 증상이 안정되면 가능한 한 빨리 재활치료를 받아야 증상도 빨리 호전되고, 후유증도 줄일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겨울철 탈모예방 어떻게?

    겨울철 탈모예방 어떻게?

    탈모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체질 탓도 있지만 심신의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에다 약물 오·남용과 지나친 다이어트, 여기에 잘못된 두피관리까지 더해져 모발 수는 줄어만 간다. 그러나 대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전문의들은 “올바른 두피관리 습관을 들이고, 초기 탈모의 징후만 제때 포착해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탈모를 막는 생활습관 5가지와 대표적인 발모치료법을 알아본다. ■ 이렇게 관리해라 ① 건성두피는 2~3일에 한번 머리감기 두피에 쌓인 노폐물과 비듬, 피지, 박테리아 등은 탈모를 부추기는 요인들이다. 이런 위험인자로부터 두피를 지키기 위해서 지성두피는 하루에 1번, 건성두피는 2∼3일에 한번 머리를 감아줘야 한다. 샴푸는 아침보다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바쁜 탓에 대충 감을 뿐 아니라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출근하게 돼 모발이 빨리 더러워진다. 단, 체온이 높은 사람은 밤새 피지와 땀, 노폐물이 쌓이므로 아침에 감는 게 좋다. ② 샴푸전 반드시 머리를 빗어야 샴푸 전 나무로 된 굵은 솔빗으로 머리를 빗어 엉킨 머리를 정리해 주면 감을 때 모발이 적게 빠지고, 비듬과 때를 미리 제거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머리를 앞으로 숙인 뒤 목쪽에서 이마 방향으로 빗질해 주면 된다. 이어 귀 옆에서 정수리쪽으로, 이마 위쪽에서 목덜미쪽으로 빗질을 해주면 된다. 샴푸할 때도 두피마사지를 해 주면 혈액순환이 잘 돼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어 샴푸를 적당량 덜어 손바닥에서 거품을 낸 뒤 손가락 안쪽을 이용해 두피에 골고루 문지른 뒤 헹구면 된다. ③ 린스는 모발에만 사용해야 컨디셔너는 두피용이 아니라 모발용이다. 린스를 모발영양제라고 착각해 소홀히 헹구는 사람이 있다. 이 경우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린스는 적당량을 머리카락 뿌리 끝에만 살짝 발라 잘 헹궈내야 한다. ④ 마르기 전에 머리 묶지 않아야 높은 습도에 땀과 피지가 뒤섞여 두피가 지저분해지면 모발의 생장을 방해한다. 머리를 자주 감더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지루성 피부염 등 두피질환이 생기기 쉽다. 또 두피 손상뿐 아니라 성장기의 모근에 영향을 미쳐 모발의 휴지기가 빨라지며, 이는 탈모로 이어진다. ⑤ 단백질·비타민·미네랄 섭취해야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편식, 무리한 다이어트 등은 두피와 모발 건강에 상상 이상의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탈모를 겪고 있다면 균형잡힌 식생활을 하되 탈모의 원인인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단백질·비타민·미네랄은 탈모 예방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다. 탈모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는 콩·생선·우유·달걀과 살코기, 케라틴 형성을 돕는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된 간·장어·달걀노른자·녹황색 채소, 모발을 튼튼하게 하고 발육을 돕는 비타민E가 많이 함유된 달걀노른자·우유·맥아·시금치·땅콩과 모발 영양분인 철·요오드·칼슘이 많은 해조류 등이다. ■ 이렇게 치료해라 치료는 탈모 진행을 더디게 하거나 가늘어진 모발을 굵게 해 주는 게 주목적이지만 최근에는 모근세포를 자극해 머리카락이 새로 돋게 하거나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치료도 가능하다. 또 자신의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이식술도 각광받고 있다. ▲두피테라피 두피 테라피는 모공을 막고 있는 비듬이나 노폐물, 각종 이물질과 피지 등을 제거해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두피 트러블을 예방해 준다. 테라피에는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스케일링과 마사지 등이 포함된다. ▲약물요법 약물요법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치료가 쉬우나 제한적으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모낭이 살아 있어야 가능하다. 약물을 투여하면 모발이 굵어지고, 탈모가 멈추며, 새 머리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투약을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시작되며, 여성 탈모에는 남성호르몬제를 사용하지 못한다. ▲자가혈치료 자신의 혈액을 원심분리해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PRP)을 만들어 투여하면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콜라겐 합성을 자극, 탈모 부위에서 새 모발을 나게 한다. PRP자가혈 치료는 시술 후 4∼6주면 새로 난 신생모를 관찰할 수 있다. ▲주사요법 메조테라피는 두피에 직접 주사액을 주입해 모발이 자라도록 돕는다. 모근이 살아있는 초기 탈모나 PRP 자가혈 치료로 모근이 돋아난 경우에 적용한다. 6∼10회 시술하면 탈모진행이 멈추고 3∼6개월 후면 모발이 새로 난다. ▲모발이식 모발이식은 탈모가 심하고 살아 있는 모낭이 별로 없을 때 뒷머리 부위에서 자신의 모발을 채취,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이다. 이식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모근이 정착해 새 모발이 나는데, 한번 정착한 모근은 뒷머리의 모발과 수명과 같아 다시 대머리가 되지는 않는다. 앞이마 부위의 중증 탈모에 효과적이며, 눈썹도 이식이 가능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
  • [전국플러스] 감귤껍질로 천연 파마제 개발

    제주에서 감귤의 껍질을 이용한 천연파마제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관광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천연 미용제품 전문업체인 에코이즘(대표 진재화)이 유기농으로 재배한 감귤의 껍질 가루와 천연파우더 등을 섞어 만든 천연파마제를 개발, 안전성 평가시험을 거쳐 이달 말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전문시험기관인 ㈜더마프로와 피부과학연구소가 지난 9월 안전성 평가시험을 한 결과 두피 자극이 없고, 염증이나 비듬이 발생하지 않는 등 이상반응이 전혀 없어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 [옴부즈맨 칼럼] 뉴스와 광고 경계 명확해야/김재범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

    [옴부즈맨 칼럼] 뉴스와 광고 경계 명확해야/김재범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

    독자들은 신문지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다. 신문에서 습득한 정보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하거나 사회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신문기사는 우리들에게 사회현실을 이해시킴과 동시에 사회가 나아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신문은 이처럼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의 표상이 되어 왔다. 권위 있는 신문에 난 기사라는 이유만으로 신문의 정보는 ‘사실’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며 사람들은 그 진위를 의심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기에 신문들은 독자들에게 자신들의 신뢰를 지키고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신문의 존재는 독자들의 신뢰라는 바탕이 없으면 가능하지 않다. 신문은 기본적으로 독자들의 구독료와 광고로 운영된다. 독자들이 신문을 구독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구독료와 기업들이 자신들의 상품과 서비스 정보를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신문의 지면을 일정한 돈을 내고 사용하는 광고는 신문의 가장 주요한 재원으로서, 이러한 재원 없이는 신문 경영이 불가능하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한국적인 현실에서 대부분의 신문들은 구독료보다는 광고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실적으로 광고 없이는 신문이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광고의 내용은 독자들로부터 신문의 보도기사만큼 신뢰를 인정받지 못한다. 특정 이익집단이나 기업들이 돈을 주고 구입한 신문지면을 통해 자신들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도구인 만큼 독자들에게 특별히 큰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는 자신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독자들도 광고의 형태로 전달되는 정보에 대해서는 신문의 보도기사를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잣대를 쓰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전면광고’임을 전제로 전달되는 ‘기사형 광고’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런 형태 광고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독자들이 보도기사인지 광고인지를 쉽게 구별하기 어렵게 제작한다는 사실이다. 기사를 한참 읽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자세히 살펴보면 조그마하게 상단에 전면광고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것을 경험한 독자가 나 혼자만은 아닐 것이다. 상당히 불쾌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일간지들에서 자주 보는 이런 형태의 전면광고가 재정적인 면에서 신문 경영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고 있는가를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신문의 신뢰성에 큰 상처를 입히고 있다는 사실은 모든 신문 경영자들이 유념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이는 서울신문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 같은 형태의 전면광고가 독자들에게 광고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도록 제작하는 이유를 정색을 하고 물어볼 만큼 순진하지도 않지만 옴부즈맨으로서 전면광고의 문제점을 꼭 한 번은 지적하고자 한다. 이왕 말이 나온 김에 서울신문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 가지만 더 지적하고자 한다. 신문의 편집과정에서 광고성 기사에 대한 검토가 더욱 철저히 이루어졌으면 한다. 예를 들면 지난 10월7일 경제면에 보도된 모 회사의 ‘두피케어’ 신상품에 대한 사진보도라든가, 10월6일 경제면에 소개된 ‘매드 포 갈릭’ 사진기사, 10월10일 12면 경제면에 소개된 모 필기전문 회사의 제품소개 사진보도 등이 오해를 줄 소지가 없었는지를 자문해 보기 바란다. 독자들에게도 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특정 기업의 행사나 제품에 대한 소개성 보도는 광고성 기사로 오해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사진선택을 잘하는 게 최선이지만, 사진설명을 통해서라도 그런 오해를 불식하려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서울신문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독자들의 시선에서 항상 기사를 신중하게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 김재범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
  • [Healthy Life (36) 탈모] 스트레스 조절만 해도 탈모 줄인다

    [Healthy Life (36) 탈모] 스트레스 조절만 해도 탈모 줄인다

    머리카락이 한 웅큼씩 빠져나간다. 덜컥 가슴이 내려앉는다. “내가 벌써….”하는 생각에 그만 삶의 의욕이 한풀 꺾인다. 탈모증을 앓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고민이다. 이런 단계를 지나면 듬성듬성 박힌 머리카락 한 올이 마치 금지옥엽처럼 여겨져 애지중지하게 된다. 겉으론 무덤덤해 보여도 탈모는 그들만이 아는 고통이다. 탈모증 환자들은 “머리카락이 빠져 나갈 때마다 맨살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다.”고 토로한다. 이런 탈모증에 대해 탈모전문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을 통해 듣는다. ●일반적인 탈모와 질환으로서의 탈모는 어떻게 구분하나? 일반 성인의 머리카락 수는 대략 5만∼7만개 정도이고, 정상인은 하루 평균 50∼7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그러나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를 넘고, 이런 상태가 최소 2주∼1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탈모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탈모증의 원인을 짚어 달라 탈모의 원인은 많다. 유전적 요인 외에 일반적으로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과도한 작용이 가장 심각한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심신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와 다이어트·편식 등으로 인한 영양장애, 갑상선 질환이나 빈혈, 지루성 피부염 등도 무시할 수 없다. 또 여성은 출산에 따른 스트레스나 피임약 등 특정 약물 복용,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탈모증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 탈모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시작된다. 일단 탈모가 시작되면 머리 밑이 가려워지면서 비듬이 많아지는데, 특히 마른 비듬이 아니라 기름기에 젖은 지성 비듬이 심하다면 향후 수개월 내에 탈모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또 머리카락 8∼10개 정도를 가볍게 잡고 당겼을 때 이 중 1∼2개가 빠지면 정상이지만 그 이상이 빠진다면 탈모증일 가능성이 높다. ●탈모에서 남녀의 차이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다. 발생 시기는 흔히 40, 50대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당수가 사춘기 이후 20대부터 진행된다. 진행 속도가 느려 일반인들이 감지하지 못할 뿐이다. 여성의 경우, 대머리 유전자가 있다면 정수리 부위의 머리숱이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양상으로 탈모가 시작된다. 그러나 이런 증상은 대부분 폐경기 이후에 나타나고, 체내에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의 양도 미미해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 임신·출산·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탈모는 유전성이 낮으며, 부분적으로 양상이 나타나는 원형탈모증이나 머리카락이 점차 가늘어지다가 빠지는 양상을 보인다. ●최근에 두드러진 탈모 경향은 무엇인가? 탈모가 시작되는 연령대가 40, 50대에서 20, 30대로 낮아졌고, 여성 환자가 늘었다는 점이다. 탈모 연령이 빨라진 것은 스트레스가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경우 스트레스만 잘 조절해도 탈모를 늦추거나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번 빠진 머리카락은 다시 나지 않는가? 모낭의 생존 여부가 관건이다. 모낭이 살아있다면 머리카락이 빠져도 다시 새 머리카락이 나지만 모낭 자체가 죽었거나 뽑혀나갔다면 새 머리카락이 날 수 없다. 탈모가 진행 중인 경우에도 모낭이 완전히 파괴되지 않았다면 그 부위의 머리카락은 다시 자란다. ●일상적인 탈모 예방법과 탈모 진행을 억제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스트레스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때 그때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할 필요가 있다. 음식은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것을 피하고, 제철 과일과 푸른 야채 등을 많이 먹는 게 좋다. 술과 담배는 물론 삼가야 한다. 지나친 펌이나 헤어용품의 사용도 좋지 않다. 샴푸는 두피에 피지와 땀이 많이 축적된 저녁시간에 하되 두피까지 완전히 건조시킨 후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또 브러시로 가볍게 긁듯 빗질하는 간단한 두피마사지도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 ●탈모 예방에 좋다는 기능성 샴푸나 비누가 정말 효과적이며, 이런 제품이 빠진 머리카락을 새로 나게 할 수도 있는가? 기능성 샴푸나 비누는 검증된 의약품이 아니다. 따라서 두피를 청결하게 해 탈모를 예방하려는 차원이라면 몰라도 탈모 치료용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현재 탈모 치료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두 종류뿐이다. ●탈모는 어떻게 치료하며, 각 치료법의 검증된 치료 성과는 어떤가? 탈모 치료에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이용하는 것이다. 먹는 약은 남성형 탈모 치료제인 프로페시아가 대표적이다. 5년간의 임상시험 결과 1일 1회 1정씩 복용한 남성의 90%에서 탈모 진행이 중단되었으며, 65%의 남성에게서는 발모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됐다. 국소도포제인 미녹시딜은 2%액과 5%액 두 종류가 있는데, 2%액은 남녀 모두에게, 5%액은 남성에게만 처방한다. 두 번째는 전문적인 관리 치료법인 메조테라피를 들 수 있다. 메조테라피는 탈모 예방은 물론 발모 촉진에 효과가 있는 미세 혈액순환 개선제와 비타민 혼합제제, 발모촉진제 등 4∼5가지가 혼합된 약물을 두피에 2∼3㎝ 간격으로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이 밖에 최근에는 모발 주기의 이상을 조절해 머리카락의 성장을 유도하는 치료법인 모자이크 프락셔널 레이저요법도 많이 시술되고 있다. 끝으로, 자신의 모발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모발이식술이 있다. ●대표적 탈모 치료법의 장단점을 비교해 달라.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같은 약제는 탈모 억제효과가 뛰어나지만 사용을 중단하면 곧 효과가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고, 이 가운데 프로페시아는 여성이나 소아환자에게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다. 이런 약물 치료와 달리 자가 모발이식은 단기간에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으로, 자가모발이식술과 모낭적출개별이식술이 대표적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은 수술 시간이 짧지만, 적출한 부위에 미세한 흉터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모낭적출개별이식술은 흉터가 거의 생기지 않고, 회복 기간도 짧은 데다 여러 차례 반복 시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단점이라면 수술 시간이 이전 방식보다 좀 더 길고 뒷머리를 짧게 잘라야 한다는 것 정도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퇴근하라고 컴퓨터 끄는 사장님 北 “김정운 지략으로 클린턴 방북” 먹는 조루 치료제 프릴리지 약효는 잭슨자녀 대부 마크 레스터 “패리스는 내 친딸” 천년요새서 환경운동 보루로 인천 계양산
  • [Healthy Life] 시술후 48시간 지나 머리 감아야

    모발 이식은 영구적인 치료법인 만큼 효과에 대해서는 따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성공적인 이식 정착을 위해 수술 직후는 물론 수술 후 3개월여 정도는 이식한 두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홍남수 원장은 “수술 후 이틀 동안은 이식된 모발이 정착하는 기간이므로 머리를 감는 것은 물론 머리카락을 쓰다듬거나 긁는 등의 행위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수술 후 48시간 정도가 지나면 가볍게 머리를 감을 수 있고, 모자나 가발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 후 한 달 가량이 지나면 경구용 탈모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이는 수술 부위 이외의 다른 부위에서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식수술 후에는 이식한 머리카락이 한 번 빠지게 되는데, 이는 털이 휴지기에 접어들기 때문이므로 따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식된 모발은 휴지기를 거치면서 다시 재생할 준비를 한다. 수술 부위의 머리카락이 일단 정착되면 모발 수명이 대머리가 진행되지 않는 뒷머리 부위의 모발과 같아지므로 이식 수술 뒤 탈모가 재발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 물론 이식 수술을 한 부위를 미세하게 살펴보면 모발의 배열 등이 주변과 약간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다른 사람이 알아볼 정도는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식수술 비용은 이식할 두피 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어림집아 300만∼5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Healthy Life] 감은 머리 수건으로 두드려 말려라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생활로 두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넉넉한 휴식과 숙면을 습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러는 머리카락 빠지는 것이 두려워 머리감기를 주저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경우 두피가 더러워져 모공에 노폐물이 쌓이면 오히려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해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 따라서 머리는 매일 감되 머리카락이 아니라 두피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두피 곳곳을 가볍게 문질러줘야 한다. 또 린스는 두피가 아닌 머리카락에만 발라 깨끗이 헹궈내는 게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물론 평소에도 손가락 끝으로 두피 전체를 골고루,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샴푸 후 머리를 말릴 때는 비벼 닦지 말고 수건으로 두드리듯 말리며, 가능한 헤어드라이어가 아닌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모발건강에 도움이 된다. 음식도 탈모와의 연관성이 크다.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높이는 동물성 기름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신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요오드와 미네랄이 많은 해조류, 녹차, 신선한 채소 등을 많이, 그리고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와 피임약 남용을 피하고, 펌과 염색도 두피와 모낭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강한 햇빛도 모발 탈색과 건조를 부추기므로 골프 등 운동을 할 때나 야외활동 때는 모자·양산 등을 사용하거나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든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잭슨 주치의 잠든 사이 진통제 주사 맞아 죽음에”

     고(故) 마이클 잭슨의 사인을 둘러싸고 여전히 추측과 억측이 난무한 가운데 주치의 콘래드 머리가 잠든 사이 한 측근이 주사한 진통제 ‘데메롤’이 죽음으로 몰아넣은 원인이라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됐다.  지난 6월25일 고인이 사망한 뒤 이틀 만에 수술용 마취제 ‘프로포폴’을 주사한 사실을 경찰에 실토한 것으로 알려진 머리 박사는 주사를 놓은 뒤 곧바로 잠이 들어 이후 벌어진 상황을 전혀 몰랐다고 영국의 대중 일간지 ‘더 선’이 수사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얼마 뒤 고인이 깨어나 제발 통증을 없애달라고 요구해 한 측근이 강력한 진통제 데메롤을 주사했는데 이것이 심장 박동 정지를 불러오게 됐다고 신문은 짚었다.두 약을 함께 주사 놓으면 흔히 ‘디프리반’이라 불리는 효과를 불러와 심장마비 위험을 매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리 박사가 평소 밤 사이에 디프리반을 지속적으로 고인의 몸 속에 떨어뜨리는(Drip) 시스템을 만들려 했던 것도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누군가 데메롤을 잘못 주사해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한 것이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그러나 문제의 그날,고인은 머리가 일어나기 전 깨어나 측근에게 데메롤을 놓아줄 것을 요구했는데 수면제를 놓은 지 얼마 안된 시점에 주사하는 바람에 죽음의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것.  고인이 처음 데메롤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84년 펩시콜라 콘서트 도중 두피에 입은 화상의 통증을 덜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문은 또 원래 프로포폴을 환자에게 투약할 때는 심전도와 혈액 속의 산소 용존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인이 임대해 쓰던 홈비 힐스의 맨션에서는 이런 장치가 눈에 띄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그의 침실을 촬영한 사진에는 손으로 작동하는 산소펌프 같은 것이 침실 바닥에 떨어져 있었으며 주사 전 피부를 깨끗이 씻기 위해 사용된 알코올 용제와 의학용 테이프 뭉치,라텍스 장갑 상자 등이 주변에 놓여 있었다.  또 침대 머리맡의 탁자 위에는 전화가 놓여 있었는데 근처에 전화가 없어 응급전화(911) 신고가 늦어졌다는 머리 박사의 주장과 모순된다고 신문은 짚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연예인들도 피할 수 없는 탈모의 공포

    연예인들도 피할 수 없는 탈모의 공포

    여름철 빛나는 구릿빛 피부와 조각 같은 몸매로 수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연예인들에게도 숨기고 싶은 남모를 비밀이 있다. 바쁜 일정과 불규칙적인 생활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들로 인해 생기는 탈모 증상이다. 특히 여름은 탈모를 겪고 있는 수많은 이들에게 괴로운 계절이다. 여름엔 피지선 활동이 왕성해지고, 피지가 땀과 뒤엉켜 두피의 모공이 막혀 탈모는 더욱 빨라지게 된다. 탈모의 원인을 대부분 유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후천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40~50대 중년 남성들만의 고민거리로 여겨지던 탈모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20대는 물론 한참 외모에 관심이 많은 10대 청소년, 여성들까지 탈모의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면, 이러한 탈모의 공포에서 탈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아이미성형외과 조을제 원장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새로운 모발을 심는 것보다, 더 이상의 탈모 진행을 막고 가늘어진 모발을 굵게 만드는 정도의 효과로도 치료가 충분한 경우엔 약물 치료를 하지만,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되었거나 약물로 치료의 효과기 미미할 때엔 모발 이식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말한다. 모발이식은 아무리 탈모가 진행되더라도 빠지지 않는 후두부나 가르마 주위의 머리털을 두피와 함께 절제해서 모근을 하나씩 분리한 후 모발이식기에 옮겨서 원하는 부위에 심는 방법으로 이식 모발이 자라서 나머지 부분을 가릴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모발이식을 하게 된다. 최근의 모발이식 수술법은 모낭단위를 통째로 한번에 이식하는 모낭단위 이식을 많이 사용하는데 기존의 방법에 비해 생존률이 높다. 모낭단위로 보면 총 모발의 50%는 2개의 모, 30%는 한개의 모, 20%에서 3-4개의 모를 갖는데, 미세한 모낭 주머니를 정확히 분리하려면 현미경을 사용하여 섬세하게 분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소량의 모낭을 여러 차례에 걸쳐 이식하는 방법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메가세션(Mega Session, 500개 이상의 모낭이식), 맥시세션(Maxi Session, 5000개 이상의 모낭이식) 등 한번에 다량의 모낭을 이식하여 수술의 횟수를 줄이고자 하는 경향이 많다. 이는 첫번째 수술 후에 두피에 흉조직이 생겨 두 번째 수술부터 생존률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조건 많은 양을 이식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고 환자의 탈모상태에 맞추어 가장 적합한 양을 이식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수술 전에는 짧은 이발, 아스피린 등의 약물 복용, 음주를 삼가고, 최대한 편안한 몸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에도 수술 부위 등을 긁는 등 자극적인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보통 수술 후 일주일 정도면 평상시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 아이미성형외과 조을제 원장은 “민간요법이나 인터넷 등에서 찾은 정보를 믿고 섣불리 관리했다가 뒤늦게 후회하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치료효과뿐 아니라 2차적인 감염 등의 문제를 만들 수 있으니,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한다. ■도움말: 아이미성형외과 조을제 원장
  • [유통플러스]

    ●지난해 6월 오프라 윈프리쇼에서 소개해 화제가 된 드레뮤 화장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된다. 한국푸에라리아는 눈 밑 부기와 다크서클을 완화시켜주는 에어브러시·주름을 즉각 펴주는 디셉션·과민성 피부·홍조 등에 효과를 보이는 이무오일 등 3종류를 온라인(www.ourplace.co.kr )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샴푸 브랜드 ‘려’에서 탈모 방지 의약외품 려 자양윤모를 출시했다. 두피 흡수력을 높이고 탈모 방지 효능을 높인 제품이다. ●비비안은 한지 원료인 닥나무를 원료로 한 덧신을 선보였다. 샌들을 신을 때 맵시를 살려주는 제품이다. 반짝이는 은사를 사용, 포인트를 준 덧신도 나왔다. ●천지양은 초등학생 전용 홍삼제품 홍삼동이를 리뉴얼한 홍삼동이 프리미엄을 내놓았다. 8~13세 초등학생의 기력을 보강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홍삼농축액에 비타민C와 DHA 등을 함유시켰다. ●유아용품 브랜드 그라코는 꼭 필요한 유아용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엔젤 프라이스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유통망을 줄여 전보다 40~60% 가격을 낮춰 판매하는 행사다. G마켓·신세계몰·CJ몰·H몰·롯데닷컴 등에서 살 수 있다. ●LG패션의 TNGT는 다음달 2일까지 남성 캐주얼 제품을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메시소재 여름 모자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3단우산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캐주얼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고객과 정장·캐주얼 제품 동반 구매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닷컴이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오프라인 티켓판매소를 열었다. 예매수수료가 면제되고, 당일공연 할인혜택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 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이 청정원 순창 달지않은 칼칼한 고추장을 판매한다. 단맛을 줄이고 칼칼하고 매운 맛은 높여 탕과 찌개에 잘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500g에 4960원, 1㎏에 8250원. ●매일유업 카페라떼가 8월까지 여름 한정으로 빅뱅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컵커피 6종과 캔커피 3종 포장에 빅뱅 멤버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 다음달 26일에는 고객 초청 빅뱅 미니콘서트를 연다. ●헤라에서 스트레칭 롱래쉬 마스카라가 나왔다. 식물성 아카시아 검과 특수 고분자 성분이 장력을 증가시켰다. 한국 여성의 평균 눈곡선 형태에 맞춘 브러시가 특징이다. 3만원.
  • 머리 손질 도중 검거된 마약범의 황당 헤어스타일

    머리 손질 도중 검거된 마약범의 황당 헤어스타일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하다 경찰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우스꽝스러운 모양으로 ‘머그샷’을 찍힌 마약범 사진이 배꼽을 잡게 만들고 있다.  머그샷이란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한 직후 용모가 방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찍는 사진이다.대개 얼빵하거나 넋나간 표정들이 다수인 것은 물론이다.그런데 용의자의 인권이나 초상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사진이 버젓이 공개된 것.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 에반스빌 경찰은 지난 17일 두 명의 마약중독자에게 코카인을 판매한 혐의로 마커스 베일리(25)를 붙잡기 위해 그가 이발 중이던 이발소에 들이닥쳤다.마침 그는 머리칼이 밖으로 퍼져나가는 아프로 헤어스타일이 지겨웠던지 두피 가까이 땋아 올리는 ‘브레이디드(braided·땋은)’ 스타일로 변신하던 중이었다.그런데 하필 경찰이 오른쪽 머리만 땋고 나머지 부분은 그냥 아프로 스타일인 상태였을 때 들이닥친 것.당시 그의 차 안에선 21g의 코카인이 발견됐다.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지역사회에선 이 사진이 포복절도할 뉴스로 취급됐고 수십명의 네티즌들이 베일리의 독특한 머리 스타일을 ‘하프-프로’라 이름붙이며 시시덕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일교차 큰 요즘 피부관리 어떻게

    일교차 큰 요즘 피부관리 어떻게

    12일 서울 낮 최고기온 24도, 최저기온은 15도. 일교차가 심하고 매일 변덕스러운 요즘같은 날씨에는 피부에 비상이 걸린다. 그래서 각종 성분을 더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킨과 로션만으로 회복되지 않는 피부를 위해 각종 성분을 농축시킨 앰플 제품들과 사막에서 자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한 천연성분 화장품이 대표적이다. ■ 사막식물로 촉촉 ‘사막에서 열매를 맺는 식물엔 특별한 게 있다?’ 사막과 같은 거친 자연환경을 이기고 자라는 식물의 추출물이 화장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수분을 저장해 놓는 성질에서 보습 성분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스킨푸드는 아가베와 선인장 추출물이 함유된 ‘아가베 선인장 라인’을 출시했다. 아가베는 멕시코 지역에서 자라는 알로에와 비슷하게 생긴 선인장의 일종이다. 스킨푸드측은 “자외선·땀·잦은 샤워 등으로 수분이 손실돼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여름에 가장 중요한 피부관리는 수분 공급”이라면서 “수분 함유량이 뛰어난 아가베와 선인장은 건조한 피부에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여름철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너·세럼·크림·선 비비 크림·선 팩트 등으로 구성했다. 유니베라의 ‘리니시에 밸런싱 스킨케어’는 피부의 저항력을 강화시켜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피부속을 건강하게 해주는 알로에 고농축액이 함유된 젤 타입 에센스이다. 화장품과 식용을 비롯해 의복 등 여러 곳에 쓰이는 알로에는 독성이 없고 약효에 내성이 생기지 않는 특성을 갖는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클레오파트라 여왕이 피부 관리를 위해 애용했다고 하는데,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관련 효능이 기록돼 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작은 지역에서 나오는 아르간 오일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오앤(O&)은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아르간 오일·마룰라·잇꽃씨 오일로 구성된 100% 천연 식물성 오일인 ‘100% 앰플’을 선보였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주는 효과를 내고, 얼굴·머리카락·두피 등 온몸에 사용할 수 있다. 로션 등과 섞어서 써도 된다. LG생활건강 비욘드의 ‘미라클 큐어라인 얼티밋 핸드 앤 네일 크림’에도 아르간 오일이 들어 있다. 거칠어진 손과 약해진 손톱의 큐티클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준다. 키엘의 ‘수퍼블리 레스토라티브 드라이 오일’은 아르간 오일·비타민E·항산화제를 함유해 모발을 매끄럽게 정돈해주도록 개발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영양 앰플로 팽팽 앰플의 영향력은 피부뿐 아니라 눈썹 영양제·다이어트 보조제·헤어케어 제품에까지 미치고 있다. 제품마다 고농축 영양성분을 담아 효과를 높인 데 더해 한번에 정량을 사용할 수 있고, 투명한 유리병에 담겨 심리적인 신뢰감을 주는 게 드라마틱한 효과를 원하는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아모레퍼시픽의 프레스티지 브랜드 리리코스의 ‘마린 하이드로 앰플’은 수분을 즉시 공급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필수 미네랄을 함유한 해양심층수를 담았고, 앰플 하나로 7~10일 정도 쓸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이브 화이트 멜라트리트먼트 인텐시브 앰플’은 밤에만 쓰는 전용 화이트닝 앰플이다. 2종류를 차례로 바르면 4주 밤 동안 멜라닌과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소개한다. 코리아나의 ‘액티브 백신 로열젤리 앰플’은 이탈리아산 생 로열젤리와 콜라겐 생성 물질인 젤라틴을 포함한 앰플로 스포이드로 정량을 추출해 쓸 수 있다. 건조한 피부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액티브 백신 벨루가 캐비어 앰플’은 15년 이상된 벨루가 철갑상어에서 얻은 성분을 함유해 노화방지에 효과를 내는데, 주사기 모양의 용기를 채택했다. 네이처리퍼블릭에서는 하와이 해양수 성분과 타히티의 전통 꽃 티아르 플라워를 넣어 수분을 공급하고 향을 좋게 한 ‘네이처 리퍼블릭-링거 바이 랩 뉴톡스 앰플’ 등 여러 종류의 앰플을 판매하고 있다. 에뛰드에서 나오는 속눈썹 영양제 ‘에뛰드하우스 닥터 래쉬 앰플’은 고농축 투명 젤 형태로 속눈썹에 바르면 짙고 풍성하며 또렷해진다고 설명했다. 마실 수 있는 다이어트용 앰플도 있다. ‘엑스라이트슬리머 DX’는 앰플 형태 제품을 하루에 한 번씩 마시는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복부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이다. 엔프라니 닥터힐다 ‘리바이크 셀 안티 스트레스’는 앰플을 바르면 주요성분인 식물성 허브의 유효 성분과 아로마향을 호흡기를 통해 뇌에 전달, 지치고 약해진 피부를 진정 시키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고래기름 이용 비누 나왔다

    고래기름에 함유된 물질을 이용한 기능성 비누가 만들어졌다. 울산과학대 환경생활화학과 서정호(45) 교수는 한국전통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고래기름 속에 포함된 코엔자임큐텐과 비타민A를 이용해 비누를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코엔자임큐텐은 에너지의 원천인 ATP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하고,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세포의 손상을 막아 주는 물질이다. 서 교수는 “이 물질들로 만든 비누는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거나 보습에 효능이 있고, 노화억제와 피부보호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현재 발명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서 교수는 이달 초 적외선 분광기를 이용해 고래기름을 분석한 결과 고래기름 속에 코엔자임큐텐과 비타민A 성분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대머리 만드는 ‘탈모 유전자’ 밝혀졌다

    대머리 만드는 ‘탈모 유전자’ 밝혀졌다

    탈모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일본의 한 연구팀이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유전자를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Genetics: NIG)의 유미코 사가 박사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Sox21‘이라는 이름의 유전자가 탈모를 일으키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Sox21 유전자를 갖지 않은 쥐의 경우, 생후 15일 경부터 탈모가 시작돼 1주일 만에 온 몸의 털이 빠졌으며, 이후 20~25일 주기로 탈모와 발모를 반복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일반적으로 기존에 나 있던 모발이 빠진 뒤 그 자리에 새 모발이 자라는 것이 정상이지만, 이 유전자가 없을 경우 일찍부터 탈모가 시작되며 다시 발모하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려 대머리를 유발한다는 것. Sox21유전자와 탈모의 연관성은 이번 연구에서 최초로 밝혀졌으며, 이 유전자가 부족한 사람의 모발은 일반 모발보다 더 가늘고 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두피에 불필요한 피부 조직(큐티클)을 만들어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가 박사는 “이번 연구가 힘없고 가는 모발, 대머리를 가진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됐다. 사진=straitstime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먹어 vs 먹지마”…‘천사와 악마’ 뇌 부위 발견

    “먹어 vs 먹지마”…‘천사와 악마’ 뇌 부위 발견

    “안돼! 먹지마”vs “한번쯤은 괜찮아~” 다이어트나 금연을 시도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마음 속 ‘천사와 악마’의 목소리. 수 개월간의 노력을 한 번에 무너뜨리는 악마의 목소리를 컨트롤할 수 있을까? 미국 캘리포티아 공과대학(Caltech) 연구팀은 최근 뇌 부위 중 의지력을 파괴하는 ‘악마’부위와 목표 달성을 돕는 ‘천사’의 부위가 각각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천사’ 부위는 일명 배외측 전전두피질(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DLPFC)이라 불리는 곳으로 인지적 판단을 담당하고 있다. 반면 ‘악마’ 부위는 감정적 판단을 하는 부위로 복내측 전전두피질(ventromedial prefrontal cortex, VMPFC)이라고 불린다.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에게 50가지의 음식 사진을 보여준 뒤 해당 음식의 맛과 건강에 대한 점수를 매기게 했다. 또 맛, 건강과 모두 상관없다고 생각되는 음식의 사진을 따로 고르게 한 뒤 ‘맛있는 음식’과 ‘모두 상관없는 음식’ 중 선택해 아무것이나 먹도록 유도했다. 이들이 음식에 점수를 매기고 선택하는 사이 연구팀은 모니터를 통해 뇌의 활동을 자세히 관찰했다. 그 결과 ‘천사’부위가 강하게 자극된 사람은 건강과 맛이 모두 좋은 음식을 선택했지만 ‘악마’ 부위가 자극된 사람들은 대부분 맛만 좋은 음식을 택했다. ‘천사’부위가 발달된 사람은 기름진 음식이나 담배를 갈망하는 대신 ‘건강’등의 추상적인 이미지를 떠올림으로서 유혹을 뿌리치는 반면 ‘악마’ 부위가 발달된 사람은 의지가 쉽게 약해진다는 것. 칼텍의 안토니오 랑겔 박사는 “‘왜 어떤 사람들은 운동을 통해 식욕이나 흡연욕구를 스스로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그렇게 하지 못하는가’는 매우 근본적인 질문”이라면서 “현대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보면 이 질문은 ‘뇌 속의 어떤 특별한 회로가 스스로를 잘 컨트롤 할 수 있게 하는가’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함께 연구한 콜린 캐머러 교수는 “살찌는 음식이나 담배를 앞에 두고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천사’부위가 자극돼 다이어트나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상대적인 두 부위를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돼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maxweber.hunter.cuny.edu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통플러스]

    ●일동후디스가 맞벌이 부부를 위해 마련한 ‘비즈니스맘 클래스’에서 국내 최초로 예비 할머니들을 위한 정규 프로그램을 신설, 다음달 26일 서울 서소문에 위치한 오펠리스에서 강좌를 진행한다. 21일까지 홈페이지(www.ildongmom.com)에서 신청을 받는다. 2049-2244. ●유니레버코리아는 레세나 AP 데오드란트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프레이 타입은 쿨링 효과를 내고 향을 오래 지속시키고, 스틱 타입은 땀 억제력을 강화시키고 땀이 나는 순간에 마이크로 캡슐을 작용시켜 향을 발산시키는 효과를 내게 했다. 080-041-7100. ●음식물처리기 제조업체 한큐애가 업소용 HQ-3000을 새롭게 출시했다. 분쇄 압착 방식을 채택해 처리한 잔반을 비료나 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싱크대 한 칸 정도 크기이다. 하루에 100㎏의 잔반을 처리할 경우 월 전기요금이 1500원 정도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1588-7818.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무게가 500g인 리튬이온 충전 스크루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천장·선반·스위치박스·PC 등 좁은 공간과 높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기 쉽도록 고안했다. ●LG생활건강은 홈페이지와 매장 등에 등록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 출시된 페리오 ABC 선물상자 10만개를 무작위로 배달하는 페리오 서프라이징 기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지로 구강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A·B·C 샘플 중 맞는 타입을 골라 쓰면 된다. ●비쉬는 모공 수축 에센스 놀마덤 리파인-포어 에센스를 출시했다. 피지 생성을 조절하고 염증 반응을 예방하는 성분을 첨가해 모공이 코르셋을 입은 듯 쫀쫀하게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09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입장객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오메가3와 클로렐라 등 건강기능식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장료는 3000원이고, 박람회 홈페이지(www.hfoodexpo.com)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삼립식품이 테두리까지 부드러워 그냥 먹어도 좋은 식빵 고소한 아침을 출시했다. 전국 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 판매한다. 1800원. ●하이마트가 26일까지 세일을 진행한다. 전국 265개 매장이 일제히 세일을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토스터를 7000원에, 헤어 드라이어를 3000원에, 42인치 PDP TV와 700ℓ 양문형 냉장고를 90만원대에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은 염색력·지속력을 높이고 모발·두피 자극을 줄인 염색약 아쿠아 에센스 마일드를 출시했다. 60g에 1만~1만 1000원대.
  • [10일 TV 하이라이트]

    ●낭독의 발견(KBS1 밤 12시)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시인의 눈으로, 시인의 마음으로 고단한 민초들을 보듬어 온 시인 신경림. 대학생에서 주부·직장인·중년신사까지 시인의 시에서 삶을 위로받은 다양한 관객들 사이로, 자신의 시집을 한아름 안은 노시인이 낭독무대에 오른다. 시인의 10번째 시집 표제작 ‘낙타’를 낭독하며 첫 무대를 연다. ●비타민(KBS2 오후 8시55분)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돕고 모근을 튼튼하게 하는 오메가-3 지방산. ‘이 식품’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위대한 밥상’이 제안하는 탈모 예방 식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중년 남성은 물론 어린이, 여성까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탈모의 위험. 탈모에서 탈출하고 동안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본다. ●태희 혜교 지현이(MBC 오후 7시45분) 희정이 만든 샌드위치를 맛본 여자들은 샌드위치 장사를 해보라며 희정을 부추긴다. 미선의 부동산 한편에서 본격적인 장사를 시작한 희정. 그러나 킹왕빵 샌드위치와의 경쟁으로 선경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미선과도 갈등을 빚는다. 한편 희진과 희준이 사귄다는 소문이 방송국 성민의 귀에도 들어간다.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15분) 강재가 하늘에게 프로포즈한 일 때문에 고민하던 민 여사는 강재에게 은재 일과는 상관없이 하늘을 받아달라고 부탁하고, 강재는 오래전부터 하늘과 결혼할 마음은 있었지만 다시 속을 끓이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다. 한편 메이크업아티스트 선발대회에 지원했다가 탈락하게 된 애리는 은재에게 이를 따진다. ●리얼실험프로젝트X(EBS 오후 8시50분) 도시 아이들은 넉넉한 자연이 아쉽고, 시골 아이들은 도시의 다양한 교육 환경이 아쉽다. 그래서 도시 아이와 시골 아이가 서로 집을 바꿔 생활하는 실험을 한다. 2주간 서로의 집을 바꾼 아이들은, 그 아이가 살던 그대로 일상을 체험하게 된다. 아이들은 어떤 변화를 겪고, 무엇을 깨닫게 될까? ●시네마 투데이(YTN 오후 8시35분) ‘인사동 스캔들’로 찾아온 김래원, 엄정화를 인터뷰한다. 또한 한예슬의 목소리 더빙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몬스터 vs 에이리언’의 시사회 현장, 정재영과 정려원 주연의 코믹 영화 ‘김씨 표류기’의 제작보고회 현장을 방문하고, 공효진, 신민아 주연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흥행 포인트를 분석해본다.
  • 모자 쓰면 머리가 더 빠진다?!

    탈모에 관한 관심이 늘어날수록 잘못된 상식도 증가하기 마련이다. 정확한 정보 없이 잘못된 관리법을 쓰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그렇지 않다. 모발은 특정한 주기를 가지고 성장하고 퇴화돼 자연적으로 빠지게 된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모발은 2~3개월 전부터 빠질 준비를 하고 있던 것들이다. 오히려 자주 감지 않으면 먼지와 땀으로 범벅된 지저분한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빗질을 자주하면 탈모가 심해진다는 것 역시 근거 없는 말이다.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면 머리카락이 난다? 아니다.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위해 딱딱한 빗으로 두피를 톡톡 두드리는 행위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브러시의 모서리가 두피나 모근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염증을 일으켜 탈모를 심화시킬 수도 있다. 탈모가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정수리 부위를 빗으로 두드리며 자극하는 것보다 머리 양옆, 뒤쪽을 손가락, 손바닥을 이용해 정수리 방향으로 쓸어올리듯 마사지를 하는 것이 혈행을 촉진시키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빗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나일론이나 플라스틱 재질보다는 끝이 뾰족하지 않은 나무 소재나 합성고무 소재가 좋다.#모발은 자르지 않으면 계속 자란다? 탈모가 예방된다? 사실과 관계 없다. 모발은 특정한 주기를 갖고 자라기 때문에 자르지 않더라도 수명이 다 된 모발은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다.#모자를 쓰면 더 빠진다? 흔히 모자를 자주 써 머리에 공기가 통하지 않는다고 해서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상식. 탈모를 예방하겠다고 모자를 안 쓰거나 가발을 피할 필요는 없다.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비단결 머리칼보다 머리숱!

    비단결 머리칼보다 머리숱!

    “머리카락 지켜주는 보험은 없나요?” 광고에 등장하는 이 멘트가 최근 젊은 여성들의 절규가 되고 있다. 중년 남성의 고민으로 치부되던 탈모. 요즘엔 같은 문제로 속을 끓이는 20~30대 여성이 늘고 있다. 남성 탈모는 남성 호르몬 작용이 주원인이나 여성의 경우 외부 환경에 의한 스트레스가 더 크게 작용한다는 사실이 조사 결과 밝혀졌다. 오락가락하는 환절기 날씨, 경제적 이유에 따른 스트레스 등은 여성의 두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피부가 남성의 피부보다 약해 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더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고 입을 모은다. 이제 곧 날이 풀리고 봄과 함께 황사먼지까지 날아오니 더욱 세심한 모발 관리가 필요하다. 탈모 증상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빠지는 모발 수로 판단한다.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1일 평균 100개 이상이면 탈모성 두피라고 한다. 하지만 서양인에 비해 모발이 더 굵고 단위 면적 대비 모발이 자라나는 모근 수가 적은 동양인은 80개 정도만 빠져도 초기 탈모 증상으로 간주된다. 또한 모발이 점점 얇아지고 힘이 없어진다면 초기 탈모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육안으로도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다면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 관리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윤기 있는 머릿결에서 탈모 관리로 여성들의 관심이 옮겨가면서 전문적인 제품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모발 손실이 줄어들고 모발 두께도 굵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생활습관이 올바르지 않으면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특히 황사가 시작되는 봄철에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두피가 습하면 비듬균이 자라기 쉽고 모발이 마찰을 일으키면서 손상을 유발한다.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두피와 모발에 쌓인 흙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딥 클렌징 샴푸나 두피 스케일링팩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해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 먼지가 두피의 모공을 막게 되면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염증이 생기면 모발이 약해지거나 심하면 탈모로 발전된다. 평소 정전기를 유발하지 않는 나무로 된 빗이나 두피 전용 브러시로 자주 빗어 혈액 순환을 자극해 주는 것도 좋다. 제품으로 다스려지지 않을 경우 피부과에서 시술하는 탈모 메조 테라피나 다이오드 레이저 관리를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탈모 예방의 기초는 영양학적인 관리에서 시작된다. 모발은 단백질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서는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 계란, 콩 등의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육류에는 피지에 영향을 주는 동물성 지방이 포함되어 있어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우선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육류 과다 섭취는 남성호르몬을 배출시켜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채식 위주의 식사가 좋다. 콩은 가장 좋은 먹거리. 식물성 여성호르몬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본이 체내의 남성 호르몬 분비를 억제시켜 탈모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킨다. 몸의 균형을 깨뜨리는 인스턴트 식품은 탈모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도움말 : 린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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