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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분의 1 확률 ‘뇌 없이’ 태어난 여성, 기적 생존…“다 느낍니다”

    1만분의 1 확률 ‘뇌 없이’ 태어난 여성, 기적 생존…“다 느낍니다”

    뇌 없이 태어난 여성이 가족의 헌신적 보살핌 속에 20년 생존의 기적을 썼다. 7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계열 KETV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사는 알렉스 심슨이 지난 4일 20세 생일을 맞았다고 전했다. 심슨은 생후 두 달 만에 수두무뇌증(hydranencephaly·물무뇌증)을 진단받았다. 수두무뇌증은 선천적으로 인간의 사고와 감정을 담당하는 대뇌반구가 거의 없고, 그 공간이 뇌척수액으로 가득 차 있는 초(超)희귀 질환이다. 두개골과 두피는 정상적으로 형성되지만, 실제로는 뇌간과 소뇌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일부 구조만 남아있는 심각한 뇌 기형이다. 전 세계적으로 1만명당 1명 미만의 발생률을 보이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 생후 1년 이내 사망한다. 생존한다고 해도, 난치성 경련 등 합병증과 심각한 신경학적 장애를 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의료적 뒷받침 없이는 살아남기 어렵다. 심슨 역시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의사들은 전망했다. 심슨의 부모는 “딸의 뇌 뒤쪽에 새끼손가락 절반 정도 크기의 소뇌만 있다더라. 의사들은 딸이 4살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할 것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은 빗나갔다. 심슨은 가족의 돌봄 속에 그 후로 몇 해를 더 생존했고, 지난 4일 기적적으로 20세 생일을 맞았다. 가족은 심슨의 생존 배경으로 신앙과 가족의 사랑을 꼽았다. 심슨의 부모는 “20년 전만 해도 우리는 두려울 뿐이었지만, 신앙은 우리 가족이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뇌는 없지만, 딸은 분명 우리를 느끼고 있다. 방금 딸과 이야기를 나누러 갔을 때 딸은 나를 찾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심슨의 14살 남동생 역시 “누나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감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가족에 대해 물으면 제일 먼저 장애가 있는 누나에 대해 얘기한다”라고 강조했다. 2008년 한국서 세계 최장 생존 환자 보고수두무뇌증 환자가 심슨처럼 20년 이상 생존한 사례는 거의 없다. 2013년 이탈리아 연구팀이 발표한 사례 검토 논문에 32세까지 장기 생존한 환자에 대한 기록이 있을 뿐이다. 또한 2008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은 22세 6개월 여성 환자의 사례를 보고했는데, 논문 발표 당시 해당 환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생존한 수두무뇌증 환자’로 기록됐다. 해당 환자는 출생 직후 부모에게 버려져 공공 소아병원과 요양원에서 돌봄을 받다가 욕창 관리를 위해 입원했는데,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대뇌반구 공간 대부분이 뇌척수액으로 차 있는 것이 확인됐다. 소리나 통증 자극에 눈뜨기 등의 반응은 있었으나 의미 있는 의식 반응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었다. 임신 12주 이후 뇌혈관 사고가 주요 원인 한편 수두무뇌증의 주된 원인은 임신 중기 이후 발생하는 광범위한 뇌경색으로 알려져 있다. 태아의 뇌로 가는 주요 혈관이 막히면서 뇌 조직이 괴사하고, 그 자리를 뇌척수액이 채우게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자궁 내 감염(톡소플라스마·거대세포바이러스 등), 심한 저산소증, 드물게는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정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수두무뇌증 아기들은 출생 직후에는 정상 신생아처럼 보일 수 있다. 빨기, 삼키기 같은 원시 반사는 있고, 울음소리도 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발달 지연이 뚜렷해지고, 의식적인 반응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주요 증상으로는 ▲심각한 발달 장애 ▲경련 발작 ▲시각·청각 장애 ▲체온 조절 장애 ▲성장 부진 등이 있다. 특히 경련은 대부분의 환아에게서 나타나며, 약물로도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근본적 치료법은 없어…조기 발견 중요진단은 주로 산전 초음파나 MRI를 통해 이루어진다. 영상 검사에서 대뇌 반구가 있어야 할 자리에 뇌척수액만 가득 찬 특징적인 소견을 보인다. 비슷한 질환인 심한 수두증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두증은 뇌 조직이 압박받아 얇아진 것이지 없어진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수두무뇌증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 의료진은 경련 조절, 영양 공급, 감염 예방 등 대증적 치료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임신 중 정기적인 산전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임신 중기 정밀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추가적인 MRI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 강남 모제림성형외과의원 전격 방문… ‘K-헤어 시술 트렌드’ 글로벌 기술력 주목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 강남 모제림성형외과의원 전격 방문… ‘K-헤어 시술 트렌드’ 글로벌 기술력 주목

    모제림성형외과의원(대표원장 황정욱)은 세계적인 코스메틱 기업 로레알(L’Oréal) 글로벌 본사 고위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선진 헤어 시술 시장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모제림성형외과의원이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성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방문은 지난 10월 30일 (목)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모제림성형외과의원 본원에서 이뤄졌다. 로레알 글로벌 본사팀의 이번 방문에는 특히 산하 화장품 브랜드 비쉬(Vichy)의 고위급 관계자들이 다수 포함돼 이목을 끌었다. 빈센트 쇼비에르 (CHAUVIERE Vincent) 비쉬 브랜드 글로벌 총괄을 비롯해 마케팅 디렉터, 북아시아 더마코스메틱 뷰티 사업부 제품 개발 총괄 등 핵심 인력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의 탈모 및 모발이식 시장의 역동적인 현황과 모제림성형외과의원의 독보적인 노하우를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K-메디컬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방문 일정은 모제림성형외과의원의 전문적인 의료 시스템을 직접 둘러보는 원내 투어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5층 리셉션에서의 병원 소개를 시작으로, 남성 모발이식 및 수술/치료 모니터링이 이뤄지는 남성센터와 여성 헤어라인 모발이식 및 두피/탈모 치료에 특화된 7층 여성센터 및 두피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모제림성형외과의원이 성별과 특성에 따라 분리된 전문 센터를 운영하며 환자 맞춤형 정밀 시술을 제공하고 있음이 로레알 본사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투어 후에는 내부 회의실에서 제품 안내와 질의응답 인터뷰를 통해 양측은 기술 및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1997년부터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온 전문 두피 및 헤어 케어 기업인 모제림 T.H.C의 제품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의료와 케어를 아우르는 모제림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압구정 모제림성형외과의원 황정욱 대표원장은 “세계적인 뷰티 기업인 로레알이 직접 모제림성형외과의원을 방문했다는 사실은, 우리가 구축해 온 전문성과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이 이미 글로벌 표준을 넘어선 리더십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모제림성형외과의원은 대한민국 헤어 시술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루킨스(LUKINS), ‘루킨스 두피 슬로우에이징 디바이스’ 선보여

    루킨스(LUKINS), ‘루킨스 두피 슬로우에이징 디바이스’ 선보여

    뷰티 브랜드 루킨스(LUKINS)가 660nm 적외선과 EMS 전기자극을 결합한 프리미엄 두피 디바이스 ‘루킨스 두피 슬로우에이징 디바이스’ 출시 소식을 밝혔다. 해당 제품은 두피 혈류 개선 및 모근 활성화를 통해 집에서도 전문 에스테틱 수준의 두피 케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4D 마사지 테크놀로지(사람 손길처럼 섬세하게 잡아주고 주무르는 리얼 그립 마사지 구현)와 더불어, 3단계 맞춤 모드로 개인별 맞춤 케어가 가능하며, 298g 초경량, 스마트 충전 인디케이터 등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또한, 루킨스는 디바이스에 주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 ‘루킨스 두피 슬로우에이징 앰플’을 함께 선보이며, 두피 슬로우에이징을 돕는 홈클리닉 루틴을 완성했다. 이에 루킨스는 10월 31일부터 공식몰을 통해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말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루킨스는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61%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전 고객 대상으로 ‘루킨스 두피 슬로우에이징 앰플’ 1병도 증정한다. 루킨스 관계자는 “론칭 1년 6개월 만에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한 프리미엄 뷰티 전문 브랜드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두피 디바이스와 앰플 론칭을 시작으로, 헤어케어 시장에 제품들을 꾸준히 확장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킨스가 선보인 ‘루킨스 두피 슬로우에이징 디바이스’와 ‘루킨스 두피 슬로우에이징 앰플’ 및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모발 성장 인자 활성화 가능성 확인… 차세대 탈모 솔루션 ‘모발유산균’ 주목

    모발 성장 인자 활성화 가능성 확인… 차세대 탈모 솔루션 ‘모발유산균’ 주목

    -모낭 성장 인자 VEGF·IGF-1·β-catenin 활성화 확인… 장내 미생물 통한 탈모 개선 가능성 제시-모발유산균 연구와 제품화 본격화… 장 건강 기반 탈모 케어 시장 성장 주목 최근 모발 건강 관리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모발유산균’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탈모 치료가 두피에 직접 작용하는 외용제나 약물 중심이었다면 최근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모발 성장 인자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제시되고 있다. 장내 미생물은 소화와 대사뿐 아니라 전신 염증, 면역 조절, 호르몬 분비 등 다양한 생리 기능에 관여한다. 장내 유익균이 균형을 이루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감소하고 체내 산화 스트레스가 완화되며 결과적으로 모낭 주변 염증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모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러 성장 인자의 활성화를 도울 수 있다. 최근 인체적용시험 및 동물실험에서는 모발유산균(Lactilactobacillus curvatus LB-P9)을 섭취한 시험군에서 모발 성장 관련 인자들의 발현이 유의하게 증가한 결과가 보고됐다. 특히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1), β-catenin의 상향 조절이 관찰됐다. VEGF는 모낭 주변의 미세혈관 생성을 촉진하여 산소와 영양 공급을 강화하고, IGF-1은 모낭의 성장기(Anagen phase)를 연장시켜 모발의 굵기와 탄력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β-catenin은 모낭 줄기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해 새로운 모발 생성을 촉진하고 휴지기 탈모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인자의 복합적인 작용을 통해 모낭의 성장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을 보이며 실제 시험군에서는 모발의 굵기와 윤기, 밀도 등이 향상된 결과가 해당 연구에서 확인됐다. 이처럼 모발유산균은 단순한 장 건강 개선을 넘어, 모낭의 세포 성장 경로를 조절하여 탈모 예방 또는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존 탈모 치료제들이 주로 호르몬 조절제나 국소 치료 위주로 구성되어 부작용이나 사용 제한이 있었던 것과 달리 유산균은 인체에 공생하는 미생물로 안전성이 높고 부작용 위험이 적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호르몬 변화나 약물 부작용 우려로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여성 탈모 환자들에게 모발유산균은 건강 보조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유산균 기반의 접근법은 장내 대사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전신 염증을 낮추고 영양 대사를 활성화하여 모근으로의 영양 공급을 자연스럽게 돕는다. 현재 국내외 업계는 모발유산균 관련 연구와 제품화를 활발히 진행하며 이미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탈모 관리의 패러다임이 두피 중심에서 장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모발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기반 영양 보조 접근으로서 향후 탈모 관리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 미국 유명 女가수, 3개월간 머리 안 감았다…“바퀴벌레 알 있을지도”

    미국 유명 女가수, 3개월간 머리 안 감았다…“바퀴벌레 알 있을지도”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Cardi B)가 3개월 동안 머리를 감지 않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카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가발망을 착용한 채 등장한 카디비는 “솔직히 말하면 두 달 정도 머리를 감지 않았다. 아니, 거짓말이다. 아마 3개월쯤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 머리카락 속에는 아마 온갖 종류의 바퀴벌레 알, 모기 알 같은 것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카디비는 “내일 새로운 머리를 할 예정”이라며 “땋기 전에 두피 관리를 하고, 3개월 만에 머리를 감고 헤어 오일을 바를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 이후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충격”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상상만 해도 냄새가 난다”, “간지럽지도 않았나”, “토할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일부 팬들은 “카디비 특유의 과장된 농담일 것”, “사람들이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매일 가발을 쓰고 있으려면 어쩔 수 없다”며 카디비를 옹호하기도 했다. 평소 화려한 가발을 자주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카디비는 삶은 양파 물로 머리를 감는 등 자신만의 모발 관리 비법을 공유해왔다. 카디비는 2017년 발표한 ‘Bodak Yellow’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I Like It’, ‘WAP’ 등 히트곡으로 그래미상을 비롯한 음악 시상식을 휩쓸었다. 그는 래퍼 오프셋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2023년 이혼했다. 최근에는 미국 미식축구(NFL) 선수 스테폰 딕스와 교제하며 넷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 가수 겸 아나운서, 10대 친딸 살해혐의 구속기소

    가수 겸 아나운서, 10대 친딸 살해혐의 구속기소

    10대 친딸을 무차별 폭행한 뒤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경남에서 활동하는 40대 가수 겸 아나운서가 구속기소 됐다.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부장 이혜현)는 친딸(18)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어머니인 4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남해군 한 주거지에서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휴학한 대학생 딸을 데리고 방송장비 대여 업무를 수행하던 중 친딸을 폭행하고, 뜨거운 물을 부어 두피 열상과 화상 등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고통을 호소하는 딸을 이틀 이상 자신 차량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A씨 범행은 딸이 숨진 채 병원에 이송되면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딸을 남해군 한 병원 응급실에 데려다줬으나, 의료진이 딸의 몸에서 발견된 상처를 보고 범죄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남에서 가수 겸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딸 때리고 화상 입힌 뒤 방치…40대 친모 살인 혐의 구속기소

    딸 때리고 화상 입힌 뒤 방치…40대 친모 살인 혐의 구속기소

    딸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친모가 구속기소 됐다.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부장 이혜현)는 친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가수 겸 유튜버인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남해에서 친딸(18)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딸을 폭행한 뒤 뜨거운 물을 부어 두피 열상과 화상 등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딸이 고통을 호소했지만 A씨는 딸을 이틀 이상 차량에 방치, 사망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범행은 딸이 숨진 채 병원에 이송되면서 드러났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5시쯤 딸을 남해군 한 병원 응급실에 데려다줬으나 병원 의료진은 ‘10대 여성이 범죄로 사망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의료진은 피해 여성 몸 곳곳에 상처와 멍이 확인돼 범죄 정황이 있다고 봤다. 거주지가 진주시인 A씨는 지난달 21일 딸과 함께 남해군을 찾았고 방송 장비 대여 업무를 함께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딸 보호 의무가 있는 A씨가 자녀를 제때 치료받도록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수사를 이어왔다. 애초 A씨에게는 유기치사 혐의가 적용되는 듯했으나 살인으로 바뀌었다. A씨는 경남에서 가수 겸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강력범죄에 대하여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보도블록에 발 걸려 넘어진 美 여성…시로부터 보상금 106억 받는다

    보도블록에 발 걸려 넘어진 美 여성…시로부터 보상금 106억 받는다

    미국에서 가로수 뿌리로 인해 튀어나온 보도블록에 걸려 넘어져 머리를 다친 여성이 시 당국으로부터 750만 달러(약 106억원)를 받기로 했다. 지난 17일 미 캘리포니아주 지역 매체 NBC 로스앤젤레스, 데이비스 뱅가드 등에 따르면 특수교육 교사로 일하던 저스틴 구롤라는 2018년 2월 25일 캘리포니아주 휘티어시에서 조카와 인도를 걷던 중 돌출된 부분에 발이 걸려 앞으로 넘어졌다. 사고로 구롤라는 손목, 팔꿈치, 무릎이 골절됐고, 코뼈 골절과 입술 파열을 겪었다. CT 촬영 결과 두피 혈종과 함께 외상성 뇌 손상을 진단받았다. 그녀는 사고 후 7년이 지난 지금도 뇌 손상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두엽과 측두엽의 용량 손실에 따른 실행 능력, 감정조절 능력, 기억력의 상실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은 “사고 당시 관리되지 않은 나무뿌리 때문에 보도블록이 지면에서 2인치(약 5㎝) 정도 튀어나온 상태였다”며 “피해자가 넘어지지 않으려고 팔을 뻗었지만, 시멘트 바닥에 얼굴부터 넘어졌다”고 했다. 변호인은 구롤라의 사고가 휘티어시 당국이 지속적인 시민들의 민원 제기에도 불구하고 인도 관리에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시 관계자도 ‘나무뿌리로 인한 인도 손상’이 시를 상대로 제기되는 가장 흔한 민원이라 증언했다고 덧붙였다. 구롤라는 “좋아했던 일들을 더 이상 할 수 없었다. 그게 나를 정말 슬프게 만들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이런 고통을 겪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옥주현, 모발이식 후 뜻밖의 부작용 고백…“○○○ 다 사라져”

    옥주현, 모발이식 후 뜻밖의 부작용 고백…“○○○ 다 사라져”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45)이 모발이식 후 부작용에 관해 이야기했다. 옥주현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9년 전쯤 머리 뒤에서 모근을 뽑아 앞머리에 머리카락을 심었다”며 “이후 내 잔머리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탈모는 가발을 많이 쓰는 뮤지컬 배우들의 공통된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발 관련 제품을 쓸 때는 효과 발현 과정을 반드시 살펴본다”며 “몇 가지 아이템으로 나를 변화시켜 줄 신기루는 세상에 없다”고 강조했다. 옥주현은 “돈이 있다고 머리카락을 제대로 심을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머리카락들의 뿌리 간격이 도와주지 않으면 억만금이 있어도 머리를 심어봤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옥주현은 모발이식을 ‘나무 심기’에 비유했다. 그는 “나무로 치면 뒤쪽 머리카락은 뿌리가 우직한 나무, (앞쪽) 잔머리는 여린 나무에 속한다”며 “나무는 서로 촘촘히 심을 수 없고, 서로의 뿌리를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나무를 심어줘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뒤쪽 머리카락을 앞에다 심었더니 양옆 머리카락 선이 마치 눈썹 정리한 것처럼 너무 깨끗해졌다. 이게 내게는 수년간 스트레스였다”고 토로했다. 지금은 잔머리가 다시 풍성해진 옥주현은 자신만의 비결로 ‘머리는 반드시 저녁에 감기’, ‘샴푸는 초벌·재벌로 2번 하기’, ‘두피에 영양분 주기’ 등을 꼽았다. 1998년 ‘핑클’ 멤버로 데뷔한 옥주현은 2005년 ‘아이다’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 비듬 샴푸 아녔어? ‘니조랄’ 전신 피부에도 효과적

    비듬 샴푸 아녔어? ‘니조랄’ 전신 피부에도 효과적

    휴온스는 자사가 수입하는 비듬 샴푸 브랜드인 ‘니조랄’이 지루성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17일 밝혔다. 니조랄은 비듬에 효과가 있는 샴푸로 알려져있다. 일반의약품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인 ‘니콜라스 홀 데이터’에 따르면 니조랄은 12개국에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으로 아시아 12개국에서 넘버원(No.1) 치료용(medicated) 비듬 샴푸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니조랄은 미국,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30년 이상 안전하게 사용되는 대표적인 광범위 항진균제다. 비듬뿐만 아니라 지루성 피부염에도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니조랄 2%’ 제품은 두피 외에도 가슴, 등처럼 지루성 피부염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비듬과 지루성 피부염은 건조한 시기가 지속되는 가을에 더 발생하기가 쉽다. 피지선이 발달한 얼굴, 가슴, 등 부위에 수분이 빠르게 증발되며 건조감이 심해지는데 이때 피부가 부족한 수준을 채우기 위해 피지선 활동을 늘려 유분이 과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말라세지아가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단순한 비듬 샴푸나 일반 클렌징 제품으로는 지루성 피부염의 근본 원인인 말라세지아균을 관리하기 어렵다. 환절기 더욱 활발해지는 말라세지아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항진균 성분의 의약품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니조랄은 2~4주간 일주일에 2번, 그 후 1~2주에 한 번씩 사용하면 재발방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건강을 되찾도록 돕는 것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휴온스 비듬 샴푸 ‘니조랄’… 지루성 피부염에도 효과

    휴온스 비듬 샴푸 ‘니조랄’… 지루성 피부염에도 효과

    휴온스는 자사가 수입하는 비듬 샴푸 브랜드인 ‘니조랄’이 지루성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16일 밝혔다. 니조랄은 전 세계에서 30년 이상 안전하게 사용되는 대표적인 광범위 항진균제다. 특히 ‘니조랄 2%’ 제품은 두피 외에도 가슴, 등처럼 지루성 피부염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휴온스 관계자는 “지루성 피부염 원인인 말라세지아균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했다.
  • 탈모 커뮤니티 ‘모아시스’ 오픈… 젊어진 탈모, 바뀐 인식 ‘자연스러운 거야’ 캠페인

    탈모 커뮤니티 ‘모아시스’ 오픈… 젊어진 탈모, 바뀐 인식 ‘자연스러운 거야’ 캠페인

    탈모 정보 기반의 소셜커뮤니티 ‘모아시스’가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모발 이식, 탈모 치료, 진단 등 실용적인 정보는 물론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까지 한 곳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플랫폼은, 탈모를 단순한 질병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인식 전환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모아시스는 탈모에 대한 기존의 낙인과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픈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거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탈모가 과거에는 주로 중년층의 고민이었다면,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젊은 질환’, 나아가 ‘대중적인 증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탈모 전문 의료진들은 안드로겐성 탈모를 예로 들며 “유전적 소인이 주요 원인 중 하나지만, 생활 습관과 환경에 따라 시작 시기와 진행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누구나 나이가 들며 모발의 밀도나 굵기에서 변화를 겪을 수 있으며, 건강한 습관과 적절한 관리로 진행을 늦추거나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러한 관점을 반영한 모아시스는 탈모 관리를 안티에이징, 저속노화, 웰니스의 일부로 바라보는 접근법을 제시한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전문의들이 직접 참여하는 Q&A 상담, 임상 중심 칼럼, 치료와 관리에 대한 실질적 가이드를 제공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모아시스는 기존의 탈모 콘텐츠들이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부정적인 이미지에 치우쳐 있다는 점에 주목, 탈모 관련 정보는 물론 뷰티, 셀러브리티, 장소 추천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강화했다. 두피와 모발 전문가인 의사, 약사, 헤어스타일리스트 등이 참여하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며, 채널은 개설 한 달 만에 구독자 1,000명을 돌파하는 등 순조로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커뮤니티에 가입 후 게시글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며, 애플워치 시리즈 10, 에어팟 프로, 두피 마사지기 등 전자기기부터 외식 및 뷰티 상품권, 기능성 샴푸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총 2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모아시스 관계자는 “탈모는 더 이상 감춰야 할 고민이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변화”라며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솔루션, 건강한 커뮤니티 문화를 통해 새로운 탈모 인식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바디프랜드 미니, 롯데면세점 온라인 단독 입점으로 선물∙해외여행객 공략 본격화

    바디프랜드 미니, 롯데면세점 온라인 단독 입점으로 선물∙해외여행객 공략 본격화

    - 추석 명절 선물, 해외여행객 구매 수요 증가 헬스케어로봇® 기업 (주)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의 소형 마사지기 및 뷰티기기 브랜드 ‘바디프랜드 미니’가 추석 시즌을 맞아 선물 수요와 해외여행객 중심의 구매가 크게 증가하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롯데면세점 온라인 단독 입점을 통해 글로벌 고객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건강과 힐링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바디프랜드 미니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연인·지인 선물용 프리미엄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전문적인 마사지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이 결합되면서 선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 제품인 ‘두피올케어’는 ▲360도 전방위 두피 지압 마사지 ▲적외선 & 적색광(RED) 듀얼 라이팅 두피케어 ▲두피케어용 앰플 토출 기능을 결합한 두피관리 마사지기로, 장기간 해외여행 중에도 피로한 두피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니건 마사지기’는 초소형·초경량 설계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종아리뿐만 아니라 전신의 피로를 편안하게 풀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바디프랜드 미니는 롯데면세점 온라인 단독 입점을 통해 선물과 여행 준비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고객들은 롯데면세점 온라인몰 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뒤, 출국 시 공항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단독 입점 기념으로 제공되는 할인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바디프랜드 미니 관계자는 “추석 시즌을 맞아 가족, 연인, 지인을 위한 고급스러운 선물을 찾는 고객과 해외여행객의 구매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롯데면세점 단독 입점을 계기로 고객들이 해외여행이나 출장 중에도 손쉽게 건강과 휴식을 챙길 수 있도록, 바디프랜드만의 프리미엄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나치는 사라졌다고? 아니, 잠시 숨은 거야

    나치는 사라졌다고? 아니, 잠시 숨은 거야

    나치는 어떻게 사람들을 선동했나음모론·갈라치기·두려움 키우기…심리 취약성 노린 12개 전략 파헤쳐“언제든 비슷한 상황 닥칠 수도” 경고 소수당에 불과했던 나치는 어떻게 독일을 장악했고 사람들은 왜 나치의 선전에 이끌렸을까. 오늘날 나치는 사라졌지만 나치즘의 본질인 증오, 희생양 찾기, 종족주의, 극심한 민족주의는 여전히 존재한다. 역사는 항상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든 비슷한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30여년간 나치를 집요하게 추적해 온 저자는 나치가 어떻게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을 집어삼켰는지 최신 심리학 연구를 활용해 그 선동 전략을 파헤친다.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는 음모론 퍼뜨리기, 집단 갈라치기, 청년 타락시키기, 두려움 키우기 등 중요한 순간마다 12가지 전략을 활용해 사회 전반을 잠식하며 민주주의를 무너뜨렸다. 저자는 “나치의 범죄는 역사적 조건과 인간 심리의 취약성이 맞물린 결과”라면서 “나치가 세력화하는 과정에서 신경심리학과 진화심리학이 활용됐다”고 지적한다. 20대 중반 이전에는 전두피질이 완벽히 형성되지 않아 비판적 능력이 성숙하지 않은 반면 뇌에서 새로움과 흥분을 찾는 부분은 충분히 발달한다. 히틀러는 이 이론을 본능적으로 이해하고 히틀러유겐트나 독일소녀연맹 등을 통해 청년 및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였다. 가스실 등 피살자를 보지 않으면서 살인하는 방법 등을 활용해 인간적으로 견디기 어려운 학살을 용이하게 한 것도 심리학적으로 풀이된다. 오스트리아 빈의 유대인들에게 길바닥을 문질러 청소하게 하는 등 굴욕을 주는 것은 적을 위협적인 존재에서 무기력한 존재로 바꿔 보이게 하는 고도의 전략이었다. 또한 나치가 무너져 가는 과정에서 보여 준 현실 부정은 인지 부조화의 전형적인 사례였다. 책은 나치의 부상에서 몰락까지 흐름을 따라가면서 역사와 심리학을 결합해 히틀러와 나치의 전략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나치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발흥했다. 전쟁 패배가 유대인과 사회주의자 때문이라는 음모론은 독일 내에서 강력한 반유대주의와 민족주의를 키웠다. 히틀러는 특유의 연설 능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정당화했고 그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품게 했다. 특히 그는 독일의 어려움을 유대인과 공산주의자 탓으로 돌리며 반유대주의와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결합한 민족 공동체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의 기록까지 조작해 자신을 유일한 영웅적 지도자로 내세운 히틀러는 연설과 선전을 통해 자신과 당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믿음을 끌어냈다. 히틀러와 나치의 집권은 홀로코스트와 2차 세계대전으로 귀결됐고 그 핵심에는 종족주의가 자리잡고 있었다. 히틀러는 강한 민족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게 자연의 이치라는 종족주의를 표방하면서 외부로는 유대인과 슬라브인을, 내부로는 장애인을 학살했다. 독일인들이 유대인 갓난아기까지 죽이면서도 아무런 죄의식을 갖지 않았던 데는 강한 민족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게 자연의 이치라는 종족주의적 믿음이 있었다. 민족 공동체의 보존과 번영은 공간의 문제로 귀착됐고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다. 책에 새롭게 공개된 나치 신봉자들의 증언에는 섬뜩한 메시지가 담겼다. 그들 대부분은 나치가 몰락한 이후에도 나치를 신봉하며 자신들의 행동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저자는 “역사로부터 오늘을 위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우리가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라고 강조한다.
  • 또 한 움큼 빠졌네…탈모 전문가 “이 음식 절대 안 먹는다”

    또 한 움큼 빠졌네…탈모 전문가 “이 음식 절대 안 먹는다”

    탈모 전문가들이 특정 음식 섭취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러한 음식들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탈모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식단이 모발 건강과 탈모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보도했다. 탈모 전문가인 피부과 전문의 엘리 라시드 박사는 “식단은 탈모 유발 요인들의 효과를 증폭시키거나 완화시키는 스위치와 같다”며 “적절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모발이 부서지기 쉬워지고, 모발 성장이 줄어들거나 더 쉽게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라시드 박사는 모발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인 철분, 아연, 비타민 D, 엽산(비타민 B9)에 대한 혈액 검사를 받고 균형 잡힌 식단을 채택할 것을 권장했다. 철분은 적색육, 렌틸콩, 시금치과 케일 같은 잎채소로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 D는 햇빛과 보충제로, 아연은 보충제와 호박씨나 참깨 같은 식품으로 늘릴 수 있다. 반면 일부 음식들은 탈모를 유발하거나 가속화할 수 있다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 “흰 빵과 과자는 버리세요”정제 탄수화물에는 케이크, 과자, 탄산음료 같은 가공당이 많은 식품과 천연 섬유질이 제거된 곡물로 만든 흰 빵, 파스타가 포함된다. 이들은 빠르게 소화돼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급상승시킨다. 2016년 ‘폐경기 리뷰’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단순당이 풍부한 고도로 가공된 식품의 섭취가 과도한 탈모를 유발하는 한 요인”이라고 결론지었다. 연구진은 인슐린 급상승이 혈관에 장애를 일으켜 두피로의 산소 공급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라시드 박사는 흰 빵과 파스타를 통밀로 바꿀 것을 조언했다. 그는 “정제 탄수화물은 염증의 원인이다. 케라틴 형성 같은 세포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모발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너트는 하루에 한 개만”또한 견과류의 일종인 브라질너트는 갑상선, 면역체계, 생식 건강을 지원하는 미네랄인 셀레늄이 풍부하지만, 과다 섭취 시 모발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피부모발전문의 폴 파란트 박사는 “셀레늄 권장량은 하루 브라질너트 한 개 정도로도 충족될 수 있다”면서 “셀레늄 독성은 부서지기 쉬운 모발과 연관되며 모발 주기를 방해한다”고 경고했다. “참치 속 수은, 모낭까지 손상”특히 황다랑어나 참다랑어 같은 대형 어종은 오염된 먹이를 섭취하면서 수은을 함유할 수 있다. 수은은 신경계와 신장, 심지어 모낭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파란트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독성을 일으킬 만큼 충분한 양을 섭취하지는 않지만, 참치로 인한 중금속 중독이 가능하다”면서 “모발에는 좋은 영양이 필요한데, 독소인 것들을 먹게 되면 모발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탈모를 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발에 가장 좋은 음식은? 달걀”달걀은 건강한 모발을 기르는 데 가장 좋은 식품 중 하나다. 단백질과 핵심 비타민이 풍부해 모발을 강하고 윤기 있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파란트 박사는 “달걀을 많이 먹으면 모발에 도움이 된다. 모발은 케라틴을 기반으로 한 단백질이 풍부한 구조물이므로, 강한 모발을 기르려면 식단에 충분한 단백질이 필요하다”면서 “달걀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라고 말했다. 달걀은 또한 비타민 B12와 엽산이 풍부하고, 모발 성장 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D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파란트 박사는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더 많은 모발이 성장 단계를 벗어나 탈락 단계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탈모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들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따라 특정 음식에 대한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윤은혜 ‘풍성 머리숱’ 비결?…“머리 ‘이렇게’ 감아야 잔머리 올라와”

    윤은혜 ‘풍성 머리숱’ 비결?…“머리 ‘이렇게’ 감아야 잔머리 올라와”

    배우 윤은혜가 탈모 예방을 위한 평소 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윤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윤은혜가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답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윤은혜의 한 팬은 “나이가 드니까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진다”며 탈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 팬은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긴 머리를 단발로 잘라버렸다”며 “그래도 빠지는 머리카락 수는 줄어들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특별히 신경 써서 관리하자니 일하고 아이 둘 키우고 바쁘다 보니 샴푸, 린스 그리고 헤어 에센스 정도까지만 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머리를 잘 말리지 못하고 움직일 때도 많다”며 탈모 예방을 위한 조언을 구했다. 윤은혜는 “머리를 반드시 아침이 아닌 저녁에 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머리를 감고 나서 에센스를 바르고 브러쉬로 (두피를) 마사지하면 잔머리가 올라온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방송인 박명수도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탈모 예방을 위해 저녁에 머리를 감는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자기 전에 머리를 감는다”며 “(대신) 진짜 깔끔하게 잘 말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덤플링, 만티, 교자… 작은 만두에 담긴 광대한 계보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덤플링, 만티, 교자… 작은 만두에 담긴 광대한 계보

    어떤 음식은 이름만 다를 뿐 비슷한 형태로 세계 곳곳에서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만두다. 여행하면서 익숙한 음식이 그리울 때면 그 지역의 만두를 찾아본다. 향미는 조금 다르고 어색할지 몰라도 만두가 주는 포만감은 직관적이다. 만두만큼 많은 국적과 이름을 가진 음식을 찾기란 쉽지 않다. 만두의 역사를 살펴보면 동서양의 교류가 자연스레 보인다. 만두의 기원을 사람 머리를 대신해 밀가루 반죽에 고기를 채워 만든 제물에서 찾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중국 한대 이후 북방 유목민과 한족의 밀 문화가 결합해 형성됐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만두는 동서양의 가교 역할을 한 몽골 원나라 제국의 팽창을 거치며 동쪽으로는 한국과 일본으로, 서쪽으로는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에까지 전파됐다. 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토록 많은 지역에서 만두를 받아들이게 된 걸까. 만두에는 인류가 추구해 온 음식의 이상향이 담겨 있다. 기능적인 면에서 본다면 만두는 완벽한 휴대성을 지닌 음식이다. 반죽으로 속을 감싼 만두피는 일종의 포장과 마찬가지다. 따뜻함만 포기하면 유목민이 말 위에서 한 손으로 먹을 수 있고, 농부가 논밭에서 끼니로 먹을 수 있다. 적절한 열량 지닌 탄수화물과 속 재료에 따라 고기와 야채를 한 번에 섭취할 수도 있다. 만두의 또 다른 매력은 재료를 무한히 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급스러운 식재료를 넣어 사치스럽게 즐길 수도 있고, 전날 먹다 남은 음식을 잘게 썰어 속으로 쓸 수도 있다. 이런 융통성 덕분에 만두는 지역마다 다른 식재료와 만나 새로운 변종을 끝없이 만들어 냈다. 만두를 만들 때 손이 많이 간다는 점은 단점이지만 동시에 장점으로도 작용한다. 여럿이서 많이 만들어야 하기에 빚고 먹는 행위가 일종의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는 역할을 한다. 할머니는 반죽을 밀고, 어머니는 소를 만들고, 아이들은 서툴게 빚는 모습은 비단 우리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끊임없이 반복돼 온 풍경이다. 주목할 만한 건 한중일 3국에선 만두(饅頭)라는 한자를 함께 공유하지만 저마다 가리키는 음식은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중국에서 본래 만두는 고기를 넣은 찐빵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속이 없는 흰 찐빵(만터우)을 뜻하게 됐다. 만두피의 종류에 따라 이름도 다른데 우리에게 익숙한 발효하지 않은 얇은 피로 만든 만두는 ‘교자’(자오쯔)로, 발효돼 부푼 찐빵 속에 고기가 들어간 만두는 ‘포자’(바오쯔)로 불린다. 일본에서 만두는 고기를 넣은 음식이 아니라 팥소를 넣은 달콤한 화과자, ‘만주’로 불린다. 만두가 일본에 전래될 당시는 불교의 영향으로 육류가 금지되던 시절이었다. 승려나 귀족들이 고기 대신 팥이나 밤, 고구마 같은 식물성 앙금을 넣어 차와 함께 즐기면서 일본에서 만두는 식사보다는 달콤한 디저트를 의미했다. 후대에 여러 중국 음식과 함께 중국식 교자가 일본에 전래되면서 일본에서도 교자란 이름으로 만두가 자리잡았다. 중국에서도 교자는 삶거나, 찌거나, 굽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데 일본에서는 교자라고 하면 대부분 구운 교자를 뜻한다. 한국과 중국에서 만두는 명절마다 먹는 가족 의례 음식이지만 일본에서는 단순히 간단한 술안주나 곁들이는 음식으로 자리잡았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실크로드를 따라 서쪽으로 가면 변주는 더욱 다채로워진다. 몽골에선 양고기의 진한 맛이 고스란히 담긴 만두가 주식 중 하나다. 쪄서 낸 ‘부즈’와 튀긴 ‘호쇼르’, 만두국용 작은 만두인 ‘반시’ 등은 한국과 중국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러시아의 ‘펠메니’는 오늘날 냉동 만두의 조상 격이다. 미리 만들어 얼려 뒀다가 필요할 때 삶아 먹는 방식으로 추위를 견뎌 냈다.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서 만날 수 있는 ‘만티’는 실크로드가 낳은 문화 교류의 산물이다. 만두와 유사한 이름으로 불리는 만티는 손바닥만 한 크기로 빚어내 쪄서 만든다. 튀르키예에서 만티는 보다 작고 정교한 형태로 변형됐다. 작을수록 정성이 들어간다고 여겨 귀한 손님에게는 가장 작은 만티를 대접한다. 초간장에 만두를 찍어 먹는 동아시아와 달리 튀르키예와 러시아, 중앙아시아에서는 시큼한 사워크림이나 요거트 소스에 만두를 곁들인다는 게 특징이다. 유럽에선 만두의 변주인 ‘덤플링’을 만나 볼 수 있다. 만두의 영어식 표현이 덤플링이지만 서양에서 덤플링은 속이 없는 밀가루 반죽을 국물 요리에 넣어 먹는 형태를 뜻하기도 한다. 반죽이 국물을 흡수하며 부풀어 올라 포만감을 주는데, 남은 빵가루나 밀가루를 재활용하는 서민 음식이었다. 독일의 ‘크뇌델’, 체코의 ‘크네들리키’가 대표적이다. 인도의 ‘사모사’, 스페인과 남미의 ‘엠파나다’, 이탈리아의 ‘라비올리’와 ‘토르텔리니’ 등도 만두라는 인류의 발명품이 낳은 자손들로 볼 수 있다. 이처럼 만두는 이름과 디테일한 부분들은 다를지 몰라도 인류가 갖고 있는 음식에 대한 공통적인 열망을 담고 있다.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익숙한 음식 하나쯤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장준우 셰프 겸 칼럼니스트
  • 민트리, 더현대 서울 비클린 매장서 팝업스토어 운영…9월 24일까지

    민트리, 더현대 서울 비클린 매장서 팝업스토어 운영…9월 24일까지

    프리미엄 두피홈케어 브랜드 ‘민트리(Mintree)’가 9월 16일(화)부터 24일(수)까지 9일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지하2층 비클린(Be Clean)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민트리는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판교점 비클린 매장에서 팝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더현대 서울 팝업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민트리의 전문적인 두피·모발 케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스파클링 스칼프 스케일러 ▲헤어밸런싱 스칼프먼트 ▲스칼프 리커버리 앰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무료 두피 진단 서비스가 제공되며, 구매 고객 대상 최대 72% 할인 혜택, 꽝 없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민트리 강혜림 이사는 “민트리는 ‘건강한 두피가 좀 더 나은 내일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민트리의 혁신적인 두피 케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 가치를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트리는 앞으로도 주요 백화점 및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고 덧붙였다.
  • “가슴에 이게 뭐지?”…24살에 폐경 온 女 ‘충격 사연’

    “가슴에 이게 뭐지?”…24살에 폐경 온 女 ‘충격 사연’

    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또래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와 양쪽 유방 절제, 난자 채취를 거친 끝에 조기 폐경을 맞은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에 사는 알렉시스 클림플(25)은 지난해 여름 우연히 오른쪽 가슴에서 작은 혹을 발견했다. 물혹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여겼지만, 불과 몇 주 사이 혹은 사탕 크기에서 포도알 크기로 커졌다. 앞서 담관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생각나 불길한 예감이 엄습한 클림플은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유방암 1기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됐다. 그러나 불과 2주 만에 암의 진행은 2기로 올라섰다. 의료진은 항암 치료가 향후 임신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클림플은 난자를 채취해 냉동 보관하는 과정을 먼저 거쳤다. 목표는 20개였지만 최종 36개의 난자를 보관했다. 그는 “이 과정이 오히려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시작된 항암 치료는 길고 고통스러웠다. 그는 머리카락을 지키기 위해 ‘콜드 캡’(두피 냉각 요법)을 병행했지만, 두통·오한·어지럼증이 뒤따랐으며 머리카락의 30%가 빠졌다. 클림플은 “대머리가 되는 건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항암 과정에서 가장 힘든 증상은 메스꺼움이었다. 그는 “뼛속까지 퍼진 듯한 구역질이 매일 계속됐다”며 “4개월 반 동안 매일 견뎌야 했다”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바다에 나가지 못하는 일이었다. 클림플은 아버지에게서 서핑을 배운 뒤 바다를 삶의 원천으로 여겨왔지만,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어 서핑을 중단해야 했다. 그는 “아버지와의 연결고리를 잃은 듯해 어둡고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12월 항암 치료가 끝난 뒤 그는 올해 1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고 양쪽 유방 절제와 재건 수술까지 받았다. 양쪽 유방을 모두 절제하는 결정을 내리기까지 고심이 컸지만, 그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클림플은 1년간 호르몬 주사 치료, 10년간 매일 여성호르몬 분비 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암 재발 위험을 낮추지만, 동시에 조기 폐경을 불러왔다. 클림플은 현재 안면홍조, 불면, 관절 통증, 감정 기복 등 다양한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하루에도 수십 번 열감이 몰려온다”며 “하루는 우울했다가 다음 날은 들뜨고, 또 다음 날은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래보다 훨씬 일찍 찾아온 투병과 폐경으로 사회적 고립감도 느꼈다. 병원 내 젊은 환자 모임에서조차 대다수는 40~50대 기혼 여성들이었다. 그는 “내 또래 친구들이 즐겁게 어울리는 동안 내 삶은 멈춘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클림플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내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 깨달았다”며 “앞으로 내가 해낼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미국암학회(ACS)에 따르면 2025년 미국에서 31만 7000명가량의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45세 미만 여성 환자는 극소수이며, 클림플처럼 20대 환자는 더욱 드물다. 클림플은 “우리는 늘 젊고 건강할 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삶의 유한함을 받아들이고 하루하루를 더 소중히 여기게 됐다”고 전했다.
  • “키 작은 사람, 심장병 위험 높고 대머리 될 확률 크다”

    “키 작은 사람, 심장병 위험 높고 대머리 될 확률 크다”

    키가 작은 사람이 키 큰 사람보다 심장질환과 뇌졸중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더 선은 ‘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키와 각종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들을 소개했다. 2015년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실린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키가 152㎝인 사람은 167㎝인 사람보다 관상 동맥 심장질환(CAD) 발병 위험이 무려 32% 더 높았다. 남성 건강 클리닉의 의료 책임자인 피터 포티노스 박사는 이 연구를 인용해 “키가 6.5cm 더 클 때마다 관상 동맥 심장질환의 위험이 13% 낮아진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키가 큰 사람은 상대적으로 더 넓은 동맥과 더 좋은 폐활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3년 브리스톨 의대 연구진도 유사한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어린 시절 키가 큰 사람은 성인이 됐을 때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낮았다는 것이다. 이는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성장기 건강상태가 성인 질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포티노스 박사는 키와 뇌졸중 위험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그는 “키가 약 2.5㎝ 더 커질 때마다 뇌졸중 발병률이 6.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에 따르면 키가 작은 사람들은 비슷한 연령대에 비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컸다. 포티노스 박사는 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에 실린 연구를 인용해 “키가 10㎝ 증가할 때마다 남성의 경우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41%, 여성의 경우 3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물리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7개국에서 2만 2000명의 남성을 추적 조사한 결과 키가 작은 남성일수록 대머리가 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포티노스 박사는 “이러한 탈모는 어린 시절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르몬과 성장 인자의 차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탈모가 빠르게 진행되거나, 불규칙적으로 나타나거나, 두피 염증이나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키 큰 사람은 허리통증·암 발생 위험 더 높아반면 키가 큰 사람은 허리 통증에 더 취약했다. 포티노스 박사는 “키가 큰 사람은 척추에 가해지는 부하가 더 크다”면서 “이로 인해 만성 허리 통증이나 디스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런던 퀸메리 대학교 연구진이 전 세계 8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키가 클수록 ‘심방세동’(불규칙한 심장 박동)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암도 키가 큰 사람이 더 많이 걸렸다. 국제 학술지인 ‘방사선 종양학(The Lancet Oncology)’에 발표된 대규모 역학 연구를 포함해 여러 분석에 따르면 키가 큰 사람은 유방암·대장암·흑색종과 같은 암의 발생 위험이 크게 나타났다. 베넨던 헬스의 수석의인 셰릴 리스고 박사는 “키 큰 사람의 성장 인자 수치가 더 높고, 악성 변화를 겪을 수 있는 세포 수 자체가 신체에 더 많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키가 작은 여성은 난소암에 걸릴 가능성이 낮았으며, 키가 작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는 연구도 소개했다. 다만 리스고 박사는 이러한 키와의 상관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약간의’ 위험을 증가시킬 뿐이라면서 “생활 습관과 같이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지표에 집중하는 것이 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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